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성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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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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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날레

]][[원신/성유물#번개 같은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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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자

]][[원신/성유물#청록색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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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

]][[원신/성유물#불타오르는 화염의 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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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염의 마녀

]][[원신/성유물#불 위를 걷는 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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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인

]][[원신/성유물#피에 물든 기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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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도

]][[원신/성유물#옛 왕실의 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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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

]][[원신/성유물#얼음바람 속에서 길잃은 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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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잃은 용사

]][[원신/성유물#몰락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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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메나와

]][[원신/성유물#절연의 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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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조개

]][[원신/성유물#풍요로운 꿈의 껍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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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껍데기

]][[원신/성유물#진사 왕생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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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원신/성유물#잃어버린 낙원의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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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신/성유물#님프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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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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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시는 자

]][[원신/성유물#물을 모시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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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시는 자

]][[원신/성유물#뇌명을 모시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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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시는 자

]][[원신/성유물#얼음을 모시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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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시는 자

]]

3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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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genshinicon-배경-3성.png
{{{#555555,#dddddd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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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555,#dddddd {{{-2
{{{-2 [[원신/업데이트#예정된 업데이트|

취소선
]]: 출시 예정 성유물






1. 개요
2. 기본 정보
2.1. 획득 경로
2.2. 옵션
2.2.1. 주의 사항
2.2.2. 주 옵션
2.2.3. 부 옵션
2.3. 강화
3. 성유물 세팅
3.1. 파밍 과정
3.2. 강화 및 옵션 맞추기
4. 세트
4.1. 5성
4.1.1. 검투사의 피날레
4.1.2. 대지를 유랑하는 악단
4.1.3. 번개 같은 분노
4.1.4. 뇌명을 평정한 존자
4.1.5. 청록색 그림자
4.1.6. 사랑받는 소녀
4.1.7. 유구한 반암
4.1.8. 날아오르는 유성
4.1.9. 불타오르는 화염의 마녀
4.1.10. 불 위를 걷는 현인
4.1.11. 피에 물든 기사도
4.1.12. 옛 왕실의 의식
4.1.13. 얼음바람 속에서 길잃은 용사
4.1.14. 몰락한 마음
4.1.15. 견고한 천암
4.1.16. 창백의 화염
4.1.17. 추억의 시메나와
4.1.18. 절연의 기치
4.1.19. 바다에 물든 거대 조개
4.1.20. 풍요로운 꿈의 껍데기
4.1.21. 진사 왕생록
4.1.22. 제사의 여운
4.1.23. 숲의 기억
4.1.24. 도금된 꿈
4.1.25. 모래 위 누각의 역사
4.1.26. 잃어버린 낙원의 꽃
4.1.27. 님프의 꿈
4.1.28. 감로빛 꽃바다
4.1.29. 그림자 사냥꾼
4.1.30. 황금 극단
4.1.31. 지난날의 노래
4.1.32. 메아리숲의 야화
4.2. 4성
4.2.1. 행자의 마음
4.2.2. 기적
4.2.3. 전투광
4.2.4. 교관
4.2.5. 유배자
4.2.6. 수호자의 마음
4.2.7. 용사의 마음
4.2.8. 무인
4.2.9. 노름꾼
4.2.10. 학사
4.2.11. 불을 모시는 자
4.2.12. 물을 모시는 자
4.2.13. 뇌명을 모시는 자
4.2.14. 얼음을 모시는 자
4.3. 3성
4.3.1. 모험가
4.3.2. 행운아
4.3.3. 떠돌이 의사
5. 외부 링크


1. 개요[편집]


성유물
Artifacts

언어별 표기
파일:미국 국기.svg Artifacts
파일:중국 국기.svg 圣遗物(Shèngyíwù
파일:일본 국기.svg 聖遺物(せいいぶつ
원신의 성유물을 정리한 문서.

성유물은 원신의 장비 아이템 중 하나로, RPG에서 흔히 등장하는 '방어구'를 대체하는 아이템이라 할 수 있다.[1] 기본적으로 꽃(생명의 꽃), 깃털(죽음의 깃털), 시계(시간의 모래), 잔(공간의 성배), 왕관(이성의 왕관)[2]의 5부위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캐릭터는 부위별로 1개씩 총 5개를 장착할 수 있다.

성유물 역시 무기와 마찬가지로 강화를 통해 레벨을 올려줄 수 있다. 강화 문단을 참고.

2. 기본 정보[편집]



2.1. 획득 경로[편집]


  • 반복 보상
    • 성유물 비경, 엘리트 보스 및 주간 보스 보상으로써 레진을 소모하여 최대 5성에 특별한 세트옵션을 가진 성유물을 획득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파밍 과정 문단 참고.
    • 오픈월드 필드의 몬스터를 사냥하여 낮은 확률로 드롭된다. 모험 핸드북의 토벌 화면에서 드롭 목록을 확인할 수 있으며 추적 기능을 통해서 몬스터의 위치를 안내받을 수 있다. 4성 이하의 일부 유형의 성유물만 드롭된다.
    • 조사 상호작용이 가능한 특정 지점에서 조사를 하면 1~2성 성유물을 반드시 1~2개 획득할 수 있다. 리젠되어 반복해서 획득가능한 위치는 정해져 있으며 리젠 시간도 조사를 한 시점부터 12시간 또는 24시간[4] 후에 리젠되는 2가지 경우가 존재한다.
      • 리젠이 되어야 하는 위치에 일일의뢰나 퀘스트같은 특정한 이벤트가 발생하거나, 오랫동안 획득하지 않다가 획득하거나, 처음 획득할 경우, 다음 회차에 리젠되는 시간은 빨라지거나 변경될 수 있다. 일명 리젠시간 꼬임. 정확한 리젠 주기를 알아내는 일은 초회 리젠 주기는 큰 의미가 없고 연속 2회차부터 유의미하다.[3]
      • 성유물 조사 지점의 리젠 주기에 대해 자세히 서술한 이유는 전 맵에서 이러한 성유물을 매일 다 긁어모으면 모험레벨 50 기준 레진 40정도를 성유물 비경에 투자해서 얻은 성유물을 그대로 모두 경험치로 전환한 수준의 양을 단시간에 레진소비 없이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모라가 필요한 경우엔 파괴하면 수 만 모라로 전환할 수도 있다. 때문에 일일 성유물 폐지런 등으로 불리며 일일 숙제 콘텐츠로 인정받고 있다.
      • 2.1 버전 기준 성유물 리젠 위치 및 파밍 루트 : #
    • 주기마다 연월 나선 비경 9층 이상을 클리어하고 얻는 성물 상자를 개봉하면 얻을 수 있다.
    • 연금 합성대에서 5성 성유물 3개를 재료로 삼아 1개의 새로운 5성 성유물을 획득할 수 있다. 이를 성유물 반환의 신비라고 하며, 합성이 가능한 성유물은 각 성유물 세트 문단의 획득처에 적어두었다.

  • 1회성 보상
    • 보물상자를 개봉하면 성유물을 획득할 수 있다.
    • NPC에게 말을 걸어 특정한 선택지를 고르면 정해진 유형의 성유물을 주는 경우가 있다. 이 때엔 대화 선택지에 보물상자 아이콘이 표시된다.
    • 조사 상호작용이 가능한 특정 지점에서 조사를 하면 성유물을 획득할 수 있다. 대다수의 조사 지점은 1회성이다. 외관상 반복획득이 가능한 조사 지점인지는 곧바로 구분할 수 없으며 12~24시간을 초과한 이후에 그 지점에 다시가서 리젠 여부를 다시 확인하는 것으로 구분할 수 있다.
    • 모험 핸드북의 견문 화면의 견문 진척 보상 중에 정해진 유형의 성유물이 있다.
    • 모험 등급이 올랐을 때 모험 등급 보상으로 정해진 유형의 성유물을 얻을 수 있다.
    • 나선 비경 8층 이하를 클리어하고 얻는 성물 상자를 개봉하면 얻을 수 있다.

  • 상점 구매
    • 아래 상인들이 각자 2성 성유물 5종을 1개씩 판매한다. 판매목록은 매주 목요일에 갱신 된다.
      • 몬드 천사의 몫 술집 근처에 있는 npc 석류.
      • 리월항 북쪽 다리의 남쪽 부근에 있는 npc 장순.
      • 리월항 비운언덕 희고재의 npc 임랑. 밤에만 자신의 상점 위치에서 등장한다.
      • 이나즈마 이도의 npc 야마시로 켄타. 천하인의 장 제2막 클리어 이후 해금.
      • 수메르성 바자르의 npc 아프신.

2.2. 옵션[편집]


파일:원신성유물옵션설명.png

각 성유물에는 3가지의 옵션(스탯)이 존재한다. 부위별로 스탯 종류가 정해져있는 주 옵션, 모든 부위에 공통적으로 붙을 수 있는 부 옵션, 그리고 세트 성유물을 함께 장착했을 때 발동하는 세트 옵션이 그것이다. 성유물 옵션은 캐릭터 강화 수치가 매우 커서 캐릭터 스펙을 제대로 맞추기 위해서는 성유물을 알맞게 세팅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 옵션은 단순히 '덤'과 같은 개념이 아니라, 사실상 성유물 세팅을 어렵게 하는 주 원인이며, 최종적으로 부 옵션을 맞추기 위해 셀 수 없을 정도의 레진을 투자하게 된다. 부 옵션은 한 부위에 붙을 수 있는 최대치가 대략 주 옵션의 5/7 정도로 책정된다. 예를 들어 치명타 확률 왕관의 주 옵션 최대치가 31.1% 가량이며, 치명타 확률 부옵 최대치는 23.3%이다.[5]

문제는 부위별로 부 옵션은 4개가 붙으며, 강화 기회는 5번 밖에 없다[6]는 점이며, 심지어 랜덤으로 정해진 1개 옵션만 강화되니 불필요한 부 옵션에만 강화가 이루어질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다. 따라서 저 위에 제시된 원하는 주 옵션을 지닌 성유물이 드랍될 확률 / 원하는 부 옵션이 나올 확률 / 원하는 부 옵션에 강화가 이루어질 확률... 을 계산하기 시작하면, 원신의 진정한 엔드 컨텐츠는 성유물 파밍임을 알 수 있다.


2.2.1. 주의 사항[편집]


초보 유저가 자주 범하는 실수 중 하나로서 부 옵션이나 세트 옵션을 받기 위해 아무 주 옵션의 성유물이나 끌어와서 장비하는 경우가 있으나, 부 옵션이 제 아무리 화려하더라도 주 옵션의 영향에는 미치지 못하니 주의가 필요하다[7][8]. 허나 세트 옵션은 일률적으로 평가하기는 어렵다. 세트 효과의 옵션이 단순히 %(공격력, 방어력, HP등)의 강화라면 세트 효과보다도 주 옵션을 우선시 하는게 나을 수 있다. 하지만 특수한 옵션을 갖는다면 주 옵션은 아예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데, 예를 들어 원소 충전 효율, 파티 버프, 적 디버프, 회복 등등의 옵션이다. 이러한 세트 옵션은 주/부 옵션으로 충당이 되지 않거나 제한적[9]이므로 주 옵션을 맞출 수도 없는 극초반에는 세트를 우선시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다만 중반 이후로는 양상이 달라진다. 실제로 캐릭터 스펙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주 옵션>부 옵션>세트 옵션 순이다. 단적으로 말하자면 주옵 안 맞는 세트를 끼는 것보다 주옵 맞는 잡셋을 끼는 것이 훨씬 강하다. 일례로 5성 성유물의 공격력 주옵 수치는 최대 46.6%인 것에 반해, 검투사 세트의 2세트 옵션은 고작 공격력 18%밖에 안 된다. 시메나와 등 같은 옵션을 가진 성유물과 조합하면 공격력을 36% 올릴 수 있지만, 이 역시 주옵으로 공격력 46.6%를 받는 것과 비교하면 미미한 수치이다. 따라서 성유물을 장비할 때는 주 옵션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그 다음에 부 옵션과 세트 옵션을 따져보는 것이 좋다.

부 옵션도 마찬가지인 것이, 주 옵션을 고려하지도 않고 단순히 부 옵션에 치명타 확률과 치명타 피해가 붙었다는 이유로 이를 사용하려고 하는 경우가 존재한다. 이성의 왕관의 주옵으로 보충 가능한 치명타 확률은 31.1%, 치명타 피해는 62.2%나 되는데, 부 옵션으로 보충 가능한 수치[10]는 최대로 따졌을 때 치명타 확률 23.3%, 치명타 피해 46.6%밖에 되지 않는다. 이마저도 엄청난 운빨로 모든 부 옵션 증가치가 한쪽으로 최대치가 붙었을 때나 가능한 이론적인 수치이고, 실제로는 이보다 더 적은 수치로 나오는 성유물을 사용하게 된다. 따라서 성유물을 처음 파밍하는 입장이라면 부 옵션보다 주 옵션을 챙기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단, 청록색 그림자, 옛 왕실의 의식, 견고한 천암 등과 같이 일부 특수한 기능을 가진 성유물 세트의 경우 유틸성을 중시해서 주 옵션과 부 옵션보다 세트 옵션을 우선해서 운용할 수 있다.


2.2.2. 주 옵션[편집]



파일:원신-아이콘-성유물.png 성유물 부위별 주 옵션 (5성 기준)
파일:원신-아이콘-성유물-생명의 꽃.png 생명의 꽃
파일:원신-아이콘-성유물-죽음의 깃털.png 죽음의 깃털
파일:원신-아이콘-성유물-시간의 모래.png 시간의 모래
파일:원신-아이콘-성유물-공간의 성배.png 공간의 성배
파일:원신-아이콘-성유물-이성의 왕관.png 이성의 왕관
HP
717~4780
공격력
47~311
공격력
7~46.6%
방어력
8.7~58.3%
HP
7~46.6%
원소 마스터리
28~187
원소 충전 효율
7.8~51.8%
원소 피해 보너스[11]
7~46.6%
물리 피해 보너스
8.7~58.3%
치명타 확률
4.7~31.1%
치명타 피해
9.3~62.2%
치유 보너스
5.4~35.9%

파일:원신-아이콘-성유물.png 성유물 부위별 드랍 확률[12]
파일:원신-아이콘-성유물-시간의 모래.png 시간의 모래
파일:원신-아이콘-성유물-공간의 성배.png 공간의 성배
파일:원신-아이콘-성유물-이성의 왕관.png 이성의 왕관
공격력 26.66%
방어력 26.66%
HP 26.68%
원소 마스터리 10%
원소 충전 효율 10%
공격력 19.25%
방어력 19%
HP 19.25%
피해 보너스 40%[13]
원소 마스터리 2.5%
공격력 22%
방어력 22%
HP 22%
치명타 피해 10%
치명타 확률 10%
치유 보너스 10%
원소 마스터리 4%

주 옵션은 각 부위별로 옵션의 종류가 어느 정도 정해져 있다. 이중 꽃(HP)과 깃털(공격력)은 고정 옵션이라 부 옵션을 맞춰주는 것이 비교적 용이한 편이다. 반면에 왕관은 주 옵션 종류만 7종류이고, 성배에 이르러서는 무려 12종류에 달하는데다 각 옵션마다 뜰 확률이 다르므로[14] 부 옵션은커녕 주 옵션이 맞는 것조차도 웬만해서는 보기가 힘들다.

원신의 성유물 세트 효과는 최대 4세트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보통 1개의 부위는 세트 성유물이 아닌 다른 성유물을 착용해도 무방하다. 이를 '용병' 부위라고 하며, 주 옵션이 이렇게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꽃과 깃털은 보통 제외된다. 꽃과 깃털 부위는 주 옵션이 고정이기 때문에 맞추기가 쉽기 때문. 나머지 부위는 주 옵션이 판이하게 다르므로 용병 부위로 많이 선호된다. 특히 성배 부위는 원소 피해 보너스가 무려 7종류로 갈라지므로 용병으로 제일 많이 선호된다. 일단 자신이 맞출 캐릭터의 원소 피해 성배면 착용하고 보는 것.

게임 시스템상 같은 종류의 옵션끼리는 합연산으로, 다른 종류의 옵션끼리는 곱연산으로 적용되므로 옵션을 한 종류로 몰아서 올리는 것보다 서로 다른 종류의 옵션을 골고루 섞어 올리는 것이 가장 효율이 좋다. 대표적으로 딜러 캐릭터의 경우 시간의 모래에 공격력,[15] 공간의 성배에 물리/원소 피해 보너스, 이성의 왕관에 치명타 확률/피해를 맞추는 것이 정석이라 할 수 있다. 서포터 캐릭터의 경우에는 딜 관련 옵션이 그다지 필요가 없으므로 유틸성에 영향을 주는 옵션(공격력/방어력/HP)으로 몰빵해주는 경우도 있으며, 캐릭터에 따라 원소 충전 효율이나 치유 보너스 같은 옵션을 맞춰주기도 한다.[16]

물리/원소 피해 보너스와 치유 보너스는 HP, 공격력과는 달리 성유물의 부 옵션으로 올려줄 수 없는 수치이므로, 이 옵션이 필요한 캐릭터들이 이것들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며 확률도 원마급으로 매우 낮아 성유물 세팅을 골때리게 하는 주범이다. 따라서 4세트 효과를 채우지 않는 '용병' 성유물이 제일 자주 쓰이는 자리이다. 다만 피해 보너스는 조건부에 관계 없이 모든 '피해 보너스(증가)' 스탯이 전부 합연산되는 특성이 있어, 캐릭터나 성유물 세트효과에서 피해 보너스를 퍼주는 경우[예시] 부옵이 좋은 공격력(등) 성배를 착용하기도 한다. 물론 같은 부옵이라면 자체 피증을 아무리 퍼줘도 원소 피해 옵션이 효율이 좋은 편.

2.2.3. 부 옵션[편집]



파일:원신-아이콘-성유물.png 성유물 초기 부 옵션 (5성 기준)
공격력
14/16/18/19
방어력
16/19/21/23
HP
209/239/269/299
원소 마스터리
16/19/21/23
치명타 확률 %
2.7%/3.1%/3.5%/3.9%
공격력 %
4.1%/4.7%/5.3%/5.8%
방어력 %
5.1%/5.8%/6.6%/7.3%
HP %
4.1%/4.7%/5.3%/5.8%
원소 충전 효율 %
4.5%/5.2%/5.8%/6.5%
치명타 피해 %
5.4%/6.2%/7.0%/7.8%
부 옵션의 경우엔, 획득 시의 초기 부 옵션의 개수는 정해져 있지 않다. 2성 0~1개, 3성 1~2개, 4성 2~3개, 5성 3~4개의 부 옵션이 붙어서 나오게 되며, 최대 4줄을 넘길 순 없다. 단, 주 옵션과 같은 종류의 부 옵션은 붙지 않는다. 예를 들어 치명타 확률 왕관에는 치명타 확률 부옵션이 안 붙고, 공격력 % 시계에는 공격력 % 부옵이 안 붙는다. 다만 절댓값과 %는 다른 옵션인지라 공격력 % 시계에 절댓값 공격력 부옵은 붙을 수 있다. 같은 논리로 깃털에는 절댓값 공격력이, 꽃에는 절댓값 HP가 절대로 붙을 수 없다. 부 옵션 사이에서도 마찬가지로 같은 옵션은 중복되어 나오지 않는다.

어떤 부옵션이 붙을지는 부위에 관계 없이 위 표의 10종류 옵션 중에서 랜덤으로 배정되고, 초기값도 위의 표에서 최하/하/상/최상 수치 4개 중 랜덤으로 정해진다. 성유물 레벨이 4 오를 때마다 부 옵션이 랜덤으로 하나 더 추가되며 부 옵션이 4종류 다 붙은 상태에선 4종류 중 하나의 옵션이 최하/하/상/최상 수치 4개 중 랜덤으로 추가로 상승한다. 5성 성유물의 경우엔 20렙까지 올릴 수 있으니 초기에 3옵이면 4렙에 옵션 하나 추가+ 8/12/16/20렙에 한번씩 강화되어 총 4번 강화할 수 있고, 초기 4옵이면 옵션추가를 생략해도 되니 최대 5번 강화할 수 있는 셈.

이를 통해 부옵션 수치만 봐도 어느 수치로 몇번 강화가 들어갔는지를 유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치명타 피해가 26.4%인 성유물이 있다면 초기값이 최하일때 최상2번 최하1번이 붙었거나, 초기값이 최상옵일때 최상 1번 최하 2번이 (5.4 + 5.4 + 7.8 + 7.8=26.4%) 붙은 결과값이다.

참고로 부 옵션의 상승치는 사실 소수점 이하의 수치가 숨겨져 있다. 그래서 치명타 피해 15.5% 같은 위 표의 상승치로는 나올 수가 없는 수치가 나오거나[17], 분명 같아야 할 수치인데도 치명타 피해 25.6%[18]와 25.7%[19]로 상이하게 나타나는 경우는 소수점 이하의 수 때문에 그런 것.


2.3. 강화[편집]


기본적으로 다른 성유물을 재료로 삼아서 강화가 가능하며, 특수한 방법으로 성유물 강화 소재를 얻을 수도 있다.

성유물을 강화 재료로 사용할 때는 레어도별로 기본 경험치 획득량과 모라 소모량이 정해져 있다. 또한 아이템창에서 성유물을 파괴하여 모라를 얻을 수 있으며, 이때 모라 획득량은 경험치 획득량과 동일하다.

종류
경험치 획득량(pt)
모라 소모량
모라 획득량(파괴 시)
★1 성유물
420
420
420
★2 성유물
840
840
840
★3 성유물
1260
1260
1260
★4 성유물
2520
2520
2520
★5 성유물
3780
3780
파괴 불가
★3 축복의 연고
2500
2500
파괴 불가
★4 축복의 정수
10000
10000
파괴 불가

강화된 성유물을 강화 재료로 쓸 때는 강화된 경험치의 80%와 기본 성유물 경험치만큼의 경험치를 얻을 수 있으며, 강화된 경험치로 인한 추가 모라 소모량은 없다. 예를 들어 3성 레벨12 성유물을 강화 재료로 사용할 경우 52275×0.8 + 1260 = 43080의 경험치를 얻을 수 있으며, 모라 소모량은 1260 뿐이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굳이 나중을 위한답시고 초중반에 강화 재료를 아껴둬야할 필요는 전혀 없다. 대부분의 경우 기존 장착 성유물보다 더 좋은 성유물을 파밍하면서 떨어지는 잡옵 성유물들과 기존 장착 성유물만 재료로 넣어줘도 충분히 풀 강화가 가능하다.

그렇다고 성유물을 수백 개씩 쌓아 둔 고인물이 아닌 이상, 무턱대고 재료로써 소모하지 않는 걸 추천한다. 지금 현재는 이 성유물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나중에 얻는 캐릭터나 캐릭터의 조합 등에서 필요할 수 있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다.[20] 물론 터무니없이 부 옵션이 별로라면 갈아도 된다.

성유물을 강화할 때 낮은 확률로 2배 혹은 5배의 경험치 보너스가 발생한다. 확률은 정식으로 공개되진 않았지만 통상적으로 2배 보너스는 9%, 5배 보너스는 1% 정도로 알려져있다.

  • 성유물 레벨별 요구 경험치
현재 레벨
레벨업 필요 경험치
(누적 경험치)

★5
★4
★3
★2
★1
0
3000
(0)
2400
(0)
1800
(0)
1200
(0)
600
(0)
1
3725
(3000)
2975
(2400)
2225
(1800)
1500
(1200)
750
(600)
2
4425
(6725)
3550
(5375)
2650
(4025)
1775
(2700)
875
(1350)
3
5150
(11150)
4125
(8925)
3100
(6675)
2050
(4475)
1025
(2225)
4
5900
(16300)
4725
(13050)
3550
(9775)
최대 레벨
(6525)

최대 레벨
(3250)

5
6675
(22200)
5350
(17775)
4000
(13325)


6
7500
(28875)
6000
(23125)
4500
(17325)
7
8350
(36375)
6675
(29125)
5000
(21825)
8
9225
(44725)
7375
(35800)
5525
(26825)
9
10125
(53950)
8100
(43175)
6075
(32350)
10
11050
(64075)
8850
(51275)
6625
(38425)
11
12025
(75125)
9625
(60125)
7225
(45050)
12
13025
(87150)
10425
(69750)
최대 레벨
(52275)

13
15150
(100175)
12125
(80175)

14
17600
(115325)
14075
(92300)
15
20375
(132925)
16300
(106375)
16
23500
(153300)
최대 레벨
(122675)

17
27050
(176800)

18
31050
(203850)
19
35575
(234900)
20
최대 레벨
(270475)


  • 성유물 강화 소재


파일:원신-정사각-배경-축복의 연고.png
★★★
성유물 강화 소재
축복의 연고

성유물 경험치 소재, 경험치를 2500pt 획득할 수 있다.
강력한 에너지를 함유하고 있는 정수 물질로 성유물을 강화할 수 있다
파일:원신-정사각-배경-축복의 정수.png
★★★★
성유물 경험치 소재, 경험치를 10000pt 획득할 수 있다.
성유물의 본질은 의지와 기억을 나타내는 결정이다. 어떤 순수한 물질을 정제해 얻은 이러한 정수 물질은 그 기억과 의지를 더 뚜렷하고 강하게 만든다
획득 경로
속세의 주전자에서 신뢰 등급 Lv.8 달성 후 선계 화폐로 교환
성유물 전용 강화 아이템. 속세의 주전자에서 포롱이가 판매하는 것으로 구매할 수 있다. 별의 개수를 성유물 등급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전혀 관계가 없다. 4성 성유물 1개가 2520pt/5성 성유물 1개가 3780pt의 경험치를 제공하는데 반해 4성 축복의 정수 1개는 10000pt의 경험치를 제공하므로 경험치상 4성 성유물 약 4개, 5성 성유물 약 3개에 준하는 가치이다. 성유물 강화에 소모되는 모라는 강화 재료의 종류에 관계없이 경험치 1pt당 1모라가 요구되므로, 1만이라는 높은 경험치를 가지는 만큼 모라도 동일한 효율로 1만 모라를 소모한다.

3. 성유물 세팅[편집]



3.1. 파밍 과정[편집]


성유물 파밍은 5성 성유물을 확정 획득할 수 있는 레벨인 모험 등급 45 이후부터 시작한다.[21][22] 단, 성유물 파밍을 45 이후에 하는 것이지 캐릭터 레벨, 무기 레벨, 특성 레벨, 성유물 강화는 그 이전부터 충실하게 올려줘야 한다. 45에 개방되는 비경의 입장 추천 레벨은 90이므로 육성이 받쳐주지 않으면 클리어 자체가 어려워진다. 정말 비경 클리어에 난항을 겪는다면 멀티 플레이로 클리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진입 단계라면 성장 구간에서 쌓인 약한 레진을 활용하게 되는데, 보유한 주력 딜러 캐릭터들의 캐릭터/무기/특성 레벨을 최대한 올린 이후 성유물을 파밍하는 것이 정석이다. 성유물 파밍은 운에 좌우되므로 운이 나쁘다면 레진을 전부 소모하고도 원하는 주 옵션을 얻지 못할 수 있다. 따라서 확정적으로 강해지는 스펙업을 먼저 해야 성유물 파밍 운과 관계없이 이후 레벨링을 계속할 수 있게 된다. 모험 등급 45 기준 캐릭터 레벨 80, 특성 레벨 8, 무기 레벨 80이 최대치이다.

성유물 비경은 비경마다 각 2종류의 성유물을 랜덤하게 드랍한다. 성유물 파밍에는 레진이 소모되므로 레진 효율이라는 개념이 등장하는데, 한 비경에서 드랍되는 A,B 성유물 중 여러 캐릭터들이 A,B를 모두 써먹을 수 있다면 레진 효율이 가장 좋은 것이고, 자신에게 A 성유물만 필요하고 B성유물은 필요하지 않는다면 레진 효율이 절반인 셈이 된다. 즉 레진 효율은 캐릭터 보유 상태에 따라 유저마다 모두 다르므로, 보유한 캐릭터들에게 필요한 성유물을 보고 자신이 효율을 판단해야 한다.

캐릭터 측면에서는 필드 전투는 대부분 딜러 캐릭터가 담당하므로 딜러를 우선적으로 세팅해야 전투가 수월해진다. 힐러/서포터 캐릭터에게 투자하는 것은 진입 단계에서는 큰 차이를 느끼기 힘들어 권장되지 않고, 되도록 남는 성유물 위주로 임시 장비하고 넘어가는 것이 효율적이다. 45이후 캐릭터/무기/특성 레벨링이 완료되었다면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딜러 캐릭터가 주력으로 사용하는 성유물을 확인하고, 레진 효율에 큰 문제가 없는 경우 파밍을 시작하면 된다.[23] 레진 효율이 나쁜 경우 차순위 성유물을 사용하거나, 2+2 세팅[24]으로 선회할 수 있다.

45레벨까지 지급되는 약한 레진은 많아보일 수 있으나 그것만으로 성유물 세팅을 끝내기는 어렵다. 따라서 한 캐릭터의 성유물만 파밍하기보다는 캐릭터마다 주 옵션 파밍 정도까지를 목표하는 것이 좋고, 주 옵션이 세팅되면 다음 캐릭터로 넘어가는 식으로 레진을 분배해서 세팅하는 것이 유리하다. 여러 캐릭터를 동시에 파밍하는 경우 가급적 레진 효율이 좋은 비경을 우선적으로 들어가는 것이 효율적이다. 진입 단계에서는 투자할 수 있는 레진이 한정적이므로 되도록 자신에게 레진 효율이 좋은 비경에 투자해야 빠르게 기초 세팅을 끝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레진 효율이 좋은 비경은 공통적인 성유물을 사용하는 캐릭터들이 많은 비경이다. 단풍의 정원 비경에서는 대부분의 딜러 캐릭터들이 사용하는 절연의 기치/추억의 시메나와가 드랍되며, 연각의 탑 비경에서는 저점이 높은 풀 원소 캐릭터들이 사용하는 도금된 꿈/숲의 기억이 드랍된다. 죄업의 종말 비경에서는 폰타인 이후 딜러들이 사용하는 그림자 사냥꾼/황금 극단을 얻을 수 있다. 각 버전별 메타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이 3가지 비경은 일반적으로 레진 효율이 뛰어나다고 평가된다. 어느 비경을 우선할 지의 여부는 유저마다 보유한 캐릭터 풀에 따라 모두 달라지므로, 자신의 캐릭터 보유 상태와 픽업 계획을 토대로 직접 판단해야 한다.

3.2. 강화 및 옵션 맞추기[편집]


이렇게 성유물을 얻었으면 강화를 해서 부옵션을 올려야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랜덤 요소가 지나칠 정도로 많다. 주 옵션도 부 옵션도 어느 옵션으로 나올지가 완전히 랜덤이다.[25]레딧에서 분석한 성유물 옵션 통계분포[26]

개괄적으로 설명하면 종결급 성유물의 기준은
① 주 옵션과 세트가 모두 맞으면서 초기 부 옵션도 얼추 맞는 성유물이 나왔는가?
② 초기 부 옵션이 4개 미만이라면 4강에서 나오는 추가 부옵션도 캐릭터에게 맞는 옵션이 나왔는가?
③ 옵션이 맞더라도 '절댓값 수치' 옵션 대신 '% 상승' 옵션인가? (원소마스터리 제외)[27]
④ 강화 보너스 상승이 선호 옵션에 붙었는가?
⑤ 강화 상승치도 최소한 중간 이상은 되도록 높게 붙어주었는가?[28]
의 5관문을 다 통과해야 한다. 한눈에 봐도 돌파해야 할 확률이 몇개인지 눈이 핑핑 돌아갈 지경.
물론 상술한 5관문은 지나치게 까다로운 기준이며, 실질적인 기준은 아래 3관문 정도이다[29]

① 목표로 한 세트의 원하는 주 옵션의 성유물이 나왔는가?
② 초기 부 옵션도 얼추 맞는 성유물이 나왔는가?
③ 강화 보너스 상승이 선호 옵션에 붙었는가?
따라서 주 옵션조차 원하는 세트에 맞춰 얻기 힘든 마당에 부 옵션까지 종결옵을 뽑는 것은 굉장히 힘든 일인 만큼 대부분의 유저는 적당히 타협해서 사용하는 편이다. 오죽하면 3옵 스타트와 4옵 스타트의 큰 차이에도 불구하고 3옵 스타트 성유물을 결코 함부로 버릴 수가 없다. 강화 횟수 최대 5번 vs 4번이라 표현하면 다른 게임 기준으로는 랭크도 달라질 수 있을 법한 격차이지만, 원신에서는 그 5번이 전부 원하는 옵션에 붙어줄 확률이 거의 복권 당첨 수준이라 체감 차이가 희석되기 때문이다.[30] 어차피 4번 이상 붙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우니 3옵 스타트여도 부옵만 훌륭하다면 강화 시도를 안 해볼 수가 없는 것. 쌍치명으로 시작해서 5번을 다 치명에 붙인다는 건 꿈일 뿐, 그냥 소소하게 3번만 붙어도 충분히 자랑할만한 템이고 4번을 붙이면 졸업보장 종결템으로 등극할 만큼 확률놀음이 심한 시스템이다. 물론 특정 옵션에 4번을 다 붙는다는건 정말 운이 좋아야 하는거지만, 체력과 방어력 부옵션이 아예 없는게 아닌 이상 절대 방심하면 안된다.[31]

선호 옵션은 딜러 캐릭터 기준으로 치명타 확률/피해 옵션이 1순위. 공격력 %는 2순위. 원소 충전 효율/원소 마스터리를 3순위 취급한다. 단, 3순위인 원충과 원마는 데미지 기여가 직관적이지 않아서 일부 캐릭터들을 제외하면[32] 1순위 옵션을 대체하지 못한다.[33] 해당 캐릭터들이라 할지라도 치명타 확률/치명타 피해를 최고 옵션으로 두는 것은 변함이 없다.

딜을 아예 포기한 순수 서포터라면 의미없는 치피치확공격력% 대신 힐이나 보호막의 수치를 높여줄 수 있는 깡 체력 % 옵션이나 원충으로 도배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그 와중에도 조금이라도 딜을 챙기는 딜포터를 목표한다면 딜러들과 큰 차이 없이 치피치확공퍼에 투자를 하게 된다. 사실 순수 서포터라도 페보니우스 무기군을 사용한다면 무기 스킬 발동을 위해 치명타 확률을 필요로하게 된다. 페보니우스 무기군의 무기 스킬 발동 조건이 '치명타 발동' 이기 때문.

한편 방어력 계수를 지닌 알베도, 노엘, 이토 등과 체력 계수를 지닌 호두, 종려, 코코미, 야란, 느비예트, 푸리나 등은 해당 스탯이 공격력 %의 위치를 대체한다. 물론 이런 경우라 해도 공격력 영향을 아예 안 받는 캐릭터는 없는 만큼 공격력 % 옵션도 무의미하지는 않으나, 노엘, 이토, 호두 등 방어나 체력 스탯에 비례하여 공격력을 증폭시키는 타입의 딜러는 공격력 %의 효율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기도 한다.[34] 특히 야란, 느비예트의 경우 평타를 제외하면 죄다 순수 체력 계수라 사실상 있으나 마나한 수준으로 공격력 효율이 바닥을 긴다.

딜러 세팅에 대해 추가적으로 설명하면, 원신은 비슷한 장르의 게임들에 비해 치명타 스탯을 챙기기가 상당히 빡빡한 것이 특징이며, 이 때문에 성유물 옵션에서도 상기하였듯 치명타 스탯을 최상급으로 쳐주고 육성 상태를 평가할 때에도 치명타 스탯을 기준으로 삼곤 한다. 평범한 캐릭터의 치명타 확률/피해 기초 스탯은 5%/50%이며, 기본 스탯+성유물 5개만으로 이론상 달성할 수 있는 치확/치피 스탯은 무려 90%/200%를 넘지만, 실전에서는 성유물 파밍을 통해 육성을 완료한 시점을 최대치의 3분의 2 수준인 60%/120% 정도로 잡는다. 그 정도 수준에 도달하는 데만도 1~2개월 가량의 파밍을 요구하며, 그 이상을 노리려면 파밍 기간이 너무 늘어나 권장하지도 않기 때문. 예를 들어 딱 10%/20%씩 더 올린 70%/140% 이상의 스펙을 레진 과금 없이 달성하려면 성유물 비경 하나만 우직하게 반 년 이상 돌아도 될까말까한 수준이다. 만약 원소 충전 효율이나 원소 마스터리 등 다른 옵션까지 요구하는 캐릭터라면 1년 이상을 잡아야 할 수도 있다. 아니면 레진을 돈으로 사서 박는 핵과금러가 되거나.

게다가 상기한 파밍기간은 자연충전되는 레진을 목표한 성유물 비경에 올인했을 때 기준이므로, 같은 비경에서 나오는 성유물을 쓰는 캐릭터가 아니라면 다른 캐릭터 육성은 아예 포기한 수준이고 특성이나 무기 등 다른 레진 소모 컨텐츠도 최소화하는 조건이다. 따라서 육성해야 할 캐릭터가 많은 신규 유저에게는 절대 금기이며, 힘들면 일단 주옵 정도만 맞추고 넘어가라고 권장하는 이유다.

또한 이 부분이 바로 기행 무기 같은, 치명타 관련 부 옵션이 달린 무기가 좋은 평가를 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성유물 만으로 치명타 스텟을 적정량까지 구축하는 것이 너무 어렵다보니 치명타 부 옵션이 달린 무기를 장착하면 그 세팅의 난이도를 완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일부 메인 딜러 캐릭터들은 성장 스탯으로 치명타 스탯을 추가 확보할 수 있고, 무기에도 치명타 스탯이 달려 있는 경우가 있어 스펙을 더 높일 수 있다.

하지만 착각하면 안 되는 것이, 해당 케이스들은 육성 상태를 판단하는 기준점도 높다는 점이다. 다른 캐릭터보다 스타트라인이 앞선다고 해서 그만큼 파밍을 덜 해버리면 결국 캐릭터의 성능 포텐셜을 다 끌어내지 못했다는 의미나 다름없기 때문. 때문에 '육성 상태'를 판단하는 기준은 부가적인 스탯이나 무기 성능을 제외한 순수 성유물만으로 달성한 옵션[35]으로만 잡는 것이 일반적인 추세로 굳어져 있다.[36]

이를 구체적으로 분석하면 기본 스탯과 모자의 주옵션[37]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성유물 부옵션으로 챙겨야 할 수치는 대략 치확 24%, 치피 70% 정도가 된다. 부옵션으로 붙을 수 있는 수치의 평균값으로 계산한다면 성유물 다섯 부위를 전부 합쳐서 치확은 7~8회, 치피는 10~11회 정도가 필요한 셈이다.[38] 실전적으로 부연하자면 모자에 1~2회, 시계에 2~3회, 성배에 2~3회, 꽃에 4~5회, 깃털에 4~5회 정도로 목표하고[39][40] 모자란 수치는 상옵을 기대하거나 능력껏 더 챙겨서 채우는 식으로 달성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한 성유물 세트가 최대 4피스 단위만 존재하기 때문에, 총 5부위 중에서 하나는 아무거나 쓸 수 있으므로 똑같이 신캐/신성유물 육성을 시작한다 해도 파밍을 오래 해둔 고인물일수록 당연히 유리하다. 특히 상기한 것처럼 용병으로 애용되는 부위인 성배나 모자는 졸업템의 유무가 파밍 기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파밍할 때 가장 속을 썩이는 부위가 해결됨은 물론이고 부옵까지 졸업급이면 나머지 부위에 요구되는 커트라인도 낮아져서 고인물들은 신캐 성유물 세팅 완성을 한달컷 내는 짓도 가능하다. 때문에 당장 안 쓰는 성유물이라고 해도 옵션이 예쁘게 붙었다면 언제가 쓸모가 생길 수 있고 주옵션이 잘못 걸렸다 해도 그 옵션을 쓰는 캐릭터가 언제 출시될 지 모르니 쟁여두는 유저들이 많다.[41]

성유물을 파밍할 때는 옵션에 치명타 스탯이 최소 1개 이상은 붙어줘야 강화할 가치가 있는 물건으로 쳐주고,[42] 치명타가 둘 다 붙어 있는 특등품은 성유물 비경에 레진을 모조리 갈아넣어도 자주 알현하지 못할 만큼 귀하다. 하지만 그런 물건조차도 강화에서 치명타가 하나도 안 붙어주면 한순간에 쓰레기로 전락하고, 붙긴 붙더라도 죄다 최하옵으로만 붙으면 또 가치가 내려가기 때문에 원신의 성유물 파밍이란 가히 기약없고 피말리는 희망고문의 연속이라 할 법하다.[43]

심지어 게임 내에서 이 파밍을 완화해주는 장치라곤, 쓸모없는 5성 성유물 3개를 일부 종류의 성유물세트 랜덤부위 1개로 바꿀 수 있는 합성 시스템이 전부다. 그 흔한 튜닝도 없고 천장도 없으며 안 그래도 모자라는 레진을 쥐어짜서 캐릭터마다 별도로 장비를 다 맞춰줘야 하는데 키워야 하는 캐릭터도 많다. 최종 컨텐츠인 연월 나선 클리어에 필요한 캐릭터만 8명이다. 지맥 이상의 버프나 디버프 대응, 적의 속성 및 패턴 등 환경에 따라 유리한 파티를 골라 짜주기 위해서는 당연히 훨씬 더 많이 요구된다. 상기한 60/120이라는 기준은 이러한 환경에서 비롯된 것으로, 시간 투자 대비 성능이 그나마 가장 효율적인 선이 경험적 합의에 의해 정해진 것이라 할 수 있다. 확률 싸움이므로 당연히 개인차는 있겠지만 대략 2달 내외로 레진 집중 투자 시 달성 가능한 영역이다. 50/100은 좀 약하고 70/140은 너무 오래 걸리므로 60/120이 가장 적절하다고 여겨지며, 서브딜러나 딜포터 등 딜비중이 다소 낮은 캐릭터라면 50/100만 찍고 치우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또한 이 1:2의 비율은 딜량이 가장 높게 나오는 최적 비율이다. 다시 말해 최종적으로 치명타 피해량이 치명타 확률의 2배 수치가 되는 것이 이상적이며, 이때 치명타 확률 1%는 치명타 피해 2%와 가치가 동등하여 서로 환산 가능하다. 그래서 되도록 1:2를 맞춰서 치명타 스펙을 챙기는 것이 좋지만 너무 집착할 필요까지는 없다. 60/120 기준으로 50/140, 70/100 정도는 최종 딜량 3% 남짓의 차이이므로 취향 차이로 볼 수 있는 수준이다.[44]

4. 세트[편집]


각 세트별로 드랍되는 성유물의 등급이 정해져 있다.

5성 성유물은 종결 장비로 사용되는 성유물로 캐릭터의 성능을 논할 때는 항상 5성 사용이 기준이 된다. 5성 성유물과 동일한 이름의 4성 성유물도 함께 얻을 수 있으나, 얻기 힘든 원마 주옵이 아닌 이상 대부분 강화 재료 신세다. 검투사의 피날레와 대지를 유랑하는 악단 시리즈는 필드 보스로부터 획득할 수 있으며, 나머지 성유물 세트는 전부 정해진 비경에서 획득할 수 있다.

4성 성유물은 초중반 돌파를 위해 잠시 사용할 만한 세트로, 일부 캐릭터의 종결 장비로 사용될 수 있는 교관 세트를 제외하면 대부분 강화 재료가 된다. 일반적으로 5성 확정 파밍이 가능해지는 모험등급 45부터 성유물 비경을 통한 파밍이 시작되기 때문에 4성을 노려서 파밍하는 일은 보통 없다. 특이하게도 모시는 자 시리즈의 경우 왕관만 존재하며, 2세트와 4세트 옵션과 다르게 1세트 옵션만 존재한다.

1~3성 세트는 원신을 시작했을 때부터 만나볼 수 있는 세트인 만큼 세트 옵션도 딱히 유용한 편은 아니다. 주로 필드의 상자나 조사 포인트에서 얻을 수 있으며 사실상 강화 재료로 쓰이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4.1. 5성[편집]


5성 성유물 공통으로 획득처에서 같은 이름의 4성 성유물을 함께 입수할 수 있다.

4.1.1. 검투사의 피날레[편집]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4성-검투사의 피날레.png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5성-검투사의 피날레.png


검투사의 피날레
Gladiator's Finale
2세트
공격력+18%
4세트
해당 성유물 세트를 장착한 캐릭터가 한손검, 양손검, 장병기를 사용 시 캐릭터의 일반 공격으로 가하는 피해가 35% 증가한다
획득처
주간 보스 토벌, 우두머리 토벌, 성유물 반환의 신비
언어별 표기
파일:미국 국기.svg Gladiator's Finale
파일:중국 국기.svg 角斗士的终幕礼(Jiǎodòushì de Zhōngmùlǐ
파일:일본 국기.svg 剣闘士(けんとうしのフィナーレ

성유물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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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원신-정사각-투명-검투사의 피날레 꽃.png

검투사의 미련

전설적인 검투사가 왜 늘 이 꽃을 흉부에 착용했는지를 아무도 알지 못한다. 이건 잔혹한 전사의 유일한 약점이다
-
흔하디 흔한 작은 꽃이 검투사의 착한 주인에 의해 따였다.
검투사의 가슴에 달린 이 꽃은 전사의 가장 따뜻한 면이 되었다.
검투사가 아직 전설적인 인물이 되기 전 어린 주인님과 함께 장원을 거닐었던 적이 있었다.
과거 주인은 손수 꽃 한 송이를 꺾어 말없이 침묵하던 노예에게 선물했다.
「은혜를 베푼 것에 꼭 보답해야 하는 건 아냐. 어쩌면 그냥 문뜩 생각난 걸 수도 있으니까」
먼 훗날, 노회한 주인은 웃으며 이처럼 말한다.
불패의 검투사가 마침내 외지에서 온 소녀의 발아래 쓰러지고 나서야
그는 오래전 자신도 꿈이 있었다는 걸 떠올린다.
「정말 예쁜 꽃이네, 언제쯤 가서 볼 수 있을까」
「야외에서 자라는 꽃은 어떤 모양일까」
파일:원신-정사각-투명-검투사의 피날레 깃털.png

검투사의 귀결

매처럼 자유로운 꿈의 깃털. 전설과도 같았던 인생 마지막 순간에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새의 깃털이 그의 가슴 위에 올려졌다
-
잘나가던 검투사는 자신의 결말을 맞이하고
풋내기 적수는 그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넨다.
승리의 허영심과 자유를 향한 갈망이 해를 맞이한 새벽안개처럼 흩어지고
아침 햇살이 피비린내가 진동하는 구름을 뚫고 고개를 내밀 때 검투사는 하늘을 날고 있는 새를 보게 된다.
자유를 얻기까지 단 한 번의 전투만을 남겨뒀던 검투사는 이름 모를 소녀에게 패배하고 만다.
관중들은 목이 터져라 분노하며 소리쳤지만 승자는 굴욕적인 처형을 거부했다.
그녀는 결국 다른 노예들처럼 패자의 목에 차가운 칼날을 찔러 넣지 않았다.
천천히 말라가는 상처가 보이지 않은 깃털로 뒤덮인다.
전사는 마침내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새처럼
꽃이 자유롭게 자라고 새들이 날아다니는 곳을 향해 여정을 떠나게 되었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검투사의 피날레 시계.png

검투사의 희망

피로 점철된 검투사의 인생을 기록한 시계. 자유를 찾기 위해 오른 그의 여정을 상징한다
-
검투사는 자신을 위해 이 모래시계를 만들었고 매번 전투를 끝낼 때마다 모래시계를 한 번씩 뒤집었다.
시계가 마침내 뒤집힘을 멈추었을 때 검투사는 이미 피웅덩이 위에 쓰러진 상태였다.
검투사는 전장에 들어설 때마다 이 모래시계를 옆에 두었다.
결판이 나고 환호 소리가 들릴 때는 항상 남은 모래가 흐르고 있었다.
그건 검투사의 마지막 전투로 상대는 풋내기 소녀였다.
그는 그녀의 눈빛에서 두려움과 어린 사자의 흉악함을 보았다.
그녀는 그의 걸음걸이에서 세월이 전사에게 가한 무거운 족쇄를 볼 수 있었다.
전투는 격렬하고도 험난했다. 연로한 검투사는 즐거운 전투를 치르며, 영광을 다시 찾은 것만 같았다.
하지만 차가운 칼날이 검투사의 심장에 박혔을 때 모래시계 안의 모래는 소리 없이 흘러내렸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검투사의 피날레 성배.png

검투사의 취기

고대의 검투사가 승리의 술을 마시던 황금잔. 그가 쓰러지는 순간이 돼서야 술잔이 그의 세월로 가득 차오른다
-
장식이 화려한 황금잔은 원래 주인이 유명한 검투사에게 내리는 상이다.
불패의 전사는 이 잔으로 술과 전사의 피를 들이켰다.
검투사는 또 한 번의 혈전에서 승리했고 상처투성이인 몸으로 그 영광을 주인에게 바쳤다.
승리, 영광, 그리고 박수 소리는 술보다 사람을 더 취하게 만들어 잠시나마 고통을 잊게 한다.
주인은 그의 동석을 허락하고 그 자리에서 술잔을 그에게 하사했다.
이 맞춤 제작한 잔은 따뜻한 호의가 담긴 증표다.
허영심은 황금 쇠사슬과 같고 사사로운 감정이 뼈를 녹이는 독과 같다.
영웅은 승리의 술에 취해 자유를 얻을 좋은 기회를 놓쳐버렸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검투사의 피날레 왕관.png

검투사의 개선

고대 전설적인 검투사의 투구. 무수히 많은 적들의 피가 묻었었고 무수히 많은 관중들의 환호를 받았었다
-
고대 몬드의 전설적인 검투사의 투구에는 눈에 띄는 깃털이 가득 꼽혀져 있다.
광적인 관중들에게 이 투구는 백전불패의 상징이다.
전설적인 검투사는 수많은 혈전을 거쳤다. 사람이든 마물이든 모두 그의 검을 당해내지 못했다.
개선식 때마다 검투사는 마치 영웅처럼 성문을 지나며 관중들의 환호를 받았다.
노예는 오직 승리한 순간에만 자신이 주인이 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고 자유라는 찬란한 빛은 허영심에 의해 가려졌다.
전사들은 개선식에서 창살 밖의 세상을 볼 수 있었다. 그때마다 자유에 대한 희망이 조금씩 늘어났다.
영웅의 투구가 바닥에 떨어지고 나서야 관중석과 경기장의 그들은 꿈에서 깨어나 현실을 깨닫게 된다.
일개 노예일 뿐인 그들은 천하디 천한 목숨을 걸어도 주인의 환심을 사지 못할 수도 있다는 걸…

주로 쓰이는 약칭은 "검투사" 또는 "검투".

악단 세트와 함께 필드 보스에게 입수가 가능한 성유물. 2세트의 공격력% 옵션은 대부분의 캐릭터가 활용할 수 있어 시메나와 세트와 함께 일명 짬처리 세팅의 주력 성유물로 꼽히며, 4세트의 효과는 일반 공격의 피해를 35% 올려주므로 지속 딜링의 성능이 크게 높아진다.

필드 보스에게 입수가 가능하다는 점은 장점이자 단점이 된다. 게임을 한 기간이 길거나 여러 캐릭터를 육성한 경우라면 이미 파밍된 검투사 세트가 많기 때문에 별다른 레진 투자 없이 검투사를 던져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반대로 당장 검투사 세트를 직접 파밍해야 한다면 5성 성유물 1개 먹는데 레진을 2배나 써야하기 때문에 사실상 검투사 세트를 보고 필드 보스를 파밍하는 유저는 없는 수준이다. 검투사 세트가 필요하다면 2.0 버전부터 연금 합성대에서 남아도는 잉여 5성 성유물을 검투사 세트로 재활용할 수 있으므로 다른 성유물 파밍에 겸해서 검투사 세트를 맞춰주는 것이 좋다.

카미사토 아야토에게 가장 채용률이 높은 세트로 아야토는 2세트의 공격력 옵션과 4세트의 일반 공격 피해 보너스를 모두 활용할 수 있다. 좋은 검투사 세트를 이미 보유하고 있거나 부 옵션 파밍에 애로사항이 없다면 저돌파 단계에서는 제사/몰락 등 여타 성유물과 큰 차이가 없는 편으로 무난하게 사용 가능하다. 아야토에게 있어 검투사 세트와 여타 세트를 선택하는 기준은 딜적 성능이 아닌 파밍 수준으로, 이미 좋은 검투사를 보유하고 있거나 장기적인 파밍이 목적이라면 검투사 세트를 이용하여 레진을 절약하는 것이 유리하고, 극종결을 노리거나 단기적인 파밍이 목적이라면 여타 성유물 비경을 통해 입수 가능한 세트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그 외에는 누구나 보유하고 있는 노엘에게 나름대로 유리하다. 껍데기를 아직 파밍하지 못했거나 다른 주력 멤버들의 성유물 파밍 때문에 노엘의 껍데기 파밍이 제한적이라면 검투사를 노엘에게 줘서 파밍 이점과 노엘 본인의 전투력을 높일 수 있다. 주옵션도 방어 % 옵을 쓰므로 대부분 버려지기 때문에 쉽게 노엘에게 줄 수 있다는 점도 강점. 실질적으로 6자리 풀돌파 노엘은 껍데기와 검투사에서 양자 택일하는 편이다.

  • 이 성유물을 주로 사용하는 캐릭터
2세트: 공격력 기반 딜러 캐릭터
4세트: 카미사토 아야토 등 공격력 기반의 일반 공격 위주 한손검/양손검/장병기 딜러 캐릭터

스토리는 과거 몬드 귀족 강점기에 살았던 한 검투사에 대한 이야기다. 기행 무기인 결투의 창의 주인이기도 하다. 그는 한때 자유를 꿈꿨으나 한 귀족 도련님의 도구로 전락하면서 자유에 대한 꿈을 버리고 노예로 살길 택했다. 그리고 자유를 위한 마지막 전투에서 바네사에게 패배하여 목숨을 잃게 된다. 평생 충성을 바쳐왔던 주인이 자신의 패배에 화를 내며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리는 모습을 보곤 죽어가며 탄식하게 된다.

4.1.2. 대지를 유랑하는 악단[편집]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4성-대지를 유랑하는 악단.png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5성-대지를 유랑하는 악단.png


대지를 유랑하는 악단
Wanderer's Troupe
2세트
원소 마스터리+80pt
4세트
해당 성유물 세트를 장착한 캐릭터가 법구 또는 활을 사용 시 캐릭터의 강공격으로 가하는 피해가 35% 증가한다
획득처
주간 보스 토벌, 우두머리 토벌, 성유물 반환의 신비
언어별 표기
파일:미국 국기.svg Wanderer's Troupe
파일:중국 국기.svg 流浪大地的乐团(Liúlàng Dàdì de Yuètuán
파일:일본 국기.svg 大地(だいち流浪(るろうする楽団(がくだん

성유물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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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원신-정사각-투명-대지를 유랑하는 악단 꽃.png

악단의 서광

조그마한 꽃 모양의 배지. 자세히 들어보면 마치 은은한 피리 소리와 맑은 노랫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다
-
꽃 모양의 작은 배지에서 음악 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다.
그 떠돌이 악단에는 늠름한 검사가 한 명 있었다.
그녀는 물 위의 노을 빛보다 더 눈부셨고 소식을 알리는 종달새보다 더 우아했다.
그녀가 예리한 검을 휘두를 때마다 피리 소리와 노랫소리가 바람과 함께 불어왔다.
그녀의 노래와 춤은 비가 내린 후의 하늘처럼 사람의 마음을 맑게 해주었다.
공연이 끝날 때까지 무대의 위아래는 쥐 죽은 듯 조용했다.
음악과 검은 그녀의 손을 거쳐 치명적이고 우아한 아름다움을 보여줬다.
이게 바로 떠돌이 악단의 연주였다. 그들은 두 부류의 청중이 있었다.
청중이 악당이면 음악소리는 무대 밖까지 멀리 전해졌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대지를 유랑하는 악단 깃털.png

연주자의 화살깃

파란색의 화살깃.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색이 바래지지 않고 모양도 그대로이다. 마치 옥구슬 구르는 것과 같은 악기 소리가 난다
-
온갖 시련을 겪고도 오늘날까지 내려온 짙은 남색의 화살깃.
바람을 맞이하여 진동할 때면 마치 음악소리가 깃털 끝부분에서 흘러나오는 듯한 착각이 든다.
떠돌이 악단의 하프 연주자이자 뛰어난 궁수인 그는
부드러운 하프 소리로 새를 현혹시킨 뒤, 바로 화살로 새를 쏘아내린다고 한다.
새를 위해 죽음의 곡을 연주할 때면 하프 연주자는 항상 눈을 감곤 했는데,
이것을 악사의 자긍심이라 말하는 사람도 있고 사냥꾼의 인자함이라고 말하는 동료도 있다.
가여운 희생양에게 하프 연주자의 화살이 박히게 되면
맑은 하프 소리도 무정한 죽음을 알리는 애절한 소리로 바뀌게 된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대지를 유랑하는 악단 시계.png

피날레의 시계

악단의 연주 시간을 계산하기 위한 모래시계. 과거 경쾌한 소리가 울려 퍼졌었다. 그들의 공연은 이제 볼 수 없다
-
떠돌이 악단의 모래시계는 원래 하프였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음악 소리가 점점 우울해졌다.
공연이 끝나갈 때면 떠돌이 악단은 하프를 연주하였다.
시간이 점점 종점으로 향하며 하프의 음색도 점점 더 무거워졌다.
공기 중에 울려 퍼지던 낮은 음이 사라지면서 악단의 연주도 끝이 난다.
세상에는 끝나지 않는 잔치가 없듯이 악단도 결국 끝을 맞이하게 됐다.
뭇사람들이 숙명을 이기지 못하고 쓰러지고 악기도 먼지 밑에 파묻히게 되자
악단의 시계도 마지막 곡의 연주를 끝낸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대지를 유랑하는 악단 성배.png

음유시인의 주전자

이상한 외형의 고대 물주전자. 안쪽에 악기의 줄이 달려 있어 물을 따를 때마다 선율이 없는 기묘한 악기 소리가 난다
-
모양이 기묘한 주전자는 흐르는 물에 따라 선율을 연주할 수 있다.
따라서, 악단 단원들은 물을 마시는 것조차 음악이 함께했다.
오래된 전설에 따르면 떠돌이 악단은 검을 지니고 천지를 거닐고 다녔다고 한다.
그들은 검과 활을 피리와 하프로 삼고 오는 자가 손님인지 원수인지 신경 쓰지 않았다.
그들은 한가로이 사막을 가로질렀고 잿더미 바다에 발을 들인 적도 있었다.
주전자 안의 출렁이는 하프 소리는 항상 그들을 일깨운다:
「우리의 발자취는 언제나 끝없는 음률과 함께 할 것이다」
「음악소리가 있는 곳에는 언제나 우리가 함께 할 거야」
파일:원신-정사각-투명-대지를 유랑하는 악단 왕관.png

지휘의 탑 햇

산전수전을 모두 다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화사한 모자. 은은한 악기 소리가 울려 퍼지는 것만 같다
-
거친 세월을 거쳐도 여전히 빛을 발하는 예쁜 중절모.
귀를 기울여 보면 오래된 아득한 음악소리가 메아리치는 것만 같다.
천여 년 전, 한 악단이 대지를 떠돌아다녔었다.
악단은 악보가 없어서 보는 듣는 것을 그대로 부르고 연주했다.
그러다 악단은 점점 넓디넓은 세상을 알아가게 된다.
「아아, 세상에 부를 수 있는 것들이 이리도 많았다니」
단원들은 음표를 언어로 삼아 보고 들은 것들을 하나하나씩 적어냈다.
죽을 때까지 음유시인의 악장을 가지고 있던 건 바로 지휘자였다.

주로 쓰이는 약칭은 "악단".

필드 보스로부터 입수할 수 있는 강공격 위주의 활/법구 캐릭터가 쓰기 좋은 성유물. 주로 조준사격 메인 딜러 감우, 타이나리와 강공격을 주력 딜 수단으로 쓰는 연비의 종결 성유물로 활용된다.

검투사 세트와 마찬가지로 필드 보스에게 입수가 가능하다는 점은 장점이자 단점이 된다. 게임을 한 기간이 길거나 여러 캐릭터를 육성한 경우라면 이미 파밍된 악단 세트가 많기 때문에 별다른 레진 투자 없이 파밍을 끝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반대로 당장 파밍해야 한다면 레진을 2배나 써야하기 때문에 검투사와 마찬가지로 악단 세트를 보고 필드 보스를 파밍하는 유저는 사실상 없는 수준이다. 2.0 버전부터 연금 합성대에서 사용하지 않는 5성 성유물을 악단 세트로 재조합하는 것이 가능해졌으므로 파밍이 필요하다면 합성을 통해 맞추는 것이 권장된다.

감우는 이나즈마 이전까지는 얼음 4세트를 사용하는 게 낫다는 평이 우세했으나, 감우가 빙결 파티에서만 사용되는 것이 아닌 융해 파티에도 사용되기 시작했다는 점, 필드에서 압도적으로 편의성이 좋다는 점, 옵션이 좋은 악단 성유물을 파밍할 충분한 시간이 지났다는 점 등 여러가지 요소로 인해 현재는 맞출 수 있다면 악단 세팅을 이용하는 것이 좋은 것으로 평이 바뀌었다.

리니의 경우 4세트 강공격 피해 증가는 좋은 옵션이지만 원소 마스터리를 활용하지 못할 뿐더러 그림자 사냥꾼 세트와의 격차도 크기 때문에 거쳐가는 성유물로 활용하게 된다.

  • 이 성유물을 주로 사용하는 캐릭터
2세트: 원소 마스터리 활용 캐릭터
4세트: 감우, 타이나리, 연비 등 원소 마스터리를 활용 가능한 강공격 활/법구 딜러 캐릭터

악단에 대한 스토리는 떠돌이 악단 문단 참조.


