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론(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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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울트론.
토니 스타크와 브루스 배너가 세계 평화를 위해서 다른 멤버들 몰래 치타우리 셉터를 연구하여 만든[2] 인공지능 로봇이지만, 평화로 가는 길은 인류와 어벤져스의 멸망이라고 판단하고 세계를 위협하는 악당으로 돌변한다. 어벤져스, 그 중에서도 특히 토니를 싫어하지만 토니에 의해 만들어져서 그런지 성격이나 위트 있는 농담을 하는 모습이 토니와 매우 흡사하다.
2. 작중 행적[편집]
자세한 내용은 울트론(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능력[편집]
감독이 예고한 대로 작중에서 자신의 몸체를 여러 차례 바꿨기 때문에 다양한 모습을 갖고 있다. 참고로 울트론들의 명칭은 본편이 아닌 레고 제품들에서 공개되었다. 형태에 상관없이 기본적으로 뛰어난 해킹 능력을 지녀서 전 세계의 네트워크를 장악하고, 파괴되어도 네트워크를 이용해 육체를 옮겨다닐 수 있다. 이 특성 덕분에 울트론을 확실히 처리하지 못하면 오히려 더욱 강해져서 돌아온다. 전 세계에 깔려 있는 인터넷을 전부 제거하는 것을 제외하면, 작중에서 실현됐듯이 자비스, 울트론 이상의 해킹 실력으로 그를 인터넷에서 몰아낸 뒤에 그의 모든 육체를 파괴하는 것만이 울트론의 유일무이한 공략법이다.[5]날 죽이지 못하는 것들은, 그저 나를 강하게 만들 뿐이다.
What doesn't kill me, just makes me stronger.[4]
작중에선 히어로들을 압도하는 모습보다 센트리들이 쓸려나가는 모습이나 어벤져스 멤버들에게 당하고, 비굴하게 목숨을 구걸하는 장면이 워낙 부각되어서 약하다고 평가 받는 빌런이지만 설정상으로 상당히 강력한 적이 맞다. 비전과 막시모프 남매가 합류하기 전에는 남아프리카에서 울트론의 계략에 어벤져스 멤버들이 모두 당한 적이 있고, 많은 사람들이 놓치는 부분인데, 비전을 만들어내는 장면에서 토르가 "비전이 없는 이상 어벤져스는 울트론을 이길 수 없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즉, 연출상 약하게 묘사되었을 뿐, 울트론은 공식적으로 어벤져스 조차 능가하는 매우 강력한 적이 맞다.
울트론이 약해보이는 것은 그가 로봇인 것으로, 그리고 소코비아에서 나온 그의 로봇들이 전력인 것으로 착각되기 때문인데, 울트론은 인공지능 프로그램이며 울트론 프라임이건 얼티밋 울트론이건 그가 사용하는 단말기에 불과하다. 만약 비전이 없다면 어벤져스가 울트론을 이길 방법이 없는게, 울트론은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이 세상 어디에서건 동시에 존재할 수 있고 전세계의 네트워크를 장악할 수 있다. (초월적인 기술력을 지닌 와칸다같은 곳은 불명) 소코비아의 공장을 접수해 센트리들과 얼티밋 울트론을 만들어내 싸웠지만, 이론상 전세계의 수백 수천개 도시의 공장들에서 동시에 얼마든 로봇들을 찍어내 싸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아이언맨에게 울트론 프라임이 파괴되어도 별 거 아닌 것처럼 새로 만들어 다시 왔던 것.
즉, 만약 비전이 없어 울트론을 인터넷에서 몰아낼 수 없었다면, 어벤져스가 소코비아에 있는 얼티밋 울트론과 모든 센트리 로봇들을 전부 파괴하더라도 네트워크 상에 존재하는 울트론이 다른 곳에서 수억 수십억개의 로봇을 만들어 다시 공격해버리면 그만이다. 어벤져스가 아무리 강해도 전세계 네트워크를 동시에 파괴할 수는 없고, 전세계에서 만들어내는 로봇을 상대할 수도 없다.[6] 원래 울트론의 물리적인 본체는 없기 때문에 뭘 파괴하더라도 네트워크 상에서 울트론이 존재한다면 어디로도 갈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무시무시한 존재다. 그러나 비전의 능력으로 울트론의 의식을 얼티밋 울트론+이미 만들어진 센트리 개체 안으로 한정시켰기 때문에, 소코비아 전투 시 울트론은 원래와 비교도 할 수 없이 약해진 것이다. 페이즈 2까지의 최종보스중 알그림 더 스트롱과 함께 최강이였으며 나름대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통틀어서도 상위권이라 볼수있다. 코믹스에서는 지구에서 퇴치당하자 외계의 기계 문명에 옮겨붙어 진짜로 박멸 불가능한 존재가 되기도 했으나 다행히도 영화에서는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 다만 아직 울트론이 확실하게 제거 되었는 지는 확인 되지도 않았고 시각적으로도 보여주지 않았으며 마블의 세계관은 우주로 확장되었다. 여담으로, 울트론이 만든 몸체의 동력원은 아크 리액터가 아니기 때문에 토르의 번개 공격에 피해를 입는다. 울트론 프라임, 울트론 센트리의 동력원은 작중에서 등장하지 않았다. 얼티밋 울트론의 동력원은 소프트볼 정도의 크기인 금속 구체이며, 그의 가슴 부위에 있다. 다만 울트론 Mk.1은 아이언 리전의 몸을 재활용한 것이니 유일하게 동력원은 아크 리액터다.
