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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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디스
The Wendy's Company

파일:웬디스 로고.svg

설립
1969년 11월 15일
본사
미국 오하이오 주 더블린
대표
토드 A. 페네고어
(Todd A. Penegor)
업종
패스트 푸드
기업 분류
대기업
상장 여부
상장기업
상장 시장
나스닥시장
시가총액
약 43.05억달러(2019년 5월 15일)
매출액
약 16.46억달러(2019년 5월 15일)
영업이익
약 4억 7184천달러(2019년 5월 15일)
자산 총액
약 51.86억달러(2019년 5월 15일)
직원
약 12,500명
관련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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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로고, 사명
3. 맛
3.1. Where's the beef?
4. 한국에서의 웬디스
4.1. 당시 운영되던 점포들
5. 일본에서의 웬디스
6. 주요 메뉴
6.1. 데이브의 핫앤쥬시 버거(Dave's Hot 'n Juicy)
6.2. 베이커네이터(Baconator)
6.3. 소섬 베이컨 치즈버거(S'Awesome Bacon Cheeseburger)
6.4. 베이컨 멜트 머쉬룸 버거
6.5. 칠리
6.6. 핫도그
7. 사건사고
8. 기타



1. 개요[편집]



미국의 유명한 햄버거 패스트푸드 체인점이다. 미국에서 햄버거 프랜차이즈 매출 순위에서 부동의 1위인 맥도날드, 2위인 KFC 뒤를 이어 3위다.[1] 앞에 두 회사에 비해 프렌치 프라이가 더 맛있다고 평가된다. 지역 기준으로는 미국 중서부와 북부를 대표하는 버거 프랜차이즈다. 동부와 북부를 대표하는 파이브 가이스, 서부를 대표하는 인앤아웃과 비교된다.

창업주인 데이브 토머스(Dave Thomas)는 KFC의 창업자인 할랜드 샌더스 못지않은 패스트푸드 업계 인간승리의 주인공으로 꼽힌다. 일단 고등학교조차 졸업 못한 것도 그렇고 사생아로 태어나서 5살에는 의붓어머니가 죽어서 의붓할머니가 트레일러에서 가난하게 키웠다고 한다.[2] 더구나 처음으로 일을 시작한 것은 테네시주 녹스빌에 있는 레스토랑에서였는데 이 때 나이가 겨우 12살이었다. 당대 이미 맥도날드와 버거킹, 화이트캐슬이 성공하여 다른 지역에서 확장세에 있을 때에 미국 중서부에는 아직 햄버거 프랜차이즈가 드물었고 이에 토머스가 아직 프랜차이즈가 많지 않았던 중서부 지역에 웬디스를 창립하게 되었다. 재미있는 건 토머스 본인도 앞서 언급한 할랜드 샌더스와 직접적인 인연이 있다는 것. 할랜드 샌더스가 처음 사업을 했다가 파산하고, 자신의 요리 비법을 팔기 위해 1009번째로 찾아가서 계약에 성공한 사람이 바로 데이브 토머스였다. 이 계약으로 재기에 성공한 뒤에 세운 것이 바로 KFC이다. 그 밖에도 토마스 역시 샌더스처럼 켄터키 주지사로부터 대령 칭호를 받은 바 있다.


2. 로고, 사명[편집]


창업자 데이브 토머스가 딸 웬디 토머스의 이름을 따서 사명을 지었다고 한다.
웬디스(Wendy's)는 '웬디네'라는 뜻이다.
창업자의 딸인 웬디 토머스는 지금까지 30개 가량의 웬디스 매장을 경영하고 있다.

