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 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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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 콜 (2020)
Le chant du loup


파일:thewolfscallposter.jpg

장르
액션, 스릴러
감독
안토닌 보드리
각본
안토닌 보드리
제작
알랭 아탈
출연
프랑수아 시빌, 오마르 시, 마티유 카소비츠, 레다 카텝, 파울라 베어
촬영
피에르 코트로
음악
투만댄디
배급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판씨네마
파일:프랑스 국기.svg 파테
개봉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0년 3월 5일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5세이상_초기.svg 15세 이상 관람가

1. 개요
2. 예고편
3. 시놉시스
4. 등장인물
5. 등장 병기
6. 줄거리
6.1. 전반부
6.2. 중반부
6.3. 후반부
7. 평가
8. 흥행
9. 기타



1. 개요[편집]


2019년에 제작한 프랑스 영화로, 대한민국에는 2020년 3월에 개봉했다.


2. 예고편[편집]





3. 시놉시스[편집]



보이지 않는다! 들리지 않는다!

눈과 귀를 속이는 핵 잠수함 전쟁!

대통령 명령으로 적진에 핵 미사일 발사를 준비하는 ‘무적함’(SSBN)과

이를 호위하는 핵 추진 공격 잠수함 ‘티탄함’(SSN)

하지만 음파 탐지(SONAR)를 통해 적의 충격적인 비밀을 알아차린 해군은

핵 미사일 발사 10초를 남기고 사상 최악의 핵 전쟁을 막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데…



4. 등장인물[편집]


  • 샹트레드 (프랑수아 시빌 扮) - 해군 상사[1] '티탄' 함의 음탐장. 황금귀라는 별명을 갖고 있으며 그에 걸맞는 엄청난 능력의 소유자.
  • 도르시 (오마르 시 扮) - 해군 소령 → 중령. '티탄' 함의 부장. 후에 루비급 SSN '티탄' 함의 함장으로 영전한다.
  • 그랑샹 (레다 카텝 扮) - 해군 중령대령. '티탄' 함의 함장. 후에 르 트리옹팡급 SSBN '무적'(르 에프로이아블)' 함의 함장으로 영전한다.
  • ALFOST[2] (마티유 카소비츠 扮) - 해군 중장. 프랑스 해군 전략사령관
  • 센터장 (쟝 이브스 버텔룻 扮) - 해군 중령. 프랑스 '해군음향분석센터(CIRA)'의 지휘관.
  • 디안느 (파울라 베어 扮) - 서점 주인. 본명은 프레리


5. 등장 병기[편집]




6. 줄거리[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6.1. 전반부[편집]


시리아 '타르투스' 지방의 어느 해안. 프랑스 해군루비급 공격 원자력 잠수함 '티탄' 함은 해당 지역에 투입된 특수부대 요원[3]들을 구출하기 위해 작전을 수행하고 있는 상태였다. 티탄 함의 음향탐지사 '황금귀양말'[4] 샹트레드 상사는 바다 속에서 수많은 소리들을 잡아내며[5] 경계에 임하고 있는 가운데 이란군의 구축함[6]이 발견되어 철수를 고민하게 되지만, 지상팀의 구출신호가 포착되자 티탄 함은 신속하게 구출 태세에 들어가게 된다. 이란군 구축함이 티탄 함을 발견하지 못하고 있는 사이 지상군 역시 공격을 피해 잠수하여 철수를 진행하고 있었던 그때...

티탄 함 소나에 어느 물체가 포착된다. 이에 신속하게 음파를 분석하여 해당 물체가 무엇인지 판명해야 하는 샹트레드에게 온 승조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샹트레드는 해당 물체가 내는 소리가 일반적인 잠수함과는 달리 4엽 프로펠러와 유사한 소리를 낸다는 것에 혼란스러워 한다.[7] 4엽이라는 말에 일반적인 화물선이라고 함내의 의견이 모아지는 가운데, 최종적인 판단을 함장에게 제공해야 하는 샹트레드는 집중력을 잃기 시작하고, 사방에서 샹트레드에게 판단을 내리라며 소리치는 가운데[8] 결국 데이터 상에 4엽 잠수함은 없었기에 샹트레드는 해당 물체를 병든 고래로 결론짓는다.