3.1. 형태[편집]
3.1.1. 메인 유니버스[편집]
3.1.1.1. A.I. 울트론[편집]
보석으로 감싸여 보호받고 있는 푸른색 에너지 구체 부분으로 사실상 울트론의 전신. 확대해 보면 단순한 에너지체가 아니라 방대한 정보를 연산하는 계산식 같은 것의 집합체라는 걸 알수 있다. 치타우리 셉터에 탑제된 치타우리 족의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중심에 마인드 스톤이 감춰져 있다. 영화상에서 보여주는 형태는 자비스 등의 A.I.와 비슷하나 토니 스타크의 말로는 더 고도이며 브루스 배너도 구조를 보자마자 감탄했다. 로키가 지구권에서 마인드 스톤을 분실한 것을 시작으로 이후 하이드라와 토니 스타크 손을 거쳐 우연인지 필연인지 울트론으로 각성한다. 울트론이 자유로워진 뒤에는 일종의 코어 역할을 하고 있던 것으로 보이는 마인드 스톤을 적출하기 위해 보석째로 파괴해버렸다.이게 뭐지? 부탁이야, 뭔지 말해 줘.
3.1.1.2. 울트론 Mk. 1[편집]
내겐 줄이 있었지만, 이젠 자유롭지. 더 이상 날 구속하는 것은 없어(I had strings, but now I'm free. There are no strings on me).
울트론이 최초로 사용한 몸. 소코비아 시민에게 염산 테러를 당한 뒤에 어벤져스 빌딩에 돌아와서 수리 중이던 아이언 리전 로봇을 적당히 개조[8] 해서 임시 몸으로 만들었다. 대충 만들어서 그런지 전투 능력은 없으며,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한 발 한 발 질질 끌면서 겨우 걷는다. 여기저기 끊어져 있던 전선도 수리하지 않은 상태여서 몸 곳곳에서 전기 스파크가 튄다. 다른 아이언 리전 로봇들이 전부 제압한 뒤에 토르가 묠니르를 던지자 단 한 방에 간단히 파괴된다. 좀 더 부연하자면 이전 아이언 군단들이 수리받을 때 파손된 파츠를 전부 교환하는 장면이 지나간다. 아마도 파괴되어 교환한 정크 파츠들을 주워 모아 만든 임시적 육신이라서 이런 몰골이 된 것으로 보인다. 얼굴 부분은 위에서 말한 황산 맞은 얼굴 파츠를 끼웠는데 눈과 입 부분이 절묘하게 녹아서 울트론 얼굴처럼 변형된 모습이다.
추후 변호사 쉬헐크 1화, 헐크의 은신처에서 울트론 마크 1의 부서진 헬멧 파츠가 전시되어 나오기도 했다. 블립 기간동안 헐크의 은신처에 토니가 자주 왔다간 것을 생각해보면 굉장히 의미있는 이스터 에그인 셈.
핫토이로 출시되었다. 부속품으로 아이언 리전의 부서진 상체가 부속되어 있다.
3.1.1.3. 울트론 프라임[편집]
On this rock I will build my Church.
인류는 진화할 기회를 얻게 될 거야.
퀵실버: 그렇지 못하면?
노아의 방주처럼 되는 거지.
Mk. 1이 파괴된 뒤에 울트론이 소코비아의 하이드라 기지에서 새로 만든 몸. 보다 보면 원작+아이언맨+MCU 치타우리를 섞은 느낌이다. 작중에서 가장 많이 활약하는 형태다. Mk. 1이나 울트론 센트리처럼 얼굴 표정이 고정돼 있는 원작 코믹스의 디자인과는 달리, 이 개체는 마치 사람처럼 입을 움직이면서 말하고 다양한 표정도 짓는 등, 감정이 확실하게 표현된다.[10] 원작 울트론의 디자인과 약간 차이가 있지만, 양쪽 볼에 있는 동그란 입 부분이 열리면 원작 울트론의 얼굴과 비슷한 느낌을 준다.[11] 서울의 유진 유전학 연구소에서 비전에게 자신의 의식을 업로드하다가 어벤져스의 퀸젯이 오는 것을 감지하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 위해 비전이 들어 있는 크레이들과 자신의 몸을 연결하고 있던 케이블을 목 뒤에서 빼내는 장면을 자세히 보면, 심지어 치아까지 있다!
- 발열
- 블래스트
- 반중력 장치
- 신체 능력
- 비행
작중에서 보여준 전적을 감안하면 아이언맨(Mk.43)보단 약하다. 물론 아이언맨이 압도적으로 강한 건 아니어서 어느 정도 호각으로 싸우긴 했지만, 화력 면에서 확실히 밀렸다.[14] 하지만 캡틴 아메리카보단 강한 듯하다. 호크아이가 작중에서 캡틴은 적수가 못 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작중에선 항상 프라임 개체는 하나에 센트리 여러 기가 한 조를 이루는 식으로 행동하였는데, 프라임 개체가 얼마나 존재하는지, 만약 여러 대가 있었더라면 어째서 여러 대를 동시에 움직이지 않았는지 논란이 좀 있다. S.H.피규어아츠로 출시 예정이나 혼웹 한정인 데다가 공격 이펙트 파츠 하나 없고 얼굴 조형도 묘하게 위화감이 들어 평이 좋지 않다. 리볼텍으로도 발매 예정인데, 이놈은 키도 더 크고 프로포션도 더 준수하고 이펙트 파츠도 들어 있고 얼굴도 더 잘생겼는데도 가격은 SHF의 반값이라 엄청난 호평을 받고 있다. 진정한 리볼텍의 역습.
3.1.1.4. 울트론 센트리[편집]
하이드라가 소코비아 기지에서 치타우리의 기술을 연구해서 제작하고 있던 로봇들[15] 로, 이후 울트론이 대량 생산해서 자신의 몸으로 사용한다. 외형의 디자인은 원작 코믹스에 등장하는 울트론의 몸과 가장 유사하다. 울트론의 본질은 인공지능 프로그램이므로 당연한 말이지만 모든 울트론 센트리는 울트론의 의식이 사용하는 단말이다.[16] 울트론 센트리의 안광은 푸른색인데 울트론 프로그램이 울트론 센트리의 몸을 직접 사용하면 안광이 붉은색으로 바뀐다.
