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술 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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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1. 개요[편집]


파일:external/www.sdgundam3gd.net/c23.png
SD건담 삼국전 애니메이션판 2쿨의 최종 보스. 모티브는 즈사. 성우는 오오쿠라 마사아키/고구인.[1] 또한 삼국전의 존댓말 캐릭터 중 하나다.[2] 무기는 본래는 가지고 있지 않으나 옥새에 영혼을 빼앗기고 비상형태가 된 후에는 비쌍도, 비선곤 및 둘을 합친 비쌍선겸을 얻게 되었다. 필살기는 쌍겸선풍진. 그러나 애니메이션에서 필살기는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

코믹스판에서는 등장하지 않고 애니메이션에만 등장하는 애니 오리지널 캐릭터.


2. 작중 행적[편집]


첫 등장은 반동탁 연합군 때 등장한다. 연합군의 부맹주로 등장. 원소 바우와는 형제로 형제가 쌍으로 재수없게 등장한다. 연합군에 참가하려는 유비 3형제를 천박하다는 황당한 이유로 내치려다가 화웅한테 죽을 뻔 한 것을 유비 3형제가 구해주자 구차한 변명을 하면서 그들을 받아준다. 상당히 찌질하고 간사한 인물이다보니, 처음 유비 3형제가 원술을 봤을 때 장비 건담은 원술을 뭐야, 이 점쟁이 녀석은?이라고 깠었다.[3][4]

욕심이 아주 많아서 옥새를 노리고 있었다. 이는 형인 원소도 마찬가지. 때문에 손견이 낙양을 불태우고 도망간 동탁을 치러 선발대로 나서자 옥새를 빼앗길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오히려 손견을 공격한다. 이때 손책과 그 일파에게는 철천지 원수가 된다. 실상 동탁토벌전 당시 원술이 손견군의 뒤를 친 것 때문에 동탁이 도망칠 시간을 의도치 않게 번 터라 아주 제대로 팀킬을 벌인 셈.

2쿨에서는 원술군을 직접 설립, 원술군의 수장이 되었다. 여포천옥개 진무를 발현시키고 리타이어한 것을 우연히 발견하여 그를 수하로 들이고 옥새를 손에 넣는다.[5] 이후 스스로 황제를 칭하고, 서주를 공격하여 서주를 점령하게 된다. 서주를 점령한 후 세력이 꽤 커졌는지 장수 브리토바가후 아슈타론을 자신의 세력으로 포섭하고 조조와 유비를 함정에 빠뜨리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6] 참고로 원술에게 있어 제대로 된 수하는 원래 기령 햄머햄머 밖에 없었다.

하지만 강동에서 세력을 구축한 손씨 세력과 조조가 공격해오자 위기를 맞게 된다. 손책이야 여포와의 일기토에서 사라졌지만, 그 여포가 손책을 제거하고 사라져버려서 그대로 조조와 유관장 3형제의 공격을 받아서 위기에 처한다.

파일:원술 즈사 비상 형태.jpg
이때 옥새가 가진 어둠의 힘이 발동되면서 비상형태로 변신,[7][8] 용솟음치는 힘을 이용하여 병사들을 공격하고, 손상향이 보다 못해 화천루를 사용하지만 되려 이를 튕겨내고 손권을 공격한다. 손권에게 "당신도 곧 헛된 죽음을 맞이하겠군요. 아버지처럼 말이죠."라며 고인드립을 시전하고, 손권이 이에 둘다 미리샤의 평화를 위해 싸우다 죽었다며 결코 헛된 죽음을 맞은게 아니라고 반박하자 "그게 바로 헛된 죽음이라는 거에요. 이제 누구도 날 막지 못합니다. 그러니 포기하고 지옥으로 가십시오!" 라며 비웃고, 손권이 오직 파괴만을 위해 사용하는 힘을 나는 절대 인정할 수 없다 말을 하자 "네 깟 녀석이 인정하지 않으면 어떡할 건데? 이 원술을 쓰러트릴건가요? 당신이?"라며 계속 비웃고 이제 미리샤는 나의 것이라며 계속 웃음을 터트리지만, 이에 분노하여 각성해버린 손권천옥개 노호를 불러내자 놀라다가 자신의 천옥개가 진짜라며 맞서지만 결국 그대로 리타이어.[9]