파일:external/delta.wosu.org/Wendys-Photo1-1000x750.jpg
로고의 실사판인 웬디 토머스의 어린 시절 사진

파일:dave-and-wendy_lg.jpg
데이브 토머스와 웬디 토머스

파일:external/i.bnet.com/wendy-thomas-old.jpg
웬디 토머스의 현재 모습


3. 맛[편집]


웬디스의 햄버거 패티는 모두 정사각형 패티이며, 냉동육이 아니라 냉장육이고, 버거킹처럼 매번 직화로 구워서 내기 때문에, 여러모로 패티 품질은 비슷하게 패티를 불에 굽는 버거킹도 능가한다. 다만, 버거킹 쪽 패티보다도 굽기 어려운 모양인지, 주문이 많을 경우에는 대기시간이 엄청나게 길어진다. 그리고 햄버거 말고도 이것저것 파는 것들이 많은데, 직원 몇 명이서 햄버거와 기타 제품들을 만드느라 시간이 더욱 오래 걸리게 된다. 패티 담당 직원을 많이 고용하지 않다 보니, 패티를 구울 직원이 딱 한 명인데, 이 한명이서 치킨도 튀기랴, 패티도 구우랴, 다 구운 음식도 갖다주랴 바빠서 미치게 되는 경우가 잦다고 한다.

3.1. Where's the beef?[편집]



1984년, 웬디스는 왠 할머니가 엄청 큰 햄버거 빵을 보며, "그것 참 커다란 햄버거 빵이구만?" 하며 신기해하다가, 빵을 치워보니 패티는 쥐꼬리만하게 들어간 것을 보고, "고기 어딨어?(Where's the beef?)"라고 화를 내는 장면과 함께 둥근 빵과 사각형으로 삐져나온 고기가 있는 샌드위치를 보여주는, 대놓고 빅맥와퍼를 저격한 내용의 광고를 런칭해 말 그대로 대박을 내었다.[3]

광고도 인기가 상당해서인지 후속편도 여럿 나왔다. 이후 고기 패티를 모두 원형에서 정사각형으로 바꿨다. 다만, 모든 매점에서 쓰지는 않고, 2017년 3월 시애틀 공항 기준, 원형 패티를 사용한다. 그리고 2018년 12월 기준, 앨라배마주의 엔터프라이스에서도 원형패티를 사용한다. 다만, 여전히 패티가 크다는 특징을 유지하고 있어서, 원형 패티의 두깨가 상당한 편이다.

마침 같은 해에 미국 민주당 예비대선 경선 토론회에서 당시 잘 나가고 인기는 많지만, 정책이나 계획 등에 약했던 정치 신인 개리 하트를 상대로 전 부통령 출신인 월터 먼데일이 하트의 정책 부재를 공격하면서 'Where is the beef?'라고 조롱해서, 개리 하트를 능력 부족하고 이미지로 먹고사는 정치인으로 만든 적이 있었다.[4] 현재도 미국서 미사여구나 곁가지를 빼고 요점이나 중요한 포인트가 뭔지 요구할 때 자주 쓰이는 표현 중 하나이다. 워낙 유명한 문구라 미국 작품에서 빈번하게 패러디되곤 한다. 심지어 래리 코헨의 The Stuff라는 풍자 호러 영화에서는 비프 할머니 배우가 직접 출연해 패러디 대사를 치기도 했다.

웬디스의 진정한 신기는 사실 프라이가 아니라 프로스티.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살짝 녹은 상태에서 휘저어 놓은 것과 비슷한 모양인데, 웬디스의 숨은 간판 상품이다. 이것 외에도 샐러드와 베이크드 포테이토도 굉장히 맛있다. 반면, 이런 사이드들에 별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웬디스의 칠리 콘 까르네가 매우 유명하다. 칠리는 재고가 없는 경우가 은근 많아서 문제지만. 그리고, 너겟하면 맥너겟이지만, 웬디스도 만만치 않다. 품질은 오히려 이쪽이 더 나은 편인데 아무래도 소스에서 밀린다.


4. 한국에서의 웬디스[편집]


한국에서는 미국 본사가 아니라 국내 기업인 '웬코(웬디스코리아?)'에서 라이선스를 받아 운영했다. 본사가 아니라 국내 기업에서 하면 퀄리티가 원본에 비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웬디스도 예외가 아니라, 당시 단품 메뉴 조합이 세트 메뉴보다 싸다는 아스트랄한 조합을 자랑했다. 그만큼 프로세스가 엉망진창이었다. 오죽하면 버거 자체보다 구운 통감자 메뉴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

그러나 1990년대 초 해외 패스트푸드가 들어오던 시기 번화가에 등장한 해외 브랜드였던 탓에 당시의 시대상을 드러내는 랜드마크로 자주 등장한다.[5]

