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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순우리말
1.1. 위\[上], 위치를 가리키는 말
2. 1자 한자어
2.1. (), 소화기관
2.2. 위(), 단위성 의존명사
2.3. 위(尉), 고대 중국 역사 관직
2.4. 위(衛), 고대 중국의 군사 편제
3. 한자
4. 외국어
4.1. we, 영어 3인칭 복수 주격
4.2. oui, 프랑스어 대답
5. 문자
6. 고유명사


1. 순우리말[편집]



1.1. 위\[上], 위치를 가리키는 말 [편집]


중력을 거스르는 쪽의 방향. 반대말은 아래이다. 더 나아가 표면부('피부 위')를 의미하기도 한다.

의미가 비유적으로 확장되어 상위 권력자를 의미하기도 한다. "위에서 내려온 지시"는 그러한 뜻으로 쓰인 말이다. 실력이 더 높다거나('한 수 위') 시간적으로 더 과거일 때('몇 백년 위로 거슬러 올라가면')도 쓸 수 있다.

고대 한국어 및 초기 중세 한국어[1]에서의 형태는 '욱'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일본서기》에서는 6세기 한반도의 지명 및 관직명에서 상(上)에 해당되는 부분을 '오코시'라고 훈독하고 있다.[2] 일본어족에서는 대응되는 어휘가 발견되지 않으므로 당시 한국어에서 '위'를 뜻했던 어휘를 음차한 것으로 보이며, 뒤에 붙은 시(シ)는 신라 향가의 ㅅ(叱)과 같은 속격 조사로 해석되므로 실질적인 어형은 '오코'와 유사했을 것이다.[3] 13세기 후반의 석독구결 자료인 《유가사지론》에서도 한자 상(上) 밑에 받침 ㄱ에 해당하는 구결자 를 적어 단어가 ㄱ으로 끝났다는 사실을 알려준다.[4]

이후 《용비어천가》를 비롯한 15세기 후기 중세 한국어 문헌에서는 ㄱ이 ㅎ으로 약화되어 ㅎ 말음 체언인 '웋'이 되었다. 모음으로 시작하는 조사 앞에서는 ㅎ이 그대로 유지되었고, ㄱ·ㄷ·ㅂ로 시작하는 조사가 뒤에 붙으면 ㅋ·ㅌ·ㅍ로 바뀌었으며, 그 밖의 경우에는 ㅎ이 탈락하였다. 이러한 양상은 근대 한국어 후기인 18세기까지 이어지다가, ㅎ 말음이 완전히 소멸하고 반모음 'ㅣ'가 첨가되면서 지금의 형태로 정착하였다.

알타이어족 가설을 지지한 언어학자 로이 앤드류 밀러(Roy Andrew Miller)는 이 단어가 고대 튀르크어 위제()에서 유래했을 것이라고 주장했으나,[5] 상술한 바와 같이 '위'의 옛 어형은 '욱'이었으므로 튀르크어의 어휘와 결코 유사하다고 볼 수 없다. 21세기 현재는 밀러가 그의 주장을 위한 전제 조건으로 삼았던 알타이어족 가설이 주류 학계에서 인정받지 못하게 되었다는 점을 참고하면, 해당 어원설은 신빙성을 더욱 잃게 된다.


2. 1자 한자어[편집]



2.1. (), 소화기관[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위(소화기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2. 위(), 단위성 의존명사 [편집]


일정한 기준에 의하여 매겨진 등급이나 등수를 나타내는 단위로 널리 사용된다.[6] 또한 잘 사용되지는 않지만 신주(神主), 또는 위패(位牌)로 모신 신을 세는 단위.

보통 등수를 나타내는 단위로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위패를 세는 단위로 나타낼 때는 해당 단어가 순위로 생각하기 쉬운데, 대표적인 사례가 솔로몬의 72 악마를 세는 단위인 위를 순위로 생각해 1위인 바엘을 가장 강력한 악마로 인식하는 경우이다. 1위로 강력한 악마가 아니라 그냥 1번이라고 쉽게 생각하면 된다. 103위 순교 성인 또한 103명의 순교 성인을 뜻한다.


