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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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BS 로고.svg 시트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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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PD연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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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일일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2000~2002)

파일:external/www.allcommad.co.kr/628084470_sZvjozK6_C4373-01.jpg

장르
시트콤
방송 시간
월 ~ 금 / 오후 09:15 ~ 오후 09:55
방송 기간
2000년 12월 18일 ~ 2002년 2월 22일
방송 횟수
293부작
채널
SBS



연출
김병욱, 김영기
극본/원작
정진영, 김의찬[1], 송재정
출연
노주현, 신구, 이홍렬
링크
SBS 홈페이지

1. 개요
2. 구성
3. 기획의도
4. 줄거리
7. 테마별 에피소드 목록
9. 다시보기
10. 촬영 소품
10.1. 자동차
11. 여담
11.1. 게임화



1. 개요[편집]



누구나 한번쯤은 다 느끼는 세상 참 좁다는 사실

다신 그럴 일 없을 것 같아도 결국 돌고 도는 인연

네 뜻대로 안되니 보기보다 욕심이 많구나

사는 게 별 거냐 용감하게 큰소리 질러봐

누구나 한번쯤은 꼭 맛보는 인생의 달고 쓴 맛들

마치 어릴 적 스케이트 타듯이 다시 잘 나가봤으면[2]

-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주제곡

- 작사 작곡 : 노영심 / 가수 : 배종옥


SBS가 제작한 일일 가족 시트콤. 김병욱의 3번째 작품으로 약칭(통칭)은 웬그막. 대한민국에서 20세기 마지막 시트콤이자, 21세기의 첫 시트콤이기도 한 작품이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회차 시작 BGM


▶ Jean Knight의 Mr Big Stuff

▶ Curtis Mayfield의 PusherMan

▶ Eric Clapton의 Heaven Is One Step Away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의 그 외 BGM들로는 'Down By The Stationv', 'The Wabash Cannonball', 'I'm A Little Teapot', 'Pusheman' 등등이 있다.


2. 구성[편집]


김병욱의 2번째 작품인 순풍산부인과에 비해서는 시청률이 약간 낮았어도 종영까지 꾸준히 시청률 15% 내를 유지하는 등 고정 시청자가 많았던 또다른 인기작이었다. 최고 시청률은 28.9%였다. 물론 순풍산부인과가 가히 넘사벽이라서 그렇지 이 시트콤도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순풍산부인과의 장기 방영으로 인한 작가 교체와 출연진 중도 하차 등의 많은 악재들을 반면교사로 삼아 기획 당시 딱 1년만 하고 끝낸다라고 선언하기도 하였으며, 실제로 1년 2개월 동안 스토리 면에서는 큰 잡음 없이 잘 마무리되었다. 단지 결말이 해당 피디 개인 취향 때문에 암울하고 내용이 막장 수준이어서 그렇지.

노주현, 신구, 이홍렬의 캐스팅이 엄청난 화제거리였는데, 노주현먹을 걸 엄청나게 밝히고 매사에 덜 떨어진 모습을 보이고 눈치와 센스 없는 아버지, 신구허구한 날 말도 안 되는 고집을 부리고 뻑하면 화부터 내는 괴팍하고 심술맞은 할아버지, 이홍렬사소한 것에 과하게 집착하는 소심남 삼촌 역할이었다. 이전까지 노주현은 높으신 분, 신구는 중후한 멋을 풍기는 점잖은 어르신, 이홍렬은 명랑한 이웃집 아저씨의 이미지로 고정되어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파격 그 자체였다. 이 시트콤 방영 후 한동안 중고등학교 국어, 문학 시간에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영화판사랑 손님과 어머니TV 문학관 드라마에서 각각 신구와 노주현이 나오면 진지한 연기를 하는 모습을 보고 학생들은 저절로 웃음이 터져나올 정도.

특히 노주현이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신구와 이홍렬은 그래도 이미지를 배제하고 겉모습만 본다면 어느 정도는 예상 가능한 캐릭터였던 반면에 노주현은 원래 꽃미남 출신의 배우고, 아무리 봐도 개그와는 담을 한참 쌓았을 법한 외모였기 때문이다. 노주현 본인조차 "코믹 연기가 너무 어렵다."라고 한탄했을 정도. #, #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모두가 다 알다시피 기존의 이미지는 온데간데없이 센스와 눈치 없고 먹을 것만 밝히고 일처리는 영 시원치 않은 얼간이 캐릭터로 승화했다. 하지만 본업인 소방업무에서만큼은 과오가 전혀 없었으며, 몇몇 에피소드에서는 아이를 구하는 모습 같은 소방관으로서 실력 및 의지가 있다는 것이 비춰졌다.

그 결과 노주현은 젊은 사람들은 물론이고 어린아이들한테까지도 말 그대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고 하며[3] 당시 초등학생들 중에 노주현의 본업을 개그맨으로 착각하는 아이들도 있을 정도였다. # 이러한 사례는 과거 한국형 시트콤의 시초였던 오박사네 사람들에서의 오지명순풍산부인과에서의 박영규 역시 기존의 중후하고 무게감 있는 이미지에서 탈피하는데 성공한 것과 같은 사례라 볼 수 있으며, 이후 김병욱 PD의 후속작들인 거침없이 하이킥에서의 이순재, 지붕뚫고 하이킥에서의 정보석까지 이어진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빛이 있으면 어둠도 있기 마련이다. 인터뷰에서 자주 언급했듯이 김병욱 PD는 인생은 현실이라며 시트콤 같이 항상 웃을 수 없다고 시청자들이 꿈에서 깨게 하기 위해 일부러 어두운 엔딩을 집어넣는다고 밝혔는데, 이 작품이 사실상 그 출발점이라고 볼 수가 있다. 왜냐면 그 전 입봉작인 오박사는 서브 PD였고, LA 아리랑 또한 처음부터 본인이 메인이 아니였기에 본인이 어떻게 개입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순풍산부인과는 본인이 중간에 하차했기에 후임 김영기 PD가 훌륭한 엔딩을 집어넣었다. 그러나 웬그막에서는 박정수가 암으로 세상을 떠나는 뜬금없는 결말로 충격을 주는 바람에 전파를 탄 이후 시청자 게시판에 수백여 건의 항의글이 빗발쳤는데, 당시엔 인터넷의 영향력이 미미해서 김병욱은 쿨하게 무시하고 이후에도 계속 암울한 엔딩을 넣다가 인터넷이 여론에 영향력을 미치던 2010년 봄, 지붕킥 엔딩 사태로 엄청나게 욕을 먹게 된다.

이게 특히 더 논란이 된 이유는 마지막화 바로 전 회차인 292화까지도 정수에게 큰 병이 있다는 암시가 전혀 나오지 않는데 갑자기 마지막화에서 큰 병이 있다면서 사망하는 것으로 엔딩을 맞았기 때문이다.[4] 아마도 결말을 권오중노윤영의 결혼 장면으로 화려한 해피 엔딩으로 결말을 맺을려고 했으나, 권오중이 막판에 하차하는 바람에 그만 일정이 꼬여서 급하게 결말을 암울한 새드 엔딩으로 설정한 것으로 추정된다. 아무튼 이 때문에 이 작품을 보려는 사람들한테 292화까지만 보라고 추천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래도 마지막화에 반영된 김병욱식 연출 철학만 차치하고 본다면 초기 3대 시트콤(순풍/웬그막/똑살) 중 기본적으로 가장 편하게 보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기획의도에서도 볼 수 있듯이 과장된 묘사를 절제하고 일상적인 느낌을 강화했다. 사람이면 누구나 있을 이면성을 고루고루 다루었으며, 누구는 항상 착하고 호구인데, 누구는 항상 벗겨먹거나 못된 놀부 심보인 식의 극단적인 면이 덜하다. 일단 최악의 발암 캐릭터 박영규가 카메오 출연 2번을 빼면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는 점이 크다. 순풍에서의 박영규 푸시는 IMF 당시 방영될 때엔 뺄 수 없는 인기 요소 중 하나였지만, 오늘날 보면 못된 놈이 내러티브 빨[5] 받아 응보도 잘 안 받고 오히려 웃음포인트로 자주 띄워진다는 점이 못마땅할 만한 면도 공존했다. 똑살은 한술 더 떠서 박영규가 막장성을 한층 파워업해서 재등장하는데, 그런 박영규와 동급 이상인 캐릭터만 자그마치 3명이나 되고, 등장인물들의 평균 암유발 지수 또한 단연 최강이다. 심지어 마누라 이응경(이응경)까지 막장 캐릭 3대장 중 하나로 군림하며 가히 쓰레기 부부 조합까지 연출.[6][7] 그에 비해 웬그막은 독보적인 발암캐라곤 노영삼 단 하나 뿐이고, 그나마도 인과응보를 당하는 편이 많아 호불호가 덜 갈리니 누구나 상대적으로 편하게 시청이 가능하다. 멀쩡하다고 할 만한 캐릭은 없지만(그나마 윤영과 인삼 정도) 서로가 서로에게 멕이고 당하는 밸런스가 잘 잡혀 있는 편.[8] 이 때문에 유튜브에 올라오는 시트콤 에피소드에서도 웬그막 댓글란이 가장 평화로운 편. ‘어떤 캐릭터 진짜 암 걸리네’, ‘현실이면 진짜...’ 등의 유형의 배댓과 거기 달리는 ‘시트콤인데 과몰입 ㄴ’ 같은 일침충들의 이죽거림에서 이어지는 싸움판이 가장 적게 벌어지며, 평범하게 보면서 웃겼던 장면을 나누며 공감하는 댓글이 많다.

케이블TV 채널 FOX life 채널에서 방영한 바 있으며 본방은 밤 8시 50분, 재방송은 익일 새벽 1시와 오전 10시 50분. 그런데 2012년 6월 22일을 끝으로 SBS와의 계약 문제로 인해 120회에서 종영했다가 2013년 3월부터 다시 BEST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는 이름으로 120회 이후 내용도 계속 방영중이었으나 무슨 이유 때문인지 갑자기 또 종영되었다.

현재 전편을 SBS ALL VOD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스트리밍으로 시청 시 화질은 인터넷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저용량판보다 나은 편이며, 480p 정도의 화질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단, 다운로드는 유료다. 15,000원이나 SBS STAR에서 한달가량 출첵하며 쌓은 포인트로 정액권을 끊으면 무제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저화질판에 서러웠던 매니아들은 이참에... 또한 현재는 BTV에서도 스트리밍이 가능하다.