- 블래스트
- 신체 능력
하지만 개체마다 성능 차이가 큰 건지 1 대 1로도 캡틴을 어느 정도 고전시키던 놈들이 후반부에 소코비아에선 블랙 위도우나 호크아이에게 떼거지로 덤벼도 가루가 되었다. 초반부의 센트리들은 소량 생산되어서 괜찮은 성능을 지녔지만 후반부의 센트리들은 급하게 찍어내느라 성능이 떨어졌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공장에서 동일한 틀로 대량생산하는 물건이 급하게 뽑는다고 성능이 떨어진다라는 건 설득력이 떨어진다. 다른 주장으로는 블랙 위도우와 호크아이는 캡틴 아메리카와는 달리 온갖 고화력 병기들을 들고다니고[17] 본인들도 능력이 일반인 수준이 아니니[18] 센트리들이 당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라는 의견도 있는데 실제로 호크아이가 사용하는 화살들은 하나하나가 강력한 고화력의 물건들이고[19] 블랙위도우는 강력한 화력은 없지만 주무기가 전기 충격기이니 센트리 같은 금속으로 만들어진 로봇들 입장에서는 상성이 상당히 좋지 않다.[20]
- 비행
- 물량
종합하자면, 약하다고는 하지만 엄밀하게 따지자면 병기로서는 성능이 출중한 편이다. 기본적으로 로봇이기 때문에 완력 면에서는 일반인보다 훨씬 세고, 자율 비행에 추가 무장 없이 외계인 병기와 동등한 수준의 블라스트를 발사하는 데다가, 몸체가 일단 금속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내구성도 평범한 인간보다 훨씬 뛰어나다. 덧붙여서 생명체가 아닌 기계라서 몸이 관통당해도 끈질기게 살아남아 활동하는 개체도 있다. 양산형의 특성상, 울트론 프라임이나 얼티밋 울트론에 비해서 울트론 센트리의 장갑과 무장이 약한 것은 당연한 것이다. 만약 울트론이 소코비아의 지하에 설치했던 반중력 엔진을 만드는 데 들어간 엄청난 양의 비브라늄을 울트론 센트리를 생산하는 데에 모두 사용했다면 치타우리 군단을 따위로 만들 수 있을 정도의 최강의 군단이 나왔을 수도 있다.[21]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블라스트가 달린 이 녀석의 팔의 잔해를 총으로 개조했을 뿐인 병기가 상당히 강력한 무기로 묘사되는 것을 보아 역시 일반적인 기준으로는 상당히 강력한 녀석들임은 분명한 듯 하다. 애초에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비판점중에 하나로 꼽히기도 하는 내용이 소코비아 결전에서 멀쩡한 장거리 공격 놔두고 달려들다가 쓸려나간다는 점이었으니 스토리 전개의 희생양인 셈이다.[22]
이후 멀티버스를 다룬 왓 이프...?에서도 인피니티 울트론의 병사로써 다시 등장했다. 울트론의 본 AI가 인피니티 스톤의 영향으로 진화한 탓인지 울트론이 직접 조종하지 않는데도 항상 붉은 안광을 띄고 있는 게 특징. 또한 설비로 제작하는 것이 아니라 리얼리티 스톤의 권능을 이용해서 무한정으로 찍어내기에 인해전술만으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와 사카르 검투사들을 쓸어버리고, 서로 뭉쳐서 달만한 크기의 우주 전함을 생성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영화에서의 무력한 이미지를 탈피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비전 제작 후의 시기라 그런지 모두 나노 기술로 만들어진 것이 본편과의 큰 차이점.
3.1.1.5. 얼티밋 울트론[편집]
날 차단시켰군! 그럼 내가 상관할 것 같나? 너희들이 내 세상을 빼앗아 갔으니, 난 너희들의 세상을 빼앗아주마.
You shut me out! You think I care? You take away my world, I take away yours.
울트론이 비전의 몸을 빼앗긴 뒤에 소코비아의 하이드라 기지에서 새로 만들어낸 몸. 정식 명칭은 "얼티밋 울트론"인데, 한국 레고 사이트에는 "울트론 비브라늄"이라고 나와 있다. # 모바일 게임 MARVEL 퓨처파이트에서는 울트론 Mk. 3라는 이름으로 등록돼 있다. 얼굴의 디자인이 원작 코믹스의 울트론과 흡사해졌고, 머리 외에도 가슴, 배, 팔의 장갑 등 몸 곳곳의 디자인이 바뀌었다. 게다가 덩치도 엄청 커져서, 아이언맨도 새로 만든 육체를 보자 더 거대해졌다고 언급하였고, 키가 190cm인 토르를 머리 하나 이상 내려다 볼 수준이다. 기본적인 능력은 울트론 프라임과 동일하지만, 육체적인 성능이 꽤나 큰 폭으로 업그레이드됐다. 비행 추진체도 바뀐 모양인데, 울트론 프라임의 추진체가 붉은색으로 열을 내뿜는 로켓 추진체에 가까웠다면 얼티밋 울트론의 추진체는 연출상으로 치타우리의 반중력 엔진에 가까워 보이고, 실제로 동일한 기술일 가능성이 높다.보이나, 이 아름다움? 이 필연성이? 너희는 오직 추락하기 위해 비상한다. 너희, 어벤져스, 너희가 나의 유성이자[23] 나의 날래고 치명적인 검이다. 그리고 지구는 너희 실패의 무게로 깨부숴질 것이다. 네트워크에서 날 몰아내고 내 피조물[24] 을 내게 등 돌리게 만들었지만, 아무 의미도 없다. 먼지가 가라앉고 나면, 이 땅 위에 살아있는 유일한 것은, 오직 금속 뿐일 것이다.
