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도우메이커(오버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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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의 영웅들
최초의 영웅 21명

아나

파일:external/d1u1mce87gyfbn.cloudfront.net/widowmaker-concept.jpg
WIDOWMAKER
위도우메이커

본명
Amélie Guillard Lacroix
아멜리 기야르 라크루아[1]
성별
여성
연령
33
직업
발레 무용수 (예전기록)
암살자
국적
프랑스 파일:프랑스 국기.png
신장
175cm
활동 근거지
프랑스 안시
소속
탈론
인간관계
제라르 라크루아(남편)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png 이지현[2]
파일:미국 국기.png 파일:프랑스 국기.png 클로에 올링[3]
파일:독일 국기.png 베라 텔츠
파일:일본 국기.png 이토 시즈카[4]

파일:위도우메이커 (오버워치).jpg

파일:OW580_Widowmaker.jpg
시네마틱 트레일러 영상.[5]
파일:WIDOWALIVE.jpg
단편 애니메이션 《심장》.
파일:AMELIE_LEGACY.png
단편 만화 《유산[6]
파일:Amélie Lacroix.jpg
"탈론" 스킨[7]
1. 소개
2. 스토리
2.1. 단편 애니메이션 '심장'
2.2. 영웅 관계
4. 능력 정보
4.1. 죽음의 입맞춤 (Widow's Kiss)
4.1.1. 좌클릭: 전자동 돌격 소총
4.1.2. 우클릭: 저격 모드
4.2. Shift, LB - 갈고리 발사 (Grappling Hook)
4.3. E, RB - 맹독 지뢰 (Venom Mine)
4.4. Q, Y, △ - 적외선 투시 (Infra-sight)
5. 운용
6. 성능
6.1. 장점
6.2. 단점
7. 평가
7.1. 프로 대회
7.2. 경쟁전
7.3. 빠른 대전
8. 상성
9. 궁합
9.1. 타 영웅
12. 패치 노트
13. 기타
13.1. 2차 창작




1. 소개[편집]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의 FPS 게임 오버워치의 영웅.

2. 스토리[편집]


"한 방이면 충분해. (One shot, one kill.)"[8]


"Adieu, chérie."(잘 있어, 자기.)

위도우메이커는 더할 나위 없는 암살자다. 참을성 있게 한 순간의 빈틈을 노리고, 아무런 자비 없이 효과적인 살상을 하는 그녀에게는 일말의 감정도 후회도 없다.
위도우메이커의 삶을 살기 전의 아멜리는 평범한 여성이었고, 오버워치의 요원 제라르 라크루아의 아내였다. 제라르는 당시 "탈론"이라는 테러 조직과의 전쟁을 지휘하는 중이었다. 그를 제거하려는 몇 번의 시도가 실패로 돌아간 후, 탈론은 목표를 그의 부인 아멜리로 바꿨다. 탈론의 요원들은 그녀를 납치하여 가혹한 신경 조작을 가했으며, 끔찍한 고통 속에서 결국 그녀의 의지는 꺾였다. 의식이 억눌린 채 탈론의 비밀 요원으로 완전히 세뇌된 아멜리는 이후 평상시와 같은 모습으로 오버워치 요원에게 발견되어 일상 생활로 돌아갔다.
그리고 2주 후, 아멜리는 잠자던 제라르를 죽였다.
임무를 완수한 아멜리는 탈론으로 돌아갔고, 그곳에서 그녀는 살아 있는 무기로 다시 태어났다. 오랫동안 혹독한 훈련을 받은 그녀는 생리학적 기질이 근본적으로 변경되어 심장 박동이 크게 느려지고, 그에 따라 피부가 창백한 푸른빛으로 변하며 감정을 느끼는 능력이 약화되었다. 그렇게 예전의 아멜리는 어디에도 남지 않았다.
이제 위도우메이커는 탈론의 가장 냉혹한 암살자가 되었고, 임무를 완수하는 순간의 만족감을 제외하면 아무런 감정도 느끼지 못한다.

2.1. 단편 애니메이션 '심장'[편집]



항목 참조.