그리고 2018년 6월부터 유튜브 SBS NOW 채널에서 '영삼이의 할리우드 액션' 편을 비롯해 공식 하이라이트를 비정기적으로 올려주고 있으며, 2019년 2월부터는 템플릿이 바뀐 채로 썸네일이 올라가고 있다. 또한 2020년부터는 웬그막 1회 2편중 1편만 편집된 하이라이트가 빽능 - SBS 옛날 예능 채널에 올라가고 있다. 그리고 웬그막은 방송 3사 유튜브 아카이브 공개의 수혜자가 되었지.

2018년에는 케이블 채널 FX에서도 재방송을 해 주고 있었으나, 잘 방영하다가 중간에 끊고, 갑자기 다시 1화부터 방송하는 짓을 몇 번을 반복하고 편성 시간도 멋대로 바꾸는 몇년 전에 했던 짓을 또 하다가 11월 부로는 편성표에서 아예 없애 버렸다.

네이버 시리즈온에서도 서비스중이다.

인터넷 커뮤니티에 웬만의 몇몇 에피소드를 추린 짤방이 종종 올라오곤 하는데, 반응을 살펴보면 '시트콤계의 레전드', '시대를 잘못 타고난 시트콤'이라는 평이 많다. 또한 극대노 에피소드에서의 신구 짤방은 SNS 프로필 사진으로도 많이 쓰이고 있다. 이게 프사로 올라오면 짤없이 분노 확정.

소위 레전드로 불리는 편들 중 대부분이 150화 이전에 많이 몰려 있다. 200화 이후로는 에피소드의 힘도 좀 약해지고 재미성도 좀 떨어지는 편이다. 아무래도 3명이라는 적은 작가진만으로는(김병욱 PD도 작가로 참여하는 것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는 4명) 굴리는 데 한계가 좀 보인다는 것을 대변해 준다. 순풍산부인과나 똑바로 살아라가 최대 일곱 명 가까이 동원되는 것을 감안하면 엄청나게 소수 정예 멤버인 셈이다. 앞서 언급되었던 것처럼 순풍산부인과가 3년 가까이 방송하면서 주제 고갈, 출연진의 잦은 하차 등 정말 고생했는데 웬그막이 그래도 마지막 스토리 말곤 전체적으로 292화까진 좋았단 평을 얻고 있다.

기타 단점이라면 상대적으로 캐릭터적인 측면이 밋밋하다는 점으로, 부동의 노구영삼이 외 꼴찌족, 노주현 정도를 제외하고 상대적으로 캐릭터 개성이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소방서 직원들의 경우 비중이 너무 오락가락하고 캐릭터성도 서로 크게 차이나지 않으며, 주현과 정수의 고명딸 윤영과 같이 구체적인 캐릭터 묘사에 실패한 사례도 꽤 보인다.[9] 다음 작품인 똑바로 살아라의 경우 이 작품과 반대로 캐릭터성과 이를 이용한 케미의 개그를 중시하며 모든 캐릭터를 고르게 활용한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2023년 기준으로 삼성 태블릿이나 스마트폰,TV가 있는 경우 삼성 TV 플러스 어플에서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무료 시청이 가능하다.

3. 기획의도[편집]


요즘의 여타 시트콤들이 보여주는 지나친 희화화 과장 연기, 상황의 비현실성 등을 가능한 배제한 '일상성 위주'의 색다른 시트콤의 한 전형을 제시한다.

서로 닮은 데라곤 없는 형제 노주현노홍렬(이홍렬)은 이웃에 살면서 때론 싸우고 때론 화합하며 살아가는데, 이들의 일상을 통해 생활 속의 건강한 웃음을 유도한다.

매회 이야기가 완료되는 시트콤의 특징과 장점을 살리되 상처한 홀아비 홍렬과 이혼녀 종옥(배종옥)의 사랑 이야기를 가미시켜 '연속극형 시트콤'으로 정착시킬 예정이다. 극중 주요 무대 중의 하나인 소방서의 일상을 통해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활용하고 소방관이란 직업이 가진 역동성과 활력을 영상화할 예정이다.


다만, 극 초반에는 기획의도대로 소방서 이야기가 많이 나왔으나, 중반 이후론 노주현, 권오중 관련 에피소드에만 나오는 등 비중이 초반에 비해선 꽤 줄어든다. 꼴찌 4인방과 젊은 소방관들의 이미지가 중첩되는데다 실제 초반 소방서 고정출연자 몇 명이 하차한 게 그 이유. 그래도 마지막회까지 꾸준히 소방서 에피소드가 나오기는 하며 젊은 소방관들은 현철만 하차하고 재희와 지헌은 마지막회까지 계속 나온다.


4. 줄거리[편집]


노주현과 노홍렬은 대비되는 외모와 달리 형제이며 둘은 가까이 살고 있다. 형 주현은 나이 50세가 넘었음에도 진급 시험에 계속 실패하여 더 이상의 진급을 멈춘 동작소방서 직할파출소장이며, 동생 홍렬은 아내와 사별한 홀아비로 증권사를 다니다 최근 구조조정 때 명예퇴직한 뒤 조그만 베이커리를 운영하는 한편, 종일 컴퓨터 앞에 붙어 주식 거래를 하며 산다. 형 주현의 집엔 십여년 전 홀로 된, 여타의 아버지 상과는 아주 달리 편법과 변칙으로 살기 좋아하는 아버지 노구도 같이 산다. 이들 삼부자는 늘 붙어서 밥상 탁구나 동전치기 등으로 시간을 보내며 투닥거리기 일쑤다.

주현의 아내 박정수는 상품 세일과 자식 자랑 좋아하는 전형적인 주부이며, 딸 윤영은 동시 통역사로 지적인 외모나 직업과는 달리 호기심이 무척 많아 사고를 자주 치는 스타일이다. 윤영의 밑으로는 눈만 뜨면 싸우는 고등학교 1학년생 만년 영삼과 만년1등 모범생인 학급반장 초등학교 6학년생의 인삼이 있다. 동생 홍렬의 집엔 대학교 1학년인 딸 민정이 있으며 소방관인 권오중과 그의 사촌인 대학생 재황이 세입자로 함께 살고 있다. 소방일엔 베테랑이지만, 여자 문제에는 익숙치 못한 오중은 윤영을 좋아하지만 좀체 진전이 없고, 재황과 민정은 아무도 모르게 사귀다가 아무도 모르게 갈라선 후에도 이따금 다시 서로를 찾는 등 스스로의 감정에 쏠려 다닌다.

주현이 근무한 소방서엔 재미나고 독특한 캐릭터를 가진 이들이 많으며 특히 구급계장 배종옥은 지적이면서도 유머가 있는 서른 아홉의 이혼녀다. 일곱 살 된 미나[10] 홍렬의 집에서 민정에게 미술을 배우고 있어 홍렬의 집에 오곤 하다 홍렬의 따뜻한 마음에 호감을 느끼며 그와 가까워진다. 그러던 어느 날 다시 나타난 그녀의 전남편의 재결합 요구로 인해 홍렬과 갈등을 겪게 된다.[11]

마지막회에서 정수가 암으로 사망하고 1년 후, 노구는 심심하면 소리를 질러대거나 욱하는 성격을 버리고 조용해지고 할머니 한 분을 만나며 행복하게 지낸다. 주현은 가끔씩 정수 생각에 눈물을 흘리곤 하지만 소방경으로 승진 후 정말 훌륭한 소방관으로서 임무에 충실한다. 윤영은 오중과 결혼 골인 이후 아직도 달콤한 신혼 중이다. 영삼과 꼴찌족들은 여전히 공부는 못 하지만 그래도 더 이상 사고도 안 치고 모든 일들을 열심히 하는 과묵하고 성실한 학생들이 된다. 인삼은 엄마 사후 원래 장래희망이던 과학자에서 의사로 꿈이 바뀐다. 홍렬과 종옥은 늦둥이 아이를 가지게 된다. 재황은 미국으로 유학을 가면서 민정과는 아쉽게 결별한다. 홍렬네 앞집인 오중네 집에 살던 사람들은[12] 모두 다 떠나고 각자 갈 길로 가서 더 이상 그 집에는 아무도 살지 않게 되었다.[13]

다들 특별할 게 없지만 소소한 일상의 행복과 아픔을 느끼며 평범하게 살아가지만, 모두가 모여서 왁자지껄 살아가던 신대방동에서의 나날들을 그리워한다.

5. 등장인물[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등장인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시대상[편집]


2023년 기준으로 시트콤이 방영된 시기와 비교하면 시대 차이가 많이 나게 되며, 새천년이 시작된 이후 2002년 한일 월드컵 개최 이전의 희망찬 밀레니엄 시대 분위기를 잘 보여준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따라서 방영 시기가 IMF 외환위기가 거의 끝나가는 시기와 겹치기 때문에[14] 주로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15]의 대한민국 정서가 잘 반영되어있다. 그리고 시트콤이 방영되던 2001년 당시 시사 사건이나 그 외 사회적 이슈 등을 중심으로 이를 패러디하는 에피소드들도 많았다.

작중 시아버지인 노구와 며느리인 정수와의 관계를 보면 시아버지의 지나친 며느리 구박 모습은 현재와 비교하면 논란이 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고, 며느리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선된 현 시점에서는 시대가 많이 달라졌다고 평가할 수 있다.

25화 주현의 연대보증 에피소드를 보면 당시 주현은 5,000만원의 연대보증을 서게 되는데 이런 에피소드를 보면 당시에는 연대보증 문제가 비일비재하던 시절임을 알 수 있고, 현대 기준으로 5,000만원이면 거액인 돈이 2001년이면 웬만한 지방 중소도시 아파트나 대형 승용차 한 대 값을 살 수 있는 돈이다. 물가상승률을 고려해도 상당한 금액을 날렸다고 볼 수 있는 부분.

지나가는 버스 도색을 보면 2001년 당시에는 서울 시내버스 도색이 전면 개편되기 이전 시기라 전부 노란색 버스로 이루어진 도로 풍경을 볼 수 있다. 버스 도색은 2004년 7월에 노선 개편과 함께 녹색, 파란색, 주황색으로 각각 변경된다.

116화 영삼의 혜미 집에 초대하기 편에서는 혜미의 집에는 모뎀을 쓰기 때문에 인터넷이 많이 느리다며 영삼에게 숙제 자료 찾기 목적으로 인터넷이 되는지 물어보는데 이때 본인 집은 초고속 인터넷인 ADSL을 쓴다며 연속 자랑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당시 ADSL이 한참 떠오르는 시기이면서 아직 모뎀을 쓰는 가정이 제법 남아있는 시기였기에 당시는 모뎀에서 ADSL로 넘어가는 과도기 시대였음을 알 수 있다.

