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마드 성체 훼손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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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사건을 통해 훼손된 성체 사진
1. 개요
2. 성체란 무엇인가?
3. 사건 전개
3.1. 1차 성체 훼손
3.2. 2차 성체 훼손
3.3. 3차 성체 훼손
3.4. 4차 성체 훼손
3.5. 5차 성체 훼손
3.6. 6차 성체 훼손
5. 신성모독으로서의 명분
5.1. 비판
6. 반응
6.1. 인터넷
6.2. 비신자
6.3. 워마드
6.3.1. 종교에 대한 추가 모독
6.3.2. 여론 조작 시도
6.4. 여성 운동권(페미니스트 포함)
6.5. 천주교계의 반응
6.5.2. 영성체 방식에 대한 문제 제기
6.6. 개신교계의 반응
6.7. 정치권
6.8. 학계, 사상계
6.8.1. 옹호
6.8.2. 비판
7. 용의자 관련
7.1. 자칭 범인
8. 전망
9. 결말
10. 기타
11. 언론 기사
11.1. KBS의 태도
11.2. 외신 기사?
13.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3차 혜화역 시위의 문재인 비하워마드 남아 낙태 인증 사건사이에 발생한 사건으로, 2018년 7월 10일[1]워마드 이용자가 가톨릭의 성체(聖體)를 미사 중에 절취했다면서 성체로 추정되는 물체에 예수를 모욕하는 내용의 낙서를 하고 불로 태운 사진을 워마드인증하면서 시작된 사건이다. 참고로 워마드 특성상 글쓴이의 닉네임은 무의미하니[2] 편집 및 읽기에 유의할 것.


2. 성체란 무엇인가?[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성체성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사건 전개[편집]



3.1. 1차 성체 훼손[편집]



관련 내용 개드립넷 링크 @
가톨릭(천주교) 마이너 갤러리에서의 평화방송 제보글 아카이브

성체 및 이를 사용한 종교 행사, 성체 취급 방법, 계파에 따른 성체에 대한 입장 차이 등 상세한 내용은 성체성사 문서를 참고. 간단히 설명하면 성체란 예수최후의 만찬12사도들에게 나눠주었던 빵으로, 가톨릭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와 동일한 것으로 보며 신성시하는 대상이다. 교회법에서는 "성체를 내던지거나 독성의 목적으로 뺏어 가거나 보관하는 자는 사도좌에 유보된 자동 처벌의 파문 제재를 받는다." 즉 성체 훼손은 교황 외에는 사면할 수도 없이 즉각 파문되는 중죄에 해당한다.[3] 거기다가 이런 일을 보고받으면 신앙교리성이 움직이는데, 여기는 종교재판소의 후신이다.

또한 성당에서 영성체 때 성체를 그냥 분배하는 것도 아니다. 성체는 세례성사를 받은 신자만이 영할 수 있으며[4], 세례를 받기 전 최소 6개월은 예비신자 교리 교육을 받아야 한다.[5] 세례를 받은 신자라도, 대죄를 지은 후 고해성사를 보지 않았거나 미사 시간에 지각했다면 성체를 모실 수 없다. 그렇기에 가톨릭에 대해서 알 만큼 아는 사람이 성체훼손을 했다는 말이 된다.

다만 영성체 때 가톨릭 교회가 신자들의 세례성사 여부를 일일이 따지지는 않으며 세례 여부를 신자들이 증명하기도 힘들다. 세례를 받지 않은 신자들은 자발적으로 자리에 앉아 있는 식으로 영성체가 진행된다. 따라서 세례를 받지 않았다고 해도 세례를 받은 신자인 척 일어나 성체를 받을 수 있으며, 보는 눈도 없기 때문에 먹는 척 하면서 성체를 손 안에 숨기는 짓도 어렵지 않게 가능하다. 애당초 신자라고 속여가며 성체를 절취할 사람은 없기 때문.

위와 같이 따지지 않아도, 사건 당사자가 문제의 게시물에서 성체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으므로, 자신의 행위의 종교적 중대성을 인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이번 사건은 어그로를 끌려고 행한 일일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사건 당사자의 언급에 따르면 자신의 부모가 가톨릭 신자이고, 부모와 함께 미사에 참례하여 부모 몰래 성체를 훔쳤으므로 당사자 역시 가톨릭에서 세례성사를 받은 신자인 것으로 보인다. 한 마디로 가톨릭 신자가 공개적으로 성체를 훼손·모독한 것. 신앙을 버린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성체의 의미가 무엇인지 제대로 아는 마당에 공개적으로 이러한 일을 벌인 사람은 그간 없었다.

인증 글을 발견한 한 가톨릭 신자는 이 사태를 가톨릭 관련 네이버 카페 게시판[6], 본인 블로그 포스트@에 게시하였고, 천주교 서울대교구,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가톨릭평화신문에 신고 및 제보하였다. 단순한 인터넷의 촌극을 넘어 가톨릭에서 직접 대응하거나, 가톨릭 매체에 보도되는 식으로 일이 커졌다. 거기다가 사건 다음날인 2018년 7월 11일부터는 중앙일보, SBS 등 비가톨릭 메이저 언론에서도 보도하기 시작하며 파문이 확산되었다.

그런데도 2018년 7월 11일 오후 4시 17분, 범인은 성체를 월경혈로 더럽혔다는 거짓 주장을 하며 가톨릭계를 자극했으며, 회원들과 페미니스트들은 범인의 행동에 동조했다.

가톨릭 교회법에 따르면 교회에서 당사자를 식별하여 제재하는 절차도 필요 없이 이미 당사자는 행위를 저지른 그 자체로(자동으로) 최고 수준의 형벌인 파문 선고를 받은 상태가 되었다. 따라서 만약 당사자의 신변이 가톨릭에 알려지게 되면 무조건 신자로서 제명된다. 더 나아가 가톨릭 신자 및 신변을 알고 있는 사람과 인간 관계를 맺는 것은 불가능해지는 만큼 사회적 책임을 질 가능성도 있다.[7]

2009년 말레이시아 사례, 2012년 강정마을 사례 등 다른 성체 훼손 사건들(성체성사 문서의 사례 문단 참고.)과 비교해 봐도[8] 그 행동이 매우 고의적이고 악의적인 바, 현대의 가톨릭이 아무리 유해졌다고 해도 이러한 전대미문의 사건에 대해 가볍게 넘어가지는 않는다.

2019년 05월 18일 위글에서 인증글을 발견한 한 가톨릭 신자가 자신에 대한 모욕죄로 성체훼손사건 범인을 고발하여 진범을 잡았으며 카페에서 공개적으로 처벌 방식에 대한 논의를 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인증 글을 발견한 한 가톨릭 신자카페


3.2. 2차 성체 훼손[편집]



2018년 8월 7일 새벽 2시경, 워마드에 2차 성체훼손·모독 게시물이 게시되었다. 또한 성체모독의 수위는 1차 사건보다 더 크고 자극적이다. 더군다나, 이번 글에선 지난 번 일어났던 워마드 홍익대 누드 크로키 수업 도촬 사건의 가해자를 옹호하는 말은 물론, 극단적인 남성혐오가 글에 드러나있다.

저번 1차 성체 훼손을 최초 신고했다는 블로거가 '사람'이라는 한 누리꾼으로부터 제보를 받아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톨릭계열 언론에 신고 및 제보하였다고 한다.해당 블로그 포스트 1차 사건에서 훼손된 성체를 자랑이라도 하듯 함께 찍어 게시한 점 등 여러 가지 정황으로 보아 1차 사건의 범인과 동일한 자의 소행으로 보이며, 당사자는 “1달 동안 모은 성체가 3개가 더 남았다”며 추가 범행을 예고한 상태.

2018년 8월 4일(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사제 기념일)은 한국천주교주교회의에서 1차 성체모독 사건과 관련하여 전 신자 공동보속을 제안한 날이어서 교구별, 본당별로 단식과 금육을 포함한 참회기도, 성시간, 성체조배를 거행한 직후였다. 2차 성체모독 사건은 이를 조롱이라도 하듯이 일어난 사건이어서 그 충격은 쉽게 가시지 않았다.


3.3. 3차 성체 훼손[편집]



위 2차 사건 게시물이 게시된 지 채 이틀도 되지 않은 2018년 8월 8일 23시경, 워마드에 3차 성체훼손·모독 게시물이 게시되었다.

당사자에 따르면 단시간에 3차 만행에 나선 명목은 워마드 운영자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에 관한 항의 차원이라는 입장이다.

2차 게시물 못지 않게 자극적이고 극단적인 남성혐오가 들어가 있으며, 마지막에 중2병스러운 글귀는 덤이다.

참고로 이 게시물에서 모독당한 티모테오 성인[9]문재인 前 대통령의 세례명이기도 하다.


3.4. 4차 성체 훼손[편집]



2018년 8월 16일 자로 광복절 기념을 자처하는 4차 성체 훼손이 일어났다. 댓글을 보면 "이 외에도 성체가 몇 개 더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대중의 반응과는 별개로 최초 신고자의 글에 의하면 신자들은 이전의 소제병과 달리 대제병의 조각을 올린 것에 대해 "평신도가 어떻게 대제병을 구하냐[10]"며 굉장히 혼란스러워했다. 한 신자는 "과자 조각이 아니냐"며 성체의 진위 여부를 따졌다.

다만 광복절8월 15일성모 승천 대축일로, 이때는 평소보다 큰 대제병을 축성해서 나누어 주기 때문에 쉽게 구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극단적인 남성혐오와 왜곡적인 역사관을 가진 해당 글 작성자에게 관심을 주는 건, 마치 해당 작성자에게 또 다시 성체 훼손을 할 수 있는 에너지를 공급하는 것과 같다. 어차피 사법당국의 수사조차 들어가지 않은 상황이므로 저들만의 리그가 되게 하거나 자포자기하게 하기 위해 가만히 내버려두는 게 답일 듯하다.

내용적으로 봐도 성체 훼손은 4차례나 이루어졌기 때문에 종교계가 아닌 일반인 입장에선 타격감은 점점 사라졌다. 일베에서 패드립, 여성 사진 도촬 등 범죄 행위 인증글 등에 대해 언론에서 굳이 이슈화를 안 하는 것처럼, "워마드가 그럼 그렇지 뭘 새삼스래"라는 반응이 나온 것.

또, 아이디어가 고갈돼가는지 2, 3차 훼손 게시물과 비교해보면 남성혐오성 욕질 뿐인 건 다름없으며, 논리 전개 방식 또한 저급하고, 더군다나, 필력조차 좋지 않아 질리기까지 한다. 그냥 나무위키에서 본 문서를 읽고 관심을 끌고 싶었던 것광복절 특집이라며, 왜곡된 역사관을 얹힌 글이 이번 게시물인 듯 보인다.


3.5. 5차 성체 훼손[편집]


※ 4차까지는 실제 워마드 회원에 의한 훼손이고, 5차부터는 정신질환자가 이전의 훼손을 모방한 모방범죄이다.

2019년 4월 21일, 최초신고자의 주님 수난 성지 주일이라는 글의 댓글에 used44라는 ID의 한 유저가 또 다시 성체 훼손 인증 사진을 올렸다. 5차 훼손 고발 글 이 유저는 2018년에 발생한 연속적인 성체 훼손 사건 당시 "내가 당사자다"라며 댓글을 썼으며, 본인을 "인천교구 청라성당 김 가브리엘라다"라고 소개하여, 수원교구의 어느 한 베드로라는 세례명의 신자가 청라성당에 문의한 결과, 없는 신자로 답변이 나와 거짓행세로 추측됐다. 그러나 2019년에 실제로 인증 사진을 올린 것이다.

게다가 이 유저는 혼란스럽게 하기 위해 'XX 성당의 (성) 세례명'이다라는 가짜 정보를 유포하였다.

3.6. 6차 성체 훼손[편집]


2019년 4월 25일, used44는 최초신고자의 글의 댓글에 "오전미사에서 받은 성체를 훼손했다"며, "성체 훼손을 영상으로 기록했으나 게시가 안 된다"고 했다. 다음 성체 훼손은 2019년 8월 15일 성모 승천 대축일이라고 한다.

2019년 5월 18일, 검거되었다.#

그런데 성체훼손자가 남자이며 페미니스트라는 증언이 제기되었다.# 그런데 워마드나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은 6차 성체 훼손의 범인이 남자라는 얘기가 들리자 곧바로 '역시 한남이 벌인 일일 줄 알았다' 라는 식의 조롱을 이어갔다.

피고소인(5, 6차)은 1~4차 범인과 다른 인물이며, 피고소인의 본당 사제는 "정신적으로 불완전하므로 고해성사를 유보한다"고 고소인에게 통보함에 따라 고소인은 고소를 취하하였다.



4. 국가형법상 처벌 가능성[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워마드 성체 훼손 사건/처벌 가능성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신성모독으로서의 명분[편집]



5.1. 비판[편집]


명분이 있다는 관점에서 정리하면, 사건 당사자는 명분상 목적으로 '가톨릭이 여성 인권을 탄압하는 종교라서 경고를 주고 싶었다는 취지로 성체 훼손을 한 것이다'라고 말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정리 기사), 한국 가톨릭 신학학회에서 한국 천주교는 이미 70년대와 80년대에 노동 인권운동과 여성노동자 권익 수호에 활발한 활동을 보였으며 여성 수도자(수녀)들의 복지활동이 사회 발전의 원동력이 되었다는 것을 역사적으로 발견하였다고 공표했었다.

가령 가톨릭에 대한 신성모독을 취미생활급으로 해대던 마돈나의 경우를 보자. 마돈나의 신성모독으로 논란이 된 퍼포먼스는 2개인데, 첫째는 'Like A Prayer' 뮤직비디오에서 흑인 예수와의 성관계 묘사, 2번째는 2006년의 'Confessions' 투어에서 가시관을 쓰고 십자가에 매달려 노래를 부른 것이다. 그러나 마돈나의 신성모독은 (물론 노이즈 마케팅 수단이기도 했지만) 보다 고차원적인 가치를 의도적으로 겨냥하고 있다.

예를 들어 Like a Prayer이 서구에서 논란이 되었을 때 많은 보수 기독교인들이 분노했다. 그런데 이들 중 상당수는 예수와의 성행위 묘사보다도 오히려 예수가 흑인으로 묘사된다는 것에 충격을 받아 마돈나와 그녀의 뮤직비디오를 비난했다. 예수가 흑인이든 백인이든 그의 세계사적 가치나 종교적 가치가 평가절하될 수 없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이 흑인 예수를 받아들이지 못해 난리를 쳤다. 실제로 이 비디오는 백인 여성을 구하려다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히는 흑인의 모습을 묘사하는 등 그 당시의 사회적 이슈를 정확히 조롱하고 있었지만 당시의 보수 기독교 진영에서는 오직 흑인 예수, 신성모독이라는 키워드에 집착했고 이는 역설적으로 그 당시 보수 기독교 진영이 얼마나 사회 문제에 무감각한가를 드러내는 해프닝이 되었다.

또, 십자가에 매달려 예수 코스프레를 하는 마돈나가 노래를 부를 때, 스크린에서는 아프리카에이즈 고아들을 돕기 위한 자선단체의 홍보가 흘러나온다. 즉 이 퍼포먼스는 '누구라도 예수처럼 남을 도울 수 있다'는 의미로 충격적인 이미지를 통해 에이즈 고아 돕기 캠페인을 전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한 것이다. 덕분에 러시아 정교회 마피아들에게서 살인 협박을 받았을 때도 마돈나는 눈 하나 꿈쩍하지 않았고, 일부 꽉 막힌 근본주의자들을 빼면 신자들 또한 지지까지는 아니더라도 '신성모독' 퍼포먼스의 의의를 이해할 수는 있었다. 이 사건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그러나 과연 성체에 욕설을 하고 불태우고 사진을 찍어 인터넷에 올리는 것에 관심병 외에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그 동안 가톨릭의 신앙적, 윤리적 보수성을 강하게 비판해오던 해외의 페미니즘/인권 운동 세력에서도 이런 전례는 없었다.[11] 굳이 그래도 아주 조금이나마 비슷한 사례를 찾자면, 천주교의 강경한 낙태 반대에 항의하는 의미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사진을 방송에서 찢은 시네이드 오코너의 사례를 들 수 있겠으나, 이는 아일랜드의 어린 소녀들이 영국인들과 가톨릭의 조직적인 집단 성폭행을 당해 원치 않는 임신을 하여 위험한 상황에 처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집단강간을 자행한 가톨릭에서는 어떠한 이유로든 낙태는 안 된다고 주장하여 분노한 것이었다. 훗날 시네이드 오코너는 그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

물론, 천주교의 강경한 낙태 반대 방침은 이처럼 논란이 될 여지는 있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80~90년대에 대한민국에서 암암리에 만연했던 여아 낙태를 조금이나마 줄였다. 가톨릭 언론에서 낙태를 반대하는 대표적인 이유로 내세운 것이 바로 성차별적인 인습에서 비롯된 태아 성감별과 그에 따른 여아 낙태였다. 당시 가톨릭계에서는 "여성도 똑같이 소중한 생명"이라면서, 남아 선호 사상과 여아 낙태를 그 어느 곳보다도 거세게 비판했다.