4.1.3. 번개 같은 분노[편집]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4성-번개 같은 분노.png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5성-번개 같은 분노.png


번개 같은 분노
Thundering Fury
2세트
번개 원소 피해 보너스+15%
4세트
과부하, 감전, 초전도, 만개 반응이 가하는 피해가 40% 증가하고 촉진 반응이 주는 피해가 20% 증가한다. 위와 같은 원소 반응 또는 활성화 반응 발동 시, 원소전투 스킬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1초 줄어든다. 해당 효과는 0.8초마다 최대 1회 발동한다
획득처
축성 비경: 한 여름의 정원, 성유물 반환의 신비
언어별 표기
파일:미국 국기.svg Thundering Fury
파일:중국 국기.svg 如雷的盛怒(Rú Léi de Shèngnù
파일:일본 국기.svg (かみなりのような(いか

성유물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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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원신-정사각-투명-번개 같은 분노 꽃.png

뇌조의 연민

재난의 날에 운 좋게 유린과 자줏빛 불꽃의 증오 어린 파괴를 피해 살아남은 번개색의 꽃
-
산불의 잿더미 속에서 살아남은 보라색 야생화는
고대 부족을 멸망에 이르게 한 재난을 직접 겪었다.
새해를 맞이하는 축제에서 샤먼은 무고한 사람의 피로 뇌조를 불러왔다.
부족의 사람들은 뇌조가 신성한 제물을 받아들여 왕년과 같이 울부짖으며 신의 계시를 내려주길 기대했다.
하지만 천둥을 탄 새가 사람들의 머리 위로 내려왔을 때, 하늘에서는 파멸을 알리는 광뢰가 메아리쳤다.
우연히 들은 노래에 보답하기 위해, 그리고 소년의 부족민들에게 잔혹한 복수를 하기 위해,
뇌조는 공포스러운 진면목을 드러내며 자그마한 부족을 지상에서 완전히 지워버렸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번개 같은 분노 깃털.png

번개 재앙의 생존자

전기를 띤 번개의 깃털. 뇌조가 내린 잔혹한 업보. 남겨진 깃털엔 분노 어린 뇌광이 여전히 번쩍이고 있다
-
뇌조가 남긴 깃털이 보라색 빛을 반짝이고 있었다.
어쩌면 파멸된 부족이 존재했던 마지막 증거일지도 모른다.
고대의 부족은 뇌조를 수호신으로 여겼으나, 뇌조는 부족을 하루 아침에 파멸시켰다.
어느 침울한 밤에 그는 일찍이 소년과 티 없이 맑은 우의를 쌓았었다.
뇌조가 날개를 펼치고 떠난 후 소년은 뇌조가 우연히 떨어뜨린 깃털을 주웠다.
「다음에 소나기와 함께 오면」
「내가 다른 노래를 불러줄게」
지키지 못한 약속은 뇌조를 회의감 속에 발광하게 했다.
뇌조는 잿더미로 변한 산림을 떠났다.
몇 년 후 뇌조는 요물로 간주되어 토벌을 당하고 만다.
수년 후, 잿더미가 됐던 땅에는 다시 푸른 나무들로 가득 찼다.
이전 뇌조의 깃털도 초목 사이에 묻히게 된다.
하지만 둘의 이야기는 이미 부족과 함께 사라지게 됐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번개 같은 분노 시계.png

뇌정의 시계

뇌조를 신봉하는 부족이 번개의 주인의 강림을 예고하는 모래시계. 일족이 멸망하면서 영원히 멈춰버렸다
-
화려하게 장식된 모래시계는 과거 뇌조를 숭배하던 고대 부족이 소유하고 있던 것이다.
그러나 부족이 멸망되면서 이 모래시계도 점점 잊혀졌다.
자수정과 호박금으로 만든 이 화려한 모래시계는 원래 샤먼의 시계였다.
이 모래시계는 뇌조가 내려오는 계절마다 축제를 해야 할 시간을 알려줬다.
부족의 마지막 축제에서 격분한 뇌조는 피가 묻은 제단을 뒤엎었다.
수호신의 강림을 예고하는 시계는 이 순간 천둥번개를 불러온 죽음의 시계가 되었다.
천둥 번개를 부리는 괴조가 부족에게 재앙을 내린 건 단지 한 사람의 노래 때문이었다.
그러나 뇌조가 알지 못했던 사실은 소년이 스스로 자신을 제물로 삼아 바쳤다는 것이다.
괴조가 부족에게 은혜를 베풀기를 바라며, 자신의 살과 뼈가 분리되는 고통을 받길 자청했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번개 같은 분노 성배.png

낙뢰의 흉조

무고한 사람의 피가 주입된 축성 의식을 위한 잔. 기원의 뇌명이 안쪽에서 울려 퍼지다가 결국엔 번개 같은 분노로 가득 채워졌다
-
오래된 부락의 샤먼들이 사용하는 제례 술잔,
살아 있는 제물의 피를 뇌조에게 바치는 데 쓴다.
뇌조가 높이 나는 계절, 폭우가 몰아치는 숲 속에서, 한 소년이 용감하게 노래하고 있었다.
고고한 뇌조는 소년의 맑은 노랫소리에 이끌려, 조용히 그의 곁에 내려앉았다.
「정말 재미있는 가락인데. 넌 보잘것없는 인간인데, 천둥번개와 폭우가 무섭지 않니?」
「부족의 어른들은 나 같은 애가 천둥번개를 평정하고 폭우를 단비로 만들 수 있다고 했어」
소년은 노래를 멈추고, 뇌조의 질문에 대답했다.
뇌조는 잠시 오만하게 울부짖은 후,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았다.
너무 아름다운 노래였기 때문이다.
그건 아주 큰 차이가 나는 어린 제물과 뇌조의 처음이자 마지막 만남이었다.
뇌조가 다시 소년을 찾았을 땐 높게 쌓인 제단과 황금잔 속의 핏물만 보였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번개 같은 분노 왕관.png

번개를 부르는 모자

고대에 뇌조를 숭배하던 샤먼이 착용했던 모자. 경건한 신앙심도 분노가 가득한 마수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했다
-
뇌조를 숭배하는 고대 부족 중
덕망이 높은 샤먼이 쓰던 모자다.
천둥 속에서 높이 나는 새는 자줏빛 번개를 가지고 비와 함께 숲에 강림했다.
우매한 부락은 그의 은혜에 감사하고, 그의 힘을 두려워하여
샤먼을 뽑아 혈제로 보호를 빌며 징벌을 피했다.
뇌조는 결국 마물이기에 인간의 숭배는 부질없는 짓이었다.
사람들은 그걸 전혀 모르고, 여전히 뇌조의 무상함을 하늘의 계시로 여겼다.
그러나 뇌정은 그저 사람들의 생사를 결정짓는 호흡이나 마찬가지였다.
괴조의 눈에는 사람은 그저 짐승과 다르지 않다.
어느 날 맑은 노랫소리가 낮게 울부짖는 소나기를 뚫고 나올 때
하늘의 먹구름을 찢고, 작은 빛을 그에게 전해 주었다.

주로 쓰이는 약칭은 "번분".

2세트의 번개 원소 피해 보너스는 다른 원소 세트와 마찬가지로 2+2 조합으로 활용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검투사, 시메나와, 왕실 등과 조합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4세트의 효과를 이용하기 힘든 경우 2+2 조합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4세트는 번개 원소 반응의 피해를 증가시켜 준다. 번개 원소가 관련된 반응에는 모두 피해 증가 수치를 제공하며, 격변 반응이라 불리는 감전, 초전도, 과부하, 만개 반응의 피해를 40% 올려준다.

촉진 반응의 피해를 20% 올려주는데 마녀 세트와 마찬가지로 착용자의 원소 마스터리 수치에 따라 효율이 달라진다.[45] 원마 0인 캐릭터가 이 성유물을 장착했을 경우 원마 50pt 정도의 효율을, 원마 400인 캐릭터에게는 원마 90pt과 같은 효율을 보인다. 마녀 세트와 달리 번분 세트를 채용하는 대부분의 캐릭터는 원소 마스터리 스탯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격화 캐릭터인데다 나히다의 원소 마스터리 버프[46]도 함께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피해 증가 보너스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무엇보다 번분 4세트의 진가는 바로 스킬 쿨타임을 줄여줄 수 있다는 점에 있다. 쿨타임 감소 옵션은 착용자가 필드에 나와서 직접 원소 반응을 일으켜야만 발동하기 때문에 피슬처럼 스킬만 쓰고 빠지는 캐릭터는 효과를 보기 힘들고, 필드에 오래 남아서 원소 반응을 적극적으로 일으키고자 할 때 비로소 효과가 있다.[47]

각청의 경우 강공격이 주력기라서 초기에는 4세트의 효과가 미약하게 여겨졌으나, 원소전투 스킬의 쿨타임을 감소시켜 원소 인챈트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으면서 피해량으로 딜량을 끌어올리는 4세트의 딜 기댓값이 재평가를 받았다. 3.0 패치 후 촉진 각청이 엄청난 딜 상승을 보여준 뒤로는 아예 종결 성유물로 자리잡았다.#

사이노도 각청과 마찬가지로 평타를 주력으로 하여 딜링기의 계수가 비교적 낮은 편이기 때문에 촉진 반응이 거의 필수적인 수준으로 매우 중요하다. 사이노가 번분 4세트를 장착하면 원소전투 스킬을 더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딜링 성능은 물론 원소 게이지 관리에도 유리해서 전용 성유물 취급이다.

과거에는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효과는 단순히 원소 반응만 일어나면 된다고 적혀 있었다. 그러나 실제로는 번개 원소와 관련된 반응인 과부하, 감전, 초전도, 활성, 만개, 촉진으로만 쿨타임 감소가 적용된다.# 3.0 버전 패치로 이에 대한 명확한 명시와 풀+번개 반응에 대한 텍스트가 추가되고 원소전투 스킬 쿨타임이 감소한다는 누락된 텍스트 변경이 있다.

3.0 버전에서 변환으로 얻을 수 있는 성유물 라인업에 추가되었다.[48] 풀 원소와 번개 원소가 반응해서 일으키는 격화(촉진) 반응에도 추가 계수를 제공해주기 때문에 반등의 여지가 생겼다. 특히 굳이 해당 비경에 레진을 소모하지 않아도 얻을 수 있게 된다는 점이 긍정적인 요소.

  • 이 성유물을 주로 사용하는 캐릭터
2세트: 번개 원소 딜러 캐릭터
4세트: 각청, 사이노, 피슬, 리사, 도리 등 원소 반응을 주력으로 활용하는 번개 원소 딜러 캐릭터

스토리는 뇌조를 숭배하던 고대의 한 부족에 대한 이야기. 뇌조를 신으로 삼고 숭배하던 부족민들 중 한 소년이 어느 날 높은 절벽에서 혼자 노래를 부르고 있었을 때 뇌조가 그의 노랫소리에 매료되어 조용히 곁에서 들어주었고, 곧 뇌조는 이 소년이 마음에 들게 되었다. 이 소년은 얼마 가지 않아 이 새가 자기 부족이 숭배하는 신임을 알게 되고 그가 부족을 돌봐주길 바라며 스스로 제물이 됐다. 그러나 뇌조는 부족이 자신의 친구를 죽였다고 착각해 분노하여 부족을 멸망시켜버렸다. 이후 뇌조는 마물로서 토벌된다. 이름인 "번개 같은 분노"는 친구를 잃은 뇌조의 깊은 분노를 의미한다.

스포일러 ▼
배경 이야기는 다름 아닌 츠루미섬의 고대 이야기이다. 사람들이 착각하여 소년을 제물로 바친후, 뇌조의 분노로 인해 츠루미섬은 그대로 멸망하였다. 그 후 뇌조는 세이라이섬으로 거처를 옮겼고 라이덴 쇼군에 의해 토벌당하였다. 자세한 사항은 칸나 카파치 문서 참고.


4.1.4. 뇌명을 평정한 존자[편집]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4성-뇌명을 평정한 존자.png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5성-뇌명을 평정한 존자.png


뇌명을 평정한 존자
Thundersoother
2세트
번개 원소 내성+40%
4세트
번개 원소의 영향을 받은 적에게 가하는 피해가 35% 증가한다
획득처
축성 비경: 한 여름의 정원, 성유물 반환의 신비
언어별 표기
파일:미국 국기.svg Thundersoother
파일:중국 국기.svg 平息鸣雷的尊者(Píngxī Míng Léi de Zūnzhě
파일:일본 국기.svg (かみなり(しずめる尊者(そんじゃ

성유물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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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원신-정사각-투명-뇌명을 평정한 존자 꽃.png

뇌전 정복자의 마음

천둥번개가 내려치는 날에만 활짝 피는 꽃. 오늘날에도 소나기를 헤쳐나가는 여행자에게 용기를 북돋아 준다
-
사정없이 내리치는 번개 속에서 피는 보라색 꽃,
가슴에 달면 착용자는 번개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내리치는 보라색 번개 속에서 피어난 꽃은 오랜 시간의 폭우 속에서도 시들지 않았다.
이 꽃은 뇌전 정복자가 허리를 굽혀 딴 뇌정의 꽃이다.
용사는 항상 이 꽃을 가슴에 달고 번개와 천둥을 당당하게 마주한다.
번개 마물과의 전투도 그를 동요할 수 없었다.
가슴에 단 보라색 꽃은 존자에게는 그저 한순간의 재미였을지도 모르겠지만
지나가는 여행자에게는 폭뢰를 이길 수 있게 하는 과감한 용기가 되어준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뇌명을 평정한 존자 깃털.png

뇌전 정복자의 깃털

번개를 제압한 영웅의 배지. 광뢰가 몰아치는 하늘을 활공하는 맹금의 깃털이다
-
매의 깃털 모양의 휘장은 번개를 가르는 사나운 매의 모습을 본떠서 만든 것이다.
가슴에 달고 있으면 번개와 산불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듯한 착각이 든다.
번개와 산불을 두려워 하지 않는 매가
타버린 숲에 깃털을 흘린 적이 있다.
용사는 그 모양새를 본떠 보라색 결정의 휘장을 만들어 냈다.
적의 주시 속에서 보라색 깃털이 반짝반짝 빛난다.
작은 휘장에는 번갯불이 번쩍이고 스파크가 인다.
마치 번개 마물이 곧 마주할 무시무시한 징벌을 암시하는 것처럼…
용사는 뇌정과 불을 무서워하지 않는 날짐승처럼
번개 마물의 머리를 신속하게 베었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뇌명을 평정한 존자 시계.png

뇌전 정복자의 시계

뇌전을 정복한 용사가 지닌 시계. 안속의 번개의 결정이 천둥 번개처럼 빨리 흘러가는 시간같이 쏟아진다
-
번개의 부서진 결정으로 모래를 대체한 모래시계는 존자가 사용했던 물건이다.
결정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부서지며 쏟아져 내렸고 하단에서 또다시 하나가 되었다.
번개 마물을 도살한 용사는 자수정으로 이 모래시계를 만들었다.
시간의 흐름은 마치 폭포와 번개와 같아서 따라 잡을 수가 없다.
뇌전 정복자라 해도 시간이라는 벼락에 반응할 수 없었다.
모래시계 안에 갇히면 번개와 천둥이라 해도 영원한 시간의 흐름을 거스를 수 없다.
수정의 파열과 재구성은 수없이 반복됐고 시간은 번갯불속에서 조용히 흘러갔다.
그리고 용사의 만물의 흥망성쇠에 담긴 뜻에 대한 깨달음은 마물을 처치하는데 관건이 되었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뇌명을 평정한 존자 성배.png

뇌전 정복자의 술잔

뇌전 정복자의 술잔. 뇌전의 마수를 정복한 영웅이 이 잔에 자줏빛 번개를 가득 채워 마셨다고 전해진다
-
뇌전의 재해를 정복한 존자가 사용하던 술잔,
어쩌면 그의 옛 주인은 보라색 번개를 담아 마셨을지도 모른다.
마물을 도살하던 존자도 인간인지라 얻음에 기뻐하고 잃음에 슬퍼하였다.
격노와 기쁨은 몰아치는 번개처럼 빠르게 다가왔고 또 빠르게 지나갔다.
이 자수정으로 만들어진 잔은 뇌전 정복자의 모든 희로애락을 지켜봤다.
친족이 공물이 되어 공양당할 때의 제사의 술이든,
혹은 잔 중 술을 빌려 용기를 북돋아 어두운 밤에 마수의 소굴에 들어갈 때,
그리고 그의 고독한 최후까지도 말이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뇌명을 평정한 존자 왕관.png

뇌전 정복자의 관

뇌전 정복자의 관면. 고대의 영웅이 지상을 위협하는 뇌전의 마수를 처치하고 얻은 관면이다
-
매우 오래된 보라색 왕관,
번개를 징벌하는 불빛을 반짝이고 있다.
지난날 포학하기 그지없던 번개 마물은
뇌정의 수완으로 사람들을 부렸었다.
하지만 벼락은 금방 사라지는 법,
대지에 그 위엄을 과시하지만 남는 건 없다.
용사는 벼락을 무릅쓰고 마수의 수하를 물리치며
뇌전 정복자의 왕관을 쓰게 되었지만
과거는 돌이킬 수 없었다.

주로 쓰이는 약칭은 "뇌명".

번개 원소의 현인 포지션이라고 할 수 있는 성유물로, 번개 같은 분노 세트와 함께 번개 속성 성유물 자리를 양분하였다.

마녀 세트 때문에 현인이 묻힌 것과 달리, 과거에는 번분셋의 피해 증가가 격변 반응밖에 없었기 때문에 번개 원소만 지속적으로 묻힐 수 있다면 피해 증가 효과를 볼 수 있는 뇌명셋도 자주 사용되었다.

2세트 스킬은 번개 속성 적 이외에도 상황에 따라 감전으로 인한 자해딜이 발생하는 것을 줄여주는 소소한 효과도 있다.

다만 캐릭터에 따라서는 번분 2셋과 타 성유물을 섞어도 비슷한 딜을 뽑아낼 수 있고, 번개 속성은 원소 반응을 매우 자주 일으켜줄 수 있는 캐릭터가 많아서 캐릭터 특성과 조합에 따라서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 특히 3.0 버전에서 번분 4셋의 효과에 격화 반응 피해 증가가 추가된 후 뇌명셋의 채용 가치는 이전보다 내려간 상태. 그나마 번분셋의 효과를 받기 힘들던 야에 미코와 피슬도 4.0 버전에서 전용 성유물이 생기면서 사실상 수요가 완전히 없어졌다.

  • 이 성유물을 주로 사용하는 캐릭터
4세트: 피슬, 각청, 야에 미코, 도리 등 지속적인 번개 원소 공급이 가능한 번개 원소 딜러 캐릭터

4.1.5. 청록색 그림자[편집]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4성-청록색 그림자.png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5성-청록색 그림자.png


청록색 그림자
Viridescent Venerer
2세트
바람 원소 피해 보너스+15%
4세트
확산 반응이 가하는 피해가 60% 증가한다. 확산되는 원소 타입에 따라 피해 범위 내 적의 해당 원소의 내성이 40% 감소한다. 지속 시간: 10초
획득처
축성 비경: 각인의 골짜기, 성유물 반환의 신비
언어별 표기
파일:미국 국기.svg Viridescent Venerer
파일:중국 국기.svg 翠绿之影(Cuìlǜ zhī Yǐng
파일:일본 국기.svg 翠緑(すいりょく(かげ

성유물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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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원신-정사각-투명-청록색 그림자 꽃.png

야생화 기억 속의 푸른 들판

과거 들판 어디에나 피던 야생화. 꺾인 후 사냥꾼의 가슴에 달아졌다
-
한때 대지 곳곳에서 무성하게 자라던 흰 야생화들은
시들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아직도 싱그러운 꽃향기를 풍기고 있다.
사냥감이 대지를 횡행하던 과거, 이땐 재앙의 마물이 아직 탄생하기 전이었다.
사냥꾼은 지금은 이름 모를 야생화로 자신의 냄새를 가렸었다.
옛사람들의 전설에 의하면 말없이 온화한 외로운 사냥꾼을 찾고자 한다면
은은한 야생화 향기를 따라 눈을 감은 채 맨발로 숲과 들판을 걸어가라고 했다.
사냥꾼처럼 움직여야 낙엽을 밟아 사냥꾼이 눈치를 채는 걸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 전설에 의하면 마지막으로 사냥꾼을 찾은 건 한 소년이었는데,
이 땐 고대 국가재앙이 금방 시작됐던 터라 백성들이 도탄에 빠진 상태였다고 한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청록색 그림자 깃털.png

사냥꾼의 푸른 화살깃

과거 사냥감을 순식간에 관통했던 화살의 화살깃. 아직도 평평하고 깨끗하다
-
이 반질반질한 맹금류의 깃털은 화살 깃을 만드는데 쓰이는 좋은 재료다.
과거 사냥꾼은 화살에 관통당한 사냥감을 수없이 위로하였다.
그들의 생명이 조용히 대지로 돌아갈 때까지 말이다.
사냥감들이 가는 그곳을 그녀도 언젠가 갈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녀는 온화한 사냥꾼은 삶의 끝에서 현실에서 깨어나
드넓은 사냥터에서 이미 세상을 떠난 사람들과 한자리에 모일 것이라고 믿는다.
그리고 그녀는 화살로 소년을 쫓던 마물을 관통하여 죽인 후
그의 부탁을 듣고 생존과 자연을 위한 목적이 아닌
복수와 고통을 목적으로 마물을 사냥한 뒤
자신은 이미 그 삶의 끝자락에 있는 드넓은 사냥터를 잃었다고 믿었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청록색 그림자 시계.png

청록색 사냥꾼의 확신

사냥꾼이 늘 몸에 지니고 다니던 기묘한 기계. 늘 자신의 사냥감을 가리킨다
-
방향과 위치를 알려주는 구조가 특이한 작은 장치.
전설에 따르면, 사냥꾼이 맨발로 들판을 조용히 걸으면
나무에 있는 참새가 본 것과 진흙에 파묻힌 나무뿌리가 들은 것을
발가락 사이의 푸른 풀들과 축축한 진흙이 그녀에게 알려준다고 한다.
하지만 고대 나라에 재앙이 찾아들고부터 초목은 더 이상 입을 열지 않았다.
초목을 관장하던 신도 재앙 속에서 같이 죽음을 맞이했기 때문이다.
그 뒤부터 그녀는 이 작은 장치를 가지고 돌아다니며 사냥을 했다.
소년의 부탁을 받고부터 사냥감은 더 이상 들짐승과 날짐승이 아닌
고대 국가에 재난과 고통을 불러온 마물로 바뀌었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청록색 그림자 성배.png

청록색 사냥꾼의 그릇

들판의 사냥꾼이 사용했던 물주머니. 생각한 것보다 용량이 더 크다
-
매우 튼튼하고 강한 밀봉성을 지니고 있는 그릇이다.
과거 전설 속의 사냥꾼이 모닥불 근처의 속삭임을 여기에 담았다고 한다.
사냥꾼은 우연히 깊은 밤 들판에서 다른 사람의 냄새를 맡게 되었다.
늑대 무리와 마물에도 꿈쩍하지 않던 그녀도
모닥불 옆에서 그들과 대화를 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
그때 사냥꾼은 이미 인간 언어의 발음을 잊어 버린 상태였다.
먼 훗날 그녀는 다른 사람의 부탁을 받아 푸른 마물 사냥꾼이 되었지만
그녀가 발자국을 남기지 않듯이 그녀가 말하는 모습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날 밤, 그녀는 자신이 들은 담소 소리를 자신의 물주머니에 담았다.
수년 동안 적막함을 느낄 때면 그녀는 안에 담긴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청록색 그림자 왕관.png

청록색 사냥꾼의 모자

들판의 사냥꾼이 자랑스럽게 여기던 모자. 들판의 바람처럼 푸르다
-
피 한 방울 묻은 적이 없던 사냥꾼 모자는
소문 속의 무관의 사냥꾼 제왕이 소유하던 것이다.
사냥꾼의 법도는 대지와 숲을 적으로 삼지 않고
자연에 존재하는 가지와 잎이 되는 것이다.
과거 새들이 이 사냥꾼 모자에 둥지를 틀었던 적이 있다고 한다.
그 누구도 이 뛰어난 사냥꾼에게 벼슬을 내릴 수 없었다.
오직 자연만이 그녀보다 높았기 때문이다.
후에 이 사냥꾼 모자의 푸른 색상은 재난 속에서
마물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었다.

주로 쓰이는 약칭은 "청록".

바람 속성 서포팅 캐릭터의 종결 세트이며, 서포팅 계열 성유물 중에서는 최강의 성능을 가진 세트이다. 주 용도는 바람 속성 서포터에게 4세트를 줘서 원소 내성 감소를 거는 용도로 쓰인다.

적의 내성을 깎는 효과는 찾아보기 힘든 유니크한 효과이며, 그렇기에 이 성유물의 가치는 매우 높다. 그나마 종려의 옥홀 방패(-20%) 등이 있지만,

내성 40% 감소가 얼마나 큰 효과인지 계산한다면, 보편적인 내성 10%(x0.9)일 때 적용 후 내성이 -30%(x1.15)[내성]가 되어 딜량을 약 27.8% 상승시켜주는 효과이다.[49] 적의 내성이 10%보다 높다면 딜 상승률이 더 늘어나고[50], 반대로 내성이 10%보다 낮다면 상승률이 낮아진다.[51]

하지만 자주 사용하는 바람 속성 서포터 중 일부가 원소 마스터리가 주 능력치이기에[52] 원마가 주 옵션인 성유물을 파밍해야 하여, 파밍 난이도가 매우 높은 것이 단점으로 꼽힌다. 통계상으로 원마 성배 및 왕관은 나올 확률이 각각 2.5%, 4%로 기록된다. 거기다가 청록셋과 소녀셋이 균등한 확률로 같이 나오기 때문에 실제 확률은 그것의 절반으로 떨어진다. 이 극악의 확률을 뚫어서 청록 원마 성유물을 쟁취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레진을 쏟아부어야 한다.

그나마 나은 점이 있다면 확산 피해는 캐릭터 레벨과 원소 마스터리 이외의 능력치와는 무관해서 부 옵션은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53] 그 정도로 청록 원마 성배 및 왕관은 존재 자체만으로 귀한 몸이다. 여차하면 청록 4세트를 맞추는 것이 급선무이므로[54] 4성 원마 주 옵션인 성유물을 끼는 것도 충분히 고려할 수 있는 선택지이다. 수급 효율 대비 원마 수치가 그렇게 큰 차이가 나지는 않는다.

그래도 3.0 업데이트에서 성유물 변환의 신비의 목록에 포함되었기에 더 이상 소녀셋을 얻는 고통을 겪지 않아도 되고 파밍도 그나마 한결 나아졌다.

무상의 바람 같이 자체적으로 바람 원소를 가진 적의 저격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내성을 감소시키고 싶은 원소의 서포터에게 청록색 그림자를 착용시켜서 원소 공격을 가한다면 즉시 확산이 일어나서 해당 원소의 내성이 감소된다.[55]

  • 이 성유물을 주로 사용하는 캐릭터
2세트: 바람 원소 딜러 캐릭터
4세트: 카에데하라 카즈하, 벤티, 설탕, , 시카노인 헤이조, 사유 등 다른 원소 내성 감소를 활용하게 만들어 줄 바람 원소 캐릭터

스토리는 들판의 바람처럼 살아가던 청록의 사냥꾼 뷔엘데센트에 대한 이야기. 기행 무기인 청록의 사냥활의 주인이기도 한 그녀는 맨발로 들판을 거닐었으며 그럴 때마다 자연이 자신에게 사냥감을 속삭였으나, 언제부턴가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없었고, 이때 어떤 소년이 찾아와 뷔엘데센트에게 마물들이 마을을 침공했으니 퇴치해달라고 빌었다. 대자연이 마물로 인해 죽어감을 직감한 뷔엘데센트는 소년의 기도를 받고 달려와 마물들로부터 자연과 사람을 구했다는 이야기.

4.1.6. 사랑받는 소녀[편집]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4성-사랑받는 소녀.png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5성-사랑받는 소녀.png


사랑받는 소녀
Maiden Beloved
2세트
캐릭터가 주는 치유 효과+15%
4세트
원소전투 스킬 또는 원소폭발 발동 후 10초 동안 파티 내 모든 캐릭터가 받는 치유 효과가 20% 증가한다
획득처
축성 비경: 각인의 골짜기, 성유물 반환의 신비
언어별 표기
파일:미국 국기.svg Maiden Beloved
파일:중국 국기.svg 被怜爱的少女(Bèi Lián'ài de Shàonǚ
파일:일본 국기.svg (あいされる少女(しょうじょ

성유물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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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원신-정사각-투명-사랑받는 소녀 꽃.png

먼 곳에 있는 소녀의 마음

평생 여린 꽃. 오랜 세월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생기있게 향기를 발산한다
-
소녀 같이 단아하고 분홍빛을 띠는 여린 꽃은
지금은 멸종되었다고 책에 기록된 품종이다.
소녀의 이야기에서 수차례 쓰였듯이:
구조된 소녀와 순백의 기사
꽃을 교환하며 서로를 축복해 주었다.
소녀의 마음은 본래 꽃처럼 쉽게 시들고 변하는데
이 꽃만큼은 오늘날까지도 촉촉함을 유지하고 있다.
그녀의 마음이 여전히 그 시각에 머물고 있는 탓일지도 모른다.
소녀가 처음 그녀의 기사를 만났던 그날에…
파일:원신-정사각-투명-사랑받는 소녀 깃털.png

소녀의 흔들리는 그리움

누군가에 대한 그리움이 담긴 깃털장식. 바람과 함께 멀리 날아가는 철새와도 같다
-
정교한 깃털 장식. 수많은 세월을 거쳐서 인지
깃털에 적지 않은 먼지가 쌓였다.
기사를 만난 그날부터 소녀의 운명은 이미 정해졌다.
그녀는 더 이상 청춘과 연애 같은 현실 속에서 살지 않았다.
그녀의 기댈 곳 없는 그리움은 둥지를 찾는 날개 없는 새 처럼 떠돌기만 하였다.
이런 그리운 감정이
기사의 길에 심취해 있는 그분의 마음에 전달될 수 있을지는 몰라도
이 그리움을 사방 곳곳과 멸망한 고국 지대에 전달하여
그로 하여금 그녀가 꿈에서 보았던 광경들을 보게 할 수는 없을까.
파일:원신-정사각-투명-사랑받는 소녀 시계.png

소녀의 짧은 행복

바늘의 회전은 끝이 없으나 소녀가 사랑받는 세월은 그렇지 않다
-
정교하게 만들어진 기기는 주인의 기분은 고려하지도 않은 채
사물의 변화를 무정하고도 무한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소녀의 세월은 끝이 있지만
그녀가 기다리는 세월은 끝이 없다.
시곗바늘은 매일 째깍째깍 돌아간다.
시계 주인의 그리움과 추억도 함께…
오랜 세월이 지나도 그녀는 오래전에
만났던 순백의 기사를 기억할 것이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사랑받는 소녀 성배.png

소녀의 짧은 여가

독한 술이 아닌 홍차. 쓰고 떫은 게 아닌 향긋하고 달콤한 잔
-
이건 소녀가 아끼던 잔이다.
우아한 홍차로 가득 찼었다.
디저트와 차를 여유롭게 음미하는 것은
옆 사람이나 세상과 상관없는 소녀만의 특권이다.
「나에게 상으로 이 꽃이면 충분해」
기사를 만난 날, 기사는 그녀에게 이렇게 말했다.
「하지만, 제 마음은 이미…」
이 말을 입 밖에 내지 않은 건 그녀의 특권이었고
소녀의 자존심이라는 족쇄였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사랑받는 소녀 왕관.png

소녀의 꺾여가는 미모

정성스럽게 수선한 여성 모자. 눈가의 주름까지 완벽하게 가릴 수 있다
-
구애자와 꽃다발에 의해 둘러싸여도
소녀는 페도라를 벗고 눈을 살짝 치켜들어
그들의 이름과 생김새를 기억한 적이 없었다.
오랜 세월 동안 그녀는 하루의 끝이 되면
페도라에 쌓인 먼지를 털어내곤 했지만
얼굴에 쌓인 먼지만큼은 털어내지 못하였다.
구애자와 꽃다발이 점점 줄어들었지만
그녀의 마음은 여전히 과거의 어느 날에 머물고 있다.

주로 쓰이는 약칭은 "소녀".

힐러용 성유물. 4세트의 받는 치유 효과는 모나의 원소폭발과 마찬가지로 표기는 '받는'이지만 실적용은 주는 쪽의 스탯과 합연산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효과는 15+20으로 치유 효과 35% 증가다.

힐링 능력 하나만큼은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성능을 가졌지만 문제는 원신에 존재하는 힐러 태반이 소녀셋을 굳이 착용하지 않아도 힐량에 있어서는 이미 차고 넘친다는 점이다. 그래서 차라리 소녀 세트를 가서 힐량을 늘리기 보다는 왕실 세트나 조개 세트를 가서 파티원 서포트를 하거나 약간의 딜 기여를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서 가치가 낮은 성유물 세트이다.

거기다가 하필이면 소녀와 같이 나오는 성유물이 청록의 그림자 세트라서 마녀 비경의 현인마냥 청록셋 파밍하는 수많은 유저들에게 분노를 유발시킨다. 3.0 버전 업데이트로 성유물 변화에 청록 셋이 있어 더 이상 소녀를 얻는 고통을 겪지 않아도 된다.

불행중 다행인점이 있다면 최근 황금 호박 프로토타입이 대세로 떠오르면서 호박의 힐량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경우가 생기고 있다. 아무튼간 소녀셋도 언젠가 필요한 순간이 나올 가능성은 있다는 셈이다.

그리고 3.4 패치에서 걸출한 풀 힐러 요요가 나와서 이 성유물이 각광받고 있다. 요요의 낮은 기본 힐량을 2세트 옵션+4세트 옵션으로 커버하고 원소폭발 지속시간과 해당 성유물의 옵션의 지속시간까지 일치하는 말 그대로 요요의 전용 성유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개화 파티에서 요요를 돌릴때 이 세트를 요요를 주고 코코미나 나히다를 다른 팟에 돌려 고성능 파티 2가지를 간단히 구성할 수 있다.

  • 이 성유물을 주로 사용하는 캐릭터
2세트: 치유 보너스를 활용 가능한 힐러 캐릭터
4세트: 바바라, 호박모나, 요요 등 치유 효과를 극대화 해도 효과가 좋은 힐러 캐릭터

스토리는 멸망한 나라의 소녀가 마물들에게 붙잡혔을 때, 백색기사에 의해 구해지게 되고, 그를 사랑하게 됐다는 이야기. 소녀는 백색기사를 그리워하며 그를 기다렸으나 끝내 맺어지지 못하고 죽는다. 이 백색기사는 성유물 피에 물든 기사도 세트, 한손검 칠흑검의 주인이다.

4.1.7. 유구한 반암[편집]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4성-유구한 반암.png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5성-유구한 반암.png


유구한 반암
Archaic Petra
2세트
바위 원소 피해 보너스+15%
4세트
결정 반응으로 만들어진 결정을 획득 시 파티 내 모든 캐릭터는 해당 원소 피해 보너스를 35% 획득한다. 지속 시간: 10초. 이러한 효과로 1가지의 원소 피해 보너스만 획득할 수 있다
획득처
축성 비경: 하늘을 찌르는 땅, 성유물 반환의 신비
언어별 표기
파일:미국 국기.svg Archaic Petra
파일:중국 국기.svg 悠古的磐岩(Yōugǔ de Pányán
파일:일본 국기.svg 悠久(ゆうきゅう磐岩(ばんがん

성유물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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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원신-정사각-투명-유구한 반암 꽃.png

바위 틈에서 자라난 꽃

반타거암에 활짝 핀 금석의 꽃. 꽃잎은 생기가 깃든 것처럼 바람에 하늘거린다
-
절벽의 균열에서 핀 꽃으로
암석의 정수가 만들어낸 아름다운 생명이다.
가담항설:
옛날에 누군가 암왕제군에게 메마른 돌에는 절대 생명이 자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래서 암왕제군은 순금의 꽃에게 바위 속에서 피어나도록 명했다.
어쩌면 바위신은 한때 이런 위업을 행했을 지도 모른다.
또 어쩌면 이는 오랜 세월 동안 전해 내려온 수많은 전설 중 하나일지도…
하지만 운래해의 분노 어린 파도에 용감하게 맞서며,
험준한 돌산 위에 생겨난 번영된 항구 도시
바로 이렇게 눈부신 꽃이지 않을까?
파일:원신-정사각-투명-유구한 반암 깃털.png

험한 산봉우리의 날개

갯바위 거대한 솔개의 단단한 깃털. 검은 깃털 끝에 차가운 이슬이 맺히기도 한다
-
험한 산봉우리를 평평하게 만든 거대한 날개에서 떨어진 깃털.
짙은 청색의 끝부분은 여전히 칼날 같은 날카로움을 유지하고 있다.
세상이 혼란하던 고대에 암왕제군이 산을 뽑아 거대한 솔개를 만들었다고 한다.
솔개는 옥석과 갯바위로 조각되었고 모습을 갖추자마자 하늘로 날아올랐고
구름 위를 선회하며 수많은 산봉우리를 평평하게 만들었다.
바위 솔개는 날개를 활짝 펼친 채 바다로 날아가
마치 신소가 던진 날카로운 창처럼
거대한 바다 마수에게 내려 꽂혔다고 한다….
해상의 험한 바위기둥은 오늘날까지도 계속해서 솔개를 끌어들이고 있다고 한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유구한 반암 시계.png

성라규벽의 시계

규벽을 통째로 조각해서 만든 해시계. 무수한 별들이 겹쳐진 성라의 무늬는 말없이 잃어버린 시간을 기록한다
-
고귀한 옥으로 만든 해시계,
햇빛과 시간을 조용히 쫓는다.
아무리 오래되고 단단한 바위라도 오랜 세월 앞에선 무너지며 모래먼지로 변한다.
암왕제군은 과거 땅 위의 별로 시계를 만들어 선조들에게 빛과 그림자의 중요성을 가르쳤다고 한다.
세월이 흐르며 해시계는 민간에 돌아다니게 됐고 아직 서생이던 젊은 곤오가 이를 얻게 됐다고 한다.
「어릴 땐 경전 연구에 뜻을 두어 수메르로 가서 지혜를 수행하고자 했다」
「하지만 해시계를 우연히 얻은 뒤 매일 가지고 놀며 오랫동안 이를 검사했지만 단 하나의 결점도 발견할 수 없었다」
「그래서 아카데미를 떠나 장인의 삶을 살며 이걸 만든 명인에게 도전하기로 결정했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유구한 반암 성배.png

위암 반석의 술잔

화려하면서도 정중한 술잔. 천 년 전에 옥로가 가득 담겨 있었다
-
움직이지 않는 바위를 조각해 만든 술잔,
안에는 지존이 마시는 미주가 가득 담겨 있다.
현암은 부서져선 안 되고 수정은 투명하고 영롱해야 한다.
마치 속세를 거닐며 즐거움을 느끼는 것처럼 극치를 추구해야 한다.
항간에 떠도는 소문에 의하면 암왕제군은 술을 마시기 위해
천장 높이의 바위를
깎아 술잔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고서를 읽은 사람 중에는 이런 술잔이 7개나 있다고 주장하는 이도 있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유구한 반암 왕관.png

부동현석의 상

현암을 조각해서 만든 장엄한 가면. 언제나 차갑고 휑한 두 눈으로 전방을 응시한다
-
마신이 혼전을 벌이던 시대에 바위신은 무한한 살육을 벌였다고 한다.
신들의 살육이 펼쳐지던 전쟁에서 바위신은 따뜻함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는 옳고 그름을 잘 구분했고 한 번도 실수하지 않았다. 땅이 갈라지고 하늘이 무너지던 혼전 속에서 옛 친구와의 전투에도 인정사정 봐주지 않았다.
그 전설적인 시대의 암왕제군은 한 번도 메말라버린 바위처럼 차가운 태도를 바꾸지 않았다.
먼지가 가라앉아야만 현석처럼 단단하여 변하지 않을 것 같은 표정을 풀었다고 한다.
이 또한 「계약」을 관철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다.

주로 쓰이는 약칭은 "반암".

바위속성 서포터용 성유물. 응광, 알베도, 종려에게 매우 효과적이다. 4세트 효과가 무척이나 파격적이지만 바위 속성 자신의 피해량 증가는 불가능하기 때문에[56] 메인 딜러용으로는 적합하지 않다.[57] 노엘의 경우에는 쿨타임이 너무 길어서 안 쓰지만 스킬로만 딜을 하는 바위속성 여행자에게는 나름 쓸만한 성유물이다.

바위속성 딜러가 쓸 때는 주로 반암 2세트+검투사 2세트로 사용한다. 유성의 피증이 일반 공격과 강공격에만 적용되고 스킬에는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스킬을 포함한 전체 피해 증가를 노릴 경우에는 반암2+검투사2가 좋다.

이상하게도 다른 성유물들의 2세트 효과 설명은 "XX원소 피해 (보너스)+15%" 로 간략하게 설명된 것에 반해, 유구한 반암의 2세트 설명은 "바위 원소 피해 보너스를 15% 획득한다."라고 길게 설명되어 있었다.[58] 3.2 패치로 수정되었다.

오해하기 쉽지만 4세트의 속성 피해 증가는 반암4 캐릭터가 결정을 먹었을 때만 적용된다.[59] 즉, 4세트를 장착한 캐릭터가 결정을 먹고 교체한 다른 캐릭터가 결정을 먹어도 피해 증가가 적용되는 원소는 변경되지 않는다.

초기에는 비록 바람 원소의 청록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바위 원소 캐릭터들의 주요 성유물로 사용되다가 이후 천암이나 껍데기 등이 나와 버려졌으나, 이후 야란이 나오면서 재평가되었다.

야란은 원소 게이지가 높은 편이라 별자리 돌파를 하지 않으면 혼자서 원소폭발 게이지를 채우는 게 쉽지 않아서 라이덴 쇼군과 조합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행추와 같이 쓰는데, 이때 반암4의 효과로 행추와 야란에게 피해 증가를 35%나 제공해줄 수 있다.[60] 3.0 버전에 성유물 변환의 신비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성유물로 추가되었기 때문에 관심이 있다면 변환을 통해 얻을 수도 있다.

3.0 버전 이후에 등장한 '촉진' 반응은 번개 원소와 풀 원소의 조합[61]으로 이루어지는 원소 반응인데, 풀은 결정이 생성되지 않으므로 거의 확정적으로 번개 결정을 획득할 수 있다. 따라서 촉진 파티에서는 반암 4셋을 활용하여 메인 딜러에게 피해 증가를 손쉽게 제공해줄 수 있게 되었다.

4.0 버전에 등장한 리니는 불 원소 단일 조합을 사용하는 캐릭터라 결정 반응이 불 원소로 고정되기 때문에 4세트 효과 발동이 쉽다. 마찬가지로 느비예트 또한 물 단일 조합을 꾸릴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 이 성유물을 주로 사용하는 캐릭터
2세트: 바위 원소 딜러 캐릭터
4세트: 종려, 노엘, 응광 등 결정화를 통해 다른 원소 피해 보너스를 제공시켜 줄 바위 원소 캐릭터

스토리의 주인공은 당연히 바위 신 모락스로서 그가 암왕제군으로 군림하던 시절의 이야기다. 이성의 왕관인 부동현석의 상은 그가 마신들과의 전쟁에서 어떤 존재였는지를 직접적으로 시사해주며,[62] 죽음의 깃털인 험한 산 봉우리의 날개 스토리에선 산을 뽑아 솔개를 만들어 팔규를 진압했으며, 이 솔개를 담고 있는 무기가 바로 화박연이다. 또한 공간의 성배인 위안반석을 술잔은 일곱 신의 체제를 완성하고 모인 최초의 일곱 신들과의 연회에서 쓰인 술잔, 성라규벽의 시계는 과거 리월의 장인인 곤오가 옥으로 조각한 해시계이며, 생명의 꽃인 바위 틈에서 자라난 꽃은 험준한 돌산 위에서 역경을 이겨내고 꽃피운 리월 그 자체를 상징한다.

4.1.8. 날아오르는 유성[편집]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4성-날아오르는 유성.png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5성-날아오르는 유성.png


날아오르는 유성
Retracing Bolide
2세트
보호막 강화 효과+35%
4세트
보호막이 존재 시 추가로 일반 공격과 강공격 보너스를 40% 획득한다
획득처
축성 비경: 하늘을 찌르는 땅, 성유물 반환의 신비
언어별 표기
파일:미국 국기.svg Retracing Bolide
파일:중국 국기.svg 逆飞的流星(Nì Fēi de Liúxīng
파일:일본 국기.svg 逆飛(さかとびの流星(りゅうせい

성유물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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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원신-정사각-투명-날아오르는 유성 꽃.png

여름 축제의 꽃

언제나 활짝 피어있는 조화. 그 속에는 생명이 담겨 있을까?
-
언제나 활짝 피어있는 여름 축제의 꽃,
빙하 아래 묻혀있어도 시들지 않는다.
어떤 이는 이를 허위적으로 만들어진 생명이라고 비방했다.
왜냐하면 생명은 변화와 고통, 성장,
만남과 이별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해 여름 축제 때 그녀와 함께 본 불꽃놀이는
높은 하늘에 꽃이 피어났다가 지는 것처럼
마지막에 홀연히 사라진 그 여우 같은 눈망울의 여자는 기억 속에서 사라졌다.
오직 그녀가 남긴 이 시들지 않는 꽃만이 그녀를 기억하고 있지 않을까?
결국 어떤 생명은
이 시들지 않는 여름 축제의 꽃처럼 영원하지만,
대다수의 생명은 불꽃처럼 피어났다가 사라진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날아오르는 유성 깃털.png

여름 축제의 끝

정교한 목제 표창. 종착지에 도착해야만 비로소 멈춘다
-
정교한 목제 표창은 여름 축제에서 아주 흔한 것이다.
이나즈마의 기괴한 전설 중에는
사람이 아닌 존재와 만난 이야기도 있다….
아내의 임신을 축하하기 위해 신사에 예참을 하러 갔다.
그러나 왠지 모르게 산에 오를 때
7살 때의 물풍선과 17살 때의 여우 가면
그리고 십 년, 백 년이 지나도 시들지 않는 꽃을 챙겼다.
대체 왜 그녀와 다시 만나길 기대한 걸까?
중매쟁이의 말도 없었고 생활이 궁핍하긴 했으며,
오랜 시간이 지나긴 했지만 아이가 생기긴 했으니
앞으로의 생활이 행복하지 않을까?
산에 오르는 길에 난 일부러 예전에 그녀가 나를 데리고 불꽃놀이를 보여줬던 곳으로 길을 돌아갔다.
수풀을 제치고 나니 마치 흰옷을 입은 그녀가 돌 위에 앉아 있는 것 같았다.
하지만 다가가서 보니 여우 한 마리가 위에서 햇볕을 쬐고 있었던 것이었다.
여우는 내가 나뭇가지를 밟는 소리를 듣고 숲속으로 도망쳤고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햇살처럼 순식간에 사라졌다.
다가가 보니 돌 위에는 아주 오래된 나무 표창만이 남겨져 있었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날아오르는 유성 시계.png

여름 축제의 시계

어느 시간에 멈춘 정교한 회중시계
-
정교하게 장식되어 있는 소형 회중시계.
하지만 어떤 시간에 멈추어 있다.
이나즈마의 기괴한 전설 중에는
사람이 아닌 존재와 만난 것과 관련된 이야기도 있다….
여름 축제의 밤에 좋아하는 소녀와 함께 사당으로 가는 길을 걸었다.
길을 잃고 우는 아이의 소리가 희미하게 들렸다.
정신이 번쩍 들던 그 순간 발을 접질렸고 회중시계 또한 망가졌다.
그녀가 약을 가지러 갔을 때
나는 길을 막지 않고자
비탈길 옆에 있는 바위에 앉아 쉬고 있었다.
가면을 쓴 아름다운 여성이 옆에 앉았다.
「여길 아는 사람은 아주 적어」
「불꽃놀이를 보기에 딱 좋은 각도인데」
원래는 이게 꿈인줄 알았다.
못 본 지 10년이 넘었지만,
전혀 늙지 않았다….
「너도 벌써 이렇게 컸다니. 이제 풍선 낚시는 안 해도 되겠어」
「내가 술 가져왔는데, 불꽃놀이같이 보는 거 어때?」
파일:원신-정사각-투명-날아오르는 유성 성배.png

여름 축제의 물풍선

여름 축제에서는 물풍선을 쉽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정교한 건 이 물풍선 하나뿐이다
-
물이 들어있는 정교한 풍선.
이나즈마의 기괴한 전설 중에는
사람이 아닌 존재와 만나 기념품을 얻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여름 축제 때 부모와 헤어지게 됐다.
물풍선을 보기 위해 순간적으로
아버지의 소매를 잡고 있던 손을 잠시 놓았을 뿐이었다.
신의 가마니를 호송하는 사람들이 우리를 갈라놓았다.
난 사당으로 가는 길 옆에 있는 도리이 근처에서 울면서
산에 오르는 사람들을 셌다.
언제부터 내 옆에 서 있던 건지 모르는
여우 같은 눈을 가진 아름다운 여성이 내 손을 잡았다.
「이렇게 귀여운 아이를 여기 버려놓고 가다니. 너무한 거 아냐!」
「나랑 불꽃놀이 보고 표창 던지기도 하고 풍선 낚시하러 안 갈래?」
파일:원신-정사각-투명-날아오르는 유성 왕관.png

여름 축제의 가면

전설 속 신의 모양을 본따 제작한 굉장히 유행하는 가면
-
가면에 깃든 신의 얼굴.
전설 속의 신의 이미지를 본 떠 만든 가면이다.
사람들은 종종 전설 속의 여우 같은 자태와
신의 얼굴로 자신의 얼굴을 가린다.
어쩌면 이는 그녀처럼 형형색색으로 변화할 수 있길 바라는 것일지도….
이나즈마의 전설에 의하면 세상 만물들은 영성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이게 사실이라 하더라도
대다수는 이미 장군의 위압 아래
도시에서 멀리 벗어나 숲으로 숨지 않았을까?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신성한 여우는 사람을 속일 수 있으며,
천 년이라는 세월이면 동물도 선력을 가질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따라서 이 여우 가면이 나타내는 것 또한 믿는다.
가면의 뒷부분에는 예쁜 글씨체의 글이 적혀 있다.
「불꽃놀이의 폭죽이 터질 때 떠나서 미안해」
「이제 다시는 볼 수 없겠지. 안녕」

주로 쓰이는 약칭은 "유성".

2세트 보호막 강화 효과와 4세트의 보호막 조건부 옵션이 있어 보호막 서포터와 같이 사용하는 딜러에게 쓸 만한 성유물 세트. 비슷한 효과의 무기로는 5성 무기인 제군 시리즈가 있다.

바위결정 반응으로 생성된 보호막에도 적용되고, 스킬 보호막에도 적용되어서 딜링용 노엘이 굉장한 효율을 발휘한다. 응광의 경우 6별이면 좋지만, 5별 이하일 경우 강공격보다 E-Q-E 콤보의 비중이 더 높기 때문에 유성 4세트보다 반암2 검투사2가 더 좋다. 6별인 경우 원소폭발 시전 후 강공격에 무려 7별이 붙어 상당히 강해지지만, 이 경우에도 E-Q-E 콤보의 살벌한 대미지에는 증댐이 적용되지 않아서 일장일단이 있다.

참고로 2세트의 보호막 강화 효과는 생성되는 보호막을 더 강하게 만든다는 의미가 아니고, 스탯창에서도 표시되는 '보호막 강화'라는 이름의 스탯을 높여줄 뿐인 효과다. 이름은 '보호막 강화'지만 실상은 보호막으로 적의 공격을 막아낼 때의 피해 흡수 효율을 높여주는 스탯이라고 이해하면 된다.[63] 따라서 이 세트를 장비한 캐릭터가 보호막을 생성해서 다른 캐릭터로 교체하면 보호막 강화의 효과를 받지 못하며, 반대로 다른 캐릭터가 보호막을 생성해서 이 세트를 장비한 캐릭터로 교체할 경우에는 보호막 강화의 효과가 적용된다.

훗날 출시된 요이미야가 이 성유물 스토리를 바탕으로 디자인되어진 게 아닐까 생각될 정도로 매우 어울린다. 전체적인 스토리가 이나즈마의 여름 축제와 관련이 있으므로, 여름 축제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요이미야와 들어맞기도 한다.

  • 이 성유물을 주로 사용하는 캐릭터
4세트: 요이미야, 노엘, 응광 등 보호막 서포터를 적극 활용하거나 본인이 보호막을 생성 가능한 딜러 캐릭터

스토리에 나오는 여우 눈망울 여자는 호재궁으로 보인다. 이나즈마의 신규 단조 법구인 '하쿠신의 고리'에서 신의 가마니 때문에 어른과 헤어진 아이가 언급되는데 이 하쿠신(호재궁)이 바로 화자가 만났던 여우인 것으로 보인다.


4.1.9. 불타오르는 화염의 마녀[편집]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4성-불타오르는 화염의 마녀.png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5성-불타오르는 화염의 마녀.png


불타오르는 화염의 마녀
Crimson Witch of Flames
2세트
불 원소 피해 보너스+15%
4세트
과부하, 연소, 발화 반응으로 가하는 피해가 40% 증가하고 증발, 융해 반응의 보너스 계수가 15% 증가한다. 원소전투 스킬 발동 후 10초 동안 2세트의 효과가 50% 증가한다. 최대 중첩수: 3회
획득처
축성 비경: 무망 인구 밀궁, 성유물 반환의 신비
언어별 표기
파일:미국 국기.svg Crimson Witch of Flames
파일:중국 국기.svg 炽烈的炎之魔女(Chìliè de Yán zhī Mónǚ
파일:일본 국기.svg ((さか(ほのお魔女(まじょ

성유물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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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원신-정사각-투명-불타오르는 화염의 마녀 꽃.png

마녀의 염화 꽃

과거에 온 세상의 마물을 불태우길 염원하던 마녀가 만졌던 꽃잎. 이름 없는 불꽃이 만지는 사람을 따뜻하게 휘감는다
-
여러 생물 중에서 지극히 평범하고 흔한 꽃이지만
마녀의 화염에 계속 저항하고 있다.
수백 년 전 재난이 들이닥쳤을 때 소녀는 허락되었던 모든 걸 잃었다.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 지난날의 추억, 찬란한 미래… 모든 것이 산산조각 나고 말았다.
연기와 잿불 속에서 화염의 마녀가 탄생해 불로 모든 상처를 날려버렸다.
그러나 이 꽃은 늘 다 태워지지 않고 항상 생기와 부드러움, 그리고 촉촉함을 잃지 않았다.
어쩌면 그 안에 담긴 고통과 아름다운 기억이 그녀의 숨겨진 면일지도 모른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불타오르는 화염의 마녀 깃털.png

마녀의 불타는 깃털

과거에 온 세상의 마물을 불태우길 염원하던 마녀가 만졌던 깃털. 변함없이 타오르며 뜨거운 열기를 발산한다
-
끝없이 불타오르고 부서지는 붉은 새의 깃털.
아주 오래 불타도 다 타버리지 않는다.
지옥불로 가득한 길을 선택했기에 그녀가 걸었던 들판은 오직 잿더미만 남아있다.
비록 그녀가 불태운 것이 모두 사람을 해치는 마물일지라도 먼 곳에서 화광이 번뜩일 때면
사람들은 문을 걸어 잠그고 화염의 마녀를 쫓아냈다. 그러나 그녀는 이를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그녀는 누군가가 모든 상처를 태워버려야만 새로운 희망을 가져다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다른 사람의 이해와 위로, 그리고 동정 따윈 필요 없다.
마녀의 말 없는 쓸쓸함을 이해해 주는 건 오직 그녀 곁에 내려앉은 새뿐이었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불타오르는 화염의 마녀 시계.png

마녀의 파멸의 시간

과거에 온 세상의 마물을 불태우길 염원하던 마녀가 착용한 시계. 안에는 마녀가 불꽃에게 바친 세월이 흐르고 있다
-
고온의 용액이 천천히 흐르는 작은 용기.
그 속에 흐르는 것은 녹아내린 악령이라고 전해진다.
화염의 마녀가 아직 소녀이고 재앙이 닥치지 않았을 때, 그녀가 먼 길을 떠나기 전에
특제 물시계를 받았었다. 시계가 한 바퀴 도는 시간은 그녀가 아카데미아에서 공부하는데 필요한 시간과 같았다.
시계가 한 바퀴 다 돌아 그녀가 고향에 돌아왔을 땐 그녀에게 시계를 선물한 사람은 이미 재앙에 먹혔었다.
소녀의 시간은 거기서 멈추고 화염의 마녀의 파멸이 시작되었다.
세상의 모든 마물과 그들이 주는 고통이 모두 다 타버릴 때까지…
파일:원신-정사각-투명-불타오르는 화염의 마녀 성배.png

마녀 마음 속의 불꽃

과거에 온 세상의 마물을 불태우길 염원하던 염화의 마녀가 남긴 불이 담긴 단지. 안속에는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꽃이 그녀처럼 활활 타오르고 있다
-
투명한 유리병 속에는 액체로 된 불꽃이 흐르고 있다.
오늘날 흐르는 액화 불꽃을 만드는 방법은 이미 실전되었다.
화염의 마녀는 각지를 돌아다니며 뜨거운 화염으로 마물을 불태울 때,
사람들은 그녀가 인간의 피와 살을 포기하여 체내에는 액체 불꽃이 흐르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녀도 한때는 소녀로 마음속에는 사랑하고 사모하는 이가 있었다.
한 줌의 불꽃이 소녀 마음 속의 모든 아름답고 연약한 부분을 모조리 태워버리기 전까진…
그때부터 그녀는 역사가들이 언급하길 꺼려 하는 마녀가 되었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불타오르는 화염의 마녀 왕관.png

불타오르는 마녀 모자

과거에 온 세상의 마물을 불태우길 염원하던 염화의 마녀가 착용한 모자. 넓은 모자챙이는 그녀의 시선을 가려준다
-
챙이 넓고 끝이 뾰족한 전통적인 마녀 모자는
마녀에게 경외와 공포의 눈길을 가져다 준다.
화염의 마녀에게 이런 큰 모자는 주위의 번잡함을 차단해 줄 수 있다.
그녀가 일찍이 학교를 다닐 때 자신의 화염의 힘을 단련하는 데 전념할 수 있게 해줬다.
전투에 참여한 후엔 불길에 물어뜯기는 마물이 잿더미가 되어 흩어지는 모습을 보지 않아도 됐고
수면을 바라볼 때에도 연기와 화염 때문에 화상을 입어 흉측해진 얼굴이 보지 않게[1] 해줬다.
마녀는 이렇게 맹목적으로 계속 타올랐다.

주로 쓰이는 약칭은 "마녀".

2세트의 효과는 다른 원소 성유물에도 모두 있는 원소 피해 15% 증가이다. 불 원소 피해 보너스는 마녀 세트로만 얻을 수 있기에 2세트 만으로도 효율을 누릴 수 있고 4세트를 끼자니 주/부옵션이 부실한 경우 다른 성유물들과 섞어 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64]

4세트를 끼면 불 딜러들의 주요 딜링 수단인 증발/융해의 보너스 계수가 같이 올라가고 2세트의 효과도 증폭된다. 보너스 계수의 가치는 원소 마스터리 80+에 상당한다.[65] 원소전투 스킬 발동 시 불 원소 피해가 7.5% 증가하며, 최대 중첩 시 22.5%까지 증가한다.

특히 원소전투 스킬을 3번에 걸쳐 나눠 쓸 수 있고, 지속 시간도 10초라서 사실상 상시유지가 가능한 다이루크와의 궁합이 환상적이다. 클레 또한 버그를 쓰는 변칙 운용이지만 풀스택을 받을 수 있다.[66] 마녀 풀스택을 받을 방법은 상술한 버그를 쓰는 클레나 다이루크 뿐으로, 아무래도 마녀 세트 자체가 상시 5성 불딜러인 다이루크와 함께 게임 오픈부터 있었던 만큼 옵션도 그쪽에 맞추어 최적화하였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다이루크나 클레 외에는 3스택을 제대로 쓸 수 없어 다른 불 딜러들은 사실상 반쪽짜리로밖에 활용할 수 없다는 점이다. 3스택을 채웠을 시의 마녀 세트의 피해 증가 옵션은 37.5%인데, 호두나 요이미야처럼 1스택밖에 쌓지 못하는 캐릭터를 기준으로는 불 원소 피해 증가가 22.5%로 떨어진다.

그럼에도 증발 반응을 받는다면 시메나와 세트와 일반공격·강공격 딜량이 크게 밀리지 않고, 스킬 대미지는 월등하게 앞서기 때문에 1스택만 받는 호두도 마녀셋을 종결 성유물로 사용한다. 연비의 경우 자체 피증이 워낙 높은 캐릭터라 악단과 차이가 크지 않아 부옵션이 더 잘 붙은 쪽을 쓰면 된다. 요이미야는 예외인데, 모든 타수에 증발을 받을 수 없어 마녀 세트가 추천되지 않으며 대신 추억의 시메나와나 제사의 여운 세트를 착용하는 것이 더 낫다.

과거에는 오픈 초기부터 낮은 파밍 효율로 악명이 높은 성유물이었다. 같이 나오는 저열한 성능의 현인셋이 아예 꽝 내지는 강화 재료로만 보는 경향이 있어 다른 비경들보다도 물욕센서의 고통이 컸다. 이 저열한 파밍효율 하나만으로 마녀셋을 포기하고 대체재 성유물을 착용하는 유저가 많았을 정도.

그러나 3.0 버전에 성유물 반환의 신비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성유물로 변경되면서 상황이 역전되었다. 특히 호두가 가장 큰 수혜를 보았는데, 이전까지 마녀셋 파밍에 레진을 태우는게 애매하여 시메나와 같은 대체 성유물을 사용했었는데, 패치 후에는 쉽게 마녀셋을 맞출 수 있게 되었다. 다만 호두는 주로 절연 세트를 착용하는 행추야란과 조합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서브 딜러를 위한 절연셋 파밍을 하다가 남는 시메나와를 주는 것이 마녀셋보다 파밍 효율면에서 좋다고 할 수 있다. 호두를 종결 스펙까지 키울 것이 아니라면 마녀보단 시메나와를 주는것이 권장된다.

  • 이 성유물을 주로 사용하는 캐릭터
2세트: 불 원소 딜러 캐릭터
4세트: 호두, 다이루크, 클레, 연비 등 원소 반응 피해를 주로 활용하는 불 원소 딜러 캐릭터

스토리의 주인공은 시뇨라이다. 수호자의 마음 세트에서 500년 전 페보니우스 기사단의 부단장이던 로스탐이 사랑하던 소녀로 언급된다. 이후 로스탐이 비극적으로 전사하고, 화염의 마녀 세트와 종말 탄식의 노래 스토리로 이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4.1.10. 불 위를 걷는 현인[편집]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4성-불 위를 걷는 현인.png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5성-불 위를 걷는 현인.png


불 위를 걷는 현인
Lavawalker
2세트
불 원소 내성+40%
4세트
불 원소의 영향을 받은 적에게 가하는 피해가 35% 증가한다
획득처
축성 비경: 무망 인구 밀궁, 성유물 반환의 신비
언어별 표기
파일:미국 국기.svg Lavawalker
파일:중국 국기.svg 渡过烈火的贤人(Dùguò Lièhuǒ de Xiánrén
파일:일본 국기.svg 烈火(れっか(わた賢者(けんじゃ

성유물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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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원신-정사각-투명-불 위를 걷는 현인 꽃.png

불 위를 걷는 자의 결단

뜨겁게 타오르는 화염 속에서 피어나는 꽃. 전설에 의하면 고대의 현자가 이를 착용한 채 불바다에 걸어들어갔다고 한다
-
이건 맹렬한 불길속에서만 피어나는 꽃으로
불타는 아픔은 착용자를 더욱 완강하게 만든다.
새빨간 꽃잎은 반짝이고 있는 마노와도 같다.
이 불속에서 피어난 꽃은 불 위를 걷는 현자가 가슴에 착용했다.
불 위를 걷는 현자가 생명의 마지막 순간에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이건 맹렬한 불길속에서 피어난 꽃이니라. 내가 잿더미로 변하지 않으면」
「이 꽃은 뜨거운 열기와 검은 연기 속에서도 불빛을 반짝이고 있을 것이다」
후에 사람들이 가물거리는 불빛을 쫓아 잿더미 바다 근처까지 왔다.
하지만 현자의 행방은 찾을 수 없었고 오직 남은 잿더미 사이에 피어난 꽃만 보일 뿐이었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불 위를 걷는 현인 깃털.png

불 위를 걷는 자의 해탈

불속을 나는 고고한 새의 깃털. 들판을 태우는 불속에서 날갯짓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다
-
불길 속에서 울부짖는 새의 깃털은 불 위를 걷는 자에 의해 뽑혔다.
착용하고 있으면 불속에서 날개를 펼치는 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다.
전설 속에는 태어날 때부터 외롭고 불속에서 소리 높이 노래하는 새가 있었다고 한다.
백성들은 그를 토템으로 숭배하고 군주는 이를 고귀한 상징으로 여겼다.
화산 지대의 현자는 그의 깃털을 착용한 채 활활 타오르는 불길 속으로 사라졌다.
고독하게 온 그는 결국 쓸쓸히 떠났고 그 뒤로는 그의 행방은 알 수 없었다.
그 후로, 사람들은 자주 잿더미 바다의 깊은 곳에서 들려오는 노랫소리를 듣게 된다.
하지만 그게 불속을 나는 새의 울음소리인지 불 위를 걷는 현자의 탄식인지 구별할 수가 없었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불 위를 걷는 현인 시계.png

불 위를 걷는 자의 시련

반짝이는 뜨거운 모래가 들어있는 모래시계. 흘러내리는 모래는 어떠한 흔적도 남기지 않는다
-
이 모래시계에 담긴 건 보통 모래가 아닌 반짝이는 뜨거운 모래이다.
시간은 흘러내리는 용암처럼 아무런 흔적 없이 지나간다.
이건 현자가 잿더미 바다를 건넌 후의 이야기이다.
전설에 의하면 그는 또 백 년이란 은거 생활을 보냈다고 한다.
하지만 잠깐의 해탈은 더욱 고통스러운 시달림을 이기지 못했다.
속세를 피해 현자는 더 이상 영원한 불태움을 견딜 수 없었다. 하여 그는 이 모래시계를 만들었다.
뜨거운 붉은색의 모래알은 여전히 활활 타오르는 불길 속에서 몰아쳤고 매일같이 반복되었다.
현자는 불길의 불태움은 두려워하지 않았지만 가엾게도 시간의 불태움은 견디지 못했다.
가족이 뿔뿔이 곁을 떠나가는 차가운 화염은 아마 누구도 견딜 수 없을 것이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불 위를 걷는 현인 성배.png

불 위를 걷는 자의 깨달음

전설에 의하면 흐르는 불과 초고온의 열기를 버틴다는 잔. 오늘날에는 오직 잔열만 남아있다
-
텅 빈 잔에는 여전히 마그마의 온기가 남아있다.
이건 불 위를 걷는 자의 술잔으로 수많은 지혜가 넘쳐흘렀다.
화염을 다루던 현자는 이 술잔을 손에서 장난감처럼 다뤘지만 고온은 술잔에 흠집조차 내지 못했다.
사람들 사이에는 현자가 마그마를 술처럼 마신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현자는 소문에 대해 코웃음만 칠 뿐이었다.
술은 고온에서 끝내는 증발해 버리지만 지성은 어떠한 고온에서도 견딜 수 있다.
현자에게 술은 단지 천재의 조연제일 뿐이다.
취했을 때 머리에 스치는 약간의 불씨라도 영감을 불러일으킨다.
말이 없는 술잔은 지혜가 불꽃에서 탄생하는 걸 직접 지켜봤다.
현자가 마지막으로 먼 길을 떠나기 전에 술잔에는 고고함이 넘쳐흘렀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불 위를 걷는 현인 왕관.png

불 위를 걷는 자의 지혜

불타는 바다를 가로질렀던 현자의 모자. 과거에 열기의 파도 속에서 우뚝 서있는 고대인의 모습을 비춘 적 있다
-
이 오래된 왕관은 잿더미 바다의 떠돌이 현자의 소유물이었다.
이것을 바라보고 있으면 활활 타오르는 불길 속에서 우뚝 선 그의 모습이 얼핏 보이는 듯한 착각이 든다.
잿더미 바다의 현자는 불길과 고온을 견딜 수 있게 적색의 마노로 이 왕관을 만들어 냈다.
그의 지혜와 불타는 집념은 불에 견디는 왕관을 만들어 냈지만 곧바로 동료와 선배들의 두려움과 시기를 불러왔다.
「간이 배 밖으로 나온 녀석이구나, 감히 잿더미 바다의 불길에 도전을 하려 하다니 이건 백 년 동안 없었던 모독이다」
「불바다는 필시 너를 삼켜버리고 네놈의 잿더미마저 뜨거운 바람에 날리고 흩어져 무로 돌아가게 될 것이다」
시기에 가득 찬 선생님은 그의 제자에게 왕관을 씌우고 그를 불바다로 뛰어들게 했다.
하지만 모자의 주인이 마그마 속을 유유히 걷다가 시야 밖으로 사라지는 걸 보게 된다.