2.2. 영웅 관계[편집]


위도우메이커로 거듭나기 전의 성품이나 인간 관계가 어땠는지는 따로 언급되지 않았지만, 남편인 제라르를 통해 오버워치 요원들과 어느 정도 알고 지냈던 듯하다. 그러나 탈론의 끔찍한 신경고문과 세뇌를 겪으며 대부분의 인간관계가 단절되었고, 이후로는 다른 누구와도 유대를 형성하지 않는다.

살육의 순간 외에는 아무런 감정을 느끼지 않는다는 <심장>에서의 내레이션이나 공식 홈페이지의 설명답게, 대다수의 다른 등장인물에게 무감각한 태도를 보인다. 종종 타인을 깔보며 조롱하는 말을 뱉긴 하지만, 뚜렷한 사감을 띤 언행으로 보기는 어렵다.

같은 탈론 요원인 리퍼와는 시네마틱 영상들에서 호흡을 맞춘 적이 많은 만큼 싸늘하게 대하지는 않지만, 딱히 친밀감이 돈독해 보이지도 않는다. 마찬가지로 탈론 요원인 솜브라와는 좀 더 미묘한 관계. 솜브라의 짓궂게 으스대는 듯하는 오만한 태도와 탈론을 수단으로만 여기는 기회주의적 성격이 신뢰를 해치는지, 인게임 처치 시 상호 대사 등에서는 솜브라를 처치하면 '이제는 똑똑한 척 못하겠네' 하며 탐탁찮게 비꼬는 것이 드러난다.

반면에 둠피스트는 위도우메이커를 신뢰하는 듯 엄호를 부탁한다. 그리고 둠피스트에겐 맡겨달라는 듯 긍정적으로 대답하는데, 여기에서 둠피스트는 위도우메이커를 라크루아로 호칭한다. 둠피스트와 위도우메이커 간 어떤 떡밥이 있는지 궁금해지는 부분.

박물관과 왕의 길에서 자신을 두 번이나 방해한 트레이서는 제법 성가셔 하지만 그뿐, 트레이서가 들쑤셔도 꺼지라며 대화를 끊어내거나 단순하다며 약올릴 따름이다.

아나와는 악연이 깊다. 탈론 요원이 된 후 투입된 오버워치와의 전투에서 아나에게 저격당해 헬멧이 벗겨지는 바람에 정체가 탄로 난 적이 있는데, 아멜리의 얼굴을 알아보고 제라르 살해의 전모를 파악한 아나가 당황하는 사이 위도우메이커는 그녀를 역저격해 아나의 오른쪽 눈을 실명시키고, 아나를 은둔하도록 만들었다.

위도우메이커 이전에 당대 최고의 저격수로 꼽히던 아나를 몰락시켰으니만큼 위도우메이커는 아나를 냉담히 비웃지만, 의외로 아나는 위도우메이커의 언사를 노련히 받아 넘기며 이에 동요하지 않는다. 다만 인게임 상호 대사에서 아나가 제라르를 언급하며 위도우메이커를 비난할 때만큼은 묘하게 동요하는 반응을 보이는데, 세뇌로 인해 제라르에 대해서도 별다른 감정이 없어야 할 위도우메이커가 '넌 그이를 몰라' 라며 날세워 반응하는 것은 다소 석연치 않은 점이다.

이후 등장한 단편 만화 '성찰'에서 크리스마스에 다른 사람도 아닌 제라르의 무덤에 가서 애도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분명 어떤 사연이 있을 것으로 짐작된다.[9][10]

파라와의 관계는 명확히 그려지지 않지만, 파라 입장에서는 어머니를 불구로 만들고 오랜 기간 잠적하게 했으니 감정의 골이 깊을 것이다. 위도우메이커가 게임 내에서 파라를 처치하면 '그 엄마에 그 딸' 이라며 비꼰다. 반대로 파라가 위도우메이커를 처치할 경우 "내 가족을 건드리지 마라!"라며 일갈하는 것을 보면 실제로도 사이가 매우 나쁜 것으로 판명. 하지만 스토리 상으로 아나가 언질도 없이 잠적하였기에, 파라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다.

한조의 실력을 알아보고 그를 탐내고 있는 듯하다. 탈론이 시마다 일족의 제국을 재건해줄 수 있다며 그를 회유하려 시도하나, 탈론이 그에 걸맞는 대가를 요구할 것을 아는 한조는 이를 에둘러 거절한다.[11]

인게임 상호 대사에서 D.Va를 그냥 어린아이로 깔보는데, 엄연한 성인인[12] D.Va는 그걸 듣고 발끈한다. 어쨌든 기껏해야 갓 성인에 접어든데다 위도우메이커와는 14살이나 차이나기 때문에 30대 중반의 시선으로는 어린애처럼 보여도 무리는 아니다.