잠수하여 다가오는 지상팀들을 구출하기 위해 이동하는 동안, 샹트레드는 계속해서 해당 음향기록을 분석하고, 계속해서 확인해봐도 해당 음파가 4엽 프로펠러에서 나는 소리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러던 찰나 끔찍한 비명과도 같은 소리가 온 잠수함을 강타한다. 바로 고래로 인식했던 해당 물체는 잠수함이었던 것. 그리고 그 문제의 잠수함이 수면 위에 있는 구축함에게 티탄 함의 위치를 알리자 구축함이 소나를 통해 음파를 내뿜어 소위 '울프 콜'[9]이 감지된 것. 이 소리에 경악한 티탄 함과 바로 밑에서 잠수함이 있다는것에 놀란 이란 구축함 양자 모두 전투 태세에 들어가고, 구축함에서 떠오른 대잠헬기는 대잠로켓을 투하해 티탄 함을 위협하기 시작한다.[10]

이에 함장인 그랑샹 중령은 함 내에 보관되어 있던 판처파우스트 3 대전차로켓을 가져오도록 하고[11], 긴급 부상을 명령하고 부장 도르시 소령에게 지휘를 맡긴뒤 직접 올라가 대잠헬기와 맞선다. FAMAS 소총으로 무장한 수병 한명을 데리고 함교로 나온 함장은 대잠헬기에 로켓을 발사하려고 하나 대전차로켓이 잠금장치가 풀리지 않아 실패한다. 헬기로부터 기관포 공격[12]을 받는 와중에 결국 잠금장치를 소총으로 쏘아서 풀도록 하고, 결국 발사에 성공한다. 헬기를 직접적으로 타격하지는 못했지만 해당 로켓에 근접신관이라도 있었는지 헬기 로터 위에서 폭발하게 되었고, 결국 이란군의 대잠헬기는 조종 불가상태에 잠시 놓이더니 이내 공중에서 폭발하고 말았다.

그렇게 위기에서 탈출한 티탄 함은 혼란을 벗어나 지상팀을 구출하는데에 성공하고, 함내는 직전까지의 긴장 상태를 벗어던지고 그랑샹 함장의 용기있는 행동을 칭송하는 파티 분위기로 들뜬다. 하지만 해당 물체를 최종적으로는 오판한 샹트레드만이 죄책감과 울프 콜에 대한 공포심을 감추지 못하고, 이런 샹트레드를 본 그랑샹 함장은 이를 그만 잊고 자신의 전역 때 음반에 해당 음향을 넣어달라는 농담으로 그를 위로한다. 따뜻한 위로를 보내준 그랑샹 함장에게 샹트레드는 반드시 그 소리의 정체가 무엇인지 밝혀내겠다고 약속한다.

무사히 '브레스트' 군항으로 귀환한 티탄 함의 승조원들은 잠시나마 수상에서의 일상으로 돌아가지만, 국제정세는 심상치 않게 돌아가고 있었다. 러시아핀란드를 침공하기 시작한 가운데에 핀란드는 이러한 러시아를 규탄하며 전 세계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지만 정작 미국이에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었다.[13][14] 이에 놀란 유럽 각국이 전투 태세를 갖추는 가운데 프랑스는 대통령이 유럽을 지키기 위해서라며 핀란드에 지상군을 파병하기로 결정하고, 그런 프랑스에게 러시아가 핵공격 위협을 가함으로써 프랑스는 비상 6단계에 돌입하게 되어 상황은 더욱 악화된다.

'해군음향분석센터(CIRA)'로 복귀한 샹트레드[15]는 센터장을 찾아가 4엽 잠수함과 관련된 자신의 가설을 입증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하지만, 돌아온 것은 샹트레드의 실수로 인해 귀중한 잠수함 한 척을 잃을 뻔 했다는 문책이었고, 이와 함께 샹트레드의 음향 조회 권한 역시 박탈된다. 같은 시간 프랑스 전략해군 지휘관, 일명 'ALFOST'에게 소환된 그랑샹과 도르시는 참모총장이 꼭지가 돌았다는 말과 함께 프랑스 해군 윗선에서의 문책에 대해 전하지만, 그는 오히려 그들의 행동을 치하하며 대통령의 명령에 의해 배치될 SLBM 탑재 르 트리옹팡급 전략 원자력 잠수함 '무적'(르 에프로이아블)' 함의 함장으로 기존 티탄 함의 함장 '그랑샹'을 영전시키고, 기존에 그랑샹을 보좌하는 부장이었던 도르시를 함장으로 승진시킨다. 가족에게 더 이상 원해근무에 나가지 않기로 약속했던 그랑샹은 잠시 망설이지만,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이에게 맡길 수 밖에 없다는 ALFOST의 부탁에 결국 이를 받아들인다. 이후 이 둘은 1계급씩 진급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한편 권한이 박탈되어 음향을 조회할 수 없게 된 샹트레드는 센터장의 방을 나가면서 들었던 키보드 타자음을 기억하여 음향 조회 아카이브 비밀번호를 뚫기 위해 몰래 그의 사무실에 침투한다. 키보드 타자음을 맞춰가며 실마리를 찾아 답을 만들어냈지만 연이어 비밀번호 조회에 실패하게 된다. 침입자 방지를 위해 비밀번호가 3번 오류가 나면 경보음이 울리는 시스템이 작동중이었는데 샹트레드는 2번을 연이어 틀렸고, 한 번 더 틀리게 되면 경보가 울리게 되는 상황이었다. 절체절명의 순간, 그때 샹트레드는 과거에 센터장이 자신의 아내를 소개하며 들었던 이름을 기억해 냈고, 그녀의 이름과 숫자를 조합하여 비밀번호를 맞추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그 안에서 음향 센터장이 확신한 드론에 대해 확인한 샹트레드는 이를 분석하기 위해 서점에서 '고조파 스펙트럼'과 관련된 책을 찾는다. 그때 서점 주인인 '디안느'와 마주친 샹트레드는 그녀에게 반하게 되고, 디안느 역시 책의 재고는 데이터에 나오지만 정작 책이 어디있는지는 모르겠다고 말하면서 내심 샹트레드가 마음에 들었던 지 저녁 식사 제안을 받아들인다. 맥주를 즐기며 서로에 대한 호감을 확인한 둘은 바로 당일 정사를 나누게 되고, 디안느가 피우는 궐련 연기를 들이마시며 기분 좋게 잠에 든다. 키스로 연기를 입에 불어넣어주기까지 하는데, 결국 이는 후의 사건에 꽤나 큰 파장을 미치게 되는 일로 돌아오게 된다.