주로 쓰이는 약칭은 "현인".

뇌명을 평정한 존자 세트와 비슷한 성능의 불 원소 방어셋이다. 2세트 내성 증가는 불 공격을 하는 적을 상대할 것을 가정하고 있으나, 이런 적들(우인단 채무 처리인, 뜨거운 구라구라 꽃 등)은 대부분 불 내성이 높아서 4세트 옵션과 역시너지를 일으키기 때문에 효율이 아주 나쁘다. 때문에 현인을 사용하는 것은 사실상 4세트를 강요받는 일이기도 하며 이는 세팅의 유연성을 줄어들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4세트 옵션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적이 불 부착 상태여야 한다. 꼭 본인이 불 원소를 부착시킬 필요는 없고 다른 캐릭터가 부착한 경우에도 피해 증가는 정상적으로 반영된다. 불 원소 캐릭터가 이 성유물을 사용할 때는, 다른 캐릭터도 적의 불 부착을 없애지 않기 위해 확산 이외의 원소반응을 자제하고 불 원소만으로 공격해야 한다.

그러나 불 원소 캐릭터의 최대 장점인 증발/융해 반응을 완전히 포기해야 한다는 점에서 그리 좋다고는 할 수 없는데, 실제로 딜 성능을 따져본다면 거의 모든 상황에서 마녀 4세트가 현인 4세트를 능가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나마 확산을 제외한 원소 반응을 전혀 활용하지 않는 깡불 파티에서 현인 세트를 주력으로 사용할 수 있다. 깡불 조합에 쓰라고 설계된 리니하고 호궁합. 다인모드에서도 보통 여러 속성을 이루어 가는 만큼 적에게 특정 원소를 유지시키는 것이 매우 어려우므로 효과를 발휘하기 힘들다.

게다가 발동 조건을 차치하더라도 현인 세트는 자체 성능도 매우 떨어진다. 앞서 말했듯 2세트는 버리는 옵션이라 사실상 얻어가는 게 35%의 피해 증가밖에 없는데, 현인 외에도 조건도 간단하고 버프 수치도 훨씬 높은 성유물이 널려 있다.

예외적으로 연소팟에서 불딜러가 채용하기도 한다. 어차피 연소 데미지는 풀트리거가 따로 있으며 보통 나와서 공격을 하는 건 불 딜러들이 대부분인데, 공격하거나 원소 반응을 위해 적에게 붙을 때 상당히 아프다.[67] 그래서 버틸 수 있을정도로 자가데미지를 줄이면서 데미지도 올릴 수 있어 연소팟에선 가끔 채용하는 편.

결론적으로 현인은 일정한 조건에서만 효과가 발동되고, 그 효과의 성능도 그리 좋지 않아 채용 메리트가 전혀 없는 성유물이다. 하필 이 성유물이 마녀와 같이 나오기 때문에 과거에는 마녀를 파밍하는 유저들에게는 꽝 카드나 다름없었던 존재. 당시 마녀셋 선호도가 떨어졌던 이유는 모두 현인 성유물의 존재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패치 후에도 마녀셋은 다른 성유물을 파밍하다가 성유물 반환으로 먹는게 정석이지 직접 비경을 돌아서 파밍하는 유저는 거의 없다.
다행히도 3.0 버전에 마녀가 변환할 수 있는 성유물로 추가되었기 때문에 마녀를 파밍하다가 현인을 먹는 고통은 어느 정도 덜 수 있게 되었다. 마찬가지로 현인도 변환으로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현인 성유물을 사용하고 싶다면 합성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 이 성유물을 주로 사용하는 캐릭터
4세트: 클레, 데히야, 신염, 리니 등 지속적인 불 원소 공급이 가능하거나 이를 가능하게 하는 서포터를 적극 채용하는 불 원소 딜러 캐릭터

해당 성유물의 스토리는 어느 한 현자가 위험한 잿더미 바다를 건너기 까지의 과정을 담고 있다. 성유물의 이름과 그 안에 담긴 스토리를 보면 잿더미 바다어떤 곳인지 알 수 있다.

4.1.11. 피에 물든 기사도[편집]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4성-피에 물든 기사도.png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5성-피에 물든 기사도.png


피에 물든 기사도
Bloodstained Chivalry
2세트
가하는 물리 피해+25%
4세트
적을 처치한 후 10초 동안 강공격 사용 시 스태미나를 소모하지 않고 강공격으로 가하는 피해가 50% 증가한다
획득처
축성 비경: 화지 산굴, 성유물 반환의 신비
언어별 표기
파일:미국 국기.svg Bloodstained Chivalry
파일:중국 국기.svg 染血的骑士道(Rǎn Xuè de Qíshì Dào
파일:일본 국기.svg 血染(ちぞめの騎士道(きしどう

성유물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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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원신-정사각-투명-피에 물든 기사도 꽃.png

피에 물든 강철 심장

피에 검게 물들어 강철과 같은 강도를 가지게 될 정도로 말라버린 꽃. 과거 이 꽃의 주인에겐 일종의 기념품이지 않았을까
-
평범한 흰 꽃을 구출된 미녀가 기사의 가슴에 꽂아주었다.
그러나 전투 중 검은 피에 물들었다가 말랐다가를 반복하며 굳어지고 말았다.
떠돌이 기사가 처음으로 마물을 처치하고, 어려움에 빠진 미녀를 구했을 때
그는 사례를 거절하고, 대신 소녀에게서 흰 꽃을 받았다.
「기사의 유일한 보수는 바로 기사도를 실천하는 것이다」
「나에게 상으로 이 꽃이면 충분해」
이 꽃은 계속 그의 가슴에 달려 있었다. 그러다 피에 계속해서 물들며,
기사의 은색 갑옷처럼 겨울의 밤하늘처럼 검게 변했고
또 기사의 마음처럼 담금질한 후의 연철같이 단단해졌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피에 물든 기사도 깃털.png

피에 물든 검은 깃털

기사의 망토에 붙어 있던 까마귀 깃털. 검은 피에 반복적으로 물들어 완전히 검은색으로 변했다
-
까마귀의 깃털 하나가 우연히 피투성이인 기사에게 달라붙었다.
까마귀는 영민한 새로서 살인을 일삼는 사람을 주인으로 삼아 그와 함께 사냥감을 찾는다.
마지막에 피투성이가 된 기사는 자신의 몸에서 풍기는 피비린내가,
적이 흘린 것인지 아니면 자기가 흘린 것인지 구별할 수조차도 없었다.
그는 마침내 오랜 싸움에서 자신의 기사도가
과거 순백하던 기사를 마물과 같은 악귀로 만들었다는 걸 깨닫게 된다.
그와 함께하는 것은 오직 그의 피 묻은 발자취를 따라다니는 까마귀 무리뿐이었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피에 물든 기사도 시계.png

피에 물든 기사의 시계

기사가 과거에 사용했던 시계. 안의 액체가 모두 굳어 시계의 기능을 상실했다
-
피로 물든 기사는 해와 달, 그리고 별이 보이지 않은 깊은 지하에 발을 들인 후
유일하게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물건이지만 시간은 결국 그 의미를 잃게 된다.
이건 피로 물든 기사의 마지막 이야기다. 이때부터 그는 세속에서 벗어났다.
피에 물들어 검게 변한 기사는 지상에는 더 이상 자신의 자리가 없다는 걸 깨닫고
멸망된 고대 국가의 깊은 곳에 들어가 마물과 싸우다 죽기로 결정한다.
세계의 끝에서 그는 고대 국가의 종말과 마물의 기원에 대한 이야기를 알게 된다.
「위대한 고대 국가는 불의의 징벌을 받아」
「국민들이 괴물로 변하게 되었다」
「나의 기사도는 이런 불공평함을 용납할 수 없어」
「그 이름이 심연이라면, 나는 심연에 충성을 바칠 것이리」
파일:원신-정사각-투명-피에 물든 기사도 성배.png

피에 물든 기사의 술잔

핏빛 기사가 지닌 어두운 금속 잔. 겉은 검은 연기와 굳어버린 피로 인해 밤처럼 새까맣다
-
원래 정교하게 장식된 금은 잔은 과거 영웅의 일대기를 새겨 넣었었다.
이미 굳은 피와 연기에 새까맣게 그을려서 그 정체를 알아볼 수 없다.
마물 사냥꾼 기사는 재앙의 봉화를 따라 전장에 달려가 마물을 처치했지만,
불타고 무너진 가옥에는 구조를 바라는 생존자가 없었다.
실패의 쓴맛을 본 기사는 폐허 속의 그을린 잔을 신물로 삼아,
악한 자를 제거하고 가난한 자를 구제한다는 기사도를 끝까지 관철하겠다고 다짐했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피에 물든 기사도 왕관.png

피에 물든 철가면

기사가 자신의 얼굴을 가릴 때 사용하던 철가면. 가면 아래의 얼굴은 수많은 사람들이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했다
-
금으로 장식된 화려한 백철 가면, 한때는 출신이 뛰어난 기사가 가지고 있었다.
검은 피에 너무 많이 물들어 원래의 색으로 돌아갈 수 없을 지경이다.
기사가 백 번째 마물을 처치하고, 재난을 당한 사람에게 손을 내밀자
그녀는 오히려 소리를 지르면서 그를 밀쳤다. 피에 물든 기사는 그제서야 알게 된다.
그의 얼굴은 이미 끝없는 전투를 통해 자신과 적들의 피에 물들었다는 것을…
그의 얼굴은 오랜 싸움 속에서 마물보다 훨씬 더 흉악하게 변해버렸다.
「그럼 이 철 가면이 내 얼굴을 대신하도록 해야겠어」
「내 기사도에 의해 지켜질 사람은」
「혈전 때문에 가증스럽게 변한 내 얼굴을 쳐다보지 않아도 돼」

물리 딜러용 성유물 세트. 주로 쓰이는 약칭은 "기사도".

2세트의 물리 피해 증가량이 원소딜 성유물들보다 높고, 4세트 효과는 적을 처치하기만 해도 강공격에 한정하여 피해량을 50% 늘려주는 강력한 효과다. 동일한 수치를 가진 시메나와는 효과 발동에 원소 게이지를 사용하는 반면, 기사도는 적을 무찌르는 것이 효과 발동의 조건이라는 차이가 있다.

적이 다수 나오는 비경에서 물리딜러에게 이걸 끼워주면 1명 목을 따는 순간부터 미쳐 날뛰는 것을 볼 수 있다. 다만 일단 하나 죽여야 강공격 강화 효과가 발동하는 구조상 1:1 보스전에서 4세트 옵션은 그냥 없는 옵션이다.

강공격을 써야하는 기사도 4세트 효과를 활용할 수 있는 캐릭터는 별자리 6단계를 해금한 물리딜러 신염밖에 없다. 정작 신염 이상의 성능을 발휘하는 물리딜러인 레이저와 유라는 해당 세트 효과를 활용하지 못하는데, 특히 레이저의 경우에는 원소폭발을 키면 아예 강공격을 못한다.

창백의 화염 세트가 등장한 이후로는 물리 딜러 성유물로서 창백 세트에게 완전히 밀려난 상태지만, 간혹 창백 2세트와 기사도 2세트를 조합해서 물리 피해 50%를 받는 식으로 운용되기도 한다. 이 경우 창백 4세트와는 공격력 18%의 차이밖에 없다.

  • 이 성유물을 주로 사용하는 캐릭터
2세트: 물리 피해 딜러 캐릭터
4세트: 신염 등 강공격을 위주로 활용하는 물리 피해 딜러 캐릭터

몬드성 내부에 위치한 NPC 빅토리아 수녀와 대화를 해서 '몬드에 가볼 만한 곳이 있나요?' 를 선택시 4성 성배를 획득할 수가 있다.

스토리는 옛 몬드에서 활동한 백색기사의 이야기. 사랑받는 소녀 세트, 한손검 칠흑검의 스토리와 이어진다.

4.1.12. 옛 왕실의 의식[편집]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4성-옛 왕실의 의식.png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5성-옛 왕실의 의식.png


옛 왕실의 의식
Noblesse Oblige
2세트
원소폭발로 가하는 피해+20%
4세트
원소폭발 발동 후 파티 내 모든 캐릭터의 공격력이 20% 증가한다. 지속 시간: 12초. 해당 효과는 중첩되지 않는다
획득처
축성 비경: 화지 산굴, 성유물 반환의 신비
언어별 표기
파일:미국 국기.svg Noblesse Oblige
파일:중국 국기.svg 昔日宗室之仪(Xīrì Zōngshì zhī Yí
파일:일본 국기.svg 旧貴族(きゅうきぞくのしつけ

성유물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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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원신-정사각-투명-옛 왕실의 의식 꽃.png

왕실의 꽃

비단으로 만든 유리색 꽃으로 우아한 장소에서 착용했다. 여전히 버려질 때의 그날처럼 선명하다
-
섬세하고 부드러운 비단으로 만들어진 파란 백합꽃은
옛 귀족 여인이 착용하던 머리장식이다.
몬드를 지배했던 옛 귀족이 이 정교한 머리핀을 남겼다.
그 전설의 시대에는 귀족의 외모와 행실 모두 일반인들의 본보기가 되었다.
그들은 행동과 지식 방면에서 백성들을 인도하고 신민을 통솔했을 뿐만 아니라,
외적 이미지에서도 그들은 몬드 사람들을 대표했다.
이것은 단지 그들이 천성적으로 고귀한 핏줄을 갖고 있는 것뿐만 아니라,
미덕을 지키고, 원칙과 존중을 보유했기 때문이었다.
훗날 욕망이 귀족의 수명을 단축시켰고
그들이 스스로 자랑하던 아름다운 외모도 퇴화되었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옛 왕실의 의식 깃털.png

왕실의 깃털

구몬드 귀족이 사냥할 때 쓰던 모자에 달린 깃털장식. 세월의 풍파가 무색하게 아직까지도 꿋꿋이 서있는다
-
사냥매의 깃털이 옛 귀족의 모자챙 위에 도도하게 꼽혀있다.
영지민과 함께 사냥을 하고 수확을 나누는 것도 오래된 전통이다.
몬드를 지배하던 옛 귀족들은 황야에 자주 드나들며,
수하들, 그리고 영지민들과 함께 광활한 대지를 누비며 사냥을 했다.
사냥은 귀족의 힘과 너그러움을 보여주는 활동으로,
민중에게도 즐거운 명절과 같았다.
그러나 오랜 시간 지난 뒤, 사냥은 공허한 향락으로 전락했다.
귀족은 마음대로 취하기만 하고 더 이상 영지민들과 포획한 사냥감을 공유하지 않았다.
깃털은 여전히 꼿꼿하게 꼽혀있지만, 사람들의 시선은 달라졌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옛 왕실의 의식 시계.png

왕실의 시계

구몬드 귀족의 회중시계. 오래된 계보로 오늘날까지 전해내려왔다. 지난 시대를 겪은 물건
-
사파이어로 만든 회중시계는 외관이 매우 정교하다.
세월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째깍째깍하는 소리가 난다.
몬드를 지배했던 옛 귀족이 사용하던 회중시계는 아직도 정확하게 가고 있다.
시간을 지키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미덕 중 하나이기 때문에 귀족들은 회중시계를 가지고 다녔다.
이것은 신하와 백성을 깨우치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스스로를 더욱 엄격하게 관리하기 위해서였다.
수준 높은 귀족은 매일 아침 그들의 백성들보다 더 일찍 일어나고
매일 밤에는 영지의 백성보다 앞날을 더 멀리 생각하느라 편히 잠드는 시간이 더 적었다.
그러나 몇 년 뒤, 엄격한 시간표는 게으른 후손들에게 버림받은 지 오래고,
귀족의 시계는 점점 더 화려해졌지만, 거기에 담긴 장엄한 의미를 잃게 되었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옛 왕실의 의식 성배.png

왕실의 은항아리

구몬드 귀족의 장식용 항아리. 텅 비어있는 안쪽에선 슬픈 바람 소리가 울려 퍼지는 것 같다
-
사파이어로 만든 장신용 항아리. 은으로 귀족의 휘장을 장식했다.
정교하고 우아한 외형으로 옛날 몬드 귀족의 고상한 기품을 나타낸다.
과거 몬드를 지배했던 옛 귀족이 이 장신용 항아리를 남겼다.
그러나 그 속에 있던 정교한 장신구들은 사라진 지 오래다.
화려한 장신구는 왕실의 지위와 부를 상징할 뿐만 아니라,
몬드 사람들의 자신감과 존엄, 그리고 부유를 상징하고 있다.
훗날 귀족들의 사치와 욕망이 극에 다다르고,
부정한 방법으로 재물을 취하고, 이를 펑펑 써버렸다.
따라서, 장신구도 허영심의 짐이 되었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옛 왕실의 의식 왕관.png

왕실의 가면

구몬드 귀족의 무도회 가면. 공허한 눈구멍이 과거의 성황을 응시하는 것만 같다
-
황금과 보석이 박혀있고 정교한 꽃무늬가 새겨진 백은 가면.
정교하고 섬세하게 만들어져 옛 귀족의 우아한 예절이 돋보이게 한다.
과거 몬드를 지배했던 옛 귀족들도 원래는 사람들 사이에서 뛰어난 영웅이었다.
위대한 족장과 우아한 공자, 아름다운 공주와 존귀한 부인들,
파티에서 영지민들과 함께 음식과 즐거움을 나누었다.
그 먼 시대엔 자신의 지혜와 우아함을 아까워하는 귀족은 없었다.
그 황금의 시대에 귀족들은 지식과 이익을 여러 사람들과 공평하게 나누었다.
그러나 훗날, 귀족들은 점점 타락하고 파티도 권세 있고 지위가 높은 사람들의 허황한 향락으로 전락했다.

주로 쓰이는 약칭은 "왕실".

2셋은 원소폭발의 데미지를 올려주고, 4셋은 원소폭발 발동 후 파티의 공격력을 20% 올려준다. 옵션을 보면 알겠지만 원소폭발만 쓰고 들어가는 서브딜러와 서포터들을 위한 성유물로, 이나즈마 지역에서 절연의 기치가 나오기 전까진 원소폭발형 서브딜러들의 완소 아이템이었다.[68] 하지만 절연의 기치가 등장한 후 서브 딜러들은 거의 절연으로 갈아타고 현재는 베넷, 디오나 등의 힐이나 보호막 서포터들이 파티를 지원하기 위해 착용하는 템으로 자리잡았다. 해당 캐릭터들은 치피/치확/공퍼를 올리지 않기에 보통 2옵션으로 원소폭발 데미지가 조금 올라봤자 별로 티가 나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없는 옵션 취급하고 4세트 옵션인 파티 공격력 증가가 핵심이다.

왕실 4세트의 공격력 버프 효과는 공격력이 곧 피해에 직결되는 만큼 딜러진의 딜뻥을 확실하게 보장한다. 단 왕실 4세트의 공격력 버프 효과는 중복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파티원끼리 중복되지 않게 착용하는 것이 좋다.

임무에서 체험 캐릭터를 제공할 때 해당 캐릭터는 항상 왕실 4세트를 착용한다.

원소폭발 발동 후라는 조건이 있기에 시전자의 원소폭발에 공격력 버프가 발동하는지의 여부는 캐릭터 별 원소폭발의 스냅샷 메커니즘에 따라 갈린다. 종려와 같이 실시간 스탯을 반영해서 피해가 책정되는 스킬은 왕실 버프가 반영되며, 향릉이나 아야카처럼 시전 시점 이후 스냅샷[69]되는 캐릭터도 자신이 버프를 받을 수 있다. 감우나 북두처럼 Q를 누른 즉시 스냅샷되는 캐릭터들은 자신의 원소 폭발에 4세트 효과를 적용시킬 수 없다.[70]

  • 이 성유물을 주로 사용하는 캐릭터
2세트: 원소폭발 주력 딜러 캐릭터
4세트: 베넷, 디오나, 신학, 로자리아, 쿠죠 사라, 미카 등 타 캐릭터의 공격력 버프를 제공할 수 있는 서포터 캐릭터

스토리는 몬드 귀족 시대의 황금기 당시 귀족들에 대한 이야기. 영문 이름도 노블레스 오블리주이다. 비록 결말은 더러운 타락으로 남게 됐으나, 예전 귀족들은 자신이 돌보는 백성들을 위해 항상 앞장서고 솔선수범하며, 백성보다 부지런하게 일어나고, 몬드의 앞날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그들보다도 훨씬 늦게 잔 희생적인 귀족들이 있었음을 보여준다. 이 모범 사례를 가장 잘 실천한 것이 바로 의 가문인 군힐드 가문이며, 로렌스 가문이 타락하여 더러운 왕가로 전락했을 때에도 군힐드 가문은 평생 몬드를 수호하라는 신조를 지키며 백성들을 핍박하면서까지 잇속을 챙길 바에야 백성들과 함께 굶어 죽겠다는 결의로 백성의 편을 들었다. 이후 바네사의 봉기에 같이 투쟁하였으며 지금도 몬드의 고위직을 많이 배출한 모범적인 가문으로 남아있다. 재미있게도, 이 세트는 원소폭발의 비중이 큰 진이 사용하기에도 적합하기 때문에 청록 세트가 아닌 진은 베넷을 쓰지 않는다면 왕실을 끼기도 한다.

바위 신의 눈동자를 모두 공양하여 추서의 돌 9개를 모은 뒤, 리월의 유적 이벤트를 진행하여 5성 왕실의 꽃을 하나 얻을 수 있다.

2차 클로즈베타 까지는 2세트가 치명타 피해 30%, 4세트 효과가 치명타 확률 25%에 체력이 50% 미만인 적을 공격 시 추가로 25%를 부여하는 딜러 끝판왕 성유물이었다. 범용성이 너무 높다는 이유로 세트 효과가 바뀌고 획득 방식도 토벌에서 비경으로 바뀌었다.

4.1.13. 얼음바람 속에서 길잃은 용사[편집]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4성-얼음바람 속에서 길잃은 용사.png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5성-얼음바람 속에서 길잃은 용사.png


얼음바람 속에서 길잃은 용사
Blizzard Strayer
2세트
얼음 원소 피해 보너스+15%
4세트
얼음 원소의 영향을 받은 적을 공격 시 치명타 확률이 20% 증가한다. 만약 적이 빙결 상태라면 치명타 확률이 추가로 20% 증가한다
획득처
축성 비경: 빈다그니르의 정상, 성유물 반환의 신비
언어별 표기
파일:미국 국기.svg Blizzard Strayer
파일:중국 국기.svg 冰风迷途的勇士(Bīng Fēng Mítú de Yǒngshì
파일:일본 국기.svg 氷風(ひょうふう彷徨(さまよ勇士(ゆうし

성유물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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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원신-정사각-투명-얼음바람 속에서 길잃은 용사 꽃.png

눈보라를 견딘 그리움

오래전에 멸종된 얼음꽃. 서리가 방울방울 맺혀있다. 고고한 용사도 이 꽃을 얻기 위해 허리를 굽힌 적이 있다
-
부드러운 두 손으로 딴 영원히 녹지않는 얼음 꽃.
누군가에겐 추위가 따뜻해지는 포옹처럼 느껴진다.
「이곳의 네 번째 벽화는 당신을 위해 준비했어요. 당신의 모습은 이 벽에 영원히 남을 거예요」
「이 벽화를 위해, 모두를 위해 저는 언제까지나 이곳에서 당신이 돌아오길 기도할게요」
소녀가 비어있는 벽 앞에 서서 미소 지으며 용사의 가슴에 꽃을 달아준다.
우아하고도 담담한 사람은 죽음과 곤경을 마주해도 변함없다.
이 오래된 업적이 북쪽 땅의 거센 바람과 폭설 속에 파묻히고
그 후에 휘몰아치던 바람이 사라지고 눈이 다 녹아도 이 꽃은 여전히 시들지 않았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얼음바람 속에서 길잃은 용사 깃털.png

얼음을 깨며 나아가는 집념

차가운 기운을 발산하는 깃털. 맹금의 설원과 얼어붙은 산봉우리 위에서의 날갯짓이 몰고 온 바람을 느낄 수 있을 것만 같다
-
원래 엄동의 맹금류가 아니었던 새의 깃털은 차가운 촉감을 지녔다.
그것을 만지면 마치 눈보라 속의 굴복하지 않았으나 절망적인 부름을 느낄 수 있을 것만 같은 착각이 든다.
동굴을 찾지 않고 둥지를 짓지 않은 채 찬 바람을 맞서서 지저귀는 새가 남긴 깃털이
찬 바람에 의해 서리가 맺혀 마치 보석이라도 박힌 듯이 반짝인다.
이 깃털은 하늘을 나는 매의 것인데 한 겨울의 바람이 거칠게 뽑아버렸다.
바람 따라 떠다니던 도중에 서리가 맺혀 중력을 이기지 못하고 땅으로 떨어졌다.
「유쾌하고 떠들썩하던 참새가 그대의 흔적을 따라 푸른 여름의 정원으로 돌아올 것이라 믿어요」
「그 추위에 쫓겨났던 생명들, 고향을 잃은 불쌍한 아이들이 그대를 쫓아 꿈의 보금자리로 돌아가리라는 것을」
막중한 임무를 짊어진 용사는 눈보라 속에서 머뭇거리며 깃털의 색을 식별하기 위해 노력했다.
바람과 눈에 젖어 얼어붙은 깃털은 용사의 발걸음과 함께 바래진 머나먼 부탁과 같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얼음바람 속에서 길잃은 용사 시계.png

눈 덮인 고향의 최후

용사의 귀환을 기다리는 고향 사람들이 쓰던 시계. 안에는 모래가 아니라 녹지 않는 미세한 얼음 결정이 들어있다
-
오래된 모래시계 속에 얼음 모래가 흐르고 있다.
혹독한 추위도 영원히 흐르는 시간을 막을 수 없다.
「하늘에서 떨어진 추위는 시간도 얼릴 수 있다」
눈에 묻힌 산의 나라에는 이러한 소문이 있다.
용사가 얼음 바람의 벽을 지났을 땐 이미 눈보라가 휘몰아 치는 밤이였다.
햇빛이든 달빛이든 모두 꿰뚫지 못하는 창백한 바람.
그 어떠한 엄동설한이라도 시간의 흐름을 멈출 수 없다.
설사 도시가 얼음 아래 파묻히더라도.
영웅 본인도 흐르는 세월 속에서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진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얼음바람 속에서 길잃은 용사 성배.png

서리를 감싼 기골

얼음으로 조각한 술잔. 겨울같이 단단하고 예리하다. 과거 이 잔의 주인은 이를 사용해 홀짝이며 얼지 않는 술을 마셨다
-
혹한 속에서 희망을 찾아주던 이방인은
물을 마시는 도구도 얼음으로 조각된 것을 사용한다.
이 잔으로 쓴 술을 들이키면 차가움은 칼날이 되어 목구멍과 배를 에이는 것만 같다.
일반인은 멀리하는 식감을 가졌지만 과묵한 용사는 그 느낌을 좋아한다.
그는 얼음같이 과묵한 전사로 몸으로 별에서 불어온 살을 에는 듯한 바람을 막는다.
보호받는 걸 견디지 못한 그림 소녀는 사모하던 이에게 마지막 부탁을 전한다:
「만약 타고난 두려움과 절망이 당신을 압도하여 결국 돌아오지 못하게 된다면…」
「…끝까지 살아가 주세요. 우리와 함께 멸망의 길을 걷지 말고 차갑게 잊어주세요」
이별의 차가운 술을 마신 뒤 더 이상 소녀의 젖은 눈동자를 보지 않고
설경과 심연을 향한 끝없는 추적의 여정에 올랐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얼음바람 속에서 길잃은 용사 왕관.png

빙설을 밟는 소리

얼음과 눈을 정복하길 꿈꿨던 고대 영웅의 관면. 소유자가 매서운 추위에 맞서 싸웠다는 용기의 증표이다
-
영웅은 눈의 도시에 겨우 남은 희망을 짊어지고 구원을 찾는 여행길에 오른다.
겨울의 관을 머리에 쓰고 끝없는 눈보라 속으로 고고하게 사라졌다.
산의 국가의 계약과 맑은 눈동자를 짊어진 노련한 용사는 한 번도 얼음 밖의 미지에 겁먹지 않았다.
한때 푸르던 산골짜기의 풍경과 더 이상 하늘에서 내리지 않는 축복이 모두 용사가 절대 멈추지 않고 나아가는 원동력이 되었다.
「얼어붙은 문을 지나 심연의 회랑을 내려간다」
「그가 은백의 나뭇가지를 꺾어 눈의 나라에 희망을 가져다준다」
소녀는 일족을 위해 위로의 노래를 부르며 그에 관한 모든 기억을 지켰다.
그녀는 그가 따사로운 봄볕과 변하지 않는 희망과 함께 돌아오리라 굳게 믿었다.
하지만 결국 눈을 밟으며 떠나간 용사는 제시간에 돌아오지 못했다.
눈보라에 휘말려 사라진 원망만이 그의 도주를 규탄한다…

1.2 버전에서 추가된 얼음 원소 성유물 세트. 주로 쓰이는 약칭은 "얼음".

2세트는 원소 세트 공통의 원소 피해 보너스 효과이고, 4세트는 심플하면서도 강력한 치명타 확률 효과이므로 딜러 캐릭터라면 누구나 무슨 셋이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세트 효과에 얼음 공명만으로도 치명타 확률 55%[71]를 확보할 수 있으므로 얼음 딜러들[72]은 공격력과 치명타 피해에 더 신경을 써도[73] 된다는 입지를 가지고 있다.

다만 빙결이 안걸리는 적이라면 추가 치명타 확률을 못 받게되며, 슬라임이나 무상 시리즈 같은 원소가 고정된 적은[74] 얼음 공명과 얼음 4세트 효과가 통째로 무력화되어 치명타 확률이 급격히 하락하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우수한 성능에 비해 비경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이 단점이었는데, 3.0 버전 이후부터는 성유물 변환의 신비로 얻을 수 있는 성유물에 포함됨에 따라 얼음 딜러의 진입 장벽을 낮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 이 성유물을 주로 사용하는 캐릭터
2세트: 얼음 원소 딜러 캐릭터
4세트: 카미사토 아야카, 감우, 라이오슬리 등 빙결 반응을 활용하는 얼음 원소 딜러 캐릭터

스토리는 이뮨라우크(Imunlaukr) 에 대한 이야기. 이뮨라우크는 많은 투사들을 배출한 가문 출신이었으며 그들은 전투에 대한 인식부터 다른 태생적인 무인 가문이었다. 그들과 같은 일족인 이뮨라우크가 정착했던 산의 왕국은 모종의 사유로 멸망의 위기에 처했으며, 그들을 구하기 위해 공주에게 받은 설장의 성은을 사용하던 이뮨라우크가 혹한을 멈출 방도를 찾기 위해 눈보라를 뚫고 나간 뒤 방법을 찾으러 애쓰면서도 해내기 위해 공주와의 일화를 추억하고, 공주 또한 이방인을 믿으며 사람들을 다독이며 그를 기다린다는 이야기.

설장의 성은의 스토리를 보면 용사는 방법을 찾지 못한 채로 왕국을 버리고 탈출하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결론짓고 되돌아 왔지만 그 시각에 공주는 은색의 가지와 함께 숨을 거두어 모든 것이 끝장난 후였다. 용사는 절망하여 공주가 못 다 그린 벽화 앞에 자신의 검을 버리고 어디론가로 사라져버렸다. 빈다그니르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벽화 앞에서 이뮨라우크가 두고간 설장의 성은 한 자루를 입수할 수 있다.

드래곤 스파인 앞에 있는 캠프의 스티븐스라는 학자에게 말을 걸면 '빙설을 밟는 소리'(이성의 왕관) 4성 하나를 공짜로 얻을 수 있다.


4.1.14. 몰락한 마음[편집]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4성-몰락한 마음.png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5성-몰락한 마음.png


몰락한 마음
Heart of Depth
2세트
물 원소 피해 보너스+15%
4세트
원소전투 스킬 발동 후 15초 동안 일반 공격과 강공격으로 가하는 피해가 30% 증가한다
획득처
축성 비경: 빈다그니르의 정상, 성유물 반환의 신비
언어별 표기
파일:미국 국기.svg Heart of Depth
파일:중국 국기.svg 沉沦之心(Chénlún zhī Xīn
파일:일본 국기.svg 沈淪(ちんりん(こころ

성유물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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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원신-정사각-투명-몰락한 마음 꽃.png

도금 브로치

어슴푸레한 빛깔의 망토 핀. 금빛 도금은 이미 바닷바람에 마모되었다
-
바닷바람에 의해 색이 바랜 브로치.
수많은 파도를 이겨냈던 남아라도
소중히 여기는 장식품과 추억을 가지고 있다.
전함이 다시 한번 닻을 올리고 출항했다. 항해사는 또다시 선장을 따라 항해에 나섰다.
선장의 황당한 바람을 쫓기 위해, 기억 속에 잠든 고향을 위해,
항해사는 어설프기 그지없는 자작 노래를 흥얼거리며 고래와 파도에 답한다.
「가문의 이름을 버린 죄인과 그의 마녀를 사냥하기 위해(절대) 사해를 누비네」
「가문의 이름을 얻지 못한 똑똑한 남동생이 결국 가문을 물려 받았네(과연 그럴까?)」
「부르지 못하는 가사…결국 너도 진실을 등지고 환생을 택했나」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모든 것을 포기한 이가 모든 걸 받아들일 수 있는 파도 아래로 가라앉네」
「어쩌면 이것도 좋은 결말이겠지. 하하하하하!」
파일:원신-정사각-투명-몰락한 마음 깃털.png

추억의 바람

흐느끼는 바닷바람과 선명한 붉은 물결이 끌고 온 깃털. 오랜 세월이 그 형태와 색깔을 바꾸었다
-
불길한 빨간색 깃털, 어쩌면 죽음을 알리는 징표일지도.
어느 날 바다 괴수의 잔해와 함께 해안으로 밀려왔다.
불손한 항해사는 리월 출신이 아닌 회색 국가의 귀족 출신이다.
그도 한때는 귀족이었으나 어떤 일로 가문을 망신시키고 가문으로부터 버려졌다고 한다.
하지만 이건 그저 허황된 이야기로 그는 한 자루의 가는 검만을 지닌 채 처음 항구에 도착했었다.
이 외에도 아주 작은 사파이어색 깃털이[1] 하나가 낡은 망토에 꼽혀있었다.
이후 그는 선장과 함께 바다를 건너 폭풍우와 바다 괴수, 그리고 거친 파도와 싸웠다.
과거 사파이어색을 띠던 깃털은 피에 의해 붉게 물들고 바다의 소금기에 절여지게 됐다.
그리고 마지막 순간에
그는 독한 술에 가려져 있던 과거를 또렷이 떠올렸다.
마치 파도가 모래를 씻어내며 드러난 보물처럼…
파일:원신-정사각-투명-몰락한 마음 시계.png

단단한 구리 나침반

구식 구리 나침반. 바늘은 시종일관 항구가 존재하지 않는 저 먼 곳을 향하고 있다
-
바다의 남아가 사용하는 구릿빛 나침반.
끊임없이 방황하는 삶 속에서
항상 주인의 마음이 있는 방향을 가리킨다.
자유로운 선장은 과거 이 나침반으로 거대한 전함을 이끌며,
가장 위험한 해역을 극복하고 가장 거대한 소용돌이를 정복했다.
호탕한 웃음소리에 배어 나왔던 깊은 원한과
독한 술, 그리고 죽음을 향한 결말로 실의에 빠진 이들을 이끈 적도 있었다…
「좀도둑은 결국 교수대로 향할 거야…이렇게 부르는 노래 맞지?」
「몸을 의탁할 곳만 있다면 물고기 밥이 돼도 상관없어——」
「승선했을 때 이 배와 계약을 맺었잖아?」
「그 기억은 술에 씻겨내려가지 않았겠지? 하하하!」
「기억하고 있으면 됐어. 왜냐하면 이제 계약을 이행해야 할 때가 됐거든」
「그것도 좋지. 이제 아무 상관없으니까…」
파일:원신-정사각-투명-몰락한 마음 성배.png

해연의 잔

무심코 건져 올린 빛바랜 술잔, 어슴푸레한 외관은 바다 밑에 있던 날들을 속삭이고 있다
-
살짝 퇴색된 정교한 잔,
해연의 모래로 깨끗하게 닦였다.
정교한 술잔이 항해사의 손에서 미끄러져 바다에 빠지며 조그만 물보라를 일으켰다.
수많은 물고기떼 사이로 빛이 점차 희미해지는 해연에서 무슨 일을 겪었을까?
적막하고 어두운 골목길, 은밀한 조화 창문 앞에서 무슨 일을 겪었을까?
다크골드 술잔은 천천히 가라앉으며 바다 괴수의 꿈과 항해사의 꿈속으로 빠져들었다…
「언젠가 네가 남긴 이 굴욕을 갚고야 말 것이다」
달빛이 사파이어의 눈동자와 눈에 거슬리는 상처를 비춘다.
그의 기억 속에 있는 그녀 얼굴은 더욱 밝고 아름다웠다.
하지만 그는 당시 자신이 했던 일을 잊어버려 아쉬움만이 남았다.
「그나저나 과거를 잊는 게 이번이 몇 번째일까…」
「지나간 과거를 말해봤자 아무 소용 없잖아!」
「모든 죽음이 헛수고야. 과거에 빠져도 구원받지 못하니까」
파일:원신-정사각-투명-몰락한 마음 왕관.png

술로 얼룩진 수병모

구식 수병모, 지금도 지독한 술 냄새가 휘감겨 술의 흔적이 곳곳에 배어 있다
-
독한 술 냄새를 풍기는 삼각모자,
그 형태가 옛 주인의 신분을 상징한다.
술독에 빠져 사는 항해사는 종일 만취한 상태로 있다.
코를 찌르는 술 냄새가 온몸에 배여[2] 있고 항상 온전치 못한 기억을 중얼거린다.
웃기만 하는 선장은 이를 전혀 개의치 않고 여전히 그에게 중임을 맡겼다.
「왜냐하면 우린 모두 아무것도 없는 사람이니까. 하하하!」
「술이 스며든 모자가 폭풍에 휩쓸려 하늘 높이 날아가다 파도와 함께 사라졌어」
「고향을 잃은 자들은 반드시 희망과 욕심 없는 싸움을 계속할 거야」
「그들은 추억의 바다에서 잃어버린 걸 깊은 바다에서 되찾으려 하지」
「해류와 바람 모두 정확해. 찾았어」
「꿈속에서 나를 뜯어먹던 그 거대한 괴수를…」
「드디어 원수를 값을[3] 시간이네. 돛을 펼쳐라!」

1.2 버전에서 추가된 물 원소 성유물 세트. 주로 쓰이는 약칭은 "몰락".

다른 원소 세트와는 달리 4세트에 원소반응 조건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불, 얼음, 번개와는 달리 원소 반응 중 물이 주도권을 행사하는 반응이 없어서일 가능성이 높다.[75]

2세트는 원소 세트 공통의 원소 피해 보너스 15% 효과. 행추의 경우 제례검을 끼고 2번 쓰는 원소전투 스킬의 데미지 역시 데미지 비중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므로, 원폭 데미지만 늘려주는 절연의 기치 대신 물 원소 피해 옵션으로 원소전투 스킬과 원소폭발 2가지를 모두 잡기 위해 몰락2+왕실2로 세팅하는 경우도 있다. 4세트는 평타/강공 온필드 딜러를 위한 옵션이므로 타르탈리아카미사토 아야토, 느비예트가 사용하기 유용하다.

3.0 버전 업데이트와 함께 1.5 버전 이전의 성유물이 성유물 합성에 포함되어 얼음 성유물과 함께 성유물 합성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 이 성유물을 주로 사용하는 캐릭터
2세트: 물 원소 딜러 캐릭터
4세트: 타르탈리아, 카미사토 아야토, 느비예트 등 일반 공격 및 강공격을 주력으로 활용하는 물 원소 딜러 캐릭터

스토리는 과거 몬드 귀족 강점기에 의적으로 활동하다 리월로 도망친 파르치팔에 대한 이야기. 리월로 망명한 그는 바다 괴수를 처치하겠다는 꿈을 가진 선장의 배에 올라 1등 항해사가 되었고, 끝내 배의 선원들은 그 괴수를 처치하는데 성공하지만, 그들 역시 최후를 맞고 만다.[76] 괴수의 흔적인 거대한 유골만이 바닷물과 파도에 피를 씻어내고 해변으로 흘러들어온다는 쓸쓸한 엔딩으로 끝난다.


4.1.15. 견고한 천암[편집]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4성-견고한 천암.png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5성-견고한 천암.png


견고한 천암
Tenacity of the Millelith
2세트
HP+20%
4세트
원소전투 스킬이 적을 명중하면 파티 내 주변 모든 캐릭터의 공격력이 20% 증가하고, 보호막 강화 효과가 30% 증가한다. 지속 시간: 3초. 해당 효과는 0.5초마다 최대 1회 발동되며, 해당 성유물을 장착 한 캐릭터가 대기 상태 일 때도 발동된다
획득처
축성 비경: 산등성이의 파수꾼, 성유물 반환의 신비
언어별 표기
파일:미국 국기.svg Tenacity of the Millelith
파일:중국 국기.svg 千岩牢固(Qiānyán Láogù
파일:일본 국기.svg 千岩牢固(せんがんろうこ

성유물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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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원신-정사각-투명-견고한 천암 꽃.png

공로의 꽃

금박으로 만든 정교한 꽃, 꽃의 주인이 받은 공로와 명예를 상징한다
-
기암절벽이 위엄 있게 시를 읊조리던 옛날, 층암거연에 별이 떨어진 적이 있었다.
끝없는 밤하늘에서 떨어진 성철은 땅을 유리 모래로 만들었다.
사람의 생명은 유한하지만, 암왕제군은 천암군에 광맥을 수호하는 임무를 친히 내렸다.
심연이 홍수처럼 밀어닥치자, 천암군은 도망치는 민중을 호위했다.
층암거연에서 퇴로가 막힌 병사들이 무명의 야차와 함께 싸우다 기암절벽에서 희생된 일화는 광부들의 이야기에 남아있다.
세월이 흐르면 산천도 바뀌고 사람들과 선인들의 이름도 잊혀지지만,
그들의 업적은 금을 입힌 꽃처럼 단단하고 찬란했다.
재난이 평정된 지 어언 오백 년, 항구 도시의 견고한 성벽은 늘 그랬던 것처럼 평온하다.
병사들은 자랑스럽게 금박 꽃을 달았는데, 이는 선인들의 고귀한 희생을 상징한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견고한 천암 깃털.png

소무의 깃털

의식에서 차는 매의 깃털, 외부인에게 리월항의 위엄과 결의를 보여주는 용도로 사용된다
-
하늘을 누비는 맹금에서 떨어진 깃털은 천암군의 무훈을 상징하는 장식이 되었다.
이런 깃털은 민중을 고무시키고 외국에서 온 손님에게 위엄을 보이는 용도로 공식 석상에서만 꽂았다.
천암군이 공식 석상에서 꽂는 깃털은 무명의 야차에게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야차는 심연의 부하들과 전투를 벌이다가 깃털을 떨어트렸는데, 이는 희망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결국 용맹한 야차와 용사들은 암흑의 중심에 잠들었다.
제군이 그들의 희생을 느끼고 한참을 침묵하자, 산속의 바위도 조용히 탄식했다.
민간에도 층암거연을 수호하는 무명의 야차가 제군의 명을 받지 않았음에도
오래된 죄를 씻고, 비겁했던 과거를 뉘우치고자 대가를 치렀다는 소문이 떠돌았다.
진실이 어떻든 과거에 하늘을 누볐던 야차는 다시 자유로운 하늘로 돌아갔다.
층암거연에 영원히 잠들었던 병사들도 이로써 신화로 남게 됐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견고한 천암 시계.png

금동의 해시계

겉보기엔 시간을 재는 투박한 도구처럼 보이지만 전란의 시대엔 천암군의 제식 장비이기도 했다
-
해와 달의 빛으로 어둠을 몰아내는 시계는 암담한 날에도 빛을 잡을 수 있다.
리월이 악의에 찬 어둠에 위협 받던 때, 이 시계는 전사들에게 따뜻함을 주었다.
야차 곁에서 전투를 치르며 병사들도 업장을 쌓고 살육에 물들 수밖에 없었다.
살육에 빠지지 않기 위해, 천암군은 시계로 전투 시각을 묵묵히 기록했다.
통일된 속도와 규율에 따라 전임 병사들은 후임들로 교체되었다.
이들은 야차와 용사들이 함께 스러진 층암거연의 깊은 곳까지 진퇴를 거듭했다.
백 년 후, 별빛에서 찬란하게 빛을 발하던 이 시계는 광부들에 의해 발굴됐다.
시정에는 검은 도포를 걸친 골동품 수집가가 시장을 거닐다가 높은 가격으로 이 금동 시계를 구입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시계를 판 사람은 내막을 알아내려고 시도했지만, 골동품 수집가는 여러 핑계를 대며 말을 아꼈다.
그의 목적이 뭔지 답을 낼 수 있는 건 도도하게 흐르는 시간뿐일지도 모른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견고한 천암 성배.png

맹세의 금잔

천암군이 맹세할 때 쓰는 금잔. 여전히 희미한 술향이 남아 있다
-
천암군이 창설됐을 당시, 리월 대지는 아직 거칠고 황량했다.
도시와 농촌, 부족의 장로들은 금잔을 맞대며 서로 맹세했다.
암왕제군에 대한 충성과, 동포와 민족에 대한 책임감으로
도처에서 용맹한 자들이 군대를 조직해 천암군이라 이름 지었고,
야차와 함께 나섰던 전투에서 퇴로가 끊긴 병사들은 금잔에 술을 따라 마시며
자애롭고 위엄 있는 암왕제군에게 최후의 잔을 올린 뒤 심연을 향해 용감히 돌진했다.
수백 년 후, 용감한 모험가가 심연에서 금잔을 회수해 깨끗이 세척했다.
금잔은 수백 년 동안 파손되거나 녹이 슬지 않았고, 암흑의 기운에 물들지도 않았다.
수백 년 후, 리월 사람들이 다시 재앙의 시대와 무명의 야차,
배경과 출신이 다른 영웅들이 어떻게 한마음이 되어 심연에 맞섰었는지를 이야기할 때…
이 금잔은 빼놓을 수 없는 주제였고, 금잔에 남은 핏자국은 여전히 선명했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견고한 천암 왕관.png

장수의 투구

아주 오래된 화려한 투구, 먼지와 모래를 씻어내면 새것처럼 빛난다
-
이름도 남기지 않은 야차와 함께 싸웠던 병사들은
동포들을 지키기 위해 함께 죽음을 택했다.
고통받는 백성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키고 암주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두건을 쓴 우두머리들이 솔선하여 심연을 향해 창을 날렸다.
재난이 강림한 유리의 땅엔 악연 깊은 적들이 샘처럼 솟구쳤고
야차는 암왕제군의 명에 따라 심연의 비뚤어진 피조물들과 혈전을 벌였다.
최후의 피 한 방울이 대지에 흘러들어 오염을 씻어내자
심연이 물러가고 유리 모래는 다시 반짝이는 빛을 되찾았고,
층암거연 상공의 짙은 안개가 흩어지자 야차는 모습을 감췄으며,
전장에 두건을 남긴 병사들도 이곳에 영원히 잠들었다.

1.5 버전 업데이트에서 추가된 서포터용 성유물. 주로 쓰이는 약칭은 "천암".

2세트는 닐루, 토마와 같이 타 성유물의 4세트 옵션이 별로 중요하지 않고, 'HP 옵션' 자체가 중요한 캐릭터일 때 주로 채용한다. 특히 닐루는 캐릭터 성능에 관여하는 스펙 요소가 사실상 체력 뿐이라 천암 2셋과 감로 2셋을 착용해서 HP 20%를 2회 중첩으로 활용한다.

4세트 옵션은 대기 상태에서도 원소전투 스킬이 발동되어 지속적으로 버프를 발동시킬 수 있는 캐릭터에게 좋다. 모나, 파루잔과 같은 서포터 캐릭터는 2세트 효과와 관계없이 4세트 효과만 보고 채용하기도 하며, 2세트 효과와 4세트 효과를 모두 유효하게 활용할 수 있는 캐릭터는 종려, 산고노미야 코코미, 쿠키 시노부, 레일라 정도가 꼽힌다.

종려의 경우 첫 복각과 함께 본 성유물이 추가되었으며, 성유물의 디자인과 스토리도 리월풍인 걸 고려하면 종려를 의식하고 설계한 걸 알 수 있다. 성유물 성능도 종려에게 맞춰져 있으며 여타 캐릭터와 달리 보호막 강화 효과도 유효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 다만 암주의 공명 범위가 좁기 때문에 바위 원소 창조물을 생성할 수 있는 캐릭터와 함께 사용하거나 종려 1돌로 암주 2개를 만들어 공명 범위를 늘려야 하나, 암주 자체가 움직임을 방해하며 시야를 가리기 십상이라는 점이 발목을 잡는다. 특히 보스전에서는 다른 원소의 설치물과는 달리 바위 창조물이라 잘 부서지기까지 하므로 사용이 매우 곤란하다.

산고노미야 코코미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환영 해파리의 범위가 좁지만, 주로 빙결 파티에서 쓰이는 산고노미야 코코미는 빙결로 적을 묶어둘 수 있기 때문에 종려와 달리 범위 문제가 없다. 하지만 이쪽은 원소폭발을 사용하지 않으면 원소전투 스킬이 비는 시간이 생기기 때문에 범위 대신 원소 충전 문제가 있다. 이 때문에 원소 충전 효율이 특히 중요하다. 다른 보호막 서포터가 없을 때 보호막 강화 효과를 못 쓰는 단점도 있긴 하다.

모나 역시 빙결 파티에서 코코미와 같은 천암드슬 빌드로 활용한다. 모나의 원소전투 스킬이 다소 하자가 있는 성능이긴 하지만 주로 모나가 나와서 적을 빙결시키는 성이 운용법의 특성상 원소전투 스킬의 적중이 용이하고, 원소전투 스킬의 짧은 지속시간도 빙결 파티의 주요 캐릭터들이 스냅샷형 원소폭발을 가지기 때문에 원소 폭발에 무리 없이 적용시킬 수 있다. 모나에겐 2세트의 HP 옵션이 무의미하지만 어차피 모나가 드슬이나 호박 등 서포팅 무기를 채용하는 빌드에서는 모나 본인의 딜은 없는 수준에 가까우므로 큰 상관은 없다. 이 경우 원소 충전 효율만 맞추고 이외의 스탯을 아예 고려하지 않고 세트만 착용해도 무방한 것이 장점.

레일라의 경우 보호막을 쓰고 교대해도 보호막이 계속 남고 1.5초마다, 그리고 다른 필드 위의 캐릭터가 원소전투 스킬을 쓸 때마다 생성되는 저녁별이 4개가 되면 유도 발사 되기 때문에 천암 2/4세트 효과를 모두 제대로 받는다. 서브 딜러일 때 뿐만 아니라 언제나 좋은 편인 공격력 증가[77]와 함께 보호막 원탑인 종려에 비해서 모자란 보호막 수치를 추가 보호막 강도 30%로 보완 가능한 점도 딱 맞는다. 다만 기본적인 저녁별 생성 메커니즘으로는 천암 4세트의 지속 시간 3초가 짧은 편이다. 2별의 유성 당 에너지 1점 회복과 6별의 저녁별 생성 시간 간격 20% 감소 보너스를 받으면 천암 4세트의 발동 효과 업타임이 크게 향상된다.

파루잔은 운명의 자리 6돌파가 이루어진 경우 채용할 수 있다. 6돌파 효과로 발생하는 풍압의 붕괴는 원소전투 스킬로 판정되어 천암 4세트 효과를 발동시킬 수 있고, 같은 이유로 6돌파 이전에는 사용할 수 없다. 파루잔에게는 2세트의 HP 옵션은 의미가 없으나 모나와 마찬가지로 여타 성유물로 딜세팅을 해 주는 것보다 천암 세트를 통해 버프를 제공하는 것이 dps 측면에서 더 뛰어나고, 풍압의 붕괴 효과는 원소 폭발 지속 내내 발생하므로 딜러의 온필드 타임동안 상시로 공격력 버프를 유지시킬 수 있어 효율이 높다.

쿠키 시노부, 피슬, 야에 미코 등 지속형 원소전투 스킬을 가진 캐릭터도 4세트 효과를 발동시킬 수 있다. 그러나 이 캐릭터들은 파티 서포팅보다는 딜량 자체를 올리는 세팅을 하기 때문에 천암 세트를 채용하는 경우는 드문 편이다.

이외에는 서포터용 세트라는 점에 착안하여 다소 세트 효율이 떨어지는 것을 감수하고서 천암 세트를 채용하는 케이스도 많다. 특히 메인 딜러 1명에 서포터 3명으로 구성된 파티에서의 효율이 높은 편.[78] 원소폭발만 발동하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왕실과는 달리 천암을 활용할 수 있는 캐릭터는 한정되어 있어서 해당 캐릭터의 채용 경쟁력이 다소 상승하기도 했다.

이렇게 2세트 옵션이 HP가 주옵션인 캐릭터에게는 좋은 선택지이며, 4세트 옵션이 왕실 다음가는 버프 성유물이기 때문에 범용성이 훌륭한 성유물이다. 다만 드랍되는 성유물이 유라와 레이저와 같은 물리 피해 딜러만 사용이 가능한 창백의 화염 세트여서 파밍 효율이 떨어지지만, 다행히 4.0 업데이트로 이 성유물이 합성 범위에 들면서 이 문제는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게 되았다.

  • 이 성유물을 주로 사용하는 캐릭터
2세트: HP를 주로 활용하는 캐릭터
4세트: 종려, 레일라, 산고노미야 코코미, 모나, 쿠키 시노부, 6돌파 파루잔 등 4세트 발동 조건을 쉽게 만족하는 서포터 캐릭터

스토리는 층암거연에서 선인과 야차들을 도와 전쟁하던 창군 당시의 천암군과 무명의 야차에 대한 기록으로, 후에 중간장 제2막에서 이 무명의 야차의 정체가 행방불명 되었던 번개의 선중야차인 부사였단 사실이 밝혀졌다.

리월 평판 임무인 '천년 천암'을 클리어 할 경우 천암 4성 세트를 획득할 수 있다.


4.1.16. 창백의 화염[편집]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4성-창백의 화염.png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5성-창백의 화염.png


창백의 화염
Pale Flame
2세트
가하는 물리 피해+25%
4세트
원소전투 스킬로 적을 명중하면 공격력이 9% 증가한다. 지속 시간: 7초, 최대 중첩수: 2회. 해당 효과는 0.3초마다 1회 발동되며, 2회 중첩 시 2세트의 효과가 100% 증가한다
획득처
축성 비경: 산등성이의 파수꾼, 성유물 반환의 신비
언어별 표기
파일:미국 국기.svg Pale Flame
파일:중국 국기.svg 苍白之火(Cāngbái zhī Huǒ
파일:일본 국기.svg 蒼白(そうはく(ほのお

성유물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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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원신-정사각-투명-창백의 화염 꽃.png

무구의 꽃

결코 시들지 않고, 바래지도 않는 짙푸르고 단단한 조화
-
당신은 정말 불가사의하군요. 인간의 몸으로 이런 힘을 받아들이다니」
「당신은 피와 눈물을 다 쏟아냈다고 했으니, 불로 몸을 채웠겠지요…」
「온몸이 상처투성이겠지만, 상처와 눈가에서는 쇳물 같이 뜨거운 불만이 흐를 거예요」
「주제에서 벗어난 것 같군요. 봉화를 따라 왔어요. 거래를 하려고…」
『폐하』의 은혜로 당신을 집어삼킨 불을 끄는 게 어때요?」
최초의 어리석은 자는 「힘」을 생명의 불에 넘긴 거의 다 죽어가는 소녀,
그녀는 「망상」을 넘어 오염된 과거와 깨끗한 미래의 경계를 봤다…
난 깨달았다. 견고한 얼음으로 내 지워져버린 과거를 대신해 불을 끄자.
까만 때와 세상의 아픔, 속죄하는 인간과 짐승을 침묵의 얼음으로 정화시키자.
그렇다 해도 창백하고 순결한 화염은 여전히 그녀의 가슴속에서 활활 타오르고 있다…
「나와 당신, 당신의 여왕이 노리는 목표는 같아요」
「이 세상을 왜곡시킨 근원인 어리석은 신들과 더럽고 칠흑 같은 심연을 정화시키는 것이죠」
「좋습니다. 뭘 하든 괜찮아요. 날 우리의 목적을 이루는 도구가 되게 해줘요」
「난 흰 옷을 입고 있지만 내 몸은 씻어낼 수 없는 유해들의 기름과 재로 물들어 있으니까요」
파일:원신-정사각-투명-창백의 화염 깃털.png

명의의 깃털

테두리가 몹시 날카로운 불길한 깃털, 어쩌면 이류의 자유로움을 상징하는 지도 모른다
-
「소위 말하는 『인간』이란 복잡한 기계에 불과합니다」
지혜의 터전에서 한 소년이 논증을 펼친다.
어떤 부위를 분해해 일부분을 개조한다면
그 기계의 성능은 대폭 향상될 수 있고
신의 눈이 있건 없건, 체질과 무예가 어떻든
「최적화된 인간」은 예상을 초월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법…
이 방법은 「사마외도」라고 폄훼되어 금지되었고
소년도 연구 노트의 한편에 마구잡이로 자신의 느낀 점을 기록했을 뿐이었다.
1. 예상했던 사실: 아카데미아의 스타일로는 연구 성과를 낼 수 없다.
2. 그러나 쫓겨나는 건 손해다. 좋은 연구 환경을 갖춰야 한다.
「이단」의 소문에 따라, 최초의 어리석은 자가 그를 찾아냈다…
「고작 『최적화된 인간』일 뿐이잖아요——귀국에서 충분한 물자와 시간을 제공해준다면, 난 당신들이 말하는 『신』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어떻습니까?」
뜨거운 사막에서 그는 호기심에 찬 눈으로 스네즈나야의 사자를 쳐다봤다.
당신도 아카데미아 사람들처럼 날 「괴물」이나 「미치광이」라고 부를까?
아니면 고향 사람들처럼 몽둥이와 갈퀴로 날 내쫓을까…
하지만…
「좋습니다. 그럼, 우린 이제 동료입니다」
「당신의 호칭은——
그에게 붙여준 호칭이 너무 아이러니해서 소년은 큰소리로 웃기 시작했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창백의 화염 시계.png

정지된 시간

뚜껑이 열리지 않는 회중시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똑딱똑딱 정확히 울린다
-
금전 유통 경로는 세상의 혈관이다.
그렇다면 이 세상의 중심은 바로 황금의 심장이다.
까닭 없이 「인정」을 받은 그는 세속의 힘을 추구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들」이 금전을 헌신짝 버린다고 해도,
무수한 권능 중의 하나로, 그것은 「신」의 수중에 있다.
어쩌면 그는 가난했었기 때문에 금전에 병적인 집착을 보이는 것인지도 모른다.
어쩌면 신의 총애를 받지 못했지 때문에 대항하려는 의지가 불타올랐는지도 모른다…
금화의 발원지 사람들은 『계약』을 몹시 중요시합니다」
「금전의 명의로 난 우리 사인의 『계약』을 지킬 것입니다——」
「우리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세계의 돈을 유통시키는 심장이 돼야 합니다」
「그 후 필요한 시점에 심장을 우리의 의지에 따라 멈추게 할 겁니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창백의 화염 성배.png

초월의 잔

겉으론 세월의 흔적을 가늠할 수 없는, 정교하게 만들어진 잔
-
태어나면서부터 독보적으로 아름다운 외모를 지녔던 「그」는,
오랜 「수명」과 공허한 「의지」를 약속 받았다.
비록 그는 이 만든 초월자였지만, 쓸모없다고 여겨져서 방치됐다.
그는 알 수 없는 착오에 의해 「수면」에서 스스로 깨어나,
천지와 인간 세상을 거닐기 시작했다.
어리석은 자가 그를 찾기 전에 그는 오랜 세월 떠돌며,
이런 경험들을 쌓았다:
난 인간을 초월한 「인간」으로,
신조차 내 운명에 관여하길 두려워한다.
인간과 신 그리고 운명조차 날 좌지우지할 수 없고,
남은 생을 어떻게 보내는지도 내 자유이다.
이 가면을 쓴 사람들과 동행하는 건 흥미로워 보이니,
그들과 「한통속」이 되자.
파일:원신-정사각-투명-창백의 화염 왕관.png

조소의 가면

얼굴을 가려 어떤 표정인지 알 수 없게 하는 가면
-
동포들의 피를 씻어낼 수 없다면, 아예 운명을 비웃는 「어릿광대」가 되는 겁니다.
내 재주와 학문이 「현자」에 못 미친다면, 전임 왕의 총애를 받지 못한다면,
그들이 무거운 죄의 베일을 찢어버리는 것을 말리지 못해 신의 분노와 멸망, 어리석은 광풍을 불러 일으켰다면,
차라리 어리석은 「우인」이 되어 내 아픔을 이해해주는 「폐하」에게 충성을 바치겠습니다…
난 『어릿광대』라고 불리는 피에로입니다. 내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자랑스러운 우인 동지들이여, 분노의 불꽃과 영원한 냉기를 간직합시다.
우리 서로 세상의 진리가 터무니없고 싸늘하다는 것을 봤으니,
함께 세상을 비웃는 가면을 쓰고 하늘의 이치를 바꿉시다.

1.5 버전에서 추가된 물리 피해 성유물 세트. 주로 쓰이는 약칭은 "창백".

레이저와 유라 등 물리 공격을 사용하는 메인 딜러의 종결 성유물. 피에 물든 기사도가 적을 처치해야 4세트 효과를 받을 수 있어서 쓰기 애매했던 걸 개선한 듯한, 물리 계열 메인딜러가 쓰기 좋은 옵션을 가지고 있다.

2세트는 피에 물든 기사도와 동일한 물리 피해 보너스 효과이다. 4세트는 원소전투 스킬 적중을 통해 공격력 보너스와 2세트 효과 증폭을 노릴 수 있는 옵션으로, 원소전투 스킬 쿨타임이 짧거나 혹은 원소전투 스킬로 연속적인 공격을 가하는 캐릭터에게 어울리는 효과. 1.5버전에 함께 추가되는 유라가 스킬 쿨타임이 4초이므로 종결 성유물로 채용되며, 레이저, 프레미네도 역시 유라와 비슷한 스킬셋을 보유하여 효과를 받기 좋다.

참고로 기사도 세트와 섞어서 창백2+기사도2의 혼합 세트를 착용할 수도 있으며, 창백 4세트와 비교하면 공격력 18%의 차이를 가진다. 파밍 면에서는 혼합셋이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한 비경에 과도하게 레진을 투자하기 싫다면 아예 처음부터 혼합셋을 목표로 잡는 것도 좋다. 물론 공격력 18%의 차이는 검투 2세트를 하나 더 가진 수준으로 결코 작지 않기 때문에 종결을 목표로 창백 4세트를 파밍해도 된다.

