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쑤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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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지역
3.1. 내부 왕국
3.2. 외부 왕국
3.3. 요새 관문
4. 기타
4.1. 토탈 워: 워해머 2에서의 등장




1. 개요[편집]


Ulthuan

이 섬은 올드 월드 서쪽의 대서양 너머에 있으며, 올드 월드와 뉴 월드 사이에 위치한(아틀란티스 같이) 하이 엘프들이 살고 있는 섬 왕국. 이 섬은 마치 흩뿌려진 군도에 둘러싸인 반지와 같이 생겼고, 최남쪽 로데른 해협 부근에서만 끊겨 있다. 이 해협은 섬의 내해와 대양을 이어주는 해로의 역할을 한다.


2. 상세[편집]


울쑤안은 내(内) 왕국과 외(外) 왕국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이는 태초의 구름들조차 뚫어버릴만큼 높이 솟아있다는 안눌리 산맥이 섬의 중앙을 따라 가로지르고 있기 때문이다. 안눌리 산맥을 가로질러 간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며, 오직 몇개의 길과 터널, 그리고 철저히 경비되고 있는 게이트들을 통해서만 안쪽 왕국으로 넘어갈 수 있다. 내부 왕국들은 안눌리 산맥과 외부 왕국에 둘러싸여서 외부 세계와 완전히 단절되어 있으며, 왕국들조차 연락이 빈번하진 않다. 가장 활발한 의사소통은 바다를 이용한 것으로 덕분에 워해머의 엘프들은 세계관 최강의 해군력을 가지고 있다. 과거에는 해양 순찰자 군대라고 불리는 전용 컨셉도 있었다.

울쑤안에는 과거에 칼레도르 드래곤테이머가 사용한 마법으로 그레이트 볼텍스가 고정되어 있어서, 안눌리 산맥의 꼭대기를 따라 경이롭게 빛나는 마법의 구름들이 소용돌이치고 있다. 이런 산의 꼭대기들은 시간은 이상하게 뒤틀려 있고, 악몽이나 꿈에서나 나올법한 존재들이 튀어나오며, 태양도 겨울도 존재하지 않는 기이한 시간이 반복되고 있다.

이런 곳이 생긴 이유는 썬더링이라고 불리는 시대에 카오스 신들의 끝없는 공세를 막기 위해[1] 엘프 마법사들이 전 세계의 마법을 제거하고 그레이트 볼텍스를 만들어서 그걸 울쑤안에 고정시켰기 때문. 이로서 카오스들이 직접 세계에 무한정 튀어나오는 것을 막을 수 있었고 현재까지 세계가 카오스의 땅이 되지 않도록 막고 있을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울쑤안에는 피닉스 킹과 에버퀸의 두 왕좌가 있다. 엘프에서 가장 권력이 강한 여러 귀족 가문들끼리 모여 투표로 다음 피닉스 킹을 결정하고, 에버퀸은 전 피닉스 킹과 에버퀸 사이에서 태어난 여자가 그 자리를 맡는다. 누가 피닉스 킹을 맡느냐에 따라서 해당 왕국의 세력이 더 강해지기도 하고, 약해지기도 한다. 현재의 피닉스 킹은 에아테인 출신의 항해자 핀누바르다.

고대에는 나가리드 왕국이 모든 엘프 왕국 중에서 가장 강력했다. 그러나 말레키스의 배반으로 그 땅은 쉐도우 랜드가 되었고, 그 뒤로는 드래곤을 부릴 수 있는 칼레도르가 뒤를 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용이 잠들어 칼레도르의 영향력이 약해지고, 그 뒤를 샤페리 등이 이었고, 현재는 에아테인이 전 엘프 왕국을 통치하고 있다.

엔드 타임에서는 핀누바르 사후 말레키스가 피닉스 킹이 되면서 티리온과 말레키스 간 내전이 일어나고, 그 과정에서 그레이트 볼텍스가 불안정해지면서 가라앉는다. 그리고 많은 엘프들은 울쑤안과 운명을 같이하게 되었고, 살아남은 엘프들은 우드 엘프들의 숲 아델 로렌으로 피신하게된다.


3. 지역[편집]



3.1. 내부 왕국[편집]


  • 에아테인(Eataine): 상징은 불사조와 떠오르는 태양이다. 주도는 로세른으로, 현재 하이 엘프 전체의 수도이기도 하다. 아슈리안의 성소가 이 곳의 섬에 위치하며, 불사조 근위대들이 이곳을 지킨다고 한다. 로세른의 앞바다에는 아마나르가 잠들어있다고도 한다. 핀누바르가 에아테인 왕국의 로세른 출신이다.