파일:꿀물황제의 최후.jpg
이후 원소에게 의지하러 가지만 원소에게도 내쳐지자 방황하던 도중 처참하게 사망한다. 코믹스판[10]에서는 천옥개의 필살기에 정통으로 맞고 그 자리에서 그대로 사망. 유언은 여느 창작물의 원술과 마찬가지로 꿀물을 언급. 하지만 27화 이후 원소가 비상형태의 잔해를 가져다가 옥새를 감싸놓는 단으로 이용하고 있다. 이러면 옥새에게 영혼을 빼앗기지 않는다나. 그리고 38화에서 원소가 옥새를 사용한 덕에 시체로나마 등장해 원소와 합체하지만 천옥개 염봉을 얻은 조조 건담에 의해 원소가 패배해 사실상 두 번 죽었다고 볼 수 있다.

꿀을 좋아했는지 오프닝에서도 부하들이 꿀단지를 대령하는 모습으로 등장하고, 시녀가 주는 꿀을 빨아먹는 모습도 나타난다(19화 초반). 심지어 죽을 때도 빈 꿀단지를 들고 가다가 그것을 깨뜨리고 꿀물 마시고 싶다는 한 마디와 함께 사망.[11]

어떻게 보면 실제 역사나 다른 작품의 원술보다 더 비참하게 죽었다. 기어이 형을 찾아갔건만 정작 무시 당했으니... 하지만 실제 원술이 이렇게 갔어도 원소는 오히려 '쌤통이다'라고 말하며 내쳤을 듯 하다.[12]

원술의 개그캐릭터로서의 비중은 상당한데, 대표적인 장면으로 옥새를 손에 넣고 깝치다가 두 번이나 개망신을 당한 일이 있다.

  • 20화

조조 : 원술! 그토록 싸움을 원한다면 이 조조가 상대해 주겠다!

원술 : 여기서 당신을 만날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습니다, 조조. 아무리 당신이라도 날 쓰러뜨리는 건 불가능합니다. (옥새를 들어보이며) 나한텐 이게 있으니까요!

조조 : 아니, 그건!

원술 : 그렇습니다 조조. 당신도 잘 알 겁니다. 이 옥새의 위력을요. 자, 용이 나올까요 호랑이가 나올까요... 나와라, 천옥개여!

(옥새에서 빛이 잠시 났다가 꺼진다)

원술 : 왜 안 나오는 겁니까?!

조조 : 재롱은 끝났나?[13]

원술 : 공교롭게도 오늘은 천옥개가 쉬는 날인 듯 합니다. 목숨 부지한 줄 아세요, 조조!!


  • 26화

원술 : 후후...내 휘하엔 여포 장군이 있습니다. 여포 장군이 있는 한 조조와 유비는 이 원술의 옥좌까지 당도하진 못할 것입니다...

(말을 마치자마자 조조, 유비, 관우, 장비, 하후돈, 하후연이 문을 부수고 들어온다.)[14]

원술 : 얼레? 이게 뭐다냐?!

조조 : 원술! 각오하라!

원술 : 엄마야, 깜짝이야! 저기, 혹시 여기 오시는 길에 여포 장군과 그 부하들이 버티고 있지 않던가요...? 이상하네...

장비 : 여포는 코빼기도 안 보이던데? 어쨌든 서주에서 진 빚은 천 배로 갚아주겠다! 간다아아!!

(장비가 대뢰사로 원술의 옥좌를 가로로 토막내고 뒤이어 세로로 찍는다)

유비 : 봐주지 않겠어! 미리샤의 평화를 위해, 그리고 손책 장군의 원수를 갚기 위해! 너를 쓰러뜨리겠다!

원술 : 저기, 잠깐만요! 손책 장군을 죽인건 여포지 제가 아니라ㄴ...

유비 : 시끄럽다!!

원술 : 에에이, 물러나지 못할까, 이 무엄한 것들! 난 미리샤의 무적의 황제, 워,원술 님이라고요! 나와라, 무적의 천옥개여!

(옥새를 치켜들지만 아무 일도 안 일어난다)

원술 : ...얼레?

조조 : 아무래도 여포 뿐만 아니라 옥새한테도 버림 받은 모양이군.