  • 이 성유물을 주로 사용하는 캐릭터
2세트: 물리 피해 딜러 캐릭터
4세트: 유라, 레이저, 프레미네 등 짧은 원소전투 스킬 재사용 대기시간을 갖는 물리 피해 딜러 캐릭터

성유물 스토리는 우인단의 집행관들과 관련이 있다. 왕관인 조소의 가면에는 피에로가 된다는 대목이 등장하므로 우인단 총괄인 피에로, 깃털인 명의의 깃털은 연구나 학회와 관련된 이야기가 언급되며 광기어린 학도의 모습이 등장하고, 이름 또한 와이즈 닥터 즉 박사라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도토레다. 이 외에도 꽃은 불타오르는 화염의 마녀 세트와 이어지는 시뇨라, 시계는 판탈로네의 이야기로 추측된다. 2.1버전 업데이트에서 성배의 스토리가 스카라무슈의 배경과 일맥상통한다는 점이 드러났다.

4.1.17. 추억의 시메나와[편집]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4성-추억의 시메나와.png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5성-추억의 시메나와.png


추억의 시메나와
Shimenawa's Reminiscence
2세트
공격력+18%
4세트
원소전투 스킬 발동 후 캐릭터의 원소 에너지가 15pt 이상일 경우, 15pt의 원소 에너지를 잃는다. 그 후 10초 동안 일반 공격, 강공격, 낙하 공격으로 가하는 피해가 50% 증가한다. 지속 기간 내에 해당 효과는 다시 발동하지 않는다
획득처
축성 비경: 단풍의 정원, 성유물 반환의 신비
언어별 표기
파일:미국 국기.svg Shimenawa's Reminiscence
파일:중국 국기.svg 追忆之注连(Zhuīyì zhī Zhùlián
파일:일본 국기.svg 追憶(ついおくのしめ(なわ

성유물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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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원신-정사각-투명-추억의 시메나와 꽃.png

속박의 꽃

섬세한 미즈히키 부적, 염원을 이뤄주는 힘을 봉인할 수 있다고 한다
-
「미즈히키」라 불리는 공예로 엮어 만든 부적은,
소원과 그 인연을 단단히 얽히게 만들어준다고 한다
그때, 신통광대한 여우 어르신은 신사의 업무에 대해 배우고 있었다
그때의 나는, 작은 어촌 마을에서 나루카미에 온 어린 무녀에 불과했다
챠센보다도 더 아둔했지만 여전히 어린아이의 호기심과 심술을 버리지는 못했다
재궁 어르신의 우아하고 난해한 말들에 늘 천진한 의구심을 품고 있었다
「세상일은 서로 얽히고설켜 있는 굴레 같단다. 그리고 그 사이에서 허황된 염원이 생기지」
「소위 부적이란, 소원을 들어줄 능력이 전혀 없는데도, 그 굴레를 빌려 영원함을 이루는 것이란다」
어리둥절한 내 모습에 여우 어르신은 참지 못하고 크게 웃음을 터뜨린다
그러다니[1] 자못 즐겁게 담뱃대를[2] 내 머리를 두드리고는 능글맞게 화제를 돌린다
「히비키도 분명 인연을 만났겠지?」
「그 난폭한 무뢰배와 무슨 인연이요!」
「어머, 과연 그럴까?」
하지만 결국, 어둠이 모든 걸 집어 삼켰다
그 인연이란 것도, 결국 허무하게 사라졌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추억의 시메나와 깃털.png

회상의 화살

옛날 스타일의 마물 잡는 화살, 누군가가 소중히 보관한 것 같다
-
신사에서 악재를 쫓거나 기도에 사용하는 파마화살은,
마음을 잠식하는 모든 마물을 물리칠 수 있다고 전해진다
사람들은 늘 파마의 화살이 사악하고 부정할[3] 것을 쫓을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사악함이란 결코 객관적인 것이 아니다
사악함은 종종 사람의 마음에서 온다. 두려움으로 인한 섬망에서 오고, 한 줌의 재로 변한 싸늘한 마음에서 온다
재궁 어르신이 돌아가신 지도 꽤 오랜 세월이 흘렀다. 나도 이제 더 이상은 나루카미 다이샤의 어린 견습 무녀가 아니다
텅 빈 그 담뱃대를 집을 때마다 허전한 아픔이 유령처럼 피어오른다
마음이 쓰이는 사람이 생겼고, 또 마음이 쓰이는 사람을 잃었다. 시간은 마치 물레 방아처럼 쉴 새 없이 돌아간다
고요하고 평온하며, 어둠의 심연에 잠긴 여우 어르신의 새하얀 모습은 여전히 무녀의 꿈에 각인돼 있다
텐구 어르신은 지켜주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분노해서 미츠요만 두고 떠나버렸다
하루노스케는 비통한 노여움을 안고 멀리 타국으로 떠났고, 나가마사는 미코시의 오명을 벗기기 위해 관아에 들어갔다
신의 숲에서 내게 궁술을 가르치고, 붉디붉은 벚꽃 가지 아래서 나의 유치한 약속마저도 인내심을 갖고 경청하던 그 남자는,
그는 결국 내게 돌아올 것이다. 휘날리는 피에 눈이 멀고, 어두운 오물에 흉악한 짐승으로 변해버린다 해도…
우리의 활과 화살로 그를 구하고, 슬픈 결말이 정해져 있는 약속을 지켜내자
우리의 활과 화살로 사악한 마물을 물리치고, 망령과 부질없는 집착을 떨쳐내자
「나 보러 꼭 와줘, 도박꾼 바보야」
「이번에는 길 잃지 말고, 콘부마루」
하지만 그 마지막 내기의 승자는 대체 누구였을까…
그녀는 화려한 활을 어루만지면서 시시콜콜한 생각을 했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추억의 시메나와 시계.png

아침 이슬의 시간

미즈히키와 방울로 장식한 청동 회중시계, 시간이 가을의 새벽녘에 영원히 멈춰 있다
-
아담한 회중시계는 신사의 방울로 장식되어 있다.
시곗바늘은 영원히 아침 이슬이 채 가시지 않은 시각에 머물고 있다.
날이 점차 파란빛으로 물들고, 풀잎 끝부분에 아침 이슬이 맺혔다가 다시 흩어졌다.
만화경처럼 아름다운 빛일지라도, 아름다운 경치는 찰나에 불과하다.
나는 과거 가을밤의 비탈길에서 재궁 어르신과 함께 매미 소리와 달빛을 감상했었다.
그때의 나는 어리고 고집불통인 시골 무녀에 지나지 않았다.
조잘조잘 참새처럼 떠들어대며 나만의 생각을 고집했고
살며시 웃는 여우 어르신의 얼굴에 넋을 잃었지만, 그녀의 말을 이해하지는 못했다:
「찰나의 아름다움을 영원히 간직하려 하는 건, 마치 아침 이슬을 손에 꼭 쥐려고 하는 것과 같단다.」
「난 이미 아침 이슬처럼 사라졌고, 네가 나에 대한[4] 인상은 남겨진 염원일 뿐이란다.」
희미한 기억 속에서, 그녀는 난해한 말과 함께하며 달처럼 슬픈 표정을 지었다. 그에 나는 문득 깨달았다….
잠시 후, 그녀는 담뱃대로 내 머리를 톡톡 두드렸다. 여느 때와 같은 심술궂은 표정이었다:
「날이 밝고 있어, 히비키.」
「이젠 슬슬 돌아갈 때야.」
파일:원신-정사각-투명-추억의 시메나와 성배.png

기도하는 마음

특제 점괘통, 밑부분에 원치 않는 점괘를 뽑게 하는 장치가 설치돼 있다
-
신사에서 길흉을 점치는 특제 점괘통에는,
여우가 붙는 행운이 있다고 한다.
점술은 길을 잃은 사람의 질문이기 때문에 길흉을 막론하고 모두 해답이다.
한마디로 세상에 망연자실한 질문자만 있을 뿐 부정확한 점술은 없다.
신사에서 공부한 시간은 큰 도움이 되었고, 우둔한 나도 여우 어르신의 논리를 배울 수 있었다.
그 시간 동안, 요고우 텐구님 신세를 지지 않고도, 딸이 생겼다.
멍청이 아저씨 콘부마루도 쇼군님의 하타모토가 되어 명망 높은 무사 가문의 딸을 맞이하게 되는데…
「정말 귀여운 아이였다. 종일 전쟁 생각만 하던 텐구님도 조금은 어머니의 감정이 생겼으니…」
「하지만… 신사는 어쩐지 항상 어린아이들의 생기가 빠져 있는 것 같네, 그런 건 싫은데. 히비키, 다시 어린아이로 돌아가는 건 어떨까?」
평소와 다름 없이, 여우 어르신은 다소 심한 농담을 던지며 벚꽃주의 취기를 머금은 채 내게 다가왔다.
「그런 얼굴 하지 마, 히비키. 재궁 어르신이 점 한번 쳐줄까, 응?」
「어머, 대길이야! 봐봐, 대길이라구! 이게 뭘 의미하는지 알아?」
「어르신이 모든 흉첨을 뽑아 가셨잖아요. 저 놀리지 좀 마세요, 재궁 어르신…」
「아니… 이 점괘의 의미는, 네가 그리워하는 사람이 네 영원한 기억으로 남게 된다는 의미야
그러니까, 꿋꿋하게 살아. 이 세상에 오래오래 살아남아줘.
소중한 사람이 다 떠나가도 너만 살아있다면,
그분들과 함께한 세월도 영원히 사라지지 않겠지…
파일:원신-정사각-투명-추억의 시메나와 왕관.png

무상의 가면

보관 상태가 양호한 제례 여우 가면, 신비로운 미소를 띄고 있다
-
맑고 아담한 축제용 가면, 과거 어느 미코의 소유였다.
입가에는 엷은 미소를 띠고 있으나 두 눈은 더 이상 빛나지 않는다.
다이샤에서 배움을 청한 지도 꽤 되는지라 스스로 많이 어른스러워졌다고 자부할 수 있다.
더 이상 아둔한 어린 시절의 내가 아니다. 이젠 혼자의 힘으로 해낼 수 있는 일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어찌 된 일인지, 내가 성장하면 할수록 재궁 어르신의 얼굴에는 나날이 수심이 깊어진다.
그녀의 얼굴에 떠오른 것은 걱정도, 두려움도 아닌 그윽하고 슬픈 애틋함이었다….
「세상의 이치는 원래 무상하단다. 찰나에 사라지는 것에 미련을 두면 영원한 기억을 잃기 마련이지.」
「기억을 잃는다는 건 생명을 잃는 것과 다름이 없단다. 영원하고 어두운 죽음이지.」
이번엔 그 옅은 웃음으로도 슬픈 기색을 감출 수가 없었다.
분명 축젯날인데도 마치 이별의 시간 같았다….
「참, 너도 콘부마루 그 바보 녀석 얘기 좀 해줘….」
「왜… 다 늙어빠진 여자가 그를 빼앗아가기라도 할까 봐 무서운 거야?」

2.0 버전 업데이트로 추가된 이나즈마 지역의 성유물 세트. 주로 쓰이는 약칭은 "시메".

2세트는 검투사와 동일한 공격력 +18%이다. 2세트에서 공격력을 증가시켜 주는 성유물은 여럿 있지만 그 중 시메나와가 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같이 나오는 성유물이 원신에게 가장 범용성이 높다고 평가받는 절연이기 때문이다. 덕분에 시메나와는 보통 절연 파밍 과정에서 같이 딸려오는 성유물로 취급 받으며, 가성비 좋은 2세트 성유물로 입지를 다지게 되었다.

4세트는 원소전투 스킬 발동 시 원소 에너지를 15pt 소모하고 일반/강/낙하 공격 피해량 50%를 제공하는 효과다. 제공하는 피해량은 매우 강력한 수치이지만, 원소 에너지를 소모하므로 EQ사이클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또한 평타 관련 옵션만 강화되기에 원소전투 스킬, 원소폭발도 중요한 딜러들의 경우 애매해진다는 단점이 있다. 때문에 시메 4세트를 채용하기 위해서는 EQ사이클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일반/강/낙하 공격의 딜 비중이 매우 높은 캐릭터여야 한다.

요이미야가 일반 공격을 주력으로 사용하면서도 원소 폭발의 비중이 낮아 종결 성유물로 사용한다. 요이미야는 원소 폭발을 봉인하거나 선궁 후 퇴장한 뒤 오프필드 캐릭터들의 스킬을 돌리는 운용을 하기 때문에 사이클 문제가 크게 발생하지 않는다. 다만 원소 에너지 조건이 비뢰의 고동의 3스택 효과와 맞물리지 않는다는 점이 단점.

호두도 사용할 수 있다. 마녀 세트 대비 원소 폭발 딜링을 포기해야 하나, 강공격 피해량이 딜링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호두에게는 강력한 선택지가 된다. 특히 레진 효율이 좋아 호야행종 조합에서는 호두/야란/행추를 한 비경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진입 단계의 유저에게 추천된다.

이외에는 일반 공격/강 공격 기반 캐릭터인 감우, 방랑자, 라이오슬리에게 적절한 성유물이 없을 때 임시로 사용할 수 있다.

  • 이 성유물을 주로 사용하는 캐릭터
2세트: 공격력 기반 딜러 캐릭터
4세트: 요이미야,호두, 감우, 방랑자, 라이오슬리 등 원소폭발 의존도가 높지 않은 일반 공격 또는 강공격 위주 딜러 캐릭터

신성한 벚나무 주위에 있는 무녀 마키와의 대화, 이나즈마 지역의 1회성 비경 2개, 이나즈마 지역의 퀘스트의 보상으로 각각 다른 부위를 준다. 이를 이용해 성유물 비경을 돌지 않고 4개를 모을 수 있다.

2.6버전 패치 이후로 한국어 명칭이 추억의 시메카자리에서 추억의 시메나와로 변경되었다. 성유물 스토리는 아사세 히비키의 시점으로 호재궁과의 추억을 회상하는 내용이다.

4.1.18. 절연의 기치[편집]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4성-절연의 기치.png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5성-절연의 기치.png


절연의 기치
Emblem of Severed Fate
2세트
원소 충전 효율+20%
4세트
원소폭발로 가하는 피해가 원소 충전 효율의 25%만큼 증가한다. 해당 방식으로 최대 75%까지 증가할 수 있다
획득처
축성 비경: 단풍의 정원, 성유물 반환의 신비
언어별 표기
파일:미국 국기.svg Emblem of Severed Fate
파일:중국 국기.svg 绝缘之旗印(Juéyuán zhī Qíyìn
파일:일본 국기.svg 絶縁(ぜつえん旗印(はたじるし

성유물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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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원신-정사각-투명-절연의 기치 꽃.png

위엄의 날밑

쇼군을 배신한 귀인(鬼人)이 전에 하사 받았던 화려한 옥 날밑
-
어머니는 그녀에게 은혜를 베풀고, 보검을 내려준 쇼군에게 날카로운 송곳니를 드러냈다.
결국 미코시 가에 돌아온 건, 그녀가 그토록 사랑했던 검집이 전부였다.
어머니의 소원은 끓어오르는 혈기로 생사의 운명을 극복하는 것이었고,
날로 쇠약해지는 동족을 위해 전장의 귀신이라는 이름으로 불후의 공적을 세우는 것이었다.
죄악의 호랑이에게 집어 삼켜지면, 당신은 그 안에서 맹수를 찢어발기셨다.
번개의 삼파문의 휘하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우셨어야 하시는 분이,
깨끗하게 씻길 줄 알았던 선혈로 얼룩진 전투복의 쥬우니히토에도,
그녀의 맹렬하게 박동하는 심장과 함께 영원히 어둠으로 물들었다….
가업을 이어받아야 할 장남은 속세를 피해 성 밖의 마을에 은둔했고,
산속의 그 소녀를 만날 때까지 요고우산의 산과 숲을 벗으로 삼았다.
「귀찮구나. 과거를 포기하고 싶다면, 내가 새로운 이름을 지어주지.」
칠흑 같은 날개를 지닌 그녀는, 그의 과거 이야기를 듣고는 코웃음을 쳤다.
「이와쿠라라고 하자ㅡ반좌의 의미에서 본땄지. 그건 다른 사람의 말에 피해를 입지 않는 물건이거든.」
「귀신의 피가 흐르고 있는 인간아, 기쁜 일이잖아. 웃어보렴.」
「요고우 텐구가 지어준 이름은 신통력이 깃들어있단다.」
「게다가, 돌멩이의 이름이라면, 네 뇌와 근육에도 제법 어울리고 말이지.」
「그럼ㅡ다음해 벚꽃이 스러질 때, 여기서 다시 결투를 하자, 『이와쿠라』.」
「귀신의 아이야, 검술을 열심히 익히렴. 요고우 텐구에게 부끄럽지 않는 적수가 되어야 하지 않겠니.」
「참, 내 털끝 하나라도 다칠 수 있다면, 비검의 이름은 텐구승이라고 하자!」
「그때의 넌, 『텐구마저 이길 수 있는 최강의 비검』을 갖게 되는 거니 말이야.」
파일:원신-정사각-투명-절연의 기치 깃털.png

떨어진 깃털

어느 텐구의 검은 털, 과거에 검호들이 아끼던 기념품이다
-
검호가 되리라 다짐했던 자는, 검바람에 휘날리는 검은 깃털에 둘러싸여
좀처럼 볼 수 없었던 텐구 소녀를 드디어 찾게 된다…
「어머. 정말 위험했어, 너 정말 대단하구나」
「검이 네 힘을 온전히 담아낼 수 있다면,」
「난 여기서 죽게 되겠지, 그럼…」
미츠요, 내년의 결투는 다른 곳에서 할까?
벚꽃이 떨어지는 곳이라면 나도 몇 개 알고 있는데…
자신이 파괴한 신사를 바라보며, 텐구의 떨리는 손을 잡는다
자신의 검에 떨어진 검은 깃털을 보며, 미치히로는 그렇게 얘기할 생각이었다.
「어머, 날 스쳤으니 어찌 됐든 네가 이긴 거네」
승부는 아직 나지 않았으니까 내년에 다시 만나자, 라고 그는 말하고 싶었다
「지금의 네 검은, 텐구의 속도마저 초월했지」
「이 13년 동안, 너와 결투했던 그 모든 날을 영원히 잊지 않을 거야」
「하지만 요고우 텐구로서, 결국 일족을 맡아야 하겠지」
「지금 생각해 보니까, 네게 새로운 이름을 준 건, 네가 귀신의 피라는 저주에서 벗어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그랬던 것 같아」
「인간이 아닌 자의 혈통은 그 전쟁이 지나고 나서 점점 희미해지고 있지」
「원래 나 같은 인간이 아닌 것들은 아름다운 끝을 감히 바라서는 안 돼, 하지만 너는 달라」
「지금의 너는 더 이상 귀신의 피가 흐르는 미코시가 아니라 『이와쿠라』야」
「그럼 안녕, 미치히로. 날 잊어, 그리고 너의 검으로,」
「이와쿠라의 혈통을 위해, 이와쿠라만의 길을 개척하길 바란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절연의 기치 시계.png

뇌운의 함

도장을 보관하는 예술적인 검은색 함, 자개와 정교한 금구로 장식돼 있다
-
세이라이섬이 아직 뇌운에 휩싸이지 않은 까마득한 옛날의 기억이 숨결처럼 출렁인다
뇌우와 우레를 담은 아담한 용기는 결국 약속한 사람에게 건네지 못했다
「줄이 끊어져서 찾아왔나… 정말 골치 아파 죽겠네」
「이거 순 검술 외에는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멍청이 도박꾼 아저씨 아냐?」
「흥. 사람 얕잡아 보지 마. 내 활은 텐구한테 이어받은 유명한 활이야」
「하지만 내 검이 너무 대단해서, 다들 궁술은 얘기하질 않아」
「자세히 생각해 보니 진짜 낭비네. 내가 궁술을 가르쳐 줄까?」
언제였던가, 매몰찬 말을 하면서, 그 바보를 도와 잘린 도장주머니를 고쳐주었던 게…
언제였던가, 매몰찬 말로 타인을 심심풀이 삼으면서도 미소를 지었던 게…
「이미 하타모토가 되어 책임을 짊어졌으면서, 왜 여기저기 사고를 쳤지?」
「이미 결혼을 해서 아름다운 아내가 있으면서, 왜 매일 유유자적 도박을 일삼았지?」
이미…
이미 혀끝까지 올라왔지만 뱉지 않은 질문은, 다시는 말하지 않기로 했다
재궁 어르신이 아직 곁에 있으시다면, 교묘하고 즐겁게 얘기를 꺼냈겠지…
「이미 다 소용없는 일이야. 난 자체 휴가야. 적어도 오늘은 휴가야」
「신사의 일은 내려놓고, 몰래 바닷가에 가자. 어렸을 때처럼 말이야」
그렇게 그 녀석에게 이끌려 항구에 갔고, 지나가는 배들을 멍하니 바라보았다
신사의 미츠요란 분에 대한 이야기, 사부의 미모와 무예를 이어받은 이야기를,
자신의 목을 베는 악몽을 꿔서 한동안 간담이 서늘했던 이야기도 들었다…
하지만 둘은 알고 있었다. 이야기들은 이미 성인이 된 비애를 숨기는 말일뿐이란 걸
나중에, 아주, 아주 오래 지나고 나서,
푸른 이끼가 자란 암초를 내려다보며, 둘이 조용하게 만남을 가졌던 항구…
그 노름꾼이 다시 한번 내기에 이길 수 있도록, 그가 평안하길 기도하기 위해서…
다시 용기를 내어 높은 곳에 서서, 손수 만든 도장주머니를 높이 들고,
추억을 만회할 희망을 품고, 뇌광과 번개의 힘을 수집하고 있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절연의 기치 성배.png

진홍의 주전자

정교한 술주전자, 예전에 세상을 뒤흔들었던 무인이 술을 담았던 용기이다
-
이와쿠라 미치히로는 독창적인 비검 『텐구쇼(抄)』의 힘을 빌려 쿠죠가의 검법 지침서로 불리게 되었다.
마침내 그는 「도우인」이라는 무호를 얻었고, 문하생이 구름처럼 몰려드는 검도 유파를 창설한다
쿠죠가의 저택으로 가기 전, 음주를 배운 미치히로는
마지막으로 비검 「텐구쇼」의 완성으로 폐허가 되어버린 지부에 향한다
13년 동안, 열 번 중 세 번은 요고우산의 텐구와 진검으로 승부를 겨뤘던 폐기된 지부 신사 안에서,
그는 이곳에서 자칭 「요고우산의 미츠요」라고 하던 검은 날개의 텐구를 만났던 때를 떠올렸다…
꿈과 같이 덧없던 13년
요고우산의 벚꽃과 흰 눈이 나풀나풀 내리네
님은 멀어졌구나
그때의 신성한 벚나무도 망망 백설처럼 흩날리네
발 아래의 지부는 섬길 신을 잃었지만 온건하네
샘물 같은 웃음소리가 산에 메아리치고
두 사람은 폐허로 된 뜰에 더 이상 발을 들이지 않았네
파일:원신-정사각-투명-절연의 기치 왕관.png

화려한 투구

견고한 투구, 신분이 높은 무인의 호신 장비
-
「도우인 공의 비검은 뇌광마저 베어버릴 수 있을 정도군, 하하하」
젊은 간조 우두머리, 히로시가 검을 받으며 야유를 날리자 그는 담담하게 대답한다:
「그럴 리가 있나. 그래도 하늘을 날아다니는 텐구를 베어버릴 수 있을 만큼은 된다네」
「허나, 실제로 텐구를 베어본 적은 없다네」
「그런가? 그럼 비검 『텐구쇼』의 이름은 어디서 유래한 것인가?」
도우인이 대답하지 않자, 이도를 세운 간조의 우두머리가 잔뜩 골이 나서 말한다:
「쿠죠가의 그 영감탱이가 선수만 치지 않았어도 자네를 우리 쪽에 데려오는 건데」
「자네의 검술이라면, 세이라이의 아코 도메키도 자네한텐 적수가 안 될걸세」
뇌운을 헤치듯 그에게 새로운 이름을, 새로운 생명을 부여한,
잔뜩 녹이 슨 검을 던지면서 그 검으로 자신을 베어보라던 텐구,
그의 검이 부러진 후, 그녀가 그에게 했던 마지막 말…

2.0 버전 업데이트로 추가된 이나즈마 지역의 성유물 세트. 주로 쓰이는 약칭은 "절연".

원소폭발에 의존하는 서브 딜러에게 최강의 성능을 보여주는 성유물 세트. 이들은 원소폭발 회전율을 올리기 위해 다소 딜 포텐셜이 낮아지는 것을 감수하고서 원소 충전 효율을 높여주는 것이 일반적인데, 그 원충을 다시 딜 스탯으로 환원시켜주기에 당연히 성능 궁합이 매우 좋다. 또한 원소폭발에 의존하는 서브 딜러 뿐만 아니라 2세트 효과인 원소 충전 효율 효과를 보고 2세트만을 채용해서 착용하는 것도 가능.

올려주는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체감해 보려면, 절연의 기치 등장 이전엔 보통 원소폭발형 서브딜러들은 옛 왕실의 의식 2셋의 원소폭발로 가하는 피해 20% 증가 옵션을 챙기고 나머지 2셋은 자신의 원소 피해 15% 증가를 시켜주는 성유물을 골라 입어 왕실2+원피증2셋을 입고 다녔다. 그러나 절연의 기치는 4세트 효과가 2세트 효과로 올라간 원충도 반영하므로 피해량 증가 수치는 기본 원충 120% = 피증 30% 이고, 여기서 옵션으로 원충을 20%만 더 챙긴다면 총 원충 140% = 피증 35%를 달성할 수 있으며, 이는 기존에 원소폭발 딜링용으로 쓰던 왕실2+원피증2 세트와 동등한 효과다. 원소폭발 딜러들이 기본적으로 원충을 150% 이상 세팅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거의 모든 상황에서 왕실2+원피증2 세트를 능가하는 셈이다.[79]

원폭피증 수치 자체도 훌륭하지만, 원소폭발이 핵심인 캐릭터가 대부분인 게임 특성상 원소 충전 효율과 원소폭발 데미지를 올려주는 옵션을 가지고 있는 절연셋은 범용성과 호환성이 압도적으로 뛰어나다. 잘 어울리는 캐릭터를 대충 추려봐도 라이덴 쇼군향릉[80], 행추, 북두, 야란 등 한손으로 셀 수가 없다. 일단 원소폭발 의존도가 높은 서브딜러라면 닥치고 절연만 끼워줘도 될 정도로 굉장히 범용성을 자랑한다. 그리고 기존 원피증2+왕실2 조합의 경우 원피증 2세트는 각자의 속성대로 따로 구해야했었으나, 이 성유물은 원소가 무엇이든 따지지 않으므로 성배를 제외하고 나머지 부위(꽃, 깃털, 시계, 왕관)로 절연 4세트를 맞춰두면 그대로 다른 캐릭터에 끼워줘도 될 정도로 호환성마저 뛰어나다.[81] 파티원을 바꿔가면서 운영할 때 이전 캐릭터가 썼던 절연 성유물을 바로 갈아끼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굉장한 장점이다.

그러나 범용성이 좋다는 말은 반대로 말하면 그만큼 요구하는 캐릭터가 많다는 의미다. 더군다나 각각의 캐릭터를 동시에 쓰지 않는 경우 한 세트만 맞춰두고 돌려쓰면 되는데 절연을 주력으로 쓰는 캐릭터들을 동시에 파티에 편성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나선비경을 돌 때 2파티를 짜야하니 총 8개의 캐릭터를 사용하는데 워낙 절연을 쓰는 딜러들이 많다보니 8명 중에 절연을 쓰는 캐릭터가 3~4명은 들어있는 경우가 다반사다.[82] 이런 캐릭터들의 종결셋들을 맞춰주려면 파밍을 꾸준히 해야하므로 수메르가 열리기 전에는 대부분 절연파밍을 돌았다.[83]

  • 이 성유물을 주로 사용하는 캐릭터
2세트: 원소 충전 효율이 크게 필요한 캐릭터
4세트: 라이덴 쇼군, 야란, 향릉, 행추, 북두 등 원소폭발을 주력 딜 수단으로 사용하는 딜러 캐릭터

이나즈마 스토리에서 히이라기 치사토의 편지 전달을 완료한 다음에 간조 봉행에 다시 들러서 히이라기 치사토와 대화를 하면 4성 시계를 얻을 수가 있다.

성유물 스토리는 과거 라이덴 쇼군의 신하이자 오니족 여성 무사인 미코시 치요가 타락하여 쇼군에게 반기를 든 이후, 미코시 치요의 아들인 이와쿠라 미치히라의 이야기이다.

4.1.19. 바다에 물든 거대 조개[편집]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4성-바다에 물든 거대 조개.png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5성-바다에 물든 거대 조개.png


바다에 물든 거대 조개
Ocean-Hued Clam
2세트
치유 보너스+15%
4세트
해당 성유물 세트를 장착한 캐릭터가 파티 내 캐릭터를 치유하면, 3초간 지속되는 바다에 물든 거품을 생성해 치유한 HP의 회복량을 기록한다(초과된 수치 포함). 지속 시간 종료 후 바다에 물든 거품이 폭발해 주변의 적에게 누적 회복량의 90%에 해당하는 피해를 준다(해당 피해 계산 방식은 감전, 초전도 등 원소 반응의 방식과 같지만, 원소 마스터리, 레벨 또는 반응 피해 보너스 효과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3.5초마다 최대 1개의 바다에 물든 거품이 생성되며, 바다에 물든 거품은 초과한 부분의 치유량을 포함해 최대 30,000pt의 회복량을 기록할 수 있다. 자신의 파티에 바다에 물든 거품은 동시에 1개만 존재할 수 있다. 해당 성유물 세트를 장착한 캐릭터가 대기 상태일 때도 해당 효과가 발동한다
획득처
축성 비경: 깊이 잠든 정원, 성유물 반환의 신비
언어별 표기
파일:미국 국기.svg Ocean-Hued Clam
파일:중국 국기.svg 海染砗磲(Hǎi Rǎn Chēqú
파일:일본 국기.svg 海染硨磲(うみぞめしゃこ

성유물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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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원신-정사각-투명-바다에 물든 거대 조개 꽃.png

바다에 물든 꽃

변덕스러운 바다의 색으로 염색한 꽃, 달빛 아래에서 신비한 색을 띤다
-
바다가 낳은 여린 꽃송이, 꽃술 중앙에 깨끗한 진주가 달려있다
섬 노래에 따르면 이런 꽃송이는 진줏빛으로 가득 찬 해연에서 피어난다고 한다
해녀의 그리움과 달빛의 부드러움을 동시에 머금은 채, 진주가 반짝인다
모든 분쟁이 끝나게 되면, 해수들도 더 이상 고독한 동료를 위해 울지 않고
달이 동쪽 산에서 모습을 드러낼 때, 아름다운 신이 몸을 일으켜 노래를 부르게 될 것이다
「어서 오너라, 해녀들이여, 어서 와서 여길 보게나. 내가 마음에 둔 자여, 오늘 밤의 달빛을 보러 오너라」
「동쪽 산이 오늘 밤 무너져 내려도, 번개와 폭풍조차 이 화려한 진줏빛을 가리지 못할 터이니…」
무녀가 홀로 민요를 흥얼거리며, 달빛 아래 파도에 몸을 맡긴 채, 하늘하늘 춤을 춘다
이내 해녀들은 상실의 슬픔을 잊어버리고, 여린 꽃송이는 다시 빛을 발한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바다에 물든 거대 조개 깃털.png

연궁의 깃털

산호와 같은 색을 띠고 있는 부드러운 깃털, 소문에 의하면 무녀의 날개옷에 사용된 깃털이라고 한다
-
수많은 일족이 처음으로 하늘의 빛을 목도한 순간, 와타츠미 신은 바다 주민들 중에서 무녀를 간택했다.
이 섬의 노래의 역사에 따르면, 최초의 「아라히토가미 무녀」는 진주를 캐던 해녀 출신이었다.
무의미한 분쟁이 들끓던 시기에 태어나 미래를 상실한 어린아이들 중
매정한 재앙 속에서 살아가며 행복을 누릴 권리를 상실한 노인 중에서 무녀를 선택한 것이다.
아라히토가미 무녀는 우아한 섬의 노래와 부드러운 언어로 모두를 안심시켰고,
폭풍에 안정을 취하기 어려웠던 시절, 와타츠미 주민은 처음으로 희망을 품을 수 있었다.
이 바다에서 태어난 깃털은 전설 속 「아라히토가미 무녀」의 날개옷에서 나온 깃털이라고 한다.
어린아이의 여린 손이 우연히 떼어난[1] 깃털은, 근심 가득한 사람들의 손에 영구히 보존되었다.
시간이 흘러, 용사와 신녀의 짝은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희생의 장소로 떠나가 버렸지만
아라히토가미 무녀의 날개옷은 사라지지 않고 지금까지 계속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전승되어 왔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바다에 물든 거대 조개 시계.png

이별의 조개

맑고 깨끗한 조개껍데기, 깊고 끝없는 바다에서 왔다
-
적막에 둘러싸인 형광색 심해에선, 시간이 느리게 느껴진다
맑은 조개조차, 그 무구한 수명 탓에 뭔가를 곧잘 잊어버리곤 한다
와타츠미 주민은 어둠 속 깊은 해연을 뚫고, 심해의 기나긴 꿈과 작별을 고했다
어두운 밤, 용의 자손의 눈을 피해 형광빛 산호 계단을 타고 빛의 왕국으로 향한다
전설에 따르면 그 당시 모든 해연의 백성들은 그곳을 떠나기 전, 일족을 기념하기 위한 조개를 하나씩 챙겼다고 전해진다
그리고 이 시기에 일족을 잃어버린 고독한 자들이 일족의 새로운 일원으로 받아들여졌다
선조들이 남긴 고대 언어에서 이 맑은 조개는 「이별」이라고 불린다
닫혀버린 조개껍데기는 외부의 힘에 의해 이별하진 않겠지만, 영원할 수 없다는 것을 둘 다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 조개는 해연에게 고하는 선조들의 이별인 동시에, 햇빛 아래서의 새로운 생활의 시작을 뜻한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바다에 물든 거대 조개 성배.png

진주의 요람

와타츠미섬의 무녀들이 모시는 명주, 언제나 반짝이고 빛을 잃어본 적이 없다
-
와타츠미섬의 신이 인정한 깨끗한 진주는 바다 주민에겐 값을 매길 수 없을 만큼 진귀한 보물이다.
진주를 주제로 한 노래는 오직 아라히토가미 무녀만이 부를 수 있다.
전설에 따르면 무지갯빛에 둘러싸인 거대한 조개가 와타츠미의 부드러움을 머금어 무구의 진주가 탄생했고,
그 이후 무고한 진주에서 아라히토가미의 와타츠미 대무녀 일족이 태어났다고 전해진다.
거대한 조개의 화려하고 부드러운 요람에서 천천히 걸어 나와, 바다에 뜬 달과 춤추던 자매들이 은총에
기뻐하던 중, 와타츠미 신도 아름다운 옥을 선물하며 그녀들에게 천광을 좇으란 순수한 꿈을 하사했다.
진주는 와타츠미의 피가 흐르는 사람의 손에서 더욱 밝게 빛난다.
이것도 하나의 오래된 전설일지도 모르겠다. 진상을 알아내기엔 너무 많은 세월이 흘러버렸다.
전설 속 패배의 순간에, 무녀와 쌍둥이 자매는 서로 옷을 바꿔 입고 끝 없는 파도에 몸을 숨겼지만
진주는 넘실대는 파도 속에서 모습을 감추고는 적막하고 고요한 해연으로 돌아가 버렸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바다에 물든 거대 조개 왕관.png

와타츠미의 왕관

정교하고 오래된 왕관, 잊혀진 「신」이 지녔던 물건이라고 한다. 현재는 와타츠미섬에 정성스레 보관되어 있다
-
와타츠미 신은 와타츠미의 일족 중 여러 명의 신인(神人)을 세우고, 그들에게 직접 왕관을 씌워줬다
하지만 신이 목숨을 바친 시대가 끝나며, 신인(神人)은 떠났고 정교한 왕관 역시 봉인되었다
바다 주민의 노랫말 속의, 진주와 산호로 만들어진 왕관은 영원히 더럽혀 지지 않는다
와타츠미의 왕관을 부여받은 사람은, 와타츠미의 신이 인정한 「군자」로 칭송받았다
바다 주민들에게 「동산왕」이라 불리면 존경받던 용맹한 왕, 그리고 그와 함께 드넓은 바다를 누비던 쌍둥이는…
와타츠미 신이 내린 은총과 관심을 받아, 섬의 노래를 통해 불후의 영혼을 갖게 되었다
전설 속 군자는 와타츠미 신의 보조로, 바다 주민이 농작물을 심고 낚시하는 것을 도왔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운명의 전투로 신이 잠드는 순간이 다가왔고, 신은 그렇게 무너져내렸다
해연의 희망과 기억을 지닌 채, 오래전에 사라져버린 문명과 역사를 머금은
이 정교하고 우아한 왕관은 주인과 함께 망각의 균열 속으로 사라져버렸다

2.3버전 업데이트로 추가된 힐러 전용 성유물 세트. 주로 쓰이는 약칭은 "조개".

성유물의 외형을 보나, 설정을 보나, 성능을 보나, 다분히 산고노미야 코코미 전용의 성유물이다.

2세트는 사랑받는 소녀 세트와 동일한 치유 보너스 +15%. 4세트는 지금까지 힐러 캐릭터의 고질적인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딜 능력의 부재를 조금이나마 해소해주는 효과로, 힐량에 비례하여 광역 물리 피해를 가한다. 특히 초과된 회복량(오버힐)도 낭비시키지 않고 딜로 환원시켜 준다는 것이 장점이다. 설명문에는 기재되어있지 않지만 4세트의 거품 피해는 물리 속성으로 적용된다.

다만 힐러가 부분적인 딜러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해주는 만큼 4세트의 거품 폭발 효과에는 여러가지 제약이 걸려있다. 우선 이 효과로 추가되는 피해의 계산 방식은 "감전, 초전도 등 원소 반응의 방식과 같다"라고 명시되어 있는데, 이는 격변 원소 반응처럼 공격력, 피해 보너스, 치명타, 적 방어력이 일절 적용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또한 격변 원소 반응의 피해량을 늘리는 수단도 이 피해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명시되어 있으므로, 원소 마스터리나 원소 반응 피해 증가 같은 것도 무시되고 오로지 적의 내성에만 영향을 받는 셈.

또한 이 성유물에서 눈여겨 보아야 할 점은 누적 회복량의 상한선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즉 버스트힐 등으로 한계 이상의 힐량을 축적한다고 하더라도 그만큼의 딜을 낼 수는 없다. 순간 힐량이 높아도 누적 상한선 때문에 실제 딜 기여도는 3.5초에 2.7만 정도[84]이다. 처럼 지속 힐량이 아닌 순간 힐량(버스트 힐)이 높은 캐릭터나, 바바라와 같은 퓨어 힐러처럼 필드에 오래 머무를 때마다 딜 손해가 커지는 캐릭터들은 제 성능을 발휘하기 힘들다.

따라서 실질적으로 이 세트를 완벽하게 활용할 수 있는 캐릭터는 코코미이다. 코코미는 원소폭발 스킬을 발동하고 10초 동안 지속적으로 딜과 힐을 동시에 수행하게 되므로 최대 스택 거품을 3번까지 터트릴 수 있어 이 성유물과 궁합이 아주 좋다. 엔드스펙 기준으로 코코미의 원소폭발로 인한 파티 전원 평타 힐이 1천을 넘어가는데 여기에 파티 인원수 4명을 계산하고, 성유물 충전 시간 3초 내에 일반 공격이 5~6타 들어가며 해파리 힐 6천~7천까지 합하면 누적 상한선을 충분히 채울 수 있게 된다.

오히려 코코미의 높은 힐량을 생각하면 성유물의 상한선을 자주 넘게 되기도 하지만, 고점 세팅에서 해파리 힐량까지 더해졌을 때 힐량이 오버된다는 말은 곧 자주 움직이는 적을 상대하느라 해파리 범위 밖을 벗어나도 풀스택을 채울 수 있다는 말이고, 저점 세팅에서는 조금만 신경 써주면 충분히 풀스택을 채울 수 있다는 말이기 때문에 나쁘다고 볼 수만은 없다.

3.5초마다 가해지는 27,000의 피해가 1티어 딜러들에 비하면 적어보일 수도 있지만, 이 성유물 피해의 진가는 이를 광역으로 넣어준다는 것에 있다. 광역으로 초당 약 7~8천의 피해를 꾸준히 넣어준다는 것은 상당히 유의미하다. 자체 원소폭발 딜량만으로는 메인 딜러라고 말하기 애매했던 코코미가 이 성유물을 착용한다면 제법 체감될 만큼 강한 딜을 뽑아낼 수 있는 수준. 특히 감전 파티 자체가 광역 딜량에 장점이 있는 파티이기 때문에 감전 파티의 장점을 좀 더 잘 살릴 수 있게 된다.

심지어 코코미를 메인 딜러로 기용하고 행추, 북두, 카즈하 등 섭딜 및 서포터를 기용하는 감전 파티의 경우 타르탈리아를 메인 딜러로 기용하고 향릉, 베넷, 카즈하 등의 섭딜 및 서포트를 기용하는 증발 파티를 딜적으로 미세하게 상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따라서 코코미를 메인 딜러로 운용하려는 유저들에겐 이 전용 성유물이 가장 실전적인 선택지가 된다.

다만 코코미를 빙결 파티 등에서 해파리 소환 용도로만 사용한다면 굳이 이 성유물을 택할 이유는 없다. 해파리의 힐량만으로는 어지간한 극종결 세팅이라도 거품딜이 5천~6천 정도밖에 안 나오고, 차라리 빙결 딜러의 대미지를 확실히 밀어주는 것이 낫기 때문에 기존과 마찬가지로 천암 세트를 착용해주는 것이 낫다.

한편 치치는 원소전투 스킬에 평타를 통한 파티 전체 힐이 달려있는 만큼 굉장히 효율적으로 풀스택을 채울 수 있다. 그러나 보통 치치를 힐러로 사용할 때에는 원소전투 스킬의 평타힐을 주로 사용하기보단 딜 로스를 줄이기 위해 원소전투 스킬과 원소폭발(패시브)을 사용한 뒤 빠르게 퇴장하는 방식으로 운용하는 만큼 원소폭발(패시브)의 부적힐을 계속해서 유지시킬 수 없다면 기존 성유물을 사용하는 게 더 낫다.[85] 즉, 결과적으로 치치한테도 이 성유물이 쓸만하다고 할 수 있으나 효율에 있어서는 개인모드보단 평타힐의 비중이 올라가는 다인모드 상황일 때 좀 더 높은 효율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적어도 부적힐의 회복량이 적지 않아 이를 통해 물방울 피해를 꽤 높일 수 있으니 사정이 꽤 좋은 편.

바바라 또한 원소전투 스킬을 시전하고 일반 공격, 강공격을 할 경우 풀스택을 채울 수 있기는 하나 원소전투 스킬 쿨타임 초기화가 있는 코코미나 치치처럼 지속적으로 스택을 채울 수 있는 구조가 아니며 딜러 세팅 바바라가 아닌 이상 바바라가 전면에 나와 딜을 한다는 것은 오히려 손해가 되므로 이 성유물과 잘 맞지 않는 편이다. 딜러 세팅을 해줘서 전면에 내세울 거라 해도 차라리 몰락한 마음 4세트를 맞춰주고 강공격을 수행하는 편이 낫다.

진 등의 버스트 힐 캐릭터들은 원소폭발 타이밍에는 힐량의 대부분이 상한선에 걸려서 낭비되고, 원소폭발이 발동되지 않은 때에는 반대로 누적 힐량이 낮아[86] 상한선에 다다르지 못해 딜 기여도가 3.5초에 4~6천 정도에 그치게 되어 효율이 나쁘다.

물리 서포터인 미카는 자체적으로 힐이 있어서 4세트가 발동하고 파티 구성상 초전도 등으로 물리 내성을 깎을 수 있어서 물리 피해로 들어가는 4세트 효과의 딜을 조금 더 올릴 수 있지만, 버스트 힐량이 그렇게 많지 않고 지속 힐량도 적기 때문에 효율은 낮다.

그밖에 사유디오나는 지속힐이지만 단일 또는 범위 내 대상 한정이라는 조건이 있어서 솔로 플레이 기준으로는 힐량 자체가 많이 부족하다. 베넷은 상당한 수치의 지속힐을 주지만 HP가 70% 이하여야만 힐이 발동하기 때문에 자칫하면 힐량 축적이 아예 없을 수도 있어 그냥 쓰던 왕실 세트를 쓰는 편이 낫다.

백출 또한 이 성유물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 E스킬로 파티 전체 힐이 가능한 유일한 캐릭터라 E스킬 한번 쓰는 것만으로도 가뿐하게 풀스택 달성이 가능하며 호박 채용 시 궁극기 발동 후 지속적으로 단일 힐+호박 파티 힐이 들어가면서 조개셋을 오프필드에서 안정적으로 터뜨릴 수 있다. 파티 딜 포텐셜 자체는 왕실 4세트를 주는게 더 높지만 왕실셋이 무의미한 개화팟이나 체력계수 파티[87]에 들어갈 경우 서포팅이 어렵고, 왕실 4셋의 서포팅 효과 자체가 그렇게 대단한 것은 아니라 지속적으로 조개셋을 발동시킬 수만 있다면 그렇게 큰 차이도 없어 범용적으로 쓰기 좋다. 대신 호박이 아닌 전용무기인 벽락이나 공격력 서포팅용 드슬을 채용할 경우 궁극기로는 유의미한 조개 데미지를 터뜨리기 어려워 추천되지 않는다.

다인 모드에서는 모든 파티원이 필드에 나와 있어서 광역 지속힐로 스택을 순식간에 채울 수 있기에 거의 모든 힐러에게 매우 유용한 성유물로 탈바꿈한다. 쥐꼬리만한 진의 평타 회복마저 4명분이 채워지므로 딜량이 쏠쏠한 수준. 다만 현재 원신에서 다인용 엔드 콘텐츠가 주간보스를 제외하면 거의 없다는 게 문제다[88].

여담으로 법구 캐릭터에게 조개 4세트를 장비하면 이론상 같은 원소에 면역을 가진 적을 처치할 수 있다.[89]

  • 이 성유물을 주로 사용하는 캐릭터
2세트: 치유 보너스를 활용 가능한 힐러 캐릭터
4세트: 산고노미야 코코미, 치치, 미카 등 지속적으로 상한선까지 회복이 가능한 힐러 캐릭터


4.1.20. 풍요로운 꿈의 껍데기[편집]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4성-풍요로운 꿈의 껍데기.png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5성-풍요로운 꿈의 껍데기.png


풍요로운 꿈의 껍데기
Husk of Opulent Dreams
2세트
방어력+30%
4세트
해당 성유물 세트를 장착한 캐릭터는 아래 상황에서 「문답」 효과를 얻는다: 필드 위에서 바위 원소 공격으로 적 명중 시 1스택 획득, 0.3초마다 최대 1회 발동된다. 대기 상태일 때 3초마다 1스택 획득. 문답 효과는 최대 4스택까지 중첩 가능하고, 스택 당 6%의 방어력과 6%의 바위 원소 피해 보너스를 제공한다. 6초마다 문답 효과를 획득하지 못할 경우, 1스택이 차감된다
획득처
축성 비경: 깊이 잠든 정원, 성유물 반환의 신비
언어별 표기
파일:미국 국기.svg Husk of Opulent Dreams
파일:중국 국기.svg 华馆梦醒形骸记(Huáguǎn Mèngxǐng Xínghái Jì
파일:일본 국기.svg 華館夢醒形骸記(かかんむせいけいがいき

성유물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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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원신-정사각-투명-풍요로운 꿈의 껍데기 꽃.png

영광의 꽃의 시간

육판화 모양의 소형 금장식. 시들지 않는 자태로 쉽게 지는 속세의 부귀영화를 지켜본다
-
꿈속에서 달빛 아래 노랫소리에 따라 춤을 추는 환영을 봤다.
환영은 아주 오래전 과거의 그 백지 같던 소년과도 같았고.
증오와 고난이 모두 흩어지고 나서야 드러난,
부서지기 쉽고 단순한 자아 같기도 했다.
부랑자는 자신에게 꿈을 꿀 수 있는 기능이 있는지 몰랐다.
이는 어쩌면 학자들의 속임수이거나,
또 어쩌면 과거 그 심장의 미약한 저항일 수도 있다.
「너는 갈망하던 『심장』을 얻었었지만,」
「그건 거짓과 기만을 위한 도구에 불과해.」
「너는 결국 자신만의 것을 얻게 되고,」
거짓으로 결합된 그 몸으로 속세의 대권을 차지하겠지.」
「하지만 이 모든 것은 헛된 꿈일 뿐이야.」
「결국 넌 대지의 고난 속에서 탄식하다 흩어질지니….」
부랑자는 그 말을 한 사람이 미래의 자신인지 과거의 자신인지 알 수 없지만,
전혀 개의치 않았다. 어쨌든 꿈에서 깨어났을 때,
소멸하는 것은 자신이 아닌 희미한 미래이기에.
파일:원신-정사각-투명-풍요로운 꿈의 껍데기 깃털.png

화관(華館)의 깃털

속세를 벗어난 관저에서 가지고 나온 깃털 모양의 증표. 연민을 느낀 창조자는 이 증명을 잠든 피조물과 같이 관저에 두었다
-
오랫동안 떠돌아다녔던 가부키모노는 이제 더 이상 그것을 떠올리지 않지만,
두 눈을 감으면 타타라스나의 야경과 용광로가 눈에 선하다.
젊고 인자한 부관이 말했다:
「이 금장식은 쇼군님이 하사한 신분의 증거야.」
「허나 세상을 떠돌아다닐 때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곤,」
「자신의 신분을 타인에게 밝혀선 안 돼.」
강직한 메츠케가 말했다:
「이 금장식은 쇼군님이 하사한 신분의 증표다.」
「하지만 너는 사람도 기물도 아니니,」
「부디 너를 이렇게밖에 처분할 수 없는 나를 원망하지 말거라!」
과거를 버린 가부키모노는 이제 더 이상 그것을 떠올리지 않지만,
귀를 막아도 그때의 폭우와 광풍의 소리가 귓가에 선명하다.
기대로 가득한 두 눈이 말했다:
「이 금장식은 쇼군님이 하사한 신분의 증표야.」
「분명 사람들을 고통에서 해방시킬 수 있겠지.」
기민하고 아름다운 무녀가 말했다:
「이 금장식은 쇼군님이 하사한 신분의 증표지.」
「쇼군께선 절대 너를 저버리지 않을 것이니,」
「나도 최선을 다해 사람을 보내 도와주겠다….」
…그러나 황금색 화살깃은 결국 먼지 속에 파묻혔고,
모든 이야기도 업화에 불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풍요로운 꿈의 껍데기 시계.png

중생의 노래

다른 나라에서 배를 통해 이나즈마로 수입된 작은 물건. 부품이 제거된 탓에 바늘은 이제 움직이지 않는다
-
그는 처음에 「심장」의 용기로 탄생했지만,
꿈속에서 눈물을 흘렸다.
창조자가 기물로든 인간으로든,
너무 나약하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창조자는 차마 그를 파괴하지 못하고 계속 잠을 자게 했다.
이후 그녀는 창조하는 작품에 심장을 넣는 설계를 포기했다.
얼마 뒤 세상에서 가장 존귀하고 가장 뛰어난 「증표」가,
보관할 곳이 없어 요고우산에 있는 다이샤로 보내진다.
그 후 아름다운 인형이 잠에서 깨어나 유랑을 시작했다.
그는 수많은 마음을 보게 된다.
착한 마음, 정직한 마음, 의연한 마음, 부드러운 마음…
인형은 자신도 심장을 가지고 싶어 했다.
그리고 아름다운 인형은 결국 그 「심장」을 손에 넣게 된다.
그것은 그의 탄생의 의미이자 존재의 목적이다.
하지만 그건 인형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아니었다.
왜냐하면 그건 아무런 축복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그저 우호적인 겉모습에 포장된,
이기적이고 위선적이며, 교활하고 저주로 가득한 제물이었기 때문이다.
선과 악은 모두 중생의 노래로 쓸모없고도 요란스럽다.
하지만 이 「심장」을 파내면,
아무것도 느낄 수 없게 된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풍요로운 꿈의 껍데기 성배.png

꿈에서 깬 조롱박

검은 칠과 금가루로 장식된 조롱박은 본래의 색을 알아볼 수 없다. 공연의 소품인 것 같다
-
아메노마, 후츠, 잇신, 햐쿠메, 센쥬는
과거 이나즈마 「뇌전오전」의 다섯 유파였으나,
현재는 「아메노마」만이 유파를 계승할 제자를 키워냈고,
「잇신」은 후계자만 간신히 존재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람들이 볼 때 이는 단지 시간의 흐름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서,
갑작스러운 쇠퇴에 숨겨진 비밀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방랑자는 자신의 행위가,
검 장인에 대한 복수라는 것을 절대 인정하지 않을 것이다.
계획이 절반 정도 진행되었을 때,
자신이 갑자기 흥미를 잃었다는 것도 절대 말하지 않을 것이다.
그는 그저 어느 학자로부터 배운 말투로:
「이 모든 건 인간의 본성에 대한 작은 실험일 뿐이야」라고 말할 것이다.
이나즈마의 전통 연극에는 「쿠니쿠즈시」라 불리는 배역이 있다.
일반적으로 모두 나라를 훔치고 흉계를 꾸미는 역할을 맡는다.
그는 유랑 끝에 자신의 의지에 따라 쿠니쿠즈시라는 이름을 택했다.
그리고 그가 전에 사용했던 이름은 자신조차도 기억하지 못한다.
이나즈마의 전통 연극은 보통 세 개의 막 이름을 이어서 연극의 이름으로 삼는다.
예를 들어 《제비》, 《꽃》, 《호교록》 이 세개의 막 이름을 이어,
《제비꽃호교록》이란 이름을 정하는 것이다.
어쩌면 이 형해가 겪은 모든 일들도,
언젠가는 사람들 사이에서 전해내려오는 이야기가 되어 영원히 남게 될 것이다.
다만 그만의 세 번째 막이 아직도 공연되고 있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풍요로운 꿈의 껍데기 왕관.png

형해의 삿갓

방랑자가 여행길에서 빛을 가리고 비를 피하는데 사용하던 삿갓. 후에는 얼굴을 가려 표정을 감추는 편리한 도구가 되었다
-
「방랑자, 어디 가는 거야?」
아이의 외침에 떠돌이 소년이 걸음을 멈췄다.
그는 타타라스나 장인의 아들로 비록 병에 걸렸지만, 아주 투명한 두 눈을 가지고 있다.
소년은 아이에게 자신은 꼭 이나즈마성에 가야 한다고 말했다.
「근데 지금 비가 많이 내리잖아. 게다가 전에 떠났던 사람들 모두 돌아오지 못했다고 들었어!」
소년은 뭔가 말하려 했지만, 결국 미소만 지어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소년이 다시 돌아왔을 때, 아이는 이미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이나즈마인이여, 어디 가려는 겐가? 이건 자네가 탈 수 있는 배가 아닐세!」
떠돌이 소년이 항구의 사공에게 저지당했다.
소년이 검을 뽑기 전에 동행하던 남자가 손을 들어 그를 말렸다.
남자는 사공에게 이 외국 소년은 자신과 동행하는 것이라고 알려줬다.
「어르신의 손님이셨군요, 제가 실례했습니다.」
남자는 소년에게 추위를 막을 수 있는 외투를 건네지만, 소년은 고개를 저었다.
지금 그는 먼 길에서 어떤 것들을 보게 될지에만 관심이 쏠려있기 때문이다.
「집행관님, 어디 가시는 건가요?」
시끄러운 인간을 싫어하는 소년은, 바로 수하의 뺨을 때렸다.
하지만 소년은 겁에 질린 무력한 인간을 관찰하는 것을 가장 좋아한다.
어쩌면 그 다양한 표정 때문에 이 멍청한 수하를 곁에 두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는 바닥에 꿇어앉은 채 전전긍긍하는 수하에게 이번에는 동쪽의 몬드로 간다고 말했다.
「알겠습니다. 지금 바로 직속 호위병들을 준비하겠습니다!」
호위병은 필요 없지만, 그는 멍청한 수하와 더는 말을 섞기 싫어서 막지 않았다.
그는 낭인의 삿갓을 고쳐 쓰고는 동쪽으로 향했다.
「아이야, 어디 가는 게냐?」
귀국한 소년은 길가의 할머니의 외침에 걸음을 멈췄다.
소년은 할머니에게 서쪽으로 가려 한다고 말했다.
「야시오리섬에 가는 게냐? 가서 뭐 하려고?」
할머니는 그저 요즘 많이 뒤숭숭하기에 아무 생각 없이 물었다.
소년은 진심 어린 웃음으로 그녀의 배려에 감사해하며 선약이 있다고 답했다.
조각배가 천천히 정박했다. 이국적인 복장을 한 여성이 연안에 서서,
저 멀리 소년에게 작디작은 수정 구슬을 던졌다.
소년은 수정 구슬을 손쉽게 낚아챈 뒤 핏빛 같은 노을에 이를 비추었다.

2.3버전 업데이트로 추가된 바위 원소 성유물 세트. 주로 쓰이는 약칭은 "껍데기".

노엘, 알베도, 고로, 아라타키 이토, 운근 등의 방어력 기반 바위 원소 캐릭터에게 최적화된 효과를 가지고 있다. 대기중에도 스택을 얻기 때문에, 스택 감소는 필드에 꺼내고 6초 이상 방치하는 경우에만 발생한다. 사실상 상시로 방어력 54%와 바위 원소 피해 보너스 24%를 얻을 수 있어 상기 캐릭터들의 종결 세트로 각광받고 있다.

다만 4세트의 적용 대상이 매우 한정적이라는 것이 단점인데, '방어력 기반 캐릭터'[90]도 아니고 '바위 원소 캐릭터'도 아닌 상술한 '방어력 기반 바위 캐릭터'만을 위한 효과라 조건이 매우 제한적이다. 하지만 그 방어력 기반 바위 캐릭터 자체가 매우 많기 때문에 오히려 사용할 수 있는 캐릭터 수는 한 세트 성유물을 단위로 잡을 경우 절연과 함께 가장 많다고 볼 수 있다.[91]

비록 바위 원소 캐릭터 7명[92] 중 과반을 훌쩍 넘는 5명이 방어력 스탯을 사용하고 남은 2명인 응광, 종려는 주류 딜러가 아니라는 나름의 이유가 있긴 하나, 어쨌든 저 둘은 기껏 바위 원소 전용 성유물이 새로 나왔는데도 전혀 써먹지를 못하고 손가락만 빨고 있어야 했다.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채 오랫동안 2+2세트만 사용해야 했던[93] 둘의 눈물겨운 처지는 꼬박 2년 만에 공격력 기반 바위 전용 성유물이 새로 출시되면서 마침내 해결에 이르렀다. 공격력을 주력 스탯으로 삼는 바위 캐릭터는 4.3버젼의 새로운 성유물 세트를 쓰면 되며, 이로써 바위 원소 캐릭터의 성유물은 스탯에 따라 정확히 양분되는 모양새가 되었다.

  • 이 성유물을 주로 사용하는 캐릭터
2세트: 방어력 기반 캐릭터
4세트: 아라타키 이토, 알베도, 고로, 운근, 노엘 등 바위 원소 방어력 기반 캐릭터

성유물 스토리는 스카라무슈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나, 막상 자기 자신은 방어력 특화도 아니고 속성도 달라서 못 써먹는다는게 함정.

4.1.21. 진사 왕생록[편집]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4성-진사 왕생록.png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5성-진사 왕생록.png


진사 왕생록
Vermillion Hereafter
2세트
공격력+18%
4세트
원소폭발 시전 후 16초 동안 「숨겨진 빛」 효과가 생성되고, 공격력이 8% 증가한다. 캐릭터 HP가 감소할 때 공격력이 10% 더 증가한다. 이러한 방식으로 최대 4회 증가할 수 있으며, 0.8초마다 1회 발동한다. 「숨겨진 빛」 효과는 캐릭터 퇴장 시 사라진다. 지속 시간 동안 다시 원소폭발 발동 시 기존의 「숨겨진 빛」이 사라진다
획득처
축성 비경: 암중 협곡, 성유물 반환의 신비
언어별 표기
파일:미국 국기.svg Vermillion Hereafter
파일:중국 국기.svg 辰砂往生录(Chénshā Wǎngshēng Lù
파일:일본 국기.svg 辰砂往生録(しんしゃおうじょうろく

성유물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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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원신-정사각-투명-진사 왕생록 꽃.png

생령의 꽃

오래된 기념물, 수백 년 전에 이 꽃을 보존했던 생령처럼 생기가 넘친다
-
진홍색의 오래된 절벽에도 화사한 꽃이 핀 적이 있었다.
검은 피가 흐르던 과거에도, 한 치의 오물도 묻지 않았었다.
귀신 잡는 천암군, 드높은 위상은 변치 않는다. 그 상대가 칠흑의 요마라 해도 마찬가지다.
침묵하는 산의 주민들과 철과 같은 색의 밝은 달이 그들에게 고요한 진지를 만들어 주었다.
「절벽과 유리 모래의 딸아이여, 나를 위해 눈물 흘리지는 말거라」
「나는 천형의 그늘에서 태어나 암왕제군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싸운다」
「네 팔의 야차에게 목숨을 믿고 맡기고, 모두가 모인 빛나는 곳으로 나아간다」
「칠흑 같은 동굴의 어두운 그림자의 길과 험한 암궁 위에 떠 있는 수정석」
「심연에서 솟아오르는 더러운 조류와 산 밑에서 움직이는 비틀린 요마」
「수많은 공포와 불가사의한 일들도 날 두렵게 만들지는 못한다」
밤바람이 천암군 병사의 말을 끊었고, 그는 끝내 작별의 말을 꺼내지 못했다.
산의 주민의 딸에게 남긴 이 작은 꽃만이 망각의 기념으로 남았을 뿐이었다.
「내가 두려워하고 괘념하는 유일한 일은 망각과 상실뿐이다.」
「액운이 나를 이름 없는 땅에 묻어 둔다면 부디 나를 잊지 말길 바란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진사 왕생록 깃털.png

숨겨진 빛의 깃털

어슴푸레한 빛깔의 깃털, 농후한 기억이 응축되어 있다
-
전설에 따르면, 어떤 영웅이 층암거연 가장 높은 곳의 낭떠러지에서 하늘을 나는 매의 깃털을 뽑았다고 한다.
이러한 쾌거를 이룰 수 있는 능력자는, 선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사지로 향할 자격이 생긴다는 전설도 있다.
「모두를 지키고, 자신이 추구하는 것을 좇다가 죽는 건 참으로 좋은 일이 아닐 수 없다」
「다만, 곰곰이 생각해 보면 이 일은 마치 물고기가 깊은 못에 잠기고, 새가 깊숙한 골짜기에 빠진 것 같지 않은가」
「자기만족은 이룰 수 있지만,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지는 못하고 결국 잊히고 마는 일이다」
「우리 같은 평범한 사람들은 마치 회오리바람에 휘말린 하나의 깃털처럼 하늘에서 휘날린다」
「구원이나 수호 같은 건 이렇듯 허무하고 의미 없는 일이구나」
암울한 속삭임이 이름을 남길 수 없는 사람의 마음을 살며시 뒤흔든다…
하지만 결국 전쟁은 끝이 났고, 수많은 병사가 바위 동굴 깊은 곳에서 잠들었다.
어둠의 군단의 괴상한 울부짖음도 잔잔한 물결처럼 조용히 가라앉았다….
인간의 일생은 짧지만, 대지는 이 모든 걸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진사 왕생록 시계.png

태양의 유물

외관이 튼실한 고대 시계, 유리 모래 같은 광택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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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왕제군이 젊었던 과거, 태양은 대지를 순행하는 마차였다고 한다.
밤하늘의 세 자매는 재앙을 막기 위해 목숨을 바쳤고, 태양의 마차는 깊은 골짜기에 떨어졌다.
산의 주민들은 다행히도 태양이 복원되어 어두운 창공을 다시금 비췄다고들 했다.
태양의 마차는 끝없는 서쪽으로 다시 돌아갔지만, 그중의 한 조각만은 영원히 이곳에 남게 되었다.
산의 주민들은 항구로 이주한 후, 조각을 유리 모래로 갈아 물건을 볼 줄 아는 자에게 팔았다고 한다….
「농담은 마세요, 그건 모두 민간에서 떠도는 터무니없는 소문인데 어찌 곧이들을 수 있겠습니까」
「성로청의 상인들은 무지몽매에서 벗어나 황당하고 이치에 맞지 않은 과거를 잊은 지 오래였다」
「빛나는 유리 모래는 도자기를 굽기에도, 사치스러운 도료를 만들기에도 적합하지 않았으니 말이다」
「층암거연 광부의 말에 따르면——별로 믿기지 않는 이야기긴 하지만」
「이 시계와 유리 모래는 500년 전의 천암군 병사가 남긴 것이라고 한다」
빛과 어둠이 얽힌 칠흑의 심연은 야차의 실력으로도 오래 견디긴 어려웠다.
평범한 인간은 빛이 더욱 필요했다. 그래야만이 사람을 집어삼키는 어두운 칠흑의 장막에서 쉽게 길을 잃지 않기 때문이다.
천암군 병사들은 마치 새하얀 달빛 같은 형광의 모래를 수집해 조명으로 사용했다.
평범한 사람이 심연에 머물 수 있는 시간을 계산하기 위한 시계는 모든 이들이 희생을 겁내지 않고 용감히 전진했던 증표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진사 왕생록 성배.png

계약의 순간

유리 결정으로 만든 오래된 잔. 광택은 세월의 시련을 이겨낸 듯하다
-
「층암거연」으로 불리는 이 땅은 예로부터 진홍색의 광택으로 빛나는 곳이다.
산속의 광부들과 거리의 보석 상인들 사이에서는 아직까지도 야차의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사람들은 과거 네 개의 팔을 가진 외로운 여행자가 당시 황량한 천성이 떨어진 곳에 도착했다고 한다.
외로운 여행자가 요마를 퇴치하러 이곳까지 왔다는 소식을 들은 산속의 사람들은 이곳에 모여들었다.
「멀리서 온 손님이여, 부디 우리가 따르는 잔을 받으시고 우리의 이야기를 들어 주십시오」
「산속의 오래된 술은 쓰고 셔서 마시기 힘들지도 모릅니다. 암왕제군님께서 칭찬하신 천형산의 감미로운 술에는 훨씬 못 미치겠지요」
「산에 살고 있는 우리는 하늘이 하사하신 기이한 바위와 진귀한 옥을 소장하고, 우뚝 솟은 바위벽을 캐는 것을 생업으로 삼습니다」
「암왕제군님 덕분에 풍족한 삶까진 아니지만, 근심 걱정 없이 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과거와는 달리, 천성의 은혜가 어두운 그늘에 가려지고 말았습니다」
「비록 계약을 맺을 때 필요한 진귀한 제물은 없지만, 감히 당신의 구원을 구하고자 합니다」
장로들의 간절한 바람을 묵묵히 듣던 손님은 잔에 담긴 쓴 술을 말없이 들이켰다.
그는 그러겠다는 약조를 하지도, 그들의 무례를 꾸짖지도 않은 채 모두의 만류를 불구하고 동쪽으로 향했다.
그다음은 모두가 아는 이야기다….
다만 마을의 장로들과 함께 술을 마셨던 소박한 유리 모래 술잔은, 계약의 증표로써 지금까지 보존되었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진사 왕생록 왕관.png

번개의 자태

산골 주민이 야차를 위해 만든 모자라고 한다. 수수한 외관이지만 표면에는 윤기가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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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의 야차는 네 개의 팔에 마음속에 울분을 품고 있더라.
먼 곳에서 층암에 오니, 사람들이 그 공적을 치하하더라.
진수성찬은 헛되지 않았고, 술잔을 남김없이 비워졌나니.
검을 뽑고 심연의 골짜기에 기꺼이 들어가 백성들을 위해 해악과 재앙을 제거했도다.
민첩하고 용맹하기를 귀신과 같고, 보랏빛 눈동자에는 살기가 스치는구나.
번개로 안개를 가르자 번개 독사는 푸른 물결에 녹아내리니.
비구름이 온상을 가리고 똬리를 틀면서 은하수를 삼키네.
거친 물결이 다시 흐르니, 진사에는 어둠이 숨겨져 있구나.
바위의 움직임이 산마루를 흔들고 깊은 골짜기가 수없이 갈라진다.
심연의 붕괴에 대지가 울리고, 모든 건 홀연히 고요해지는구나.
짙은 구름이 노을을 비추고, 머물던 새가 울며 불완전한 노래를 부르니:
「제군은 북풍이 적막하게 불어치는 구석에서, 영웅들이 하나둘씩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걸 듣지 못하는 건가」
「야차가 날이 밝을 때까지 싸우며 허송세월을 탄식하는 걸 보지 못하는 건가」

2.6 버전 업데이트로 추가된 딜러용 성유물 세트. 주로 쓰이는 약칭은 "진사".