모이라와의 인게임 상호작용 대사에서 모이라가 위도우메이커에게 지금 어떤 기분인지 묻는다. 위도우메이커는 아무것도 느끼지 않는다고 대답하면서, 이렇게 되기 위한 것 아니었냐고 되묻는다. 이 상호작용 대사를 바탕으로 모이라가 위도우메이커에게 무슨 일을 했었는지에 관해 플레이어들이 여러가지 추측을 나누는 중이다.

3. 대사[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위도우메이커(오버워치)/대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능력 정보[편집]



역할
난이도
생명력
파일:external/static.inven.co.kr/skillIcon_45x45_1.png
공격
중간[13]
200








칭찬 카드 목록
처치 시야 지원/연속 처치 최고 기록/결정타/
저격 명중률/저격 치명타

독가스를 살포하는 지뢰, 아군 전체의 시야를 트여주는 적외선 투시경, 전자동 모드로 쉽게 전환이 가능한 강력한 저격총까지 갖춘 위도우메이커는 적을 제거하기 위한 장비는 뭐든 보유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4.1. 죽음의 입맞춤 (Widow's Kiss)[편집]


파일:external/35835bec8aae0523befb941d902bab9031842d0500ef0a058feee0b1ae46ee99.png
위도우메이커의 다기능 저격총은 원거리 목표 저격에 가장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대상이 중거리 범위에 들어오면, 전자동 방식으로 사격할 수도 있습니다.
LMB, RT: 전자동 돌격 소총입니다.
RMB, LT: 누르고 있으면 원거리에서 저격할 수 있습니다.

장탄수: 30발
재장전: 1.5초
[공격 속도]
전자동 소총(1발 사용): 초당 10회
저격총(3발 사용): 초당 1.3[14]
[이동 속도 감소]
저격총: 66%
[공격력]
전자동 소총: 13(20m)~6.5(40m)
저격총: 12~120 (헤드샷 계수 2.5, 최대 300)[15]
헤드샷 판정: 있음

영상

"다 보이거든?" (I see you.)[16]

기본적으로는 전자동 돌격 소총이지만, 마우스 우클릭 시 총열이 길어지고 조준경이 튀어나와 저격이 가능하다.

장전 시에는 총 옆부분을 연 뒤 리볼버 실린더, 혹은 소형화된 드럼 탄창처럼 생긴 원통형 탄창을 채워 넣는 특이한 방식을 사용하며, 근접 공격시엔 개머리판으로 가격한다. 저격 모드로 전환할 때는 총구 밑의 부분을 눌러 전환한다.

4.1.1. 좌클릭: 전자동 돌격 소총[편집]


파일:external/blzgdapipro-a.akamaihd.net/widowmaker-screenshot-005.jpg
솔저: 76의 펄스 소총과 비슷한 사용법을 가진, 타 FPS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돌격 소총. 초당 피해량은 솔저: 76의 근거리 DPS(190)보다 낮고 탄퍼짐이 심하다. 때문에 보통은 근접한 적에게 최후의 저항을 벌이거나, 근거리에서 저격당해 생명력이 얼마 남지 않은 적을 몇 발만 쏴서 마무리하는 데 쓰인다.

이걸로 돌격군 라인에 섞여서 위도우: 76(?)을 찍는 유저들이 종종 보이는데, 교란 역할이나 화력 보조로 플레이할 수 있을진 몰라도 나선 로켓과 전술 조준경을 갖춘 솔저에 비할 바는 절대 못 된다. 물론 고지대에서 갈고리로 타잔 흉내내며 쏴제끼는 놀이도 가능하지만, 솔저에게는 쿨타임도 없는 질주가 있다. 상하방향 기동력으로 솔저와 차별화를 두자니 기본 명중률/화력도 좋지 않고. 상대 탱커나 둠피스트가 무모하게 다이브쳤을 때나 써주자. 탄퍼짐은 이정도 된다. 파일:widowmaker-spread.png dps 130 에 맹독지뢰 dps15를 합하면 dps가 145정도 되며 헤드샷 2.5배는 건재하기 때문에 암살자가 쳐들어왔을때 비벼볼만은... 하다.

