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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元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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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행적
3. 대중매체


1. 개요[편집]


후삼국시대도적이었던 기훤의 장수.


2. 행적[편집]


현존하는 기록에 단 한번 등장하는데 삼국사기 궁예 열전에서 나온다.

기훤이 업신여기며 예로써 대우하지 않자 선종은 마음이 답답하고 불안하여 기훤의 휘하인 원회(元會), 신훤(申煊) 등과 비밀리에 결탁하여 벗을 삼았다.

箕萱侮慢不禮 善宗鬱悒不自安 潛結箕萱麾下元會申煊等爲友


891년, 원래 죽주의 도적 기훤의 부하였는데 그 때 신훤와 함께 궁예와 친하게 지냈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후 궁예가 기훤에게서 벗어나 양길에게로 갈 때에 같이 갔는지, 계속 기훤 휘하에 있었는지, 궁예의 수하가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입증할만한 기록이 없다.[1]


3. 대중매체[편집]


2000년 KBS 드라마 <태조 왕건>에서는 배우 손호균이 연기했다.

신훤과 함께 원래 기훤의 부하였으며 궁예 일행과 함께 하면서 궁예에게 감화되는데 기훤의 폭정과 비현실적인 전쟁 계획에 질린 신훤과 원회는 밤중에 기훤을 살해하고 죽주를 궁예에게 바친다. 이후 궁예가 양길 휘하에 들어가자 신훤, 원회도 함께했으나 궁예 휘하에 왕건, 환선길, 이흔암, 복지겸, 홍유, 배현경 등 쟁쟁한 장수들이 들어오면서 이들의 비중은 줄어버린다.(...)

철원성 전투~후고구려 건국 시점까지 등장이 거의 없다가 비뇌성 전투에서 신훤이 양길과 일기토를 벌이다 끔살당하고 원회도 양길에게 당하여 신훤의 뒤를 사이좋게 따르게 된다. 실제 역사에서는 기훤 시기 이후 나오지 않는다는 점을 생각하면 비중이랑 목숨을 맞바꾸게 된 셈.

[1] 후에 친구(?) 신훤(이름의 한문은 다르지만 대체로 동일인으로 추정)은 궁예와 중도에서 대립하여 비뇌성 전투 이후 궁예에게 항복한 기록으로 다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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