유저들이 목이 빠져라 기다리던 전용 성유물. 넉넉한 지속시간과 공격력 펌핑, 그리고 발동 조건이 모두 소에게 딱 맞춰져 있다. 특히 HP가 지속적으로 감소해야 하는 전제조건 때문에 소가 아니면 효과를 보기 까다로울 것으로 보인다.

풀스택일 때 공격력 총합은 18%+48%=66%이므로 준수한 편이지만, 체력 감소 스택을 쌓아야 한다는 부분이 큰 난점이며 소처럼 자동으로 매초 스택을 쌓는다 해도 4초 후에나 풀스택이 되기 때문에 지속시간 동안의 평균 공격력은 60% 미만으로 떨어진다. 만약 스택을 더 느리게 쌓는 캐릭터라면 기존의 검투사 세트보다도 효율이 낮아질 수 있다.[94] 게다가 일반적으로 공격력%가 피해증가%보다 저평가 받는 최대 원인인 베넷의 존재도 문제이며, 베넷을 안 쓰더라도[95] 성유물 부옵션에서 공격력%의 가치가 급락하는 점 역시 거슬릴 수 있다. 기존 성유물들과 달리 진사 왕생록은 모든 옵션을 공격력에 올인한 최초의 세트이기 때문에 부각되는 단점.

다만 어차피 현 시점에서 이 성유물을 쓸 수 있는 캐릭터는 소 외에 없기 때문에, 처량하게 공격력 18%나 바람 피해 증가 15% 짜리를 2셋씩 섞어 쓰던 소는 이로써 상당한 스펙업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소는 피증 스탯이 과다해 공격력 스탯과의 효율 차이가 적기도 하거니와 예열이 오래 필요하다는 부분도 소 자체가 이미 예열을 많이 요구하는 캐릭터이기 때문에[96] 다소 희석되는 단점.

그러나 대놓고 소 전용 성유물로 나왔음에도 결국 소가 티어 싸움에서 밀려난 근본적인 문제점들을 해결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지적된다.[97] 상기한 것처럼 현 시점에서 소 외에는 아예 써먹을 수도 없다는 사상 최악의 범용성도 큰 문제.[98] 그나마 침식 상황에서는 활용할 여지가 있겠지만, 침식이라는 한정된 상황에서만 사용하기 위해 진사 왕생록 성유물 비경을 도는 것은 상당히 비효율적이다.

심지어 4.0버젼에서 출시된 그림자 사냥꾼 세트의 경우 진사 세트와 마찬가지로 체력 변동을 트리거로 삼지만, 그림자셋은 진사와 달리 체력 회복에도 스택이 트리거되며, 스택이 쌓이는 속도 제한도 없고, 요구 스택도 적고, 옵션 밸류는 더 좋으며,[99] 원소 폭발 발동 이후라는 과도한 제한도 없다. 그러니 소는 당연히 해당 세트의 사용 조건에 완벽히 부합하긴 하는데, 정작 그 효과가 일반공격/강공격 피해증가와 치명타 확률 증가이기 때문에 낙하공격을 주력으로 삼고 치확 보정이 이미 과도한 소를 정확히 저격하듯이 나와 써먹을 수가 없다.[100] 한편 다른 캐릭터들의 경우 침식이나 푸리나 기용 등으로 지속적인 체력 손실 조건을 맞출 수 있더라도 이제는 진사셋을 고려할 이유가 사실상 없어지게 되었다.

4셋과 별개로 2셋은 평범한 공격력 증가 18%이므로 22셋을 쓰거나 특별히 공퍼가 필요한 경우엔 검투사, 시메나와와 마찬가지로 대체재로 쓸 수는 있다. 가령 셋옵을 공%만 두 개 받고 싶은 신학이라던지. 이는 아래의 제사셋도 마찬가지.

  • 이 성유물을 주로 사용하는 캐릭터
2세트: 공격력 기반 딜러 캐릭터
4세트: 등 체력 감소 효과가 있는 공격력 기반 온필드 딜러 캐릭터[101]

성유물 스토리는 견고한 천암 성유물 스토리에서도 다뤄졌던 층암거연에서 벌어진, 심연 마수들의 침공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한 선중야차 부사와 천암군의 이야기. 마신 임무인 위험한 길 수상한 발자취에서 상세히 다뤄진다.

4.1.22. 제사의 여운[편집]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4성-제사의 여운.png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5성-제사의 여운.png


제사의 여운
Echoes of an Offering
2세트
공격력+18%
4세트
일반 공격이 적 명중 시, 36%의 확률로 「유곡의 축사」를 발동한다. 「유곡의 축사」: 일반 공격으로 가하는 피해가 공격력의 70%만큼 증가한다. 해당 효과는 일반 공격으로 피해를 가한 다음 0.05초 후에 사라진다. 일반 공격으로 「유곡의 축사」가 발동되지 않을 때, 다음 공격에서 발동될 확률이 20% 증가한다. 0.2초 내 최대 1회 발동 여부를 판정한다
획득처
축성 비경: 암중 협곡, 성유물 반환의 신비
언어별 표기
파일:미국 국기.svg Echoes of an Offering
파일:중국 국기.svg 来歆余响(Láixīn Yúxiǎng
파일:일본 국기.svg 来歆(らいきん余響(よきょう

성유물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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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원신-정사각-투명-제사의 여운 꽃.png

혼향의 꽃

꽃 모양의 옥 조각. 영혼의 향기가 느껴질 듯 말 듯 주변을 맴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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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혼향꽃이 피는 시기가 교영 마을이 봉차 의례를 준비하는 시작점이다.
꽃이 시들 때가 되면, 9번 발효한 꽃차가 사당에 바쳐진다.
혼향꽃은 피는 시기가 짧아 마치 선인들이 총총히 왔다가 홀연히 돌아가는 것만 같다.
그저 약(藥)군이라는 애매모호한 이름과, 불명확한 수많은 전설을 남기고서 말이다.
한 이야기에서 약군의 선체는 오래된 차 나무의 가지로 변했다.
하지만 다른 이야기에서는 길들여진 흉악한 맹수를 타고 선산으로 날아가기도 한다.
또 다른 이야기도 존재한다——
소녀는 기슭에 올라오자마자 서둘러 바닥의 몽수를 주워 아무렇게나 머리에 썼다.
몽수로 얼굴을 가리지 않았다면 그녀는 부끄러워서 차마 입을 열지 못했을 것이다.
그녀를 이런 처지로 만든 장본인은 그제서야 물속에서 고개를 내밀었다.
마치 이번 대결의 승리를 자랑이라도 하듯, 오색의 금린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다.
「콜록… 콜록, 콜록! 헤엄치는 게 뭐 대수야? 물에 빠져 죽으라고 저주할 거야!」
화가 난 건 사실이지만, 그건 농담에 불과했다.
그러나 반짝이는 빛은 깊은 못 속으로 사라졌고, 다시는 떠오르지 않았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제사의 여운 깃털.png

옥의 잎

나뭇잎처럼 생긴 옥패. 과거에 특정 친구 관계 사이에서는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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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과거, 강 건너편에는 나루터가 없었고, 구름과 연기가 자욱한 산비탈만이 있었다.
이 산의 주인이 이곳에 무엇을 심을지 결정하기도 전에 다른 사람들이 선수를 치고 말았다.
「이 나무가 좀 자라면, 잎을 따서 찻잎을 갈아 줄게」
「그때가 되면 이곳에 류운차풍과 리수첩산을 부르는 거지…」
「멋대로 내 땅에 나무를 심은 주제에 뻔뻔하긴」
산의 주인인 소녀는 화가 치미는 듯 대답했지만 종종 차의 향기를 떠올리곤 했다.
나중에, 알 수 없는 이가 작은 나무의 가느다란 가지에 이 옥을 조용히 매어 두었다.
그리고 또 시간이 흘러 산의 주인이 돌아왔다. 하지만 그녀는 이미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변한 채였다.
그녀는 실을 풀 손가락도 잃었다. 이 모든 게 오래전에 있었던 일이었다…
여러 해가 지나고, 산의 주민들은 그 가지를 강 건너편에 옮겨 심었다.
차의 향기 또한 침옥 협곡에서 리월항으로, 그리고 또 수많은 곳까지 전해졌다.
침옥 협곡의 차 나무에 대해서는 갖가지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그중의 한 전설은 아래와 같다:
이 나무는 수문, 토양, 일조 여부를 막론하고 침옥 협곡에서만 무성하게 자란다.
그건 나무들이 머나먼 옛날, 차 나무 묘종 옆에서 오랜 벗들이 한 약속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제사의 여운 시계.png

축사의 증명

원형 모양의 옥패, 어느 전설에 의하면, 이 옥패는 어느 지역 제사의 시작을 알리는 증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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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에 따르면 이 옥패의 박석은 오랫동안 봉인된 신산에서 왔다고 한다.
바닷가를 떠난 별소라가 파도 소리를 떠올리듯,
옥고리에서도 가볍게 졸졸 흐르는 물의 소리가 들려온다.
객잔에서는 종종 이런 소문을 들을 수 있다….
「전설에 따르면 말이지, 골짜기의 최고 보물은 단비를 내릴 수 있는 박옥이었대」
「근데 나중에 세상이 어지러워지면서 요마들이 박옥의 힘을 노리기 시작했지」
「그래서 산의 주인은 박옥을 여러 조각으로 나눴고, 서로 다른 모양으로 만들어 요마들의 이목을 속였어」
「그리고 그 박옥 조각들은 강이나 산속에 숨겨졌고, 심지어는 감실에 공양한 것도 있대」
「침옥 협곡의 전설에서 이 옥 장신구들은 신의 계약의 축복을 받은 물건들이야」
「다만,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그걸 찾아낸 이는 아무도 없었지…」
사제는 늘 이 옥고리를 조심스럽게 몸에 지니고 다녔다.
어느 해 떠나기 전, 사제는 정취 없는 벗에게 옥고리를 슬쩍 보여 준적이 있다.
사제는 문양의 내력, 선조와 신의 오랜 계약에 대해 정중히 얘기했다.
하지만 벗은 약절구를 들고 땀을 비 오듯 흘리면서 전혀 흥미가 없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매해 똑같은 제사를 거듭하면서 똑같은 얘기를 몇 번이나 들었는지 모르겠군」
「돌아오면 차를 대접하겠다고 했잖아? 그때 얘기해」
하지만 물에서 온 물건은, 결국 그녀의 생각처럼 되지 않았고, 결국 물속으로 사라졌다….
오늘날까지도 유롱항의 장인들은 이런 고풍스러운 모양의 장식품을 만들곤 한다.
왕래하는 행상들도 저마다 전설에 따라 정교한 옥고리를 귓가에 가까이 가져가곤 했다.
사람들은 과연 그 속에서 빗물이 산바위를 두드리는 소리가 들리는지 귀를 기울였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제사의 여운 성배.png

샘물의 찻잔

맑은 샘물이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찻잔. 선인의 선물, 유물, 분실물 중 하나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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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물건은 처음에는 친구들의 선물이었고 이 중에 작은 선계가 이어져 있었다.
잔의 샘물은 영원토록 마르지 않아 임시 거처로 사용하기에 안성맞춤이었다.
해와 달이 수면에 비친 그림자를 담을 수도, 헤엄치는 물고기를 담을 수도 있었다.
그녀는 자신이 적어도 야차의 숙명적인 액운보다는 운이 좋다고 자부했다.
하지만 오래된 의식을 계승하는 대가는 오랫동안 육지에 발을 디딜 수 없다는 것이었다.
그때 리월 지표에 흐르는 달콤한 물은 지금보다 훨씬 적었다.
산 아래의 항구 성과 평원의 시장은 그녀에게 꿈처럼 너무 멀었다.
하지만 성가신 걸 질색하는 그 녀석은 이 찻잔을 들고 출발하겠다고 한다.
그 녀석이 얘기하는 리월항은 마을에서 열리는 묘회처럼 허술했다.
이번 여행은 지금처럼 말다툼이 끊이지 않을 것이고, 갖가지 귀찮은 일들로 가득할 게 분명했다.
그녀는 서로가 직설적인 말투를 고집하는 걸 알면서도 북적거리는 인파에 감히 다가가지 못했다.
이 세상에서 그녀들처럼 변화를 두려워하면서도 부러워하는 나약하고 보잘것없는 선인을 더는 찾을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많은 약속을 했어. 이건 좋은 일이야」
떠나기 전, 그녀는 생각했다.
「여행은 분명 재밌을 거야, 그녀한테 다른 오랜 벗들을 소개해 줄 수도 있고」
나중에 차 가마와 차 화로는 나름대로 제 몫을 다했고, 사람들은 찻잔의 모양을 따라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모든 사람의 책상 위에, 손바닥 안에 밝은 달이 담길 것이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제사의 여운 왕관.png

추억의 보옥

아름다운 옥으로 만들어진 귀걸이, 부드럽고 따뜻함이 느껴진다
-
침옥 협곡에는 많은 산, 많은 물과 많은 이야기가 있다. 그중 가장 유명한 이야기는:
옛날 옛적, 요괴의 손에 넘어가지 않고자 한 박옥이 물에 잠긴다….
전설에 따르면 큰 강에는 늘 많은 갈래가 생성된다고 한다. 그중에서 전해지는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미옥은 일찍이 신선이 살고 있다는 선산의 박옥으로, 암왕제군의 손을 거쳐 정교하게 조각되었다.
맑은 물에 잠긴 기석은 쌍옥, 옥기, 패옥 또는 잔일 수도 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설은: 이야기 속의 「옥」은 사실 미인을 비유한 것이라는 설이다.
전설에 따르면 이러한 광경을 본 사람이 있다고 한다….
햇빛에 보석같이 반짝이는 꼬리를 지닌 수많은 잉어가,
수생 생물들이 얽매여 있어야 할 하천과 호수를 벗어나,
자유롭게 떼를 지어 협곡의 하늘을 순행하고 있었다.
누군가의 귓가에서 흔들리던 한 쌍의 옥도 다른 모양으로 변했다고 한다.

2.6 버전 업데이트로 추가된 딜러용 성유물 세트. 주로 쓰이는 약칭은 "제사".

일반공격 딜러들을 지원하는 성유물. 4세트 효과가 '공격력 70% 증가한다'가 아니라 '공격력 70%만큼 증가한다'이므로 진사의 방추의 무기스킬, 신학의 「얼음의 깃」 , 운근의 「비운의 깃발」 등 과 같은 판정이다. 공격력 상승치를 모두 적용한 최종 공격력의 70%만큼이 일반 공격 피해 계산식에 추가로 더해져 피해가 증가하는 방식.

기존에 사용하던 시메나와 세트와 비교하면, 원소게이지 15포인트 쓰는 대신 10초동안 50% 피증 vs 36% 확률로 최종 공격력의 70%만큼 계수 증가에다 안 터질 때마다 확률 20%씩 증가인데, 원소 게이지 소모 없이 지속적으로 일반공격을 강화할 수 있다. 따라서 아야토요이미야, 방랑자 등 순수 평타 위주의 딜러들의 종결 성유물 중 하나로 판단된다.

다만 이 성유물에는 몇 가지 문제점이 존재한다.
  1. 확률 발동이라 안정성이 떨어진다.
  2. 계수 증가 방식이기 때문에 기본 계수가 높다면 효율이 낮아진다.
  3. 발동 여부를 판정하는 주기보다 효과가 지속되는 시간이 훨씬 짧아 빠른 연타 공격 타이밍에 발동하면 첫 공격을 제외하곤 판정도 발생하지 않고 효과를 보지 못할 수도 있다.

카미사토 아야토의 경우 순수검 콤보가 전부 단타고 자체 계수도 비교적 낮은 편이라 효과가 상당하고, 아야토의 다른 종결 성유물인 몰락4나 검투4에 비해 고점이 높다. 그러나 이 차이는 몰락4나 검투4의 부옵션 작이 제사4보다 잘 되었을 경우 극복이 가능한 수준이며, 아야토의 두 번째 전무라고 불리는 반암결록 사용 시 격차가 더 좁혀지게 된다. 얼음 세트와 동시 파밍 가능한 몰락 세트나 보스 드랍으로 저절로 쌓이는 검투 세트를 이미 확보해 뒀다면 신규 성유물을 파밍할 필요성은 적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전용 무기가 아닐 때의 효율성을 논할 때이고, 전용 무기가 피해 증가 방식이기 때문에 몰락과 검투의 효율이 떨어져 아야토 자체 딜링의 포텐을 극대화시키려면 제사4셋이 종결 성유물임은 분명하다. 이는 방랑자도 마찬가지로, 6돌파 방랑자의 경우에는 강공격을 하는 0.75초 시간 손실까지 고려해 타임 어택에서 제사의 여운이 모래 위 누각의 역사 4세트보다 소폭 유리하다.

요이미야는 콤보의 1단과 4단이 연타 공격이고 전체적인 계수가 높아 아야토에 비해서 효율이 낮다. 또한 원소폭발을 터트려 줄 서브딜러가 없다면 원소폭발을 사용해도 DPS에 차이가 미미하다. 녹슨 활을 사용하는 경우 시메4가 제사4에 비해 효과적이며, 비뢰의 고동을 사용하는 경우에도 큰 차이가 없다. 또한 시메 성유물은 극한의 범용성을 가진 절연 성유물과 함께 드랍되므로 레진 효율이 매우 뛰어나다. 그러나 시메 성유물을 사용하는 경우 원소폭발을 원하는 타이밍에 사용하기 어렵고, 항상 원소 게이지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사이클이 경직될 수 있다. 역으로 제사셋은 원소폭발의 무적 컷신을 활용할 수도 있고, 원소 게이지 실수로 딜량이 감소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존재한다. 아야토와 다르게 요이미야는 사용하는 성유물에 따라 플레이 스타일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본인에게 적합한 성유물을 선택해야 한다.

이 둘을 제외하면 현재 원신에서 순수히 일반 공격만이 주 딜링 수단인 캐릭터가 없고 대부분의 캐릭터들은 평타를 쓰더라도 원소전투 스킬이나 원소폭발의 딜 비중이 높다보니, 순수하게 일반 공격만 강화해주는 이 성유물은 2.6버전 시점에선 범용성이 낮은 편이다.

또한 마이너한 하지만 물리 피슬 등 평타 물리 피해로 딜링을 하는 예능 빌드의 경우 창백 4세트 또는 창2기2 세팅과 비슷하거나 더 강하다. 타수가 너무 적은 대검 캐릭터를 제외하고는 웬만해서는 이득을 보는 것이, 이런 예능 빌드를 사용하는 캐릭터들의 평타 계수가 평타 주력 원소 딜러들에 비해서 처참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계수 증가를 주는 제사의 능력을 잘 받는다.

현재 제사의 여운 성유물에 클라이언트 핑이 높으면 제사 발동확률이 낮아지는 버그가 있다고 한다.# 다만 상기 버그의 경우 유저들 실제 집계 시 핑이 100 안팎일 때 확인되는 것으로 보여, 대다수의 유저들에게는 문제가 안 될 것으로 확인된다.#

4.0 버전에 이 성유물까지의 합성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소가 없다면 상대적으로 효율이 낮은 진사를 같이 파밍하는 대신 합성으로 이 성유물을 얻는 빈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 이 성유물을 주로 사용하는 캐릭터
2세트: 공격력 기반 딜러 캐릭터
4세트: 카미사토 아야토, 요이미야, 방랑자 등 일반 공격을 주력으로 활용하는 공격력 기반 딜러 캐릭터

성유물 스토리는 백출과 함께 다니는 뱀인 장생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이다.

4.1.23. 숲의 기억[편집]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4성-숲의 기억.png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5성-숲의 기억.png


숲의 기억
Deepwood Memories
2세트
풀 원소 피해 보너스+15%
4세트
원소전투 스킬 또는 원소폭발 공격에 명중된 적은 풀 원소 내성이 30% 감소한다. 지속 시간: 8초. 장착 캐릭터가 대기 상태일 때도 해당 효과는 발동된다
획득처
축성 비경: 연각의 탑, 나선 비경
언어별 표기
파일:미국 국기.svg Deepwood Memories
파일:중국 국기.svg 深林的记忆(Shēnlín de Jìyì
파일:일본 국기.svg 深林(しんりん記憶(きおく

성유물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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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원신-정사각-투명-숲의 기억 꽃.png

미궁의 유객

숲의 왕의 보관에서 꺾은 금빛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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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의 왕이 탄생할 때, 초목의 왕에게 보관을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보관은 결국 처음으로 왕의 발자국을 좇아 미궁을 빠져나온 소녀에게 전해졌다.
그녀는 숲에서 길을 잃었으며, 꽃을 밟지 않은 아이들을 여럿 거두었다.
그녀는 왕을 섬기고 왕의 미궁을 지키기 위한 삶밖에 몰랐기에,
이 세계가 숲이 만들어낸 꿈에 불과하다는 걸 알고 있었기에,
아이들에게 숲에서 사냥하고 꿈속에서 걷는 방법을 가르쳤다.
숲을 사랑하렴. 이곳 전체가 왕의 영역이니까.
화살을 맞고 쓰러진 사냥감을 존중하렴. 이들 모두 왕의 신하이고 백성이니까.
그녀의 가르침은 숲에서 길을 잃은 아이들 사이에서 오래도록 전해졌고, 많은 변화가 생기기도 했다.
결국 그 가르침의 유래는 잊히게 되었다. 하지만 어떤 이들은 숲의 수호자가 되어,
인간 세계로 돌아가 가장 긴 어둠이 내려앉았을 때, 모닥불을 피워 어둠의 그림자를 쫓아냈다.
어떤 이들은 나무 울타리를 가로지르며 세월마저 망각한 채 검은 피를 뒤집어쓰고 야수를 사냥했다.
그녀는 마지막 숲의 왕만큼이나 오래된 존재였다. 마지막 순간, 그녀는 미궁과 사냥에 대한 꿈을 꾸었다.
그 꿈은 너무나도 광활해서, 숲의 모든 백성들의 꿈까지 품을 수 있을 정도였다.
그 미궁은 끝없이 넓은 사냥터였다. 나무뿌리와 시냇물로 세워진 길은 호랑이의 무늬보다 촘촘했고,
흐르는 물에 비친 달빛보다 변화무쌍했다. 「죽음」을 전도하려던 심연의 속삭임은 미궁 속에서 길을 잃고 말았다.
그녀와 숲의 왕의 가르침을 받은 아이들만이 미궁을 지나 끝없는 사냥터에 닿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속삭임이 사라지고, 악한 짐승도 달아났으며, 완전히 침식된 그녀도 거대한 꿈과 함께 사라졌다.
그리고 마지막엔 수많은 꿈의 조각과 함께 인간의 꿈속으로 흘러들었다.
깨진 거울이 여러 각도에서 각기 다른 형상을 비춰내는 것처럼,
그녀가 남긴 꿈도 여러 방식으로 사람들 사이에서 전해질 것이다.
마지막 통행에 관한 이야기는 그녀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이야기에서 전해지는 그녀의 이름은 사실 그녀가 머리에 쓴 관의 이름이다.
그녀가 자신에게 남긴 건, 자신의 진짜 이름과 달빛을 담은 물 한 잔,
그리고 자신이 모신 왕에게서 물려받은 보관에서 꺾은 금빛 꽃이었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숲의 기억 깃털.png

푸른 덩굴의 현자

깃털처럼 휘날리는 녹색 잎사귀는 숲속 현자의 옷에서 얻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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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궁의 왕의 시대였다…
왕의 시종 중 가장 지혜로운 한 소녀는 짐승의 말에 능통했고, 달빛의 시를 해독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녀는 고요한 숲, 달을 품은 호수와 꿈속의 숲 저편의 아득한 사냥터를 지켰다.
「우린 푸른 숲에서 태어났고, 우리의 세계는 나무 그늘 아래, 푸른 초원 위에 존재한다」
「숲에서 얻은 것들은 결국 숲으로 돌아가게 된다. 세상의 이치를 따르면 삶과 죽음은 걱정할 필요 없다」
「자연의 법칙이 숲의 미궁을 지나 끝없는 들판으로 인도해줄 것이기 때문이다」
그녀의 가르침은 수많은 아이들에게 영감을 주었지만, 결국 호랑이의 혈통처럼 옅어져갔다….
기이한 징조의 달의 시대였다….
눈먼 소년은 순백의 갑옷을 입은 맏형의 발자취를 따라 수많은 왕국, 산, 강을 가로질렀지만,
결국 칠흑같이 어두운 숲속에서 길을 잃어버리고 만다.
그는 검술에 집착했지만 마음씨는 그 누구보다도 따뜻했고, 가르침에 지나치게 충실했지만 그 누구보다도 의로웠다….
마음속의 영원한 순백색 환영, 그 끝에서 발견한 것은 숲을 지키는 달빛처럼 새하얀 성물 중 하나였다.
그 뒤엔 피와 살만을 갈망하는 야수뿐이었다. 사냥꾼이 하얀 나뭇가지가 내는 희미한 빛을 따라 그의 곁에 닿았을 때,
그에겐 이미 소원을 빌 만한 힘조차 없었다. 마음속에서 그를 인도하던 새하얀 그림자도 옅어졌고, 결국엔 사라졌다….
어두운 밤이 우위를 점한 시대, 여명까지 너무나도 멀었던 시대였다.
악몽 속에서 현자는 새카만 검과 물속에 퍼지는 붉은빛을 보았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숲의 기억 시계.png

현명의 주기

현자의 길에 뛰어든 이가 사용하는 시계. 안에는 생명력이 없는 모래 대신 아주 작은 겨자씨가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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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전설에 따르면 숲의 왕은 불사의 존재라고 한다.
수명이 다하면, 그의 육신은 밀림 속에 녹아들었다.
이빨과 발톱은 단단한 수목으로, 무늬는 끝없는 미궁으로,
이글이글 불타던 두 눈은 하늘과 물속의 달이 되었다.
무릇 죽어가는 것은 다른 몸으로 새로 태어날 것이다.
무릇 썩어가는 것은 순결하고 어린 새싹을 성장시킬 것이다.
「하지만 죽음으로 소멸한 영혼은 영원히 기억을 잃게 된다」
「삶과 죽음의 순환 속에 이들을 위한 자리가 있을까?」
「영혼은 단지 공허한 개념에 불과하며, 기억 또한 대지로 돌아가기 마련이다」
「처음부터 공허한 존재였으니 두려울 것도 없으리라. 소멸할지언정 걱정할 것이 어찌 있겠는가?」
「서로 상기시켜주고, 모두를 영원히 기억하면 되는 것을」
「이리 하면 삶과 죽음의 순환을 극복하고, 기억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을 것이다!」
아주 오랜 시간 뒤, 서로 상기시켜주기로 약속했던 친우가 가장 먼저 기억상실에 걸리고 말았다.
완전히 잊히지 않은 오랜 꿈에서 그려졌던 세 사람, 세 요정의 모습에 따라,
학부에서 쫓겨난 미치광이 의사가 남긴 기록과 추측에 따라,
꿈을 사로잡고——꿈을 조종할 수 있는 숲의 주민을 사로잡아,
친우가 다시금 자신의 모습과 우리가 함께했던 기억을 떠올리게 하자.
기억을 지배하는 기관이 크게 손상되어 회복할 수 없다면,
다른 오랜 친구와 함께 과거의 꿈속에서 살자.
오두막에서 뛰어놀기도 하고, 끝없이 깊은 밀림에서 탐험도 하자.
좋지. 꿈속에선 누구에게나 다시 시작할 기회가 있으니까.
우선 꿈의 요정을 사로잡아야 한다.
그 용병들은 날 위해 수많은 일들을 해줬으니.
이번에도 날 실망시키지 않겠지
파일:원신-정사각-투명-숲의 기억 성배.png

방황하는 자의 등잔

원래는 사막 스타일의 등잔이었지만, 형광빛을 내는 초록색 잎사귀가 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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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군주가 자신의 욕망에 의해 파멸하자, 사막의 왕들은 너나 할 것 없이 군대를 일으켰으나 이내 불꽃처럼 차례로 소멸했다.
하찮은 폭군들은 종말을 피해 도망친 유랑민을 모아 오래된 폐허에 신전과 성채, 그리고 높은 벽을 세웠다.
폐허가 된 도시는 하나같이 오래 버티지 못했다. 자신이 세상에서 제일 강하고, 가장 부유하다고 자부했던 폭군들은 바람 앞의 등불처럼 사그라들었다.
이 등잔은 그중 퇴폐한 한 왕국의 젊은 왕자의 소유물이며, 귀족 후예의 보물 창고에 남은 보물 중 하나이다.
「아바마마는 사냥매를 쫓기 위해 높은 탑에 오르셨고, 오래된 탑은 아바마마의 육중한 옥체를 견디지 못하고 그만 뜨거운 사막 속에 그를 떨어뜨렸다」
「그렇게 왕국의 운명이 끝이 났다. 원래 왕위를 물려받았어야 할 나도 의미 없는 분열과 권모술수에 휘말리게 됐다」
「그 시절, 나에게는 무척 사랑하는 여인이 있었다. 그녀는 진심으로 왕비가 되고 싶어 했지만, 왕좌에 누가 앉든 상관하지 않았다」
「그래서 난 사랑하는 사람을 잃게 되었다. 난 내 목숨과 옥새를 위해, 독사의 입맞춤으로 그녀의 입술을 막아버렸고, 모래 이불로 그녀의 육신을 덮었다」
「그 후, 기억 속의 다른 왕국처럼 내부와 외부의 적, 숙부들과 외숙부들, 노예와 천민은 서로를 죽이기 시작했다」
「결핍과 투쟁은 기형적인 쌍둥이처럼, 신을 잃은 뜨거운 모래 위에서 춤을 추며 신기루 속에 자기 자신을 감추었다」
그렇게, 뜨거운 사막의 왕국은 뜨거운 모래 속에 묻혀버렸고, 평생을 사치스럽게 지내던 왕자는 가진 것 없는 유랑민이 되었다.
새로운 세계를 정복하겠다는 야망을 품고, 왕자는 얼마 남지 않은 재물을 지닌 채 홀로 우림으로 향하는 여정에 올랐다.
하지만 오랜 시간이 지난 뒤, 늠름한 호랑이처럼 밀림을 지배하고자 했던 왕자는 고요한 달빛에 무릎 꿇었다.
흰 활을 든 여성 헌터의 역동적인 모습에 이끌려 밤새도록 쫓고 쫓기던 중,
갈 곳 잃은 왕자는 점차 우림의 속삭임과 호랑이의 나직한 울음소리를 이해하게 됐고, 자애로운 꿈에게 받아들여졌다——
「하하하… 그래야 좋은 이야기지. 고귀한 혈통이 정처 없이 떠돌다가, 숙명을 찾고 영광을 수복하는 멋진 이야기…」
「황금의 꿈이 방랑하는 모래를 부른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숲의 기억 왕관.png

월계수 왕관

초목의 주신이 하사한 관. 미궁의 왕 사이에서 대대로 전해졌고, 마지막에는 왕의 시종에게 계승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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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에게 있어 삶과 죽음의 시간은 정해져 있고, 끊임없이 순환을 반복한다.
나무의 왕 또한 끊임없는 성장과 번식의 뜻을 전한 적이 있었다.
무릇 죽어가는 것들은 또 다른 몸으로 새로운 생을 얻게 되며,
무릇 썩어가는 것은 순결하고 어린 새싹을 성장시킬 것이다.
땅에 떨어진 과일은 짐승의 양분이 되고,
짐승 또한 대지의 품으로 돌아가 과일이 된다.
숲은 이처럼 생명으로 가득하다.
전설에 따르면, 나무의 신은 사막에 거대한 숲을 만들기 위해,
땅속 깊은 곳에 비를 부르는 장치를 만들었다고 한다.
밝은 달은 물에 미로의 파문을 비추었으니,
그렇게 「호랑이」가 탄생했다.
호랑이의 무늬는 나무의 길처럼 변화무쌍하였고,
비야가라라는 호랑이는 미궁의 왕이 되었다.
축복받은 숲의 왕은 그의 왕국 정원을 당당히 거닐었고,
영장류는 물론, 미궁에 의지하는 조류와 길짐승을 다스렸다.
시간이 흘러 석류 씨앗이 대지에 내려앉았고, 숲의 요정들이 태어나게 된다.
숲의 왕은 최초의 바사라 나무 밑에서 요정들을 축복하고 신과 협약을 맺었다.
요정들과 미궁을 공유할 것이며, 숲의 짐승들에게 요정을 해치지 말 것을 명한다.
날이 흐릴 때도, 흐르는 물이 썩어갈 때도 있었지만,
결국 숲의 왕은 생명의 모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다.
여전히 긴 수염을 지닌 거대한 고양이가 왕의 칭호를 물려받게 되었고,
왕의 자세를 흉내내며 숲의 짐승을 살폈다.
왕의 위엄과 힘은 그의 발끝조차 따라가지 못할지라도,
그들은 여전히 왕과의 약속에 따라 오랫동안 숲을 지켰다.
나무의 수호 요정을 해칠 생각 역시 조금도 하지 않았다.
그렇다. 변화무쌍한 미궁은 이미 스러져갔지만,
숲은 여전히 생명으로 가득하다

3.0 버전 업데이트로 추가된 수메르 지역의 풀 원소 성유물 세트. 주로 쓰이는 약칭은 "숲". 또는 "숲기"로 불리기도 한다.

풀 원소 캐릭터를 채용할 때 가장 먼저 고려되는 성유물 중 하나. 풀 원소 성유물의 추가로 드디어 성유물 2세트로 모든 원소 피해 보너스와 물리 피해 보너스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4세트의 내성 감소 효과는 보편적인 경우인 내성 10%(x0.9)를 기준으로 할 때 적용 후 내성이 -20%(x1.1)[내성]가 되어 22.2%의 딜 상승 효과를 내며, 적이 보유한 내성이 더 높다면 그만큼 효과도 커진다. 반대로 적의 내성이 더 낮거나 추가적인 내성 감소가 있다면 효과가 줄어든다. 내성을 깎는다는 특성상 풀 원소 피해로 들어가는 개화 계통의 격변 원소 반응의 피해량도 상승한다. 다른 성유물들과 마찬가지로 중첩되지 않으므로, 파티에 풀 원소 캐릭터가 둘 이상이라면 딜러에게 주지 말고 서포팅 역할을 하는 캐릭터에게 숲의 기억 성유물을 장착하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

2셋에 원소 피해 증가, 4셋에 내성깎 효과가 있다는 점에서 전체적으로 마치 풀 버전 청록셋처럼 구성된 성유물이다. 내성 감소 수치가 더 낮고 다른 원소 서포팅 능력도 없다는 점은 청록셋에 밀리는 부분이지만, 정작 사용자 본인에게는 2세트 효과 외에 딱히 이득이 안 되는 청록에 비해 숲의 기억 세트는 풀 딜러가 스스로 장비하고 써먹을 수도 있다는 메리트가 있다. 지속시간은 약간 짧지만 대기중에도 발동된다는 편의성 역시 청록셋에 비해 우위인 부분.

이 성유물을 가장 잘 사용하는 캐릭터는 바로 나히다. 풀 원소 서포터 겸 딜러로써 2세트와 4세트옵을 모두 알차게 활용할 수 있고, 원소전투 스킬 특성상 4세트 옵션을 사실상 무제한으로 유지할 수 있다.

세트 옵션의 핵심은 내성깎 효과이기 때문에 청록셋처럼 서포터가 장비해서 써줘도 된다. 설계 의도 자체가 딜러는 다른 딜러용 성유물을 쓰고 숲의 기억은 풀 원소 서포터, 그것도 지속형 서브딜이 가능한 캐릭터가 장비할 때 최적의 효과를 발휘하도록 되어 있다. 왕실, 천암 등의 서포트형 성유물과 마찬가지로 2세트의 효과를 버리더라도 다른 원소의 서포터가 이 성유물을 장비하는 운용법도 존재한다.

어느 정도 파밍을 하고 나면 다소 계륵처럼 느껴지는 성유물이기도 한데, 풀 원소 관련 파티 대부분이 숲4셋 나히다에 의존하는 형태로 구성되면서 나히다 한명만 파밍하는 것이 보편적인 세팅으로 자리잡았기 때문. 카에데하라 카즈하의 것만 세팅되면 사실상 더 필요하지 않은 청록색 그림자 성유물과 비슷하다.

  • 이 성유물을 주로 사용하는 캐릭터
2세트: 풀 원소 딜러 캐릭터
4세트: 나히다, 키라라, 요요, 콜레이, 풀 원소 여행자 등 오프필드 지속화력과 더불어 풀 원소 조합에 가용한 캐릭터.

성유물 스토리는 미궁의 왕이라고 불리던 호랑이인 비야가라의 이야기가 쓰여져있고 청록색 사냥꾼에 등장했던 뷔엘데센트도 등장한다. 비야가라는 룩카데바타가 바루나법보를 만들자 물에 비친 달빛이 호랑이의 형상을 띠면서 탄생했고 나중에 아란나라가 탄생하자 최초의 바사라 나무에서 축복을 받아 숲의 들짐승과 새들에게 아란나라를 해치치말라고 명한다. 어릴 적의 뷔엘데센트를 거두어 키운 존재가 바로 비야가라. 그리고 소년의 맹세도 잊고 사냥하던 뷔엘데센트의 최후가 암시된다.

4.1.24. 도금된 꿈[편집]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4성-도금된 꿈.png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5성-도금된 꿈.png


도금된 꿈
Gilded Dreams
2세트
원소 마스터리+80pt
4세트
원소 반응 발동 후 8초 동안 파티 내 다른 캐릭터의 원소 유형에 따라 장착 캐릭터가 강화 효과를 받는다: 파티 내 장착 캐릭터와 동일한 원소 타입의 캐릭터가 1명 존재할 때마다 공격력이 14% 증가한다. 파티 내 장착 캐릭터와 다른 원소 타입의 캐릭터가 1명 존재할 때마다 원소 마스터리가 50pt 증가한다. 해당 효과는 각각 최대 3명의 캐릭터까지 계산한다. 해당 효과는 8초마다 최대 1회 발동된다. 장착 캐릭터가 대기 상태일 때도 해당 효과는 발동된다
획득처
축성 비경: 연각의 탑, 나선 비경
언어별 표기
파일:미국 국기.svg Gilded Dreams
파일:중국 국기.svg 饰金之梦(Shìjīn zhī Mèng
파일:일본 국기.svg (きんメッキの(ゆめ

성유물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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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원신-정사각-투명-도금된 꿈 꽃.png

꿈속에 피어난 철의 꽃

어두운 빛을 띄는 금으로 만든 꽃봉오리. 두 번 다시 열리지 않을 꽃잎 속에는 붉은색 꽃술이 숨어있다
-
「황금의 꿈에선 그 누구도 괴롭지 않아도 돼.」
옛 전설에 따르면 서로 함께 나아가던 세 명의 친우[1]가 있었다.
그중 하나는 장미처럼 스러져 진흙 속에서 썩었다.
꽃의 나라는 모래 바람에 마모되어 이야기, 그리고 노래 속의 꿈이 되었다.
다른 하나는 사막 한구석에 전대미문의 거대한 오아시스를 만들었다.
나머지 하나는 모든 지성과 기력을 쏟아부어 사막의 영원한 신기루를 만들었다.
슬픔과 이별은 그 누구의 얼굴에도 흔적을 남겨서는 안 된다.
「달이 네 손을 떠나 모래바다 미궁의 외로운 은빛을 거둘 때,」
「눈부신 햇살 속에서 타오르는 꿈의 반려자의 모습을 기억하길 바란다.」
그렇게, 집요한 그리움은 불타는 신세계에서 연기 없는 불처럼 피어올랐다.
그렇게, 한쪽 눈으로는 과거를, 한쪽 눈으로는 꿈을 바라보면 길을 잃기 마련이다.
그렇게, 그는 죄악 깊은 곳의 지혜로 시선을 돌렸고, 달콤한 속삭임에 귀 기울였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도금된 꿈 깃털.png

심판의 날개

죄인의 심장 무게를 측정하기 위해 특수 제작된 날개. 지금은 본래의 기능을 잃었다
-
「새로운 세계에서는 모든 것이 선(善)일 것이다.」
먼 옛날, 하늘의 칙령은 침묵에 빠졌고, 대지는 주인을 잃었다.
문명과 평화로운 과거는 버려져 깊은 어둠에 잠겼다.
훗날, 시간은 거스를 수 없다는 법칙이 사막에 있는 모든 생명을 저울질하는 새로운 기준이 되었다.
깃털로 심장의 무게를 측정하고 쇳물로 정신과 지혜를 헤아렸으며 사심 없는 이성으로 통치를 이어갔다.
신왕의 심판에 복종하는 것, 혈통에서 비롯된 그 율법은 사막의 낙원에 각인되었다.
하지만 이상적인 통치가 절실하고 비장한 염원에 의해 왜곡된다면, 윗선의 폭정을 돕는 꼴이 되는 셈이다.
그렇게 서서히 침몰하는 사막 궁궐의 터전은 간과한 채, 어두운 광란의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
「모든 배신은 무자비한 심판을 받아야 하며,」
「그 대가는 철저한 파멸일 것이다.」
결국 규칙은 신기루처럼 솟아오른 오만함에 부패하기 시작했고, 족쇄로 전락했다.
신왕의 결단 아래, 불행은 사슬처럼 백성들의 운명을 옭아맸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도금된 꿈 시계.png

가라앉은 세월

어두운 금빛을 띠고 있는 오래된 해시계. 사막의 과거를 말해주는 듯하다
-
「황금의 염원은 가장 오래된 모습으로 나타난다.」
태초에 모든 부족은 사막을 벗 삼은 동반자였고, 이들의 혈통은 대지와 연결되어 있었다.
그리고 피의 법칙에 따라, 이들의 혈통에 새겨진 방랑과 기아의 기억을 두려워했다.
그 후, 세월은 모래와 함께 대지를 뒤덮었고, 그로 인해 신왕이 깨어나 위대한 모습을 드러냈다.
그 잊힌 시대에 신왕은 낙원을 세우고 오아시스와 물이 넘치는 샘물로 대지를 뒤덮었다.
부족민은 신왕을 본받아 높은 성벽과 왕자를 만들고, 번영한 속국을 이뤘다.
속국은 신왕의 모습을 본떠 왕과 신관이 존재했던 오랜 세월을 추억했다.
그 시절, 현명한 왕은 신탁을 받았으며, 대지는 아직 재앙이 무엇인지도 모를 때였다….
「왕은 지혜를 빌려 황금의 과거를 재현했고,」
「신의 힘으로 시간이 흐름을 멈추게 했다.」
그렇다. 모래바다의 왕과 주민들의 황금시대가 열릴 것이다.
황금의 꿈은 슬픔과 이별도 없을 방랑하는 모래를 불러낸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도금된 꿈 성배.png

달콤한 마지막 연회

오래전 성대한 연회에서 사용한 술잔. 과거의 고귀하고 화려한 색은 더 이상 찾아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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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한 기쁨은 씁쓸한 결말을 맺었고」
「꿀처럼 달콤한 기억은 연기처럼 사라져버렸다.」
처음에 축제는 꽃과 달밤의 여왕의 것이었고, 권위는 모래바다의 왕의 것이었으며, 생명은 초목의 주인의 것이었다.
세 명의 신왕은 은백색 달, 황금색 태양, 그리고 에메랄드빛 오아시스처럼 동맹을 맺기로 맹세했다.
「그 시절, 달빛은 밤꾀꼬리와 장미에게 그들의 행복을 들려주었다.」
「그들 역시 당혹스럽고 부끄러워, 그 이야기에 대한 답을 노래하지 못할 정도였다.」
「평화와 안락함, 통일된 낙원에서는 모두가 가족처럼 스스럼없었고, 재앙이나 변고도 일어나지 않았다…」
「지금 이 순간, 신기루처럼 느껴지는 이 행복이 영원하길, 더 이상 이별의 아픔을 느끼지 않길 얼마나 바랐는지 모를 것이다.」
시간이 흘러, 세월은 밤과 낮의 암묵적인 약속을 저버리고 오래된 맹세를 깨뜨렸다.
아늑한 달밤은 모래 속에 잠겨버렸고, 만물을 뒤덮은 태양은 뜨거운 빛을 내뿜었다.
제사장과 백성들은 아직도 신왕의 축제를 함께 즐기던 꿈같이 아름답고 짧았던 시간을 기억하고 있었다.
하지만 꿈은 이성에게 사로잡혔고, 결국 생명이 없는 기계 속에 던져져 마모되고 소진되었다.
그리고 기계 속의 칠흑 같은 악몽 속에서 완전히 새로운 지성이 허물을 벗고 밖으로 나왔다….
「수천만 개의 생각, 수천만 개의 추측이 하나로 합쳐졌어.」
「이로써 인간은 왕 중의 왕, 신 중의 신이 되었지.」
그리하여 고독한 왕 중의 왕을 위한 진혼곡이 울려 퍼졌고,
황금을 덧씌운 사막은 그의 몰락이라는 결말을 잘 알고 있었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도금된 꿈 왕관.png

모래왕의 그림자

고대 사막 제사장의 금테로 장식된 두건. 전설 속 사막민의 왕이 쓰던 두건의 형태를 모방했다
-
「왕은 태양처럼 눈부신 빛과 함께 강림하여,」
「인간을 위해 장미로 엮은 가시관을 없앴다.」
태초에 신의 기둥이 하늘에서 내려와 흐르는 모래 속에 초원과 숲을 심었다.
황금빛 태양이 뜨고 지길 반복하며, 사막에 화려한 죽음의 옷을 걸쳐준다.
그 후, 시간이라는 바람이 멸망자의 단잠을 깨우고 오래된 망상을 불러왔다.
그 저주받아야 할 시대에, 수많은 도시 국가들이 비옥한 오아시스 위로 무럭무럭 성장했다.
제사장은 신왕의 이상을 좇아 공정하게 낙원을 다스리며, 온 누리에 번영을 흩뿌렸다.
과거, 범인의 왕과 신관은 직접 신탁을 받았으며 대지의 주인이 되었다.
하지만 지금, 오아시스의 통치를 대행하는 귀족들은 신의 그림자가 되었다.
「왕의 법기와 신의 지팡이가 사막 보리수나무처럼 대지 곳곳에 널렸고,」
「신하와 백성은 그늘 아래에서 모색하고 성장할 수 있었다.」
오랜 시간이 흐르고, 황당한 결정이 신기루 같은 망상과 함께 내려졌고,
아름다운 기대를 미끼로, 신하와 백성을 씁쓸한 결말로 이끌었다

3.0 버전 업데이트로 추가된 수메르 지역의 성유물 세트. 주로 쓰이는 약칭은 "도금".

공격력과 원소 마스터리를 모두 주스탯으로 활용할 수 있는 캐릭터를 위한 성유물이다. 하지만 효과의 발동 조건이 널널한 대신 세트 자체의 스탯 책정이 그리 후하지는 않은 편이라, 기존에 이미 잘 어울리는 세트를 갖고 있던 캐릭터라면 딱히 큰 매력을 느끼지는 않을 수 있다.[102]

2세트 옵션은 악단과 동일한 원소 마스터리 80pt로, 기존에 악단 2세트를 채용하던 캐릭터는 이 성유물을 활용할 수 있다.

한편 4세트 옵션은 파티 구성에 따라 버프 스탯의 구성이 달라지는 신규 기믹을 들고 나왔다. 자신을 제외한 같은 원소 캐릭 1명당 공격력 14%, 다른 원소 캐릭터 1명당 원소 마스터리 50pt가 증가하는 구성이다. 공격력 14%가 원소 마스터리 50pt보다는 소폭 우위이기는 하지만,[103] 애초에 성유물 옵션의 발동 조건 자체가 '원소 반응'이기 때문에 보통은 다른 원소 캐릭터를 하나 이상은 넣게 된다.

4인 파티 기준 2세트를 포함한 4세트의 효과를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장착한 캐릭터 자신은 카운트하지 않는다.
  • 같은 원소 + 같은 원소 + 같은 원소인 경우: 공격력 42%, 원소 마스터리 80pt 증가[주의]
  • 같은 원소 + 같은 원소 + 다른 원소인 경우: 공격력 28%, 원소 마스터리 130pt 증가
  • 같은 원소 + 다른 원소 + 다른 원소인 경우: 공격력 14%, 원소 마스터리 180pt 증가
  • 다른 원소 + 다른 원소 + 다른 원소인 경우: 원소 마스터리 230pt 증가

도금된 꿈을 활용하기 좋은 캐릭터로는 타이나리, 알하이탐, 사이노가 있는데 원마 스탯이 중요한 풀-번개 원소 반응을 써먹을 수 있으면서 자체 패시브로 원마 비례 추가 스탯까지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기존에 마녀셋이나 시메셋을 사용해 왔던 호두는 증발 반응에서 가장 중요한 원소 마스터리를 보고 도금된 꿈을 사용할 수 있다. 불 원소 캐릭터를 같이 넣지 않는 이상 230pt나 되는 많은 양의 원마를 챙겨갈 수 있다. 시메나와와는 달리 원소 게이지를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으며, 마녀보다는 고점이 살짝 낮지만 파밍 부담이 적으므로 힘 들이지 않고 편하게 성유물 파밍을 하고 싶은 유저에게 추천된다.

나히다 또한 원마 1000을 달성하기 쉽게 만들어주는 도금 세트를 활용하기 좋으며 풀 2명이 들어가는 파티에서 공격력 버프 또한 유효옵이라 버리지 않고 활용이 가능하다.

그 외에도 토마쿠키 시노부도 각각 발화, 만개 조합에서 트리거 역할을 맡을 수 있기 때문에 종결 성유물로 친다.

이 성유물의 옵션을 발동하기 위해서는 타겟 목표에게 원소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잔류 원소가 존재해야 하며, 착용자의 원소 공격을 타격함으로써 원소 반응을 일으켜야 한다.[104] 또한 효과 자체가 8초 동안 지속되지만 효과 발동 조건 자체도 8초 마다 1번씩이므로 필연적으로 도금 4세트 옵션이 끊기는 구간이 생길 수 밖에 없는 것도 단점이라면 단점.

  • 이 성유물을 주로 사용하는 캐릭터
2세트: 원소 마스터리 활용 캐릭터
4세트: 알하이탐, 타이나리, 사이노, 쿠키 시노부, 토마 등 원소 반응을 주력으로 활용하는 원소 마스터리 활용 캐릭터

성유물 스토리는 적왕룩카데바타, 화신과 멀쩡하게 신왕으로서 수메르를 다스리던 시절을 그리워하다가 결국 미쳐가는 내용이다.


4.1.25. 모래 위 누각의 역사[편집]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4성-모래 위 누각의 역사.png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5성-모래 위 누각의 역사.png


모래 위 누각의 역사
Desert Pavilion Chronicle
2세트
바람 원소 피해 보너스+15%
4세트
강공격이 적을 명중 후, 해당 캐릭터의 일반 공격 속도가 10% 증가하고 일반 공격, 강공격, 낙하 공격으로 가하는 피해가 40% 증가한다. 지속 시간: 15초
획득처
축성 비경: 적금색 폐허, 나선 비경
언어별 표기
파일:미국 국기.svg Desert Pavilion Chronicle
파일:중국 국기.svg 沙上楼阁史话(Shāshàng Lóugé Shǐhuà
파일:일본 국기.svg 砂上(さじょう楼閣(ろうかく史話(しわ

성유물 스토리

[ 펼치기 · 접기 ]
파일:원신-정사각-투명-모래 위 누각의 역사 꽃.png

왕의 도시의 탄생

독특한 빛을 발하는 인공 꽃. 귀를 기울이면 웃음소리가 은은하게 들려오는 것 같다
-
모래 먼지로 추락한 귀족의 후예여, 이 눈먼 노인의 얘기를 들어주오—
구라바드의 교훈과 순식간에 사라진 인공 꽃을,
비루한 출신의 왕, 그리고 지니의 삐뚤어진 사랑과 분노를 말이오….
적색 모래의 왕반려를 잃은 후, 지니를 사신으로 삼아 인간과 밀약을 세웠다오.
아직 마음이 차가운 철벽처럼 갈리지 않은 자만이, 아직 거짓된 신기루에 침식되지 않은 자만이,
번왕이 될 자격을 얻어, 선지자처럼 방황하는 양 떼 같은 민중을 통치할 것이라고 말이오.
그렇게, 위대한 주인의 자비롭고도 엄격한 눈빛 아래, 지니는 사람들을 골랐소….
당시 젊었던 양치기 오르마즈드, 그리고 수련에서 탄생한 릴루페르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다오.
「나는 그대에게 백대에 걸칠 축복을 남기지만, 그 대가는 복수의 칼날과 선홍의 술이로다.」
「지니의 삐뚤어진 사랑에는 끝없는 탐욕스러운 욕구가 따르니, 결국은 제 딴에 공정이라고 부르는 잔혹한 보복을 낳기 마련이지.」
그러나 달빛에 사로잡힌 오르마즈드는 이 경고를 마음에 담지 않았소….
정해진 징벌이라는 운명은 당시 젊고 용감한 소년에겐 너무도 멀게 느껴졌기 때문이오.
지니의 도움으로 어린 양치기는 유목 씨족의 우두머리가 되었고,
훗날, 오르마즈드는 할거한 군주와의 전쟁에서 승리하며 일국의 번왕이 되었다오.
구라바드는 인공 꽃이 산에 만개하듯 인간들의 나라의 수도가 되었소.
양치기 오르마즈드는 인간들의 번왕이자 적색 모래의 주인의 대행이 된 것이오.
하지만, 꽃이 만개해 그 향기를 만끽하던 사람들 중 누가 생각이나 했을까…
화려하게 핀 후에 맺을 운명은, 언제나 죽음이라는 혹독한 열매라는 것을.
스승 곁에서 즐겁게 오래된 옛이야기를 하며, 크시포스는 사파이어의 도시로 향하는 길에 올랐다.
하지만 황금 같은 유사 속에 매몰된 어제의 교훈은, 내일 날 무궁한 시간의 바람을 따라 반복하기 마련이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모래 위 누각의 역사 깃털.png

황금빛 국가의 결말

수정처럼 투명하게 빛나는 인공 깃털. 고대인의 유산 중 하나로, 매의 울음소리가 이 안에 봉인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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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첫발을 내디딘 나그네들이여, 이 눈먼 노인의 얘기를 들어주시오—
구라바드의 폐허와 오만한 몽상의 결말을…
보석이 별처럼 빼곡했던 지붕을, 여러 나라들의 할거를 말이오.
높이 솟은 성루와 금탑은 분노한 조류에 무너지고, 전당과 행궁은 남루한 빈민에게 점거되었소….
난폭한 민초들은 황동 가면의 인도를 따랐고, 지식인들은 공포에 떨며 이를 「대역병」이라 불렀다오.
구라바드가 이 칠흑의 대역병에 멸망한 후, 적색 모래의 대주인은 자아파멸의 운명으로 빠져들었소….
수련에서 태어난 지니 릴루페르는 악독한 음모를 꾸민 대가로 몸과 영혼이 분리되는 응보를 받았고,
풍요롭고 거대했던 오아시스 왕국은 하룻밤 만에 사막 속으로 붕괴했으며, 부족과 도시에는 분쟁이 그치지 않았소….
그렇게 모래바다 오아시스의 인간들은 잠시 칠국으로 나뉘었고, 그중 사파이어의 도시 툴레이툴라가 가장 특출났다오.
「난 충분히 오래 살았다네, 이 도금 평야에서 얼마나 많은 하루살이 같은 광대와 악당을 보아왔던가….」
「내가 젊었을 땐, 적동으로 주조한 거대 성벽이 달빛 아래 파도처럼 오르내리는 사파이어 지붕을 수호했거늘,」
「내가 젊었을 땐, 툴레이툴라의 운하가 엮어낸 빛의 그물이 달빛만큼 화려했거늘….」
「지금 난 두 눈을 잃었으나, 귀족의 후예가 노예로 전락해 떠돌고, 왕자가 노예의 손에 쫓겨나는 것을 보았구나….」
「지금 난 두 눈을 잃었으나, 현자가 귀족에게 암살되고, 이방의 무희가 권력을 가로챈 일을 이야기하고 있구나….」
「도시의 흥망성쇠는 일장춘몽에 불과했고, 악인이든 선인이든 모두 맷돌 속 보리 껍질처럼 뭉개졌도다.」
사파이어의 바다는 무궁한 거짓말로 뒤덮였고, 거짓말은 어느새 전설과 역사가 되었소—
무수한 도시를 약탈했던 장군의 곁에는 결국 노예 하나만 남아 길을 인도할 뿐이었고,
젊은 노예는 고국의 「열쇠」와 재건이라는 요원한 꿈을 품고 있었으며…
사냥매에 의해 허망하게 죽은 왕의 목에는 피에 젖은 칼자국이 남아 있었고,
왕자와 맹세를 맺은 무희의 마음엔 폭군을 향한 냉혹한 증오만이 남아 있었소…
인간의 손으로 만든 사냥매에 지니의 파편이 주입됐소.
사냥매가 구라바드의 절벽에서 포효하며 날아올라, 비극의 모래바다 도시 위를 가로질러…
마침내 도금의 후예의 손에 내려앉았을 땐, 모래먼지를 털 듯이 모든 기억을 잃어버렸지.
그저 인공 깃털만이 모래 언덕 위에서, 조용히 나라의 결말을 선포했을 뿐이오….
노쇠한 목소리 속에서, 방랑하는 왕자는 고향의 불타는 궁전을 떠올렸소.
당시 그의 스승은 장군이자 시인으로서 고국을 파괴한 폭군에게 충성하고 있었지만.
세상만사가 결국은 인과응보이니, 한 사람은 두 눈을 잃었고, 한 사람은 왕위를 잃어버렸구려….
그렇게 운명의 맷돌은 계속 앞으로 구르며, 세상에 부서진 희망을 흩뿌렸다오.
파일:원신-정사각-투명-모래 위 누각의 역사 시계.png

길을 잃어버린 시계

아주 오래된 시계. 지니의 파편이 그 중심에서 빛을 발하며, 마치 무슨 말을 하려는 것처럼 조금씩 진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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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어머니…!」
「우리는 태어나자마자 노쇠하여, 부서진 정신으로 무궁한 힘을 지탱하고 있습니다…」
「젖의 달콤함도, 양수의 따뜻함도 느껴보지 못한 채…」
「눈물은 태양에 말라버리고, 순간의 기쁨조차 태엽에 짓이겨졌습니다…」
「우리는 사랑의 결실이 아닌, 증오와 소외의 결실입니다…」
「어머니… 어머니…!」
「우리는 자랑스러워할 심신을 잃었고, 허풍 떨 일말의 지혜조차 없습니다….」
「몸을 누울 틈새조차 없고, 휴식을 취할 여유조차 없습니다….」
「목소리를 낼 목구멍은 구리 관으로 대체됐고, 부풀어 오른 배 위엔 탯줄의 흔적조차 없습니다….」
「우리를 낳은 적 없는 어머니여, 일곱 질병이 모두 당신에게 내려지길 바랍니다….」
「어머니… 어머니…!」
「우리는 영혼 없는 기계의 영혼이요, 수많은 지니 중의 노예입니다….」
「우리는 이름을 얻어본 적 없고, 어디에도 우리의 울부짖음을 들어본 자 없습니다….」
「악의 어린 고문과 학대를 받고, 원한으로 몸을 움직이고 있습니다….」
「천만의 증오를 안에 모아, 파멸의 욕망으로 모든 걸 창조했습니다….」
「달빛이 불완전한 얼굴을 비췄을 때, 우리는 마지막 맹세를 세웠습니다….」
「자갈이 당신의 쪼그라든 폐에 가득 차기를, 초목과 만물이 모두 말라비틀어지기를…」
「우리가 태어날 때부터 강제로 채워진 수갑과 족쇄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무고하게 수난당한 우리의 생모 시린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파일:원신-정사각-투명-모래 위 누각의 역사 성배.png

기나긴 꿈의 수호

오래된 황금 잔. 화려하지만 기묘한 형태를 띠고 있다. 텅 비어있는 안쪽에서 속삭이는 듯한 소리가 들려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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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물을 들이켜는 여행객이여, 이 눈먼 노인의 얘기를 들어주시오—
구라바드의 애가와 적색 모래의 주인의 헛된 꿈과…
충성이 결여된 영령과 동포의 배신을 말이오.
꽃의 여왕이 세상을 떠나자, 그녀의 대부분 지니 권속들은 적왕을 따르게 됐소.
적왕은 하늘의 못이 추락한 곳에서 옛 영광을 좇는 헛수고를 하다, 영원의 오아시스를 짓고…
「페리지스」라는 대지니를 적색 모래의 주인이 오아시스의 총독으로 삼았소.
여주인이 잠든 무덤을 지키기 위해, 그녀는 지니의 힘으로 샘물을 끝없이 흐르게 했다오.
그렇게 사막엔 녹지가 퍼지고, 터전을 잃었던 유랑민은 초목의 비호를 받게 되었지….
후에 지니 릴루페르의 인도 아래, 인간 번왕의 도시가 「영원의 오아시스」 주위에 세워졌고,
꽃의 여주인을 향한 충성과 신생 국가에 대한 연민으로, 페리지스는 희생을 결심했다오.
적색 모래의 왕의 만류에도 대지니는 아름다운 형체를 차가운 구조의 족쇄에 가둬서,
수정잔 같은 봉인으로 모래바다의 분노를 품고 변하지 않는 형태로 인간의 도시를 수호했다오….
「모든 일에는 때가 있고, 모든 일에는 이변이 있듯이, 오늘 서로 기댔어도 내일은 저버릴 수 있는 법.」
「난 지니로서 자랑스러워했던 자유와, 기쁨과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몸을 잃어, 정신 날이 갈수록 쇠약해지고 있으며,」
「인간의 왕은 수련 요녀의 달콤한 말에 속았고, 적색 모래의 왕조차 미몽에 빠졌지만….」
「그래도 기다릴 것이다, 잠들지 못하는 꿈속에서 하염없이 기다릴 것이다…. 모래의 왕이 오래된 약속을 실현하시는 그날이 올 때까지.」
몸과 마음이 추악한 기계에 묶여 있어도, 여전히 여주인이 깊은 잠에서 깨어나기를 바라고 있는 그녀는,
비참한 집념을 품은 채, 묵묵히 사막의 나라의 이미 부서진 꿈을 지키고 있다오.
샘물에 씁쓸한 자갈이 섞여 들어도, 오아시스가 모래 퇴적에 묻혀버리더라도…
돌아가는 기계의 영원한 박동 속에서, 여전히 변화의 발걸음에 귀 기울이고 있다오.
「하지만 눈먼 스승이시여, 태어나서부터 족쇄를 찬 노예였던 제가, 어려서부터 모든 걸 잃은 제가…」
「모래 언덕처럼 예측 불가한 운명에 버려졌음에도, 운명의 전환을 맞이할 자격이 있을까요?」
파일:원신-정사각-투명-모래 위 누각의 역사 왕관.png

사막 왕족의 유산

호박금으로 만든 보석이 박힌 귀걸이. 묘한 빛으로 반짝이고 있다
-
모래 폭풍을 피하는 행상이여, 이 눈먼 노인의 얘기를 들어주시오——
구라바드의 과거와 주민들이 자처한 응보를,
새로 태어난 귀족과 궁궐 아래의 노예들을 말이오….
구라바드 궐기의 때에, 인간의 왕은 오아시스들을 하나로 연결했다고 전해지오.
그때부터 작은 부족들과 단명한 나라들은 오르마즈드라는 한 사람에게 복종했소.
오르마즈드는 적색 모래의 왕을 종주로 삼고 궁궐과 전당을 지어 참배하게 했소.
각 부족에는 노예를, 속국에는 노동력을, 도시에는 제물을 요구했다오….
도시는 하염없이 발전했고, 귀족과 노예는 모두 평등하게 거대한 그림자에 억눌렸소.
높은 곳에서 개미처럼 일하는 신관과 노예를 내려다보던 지니의 애첩은 탄식을 내뱉었소——
그녀는 화신의 권속으로서 이상적인 왕을 뽑았다 생각했지만, 그 왕 역시 허영에 미혹될 줄은 몰랐던 것이었지.
하여 침소에서 지니는 완곡한 간언으로 인간 왕의 마음을 돌리려고 했지만…
오르마즈드는 노예는 통치해야 한다는 관례와 이치를 들먹이며, 간언을 연인의 속삭임으로 치부해버렸다오.
「사랑을 기탁하면, 영원한 욕구의 갈증이 따라온다——」
「꿈을 향한 욕구, 터전을 향한 욕구, 마음을 준 이가 평범함을 초월하길 바라는 욕구.」
「허나 지금, 연인은 평범하기 그지없는 폭군이 되어 탐욕과 허망 속에 빠져버렸구나.」
「이 배신의 슬픔과 분노를 달래기 위해, 나는 그대의 삼대를 파문하겠노라.」
지니는 조용히 폭군이 선물했던 귀걸이를 벗는 것으로 결별을 선언했소.
차갑게 식어버린 그녀의 마음속에는, 이미 옛 연인을 징벌할 악랄한 계책이 담겨 있었지.
「크시포스, 나의 아이여, 복수의 들불처럼 모든 것을 불태우고, 그저 광기의 재만 남길지어다.」
「세상의 많은 악행이 삐뚤어진 사랑에서 비롯된 것이기에, 광적인 사랑이란 더 위험한 것이니라….」

3.3 버전 업데이트로 추가된 바람 원소 성유물 세트. 주로 쓰이는 약칭은 "누각".

