운지우/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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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봉에서 궁문에 잡입하기 위해 20년 동안 길러낸 ‘이’등급[1]의 살수
임무를 완수하면 무봉을 떠나 자유의 몸이 되게 해준다는 소리에
독약을 먹고[2] 궁문에 잠입한다.

궁문의 장자 궁환우의 신부가 되어 정보를 빼내려고 했으나,
궁환우가 갑작스럽게 살해당하고 목표를 새로운 집인, 궁자우로 바꾼다.

그러나 다른 살수들과 다르게 정이 많은 운위삼은
자신에게 상냥한 궁자우를 보고 평범했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이상한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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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문[1]의 넷째 아들[2]로 후계나 권력과는 거리가 먼 생활을 했다.
모친과 관련된 일 때문에 아버지와도 사이가 좋지 않아
궁문에서도 취급이 썩 좋은 편은 아니다.

신부 중에 첩자가 있다는 소식을[3] 형에게만 몰래 전하려 했으나
아버지 또한 알아버리고, 그녀들을 모두 고문할 계획을 듣게 된다.
이에 그녀들을 몰래 탈출 시키려다
그를 믿지 않고 단독 행동을 하던 운위삼을 구하면서 그녀에게 호기심을 느낀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아버지와 형의 죽음으로 집인[4]이 되어버린다.
다시는 자유로운 생활을 할 수 없다는 것에 슬퍼하지만,
이내 정신을 차리고 가족을 죽인 사람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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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문의 둘째 아들[1]
촉망받는 궁문의 인재로, 원래대로라면 궁문의 집인이 되어야 했으나
하필 그때 궁문을 떠나있던 바람에 궁자우에게 집인의 자리를 빼앗긴다.
집인의 능력을 확인하지 않는 한
결과에 승복하지 않으려 한다

과거, 상관천을 구해준 적이 있으나 본인은 기억하지 못하며,
그녀를 묘하게 경계하면서도 끌림을 느껴
그녀를 지켜보기 위해 곁에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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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봉에서 기른 또다른 두뇌파 살수.
‘매’등급의 살수로 그녀의 정체를 지키기 위해
사부가 다른 살수를 희생시킬 만큼 무봉의 기대주다.
원래 고산파의 유족으로 가문이 멸문한 후 무봉으로 끌려와 자객이 되었다.

과거 궁상각이 그녀를 구해준 이후로 계속 그를 생각했고,
이번에 궁문에 들어온 이유도 궁상각때문이다.
운위삼 또한 같은 무봉의 살수인 것을 알고 그녀와 임시동맹을 맺었지만,
사실 그녀는 그 누구도 믿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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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문의 셋째 도련님

약재와 암기에 능통하며
특히 독과 관련된 분야에서 천재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형인 궁상각을 유독 따랐으며,
그의 보살핌 아래 자라며 그를 숭배하기에 이른다.

형의 자리를 빼앗은 궁자우가 마음에 들지 않지만,
그를 해칠 생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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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문의 큰 아가씨
밝고 낙천적인 성격으로 병사들을 교육하는데 능하지만,
아버지의 신뢰를 받지 못해 동생을 보조하는 역할에 머무르고 있다.
그러나 그녀는 낙담하지 않고 화공자와 함께 궁문을 위해 노력한다.

궁자우의 시위인 금번을 짝사랑하는 중이며 마음을 거침없이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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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문의 시위이자 궁자우의 시위
궁문의 최연소 홍옥 시위였으나 모종의 이유로 궁자우의 시위가 되었다.

궁자우와 함께 지내며 그에게 충성을 맹세했으며
그의 목숨을 구한 적이 수십번이다.

그를 짝사랑하는 궁자상에게 냉정하지만,
사실은 그도 그녀를 연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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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자우의 형
원래 궁문의 집인 후보였으나 갑작스럽게 살해당한다.

그러나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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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봉에서 20년 전 파견한 자객
그녀는 궁문에 침입하는데 성공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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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자우의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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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위삼의 스승님
그녀를 진심으로 아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