다음날 일어나 그의 직업과 문제의 책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서적 재고 데이터가 잘 갱신되지 않아 이런 오류가 생긴다는 디안느의 말에 샹트레드는 군은 매년 자동삭제 시스템으로 불필요한 기록을 지운다고 대답하게 된다. 그때 직감적으로 자동삭제에 대해 상기하게 된 샹트레드는 서둘러 CIRA로 복귀하게 되고, 권한 없이 CIRA의 자료 보관실로 침투하여 자료를 찾던 중 티무르 3와 관련된 인쇄물을 발견하고, 티무르 3의 음향기록 모양과 티탄 함의 위치를 이란 구축함에 알려줬던 정체불명의 잠수함의 음향기록이 거의 동일하다는 것을 확인한다. 하지만 그 때 센터장에게 붙잡히고 만다. 샹트레드는 티무르 3와 관련된 완성된 자신의 가설을 설명하며 근거와 행동의 당위성을 주장하지만, 결국 체포되어 자료실에 감금되게 된다. 그러나 영국 해군 역시 비슷한 상황을 과거에 마주쳤던 적이 있었고, 이를 통한 비교 자료가 프랑스군에 공유되게 된다. 그리고 이것이 티무르 3 임을 밝혀낸 샹트레드를 높게 평가한 윗선의 제독이 그를 사면하고 전략원잠 '무적' 함의 함장으로 영전한 '그랑샹'이 무적함의 음탐사로 샹트레드를 강력하게 요구하면서 도르시, 센터장과 ALFOST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음향 테스트를 통과한[16] 샹트레드는 그 능력을 인정받고 무적 함 배속을 예정받는다.

그렇게 핵전력을 통한 비례억지전략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출항을 앞둔 전략원잠 '무적' 함과 이를 호위할 공격원잠 '티탄' 함의 승조원들이 모여들던 새벽. 기대에 부풀어 미소 띈 얼굴로 자신의 승선을 기다리고 있던 샹트레드는 심각해진 표정의 함장 그랑샹에게 따로 불려나와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전해받는다. 그의 소변 검사에서 마리화나 성분이 검출되었으며[17] 자신의 함선의 승조원들은 모두 100% 신뢰할 수 있어야 한다며 샹트레드의 승함을 취소시킨 것이다. 순식간에 거짓말쟁이로 전락하여 홀로 남겨진 샹트레드는 출항하는 '무적' 함과 티탄 함을 빈 도크에서 바라보며 절망하게 되고 챙겨놓은 군복들이 든 가방을 통째로 바다에 집어던지며 분노를 삭인다. 그런데 그때 갑자기 온 기지에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려퍼지고, 온 기지가 정신없이 움직이는 가운데 벙커 문이 닫혀가는 것을 본 샹트레드는 철문이 닫히기 직전 경계병들이 혼란한 틈을 타 이끌리듯 지하 내부로 들어서게 된다.


6.2. 중반부[편집]


혼란을 틈타 벙커 내부로 들어간 샹트레드. ALFOST의 지휘 하에 거대한 지휘시설이 바쁘게 돌아가는 가운데, 샹트레드를 알아본 몇몇 근무자들은 의아해 하지만 그에게 관심을 가져줄 여력은 누구에게도 없었다. 프랑스군 전체가 베링해에서 발사된 미사일에 집중되어 있었고, 궤도 계산 결과 해당 미사일이 프랑스에 떨어질 것이 거의 분명했기에 전 군이 비상사태에 놓인 것이다. 프랑스 대통령을 비롯한 전 수뇌부가 벙커로 대피한 상황. 미사일이 어느 국가 함선에서 발사된 것인지조차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가장 유력한 용의선상에 프랑스의 핀란드 파병에 핵위협으로 답한 러시아가 지목[18]된다.