비록, 과거에는 마녀사냥 같은 범죄를 저질렀던 천주교이지만, 적어도 한국 천주교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이야기이다. 오히려 이처럼 강경한 방침이 있기에, 미혼모 쉼터와 부모에게 버림받은 고아를 키워 주는 보육원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 또한 낙태 여성 뿐 아니라, 낙태를 주선하는 남성에게도 똑같이 책임과 죄가 있음을 가르치고 있다. 천주교의 낙태 반대 방침을 비판하는 운동 세력도 대부분 이러한 천주교 측의 노력 자체는 인정하고, 단지 '근본적으로 낙태 자체를 허용해야지 이러한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정도의 논지를 내세우는 편이다.

핵심교리의 전통성을 지키기 위해 여성 사제 문제와 낙태, 안락사 등에 있어선 타협없는 보수성을 유지하고 있지만, 프란치스코 교황 대에 들어서 가톨릭은 교리적으로 논란이 크지 않을 부분에 대해서는 여성들의 의견을 존중하여 여성 문제에 유화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낙태는 생명을 해하는 점에서 죄에 해당하지만, 용서받을 수 있다는 해석을 내놓았다. 전례 예식 규정을 개정하여 주님 만찬 성목요일[12]의 세족례에 여성이 참여[13]하는 것을 공식적으로 허용하였다. 또한, 남성 사도들보다 먼저 예수의 부활을 목격하고 믿은 여성인 마리아 막달레나의 기념일(7월 22일)을 축일로 격상시켰다.

예수간음하다 잡힌 여인에서도 알 수 있듯이 오히려 잘못을 저지른 여성을 보호했으며, 당대 천대받던 여성들에게 더없이 친절[14]했고, 여성들을 존중했다. 복음서의 기록에 따르면 부활예수를 가장 먼저 만난 이가 그의 다른 제자들도 아닌 마리아 막달레나였을 정도. 심지어 당시에는 문둥병보다 조금 나은 수준으로 심하게 천대받던 혈루증을 앓던 여성에게도 사랑과 친절로 대했다.[15] 그녀가 몰래 다가와 예수의 옷자락을 만져 치유받았을 때도, 예수는 그녀를 전혀 질책하지 않고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라고 격려하고 돌려보냈다. 따라서 예수의 가르침을 사모하며 그를 극진히 따르는 여성들이 많았다. 즉 여성혐오를 반대한다면서 예수를 모독하는 것은 제대로 된 근거가 없는 것이다.


6. 반응[편집]



6.1. 인터넷[편집]


오유, 웃대, 루리웹, 디시, 일베 등 한국 인터넷 커뮤니티 전반이 반종교적 성향을 갖고 있기는 하지만 "워마드가 이런 일까지 할 줄은 몰랐다"며 놀라거나, 일이 더 커지기를 바라기도 하고 아니면 이참에 성체가 뭔지 검색하는 등 반응이 여럿이지만, 정도만 다를 뿐이지 호의적이지 않았다. 실제로 이 사건이 터지고 난 후, 해당 사이트에서도 워마드의 정신나간 행위에 반발하는 여론이 다수였다.

그런데 논의가 진행되는 와중에 위와 같은 커뮤에서는 유저들의 내로남불을 지적하는 의견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한 예로 자신들의 마음에 안 들면 그게 뭐든 간에 비하하고 보는 일베저장소디시인사이드, 해당 사이트들과 사이는 무척 나쁘지만 마찬가지로 반종교적인 성향이 매우 강했던 루리웹에서는 평소에 종교 관련 얘기가 나오면 종교 자체를 쓰레기 취급하거나, 종교인들을 정신병자로 몰고 가거나 온갖 모욕적인 폭언을 퍼붓는 경우가 즐비했다. 특히 개중에는 앞에서 설명한대로 성모 마리아를 마굿간 콜걸이라 비하하거나[16], 그리스도교의 신(하느님)을 사막잡신이라 부르거나[17], 이를 뛰어넘어서 종교인들을 정신병자 취급하는 댓글들이 툭하면 올라왔다. 그나마 자정하자는 여론도 소수 있었지만, 대다수는 신성모독을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았다. 사실 단순히 몇몇 유저들의 일탈이라 볼 수도 없는 게 그런 댓글에는 추천 수십~수백 개가 넘게 찍히고 혹시라도 그런 댓글에 자제를 촉구하는 사람들은 졸지에 종교쟁이로 몰려서 린치를 당하곤 했다. 그런 성향의 게시판에서 이제 와서 워마드 성체 훼손 사건을 보면서 '신성모독이다, 어떻게 저런 짓을 할 수가 있냐'며 호들갑을 떠는 것은 자기들이 한 짓은 생각하지 못하는 내로남불이 아니냐는 것.

물론 일부 사람들은 '굳이 경중을 따지자면 워마드의 성체 훼손이 더 중대한 문제'라고 주장하기도 하나, 당하는 종교인들 입장에서 위와같은 주장은 똥 묻은 개가 똥 묻은 개를 나무라는 개소리일 뿐이며, 둘 다 똑같은 수준의 모욕 행위이다. 성모 마리아를 마굿간 콜걸이라 부르는 것도 워마드 성체훼손만큼이나 모욕적인 것은 마찬가지다. 이 점을 인정하지 않고 어떻게든 자기들의 발언을 억지로 합리화하거나 일부드립을 치며 별 거 아닌걸로 축소시키려 드는 키보드 워리어들이 루리웹, 일베저장소,디시인사이드내 일부 갤러리, 그 외 다른 커뮤니티에서 꾸준히 나타났으나, 결국 갑론을박 끝에 "해당 발언들도 문제인 것이 맞고, 그런 발언에 동조한 사이트 여론도 잘못된 게 맞으니, 앞으로는 반성하고 자제하자"는 쪽으로 결론이 났다.#1#2#3#4#5#6

기독교 혐오가 강한 루리웹은 여전하지만 당시 자신들의 행동은 풍자라는 궤변을 지껄이면서 워마드처럼 행동으로 안했다며 이중잣대를 보인 모습은 같은 루리웹 유저들이 봐도 어이가 없었는지 사이트의 이중성을 자조할 때 가끔 회자되기도 한다.#

물론 가톨릭과 워마드를 함께 조롱하면서 팝콘이나 먹자는 커뮤니티도 없지는 않았다. 심지어 일부 유저들은 마녀사냥과 일제 강점기 당시 천주교의 행보까지 들먹여가며 천주교나 워마드나 도긴개긴이라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었으나, 사건이 사건이다 보니 이런 주장은 금방 반박되었다.

페미니즘 성향이 짙은 트위터 내에서조차 가톨릭, 개신교와 연관이 있거나 최소한의 상식을 갖춘 트위터 유저들은 이 미친 짓에 경악하여 크게 분노했다.[18] 하지만 상황 파악 못하고 "빵쪼가리 하나 태운 게 뭐가 대수냐"며 조롱하며 동조한 트페미들도 있다. 심지어 이들은 "오늘 례수에 잼 발라먹어야지", "일베가 수녀 갖고 성적으로 놀 때는 가만히 있다가 여자가 빵조가리 하나 태우니까 한남들이 부들거린다"[19] 식의 물타기를 보여주었다.

여성시대에서도 신성모독을 즐기고 권장했다.#@

남자 연예인 갤러리워마드의 근원지답게 가톨릭을 여성혐오 신자 생산 공장으로 취급하고 예수의 몸을 인간사료[20] 취급하며 조롱했다. # @

글 작성자의 처벌에 관한 청와대 국민청원이 진행되었다. 하지만 #1#2 각각 1,406명, 7,923명이 서명하는 데 그쳤다.

파우더룸에서도 일베저장소는 처리 안 하고 왜 여성들만 편파적으로 처리하냐는 물타기 여론이 많이 나왔다. 그리고 홍대 사건처럼 이 사건을 언급하는 회원들을 강퇴 하기도 했다.


6.2. 비신자[편집]


가톨릭 신자가 아닌 사람들도 대부분 이 사건은 부정적으로 바라보았다. 일단 성체가 가톨릭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잘 모르는 사람의 경우엔 이게 얼마나 심각한지 공감하기 힘들수는 있다. 애초에 워마드의 악명은 자자하며, 다양한 방면에서 저지른 다른 비윤리적인 악행들과 비교하면 '성체 훼손 사건이 그 정도로 나쁜 건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종교의 상징적인 물건이 훼손된 사건'을 심각하게 보는 건 다른 종교에서도 당연하며, 무교인 사람도 이런 짓이 함부로 할 짓이 아니라는 건 거의 다 알고 있다. 설령 단순한 종교용품이라도 함부로 대하면 그 종교에 대한 모독이 될 수 있다는 건 최소한의 기본 상식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사건 역시 성체의 종교적 의미가 어느 정도인지 잘 모르더라도 심각한 사건으로 여기는 사람도 존재한다.

게다가 후속 사건인 예수 조롱 논란 등도 포함하면 전혀 좋게 보기 힘들다. 일부 반기독교 계열을 제외하면 그리스도교에 무관심하거나 비판하는 사람도 어지간해서는 예수 자체는 그리 부정적으로 보지 않기 때문이다.[21] 당연히, 위에서 언급한 워마드의 사건 사고들에 대한 반감과 합쳐져서 당연히 감정이 안 좋을 것이다.

물론 골수 반기독교 반신론자들의 경우 "페미랑 개독이랑 싸우네 낄낄", "페미도 이해 안 가고 빵쪼가리에 의미부여하는 거 존중해달라는 애들도 이해 안 가고" 같은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사실 디씨 같은 데 가면 상당히 많다.


6.3. 워마드[편집]


성체 훼손자를 격려하고 신성모독을 하며 여론조작을 조장했다.[22]

2018년 7월 11일 들어 워마드로 접속자가 많이 몰려 서버가 버티지 못하다 정상으로 돌아가길 반복했며, 워마드 운영진이 자기들에게 불리한 게시물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삭제했다. 그러나 해당사건 발생 후 36시간도 안 되는 사이에 뻘글이 나오는 아카이브 되었기에 이미 늦었다.

결국 7월 12일 정오 경부터 서버점검에 들어갔다. 사태가 심각한걸 골든타임 다 놓치고 인지한 모양이지만 앞서 말했듯 이미 늦어도 한참 늦었다. 게다가 모니터링조차 잘 안 되어서, 성당 테러 모의글 정도만 삭제되었고, 이 문서의 아카이브 대다수는 성체훼손 인증글을 포함해서 원문도 잘 살아있다. 이러한 행보를 보았을 때 모니터링은 단지 워마드 이용자들의 신변 보호를 위해서 진행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6.3.1. 종교에 대한 추가 모독[편집]


워마드는 사건이 커지자 오히려 성체훼손자를 격려하거나 심각한 신성모독을 저지르는 등의 후안무치한 도발을 일삼으며 언론에 주목을 받으려고 했다. 그들은 성체에 대해 6.9라는 남성혐오성 비속어를 붙이거나, 성체를 훔쳐도 된다는 헛소리를 했으며, 예수의 얼굴과 워마드 홍익대 누드 크로키 수업 도촬 사건 피해자의 사진을 합성해서 유포하였고,
교황에게 성희롱을 저질렀으며, 심지어는 성체가 될 제병(빵)을 만드는 데 정성을 들인 수녀[23]에 대해서도 "성체는 수녀들의 몸을 갈아서 만들었다"나 성경성당을 전부 불태우고 싶다"는 폭언까지 내뱉었다.@1#2@2 이들은 접속자들을 쫓아내기 위해 살해당하거나 성기가 잘린 남성 사진을 걸고 종교혐오글을 썼다.
이들의 행위는 점점 더 극단적으로 변해갔는데, 2018년 7월 11일 새벽 2시 경에는 성경을 태우는 게시물을 올렸고[24]
예수부처를 동성간 성교 합성짤의 소재로 삼는 조롱 작품까지 만들었으며,
심지어는 2018년 혜화역 시위의 4차 시위를 성체 모독의 장으로 만들려고 작정하기도 했다.#@[25]. 게다가 한 워마드 이용자는 7월 15일 부산 ㄱㅈ 성당[A]에 대한 테러까지 예고했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경찰의 수사가 시작되었다.#

이들의 행위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서프러제트를 성당 방화에 사용하자고 주장하거나
개신교 성경에 월경혈을 묻히고
성체기적[26]으로 해외에서 보고된 사진을 무단도용하여 월경혈에 담가 놓은 사진이라는 말도 안되는 글을 늘어놓는가 하면
, 2018년 7월 11일 21시경에는 성체[27]후장에 넣었다가 십자가 위에 뿌린 사진이라고 주장하는 사진 게시물까지 올라오기도 하였다.
이들의 만행은 수많은 합성짤을 통해 엄청나게 저질러졌음을 알 수 있으며 너무 많아서 여기에 모두 나열할 수 없을 정도이다.
#1
#2 # @
#3 # @

이들의 신성모독 행위는 가톨릭, 개신교뿐만 아니라 다른 종교에서도 이루어졌다. 스님을 '스놈'으로 비하하며 있는 사리를 절도하는 행위를 추천하거나#@ 쿠란을 분서하자며 선동하는 사건이 벌어지기도 하였으며[28]#@이데일리, 한국 이슬람교 서울 중앙성원에 가서 이슬람교가 금기시하는 돼지고기 삼겹살을 먹자는 신성모독에 미성년자 강간모의마저 저질렀다.#@엠팍 심지어 2018년 7월 12일에는 '코란을 불태우는 사진'이라는 제목을 걸고서 남성의 장기가 잘린 남성혐오성 유해 사진들을 올렸다.

위 글을 보면 알겠지만, 이 사건은 결코 워마드 이용자 개인이나 소수의 일탈이 아니다. 당장 저 아카이브에 남아 있는 원글이나 이번 만행을 옹호하는 글들을 보면, 대부분이 추천이 반대보다 최소 수십 배 이상 압도적인 숫자를 기록하고 있다. 즉 이번 일에 대해 워마드 절대다수가 반사회적 행위를 지지한다는 뜻이다.[29] 이들이 이러한 사건을 일으키면서 내세운 논리이자 핑계는 종교계에 적용시킨 만물여혐설인데, '예수회천주교라는 여혐종교의 남자 수도회[30]고, 천주교는 문재인 대통령이 믿는 [31] 종교다. 즉, 여혐종교니 전부 테러해야 한다.'라는 비약적인 논리를 내세웠다.# @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워마드가 국내 무슬림테러해서, 이슬람권과 한국 사이에 분쟁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했지만 이들이 익명으로만 활동하는 것을 보았을 때, 실제 가능성은 희박하다.# 참고로 이러한 신성모독 행위는 비이슬람 국가들에서 처벌 대상이 되기도 한다. 2015년 덴마크에서 한 40대 남성이 이슬람의 경전인 코란을 불태우며 영상을 찍고, 페이스북에 올렸다가 검찰에 신성모독죄로 검찰에 기소당해 2017년 재판을 받았다.# 2016년 미국 플로리다에서는 30대 남성이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 무슬림들을 모욕하기 위해 얼굴을 가리고, 이슬람 회당의 문 앞에 베이컨 조각을 놓고 가며 회당에 있는 물품들도 일부 훔쳤으나 이슬람 측에서는 해당 남성의 형을 늘리고 싶지 않고, 자비를 베풀고 싶다는 뜻을 전해 법원은 "혐오범죄"로 15년 징역형을 판결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와 별개로, 테러단체를 자극하는 행위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국가보안법에 의한 처벌은 물론이고 대한민국에 테러가 일어날 수 있다. 정치적·경제적으로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으니, 워마드의 정신나간 짓들을 저지하기 위해서는 공권력을 동원한 처벌을 모색하는 게 현명하다. 그리고 워마드는 종교계를 자극해서 대한민국에 해를 끼치기 위해 동영상 캡쳐사진으로 코란을 태우자고 선동했기에, 이는 오히려 워마드의 행동에 화력을 넣는 뿐이다.