웬코는 미국 웬디스 본사와 1984년 계약을 맺었고, 2004년까지 계약이 예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본사 측의 매장 운영에 대한 요구가 너무 많아졌다는 이유로 1998년 5월 15일 웬디스 브랜드 사용을 포기하였다. 대신 위너스라는 자체 햄버거 브랜드로 독립을 하였다.[6]

웬코는 당시 운영하던 9개의 직영점을 비롯 12개 점포를 위너스 상표로 독립시켰다.[7] 그러나 위너스 햄버거는 망했고, 웬코는 '우일'로 이름을 바꾸어 '위너스치킨'이라는 새 프랜차이즈를 시작하였다. 그러나 홈페이지도 폐쇄되고 창업 안내 기사에 나와있던 전화번호도 없어졌고, 치킨/가게 목록에도 사라졌다. 가장 마지막으로 남았던 위너스버거 매장은 강릉시외버스터미널에 있었으나 2013년 맘스터치로 바뀌었다. #

2020년에 미국 전 지점에서 아침 메뉴를 부활시키고 2021년부터 해외에 다시 진출하겠다고 발표하였다. 우선 영국을 비롯하여 유럽부터 공략한다는 계획인데, 해당 지역에서 무난한 매출을 기록한다면 한국에도 재입점할 가능성이 높다.


4.1. 당시 운영되던 점포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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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점포는 경기도 송탄시[8]에 있었던 매장.

한국에도 1호점인 종로 2가[9] 지점을 비롯해 소공동, 신촌, 63빌딩, 이태원[10], 방이동 올림픽 상가, 선릉역 부근, 삼풍백화점, 강남역 우성아파트 사거리 부근, 압구정역 부근[11],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서울대학교[12], 인천 제물포역, 포항은 중앙 우체국 인근 등에 매장이 있었고, 1986년에는 제10회 서울 아시안 경기대회의 공식 햄버거로 지정되기도 했다. #

삼풍백화점에 들어섰던 매장은 1995년에 백화점의 붕괴와 함께 사라졌다. 당시 웬디스 삼풍점은 A동 지하 1층에 있었는데, 식당가가 아니었던 지하 1층에서 몇 안 되는 음식점이어서[13] 구조 작업 초기에 붕괴된 A동 지하 1층 구역에서 웬디스를 중심으로 생존자가 있을 것이란 희망을 가지고 수색 작업을 펼치기도 하였으나, 정작 잔해를 들어내고 웬디스 매장으로 추정되는 구역을 확인해 보니 생존이 가능한 빈 공간 없이 완전히 매몰되어 있었다.

또한, 에버랜드 내에만 두 곳의 매장[14]을 운영했다. 맛이야 그저 그런 수준이었으나 음료를 주문하면 컵만 내주고 디스펜서에서 알아서 뽑아 먹는 식이어서 음료를 마음껏 마실 수 있었다.

5. 일본에서의 웬디스[편집]


일본의 경우 2009년까지 영업하다가 철수했다. 그런데 2009년 말 웬디스의 맛을 기억하려는 모양이었는지 손님들이 몰려들어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2011년 가을, 도쿄 도내에 1호점 개점을 시작으로, 일본에서 다시 프랜차이즈 영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부활한 웬디스에 대한 평이 썩 좋지 않다. 그나마 몇년 지나고서는 나아졌다는 평이다.

그렇게 소규모로 전개하다가 2015년에 일본 쪽 패스트푸드 브랜드였던 퍼스트 키친과 콜라보레이션을 실시하더니, 16년에는 아예 흡수 합병을 해버렸다. 그래서 이후로는 웬디즈 - 퍼스트 키친-이라는 이름으로 브랜드를 통합하여 전개 중이다.

이때문에 일본 웬디즈는 햄버거에 파스타를 같은 점포에서 파는 광경을 볼 수 있는데, 이는 흡수당한 퍼스트 키친이 햄버거보다는 파스타가 주력이었기 때문. 게다가 웬디즈의 특징인 사각패티의 햄버거와 퍼스트 키친 시절의 일반적인 원형 패티를 사용한 메뉴가 별도로 있는 뭔가 좀 복잡한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다만 퍼스트 키친만 전개하고 있는 매장이 더 많고 버거류는 퍼스트 키친 메뉴만 판매하고 프렌치 프라이와 사이드 메뉴만 웬디즈 것을 판매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흡수합병한 이후에 아직 웬디즈 브랜드로 전환하지 않은 경우라 그렇다.