그때 베링해에서 프랑스 해군이 녹음한 미사일 발사음과 해당 함의 음향파일이 지휘센터로 도착하게 되고, 벙커 내부에 당장 배치되어있는 음향분석가가 없었던 관계로, ALFOST는 일단은 기용 가능한 샹트레드를 자리에 앉히고 분석하도록 명한다.[19] 그의 분석결과 미사일을 발사한 잠수함이 '티무르 3'라는 사실이 확인되고, 이에 따라 미사일을 발사한 국가는 러시아로 결론 지어진다. 적국이 확실하게 정해지고, 미사일이 프랑스로 향할 것이 분명해지자 프랑스 역시 핵미사일 발사 절차에 돌입하게 된다. 핵전쟁을 막을 최후의 노력으로 프랑스 해군 역시 발트해에서 시험조차 하지 못했던 미사일 요격 시스템[20] 을 사용해 러시아의 R-30 핵미사일을 요격 시도하지만, 결국 빗나감으로서 누구도 바라지 않았던 핵 발사 절차는 계속된다. 프랑스 대통령의 직할 명령으로 '무적' 함에는 암호화된 즉각발사명령[21]이 발송되게 되고, 암호 코드를 맞춰본 함장 그랑샹과 부장은 핵 발사 명령이 확인되자 절차에 따라 명령장치와 권총을 소지한 후 전략원잠 호위 임무로 인해 함께하던 티탄 함에게 스텔스 모드로 은신 통보를 한 후 행운을 빌며 대열에서 이탈하여 깊은 해저로 사라진다.

요격이 실패하며 지휘센터의 모두가 탄식하고 있던 그때, 샹트레드는 미사일이 발사되는 소리가 이상하다는 것[22]을 감지하고 ALFOST에게 이를 보고하고, ALFOST는 이에 방금 도착한 센터장에게 즉각적인 재분석을 명령한다. 그가 다시 소리를 듣고 계산을 시작하자 발사된 미사일이 20% 가벼우며, 이는 탄두가 존재하지 않을때 가능한 무게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이에 경악한 ALFOST는 긴급하게 자리를 비우고 더 깊은 지하로 샹트레드와 센터장을 데리고 내려가는데, 그 지하에는 참모총장을 비롯한 수뇌부와의 연결이 가능한 직통전화가 있었다. 즉시 참모총장에게 전화를 걸지만 한시가 급한 상황임에도 전화는 연결되지 않고, 어울리지 않는 클래식 음악 대기음만 방에 퍼져가는 가운데 결국 전화를 받은 참모총장. ALFOST는 지금까지 분석하여 결론내린 정보를 참모총장에게 보고하지만, 미국 국무장관의 참모총장과의 통화 요청으로 인해 다시 시간은 지체된다. 결국 다시 연결된 참모총장은 미국이 공유한 정보를 알려주는데, 바로 이슬람 테러조직 엘자디다가 러시아 해군 제독에게 2억 유로가 넘는 뇌물을 먹여 해체하기로 했던 티무르 3를 미사일과 함께 몰래 사들였고, 이슬람 테러조직은 해체되었다고 알려진 잠수함의 기록이 각국 해군의 데이터에서 사라질 때까지 숨겨오다가 이제야 활동을 다시 시작했다는 것이다.[23]

그렇게 이슬람 테러단체는 러시아 동쪽 연안에서 핵탄두가 없는 미사일을 프랑스로 발사하여, 프랑스가 핵 공격을 당하고 있다고 오인하게 하여 핵 보복을 유도하고 실제로는 공격을 개시하지도 않았던 러시아가 프랑스에 대해 대응 핵 공격을 개시하도록 만들어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전체를 공멸시키려 함정에 빠뜨린 것이다. 이러한 사실이 확실해지자 프랑스 대통령은 핵 발사 취소를 명령하지만(...) ALFOST는 한번 내려진 핵미사일 발사명령을 번복하는건 절대로 불가능한 일이라고 참모총장을 상대로 역정을 낸다.

바로 핵 미사일 발사 절차는 즉각발사명령이 떨어지면 1시간 이내에 핵을 발사해야 하며, 전쟁억지전략에 따라 전략원잠은 외부와의 모든 연락을 끊고 이때부터 핵 발사를 막으려고 하는 모든 대상을 적으로 간주하고 대응하게 되기 때문이다. 즉, 발사 절차가 시작되면 핵 발사를 막으려고 하는 존재는 대통령이건, 참모총장이건, 직속상관이건 적과 내통했거나 포획된 것으로 간주하고 그 누구도 절대 취소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를 자신의 제자나 마찬가지인 무적 함의 함장 '그랑샹'에게 가르쳐 온 ALFOST인 만큼 이를 뒤집을 수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이도 그였다.[24] 결국 대통령은 전략원잠 '무적' 함을 격침시켜 핵 발사를 막을 것을 명령한다.

그러나 문제는 스텔스 모드에 들어간 '무적'함을 추적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었다. 기계로도 추적이 불가능한 '무적'함을 추적하기 위해 가까이 있던 '티탄'함으로 샹트레드와 ALFOST가 이동한다.


