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 않는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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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tvN에서 방송된 아침 드라마. 2015년 5월 4일부터 동년 10월 22일까지 월~목요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됐다. 총 100부작이다.
줄거리는 100억 보험 살인사건으로 인생의 롤 모델이던 엄마가 살해되고, 모든 것을 송두리째 잃게 된 여자가 모든 비극의 원인이 된 악녀를 향해 펼쳐지는 복수극이다.
전작인 가족의 비밀처럼 색다른 소재를 차용했고, 아침 드라마치곤 나름 반응도 좋고 잘 짜여졌지만 수위 하나는 꽤 높을듯싶다. 그래도 막장 드라마라는 것만큼은 잊지 말자.
일부에선 아침 드라마 치곤 아쉽다는 평이 높다. 지상파 주말 드라마나 일일 드라마로 제작되었으면 좀 더 퀄이 높은 작품이었을 텐데 아쉽다.
결국 이 작품이 tvN의 마지막 아침 드라마가 되었다.
울지 않는 새 1화 예고편
2. 등장인물[편집]
2.1. 주요 인물[편집]
- 오하늬(홍아름) : 수연 화장품, 브랜드 매니저. 어릴 때부터 성격이 밝았다. 어머니가 자신의 아토피 증상을 위해 화장품을 직접 만들어주고 그 일을 도와 어머니와 함께 천연 화장품 회사에 뛰어들고 브랜드 매니저까지 하면서 이 자리를 지켜낸다. 부모님의 결혼기념일 날 어머니가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오자 끈질긴 추적 끝에 범인이 자신의 새아빠란 걸 알게 된다. 하지만 더욱더 진실을 향해 밝혀가면서 발견한 건 진짜 용의자는 천미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중 후반부터 짧은 머리가 아닌 긴 포니테일 헤어스타일로 바뀜. 화장도 진해지며 독해진 모습으로 등장해 천미자의 숨통을 점점 조이게 된다.
- 오남규(김유석) : 하늬 새아빠. 홍수연 남편. 천미자 전 남편. 미자와의 결혼생활을 할 땐 미자의 사치와 성격 때문에 고통받다가 사업 실패 후 위장이혼 후 홀로 남게 된 남규는 산으로 들어가다 우연히 만난 하늬 덕분에 잘 이어져 하늬의 엄마와도 이어지게 된다. 그렇게 새로운 가족이 만들어지고 이 가정을 잘 지키리라 마음을 굳게 먹는다. 하지만 미자가 앞집으로 이사를 오게 되면서 일이 터지고 수연의 사망으로 하늬와 장모님, 유미에게 최악의 상처를 주게 되는 남규는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죄책감을 안고 살아가게 되지만 탈옥 후 위장 사망 후 기업사냥꾼 강태풍으로 신분세탁 후 천미자에게 빅엿 날리며 복수에 성공하지만 본인 의지대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빵에 간다.
- 박성수(강지섭) : 박도준과 조혜원 아들. 변호사. 몸 상태가 악화된 엄마를 위해 요리를 만들어주려고 다니기 시작한 요리학원에서 하늬와 재회한다. 선생님보다 더 깐깐하게 하늬에게 잔소리하며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하지만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요리를 배운다는 동질감 때문인지, 묘한 동지애 비슷한 우정을 쌓아가던 중 수연의 사망 사고가 일어난다. 수연의 사건을 성희가 맡았기에 더욱 관심 있게 지켜보며 엄마 잃은 하늬를 위로해 주었던 성수가, 엄마를 죽인 죄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남규의 항소 변호를 자처하면서 하늬와 첨예하게 갈등한다. 남규의 진실을 알아본 성수는 진실을 밝히던 중 천미자의 짓이란 걸 알게 된다. 그러다 오랫동안 지병을 앓던 엄마가 돌아가시고, 기다렸다는 듯 천미자가 아버지와의 재혼을 추진하자 성수는 더더욱 천미자의 실체를 드러내기 위해 애쓰며 아버지와 대립한다.