6.3.2. 여론 조작 시도[편집]


심지어 최종 목표로 종교만이 아닌 정치, 경제, 문화, 철학, 예술, 스포츠, 교육 등의 각 학문 분야의 인재 중 거슬리는 사람이 보이면 여성혐오로 몰아갈 계획까지 궁리했다. 그걸로도 그치지 않고 아예 전세계의 여성들을 선동해 남성들을 죽이자고 광분했다. 여자가 곧 신이라는 주장은 덤이다. 점점 신성모독을 넘어가기 시작한다

이 사건으로 인해 페미니즘을 지지하는 진보 언론계마저 비판적인 태도를 내세우자, 워마드는 "우리는 페미니스트가 아니라 여성우월주의자들이며, 남성혐오를 했을 뿐"이라고 조롱하며 손절에 적극적으로 협조했다.[32]
심지어 물귀신 작전으로 이종격투기, 樂soccer, 디젤매니아, 오늘의 유머일베저장소와 똑같다고 거짓 선동할 계획을 세우며 발악했다.#

극과 극은 통하는지 일베의 한 회원은 워마드의 이런 행위들을 각종 테러 단체의 홍보사이트 담당자들과 이슬람 국가 기관, 커뮤니티에 자신이 대신 사과를 빙자한 신고를 했다는 허위 자작극을 벌였다.@ 이들이 워마드의 이슬람 모독을 신고했다고 인증글을 올린 곳은 하마스, 헤즈볼라, 레딧의 이슬람-무슬림 서브레딧이다. 일베 안에서도 괜히 이슬람권과 한국 사이에 분쟁이 일어나 엉뚱한 국민들이 피해받는 거 아니냐고 말리는 사람들도 있었으나 대체적으로 호응을 받았다. 아무래도 예멘 난민 사태 등 한국 내 이슬람포비아 성향을 가진 이들의 영향인 듯. 언론사에서도 워마드의 활동 개시 전부터 이 사건을 기사로 내보냈다.

News1 - 워마드 겨냥한 일베…"이슬람 테러단체에 코란 훼손 알렸다"
국민일보 - “일베, 테러단체에 혜화역 여성 테러 사주” 논란…여성 일부 ‘일베 테러 사주’ 검색어 운동

워마드에서도 이 자작극에 낚여 여성시대에 화력지원 요청을 부탁하며 2018년 7월 12일 오후 8시부터 1시간 동안 “일베 테러 사주”를 검색해달라 트위터를 통해 독려하였다.## 이로 인해 관련 기사의 공감순 댓글 목록은 “남자라서 수사하지 않느냐”, “왜 워마드만 뭐라고 하느냐.”라는 글로 도배되었다. 12일 6시에 올라온 청와대 청원은 화력 지원으로 2시간 만에 5,000명을 넘겼으며, 같은 날 오후 7시 일베테러사주 공론화라는 트위터계정까지 만들며 체계적으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결국 해당 글을 썼던 일베 회원이 뉴스를 타서 워마드를 비롯한 페미니스트를 함정에 빠트리기 위한 주작임을 밝히며 일베발 테러 모의 자작극 사건은 종결되었다.

어쨌거나 일베 회원 본인이 주장한 목적은 달성하고 남았다. 이 와중에 정신승리를 하며 심각성을 깨닫지 못한 워마드는 덤.#@

6.4. 여성 운동권(페미니스트 포함)[편집]


이 사건을 계기로 대중들의 페미니스트에 대한 인식은 최악으로 치달았고 페미니스트들이 저지른 6.25 참전용사 비하, 독립운동가 비하 등 온갖 악행들이 쏟아져 나와서 아무리 꼬리를 잘라봐도 다시 꼬리가 자라난 것이다. 또한 언론에서도 워마드와 페미를 구분하려 했지만 이미 여론은 등을 돌린 지 오래다.[33]

심지어, 어떤 경우는 가톨릭과 개신교의 여성사제/여성장로 서품 금지와 낙태 반대[34] , 성소수자 혐오[35][36] 성향을 지적하며 물타기하는 모습도 보였다.


6.5. 천주교계의 반응[편집]



6.5.1.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입장 발표[편집]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거룩한 성체(聖體)를 모독하고 훼손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이 사건은 한 개인의 도를 넘는 일탈이라 하더라도 천주교 신자들뿐만 아니라 종교적 가치를 소중하게 여겨온 다른 종교인들에게도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엄청나고 심각한 충격을 안겨 주었습니다.

천주교 신자들에게 그리스도의 몸인 성체는 지극한 공경의 대상입니다. 천주교회는 신자들이 성체를 지극한 정성으로 받아 모시고 최상의 흠숭으로 경배하며 최고의 존경을 드려야 한다고 항상 가르쳐 왔고(교회법 제898조 참조), 성체가 모독되지 않도록 온갖 위험에서 최대한 예방하고 있습니다(교회법 제938조 3항 참조). 그러나 이번에 발생한 성체 모독과 훼손 사건은 천주교 신앙의 핵심 교리에 맞서는 것이며, 모든 천주교 신자에 대한 모독 행위입니다. 이런 모독 행위에 대해 천주교는 “성체를 내던지거나 독성의 목적으로 뺏어 가거나 보관하는 자는 사도좌에 유보된 자동 처벌의 파문 제재를 받는다.”(교회법 제1367조)고 준엄하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거룩한 성체에 대한 믿음의 유무를 떠나서 종교인이 존귀하고 소중하게 여기는 것에 대한 공개적 모독 행위는 절대 묵과할 수 없으며, 종교적 가치를 존중하는 모든 종교인에게 비난을 받을 것입니다. 자신의 신념을 표현하고 주장하는 것은 자유롭게 허용되지만, 그것이 보편적인 상식과 공동선에 어긋나는 사회악이라면 마땅히 비판받아야 하고, 법적인 처벌도 이루어져야 합니다.

한국 천주교회는 성체를 모독하고 훼손하는 행위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촉구하며, 이번 일로 충격과 상처를 받은 모든 천주교 신자를 비롯하여 종교적 가치를 존중하는 모든 분과 함께, 우리 사회가 서로의 가치를 존중하는 사회가 되기를 간곡히 바랍니다.

2018년 7월 11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성체 모독과 훼손 사건에 깊은 우려를 표합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2018년. 원문 링크.


한국 천주교에서는 이 사건에 대해 매우 분노했다. 이 사건을 천주교를 넘어서서 모든 종교에 대한 모독으로 간주했으며, '모독'이나 '파문', 그리고 '처벌' 등의 단어가 언급된 입장문을 발표했다.

1985년에 시작되어 23년이 지나 파문당한 마리아의 구원방주 이후 한국 가톨릭사 사상 최대의 항의, 경고 어투이다. 그나마도 구원방주와 관련한 한국 가톨릭의 최종입장은 천주교 광주대교구 명의의 발표인 반면, 이건 아예 한국 천주교의 본부라 할 수 있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에서 발표했다.

더구나 사랑과 평화를 부르짖으며 어떤 궂은 일에서도 최대한 중립과 온건적 성향을 벗어나지 않으려 했던 가톨릭계가[37] 위 입장문에서 보듯 '사회악', '비판', '법적인 처벌'이라는 노골적인 단어를 사용한 것은, 공식 채널을 사용한 최대 수준의 분노 표시이다. 설상가상으로 저 입장문이 발표된 후 성체 훼손 허위 선동이 올라왔다.

2018년 7월 12일, 노컷뉴스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 대변인 역할을 맡고 있는 천주교 전주교구 안봉환 스테파노 신부가 출연하여 이 사안에 대해 "지체없이 교황청에 보고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노컷뉴스 - [인터뷰] 천주교 "워마드 성체 훼손, 바티칸에 지체 없이 보고"[38]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 페이스북에서는 추가 모독 사례에 대해 제보를 받았다.페이스북

7월 23일, 한국천주교주교회의에서 전 신자에게 공동 보속으로 8월 4일 한끼 단식과 금육을 시행했다.[39] 또한, 공동체에서 성체 조배와 성시간 등 성체 신심에 가까이 할 것을 권했다.

6.5.2. 영성체 방식에 대한 문제 제기[편집]


모든 신자는 바란다면 입으로 성체를 받아모실 권리가 있지만, 영성체하는 이가 손으로 성체를 받아 모시기를 바랄 경우, 주교회의가 사도좌의 승인을 받아 허락하는 지역에서는 그 사람에게 거룩한 제병을 줄 수 있다. 그러나 영성체하는 이가 교역자 앞에서 제병을 먹게 함으로써, 어느 누구도 성체를 손에 들고 멀리 나가지 못하게 특히 주의하여야 한다. 신성모독의 위험이 있다면, 신자들의 손에 성체를 주지 말아야 한다.

「구원의 성사(Redemptionis Sacramentum)」 92항, 교황청 경신성사성, 2004년. 원문 링크.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전에는 사제가 신자의 혀 위에 직접 성체를 올려주는 방식으로만 성체를 영하도록 하였고(입영성체), 사제가 아닌 평신도는 감히 거룩한 성체를 손으로 만지는 것 자체가 허용되지 않았다. 따라서 이번과 같이 평신도 내지 외부인이 성체를 함부로 가져가 모독하는 일이 발생할 가능성은 극히 드물었다. 그러나 제2차 바티칸 공의회를 통하여 「로마 미사 경본 총지침」이 개정되어 “허락된 지역”에 한하여 사제가 분배하는 성체를 신자가 손으로 받아 영하는 것(손영성체)이 조건부로 허용되었고, 한국이 바로 이 “허락된 지역”에 포함되어 “한국 교구들에서는 영성체하는 이가 원하면 손으로 성체를 모신다.”[40]라는 규정이 추가되었다. 규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미사/성찬 전례 문서의 올바른 영성체 규정 문단에 있다.

영성체는 간편한 방식이어서 세계적으로 빨리 확산되기는 하였지만 성체 절취나 모독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되었고, 외국에서는 입영성체가 원칙적인 방식인 것을 알기 때문에 사제들이 입영성체를 청하는 신자들에게 영성체를 거부하지 않으며, 또한 첫영성체 등 적어도 의미 있는 날에는 입영성체가 권장되고 있다. 나아가 번거롭지만 가톨릭교회의 가장 전통적인 방식이며 원칙적인 영성체 방식인 “장궤 입영성체”[41]도 절대 배척되지 않는다. 한국 천주교 사목지침 제78항도 “영성체는 혀로나 손으로 자유로이 할 수 있다.”고 분명히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 천주교에서는 주객이 전도되어, 손영성체가 원칙적인 방식인 것처럼 인식되고 있다. 자세한 규정과 설명은 미사/성찬 전례 문서의 올바른 영성체 규정 문단을 보라. 사제들에 따라서는 입영성체를 거부하는 경우까지 종종 있다.[42] 그러나 위 훈령에서도 볼 수 있듯이 신성모독의 위험이 있다면 손영성체를 허용해서는 안된다. 따라서 워마드 등 래디컬 페미니즘 진영에서 2차, 3차 성체모독을 예고하고 있는 현재에 영성체 방식 운용에 관하여 주교회의 차원의 고민은 물론 일선 사제들의 지혜롭고 탄력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43]


6.6. 개신교계의 반응[편집]


진보적인 교단 한국기독교장로회 같은 교단에서는 유감을 표하는 신자들이 있었다.

개신교는 천주교와 달리 "미사 중에 밀떡과 포도주사제가 축성하면 예수몸(성체)과 피(성혈)가 된다"는 사도들과 교부들의 가르침인 성변화 교리를 부인하므로 교리적으로는 크게 분노할 일이 없기 때문이다. 성찬식에 사용된 빵(떡)은 신자가 진심으로 영했을때 성령이 임재하고 살이되고 피가되는 것인 매개체의 의미가 크기 때문.[44] 반가톨릭 성향의 일부 개신교인들은 '예수를 모독한 그 여자는 저주받아야 마땅하겠지만, 그깟 빵조각에 노발대발하는 가톨릭 놈들도 웃기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45]

하지만 예수를 모독한 건 사실이므로 대다수의 개신교 신자들도 해당 사건에 불쾌감을 느꼈던 것은 분명하다. 단지 가톨릭을 더 싫어하느냐 워마드를 더 싫어하느냐 둘다 싫어하느냐에 따라 반응이 좀 달라지기는 했을 뿐이다.

쉽게 설명하면, 성찬식에 대한 개념이 천주교와는 다르기에[46] 빵조각을 훼손한 것 자체가 아닌, 개신교에서도 거룩한 행사로 여기는 성찬식을 모욕하고 저속한 욕설 낙서로써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성모독을 범하였기에 개신교에서도 분노하기에 충분하다.

성소수자 혐오를 중점적으로 내세우는 개신교 일부 쪽에서는 다른 이유로 조금 분노(?)를 했는데, 이전에도 메갈리아와 성소수자 운동권의 연계 때문에 반감이 있었기 때문이다.[47] 특히 반동연 등의 성소수자 혐오 성향 기독교 단체는 위의 사건과 은하선의 예수 딜도 사건과 맞물러서, 성소수자 계열 단체까지 깔 정도다. 결국 이 사건이 성소수자 운동권까지 폭풍이 몰아 친 것이다.


6.7. 정치권[편집]


2018년 7월 11일 사회주의 운동권 단위인 노동자연대는 공식 논평을 통해서 범인에 대한 노골적 비호 입장을 밝혔다. 노동자 연대 - 마녀사냥 하기 전에 먼저 여성 차별에 대한 반감의 심정을 이해해야 한 마디로 워마드를 지지하며, 함께 가겠다고 대놓고 선언한 거다. 기존에 메갈에 대한 '비판적 지지', 워마드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취하던 것에서 아예 워마드까지 노골적으로 지지하는 노선으로 갈아탄 것인데, 선전하는 내용만 보면 정희진, 윤김지영 따위 부르주아 래디컬 페미니스트들과 전혀 구분이 가질 않는다. 즉 이들의 사상인 마르크스주의와 이에 기반한 해방론을 완전히 버린 것을 선언한 것이다.

더군다나 워마드가 전태일, 백남기,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망사고 등등 세상을 떠난 사람들에 대한 고인모독을 일삼는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이는 노동운동, 진보 민중운동의 본질을 외면하는 수준이다. 메갈 옹호와 래디컬 페미니즘 성향으로 악명 높은 사회변혁노동자당 학생위원회와 사회운동위원회조차도 안 하던 짓거리를, 불과 몇 달 전까지 메갈에 부분적으로나마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던 단위가 대놓고 저질렀다는 것은 완전히 자신들의 본래 모습을 버리고 돌변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실제로 좌파 운동권 단위 가운데 이 사건에 대해서 워마드 편에 선 단위는 노동자연대 말고는 서력 2018년 7월 22일 기준으로 없다. 참고로 녹색당신지예한국당 강연재와 함께 방송에 출연하여 같은 목소리를 내고, 문재인 정부에 대한 극우 진영으로부터의 공격에 동조하는 등 진보적 정체성을 정면으로 배반하는 행보를 보였다.[48] 그런데 그 녹색당마저도 언급을 안 했던 가운데 노동자연대는 명색이 좌파 운동권 단위라면서 옹호 대열에 합류한 것이다!

물론 일관된 반메갈 성향을 취해 온 좌파 운동권 단위인 볼셰비키그룹은 이 사건 자체에 대해서는 특별히 따로 언급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사건이 난 직후인 7월 11일 아침에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예전에 낸 바 있는 논평 '메갈리아와 여성해방에 대한 우리의 입장'(2016. 7. 30)을 다시 게재하기는 했다. 메갈의 더 악화된[49]정신적인 후계자 워마드가 혜화역 폭동과 성체 훼손 사건으로 인해 다시 한 번 도마에 오른 시점에서 기존의 입장을 다시 한 번 천명한 것이다.

이 밖의 좌파 운동권은 아예 관심이 없다. 운동권에 친메갈 성향 단위가 한둘이 아니고, 혜화역 폭동에 대해선 수많은 노선의 단위들이 한 목소리로 옹호하는 걸 감안하면[50], 친메갈 성향 단위들 입장에서도 대놓고 옹호하긴 망설였다는 이야기다.

2018년 7월 12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부의장인 국회의원 홍익표는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나도 가톨릭 신자이기 때문에 성체훼손이 얼마나 중대한 문제인지 알고 있지만, 이런 것이 페미니즘 전반에 대한 과도한 공격으로, 또 다른 증오나 차별로 이어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말하였다. 또한 "종교계가 증오와 차별, 무분별한 혐오에 대해 성찰하고 국민 통합 이루는 선도 역할을 해야 한다"고 하였다.# 틀린 소리는 아니긴 한데.., 여기서 할 소리는 아닌 거 같다...