6.3. 후반부[편집]


그랑샹을 가르쳤던 알포스트, 부장으로 오랫동안 보좌했던 도르시는 그랑샹이라면 최적의 발사포인트[25]에서 공격을 감행할 것으로 예상하여 예측 공격위치에 항공기를 투입해 소나를 대량으로 투입하게 되고, 위험을 감지한 그랑샹이 제 2포인트로 움직이도록 유도한다.

결국 제 2포인트로 무적함이 왔을 것이라 예측한 티탄함에서는 최후의 방법으로 수중 통화를 시도하는데, 티탄함의 연락이었기에 받으려 했던 그랑샹은 부장의 통화를 받지 말자는 의견과 교전수칙을 지켜야 한다는 원리원칙에 따라 결국 통화를 포기, 격침을 시도하기로 한다.

한편 언제나 자신을 믿어주며 중용해 주었던 그랑샹을 공격해야 한다는 스트레스에 결국 샹트레드는 음탐을 포기하고 도망쳐 버리고, 역시 존경하는 그랑샹을 어떻게든 설득해 보겠다며 도르시가 수중침투용 잠수정으로 무적함으로 향한다.

하지만 수중통화 시도로 티탄함의 위치를 파악한 무적함에서 도르시가 타고 오는 수중침투용 잠수정의 소리를 탐지하게 되고, 무적함에서는 그의 접근을 적대행위로 판단해 티탄함으로 어뢰를 발사한다. 무적함의 선수로 접근하던 도르시는 어뢰발사의 충격에 산소호흡기의 선이 끊어지며 익사하고, 티탄함도 직격은 피했지만 선수가 망가지며 화재가 발생한다. 자신이 아끼던 부하들을 제 손으로 죽였다는 죄책감에 휩싸인 그랑샹이었지만 교전수칙 대로 발사를 준비하고, 화재상황에서 정신을 차린 샹트레드는 다시 전투정보실로 돌아가 음탐을 시작한다.

최종 발사 시퀀스에 들어간 무적함에서 발사관을 여는 소리를 탐지한[26] 티탄함에서는 유도어뢰[27]를 발사한다. 무적함에서도 어뢰를 탐지했지만 발사 직전의 미사일 정렬과정이라 회피가 힘들기에 역시 어뢰를 발사해 티탄함이 피하는 사이에 유도 와이어가 끊기길 바라지만, 시간을 주면 핵이 발사될 것임을 아는 알포스트가 그대로 유도를 강행한다. 이때 티탄 측에서는 주임원사가 죽음의 공포에 발광을 하는 소란이 있었지만, 제압한 후 결국 유도를 강행, 양 잠수함 모두 임무를 위해 다가오는 어뢰를 쳐다만 봐야 하는 암울한 상황에 빠지게 된다.

무적함 측에서는 어떻게든 어뢰를 피해보기 위해 온갖 기만행위를[28]다 해 보지만 백전노장이자 역시 핵잠수함 함장 경험이 있던 알포스트가 이를 모두 간파하고 끝까지 어뢰를 유도하고, 최후의 방법으로 무적함에서는 공기탱크를 모두 열어 표적을 둘로 보이게 함으로서 직격을 면하게 되지만, 함 바로 위에서 어뢰가 터지며 전투정보실에 대타격이 가해진다. 특히 무적함 안에서 일산화탄소가 유출되면서 요원들이 전부 밖으로 나가고 있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안에 남아서 핵을 발사하려는 그랑샹.

하지만 티탄함은 직격을 면한 무적함과는 달리 어뢰에 직격을 당하게 된다. 어뢰에 직격을 당했으나 가까스로 격침은 면한 티탄함에서 죽음을 각오한 샹트레드가 수중통화를 통해 제발 핵미사일을 발사하지 말라고 애원하고, 결국 그랑샹은 샹트레드를 믿고 발사를 중단시켰지만 이미 일산화탄소 중독 상태여서 쓰러져 결국 사망한다.

티탄함도 역시 침몰하기 직전인 상태이지만 이때 알포스트가 샹트레드를 긴급 탈출시키고 본인은 티탄함과 운명을 같이했다.

티탄함에서 긴급 탈출을 감행한 샹트레드는 맨몸으로 수중 밖으로 나가고 곧 신호탄을 올려 긴급부상한 무적함에 구조되었다. 이후 살아남은 무적함 승조원들과 함께 죽어간 동료들을 위한 수상 장례식을 치뤄준다. 이 때 도열한 승조원이 10명에 불과한 것을 볼 수 있는데, 르 트리옹팡급의 승조원 수가 100명을 넘는다는 것을 감안하면 당직자를 제외해도 상당수의 승조원들이 사망하여 여유가 없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귀환 후, 탈출 과정에서 급격한 수압 변화로 인해 고막이 터져버려 황금귀를 상실하면서[29] 음탐사에서 은퇴하게 될 샹트레드를 디안느가 위로해 주며[30] 영화는 끝을 맺는다.