방영 당시에는 컬러폰이 거의 존재하지 않았던 시절이기 때문에 등장인물 전원 카메라가 없는 흑백 액정의 휴대폰을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컬러 휴대폰이 보편화되기 시작한 시기는 방영 종료 이후인 2002년 하반기 이후이며 폰카가 활성화되기 시작한 시기는 2003년 이후이므로 순풍과 웬그막에서의 휴대폰 사용 장면은 단순 전화통화나 기껏해야 문자메시지 용도로만 비춰졌다. 하지만 2003년에 방영한 똑바로 살아라는 컬러링 벨소리와 카메라가 달린 컬러폰이 등장하게 되고, 당시 대사를 들어보면 영규는 안재환 선생 휴대폰을 주우면서 컬러인가 궁금해하면서 카메라도 되나? 라고 물어보는 장면이 있고,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는 장면이 나오기도 해 순풍 산부인과와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와 비교해 시대가 제법 달라지게 되었다.

노구의 허세 편에서는 노인대학에 다니는 한 영감에게 본인 아들 노주현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는 거짓 자랑을 하게 되는데 이때 필름카메라로 찍은 노주현 사진을 인삼이가 스캐너를 이용해 컴퓨터로 옮긴 후 당시 대통령인 김대중 전 대통령 사진과 합성해 증거물로 보여주는 장면을 볼 수 있다.[16] 이런 장면으로 봤을때 방영 당시에는 양김시대 주역 중 한명인 김대중 전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 재임했던 시대였음을 알 수 있고, 사진을 컴퓨터로 옮길 때 스캐너로 일일이 번거롭게 진행하는 불편한 시대였음을 알 수 있다. 국가원수의 경우에는 이 다음 작품인 똑바로 살아라(2003년)가 방영하는 시기에 노무현 전 대통령(참여정부)으로 국가원수가 바뀌게 되어 세대교체에 따른 시대적 분위기가 한층 달라지기에 이른다.

방영 당시에는 아직 디지털 카메라가 보편화되기 이전인 필름 카메라가 주로 쓰이던 끝물이기 때문에 사진을 찍을때 전부 필름 카메라로 찍는 당시의 아날로그 적인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17] 일단 오중의 사윗감 편에서는 필름 한장이 남아서 오중과 같이 집에서 가족사진을 찍는 모습이 있고, 183화에서는 오중이 클럽에서 찍힌 사진을 없애버리기 위해 새벽에 노구네 집에 몰래 잡입한 뒤 윤영의 방에 들어가 현상하기 이전의 클럽에서 찍은 카메라 필름 장면을 가위로 잘라버리는 현재로서는 보기 힘든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가끔씩 현상된 사진을 찾으러 가기 위해 현상소에 가서 사진을 원본 사진이 담긴 필름과 같이 찾아오는 장면을 볼 수 있고, 결혼사진 촬영 에피소드에서는 하루만에 사진이 나온다고 하는데 17분만에[18] 사진이 완성된다고 하면서 17분 현상소에 가서 사진을 찾으라는 사기꾼의 대사를 볼 수 있다.

방영 당시에는 비디오 대여점이 아직 활발하던 시기였기 때문에 비디오 가게에 들러서 영화를 고르는 장면을 자주 볼 수 있고, 146화 홍렬의 새로운 가게를 정하는 에피소드에서는 새로운 가게로 건강 보조 식품과 아이스크림 가게, 비디오 샵을 고르는데 이때 비디오 샵 편을 든 권재황은 영화를 공짜로 볼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이기 때문에 셋중에 가장 전망이 좋다고 말하기도 했다(...) 박정수는 영화에 대해 잘모르는 홍렬은 비디오 가게와는 안어울린다며 반대했지만 노주현은 비디오 가게를 처분하는 친구네 집 비디오 테이프를 동생 홍렬에게 싸게 팔아주기 위한 계획으로 비디오 샵으로 하라고 설득했다. 따라서 이런 에피소드를 통해 당시만 해도 비디오테이프를 꽤 이용했다고 볼 수 있어 비디오 테이프가 완전히 몰락된 현 시점에서는 격세지감이라고 할 수 있다.[19]

방영 시기가 시기다 보니 흡연하는 장면이 대놓고 나오기도 하며 남성 출연진 거의 대부분이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일단 노주현의 승진 편인 131화에서는 승진 발표를 기다리는 동안 소방서 바깥쪽 계단에 앉아 씁쓸하게 담배를 피우는 장면이 있고, 160화에서는 결혼기념일 서프라이즈 때문에 자식들을 데리고 인형탈 공연 연습을 하던 도중 말을 안듣는 자식들에게 혼을 내기 위해 회초리를 휘두른 뒤 고래 탈을 쓴 상태에서 담배를 피우는 장면이 있다. 또한 노주현의 식탐 편인 227화에서는 밤 12시까지 서장 집 거실에 앉아 TV를 보면서 식혜를 기다리는데 집안에서 대놓고 흡연하는 소방서장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 밖에 노구도 본인 방에서 연기를 가득 내뿜으면서 대놓고 담배를 피우는 장면도 있고, 지금 방영하는 TV 프로그램에서는 나오지 않는 제떨이가 방송 소재로 나오기도 했다. 이런 장면을 통해 당시만해도 실내에서 흡연하는 경우가 많았던 당시 시대상을 알아 볼 수 있다. 방송 드라마의 흡연 장면은 KBS의 경우 2002년 하반기부터, 본 드라마를 방영한 SBS는 2003년부터 MBC는 2004년부터 각각 흡연 장면을 금지하기 시작했다.

그밖에 풍자 관련 에피소드를 보면 2001년 3월 25일에 방송한 신구 집안 대 홍렬 집안의 싸움을 다룬 60화2000 남북정상회담을 연상케 하며, 영삼과 미나가 각각 특사 역할을 맡아 양쪽 집을 왔다갔다 하면서 편지 내용을 대신 낭독한다. 그리고 영삼과 인삼이 개당 2만원의 게임기를 장만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62화에서는 인삼은 누나 윤영의 대박 아르바이트로 금방 2만원을 모았지만, 영삼은 자질구레한 일을 해가며 힘들게 푼푼이 돈을 모은다. 이는 1997년 외환 위기를 거치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노동시장의 양극화 현상을 풍자한 것이다. 영삼이 힘들게 알바하는 장면에서 사계가 BGM으로 깔리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는데, 이 에피소드에서의 인삼은 책상머리에 앉아서 후한 월급봉투를 받으며 보람차게 일하는 화이트칼라 노동자를 상징하고, 영삼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뼈빠지게 일하면서도 얄팍한 월급봉투를 받는 암울한 현실에 놓인 3D 업종의 하급 블루칼라 노동자를 상징하는 인물이라 할 수 있겠다. 그리고 며칠만에 기껏 2만원을 다 모았더니 저금통째로 들고 문방구로 가던 길에 돌부리에 걸려 넘어져 쏟아진 동전들 중 일부를 지나가던 애들이 주워가버려 그 돈을 메우기 위해 다시 돈벌이 모드가 되는 대목은 산업재해를 당하고도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하는 현실을 풍자한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또, 영삼과 꼴찌족, 인삼과 미나가 공원에서 민정과 재황의 키스 장면을 사진 찍고 이를 가족들에게 말하려는 73화는 언론통제부정부패를 풍자하는 내용이다. 본화에서 영삼과 꼴찌족, 인삼과 미나는 우연히 공원에서 민정과 재황의 키스 장면을 사진으로 찍게 되고, 그 다음날 가족들과의 저녁 식사[20] 때 가족들에게 알리기로 약속한다. 그러나 결국 영삼과 꼴찌족은 재황과 민정이가 제공한 오락기와 과자[21]에 매수되고, 인삼은 형들의 해코지가 무서워서(권력) 진실을 말하지 않게 된다.[22] 이에 화가 난 미나는 혼자서 진실을 밝히기로 하고, 재황의 방에서 그 사진을 찾아내지만[23] 그 때 마침 사진을 오중과 재황에게 뺏겨 결국 사진은 불태워진다. 극 중 영삼이 "진실? 진실이 뭔데? 진실은 오락기야!" 라고 말하는 장면은 압권이다.

박정수와 이홍렬이 땅 파는 문제로 맞붙었던 74화는 이인제김종필 간의 비방전[24] 논란을 다뤘다.

신문 배달 아르바이트하는 유남규와 이를 막으려는 신구의 싸움으로 시작했던 147화는 신문고시제 이전의 에피소드를 극화했다.[25]

방장을 맡았던 이재황과 함께 살던 식구들과의 다툼이 나왔던 196화는 DJP연합의 존속 여부를 두고 김종필 자민련 명예총재와 이한동 국무총리와 벌어졌던 갈등을 빗댔다.[26] 극중에서 권오중의 눈을 감고 지긋이 김종필의 명언인 '유구무언이야' 라고 치는 대사가 압권.

주식 매각으로 인해 노구의 극대노가 다시 발동하여 주현 일가가 대피했던 220화는 극 초반에서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 당시 아프가니스탄 난민들의 모습이 나왔다.

201화 '민정이의 펀치' 편은 9.11 테러와 그 직후 국제사회의 대처등을 묘사한듯한 장면이 등장한다. 가족들 사이에서 경찰관 노릇을 하는 노구의 모습과 불의의 일격을 당한 후에 분노가 폭발한 노구에게 지레 겁먹는 소방서 대원들, 민정이를 숨겨준 노홍렬에 대한 노구의 최후통첩 등이 미국과 아랍세계를 연상시킨다.

영삼의 안마 아르바이트가 주현의 친구 김기주가 선물한 온열안마침대로 인해 끝나버리는 150화는 기술의 지속적인 발전으로 기계가 노동 인력을 대신하는 이른바 기술적 실업을 묘사한 내용이다. 이것 말고도 전체적으로 보면 노동의 역사를 함축적으로 나타낸 듯한데, 인삼이 안마 알바에 끼어든 것은 인구의 증가에 따른 노동 공급의 증가를, 이영감이 가져온 안마기를 영삼이 몰래 물을 묻혀 고장내는 장면은 19세기 영국산업 혁명 당시 있었던 러다이트 운동[27], 종옥이 노구에게 경락 마사지를 해 주겠다고 하는 장면은 여권 신장에 따른 여성의 적극적인 노동 시장 진출을 연상시킨다.