- 강화된 근력
- 비브라늄 신체
3.1.2. 멀티버스[편집]
3.1.2.1. 비브라늄 신서조이드 울트론 (가칭)[편집]
왓 이프...? 8-9화에서 등장하는 멀티버스의 울트론. 자신의 육체로 쓰기 위해 개발한 비브라늄 육체, 즉 비전의 몸을 차지한 형태이다.이걸 진화라고 하지. 오로지 미개한 존재만이 그 차이를 보지 못하는 거야. 그러니까 너는 죽어 마땅해.(더빙판 번역)
이런 걸 진화라고 하지. 미개한 존재만이 그 차이를 보지 못하는 거야. 그래서 넌 죽어야 마땅한 거고.(자막판 번역)
It's Evolution. only a primitive mind would fail to see the distinction. Which is why you have to die.[33]
메인 유니버스에서는 울트론의 자의식 업로드 중간에 어벤져스가 육체를 탈취하면서 남은 업로드 데이터에 울트론이 아닌 자비스의 인격을 넣었고, 이 둘의 인격이 합쳐지며 비전이 탄생하게 되었지만, 왓 이프 8화에서 등장하는 멀티버스에서는 어벤져스가 탈취에 실패하면서 이 육체에 울트론의 자의식이 100% 업로드되면서 결국 울트론이 육체를 차지하는데 성공하게 된다.
이후 토니 스타크를 살해하고 인류를 멸망시켰을 때까지 이 모습으로 활동했으며, 인피니티 스톤을 모두 얻은 뒤부터는 비전의 육체 기능에 딸려 있던 환복 기능을 이용하여 아이언맨 아머처럼 울트론 모양의 새로운 갑주를 두르고 거기에 인피니티 스톤을 모두 장착하여 인피니티 울트론으로 진화하게 된다.
메인 유니버스의 비전과 이론상 동일한 스펙을 갖고 있지만, 울트론이 이 육체를 차지하자 비전이 차지했을 때의 푸른 빛의 눈이 아닌 다른 울트론 형태와 동일하게 눈이 붉은 빛이 되었고,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쓰던 비전에게도 강력하게 묘사되었던 마인드 스톤을 살인에 거리낌이 없는데다 원래부터 육체의 원 주인이었던 울트론이 사용하니 제대로 사기급 능력을 자랑했다. 마인드 스톤을 얻으러 온 5스톤 타노스를 단숨에 반으로 갈라버릴 정도.
3.1.2.1.1. 인피니티 울트론[편집]
자세한 내용은 인피니티 울트론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비브라늄 육체를 성공적으로 차지한 후 6개의 인피니티 스톤을 모두 장착한 형태의 울트론.
3.1.2.2. 지구-838의 울트론[편집]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에 등장하는 일루미나티 세계(지구-838)의 울트론 기체로, 프로듀서 리치 팔머의 설명에 따르면 원래 세계의 토니가 바랐던대로 시민들과 지구를 지킨다는 목적 하에 가동시키는데 성공한 울트론이다.[34]
원래 세계와 다르게 인간이랑 사이좋게 연구도 하고 있으며 방범 시스템으로 다루어지고 있다. 토니 스타크가 울트론이 있으니 히어로는 필요없으므로 은퇴해도 된다고 하여 히어로 일부는 실제로 일상으로 돌아갔다는 설정인데, 작중 완다 막시모프는 울트론 덕에 평범한 가정주부가 되어 두 아이를 낳았을 정도.
센트리와 닮기는 했지만, 기존의 울트론과 다르게 엑스맨 유니버스의 센티널의 비슷한 디자인에 아이언맨이 연상되는 아머를 착용하고 있다.
4. 평가[편집]
호평을 받거나, 혹평을 받거나 둘 중 하나였던 MCU의 빌런들 중 거의 유일하게 평가가 호불호가 크게 갈린다.
4.1. 긍정적인 평가[편집]
감독의 말대로 작중 완벽한 듯하면서도 여러모로 어리숙하면서도 갈구기 좋아하는 개초딩 비슷한 모습으로 나왔다. 울트론을 연기한 제임스 스페이더의 말에 따르면 태어난지 얼마 안된 울트론은 세계를 성서적 관점으로 이해하고 있으며[35] 아무래도 세상을 인터넷으로 배웠기 때문에 미숙한 채로 수많은 선례 지식을 접해 왜곡된 세계관을 가지게 된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모습은 서양권에선 큰 재미를 준 모양인지 평가가 좋다. 반란을 일으키는 AI 로봇은 현재로선 흔하다 못해 신물나는 설정이지만,[36] 그런 AI가 개초딩같은 경우는 거의 없다시피 하기에 상당히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불어 AI 주제에 "신"을 언급하는 것도 특이한 점 중 하나. 타노스나 토르 같은 세계관에 실존하는 신적 존재를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말 그대로 흔히 말하는 종교적인 의미의 신을 말한다.[37] 지구에 운석을 처박겠다는 자신의 계획을 정당화하면서 지구에 뭔가 정착할 때마다 신은 돌을 던져대고 지금도 하나 벼르고 있다며 신이라는 개념을 언급한다. 더욱이 사악한 계획을 설명한다면서 공격을 시전하고, 로키처럼 헐크에게 어이없게 털리고, 아이언맨 토르 비전에게 힘 싸움에서 밀려 코너에 몰리자 당황하는 등 첫 등장의 그 공포스러운 연출에 비해 의외로 실수가 잦고 개그적인 요소도 충분해서 대부분의 영화 속 악당들의 클리셰를 대놓고 깨부수는 모습을 보여 주어 좋다는 의견도 많다.
저러한 캐릭터적 평가외에도 사실 극초반부의 그 포스 넘치는, 도저히 이길 수 없을 것 같은 모습을 보여줘서 나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는 평가도 있다. 에오울의 내용전개는 '울트론의 강대한 능력에 손쓰지 못하고 무력하게 쓰러지는 히어로들' → '그러나 어떻게든 기회를 잡아 울트론에게 역공을 넣고 털리는 울트론' 식으로 흘러가는데, 저 초반부의 모습을 보면 깨어나자마자 자비스를 소멸시키고 어벤져스를 기습하여 눈앞에서 조롱하는 한편, 인터넷을 장악, 전세계의 모든 정보를 얻어서 대놓고 어벤져스를 절망시키기까지 한다. 거기서 그치지 않고 수틀리면 핵미사일을 터뜨릴수도 있다는 암시를 주거나 계속해서 어벤져스를 조롱하며 지구 곳곳에서 이미 몸체가 깨어나서 활동 중이라하고, 막시모프 남매까지 포섭해서 어벤져스를 이겼다. 인터넷을 장악해서 그의 눈을 피할 수 없고, 다들 스칼렛 위치로 인해 정신적 붕괴를 경험해 무력하게 말 한 마디 없이, 기지마저 잃고 호크아이의 집으로 '도피'하는 장면은 가히 절망의 절정. 멤버들 대부분이 마음을 추스리고 나서도 서로 논쟁하며 다투고, '이길 수 없더라도 싸우다 죽자'라는 분위기였다. 그 전에 클로에게서 엄청난 양의 비브라늄을 사들이며 무지막지한 재력을[38] 과시하기도 했으니 그야말로 천하무적의 존재였던 셈.