청록셋에 이어 2세트 효과로 바람 원소 피해 보너스를 제공하는 성유물 세트. 이것으로 바람은 일곱 원소 중 최초로 2+2셋을 통해 피증 30%를 챙길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누각셋은 피해 증가 외에도 보너스로 공격 속도를 증가시키는 효과를 내장했는데 이 또한 성유물 세트 중에서는 최초다. 발동 조건은 강공격을 명중시키기만 하면 되니 방랑자의 경우 강공격 후 E스킬을 키면 되며, 지속 시간이 15초로 긴 편이라 대부분의 딜타임 동안 충분히 피해 증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효과의 구성 및 매커니즘은 몰락한 마음 성유물[105]과 거의 동일한 수준인데, 효율 자체는 누각셋이 압도적인 우위다. 몰락에 비해 딱히 리스크나 핸디캡을 더 가진 것도 아니면서 옵션은 무려 공속 10%, 피증 10%나 더 붙어있기 때문. 평타/강공만 적용되는 몰락과 달리 낙하공격까지도 버프 대상인 부분 역시 우월한 점이다.

다만 2셋옵이 특정 원소로 한정된 만큼 범용성이 떨어지는 단점 역시도 몰락셋과 공유한다. 그래도 창백, 진사 등 범용성 최하위로 꼽히는 성유물들이 특정 캐릭터 1인의 전용템처럼 쓰이는 것에 비하면 몰락이나 누각은 그나마 양반인 편. 누각의 경우 함께 출시된 신규 캐릭터 방랑자가 가장 잘 써먹으며 그 외의 사용자는 나 6번째 별자리를 개방한 카즈하 정도가 있다.

다만 는 이미 피해 증가가 넘쳐나는 캐릭터라 공격력을 큰 폭으로 올려주는 진사 세트를 사용하는 게 더 나으며 특히 6돌 소는 E딜을 제대로 지원하지 못하는 누각셋이 큰 의미가 없다.[106] 카즈하는 반대로 평타를 쓰는 6돌이어야만 의미가 생기는데 그렇다고 누각셋이 필수인 건 아니다. 이 외에 4성 바람 딜러인 시카노인 헤이조는 확산을 필요로 하는 변심 매커니즘 발동과 파티 전체의 피해를 높이기 위해 확산에 특화된 청록 세트를 사용해서 역시 누각셋의 메리트가 크지 않다.[107]

  • 이 성유물을 주로 사용하는 캐릭터
2세트: 바람 원소 딜러 캐릭터
4세트: 방랑자, 등 일반 공격, 강공격, 낙하 공격을 주력으로 활용하는 바람 원소 딜러 캐릭터

성유물 이름의 유래는 사상누각.[스포일러]성유물 스토리는 사막 관련 설정들을 정리한 모양새다. 적왕의 명령으로 오아시스 총독으로 임명된 대지니라고 불린 페리지스, 지니들의 어머니라 불린 릴루페르와 번왕 오르마즈드가 처음 만난 이야기와 시루이에 의해서 역병이 돌아 파괴된 구라바드, 크시포스와 마카이라의 사랑, 그리고 릴루페르가 폭군이 된 오르마즈드를 처치하기 위해 음모를 꾸며 복수를 이루고 대가로 몸과 영혼이 분리된 이야기, 그리고 릴루페르화신의 권속이라는 떡밥 등이 실려있다.


4.1.26. 잃어버린 낙원의 꽃[편집]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4성-잃어버린 낙원의 꽃.png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5성-잃어버린 낙원의 꽃.png


잃어버린 낙원의 꽃
Flower of Paradise Lost
2세트
원소 마스터리+80pt
4세트
장착 캐릭터가 개화, 만개, 발화 반응으로 가하는 피해가 40% 증가한다. 또한 장착 캐릭터가 개화, 만개, 발화를 발동하면 해당 효과로 증가한 보너스가 25% 증가한다. 지속 시간: 10초. 최대 중첩수: 4회. 해당 효과는 1초마다 최대 1회 발동되며, 장착 캐릭터가 대기 상태일 때도 발동된다
획득처
축성 비경: 적금색 폐허, 나선 비경
언어별 표기
파일:미국 국기.svg Flower of Paradise Lost
파일:중국 국기.svg 乐园遗落之花(Lèyuán Yíluò zhī Huā
파일:일본 국기.svg 楽園(らくえん絶花(ぜっか

성유물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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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원신-정사각-투명-잃어버린 낙원의 꽃 꽃.png

월녀의 색채

정교하게 조각된 자수정 꽃. 지금은 거의 멸종된 고대의 꽃을 묘사해냈다
-
지니만이 떠올릴 과거에, 꽃의 여주인은 하늘에게 버림받았다.
고귀했던 형체는 망가졌고, 족인들은 징벌받아 지혜를 잃었다….
꽃의 여주인은 황망한 대지 위를 72일 밤 동안 유랑했다고 전해진다….
발은 무심한 자갈에 부르텄고, 상처에선 샘이 흘러 끝없는 개울이 되었다.
이어 개울은 녹색 텃밭으로 흘러들었고, 그곳에선 밤처럼 푸른 수련이 자라났다….
수련은 지니의 어머니였다. 지니는 그렇게 심취한 꿈과 상실의 기억 속에서 태어났다.
최초의 지니는 모두 지혜의 피조물이었고, 그들은 모두 순수한 꿈과 꿈처럼 달콤한 사랑에 심취해 있었다
창조의 은혜를 떠올리며, 어린 지니들은 잇달아 여주인의 팔을 붙잡으며, 그녀에게 들국화 면류관을 씌웠다——
「꽃의 주인이시여, 텃밭의 주인이시여, 제발 이곳에 남아주세요. 제발 저희를 버리지 마세요!」
「꿈 세계의 어머니시여, 술과 망각의 부인이여, 부디 이 텃밭의 여왕으로 남아주세요.」
그렇게, 따듯한 지니들의 만류를 뿌리치지 못한 유배된 신은 꽃이 만개한 텃밭에 남았다.
그녀가 발걸음을 멈춘 곳에 달빛처럼 아름다운 자색 꽃이 만개했으니 이를——「파디사라」라고 불렀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잃어버린 낙원의 꽃 깃털.png

시들어버린 연회

오래전에 멸종한 새가 남긴 깃털. 고대 화신(花神)의 신도에 의해 황금과 보석으로 화려하게 장식되었다
-
지니만이 눈물 흘릴 과거에, 오아시스의 여주인은 마지막 결정을 내렸다.
마침내 그녀는 알게 된 것이다. 자신의 운명은 수수께끼가 아닌, 비밀의 문을 여는 열쇠였음을.
적왕의 말과 몽상에서, 그녀는 세계의 엉터리 규칙을 뛰어넘을 가능성을 엿보았다.
신이 왕좌가 내린 은혜를 거절한 적색 관의 군주는, 자신의 의지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기 시작했다….
그녀가 보여준 미래는 참담하고 두려운 것이었지만, 군왕의 집착은 반 발짝도 물러서지 않았다.
그것이 위험으로 향하는 여정이라도, 그것이 사랑하는 이의 소멸을 지켜보게 되는 일이라도….
적홍의 대군왕은 고귀한 거짓말을 선택했고, 자신의 신도들을 필연적인 멸망으로 인도했다.
「그대가 이루려는 것은 바람을 잡으려는 것과 다름없다. 수많은 마신의 비석 위에서, 인간은 신들의 신이 될 것이다.」
「행복한 꿈의 나라라는 망상은 필연적 파멸을 맞이하고, 거짓말과 파멸의 폐허 위에서, 인간은 왕 중의 왕이 될 것이다.」
꽃의 여왕은 벗의 어리석은 행동 속에 고귀한 반역이 야심이 불타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묵인했다.
천만 인간의 지혜를 하나로 하려는 이념, 천만 몽상과 권력을 하나로 하려는 위대한 시도,
그 안에 숨겨진 건 거짓뿐만이 아닌, 인간의 미래를 위한, 마치 성화와 같은 희망이었다….
꿈은 결국 사라지기 마련이고. 꿈속 풍경은 언젠가 무너진다—이것이 바로 피어나는 꽃의 참된 뜻이다.
신의 망상으로 인한 파멸을 겪고 나서야 인간은 신의 뜻에서 벗어나 굴기할 수 있다….
고집스러운 신왕이 그녀를 위해 일으킨 이 비밀의 반란처럼, 개인의 의지로 생존해야 한다.
하지만, 사랑에 취해본 적도 없는 꽃의 여주인이 어찌 하찮은 인간의 감정을 알겠는가.
이 작디작은 생명체들이 대체 언제 이를 깨달을지는 그녀의 지혜로도 예측할 수 없었다….
「…애초에 너희에게는 『신』이라는 것이 필요 없지 않았을까?」
파일:원신-정사각-투명-잃어버린 낙원의 꽃 시계.png

엉겨 붙은 찰나

더 이상 흐르지 않는 모래시계. 아무리 뒤집고 기울여도 시간의 흐름에 응답하지 않는다
-
지니만이 탄식할 과거에, 적색 모래의 주인은 자신의 사랑을 위해 무덤을 세웠다.
모래 깊숙이 묻힌 결정을 힘의 원천 삼아, 지니의 도움 삼아, 시간조차 걸음을 멈출 오아시스를 만들었다.
수천수백 년 후, 사막을 유랑하는 여러 부족 사이에는 「영원의 오아시스」라는 전설이 돌았다.
유목민은 말했다. 그것은 낡지도 마르지도 않는 오아시스요, 영원히 잠든 화신(花神)이 통치하는 곳이라고.
유목민은 말했다. 마지막 지니의 어머니 페리지스가 그 오아시스의 웅장한 문을 지키고 있다고.
그녀는 천년만년 변하지 않는 부드러움으로 방문한 모든 인간을 선악 여부조차 가리지 않고 축복한다고….
타니트와 우자, 그리고 쉬임티 등 부족의 역대 대모들은 모두 자신을 「화신(花神)의 딸」이라 칭했다.
신앙을 토대로, 혈통을 유대로 삼아, 환상 속 파디사라 텃밭에 기대어…
서로 분열하며, 살아남으려 발버둥 치는 사막 부족은 마루지 않는 샘과 무궁한 지식을 찾아 헤맸다.
그들의 신이 남긴 예언처럼, 문명 격렬하게 무너진 후에도, 인간은 완강하게 살아남았다….
부족이 신의 인도를 잃었어도, 기억 속에서 이미 죽어버린 신을 빌미로 단결해야만 했어도,
눈물이 마른 사막도 인간의 발걸음을 멈추지 못했다. 「영원의 오아시스」라는 영원한 거짓말도 부족을 멈추지 못했다.
「나의 왕이시여… 어째서 모래 언덕에 흐름을 멈추라 명하셨습니까? 어째서 바람에 더는 불지 말라 꾸짖으셨습니까?」
「이 모래시계처럼, 안에 있는 모래가 굳어진다면, 그 존재의 의미가 어디에 있습니까?」
「『영원함』은 낙원 따위가 아닙니다. 오히려 분해할 수도, 재생할 수도 없는 찌든 때지요.」
「꽃처럼 만개했다 꽃처럼 지고, 다시 계절에 따라 피어나면, 『죽음』이라는 고민도 없을 겁니다.」
세 사람의 잡담은 바람을 따라 수천수백 년 후의 사막 위를 떠돌았다….
머나먼 사막 어딘가에 정체된 오아시스는 부족의 공상 속에 존재했고,
뿌리 없는 부족은 흐르는 모래 언덕을 따라 그 생사의 순환을 반복하고 있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잃어버린 낙원의 꽃 성배.png

비밀을 지키는 요술병

보랏빛 수정으로 만든 작은 병. 에메랄드 뚜껑으로 단단하게 밀봉되어 있다
-
지니만이 침묵하던 과거에, 적색 모래는 생화에 자신의 야심을 토로했다….
달빛이 석류 잔에 휘영청 밝은 그림자를 비칠 때, 꽃의 여왕은 마침내 벗에게 설득됐다.
그날 밤 적왕이 했던 말은 아무도 모른다. 가장 오래 산 지니도 털어놓지 않았다.
그날 밤 적왕이 비친 욕구는 누구도 기억하지 못한다. 가장 지혜로운 신이라도 경악을 금치 못할 테니 말이다.
하지만 꽃의 주인은 그 속뜻을 알아차렸다——그것은 그녀가 예상했던 것이기에.
모래사막과 오아시스의 가장 강력하고 가장 고상한 왕의 마음에는, 가장 반역적인 망상이 담겨 있었다.
「내가 그대의 비밀을 지키는 것은, 지혜의 주인과 그대를 향한 마음 때문이다.」
「난 그대에게 다리를 놔줄 것이니, 그대는 그대의 망상을 채우되, 짙푸른 수정의 못을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그대를 그 심오한 지식으로 인도할 것이다. 일찍이 경고했던 대로, 그대는 많은 것을 잃을 것이다….」
「그래도 나의 교훈을 새겨라: 하늘에서 내려온 사자들이 겪었던 혹독한 징벌을…」
「만약 세계에 여전히 희망이 있다면, 그 희망은 분명 평범한 인간에게 있으리라는 것을.」
어둠 속에서, 그녀는 벗에게 하늘과 심연의 모든 지식으로 향하는 비밀 통로를 알려줬다.
자신을 다리 삼아, 오아시스를 대가 삼아, 그의 망상이 눈 부신 빛에 소멸하지 않도록 말이다….
마신 한 명을 잃은 낙원엔 폭풍이 일었고, 황사가 가득한 하늘은 이내 재앙에 삼켜지고 말았다….
적왕은 하늘을 덮은 모래바람에서 돌아왔지만, 꽃의 여주인의 모습은 두 번 다시 볼 수 없었다.
「방금 그대의 꿈을 꾸었다…. 수정 미궁의 성벽 사이를 더듬으며… 본 것은… 사막뿐이었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잃어버린 낙원의 꽃 왕관.png

자수정 화관

자수정과 에메랄드가 박혀 있는 왕관. 고대 화신(花神)의 제사장이 착용했던 장신구로 보인다
-
지니만이 노래할 과거에, 오아시스의 여주인은 적색 모래의 왕과 만났다.
왕들이 서로 죽고 죽이는 잔혹한 세월에, 적왕은 다른 두 사람과 왕권을 나누기로 결심했다.
지니들은 에메랄드와 루비가 박힌 공작 왕좌를 바치며, 세 벗이 맺은 맹약을 축하했다.
영원의 오아시스의 낙원을 위해, 만개한 파디사라를 위해, 꽃의 여주인은 자수정 왕관을 가져왔다.
「그러나 『영원함』이란 결국은 거짓말이고, 취함과 즐거움은 마모되어 한낱 잠꼬대가 될 뿐이다.」
「내게 왜 자주 탄식하는지 물었던가, 오늘 밤 달빛이 밝으니, 그대에게 옛이야기를 들려주지….」
「그것은 평화롭고도 머나먼 시대, 그땐 많은 사자가 인간과 소통하며 하늘의 말을 전달했네….」
「하지만 하늘 밖에서 침입자가 온 후로, 많은 것이 파괴되어 강물이 거꾸로 흐르고, 역병이 창궐했지….」
「밖에서 온 자는 내 과거의 족인들에게 전쟁과 대지의 속박을 돌파하는 망상을 가져왔다네….」
「그러자 하늘의 주인은 망상과 돌파를 두려워해, 대지를 수리할 하늘의 못을 내려 인간의 왕국을 파괴했고…」
「우리 역시 잇달아 내몰린 재앙으로 인해, 하늘과의 연결이 끊기고 교화의 능력을 잃었지….」
「피신해 온 나는 하늘을 돌아볼 수 없는 가혹한 저주를 받았으나, 그나마 형태만은 지금까지 유지할 수 있었네….」
「하지만 고향은 시도 때도 없이 날 부르고 있지. 별하늘과 심연 속 무수한 재앙이 수정에서 떠올라도 말일세.」
「그러니 내 경고를 명심하게. 네 번 겹친 그림자의 주인을 쫓지 말고, 하늘과 심연의 비밀을 엿보지 말게.」
「그렇지 않으면 심판의 못이 보여줬던 것처럼, 이어지는 것은 재난과 고통의 결말일지니.」
하지만 적색의 군왕은 반려의 경고를 무시한 채, 마음속에 과분한 염원을 품었다.
달빛 아래 반려의 눈물을 닦으며, 그는 자신의 욕구를 꽃의 마신에게 속삭였다….

3.3 버전 업데이트로 추가된 성유물. 주로 쓰이는 약칭은 "낙원".

개화류 반응에 특화된 성유물. 4세트 효과로 개화류 반응의 피해 증가 효과를 무려 최대 80%나 부여한다. 하지만 이 80%라는 수치는 원마 증가로 인한 피해 증가와 합쳐지기 때문에 드라마틱한 수준의 차이는 없다. 원마를 300대 이하로 챙긴다면 도금의 원마 150의 효율이 더 좋으니 최소한 원마를 500이상은 가져가야한다. 하지만 원마는 수치가 높을 수록 낮아지는 효율때문에 후반 800를 넘으면 도금과 비교해도 대략 20% 정도 이상 데미지가 차이나며 각종 원마지원까지 받게될 경우 최대 40% 까지 차이가 난다. 원마가 400이하에 다른 원소 반응도 같이 노린다면 도금을 개화, 발화, 만개만을 위해 운용할 것이라면 낙원의 효율이 더 좋다.

현재 주로 쓰이는 개화류 파티 중 이 성유물을 채용할 수 있는 파티는 시노부 만개파티, 토마 발화파티가 있다. 닐루 개화파티도 사용할 수 있지만 후술할 문제로 인해 사용하기가 까다로운 편이다.

유의해야 할 점은 반응을 일으키는 주체가 이 성유물을 장비해야 효과를 받을 수 있다. 닐루의 패시브처럼 파티 전체에 적용되는 것이 절대 아니다. 만개, 발화의 경우 각각 쿠키 시노부, 토마로 반응 주체가 고정되어 온전히 효과를 받을 수 있지만, 반응 주체가 분산되어 있는 닐루 개화파티의 경우 물 전원, 적어도 파티 내 모든 물 속성 캐릭터가 끼는 게 아닌 한 효과를 제대로 받을 수 없다.

같이 나오는 누각 성유물은 바람원소 캐릭터만 사용할 수 있고, 그중에서도 방랑자 전용 성유물이다 보니 차선책인 도금/숲기 비경에 비해 효율이 떨어지는 편이다. 낙원과 누각을 전부 착용할 캐릭터가 있는 것이 아니라면 도금된 꿈 성유물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 이 성유물을 주로 사용하는 캐릭터
2세트: 원소 마스터리 활용 캐릭터
4세트: 쿠키 시노부, 토마 등 개화, 만개, 발화 반응을 주력으로 활용하는 트리거 캐릭터

성유물 스토리는 전체적으로 떡밥들이 많은 편이다. 이에 대한 내용은 화신, 적왕, 지니 문서 참고. 굉장히 의미심장한 떡밥이 많은데, 화신이 셀레스티아 출신이라는 것부터 적왕이 그녀의 선물을 받아 세계를 통제할 힘을 얻었고 화신은 사라졌으며 나머지 이야기는 적왕의 도금 성유물 스토리와 화신의 감로빛 성유물 스토리로 이어진다.


4.1.27. 님프의 꿈[편집]



님프의 꿈
Nymph's Dream
2세트
물 원소 피해 보너스+15%
4세트
일반 공격, 강공격, 낙하 공격, 원소전투 스킬 또는 원소폭발이 적에게 명중한 후, 8초 동안 지속되는 「거울 속 님프」 효과가 1스택 생성된다. 「거울 속 님프」 효과가 1/2/3스택 이상일 시, 공격력이 7%/16%/25% 증가하고 물 원소 피해 보너스가 4%/9%/15% 증가한다. 일반 공격, 강공격, 낙하 공격, 원소전투 스킬 또는 원소폭발이 생성한 「거울 속 님프」는 각각 독립적으로 존재한다
획득처
축성 비경: 쇳물 요새, 나선 비경
언어별 표기
파일:미국 국기.svg Nymph's Dream
파일:중국 국기.svg 水仙之梦(Shuǐxiān zhī Mèng
파일:일본 국기.svg 水仙(すいせん(ゆめ

성유물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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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원신-정사각-투명-님프의 꿈 꽃.png

여정 중의 꽃

이야기는 언젠가 끝나고 꽃도 결국 지기 마련이지만, 꿈에서 그린 꽃은 영원히 향기로울 것이다
-
…하지만 결국, 왕국에도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웠다.
악룡이 기사를 물리치진 않았지만, 둘은 함께 사라져버렸다.
빛 한 점 없는 새까만 물처럼 짙은 혼돈과 슬픔, 그리고 뒤따르는 이별 속에서,
원장자매들과 함께 악의 근원을 물리치기 위한 여정에 올랐고,
부원장은 전투선에 올랐다가 물속에서 영원한 잠을 맞이했다.
님프 용자와 수많은 기사, 악룡, 현인이 뿔뿔이 흩어졌다.
그중 일부는 그림자 헌병대나 특별 순찰대에게 거둬져
왕국에 더 이상 그림자가 드리우지 않게 힘썼다.
또 일부는 외지를 오가는 탐구자에게 거둬져,
세계의 끝을 목격하기 위한 진정한 모험을 떠났다.
그로부터 또다시 긴 세월이 흘렀다.
어떤 이는 미래의 이야기가 다시는 끊기지 않도록
기계 장치의 정밀함과 강철의 육신으로 나아갈 길을 모색했다.
반면 어떤 이는 이야기가 새롭게 시작되도록 정반대의 길을 걸어,
님프의 이름으로 모든 상식을 초월하는 여정에 올랐다.
또 어떤 이는 시들어버린 꽃을 놓지 못하듯이
아직 끝나지 않은 오후의 모험 이야기를 하염없이 그리워하고 있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님프의 꿈 깃털.png

나쁜 마법사의 깃털 지팡이

모자 위에 달려있던 깃털 장식. 암녹색 빛깔은 분명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을 것이다
-
용자가 있으면 사악한 마법사가 있기 마련이고, 기사가 있으면 악룡이 있기 마련이다.
용자는 항상 성검을 들고 있으니, 마법사도 그럴듯한 지팡이를 들어야 맞으리라.
모험의 틈새, 즉 용자와 마법사, 기사와 악룡이 아직 탄생하지 않았을 때,
그들은 늘 부원장의 모자에 달린 이름 모를 새의 깃털을 빤히 쳐다보곤 했다.
작은 모험가들은 그 깃털에 반드시 수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으리라고,
그리고 부원장도 은퇴 후 은거 중인 용자처럼 많은 과거를 지녔으리라고 믿었다.
그게 아니라면 왜 원장에게 약속한 대로 그것을 벗지 않겠는가?
██, ██, 싸우지 말고 사이좋게 지내렴」
언제나 기사와 악룡을 연기하는 두 사람이 마지못해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 내가 없을 땐 ███ 잘 돌보고」
일이 끝나면 원장님과 함께 바로 돌아올 테니, 함부로 밖에 나가지 말고 있어」
부원장은 잠시 생각하다, 출발하기 전 모자에서 짙은 초록색 깃털을 뽑았다.
███, 이거 가지고 싶어 했지? 자, 네게 주마」
「하지만 잠시 맡겨두는 것뿐이니까, 더럽히면 화낼 거야」
그러나 이 깃털은 마지막까지 그들이 생각한 대로 나쁜 마법사의 신비한 지팡이가 되지 못했다.
대신 새로운 주인의 발자취를 따라, 이별의 재앙을 가져온 근원에 도달했다가 돌아왔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님프의 꿈 시계.png

님프의 시시각각

아주 오래전에 멈춘 회중시계. 무의미한 회전 속에서 긴 세월을 목격한 것 같다
-
시곗바늘은 언제나 제자리로 돌아가 다시 새로운 원을 그린다.
님프 용자의 모든 것도 이처럼 영원히 변하지 않을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세월 앞에서는 아무리 정교한 태엽도 마모되기 마련.
새로운 날이 더 이상 찾아오지 않고, 모든 것에 다음이 없어지는 때가 온다.
이 회중시계는 기계에 관심이 많던 작은 용자가,
여러 장치의 버려진 부품을 조합해 만든 시험작이었다.
마지막 순간, 이 회중시계는 선물한 대상과 함께 모든 것을 녹여버리는 원류의 물속으로 떨어졌으나,
그전부터 회중시계는 움직이지 않고 있었다.
「아주아주 먼 옛날, 아주아주 먼 곳에…」
「악룡 나르키소스가 지배하는 어둠의 제국이 있었습니다」
「악룡이 갈망하던 공주는 자신이 살던 고탑과 함께 꿈조차 없는 고요하고 깊은 잠에 빠졌고, 그 덕분에 악룡에게 물들지 않았습니다. 이에 분노한 나르키소스는 제국 각지에 수많은 수하를 풀어 공주의 보물을 찾으라 지시하고, 정의로운 자들이 그에게 맞서지 못하도록 사악한 마법의 방어 장치를 세웠습니다. 그는 공주의 보물을 찾아낸 뒤 공주를 깨우리라고 다짐했습니다. 그래야만 공주를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한편 공주가 맡긴 보물을 지키는 용사 무리가 있었습니다. 그 보물은 투명하게 빛나는 물방울이었습니다」
「어느 날, 물방울에서 작은 생명이 태어났습니다」
「음… 이름을 뭐로 짓지? 골치 아프네. 이야기가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네 이름을 여기다 쓸 걸 그랬어. 혹시 다른 친한 친구 없어?」
「『친구라… 그렇게 말하니 생각나는 친구 이름이 하나 있네. 여기에 쓰기 어울릴 것 같아』」
파일:원신-정사각-투명-님프의 꿈 성배.png

용자들의 티타임

정교한 찻잔. 어쩌면 누군가와 함께 한가로운 오후를 즐겼을지도 모른다
-
님프 용자도 모험의 여정에서 잠깐의 휴식은 취한다.
자명종이 울리면 수많은 용자와 마법사, 기사와 악룡은
갇혀있는 공주와 비경의 보물들을 잠시 잊어버린다.
먼 왕국의 하늘을 뒤덮고 있던 먹구름은 잠시 흩어지고,
고된 기다림 속에 있던 공주도 창문에서 시선을 뗄 것이다.
어차피 기사들이 떠나는 순간, 모험도 자연히 중단되니 말이다.
이것은 님프 용자와 여러 다른 작은 세계들이 모두 따르는 보편적인 법칙이다.
만약 그 이유를 묻는다면, 그것은 부원장의 다과가 너무 맛있기 때문이다.
그날은 어두운 오후였다…. 하지만 이런 표현은 별로 의미가 없다.
그녀가 향한 새로운 집은 해나 달의 빛을 볼 수 없는 곳이었으니까 말이다.
그곳에서 그녀가 가장 먼저 만나게 된 사람은 키가 크고 순수한 원장이었다.
원장은 소녀보다도 어쩔 줄 몰라 하면서도 포옹으로 소녀를 맞이했고,
그녀의 옷을 흠뻑 적셔버렸다. 또한 부원장은 어머니뻘의 여자였는데,
부원장은 소녀의 손을 잡고 전투를 쉬고 있는 용자, 기사, 악룡 사이로 데려갔다.
그녀는 그 상황이 썩 마음에 들었다. 게다가 그곳의 다과는 참 맛있었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님프의 꿈 왕관.png

악룡의 단안경

정교한 단안경. 오래된 소문에 따르면 이 안경을 통해 미래의 순간을 엿볼 수 있다고 한다
-
서로 다른 이야기의 용자는 저마다의 (방편대로) 성검을 찾고, 또 마지막엔 저마다의 숙적을 마주한다.
그러나 영웅은 죽지 않으면 악룡이 된다 했던가. 여러 개의 이야기가 교차할 때, 한쪽의 용자는 다른 한쪽에겐 악룡일 수도 있다.
그들 사이에 쌓인 이야기는 결국 보다 이해하기 쉬운 단순한 이야기로 함축된다. 용자가 악룡이 아니라 용자로 불리는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다.
그래서 모든 이야기의 마지막엔, 제아무리 막강한 힘과 뛰어난 계략을 가진 악룡도 결국 성검을 든 용자의 손에 무너지고 마는 것이다.
악룡은 모든 것을 녹여버리는 균열에 빠지기 전에, 과거 용자와 함께했던 시간을 떠올리곤 이렇게 말했다.
「그래, 원망하지 않으마. 너는 내가 본 광경을 보지 못해서 나를 막으려 했던 것이니」
「뭇별의 짐승은 세계의 양수를 모조리 마셔버릴 거다. 그로부터 다시 100년쯤 지나면, 이 땅의 모든 생명이 사라져버리겠지」
「나는 다시 돌아와 모든 영혼을 구할 것이다. 10년이 걸리든 100년이 걸리든, 새로운 우주로서 다시 태어나리라」
반면 악룡에게 승리한 용자 역시 기나긴 싸움 속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잃어버렸다.
그는 더 이상 인간의 지성을 완전히 파악하고 이해할 수 없는 것이라고 믿지 않고,
원소 에너지가 아닌 동력과 기계 장치로 움직이는 왕국을 구상하는 데 남은 여생을 쏟을 것이다.


3.6 버전 업데이트로 추가된 물 원소 성유물 세트. 주로 쓰이는 약칭은 "님프".

주의해야 할 점이 몇 가지 있다. 우선 일반 공격, 강공격, 낙하 공격, 원소전투 스킬, 원소폭발로 총 5스택을 쌓을 수 있지만 3스택을 초과해도 3스택의 효과를 동일하게 받는다.

또 오해하기 쉬운 게, 단순히 상기한 공격들을 통해 스택을 쌓을 수 있다는 것이 아닌, 각각의 공격마다 스택이 귀속돼 생성된다. 가령 카미사토 아야토가 원소전투 스킬을 이용해 순수검 공격을 3회 명중한다 한들, 일반 공격에 의한 스택 하나만이 생성된다. 다시 말해 님프의 꿈 성유물 4세트 효과로 최대의 효율을 내고자 한다면 다채로운 공격을 이용해 스택을 쌓아야 하기 때문에, 강공격을 끼워주거나 원소폭발 타이밍을 조절해야 하는 등 기존 딜 사이클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타르탈리아의 입장에선 기존 성유물에 비해 종결 성유물로 취급 받는다.

  • 이 성유물을 주로 사용하는 캐릭터
2세트: 물 원소 딜러 캐릭터
4세트: 타르탈리아, 카미사토 아야토 등 스택 유지 및 활용을 할 수 있는 물 원소 딜러 캐릭터

성유물 스토리는 폰타인으로 연결된다. 성유물이 처음 나온 당시에는 그저 폰타인 관련이겠거니 막연히 생각만 할 뿐 누구도 이해하지 못했던 이야기로, 이후 4.0 버전에서 업데이트되며 성유물 스토리의 진실이 밝혀지는데, 이는 사실 폰타인 지역의 수선화 십자원의 스토리로[108] 과거 폰타인 이야기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알랭, 마리안 남매와 야코브, 르네가 유년기 시절 악룡과 기사를 연기하며 놀던 이야기와 르네와 알랭의 마지막 행보가 담겨 있다. 아이가 악룡 캐릭터에 지어준 '나르키소스'라는 이름은 '수선화'를 뜻하는 것으로 수선화 십자원의 영문명인 '나르치센크로이츠'와 연결된다.

4.1.28. 감로빛 꽃바다[편집]



감로빛 꽃바다
Vourukasha's Glow
2세트
HP+20%
4세트
원소전투 스킬 및 원소폭발로 가하는 피해가 10% 증가한다. 장착 캐릭터가 피해를 입은 후 5초 동안 해당 피해 증가 효과가 80% 증가한다. 최대 중첩수: 5스택. 스택마다 지속 시간은 독립적으로 계산한다. 해당 효과는 장착 캐릭터가 대기 상태일 때도 발동된다
획득처
축성 비경: 쇳물 요새, 나선 비경
언어별 표기
파일:미국 국기.svg Vourukasha's Glow
파일:중국 국기.svg 花海甘露之光(Huāhǎigānlù zhī Guāng
파일:일본 국기.svg 花海甘露(かかいかんろ(ひかり

성유물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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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원신-정사각-투명-감로빛 꽃바다 꽃.png

크바레나 기원의 꽃술

먼 옛날 순례자가 찼던 휘장. 한 송이 화려한 꽃이다
-
순수한 딸, 내 크바레나야…」
「너를 다른 한 명의 어머니에게 맡길 테니, 부디 충성과 사랑으로 그녀를 대해주렴」
「그녀의 지혜는 나 못지않고, 그녀의 빛은 나보다도 훨씬 눈부시단다」
「나는 예전에 꿈에서 형상 없는 악몽을 꾼 적이 있어. 정말 두렵고 불길했지…」
「그래서 널 내 몸에서 분리했단다. 부디 그 악몽의 강림을 막아주렴」
「나의 크바레나, 나의 빛아…」
「나는 그녀에게 칠흑의 파도가 몰려올 거라고 경고했었어. 너는 그 안에서 자신의 책임과 운명을 알게 될 거야」
「두려움에 물러서지 말고, 크바레나의 빛을 잃지 말고, 어머니를 욕되게 하지도 말렴」
「인간을 위해 희생하는 것이 나의 숙명이라면, 희생은 새로운 생명의 아름다운 전주곡이겠지…」
「자, 이제 초목의 어머니의 품으로 가렴. 그녀의 나라에서 너는 자신의 숙명을 찾게 될 거야」
「나의 크바레나, 나의 순수한 딸아…」
「너는 이제 모습을 바꾸고 분열과 죽음의 시련 앞에 놓이게 될 거야」
「그 후엔 불로장생의 몸이 되겠지만, 그건 더욱 어두운 길일 거란다…」
「감로의 주인과 초목의 주인은 너보다 먼저 신의 형상을 잃게 될 거야…」
「그녀들은 잊히고, 너희들도 희생의 기억만 남게 되겠지」
「나의 크바레나, 꽃의 딸아…」
「두려움에 물러서지 않을 결심이 섰다면…」
「새로운 주인의 품으로 가렴」
파일:원신-정사각-투명-감로빛 꽃바다 깃털.png

영롱한 옥빛 깃털

정교한 깃털 모양 장식품. 꽃과 잎의 광택이 눈부시다
-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어느 달밤, 비극의 모래폭풍이 낙원을 휩쓸기 전날 밤…
꽃과 초목은 인간의 왕국에 대해, 그리고 그것의 희망과 황폐한 미래에 대해 이야기했다.
부정 탄 자가 가져온 회색빛 죽음과 칠흑 같은 파도가 들이닥친 강기슭에 맞서,
새로 탄생한 초목과 짐승이 인간을 일으켜 세워 그 사악하고 위험한 물살을 밀어낼 것이다.
적색 모래의 주인과 결렬한 고독한 세월 속에서, 초목의 여왕은 크바레나를 신성한 새로 만들어,
그녀에게 두 세계를 지켜보고, 탄생과 죽음의 경계를 지키는 직책을 부여했다.
신성한 새는 송백나무와 설련화가 자라는 땅에 머물며 맹약이 아직 존재하던 시절의 아름다운 꿈을 꾸었고…
재앙이 닥치자 비로소 유유히 깨어나, 피할 수 없는 파멸의 운명 속으로 걸어 들어갔다.
훗날, 그자의 비극적인 예언처럼 우림에 잿빛 적막이 퍼져나가고…
벗이 경고한 대로, 어둠의 마수들이 몰려와 새로이 태어난 우림을 휩쓸었다….
그 격변 속에서 목숨을 잃은 물의 나라의 옛 주인의 시신은 순수한 감로 꽃바다가 되었으며,
순수한 이슬은 심연에 의해 파괴된 황량한 대지 위에서 결국 불에 타 말라버렸다.
그러나 초목의 여주인에게 슬퍼할 여유는 없었다. 그녀는 모든 씨앗의 어머니 나무를 길러야 했기 때문이다….
흑연의 오염을 씻어내고 감로의 순수함을 지키기 위해, 시무르그는 신성한 형상을 파괴했다——
「꽃의 크바레나에서 태어난 아름다운 창조물은 전부 시들어 흙으로 돌아갈 운명을 지녔다」
「그들은 시든 후 감로에 의해 꽃바다의 일원으로 다시 태어나, 더 이상 『죽음』 때문에 근심하지 않을 것이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감로빛 꽃바다 시계.png

먼 옛날 꽃이 질 무렵

크바레나로 빛나는 고대의 시계. 그 안에는 살아 있는 것 같은 순결한 액체가 가득 담겨있다
-
이여, 네게 크바레나의 한 조각을 줄 테니 소중히 지켜줘」
「그녀는 꽃의 지혜와 하늘의 줄기에서 태어나, 생명의 순수한 정수를 지니고 있어」
「크바레나는 꽃의 심장의 한 점이자, 수많은 감로 중 빛을 머금은 한 방울이지」
「부디 내 선물을 소중히 아껴주길 바랄게. 흑연이 모든 생명을 집어삼키는 그날까지…」
먼 곳의 우화가 잎과 꽃을 타고 퍼져나가, 열매와 씨앗에 새겨졌다.
꽃의 여주인이 시들어 먼지가 되고, 모래바다의 주인이 허상의 꿈에 매혹되는 날까지,
참주와 폭군이 변화무쌍한 모래 언덕 아래 파묻혀 야망이 종식되는 날까지,
흙에서 탄생한 모든 것이 모래로 돌아가고, 흐르는 바람에서 탄생한 모든 것이 우림으로 돌아가는 날까지…
초목의 여왕은 떠난 자와의 약속을 가슴에 새긴 채, 세상의 변천을 조용히 지켜보았다.
「나의 크바레나를, 나의 동료를, 나의 벗을 지키겠다고 약속해줘」
「우리가 떠나고 나면, 인간들은 부모의 품을 처음 벗어난 아이처럼 헤매게 될 거야」
「그들은 나약하지만 강인해서, 거센 바람과 타오르는 불길, 그리고 자신의 불완전함을 극복할 수 있는 존재지」
「하지만 내가 걱정하는 건 예측 가능한 재앙이 아니라 혼돈스러운 칠흑이야…」
「칠흑의 악의와 『죽음』의 위협만이 피어나는 꽃봉오리를 짓밟을 수 있는 법이니까」
옛 낙원이 금빛 모래에 집어삼켜지자, 초목의 주인도 과거의 약속을 이행했다.
그녀는 크바레나의 의지에 귀를 기울이고 크바레나에게 아름다운 육체를 만들어줘, 그것을 더없이 아름다운 생명체——
수많은 새의 색채가 모인 몸으로 수많은 꽃의 소리를 노래하는 신성한 새 「시무르그」로 만들었다.
오아시스의 마지막 꿈은 하나의 몸에 모여, 신성한 새의 육신 안에서 순수하고 찬란한 끝없는 꽃바다가 되었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감로빛 꽃바다 성배.png

끝없는 향락의 연회

한때 달콤한 술을 담았던 술잔. 지금은 텅 비어있다
-
꽃밭의 여주인이 세상을 떠난 후, 초목의 여왕도 모래바다와 관계를 끊었다.
그녀는 열광적인 사랑과 권위를 버리고, 다시 우림으로 돌아가 생명을 지키는 길을 택했다….
그리하여 우림에는 새로운 생명이 퍼져나갔고, 현자들은 풍파를 일으키며 터전을 만들었다.
허황된 망상은 반드시 죽음으로 향하고, 죽음의 가르침은 매 순간 인간에게 경고를 내린다.
꽃의 크바레나는 가장 흥겨운 연회와 가장 순수한 기쁨 속에서 태어난 존재로,
그들에겐 고행의 쓴맛이나 권위의 악취 따위가 조금도 묻어있지 않았다.
그녀의 운명은 결국 메말라 시드는 죽음의 결말로 치달을 것이며…
오직 지혜의 주인만이 뛰어난 식견으로 그녀를 알맞게 보관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큰 주인님의 예언을 잊지 마세요. 바로 그분이 저를 당신에게 맡겼으니까요」
「어리석은 짓에 인간이 파멸하지는 않겠지만, 세상 밖의 어둡고 세찬 물살은 모든 것을 휩쓸어버릴 거예요」
「저는 여주인님이 남긴 마지막 영혼이자, 모든 것을 씻어낼 수 있는 꽃의 정수예요」
가장 순수한 물과 융합하면, 석류알처럼 눈부신 빛을 뿜어낼 수 있죠」
그리하여, 꽃의 크바레나로부터 신성한 새 시무르그가 탄생했다.
그것은 주인 곁에 잠시 머물다, 이내 꽃바다로 날아갔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감로빛 꽃바다 왕관.png

크바레나의 눈부신 심장

다채롭고 정교한 귀고리. 무수히 많은 꽃들이 빛을 내는 것 같다
-
「벗이여, 지혜롭지만 일찍 세상을 떠나버린 나의 벗이여…」
「변화무쌍한 찬란한 전설 속에는 잿빛 망각이 숨어있어」
「마치 생명은 죽음의 동반자이고, 망각은 기억의 연인인 것처럼 말이지」
「만약 죽음의 위협이 존재하지 않으면 어떤 생명도 소중하지 않게 될 것이고,」
「만약 망각의 파도가 몰아치지 않으면 기록해야 하는 역사도 존재하지 않을 것이야…」
아주 먼 과거에, 초목의 여왕은 그녀의 당부를 따라
꽃의 크바레나에게 신성한 새 형태를 부여해 우림의 일각을 지키게 했다.
꽃에게 시듦이 운명이듯, 시무르그에겐 희생이 숙명이었다.
푸른 생명의 주인은 꽃의 왕과 함께 잠든 그날 밤부터 이 이치를 깨닫고 있었다….
「청록빛의 신성한 새는 수많은 크바레나를 피워내곤, 오디새처럼 흩어져 날아가 버렸어…」
「그리고 크바레나는 감로의 주인의 맑은 시신 위에 흩내려 찬란한 꽃바다를 만들어냈지」
「꽃바다 속 수많은 정령들은 초목과 이슬의 염원을 품은 채 모든 더러움을 씻어내고」
「꽃바다 속 수많은 정령들은 초목, 감로, 꽃의 세 어머니를 노래하고 있구나」
결국 어느 날 밤, 딸은 세 어머니의 품을 떠날 것이다.
세상의 수많은 오염은 희생으로만 씻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3.6 버전 업데이트로 추가된 성유물. 주로 쓰이는 약칭은 "감로".

2세트 옵션은 견고한 천암과 동일한 HP 20% 증가 옵션이다. 따라서 닐루종려 등 HP를 주 옵션으로 사용하는 캐릭터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기존엔 HP 기반 캐릭터면서 천암 4세트를 착용할 매리트가 없었던 캐릭터들은 천암 2셋 + 기타 2셋으로 약간 아쉬운 세팅을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감로셋의 등장으로 천암2 + 감로2 HP만 챙기는 셋팅이 가능해졌다.

4세트 효과는 현 시점에서 사실상 데히야의 전용 옵션이다. 피해를 받으면 원소전투 스킬과 원소폭발 가하는 피해가 증가하는 효과로, 풀스택 시 총 50%가 증가한다.[109] 현 시점 데히야 이외에는 그나마 증발 닐루[110] 정도가 있으며, 이외에는 활용할 수 있는 캐릭터가 없다.

폰타인의 캐릭터들은 자해 컨셉을 가지고 나오고 있기 때문에 감로빛과 잘 맞는 편이다. 그러나 폰타인의 등장 이후 치명타 확률 36%라는 충격적인 자해 컨셉 성유물 그림자 사냥꾼이 등장하면서 감로빛은 그림자 사냥꾼의 하위호환 취급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 이 성유물을 주로 사용하는 캐릭터
2세트: HP를 주로 활용하는 캐릭터
4세트: 데히야, 증발닐루[111] 등 스택을 빠르게 채워줄 수 있는 원소전투 스킬 또는 원소폭발 주력 딜러 캐릭터

성유물 스토리는 화신의 이야기다. 화신은 꿈을 통해 심연의 위험성을 파악했고, 죽기 전에 룩카데바타에게 크바레나 한 조각을 보낸다. 룩카데바타는 화신이 죽은 뒤, 화신과의 약속을 지켜 크바레나에 육체를 부여해 순수한 새 시무르그로 만들었다. 후일[112] 시무르그는 자신을 희생해 오염을 정화한다. 또한 폰타인의 선대 물의 신인 감로의 주인이 등장하는데, 깃털에는 '격변 속에서 목숨을 잃은 물의 나라의 옛 주인의 시신'이라고 언급하며, 시무르그는 자신을 희생해 그녀의 맑은 시신, 가장 순수한 물과 결합해 오염을 정화한다.

4.1.29. 그림자 사냥꾼[편집]



그림자 사냥꾼
Marechaussee Hunter
2세트
일반 공격과 강공격으로 가하는 피해+15%
4세트
캐릭터의 현재 HP에 변화가 생기면 치명타 확률이 12% 증가한다. 지속 시간: 5초, 최대 중첩수: 3회
획득처
축성 비경: 죄업의 종말, 나선 비경
언어별 표기
파일:미국 국기.svg Marechaussee Hunter
파일:중국 국기.svg 逐影猎人(Zhúyǐng Lièrén
파일:일본 국기.svg ファントムハンター

성유물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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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원신-정사각-투명-그림자 사냥꾼 꽃.png

사냥꾼의 브로치

낡은 훈장. 전투에서 걸출한 공헌을 한 사람에게 수여된다
-
과거 폰타인의 안녕을 위해 싸웠던 이들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훈장이다.
이러한 훈장은 대부분 명예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어떤 수상자는 이것을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숨겨두거나, 심지어는 물속에 던져버리기도 한다.
「섬뜩한 그림자를 뒤쫓아 전부 몰아내고, 사냥한다」
이는 훗날 존경의 의미를 담아 「황금 사냥꾼」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그러나 정작 그 칭호를 수치로 여긴 카시오도 본인은,
「그림자 사냥꾼」이라는 직업의 이름이 탄생하는 데 일조했다.
이 세상에 사악한 요괴가 실제로 존재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사악한 요괴라 불리는 사람은 종종 있다.
오늘날 그림자 수사청은 전투보다는 범죄 수사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비교적 젊은 종족인 멜뤼진 중 상당수가 이 기관으로 편입되었다.
이 훈장은 과거 푸아송 포위전을 지휘했던 그림자 사냥꾼의 것이었다.
그 사건으로 인해 그는 그림자 수사청을 떠났고, 술과 함께 여생을 보낼 계획이었다.
적어도 오랜 친구의 부탁으로 마지 못해 다시 한번 누군가와 함께 살게 될 때까지는 그러했다.
그는 다시 한번 아들딸을 위해 섬뜩한 그림자가 없는 세상을 만들어 보고자 노력했다.
그리고 최후에 그를 맞이한 것은 모든 울타리와 장벽이 사라진 평온한 바다였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그림자 사냥꾼 깃털.png

걸작의 서곡

구식 장치 태엽의 모멘트를 조정하는 데 사용하는 휴대용 도구. 지금은 사용 가치를 잃었다
-
장치 안의 태엽에 걸리는 회전력을 조절하는 작은 도구. 다양한 규격의 태엽통에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알랭·기요틴의 「신식」 태엽 장치가 보급되면서 쓰임새를 잃었다.
후자는 현재에 이르러서는 이미 수백 년의 검증을 거친 탓에 더 이상 「신식」이라 불리지 않는다.
알랭·기요틴에 대해.
그림자 수사청에 있다 나오고, 폰타인이 결국 운동 에너지 공학 연구원을 설립하기 전,
지금은 폐허가 되어버린 자연철학 학원에서 기요틴은 에너지 관련 연구를 주도했었다.
들리는 바에 의하면 그는 그림자 수사청에서 근무하던 여동생 이외에는 평생 그 누구와도 친하게 지내지 않았다고 한다.
그에 대해서는 수많은 전설이 존재한다. 그중 하나에 대해 말해보자면…
그는 학원 시절 사고 능력을 가진 기계를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그림자 수사청에 있을 때 그 기계를 본인과 여동생의 업무에 활용했다.
이에 대해서는 그와 함께 일했던 사람들(대부분 엘리나스에서 사망)이 증언한 바 있으나,
물증이 부족했기 때문에 공식 기록에 포함되지는 않았다.
이에 대한 질문에 그는 그저 이렇게 답했다: 「유감스럽지만 할 말은 없습니다」
그 후로 그는 어떠한 관련 질문이나 조사를 받아도 대답하지 않았다.
그의 전설 중 두 번째에 대해 말해보자면…
노년에 폰타인 과학원에서 은퇴한 그는 공방에 틀어박힌 채 다시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가 말년에 이루어낸 연구 성과는 단 하나도 공개된 바 없으며,
현재 그의 공방이 있던 곳에는 무언가를 제작한 흔적만이 남아있을 뿐이다.
이후 이러한 전설들은 끝내 공연되지 못한 코펠리우스의 유작과 마찬가지로,
무수한 이들에게 상상과 영감을 불어넣어, 노력의 자극제가 되었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그림자 사냥꾼 시계.png

심판의 시간

제식 회중시계. 정확도가 그다지 높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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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폰타인의 법률 집행자에게 지급되었던 회중시계.
회중시계로써 정확도가 떨어지기는 하나,
근무 중에 신분을 알리는 휘장 역할을 대신하기 때문에
폰타인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대마술사 「파르치팔」이 결투 심판을 요청했다는 소식이 언론에 보도되었다.
이 소식은 그녀의 예상치 못한 범죄 행각과 함께 폰타인성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심판청은 해당 요청을 받아들였는데, 더욱 놀라운 소식은…
결투 대리인 마르피사가 고발 측 대표로 이번 결투 심판에 참가한다는 것이었다.
마르피사의 출신이 결투 중 그녀의 판단력이나 실력에 영향을 줄지,
과거 그녀와 파르치팔 사이의 존재했을 수도 있는 관계… 그리고 좀 더 이해하기 쉬운 쪽으로는,
둘 중 어느 쪽의 「전투력」이 강한지에 대해 당시 많은 사람들이 활발하게 의견을 나누었다.
과거 「파르치팔」을 알고 지냈던 기자 카를·잉골드는 당시 이미 기자직을 사임했으며,
대신 탐험가로서 황야와 폐허, 유적을 돌아다니고자 했다.
하지만 직업적 자부심 때문이었는지, 아니면 그리움 때문이었는지는 몰라도, 그는 기자로 활동할 때 찍었던 사진을 소중히 간직했다.
몇 년 뒤에 폰타인으로 돌아온 어느 날, 그는 당시 수선화 십자원의 부원장을 맡고 있던 옛 친구의 초대를 받았다.
당시 수선화 십자원에 있던 사람들의 단체 사진을 찍어주러 갔던 그는, 카메라 렌즈 너머로 비치는 얼굴들을 보고,
희망을 품은 채 푸아송 마을과 폰타인성을 오가던 그 시절을 떠올렸다.
그 몇 개월은 너무나도 몽환적이었다. 누군가에게는 너무나 길고, 누군가에게는 너무나 짧은 시간이었다.
모든 것을 휩쓸어버리는 홍수처럼 사태가 걷잡을 수 없게 되고, 한점의 빛도 보이지 않는 상황이 되었음에도,
모두가 당장 발을 빼라고 말릴 때에도 포기하지 않았던 젊은 시절의 자신을, 그는 떠올렸다.
렌즈를 통해 보았던 수많은 미소와, 귓가를 스쳐 지나갔던 미래를 향한 상상,
그리고 대지를 울리는 함성과 파열음, 그리고 금속이 부딪치는 소리를, 그는 떠올렸다.
결국 「트릭」을 써서 어둡지만 안전한 땅굴 속으로 자신을 강제로 이전한 소녀를 떠올리자,
기자로서 그녀의 마지막 결투를 기록하지 못했다는 사실에 후회가 밀려와, 그는 눈앞이 캄캄해졌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그림자 사냥꾼 성배.png

잊힌 술병

독한 술을 담는 금속 용기. 코트 주머니에 넣어 휴대하기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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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폰타인성을 위해 일했던 누군가의 술병.
특정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은 냉철한 성격을 타고나지 않은 경우,
이 안에 든 영약에 의존하지 않으면 머지않아 무너지고 만다.
이것은 한때 폰타인의 안녕을 위해 반드시 해야만 했던 일을 한 사람들을 위해 준비된 것이었다.
그리고 부상으로 인해 퇴역한 지 몇 년 이후에 이루어진 마지막 조사에서, 마침내 그는 깨달았다.
발자국을 따라 토끼굴로 뛰어들었을 때 그를 맞이한 것은 환상의 땅이 아닌 소용돌이였다는 것을.
……
부서진 잠수복에서 솟구치는 기포처럼, 기억이 솟아올랐다.
그는 어렸을 적 드와이트와 바질, 그리고 카를과 함께했던 놀이를 떠올렸다.
멋있는 역할은 언제나 그의 몫이었다. 카를은 항상 악룡 재버워크를 연기했다.
그에게 너무나 익숙한 원장의 포옹은 이때의 느낌과 굉장히 흡사했다.
푸아송 마을의 붉은 불꽃에 비친 수많은 증오에 뒤틀린 얼굴이 머릿속에 떠오르자,
그제서야 그는 자신 또한 무고한 아이를 수선화 십자원으로 보냈다는 사실을 생각해냈다.
마지막까지 뇌리에 가장 선명하게 남은 것은, 처음 「아들과 딸」을 만났을 때의 기분이었다.
그것은 마치 긴 터널의 끝에서 새어 들어오는 빛을 본 것과 같았고, 가면을 쓰기 전의 자기 모습을 본 것만 같았다.
그러나 또한 그것은 칠흑과도 같은 지옥 저 깊은 곳에서 거미줄에 매달리는 것만큼이나 부질없는 것이었다.
「친애하는 알랭, 친애하는 마리안… 나는 너희들과 친하게 지내지 못했었지」
「마지막 순간까지, 나는 너희의 『아버지』가 되는 방법을 알지 못했다」
「그러나 너희가 자라나는 모습을 지켜봤던 기억만큼은, 도저히 잃고 싶지 않구나…」
술에서 깨어나자 명예와 수치, 사랑과 집착… 이 모든 것이 물속에서 녹아버렸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그림자 사냥꾼 왕관.png

노병의 얼굴

낡은 가면. 부상으로 다친 얼굴을 어느 정도 감출 수 있다. 부상 면적과 사용자 성별에 따라 다양한 디자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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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폰타인을 위해 일하다가 얼굴에 부상을 입은 사람들에게는 가면이 지급되었다.
흉한 얼굴 대신 다른 사람들에게 내보일 수 있는 가면은 노병에게 있어 영광의 상징이거나, 수치스러운 증거였다.
흉터는 완전히 가릴 수 있어도, 마음 속의 상처는 사라지지 않기 때문이다.
「만약 내가 돌아오지 못한다면, 두 아이를 부탁해」
함께 어린 시절을 보냈고, 함께 폰타인성을 위해 일했던 친구가 말했다.
이제는 더 이상 함께 싸우지 않아도 된다고, 친구는 말하고 싶었다.
하지만 지금, 그와 그녀 사이에 있었던 암묵적인 약속에는 텅 빈 세월이 자리하고 있었다.
마치 언급하지 않으면 푸아송 마을에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던 것처럼.
이번에는 마당이 완전히 잠길 것 같아. 원장님하고 내가 없으면 안전하지 않아.
그래서 너나 잉골드처럼 믿을 수 있는 사람에게 아이들을 맡기고 싶어.
친구는 가면 아래 대답할 수 없다는 듯한 기색을 눈치채고는 말했다.
「이기고 돌아오면, 라스커랑 잉골드도 부르자」
「이번에는 내가 요리할게! 내 실력을 제대로 보여줄 테니까」
그의 눈에 떠오르는 의심을 본 친구는 발끈하며 말했다.
「요 몇 년 동안 베이킹을 배웠다고! 애들도 엄청 좋아한단 말이야!」
「그럼 잘 가, 기요틴…. 나의 친애하는 엠마누엘」
「네 쪽도 부디 모든 것이 순조롭기를, 그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기를」
「부디 내 스폰시안이 아직 애들 손에 박살나지 않았기를…」
비록 아이들을 좋아하진 않지만… 아니, 그냥 사람을 싫어한다고 해야 할까.
사람을 보면 그들 몸 안에도 붉은 피가 흐른다는 게 떠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랜 친구의 부탁이니 일단은 잠시 돌봐주기로 했다.
바질이 돌아오면 손을 델 정도로 뜨거운 고구마를 그녀에게 돌려줘야겠다….

4.0 버전 업데이트로 추가된 폰타인 지역의 성유물 세트. 주로 쓰이는 약칭은 "그림자".

2세트는 기존 4성 성유물인 무인과 옵션이 완전히 동일하며, 5성 중에서는 최초로 일반 공격과 강공격 피증을 들고 왔다.

4세트는 HP 변화 시 최대 36%나 되는 치확을 얻을 수 있는데, HP 변화를 트리거로 삼아 스택을 쌓는다는 면에서는 진사 왕생록 세트와, 대량의 치명타 확률을 제공한다는 면에서는 얼음바람 세트와 흡사한 구성이다.

그러나 종합적인 안정성이나 성능 면에서는 비교 대상인 두 성유물을 압도한다는 평가가 많다. 먼저 진사 왕생록은 사실상 성유물 주인인 이외에는 아무도 쓰지 못할 수준으로 사용 조건이 난해한 반면 그림자 사냥꾼은 훨씬 간략한 조건으로 진사왕 생록보다 더 높은 밸류의 4세트 옵션을 제공해준다. 또한 얼음바람 세트는 빙결팟의 황금기를 함께 한 원조 사기 성유물답게 치확 수치만 보면 그림자 세트를 능가하지만, 빙결이 안 먹히는 보스몹 및 일부 엘리트 몹 상대로는 성능이 반토막나며 얼음 원소조차 부착할 수 없는 적이라면 아예 기능 정지 수준으로 떨어지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반면 그림자 세트는 자체적으로 체력 증감 수단을 마련해놓기만 하면 상대나 환경을 타는 일 없이 착용자의 스테이터스 자체를 올려주는 방식이라 훨씬 안정적이다.

물론 그렇다고 단점이 없지는 않은데, 지속시간이 5초라서 그 안에 체력 증감이 새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효과가 끊길 수 있다는 점과 온필드에서만 스택이 쌓인다는 점을 유의해서 활용할 필요가 있다.

일단 옵션 자체는 얼음바람 세트와 비슷한 만큼 세팅 방향도 그와 유사하다. 얼음 캐릭터와 마찬가지로 성유물이 제공하는 치명타 확률을 고려하여 일반적인 캐릭터들보다 스탯창 치명타 확률을 낮게 세팅하고 치명타 피해를 높게 세팅한다. 36%의 치명타 확률은 모자 부위 성유물의 주옵션보다 높은 수준이므로 일반적으로는 모자가 치명타 피해 주옵션으로 고정된다.

4.0버젼 이후 출시되는 폰타인 출신 딜러들은 공통적으로 체력 증감 매커니즘을 자체 내장하고 있기 때문에 그림자 성유물을 고정적으로 사용한다. 리니, 느비예트, 라이오슬리 등이 모두 해당된다.

반면 기존 캐릭터는 기존의 파티 조합을 그대로 사용한다면 4세트 효과를 온전히 받을 수 있는 케이스가 거의 없다시피하다. 자해 딜러로 손꼽히는 호두를 예로 들면, 소는 2세트 효과인 평타와 강공격 강화를 거의 누릴 수가 없기 때문에 의미가 없으며, 호두는 2세트의 강공격 피해 증가는 유효 옵션이고 4세트 효과도 원소전투 스킬을 이용해서 체력을 깎아먹기 때문에 어느 정도 받아 먹을 수 있지만 호야행종 같이 보호막 서포터를 대동하는 조합에선 1스택밖에 못 받아먹는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그렇다고 보호막 서포터를 빼고 맞딜을 해서 스택을 더 쌓으려고 하면 안정성에 문제가 생긴다.[113] 게다가 결정적으로 지속시간이 고작 5초로 너무 짧기에 큰 의미가 없다. 물/풀 원소 딜러가 개화나 발화 처럼 자해가 가능한 원소 반응을 이용할 수도 있으나, 이들은 모두 격변 반응이라 치확으로 이득을 보러면 본인이 딜을 넣어야 한다.

