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형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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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
2. 현실 속의 원형익
2.1. 독일(2차대전)
2.2. 미국
3. 둘러보기 틀



1. 개요[편집]


원형익(circular-wing, 員形翼). 말 그대로 둥근 날개이다. 구상은 있었지만 실전 배치된 전례는 없다. 이유는 날개 길이가 상당히 짧아져서[1] 불안정하기 때문.


2. 현실 속의 원형익[편집]



2.1. 독일(2차대전)[편집]


  • Sack AS-6
파일:external/www.luft46.com/3bas6.jpg
파일:external/www.luft46.com/as6-1.jpg
날개길이: 1.25m
동체길이: 1.59m
높이: 0.653m
이륙중량: 4.5kg
아르투어 자크(Arthur Sack)라는 비행기덕 농부(...)의 근성의 집합체. 2차대전 개전의 즈 음하여 라이프치히-모카오에서 열린 제 1회 국가 연소엔진 비행기 대회 [2]에서 초기작 AS-1[3]을 고작 100m정도 날렸는데 이게 독일 장관[4] 에른스트 우데트의 눈에 띄었다. 그래서 독일의 비행기덕 농부아저씨는 정부에서 지원을 받으며 이 연구를 계속할 수 있었다. 1944년 브란디스 공군기지에서 AS-6 1호기가 완성되었다. 어디까지나 프로토타입이어서 동체와 렌딩기어는 오래전에 추락한 Bf 109B에서, 엔진은 Bf 108에서 가져온 Argus As 10C-3 240마력 엔진, 날개는 나무로 만들었다. 1944년 지상에서 한 택싱 테스트에서 방향타 내구도의 문제와 구조적 결함을 발견했다(...). 비행 테스트는 총 5번 행해졌다. 실험도중 원형익 뒤쪽에 방항타가 있는 곳에 진공공간이 발생한다는걸 발견했다(...). 심지어 2차 테스트 때는 오른쪽 렌딩기어가 부러졌다. 출력이 약한 엔진 때문이었는데, 전시다 보니 더 강력한 엔진을 구할 수 없었고, 렌딩기어를 20cm정도 뒤로 후퇴시키는 걸로 해결했다. 그런데 이것보다 40cm뒤에 원래 렌딩기어를 설치하려 했던 날개보가 있는데 이것 때문에 랜딩기어가 너무 뒤쪽에 위치하게 되었다.[5] 덕분에 비행기가 이륙할때 뒤집힐 위험이 커졌다. 이걸 해결하려고 Ju 88 의 브레이크에다 3번 날개보에 추를 추가하고 꼬리날개 방향타도 20mm를 늘렸다. 3번째 테스트에서는 500m 정도 이동하는데 성공했다. 그런데 꼬리날개는 계속 땅에 붙어있었다고(...). 그래도 몇번 '튀어오르기'는 했단다. 네 번째 테스트에서 뛰어오르는 시간이 좀 더 길어졌다. 다섯 번째에서는 드디어 날아오르기는 했으나 바로 왼쪽으로 처박혔다. 이유는 엔진출력이 최고였기 때문(...). 결론적으로 너무 짧은 날개길이가 문제였다. 파일럿은 좀 더 강한 엔진과 더 많은 풍동실험을 원했지만 아르투어 자크는 남은 전쟁기간 동안 연구실에 처박혀있었다. 1944년 여름, Me 163날리던 JG 400이 브랜디스로 이전하였고, AS-6을 찾아서 한번 날려보았다. 물론 날지는 못했고 또 랜딩기어만 부러트렸다. 1944년 겨울에 연합군의 공격으로 파손되었고, 부품중에 나무는 땔감으로 쓰였다(...). 쇠로 된 부품들은 쓰레기장에 버려졌다. 여러모로 불운의 비행기이자 농부 비행기덕의 근성이 녹아든 비행기. 가끔 나치 유에프오 개발 떡밥으로 등장한다.


2.2. 미국[편집]


발명가 찬스 보트(Chance Vought)가 1911년에 발명한 비행기. 최초의 원형익기로 추정된다. 별달리 알려진 것도 없다. 개발자 보트는 나중에 뛰어난 항공발명가가 되었다고.[6] 그리고 2차 세계대전이 한참 벌어지고 있을 무렵...

  • V-173 플라잉 플랩잭
파일:external/www.aviastar.org/vought_v-173_1.jpg
XF5U의 프로토타입인 이 녀석을 만들었다. 그 후로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여

파일:external/greyfalcon.us/Plane_Flying_Pancake.jpg
2차 세계대전이 끝나갈 무렵에는 소싯적에 오락실 좀 들락거렸던 사람이면 굉장히 익숙할 만한 이 물건을 제작하지만...... 이걸 만들기 전에 만든 F4U 콜세어가 너무 명작이라 프로젝트가 자꾸 미뤄지기만 하다가 몰락 작전에 투입되기 전에 전쟁이 끝나고, 제트기 시대의 개막으로 프로젝트 자체가 폐기되어 버렸다.

  • 네메스 파라솔(Nemeth Parasol)
파일:external/blog.modernmechanix.com/parachute_plane.jpg
1934년 6월 모던 메카닉스[7]에 소개된 기사
1934년 워너 모터스의 스티븐 네메스가 발명한 2인승 비행기. 2개의 보조익 덕분에 저속으로 착륙할 수 있다고. 45도 각도로 이륙하고 시속 40km 정도의 속도로 몇 피트안에 착륙할 수 있다. 기사제목이 '내 뒷마당에 착륙하도록 설계된 신기한 낙하산 비행기'인걸로 봐서 저속 단거리 이착륙이 가능한 자가용 비행기가 목표 였던듯.

파일:external/www.virtuallystrange.net/avrocar01.jpg


3. 둘러보기 틀[편집]


항공기의 날개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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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수 구분
고정익}}} 단엽익 · 복엽익 · 다엽익
회전익}}} 멀티콥터 · 쿼드콥터
기능 구분
주익 · 미익(회전익의 경우 테일로터)
기타
러더 · 플랩 · 엘리베이터 · 윙렛 · 카나드 · 스피드 브레이크
※참고: 날개 / 항공기 관련 정보




[1] 보통의 크기에 맞추려면 날개가 무지막지하게 커진다.[2] National Contest of Aeromodels with Combustion Engines[3] 손으로 날려야하고 비행성능이 극악이었다고[4] Air Minister[5] 원문 Since the next wingspar was located 40 cm (16") farther aft, it was purposed to attach the landing gear here, but this introduced the problem of having the landing gear too far aft. 정확한 해석 부탁.[6] 이 양반이 세운 회사가 F4U 콜세어, F-8등을 개발한 보트사이다.(보우트로도 알려져 있음)[7] Modern Mechan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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