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 달링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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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엄마, 전 어른이 되고 싶지 않아요.[3]

작중 극초반부.

전 어른이 될 준비가 됐어요.[4]

작중 극후반부.

디즈니 애니메이션 피터 팬의 등장인물로 12세(1편 기준)의 달링가의 장녀이다. 피터 팬에 대한 거라면 모두 알고 있다고 할 정도로 피터를 좋아하며 피터 팬 이야기를 동생들에게 들려준 장본인이다. 작중 나이는 12세로, 영원히 늙지 않는 피터의 외관 나이와 동갑이다.

동화를 원작으로 한 많은 디즈니 작품들이 그러하듯이, 대중들이 흔히 웬디하면 떠올리는 파란 리본끈이 둘러진 하늘색 원피스 잠옷, 파란 리본 머리장식, 영국의 전형적인 소공녀 스타일의 갈발벽안을 한 상냥한 소녀 이미지를 확립하였다.

웬디 달링이란 이름은 줄인 형태로, 풀 네임은 웬디 모이라 안젤라 달링(Wendy Moira Angela Darling)이다.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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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피터 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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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의 창가에서 나나가 누군가의 그림자를 물어뜯었을 때 피터 팬이 자신의 창문에 왔다 갔으며 그가 실존한다는 것을 확신하게 된다. 직접 만나자 크게 기뻐하고 피터에게 호감이 있음을 적극적으로 드러낸다.

아버지 조지가 웬디에게 내일 생일이 지나면 성년이 되기 때문에 어른이 되어야 된다고 말하며 피터 팬 이야기에 진저리치기 때문에 웬디는 어른이 되기 싫어한다. 피터 팬이 네버랜드로 함께 떠나자고 말하자 몹시 좋아하지만 짐을 싸거나 편지를 써야 한다고 고민하며 동생들이나 피터보다 훨씬 더 어른스러운 면모를 보여준다.

모성애가 강하여 남동생들과 잃어버린 아이들까지도 잘 챙기고 보듬어주며 마음씨가 고운 데다 자신을 괴롭힌 팅커벨을 봐달라고 피터에게 이야기할 정도로 대인배이다. 네버랜드에 가서 잔인하고 격렬한 모험도 많이 하면서 끔찍해하거나 피터 때문에 토라져서 집으로 돌아갈 마음을 먹지만 의외로 용감해서 겁을 먹는 경우는 한 번도 없다. 오히려 마지막에 피터가 죽은 것으로 알려져있고 눈앞에서 후크 선장과 해적들이 위협하는 상황에서도 긍지를 지키기 위해 해적단이 되지 않겠다고 끝까지 자기주장을 고수한다. 누나가 죽는다는 생각에 울먹이는 남동생들을 독려하며 용감하게 물로 뛰어들기까지 한다.

2.2. 피터 팬 2: 리턴 투 네버랜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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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편에서는 어른이 되어 있었는데 마침 시기가 2차대전 당시라 남편 에드워드가 징집된 상황이었다. 웬디의 딸 제인은 어렸을 때 웬디가 해주는 피터팬 이야기를 정말 좋아했지만, 피폐한 전쟁 상황 속에서 동심을 잃어버리고 피터의 존재를 믿지 않게 된데다 사춘기까지 오는 바람에 웬디와의 갈등도 심해진다. 이후 제인이 피터 팬과 네버랜드로 가고 제인이 네버랜드에서 돌아온 날 밤 피터와 세월을 넘어 다시 마주하게 된다. 피터는 어른이 되어버린 웬디를 보고 변했다고 하지만 웬디는 변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끝까지 동심을 잃지 않고 피터 팬과의 하룻밤 모험 이야기를 언제나 마음속 깊은 곳에 간직하고 있었기 때문. 그 증거로 팅커벨이 요정 가루를 뿌려주자 약간이나마 떠오를 수 있었다.[5] 이를 알아챈 피터도 그녀에게 예전처럼 인사를 한다.

2.3. 실사 영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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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 영화에서는 에버 앤더슨이 연기했다.

3.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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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주인공 앨리스와 판박이처럼 닮았는데 이는 실제로 앨리스에게서 영감을 받아 만든 캐릭터이고 심지어 성우까지 같기 때문이다. 그리고 둘 다 영국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