- 이태현(안재민[1]) :민하경 아들. 수연 화장품 제품 기획팀장. 수연 화장품의 창립멤버이다. 세 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셔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없으며 태현을 키우기 위한 책임감 때문이었겠지만 어머니 민하경은 일이 우선이었기에 바빴고 그래서 늘 혼자였다. 대학 졸업과 동시에 처음으로 입사한 회사가 수연 화장품이다. 입사 때는 아주 작은 규모였는데 사업 수완이 좋은 태현과 남규가 합류하면서 회사가 단단해지고 규모가 커졌다. 그리고 하늬를 짝사랑하고 있다.
- 오유미(백승희) : 민하경 포레 메이크업 아티스트. 남규와 미자의 큰 딸. 7년 전 남규와 미자가 이혼 후 아버지가 안타까워 필리핀행 비행기에 타지 않았다. 남규의 재혼으로 새로운 가족이 생기고 미자와 동생이 그립지 않을 정도로 행복해했다. 하지만 얼마 후 미자와 동생들이 이사를 오게 되고 아버지가 체포 후 아버지에게 배신감을 느낀다.
2.2. 천미자 주변 인물[편집]
- 천수창(백승훈) : 수연 화장품 총무부 과장. 천미자 남동생. 미자처럼 허세나 사치가 심하다. 천미자가 시키는 일은 힘들어하지만 해낸다.
- 오민기(장도윤) : 미자와 남규의 아들. 7년 전, 아빠의 사업이 흔들리면서 엄마와 같이 필리핀으로 떠나고 낯선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힘든 사춘기를 보냈다. 아빠와 소통하면서, 다시 기타를 잡으면서, 불안정한 정서 상태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
- 오민지(한서진) : 오남규 천미자 막내딸. 애정결핍이고 아버지란 존재를 한국에 입국 후에서야 알게 되었다.
- 조달연(강경헌) : 천미자와 여상 동창. 보험왕. 집 나간 엄마 대신 할머니 손에 자라다 15살에 돌아가신 후 불판 닦아가며 여상 졸업해 보험왕이 되고 많은 빌딩을 세웠다. 자격 미달인 미자를 귀족계에 입문시켜줬더니 40억을 갖고 잠적해 곤혹스러워하기도 했다. 한국으로 귀국한 미자를 7년만에 붙잡아 2개월 안에 50억을 갚지 못하면 목숨 값으로 대신하라며 생명보험 청약서에 도장을 받아낸다. 결국 99회에 스스로 자수를 하게 되면서 1년 후 100회에서는 교도소에 수감된 상태이다. 참고로 죄수번호는 3下10 4386. 마지막 회에서는 면회 장면이 나오는데 말끔하게 차려입은 천수창을 보고 '너 오늘 근사하다'라고 말한다. 천수창이 '내가 보내준 건 받았어요?' 하지만 조달연은 '넌 무슨 할머니 내복 같은 걸 선물로 보내'라고 말하자 천수창은 당황하며 '안 입었어요? 달연 씨 추위 많이 타는데' 하며 놀라자 갑자기 조달연이 입고 있는 죄수복의 팔 쪽을 접더니 핑크색 내복을 보이며 웃는다. 천수창은 다행인 표정을 짓고 '올겨울만 버티면 나오니깐 조금만 참아요 그리고 이거'말한 뒤 조달연은 '뭐야 또 손 난로 같은 거 가져왔어?'말하자 천수창은 결혼반지를 꺼낸다. 보고 놀란 달연은 반지를 자세히 보더니 '달연 씨 기다릴게요'라고 한 후 조달연이 웃자 '달연 씨는 감동받는 것도 이뻐요'라고 하자 달연은 웃고 끝난다.