당연히 이런 홍익표 의원의 발언은 반 워마드 성향 시민들 뿐만 아니라 민주당 지지자들도 맹비난했다. 핵심은 워마드의 추악한 행태인데 홍익표 의원은 가톨릭이 잘못했으니 반성해야 한다라는 투로 엉뚱하게 피해자 입장인 가톨릭계의 태도 변화를 요구하였고, 자성해도 모자랄 여성계가 공격받을 상황을 미리 걱정하면서 실드를 치고 있다는 것. 반 워마드 성향 지지자들은 "워마드의 위협적인 행동에 대한 비판은 커녕 오히려 종교계가 비판하자 워마드의 행동을 옹호하는 거냐"며 홍익표 의원을 비판했고 민주당 지지자들은 "2030대 여성 표의 이탈이 두려워서 잘못된 것을 잘못되었다고 말하지 못하는가"라고 지적하면서 권리당원들이 나서서 민주당에 있는 래디컬 페미니즘을 뿌리뽑아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왔다.[51][52]

다만 옹호하는 경우라고 페미니즘 이론에 호의적이되 메갈, 워마드와 같은 행동에 비판적인 경우[53]에 속하기에, 이들의 표현에 잘못했을 뿐이라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이런 경우는 오히려 비판에 가깝다. 물론 이건 일부일 뿐이고..

성체훼손 사건을 직접 비판한 건 아니지만 최재성 의원이 2018년 혜화역 시위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폭언을 한 것을 비판하는 트윗을 리트윗하며 동의를 표현하고, 김빈 전 박원순 캠프 대변인도 "여성 인권이 중요하지만 폭력적 방식은 국민의 동의를 얻을 수 없다"고 원론적인 비판을 가한 것과 비교되어, 홍익표 의원이 사태를 너무 안일하게 보고있는 게 아닌가 하는 지적도 나왔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워마드의 행위와는 선을 그었지만, "이 일로 여성들의 외침이 폄하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소극적으로만 지적하였다.미디어 오늘 - 이정미 “성체훼손은 소수 행위, 전체로 치환 안돼” 다만 이들 국회의원의 물에 물 탄듯한, 듣기에 따라서는 저들을 싸고 도는 것처럼 들리기도 하는 태도에 대해서는 홍익표나 이정미 두 사람 모두 가톨릭 신자라는 점을 감안할 때 정치인으로써의 종교적인 중립성 문제를 의식한 것이라고 변론할 수도 있는데, 가톨릭 신자이지만 동시에 국회의원이고 한 나라의 정치인으로써 특정 종교의 편을 드는 것처럼 보이는 모습은 정치인에게 요구되는 종교적인 중립성 문제가[54] 지적될 수도 있었다. 이들이 정말로 강도를 높여서 발언했다면 그것도 그것대로 적반하장임에 틀림없지만 가톨릭 신자라서 가톨릭 편드는 거냐며 역풍이 불 수도 있었다는 것이다.[55] 또 에둘러서(혹은 원론적으로)나마 비판한 최재성 의원은 불교 신자이고, 김빈 전 대변인은 여성이기에 정치적인 중립성 문제를 제쳐두고 이 사건이 성별이나 종교 문제가 아니라 상식과 비상식의 문제라는 점을 강조하는 효과라도 노릴 수 있었다. 그리고 페미니즘 안에도 스펙트럼이 다양해서 워마드 같은 극단적인 목소리를 내는 인간들이 있는가 하면 [56] 자유주의 페미니즘처럼 여성 참정권 획득이나 간통죄 폐지 등을 실현시킨 분명한 여성 인권운동에서의 업적들도 있고, 상호교차성 페미니즘처럼 이슬람이나 성소수자 남성들과도 연대하고 서양에서 거의 페미니즘의 주류가 된 '중도파'도 있는데, 이 사건을 이유로 페미니즘을 뿌리 뽑는다고 주장하는 건 가톨릭이나 개신교 계열에서의 성소수자 혐오/낙태 반대, 여성 장로/여성 사제 배제와 각종 비리 등을 이유로 크리스트교 자체를 뿌리뽑자고 나서는 것과 비슷한 발언이기 때문이다. 다만 한국의 페미니즘은 래디컬이 다 먹었다는 게 문제.


6.8. 학계, 사상계[편집]



6.8.1. 옹호[편집]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이현재[57]는 이 사건에서 워마드의 입장을 대변하는 인터뷰를 했다.

이현재는 2018년 7월 12일에 개신교 방송인 CBS의 노컷뉴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워마드의 성체 훼손에 자신도 불편하지만 '오죽하면 저랬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며, 온라인 공간에 넘치는 여성혐오의 대피 사이트가 워마드인데 이들이 자신들에게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라기 위해 관종? 자극적인 주제로 하는 것이라고 했다. 또 이현재는 미러링 등으로 사회와 언론이 관심을 가졌고, 그것이 2018년 혜화역 시위로 이어졌다며 이러한 행위의 의의를 인정했다. 더구나, 이현재는 여성혐오(미소지니)라는 개념은 있는데 남성혐오라는 개념은 없다고 하면서도 페미니즘이 차별에 대한 반대, 약자를 위한 사상이라고 워마드의 생물학적 여성만 위하는 것에 불편하다고 하고 있다.

또, 이현재는 "워마드의 입장에 동의하지 않는다"면서도 "워마드의 행위에 흠집을 내는 것에 너무 집중한다"며 비난하고 있다. 그리고 이현재의 결론은 "워마드의 일탈 행위는 사회가 낳은 현상일 수 있다"는 것이었다.
노컷뉴스 -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 천주교 워마드 성체 훼손, 바티칸에 지체 없이 보고-불편하지만 "오죽하면…"심경 복잡-이슈화 시키려고 '극단적 주제' 던져

또한 이택광 경희대학교 교수는 이번 사태를 "해프닝에 불과하다"라면서 사태의 엄중함을 폄하하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혜화역 시위가 촛불혁명이 보여주지 못한 한국 사회가 나아가야 할 미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추켜세우기까지 했다.

한 가지 흥미로운 부분은, 이택광 교수는 2015년 샤를리 엡도 총격 테러 당시에는 샤를리 엡도의 이슬람 풍자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무제한적인 표현의 자유에 대해서 의문을 표했다는 점이다. 즉 이택광 교수는 이슬람교에 대해서는 무제한적인 표현의 자유를 제약해야 하지만, 천주교의 신앙을 노골적으로 비하한 이번 사태는 해프닝 정도로 넘겨야 한다는 명백한 이중잣대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서울신문 - “종교의 보수성 과감하게 비판한 것” “여성 운동 논점 흐리는 행위 안 된다”

2018년 7월 15일, 이택광 교수는 KBS1 일요진단[58]에 나와 자신도 천주교 신자이며 현재 천주교계에서 성체가 밀가루 떡에 불과하며 예수님의 피와 살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고 그렇게 믿던 사람들도 이미 이단으로 판명되어 사라졌다는 위증을 하며 가톨릭의 핵심교리인 성변화를 부정하는 망언을 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그렇게 종교적인 국가도 아닌데 이번 일에서는 이상하게 근본주의적인 입장이 나온다며 옹호했다. 만약 이택광이 정말 신자라면, 정말이지 큰일 날 소리이며 신자라고 말할 자격조차 없으며, 이택광이야말로 이단이다. 분명히 천주교에서는, 미사사제가 축성한 밀떡과 포도주는 (예수님의 몸과 피인) 성체와 성혈로 바뀐다(성변화)고 가르친다. 단순히 '상징'이 아니라 말 그대로 '예수님의 몸과 피'이다.

그리고 2018년 7월 12일, 동양학 강사인 송명호는 '지구촌 최고의 악마는 교황이며, 인류가 낳은 최고의 악마 군단은 가톨릭 사제(신부)들이었으며, IS의 알라신보다 더 나쁜 자가 예수였다. 아니라는 근거를 대 보라.', '예수를 믿는 자들은 여성을 학대한 역사였다.'라는 근거없는 주장[59]을 하며[60] 자신은 워마드를 지지하며, 워마드가 성체를 태우는 건 당연한 일이고, 아예 워마드에게 명동성당(!)[61]부터 불태우라고 요청했다.#@[62] 또한 송명호는 글에서 성체나 성당을 불태우는 것일종의 종교의 자유이며 여성의 의식이 발전하며 일어날 수 있는 당연한 일로 지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연히 방화는 3년 이상의 징역에 사람을 죽거나 다치게 했을 경우 무기징역까지 처벌받을 수 있는 범죄다. 방화실행 여부와 관계없이 범죄교사(교사범)로 처벌받을 수 있으며 문화재보호법[63]으로도 처벌받을 수 있는 위험한 발언이다. 게다가 이를 뒤바꿔 생각하면 크리스트교 광신도들이 사찰이나 당집을 불사르고 부수어도 종교의 자유로 옹호받을 수 있게 된다. 이 사람의 논리에 따른다면. 이 인간은 또 워마드 홍익대 누드 크로키 수업 도촬 사건 때는 "그냥 관대하게 용서하면 된다"며 가해자를 옹호한 적 있다.


6.8.2. 비판[편집]


진보적 역사학자 전우용 한양대학교 동아시아문화연구소 연구교수는 이 사건 관련 워마드를 강력히 비판했다. 전우용은 “약자의 강자에 대한 ‘혐오감’은 정당할 수는 있지만 인류의 상식과 보편윤리에서 벗어나는 ‘혐오 표현’은 어떤 궤변으로도 정당화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전 교수는 ‘강자에 대한 약자의 혐오는 정당하다’고 저런 행위를 부추겼던 지식인 무리를 향한 분노를 참기 어려웠다”고 했다. 전우용은 여성가족부가 저들을 꾸짖어야 한다고도 했다.
2018년 7월 11일 네이버-동아일보 전우용 “워마드 ‘성체 훼손’, 일종의 패륜…상식 밖 ‘혐오 표현’ 정당화 안 돼”

섹스 칼럼니스트이자 성인용품 판매업자인 은하선은 이 사건에서 워마드를 강력하게 비판했다. 이 중앙일보 기사는 며칠 전의 자사 인터뷰에서 은하선이 자신은 메갈과 워마드가 아니며 그들을 비판해왔다는 내용까지 언급했다.
중앙일보 - 은하선 "예수님은 페미니스트" 워마드 비판

다만, 은하선 본인의 성향을 생각하면 꼬리자르기나 다름 없다는 비판을 받는다. 은하선 또한 메갈과 유사한 노선의 페미니스트이며, 과거에 십자가를 소재로 한 자위기구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신성모독으로 항의받은 전적이 있는 만큼, 그의 발언은 뭐 묻은 개가 뭐 묻은 개 나무라는 격이다. 은하선 본인은 십자가 딜도에 대해서 그 사진은 그냥 퍼온 사진이었을 뿐이고, 교회 비판은 예수 비판과는 다르다면서 본인도 천주교 출신이기 때문에 예수를 조롱할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으나 당시 논란이 되었던 십자가 딜도는 단순히 십자가 형태의 딜도도 아니고 못박힌 예수의 형상이 조각되어 있는 딜도였다. 거기에 논리적인 지적도 없이 달랑 십자가 딜도 사진 하나와 "사랑의 주님"이라는 코멘트 하나로 교회에 대한 비판이라고 하면 믿을 사람이 어디있겠는가. 거기에 십자가는 원래 형벌 도구였지 그리스도교의 상징이 아니었다는 되도않는 핑계는 덤.[64] 그래서 더팩트 지예은 기자 기사에서도 자기 SNS에 십자가 형태의 여성용 성 기구 사진을 게재한 은하선이 자신이 메갈, 워마드와 다르다 했으나 이들의 본질은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고 했다.
더팩트 - [TF프리즘] 워마드 성체 훼손·은하선 사건, 강경 페미니스트 논란 확산-워마드 성체 훼손에 은하선도 소환


6.9. 레딧[편집]


2018년 7월 11일 한국인 유저들이 그리스도교 관련 서브레딧들에다가 소식을 알리다가 결국 가톨릭 서브레딧에 '네티즌들이 그리스도교 서브레딧에 3차례 이상이나 성체 훼손 사건을 알리다 삭제되었다'는 지정 스레드가 생겼다.# 삭제이유는 당시 한국어 보도밖에 없어서 영어권에서는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다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불쾌해 할 수 있어서. 당연히 반응은 충격과 공포로 휩싸였다. 어찌나 쇼크를 먹었는지 가톨릭 서브레딧의 구성원 상당수가 기도를 올리며 정신을 추스리고 있었으며, "영문 자료가 없어서 불편하지만, 한국 가톨릭에게 해서는 안 될 짓을 했다"고 말했다. 해당 서브레딧 자체가 보수적인 성향이 커서 그런지 역시 손영성체를 금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 건 덤. 이후 적극적으로 관련 기사를 찾아보는 등, 이 사건에 관심을 갖고 확인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격노로 점철된 표현들이 나왔다. 다른 서브레딧들의 반응 #@ #[65]

그런데도 워마드들은 '한남들이 일러바쳤는데도 갓양남들이 증거가 없다고 무시하니 꼴 좋다[66]'라고 왜곡하고, '양남들이 그럴 리가 없다'라고 정신승리를 일삼았다.#@ 말 그대로 자기들만의 망상을 펼치며 그 망상에 취해 기뻐하고 좋아하는 짓이다. 제정신이 아니다. 이건 맨 처음에 한국인 유저들이 관련 서브레딧에 도배하다시피 기사를 올리던 것 때문에 지정 스레드를 만든것 뿐이고 증거가 없다는 얘기가 아니라 당시에 아직 영어 기사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한국어를 읽을 수 없다는 것이다.


7. 용의자 관련[편집]



7.1. 자칭 범인[편집]


네이버의 한 블로그에 "워마드 성체 훼손 사건 최초 신고자입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 작성자는 자신이 '워마드 성체 훼손 사건 당사자'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포착 되었다고 말했다. 용의자로 추측된 사람은 자신의 행위를 제재할 방법은 없다며, 교황주교를 모욕하는 말까지 하고 있다. 그러면서 천주교에서 자신을 파문시킬 수 있으면 그렇게 해보라며, 파문을 한다 하더라도 자신에게는 불이익이 없다고 지껄이고 있다. 또한, 자신은 주일마다 계속 성체를 가지고 와 모욕하고 인증하겠다고 지껄이며, 자신은 천주교 인천교구 청라성당에 다니고 있으며 세례명은 가브리엘라이며 가톨릭7성사견진성사까지 받았다고 주장했…으나 이것도 거짓으로 밝혀져 의미가 없어졌다.

또한, 최초 신고자의 블로그에 용의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블로그 주소가 올라왔다.#@ 게시글의 내용으로 볼때 용의자 내지는 용의자의 사상에 동의하는 인물의 것으로 추정된다.

상술한 자칭범인의 댓글에 2018년 7월 11일 오후 6시, 자칭 범인의 지인으로 보이는 사람이 범인의 실명을 말하며 제지하였다. 그 실명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될 것을 우려했는지 최초 신고자가 실명이 적힌 댓글을 삭제해버렸다. 그러자 범인은 귀신 같이 신성모독을 잠시 동안은 멈춘 상황이지만, 이미 댓글을 달던 천주교인들 사이선 공공연히 실명이 전파되고 말았다.

2018년 7월 11일 오후 6시 24분, 자신의 실명이 유출됐음에도 불구하고 위의 성체기적 사진으로 자신이 생리혈로 추가 성체 훼손을 했다고 거짓주장하는 등 계속 신성모독을 일삼는 자폭을 했다.

2018년 7월 12일, 자칭 범인이 그제야 사태를 파악했는지 댓글을 삭제했지만, 최초 신고자의 글에서 천주교인들은 일부 반그리스도[67]과 익명으로 철저히 신분을 숨긴 페미니스트들의 의도적인 주작어그로키배 댓글에 의해 고통을 받았다.

2018년 8월 9일 오후 1시경, 천주교 수원교구의 베드로라는 한 신자가 청라성당에 문의한 결과, "김 가브리엘라는 교적에 없다"고 하였다. 이로써 '자칭 당사자'는 거짓이 되었다.

2019년 4월 21일 오후 12시 20분경, 자칭 범인이 5차 성체 훼손을 일으켰다. 1~4차 성체 훼손범인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5~7차 범인은 약간의 정신질환을 앓는[68] 남성이었다. 이 남성은 자신이 '남성 페미니스트'라 주장하며, 1~4차 범행도 자신이 저지른 것이라 말한 적이 있으나 진위여부는 모른다.