이러한 퍼스트 키친 브랜드들도 리뉴얼을 통해서 웬디즈로 전환되고 신규점포는 웬디즈만 오픈 되는 식이라 몇년 후에는 웬디즈 - 퍼스트 키친-으로 정착 될 것으로 보인다. 새로 오픈되는 매장에서는 버거는 웬디즈 메뉴만 남겨놓고 퍼스트키친 메뉴는 파스타와 사이드만 남겨둔 경우가 많다. 상식적으로 버거가 두 종류의 브랜드면 라인이 두군데가 생기고 재고도 이중 관리 해야 하므로 매장 입장에서는 낭비다.


6. 주요 메뉴[편집]


메뉴 링크(영문)


6.1. 데이브의 핫앤쥬시 버거(Dave's Hot 'n Juicy)[편집]


파일:wendys_daves_single.jpg

쿼터 파운드의 신선한 무냉동육, 아메리칸 치즈, 아삭한 양상추, 토마토, 피클, 케첩, 마요네즈, 양파에 구운 빵까지 — 데이브가 계획한대로.

- Dave's Single


반 파운드의 신선한 무냉동육, ...(중략)... 더 많은 고기는 더욱 사랑받음을 뜻하죠.

- Dave's Double


3/4 파운드의 신선한 무냉동육, ...(중략)... 양손으로 잡고 드세요!

- Dave's Triple

열량: 570kcal / 가격: $5.49

웬디스의 간판 메뉴. 맥도날드의 빅맥이나 버거킹의 와퍼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웬디스의 창립자 데이브 토마스의 이름을 땄다. 1969년 창립 당시부터 웬디스에 있다가 한 번 사라진 뒤, 2011년에 해당 메뉴로 다시 나오게 되었다. 구성은 무난한 빵+패티+치즈+양상추+토마토+피클+케첩+마요네즈+양파. 패티의 개수에 따라 데이브의 싱글/더블/트리플(Dave's Single/Double/Triple)로 다르게 불린다.

웬디스 기업의 '성격'을 고려해봤을 때 저 데이브의 트리플 설명은 아무리 봐도 저격이다...

메뉴판에 직접 적혀있진 않지만 패티 4개를 얹은 일명 그랜드 슬램 버거도 존재한다. 패티로 4/4 즉 1파운드를 채웠다 하여 1파운드 쿼드러플 버거 또는 사각진 패티 4개가 쌓여 정육면체에 가까운 모양이 되는 것에서 비롯된 미트 큐브라는 별명도 존재한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소고기와 치즈의 느끼한기름진 맛에 탐닉하고 싶은 고객을 위해 패티를 몇 개고 추가하는 것도 가능하다.

6.2. 베이커네이터(Baconator)[편집]


파일:wendys_baconator.jpg

반 파운드의 신선한 무냉동육, 아메리칸 치즈, 애플우드 훈연 베이컨 여섯 조각, 케첩, 그리고 마요네즈. 육식주의자들이 기뻐합니다!

열량: 950kcal / 가격: $7.79

패티 두 장 + 베이컨 여섯 조각에서 뿜어져 나오는 950 칼로리의 폭발적인 열량을 자랑하는 버거다. 데이브스의 기본 메뉴에서 베이컨을 추가하고 피클과 레터스, 토마토와 양파 등 야채는 싹 빼 버린 고기 버거의 끝판왕. 고기와 기름진 맛을 즐기는 층이라 하면 역시 패티를 늘리는 게 최고겠지만, 패티를 3장 정도 겹치기 시작하면 맛은 좋겠지만 부피가 커져서 한 입에 베어물기도 힘들어지고 잡고 먹으면서 흘러나오는 기름기나 녹은 치즈, 같이 들어간 토마토에서 나오는 물기와 손에 묻는 소스 등 이유로 인해 먹는 것 자체가 어려워지는 경향이 있는데, 그럴 때 타협안으로 좋다. 패티가 2장인데다 베이컨은 얇으니 두께에 영향을 주지 않아 먹기에 무난하기 때문.