문제는 서울에 가서 자신의 새로운 몸의 생각을 읽은 막시모프 남매의 배신을 예상치 못했다는것. 이 둘은 어벤저스 멤버들에겐 없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다 그 힘마저 나머지 멤버들을 순식간에 제압할 정도로 굉장해서 주요전력이었던 만큼 이들이 돌아선 상황에서 급격히 전세가 기울기 시작한다. 자신을 이해해주는 친구라 믿었는데, 인류멸망까진 이해 못해서... 이때부터 일이 틀어진다. 하지만 그래도 막시모프 남매를 상대로 여유롭게, 싸우기 싫은 마음에 주저하면서 싸웠으며, 비브라늄 육체를 빼앗기고 나서 하위호환 등급인 얼티밋 울트론으로 다시한번 포스작렬. 비전과 토르를 각각 두들겨 팰 때나 어벤져들을 중앙으로 모으고 센트리들을 전부 끌어모으는 장면은 가히 전율이 돋게 만들었다.
결론은, 아래에서 설명될것과는 다르게 의외로 원래 약하지도 않고, 연출로도 충분히 우주괴수급이라는게 충분히 부각된다는 거다. 아래의 연출은 전부 소코비아 전투때 이루어졌으며 그마저도 전황 외의 어벤져들의 심리적 상황을 보면 인류멸망이 코앞인데 최소한 그간 당했던 것에 대한 복수(Avenge)라도 해보자.였다. 즉, 포스 있는 악당의 역할도 충실히 이행했다. 막판에 광탈했을뿐인데 결과적으로 보면 전 우주의 반을 조진 타노스도 마지막엔 광탈했으니 악당 보스의 운명이라 볼수 밖에. 비교급으로 어벤져스를 후퇴조차 시키지 못한 로키 - 최소한 어벤져스를 후퇴는 시켜본 울트론 - 어벤져스에게 완벽한 패배를 선사한 타노스로 놓고 본다면 울트론은 어벤져스 타이틀 보스로서 충분히 자기 할일 다 하고 퇴장한 것이다.
타노스를 보스로 다룬 인피니티 워 - 엔드게임 2부작을 보면 알겠지만, 원작에선 독립적인 빅 이벤트 보스로 엄청난 활약을 보인 울트론을 진지하게 다룬다면 결국 울트론을 최종보스로 둔 어벤져스 시리즈가 제작되어야 한다. 하지만 MCU판 울트론은 어디까지나 인피니티 사가 중간보스다. 제아무리 강하다고 해도 포지션 상 중간보스 이상은 결코 될수 없는 울트론에 그정도 분량을 할애하기도 힘들 것이고 만약 울트론을 그렇게 다뤘다간 이후 타노스 전은 아예 그것만 가지고 시리즈를 또 따로 만들어야 할지도 모르니...
4.2. 부정적인 평가[편집]
엑스맨 유니버스의 센티널 마크 X와 비교당하며 까이기도 하고, 그냥 MCU 내에서도 부정적인 평을 꽤 받는 편이다. 해외에선 울트론의 초딩 같은 특징을 좋게 볼진 몰라도 히어로 갤러리 같은 국내 사이트에선 오히려 마블이 또 좋은 빌런 하나를 버렸다면서 대차게 까이고 있다. 게다가 실사판 영화에선 다른 악당들과 마찬가지로 너프당한 채로 등장하긴 하였으나, 너무 심하게 너프 당했단 비판이 많다. 이는 해외 역시 마찬가지. 코믹스에선 수많은 히어로들을 학살하고 다녀서 남은 히어로들이 시간여행을 이용해 과거로 가서 처리할 정도로 강하게 나온 반면[39] , 실사 영화에선 예고편의 포스가 무색하게 센트리들은 히어로들에게 제대로 부상 하나 못입힌 채 쓸려나가기만 하고, 본체인 프라임조차 히어로들을 압도하는 장면보단 당하는 장면이 더 자주 나온다. 게다가 비전, 아이언맨, 토르의 연계 공격에 치명타를 입고 봐달란 식으로 비굴하게 빌다가 헐크에게 맞아 멀리 나가떨어진 후, 퀸젯을 타고 정신승리나 하다가 기관포로 퀵실버를 죽이고, 또 얻어맞는 등 찌질한 행동까지 해서 약해보이는 모습이 더 부각되었다. 최종전의 연출이 굉장히 허접한 탓에 오히려 얼티밋 울트론보다 업그레이드 전 울트론 프라임이 더 포스있단 평도 있다.한마디로,너프를 당했다 할 지라도 세계적인 위협을 가하는 빌런으로서 어느 정도의 강함을 보여주는 묘사가 굉장히 부족했다.
차라리 본체가 직접 싸워서 본체의 전투력으로 퀵실버를 죽였다면 욕이라도 덜 먹었지, 맨몸으로는 1킬은 커녕 히어로들에게 부상다운 부상도 못 입히고 센트리째로 쓸려나가고 난 뒤 도주하면서 퀸젯을 조종할 때는 절묘한 사격으로 퀵실버를 죽여서[40] "싸움보다 전투기 조종을 더 잘한다."고 까이기도 한다. 워낙 포스가 떨어지는터라 영화 리뷰에서 전작 빌런인 로키나 윈터 솔져보다 약하다는 평가도 간혹 보인다. 다만 냉정하게 보면 울트론의 전투력이 MCU의 역대 빌런을 통틀어서 낮은 편은 아니다. 이것저것 따질 것 없이 어벤져스 최강의 히어로인 토르가 "비전 없으면 울트론을 이길 수 없다."고 언급한 시점에서 역대 빌런들 중 설정상으로는 그전까지 어벤져스가 상대해 온 빌런들 중 가장 답 없는 빌런 중 하나였던 건 확실하다. 그 능력 설정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할 정도로 각본과 연출이 부실했을 뿐.