이런 시대상을 보면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가 방영된 시기까지는 1990년대 중후반 분위기가 혼재된 특징을 볼 수 있어 밀레니엄 시대 특유의 독특한 감성을 엿볼 수 있지만 김병욱 감독의 이후 작품인 2003년 작 똑바로 살아라부터는 이런 독특한 시대 분위기는 많이 옅어지기 시작하고, 집안 인테리어의 모습이나 국가원수의 교체에 따른 전체적인 시대 분위기가 1990년대 보다는 이후의 2000년대 중후반과 거의 비슷한 분위기를 풍기기 시작하는 것을 볼 수 있다.[28] 문화적으로는 디지털 카메라는 아예 등장하지 않았던 순풍, 웬그막과 달리 2002년 월드컵이 끝난 이후에 방영한 똑살(2003)부터는 디카가 등장하기 시작해 사진을 현상소에 맡기는 장면은 극에서 사라지기 시작했고, 집안에서 제떨이에 털면서 대놓고 연기를 가득 뿜으면서 흡연하는 순풍, 웬그막과 달리 똑살부터는 담배 모형만 간접적으로 등장할 뿐이지 직접적인 흡연 씬은 더이상 나오지 않게 된다. 그밖에 단음 벨소리에서 40화음, 64화음까지 등장하면서 흑백이 아닌 컬러폰으로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면 불과 1~2년 사이에 분위기가 급격히 바뀌었음을 잘 보여준다.


7. 테마별 에피소드 목록[편집]


SBS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의 테마별 에피소드 목록이다.

파일:웬그막 로고.jpg
에피소드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노구 관련 에피소드|

노구
]]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노주현 관련 에피소드|

노주현
]]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박정수 관련 에피소드|

박정수
]]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노홍렬 관련 에피소드|

노홍렬
]]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배종옥 관련 에피소드|

배종옥
]]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권오중 관련 에피소드|

권오중
]]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홍석천 관련 에피소드|

홍석천
]]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노영삼 관련 에피소드|

노영삼
]]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대립 구도|

대립 구도
]]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러브라인|

러브라인
]]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가족애|

가족애
]]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허세|

허세
]]
그 외 에피소드는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기타 에피소드 참고




8. 설정오류[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논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9. 다시보기[편집]


다시보기 링크.


10. 촬영 소품[편집]



10.1. 자동차[편집]


  • 노주현 - 기아 리오(레드), 현대 EF쏘나타(화이트)[A], 현대 각그레이스(실버)[29]
  • 박정수 - 현대 EF쏘나타(화이트)[A]
  • 이홍렬 - 현대 뉴 그레이스(실버), 기아 옵티마(화이트 펄)[30][31]
  • 배종옥 - 현대 아반떼 XD(실버)[32]
  • 최윤영 - 대우 라노스 줄리엣(레드) → 기아 리오(레드)[33] → 현대 EF쏘나타(화이트)[34][A]
  • 김민정 - 현대 쏘나타 Y2(블랙)[35]→ 현대 아반떼 XD(실버)[36]
  • 함재희 - 현대 아토스(골드)
  • 윤영삼 - 대림 스쿠터
  • 기타 차량 - 현대 EF쏘나타(그레이), 현대 뉴 EF쏘나타(화이트), 기아 엔터프라이즈(블랙, 화이트), 현대 에쿠스(블랙), 쌍용 체어맨(블랙투톤), 대우 레간자(블랙), 기아 크레도스(실버)[택시], 기아 타우너(레드투톤)[37], 기아 스펙트라(그레이)


11. 여담[편집]


  • 작품의 배경은 서울특별시 동작구 신대방동이지만, 정작 촬영의 대부분을 경기도 고양시 일산신도시 일대에서 촬영했다. 작중 노주현이 근무하는 소방서 정도만 실제 서울 동작소방서였고, 다른 촬영지 대부분이 경기도 고양시 일산 지역에 있다.[38][39] 세트 촬영(주현 집, 홍렬 집 등) 역시 일산 SBS 제작센터 스튜디오에서 촬영했다.

  • 극중 노구와 주현 일가가 사는 집은 정발산 자락 옆 고급주택이 밀집한 저동초등학교 근처인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 무궁화로 86번길 7-29번지에 자리한 주택이다.[40] 본편을 보다보면 집 오른편 공터는 촬영 당시 아무것도 없는 나대지였으나, 2016년 경에 주택이 들어섰다. 해당 건물의 현재 모습은 네이버뷰, 구글뷰 등으로 확인 할 수 있다. 홍렬과 종옥, 그 식구들이 살던 아파트로 나오던 곳은 일산서구 대화동 장성1단지 동부아파트 103동이고, 오프닝과 야외 장면으로 자주 나온 곳이며, 166화부터 탄현동 큰마을대림현대아파트 123동으로 나왔다. 홍렬이 운영하던 빵집은 마두동에 위치한 삼성1단지 아파트 앞 일산로에 있던 크라운베이커리[41], 그 후 닭집으로 나오던 곳은 중산마을 주택가 쪽이었다. 그밖에 정발산, 대화동 주택가나 탄현동, 중산마을 아파트 단지 등이 자주 등장했다. 그리고 병원이 나오는 장면은 '일산복음병원'만 나왔으며 '그랜드백화점'도 가끔씩 나왔다. 그리고 등장인물들이 타는 버스는 158번(서울 신성교통 소속)만 등장했다.[42] 일산 사는 위키 유저들은 잘 보면 자기 사는 동네의 20여년 전 모습이 저기에 있으니 한번 둘러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

  • 자영업을 하는 홍렬의 경우 IMF 영향 때문인진 몰라도 업종이 수시로 바뀌었다. 극초기에는 주식 전업 투자가[43] 겸 도넛집을 운영했다. 인물소개에서도 도넛집을 운영한다고 기재된데다 3화에선 홍렬이 장사 끝나고 집에 가져온 도넛을 재황이 먹는 장면도 있다. 하지만 도넛집은 언급만 됐을 뿐[44] 직접적인 도넛집의 가게 장면은 나오지 않았었다. 그러다가 갑자기 베이커리로 바꿨는데, 크라운베이커리에서 스폰을 받았는지 이름 자체는 Crewn Bakery로 나왔다. 베이커리 장면은 상당히 자주 나왔었는데, 등장인물들끼리 빵집 상호를 직접 부르는 경우는 단 한 번도 없었고 그냥 빵집이라고만 불렀다. 홍렬이 가게에서 전화받을 때도 집전화처럼 "여보세요?"라고 받는다.(...)[45] 중반기 가서 계약이 끝났는지 닭요릿집으로 바뀐다. 업종을 바꿀 때 가족 구성원들끼리 어떤 걸 시킬지 싸우기까지 한 에피소드도 있다.[46] 원래는 상호 그대로 '닭익는 마을'로, 실제 BBQ치킨 제네시스에서 운영하는 닭 체인 프랜차이즈 식당이다. 그런데 PPL 계약이 잘못 되었는지, [47] 아니면 시청자들의 항의가 있었는지, 상호 일부를 임시방편으로 가리고 닭OO 마을로 바뀌어 나왔고, 이름 부를 때는 '닭 마을'로 불렀다.

  • 김병욱 PD가 연출한 하이킥 시리즈빵꾸똥꾸와 비슷한 느낌의 단어가 여기서도 등장하는데, 그것은 바로 열라붕신(...). 주로 영삼이와 꼴등친구들이 자신들의 기준에 미달하는 못난 사람들을 평가하며 쓰는말로 극초반에 자주 사용되었고 69화 열라붕신 오중에선 메인 에피소드로 쓰였다. 순화해서 저 정도지 직역하면 병신. 하지만 69화 이후로 아주 간간히 쓰이다가 너무 저급한 단어라 시청자들의 항의를 받았는지 일체 쓰이지 않는다. 또 미나가 자주 쓰는 하 참, 나 참, 별 참이 있지만, 크게 화제되지는 못했으며, 극 후반부에선 역시 쓰이지 않는다.

  • 영삼이 친구 중 하나인 김인종(김준홍)의 경우 몇몇 에피소드를 유심히 살펴보면 대사를 하면서 손바닥을 만지작 거리면서 보는 행위를 하는데 자세히 보면 손바닥에 써놓은 대사를 보면서 연기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긴 대사들도 아닌데 그렇게까지 연기한 것을 보면 대사를 잘 못 외우는 스타일이거나 어떤 사정이 있었을 듯.

  • 유명한 배우들이 카메오로 상당히 많이 출연했었는데, 전작에서 호흡을 같이 했던 박영규, 박미선, 김성은[48], 김성민[49], 정인선[50], 표인봉(156화), 이창훈[51], 윤기원(235화) 등이 출연했었고, 후속작 똑바로 살아라간호사 이채연단역으로 출연했으며, 이 밖에도 박형준(62화), 김병세(164화,165화), 윤종신(156화, 224화), 장항준(224화), 유서진(45화), 조혜련(145화), 이성미(171화), 백봉기(246화), 이세창(49화), 오대규(11화와 17화) 등도 출연했다. 지금은 톱스타가 된 배우들이 단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는데, 대표적으로 공유는 재황과 민정이 헤어진 중간에 만난 남자 역으로 출연했고, 윤진서는 혜미의 학교 친구로 등장하며, 이동욱은 재황의 동창으로 나와 재황으로부터 사주를 받고 민정을 유혹하려는 남자로 나왔다.[52]


  • 266화를 기점으로 권오중의 극중 세트 촬영 헤어스타일이 어색해지며, 야외촬영 때는 가발을 쓰고 나오는데, 이는 2003년튜브에 캐스팅 되어 반삭발을 했기 때문이다. 물론 반삭발을 한 것은 그나마 협의가 된 사항이었으나, 결정적으로 야외촬영이 있는 날 무단으로 펑크를 내 김병욱과 권오중 사이에 심각한 불화가 있었으며[53][54], 결국 미국으로 3주간 소방훈련을 갔다는 극 중 설명으로 대체된 채 하차하여 280화 이후로는 더 이상 출연하지 않는다. 293화 끝에 종방연 기념사진+동영상이 붙어 방영되었는데, 거기서도 권오중은 찾아볼 수 없다.[55] 종영을 불과 13화 앞두고 일어난 일이라 막바지 권오중의 부재에 아쉬워하는 시청자들이 꽤 있었다. 그래도 권오중은 후에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카메오로 출연(콩콩귀신 역)했고, 나아가 2018년 작품인 너의 등짝에 스매싱에도 고정출연도 했었던 것 외에도 2003년에는 비록 출연은 하지 않았지만 똑바로 살아라 캐스팅 제의도 있었던 것만 봐도 이미 앙금은 진작에 풀린 상황이었다.[56] 280회에 빠지면서 발생한 것이 293회의 엔딩