자칭 범인은 검거되었다. 진정한 신께 영광을 그리고 놀랍게도 5~7차 범인은 자신이 페미니스트라고 주장하는 남성이었다.[69] 이 남성은 1~4차 범행 또한 자신이 저질렀다고 말한 적이 있으나 사실여부는 불확실하다. 범인이 워마드 여성회원이 아닌, 남성인 것을 알게 된 이후 종교적 파문 이외에 이렇다 할 대응을 하지 않아서[70] 해당 남성의 1~4차 범행여부에 대한 진실공방은 흐지부지 끝나버렸기 때문이다. #


8. 전망[편집]


당사자에 대해서는 자동 파문이 이루어진 상태이지만[71] 당사자가 사실상 배교한 상태이므로 그에게 현재 파문이 가지는 의미는 애초에 믿지 않는 사람에게 파문이 가지는 의미와 비슷할 것이고, 당사자의 신원을 밝힐 수 없으므로 파문에 따른 사회적 낙인 효과도 기대하기 힘들다는 점에서 제재의 실효성을 문제삼는 의견이 있다. 파문은 현대 교회 형법이 가할 수 있는 최대한의 형벌로 당사자가 추후에라도 양심에 가책을 느낀다거나 교회로 회심하기를 원하는 경우라면 효과가 없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물론 당사자의 부모도 천주교 신자인 이상, 이 일을 저지른 것이 누구인지 밝혀진다면 절대 그냥 넘어가지는 않겠지만.

사실 세속국가에서 종교계율 위반으로 실질적 처벌을 할 수도 없고 해서도 안 된다.

다만, 이 사건을 저지른 개인에게 가해지는 법적 제재보다도 한국 사회의 페미니즘 운동의 도덕성에 타격이 가해질 수밖에 없다. 가톨릭은 한국 사회에서 그나마 이미지가 괜찮은 종교이고[72] 한국 가톨릭은 대한민국의 민주화 운동과 매우 연관이 깊은 세력으로, 군부독재 시절 노동계, 학생운동계, 진보 개신교(NCCK 계열)와 함께 반 독재 투쟁에서 시민들을 지키기 위해 앞장섰고[73] 딱히 여성혐오적 발언을 하거나 여성 문제를 도외시 하지 않았고 문제가 발생했다면 그 인원을 즉시 퇴출시켰다.

따라서 언론보도와 가톨릭의 대처에 따라 여성 운동 전체의 정치적 입지가 도미노처럼 흔들릴 수도 있는 상황이 찾아온 것이다. 잘못하면 이들과 같이 페미니즘 관련 활동을 하는 성소수자 인권 단체[74]나 이들과 같이 낙태죄 폐지/차별금지법을 미는 정의당, 노동당, 녹색당, 민중당까지 연달아 데미지를 입을 수 있었다. 위에서 말했듯이 개신교 우파와 가톨릭 우파 계열의 연합이 일어나면 어떻게 될 것인지는 뻔한 일이다. 아니, 그냥 쉽게 생각해서 대한민국 대통령조차 대선후보 시절 우파계열 개신교를 의식하고[75] "동성애에 반대한다"는 초유의 발언까지 불사했다.[76] 여성주의 운동과 성 소수자 운동이 활발해지는 지금에도 대한민국 사회에서 가장 강력한 파워를 가진 우파 기독교 세력의 표심을 의식하여 발언 하나 마음대로 못 하는 게 현재 정치인들이다.

이 사건으로 인해, 교회 내에서 작게나마 목소리를 내던 천주교를 비롯한 그리스도교의 여성운동은 다시 위축되어 암흑기를 맞을 것으로 예상되었다.[77] 국내의 페미니스트들이 2018년 3월 전후로 워마드와 메갈이 페미니즘이라는 것을 인정한 이상#1#2#3, 우리나라에서 주류 페미니스트들과 워마드 사이에 구분을 지을 만한 선은 없다. 게다가 여태껏 딱히 자정도 없었기에 이제와서 구분을 두려고 하는 건 손절에 지나지 않는다.

이전에 발생한 워마드발 사건 사고 문서에서 여러 차례 언급이 되었듯이, 이들은 정부의 방관 하에서 여성계[78], 진보계 정당과 언론의 노골적이고 맹목적인 옹호를 먹고 흑색 진화한 것이 명백하다.[79] 그동안 정부나 여성 인권 단체, 진보 정당에서 이런 부작용에 대한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않은 결과다. 이 사건은 위법 행위가 아니므로 직접적인 상관관계는 없다지만, 앞으로 어디서든 경각심을 가질 사례다.

안 그래도 여성 인권 운동이 과격해지는 과정에서, 평범한 여성조차 페미니즘과 협조하려고 들지 않으려는 성향이 이미 이 사건 이전부터 생기고 있었다. 설령 페미니즘에 관심이 많고 페미니즘의 주장에 상당 부분 동조하는 여성이라도, 이렇게 과격하고 막돼먹은 방식의 운동에는 도저히 찬성하지 못하고 반감을 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참고로 그리스도교 신자들 중에는 여성들이 많은데, 아무리 일상에서 여성에 대한 차별과 폭력을 미워하는 여성 신자들이라 하더라도, 자신들의 신앙에 대한 모독, 그것도 여성들을 극진히 사랑한 예수에 대한 모독까지도 웃어넘길 리가 만무하다. 사건이 더 꼬이면 여성 인권 운동이 설 자리마저 사라진다. 여성 인권 운동에 관심만 품어도 미치광이로 찍힐 확률이 95%를 넘는다는 얘기다. 당장 여초인 인스티즈 댓글 반응만 봐도 답이 나온다.[80] 그리고 위에 나온 정치적 올바름 문제 때문에, 성 소수자 운동권을 포함한 진보성향 시민단체 대다수가 미친 부류로 취급받을 확률도 매우 높아졌고, 개신교 우파를 포함한 대안 우파 계열이 힘을 얻을 확률도 매우 높아졌다.[81]

성체의 의미에 대해 개신교가톨릭과 다른 점은, 단지 성체가 예수 그리스도의 몸으로 변하는 것(성변화)을 인정하지 않고 예수의 영이 깃들어 있거나(영적임재설) 단지 예수의 수난을 기념하는(기념설) 상징물로만 여긴다는 점 뿐이다. 개신교도 가톨릭보다 예식이 간소하지만, 성찬을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간주한 지 오래다.(성만찬 문서 참고.) 따라서 성체를 조롱한다는 얘기는 그리스도교 전체를 모독했다는 결론으로 치닫는다. 천주교개신교, 정교회 레벨에서 끝날 일이 아니다.

하지만 정작 이 사달을 일으킨 이들은 25억[82] 명에게 선전포고를 했다는 현실을 받아들이지 않고 언제나 그렇듯이 기사에 좌표를 찍고 개신교와 천주교를 구분하지도 못하는 무식함을 뽐내며 일반화, 물타기, 댓글 여론 조작을 벌였다.#1#2#3

그것도 모자라서 이제는 예수상을 불태우며 '하느님이 강간범이다[83]'라는 신성모독을 또 저질렀다.
국제신문 - 워마드 성체 훼손 넘어 예수상 화형식 등 모방… “하느님 강간범” 주장

"하느님이 마리아의 동의도 없이, 마리아가 원하지도 않는데도 예수임신시켰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는데, 성경그리스도교 신앙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면서 떠드는 망언이며, 비난을 위한 비난일 뿐이다. 하느님은 분명히 가브리엘 천사를 보내어 마리아에게 구세주를 잉태하게 될 것임을 상세하게 알렸고(루카 1,28-37), 마리아는 그 말씀을 받아들이기 너무나도 어려운 처지[84]에 있었지만 자의로 기꺼이 순명했다. 그 과정은 온전히 마리아의 인격과 자유의사를 존중한 것이었다. 그리고 나자렛의 요셉에게도 가브리엘 천사를 보내어 "마리아가 성령으로 아기를 잉태할 것이니 그 아기의 이름을 예수라고 하여라"라고 하였고, 요셉도 이에 순명했다.

몇몇 언론들은 이들의 행위를 두고 마돈나마릴린 맨슨 등의 신성모독 논란을 일으킨 가수의 행적과 비교하는 무리수를 두는데, 이들은 그리스도적인 사랑의 다른 해석과 광신적인 그리스도교 사회에 대한 강한 불만을 표출한 것이지, 예수 자체를 단지 남자라는 이유만으로 모욕한 워마드들의 짓거리와는 같은 선상에서 비교할 수 없다. 게다가 그들의 행위조차도 성체모독에 비하면 죄조차 되지 않는다는 점을 알아두자. 몇 번이나 말하지만, 가톨릭에서 성체 모독은 교황이 아니면 고해성사조차 줄 수 없는 중죄다. 애초에 천주교 자체가 창작물에 대해 관대하다. 아니, 애당초 창작과 현실을 당연히 구별해 놓는다. 영화 스포트라이트바티칸에서 호평한 것을 보면 알 수 있지 않은가. 워마드는 창작의 영역의 문제로써 이들을 건든 것이 아닌 천주교에서 물체적으로 존재하고 신성시하는 걸 모독한 것이니 비교가 안 된다.

개인의 입장에서도 불이익이 없을 수가 없다. 2015년 기준으로 대한민국의 천주교 및 개신교 인구는 총 1,300만이 넘어가며, 이는 일부 종교계열 집단을 제외한 사회의 어떠한 조직이라도 그리스도교계(가톨릭이든 개신교정교회든 상관없이) 인구가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포진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첫머리에서는 "범인의 신원을 밝히는 것이 요원하다"고 서술했지만, 멍청하게도 범인이 자기 신분을 드러내 버렸다.[85] 범인이 아직 학생 신분이라면 당장 구직 단계에서부터 엄청난 불이익을 받을 것이 자명하며[86], 인사담당자나 고용주가 딱히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해도 이런 극단주의자를 고용하고 싶은 기업은 어디에도 없다. 자영업으로 방향을 튼다 해도 지역 그리스도교 커뮤니티에서 불매운동 등으로 불이익을 가하는 것은 쉬운 일이다.

크리스천이 아닌 타종교, 심지어 무신론자반종교주의자라 해도 이것들을 결코 곱게 봐줄 수 없기는 마찬가지인 것이, 불교무속의 경우 한국에서 유독 광신도들에 의한 반달을 자주 겪었기에 그 부분에 관련해서는 상당히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여성 사제를 인정하지 않는 가톨릭처럼 불교에도 "여성은 남성보다 훨씬 세속에 대한 집착이 강해서 성불이 힘들다"고 하거나(아예 성불할 수 없다고는 하지 않았다), 초기 불교에서 교단 차원으로 비구니(여성 승려)는 무조건 비구(남성 승려)에게 한 수 접고 들어 가도록 계율로 정한 바가 있어서, 만에 하나라도 이런 점을 물고 늘어지면서 '불교는 여혐의 종교'라느니 그러면서 가톨릭의 성체 훼손에 준하는[87] 그런 짓을 저지르는 것을 바랄 사람은 불교계나 무속인 중에도 없다. 무속의 경우에도 한국의 민속에서는 여성(특히 월경 중인 경우)을 배에 태우면 부정을 탄다거나 집안에 생리 중인 여성이 있으면 그 여성은 제사에서도 격리시키는 등, 여성의 생리혈을 '창조의 능력을 가진 생명력의 상징'이지만 동시에 '부정한(적어도 깨끗하지는 않은 것)'으로 간주하고 심지어 생리혈이 묻은 물건이 도깨비로 변신한다는 민속의 전승까지 있을 정도이니 결코 좋은 이미지는 아니다. 무엇보다 다소 논리적인 비약은 있지만 지금까지 자신과 자신의 가족들이 버젓이 믿어오던 종교의 상징물에 대해서도 저런 짓을 아무렇지도 않게 할 수 있는 인간들이 다른 종교로 넘어온들 똑같은 짓을 하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기에. 또한 종교가 없는 차원을 넘어 아예 무신론자나 반종교주의자들의 경우에도 "여성 인권을 주장하려는 의도였다면 저런 눈 찌푸리게 하는 방법 말고도 다른 깔끔하고 분명한 방법을 찾을 수도 있었을 텐데, 꼭 사람 혐오감 들게 만드는 그런 방법을 써야 했냐?", 그리고 "사람 먹는 것 가지고 무슨 짓이냐?"며 절대 좋은 소리 하지 않는다. 성체도 종교적인 의미를 빼고 본다면 결국 사람 먹으라고 만드는 엄연한 음식이므로, 그걸 가지고 저러는 건 욕 먹기 딱 좋은 짓이다. 용의자는 자신의 행위를 제재할 방법이 없다고 지껄였지만, 땅의 인간들이 법의 테두리 내에서 그를 제지할 방법은 널리고 널렸다.

그리고 이 사건이 발생한 지 며칠 뒤, 워마드가 광기에 미친 쌍또라이 집단임을 대중들에게 확실하게 각인시켜준 또 하나의 사건이 발생했다.

그와 별개로 이 사건의 워마드 및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에 대한 부정적 영향은 결국 찻잔 속의 태풍으로 끝났다. 오히려 2020년 시점에서 각 대형 교회나 성당에서 모여서 페미니즘을 세미나하는 그리스도인 여성들은 늘어만 가고 있다. 물론 페미가 워마드와 동일한 건 아니라지만... 그것이 불안한 모순으로 달려가는건지 참 진리로 달려가는 건지는 사람마다 해석이 다르겠지만 말이다.


9. 결말[편집]


처음 훼손을 시작한 사람은 아니지만, 이후 이 사건에 동조해 훼손을 한 사람이 경찰에 잡혔다. 성체를 훼손한 것 때문에 잡힌 것이 아니라 (현행법상 불법은 아니므로) 훼손과 관련하여 한 천주교 신자를 모욕한 것으로 잡혔다고 한다.


10. 기타[편집]


  • "성체라 부르며 신성시 여기는 것이 빵에 불과한데 너무 과민반응이 아니냐"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관련 종교에 몸담은 적이 없는 사람에게는 일반적인 빵(정확히는 밀가루떡)이므로, 그것을 어떻게 취급하든 간에 그 의미를 전혀 모르는 사람이 행했다면 비판 자체는 나올 수 있어도 사태가 이 정도로 커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이 사건의 경우는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 알고,[88] 모욕할 목적으로, 미사에 참여하여 성체를 가지고 나와 이러한 행위를 했기 때문에 천주교 신자들은 자신이 직접적으로 모욕받은 것은 아니지만 그들이 믿고 따르는 신과 종교가 공개적으로 모욕받은 것이기 때문에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상황이다.[89] 쉽게 말해 패드립을 당해서 화를 내는데, '의미 없는 소리에 뭘 그렇게 화를 내느냐'고 어이없어 하는 입장과 비슷한 것이다. 조금 더 직접적인 예를 들자면, 누군가 당신의 돌아가신 부모님의 유골함에 온갖 지저분한 내용의 낙서를 하고 그것을 깨뜨리고 불태워 버리는 일을 당신의 눈 앞에서 보여줬다고 생각해보자. 그것도 제3자인 타인이, 그저 당신의 화를 돋구기 위해서 "고작 그 잿가루가 뭐 그리 대단하냐"고 말할 수 있겠는가? 혹은 자신의 조부모의 제삿상에 난입해서 신주와 병풍에 새빨갛게 패드립을 휘갈기고 불로 태워버리고 나서 제삿상을 엎고[90] 자랑스럽게 인증샷을 찍어올리면서 '종이쪼가리와 땔깜 태웠다고 발광하는 수준.jpg'라고 멘션을 달았다고 해보자. 이러한 기준에서 보면 국기는 천조각이고, 성경이나 불경 경전은 한갓 종이뭉치, 십자가불상은 조금 특이하게 생긴 나무 토막[91], 불경 독경과 성경 독송은 소음, 인터넷에 쓴 글은 데이터 낭비 정도 되겠다. 누군가에는 가치 있지만, 나머지에게는 그 이상의 의미가 없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종교적 의미를 떠나서 성체도 일단 사람이 먹을 것이고[92] 사람이 먹는 재료로 사람이 먹는 용도로써 제작된 '음식'인데 그 먹는 행위에 종교적인 의미를 부여한 것이다. 그런데 음식 가지고 거기에 오물을 묻히거나 함부로 대하는, 한 마디로 먹을 것 가지고 장난 치는 짓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어느 문화권에서라도 몽둥이 맞을 짓이다.

  • 일부 네티즌들이 "이 문제는 교황청에까지 올라가야 한다"는 주장을 한 것에 대하여, 처음에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익명 관계자의 말을 통해 "한국 천주교회와 관련된 일은 한국 천주교회 차원에서 풀어가야 할 일"이라며 교황청 차원까지 올라가지는 않을 것,# 다만 "공개적인 성체모독을 보고만 있을 수는 없다, 어떤 형태로든 유감 표명을 할 것"이라는 보도가 이루어졌다.# 하지만 결국 위 보도를 뒤집고 주교회의 홍보국장 안봉환 스테파노 신부는 교황청 신앙교리성에 지체없이 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앙교리성이 어디냐면... 이단심문소의 후신이다. 결국 이 문제는 국경을 넘어 바티칸에까지 전해졌다.