7.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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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없음 / 100






8. 흥행[편집]




9. 기타[편집]


  • || 파일:antonin-20baudry-2.png ||
본 작품의 감독인 '안토닌 보드리'는 영화감독임에도 외교관 출신이라는 다소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2004년 프랑스 외교부 소속 외교관으로 임명되어 미국과 스페인 등지에서 생활했으나 영화감독이 되기 위해서 2015년 퇴직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의 첫 장편 작품이 된 것이 바로 '울프 콜'인데 퇴직한 직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영화사이자 유럽 최대 영화사인 '파테 (Pathé)' 사의 제롬 세이두[31] 회장에게 울프 콜 구상을 들고 직접 찾아가 바로 그 자리에서 울프 콜 제작을 결정했다고 하니 여러모로 비범한 인물이 아닐 수 없다.

  • 현재 상영 중인 자막판은 영화 중반부에서 ‘핵탄두’를 ‘핵탄투’라고 표기한 오타가 존재한다. 티무르급도 중간에 티모르로 오역되는등 소소한 오타들이 꽤 많은 편.

  • 잠수함에 모든 예산을 쏟아 부은 모양인지 미 해군의 인디펜던스급 연안전투함이 가상의 이란군 구축함으로 등장, 충격신관이어야 할 대전차로켓이 대공포탄용 RF근접신관마냥 폭발하고 성형작약탄이 상부에서 터지자 신비한 엔진고장(?)으로 어색하게 공중폭발하는 대잠헬기, 탄도미사일 요격을 위한 요격 미사일이 수직발사대가 아닌 경사발사대에서 발사되는 엑조세인 점(...) 등 표현이 아쉬운 부분이 있다.[32]

  • 작중에서 티무르3급은 이슬람 테러집단이나 이란이 아니라 러시아가 붙인 이름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러시아 함선은 대체적으로 자국 출신의 명장이나 지명 이름을 붙이는게 관례이고 이는 한국을 비롯한 모든 나라 함선이 동일하다. 더구나 티무르 제국을 건설한 인물이자 우즈베키스탄의 국민적 영웅으로 추앙받는이의 이름을 러시아가 함선 이름으로 붙이는것은 어불성설이다. 티무르함은 소련 해체 이전의 함선으로 보는게 합당하다. 작중에서도 주인공이 음향분석센터에서 데이터베이스에서 삭제된 자료를 직접 보기위해 자료보관실에 몰래 들어가는 장면에서도 구 소련 진영이라고 적혀있고 주인공이 직접 소련 잠수함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소련이 아무리 러시아 중심의 국가였다고 해도 우즈베키스탄도 엄연한 소련진영이었기 때문에 소련시절에 잠수함에 티무르라는 이름을 붙히는게 어색하지 않다.

  • 영화적 묘사를 위해서 어뢰와 폭뢰의 폭발력이 하향조정되었다. 실제로 티탄은 작중 초반에 대잠로켓에 격침되었을 수도 있고, 이후 무적함과의 교전에서는 선체에 작은 구멍을 뚫는 방식의 경어뢰가 아니라 버블제트로 중량급 선박도 한 방에 두동강내는 중어뢰라 초탄에 격침당하는게 오히려 정상이다. 무적함 역시 티탄의 어뢰 공격에 무사할 수는 없었을 지근거리의 폭발이었음에도 멀쩡하게 자력항해를 해내고, 티탄의 두번째 피격 역시 주인공과 제독만 살아남긴 했지만 함체의 피해는 실제와 비교해 경미한 수준이었다. 사실 매체에서 무기의 위력을 실제와 같이 반영하면 영상미를 살리기 어려움과 동시에 너무 강한 나머지 주인공도 무조건 죽기 때문에 더이상 영화 진행을 할 수 없어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하다.

  • 악역이 없는 작품에 해당하기도 한다. 빌런인 이슬람 테러조직은 비중이 없고 프랑스 군의 인물들이 중심이기 때문.