  • 3부자로 나오는 신구, 노주현, 이홍렬은 극중 서울 사투리가 배어나오는 말투를 쓴다. 세 연기자의 실제 고향이 모두 서울이기 때문이다. 특히 노구의 (작중) 고향이 북한으로 설정되어 극중 가끔씩 평양 방언을 쓰는 씬도 있긴 하지만, 대체로 그의 말투를 들어보면 거의 대부분을 서울 사투리로 연기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매회 에피소드가 끝난 후 간간히 NG 영상이 붙어 방영되는데 상당히 재미있다. 그 중에서도 NG 장면이지만 그대로 방영된 82화 엔딩씬레전드로 손꼽힌다. NG 비중이 가장 높은 배우는 권오중, 노주현, 이홍렬 정도. 특히 노주현은 박정수가 대사를 틀리자 로우킥을 날리려고 하며(...) "그것도 못 외우냐 븅신아?" 라면서 놀리기도 한다. 이에 박정수가 웃으며 농구공을 노주현에게 던지는건 덤. 평소 배우 노주현의 이미지를 생각한 시청자들이라면 아주 신선한 충격일 것이다.[57]

  • 전작처럼 여기도 흡연 장면이 의외로 자주 나온다. 131화에서 주현이 본인의 승진 시험 합격 공고를 재희한테 대신 봐 오라고 하는 동안 담배 한까치를 꺼내 피고, 160화에서 자식들이 자기 뜻대로 안 움직이자 열받은 노주현이 어인복 입은 채로 담배를 맛있게 펴댄다. 노구도 보증 문제로 여러번이나 담배를 피웠고, 노홍렬도 배종옥과의 연애 때문에 속상해서 여러번 담배를 피우는 게 확인됐다.

  • 주병진배종옥의 前 남편으로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성폭행 혐의 때문에 구속되어 무산되었다. 물론, 나중에 완전히 무죄로 끝났지만... 대신 출연한 배우는 김병세.

  • 원래는 김찬우권오중의 역할이었는데, 기사. 당시 드라마 여자만세와 같이 고민하던 중 더 큰 스타로의 도약을 위해 여자만세를 택하고 대신 절친 권오중이 바통을 이어받아서 들어가게 된다. 결과적으로 권오중은 전작에 이어서 다시 출연하게 된 셈이다. 그리고 여자만세도 성공하면서 결과적으로 김찬우와 권오중은 둘 다 윈윈한 셈이 되었다.

  • 노주현과 배종옥, 김민정은 1990년 KBS 주말극 꽃피고 새울면에서도 가족이었는데 10년만에 다시 뭉쳤다. 노주현과 배종옥은 남매지간이었고, 노주현과 김민정은 부녀지간이었다.[58]

  • 신구와 박정수는 2018년, 연극 <장수상회>에서 부부로 출연한다. 고집있는 며느리와 시아버지가 부부로 만났다! 신구는 인터뷰에서 "웬그막에서 고부관계 였으니 척하면 다 안다"고 답변했다.

  • 신구와 김민정은 왕과 비에서 사실상 정적이었으나 웬그막에선 몇가지 에피소드를 제외하면 원만한 관계였다. 종영 이후에는 두루넷 CF에 부녀지간(!)으로 출연했다.

  • 노주현과 박정수도 종영 이후 케펜텍 CF에 동반출연하기도 했고, 약 10년후 폼나게 살거야에서 러브라인으로 다시 만난다.

  • 윤영삼과 이혜미는 종영 이후 청춘시트콤 레츠고에서도 커플로 출연하는데 웬그막에서와 같은 배드엔딩이 아니라 꽤 진전된 관계로 나왔다.

  • 에피소드가 시작될 때 나오는 음악은 Jean knight의 Mr. Big Stuff이다.

  • IZ*ONE 출신 김민주가 재미있게 본 시트콤이라고 한다.[59] 냉장고에서 웃음을 참는 신구를 배경화면으로 한 달 동안 해 놨다고 한다.#

  • 방영 도중 2001년 7월 1일부터 소방 마크가 종전 비둘기에서 새매로 바뀌고 소방복이 주황색 통합 기동복, 회색 근무복[60]으로 교체되었다.

  • 극중 노구 역으로 나온 배우 신구는 출연 당시 1936년 생으로써 65세로 당시에는 상당한 고령이며, 그 후에 출연한 배우들 대부분이 배우 신구보다 나이가 많은 배우가 없지만, 딱 3명이 신구보다 나이 많은 배우가 출연하였는데, 극 중 박정수 친구 어머니(67화)로 출연한 1933년 생 배우 유명순[61] 노주현이 속한 소방서에서 1회성 소방서장(238화)으로 나온 1933년 생 원로 성우 김수일이며, 노구의 형(91화)으로 출연한 1918년 생 원로배우 장인한[62] 3명이다.

  • 극중 TV를 틀어놓은 대부분의 씬들에서 정체불명의 캠페인 내지 드라마 소리가 반복적으로 나오는데, 1998년부터 1999년까지 EBS에서 방영한 청소년 드라마 내일의 한장면이다. 해당 장면

  • 종영된 지 20년이 넘은 상당히 오래된 드라마임에도 SBS 홈페이지에 드라마 장르 인기순위 1위를 차지하고 있었으나 2023년 8월 10일 기준 약간 밀려나 4위를 차지하고 있다.[63]

  • 놀랍게도 해당 시트콤의 주연들 중 배종옥과 이재황만 혈액형이 O형이고, 나머지는 모두 A형이다.[64]

11.1. 게임화[편집]


파일:attachment/잘만테크.jpg

2002년 '잘만하면 그들을 막을수 있다'라는 제목으로 당시 유행하던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화 되었다. 패키지 사진이 단 한장도 돌아다니지 않는걸로 봐서 주얼게임으로만 유통된 것으로 추정된다. 인트로 영상에서는 멀쩡하게 3D캐릭터가 얼굴까지 완성되어 있지만 막상 게임 플레이시에는 실사를 디지타이즈화한 얼굴로 바뀌어있다. 게임성은 영상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처참한 편. 꼴찌 4인방이 나온다는 것 외에는 원작 시트콤과는 전혀 관련이 없으며 1분도 안돼서 질리는 반복성 BGM, 스토리의 부재, 밋밋한 타격감, 단조로운 게임성, 빈약한 아이템 요소, 이질적인 그래픽[65] 등 모든 면에서 무료 플래시 게임인 불멸의 이순신 게임보다도 못하다. 또한 몇몇 졸개들의 공격모션 중에서 확실한 건 아니지만 무언가 메탈슬러그 시리즈의 폭발 모션을 개조하거나 그대로 쓴 듯이 보이는 이펙트가 존재한다. 여담으로 게임을 클리어하면 크레딧으로 꼴지 4인방을 맡은 배우들의 메이킹필름이 나온다.

제작사인 네즈소프트는 당시 기사에 따르면 이 게임과 더불어 전략 시뮬레이션게임 이노블, 액션 슈팅 전략 시뮬레이션게임인 에어 워리어, 온라인 롤플레잉게임 대도무문을 함께 개발중이었으나 결국 이 게임 이외에는 출시도 못하고 망한 것으로 보인다.


11.2. 거침없이 하이킥과 비교[편집]


여러모로 같은 PD다른 방송사 작품인 거침없이 하이킥과 대조되는 점이 많다. PD 항목에서도 그렇듯이 이 사람 작품 구성이 다 비슷한 편이긴 하다.