  • 이를 본 한 네티즌은, 천주교 신자들이 조선 말기에 큰 박해를 받다가 힘들게 종교적 자유를 쟁취해 2018년 기준으로 할머니들 중에 천주교 신자가 많은데, 지금 천주교 신자들이 워마드에게 박해를 당하는 것을 보고 예수님도 똑같은 일을 겪었을지 모른다 생각하니 한탄스럽다는 의견을 말했다.#

  • 여태까지 성 소수자 문제로 같은 논리나마 맞춰온 우파계열 교인들의 등을 우르르 돌릴 가능성 역시 존재했다. 이건 워마드에서 평소 탄압하던 성 소수자들과는 규모조차 다를 뿐더러 심지어 정 반대쪽을 향한 공격이 되기 때문이다.[93] 얼마 전까지 적의 적은 나의 친구라며 보수 기독교들의 성 소수자 탄압논리를 퍼다 나르다가 갑자기 신성모독이라면 사실상 우군까진 아니더라도 굳이 적으로 돌릴 이유가 없는 거대한 집단을 적으로 돌릴 수도 있는 행위이다. 다만 이건 가능성일 뿐이지 여전히 성 소수자를 향한 입장은 같은 스탠스를 고수할 확률이 더 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 이 와중에 코란을 불태웠다는 주작글까지 뉴스로 뜨면서 논란이 한층 더 거세졌다[94]. 만일 이슬람 근본주의에 대한 자극으로 이어질 경우 이는 테러로 이어질 수 있다! 베댓의 답글도 압권인 게 "이참에 혜화역 시위를 넘어 중동으로 진출하는 것도 괜찮겠네 is 근거지 가서 무함마드 재기 외치고 와라"였으나 규정 미준수를 이유로 삭제되었다. 댓글창 분위기를 보면 알겠지만 극단주의적 집단은 피하고 만만한 온건주의 성향의 집단만 건드린다며 비꼬는 것이다. 사실, 전부터 극단주의적 인권 단체들에게 이런 지적은 계속되어 왔다. 일례로 지속적으로 동성애 혐오 성향을 드러내던 홍준표와 한국당에는 외면만으로 대응하던 동성애 옹호자들이 문재인의 동성애 불호 발언으로 나중에 사건때는 발끈해서 시위는 물론 물리적인 폭력까지 저지르려 하자 비슷한 비판이 나왔던 바 있다.


11. 언론 기사[편집]



그동안 단순히 페미니즘이란 이유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자살선동 발언에도 이들에 대한 비판기사를 하나도 올리지 않았던 언론들이 드디어 이들에 대한 비판기사를 내었다는것에서 의의를 가지게 되었다.[96] 그러나 사건이 본격적으로 공론화돼서 사회란에 30여 개가 넘는 기사들이 올라온 와중에도 한겨레, 오마이뉴스 에서는 이에 관한 기사를 단 1건도 내지 않았다.

한국어판이 한겨레와 제휴 관계인 허핑턴포스트에서는 성체 훼손 게시글 업로드 후 24시간을 넘은 7월 11일 19시 58분에 들어, 해당 사건에 구체적인 언급을 삼가며 과격한 여성 인권 운동으로 순화하여 왜곡, 축소 보도했다.# 다른 언론들은 성체가 천주교인들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또 워마드가 어떤 사이트인지에 대해서 간단하게라도 소개한 반면, 허핑턴포스트는 "커뮤니티 사이트 워마드"라며 사이트의 성격에 대한 소개를 생략했다. 또한, 성체 훼손과 함께 행해진 욕설과 성체에 대한 낙서는 전부 모자이크 처리한 채 "천주교는 지금도 여자는 사제를 못 하게 하고, 낙태죄 폐지도 절대 안 된다고 여성 인권 정책마다 XXX 떠는데 천주교를 존중해줘야 할 이유가 어딨냐"는, 천주교회에 대한 망언만을 기재했다.

그동안 진보언론들의 맹목적인 페미니즘 편들기는 항상 눈에 띄는 요소였지만, 이렇게까지 일방적으로 비판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 사건이 터져도 끝내 친페미 기조를 어떻게든 드러내지 못해 안달인 모습들을 보면, 진보언론들의 페미니즘에 대한 태도는 제식구 감싸기 수준의 온정주의보다는 강박적인 충성심으로 해석해야 하며 자기언론 지지층을 잃지 않기 위해 비판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비판적인 반응이 많았다.

그나마 천주교 서울대교구를 출발지로 하고 있는 경향에서 기사가 2개 나온 상황. 그러나 페미니즘에 대한 맹목적 옹호 때문에 한경오라고 묶인 경향신문답게 페멘의 사례를 들어 물타기를 시전하였다. 페멘이란 단체의 홍보글에 가까울 정도. 2018년 들어 친 페미니즘 성향 기사를 내보내던 중앙일보 또한 기사를 냈지만 은근 편드는 시선은 버리지 않았다.

미디어오늘에서 이런 진보언론들의 상태를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나 같은 진보계열이라서 그런지 미디어오늘은 이 기사에서 한겨레와 경향의 편향성을 적극적으로 비판하기보다는 '고민과 운신의 폭' 식으로 소극적인 문제 제기만 했다.
미디어 오늘 - 워마드 ‘남성 혐오’ 논란에 소극적인 진보언론

지상파와 JTBC를 포함해서 보자면, 2018년 7월 11일에는 SBS가 오전에 먼저 뉴스를 내보낸 데 이어 메인인 SBS8뉴스에서 다뤘고, MBC의 메인인 뉴스데스크와 JTBC 메인인 JTBC 뉴스룸에서도 방송했다. KBS만 메인 뉴스9에서 아무 보도를 안 했다. 2018년 7월 12일에는 JTBC 뉴스룸만 후속 보도를 2개 내보냈다. 이 이틀간 메인뉴스에서 아무 보도를 하지 않은 곳은 KBS뿐이다. 그러다 2018년 7월 13일에 KBS도 보도를 했는데, 독립 주제가 아닌 2018년 혜화역 시위를 다루면서 한 문장 집어 넣은 것이다. 별도 문단에서 후술.

SBS는 보도 후반부 유명 페미니스트 윤김지영이 워마드를 옹호하는 인터뷰를 내보내는 문제점이 있었다.

MBC뉴스데스크는 호주국자 사건과 메갤에서부터 내려오는 역사까지 꽤 상세하게 보도했다. 그러나 MBC는 이 뉴스데스크 보도에서 메갈리아 탄생 배경을 메르스 갤러리에 2015년 한국 여성이 격리조치를 거부해서 메르스를 퍼뜨린다는 가짜 뉴스와 함께 '김치녀' 같은 혐오 표현이 올라오자, 여성에 대한 이런 근거 없는 편견을 반박하는 글들이 이어져서 생긴 것으로 말했다. 그러나 이는 메갈리아의 탄생 배경에 나오듯이 메갈리아 측의 일방적 주장으로 거짓일 가능성이 높다. 즉 MBC도 여전히 메갈리아의 관점으로 사건을 보고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MBC는 보도에서 "당했던 것을 되돌려주는 과정", "남자들의 여성혐오를 지적하는 효과", "(차별적인) 현실을 지적하려는 취지" 등의 표현을 거듭 사용하면서 워마드가 범죄까지 '미러링'한 것이 문제일 뿐, 미러링의 의도는 좋았다는 변명을 호도했으며 (과격하지만 않으면) 미러링이 성과가 있다는 뉘앙스로 은근히 편들었다. 즉 남자들의 여혐과 남자들의 범죄가 자신들의 일탈에 원인을 제공한 양 왜곡하는 메갈리안의 주장을 교묘히 되풀이한 것이다.

2018년 7월 11일 JTBC는 이례적으로 저녁메인뉴스인 뉴스룸에서 사건을 보도했지만, 사실관계 위주로 단조롭게 전달하는 수준이었고, 앵커 손석희는 침묵한 채[97] 앵커 안나경이 워마드가 실제로 했는지 확인되지 않은 코란 훼손 사진을 덧붙여 단순한 종교 폄훼로만 짧게 보도하였다. 그래서 평소에 지니고 있던 친 페미니즘 성향을 버리지 못했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2018년 7월 12일 JTBC 뉴스룸에서는 워마드의 성당 테러 예고 사건과 함께 전날과 달리 비교적 비판적인 논조로 보도를, 그것도 2꼭지나 했다. #

11.1. KBS의 태도[편집]


2018년 들어 지상파 중에서 남성혐오를 외면하며 가장 여성 편향적인 자세를 취한 곳은 KBS다. KBS는 워마드 홍익대 누드 크로키 수업 도촬 사건 당시 SBS, MBC 등 다른 지상파와 지상파에 준하는 취급을 받는 JTBC 중 유일하게 저녁 메인 뉴스(KBS뉴스9)에 이 사건을 보도하지 않았다. 이는 여성 편향적이라는 비판을 받는 JTBC가 단신 비슷하지만 홍익대 누드 디지털성범죄 사건을 보도라도 한 것에 비해서도 매우 차이가 나는 것이다.

그러면서 KBS뉴스9는 2018년 혜화역 시위는 2018년 5월 19일 1차 때부터 메인뉴스로 다루면서 3차 시위까지 내내 시위대의 주장을 복수의 특집 뉴스까지 집어 넣으며 수 차례 소개했다.
KBS - 붉은 옷 입은 여성 만여 명 ‘성 편파 수사’ 규탄 시위

특히, 2018년 5월 23일에는 앵커 김철민이 "중앙대학교 교수 이나영을 '모시고' 이야기를 나눠보겠다"고 하면서, 시위가 남성혐오가 아니라는 이나영의 일방적 주장을 내보내기도 했다.
KBS - 광장에 나온 여성들…왜 주목해야 하는가

그러더니 2018년 7월 11일에 워마드의 성체 훼손이 하루종일 화제가 되어 SBS, MBC의 지상파와 JTBC 모두 저녁 메인뉴스에서 보도했는데, KBS는 이 역시 저녁 메인 뉴스인 KBS뉴스9에서 다루지 않았다. KBS는 기껏 다음날인 2018년 7월 12일 KBS1 채널의 사사건건이라는 시사프로그램에서 이제껏 워마드에서 벌어진 여러 사건과 함께 심도 있게 다루긴 했다. 그러나 이 날 역시 JTBC가 워마드 관련 뉴스를 2개나 보낸 것과 달리 KBS뉴스9에서는 여전히 워마드의 성체 훼손 사건이나 성당 테러 예고 등을 보도하지 않았다. 즉 KBS는 사건 2일 동안 저녁 메인 뉴스에서 워마드의 성체 훼손 사건을 전혀 다루지 않았다.

그러던 KBS가 2018년 7월 13일 뉴스9에서 이 사건을 언급했다. 그러나 속을 들여다보면 안하느니 못한 것이다. KBS뉴스9는 이날 2018년 혜화역 시위 관련 기사를 2개 내보냈는데, 첫번째 기사에서 시위의 남혐 표현에 비판도 있다고 한 후, 2번째 기사에서 집회 운영진의 일방적인 변명을 방송으로 보냈다. 첫째 기사는 앞에서도 언급한 이 사건을 지지하거나 옹호하는 윤김지영과 이현재를 등장시켰다. 그러면서 2번째 기사는 앵커 김철민이 '시청자 여러분들께서 직접 판단해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라는 멘트로 시작했으면서도 일체의 반론 없이 시위주최 측의 '문재인 재기해'나 '곰'을 비롯한 각종 고인 비하와 남성혐오가 오해라거나 시위 공식 구호가 아니라는 등 자신들을 합리화하는 주장만 내보내 공공재인 방송을 특정집단의 변명과 홍보 수단으로 전락시켰다.
KBS - 여성집회 운영진에게 묻는다…“혐오 표현, 공식 구호 아냐”

이중 첫째 기사에서 2018년 혜화역 시위 보도 중에 기사 마지막에 곁다리로 워마드 성체 훼손을 언급했는데 그것이 다음의 달랑 한 문장이다.
KBS - 담론 제기·혐오 표현… 여성집회의 명암
여기에 과격 여성주의 사이트인 일명 '워마드'의 성체 훼손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여성집회 전체가 새로운 논란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11.2. 외신 기사?[편집]


일부 사람들은 이 사건이 외신을 탔다고 주장하는데, 아직까지는 사실이 아니다. 한국 언론의 영어, 일본어 서비스에서 언론사 이름을 지운 후 올린 것뿐이다. 즉 뉴욕 타임스,워싱턴 포스트 CNN,BBC,NHK,아사히TV,로히터 등 진짜 외신은 타지 않은 듯.



12.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후속 조치[편집]


결국 방통위 쪽에서 칼을 빼드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미 100여 차례가 넘게 시정 조치를 권했으나 강제성이 없는 쇼일 뿐이라는 의견이 있으나 사실 페쇄 조치가 들어가려면 전체 게시물 중 불법 정보가 70%에 이를 경우라고 한다. 결국엔 폐쇄 수준까지는 아니기에 시정 요구만 해왔던 것이며 논란이 커지니 결국엔 단속이라도 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방통위 측은 지난 5년간 차별·비하 웹10위권 안에 드는 사이트를 유해매체로 지정해야한다고 밝혔고 여기에 일간베스트와 워마드도 포함되어 있다.
ZDNet Korea - 차별·비하 웹 1위 ‘일베’…“유해매체 지정해야”

현재, 모니터링 단계에 들어가면서 584건이 시정 요구에 들어갔으며, 유해 정보는 처벌하겠다고 하니, 앞으로 어찌될지는 지켜봐야 할 상황이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보도자료
아이뉴스 24 -방심위, 인터넷상 차별·비하 정보 584건 시정요구
코리아뉴스타임즈 - 방심위 “워마드 집중 모니터링, 유해정보 처벌"

결국 시정 요구에서 삭제 요청이 들어가기 시작했으며, 서버가 외국에 있어도 차단 들어갈 수도 있다고 한다.