2018년 6월 29일 PTR패치로 다른 히트스캔 영웅들처럼 거리에 따른 데미지 감소가 생겼다. 더 이상 체력이 간당간당하게 남은 적들을 중원거리에서 돌격 소총 모드로 처치하기 어려워졌다. 문제는 하향으로 생긴 '거리 비례 데미지 감소'가 적용될 정도로 먼 거리를 쏠 때는 보통 줌땡기고 저격소총으로 운용하기 때문에 아무 의미가 없다. 스킬들 쿨타임이 1초씩 늘어나면서 성능에 꽤 큰 영향을 끼치는 너프를 받은 한조에 비하여 위도우메이커는 사실상 뻘너프나 다름없어서 반응이 좋지는 않다.



4.1.2. 우클릭: 저격 모드[편집]


파일:external/blzgdapipro-a.akamaihd.net/widowmaker-screenshot-002.jpg

파일:external/blzgdapipro-a.akamaihd.net/widowmaker-screenshot-004.jpg
오른쪽 클릭을 하면 0.3초 후 조준경 시점으로 전환된다.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조준경 시점이 유지되며, 마우스를 떼거나 점프를 하면 원래 시점으로 돌아간다.[17] 다시 조준을 하기 위해서는 원래 시점으로 돌아가는 동작이 완전히 끝나야 한다.

조준 상태에서는 이동 속도가 감소하고 시야가 좁아지지만, 이 상태를 유지하면 충전이 되어 다음 공격의 피해량이 증가한다. 기본 피해량은 12이며 충전 정도에 따라 최대 120의 피해를 준다. 또한 이 공격만은 오버워치에서 치명타 피해 증가량이 2.5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원래는 몸샷 피해 150이었기 때문에 다른 영웅과 똑같이 2배가 맞다. 최대 300의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이는 바스티온을 제외한[18] 모든 비돌격군 영웅들은 풀차징 샷을 머리에 맞을 경우 바로 처치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며, 돌격군들도 무시하지 못할 데미지를 입힌다.

트레이서의 경우 50%만 차징되어도 머리에 맞으면 바로 사망이고, 그 외 나머지 200 체력 영웅들은 75% 정도 차징하여 머리에 쏘면 즉사한다. 차징시간은 0.75초이며, 발당 120인데 차징시간이 0.75 초인지라 DPS는 160이다. 헤드샷을 맞혔을 경우 DPS 400으로 결코 낮은 수치가 아니다. 차징시간과 줌 인/아웃 속도도 줄어든 만큼 줌을 빠르게 풀고 해제하면서 무빙성능이 약간 증가했다. 무빙속도는 1.9m/s 으로 5.5에서 1.9로 줄어들며 스피드가 66% 줄어든다. [출처]

대부분의 FPS 게임과 마찬가지로 조준경 시점에서는 시야가 극히 제한된다. 우회로가 많고 기동성이 뛰어난 영웅이 많은 오버워치에선 이 단점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기 때문에, 지나치게 오래 조준 상태를 유지하다가는 지근거리까지 접근해 온 다른 영웅에게 당하기 쉽다. 그러니 맵에 따라 수시로 조준을 해제하면서 주변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시네마틱에서는 금속제 탄환을 쏘는 것으로 묘사되고, 인게임에서도 탄피가 튀는 모습이 나오지만 밸런스 때문인지 사격 이후 탄 궤적이 남는다. 이 궤적이 상당히 뚜렷하게 남고 특유의 발사음도 큰 편이기 때문에 함부로 저격을 하면 위치를 들킬 위험이 있다. 또한 얼핏 보면 관통 기능이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없기 때문에 적이 일렬로 있다 해도 맨 앞의 적에게만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출시 초기에는 치명타 피해량이 2배로 다른 헤드샷과 동일했지만, 기본 피해량이 15, 최대 피해량이 150이었기에 트레이서와 송하나를 몸샷 한 방에 처치할 수 있었다.[19] 또한 저격 모드를 해제하는 중에도 곧바로 다시 저격 모드에 들어가는 것이 가능해 순간적으로 시야를 확보하는 일명 '줌캔'이 가능했으나, 2016년 6월 패치에서 기본 데미지가 12로 하향되고 저격 모드를 해제한 이후에는 해제되는 모션이 끝나야만 다시 저격 모드로 들어갈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개발자의 말로는 줌캔 꼼수를 놔 두면 이 자체가 균형의 척도 중 하나가 되어버릴 수 있으며, 이러한 창발적 플레이가 위도우메이커를 처음 접하는 유저들이 배워야 할 기술 중 하나가 되어, 캐릭터의 흥미가 떨어지게 될 것이 우려되어 수정하였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

