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

2019년 11월 15일 오후 8시 13분경 서해안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차 모씨(30세, 남)이 오른쪽 다리가 절단된 상태로 119 구급대에 의해 원광대병원 외상센터로 이송되었는데 병원에 이송될 당시 차씨는 혈압도 정상이었고 의식도 멀쩡했다고 한다. 병원 진료기록에 따르면 차씨에 대한 수혈이 도착 후 25분이 지난 오후 8시 38분부터 시작되었고 8시 45분에는 CT 등을 찍었는데 그러는 동안 차씨 혈압에 이상이 생겼고 9시 30분쯤 차씨 혈압이 크게 떨어지며 상황이 긴박해지자 의료진들이 코드블루[3]를 발동하고 오후 9시 37분부터 4차례에 걸쳐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음에도 불구하고 혈압이 계속 떨어지자 의료진은 오후 11시 35분 전남대병원으로 이송을 결정하고 이송 중 차씨는 뇌사 상태에 빠졌다. 원광대병원 측은 수술 여건도 안 되었고 전남대병원 이송은 보호자들이 요구했다고 해명했으나 차씨의 형은 원광대병원 측에서 차씨에게 뭘 했는지 알 길도 없었고 한참이 지난 후에야 수술을 못한다고 하니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이송시킨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