  • 노구 - 이순재
    • 공통점: 가부장적인 집안 가장이며, 고집이 세다. 그리고 극대노하는 것이 가족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며, 이때는 그 누구도 말리지 못하며 도망다니는 상황이 펼쳐진다. 게다가 두 집안 모두 장남들이 사건의 원인 제공을 더 많이 한다.
    • 차이점: 노구는 오래전에 사별하였고 겁이 없으며 싸움을 잘 하지만, 이순재는 아내가 아직 살아 있으며 싸움을 못하고 매번 친구[66]한테 괴롭힘을 당한다.[67][68] 그리고 노구는 명예퇴직하여 은행이자로 생활하지만, 이순재는 여전히 현역으로 병원을 운영하는 개인사업자이다. 거기에 노구는 가족들 중 말을 안듣는 사람에게 마늘즙을 먹이는 벌을 준 반면[69], 이순재는 자기에게 잘하는 사람에게 이순재상을 주었다.
  • 노주현 - 이준하
    • 공통점: 둘 다 먹을 걸 좋아하다 못해 사족을 못쓸 정도이며[70] 눈치며 자존심이며 둘 다 없고, 귀가 얇다.[71][72]애처가이다.[73]
    • 차이점: 노주현은 소방공무원이라는 직업이 있는데, 이준하는 백수이다[74][75] 아울러 노주현은 동생에게 형 대접을 못 받고 가끔 티격태격하지만, 이준하는 그래도 동생이랑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인지는 모르겠지만[76] 형 대접은 잘 못 받을지언정 동생과 마찰은 거의 없다.[77][78]
  • 박정수 - 박해미
    • 공통점: 시부모 말을 죽어라 안 듣고 시동생과 견원지간이다.
    • 차이점: 박정수는 소심한데 박해미는 대범하다.[79][80] 또한, 시부모 말을 드럽게 안 듣는 건 도찐개찐이나, 박정수는 노구에게 지배당하는 입장이면서도 일방적으로 말을 안 듣는 것이고, 박해미는 시아버지 이순재와 함께 집안 경제권을 꽉 잡고 있어서 시어머니 나문희가 치이는 입장이다. 아울러 시동생과 견원지간인 것도 공통점이긴 하나, 여기는 시동생이 음식 맛이 없다는 등 먼저 시비를 걸어 원인이 된 반면[81] 저기는 형수가 먼저 시동생의 일기장을 몰래 보는 등 목욕하는데 들어와서 중요 부위를 보자는 등[82] 고등학교 때 시동생 여자친구한테 만나지 말라며 꿀밤을 때리는 등 형수가 먼저 발단을 만들었다.
  • 두아들(노영삼, 노인삼 - 이민호, 이윤호)
    • 공통점: 한 명은 모범생인데 한 명은 꼴통이다.[83]
    • 차이점: 그 쪽 꼴통은 그래도 운동이라도 끝내주게 잘 하는 반면 이 쪽 꼴통은 운동조차도 젬병이다.[84] [85]아울러 이 쪽 모범생은 초반엔 싸움을 잘 못했고 동네 또래아이들에게 맞고 다녔지만 호신술을 배워서 잘 써먹는데, 그 쪽 모범생은 아주 못 봐줄 정도로 심각한 운동치약골에 처음부터 끝날때까지 싸움도 드럽게 못 한다. 거기에 이 쪽은 4살 터울에 위로 누나가 한명 또 있지만 저쪽은 연년생에 동생이 발육이 빨라 같은 학년이고, 다른 형제는 없다. 거기다가 이쪽은 형이 꼴통, 동생이 모범생이지만 저쪽은 반대로 형이 모범생, 동생이 꼴통이다.
  • 노홍렬 - 이민용
    • 공통점: 돌싱[86]이며, 형수를 싫어한다.
    • 차이점: 노홍렬은 징징이이나 자영업자로 돈을 잘 버는 반면[87] 이민용은 고등학교 체육교사이고 까칠이에 매번 교감에게 치이는 신세이다[88]. 거기에 노홍렬은 집 주인이며 하숙생들을 데리고 살지만, 이민용은 이혼 후 아버지의 집에서 무상으로 얹혀산다.
  • 배종옥 - 신지
    • 공통점: 둘째아들의 며느리 경력이 있으며, 대책없는 행동을 잘 하며, ㅈ문가스런 면들이 있다[89][90]
    • 차이점: 배종옥은 극 후반부에 결혼하여 노구 집안의 새 며느리로 들어오며, 남편과 다르게 손윗동서와 친하지만[91][92], 신지는 극초반에 남편과 이혼하였으며, 남편과 똑같이 손윗동서를 혐오하는 차이점이 있다[93][94]
  • 정두섭, 김인종, 이복건 - 김범, 황찬성
    • 공통점: 아들의 베스트프렌드들이며, 성격이 친구와 아주 유유상종이다.
    • 차이점: 두/인/복은 밥은 자기집에서 먹고 최종화에서도 친구와 함께 하지만, 김범과 황찬성은 밥도 여기서 같이 먹고 최종화에서는 각각 이별을 한다[95]. 거기에 두/인/복은 모두 영삼의 친구들인 반면, 김범은 이민호랑, 황찬성은 이윤호랑 각각 친구다. 그리고 두/인/복은 배우의 이름이 아닌 극중이름으로 나오지만[96], 김범과 황찬성은 배우이름 그대로 나온다[97].
  • 이혜미 - 강유미
    • 공통점: 큰아들의 여자친구이며, 초반에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거기에 시즌 중후반부에선 남친의 베스트프랜드와 이 있었다.[98] 아울러 남자친구가 간이며 쓸개며 다 내놓는 타입이다.
    • 차이점: 이혜미는 공부도 곧잘 하고 집에 잘 들낙거리지 않으며 각 부모는 일면식이 없지만, 강유미는 전교꼴등에 어린애들도 자연히 알게 되는 기본 상식도 그 나이 먹고도 모르는 게 상당히 많을 정도로 상당한 무식이이며, 또한 김범 못지않은 하숙을 하며, 엄마들은 서로 친구이다.[99] 거기에 이혜미는 중도에 투입하여 당연히 오프닝에 소개가 되지 않았고 띄엄띄엄 출연하였으나, 강유미는 오프닝에도 배우가 소개되며[100] 중도 하차 전까지는 딱 고정출연진이었다. 또한 남자친구가 간이며 쓸개며 다 내놓는것 또한 공통점이지만 이혜미는 아무말도 안해도 영삼이 다 해주는 반면 강유미는 민호에게 간접적으로 원하는 것을 말하고 받는 차이점이 있다.
  • 이 외에 이 쪽에서 노구의 3세들 중에는 손녀딸도 셋[101]이나 있지만, 저 쪽에서 이순재의 3세들 중에는 오로지 손자들만 있다.[102] 며느리들간의 관계를 보면, 정수와 종옥의 사이는 초반에는 잘 지내는 것처럼 보였다가 종옥이 홍렬과 결혼 후 서로 마찰도 많이 생기기도 하나, 후반에도 그리 사이가 아주 나쁘지는 않은 듯 하나, 해미와 신지의 사이는 거진 앙숙이란 점. 그리고 이 쪽의 등장인물들은 '초등학생 - 고교생 - 대학생 - 청년 - 중장년 - 어르신'으로 연령층이 거의 고루게 분포되어 있는 반면, 저 쪽의 등장인물들은 '영유아 - 고교생 - 청년 - 중장년 - 어르신'으로 초등학생과 대학생층이 유이하게 없다.
  • 아울러 이 시트콤에서는 노구 - 노주현 - 노홍렬 3부자가 모이면 자연스럽게 오락분위기를 연출하는 등[103] 자식들이 아버지와 먼저 놀자고 제안도 하지만, 거침없이 하이킥은 일체 그런 게 없으며, 거의 이순재의 강요식이었다. 이씨 유니폼에 대해서도 불만이 많았으며,[104] 이준하는 특히나 먹을 것 앞에서는 아버지도 없을 정도였고, 이민용은 그냥 가족 모임에서 거의 열외되는 식이었다[105]. 아울러 보다 못한 이순재가 자기한테 잘 하는 사람에게 이순재상을 주겠다고 했으나, 둘 다 수상의 영예를 안지 못했으며, 이준하는 하거나 말거나 관심도 없는 눈치였고, 이민용은 설령 본인이 수상자가 된다 하더라도 거절하겠다고 선언하였다.[106]

  • 그리고 촬영지 배경이 웬그막은 신대방동, 거침킥은 흑석동 으로 모두 서울 동작구 소속이다.[107]