정 헤드샷을 못하겠다면 사야플레이어 등의 위도우메이커 고수들도 헤드샷 100% 나오는것은 아니기 때문에[20] 너무 헤드샷만 맞춰야 겠다고 부담 느끼지 않아도 된다. 팀과 보이스 체크를 꾸준히 하면서 '끊어주는 것' 만 잘해도 본전 이상이다. 이것만 잘해도 활활 불탄다. 공속이 느리고 한 발당 120이기 때문에 의외로 약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질 DPS가 160으로 뛰었으니 상대방 몸샷만 100% 맞춘다고 해도 힘싸움에 충분히 도움이 된다.

거리별 공격력 감소가 없다는 독보적인 장점이 있지만, 줌인 시 이동속도가 엄청나게 느려지고 지형 별로 강세인 영웅들이 따로 존재하기에 맵빨을 심하게 타게 하는 원흉이다. 중-근거리 상황이 많아진다면 한조, 맥크리 등의 공격수가 나으며, 이런 특성 때문에 적과 가능한 한 최대로 거리를 두고 운용을 해야 한다. 다만 이동속도가 느려진다고 해도 장거리에서는 상대방의 딜은 줄어드는데 이쪽에서는 거리 대비 공격력 감소가 없어 우위를 점한다.

보통 히트스캔 저격수라는 이미지 때문에 엄청난 에임실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위도우의 저격모드는 판정이 한조와 거의 동급이다. 생각보다 후한 판정 때문에 사실 에임 난이도 자체는 낙차가 있고 투사체인 한조가 훨씬 어렵다.


4.2. Shift, LB - 갈고리 발사 (Grappling Hook)[편집]


파일:external/554542b3ddbbdcbba4bdd6bbedeeff22061aabee5bd0861acd64c831f9d9fbd3.png
목표 지점에 갈고리를 발사하여 고정시키고, 줄을 당겨 빠르게 해당 지점으로 이동합니다. 이를 통해 전장을 더 폭넓게 조감하면서 적의 공격을 회피하거나, 적의 측면을 공격할 수 있습니다.
재사용 대기 시간: 10초
갈고리 사용 중 이동속도: 16m/s(약 3배 증가[21] 기본 5.5m/s)
갈고리 사정거리: 20m[22]

영상
갈고리를 뻗어 대상 지점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기술. 기본적으로는 생존이나 위치 선정에 사용된다. 일반적인 이동으로 접근이 어려운 고지대로 올라거나 긴급 상황에서 도주하는 데 사용하는 등 쓰임새가 다양한 좋은 이동기이다. 갈고리가 지점에 잡혀야만 쿨타임이 돌아가기에 실수로 허공에 사용해도 별 문제는 없다.[23]

이렇게만 서술하면 단순한 이동기로만 보이겠지만, 이 갈고리는 오르지 못하는 벽에 맞히더라도 취소되지 않고 일단은 그대로 위도우메이커를 그 지점으로 끈다. 이를 이용해 일시적이지만 매우 높은 곳으로 올라가 순간적으로 시야를 확보한 후, 빠르게 저격을 날리는 일명 후크 스나이핑을 구사할 수도 있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목표 지점까지 날아가는 동안에는 사격이나 저격 모드 전환을 할 수 없는데, 이 때 점프(스페이스 바)를 하면 로프가 끊기며 끊기기 직전의 속도대로 포물선 운동을 하게 되며, 이 동안에는 공중에서 자유로운 활동이 가능해진다. 공중에서 상승 최고점에 다다르는 순간에는 아주 잠시나마 정지된 것과 같아서, 적의 위치를 파악한 뒤 갈고리를 타고 올라가면서 목표물을 조준 후 상승, 낙하하기 전까지 머리를 꿰뚫어 버리면 된다. 이에 익숙해진다면 올라가면서 하나, 내려가면서 하나 잡는 말도 안 되는 플레이도 가능하게 된다. 물론 비숙련 시 성공하기 힘들지만,[24] 못 한다고 해서 플레이에 딱히 큰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갈고리 샷을 사용하지 않고도 판을 뒤집는 위도우메이커 숙련자 유저들은 굉장히 많다. 다만 위도우메이커의 저격은 탄도가 남아 위치가 발각되기 쉬운데, 이 테크닉을 쓰면 탄도를 속여 위치를 착각하게 만들 수도 있다는 장점이 있으니 요령을 알아 두어 나쁠 것은 없다.