원술 즈사의 프라모델 킷은 삼국전 킷으로선 드물게 팔 관절이 자유로운 편이다. 정확히는 항상 팔짱끼고 있는 모습을 재현하는 용도[15]이지만 08년 이후에 나온 SD 킷 대부분이 팔꿈치 움직이는 부분이 빠졌을 때 나름 좋게 나온 편.[16] 덤으로 각 삼국전 세력가로선 형인 원소 바우, 공손찬 EZ-8, 동탁 자쿠와 더불어 부하 없이 본인들만 단독 발매. 물론 정말 혼자 발매된 케이스로선 원술이 유일하지만[17]

2018년 2월 중으로 삼국전 애니판에 추가 발매한 캐릭터들을 재판하는 대상으로 포함됐으며(BB408번), 부속으로 LBB스트라이크 유비(명장태 사양)에 동봉되었던 천옥장이 동봉된다. 천옥개가 아니므로 유의할 것. 단, 이 천옥장 동봉으로 인해 발매가격은 400엔 올라 천 엔에 발매한다. 하지만, 다른 캐릭들이 2월 24일 발매할 때, 혼자만 미뤄졌다.(2월 27일 발매.) 진 버전과의 차이점은, 하얀색 사출 부분이 은색 비슷하게 분할된 것이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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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후연 다라스와 중복이지만 그래도 특유의 얍삽함+찌질함을 잘 소화해냈다. 사실 고구인은 하후연 말고도 주준 자쿠 캐논이라던가, 호진 걍이라던가 어마어마한 수의 캐릭터를 중복으로 맡았다.[2] 한국판에선 26화에서 이 멍청아! 라며 1마디 반말을 했었다. 암흑옥새의 힘으로 강화한 후 보다 못한 손상향의 필살기를 튕겨낼 때였다(원판은 이 부분의 대사가 '방해입니다.'로 오히려 한국판의 대사가 더 그럴듯하게 나온 셈).[3] 한국판에선 점쟁이가 아니라 내시(...)초월번역[4] 사실 모티브가 되는 즈사는 관우 건담의 모티브인 ZZ 건담에게 털렸다.[5] 이 때 여포가 정신을 차리며 원술을 손으로 잡는데, 제대로 놀라면서 옥새를 돌려주겠다고 빈다(...). 물론 여포는 싸움에만 관심이 있지 옥새에는 관심이 없었기에 싸울 장소만 준다면 옥새는 가져가도 상관 없다며 원술한테 넘겨줬다.[6] 그나마 이때는 전위 앗시마가 막았고, 뒤늦게 눈치챈 관우와 장비가 감옥 문을 부순 덕에 조조와 유비는 무사했다.[7] 비상형태가 되면서 더욱 즈사와 흡사해졌다.[8] 설정상 원술 비상형태는 삼국전의 모든 등장인물 중 스피드가 가장 빠르다고 한다.[9] 원소가 용비 형태가 된 이후에는 한순간이나마 조조를 압도해 쓰러뜨리기 직전까지 갔지만 원술은 그 손권을 상대로도 크게 밀어붙인다던가 하는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10] 삼국전 애니판 제작에 앞서 선행제작한 코믹스로 초판 코믹스와는 다르다.[11] 이건 삼국지에서 원술이 죽을 때 꿀물이 마시고 싶다고 한 것에서 유래.[12] 실제 원술은 원소에 대해 겉으론 형으로 대해주긴 했지만 뒤로는 원소를 노비의 자식이라며 씹어댄 바 있었다. 원술이 원소에게 투항하겠다는 의향을 비쳤을 때에도 원소는 적당히 여론을 떠본 뒤 원술에게 별다른 답을 하지 않음으로써 원술의 투항을 묵살했다.[13] 한국판에선 미묘하게 비웃는듯한 목소리이다.[14] 이 장면이 상당한 개그. 직접 보는 것을 추천한다.#[15] 프라모델에서는 손 파츠를 제거해야 가능해진다.[16] 이후 이 팔관절은 SD 윙 건담으로 부활. 그리고 현무장 여포 톨기스도 원술 즈사처럼 팔 관절이 자유로웠다.[17] 원소는 비록 조조군 소속으로 나오긴 했지만 본래 원소군 소속이었던 장합 자쿠 III가 발매되었다. 공손찬의 조운 건담, 동탁의 서황 서펜트, 호진 걍도 이 경우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