  • 영화의 제목인 울프 콜은 잠수함이 적군의 능동소나에 탐지 되었을 때 울리는 늑대 울음소리를 닮은 경고 시그널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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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remier-maître는 NATO 계급체계에 따르면 Senior Chief Petty Officer 즉 상사에 해당한다. 부사관 계급체계가 나라마다 달라서(특히 해군은 1:1 비교가 더욱 어렵다.) 나무위키에선 해당 계급을 선임원사라고 해놨는데 프랑스 해군 선임 원사는 굳이 대응하자면 Major이다.(원사 계급은 Maître principal이다.) 프랑스 해군은 준위계급이 없어서 타국과의 계급 일대일 대응이 어려운 점이 있다. 가령 상술한 Premier maître 영국 해군에선 2등 준위에 상응하는 계급이다.[2] 알포스트는 이름이 아닌 프랑스 해군의 전략원잠들이 속한 해군 전략사령관을 뜻하는 코드명이다. 풀이하면 'AdmiraL commandant la Force Océanique STratégique = A.L.F.O.ST'가 된다.[3] 정황상 해군 코만도로 추정. 프랑스는 특수부대가 토나오게 많은 나라라 정확히 어디 소속인지는 확인하기 불가능하지만, 해군 장비를 사용하는 걸로 봐서는 프랑스 해군 소속 특수부대인 해군 코만도, 그 중에서도 코만도 위베르가 가장 유력하다. 그것도 아니면 프랑스 특수부대 중에서도 최정예 중의 최정예인 제1해병공수연대라거나, 그 외 기타 특수부대일수도 있다.[4] 양말 한짝으로 한달을 버텼다고 한다.[5] 그와중에 조리실에서는 포르노를 보는 소리가 들렸다……[6] 가상의 이란군 군함. 미 해군의 연안전투함과 비슷하게 생겼다. 체급상으로는 호위함 정도로 추정.[7] 프로펠러는 일반적으로 얇을수록 조용해지고, 많을수록 빨라진다. 그래서 보통 잠수함은 8엽 프로펠러를 사용하나, 4엽 프로펠러는 소리가 크지만 추진력이 강해 화물선에서 많이 사용한다. [8] 이 와중에도 함장은 오로지 샹트레드를 전적으로 믿는 태도를 고수하여주었다.[9] 잠수함을 감지하는 방법중 액티브 소나는 (능동 음파 탐지기) 스스로 음파를 발생시키는 핑 (ping)의 반향으로 잠수함을 감지하는데, 이 고주파음이 잠수함에서 늑대 울음소리같은 저러한 음성으로 들리게 된다. 애초에 은폐가 생명이자 피탐지는 죽음을 의미하는 잠수함에서, 이 소리는 해상, 혹은 잠수함 (들키고 싶은게 아니라면 그럴일은 없겠지만, 그리고 잠수함에서는 능동 소나 잘 안쓴다. 대부분 수동 소나.)이 이쪽을 확실히 탐지, 인식했다는 징표이기도 하니⋯ 이유로 울프 콜 (늑대가 사냥할때 내는 소리)로 불리게된다. 이 장면에선 음향이 각색되었지만, 실제 소나를 검색하면 반향음이 영화처럼 소름돋지는 않지만 충분히 비슷하단걸 알 수 있다.[10] 이때 나오는 잠수함 승조원들의 비상상황 행동 요령이 매우 현실적이고, 기존 잠수함 영화에서 잘 나오지 않았던 부분을 잘 보여준다. 단순히 꽉 잡으라는 정도의 기존 영화들의 묘사와는 달리 폭발로 인해 잠수함 내부에 있는 모니터들이 깨져 사고가 날 것을 대비해 모니터에 'X'자로 테이프를 붙이고 파편으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눈에는 고글을 끼고, 유독가스 방출에 대비해 전면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매우 구체적인 행동들이 등장한다.[11] 정황상 MANPADS가 나와야 하는데 대전차로켓이 나왔다. 일단 작중 설명으로는 특수부대 요원들이 들고가려고 가져온 것이라고 한다. 이렇게 보면 맨패즈보단 지상차량이나 대인 피해를 주기위한 대전차 로켓이 더 현실성 있는 편.[12] 문제의 헬리콥터는 일반적인 대잠헬기가 아닌 WZ-10 공격헬기에 탐지장치를 붙여놓은 가상의 헬기였다.[13] 뉴스 내용을 들어보면 유럽 각국은 미국의 이러한 무관심함에 더이상 놀라지 않는다고 말한다. 작중에 NATO에 대한 언급도 나오지 않고, 여러모로 사실상 미국이 유럽에 손을 뗀 상황이나 마찬가지라는 은유가 드러나는 묘사가 많다.[14] 이 영화가 개봉된 시기가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 시절이었고 핀란드 역시 나토에 가입하지 않은 상황이니 고증에 어느 정도 맞는 셈이다.[15] 샹트레드가 출연하는 모든 배경음에 울프콜이 계속해서 들리는 것에서,샹트레드가 일종의 PTSD를 겪는걸로 보인다.[16] 소리 만으로 선박의 종류를 맞춤과 동시에 주변의 고래가 몇마리인지, 그 중 몇은 성체가 아니라는 것도 맞추는 신기를 보인다. 기계로도 탐지가 불가능한 무적함의 소리를 맞추고, 스펙트럼이 사실상 동일한 무적함과 그 자매함의 차이는 물론 터빈이 훼손후 수리된것까지 맞춰낸다.[17] 디안느가 피웠던 궐련은 그냥 담배가 아니라, 마리화나였던 것이다.