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각예참약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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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1. 개요
2. 내용
3. 문화재 지정



1. 개요[편집]


圓覺禮懺略本. 고려 전기의 대표 고승인 대각국사(大覺國師) 의천(義天, 1055∼1101)이 수창 3년(1097년) 흥왕사에서 간행하여 교장(고려속장경)에 수록한 불경. 총 4권 4책. 현재 조선 세조가 복원한 책이 2권 2책 남아 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2. 내용[편집]


중국 당나라의 승려 종밀(宗密)이 저술한 한문 불경으로, 훗날 고려 전기의 승려인 대각국사 의천이 숙종 2년인 1097년에 흥왕사에서 간행하여 교장에 수록한 불경이다. 그러나 몽고의 침입 당시 몽골병의 손에 의해 의천이 만들었던 교장들은 모두 불타 사라지게 된다.

이후 오랜 세월이 지나 1987년 5월에 경북대학교 도서관학과의 남권희 교수가 속장경본 원각예참약본 4권 4책 중 제3권과 제4권을 발견하여 학계에 보고하였다.당시 MBC 뉴스 : 고려 속장경 인쇄본 발견

이후 연구 결과 1097년에 만든 고려시대 교장본 불경을 훗날 조선의 7대왕이었던 세조가 간경도감을 통해 복원한 번각본임이 확인되었다.

이 블로그에서 과거 조선 세조가 고려 전기의 교장을 복원한 원각예참약본 2권의 모습을 확인해볼 수 있다.

남권희 경북대 교수가 처음 이 불경을 찾아낸 후 김병구 박사가 구입하여 개인 소장하고 있었으며, 훗날 청주고인쇄박물관에 기증하였다. 현재 청주고인쇄박물관 김병구박사 소장 기탁유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3. 문화재 지정[편집]


2018년 11월 3일에 금강반야경의기 등과 함께 충북도 문화재로 지정 예고되었다.뉴시스 : 충북도, 불경 '금강반야경의기' 등 6점 道지정 문화재 지정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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