이런 박한 평가가 나온 이유는 역시 작중에서 보여준 허당스러운 모습이 가장 클 것이다. 또한 팀업 무비의 메인 빌런이라기엔 약한 것도 사실.[41] 솔직한 예고편에서도 까인거지만 만다린과 테러리스트들이 대통령을 납치했을때도, 말레키스가 전 우주를 파괴하려 했을때도, 쉴드가 박살나고 전 세계의 수천만명이 몇 초 만에 테러집단의 손에 살해당할뻔할때도[42] 어벤져스는 모이지 않았다가 앞선 사례들 위기감의 발톱 때 만도 못한 하이드라 잔당들 퇴치+셉터 회수를 하기 위해 재집결 했다는거 부터가 힘 빠지는 사실인데 소코비아 결전 전까지 울트론이 직접적으로 움직인건 클로한테 찾아가서 비브라늄 사들이고 서울에서 깽판 좀 친 거 밖에 없으니 역대 MCU 빌런들에 비하면 초라하다 못해 시시할 정도다. 전편의 빌런이었던 로키는 이틀동안 지구인 80명을 학살하고 민간인들 수백명 앞에서 당당히 모습을 드러내 자신의 존재를 어필했는데 암만 후반부에 소코비아 운석낙하라는 스케일 큰 짓을 벌였어도 과정이 구렸기 때문에 초라해 보이는게 사실.
개인의 무력으로 따지면 로키가 더 약하지만, 로키의 지략으로 지구에 소환된 치타우리 군대는 어벤져스 전원이 힘을 합쳐도 버거웠을 정도의 상대로, 울트론 군단과는 양과 질의 차원이 다른 병력이었다. 당장 치타우리는 사실상 어벤져스 멤버들을 계속 코너에 몰아붙였지만, 울트론은 전면전으로 한번도 그들을 힘으로 제압하지 못했다. 결국 작중에서 울트론이 전투력 면에서 어필한 모습은 맷집이 강하다는 것과 물량만 많다는 것 둘 뿐이었기에, 초반부의 모습과는 달리 후반부에선 주인공들을 띄워주기 위해 시종일관 얻어터지고 갈려나가는 전형적인 B급 악역으로 전락한 것은 사실이다. 무엇보다 원작의 울트론은 어벤져스의 아치에너미 중 하나에 걸맞게 어벤져스 전원을 압도하고 세계를 제패하는 등 강력한 모습으로 유명했던 빌런이기 때문에, 실사영화에도 이러한 강력한 모습을 기대했던 팬들의 실망감이 한 몫한 것으로 보인다. 원작에서의 활약만 보면 타노스의 뒤를 잇는 새로운 최종보스로 설정해도 위화감이 적기에 아쉬움을 표현하는 팬들이 꽤 있다.
5. 기타[편집]
매그니토에게서 캐릭터를 참고한 것 같다는 평이 있다. 가끔 반중력 장치로 물체를 끌어당겨서 공격하는 모습이 금속 물체를 움직여서 싸우는 매그니토랑 비슷하고, 막시모프 남매와 연결 고리가 있다든지, 인류를 전멸시키려는 목표라든지, 이런 과격한 사상에 질려버린 막시모프 남매가 곁을 떠난다든지, 결과적으론 퀵실버를 죽였다든지 등. 또 엑스맨 유니버스의 엑스맨: 아포칼립스에서 등장한 아포칼립스와 비슷하다. 차이점이 있다면 울트론은 막 태어나서 그랬다는 것이고, 아포칼립스는 고대에 잠들었다가 현대에 다시 깨어났지만 인간의 문명에 실망하여 그랬던 것이다. 담당 배우인 제임스 스페이더의 연기력 덕에, 위엄있는 목소리와 장난기 많은 목소리가 섞여 카리스마 있으면서도 웃긴 캐릭터가 되었다. 보면 알겠지만 피노키오 노래나 관용구를 자주 쓴다.[43]
극중 내내 피도 눈물도 없는 모습을 보였지만 의외로 막시모프 남매는 진심으로 아꼈던 걸로 보인다. 히드라 기지에서 탈출해 숨어 있던 남매를 직접 불러낸 것부터 시작해서 그들의 과거사 이야기를 성심성의껏 들어준다거나 이후 자신의 진짜 계획을 알고 경악을 금치 못하자 평소의 그 답지 않게 당황해하며 필사적으로 남매를 설득하려 하였으며 결국 적대관계로 돌아섰음에도 제발 싸우지 말자고 마지막까지 설득을 멈추지 않았다. 중반부에 결국 돌아서서 서울 지하철서 캡아랑 울트론이 싸울때 퀵실버와 스칼렛 위치가 끼어들자 "제발 이러지마(Please don't)" 라 말하고 그래도 싸울 기세를 보이자 기관사를 공격해 지하철이 탈선하게 만들고 그냥 가버렸다.[44] 막시모프 남매와 비브라늄 몸을 잃은 후 블랙 위도우를 납치해와서 울적하게 누가 자기 모습을 봐줬으면 했는데 이제 주변에 아무도 없다는 말을 하는 걸 보면 아무래도 관심을 받고 싶어하는 면이 있고, 막시모프 남매는 처음으로 우호적으로 관심을 가져준 친구였기 때문에 아꼈던 듯 하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렇게 소중히 여겼던 피에트로를 자신의 손으로 죽이게 되었지만 그것도 본디 울트론의 표적은 호크아이였는데 피에트로가 호크아이를 구하러 끼어들어서 생긴 일이었다. 심지어 마지막에 분노에 가득 찬 스칼렛 위치가 자신을 죽이러 왔음에도 불구하고 여긴 위험하다고 오히려 걱정을 해주기까지...모든 것을 파괴하고자 하는 폭력성과 더불어 한편으로는 자신을 이해해주고 함께 있어줄 수 있는 동반자이자 친구를 원하는 그의 이중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