[1] 순풍산부인과, 탱구와 울라숑의 작가, 실제로 정진영 작가와 결혼하여 슬하에 1녀를 뒀다.[2] 이 부분을 반복하기도 한다.[3] 사실 노주현이 워낙 중후한 이미지가 강해서 거리에서 시청자들을 만나도 선뜻 다가오는 사람이 없었던지라 노주현 본인도 시청자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만들어야 한다는 압박감을 갖고 있었는데, 마침 김병욱 피디가 순풍을 점차 마쳐 갈 2000년 가을에 시트콤 출연을 제의해와서 이를 수락했다고... 관련 기사. 정작 김병욱 피디는 뺨 한대 맞을 각오하고 갔는데 쉽게 수락해서 놀랐다나 뭐라나?[4] 작중 조금씩이라도 암시를 주었다면 그래도 충격이 덜 했겠으나, 상술했듯 1화부터 마지막화 바로 전 회차인 292화까지 정수에게 큰 병이 있다는 암시는 단 한 번도 나오지 않는데, 갑작스럽게 마지막화에서 병으로 숨지는 전개는 지나친 무리수였다고 볼 수 있는지라...[5] 병원장인 장인어른 빽으로 개차반인 인격에 비해 아주 대우를 잘 받고 산다.[6] 순풍의 오미선도 약간 발암스런 모습이 있기는 하였지만, 이응경급은 전혀 아니었고 그나마 개념은 있는 편이었다. 그나마 체통은 지키는 박영규와는 달리 이응경은 가면 갈수록 박영규보다 더한 발암캐가 되어갔다. 게다가 순풍의 박영규는 그래도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 하면서 선을 지키는 반면 똑살 박영규는 성격도 더 개차반이며, 일상생활에서부터 범죄 행위를 아주 패시브로 달고 있다.[7] 그나마 박영규와 이응경 부부의 딸로 나온 박혜진(전혜진)은 이런 한심한 부모에게 전혀 물들지 않은 돌연변이 개념인 캐릭터이다.[8] 사실 현실적으로 보면 밥 뜯어쳐먹거나 잔돈 삥땅치는 박영규에 비해 보증 문제로 평소에도 그렇게나 자주 꾸중을 듣고도 이후에도 반성은 커녕 또 보증을 심심하면 연달아 서서 천만, 백만 단의의 돈을 연거푸 날려먹는 노주현이 훨씬 스케일이 큰 문제로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고의로 남을 뜯어먹고 뻔뻔한데다가 반성도 안 하는 박영규에 비해 노주현은 어수룩하고 눈치가 없어서 그렇지 사람 자체는 훨씬 좋은 편이다. 그리고 노주현의 멍청함(50대 나이에도 사회인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무눈치에 뇌가 없어 보일 정도로 그렇게나 심심하면 꾸중을 듣고도 보증을 계속 서 줌)은 사실상 비현실적인 수준이라 시트콤적 과장된 인물상이라 받아들여지기 쉬운 반면 박영규는 현실에서도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는 당장 손절하고 싶은 유형의 인간 말종상이라 이입이 쉽다. 그리고 노주현은 잘못하면 허구헌날 노구에게 구박받고 회초리(...)까지 맞고 울거나 억울하게 당하는 장면이 많이 나와 나이와의 갭까지 합쳐져 웃음포인트가 되지만, 박영규는 꼰대 기질 만땅에 약삭빠르고 염치도 없어서 안면 철판 깔고 바락바락 우기면서 잘못을 인정 안 하고 넘어가고 그러면서도 플롯 보정을 받아 참교육당하는 비율은 그야말로 가뭄에 콩나는 수준이라 고구마가 따로 없다. 박영규와 서로 아등바등 비비는 강토엄마나 그 영규를 탈탈 털어먹는 최주봉 에피소드가 왜 전설이 됐을지를 생각해 보면... 어차피 픽션인 걸 인지하는 시청자 입장에선 힘든 현실을 좀 잊고 웃으며 시트콤 보려 하는 마당에 ‘캐릭터 설정’이라고 부담없이 넘기기 쉬운 쪽은 단연 노주현이다. 박영규는 그나마 현실 트라우마나 안 일깨우면 다행이고...[9] 초반에는 정신없고 덜렁대며 주변에 관심이 없는 커리어우먼의 모습으로 나왔으나, 중반 이후부터는 그냥 평범하고 올바른 정상인 캐릭터가 되어 버렸다.[10] 여담으로, 당시 원본에는 미나가 아닌 "채은"이라고 나와있었다. 다만, 해당 아역배우본명이 '장미나'라서 그런지 본인 이름 그대로 미나로 설정된 것으로 보인다.[11] 이 부분까지가 방영 당시 나온 줄거리의 원본이다.[12] 오중, 재황, 재희, 지헌, 혜경.[13] 오중은 윤영과 결혼, 재황은 유학, 재희는 다른 곳으로 이사간 이후 열애중, 지헌은 고향 강릉시로 귀향, 혜경은 복학.[14] 웬그막 방영 후반기인 2001년 8월 23일부로 IMF 관리체제는 종료되면서 외환위기 시대는 끝나게 된다.[15] ~ 2001년까지[16] 컴퓨터로 합성할때 당시 주로 쓰인 컴퓨터 운영체제인 윈도우 98을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17] 디지털 카메라는 2003년 말에 필름 카메라 판매량을 처음으로 뛰어넘어 2004~2005년 사이에 완전히 디카의 시대로 넘어가게 된다.[18] 실제로는 20분[19] 비디오 시대는 2000년대 중후반에 걸쳐 DVD의 등장과 함께 서서히 내리막을 걷기 시작했지만 아직은 DVD와 함께 많이 이용했던 시기였고, 오히려 비디오/DVD와 콜라보된 형태의 VCR이 유행했다. 따라서 비디오 시대가 완전히 퇴출되어 추억의 물품으로 전락한 시점은 스마트폰이 보급된 2010년대 이후이다.[20] 노구의 지역 노인회 회장 취임을 축하하는 저녁 식사.[21] 프링글스.[22] 이 진실은 홍렬이 둘의 열애 사실을 알게 되는 82화에서 밝혀진다.[23] 사진은 전날 오중이 미나에게서 가져갔다. 미나에게 사진을 더 보겠다는 핑계로 진실을 감추기 위한 것이다.[24] 바로 그 유명한 이인제의 '서산의 지는 해' 발언에 맞서 김종필의 '서쪽 하늘을 마지막 노을로 붉게 물들이고 싶다'라는 말이 이 사건에서 나왔다.[25] 신문고시제는 신문사의 과다한 경품제공과 무가지 배포 구독강요 등을 골자로 만든 일종의 규제안이었다. 당시 자막에도 '본 회는 신문고시제 이전의 어느 상황을 극화한 것으로 지금의 신문 배송달 현실과는 무관하오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라고 고지했다.[26] 권오중이 김종필 롤을, 이재황이 이한동 롤을 맡은 셈인데, 실제로는 2001년 8월, 임동원 당시 통일부장관 해임 결의안에 자민련이 가담하고 이한동 역시 자민련을 탈당하고 국무총리직을 유지하는 것으로 하고 DJP연합이 파기된다.[27] 유튜브에 올라온 빽능 채널의 해당 회차를 보면 정말 댓글로 러다이트 운동이 언급되어 있다.[28] 똑바로 살아라 방영 시기부터 싸이월드 미니홈피가 본격적으로 활성화되기 시작했다.[A] A B C 노구 일가에서 공동으로 사용[29] 258화에서 브레이크 고장으로 전복된다[30] 11화~[31] 듀얼에어백+사이드 에어백 까지 달려 있는 풀옵션 모델 이다[32] 원래는 현대 그랜저 XG로 추정. 132화에서 골프를 쳐서 극악의 확률로 홀인원을 넣고 경품으로 당첨되었으나 키를 꽂아놓고 자리를 떠나는 바람에 도난당했다. 실제 차량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2500cc 엔진과 그랑프리라는 이름으로 보아 그랜저 XG로 추정된다.[33] ~185화[34] 186화~ [35] 225화에서 한달간 운전연습용으로 70만원에 구입했으나 상태가 영 좋지 않아서 작동시키는 것마다 멀쩡한 것이 하나도 없었고 결국 3일만에 엔진이 폭발하여 폐차시킨다(...)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 참조[36] 종옥이 홍렬과의 결혼 이후 넘겨줬다.[택시] [37] 주로 홍렬이 타고 다님[38] 김병욱의 다른 시트콤들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순풍 산부인과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홍제동, 거침없이 하이킥 역시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이 배경이라지만, 실제로는 모두 일산신도시에서 촬영했다.[39] 그래서 당시 TV를 시청하던 동작구 주민들은 어리둥절했다고 한다.[40] 시트콤 상의 주소는 신대방동 345-2번지인데, 37회에선 372-1번지라고 나온다. 66화에선 325-1번지라고 한다. 여긴 보라매로가 번지를 통째로 점유하고 있다. 173화에서 민정이 참가 신청을 하는 '보라매 아가씨'라는 가공의 미인대회가 여기서 이름을 딴 것으로 보인다.[41] 참고로 촬영 당시 해당 빵집 옆에 있던 모 공인중개사는 아직도 그 자리에 그대로 있다.[42] 158번 입석은 7733번 지선버스가 되었다가 2017년에 폐선되었으며 158번 좌석은 9703번 광역버스로 운행 중이다. 참고로 둘 다 동작구(신대방동)는 전혀 안 가는 노선들이라 환승을 해야 한다.[43] 아예 PD와 작가가 만든 2007년 작인 거침없이 하이킥이준하의 직업으로 나온다.[44] 노구가 가게는 잘 되냐? 주현이 "겨울에 도너츠 같은거 많이 먹잖아요."[45] 얌냠케잌과 바나나케잌, 팥빙수 등을 홍렬이 주현 집으로 가져오는 일이 종종 있었다.[46] 오중과 노구는 건강식품점을, 주현과 재황은 비디오 가게를, 정수와 민정은 아이스크림 가게를 원하는 통에 싸움까지 벌어졌으나, 막상 홍렬은 종옥의 말을 듣고 닭 요리집으로 정해버렸다.[47] 다만 훈연밀쌈이나 삼계탕 같은 당시 닭익는마을에서 판매하던 메뉴를 포장해오든지 주문하는 장면이 자주 나왔다. 훈연밀쌈이 신제품이라든지 어떻게 먹으면 맛있다든지등의 깨알같은 PPL은 덤 [48] 전작과 동일인물이라는 설정으로 이 일가는 71화와 72화에 이틀 연짝으로 나왔고, 개중에 김성은만 241화에서 한 번 더 나오게 된다.[49] 290화에 특별출연한 한선교의 아들로 출연했다.[50] 58화에 어린 민정이로 출연했다.[51] 92화. 다만, 전작과는 설정상 전혀 다른 사람이다. 여담으로, 창훈의 동료로 배우 이한위도 출연한다. 이한위 역시 순풍산부인과에서 까메오로 출연한 적이 있다.[52] 후에 민정이 이동욱이 재황의 친구임을 눈치채고 복수하려고 내세운 친구가 앞서 언급한 이채연.[53] PD 입장에선 약 2년간 같이 전작까지 치면 실질적으로는 약 4년. 한 작품을 소홀히 여기고 새로 찍는 영화를 더 우선시 여기는 연기자가 괘씸하고, 연기자 입장에선 블록버스터급 영화에 캐스팅 된 절호의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54] 그리고 딱히 권오중 잘못도 아닌게 예정대로라면, 2001년 12월에 종영했으면 아무 문제 없을 상황이었으나 시트콤의 인기로 2개월이 연장되다보니 스케쥴이 꼬이게 되었다.[55] 대신 마지막회에서 정수의 선물 욕심에 대해 언급하는 편에선 회상 씬으로 나오며, 노구도 "권반장이 생일선물 많이 가져왔을때."라고 간접적으로 언급을 하며, 민정도 "오중오빠네 식구들은"이라며 이름을 언급한다.[56] 애시당초 앙금이 있었으면 마지막회에 오중이 회상씬에 주역으로 등장하는 장면이나 민정이 "오중오빠네"라고 언급하는 장면 자체가 없었을 것이다.[57] 그 NG 장면이 나온 회차에 또 다른 NG 장면이 있는데 박정수가 대사를 틀리자 당시 조연출이었던 조유진 PD와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때 능청거리며 "어유~ 뭘 그런걸로 화내요~"라고 말하는 박정수는 덤.