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성천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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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국적의 원불교 교무.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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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에서 트라부반 대학교 사회학 졸업 후 경찰관으로 3년간 근무하다 먼저 교무가 된 동생의 권유로 원불교에 귀의했으며, 원기 89년(2004년)에 한국으로 유학 온 뒤 원광대학교 원불교학과에 입학했다. 원불교대학원대학교의 석사과정까지 마친 후 원기 94년(2009년), 정식으로 교무가 된 그는 자신의 고향인 네팔로 돌아가 동생과 함께 2013년 4월 룸비니 마니그람 지역에서 삼동종합학교를 세웠다.

해당 학교는 135평 부지, 3층 건물에 5개 학년과 10개 학급을 갖추고 있으며, 아이들에게 영어, 한국어, 명상, IT 교육 등의 교육을 해왔다. 또한 식수가 부족한 네팔에 302개의 우물을 파는 일을 하여 식수가 부족하여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도 도움을 주는 등의 일에도 앞장섰다. 사망 전까지도 삼동종합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비쇼에카타 아카데미(Vishow Ekata Academy)의 이사장으로 봉직하고 있었다.[1]

3. 사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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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15일, 현지 법무법인 관련 설립 업무를 위해 비행기를 타고 포카라 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중 예티항공 691편 추락 사고가 일어나 큰딸인 원은우와 함께 열반하였다.

사후 동생인 원성제가 사고 현장에 급파되어, 동생 원성제로부터 시신과 유품이 확인됐으며, 2023년 1월 17일 오후 4시, 전라북도 익산시에 위치한 원불교 중앙총부에서 발인이 진행됐다. 현지에서 화장 후 자연장으로 치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