13. 관련 문서[편집]



[1] 성체 절취는 일요일이었던 2018년 7월 8일경에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2] 워마드는 가입 후 닉네임을 임의로 부여받는 방식이다.[3] 십자가성상 등 다른 종교적 상징물에 대해서는 같은 수준의 중벌을 내리지 않는다. 다만 이 사건으로 인해 은하선 ‘십자가 딜도’ 사건이 재조명되며 종교계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졌다.[4] 유아 세례를 받은 아기들은 성장하여 초등학생 정도 되면 교리를 배우고 첫 고해성사를 한 후, 첫영성체를 한다. 이때부터 미사 중에 성체를 모실 수 있다. 이 첫영성체 또한 신자 어린이와 신자 가정에 있어서는 중요한 행사다. 그만큼 가톨릭에서는 성체성사를 중요시한다.[5] 속성으로 세례를 주는 천주교 군종교구 같은 사례가 아니라면 전세계 가톨릭 어디에서든 마찬가지다.[6] 해당 카페는 전통 가톨릭 계열 카페로, 가톨릭 내에서도 보수적이고 강경한 집단이다.[7] 최초 신고자의 블로그에 종교 비하 댓글을 쓰던 범인을 다른 네티즌이 말리며 범인의 실명을 사용하였기에, 현실 지인들에게는 전부 알려졌을 것으로 보인다.[8] 말레이시아의 사례는 비 가톨릭교도인 이슬람계열 언론인들이 취재를 위해 미사에 참여한 후 자신들이 배교한 것이 아님을 증명하기 위해 성체를 부순 것으로, 가톨릭에 대한 무지와 이슬람 극단주의에서 기반한 배교자에 대한 극도의 혐오 정서로 발생한 해프닝이고, 강정마을의 사례는 경찰이 공권력을 행사하면서 이 과정에서 실수로 성체가 파손된 것이다. 두 사건 모두 가톨릭 신자 입장에서는 분노할 만한 일이지만, 고의적이고 악의적으로 가톨릭을 조롱하거나 비방할 목적으로 행해졌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9] 선교 도중에 돌에 맞아 순교.[10] 복사 및 전례봉사자 또는 성당 맨 앞자리에 앉으면 대제병 조각을 낮은 확률로 받을 수는 있다. 다만 사제가 쪼개지 않은 대제병은 성직자가 아니면 구하기 어렵다.[11] 다만 우크라이나의 워마드라고도 할 수 있는 '페멘' 회원들이 십자가를 전기톱으로 잘라 넘어뜨리고 도망간 사례가 있긴 하다. 물론 이 경우도 매우 많은 비난을 받고 행위자들은 검거된 바 있다.[12] 주님 부활 대축일 3일 전의 목요일. 파스카 성삼일성체성사가 제정됨을 기념하는 날. 요한 복음서에 기록된 세족례를 재현한다.[13] 성경 기록에 따라 예수가 남성 제자에게 행하였다고 여겼기 때문에 공식적으로는 남성에게만 집전해 왔다.[14] 단순히 감싸주거나 마냥 친절하게 대한 것이 아니라, 잘못에 대해서는 따끔히 지적하며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말라는 말도 했다.[15] 유대교의 율법에 따르면, 몸에서 흘린 피는 지극히 불결한 것으로 간주되었고 혈루증은 몸에서 계속해서 피를 흘리는 상태이므로, 혈루증 환자는 천대받았다. 모세 5경(토라)에서 율법을 기록한 율법서인 레위기에 자세히 나와 있다.[16] 참고로 일베저장소도 이거 때문에 신나게 욕먹었다. 참고로 이런 경우도 그리스도교 쪽에 적발되면 파문급은 아니지만, 매우 중한 처벌을 받는다.[17] 그리스도교, 이슬람교 통틀어서 '사막잡신을 믿는 종교'로 비하했다. 특히 개신교 관련 사건 사고가 나오면 더욱 그렇고[18] 페미니스트라고 전부 워마드 성향이 아닐뿐더러, 트위터 유저가 모두 페미니스트들이 아닌 걸 생각하면 당연하다.[19] 물론 일베의 수녀 성희롱도 거의 신성모독급이라서 처벌을 받아야 한다는 건 맞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게 용납이 되는 건 절대 아니다.[20] 가톨릭 신자들이 여성을 사료 삼아 만든 것이 성체라는 의미의 망언이다.[21] 인터넷상에서도 먹사 사건 등을 보며 '예수님이 그래 가르치더냐'라며 비판하는 사람을 흔히 볼 수 있다. 즉 그리스도교를 비판하더라도 부패한 교회나 기득권 세력을 비판하는 게 더 중점인 것.[22] 왜 워마드가 일베보다 훨씬 쓰레기 집단인지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일베 역시 5.18 민주화 운동을 모욕하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향해 고인드립을 하고, 전라도를 비하하는 등의 쓰레기 짓을 했지만, 이것이 주요 언론을 타거나, 사건이 커지면 겉으로나마 재빨리 사과를 하고 조용히 처벌을 받으며 '반성하고 있다.' 는 어필을 하려고 노력했다. 속마음이야 어찌됐든 사과를 안 했다가는 도저히 수습이 안 될 정도로 파장이 커지니까. 그러나 워마드는 이미 전 세계구급의 국가망신이자 자폭을 터뜨렸음에도 자신들이 무슨 잘못을 했는지 알지도 못한 채 한남이니 갓양남이니 하면서 정신승리를 한 것이다. 이들이 최소한의 상황파악능력이나 인지능력 자체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증거다.[23] 한국 가톨릭에서 미사(성체성사)에 쓰이는 제병(밀떡)은 가르멜 봉쇄수녀원에서 (우리로) 만들어진다.[24] 참고로 히브리어 성경에는 여자 판관 드보라(하필이면 은하선세례명이긴 하지만)나 페르시아 거주 히브리인을 학살 음모로부터 구한 왕비 에스더 등 여러 여성들이 나름대로 히브리 신앙 공동체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 수행한 내용이 나오며 그리스어 성경에는 예수의 어머니 성모 마리아는 말할 것도 없고 마리아 막달레나, 마르타와 마리아 자매, 리디아, 페베를 포함하여 여러 여성들이 초기 그리스도교 공동체 내에서 비중 있는 역할을 맡은 내용이 나온다.[25]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는 수작업으로 가짜 성체를 만들거나 성체용 제병을 대량으로 사들인다면 가능은 하겠지만, 해당 의견은 주최측 오피셜이 아니기 때문에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A] 단, 테러 예고 대상을 ㄱㅈ 성당 이라고 하였으므로, 금정성당, 괴정성당, 거제동성당, 기장성당, 성가정성당(해운대), 가정성당(신축 중)이 예상 지역에 포함된다. 이 중 금정성당이 다른 성당들보다 유력하다고 보인다. 테러의 실행 여부와 별개로, 범행 예고에 사용한 이미지는 직접 찍은 게 아닌 무단도용한 사진이다.[26] 가톨릭에서는 성체에서 자연적으로 피가 흐르는 등의 초자연적 현상이 보고되는 경우가 간혹 있다. 물론 믿을 만한 기적 발생 보고가 이루어지면 실제 초자연현상이 맞는지에 대하여 교회의 철저한 검증이 이루어진다. 물론 주작인 경우도 있다.[27] 다만 성체 진위 여부는 불분명한데, 성당 미사 영성체에서 절취한 축성된 성체일 수도 있고, 온라인에서도 판매하는(따라서 아직 축성되지 않은) 성체성사/성만찬용 면병일 수도 있다. 후자는 신학적인 의미가 없는 면병일 뿐이다.[28] 링크에 실린 이미지는 실제로 태운 것이 아닌 무단도용한 이미지로, 2012년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의 캡처본이다.[29] 설사 절대 다수가 지지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정상적인 사이트들은 최소한의 자정작용이 일어난다. 왜 야갤, 일베, 여성시대 등이 막장 사이트 소리를 듣는지 생각해보자.[30] 이것이 어폐인 것이, 예수회의 회헌을 수정없이 온전히 채택한 여성수도회(수녀회)인 예수수도회가 있다(옛 이름은 동정성모회). 영국인 여성 메리 워드에 의해 창설되었고, 한국에도 오래 전 진출하여 대전광역시에서 대전성모초등학교대전성모여자고등학교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31] 워마드는 내부 성폭력 병폐를 제대로 청산하지 않은 운동권을 전부 싸잡아 이라는 멸칭으로 혐오한다. 그런데 정작 자기들이 하는 짓이 그 꿘들과 다를 바 없다.[32] 어차피 워마드 스스로부터 "우리는 여성 운동단체가 아닌 남혐 커뮤니티"라 지속적으로 언급하는 등 온건한 페미니즘으로 안 엮이려 해왔으니, 태세 전환은 아니다. 물론 래디컬 페미 운운하긴 하지만, 1950년대 미국의 여권 신장 운동가들이 워마드랑 자신이 같은 부류 취급 당하면 정말로 기뻐할지는… 워마드 문서 참고.[33] 차라리 이들에 대해서 '쟤들이 저러는 걸 이해는 하지만 과격해지는 것이 걱정이다.', 혹은 '저런 건 안 된다.' 라는 어투로 보도를 했다면 그나마 나았겠지만, 여태껏 언론과 여성인권단체들이 보여준 행보는 그와는 정반대였다. 메갈, 워마드들이 무고한 사람에게 남자라는 이유만으로 깽판을 치고, 남자라는 이유만으로 (자작극이긴 하였으나)직장동료에게 부동액을 먹이고, 외국인 호주에서 남자아이라는 이유만으로 강간을 저질렀음에도 이를 왜곡, 묵인, 옹호하고, 남자라는 이유만으로 무고한 피해자가 발생했음에도 무조건 가해한 여성을 이해해야한다며 전부 남성과 사회의 탓으로 돌렸던 자들이 바로 언론사와 여성단체였다. 그러다가 종교계라는 이길 수 없는 상대와 싸움을 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니 뒤늦게 워마드와 페미니즘을 구분하며 이들과 손절을 하려는 것인데 당연히 이들이 워마드를 음양으로 지원해준 것을 잘 알고 있는 대중들에게 통할리가 없다. 덕분에 한국에서 페미니즘은 사회적 이미지가 일베 수준으로 떨어졌고, '나는 페미니스트다.' 라고 말하고 다니는 게 힘들어졌고, JTBC 등의 언론사들은 박근혜 탄핵 관련 보도를 진실되게 하며 수직상승했던 자신들의 평가가 나락으로 떨어지게 되었다.[34] 불교 또한 살생을 금하기에 낙태를 반대하며, 사실 어느 종교나 생명을 소중히 여기기에 낙태에 대해서 대부분 반대한다. 그나마 가톨릭이 온건하게 보이는 건 우리나라 역사상 가톨릭이 리버럴한 성향을 보였기 때문이다. 현대 한국에서 일정 이상 세력이 있는 주요 종교 중에서 낙태에 대해 그나마 관대하고 조건부 허용적 입장을 취하는 곳은 원불교 정도이며, 원불교도 무조건 낙태를 긍정하는 게 아니라 '정말로 키울 수 없거나 범죄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낙태하는 경우'에 무책임하게 낳는것보단 낙태가 허용되는 게 낫다는 입장이지, 태아가 존중되지 않아도 된다는 입장은 아니며, 낙태를 선택하는 여성의 충분한 자기 성찰을 요구하고 있다.#[35] 이것은 당연히 잘못된 행동이고 비판받아야 마땅하지만 이쪽이 평소에 잘못을 저지르고 있다고 해서 워마드가 잘못을 저질러도 된다는 근거는 되지 못한다. 게다가 페미니즘 진영에서도 소수자 차별, 혐오, 비하 사례는 많이 존재한다.[36] 굳이 말하자면 가톨릭은 '사람'을 혐오하고 배척하는 것이 아니라 동성애, 동성결혼, 성전환 등 성소수자들의 '행위'를 반대한다는 것이 입장이기는 한데 사실 그냥 가해자들의 치졸한 변명이자 차별 미화일 뿐. 엄연히 소수자들을 차별하고 인권을 탄압하는 행동에 지나지 않으며 피해자입장에서는 다를 것이 없다. 저들이 반대하는 '행위'들을 보자. 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있는 행위가 하나라도 있는가?[37] 이런 성향을 반하면서까지 프란치스코 교황이 직접 무력 사용을 지지한 정말 답이 없는 집단이 하나 있긴 있는데, 바로 그 악명높은 ISIS다.[38] 해당 내용을 보면, 신부님 다음으로 출연하는 페미니스트도 열심히 손절하려는 시도가 보이기는 하나, "오죽하면 그랬을까"라면서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39] 주교회의, 성체훼손 사건 관련 전 신자 공동 보속 제안, 가톨릭평화신문 2018-07-24.[40] 『로마 미사 경본』 55면, 「로마 미사 경본 총지침」 161항.[41] 무릎을 꿇고 하는 입영성체.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전의 유일한 영성체 방식으로, 성체에 대해 최대한의 흠숭을 드러내려 하는 전통 가톨릭 진영 신자들이 선호한다.[42] 이런 경우는 사제가 분명히 규정을 위반한 것이다. 입영성체와 손영성체 모두 합법적인 영성체 방식이긴 하지만, 분명히 원칙은 입영성체이다. 어느 교회 문헌에도 입영성체를 거절해도 된다는 근거는 결코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한국 천주교에서 일부 사제들이 입영성체를 배척하고 손영성체를 원칙으로 삼는 손영성체 위주의 관행이 정착된 것은 나주 성모동산과 베이사이드라고 하는, 각각 한국미국에서 출현한 유명한 이단 사적계시에서 (손영성체의 부작용 정도를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마치 손영성체 자체가 죄악인것처럼 잘못된 가르침을 전파하여 이에 대한 반발이 작용한 탓이 크다. 그러나 이러한 이단 사적계시가 전통적이며 원칙적인 영성체 방식인 입영성체 (근거 자료 : 입영성체는 사도 시대부터 내려온 전통이다 - 교황과 성인들, 공의회의 진술(The Doctrine of the Church Tells Us …Communion on the Tongue Is an Apostolic Tradition Statements from Popes, Saints and Church Councils) 번역문: #, 원문: #)를 못 하게 할 근거가 될 수 없을 뿐더러(실제로 해외의 가톨릭교회에서는 입영성체를 청하면 절대 거절하지 않고 영성체할 수 있게 해 준다.), 손영성체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순수하게 성체흠숭의 뜻을 드러내고자, 또는 전통을 보존하고자 적법하게 입영성체를 원하는 멀쩡한 신자들은 억울할 수밖에 없다.[43] 이에 대하여 한국 가톨릭교회는 이 사건에 있어 분명한 피해자이며, 손영성체 문제와 관련하여 본건 사태의 책임을 한국 천주교회에 돌리려는 의도의 서술이 아님을 분명히 밝혀둔다.[44] 반면에 가톨릭/정교회에서는 성체성사(곧 미사/성찬예배)에 쓰인 빵은 예수를 상징하는 매개체 취급이 아니라 문자 그대로 그 자체를 예수의 몸으로 본다.[45] 반가톨릭 개신교 신앙에서는 가톨릭의 성찬론을 빵에 대한 우상숭배로 보기 때문.[46] 천주교는 빵조각과 포도주가 진짜 예수의 몸과 피가 됐다고 믿는 교리이고, 개신교는 그게 아니라 빵과 포도주를 몸과 피라고 한 것은 비유일 뿐 예수가 인류를 위해 대신 피 흘려 죽게 된 것을 되새기는 교리이다.[47] 그런데 정작 메갈리아에도 성소수자에 관대하지 않은 부류도 많았고, 이로 인하여 분쟁이 일어나서 워마드가 탄생된 것이다. 물론 그 분쟁으로 게이, 트랜스젠더 혐오파가 갈라져 나와서 생긴 워마드는 아예 남혐과 동급으로 치는 게 성소수자 혐오이며, 특히 생물학적 여성인 레즈비언 등을 제외한 성소수자 혐오다.[48] 사실 이게 어느 정도 설명이 되는 게, 우리나라의 정치 구도를 생각하면 이런 사건이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은 높았다. 왜냐하면 진보정당-진보언론과 사회자유주의 정당(즉, 더민주)와의 관계가 엄청 안 좋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열린우리당 시절 친노 지지층들이 가장 충격을 먹은 게 보수정당의 공세가 아니라 같은 동지인 줄 알았던 민주노동당의 공세였다는 걸 생각해보면 된다. 근데 신자유주의 정책 펴면서 진보정당이 자기 편일 거라고 생각하는건 걍 망상 아닌가 시프요 따까리로 여겼겠지[49] 실제로 메갈리아 시절엔 성소수자와 연대하려는 측도 강성해서, 그냥 "한국 이성애 남성이 만든 가부장제의 피해자인 성소수자 계열도 연대하자."에 가까운 반면, 워마드는 오직 생물학적인 여성에 가까우니, 오히려 더욱 악화된 것이다. 즉 메갈리아는 TIRF가 주류고, 워마드는 거기서 빠져나온 TERF가 주류라고 생각하면 된다.[50] 사실상 좌파판 전체가 옹호(무조건적이든 부분적이든) 아니면 무관심 둘 중 하나의 스탠스를 취했다. 볼셰비키그룹의 경우에도 혜화역 시위나 성체 훼손 사건 자체만을 가지고 가타부타 논평을 한 것은 아니다.[51] 사실 20~30대 여성 표의 이탈이 두려워서 잘못된 것을 잘못되었다고 말하지 못한다는 가정은 의외로 타당한데, 왜냐하면 워마드의 구성원들이 대부분 그 나잇대의 여성인데다 이들에 소극적인 지지 혹은 방관을 하는 여성들의 결집력과 화력은 강하기 때문이다. 