그러나 4.2에 추가된 푸리나가 출시되며 원소스킬로 파티원의 HP를 깎는 동시에 원소 폭발로 피증을 퍼주면서 기존 딜러들도 그림자 세트의 4세트 옵션을 모두 뽑아먹을 수 있게 되었다. 성유물 자체의 밸류가 워낙 높은데다가 푸리나 또한 메타의 중심에 있다보니 푸리나를 쓸 수 있는 일반공격/강공격 딜러라면 거의 푸리나와 함께 무조건 그림자 세트를 사용하는 것이 고점조합이라는 것이 중론. 푸리나 파티는 일부 예외를 제외하면 파티힐러를 채용해야 하므로 파티 조합이 경직된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 디메리트를 충분히 뒤집고도 남을 정도의 리턴이 보장되다보니 각종 딜러들이 전용 성유물을 버리고 그림자로 갈아타면서 고점을 갱신하고 있다. 푸리나 본인 역시 6돌을 하는 경우에 한해서 평타에 체력 계수의 물 속성 인챈트가 붙기 때문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야란, 종려, 카즈하를 파티원으로하는 푸리나 하이퍼캐리 조합은 백만 이상의 폭딜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파티힐을 제공하는 딜러인 노엘에게 그림자를 들려주고 푸리나와 함께 파티를 짜는 이른바 그림자 노엘 파티도 주목받는 조합.

  • 이 성유물을 주로 사용하는 캐릭터
2세트: 일반 공격 혹은 강공격 기반의 딜러
4세트: 리니, 느비예트, 라이오슬리 등 스택 쌓기 용이한 체력 감소 효과가 있는 딜러 또는 파티원의 HP를 변동시킬 수 있는 푸리나를 채용한 일반 공격 및 강 공격 기반 딜러

성유물 스토리는 수선화 십자원 퀘스트의 등장인물들의 아버지 세대였던 NPC 엠마누엘 기요틴과 그의 주변 인물들의 관한 이야기이다. 꽃, 잔, 왕관은 그림자 사냥꾼이었던 엠마누엘 본인에 관한 이야기이고, 시계는 같은 고아원 출신으로 엠마누엘의 친구였던 카를 잉골드에 관한 이야기이고, 깃털은 엠마누엘의 양아들 알랭 기요틴이 모든 싸움이 끝난 이후에 폰타인 성의 기계 장치들을 만들며 평생 혼자서 살다가 죽었다는 후일담이다. 엠마누엘은 수선화 십자원의 고아로서 푸아송 마을의 폭력 사태를 토벌한 이후에 알랭과 마리안 남매를 입양했고, 엠마누엘은 은퇴한 중년이 된 이후에도 대재앙 때문에 혼란해진 폰타인을 지키기 위해서 그림자 사냥꾼 직책으로 복귀했지만 과거에 살해당한 푸아송 마을의 장로의 아들이자 자신의 양아들 알랭의 친구였던 르네한테 처음으로 흡수당하는 희생자가 되었다는 결말을 보여주고 있다.[114]


4.1.30. 황금 극단[편집]



황금 극단
Golden Troupe
2세트
원소전투 스킬로 가하는 피해+20%
4세트
원소전투 스킬로 주는 피해가 25% 증가한다. 대기 상태일 때는 원소전투 스킬로 주는 피해가 추가로 25% 증가하며, 해당 효과는 등장 후 2초가 지나면 사라진다
획득처
축성 비경: 죄업의 종말, 나선 비경
언어별 표기
파일:미국 국기.svg Golden Troupe
파일:중국 국기.svg 黄金剧团(Huángjīn Jùtuán
파일:일본 국기.svg 黄金(おうごん劇団(げきだん

성유물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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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원신-정사각-투명-황금 극단 꽃.png

황금 음악의 변주

대왕 조개와 패모 그리고 금박으로 정교하게 만들어진 꽃. 자랑스러운 듯이 활짝 피어있다
-
운명의 음악은 한때 수로를 타고 울려 퍼지며 문명과 질서의 조화로운 멜로디를 전했다.
음표가 내려앉은 곳에서 문명은 야만성을 쓸어버렸고, 무질서한 원시의 땅은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거센 바닷바람이 밀려오자, 뿌리 없이 부유하는 평초가 흔들렸다.
해초처럼 수명이 짧은 어느 부락에서 젊은 악사와 용사가 만났다.
밤하늘의 별만큼이나 무수한 정복의 서사시 속에서 그 노래는 그다지 돋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파도는 두 전사의 우정을 지켜보았고, 그들의 결말을 예견했다.
젊은 악사에게는 야만인 특유의 소박하고 진솔한 성품이 남아 있었고, 그는 정복당한 노예와 금세 친구가 되었다.
그 노예의 이름은 이미 잊혔지만, 「카시오도」라는 이름으로 훗날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이후 젊은 용사는 젊은 악사를 따라 황금 제국에서 가장 높은 도시인 카피톨륨으로 향했다….
그들은 혹독한 과업과 시련을 겪었고, 황금 신왕은 그들을 자랑스러운 주인으로 승격시켰다.
「긍지가 황금꽃처럼 영광스러운 왕국 시민의 가슴에서 피어나니, 신왕의 선견 아래에서 빈곤과 야만은 두 번 다시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긍지는 영광스러운 왕국의 존엄한 방패이자 금빛으로 반짝이는 창끝이며, 이는 신왕의 위대한 권위를 수호하나니」
「권위의 통제 아래에서만 질서가 탄생할 수 있으며, 예술과 아름다움은 질서의 통솔 아래에서 자유롭게 꽃피울 수 있다」
「아름다운 황금의 나라에서 나약함과 어리석음, 그리고 야만은 절대 용납될 수도, 보호받을 수도 없다. 복종과 멸망, 두 가지 선택뿐이다」
「나의 친구, 나의 형제여. 빈곤하고 나약한 과거에 연연하지 말라. 과거인의 거짓되고 비천한 존엄에 미련을 갖지 말라」
「이미 소박하고 진솔한 몸과 나약한 정신을 버리고 강철처럼 순수한 사람이 되었는데, 어찌하여 사소한 일로 한숨을 쉬는가?」
「나의 친구, 나의 형제여. 태엽처럼 변치 않는 그대의 마음속 선율을 들어 보라. 이는 그대에게 속삭이는 신왕의 목소리일지니」
「영광스러운 왕국의 두 눈은 완벽한 황금빛 미래만을 바라보니, 미래 또한 과거인의 정해진 멸망을 위해 피날레를 연주할 것이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황금 극단 깃털.png

황금 새의 깃털

황금과 은으로 만든 깃털. 그 위에 맑은 푸른빛의 보석이 하나 박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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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바람이 천천히 가라앉자, 하늘은 조금씩 분홍빛 황혼으로 물들어갔다.
천 개의 돛이 우뚝 솟아있는 곳에서 바닷새들은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허공에 깃털을 흩뿌렸다.
그 어떤 제국도 영원히 무사태평하지 못하듯, 화려하고도 웅장한 교향곡도 끝나는 순간이 있다.
수로가 확장됨에 따라 권위는 질서와 발전을 가져왔지만, 오만과 폭력, 착취 또한 도래했다.
머나먼 「과거인」의 도시에도, 은둔자의 계곡에도, 심지어 카피톨륨의 산자락에도…
멜로디를 조율하는 고귀한 악사와 빛나는 갑주를 입은 강철 군단이 당도하여, 사람들의 손에서 모든 것을 넘겨받았다.
그리고 아직 정복당하지 않은, 아직 물방울을 빼앗기지 않은 강인한 자들은 하나로 단결하여 끝까지 저항하기로 맹세했다.
「내가 두려워했던 것처럼, 내가 탄식했던 것처럼, 나의 형제여. 그대가 즐겁게 음악을 연주할 때에도 약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모든 이가 고향과 자연을 빼앗기고 싶어 하는 것은 아니며, 모든 이가 우리의 멜로디를 받아들일 수 있지는 않다」
「한때 그들을 『과거인』이라 칭했겠지, 나의 형제여. 그러나 과거에게 충성을 바치는 자들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집념과 존엄을 지니고 있다」
「우리는 한때 다른 이들을 마음대로 정복하고, 지배해도 된다 여겼다. 그러나 왕국의 영광이 어찌——」
「약하군! 약해! 나약한 동정심이 그대의 마음을 흐리게 만들고, 심지를 무르게 만들고, 약점을 드러내게 만들었도다!」
「야만과 무지가 아직도 폰타인의 땅에 도사리고 있고, 그 독기가 폰타인의 물을 오염시키고 있으니, 우리는 그것들을 박멸할 것이다!」
「야만인들이 황금의 위대한 질서와 하나가 되고자 한다면, 영광스러운 왕께서 우리를 받아주신 것처럼 그들을 받아들일 것이다」
「그러나 독룡 스킬라가 우리의 고탑을 무너뜨리고 우리의 악사들을 도륙한 이후로, 저 독살스러운 야만인들은 구원받을 자격을 잃어버렸다」
「받아들일 가치가 없다면, 역병을 몰아내고 산불을 꺼뜨릴 때처럼 우리는 그들을 이 땅과 물에서 제거할 것이다」
바로 그 순간, 황금의 시대는 멈췄다. 그리고 끝없는 전쟁과 반란으로 빠져들었다.
정복과 절멸의 비명, 야만족의 고통 어린 울부짖음이 왕좌 주위를 맴돌았고, 신왕은 문득 눈을 떴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황금 극단 시계.png

황금 시대의 서곡

황금과 은으로 장식된 해시계. 하지만 시계 위의 시간은 진작에 멈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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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쾌하고 자유로운 여명의 바닷바람이 오래된 노래를 싣고 퍼지니——
시간의 흐름은 전진을 멈추고 가수와 함께 과거로 돌아갔다.
해류를 따라 흘러가다 영광스러운 왕국의 도금 돔을 지나치고,
여름의 산들바람을 타고 높은 벽으로 둘러싸인 초록색 정원을 지나갔다.
작은 배를 탄 귀족이든 포로로 잡힌 야만족이든,
모두가 아름다운 시대의 음악에 심취해 추억에 잠겼다….
그것은 금빛으로 찬란하게 빛나는 태평성대이자——영광스러운 왕의 시대였기 때문이다.
「나는 외딴섬의 작은 나라에서 왔으며, 텐트에서 태어나 갈대로 지은 마을에서 자랐네」
「빛나는 갑옷을 입은 무사가 나의 고향에 와서 『정복』을 선포했을 때」
「아이에 불과했던 나는 천진난만하게 거대한 반신을 따라서 수도로 향했고」
「다행히 손재주와 맑은 목소리 덕분에 노예가 될 운명을 피했지」
「이후 신왕의 인정을 받은 나는 처음으로 문명과 질서의 힘을 접했고」
「환골탈태해 나의 이름과 가문을 버렸으니 세상 사람들은 『보에티우스』라는 이름만 알겠지!」
그렇게 야만족 아이는 황금 궁전에 충격을 받고 웅장한 권위의 아름다움에 굴복했다.
미개한 과거의 풍습을 잊으려고 노력했으며, 신생아처럼 새로운 지식을 허겁지겁 삼켰다….
모든 것은 그 위대한 문명의 일부——진정한 명예를 품은 사람으로 환골탈태하기 위해서였다.
그것은 다름 아닌, 금빛으로 찬란하게 빛나는 태평성대——영광스러운 왕이 왕좌를 차지한 위대한 시대였기 때문이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황금 극단 성배.png

황금 밤의 소란

고대의 은 항아리. 한때 붉은 보석과도 같은 술이 가득했지만, 지금은 쓴 바닷물만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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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수면 위로 파도를 일으키며 배 한 척이 적막한 장원과 신전 사이로 미끄러져 들어갔다.
낮에는 눈부신 광채를 흩뿌리던 황금빛 돔도 창백한 달빛 아래에서 본래의 색을 잃은 상태였다.
권위를 향한 꿈에서 신왕이 깨어나자, 어두운 별빛은 자취를 감추었다.
폭력과 장벽이 밤보다도 깊은 어둠으로 얽매여 황금빛 돔을 뒤덮었다.
공포와 후회 속에서 그는 가장 충성스러운 경호원과 조율악사를 부르고는
분열된 국토에 다시 평화를 가져오기 위한 마지막 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엎질러진 물을 도로 담을 수는 없는 법. 이미 쌓일 대로 쌓인 오만과 편견은 조율자와 집권자를 내리눌렀다….
모든 고귀한 희생과 이타적인 계획은 배신자들에 의해 파괴되어 흩어진 잔해로 변했다.
마룡 친왕의 야만족 대군, 제국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힘을 모두 바치기로 한 신왕…
모두가 통제 불가한 폭풍에 휩쓸려 나갔고, 화려한 궁전과 비췻빛 장원 역시 파괴되었다….
그리고 황금 음악의 인도를 잃어버린, 고귀하고도 영광스러운 왕국 사람들은 손상된 골렘의 형상으로 변해버렸다….
황금빛 밤의 마지막 소란이 가라 앉은 후, 조율사 보에티우스는 부서진 벽돌 조각 사이에 누워 있었다.
오직 부서진 벽돌 조각만이 그의 정신 나간 속삭임을 들었다. 오직 부서진 벽돌 조각만이 반역자의 죄목을 기록했다….
「일순간의 광기로 인해, 그는 우리 모두를 배신했다」
「질서는 쉽게 변하지 않으며, 사람의 뉘우침 또한 그러하구나」
파일:원신-정사각-투명-황금 극단 왕관.png

황금 극단의 보상

고대 왕관. 군주의 왕관보다는 무대 소품에 더 가까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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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엄하고도 고요한 심해의 바닥, 그곳에는 영광스러운 왕궁의 한때 드높았던 왕성이 있다.
마치 웅장한 꿈의 가련한 잔상처럼, 빛바랜 황금 성이 우뚝 솟아 있다.
황금 시대의 웅장한 오페라는 막을 내린 지 오래, 수많은 악기가 이루는 악장은 더 이상 울려 퍼지지 않는다.
야망과 배신으로 멸망을 맞이한 폐허 위에서, 「과거인」들은 새로운 국가를 건설했다.
「두렵고도 두렵도다! 완벽했던 질서가 또다시 야만인들의 손에 무너지고, 나약한 자들과 무지한 자들이 제국의 옛 영토를 점령했나니」
「정령과 샘물, 샘물과 기사…. 아이의 잠꼬대가 서사를 대체하고, 여유로운 민요가 악장을 대체했도다」
「본디 영원해야 했던 권위는 신왕의 일순간의 광기에 무너졌고, 이제는 또 새로이 세워진 야만족의 나라로부터 비웃음을 당하고 있다…」
「위대한 제국은 결국 야만으로 돌아가는 것인가? 우매함과 어리석음이 결국 문명과 이성을 정복하는 것인가?」
빛바랜 성의 황금 극장에서 악장을 잃은 악사가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과거를 구슬프게 노래했다.
그리고 굶주린 골렘은 말없이 그 노래에 귀를 기울이며 무고한 영혼을 사냥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황금의 대악장이 다시 울려 퍼질 때, 「금색 극단」은 결국 성실한 자에게 마땅히 주어질 보상을 받을 것이다.
완벽한 질서가 인간을 주인과 노예로 나누고, 건전함과 아름다움이 한때 영광스러웠던 왕국의 영광을 되찾을 것이다….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
「금색 극단」의 모든 이들은 보상으로 미래 전체를 얻게 되리라.

4.0 버전 업데이트로 추가된 폰타인 지역의 성유물 세트. 주로 쓰이는 약칭은 "극단".

원소 스킬 주력의 오프필드 딜러를 위한 전용 성유물. 최대 70%에 달하는 피해 증가를 간단한 조건만으로 얻을 수 있다. 수메르 이전까지는 오프필드 딜러는 원소 폭발이 주력인 경우가 많아 절연의 기치가 범용적으로 사용되어 전용 성유물이 필요하지 않았는데, 수메르 및 풀 원소 출시 이후 번개 원소 오프필드 딜러인 야에 미코피슬의 가치가 상당히 오른 반면 원소 스킬 오프필드는 성유물로 직접 강화가 불가능하여 흔히 22세트라고 하는 원소피증 2셋+공격력(or 원마) 2셋을 사용하는 것이 정석화된 상황에서 출시된 성유물이다. 정식출시 이전 옵션이 공개되자마자, 테스트가 불필요해보일 정도로 직관적으로 강한 옵션으로 크게 화제가 되었다. 다만 원소스킬 서브딜러라고 해도 특정 원소 전용 성유물이 오프필드에서도 적용되는 바위(알베도), 풀(나히다), 얼음(없음)은 각각 일장일단이 있어서 기존 캐릭터 중 최고의 수혜자는 미코, 피슬이라고 봐도 좋다.

각 지역의 신들은 해당 지역 출시 당시 나오는 첫 성유물을 쓰는 경향이 있어[115] 물의 신 푸리나 역시 이 성유물을 쓸 것이란 추측이 많았다. 실제로 푸리나가 원소 스킬을 위주로 한 서브 딜러로 나오면서 사실이 되었다.

  • 이 성유물을 주로 사용하는 캐릭터
2세트 & 4세트: 야에 미코, 피슬, 알베도, 푸리나 등 원소전투 스킬로 오프필드 딜링 역할을 수행하는 캐릭터

성유물 스토리는 마신 레무스와 그의 제국 레무리아에 대한 이야기이다. 과거에 폰타인의 토착인류가 야만인 수준의 문명을 갖고 있었던 시절에 마신 레무스와 그를 따르는 외부 문명이 폰타인 지역을 정복했지만, 과거인, 야만인이라고 부르는 토착인류들과 용들의 반란을 겪어보고 세계가 멸망할 것이라는 미래까지 알게 되면서 불안함을 느낀 레무스는 백성들의 영혼을 골렘 속으로 옮겨담는 금단의 술법을 실행했다. 하지만, 폰타인의 집정관이 되는 물의 정령 에게리아와 분노한 반란군에 의해서 실패했다. 레무스는 패배했지만 그의 술식은 발동되었고, 레무리아 사람들의 영혼은 용해되어 골렘 속에 갇혀버렸다. 그리고 레무리아 사람들의 영혼이 들어있는 골렘을 움직일 수 있는 유민들은 황금 극단이 되어 폰타인을 다시 빼앗으려는 계획을 꾸미고 있다는 섬뜩한 내용이다.


4.1.31. 지난날의 노래[편집]



지난날의 노래
Song of Days Past
2세트
치유 보너스+15%
4세트
장착 캐릭터가 파티 내 캐릭터 치유 시 6초 동안 지속되는 갈망 효과를 생성해 치유한 HP 회복량(초과치 포함)을 기록한다. 지속 시간 종료 시 갈망 효과는 「그때의 파도」 효과로 전환되어 아래 효과를 얻는다: 파티 내 자신의 현재 필드 위 캐릭터의 일반 공격, 강공격, 낙하 공격, 원소전투 스킬, 원소폭발이 적에게 명중 시 갈망 효과가 기록한 회복량의 8%에 기반해 주는 피해가 증가한다. 「그때의 파도」는 5회 발동 또는 10초 후 사라진다. 한 번의 갈망 효과는 회복량을 최대 15,000pt 기록하며 동시에 최대 1개만 존재할 수 있으나, 여러 장착 캐릭터가 생성한 회복량을 기록할 수 있다. 장착 캐릭터가 대기 상태일 때도 해당 효과는 발동된다
획득처
축성 비경: 원신/비경/반복 보상 비경, 나선 비경
언어별 표기
파일:미국 국기.svg Song of Days Past
파일:중국 국기.svg 昔时之歌(
파일:일본 국기.svg (りし((うた

성유물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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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원신-정사각-투명-지난날의 노래 꽃.png

과거에 사라진 맹세

라리마와 푸른 은으로 만든 시들지 않는 꽃. 지금도 여전히 저항하는 자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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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파일:원신-정사각-투명-지난날의 노래 깃털.png

과거에 떠올렸던 생각

백은과 푸른 수정으로 만든 나비 모양의 깃털 장식. 먼 옛날 영원히 헤어지지 않겠다는 맹세를 상징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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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파일:원신-정사각-투명-지난날의 노래 시계.png

과거에 에돌던 소리

청금석과 물수정으로 만든 기이한 모양의 모래시계. 페트리코 마을의 종탑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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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파일:원신-정사각-투명-지난날의 노래 성배.png

과거에 약속했던 꿈

전설 속 「순수한 물의 잔」의 형태를 모방해 만든 화려한 잔. 가장 순수한 사람의 소망을 이뤄줄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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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파일:원신-정사각-투명-지난날의 노래 왕관.png

과거에 읊던 시

한때 폰타인의 오페라 창작자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모자. 깃털 장식 디자인은 전설 속 물의 기사의 투구 장식끈을 참고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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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 이 성유물을 주로 사용하는 캐릭터
2세트: 치유 보너스를 활용 가능한 힐러 캐릭터
4세트:


4.1.32. 메아리숲의 야화[편집]



메아리숲의 야화
Nighttime Whispers in the Echoing Woods
2세트
공격력+18%
4세트
원소전투 스킬 발동 후 10초 동안 바위 원소 피해 보너스가 20% 증가한다. 만약 결정 반응으로 생성된 보호막의 보호를 받고 있으면 상술한 효과가 150% 증가한다. 결정 보호막의 보호를 잃으면 추가로 증가한 효과는 1초 후에 사라진다
획득처
축성 비경: 원신/비경/반복 보상 비경, 나선 비경
언어별 표기
파일:미국 국기.svg Nighttime Whispers in the Echoing Woods
파일:중국 국기.svg 回声之林夜话(
파일:일본 국기.svg 残響(ざんきょう(もり(ささやかれる夜話(やわ

성유물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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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원신-정사각-투명-메아리숲의 야화 꽃.png

이타적인 꽃 장식

이야기 속 마녀가 착용한 브로치. 마녀가 좋아하는 다른 장식품처럼 나비가 장식되어 있다
-
스토리
파일:원신-정사각-투명-메아리숲의 야화 깃털.png

진실한 펜

이야기 속 마녀가 사용하는 펜. 부드러운 사용감은 이 펜이 가진 모든 장점 중 가장 소소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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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파일:원신-정사각-투명-메아리숲의 야화 시계.png

충실한 모래시계

이야기 속 마녀가 의지하는 모래시계. 만약 모래시계에 잘못된 주문을 외우면 시간의 흐름이 빨라진다고 한다
-
스토리
파일:원신-정사각-투명-메아리숲의 야화 성배.png

호방한 잉크병

이야기 속 마녀가 빌린 잉크병. 펜에 못지않은 신기한 마법을 지녔다
-
스토리
파일:원신-정사각-투명-메아리숲의 야화 왕관.png

자애로운 숙녀의 모자

이야기 속 마녀가 좋아하는 숙녀모. 마녀는 차분하면서도 장난스러운 이 모자를 좋아한다
-
스토리


4.3 버전 업데이트로 추가된 폰타인 지역의 성유물 세트. 공격력%와 조건부 바위 원소 피해 보너스가 붙어있는데 공격력 계수를 주로 사용하는 바위 캐릭터는 응광나비아 뿐이라서 범용성은 진사 왕생록 수준으로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 이 성유물을 주로 사용하는 캐릭터
2세트: 공격력 기반 딜러 캐릭터
4세트: 나비아, 응광 등 공격력 계수를 사용하면서 결정 반응을 유도할 수 있는 바위 원소 딜러 캐릭터


4.2. 4성[편집]


4성 성유물 공통으로 획득처에서 같은 이름의 3성 성유물을 입수할 수 있다.


4.2.1. 행자의 마음[편집]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3성-행자의 마음.png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4성-행자의 마음.png


행자의 마음
Resolution of Sojourner
2세트
공격력+18%
4세트
강공격의 치명타 확률+30%
획득처
축성 비경: 단풍의 정원, 한 여름의 정원
언어별 표기
파일:미국 국기.svg Resolution of Sojourner
파일:중국 국기.svg 行者之心(Xíngzhě zhī Xīn
파일:일본 국기.svg 旅人(たびびと(こころ

성유물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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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원신-정사각-투명-행자의 마음 꽃.png

옛 벗의 마음

푸른빛의 작은 꽃. 꽃줄기에 오래된 누군가의 리본이 묶여있다
-
멀리서 온 여행자가 이 꽃을 가슴에 걸었다.
구속 없는 방탕한 생활을 위해 여행자는 휘황찬란한 고향을 등졌다.
그는 타향의 달콤한 술처럼 맑은 호숫가에서 눈썹을 찡그린 소녀와 우연히 만났다.
「멀리서 온 여행자야? …뭐, 누구든지 상관 없지」
「악사였어? 그럼, 화려하기만 한 말과 음악으로 날 모욕하지 말아줘」
「이것 하나만 기억해줘. 지금의 나를」
「『명절』의 제물로 바쳐지기 전의 나를」
고향을 등지고 멀리 떠나온 여행자가 이 꽃을 가슴에 걸었다.
그는 자신을 제외한 누구도 사랑하지 않기에 언제든지 모든 걸 버릴 수 있다.
이런 그가 약속대로 소녀를 기억하고 위험을 무릅쓰는데….
파일:원신-정사각-투명-행자의 마음 깃털.png

귀향의 깃털

푸른색 화살 깃 위에 나그네의 저 멀리 떠나가는 미련이 서려 있다
-
냉정한 권력에 찢기고 재회한 언약이 물거품 되길….
세상을 유랑하는 여행자, 돌아갈 수 있는 고향을 또다시 잃었다.
오만불손한 악이 진실된 즐거움을 앗아갔고,
끝없는 투쟁이 불경한 마음을 깎아내렸다.
그 따뜻하고 재밌고 유쾌한 노래들은
모두 날카롭고 차갑기 그지없는 번뜩이는 소리가 되었다.
옛 친구를 위해, 지교를 위해, 더 이상 그 누구도 잔을 들고 술을 따르지 않는 술상과 걸상을 위해.
자유를 위해, 생명을 위해, 그녀의 미소를 빼앗아간 악에 복수를 하기 위해.
여행자는 결의를 가지고 마지막 남은 하프 줄을 켜 최후의 화살을 발사했다.
그의 생명이 타국의 대지에 점점 스며들 때 그는 푸르른 하늘을 바라봤다.
그래, 여기 하늘도 고향의 하늘과 연결되어 있었구나….
파일:원신-정사각-투명-행자의 마음 시계.png

빛을 좇는 돌

산전수전 다 겪은 돌시계는 언제나 고요 속에서 일월순환을 기록한다
-
운명을 쫓는 여행자는 영원히 멈추지 않는 시간도 쫓고 있다.
귀족에 항쟁하는 악단, 결말은 영원히 흐르는 시간 속에서 떠오른다.
오랜 여행 중에는 아무리 정밀한 시계라도 고장 날 수 있다.
절대 고장 나지 않는 건 오직 햇빛과 달빛에 의존하는 시계뿐.
형체 없는 시간을 잡기 위해 여행자는 빛의 걸음과 각축을 벌였다.
귀족들의 웅장하고 비범한 저택과 정처 없이 떠돌며 폭정을 뒤집은 악단,
둘 모두 같은 자태로 영원히 흐르는 시간에 갇혀 함께 사라졌다.
달도 뜨지 않는 깊은 밤에 어둠의 그림자 속에서 이방인의 피로에 젖은 얼굴이 비쳤다.
「화살촉 같던 노래가 아득해지며 아름다운 합주도 막바지에 이른다」
「광장의 높게 솟은 차디찬 탑들이 무너질 때 너의 웃는 얼굴을 볼 수 있을까?」
파일:원신-정사각-투명-행자의 마음 성배.png

이국의 술잔

한때 이 소박한 백자 술잔엔 기쁨의 술이 가득 차 있었다
-
하프에는 네 개의 현이 있다.
「악단」의 동료들과 밤낮으로 함께 술을 마시는 게 바로 여행 중 가장 즐거운 순간일 거야.
처음엔 그저 여행 도중 「지휘자」와 만난 거였지만 보이지 않는 운명의 하프 줄이
검을 피리로 삼는 소녀와 그 「크루질드」를 여행자 앞으로 데려왔지.
즐거운 술집에서 하프 연주자는 우연히 만난 소녀를 노래와 춤으로 동료들에게 소개했지.
술에 취한 여행자는 하프를 켜며 마음껏 노래를 불렀어.
이제부터 더 이상 혼자 여행하지 않아도 됐어. 그들이 있으니….
어쩌면 그들과 함께 여행의 종착지로 향하는 것도 좋을지도….
파일:원신-정사각-투명-행자의 마음 왕관.png

이별의 모자

봄바람의 기운을 발산하는 버드나무 왕관
-
떠나간 여행자는 이 버드나무 왕관을 마지막 기념으로 삼았다.
잔잔한 바람과 민들레를 따라 흩어진 연인을 기념하기 위해.
여행자는 바로 사방을 유랑하는 하프 연주자였고 술의 고향 소녀는 귀족의 죄인이었다.
그 자신도 이해할 수 없는 연유로 인해 탕아의 하프 소리에는 진심으로 가득했다.
「날 가장 끌리게 하는 건… 네 웃는 얼굴이야」
「널 알게 된 뒤로 아직 본 적 없거든」
「널 구속하는 족쇄를 부숴버릴 거야」
「그때가 되면 내게 웃는 모습 보여줘」
「아아. 고마워.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좋게 들리긴 하지만 가수의 말을 또 어떻게 믿을 수 있겠어….

모험 등급 보상과 모험 핸드북 보상으로 얻을 수 있으므로 주옵이 맞게 나온다면 초중반에 딜러용 성유물로 쓰일 수 있다. 주로 2세트만 채용해서 공격력 증폭에 쓰이고, 4세트는 치확 상승량은 높으나 강공격에만 적용되기 때문에 범용성이 떨어지는 편이다.

스토리는 몬드의 노예 소녀를 사랑하게 된 여행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여행자의 정체는 떠돌이 악단의 하프 연주자이자 절현의 주인인 폰타인 출신의 남성이다.


4.2.2. 기적[편집]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3성-기적.png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4성-기적.png


기적
Tiny Miracle
2세트
모든 원소 내성+20%
4세트
받은 원소 공격에 대응하는 원소의 내성이 30% 증가한다. 지속 시간: 10초. 해당 효과는 10초마다 1번 발동한다
획득처
축성 비경: 각인의 골짜기, 단풍의 정원, 연각의 탑
언어별 표기
파일:미국 국기.svg Tiny Miracle
파일:중국 국기.svg 奇迹(Qíjì
파일:일본 국기.svg 奇跡(きせ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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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원신-정사각-투명-기적 꽃.png

기적의 꽃

바위에서 자라는 꽃. 이 연약한 꽃이 단단한 암벽을 뚫을 수 있었던 것은 빛을 좇았기 때문이다
-
자그마한 파란 꽃, 오래되고 파괴된 비석 틈에서 자라났다.
죽음의 역사가 기록되어 있는 파괴된 비석 틈에 생명의 기적이 피어났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기적 깃털.png

기적의 깃털

속도가 매우 빠른 맹금류에서 얻은 깃털. 그 기적적인 일격은 육안으로는 거의 포착되지 않는다
-
바람과 같은 속도의 맹금은, 그 존재만으로도 기적이다.
맹금은 예리한 시각과 칼날 같은 발톱을 타고나고
널찍한 날개로 고속 비행을 감당할 수 있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기적 시계.png

기적의 모래

흔한 모래시계로 보인다. 마른 모래는 물처럼 아래로 흐른다
-
승리는 쟁취하는 거라고 말하지만 기적은 기다릴 수밖에 없다.
그러나 반석이 쓸려 모래가 된 것이 기적이 아닌가?
너와 나의 만남 또한 기적이 아닌가?
파일:원신-정사각-투명-기적 성배.png

기적의 잔

민간에서 점괘 의식에 사용된다고 전해지는 잔. 물을 담을 수도 있다
-
깨끗한 찻잔에 별빛이 반짝인다.
과거에 점쟁이는 이것으로 길흉을 점쳤는데
찻물에 별자리가 나타난다고 믿은 것이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기적 왕관.png

기적의 귀걸이

값싼 장신구, 하지만 이 귀걸이는 먼 옛날의 별똥별이 가져온 기이한 금속으로 만들어졌다
-
비싸지 않은 귀걸이 한 쌍, 별빛처럼 반짝이는 금속을 조각하여 만들어졌다.
상인은 귀걸이의 반짝이는 빛이 먼 옛날 대지에 추락한 별 때문인 것을 모른다.

게임 특성상 탱킹에만 특화된 캐릭터를 운용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내성 효과만 붙어있는 기적 세트 역시 별 쓸모가 없다.


4.2.3. 전투광[편집]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3성-전투광.png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4성-전투광.png


전투광
Berserker
2세트
치명타 확률+12%
4세트
HP 70% 미만 시 치명타 확률이 추가로 24% 증가한다
획득처
주간 보스: 모든 주간 보스
토벌 보스: 고대 바위 용 도마뱀, 공포의 취령 버섯, 꼭두각시 검귀, 무상의 물, 무상의 바람, 무상의 불, 무상의 얼음, 무상의 풀, 물의 정령, 바람 침식 모래 벌레, 반영구 제어 매트릭스, 심해 용 도마뱀 무리, 얼음 나무, 영겁의 드레이크, 영구 장치 진영, 폭염 나무
기타: 상자, 엘리트 몬스터 드랍
언어별 표기
파일:미국 국기.svg Berserker
파일:중국 국기.svg 战狂(Zhàn Kuáng
파일:일본 국기.svg 狂戦士(きょうせん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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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원신-정사각-투명-전투광 꽃.png

전투광의 장미

핏빛의 정교한 꽃송이는 광전사의 기질과 미묘하게 어울린다
-
정신이 돌아오면, 전사는 장미 화원에서 머뭇거린다.
그에겐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 심지어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도 없었다.
전사는 혈전 속에서도 쉴 틈이 나면 따뜻한 마음으로 정원의 연약한 꽃들을 돌봤다.
마치 가시나무의 피처럼 붉은 꽃만이 그에게 얼마 남지 않은 온정인 것처럼…
파일:원신-정사각-투명-전투광 깃털.png

전투광의 깃털

전설 속의 초상을 알리던 새의 검푸른 꽁지 깃털이다. 일부분이 붉은색으로 변해버렸다
-
신들과 인간의 혼전 속에서 전사의 고향은 전쟁의 불길에 휩싸였다.
장미 화원은 불바다로 변했고 비보를 알리는 새는 동료의 시체를 쪼아먹는다.
타오르는 불길 속에서 부활한 전사들은 복수와 살육의 욕망에 빠졌다.
전장 위에서 흩날리는 검은 깃털도 복수자의 열광에 붉게 물들었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전투광 시계.png

전투광의 시계

영원히 무정하게 흐르는 기물(器物). 광전사에게 전쟁터, 그리고 인간 세상에서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일깨워준다
-
적수를 만나 본 적이 없는 광전사, 그 생애도 언젠간 끝나기 마련이다.
피가 발밑에 굳고, 광전사가 피로에 지칠 때,
그는 전장에서 최후의 적수를 만나 그의 목숨을 끊는다.
석양 아래 피비린내 나는 전장에서 그의 모래시계는 피로 물든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전투광 성배.png

전투광의 해골잔

이름 모를 거대한 짐승의 뼈로 만든 컵이다. 사냥으로 얻은 전리품이다
-
피에 굶주린 광전사가 대지를 휩쓸며, 인류 그리고 마물과 전쟁을 벌이고, 마신에게까지 분노를 터트렸다.
재가 날리는 황무지에서 떠도는 광전사가 고개를 들고 무시무시하게 거대한 마수를 들이받았다.
냉혹한 강철 가면은 가라앉지 않는 분노를 감추고, 광전사와 마수는 끝없는 혈투를 벌였다.
무수한 시간이 흐르자 거대한 마수는 결국 진이 빠져 쓰러졌다.
마물의 부러진 뿔에 찬 골수는 승리를 자축하는 술이었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전투광 왕관.png

전투광의 귀면

생사를 가리지 않는 싸움에서 반쯤 부서진 흉측한 강철 가면
-
발광한 전사들은 고향을 삼키는 불길 속에서 준수한 용모를 잃었다.
뜨거운 철 가면은 얼굴에 들러붙었고 전사의 얼굴은 냉혹한 표정을 한 채 굳어져 버렸다.
생사를 넘나드는 혈투 속에서 공포스러운 철 가면은 상대의 몸을 두동강 내버렸다.
철 가면은 위로부터 아래로 갈라졌고 철에 들러붙은 살은 깊게 베였다.
하지만 흐르는 피와 아픔도 광전사의 발걸음을 멈출 수 없었다.
광전사는 새빨간 피와 검붉은 피가 얼굴을 덮을 때까지 계속 울부짖었다.

모든 딜러 캐릭터 공통적으로 치명타 확률을 보강하기 위해 중반쯤부터 착용한다. 캐릭터 레벨 돌파를 위해서 필드 보스를 토벌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얻을 수 있으므로 별도로 성유물 비경을 돌 필요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행자, 용사, 검투사 같이 2세트로 공격력을 올려주는 세트와 섞어서 2+2 조합으로 착용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5성 성유물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지나가는 장비 이상의 의미는 없다.

4세트의 효과는 필드에 불을 질러서 자해하는 것으로 의외로 쉽게 맞출 수 있지만 월드레벨이 높을수록 정예몹 패턴 한방에 훅 가버릴 수도 있다는걸 생각해보면 그야말로 안 맞을 각오로 운용해야 한다. 특히 치치나 바바라 같은 힐러 캐릭터와 함께 편성한다면 HP를 일정 수치 미만으로 유지하는 것이 풀HP를 유지하는 것보다도 훨씬 어려워지므로 굳이 4세트 효과를 써먹으려고 아등바등 애쓸 필요는 없다. 호두처럼 자체적으로 HP 소모 및 회복을 할 수 있는 경우가 그나마 사용하기 안정적이다.

놀랍게도 2성 전투광 성유물이 존재한다. 석문 워프 포인트 위쪽의 강에 취금조라는 NPC가 있는데 그에게 2성 전투광의 깃털을 받을 수 있다.

치명타 확률이라는 중요한 능력치를 세트 옵션으로 제공하는 몇 안 되는 성유물이라서 5성 성유물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유저들의 바람이 많은 편이다.

여담으로 초반에만 쓰고 나중에는 볼일이 없다 보니 이름이 바뀐 줄도 모르고 아직도 전쟁광으로 혼동하는 유저들도 있다.

4.2.4. 교관[편집]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3성-교관.png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4성-교관.png


교관
Instructor
2세트
원소 마스터리+80pt
4세트
원소 반응 후 파티 내 모든 캐릭터의 원소 마스터리가 120pt 증가한다. 지속 시간: 8초
획득처
주간 보스: 모든 주간 보스
토벌 보스: 고대 바위 용 도마뱀, 공포의 취령 버섯, 꼭두각시 검귀, 뇌음의 권현, 무상의 뇌전, 무상의 바람, 무상의 바위, 무상의 불, 무상의 풀, 바람 침식 모래 벌레, 반영구 제어 매트릭스, 번개 나무, 유적의 뱀, 폭염 나무, 황금 늑대왕
기타: 상자, 엘리트 몬스터 드랍
언어별 표기
파일:미국 국기.svg Instructor
파일:중국 국기.svg 教官(Jiàoguān
파일:일본 국기.svg 教官(きょうかん

성유물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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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원신-정사각-투명-교관 꽃.png

교관의 브로치

교관의 가슴에 이런 꽃을 꽂았을 때는 오늘은 훈련이 없다는 것을 뜻한다
-
사관학교 생도들은 자신들의 엄격한 교관이 무섭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러나 매주 하루 이틀, 그는 기분 좋게 노란 꽃을 가슴에 달았다.
교관의 입가에 미소가 걸리면, 생도들도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교관 가슴의 눈에 띄는 노란색 꽃은 휴일의 상징이자, 고향에 간다는 표시였다.
짓궂은 생도들에게 인사하고 교관은 적막한 묘지에 왔다.
그는 엄숙하게 그 익숙한 묘비 앞에서 묵념했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교관 깃털.png

교관의 깃털장식

받는 힘을 무력화하는 방법을 익히 알고 있는 교관은 아무리 강한 바람이 불어도 깃털장식이 날아가게 하지 않는다
-
냉혹한 교관도 예전에 전화를 겪으며 잔인한 전장에서 전투 기술을 익혔다.
지루한 훈련에서 그가 생도들에게 가르치는 것은 전장에서의 호신술과 공격법을 전수했다.
적을 죽이고 방어하는 것뿐만 아니라, 전사의 생명이 너무 빨리 끝나지 않게 하는 생존법을 가르쳤다.
교관의 침착한 시범 역시 전장의 선배들에 대한 기념이자 경의 표시였다.
목숨을 바친 전우들 덕분에, 그는 이렇게 귀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교관 시계.png

교관의 회중시계

시간은 확인할 수 없는 훈련에만 사용하는 시간을 재는 도구이다
-
교관이 오랫동안 간직했던 회중시계는 사관학교에서 지급한 시간을 재는 도구가 아니다.
교관이 사병이었을 때, 이 회중시계는 돌격 시간을 가리켰다.
시계는 승리와 좌절을 알렸고, 전사들의 목숨을 초읽기했다.
이제 생도들에게 시계는 신병들이 연마를 거쳐 성숙해지는 과정을 기념하는 물건이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교관 성배.png

교관의 찻잔

외부인의 눈에는 평범한 찻잔이지만 수강생의 눈에는 교관 권력의 상징으로 비친다
-
사관학교 생도의 경험에서 「자유 훈련」은 전혀 자유롭지 않다.
생도들은 훈련장에서 땀을 뻘뻘 흘리지만, 교관은 감독처럼 한가롭다.
교관은 점심식사 후 열량 폭탄 각설탕을 넣은 홍차를 즐긴다.
느긋한 티타임은 생도보다 높은 권력의 상징이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교관 왕관.png

교관의 모자

제식의 교관 모자. 승진을 거부한 장교만이 얻을 수 있는 특별한 영예다
-
「난 장교로서 군대를 지휘할 능력이 없다」
「군인 말고 난 아무 일도 못한다」
「차라리 내가 저 녀석들을 좀 굴릴게」
「저들이 전장에서 목숨을 부지할 수 있게」

해당 성유물 4세트를 장착한 캐릭터가 원소 반응을 일으키면 파티 전체의 원소 마스터리를 올려준다. 파티원들의 원소 마스터리를 올려주는 유니크한 효과덕에 4성 성유물임에도 실전 성능이 나오는 편이다.

풀 원소 출시 이전까지의 주 사용처는 불 원소 딜러를 서포트하는 용도. 불 원소는 증폭 반응을 주력으로 활용하기에 원소 마스터리 버프가 매우 유용하기 때문이다. 특히 기초 공격력이 매우 낮은 호두의 경우 왕실 4세트의 효과를 크게 누리지 못하기에 더더욱 교관의 효과를 잘 받는 편.

풀 원소 출시 이후부터 풀 원소가 원소 마스터리를 주 능력치로 삼기 때문에 값어치가 크게 늘었으며 닐루 출시 이후 파티원 넷 전부 원소 마스터리를 주력 딜로 사용하는 개화 파티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다.


4.2.5. 유배자[편집]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3성-유배자.png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4성-유배자.png


유배자
The Exile
2세트
원소 충전 효율+20%
4세트
원소폭발 발동 후 2초마다 파티 내 모든 캐릭터(자신을 포함하지 않음)의 원소 에너지를 2pt 회복한다. 해당 효과는 6초간 지속하며 중첩되지 않는다
획득처
주간 보스: 모든 주간 보스
토벌 보스: 고대 바위 용 도마뱀, 뇌음의 권현, 무상의 뇌전, 무상의 물, 무상의 바위, 무상의 얼음, 물의 정령, 번개 나무, 심해 용 도마뱀 무리, 얼음 나무, 영겁의 드레이크, 영구 장치 진영, 유적의 뱀, 황금 늑대왕
기타: 상자, 엘리트 몬스터 드랍
언어별 표기
파일:미국 국기.svg The Exile
파일:중국 국기.svg 流放者(Liúfàngzhě
파일:일본 국기.svg 亡命者(ぼうめいしゃ

성유물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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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원신-정사각-투명-유배자 꽃.png

유배자의 꽃

몸에 지니고 있는 어둡고 희미한 꽃. 유배자의 신분으로 아직도 지니고 있는 걸 보면 분명 중요한 의미가 담겨 있는 것 같다
-
그건 유배된 귀족이 아직 소용돌이에 휘말리기 전에 일어난 일이다.
그건 음모의 그림자가 가문을 뒤덮기 전 활짝 피었던 꽃이다.
곧 노쇠해지는 유배된 자는 잔혹한 일을 무수히 겪고 따뜻했던 지난 세월을 잊었다.
그러나 이 색이 바랜 꽃과 어린 시절의 순진한 미소는 그가 애써 지키는 기억이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유배자 깃털.png

유배자의 깃털

일부러 꾸민 장식물이 아니라, 그저 황야를 떠돌다가 우연히 묻은 이름 모를 새의 깃털이다
-
유배된 자가 평원과 숲을 넘고 아무도 없는 광야를 지나는데,
두터운 잿빛 구름 아래 새파란 깃털이 그의 어깨에 내려앉는다.
이건 맹금을 피하던 새의 깃털로, 유배된 자와 같은 처치이다.
이 신물은 둥지 없는 자유의 새에서 떨어진 것으로, 유배자와 같은 처지이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유배자 시계.png

유배자의 회중시계

수정으로 만들어진 유리는 이미 부서져 있고 시곗바늘까지 전부 떨어져 나갔지만, 여전히 버리려 하지 않는다
-
지나간 짧은 세월, 유배자는 어렸을 때 회중시계를 얻게 된다.
이 정교한 물건을 똑딱 소리를 내며 유배자의 어린 시절을 기록했지만,
아무 걱정 없는 시간은 급격한 변화 속에 끝나고,
기나긴 유배의 길에 오르게 되었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유배자 성배.png

유배자의 잔

어두운 중금속으로 만든 잔 모양의 그릇. 외벽에 보석이 박혀 있다가 다시 도려낸 것을 알 수 있다
-
유배 당한 귀족 가문에 내려온 은잔, 외벽에 가문의 문장이 새겨진 보석이 박혀 있다.
하지만 유배된 자는 가문에 먹칠을 한 후 자신이 자랑스러워 하던 표시를 파버렸다.
이제 잔은 깨져서 액체를 담을 수 없다.
그러나 유배된 자는 여전히 마지막 귀로까지 잔을 가지고 간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유배자 왕관.png

유배자의 머리장식

존귀한 왕관, 신분을 드러내는 휘장이 칼로 그어지면서 원래의 존귀한 신분이 박탈되었다
-
유배자는 귀족의 후예였다. 어린 시절 호화로운 저택에서 호의호식하며 자랐다.
아주 오래전, 아버지 세대가 쓰던 관은 존엄과 부귀함의 상징이었다.
시간이 흘러 골육상쟁의 핏빛 안개 속에 붕괴된 궁전은 피로 물들었다.
치욕을 당한 관도 유배된 자의 죄업이 되어, 유배의 여정에 동행한다.

초중반에는 원소 충전 효율을 얻을 곳이 마땅치 않기 때문에 서포터들에게 장비해줘서 원소폭발 가동률을 높히는 용도로 쓴다. 학사 세트와 섞어서 2+2 세트를 장비하는 것도 좋다.

파티 전체의 특정 능력치를 지원하는 성유물이다보니 4성 성유물 중에 교관 성유물과 함께 5성 성유물 세팅이 끝난 상황이더라도 유이하게 사용되는 성유물이다. 다만, 원소 에너지 자체는 캐릭터 별로 요구되는 양이 천차만별인 탓에 특정 파티에 필수적으로 사용할 필요가 있거나 하지 않고, 일반적으로도 많이 사용되는 성유물은 아니다. 고로의 경우 5성 성유물 세트보다 유배자 세트의 채용률이 높은데 이는 고로의 버프가 스탯에 영향을 받지 않는 고정 수치인 것에 더해 메인 딜러인 이토노엘이 어느 정도의 원소 충전 효율 세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원소 충전 요구치가 극도로 높아 딜을 기대하기 어려운 6돌 미만의 파루잔이 파티 서포트를 하기 위해 사용하기도 한다.

4.3 버전 개발진 간담회에서 5성 유배자 성유물이 간접적으로 등장했다. 획득 방법 및 실장 여부는 아직 미지수.

스토리는 과거 몬드 귀족 강점기에 의적으로 활동하다 리월로 도망친 파르치팔에 대한 이야기다.


4.2.6. 수호자의 마음[편집]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3성-수호자의 마음.png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4성-수호자의 마음.png


수호자의 마음
Defender's Will
2세트
방어력+30%
4세트
파티 내에 다른 원소 타입의 자신의 캐릭터가 1명 존재할 때마다 자신은 대응하는 원소의 내성을 30% 획득한다
획득처
축성 비경: 깊이 잠든 정원, 무망 인구 밀궁, 빈다그니르의 정상
언어별 표기
파일:미국 국기.svg Defender's Will
파일:중국 국기.svg 守护之心(Shǒuhù zhī Xīn
파일:일본 국기.svg 守護(しゅご(こころ

성유물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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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원신-정사각-투명-수호자의 마음 꽃.png

수호의 꽃

수호자가 소중히 여기는 아이리스. 사모하는 사람에게 줄 기회를 찾지 못하고 아직도 간직하고 있다
-
그 소녀의 맑은 노랫소리만이
수호자의 찌푸린 얼굴을 펼 수 있다.
그들 사이의 이야기는 아주 짧다.
마지막에 기사는 모든 피를 다 흘렸고
소녀의 눈물과 노랫소리는 모두 메말랐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수호자의 마음 깃털.png

수호의 인장

누군가의 「든든한 방패가 되고자 하는 열망」을 상징하는 깃털 모양의 핀이다
-
깃털 모양의 핀에 방패 문양을 새겨 넣었고 달빛 아래 은은하게 빛이 난다.
그 당시 그건 도적과 악당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드는 빛이었다.
수호자는 아주 존귀한 기사 이름을 가지고 있다.
밤중에 그는 문양과 얼굴을 망토 아래 자주 숨겼다.
이처럼 그는 아무 제약 없이 해야 하지만,
광명정대한 기사로서는 정당한 이유 없이 할 수 없는 일을 수행할 수 있었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수호자의 마음 시계.png

수호의 탁상시계

현재 시간을 보여주는 소도구. 달이 없는 어두운 밤에 유일하게 시간을 알려준다
-
바늘의 똑딱 소리, 촛불, 사건 공문서.
달빛 아래의 인영, 도검과 검은 망토,
이것들은 늘 고독한 수호자와 함께했다.
어떤 지경에 이르든 그에게 시간은 늘 부족했다.
오만방자하나 쾌활한 상관은 그의 과묵함과 수심 가득한 얼굴, 그리고 즐길 줄 모르는 것을 비웃었다.
수호자는 과거의 사람을 돌이켜 보지 않는다. 그의 눈에는 오직 현재와 미래만 있을 뿐이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모든 죄악을 처단해야만,
자신의 친구이자 상관사랑하는 이 땅이 미래에도 안전할 수 있다.
그는 오직 대낮에 광장에 있는 그 소녀를 볼 때만
평소에는 바빠서 생각조차 하지 못하는 일들을 생각한다.
어쩌면 자신에게도 「미래」가 있는 걸까….
파일:원신-정사각-투명-수호자의 마음 성배.png

수호의 잔

금속의 용기. 기나긴 감시가 가져다주는 고독함을 달래줄 수 있는 액체를 담을 수 있다
-
아주 평범한 오래된 금속 술병.
특별한 점이 있다는 걸 굳이 강조해야 한다면,
과거엔 술 향기가 났었다는 것뿐이다.
「너도 가끔씩 술 좀 마셔봐」
수호자의 오랜 친구이자 상관이 웃으며 말했다.
「얼굴 펴고 술에 취해 노래 불러봐」
「그래야 내일을 마주할 용기가 생기지 않겠어?」
파일:원신-정사각-투명-수호자의 마음 왕관.png

수호의 띠

검은색에 물든 짙은 남색의 직물. 긴급할 때 붕대로 사용할 수 있다
-
늘 두 가지 경우를 모두 준비해야 한다——
이러한 신조에 따라 착용한 머리끈.
위급할 때 지혈 붕대로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신조에 따라 자신의 검술을 친구 휘하의 기사에게 전수했다.
이러한 신조에 따라 정의감 넘치는 백색 기사도 키웠다.
이러한 신조에 따라 죄악의 꽃으로 자랄 수도 있는 새싹들을 제거했다.
충분히 준비한다면,
언젠가 자신이 더 이상 이 땅을 지키지 못하더라도
친구를 더 이상 지키지 못하고 노래하길 좋아하는 소녀를 더 이상 지키지 못하더라도….

2.3 버전 이전까지는 세트 옵션으로 방어력을 제공하는 유일한 성유물이었기에 노엘, 알베도 등 방어력이 중요한 캐릭터가 활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2.3 버전에서 5성 껍데기 세트가 등장한 후로는 입지가 완전히 사라진 상태. 다만 껍데기 세트와 같은 비경에서 드랍되기 때문에 껍데기 세트 파밍을 끝내기 전에 거쳐가는 용도라면 수호자 2세트 + 껍데기 2세트로 스택 필요 없이 방어력 60%를 챙기는 세팅도 있다. 특히 껍데기 세팅 난이도가 극악인 운근이 껍데기 4세트를 제대로 맞추기 전에 거쳐가는 용도로 많이 사용한다.

스토리는 500년 전 몬드의 페보니우스 기사단 부단장이자 지하조직의 수장인 로스탐 부단장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수호자로서 몬드를 지키는 중에도 소중한 친구, 사랑하는 소녀가 생겨 기뻐하는 등 인간적인 모습이 담겨져 있다. 그러나 그 결말은...

4.2.7. 용사의 마음[편집]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3성-용사의 마음.png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4성-용사의 마음.png


용사의 마음
Brave Heart
2세트
공격력+18%
4세트
HP가 50%를 초과하는 적에게 가하는 피해가 30% 증가한다
획득처
축성 비경: 깊이 잠든 정원, 산등성이의 파수꾼, 하늘을 찌르는 땅
언어별 표기
파일:미국 국기.svg Brave Heart
파일:중국 국기.svg 勇士之心(Yǒngshì zhī Xīn
파일:일본 국기.svg 勇士(ゆうし(こころ

성유물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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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원신-정사각-투명-용사의 마음 꽃.png

용사의 훈장

가슴에 달려있는 소박한 꽃, 한 번의 모험 끝에 얻은 기념품이다
-
작은 용사는 야밤에 집을 나서 친구와 함께 늑대의 숲으로 신나게 뛰어들어갔다.
작은 탄궁으로 멧돼지를 쫓고 단단한 나뭇가지로 상상 속의 귀신을 공격했다.
빛을 내는 선령을 쫓아 숲 깊은 곳까지 들어왔다가 천 년 동안 잠들어있던 보물을 발굴한다.
「보물」은 바로 이 노란색 꽃이다.
피곤에 지친 용사는 어린 시절의 방으로 돌아와 어릴 때 했던 모험의 증거를 살펴봤다.
그는 수년 전 숨겨둔 그 꽃이 아직도 시들지 않아 있는 걸 발견했다.
하지만 다른 것들은 꽃과는 달리 이미 오랜 세월에 변질됐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용사의 마음 깃털.png

용사의 기대

밝은 명금의 깃털. 작은 용기를 가져다준다
-
작디작은 용사는 눈물 많은 동료를 위로하기 위해 새의 깃털을 동료에게 선물했다.
함께 모험했다는 증명이자 함께 보물을 찾은 성과로 동료의 담력을 높일 수 있다.
이후 그중 한 명은 「사자」라는 이름을 짊어지고
기사들을 이끄는 무관의 제왕이 됐다.
또 다른 이는 「늑대」라는 호칭을 얻고
어둠 속에서 지난날의 벗이자 오늘날의 왕의 치세를 도왔다.
동요하던 시기에 둘은 검과 비수처럼 고향과 서로를 지켰다.
하지만 이건 아주아주 오래전의 일이다.
무수히 많은 이야기가 재난 속에서 사라졌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용사의 마음 시계.png

용사의 강인함

이 실용성이 없는 낡은 소형 모래시계는 세월과 같이 종잡을 수 없다
-
깊은 어둠의 저주가 샘솟듯 쏟아지고 재해의 온상이 대지를 침범했다.
원정에 나선 기사들은 공포를 마주하고 북대륙의 얼음처럼 진형을 단단하게 꾸렸다.
대검이 밝은 빛을 반사하고 거무칙칙한 독혈이 비처럼 쏟아졌다…
용사는 결국 고향에 돌아올 수 있었지만 오랜 친구는 더 이상 함께하지 못했다.
변하지 않은 건 오직 어린 시절 친구가 선물한 작은 모래시계뿐….
파일:원신-정사각-투명-용사의 마음 성배.png

용사의 환송

나무로 만들어진 텅 빈 거친 용기에 추억이 가득 담겨 있다
-
젊은 용사는 첫 전투에서 승리하여 승리의 기분을 처음으로 느끼게 됐다.
절친한 친구들의 지지를 등에 업고 즐거움과 막연함이 술잔 속에서 교차한다.
수년 후 재해가 강림할 때 그는 기사를 이끌고 고향을 지키기 위해 싸웠다.
그는 출전하기 전에 오늘날 그의 부장이 된 단짝 친구와 술을 마셨다:
「네가 더 이상 돌아오지 못하더라도 난 널 위해 울지 않을 거야」
「그저 지금처럼 널 위해 술 한 잔 들이켤 거야」
파일:원신-정사각-투명-용사의 마음 왕관.png

용사의 모자

대충 엮은 풀고리. 일부 사람들에게는 왕의 금관처럼 소중하다
-
작디작은 용사는 밀림 깊이 들어가 항쟁의 여정에 오른다.
그러나 가장 친한 친구는 귀족 역할을 하고 있는 챔피언 기사다.
「수사자 같이 전장을 거닌다. 마치 천 년 전의 그녀처럼」
「도검으로 짠 시를 미래의 소년과 소녀에게」
두 사람의 가짜 대검과 긴 나뭇가지가 부딪히며 결투가 시작됐다——
결국 항쟁의 용사가 승리를 거두고 귀족의 관을 벗겼다.
수년 후 이 꽃으로 만든 조잡한 모자는
기사를 통솔하는 권능보다 더 귀하게 여겨진다…

행자의 마음보다는 4세트 효과가 좋은 편이기는 하지만, 용사의 마음은 비경을 도는 것 외에 얻을만한 방법이 없어서 실제 활용성은 상당히 낮다. 행자와 마찬가지로 2세트만 가져가서 2+2 조합으로 활용할 수 있으나 역시 5성이 없기 때문에 나중에 가서는 검투사 세트로 대체되는 편이다.

스토리는 100년 전 페보니우스 기사단의 대단장이던 '빛의 사자' 애런돌린과 그의 조수 '어린 늑대' 로스탐의 우정에 관한 내용이다.


4.2.8. 무인[편집]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3성-무인.png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4성-무인.png


무인
Martial Artist
2세트
일반 공격과 강공격으로 가하는 피해+15%
4세트
원소전투 스킬 발동 후 8초 동안 일반 공격과 강공격으로 가하는 피해가 25% 증가한다
획득처
축성 비경: 무망 인구 밀궁, 산등성이의 파수꾼, 암중 협곡, 쇳물 요새
언어별 표기
파일:미국 국기.svg Martial Artist
파일:중국 국기.svg 武人(Wǔrén
파일:일본 국기.svg 武人(ぶじん

성유물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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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원신-정사각-투명-무인 꽃.png

무인의 붉은 꽃

이런 붉은 꽃만이 무인에게 잠시나마 고통을 잊게 해준다
-
사부에게 재능을 인정받은 때부터, 무인은 항상 수련에 매진했다.
무예를 연마하는 힘겨운 과정에서 좌절과 심한 부상은 피할 수 없었다.
가르침을 받고 무인은 산에서 붉은 꽃을 꺾었다.
영광의 상처가 아물진 않았지만 고통은 줄어들었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무인 깃털.png

무인의 깃털장식

도처에서 볼 수 있는 땅에 떨어진 새의 깃털, 고수들은 힘 조절 연습을 하는데 사용하고, 신참들은 부채를 만드는데 사용한다
-
무예가 출중한 무인이 공중을 나는 새의 깃털을 뽑았다.
때로 무예의 깊이는 힘의 세기나 공격의 강함에 있지 않다.
평소에 단련한 날렵하고 기민한 몸놀림도 무인의 실력이다.
자신의 탁월한 무예를 자랑하기 위해, 무인은 깃털을 가슴에 단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무인 시계.png

무인의 물시계

지구력 훈련할 때 사용하는 소도구, 모래시계의 흐름보다 안정적이다
-
물방울로 시간을 재는 물시계는 언제나 무인의 허리에 매여 있다.
쏟아지는 물의 충격을 견딜 때, 혼자 말뚝 위에 섰을 때,
그가 수련의 고통을 묵묵히 감내할 때,
그 순간들이 초시계에 전부 기록되어 있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무인 성배.png

무인의 술잔

이 정교해 보이는 술잔은 무인이 등장하기 전에만 사용되는 의식 도구이다
-
무인이 등장하여 무예를 뽐내는 순간에 송별의 술이 빠질 순 없다.
자신과 필적하게 거만하고 강한 적수 앞에서 무인은 잔을 들어 하늘에 술을 권한다.
평온한 마음으로 연무대에 올라 경의를 표하며 거친 적수 앞에 선다.
이게 바로 연무 전 술을 권하는 의식의 참뜻이다. 연무대에서의 승부와 영욕은 그 진의가 아니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무인 왕관.png

무인의 두건

입문 후 첫 번째로 해야 할 일은 두건을 묶어 수시로 자신에게 "정.기.신." 이 세 글자를 일깨우는 것이다
-
무인의 이마를 감쌌던 붉은 두건은 빛이 바래 어두워졌다.
이건 어린 시절 입문할 때의 증거이며, 그때의 높은 이상이 새겨져 있는 두건이다.
새벽에 닭이 울 때마다, 젊은 무인은 숲에서 땀을 비오듯 흘리고 있었다.
여러 해가 지나서 이제 젊지 않은 무인 역시 사부가 되었으나 여전히 그때처럼 구슬땀을 흘린다.

게임 초중반에 모험 핸드북 보상으로도 얻을 수 있다. 평타를 강화시켜주므로 필드 딜러 캐릭터들이 쓰기에 좋고, 2세트 효과도 4세트 효과도 유용한 편이다. 요이미야, 카미사토 아야토, 방랑자 등이 5성 성유물을 획득하기 전에 거쳐가는 성유물로 활용할 수 있다.


4.2.9. 노름꾼[편집]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3성-노름꾼.png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4성-노름꾼.png


노름꾼
Gambler
2세트
원소전투 스킬로 가하는 피해+20%
4세트
적을 처치하면 100%의 확률로 원소전투 스킬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초기화된다. 해당 효과는 15초마다 1번 발동한다
획득처
축성 비경: 빈다그니르의 정상, 암중 협곡, 연각의 탑, 화지 산굴
언어별 표기
파일:미국 국기.svg Gambler
파일:중국 국기.svg 赌徒(Dǔtú
파일:일본 국기.svg 博徒(ばく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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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원신-정사각-투명-노름꾼 꽃.png

노름꾼의 브로치

화려한 꽃송이. 그 속에 자신이 미리 준비한 주사위를 숨길 수 있다
-
노름꾼은 종종 부를 과시하곤 한다. 부가 바람처럼 왔다 바람처럼 사라진다 해도.
그녀는 커다랗고 화려한 이국의 꽃을 귀에 달았다. 반짝이는 등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러나 농간을 부린 주사위가 꽃받침 안에 숨겨져있다는 걸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노름꾼은 급박한 순간에 마술 같은 속임수로 주사위를 꺼내,
사람들이 대놓고 보는 앞에서 노름판 주사위를 바꿔치기하여 승기를 잡는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노름꾼 깃털.png

노름꾼의 깃털장식

큰 새의 꽁지깃털. 그 속에는 정해진 운명을 바꿀 수 있는 패를 숨길 수 있다
-
노름꾼의 모자에는 현란한 색의 깃털 장식이 달려있다. 진정한 귀족은 이런 천박함에 질색한다.
하지만 거드름 피우는 귀족의 후예 눈에는 겉모습만 보일 뿐, 커다란 깃털 안에 숨겨진 속임수는 보이지 않는다.
판의 승패가 갈리는 시간을 조용히 기다리다가 노름꾼은 귀신같은 수법으로 오랫동안 감춰온 카드를 꺼낸다.
거드름을 피우던 얼굴, 경멸하는 눈빛이 이 순간 갑자기 굳는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노름꾼 시계.png

노름꾼의 회중시계

파손된 회중시계. 예전에 주인을 위해 치명적인 공격을 막아냈다
-
노름꾼은 반드시 정확한 타이밍을 잡아야 완벽하게 속일 수 있다.
이런 이유로 그녀는 늘 금색 회중시계를 가슴팍에 숨기고 있다.
수없이 펼쳐지는 도박판에서, 언젠가는 까다로운 시간 관념이 그녀를 구할 것이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노름꾼 성배.png

노름꾼의 주사위

용도가 하나뿐인 특제 용기. 하지만 내부에 아무런 사기 장치가 없다
-
노름꾼에게는 징크스가 있어서 특제 주사위를 무척 좋아한다.
이것은 그녀가 제작한 주사위인데, 아무 장치도 설치되어 있지 않다.
노름꾼의 운은 하늘에 반, 사람에 반 달려있다.
하지만 노름판 밖의 세상은 주사위와 상관없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노름꾼 왕관.png

노름꾼의 귀걸이

냉정하게 정세와 위험을 평가하고 위기를 모면하게 하는 청록색 귀걸이
-
노름꾼은 종종 과한 장식으로 바람처럼 스쳐간 부를 기념한다.
새파란 보석은 푸른 하늘이나 호수처럼 사람 마음을 안심시키는 빛을 뿜는다.
노름꾼은 귀걸이에 냉정함을 유지시키는 비약을 발라 노름판에서 평정심을 유지한다.
생사가 걸린 대국에서 승리는 더 냉정한 쪽에 가깝다.