패티와 베이컨을 함께 즐기고 싶지만 느끼함이나 열량이 부담스러운 이들을 위해 선 오브 베이커네이터(Son of Baconator)라는 메뉴도 존재한다. 이름 그대로 베이커네이터가 아들이 있다면 하고 있을 법한 모습으로, 각각의 패티의 사이즈가 거의 반에 가깝고 베이컨 조각도 세 개인 미니 버전이다. 물론 원한다면 패티 3장에 베이컨 9조각을 넣은 베이커네이터 트리플(Baconator Triple)도 주문이 가능하긴 하다. 1350kcal라는 열량을 감당할 수 있다면(…).

맛있는 재료들을 섞어놓은 건 틀림없지만 취향에 따라 촉촉한 쇠고기 패티와 비교적 퍼석하면서 짠 돼지고기 베이컨의 조합이 오히려 음미를 방해한다고 느끼는 사람들도 있다. 시도해 보고 생각보다 별로였다면 데이브스 더블 정도에 안착하면 무난하다,

6.3. 소섬 베이컨 치즈버거(S'Awesome Bacon Cheeseburger)[편집]


파일:wendys_sawesome_bacon_cheeseburger.jpg

쿼터 파운드의 신선한 무냉동육, 애플우드 훈연 베이컨 세 조각, 녹인 아메리칸 치즈, 아삭한 양상추, 그리고 피클까지, 모든 것을 저희의 새콤달콤한 시그니쳐 소스로 덮었습니다. S'awsome[15]

의 서명이 깃든 걸작입니다.

열량: 640kcal / 가격: $6.54


6.4. 베이컨 멜트 머쉬룸 버거[편집]


파일:external/media.insidepulse.com/image16446.jpg
말 그대로 빵과 야채, 패티 이외에 베이컨과 베이컨에 '녹여 붙인' 버섯이 들어가는 버거이다.[16] 버섯 특유의 씹는 맛이 '녹여 붙일' 정도의 온도로 인해 배로 상승되어 매우 독특한 식감을 제공한다.


6.5. 칠리[편집]


웬디스가 사업을 처음 시작한 이래로 여지껏 팔아온 근본메뉴다. 심지어 한국에서 운영될 당시에도 팔고 있었다. 그리고 웬디스가 타 햄버거 체인과 경쟁할수 있는 핵심인데 웬디스의 버거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도 칠리 만큼은 인정하는 사람들도 있을만큼 고평가를 받는 메뉴다.

특히, 미국인들도 좋아하긴 하지만 한국인, 한국계 미국인들이 정말 좋아하는데 그게 어느정도냐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웬디스 관련 글이 올라오면 칠리와 관련된 댓글 하나쯤은 무조건 달리는 수준이고 MissyUSA같은 미주 한인 커뮤니티에선 아예 웬디스식 칠리를 해먹었다는 글을 올리거나 레시피를 공유할 정도니 말 다한 셈. 아무래도 칠리 특성상 미국 음식답지 않게 느끼하지 않은 따듯한 국물요리라 유달리 한국인 입에 잘 맞아서 그런것으로 보인다.

칠리 자체는 그렇게 특별하진 않은 편. 미국음식을 파는 식당에서 흔히 맛볼 수 있는 칠리와 다를 바 없다. 애시당초 만들게 된 계기부터가 남은 햄버거 패티를 처리할 목적으로 만든 메뉴고 가격도 불과 5년전만 해도 2달러 선에서 팔만큼 저렴한데 이 가격이면 무언가 특별한게 들어가긴 쉽지 않다.

6.6. 핫도그[편집]


당시 핫도그 하면 막대에 꽂힌 소세지에 밀가루를 입혀서 튀겨낸 콘도그(Corn dog)가 전부였는데, 웬디스에서는 빵에 소세지를 끼운 전형적인 아메리칸 핫도그를 선보였다.