일단 프랑스에서는 오락 목적의 마리화나가 불법이므로 현실이였으면 바로 영창에 가야 하는 상황이지만 영화니까 그냥 넘어가자(징역 20년 정도는 아니다.다만 프랑스는 유럽에서도 가장 대마를 강하게 단속하는 국가고, 샹트레드에게 실형이 선고될 범죄이기는 하다.)[18] 러시아는 당연히 부정했다. 이에 프랑스군 내부의 반응은 '당연히 부정하지'라는 수준이라 그다지 주목받지는 못한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적국이 핵미사일을 발사했냐고 질문했는데 세상에 어떤 나라가 '어, 그래 우리가 쐈다. 근데 어쩌라고? 니네도 우리한테 핵쏘든가'라며 아주 당당하게 인정하겠는가?[19] 이때 샹트레드에게 "마리화나 다 피웠으면 앉아"라고 하는 말이 압권(...)[20] 영화에서는 호라이즌급이 요격을 시도하는데, 이상하게도 아스터 미사일이 아니라 엑조세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발사한다.[21] 명령을 수령한 시점에서 1시간 이내에 핵미사일을 발사해야한다.[22] 추진체 분리음이 들리지 않았다.[23] 미국은 이 정보를 공유하며 깜빡한 정보라고 말하지만(...) 정황상 NATO의 존재는 영화에서 전혀 비춰지지 않고, 미국은 동유럽의 구소련권도 아닌 핀란드가 침공당하는 데도 무심한 상황인 걸 보면 이 세계관에서는 NATO가 해체되고, 미국과 유럽이 별도 노선을 걷는 상황인 것으로 추정된다. 즉, 미국은 프랑스를 동맹이라 느끼지를 않아서 정보공유를 하지 않은 것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 영화 내에서도 프랑스군의 은연중의 미국에 대한 적개심이나 의심에 대한 묘사가 종종 나온다.[24] 실제로도 대통령이 직접 철회명령을 내리더라도 철회하지 않는게 맞다. 그 이유를 설명하자면 철회명령을 하는 대통령이 사실은 대통령이 아니라 적군이 암호통신체계를 해킹해서 대통령인척 연기하는것 일 수도 있고,러시아에서 날라온 미사일이 사실 러시아가 아닌 이슬람 테러단체가 이간질하려고 쏜 것이라는 말이 거짓말일수도 있으며 프랑스 본토는 이미 핵공격을 받아서 빨리 러시아로 핵을 날려야하는 상황일 수도 있다. 아니면 철회명령을 내리는 사람이 대통령은 맞는데 러시아군에 의해 납치돼서 협박을 받아 어쩔 수 없이 철회명령을 내리는 상황이거나 심지어 아예 대통령이 러시아에 나라 팔아먹고 자기가 괴뢰국의 수장이 되려고 하는 매국노일 수도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상황을 알아내기 위해서는 잠수함을 부상시켜서 바깥세상과 통신을 해야하는데, 그 상황에서 적들이 공격하면 침몰할 확률이 100%이고, 결국 잠수함 안의 승조원들이 바깥세상의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니 컴퓨터처럼 원칙을 따르는 것이다.[25] SLBM은 잠수함이 자신의 위치 조차 쉽게 파악하기 어려운 특성 때문에 하드 타겟(핵무기로도 정확히 맞혀야만 유효타격이 가능한 벙커 등)에 대한 정확도가 떨어진다. 따라서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특징적인 해저 지형을 이용해 자신의 위치를 파악한다. 영화에서는 이게 가능한 지형이 2군데가 나오고 티탄함이 따라잡을 수 있는 지형으로 유도한다.[26] 이도 엄청난것이, 정숙이 곧 생존인 잠수함에서,그것도 제일 취약해지는 미사일 발사 중인 상황에서 열리는 발사관의 소리를 탐지했다는거다. 소리 한번 잘못냈다가 작살나는것이 일상(...)인 잠수함의 그렇게나 작은 소리를 탐지했다는 것에서 샹트레드의 별명인 "황금귀"가 농담이 아니라는것을 알려준다.[27] 의외로 간과하는 사실이지만, 현대의 어뢰들은 기본적으로 유도기능을 갖고있다. Fire and Forget 방식의 유도어뢰는 발사 후 행동이 자유롭지만 기만체에 기만당할 확률이 높다. 한편 유선 유도어뢰는 사람이 직접 유도를 하기에 기만체에 쉽게 기만당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유선식 어뢰는 유도를 하는 동안 자함의 행동에 제약이 발생한다. 적이 날 노리고 있는 것을 알고 있고, 어뢰를 발사했다는 것을 감지했다면, 그 함정이 가만히 있을 리는 없다.[28] 교란기도 사출해 보고, 엔진하고 소나도 꺼본다[29] 고막 재건은 요즘 세상 의술로는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원래의 청력만은 못하겠지만 중증 청각장애인이 될 수준은 아니다.[30] 영화 초반에는 뒤에서 다가오는 발소리만 듣고도 알아차렸지만, 이제는 그를 만져 스킨십을 하고 나서야 돌아본다.[31] 배우 레아 세두의 할아버지다.[32] 카운트다운을 할 때는 함수의 수직발사대를 비추다가 막상 발사 장면에서는 경사발사대와 하푼을 비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