2세트 효과는 원소전투 스킬만 강화되므로 원소폭발의 비중이 적고 원소전투 스킬 비중이 높은 캐릭터에게 적합하다. 대표적으로 오즈만 부르고 들어가는 피슬이 5성 성유물을 맞추기 전에 거쳐가는 용도로 쓸 수 있다. 4세트 효과는 쿨타임이 긴 캐릭터에게 좋아 보이지만 사실 쿨이 긴 캐릭은 대부분 서포터라 킬을 따는 것 자체가 어렵고, 무엇보다 보스전에서는 전혀 효과를 볼 수가 없기 때문에 사실상 계륵과 같다.

게임 초중반에 굳이 3~4성 성유물을 얻기 위해 비경을 도는 것 자체가 레진 낭비로 취급되므로 실질적으로 이 세트를 쓸 일은 거의 없다.


4.2.10. 학사[편집]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3성-학사.png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4성-학사.png


학사
Scholar
2세트
원소 충전 효율+20%
4세트
원소 입자 혹은 원소 구슬 획득 시 파티 내 모든 활과 법구를 사용하는 캐릭터는 원소 에너지를 추가로 3pt 회복한다. 해당 효과는 3초마다 1번 발동한다
획득처
축성 비경: 화지 산굴, 쇳물 요새
언어별 표기
파일:미국 국기.svg Scholar
파일:중국 국기.svg 学士(Xuéshì
파일:일본 국기.svg 学者(がくし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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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원신-정사각-투명-학사 꽃.png

학사의 책갈피

책갈피로 사용하는 말린 꽃은 책의 향을 듬뿍 빨아들였다
-
책 더미 속에 묻혀 사는 동안 학사는 생화를 볼 기회를 좀처럼 갖지 못했다.
서재 속에서의 고독함을 달래주기 위해 학사를 흠모하던 소년은 외지의 생화를 가져온다.
학사는 이 마음을 고이 간직하기 위해 생화를 바람에 말려 두꺼운 책에 끼워두었다.
그 후부터 온통 회색으로 가득 찼던 학사의 서재들에 또 하나의 화려한 색채가 더해졌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학사 깃털.png

학사의 깃펜

필기도구로 쓰이는 어떤 조류의 꽁지깃털의 끝은 이미 검게 물들어 씻어낼 수 없다
-
학사의 깃펜은 타향의 새의 꽁지 깃털로 만들어졌다.
글을 쓰는 걸 여태 멈추지 않아서인지 깃펜은 이미 장엄한 검은색으로 물들여졌다.
수년이 지났지만 학자는 이 검게 물든 깃털 붓을 바꾼 적이 없다.
전투를 오래 경험한 병사처럼 깃펜이 그녀에게 가장 알맞은 무기였기 때문이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학사 시계.png

학사의 탁상시계

탁상에 놓기에 적합한 작은 시계는 방안에서만 시간을 보내는 학자들에게 시간을 참고할 수 있는 유일한 도구이다
-
예쁘고 아담한 탁상시계가 실수로 떨어지지 않게 안전한 위치에 정성스레 놓여 있다.
서재에 종일 머리를 틀어박고 일 년 내내 바깥세상을 보지 않는 학사의 시간에 대한 감각은 장님이 물건을 보는 것과 같다.
이 아담한 탁상시계는 항상 학술의 고행에서 방향을 잡아줬고 학사가 앞길을 계획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었다.
어느 날 지혜가 서재의 문을 두드리는 순간이 온다면 학사가 그동안 보내왔던 오랜 시간은 헛되지 않을 것이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학사 성배.png

학사의 먹잔

본디 물을 마시는데 사용하는 용기였는데 펜을 자주 헹궈 검게 물들었다
-
학사의 책상에 놓여진 우아한 찻잔은 얇은 도자기로 만들어진 잔으로 유금의 테두리를 지니고 있다.
이 난잡한 서재와 어울리지 않는 찻잔을 보면 그녀의 가문이 결코 간단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고고한 학사는 이 찻잔의 아름다움과 용도는 아랑곳하지 않고 그저 깃펜을 찻잔에 헹구고 있었다.
그녀가 찻잔을 펜을 씻는 물건으로 생각하여 그런지 찻잔이 먹물로 인해 흉하게 물들어도 그녀는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학사 왕관.png

학사의 렌즈

엄청난 양의 독서는 독자의 시력을 상하게 한다. 이런 손상을 보완하기 위해 맞춤화된 도구이다
-
학술은 값비싼 대가가 따르는 도박으로 한 평생을 걸어도 소득을 보지 못하는 수가 있다.
학사들은 끝없는 메모와 검색, 계산과 주해에서 반 평생을 보내고,
실패와 막힘으로 인해 다시 한 번 많은 시간을 허비하게 된다.
한때 뛰어났던 시력도 차차 빈번한 독서로 인해 점점 나빠졌지만
답을 찾는 길은 여전히 아득해 보인다.

유배자 세트가 파티의 원소 에너지 수급을 돕는다면 학사는 개인의 원소 에너지 수급을 돕는다. 일단 모험등급을 올리면 주는 세트이기 때문에 벤티와 같이 원소폭발 의존도가 높은 캐릭터에게 추천된다. 유배자 세트와 섞어서 2+2 세트를 장비하는 것도 좋다.
다만 획득처가 모험 등급 보상 외에는 화지 산굴, 쇳물 요새 비경밖에 없기 때문에 모험 등급 보상에서 원하는 주옵이 뜨지 않으면 사용하기 어렵다.

몬드성 안에 있는 데마로우스에게 말을 걸면 2성 학사 시계를 얻을 수 있다.

공식 프리퀄 웹툰에 나오는 콜레이가 학사 꽃을 목에 걸고있다.


4.2.11. 불을 모시는 자[편집]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3성-불을 모시는 자.png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4성-불을 모시는 자.png


불을 모시는 자
Prayers for Illumination
1세트
받는 불 원소 부착 효과 지속 시간이 40% 감소한다
획득처
토벌 보스: 고대 바위 용 도마뱀 (불 속성), 무상의 불, 반영구 제어 매트릭스, 폭염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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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미국 국기.svg Prayers for Illumination
파일:중국 국기.svg 祭火之人(Jì Huǒ zhī Rén
파일:일본 국기.svg 火祭(ひまつりの(ひと

성유물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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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원신-정사각-투명-불을 모시는 자.png

제화의 관

옛날 옛적에 사제를 지낸 사람이 쓰던 예관(禮冠). 오랫동안 불의 단련을 받아 기묘한 내성이 생겼다
-
들어보라:
과거 지상의 사람들이 하늘의 계시를 바로 들을 수 있었던 시대가 있었다.
이때는 신의 사도가 우매한 사람들 속에서 살아가고 영원한 얼음이 녹기 시작하고 새로운 불이 타오르던 시기였다.
사람들은 번영을 누리며 모든 걸 하늘의 계시에 바쳤다.
하늘의 사도는 세계가 현재 더 밝은 시대로 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기정사실로 절대 변하지 않을 미래였다.
그럼 이렇게 아름다운 시대도 언젠가 종말을 맞이하진 않을까….
하늘의 사도는 답하지 않았다. 그래서 사람들은 제사장을 선출했고
그에게 흰색 제사 모자를 씌운 뒤 대지의 깊은 곳으로 가게 한 뒤
지하 깊숙한 곳에 있는 고대 제단이자 폐허 속에서 계시와 답을 구하도록 했다….

1세트짜리 면류관 성유물이며, 그에 걸맞게 세트 효과는 화염 부착 시간을 줄여주는 효과로 착용만 하면 세트 효과가 적용되는 성유물. 하지만 온갖 챙겨야 할 필수 옵션들이 넘쳐나는 성유물 세트 가운데서 원소 부착 시간 감소는 너무나도 초라한 옵션이라 이렇다 할 메리트가 없으므로, 보통은 다른 성유물의 경험치 재료로 직행하는 편이다. 이는 아래에 있는 다른 모시는 자 시리즈도 마찬가지.

모시는 자의 스토리는 고대 문명과 셀레스티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4.2.12. 물을 모시는 자[편집]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3성-물을 모시는 자.png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4성-물을 모시는 자.png


물을 모시는 자
Prayers for Destiny
1세트
받는 물 원소 부착 효과 지속 시간이 40% 감소한다
획득처
토벌 보스: 고대 바위 용 도마뱀 (물 속성), 무상의 물, 물의 정령
언어별 표기
파일:미국 국기.svg Prayers for Destiny
파일:중국 국기.svg 祭水之人(Jì Shuǐ zhī Rén
파일:일본 국기.svg 水祭(みずまつりの(ひと

성유물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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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원신-정사각-투명-물을 모시는 자.png

제수의 관

옛날 옛적에 사제를 지낸 사람이 쓰던 예관(禮冠). 오랫동안 물속에 잠겨있어 기묘한 내성이 생겼다
-
들어보라:
과거 지상의 사람들이 하늘의 계시를 바로 들을 수 있었던 시대가 있었다.
이때는 신의 사도가 우매한 사람들 속에서 살아가고 오래된 불이 꺼지고 단비가 처음 내리던 시기였다.
사람들은 번영을 누리며 풍요로운 산물을 수확했다.
이때의 대지는 하늘의 복지와 관할을 받았고 원소 흐름도 원활했다.
백 년의 풍년은 이미 신성한 계획에 쓰여 절대 바뀌지 않는다.
하지만 백 년, 혹은 천 년 뒤엔? 대지는 척박함과 기근에 시달릴 것인가?
제단과 궁전이 땅에 묻히고 오직 은백 나무만이 남을 것인가….
아는 걸 모두 말하던 하늘의 사도는 답하지 않았다. 운명을 알기 위해
흰색 제사 모자를 쓴 제사장은 대지의 깊은 곳으로 향했다….

스스로에게 부착하는 물 부착 시간도 줄여주기에 바바라 같은 캐릭터에게 있어 꼭 필요할 것 같지만, 바바라는 원소전투 스킬 지속 중 계속 물부착을 갱신하므로 써도 크게 실용성은 없다.

4.2.13. 뇌명을 모시는 자[편집]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3성-뇌명을 모시는 자.png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4성-뇌명을 모시는 자.png


뇌명을 모시는 자
Prayers for Wisdom
1세트
받는 번개 원소 부착 효과 지속 시간이 40% 감소한다
획득처
토벌 보스: 고대 바위 용 도마뱀 (번개 속성), 뇌음의 권현, 무상의 뇌전, 번개 나무
언어별 표기
파일:미국 국기.svg Prayers for Wisdom
파일:중국 국기.svg 祭雷之人(Jì Léi zhī Rén
파일:일본 국기.svg 雷祭(かみなりまつりの(ひと

성유물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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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원신-정사각-투명-뇌명을 모시는 자.png

제뢰의 관

옛날 옛적에 사제를 지낸 사람이 쓰던 예관(禮冠). 오랫동안 뇌명을 들어 기묘한 내성이 생겼다
-
들어보라:
과거 지상의 사람들이 하늘의 계시를 바로 들을 수 있었던 시대가 있었다.
이때는 신의 사도가 우매한 사람들 속에서 살아가고 강과 바다가 메마르고 천둥번개가 내리치던 시기였다.
사람들은 솟아나는 지혜를 누렸고 지혜는 번영을 가져왔다.
최후의 번영은 자부심과 꿈, 그리고 질문이라는 지식을 가져왔다.
때문에 하늘의 권위에 의문을 품게 됐고 이로 인해 신의 정원에 오르려고 했다.
신의 사랑과 번영, 그리고 지혜를 허락받았다 하더라도 하늘의 사도는 이에 분노했다.
때문에 영원에 대한 의심은 참을 수 없는 것이며,
먼지의 땅이 하늘을 시험하는 건 절대 용서받지 못하는 것이었다——
흰색 제사 모자를 쓴 제사장은 사도의 분노를 가라앉히기 위해
고도의 은색 나무 안에 숨겨진 지혜를 찾아 대지의 가장 깊은 곳으로 향했다….



4.2.14. 얼음을 모시는 자[편집]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3성-얼음을 모시는 자.png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4성-얼음을 모시는 자.png


얼음을 모시는 자
Prayers to Springtime
1세트
받는 얼음 원소 부착 효과 지속 시간이 40% 감소한다
획득처
토벌 보스: 고대 바위 용 도마뱀 (얼음 속성), 무상의 얼음, 심해 용 도마뱀 무리, 얼음 나무, 영겁의 드레이크, 영구 장치 진영
언어별 표기
파일:미국 국기.svg Prayers to Springtime
파일:중국 국기.svg 祭冰之人(Jì Bīng zhī Rén
파일:일본 국기.svg 氷祭(こおりまつりの(ひと

성유물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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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원신-정사각-투명-얼음을 모시는 자.png

제빙의 관

옛날 옛적에 사제를 지낸 사람이 쓰던 예관(禮冠). 과거에 추위를 견디면서 기묘한 내성이 생겼다
-
들어보라:
역대 제사장들은 생의 마지막에 같은 현상을 보았다:
수많은 예관이 비경 안의 시든 나무 아래 쌓여 있다.
예관의 뒤에는 일생동안 지킨 비밀이 있었다.
제사장들이 퇴임할 때마다 흠집 하나 없는 흰색 가지로 만든 예관을 이 세상에 반환했다.
과거 위대했던 고도와 경건했던 제단들은 모두 마지막에 깊은 대지로 돌아갔다.
모든 번영은 당연히 끝이 존재한다.
하지만 이는 영원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순환의 끝에서 대지는 다시 한번 봄날을 맞이할 것이다. 따라서, 「영원」은 순환되는 것이다.
「진리 탐구」는 번영의 산물이지 번영을 꽃피우는데 필요한 씨앗이 아니다.
들어보라:
과거 대지의 사람들이 셀레스티아의 계시를 바로 들을 수도 있었던 시대가 있었다.
이때는 신의 사도가 우매한 사람들 속에서 살아가고 만물의 기운이 점점 옅어지며 대지가 얼어붙던 시기였다.

얼음 원소는 부착만으로도 이동 속도와 공격 속도가 감소되므로 다른 면류관 시리즈에 비하면 눈꼽 만큼의 쓸모는 있기에 초반 시절 필드 딜러가 이걸 쓰는 경우도 있다.



4.3. 3성[편집]


조사 포인트, 상자 보상, 필드 보스, 축성 비경 등 다양한 획득처에서 입수 가능한 성유물. 1성부터 3성까지 획득처마다 다른 등급의 성유물을 입수할 수 있다.

4.3.1. 모험가[편집]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1성-모험가.png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2성-모험가.png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3성-모험가.png


모험가
Adventurer
2세트
HP 최대치+1000pt
4세트
각종 보물 상자를 오픈 후 5초 동안 30%의 HP를 지속해서 회복한다
획득처
축성 비경: 한 여름의 정원
토벌 보스: 공포의 취령 버섯, 무상의 물, 무상의 불, 무상의 풀, 물의 정령, 반영구 제어 매트릭스, 폭염 나무
기타: 상자 및 조사
언어별 표기
파일:미국 국기.svg Adventurer
파일:중국 국기.svg 冒险家(Màoxiǎnjiā
파일:일본 국기.svg 冒険者(ぼうけんしゃ

성유물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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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원신-정사각-투명-모험가 꽃.png

모험가의 꽃

깊은 고대 도시에서 얻은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핀 꽃. 자랑스러운 훈장으로 가슴에 달아졌다
-
별하늘과 심연에 뜻을 둔 모험가는 깊은 유적 사이에서 뜻밖에 완강한 꽃을 발견하게 되었다.
사경에서 태어난 꽃은 모험가로 하여금 감정의 기복을 가지게 했는데 심지어 유적 깊은 곳의 보물마저 잠시 잊게 하였다.
잠시 동안의 사색하에 모험가는 꽃을 따서 가슴에 달고는 어둠으로 가득 찬 지하로 발걸음을 옮겼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모험가 깃털.png

모험가의 꽁지 깃털

이국의 기묘한 조류의 깃털, 이 대륙에선 매우 희귀하다
-
한때 모험가는 숲을 가로지르며 한 번도 보지 못했던 진귀한 새를 쫓아다녔다.
하늘을 올려다보며 무작정 전진을 했던 터라 그는 나뭇가지에 의해 발목이 잡히고 말았다.
깨어났을 때 그는 그한테 모험을 포기하라 명령하던 소녀를 보았다.
그녀의 머리 사이로 환상적인 깃털들이 꽂혀 있었는데 모든 것이 마치 환상 같았고 꿈만 같았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모험가 시계.png

모험가의 회중시계

늘 하늘이 보이지 않는 거대한 심연과 고대 도시에서 시간을 보내는 모험가는 시간을 자주 잊는다
-
모험가의 회중시계는 모험가 길드의 간소하고 실용적인 신조를 지닌 시계이며 베테랑 시계장이 만든 것이다.
모험가의 다년간 어두컴컴한 여정에서 그것의 째깍거리는 소리는 시간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유일한 증거였다.
모험가가 어쩔 수 없이 사랑하는 삶을 포기하고 평범하고 식상한 삶을 오랫동안 보낸 후,
회중 시계는 여전히 진열창에서 째깍째깍 소리를 내며 다음 모험을 조용히 기다리고 있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모험가 성배.png

모험가의 황금잔

모험가가 어떤 모험에서 얻은 황금잔. 비록 흠이 있더라도 여전히 자랑스러운 전리품이다
-
모험가는 낡은 물잔을 가져왔다. 어떤 유적에서 찾은 보물이라고 한다.
금색 잔에는 오래되어 희미한 문양이 새겨져 있고 어두운 색의 보석이 박혀있다.
그는 결국 천지를 가옥으로 유적을 거실로 하는 모험생활을 끝냈다.
오래된 금잔은 빛나는 모라로 바뀌였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모험가 왕관.png

모험가의 머리띠

이마에 묶인 장식 띠는 땀과 먼지 범벅이다. 약간 더럽기도 하지만 탐험가의 자랑이기도 하다
-
비록 보기에는 평범한 녹색 머리띠였지만 옷감이 질겨 습기와 먼지를 방지할 수 있는 물건이였다.
이 머리띠의 주인도 결국 평범한 인간일 뿐이고 피와 살로 만들어진 육체를 가지고 있을 뿐이였다.
하지만 하늘 위에 있는 끝없는 별하늘과 땅 밑에 있는 어두컴컴한 심연,
그리고 그 속에 숨겨진 모든 비밀들은 모두 이 약해 빠진 인간의 사냥을 기다리고 있다.

게임 극초반부터 얻을 수 있는 성유물. 캐릭터 체력이 낮고 회피에 자신이 없을 때 2세트를 채용할 만하다. 다만 4세트 효과는 힐량이 HP에 비례하는 바바라와 정말정말 쓸 것이 없으면 보호막이 HP비례인 종려가 초반에 쓰기 좋지만, 그 외엔 사용처가 없다. 다른 성유물 강화 재료로 사용하자. 몬드 천사의몫 술집 앞 NPC 석류에게 2성 5부위 한 세트씩을 구매 가능.


4.3.2. 행운아[편집]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1성-행운아.png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2성-행운아.png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3성-행운아.png


행운아
Lucky Dog
2세트
방어력 +100pt
4세트
모라 획득 시 HP를 300pt 회복한다
획득처
축성 비경: 하늘을 찌르는 땅
토벌 보스: 꼭두각시 검귀, 무상의 바람, 무상의 얼음, 바람 침식 모래 벌레, 심해 용 도마뱀 무리, 얼음 나무, 영겁의 드레이크, 영구 장치 진영
기타: 상자 및 조사
언어별 표기
파일:미국 국기.svg Lucky Dog
파일:중국 국기.svg 幸运儿(Xìngyùn'ér
파일:일본 국기.svg 幸運(こううん

성유물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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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원신-정사각-투명-행운아 꽃.png

행운아의 네잎 클로버

들판에서 걱정 없이 자라는 네 잎 클로버. 꺾인 건 행운이 가져다 온다는 설이 있기 때문이다
-
기적은 언제나 행운을 타고난 아이에게 품을 활짝 열게 되어있다.
전설 속의 4개 잎이 달린 클로버는 행운의 뜻을 담은 귀중한 선물이다.
행운아는 들판에서 뛰어놀다 무심코 그것을 발견하게 된다.
어린아이의 유치한 동심 때문이었는지 그는 클로버를 따서 자신의 주머니 속에 넣어두게 된다.
행운의 상징인 클로버가 그에게 행운을 가져다주었는지 아니면 행운이 그를 인도해 클로버를 만나게 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행운아 깃털.png

행운아의 독수리깃

앞을 가로막는 마물이 오히려 사냥감을 찾는 매의 눈에 포착되는 정도의 운을 가져다주는 깃털
-
행운을 타고난 아이는 길을 막는 악한 짐승이라도 순순히 길을 양보하게 만든다.
행운아는 아무런 걱정 없이 숲속을 거닐고 있었다. 그를 호시탐탐 노리는 마물이 어둠 속에 숨어 있는지도 모르고 있었다.
소년은 선명한 색의 독버섯에 끌려갔는데 마물이 갑자기 튀어나와 독성이 강한 버섯을 한 방에 밟아버렸다.
마물은 꽁으로 음식을 얻었다는 생각에 어깨에 떨어진 매의 깃을 주의하지 못했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행운아 시계.png

행운아의 모래시계

구멍이 뚫려 텅 빈 모래시계. 흐르는 시간은 아무런 걱정이 없는 사람에게 의미가 없다
-
태어날 때부터 운이 좋은 아이는 흐르는 시간 속에서도 늙지 않는다.
연세가 든 행운아는 가정을 이루지 못하였고 자손도 없었다.
그의 행운스러운 일생에서 만나는 사람마다 그의 친구가 되었고 가족이 되었다.
설령 그가 생명의 끝을 달리고 있을 때 거꾸로 놓인 모래시계가 눈에 들어와도
그는 그저 허허 웃으며 새총으로 모래시계를 한 방에 깨부술 뿐이었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행운아 성배.png

행운아의 잔

정교한 금속 그릇. 밤에 찾아오는 도둑을 때려눕히는 데 사용되기도 했다
-
악의를 품은 도적도 행운을 타고난 아이에게 상처를 낼 수 없었다.
이건 한 술집 뒤의 골목에서 일어난 일로 행운아가 어른이 된 후의 이야기이다.
어두컴컴한 밤에 흉악한 도적들은 만취한 행운아에게 손을 대려고 하였는데——
어디에서 날아온 술잔에 머리를 맞아 쿵 하고 쓰러져 인사불성이 되고 말았다.
술집 위층에서 벌어진 싸움 덕분이라고도 말할 수 있지만 누구나 이런 운을 갖고 있는 건 아니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행운아 왕관.png

행운아의 은관

우연히 떨어진 구멍이 추방된 옛 종족의 보물이 숨겨진 땅굴이었다. 그때에 얻은 기념품이다
-
행운을 타고난 아이는 아무리 험한 함정에 빠져도 예상치 못한 보물을 얻을 수 있다.
행운아는 아무런 걱정 없이 유적 사이를 떠돌다가 발을 헛디디는 바람에 깊은 땅굴로 떨어지게 된다.
소년은 잿더미 위에 떨어져 무사했는데 자세히 보니 먼지가 가득 쌓인 벨벳 매트리스였다.
이렇게, 행운아는 옛 종족의 비보를 발견하여 행운의 관면을 이마에 얹게 되었다.

초반에 쓴다면 필드 돌아다니면서 힐러가 아예 필요가 없을 정도로 힐 성능 자체는 좋다. 리월 여관 앞 NPC 행상 장순이 2성 5세트를 팔고 있다.


4.3.3. 떠돌이 의사[편집]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1성-떠돌이 의사.png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2성-떠돌이 의사.png


파일:genshinicon_성유물 세트-3성-떠돌이 의사.png


떠돌이 의사
Traveling Doctor
2세트
캐릭터가 받는 치유 효과+20%
4세트
원소폭발 발동 시 HP를 20% 회복한다
획득처
축성 비경: 각인의 골짜기
토벌 보스: 뇌음의 권현, 무상의 뇌전, 무상의 바위, 번개 나무, 유적의 뱀, 황금 늑대왕
기타: 상자 및 조사, 엘리트 몬스터 드랍
언어별 표기
파일:미국 국기.svg Traveling Doctor
파일:중국 국기.svg 游医(Yóu Yī
파일:일본 국기.svg 医者(いしゃ

성유물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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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원신-정사각-투명-떠돌이 의사 꽃.png

떠돌이 의사의 은련

진귀한 약재. 하지만 시간이 너무 오래 지나 약용 가치가 사라졌다
-
대지를 거닐던 떠돌이 의사는 모험가 같은 열정으로 진귀한 약재들을 모으기 시작했다.
험준한 절벽의 미끄러운 암석사이에서 그는 은련 한 그루를 발견했다.
마지막까지 사용할 기회가 없었지만 은련의 꽃향기는 그에게 큰 힘이 되어주었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떠돌이 의사 깃털.png

떠돌이 의사의 올빼미깃

올빼미의 단단한 깃털. 야간 진료하러 갈 때 야행성 맹금을 떠올리며 자신을 격려한다
-
그녀는 어두컴컴한 한밤중에도 진찰을 멈출 수가 없었다.
어둠의 장막 아래는 수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행인은 올빼미처럼 주위를 경계해야 한다.
밤의 파수꾼 올빼미처럼 쉴 틈 없이 진찰을 다니던 떠돌이 의사는 결국 쓰러졌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떠돌이 의사 시계.png

떠돌이 의사의 회중시계

정확한 시간을 재기 위한 도구. 의사한테는 1초도 소중하다
-
생명이 위태로운 병자를 만날때면 떠돌이 의사는 항상 촌각을 다퉈야 했다.
회중시계는 언제나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시간을 알려 그녀가 병자를 구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하지만 말년에 떠돌이 의사가 병상에 누워 있을 때에도 시계는 계속하여 째깍째깍 소리를 내고 있다.
결국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 시간을 알리던 도구가 그녀의 슬픈 처지를 알리는 도구로 전락하고 만 것이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떠돌이 의사 성배.png

떠돌이 의사의 약주전자

원래는 정제된 약으로 가득 차 있었는데, 지금은 강한 약 냄새만 남아있다
-
진한 탕약은 마른지 오래지만 탕약의 쓴 냄새는 오랫동안 가셔지지 않았다.
떠돌이 의사는 약 주전자에 담긴 쓴 탕약으로 수많은 환자들을 살려냈다.
몸 져 누워 있을 때 그녀를 위해 탄식하는 건 오직 부뚜막에 있는 약주전자 뿐이다.
파일:원신-정사각-투명-떠돌이 의사 왕관.png

떠돌이 의사의 두건

평소에는 진료할 때 헝클어진 머리를 묶을 수 있고, 유사시에는 접질리고 부러진 팔을 받치는 데 사용할 수도 있다
-
거처 없이 떠돌아다녀도 떠돌이 의사는 매일 진찰을 나선다.
티없이 맑은 날이든 폭우가 미친듯이 쏟아지는 날이든 모두 그녀의 발길을 멈출 수 없었다.
그녀의 들풀 같은 머리카락을 보호해줄 뿐만 아니라 병자의 상처를 싸매는데도 쓰였다.
이 두건은 그녀의 떠돌이 생활에서 가장 충성스러운 동료였다.

무기든지 성유물이든지 원신에서는 체력 관리를 전부 힐러한테 떠맡기거나 설령 힐러가 없어도 요리로 때우기 때문에 체력을 회복하는 계열의 생존력 스킬은 초반에나 후반에나 필요성이 떨어진다. 그나마 힐러도 없고 요리를 많이 확보하지 못했을 경우에 한해서 4세트의 효과는 원소폭발을 자주 쓸 수 있는 캐릭터들에게는 나름대로 유용하기는 하지만 애초에 요리 재료야 초반에 기본적인 것들을 필드를 다니면서 꾸준히 수집하는 게 대부분이니 그럴 일은 아예 없을 것이고... 그나마 초반 때 성유물이 여의치 않다면 베넷 등에게는 제법 어울리기는 하다. 베넷이야 원래 꾸준히 원폭 사이클을 가동하기 쉬운 편이고, 게다가 원폭의 회복 효과가 더해지면 베넷 본인의 체력 관리도 수월해진다. 리월항 명성재 옆 NPC 희고재에서 게임시간으로 19시 이후 2성 한 세트를 구입 가능하다.



5. 외부 링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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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정 상 착용하는 물건이 아니라 따로 모셔두고 공양을 올리는 것이다. 각 능력치에 해당하는 축복을 얻는 방식이라고 하며, 성유물 착용 탭에서 캐릭터가 기도하는 자세를 취하는 이유가 이것이다.[2] 말은 왕관이라 하지만, 왕관, 모자, 가면, 귀걸이 등, 머리에 착용하는 의류나 장신구들로 이루어져 있다. 통상적으로는 이 단어에서 따와 이라고 부른다.[3] 예를 들어, 연속 2회차 리젠된 보상을 획득한 후 리젠 주기가 12시간으로 추측되는 경우, 마지막 11시간 59분 정도 경과했을 때부터 3회차 리젠이 되는지를 판별하기 위해 리젠 장소에서 지속적으로 재접속을 시도하여 12시간 시점을 넘기면서 리젠되는 것을 관측한다면 리젠 주기 12시간으로 확정이 가능하다.[4] 리젠 간격은 초 단위로 정확하며, 미리 가서 있으면 리젠이 안되기 때문에 멀리서 접근/워프해오거나 재접속을 해야만 리젠이 된다. 따라서 매일 리젠 시간에 맞춰서 획득하려는 경우, 획득할 수 있는 시간이 매일 조금씩 밀리게 된다.[5] 후술하겠지만 최대치가 나올 확률이 없는 건 아니나 강화할 때마다 치명타 옵션만 5회 연속으로 붙어 나올 확률도 희박한 마당에 그 수치까지 최대치까지 부여된다는건 확률이 0%에 수렴하므로 사실상 로또 1등보다 확률이 낮다. 따라서 치명타 확률 부옵션 기준 적당하게 맞추면 10% 정도에서 단념하고 합의를 보기도 하고, 15%가 넘으면 종결급 성유물로 취급하기도 한다. [6] 성유물 레벨 4/8/12/16/20 때마다 강화된다. 다만 초기 부 옵션 개수가 4개 미만일 경우, 강회기회는 부 옵션 개방으로 갈음한다. 즉 초기 부 옵션이 2개라면 4레벨 및 8레벨에서 각각 부 옵션이 붙고 강화는 되지 않는다는 것.[7] 예를 들어 부 옵션이 공격력% / 치명타 확률 / 치명타 피해량 / 원소 충전률과 같이 일반적인 딜러에게 유용한 옵션이 모두 골고루 붙어 있다 한들, 주 옵션이 방어력이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물론 방어력을 공격력으로 전환할 수 있는 아라타키 이토와 같은 예외도 있으나,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다.[8] 사실 성유물을 강화하지 않는다면 주 옵션이건 부 옵션이건 수치상 차이는 그리 크지 않다. 이는 성유물 강화 시스템을 이해할 필요가 있는데, 주 옵션은 모든 레벨에서 확정적으로 강화되지만, 부 옵션은 4/8/12/16/20 레벨에서 랜덤으로 1개가 강화된다. 부 옵션 하나가 5회 모두 강화되는 경우는 로또급 우연이며, 보통은 4개 옵션이 골고루 강화되므로 부 옵션은 주 옵션의 영향력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심지어 성유물 초기 부 옵션 개수가 4개 미만일 경우 4/8/12 레벨에서 각각 개방되는데, 이 경우 4/8/12 레벨에서 랜덤으로 부 옵션이 강화될 수 있는 기회를 대체하기에 더욱 부 옵션의 잠재력을 갉아먹는다. 4성 이하 성유물은 많아야 3개, 보통은 2개 정도만 부 옵션이 개방된 상태로 획득하기에, 초반에는 부 옵션을 신경써도 의미가 없는 것이다. 일단 주 옵션을 맞춰주고 나면 강화 결과가 고정된 주 옵션보다 부 옵션의 랜덤성이 중요시 되기는 하나, 주 옵션이 먼저라는 점은 동일하다.[9] 원소 충전 효율은 시계, 치명타 확률/피해는 왕관에서만 주 옵션으로 나온다. 부 옵션에는 부위 제한이 없으나 운이 따라주어야 하므로, 결국 세트 옵션으로 눈을 돌릴 수 밖에 없다.[10] 부 옵션이 치명타 확률과 피해가 아닌 다른 것일 때를 가정한 것이다.[11] 모든 원소 피해 보너스가 아닌, 개별 원소의 피해를 증가시켜 주는 스탯이다. 불 원소 피해 보너스, 번개 원소 피해 보너스 등으로 존재한다. 현재 원신에 존재하는 원소 7가지가 존재한다. 풀 원소 피해 보너스는 원래 없었다가 풀 원소가 정식으로 나온 3.0 패치로 추가되었다.[12] 출처[13] 원소 7가지와 물리 각각 5%[14] 일반적으로 선호하는 공격 관련 옵션은 낮게 책정되어 있다.[15] HP나 원소 마스터리, 방어력, 원소 충전 효율이 공격계수에 직접 적용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16] 캐릭터 특성 등을 참고하여 어떤 캐릭터에는 어떤 능력치가 필요한지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원소폭발의 회복량에 HP 수치가 영향을 주는 베넷의 경우 서포터 세팅으로 HP % 성배를 사용한다.[예시] , 라이덴 쇼군, 황금 극단 4세트 등[17] 표시상으로는 치명타 7.8%로 나오는 수치는 사실 진짜 7.8%가 아니라 약 7.76999...%이다. 편의상 7.77%로 생각하여 계산하면 7.77+7.77=15.54, 따라서 15.6%가 아니라 15.5%로 표시되는 것이다.[18] 5.4(5.44)+5.4+7.0(6.99)+7.8(7.77). 소수점 아래의 수치까지 생각하면 약 25.64%가 되며, 반올림되어 25.6%가 된다.[19] 5.4(5.44)+6.2(6.22)+6.2+7.8(7.77). 소수점 아래의 수치까지 생각하면 약 25.65%가 되며, 반올림되어 25.7%가 된다. 겨우 0.01밖에 안 되는 차이로 같게 표시되어야 할 수치가 다르게 갈렸다.[20] 예시를 들면 마녀 세트를 파밍할 때 HP % 시계를 다 갈아버리다가 추후에 호두를 얻었을 때라던가.[21] 보스 토벌로 입수하는 검투사/악단 세트 한정으로 모험 등급 55(월드레벨 8)부터 5성 확정 파밍이 가능하다.[22] 5성 성유물을 얻지 못하는 모험 등급인 35렙 이하 에서도 스펙이 된다면 주간보스나 연월나선(9층 1번방 이상)을 클리어 하는 방식으로 5성 성유물 파밍이 가능하다[23] 이 경우 해당 캐릭터 문서를 참조하면 좋다. 레진 효율이 나쁜 성유물의 경우 대부분 성유물 단락에서 언급된다.[24] 공격력 딜러 캐릭터라면 추억의 시메나와, 검투사의 피날레 등 공격력 계열 2세트를 2개씩 사용하는 식이다.[25] 다만 강화 시에 붙는 부 옵션의 가중치는 동일하다.[26] 이 통계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부 옵션의 경우 선호도가 높은 치명타 확률, 치명타 피해는 등장할 확률이 낮다.[27] % 수치가 아닌 절댓값 체력, 방어력, 공격력은 육성이 제대로 되지 않은 초보 구간에서나 의미있는 옵션이지, 캐릭터들이 최대돌파를 하고 만렙에 가까워지고 나면 아예 0이나 다름 없는 건 아니지만 효율이 '% 상승'의 절반 이하를 밑돈다. 예를 들어 무기를 제대로 낀 만렙 캐릭터는 대략 기초공격력이 800~1000이 나오는데, 거기서 깡공격력 옵션이 최상옵으로 붙었다고 해봐야 겨우 +19다. 공격력% 최하옵이 +4.1%이니 800~1000을 기준으로 +32.8~41 오른다고 생각해보면 깡공격력 최상옵이라고 해봐야 공퍼 최하옵보다 훨씬 못 할 정도다.[28] 최하 수치로 5번 오른 것 보다 최상옵으로 4번 붙은 것이 좋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치명타 피해량이 5번 다 붙어서 운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다 최하옵으로만 붙었다면 (5.4 * 6 = 32.4%) 이고, 한번 다른 옵션에 붙었어도 최상옵으로만 5번 붙었다면 (7.8*5=39.0%. 다만 상술했듯이 소수점 아래의 숨겨진 수체를 고려하면 실제로는 38.8%이 된다.)로 더 높다.[29] 강화 상승치, 초기 부 옵션 갯수등은 타협 요소이다. 이런 미세한 수치를 신경쓸 바에 아래 ③의 원하는 부 옵션에 강화가 되는가만 신경쓰는게 훨씬 효율이 높다.[30] 4옵 vs 3옵 성능이 확실히 갈리려면 똑같은 옵션 구성 내지 4유효옵 파츠가 2개에 강화 시 옵션 상승량까지도 서로 비슷하게 나온 두 파츠여야 하는데 이런게 각각 4옵과 3옵으로 있을 가능성 자체가 희박하다.[31] 주옵션 고정인 꽃/깃털이나 바위를 제외한 속성 성배에 공격력%/치명타 확률/치명타 피해 부옵션+쓸데없는 그외 옵션이 들어간 걸 강화한 경우 앞의 세 개는 안 올라가거나 한 개 올라가고 그 쓸데없는 옵션에 몰아걸리는 일도 왕왕 일어난다. 그런게 아니어도 원소 충전 효율이나 원소 마스터리 등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게 몰려 올라가기도 하나, 그 두 스탯은 쓰는 캐릭터들도 있고 그래도 기존 딜러들이 쓰는 옵션이라서 아쉬워하면서도 쓰는 편.[32] 원충 수치에 비례한 추가 스탯을 얻는 모나, 라이덴 및 절연 성유물 세트 사용자들, 증폭 반응을 활용하여 원마 수치가 딜량에 큰 영향을 미치는 불딜러, 융해얼음딜러, 자체적인 원소 마스터리 계수를 지닌 나히다와 알하이탐이 있다.[33] 다만, 원충의 경우 최저치를 넘기지 못하면 딜 사이클이 꼬여 파티 dps가 급감할 수 있으니 너무 부족하다면 1순위 옵션을 어느 정도 희생해 챙길 수 있다. 이는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너무 높게 챙기면 효율이 급감하니 적정 선을 맞춰주어야 한다.[34] 다만 이는 해당 캐릭터만의 특징이 아닌, 추가 공격력 버프를 적용받을 경우의 공통적인 현상이기도 하다. 대표적으로 베넷을 기용하는 파티에서도 마찬가지로 공격력 %의 효율이 대폭 감소한다.[35] 기본 스탯인 5%/50% 포함을 의미한다! 인게임에서 스탯을 확인하는 방식이 최종 스탯 or 순수 성유물 스탯 2종류로만 확인할 수 있어서 많이 헷갈릴 수 있는 부분인데, 저 5/50을 빼고 60/120을 맞추는 건 최종 65/170급 스펙이란 뜻이며 일반적인 유저라면 짧게 잡아도 1년 단위 파밍을 생각해야 하고 현실적으로는 레진에 수십만 원어치 원석을 때려박는 과금러들이나 목표할 법한 경지다.[36] 따라서 기본적인 육성 완료 기준은 상기한 것처럼 60/120이되, 만약 돌파 스탯이 치명타 스탯이라면 70/140, 무기까지 치명타 스탯이라면 70/200이나 80/180 같은 식으로 변동한다. 다만 무기의 경우 종류별로 스탯 차이가 크므로 캐릭터마다 달라질 수 있다.[37] 성장 스탯이나 무기로 치확을 확보 가능한 케이스라면 치피 모자를, 그렇지 않다면 치확 모자를 챙기는 것이 일반적이다. 치확 보정이 없는 캐릭터가 치피 모자를 쓰면 성유물로 치확 55%, 치피 8%를 채워야 하므로 비현실적이다. 단 공명과 성유물 효과로 대량의 치확을 확보할 수 있는 감우카미사토 아야카는 오히려 치피에 올인하는 쪽이 정석이다.[38] 후술하듯 부옵션 상승치의 범위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옵션이 붙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39] 꽃과 깃털은 주옵션이 고정이며 부옵 기준으로는 함정옵션인 깡체, 깡공이 각각 걸러지기 때문에 다른 부위보다 치명타를 챙기기가 훨씬 쉽다. 반대로 원하는 주옵션이 나오는게 매우 어려운 모자나 성배는 주옵과 부옵이 모두 성공해야 하므로 얻기가 극히 어렵다. 확률 상으로는 원하는 속성의 성배가 제일 어렵지만 일반적으로 성유물 세트를 4+1로 맞출 때 제일 어려운 성배를 따로 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실제 파밍에서는 모자에서 옵션을 타협하는 경우가 더 많다.[40] 참고로 성유물 5가지 부위 중에서 한 성유물을 다른 세트로 땜빵하는 경우를 '용병'이라고 부른다.[41] 특히 성배의 경우 원소 피해 증가 옵션이 붙는 부위이기 때문에 소위 말하는 '자속성배'의 획득 난이도가 매우 높고, 당장 안 쓰는 속성 성배라 해도 부옵션이 예쁘게 붙었다면 잘 모셔둬야 한다.[42] 물론 파밍을 갓 시작한 시점이라면 존재 자체만으로도 귀한 모자나 성배 등을 부옵에 상관없이 주옵만 보고 당장 써야 할 수도 있다.[43] 심지어 제발 붙으라며 빌면서 강화한 딜러용 성유물에는 치명타가 하나도 안 붙어주더니 정작 치명타 옵션이 필요없는 서포터용 성유물에는 잔뜩 붙어버리거나 정말 심하면 아예 주옵 단계에서 잡옵을 얻으려고 파밍한 서포터, 힐러용 성유물에 공격력, 치명타, 피해 보너스만 줄창 붙거나 치명타 부옵으로 시작해서 분명 서포터용 성유물을 캐러 왔는데 고작 체시계, 체성배, 방뚝 따위가 안 떠서 용병 파밍에 레진을 쓰고 있는 기괴한 상황까지도 나온다. 혹자는 이렇다 한들 도박사의 오류를 범하지 말라고 하겠지만, 특히 쓸데없는 데서 강화가 특정하게 잘 붙는 경우가 많이 생기면 그만큼 보유 성유물 풀에서 제대로 잘 떠준 성유물이 적어질 수도 있다는 스트레스가 생기기 마련이다. 결국 특정한 경우로 강화된 성유물들은 강화된 성유물의 수가 늘어날수록 각각의 개수가 균일해질것이기 때문. [44] 물론 3% 딜 상승을 위해 전용 성유물을 맞추는 등의 노력을 한다는걸 생각해보면 가급적 치확 치피 비율을 1대 2로 맞추는 편이 이득이다.[45] 촉진 반응의 기초 데미지는 90레벨 기준 1663.88*{1+(원소 마스터리*5/원소 마스터리+1200)}과 같은데, 여기서 번분4의 피해 증가는 {1+(원소 마스터리*5/원소 마스터리+1200)}의 수치에 합산된다.[46] 원소 마스터리 최대 250pt 지원[47] 예를 들어, 번분4셋 각청이 원소전투 스킬로 공격하고 나서 코코미로 원소전투 스킬을 깐 뒤 다시 각청으로 교체하더라도 각청의 재사용 대기시간은 줄어들지 않는다. 감전 반응을 코코미가 일으킨 것으로 판정되기 때문.[48] 정확히는 1.5 버전 이전까지 존재하던 성유물 전체가 성유물 변환의 신비에 추가되었다.[내성] A B 내성이 음수로 내려갈 경우 수치가 절반으로 적용된다.[49] 원소 피해 보너스와 합연산되는 '가하는 피해'의 스탯이 27.8% 올라간다는 의미가 아닌, 말 그대로 딜량 자체를 곱연산으로 27.8% 올려준다는 것이다.[50] 20%(x0.8)일 경우 -20%(x1.1)가 되어 37.5%, 30%(x0.7)일 경우 -10%(x1.05)가 되어 50%, 40%(x0.6)일 경우 0%(x1)가 되어 66.7% 증가한다.[51] 0%(x1)일 경우 -40%(x1.2)가 되어 20%.[52] 대표적으로 카에데하라 카즈하, 설탕. 이 두 캐릭터는 원소 마스터리에 비례하여 파티원에게 각각 원소 피해 보너스와 원소 마스터리를 제공한다. 하지만 벤티의 경우 원마가 파티원에게 주는 이득은 없기 때문에 확산딜을 위한 원마 세팅, 자체 데미지 상승을 위한 딜러 세팅을 선택할 수 있다. 사유은 힐량이 공격력에 비례하므로 공격력 세팅이 우선이다.[53] 물론 부 옵션이 좋게 붙으면 좋겠지만, 어차피 원마를 주 스탯으로 사용하는 바람 서포터는 다른 스탯을 거의 필요로 하지 않아서 크게 상관이 없다.[54] 파티원에게 원소 피해 보너스나 원소 마스터리를 뿌리는 것보다 청록 4세트 효과가 더 중요하다.[55] 예로 베넷에게 청록색 그림자를 장착시키고 스킬로 공격하여 불 확산을 일으키면 불 원소 내성이 감소되고, 이 상태에서 불 딜러로 변경하여 공격하는 방식. 무상의 교향시 이벤트에 등장한 강력한 무상의 바람을 잡을 때 자주 이용되었다.[56] 결정 반응으로는 바위 결정을 먹을 수 없다. 새끼 바위 용 도마뱀이 생성하는 바위 결정을 반암4 캐릭터가 먹어도 바위 원소 피해 보너스가 적용되지 않는다.[57] 만약에 바위 속성 메인 딜러에게 반암4를 준다면 이는 행추나 피슬같은 타 속성 서브 딜러의 피해 버프를 주는 용도로 쓰게 되는 셈이다.[58] 보통은 이런 문제는 번역 문제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유구한 반암 세트는 아예 원문부터 혼자 이렇게 설명돼 있었다.[59] 성유물 효과는 대상을 지정하지 않았다면 성유물을 장착한 캐릭터에게만 적용된다. 따라서 반암4 캐릭터가 결정을 먹어야만 파티 내 모든 캐릭터의 원소 피해가 증가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반암4 캐릭터가 물 결정을 먹고 바로 직후에 불 결정을 먹고 퇴장하면 마지막에 먹은 결정을 기준으로 불 원소 피해 보너스를 획득한다.[60] 카즈하 기준으로는 원소 마스터리를 무려 875나 챙겨야 나오는 수치이다.[61] 정확히는 번개 원소와 풀 원소가 만나서 생기는 '활성' 상태의 적에 번개 원소 공격이 가해졌을 때 촉진 반응으로 해당 공격의 피해량이 상승한다. 풀 원소가 가해지는 걸 '발산'이라 하며, 풀 결정이 생성되지 않아 발산 파티에서는 반암4를 제대로 이용할 수 없다.[62] 마신들이 혈육을 벌이던 전장에서 무한한 살육을 벌였으며, 천지가 갈라지는 혼전 속에서도 옛 친구와의 사투에서조차 전혀 인정사정 봐주지 않았고, 그 전설적인 시대에 암왕제군은 단 한 번도 메말라버린 표정을 풀지 않았다고 묘사하고 있다. 그야말로 감정이 없는 살육병기에 가까웠던 셈. 하지만 먼지가 가라앉을 때에만 그 현석처럼 단단한 표정을 풀었다고 하는데, 이 먼지(尘)라는 표기와 '가라 앉았다'는 묘사 때문에 해당 언급을 먼지(尘)의 마신 귀종이 사망하던 순간에 대한 은유라는 추측이 있다. 참고로 영어권에서 '먼지가 가라앉다'는 싸움 내지는 혼란이 잦아들었을 때를 가리키는 표현이다.[63] 예를 들어 데미지 300의 공격을 내구도 3000의 보호막으로 막는 경우, 보호막 강화가 0%일 때는 공격 한 번에 보호막 내구도가 300씩 감소하므로 10번의 공격을 막을 수 있고, 보호막 강화가 50%일 때는 공격 한 번에 보호막 내구도가 300÷1.5=200씩 감소하므로 15번의 공격을 막을 수 있다. 보호막 내구도 자체를 올리는 효과가 아니므로 보호막 강화 50%인 캐릭터로 공격을 막다가 0%인 캐릭터로 교체한다면 200씩 감소하던 보호막 내구도가 300씩 감소하게 된다.[64] 공격력 18% 성유물이나, 원소 마스터리 80 성유물이나, HP를 20% 증가시키는 천암 2세트를 추가로 채용할 수 있다.[65] 정확히는 원소 마스터리가 0일 때 기준 80이며, 캐릭터 원소 마스터리가 200인 경우 약 111의 원소 마스터리의 가치를 지닌다. 원소 마스터리는 수치가 커질수록 원소 반응의 피해 증가 폭이 낮아지는 구조를 가지고 있으므로, 악단 2세트로 원소 마스터리 80을 보충하는 것보다 마녀 4세트의 효율이 더 좋다.[66] 클레는 원소전투 스킬 버튼을 연타하거나 원소전투 스킬을 원소폭발로 캔슬하면 마녀 4세트 효과가 중복 적용되는 버그가 있다. 이를 이용해 원소전투 스킬 2스택으로 3중첩을 받거나 원소전투 스킬 1스택으로 2중첩을 받는 식의 운용이 가능하다.[67] 연소데미지는 따로 데미지 감소가 없는 것인지 플레이어에게도 틱당 2000씩 들어가는 데미지가 그대로 박히는데다 워낙에 계수가 높다보니 보호막으로 버티는 것도 힘들다.[68] 보통 왕실 2셋과 자기 원소 피해증가 2셋을 섞어 착용했었다. 결론적으로 원소폭발 데미지가 35% 증가하여 절연의 기치 4셋 원소 충전 효율 140%와 동일한 효율을 보인다.[69] 같은 이유로 아야카는 회광 3스택 버프를 원소 폭발에 적용시킬 수 있다.[70] 상기 캐릭터들은 단순 예시로 실전에서 왕실을 착용하는 것과는 관련이 없다.[71] 성유물 40% + 공명 15%. 기본 확률까지 포함하면 60%가 된다.[72] 주로 빙결 파티에 쓰이는 감우아야카.[73] 치명타 확률에 아예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는 아니다. 적어도 25%~35% 정도는 부옵으로 가져와 줘야 한다. 애초에 얼음용사의 설계가 깡 얼음딜로 패게 되는 빙결딜러 특성상 대미지를 증폭시키는 수단이 상대적으로 적은 대신 여유로운 치명타 확률로 dps를 끌어올리는 것이기 때문에, 얼음공명 빙결 기준 치명타 확률을 90% 이상 맞추려 한다면 그냥 일반적인 딜러들이랑 비슷한 수치로 부옵션에서 치명타 확률을 끌어오게 된다.[74] 단 물 속성으로 고정되는 적은 무상의 물을 빼면 빙결이 가능하므로 이들은 제외한다.[75] 물 원소 피해로 증폭 반응인 증발 반응을 가하면 불 원소가 사라져 추가 증발 반응을 이끌어내기 힘들고, 격변 반응인 감전 피해도 번개 원소 피해로 들어간다. 빙결 쪽은 얼음바람 성유물이 가져갔다.[76] 적어도 선장은 확실히 죽었으며(이무기 검-'선사는 항만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파르치팔의 생사는 불투명하나 괴수 해전을 마지막으로 이후의 행적이 언급된 자료를 찾아볼 수 없으므로 이때 같이 사망했을 확률이 높다.[77] 격화 파티에서 물 서포터 대신 들어가면 얼음+번개로 초전도가 일어난다. 풀 원소를 건드리지 않기 때문에 생각보다 쏠쏠한 편이다.[78] 코코미, 모나, 종려, 파루잔 등의 경우 서브딜보다는 서포터 포지션이면서 왕실 요원과 함께 사용되는 경우가 많기에 자체적인 딜은 포기하고 메인딜에게 버프를 몰아주기 좋다.[79] 물론 깡 원피증이 빠지고 전부 원소폭발 피증으로 돌아간 만큼 원소전투 스킬의 딜 성능은 다소 낮아질 수 있으나, 애초에 절연이나 왕실2+원피증2를 고려할 정도의 서브 딜러 캐릭터라면 원소전투 스킬의 비중이 적고 원소폭발의 비중이 높은 경우가 대다수이므로 굳이 원소전투 스킬 성능에 연연할 필요도 적다.[80] 특히 이 둘은 다른 세트가 거의 거론되지 않을 정도로 깔맞춤의 궁합을 자랑한다.[81] 예시로 본인이 향릉, 행추, 북두의 성유물을 얻겠다고 가정을 해보자. 절연이 없었을 때에는 향릉을 위해 마녀셋을, 행추를 위해 몰락셋을, 북두를 위해 번분셋을 얻었어야 했었다. 심지어 당시에는 성유물 합성도 없었으므로 왕실 세트는 무조건 비경을 통해 구해야 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각자 딱 성배만 자기 속성 피해 증가 성배로 맞춰오면 나머지 4부위는 절연을 넣는 것으로 돌려쓸 수 있게 된다.[82] 0티어 캐릭터인 라이덴 쇼군, 행추, 향릉, 야란이 절연을 쓰며, 나선비경에서 이 네 명을 모두 집어 넣는 일이 잦다. 메이저 조합인 '라이덴 국대팟'의 경우 한 파티 내에 절연 세트 사용자가 3명이나 된다. 행추는 2물2왕실이 제례검 기준 절연4와 비슷해서 왕실을 파밍한다고 해도 향릉의 2불2왕실은 절연에 밀려 도태된 지 오래이며 라이덴은 애초에 다른 선택권도 없다.[83] 수메르 출시 이후의 신캐들은 데히야를 제외하면 절연의 기치를 요구하지 않고 3.0 이후의 신캐들에겐 도금된 꿈 과 숲의 기억이 더 가치가 높다. 여기에 원마성유물의 희귀함까지 합쳐져 현재 도금 비경도 절연 비경 못지않게 망령이 많은 편이다. 4.0 이후로 절연 성유물을 합성할수 있게 바뀌어서 접근성이 매우 향상되었다.[84] 일반적인 적들이 가진 물리 내성 10%를 적용하면 실질 데미지는 2.43만이 된다.[85] 이는 치치를 딜러로 사용하려는 경우에도 비슷해서, 힐버블의 피해량 상승을 위해 힐 위주로 세팅할 경우 전체적인 dps는 오히려 떨어지기 때문에 제대로 부옵 세팅을 갖추지 못할 경우 기존의 창백 2세트+기사도 2세트, 창백 4세트를 두고 갈아탈 만한 메리트가 떨어질 수 있다.[86] 진의 평타힐은 계수도 낮고 확률 발동이라 사실상 풀스택 누적이 불가능하다. 공격력 2000에 치유 왕관 기준으로 3초 안에 평타를 29회 맞춰야 가능한 수준.[87] 대표적으로 느비예트푸리나를 기용하는 파티.[88] 서비스 초기 원소 도가니나 무상의 교향시처럼 다인 도전이 가능한 이벤트가 있었으나, 난이도가 높은데다 다인 모드를 사실상 강제하는 바람에 비판받은 바 있다. 지금은 고난이도 콘텐츠나 이벤트는 다인 도전이 대부분 막혀 있다.[89] 예시로 안드리우스는 바람, 얼음 원소 면역을 가지고 있어서 물리 공격이 없는 법구 무기군 특성상 바람 또는 얼음 법구 캐릭터만 사용해서는 절대로 잡을 수 없다. 때문에 2.2 버전까지는 설탕으로 잡는 것은 완전한 불가능이였으나, 조개 성유물의 4세트 효과로 드디어 잡을 수 있게 되었다.[90] 신염은 껍데기를 방어력 올인 세팅용으로 써먹을 수는 있지만 4세트의 피해 보너스가 바위 한정이 아닌 모든 속성 적용이었다면 보호막 성능과 딜 성능을 동시에 채워주는 안성맞춤 성유물이 됐을 것이기 때문에 손해보는 느낌이 강하게 들 수밖에 없다.[91] 방어력 기반이 아닌 바위 원소 캐릭터에게 이 성유물이 반암 세트보다 나은 점은 바위 원소 피해 보너스가 9% 높은 정도고, 바위 원소가 아닌 방어력 기반 캐릭터가 받는 메리트는 대기하면서 스택을 채운 후 받는 시간제한이 있는 방어력 버프가 전부다.[92] 성유물 출시 당시 6명 + 그 다음 버젼에 출시된 운근 1명[93] 단, 종려의 경우 2+2는 딜러 세팅 한정. 일반적으로 종려는 보호막 서포터로 활용되므로 반암, 왕실, 천암 등 서포팅 목적의 성유물 4셋을 종결로 친다.[94] 딜타임 자체를 짧게 가지는 캐릭터여도 같은 이유로 효율이 떨어진다. 결국 풀스택 상태에서의 전투 시간이 짧아진다는 뜻이기 때문.[95] 대표적으로 소 + 진 + 종려 + 알베도 조합이 있다. 이 조합은 기존에도 가장 높은 성능을 보인 소 조합이었고, 가장 높은 진사 왕생록의 증가 효율을 보인다. 물론 이 조합에서도 왕실, 천암 등으로 공격력 버프를 확보하는 경우라면 효율이 낮아진다.[96] 특성 항마·평요대성과 전용무기 화박연이 모두 전투를 일정 시간 지속해야 최대 DPS에 도달하는 구조이다.[97] 기존 2/2셋 대비 데미지 증가폭은 베넷 없는 기준 대략 10% 초반대로 잡히는데 이 정도로는 현재 소 파티의 입지가 바뀌기 어렵다. 결국 이는 진사셋 업데이트로부터 약 8개월 뒤 바람 전용 서포터 파루잔이 출시된 뒤에야 비로소 개선되었다.[98] 왕생록 세트의 옵션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늦어도 1~1.5초마다 체력 감소 스택을 빠르게 쌓을 수 있어야 하며, 공격력 스탯의 효율이 좋아야 하며, 10여 초 가량의 긴 딜타임을 지니는 메인 딜러여야 하며, 동시에 원소폭발로 딜사이클의 시동을 거는 캐릭터여야만 한다. 이쯤 되면 소 이외의 사용자가 과연 나올 수 있을 지가 의문인 수준이다.[99] 4세트 옵션 기준으로 진사셋의 공격력 48%는 성유물 부옵션 평균치 9.6줄, 그림자셋의 치확 36%는 10.9줄에 해당한다.[100] 소가 쓰지 않으면 진사 세트는 존재 이유가 아예 사라지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그림자 세트의 옵션이 소에게 맞게 나왔다면 진사셋을 쓸 이유가 없다.[101] 상기하였듯 소 이외에는 사용자가 없다. 리니, 라이오슬리가 공격력 기반 자해 딜러긴 하지만 그림자 사냥꾼을 놔두고 굳이 진사 세트를 쓸 이유가 없다.[102] 원마를 전부 공격력으로 환산하여 계산할 경우 도금된 꿈 4셋 옵션의 가치는 대략 공격력 40% 초반대의 효과를 갖는데, 기존의 피해 증가 계열 성유물들과 비교한다면 이는 평범 혹은 그 이하의 수치다. 요구조건이 그리 빡빡하지 않으니 범용성은 우위겠지만, 바꿔 말해 조건을 타는 대신 수치 보정을 많이 받는 다른 성유물을 쓸 수 있는 캐릭터라면 굳이 도금된 꿈을 택할 이유가 없다는 뜻이 되는 것.[103] 위의 부 옵션 항목에도 나와 있듯이, 성유물에 한 번 부옵션으로 붙을 수 있는 평균 공격력 수치는 5%이며(4.1-4.7-5.3-5.8), 평균 원소 마스터리는 20pt이다(16-19-21-23). 따라서 공격력 1%가 원소 마스터리 4pt와 같은 가치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주의] 슬라임 같은 원소 생물이나 모닥불/날씨 등의 외부 요인이 아닌 이상, 같은 원소 4명으로는 원소 반응을 일으킬 수 없으므로 일반적으로는 성유물의 4세트 옵션이 발동하지 않는다.[104] 예시를 들면 풀/번개 캐릭터 둘 다 도금 4셋을 착용하고, 풀 속성 캐릭터가 적에게 풀을 묻히고 번개 속성 캐릭터가 타겟을 하여 활성 반응을 일으켰다면, 번개 속성 캐릭터는 4세트의 옵션이 적용되지만 풀 속성 캐릭터는 적용되지 않는다. 잔류 원소가 남는 쪽은 직접 타격으로 원소 반응을 일으킬 수 없으므로 도금 4세트 옵션이 발동하지 않는다.[105] 2셋옵이 원소 피증, 4셋옵은 원소전투 스킬 사용 후 15초간 일반공격/강공격 피증[106] 6돌 미만의 소는 진사셋이 예열을 필요로 하는 반면 누각 세트는 강공격 사용 한 번이면 된다는 매우 간단한 발동 조건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이득으로 가져갈 수는 있다. 예열 시간 동안의 딜로스+베넷을 기용해 공격력 효율을 낮게 가져갈 경우를 감안하면 DPS 차이는 한자릿수 정도로 미묘하게 좁혀진다. 일반 공격 속도 증가는 낙공 딜러인 소에게는 무쓸모긴 하지만, 운근+야란을 기용한 평타소 예능빌드라면 이를 활용할 수도 있다.[107] 펑타 사이클이 빠를 수록 확산이 발동되는 속도가 빠르긴 하나 강공격을 사용하면 되고 평타는 변격 스택을 쌓기 위함일 뿐 순수 딜량은 굉장히 낮다.[스포일러] 마침 이 성유물을 주요로 사용하는 방랑자가 과거으로 거듭나는 데에 성공하여 압도적인 풍채와 힘을 자랑했지만 정작 풀의 신의 윤회조차 뚫지 못하고 결국 신의 심장까지 빼앗긴 채 단시간에 무너져 내렸음을 생각하면 심히 아이러니하다.[108] 함께 나온 감로빛 꽃바다 성유물에도 수메르의 화신, 폰타인의 전대 물의 여신 이야기가 섞여있었다.[109] 성유물 설명을 보면 잘 이해가 안갈 수 있는데, 10% 증가하는 효과 자체가 스택마다 80%씩 증가한다는 뜻이다. 즉, 1스택: 18%, 2스택: 26%, 3스택: 34%, 4스택 42%, 5스택 50%가 된다.[110] 개화 파티에서 자해로 스택을 충전하고, 물의 달로 딜링을 하는 활용법이 있다.[111] 개화 반응은 격변이라 피증을 못 받는다.[112] 구체적인 시기는 나와있지 않으나 성유물에서 우림이 심연에 공격당했을때라는 내용으로 볼 때 대재앙으로 추측된다.[113] 호두의 경우 원소폭발에 달린 자힐과 호박 모나를 통해 힐링을 한다면 스택을 더 쌓을 수 있지만, 그것조차 조건이 까다로운 편이다.[114] 수선화 십자원의 아버지 세대 고아 4명(엠마누엘, 카를, 바질, 드와이트)과 아들 세대의 고아 4명(알랭, 마리안, 르네, 야코브)에서 벌어진 비극을 주인공들의 양아버지 세대였던 엠마누엘의 관점에서 보여주고 있다.[115] 벤티- 청록색 그림자, 라이덴 쇼군 - 절연의 기치, 나히다 - 숲의 기억. 종려는 예외인데 반암 4세트를 적용받으려면 성유물을 낀 캐릭터가 결정을 주워야 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전용 성유물이라 할 게 없었다가 종려의 설계가 변경되며 뒤늦게 사실상 전용 성유물인 견고한 천암이 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