7. 사건사고[편집]


2005년 3월 22일, 안나 아얄라라는 여자가 칠리를 구매했는데 그 안에는 사람의 손가락이 발견되었다. 그 결과 웬디스는 거액의 손해배상 청구를 받았으나 조사 결과 아얄라와 그의 남편은 블랙컨슈머였음이 밝혀졌다. 남편의 직장동료가 사고로 인해 잘려나간 손가락을 아얄라 부부가 100달러로 사서 사기를 치는데 사용한 것이였다. 체포후 안나 아얄라는 9년형, 그녀의 남편은 12년형을 선고받았다.[17]

2022년 7월, 애리조나주의 웬디스 햄버거 가게에서 35세 직원 앙투안 켄드릭이 67세 손님이 주문 순서를 불평했다는 이유로 손님의 머리를 때려 죽인 사건이 있었다. 결국 구금되었다.

8. 기타[편집]


공식 트위터 계정이 엄청난 드립력과 소통으로 유명하다. 사춘기 소녀가 할 법한 수준급 드립으로 다른 회사들을 비꼬거나[18][19] 트롤들에게 맞받아치는 모습을 보이면서 건방지고 시니컬한 드립을 많이 쳤다. lol they blocked us가 그 예로 웬디스 트윗에 대해 불평하던 경쟁사 하디스 계정에 대해 비꼬듯이 답변을 하다 결국 차단당하자 보인 반응이다.[20] 또 다른 사례[21] 위의 lol they blocked us를 포함한 기타 예시들

어쨌든 이 때문에 대기업임에도 친근한 SNS 활동으로 웬디스 소녀 캐릭터에 깔보는 악동소녀 이미지가 생겨서, SMUG WENDY(잘난척하는 웬디) 밈도 생겨났다. 그뿐 아니라 이런 일도 있었는데, 점점 밈의 수위가 과해지며 웬디스 소녀 캐릭터를 성적 대상화하는 그림이 점점 늘고, 해당 캐릭터 모습으로 코스프레를 해서 성인용 속옷을 판매한 일도 있었다.[22]

미국 남성 카터 윌커슨 씨가 트위터 계정으로 "내가 한 말이 얼마나 리트윗되면 1년동안 공짜로 치킨너겟 줄꺼야?" 물어보자 돌아온 말이 "1800만명."... # 1800만명을 넘지 못했으나, 327만명[2021년]의 리트윗을 달성하였으며 이는 트위터 역대 최고 기록이다. #이후 웬디스 측에서 1000$의 쿠폰을 발행해 주었고, 이는 매일 4개의 너겟을 1년동안 구매 할 수 있는 금액이다. #

공식 마스코트가 할아버지광대인 다른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에 비해 소녀 캐릭터라서인지 2차 창작도 꽤 활발한 편이다. 예시 1 예시 2 트위터 계정이 맛이 간 것으로 유명해진 다음에는 웬디스 캐릭터를 비꼬는 방식으로 그려 트위터 관종녀로 자주 그려진다.[23] 주로 공격 당하는 맥도날드의 로널드 맥도날드와의 라이벌 기믹이나 커플링도 흥한다.



캡션


X Games의 주요 스폰서 중 하나이다. 그러다 보니 벽이나 관객석은 물론이고, [24]이나 흙더미[25] 위에까지 웬 여자애 그림이 붙어있는 것을 보면 대략 정신이 멍해진다(...). 그 위에서 해탈한 표정으로 기묘한 점프를 하는 라이언 윌리엄스가 압권.

2019년 가을엔 자사 홍보의 일환으로 쓸데없이 고퀄리티TRPG(...)를 무료로 배포했다. 라이벌 업체들이 적으로 나온 건 둘째치고 실제로 정상적인 플레이가 가능한 게 포인트이다.

2020년 3월에 공식 트위치 TV 계정으로 모여봐요 동물의 숲을 방송 했었다.

2021년 2월에 웬디스 캐나다에서 불고기버거를 출시했다. 이름도 Korean BBQ Cheeseburger.

2021년 10월 캐나다 웬디스에선 트위터 이벤트 참가자들 중 20명을 추첨해 튜닝된 웬디스 폰을 증정했다.# 기종은 갤럭시 A11.