2.3. 오하늬 주변 인물[편집]
- 홍수연(이경심) : 하늬 엄마. 수연 화장품 CEO. 아픈 아이들과 딸을 위해 화장품을 만들고 그걸 나눠주면서 그게 입소문을 타 수연 화장품을 설립하게 되었다. 이익이나 유혹에 타협하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깐깐하게 품질을 고집해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7년 전, 헬기 조종사였던 전 남편이 추락하는 사고로 사망했다. 전 남편의 유해를 하늬가 산에 뿌려주고 내려오던 중 떨어져 하늬와 남규가 만나게 되었고 그걸 계기로 수연과 이어지게 되었다. 그렇게 남규와 하늬와 유미 이렇게 네 명이서 단란한 가족을 꾸미고 살아갔다.
- 한여사(박혜진) : 수연 모친. 하늬 외할머니. 앞집에 천미자가 이사 오면서 그녀의 늦둥이 딸인 7살 민지의 애교를 보는 게 귀여워 간식도 만들어주고 아이도 봐주었다. 하지만 어느 날 남규가 민지를 유치원에서 데리고 오는 모습을 목격했다.
- 서봉숙(한가림) : 하늬 죽마고우. 수연 화장품 제품 기획팀 사원. 하늬와 중학교 때 만나 고등학교부터 대학까지 함께 나온 친구.
2.4. 박성수 주변 인물[편집]
- 박도준(최상훈) : 성수 성희 부친. 국회의원. 좀 더 공정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정치에 뛰어들었고, 방송을 자주 타면서 여당의 뉴 페이스로 한창 주가를 올리던 중, 헬기 추락 사고가 벌어지고 이후 하는 일마다 잘 안 풀리게 되었다. 그때 박 의원 앞에 나타난 사람이 천미자였다. 미자는 박의원에게 대중들이 좋아할 스토리를 만들어 이미지메이킹을 시켜주었다. 그렇게 미자의 놀음에 휘말린다.
- 조혜원(장희수) : 성수 성희 모친. 박도준 아내. 이란성 쌍둥이 아들딸을 변호사와 검사로 키우며 정치인 남편을 내조해왔던 현모양처. 과거에는 남편과 공적인 자리를 함께 하고 적극적으로 지역 봉사활동을 펼치며 부부가 함께 좋은 이미지메이킹을 해왔다.
- 박성희(주민하) : 박도준, 조혜원의 딸. 검사. 성수와 이란성 쌍둥이, 여동생. 같은 여자로서 존경하던 수연이 남편에게 계획적으로 살해당하고 성희는 집요하게 사건을 물고 늘어졌다. 마침내 많은 증거들을 찾아내 남규가 무기징역을 선고받게 만든다. 그러나 오빠 성수가 남규의 항소심 변호를 자처하면서 남매간의 대립이 발생한다.
- 웅이엄마(김계선) : 가사도우미. 솔직하다 못해 마음에 없는 말은 죽어도 못하는 성격. 자신에게 늘 인격적으로 대해주었던 혜원을 존경하고 굉장히 좋아했기에, 미자를 별로 안 내켜 한다. 틈틈이 성수와 성희에게 정보를 흘려준다.
2.5. 이태현 주변 인물[편집]
- 민하경(최수린) : 태현 모. 뷰티살롱‘민하경 포레’ CEO. 미용계의 거장. 태현을 낳고 얼마 안 되었을 때 남편이 사망해 태현을 키워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도 일에 빠져 소홀했다. 밝은 하늬가 마음에 들기도 했지만 태현에게 ‘수연 화장품’ CEO 자리를 만들어주고 싶어 수연과 잘 지냈다. 그런데 수연의 사망 사고가 발생하고 천미자와 공조해 ‘수연 화장품’의 새 주인이 되면서 하늬를 껄끄러워한다.
- 민해경(차승연) : 민하경 동생. 태현 이모. 민하경 포레에서 피부, 메이크업을 총괄한다. 대장부 스타일 언니와는 다르게 마음도 여리고 지극히 여성스럽고 섬세하며 모성애가 많아 태현을 키우다시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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