[58] 게다가 노주현과 김민정은 띠동갑(개띠)일뿐더러 한양대 연영과 선후배관계기도 하다.[59] 김민주가 태어난 해부터 아기 때까지 방송된 시트콤이라 인터넷으로 봤을 것이라고 추정된다.[60] 이전에는 청록색 기동복, 네이비색 근무복, 하늘색 구급복, 주황색 구조복.[61] 여성 출연자 중 최고령. 전작에서도 영란(허영란)할머니 또는 용녀(선우용녀) 시어머니로 출연했다.[62] 남성 출연자 중 최고령 남녀 출연자 통틀어 최고령. 역시 전작에서도 영규(박영규) 친척 어르신, 지명(오지명)의 작은아버지, 지명 은사, 홍제동 호랑이 할아버지 등으로 다수 출연했으며, 2007년 8월 21일 88세의 연세로 타계했다.[63]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드라마 장르 클릭하고 인기순을 누르면 웬그막이 최상단 첫 번째로 떴었다.[64] 신구, 노주현, 박정수, 이홍렬, 권오중, 최윤영, 김민정, 윤영삼, 윤정근, 장미나[65] 서술한 꼴지 4인방은 디지타이즈화 얼굴로 나오는 반면, 적캐릭터들은 올 3D로 되어있는데다가 작화체도 다르다.[66] 대표적으로 이대근과 김말복(범이 할아버지).[67] 노구는 강강약약 혹은 강강약강, 강(특)강약강이다.[68] 하지만 노구는 사별전에 아내에게는 잡혀 살았던 것으로 보여지나, 이순재는 아내만큼은 잡고 산다.[69] 처음부터 벌을 주려 한 것은 아니고 잘하는 사람에게 꿀 한숟가락을 먹을수 있는 상을 주겠다고 했지만 말을 잘 듣는 사람이 없어서 바꾼것이다.[70] 노주현의 경우는 서장집에서 후식인 식혜가 완성될때까지 눈치도 없이 꼭 먹어야겠다고 기다리다가 먹고 가고 순찰을 돌다가 후임소방관들이 바비큐파티를 하자 순찰을 포기하고 파티에 참석. 그리고 은사님 장례식장에서 오열을 하던 와중에 육개장이 나오니 뚝 그치고 뚝딱치워버리고 구조 중 본인이 부상을 당한 와중에 후임의 초코바까지 뺏어먹는다. 이준하의 경우는 도시락때문에 청춘을, 김밥때문에 친구를, 햄버거때문에 직장을 잃은것도 모자라 술만 취하면 가족의 얼굴이 먹을것으로 보일 정도다.[71] 하지만 노주현이나 이준하나 먹는거에서만큼은 누구에게도 패하기 싫어한다.[72] 노주현은 친구 보증을 곧이곧대로 다 들어줘서 노구가 뒷수습하기 바쁘고, 이준하는 주식 관련으로 이순재의 재산을 툭하면 탕진시킨다.[73] 노주현, 이준하 둘다 아내의 생일에 유치한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자식들 모두 유치하다고 엄마성격상 통할리 없다 하지만 정수는 감동을 받을반면 해미는 유치하기 짝이없다고 욕만 했다.[74] 그나마 중후반부에 컨설팅 관련 사무실을 친구와 함께 차려서 백수 생활에서는 벗어나고 극 후반에는 노주현보다 잘 나간다.[75] 사실 장남이며, 먹을 걸 좋아하는 공통점이 있긴 하나, 노주현은 1946년 생, 이준하 역의 정준하는 1971년 생으로 거진 노주현이 정준하의 아버지뻘이다. 그러나 아버지 역으로 나온 신구와 이순재 중에서는 이순재가 나이가 더 많은 건 덤이며, 신구와 노주현의 나이 차이는 10살밖이 나지 않는다는 것이다.[76] 사실 극중에서 여기는 노주현과 노홍렬은 어린시절부터 비슷한 나이로 자라온 것으로 나오는데 저기는 이민용이 어릴 때 이준하는 성인이었던 설정이었으나, 실제 배우들의 나이로 봤을 때는 노주현이홍렬은 8살 차이(노주현 1946년 생, 이홍렬 1954년 생)고, 정준하최민용은 6살 차이(정준하 1971년 생, 최민용 1977년 생)로 나이 차이는 이 쪽이 더 많이 난다.[77] 사실 저긴 동생의 성격이 워낙 까칠해서 그런거지 여기처럼 동생이 형에게 덤비는 묘사도 없으며 오히려 형에게 존경하는것 같다는 말도 한다. 물론 추후에 철회하지만.[78] 그렇게 형 대접을 못 받는 편도 아니며 접점이 노주현-노홍렬 만큼 많지 않을뿐더러 접점이 있을 경우면 거의 대접들 해주는 편이다.[79] 여담으로, 이 둘은 거침킥에서 모녀 관계로 나온다. 물론 고정인 박해미와 달리 박정수는 카메오.[80] 다만 여기는 중후반쯤부턴 대립이 많이 누그러졌다.[81] 사실 노홍렬도 일부러 정수를 미워한 것은 아니고, 정수가 학창시절 불량학생이었고, 시집 와서도 혼자서 불만을 투정부리고 욕하는 걸 봤으며, 아버지에게 말했지만 믿어주지 않아서 시비를 건 것이다.[82] 이때는 이민용이 초등학생이었다.[83] 사실 이건 김병욱 시트콤 모든 형제or자매or남매의 공통사항이다.(지붕뚫고 하이킥 제외), LA 아리랑 - 김유미, 김유진은 모범생 / 김유선은 꼴통, 순풍 산부인과 - 오태란 오소연은 모범생, 오미선 오혜교는 반꼴통 /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 안수정은 모범생, 안종석은 꼴통 / 감자별QR201303 - 노민혁은 엘리트, 노수영은 평범[84] 저 쪽은 마음만 먹으면 성적도 확 올리는 반면 여기는 그런 거 없다. 딱 한번 코피까지 쏟아가며 내신에도 반영되는 중요한 시험인 한문시험에서 만점을 받긴 했지만,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모두 컨닝했다는 오해만 받았다. 다만 최종화 때 이 쪽은 성실한 학생이 되지만, 그 쪽은 휴학 후 여행을 다니는 것으로 끝났는데, 과연 복학하고 열심히 할지는 모른다. 어쩌면 복학을 안하고 검정고시를 하거나 중졸로 사회인이 될수도 있지만 엄마의 성격 상 그럴일은 없을 것이다.[85] 여기는 전교꼴등 아니면 친구 정두섭 덕분에 겨우 면하는 정도이지만 저기는 전교꼴등까진 아니더라도 할머니 이름도 정확하게 모를 정도다.[86] 노홍렬은 사별, 이민용은 이혼.[87] 노구 직업 사칭 편에서 노홍렬이 검사가 자신보다 돈 더 못 번다고 하는 거 보면 도너츠나 빵가게 차렸을 때는 몰라도 후반에 치킨집으로 바꾸고 나서는 검사보다도 더 많이 버는 듯 하다.[88] 거기에 노홍렬은 아버지 노구한테 선물을 하는 등 간접적으로 모시고 사는 모습이 많이 묘사되어 있으나, 거침없이 하이킥의 이민용은 딱히 그런 묘사가 없다. 오히려 아직 아기인 준이를 칠순이 다 된 어머니 나문희에게 일방적으로 떠맡겨서 부담을 안겨준다.[89] 다만 여기는 매 회 그러는 것은 아니고 대표적으로 영삼이 정수에게 용돈주기 사다리타기를 한 다며 잘 한다더니 가장 거액이 걸리고, 민정이 노구 갖다주라고 베란다에서 만두를 내미는데 받을 수 있다며 던지라더니 그대로 놓쳐서 만두를 다 터트리지를 않나, 마트에서 깜짝 이벤트를 하고 김병현의 소속팀을 맞추는 퀴즈를 내는데 LA 다저스라고 정수에게 말해서 뿅망치를 맞게 만들고(김병현은 당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소속이었다.) 다 맞은 후에 "아 그건 박찬호였지?" 이러면서 정수가 어이없어 하며, 정수의 신축아파트 제비뽑기에서 한 곳만 피하면 되는데 본인이 제비뽑기를 잘 한다더니 피하면 된다는 곳을 거기에 최악의 층에 촤악의 호수를 딱 뽑아서 정수가 결국 폭발하였다.[90] 그리고 본인이 궁중요리를 만들 줄 안다더니만 만두국에 간장종지만 접대해놓고는 만두 안에 궁중요리가 다 들어갔다고 우기고, 요들송을 잘 부른다며 소방서 장기자랑에 나가놓고는 생목으로 음정이고 박자고 다 무시하고 불렀다.[91] 노홍렬과의 재혼할 수 있게 만든 일등공신이다.[92] 정수와 동향이며, 옛부터 친했다.[93] 최종회에서 이민용과 재결합은 하지 않았지만 11살의 이준에게 이민용이 "이준! 뭐해? 여보 준이 손 좀 씻겨!"라고 말하는 씬이 있었던 것으로 보아 훗날 100% 재결합을 했을 것이 암시되긴 한다.[94] 사실 남편 이민용과 다르게 반전이 있는데, 신지에게도 박해미가 기분나쁘게 행동을 하는것 같으면서도 신지가 먼저 원인을 제공하거나(러시아어로 친구랑 뒷담화를 한다거나) 그게 아니라면 충분히 더 발전할 수 있는데 그 자리로 만족하지 말고 더 올라가기를 바라는 차원이 있다. 두번째 부분에서는 신지도 감동을 받으며 꼭 올라가서 콧대를 높혀줄거라고 한다. 이 부분에서는 감자별노민혁노수영의 관계와 비슷.[95] 김범은 미국으로 이민을 가고, 황찬성은 연예인이 됨과 동시에 친구는 여행을 다녀 지인들과 연락할 시간이 많지 않아졌다. 나중에 황찬성이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찾지 않는 한 재회는 쉽지 않을 것이다.[96] 두섭 - 김경재, 인종 - 김준홍, 복건 - 성기섭[97] 다만 김범의 본명은 김상범이고, 황찬성은 2pm으로 데뷔하며 성을 뺀 찬성으로 활동한다.[98] 이혜미는 이복건이랑 아예 바람을 피웠고, 강유미는 노래방에서 잠이 든 사이에 김범이 몰래 뽀뽀를 했다. 김범은 이민호에게 바로 사과를 한 반면, 이복건은 처음엔 적반하장식으로 나오다가 헤어지고 난 후에야 뇌물봉양을 하며 사과를 빌었다.[99] 공교롭게도 이 쪽은 남자친구가 전교꼴등, 저 쪽은 여자친구가 전교꼴등이다. 그리고 저쪽은 베프 두섭과 오락가락하지만 이쪽은 원수가 등장하며 자퇴하기 전까지 겨우 전교꼴등을 면하고 뒤에서 2번째가 고정이 되었다.[100] 이부분은 상단의 두/인/복 - 범, 찬성도 동일하다.[101] 윤영, 민정, 미나. 단, 미나는 종옥이 홍렬과 재혼한 이후부터 이 집안 손녀가 되었다.[102] 민호, 윤호, 준.[103] 초반에는 항상 셋이 모여서 삼치기를 하였으며, 구와 주현 둘만 얼떨결에 엠티를 가서 음식으로 장기를 두는 등 이빨이 없으면 잇몸으로라도 오락을 즐겼으며, 나중에 집에 와서는 바게트빵을 하키채 삼아서 둘이 오락을 하고 홍렬에게 심판을 맡기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였다.[104] 특히 민용이 제일 싫어했으며 홧김에 찢었다가 영구제명까지 당할뻔 했다.[105] 사실 이것은 아버지보다 본인이 싫어하는 형수와 같이 있는 것 자체를 싫어했다는 게 더 가까울 수 있지만, 웬그막의 노홍렬도 똑같이 형수를 싫어하도 같이 하는 가족행사에 빠지지 않고 꼬박꼬박 참여를 하였다. 그런데 노홍렬은 형수에게 화를 먼저 자초한 입장이라 그나마 가족행사에 쉽게 참여를 하는 거고, 이민용은 역으로 형수가 화를 먼저 자초하여 당한 입장이기에 그런 입장에서 화를 자초한 사람과 같이 있는 걸 꺼릴 수밖에 없는 것이다. 게다가 한 에피소드에서 자신은 형수인 해미 알러지가 있다고 말했었다. 특히나 홍렬의 경우는 (배종옥과 재혼 전) 본인이 종옥을 좋아하는 것을 들켰을때 비밀보장을 해주고, 잘 될수 있도록 이어주면서 정수를 미워하던 것이 조금 누그라든 영향도 있다. 다만 해미도 아주 무정하게 군 것은 아니고, 민용이 신지 관련일로 자기가 싫어하는 만두며 노래방이며 모두 수용을 하자 어렵사리 부탁을 한다고 말했고, 이 부탁을 들어준 사례도 있다.[106] 다만 이대근에게 모욕을 당했던 씬에서는 의외로 본인들의 자존심도 상했지만 아버지의 꺾인 기를 풀어주겠다며 준하의 아들 2명과 힘을 합쳐 도전하자고 제안하고 정작 아무도 순재의 기를 살려주긴 커녕 오히려 더 꺾어놓을 때 제대로 이대근의 코를 납작하게 해 준 것은 장손 이민호의 친구 김범이었다.이순재가 아닌 김말복이 이긴 셈[107] 다만 거침킥의 실제 촬영지는 고양시 교하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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