페이스북이 거금을 들이며 사명을 메타로 바꾸자 트위터로 자신들은 Meat로 이름을 바꾼다며 페이스북을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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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2년 기준, 버거킹과 3위를 두고 엎치락뒤치락 하는 중이다.[2] 이것이 계기가 돼서 훗날 입양 재단을 설치하게 된다.[3] 실제로, 패티가 정사각형이다보니 햄버거 빵 대비 패티 크기가 다른 체인들의 햄버거보다 크다.[4] 하지만 먼데일은 대선에선 낙선했다. 상대 후보가 당시 현직 대통령으로 인기가 높던 로널드 레이건이라서 당선될 확률이 낮긴 했다. 결국 레이건의 임기가 끝난 1988년 경선에서도 뛰게 된 하트의 출마가 유력했는데, 갑자기 여비서와 관련된 대 스캔들이 터진다. 정말 부족한 후보였다. 조지 H. W. 부시마이클 듀카키스 참조.[5] 정태춘의 "92년 장마, 종로에서"라는 가사에도 나온다.[6] 웬디스햄버거 사라진다 - 연합뉴스, 1998년 5월 14일[7] 토종브랜드, 다국적기업과 한판승부 - 연합뉴스, 1998년 7월 17일[8]평택시 송탄출장소 지역[9] 현 종로구 종로 78. 정태춘의 '92년 장마, 종로에서'에서 언급되는 웬디스 가게는 제목이나 가사에서 나오는 탑골공원 등 지명을 검토했을 때 이 곳을 가리킬 가능성이 높다.[10] 이후 이 자리에는 버거킹이 들어섰는데, 하필 1997년 이태원 살인사건이 벌어진 곳이다. 지금은 올리브영이 들어섰다.[11] 사업 철수 후에 이곳에는 버거킹이 들어섰지만, 2010년경에 사라지고 시티은행이 들어섰다.[12] 계약이 종료된 이후인 1999년까지도 학생회관 지하에 매장이 있었다.[13] 당시 지하 1층에는 푸드코트도 있었지만 이건 B동 쪽에 있었다.[14] 초입의 당시 허리케인 근처와 후룸라이드 인근 헬리사이클 1층.[15] Sauce + Awesome으로 보인다.[16] 사실은 버섯과 치즈를 섞어서 녹인 것을 위에 올린 거다. 하디스에도 거의 비슷한 머쉬룸 버거라는 게 있다.[17] 이 사건은 2008년 KBS 2TV 스펀지 2.0과 2022년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다뤄졌다.[18] 인앤아웃버거에선 뭘 주문해야하냐는 트윗에는 out을 하라거나 써브웨이의 장점이 뭐냐는 트윗에는 "지하로 이동할 수 있다."는 답변을, 그중 압권은 맥도날드가 더 낫다는 트윗에 "냉동고기 쓰는거만큼은"이라는 답변을 다는 모습을 보인다.[19] 특히 맥도날드를 많이 괴롭힌다.[20] (자신들이 바로 원조라는 의미로) 웬만하면 우리는 원조를 좋아한다는 트윗에 경쟁사로부터 "최초로 했다고 해서 다는 아닌데?"하는 댓글이 달리자 그럼 네 번째로 달에 착륙한 사람이 누군지 아시는지? 어디 구글링 안 하고 말해 보시지? 하는 트윗으로 버로우 시켰다.[21] 웬디스가 자신들이 쓰는 고기는 냉동육이 아니라는 의미의 트윗을 올렸는데, 손님이 "냉동을 안 시킨다면 고기를 어떻게 제 상태로 운반한다는 소리냐"라고 비난하자 냉장보관이라고 들어보셨나 몰라?라고 응수했다.[22] 일단 웬디스는 미성년자를 모델로 만든 캐릭터라서, 많은 논란이 발생하게 되었기에, 결국 페이스북 따위를 중심으로 공유된 다수의 웬디스 밈은 모두 삭제조치되고 만다.[2021년] 8월 22일 기준.[23] 심지어 캐릭터가 캐릭터인지라, 수위가 높은 그림이나 험한 꼴을 당하는 짤까지 생길 정도이다.[24] 프리스타일 스키, 스노보드[25] 모토크로스, BMX 더트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