  • 칼레도르(Caledor): 상징은 화염과 붉은 용. 주도는 화산 지역인 바울의 모루이다. 울쑤안 서남부 산악지역에 위치하며, 뛰어난 용기수들이 나오는 지역이지만 다크 엘프들이 용의 알을 훔쳐가거나 잠들어버리는 용이 많아지면서 이전보다 명성이 줄었다.[2] 유명한 인물로는 거대한 재앙 시기에 활약한 칼레도르 드래곤테이머, 현 대공인 임릭이 있다.

  • 엘라리온(Ellyrion): 상징은 페가수스. 주도는 토르 엘리르이다. 뛰어난 명마들이 많이 산출되는 곳이라고 한다. 말이 엘프들에게 중요한 군수 물자이며 다크 엘프들이 말을 훔치려들어 이를 막기 위해 설정상 말을 대량으로 키우는 목초지는 비밀리에 지켜지며 엘라리온 인들을 제외한 누구도 알지 못한다.

  • 아벨로른(Avelorn): 상징은 사과와 검을 든 여인. 주도는 에버퀸의 궁전이 위치한 가에안 계곡이다. 영원여왕이 통치하고 있으며, 가장 오래된 유서깊은 왕국이다. 영원여왕 알라리엘이 다스리는 지역.

  • 사페리(Saphery): 상징은 초승달을 움켜쥔 손. 주도는 호에스의 백색 탑. 뛰어난 마법사들과 소드마스터들을 배출하는 곳이다.


3.2. 외부 왕국[편집]


  • 티라녹(Tiranoc): 태양과 흰독수리가 상징으로, 울쑤안 서부에 위치한 왕국이다. 주도는 토르 안로크이다. 고대 하이 엘프 왕궁이 위치해 있으며 토탈 워 시리즈에서는 이것이 고증되어 금광이 위치하고, 상당한 수입 증가 효과를 주는 것으로 구현되었다. 과거 서부로 항해하여 수 많은 식민지들을 개척해 엄청난 부가 들어오기도 했지만 수염 전쟁 이후 엘프들이 대부분의 식민지에서 철수하면서 옛날 일이 되어버렸다. 티라녹 왕국의 영토 또한 말레키스가 일으킨 엘프 내전의 여파로 나가리드 왕국과 함께 침수당하는 피해를 겪었다. 뛰어난 전차병들을 양성하기로 유명한 지역이며 티라녹의 대공인 엘디라가 이곳 출신으로 티리온의 제자이기도 하다.

  • 쉐도우 랜드: 상징은 까마귀. 구 나가리드 왕국이다. 주도는 토르 안렉으로, 아에나리온과 그 아들 말레키스의 영지였다. 한때나마 가장 거대했던 엘프 왕국이었으나, 말레키스가 일으킨 내전으로 황폐화되었으며 말레키스를 따르는 나가리드 주민들은 나가로쓰로 이주해버렸고, 나가리드의 영토 일부가 침수되어버리기도 했다. 아직까지 남아있는 유민들이 쉐도우 워리어라는 이름으로 다크엘프들에 대한 저항을 지속중이다. 알리스 아나르가 대표적인 인물.
    • 군도: 울쑤안 북부에 위치한 군도이다. 군도의 섬들 중 황폐의 섬에는 케인의 성소가 위치해있으며, 이곳에는 케인의 검이 잠들어 있다.

  • 크레이스(Chrace): 상징은 백사자. 주도는 토르 아카레. 이 지역의 유명한 병종으로 크레이스의 백사자들이 있는데, 이들은 전부 크레이스 출신이며 이 지역에서만 사는 거대한 백사자들을 쓰러트리고 그 가죽을 몸에 두른 피닉스 킹의 근위대이다. 여담으로 이 백사자들을 길들여 전차를 끌게하기도 한다. 화이트 라이언 네임드인 코힐이 태어난 곳이다.

  • 코티크(Cothique): 상징은 물고기. 주도는 토르 코루알리이다. 코티크 근처 바다는 수 많은 바다 괴수들이 들꿇는다고 한다. 티리온, 테클리스 형제의 고향.

  • 이브레스(Yvress): 상징은 검은 탑과 흰독수리로, 안개의 땅으로도 불린다. 주도는 토르 이브레스이다. 외지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으로, 유명한 인물로는 감시자 엘사리온이 있다. 과거 배불뚝이 그롬의 침공을 받아 큰 피해를 입기도 했다.