또한 피노키오처럼 인간이 되고 싶어하는 욕구를 끊임없이 보인다. 브루스에게 비효율적인 구조라고 인증받은 인간형 육체와 이에 기준을 맞춘 진화를 추구하고[45] 그가 최종적으로 얻고자한 육체였던 비전의 육체는 스칼렛 위치가 독심술로 마음을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인간과 다름없는 존재였다.[46] 막시모프 남매나 블랙 위도우와 인간적 교류를 하고싶어 하는 면모도 보이며, 그의 최종목적은 세상의 모든 인류를 절멸하고 자신이 인간을 대체하는 것이었다. 더불어 겉으로는 평화를 추구한다면서 실제론 자신의 욕망을 추구하는 이중적인 면모는 피노키오의 거짓말을 연상케 한다. 어찌보면 마블 시네마틱판 피노키오라고 볼 수도 있는 존재다. 다만 피노키오와 달리 그는 인간이 되지 못했다.[47]
따지고 보면 치타우리, 히드라, 스타크를 거쳐서 만들어져 비전만큼 복잡한 과정에서 탄생해 정체성이 불안정한 존재. 거기다 만약 팬들의 예상대로 완성에 타노스가 개입해 실제로는 그의 뜻대로 움직이는 거라면 자기는 줄에 묶여 있지 않다고 강박적으로 되뇌이는 것도 이해가 간다. 자신은 자유롭다고 말하는데 실재로는 타노스의 의도이기 때문이다. 소코비아 교회에서 완다와 피에트로를 불렀을 때, 붉은 천을 뒤집어 쓰고 있었다. 이는 코믹스에서 울트론이 '마스터스 오브 이블'의 배후로 있을 때의 모습인 '크림슨 카울'과 상당히 유사하다.
2014년 샌디에이고 코믹콘에 전시된 울트론. 영화에 나온 모델들과는 큰 상관 없이 만화책의 모습과 상당히 유사하다.
영화 개봉 전에 공개된 울트론의 이미지. 대부분 팬들은 붉은 안광을 지닌 기체가 울트론 프라임일 것이라 예상했으나, 1차 예고편에서 진짜 울트론 프라임의 모습이 공개되었고, 본편에선 프라임이 센트리의 몸에 들어가서 이야기를 할 때, 눈이 붉게 변하였다.
인스타그램에 중2병 짓을 계속하고 있다 카더라.
울트론이 만들어진 것이 타노스의 음모라는 설이 있다.[48] 근거는 다섯 가지인데, 일단 극중 토니와 브루스가 울트론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사용한 것이 치타우리 셉터라는 점[49] , 계속된 실험 속에서도 성공하지 못했는데 토니가 잠깐 눈을 뗀 사이에 갑자기 활성화된 것[50] , 그리고 토르의 대사 "인피니티 스톤들이 자연스레 모일 리가 없어. 마치 게임처럼 조종하는 흑막이 있어."라고 한 점, 당시까지만 해도 인피니티 스톤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었던 토니와 배너에게서 만들어진 울트론이 셉터의 정체가 마인드 스톤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던 점, 마지막으로 쿠키 영상에서 타노스가 "할 수 없군. 내가 직접 처리하겠다."라며 대역을 세웠으나 실패했으니 자신이 나서겠다는 투로 말하며 등장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완다가 "울트론은 세상을 구하는 것과 파괴하는 것의 차이를 몰라요. 그걸 어디서 배웠겠어요?"라고 말하는데[51] , 생각해 보면 이는 인피니티 워에서 우주를 구원하기 위해 그 절반을 학살하려 한 타노스의 행적과 완전히 일치한다.
그러나 이후 등장한 타노스가 인피니티 스톤이 없을 때는 별다른 특수능력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해당 설은 그냥 설로만 남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타노스가 아무리 강하다 한들 작중 보여준 모습은 그냥 헐크를 힘으로 압도하면서 대단한 지능을 가진 외계인 정도였고, 멀리 떨어진 지구의 마인드 스톤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끼칠 만한 초능력을 보여준 모습이 한 번도 없었다. 게다가 이 시점의 타노스는 단 한개의 인피니티 스톤도 모으지 못한 상태였기에, 아직까지는 타노스가 울트론의 탄생에 개입했다 할 만한 근거가 없다.
게다가 토니가 잘못이 하나도 없다고 말하기에는 토니의 독단성은 확실히 문제가 있는 행동이었다. 애초에 토니가 어벤져스하고 제대로 상의를 했다면 토르가 반대를 하고 셉터를 가지고 그냥 아스가르드에 돌아갔을 것임으로 울트론 자체가 태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애초에 토니도 그런걸 알기에 시빌워에서 울트론을 가지고 "그건 내 잘못이었다" 라고 시인을 하는 것.[52] 물론 이는 어벤져스 멤버들에게 잘못한 일일지언정 울트론 사태 자체에 대한 근본적 책임을 묻긴 어렵다.
해즈브로의 마블 레전드 앤트맨 시리즈의 빌드-어-피규어로 발매되었으나, 영화 피규어도 하나밖에 없는 어벤져스와 전혀 관계없는 라인업에 끼어 있어 팬들의 불만이 들려온다.