2.3. 위(尉), 고대 중국 역사 관직[편집]


위는 현위라고도 하는 중국 역사에 등장하는 후한의 관직으로 삼국지에서 유비가 맡았던 관직이라고 한다. 이 관직을 지금 대한민국으로 치면은 동네 파출소 소장쯤 되는 위치라고 한다.


2.4. 위(衛), 고대 중국의 군사 편제[편집]


위는 고대 중국의 군사편제에서부터 등장한다. 대표적인 직위로 위장군(衛將軍)의 직책이 있는데, 이 직책은 궁성의 수비와 황제의 호위를 담당하며 어림군(御林軍: 모든 종류의 금군을 통칭)을 총괄하는 자리였다. 후한 시기까지는 적어도 2품관의 등급이었으며 서진시대 이후부터는 1품관으로 대우받는 고위 무관직이 맡는 편제단위였다. 상위제대를 지휘하는 벼슬이 대장군→표기장군→거기장군 다음을 잇는 형태로, 고위직이 맡는 부대편제를 의미함과 동시에 고위 무관직이었다. 촉한강유가 이 벼슬인 것이 대표적이다.

한국에서도 발해의 8위 혹은 10위와 고려의 2군 6위의 6위, 조선 초기의 편제인 5위에서 각각 등장한다.

일본에서도 3품관 혹은 3등급 직위로 덴노의 호위와 궁성 수비를 담당하는 좌근위대장(左近衛大將)/우근위대장(右近衛大將) 직을 두었으며 궁중 경호를 담당하는 군인들을 에이지(衛士)라고 불렀다.

한국과 일본, 중국에서는 보통 이 편제 단위가 보통 사단~군단급에 해당하는 수준의 단위 제대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특히 사단급 제대 혹은 사단군단 사이의 규모의 편제를 구성하는 편이다.


3. 한자[편집]


파일:漢.svg[[파일:漢_White.svg 한국 한자음 빈도

[1~10위]
[11~106위]
18 17 16 15 14 13 12 11 10 9 8 7 6
[107~308위]
[309~407위]

[1~10위\] [11~106위\] [107~308위\] [309~407위\]
* 위 숫자는 해당 음절에 배당된 교육용 한자 수이다.


교육용 한자에서 '위'로 읽는 글자는 아래 14자이다.

  • (자리 위)
  • (훌륭할 위)
  • (위태할 위)
  • (위엄 위)
  • (할 위)

  • (거짓 위)
  • (둘레 위)
  • (맡길 위)
  • (위로할 위)
  • (씨 위)

  • (밥통 위)
  • (지킬 위)
  • (이를 위)
  • (어길 위)

비교육용 한자

  • 暐 (햇빛 위)

4. 외국어[편집]



4.1. we, 영어 3인칭 복수 주격[편집]


영어로 '우리'의 주격이다. WE 문서 참조.


4.2. oui, 프랑스어 대답[편집]


프랑스어의 '네'에 해당하는 말.


5. 문자[편집]



5.1. , 히라가나[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2. u[편집]


불어, 네덜란드어, 스웨덴어, 노르웨이어등에서 단모음 라고 읽는다.
U, 프랑스어/발음, 네덜란드어, 스웨덴어/발음, 노르웨이어 항목 참조.


5.3. ü[편집]


한어병음, 터키어,독일어,헝가리어등에서 쓰이는 알파벳. u 위에 점 2개가 붙어있다.

한어병음에선 l, n 뒤에 올 때에는 ü로 적지만 어두에선 yu로, j, q, x 뒤에 올 경우 u로 바꿔 표기한다. 발음은 같다.


6. 고유명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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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려시대의 한국어를 일컫는다.[2] '상차리(上哆唎)'를 '오코시타리(オコシタリ)'로, '상수위(上首位)'를 '오코시슈이(ヲコシシュイ)'로 읽는 등의 사례가 있다.[3] Alexander Vovin - 〈Koguryo and Paekche: Different Languages or Dialects of Old Korean?(2005)〉 #[4] 황선엽 - 《석독구결 사전(2009)》, 이병기 - 〈구결 자료의 어휘(2014)〉 #[5] Roy Andrew Miller - 《Languages and History: Japanese, Korean, and Altaic(1996)》 p211[6] https://ko.dict.naver.com/#/entry/koko/4462b78d4c644be09e2efa01a17b4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