반면에 20~30대 남성인 경우는 이들에 비해 결집력이 약하다. 또한 이들을 제외하고도 20~30대 남성 중 일부와 40~50대 남성과 여성의 상당수가 가부장제에 대한 직접적인 피해와 거기에 대한 부채감 때문에 이들의 화력에 자신의 힘을 보태는 경우가 많은데다, 이들은 정치권에서 캐스팅 보트이기도 한다. 물론 기독교 우익 쪽은 페미니스트과 성소수자 운동권이 결집한다는 이유로 안티페미니스트 계열과 연합하고 이 둘 사이의 결집력도 만만치 강하지만, 전자에는 압도적으로 밀린다. 결과적으로는 20~30대 남성(+기독교 우파) vs 20~30대 여성 + 일부 20~30대 남성(친페미 계열) + 40~50대 남성,여성(전부는 아님)이라는 구도가 만들어지게 되고 후자 쪽이 화력이 세고 유동성이 크기에 정치권도 이들을 지지하는 것이다.[52] 이와 비슷한 맥락으로 설명되는 게 차별금지법 통과가 지체되는 이유인데, 이쪽은 20~30대 여성(워마드 등의 성소수자 배제 래디컬 페미니스트 제외) + 일부 남성(친페미 계열) + 진보정당 + 여성인권단체 + 성소수자 인권단체 vs 기독교 우파 + 보수정당(자유한국당, 대한애국당, 바른미래당) + 민주평화당(호남 정당이지만 중도~중도좌파가 아니고 오히려 문화적으로는 보수적인 기독교 민주주의에 가까운 포지션을 가지고 있다. 호남은 진보적이라 민주당계를 찍는 게 아니라 보수정당계를 싫어해서 찍는 것이고, 진보진영을 선호해서 그런 건 아니라는 뜻이다. 실제로 민주평화당의 주축인 호남계 정치인들은 진보-중도 지지층을 가진 타 지역 민주당 인사들보다 보수적인 경향이 짙다) + 대안 우파 구도로 대치되는데, 이쪽은 거꾸로 후자쪽이 정치권에 영향을 많이 주는데다 더불어민주당 내부에도 김진표, 박영선 같은 호모포비아 계열이 있다보니 차별금지법이 자꾸 무산되는 것이다.[53] 대표적인 예로 영화 번역가 황석희가 있다.[54] 대한민국은 엄연히 종교의 자유를 헌법에 명시하고 있는 나라이고, 정치인들이 특정 종교를 향해 득표성 구애를 하는 것은 어느 정도 봐주고 넘어갈 수 있어도 특정 종교를 편드는 모습은 눈 뜨고 넘기지 않을 정도로 세속주의가 강한 나라다.[55] 후술되어 있지만 JTBC의 경우에도 손석희 사장 자신이 가톨릭 신자였고, 해당 보도를 비판적인 어조로 보도는 하되 가톨릭 신자인 앵커 본인이 하지는 않는 쪽으로 결정을 내린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56] 쉽게 얘기해서 야갤, 일베를 좌우 둘 중 하나로 분류하자면 우파에 속하는 것이랑 비슷하다. 말로만 우파일 뿐, 우파라고 말하기 민망할 정도로 답이 없는 것이 일반 우파와의 차이지만.[57] 까칠남녀에서 똑같은 소아성애인 로리콘과 쇼타콘에 남녀에 따른 성차별 주장을 했고, 페이스북에도 미성년 의제강간에서 의제강간 피해자를 말하면서 "소녀는 사건이 공개되는 순간 통상 매우 수동적인 존재로 축소되는 반면, 소년은 소위 '따먹은' 사람, 정복자로 둔갑하여 찬양되곤 하는 문화적인 맥락이 존재한다"는 2차 가해 발언으로 많은 비판을 받은 적이 있다.[58] 이날 주제가 페미니즘에 대해 논하는 것이었는데 참여한 패널이 전부 페미니즘 옹호파라 논란이 많았다. 내용도 근래에 문제가 된 성체 훼손은 물론 혜화역 시위도 전적으로 옹호하는 방향이었던 데다가 그 전에 패널 구성부터가 페미니즘 반대파는 한명도 없어 편파적으로 흐를 수밖에 없는 구성이었기 때문. 종편도 아니고 공영방송에서 이런 짓을 저질러서 비판이 많이 나왔다.[59] 신학적으로는 다르겠지만 이슬람교와 유다교, 그리스도교는 같은 신(야훼)를 흠숭한다. 다시말해, 아브라함 계통 종교의 기본교리 근거로 한다면 상당히 모순되는 망언이다. 삼위일체를 근거로 한다면 악신인 야훼보다 야훼가 더 악신이란 소리다. 이런 망언을 내벹는 인간이 강사라는게 말이 되는가?[60] 근거가 전혀 없는 말은 아니다. 왜냐하면 가톨릭 국가도 제국주의의 광풍속에 다른 나라를 정복하고 다녔으며, 위에서 언급했듯이 낙태 금지,성소수자 혐오 성향을 보였던 곳이 개신교/가톨릭 계열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예수를 IS의 알라보다 더 나쁘다고 생각하는 건 명백히 잘못된 설명이며(참고로 이슬람도 예수를 매우 존중하고 예언자로 존경한다. 또한 그리스도교의 삼위일체교리에 의하면 예수는 이슬람의 알라이다.), 그리스도교쪽을 무조건 악마화하는 것도 위험하다. 즉 퇴행적 좌파 + 반기독교적인 성향만 드러낸 것이다. [61] 명동성당이 민주화에 얼마나 기여를 했는지 생각해보면 이는 자폭이다.[62] 여담으로 이 송명호는 이재명 지지자로 유명한 민주당원이라 한다.[63] 명동성당은 사적 제258호다.[64] 당연히 현재 쓰이고 있는 의미가 중요한 것이다. 은하선의 논리대로라면 하켄크로이츠도 원래 게르만족의 상징이었으므로 사용해도 문제가 없을 것이다.[65] 한국이야 불교의 역사가 1500년 넘게 이어져오고 있고, 무속신앙을 비롯한 민간신앙의 영향력도 적지 않기에 이들이 그리스도교 세력과 비등비등한 편이지만, 레딧의 주 이용자들이 있는 서양은 그리스도교의 영향이 거의 압도적이다.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는 국가들도 사실상 국민들 대부분이 그리스도교를 믿는 등 그리스도교의 영향이 넘사벽 수준이다. 당연히 이들 입장에서는 한국어로 된 기사를 못 읽더라도 성체가 훼손된 혐짤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격노할 만한 일이다.[66] 영어 자료가 없다 했지 증거가 없다 하지 않았다. 애초에 사진만 봐도 뭔 상황인지 외국인이라도 이해가 갈 텐데 증거가 없다는 건 말이 안 된다.[67] 천주교 신자들이 명백한 피해자인 입장에서 개독교라는 성당과 교회 구분도 안 하고 무작정 싸잡아 까는 비하 발언을 저질렀으며, 아예 "성체는 그냥 빵이 아니냐"는 도발적인 망언을 저지르고 있다. 극과 극은 통한다라는 사례가 아닐 수 없다.[68] 심신미약 감형을 위한 진술이 아니냐는 의혹도 있다.[69]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범인 측의 주장일 뿐 그닥 신빙성이 있진 않다. 무엇보다 워마드에서는 남성 페미니스트를 회원으로 받지 않기 때문이다. 정황상 안티페미니스트 남성이 페미니스트에 대한 비난여론을 만들기 위해 의도적으로 여성인 척 위장하여 워마드에 위와 같은 글을 올렸을 확률이 높다.[70] 이 점을 비판하는 사람도 꽤 있었다.[71] 즉 본건에서의 파문은 처벌권자의 피고인 식별과 관계없이 자동으로 이뤄진다.[72] 한국의 종교 환경상 반기독교 성향을 가진 사람들은 대부분 극단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극우 개신교를 비난하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 가톨릭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부정적인 이미지가 덜하다 보니 못해도 그냥 무관심에 그치고 마는 정도.[73]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이 민주화 이후 보수적 성향으로 정치 스탠스를 바꿀 때 진보계열 천주교 신자들이 김수환 추기경을 비난하자, 진중권한국 가톨릭의 민주화운동 역사를 이야기하며 진보 계열을 비판했을 정도였다. 물론 이는 논리적 오류이기도 해서 많이 까였다. 사실 진중권은 외부인들의 인식과 달리 좌파진영 내부에 대한 논쟁에서 그다지 인정받는 논객이 아니다. 또한 종교와 정당지지는 통계상 관계가 매우 희박한 것이 진실이고 천주교인중에도 극우 보수층이 매우 많기에 딱히 진보정당이 가톨릭의 눈치를 보면서 당의 가치를 희생시킬 필요는 없다.[74] 대중들은 성소수자 인권단체와 여성인권단체가 같이 활동하는 것을 많이 봤기에, 이들이 서로 한 몸인 것으로 간주할 가능성이 높다.[75] 하지만 동성애개신교뿐 아니라 가톨릭에서도 엄연히 반대하는 행위이다. 가톨릭에서는 동성 간 성행위와 특히, 동성결혼만큼은 강경보수적 개신교단 이상으로 단호히 반대한다. 개신교와 다른 점은, 가톨릭에서는 동성 간 '행위'는 반대하지만 동성애자, 즉 '사람'은 미워하거나 배척하지 않고 사랑과 친절로 대해야 한다고 가르친다는 것(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 극우 개신교 목회자(소위 먹사)들과 광신도들처럼 동성애자에게 저주와 모욕을 퍼붓는 짓, 자연재해를 보고 "동성애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라며 비꼬는 짓을 하지 않는다. 또한 동성애 성향을 가진 사람이라 해도, 그러한 성향을 절제하여 동성애 성행위를 하지 않고 정결을 지키며 하느님의 가르침에 따라 살고자 노력한다면, 가톨릭 신자로 살 수 있다. 가톨릭교회는 그런 사람에 대해서는 구원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으며, 함부로 천국행이니 지옥행이니 하며 판단하고 저주하지 않는다. 다만, 동성애자를 비롯한 성소수자가 그걸 거부하고 "난 동성관계 할 거다."라는 식으로 무시할 경우 파문과 공격을 당할 수도 있다. 실제로 동성혼을 적극적으로 옹호한 주교와 동성혼 주례를 본 신부가 각각 완전히 파문된 사례 또한 존재한다.[76] 다만 이건 엄밀히 말하면 '동성결혼 합법에 반대한다'는 의미다. 홍준표가 '동성애 반대'와 '동성결혼 반대'를 교묘하게 섞어서 설계해 공격을 던진 것. 문재인 역시 모호한 답변, 즉 가톨릭 신자로서 할 수 있는 원론적 답변 수준으로 반격한 것이다.[77] 범인을 자칭한 인물이 진짜라면, 사실 이게 그가 원하는 결과였을 것이다. 천주교 내에서도 여성운동에 극히 부정적이었던 극심한 근본주의 세력에게는 내부의 여성운동을 억압할 수 있는 좋은 핑계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78] 여성인권단체와 이들과 같이 활동하는 그룹들을 말한다. 대표적인 단체가 한국여성단체연합과 그 산하 단체인 여성민우회다.[79] 멀리 갈 것도 없이, 3차 2018년 혜화역 시위가 끝난 후 워마드 회원들이 대통령을 게이 포르노와 합성하는 등, 선을 넘은 행동을 지속적으로 일삼았다.[80] 다만 인스티즈 페북 페이지는 자정작용이 안 되는지 아예 워마드 멀티로 전락했다. 실제로 여긴 래디컬 페미니즘의 지분이 높다.[81] 실제로 반동연 등에서는 이를 가지고 "페미니스트-동성애자들이 사회를 무너트리고 있다"는 논리를 살포했다.[82] 가톨릭/정교회/개신교를 모두 합한 그리스도인 전체[83] 후술된 사건을 보면, 워마드는 하느님만이 아닌 알라도 강간범이라고 정의하는 것이다. 천주교의 하느님이 이슬람교에서는 알라이기 때문.[84] 나자렛의 요셉과 약혼한 상태, (오늘날도 그렇지만) 미혼 여성으로서 임신한 것이 드러났을 때 당하게 될 멸시 등등. 심지어 이 당시에는 투석형에 처해지는 일이었다. 중동 지역에는 아직도 남아 있는 악습이다.[85] 물론 아직 문제의 세례명이 범인 본인이라는 보장은 없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범인의 신상을 특정하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은 아니라는 것이다.[86] 혹여 미션스쿨에 재학 중이라면 당장 퇴학당해도 할 말이 없다. 대법원에서 미션스쿨 내 종교의 자유를 명시하긴 했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개개인의 신앙의 자유를 명시하는 것이지 타인의 신앙에 대한 폭력의 자유를 명시하는 것이 아니다.[87] 예를 들어 사찰불상이나 불경 같은 것을 찢고 생리혈 따위를 처바른다거나, 당집에 들어 가서 당집에서 모셔둔 신상과 신화(神畵)를 훼손한다던가 하는[88] 개신교천주교든 일정한 교육을 받고 영세(세례)를 받은 교인이 아니면 성찬(영성체)을 받을 수 없다.[89] 단순히 성당에서 빵 줬길래 장난쳤다 수준이면 그냥 무지에서 나온 몰상식한 행동 수준으로 끝날 일이겠지만. 대놓고 종교를 모욕하는 상황에서 종교가 반발을 안 할 리가 없다.[90] 제사 방해는 엄연히 대한민국 형법 제158조(장례식 등의 방해) "장례식, 제사, 예배 또는 설교를 방해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라는 규정에 따라 엄연히 처벌 가능한 범죄다.[91] 불교에서는 불상 자체가 부처라고 가르치지 않고 불상에 절을 하는 것을 부처에 절하는 것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내면 또는 자신이 살아감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평가하는 진리 가운데 하나를 불상이라는 형체를 가진 사물에 투영시켜 놓고 그 앞에서 큰절이라는 공경의 의례를 몸으로 체현함으로써 자기 내면을 들여다보고 스스로를 다스리라고 가르친다(크리스트교에서 말하는 '자기 낮춤(Kenosis)'과 같은 것이라고 보면 된다). 즉 불교 신자에게 있어서도 불상은 단순히 향 사르고 절하는 우상이 아니라 (가톨릭에서 성상을 대하는 태도와 마찬가지로) 불교의 가르침에 따라 스스로를 일신하겠다는 자신의 내면 속 결의를 투영시키고 자신이 추구하는 궁극의 진리를 대입시키는 공경의 대상이기에, 결코 '조금 특이하게 생긴 나무토막' 정도로 대할 수가 없다.[92] 실제로 중세의 어떤 성인은 사제였는데 일체의 다른 식사 없이 성체성사를 통한 성체와 성혈만 영하면서 몇 년을 버틴 바 있기도 하다. 사제용 면병은 거의 또르띠야 수준으로 크게 제작하는 것도 가능하고, 포도주를 성작에 가득 따라서 사제 혼자 다 마시는(한 방울도 남김없이 털어 마신다는 전제하에) 것도 가능함을 고려하면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다. 결국은 먹는 것이고, 먹는 행위에 종교적으로 의미를 부여했을 뿐이다. 그것이 시대가 지나면서 종교적 의미가 더 강조된 결과 먹는 행위로서의 성격은 축소된 것이다. 실제로 초창기 그리스도교에서 성만찬 의식은 그 자체로 간단한 식사의 성격을 띠었다. 빵 한 덩어리(조각이 아니라 덩어리다!) 혹은 아주 빵을 쪼갠 큰 조각 하나와 포도주 한 잔을 다 같이 나눠먹는 식사였다는 이야기다. 지금도 개신교에서는 이런 형태의 성만찬을 진행하기도 한다.[93] 성 소수자들을 탄압하면서 동시에 퀴어포비아 집단에게 선전포고를 한 것이다.[94] 당장 코란무조건 아랍어로 읽고, 아랍어를 제외한 타 언어로 번역 시 정식 코란으로 인정받을 수 없는데다가, 예배 중에 코란을 아랍어로 안 읽으면 예배가 무효가 되고, 코란을 읽다가 중간에 끊어야 할 경우 "아민." 이라고 하지 않으면 그동안 읽은 것이 무효가 될 만큼 그에 대한 규율이 빡세고 그만큼 신성하게 여겨진다.[95] 제목만 보면 워마드를 비판하는 기사처럼 보이겠지만 중간에 은근슬쩍 본 사건과는 전혀 관련도 없는 남녀 임금격차 운운하면서 사회에 만연한 여성혐오에 대한 대항이라는둥 말도 안되는 개소리를 싸지르며 물타기하더니 결국 마지막에서는 워마드를 실드치고 있다.[96] 페미 편향 일색이던 언론들이 다른 때와 달리 이것을 적극적으로 보도하는 이유는, 천주교개신교 등 종교와의 싸움으로 번지는 건 아무리 현재 한국 전 사회 계층이 옹호해주는 막강한 한국의 래디컬 페미니즘이라 하더라도 여성 신자가 많고 선거철 등에서 힘을 발휘하는 종교계와의 싸움으로 번지는 건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따라서 진정한 비판이라기보다는 단지 "일부일 뿐이다"라는 선을 긋는 차원에서 나오는 방어 기사 정도기에 큰 의미는 없다고 볼 수 있다. 홍대 누드 몰카사건 때 잠시 워마드와의 선긋기 시도했다가 혜화역 시위 때 언제 그랬냐는듯이 다시 옹호로 나서면서 태세전환하는게 현재 페미니즘 편향 언론 및 세력이다.[97] 그러나 손 사장이 천주교 신자(손석희 마르첼리노)임을 생각해 볼 때, 중립성 때문에 그래야 했다는 견해도 있다. 보도했다면 보도한 대로 또 사장이 천주교 신자라서 천주교 편드는 거냐는 소리가 나왔어도 이상할 게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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