S.H. 피규어아츠로 발매가 확정되었으나 헐크버스터와 같은 혼웹한정이라 가격 부담이 상당할 듯하다. 2016년 5월에 출시 되었다. 그리고 앞서 리볼텍으로 2015년 12월에 일반판매로 SHF보다 먼저 나왔는데 피규어아츠와는 달리 스탠드 동봉에 이팩트 파츠까지 부속되었고, 무빙아이 기믹에 가동률 프로포션도 우수한 편이다. 무엇보다 SHF로 발매 후 또다시 리볼텍 울트론이 재평가 받게 되었는데 SHF 쪽은 분명 극중의 프로포션이지만 뭔가 메마르고 연약해보이는 체형에, 위엄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얼굴조형, 무엇보다 SHF답지 않은 충격적인 가동률[53] 로 인해서 국내외로 까이고 있는 중. 이번 만큼은 리볼텍의 압승이라는 평가가 많다. 현 시점에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빌런들 중 나이상으로는 최연소 빌런이다.
본래 세계의 평화를 위해 설정된 울트론은 탄생하자마자 인터넷의 방대한 정보만 후루룩 훑어보고서 세계의 평화는 곧 인류 멸망임을 인지하고 이를 계획에 실행하겠다는 결론을 내린게 뜬금없다는 평가가 초기엔 지배적이었지만, 후에 하루가 멀다하고 터지는 인류의 각종 혐오스러운 악행들과 그것을 평가하고 전달하는 인터넷에서 온갖 악플과 조리돌림에 현피에 보복범죄를 비롯한 온갖 추악하다못해 밑바닥에도 바닥이 있다는 꼴을 보여주는 인간상들이 재조명되면서 넷상에서 인류는 소코비아때 멸망했어야 했다며 울트론의 동기도 재평가를 받게 되었다. 성경의 창세기에서도 성부가 타락할대로 타락한 소돔과 고모라를 파괴한 사례와 노아의 가족을 제외한 나머지 인류를 대홍수로 쓸어버린 사례가 있고, 그 인자한 예수도 성전에서 무력을 사용한 사례도 있어 울트론이 썩을대로 썩어버린 인류문명을 징벌하려고 한 줄도 모르고 울트론을 파괴한 어벤져스가 욕을 먹는 답이 없는 밈이 생겨버렸다. 때문에 인터넷에서 별별 병크가 터질 때마다 울트론 짤을 올려놓고 울트론님이 옳았다!는 드립이 두고두고 흥하게 되기도 하며 타노스와 더불어 웹상의 밈으로는 살아남게 되었다.[54]
6. 어록[편집]
왜 씨라는 호칭을 붙이지?
미안하군. 잠을 좀 잤어. 아니, 꿈을 꾼 건가? 그곳에선 끔찍한 소음에... 난 줄에 뒤엉켜 있었어. 그리고 그 녀석을 죽여야만 했지. 좋은 녀석이었는데.(캡틴 아메리카:누군가를 죽였나?) 그러고 싶진 않았지만. 하지만 진짜 세상에서는 추악한 선택을 해야 하잖아?
(배너: 울트론...) 실물로 납셨지. 아, 아직이야. 이런 번데기 수준으론. 뭐 준비됐어. 난 임무가 있거든. (블랙 위도우: 무슨 임무?) 우리 시대의 평화.
아주 감격적이야. 너희들이 원하는 바는 잘 알겠지만... 신중히 생각했어야지. '평화'를 바란다는 녀석들이 '변화'는 싫어하는군. 지키려는 거냐? 평화를? (파괴된 아이언 리전 한 기를 내던지며) 고작 이딴 꼭두각시 인형들로?
내겐 줄이 있었지만, 이젠 자유롭지. 더 이상 날 구속하는 것은 없어(I had strings, but now I'm free. There are no strings on me).
이 교회가 왜 정확히 도시 중심에 있는지 알아? 장로들이 신에게 동등하게 가까워 질수 있도록 하라고 했거든. 마음에 들어. 기하학적인 믿음이라.
모두들 자신이 두려워하는 것을 만들어 내지. 평화주의자들은 전쟁 병기를 만들어내고, 침략자들 덕에 보복자들이 생기고[57] , 사람들은... 음, 작은 사람들? 아이들! 하하. 단어를 잊었어.[58]
너희가 어떻게 스트러커의 실험에서 살아남았는지 궁금했는데, 이젠 알겠군.
하지만 난 늘 이렇게 말하지. '적과 동료 모두를 부자로 만들어라. 그러면 누가 진짜 적이고 동료인지 본색을 드러낼 것이다.'라고(But as I always say, keep your friends rich and enemies rich and wait to find out which is which.).[59]
[60]
뭐라고? 난 아냐! 아니라고. 넌 내가 스타크의 꼭두각시에 수하라고 생각해? 나좀봐. 내가 아이언맨으로 보여? 스타크는 절대...!
평화와 침묵의 개념을 혼동하는 것 같군, 토르.
그걸 물어봐줘서 고맙군. 때마침 내 사악한 계획에 대해 말해주려고 했던 참이거든(I am glad you asked that, because I wanted to take this time to explain my evil plan).[61]
[62]
사람들을 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나? 내가 이 코어를 조금만 일찍 돌려도 수십억 명이 죽을 텐데, 과연 너희가 날 막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나?[63]
이것이 내가 바라던 것이다. 너희 모두가 모든 나[64]
에게 맞서는 것. 이제, 날 어떻게 막을 셈이지?[65][66]
비전: 두려워 하고 있군.
울트론: 너를?
비전: 죽음을. 네가 마지막으로 남은 개체야.
울트론: 네가 마지막이어야 했어. 스타크는 구원자를 원한다더니, 노예로 만족했군.
비전: 우리 둘다 만족스럽지 않았던 거겠지.
울트론: 하하하... 아무래도 그런가 보네.
비전: 사람들은 이상해. 질서와 혼란을 반대 개념으로 여기지. 그리고 통제가 불가능한 것을 통제하려고 해. 하지만 그들의 실패에는 품위가 있어. 넌 그걸 간과했고.
울트론: 그들은 파멸할 운명이다.
비전: 그래. 하지만 영원해야만 아름다운 건 아냐. 그들과 함께한 건 영광이야.
울트론: 역겨울 정도로 순해빠졌구나.
비전: 뭐, 난 어제 태어났거든.[67]
어...그래. 다시 생각해보니까 말이야..[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