3.3. 요새 관문[편집]


총 5개의 요새 관문이 존재한다.

  • 드래곤 게이트(Dragon Gate): 쉐도우 랜드와 아벨로른 왕국 사이에 위치한 요새 관문으로, 모든 요새 관문 중 가장 크다고 한다.
  • 피닉스 게이트(Phoenix Gate): 쉐도우 랜드와 아벨로른 왕국 사이에 위치한 요새 관문. 드래곤 게이트보다는 우측에 위치한다. 에아테인 왕국 출신의 병사들이 이곳으로 파견나가서 방비한다는 설정으로, 모든 요새 중 이글 클로 볼트 노포가 가장 정확하고 효율적이라고 한다.
  • 이글 게이트(Eagle Gate): 티라녹 왕국과 엘리리온 왕국 사이에 위치한 요새 관문. '정복자' 칼레도르[3] 시기에 건축되었다.
  • 그리폰 게이트(Griffon Gate): 쉐도우 랜드와 엘리리온 왕국 사이에 위치한 요새 관문. 울쑤안의 요새들 중 가장 오래되었다고 한다. 수 천년에 걸쳐 수 백번이나 적의 공격을 받았지만 한번도 공격자들에게 함락되지 않았다. 쉐도우 워리어가 수비군에 포함된 유일한 요새.
  • 유니콘 게이트(Unicorn Gate): 쉐도우랜드와 엘리리온 왕국 사이에 위치한 관문. 엘리리온 왕국의 전사들이 파견되어 수비한다.

4. 기타[편집]


  • 워소드 컨퀘스트에서도 구현되어 있다.
  • 엔드 타임의 결말에 불만을 가진 일부 팬들이 만든 IF 시나리오인 엔드해머에서도 침몰되어 몇 개의 바위섬이 되어버렸다고 한다.


4.1. 토탈 워: 워해머 2에서의 등장[편집]


2편의 그랜드 캠페인은 회오리의 눈 캠페인에서 사우스랜드, 나가로쓰, 러스트리아와 함께 주요 대륙으로 출현한다. 원작의 관문들 일부[4]는 신규 정착지 타입인 관문으로 등장했다. 회오리의 눈 캠페인을 진행하는 4종족의 최후 전투 지역인, 그레이트 볼텍스가 위치한 망자의 섬이 있는 지역이 울쑤안 이고, 케인의 검 시스템까지 추가되어 꽤나 중요한 지역이 되었다. 기후 역시 황무지로 분류되는 나가리드를 빼면 섬 기후, 마법 숲(가에얀 계곡)으로 뜬다. 다만 종족 다양성은 하이 엘프, 다크 엘프 밖에 없었다가 감시자와 배불뚝이 패치로 그린스킨이 추가되었다.[5]

필멸의 제국들 캠페인에서는 원래 크기에 맞게 축소+압축되었는데 에아테인 영지-로세른 지협, 북부 이우레세-남부 이우레세 영지가 통합 영지로 등장하며 노스카 영지보다는 브레토니아와 가깝게 재배치되었다.

엄청난 부를 생산하는 지역인데다 기후도 동일하고 엄청 넓지도 않아서 울쑤안을 통일한 세력이 보통 패권을 가지게 된다. 엘프 내전이 정리되기 전에 나가로스를 안정화시키고 울쑤안을 침공하는 다크엘프나 원주민인 하이엘프가 보통 먹는다. 가끔 제국이 먹기도 한다.

생긴 모습이 6시 방향으로 해류가 뚫린 도넛 모양에 마침 와류캠이나 불멸캠에선 안에 볼텍스도 있어서 유저들에게 변기통이라는 호칭으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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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워프 게이트로 카오스 데몬들의 군대가 침공해왔는데 엘프는 인구가 적다보니 물량에서 악마들과 도저히 맞설수가 없었다.[2] 엔드 타임 당시에는 자기 용이 없어 기병으로 싸워야 했던 용기수들이 많았을 정도.[3] 제국력 이전 2749년 - 제국력 이전 2198년 사이 재위한 인물이다.[4] 피닉스 게이트, 이글 게이트, 그리폰 게이트, 유니콘 게이트[5] 실제로도 타 종족은 에아테인의 로데른에서만 살 수 있으며 특유의 마법 결계로 인해 그 스케이븐도 못 뚫는 곳이 울쑤안이니 어느 정도 고증을 맞춘 케이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