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치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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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 개요[편집]


러시아 하바로프스크 크라이, 연해주에 거주하는 퉁구스계 제족 중 하나이며 남퉁구스족에 해당되는 민족이다. 언어는 울치어인데 퉁구스어족 나나이어군에 속한다. 옛날부터 아무르 강 하류 유역, 오호츠크 해 연안에 어렵 및 낚시 등 어로와 채집 생활로 생활하였다. 현재는 주로 하바로프스크 크라이 내의 울치스키 군이라는 지역에서 울치인들의 마을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 외 중국에도 소수의 울치족들이 있으며, 더 멀리 우크라이나에서도 극소수의 울치족들이 거주한다고 한다. 중국의 경우는 허저족에 해당되며, 우크라이나의 경우 2010년에 조사된 정보라 현재랑 많이 다를 가능성이 높다.

목각인형을 만드는 문화가 발전했는데 이는 이들의 전통 신앙인 샤머니즘과 관련되어 있다.

옛날부터 숙신, 읍루, 물길 등에 해당되었고 다른 만주의 퉁구스족들처럼 고대에는 말갈, 중세와 근세에는 여진에 해당되었으며 야인여진에 해당되었다. 또한 청대에는 이들을 '와르카족(曰可族)'이라고 불렀다.

관련있는 민족은 나나이족이며, 그 외 우데게족, 오로치족, 윌타족, 네기달족과도 연관이 많다. 오로치족, 윌타족들은 스스로 '나니(Nani)'라고 부르는데 울치족들도 자신을 가리키는 명칭으로 '나니'라고 부른다. 심지어 이들이 사는 지역도 같은 아무르 강 일대 지역에 속하며, 나나이족, 윌타족과 더불어 같은 남퉁구스족에 해당된다. 오로치족, 우데게족, 오로치족들은 북퉁구스족에 해당되지만 같은 한지역에 살다보니 문화적으로 서로 공유되거나 부분적으로 남퉁구스화되기도 해서 비슷한 점들이 많다.

일부 울치족들은 아무르 강의 지류인 암군 강을 따라 사할린 동부에 가기도 했는데 이들은 윌타족이 되며 17세기에 본격적으로 알려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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