이와 관련된 업적도 있다. 업적 이름은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쏘다. 공중에 뜬 채로 적에게 저격 치명타(헤드샷)를 날려 처치하면 되는데, 이 방법을 써도 되고 그냥 고지대에서 저격 모드를 한 채 앞으로 살살 걸어나가 떨어지면서 쏴도 되며, 파라의 공격을 받을 때 발생하는 넉백도 인정된다. 우클릭으로 줌에 들어가는 순간 점프를 하면 저격 모드에서 점프 상태가 지속되고, 이 상태로 땅에 착지하기 전에 헤드샷을 맞혀 적을 처치할 경우 업적을 딸 수 있다. 물론 땅에서 점프한 체공 시간 내에 헤드샷을 노리는 건 어렵다.

게임에서야 이동기로밖에 구현되지 않았지만, 설정상으로는 이 갈고리를 온갖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듯하다. 단편 애니메이션 <심장>에서 위도우메이커는 이 갈고리를 이동은 물론이고 근접전과 교란에 능수능란하게 써먹으며, 와이어를 발목에 감아 매달려 마치 위도우메이커의 컨셉인 거미를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저격하기도 했다.

본래는 농구공 오브젝트에도 걸어 날아 다니는 플레이도 가능했으나, 2016년 9월 패치로 농구공에 거는 것은 불가능해졌다.

2017년 8월 30일 패치에서 쿨타임이 12초에서 8초로 줄어드는 상향을 받았다. 제프 카플란이 말하길 저격은 강력하지만 그 외에 스킬이 너무 약했다고 한다. 벽을 타고다니면서 자리 잡기도 쉽고, 쿨까지 무제한이였던 한조와는 달리 이동기가 갈고리뿐인데다가 그마저도 12초로 쿨이 좀 긴 감이 있었는데 8초로 줄어들며 적당해졌다는 평이다. 하지만 돌진조합이 몰락하고 저격조합이 주류가 되면서 저격수에게 너무 뛰어난 이동기를 부여했다는 평으로 바뀌었고, 결국 2018년 7월 18일 PTR 서버에서 갈고리 쿨타임이 8초에서 10초로 늘어났다.

4.3. E, RB - 맹독 지뢰 (Venom Mine)[편집]


파일:external/9aff0a17ee8e5b46e5840790afb6a1bd109f366cc7d2e79553fe0538249fa2b4.png
빠른 속도로 장전되는 맹독 지뢰는 거의 모든 표면에 접착이 가능합니다. 대상이 지뢰의 감지 범위 내로 접근하면, 지뢰가 폭발하며 공기 중으로 맹독을 퍼트려 사거리 내의 모든 적을 중독시킵니다.
지속 시간: 5초
공격력: 초당 15, 총 75
이동 속도 감소: 30%
재사용 대기 시간: 15초
생명력: 1
효과 범위: 약 1m

영상
파일:맹독지뢰 시네마틱.png
시네마틱[25]

"저런, 아팠어?" (Oh, did that sting?)

"조심해서 다녀." (Watch your step.)

왼쪽 손목의 장치에서 맹독 지뢰를 발사한다. 발사된 지뢰는 가파른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가다가 처음 접촉한 지형지물에 부착된다. 설치된 지뢰에 적이 접근하면 지뢰가 폭발하여 주위 일정 범위 안에 있는 모든 적을 중독시켜 지속적으로 피해를 주고, 이동 속도를 30% 느려지게 하며 지속시간 동안 위치를 위도우메이커에게 노출시킨다. 지뢰를 밟았을 때 생명력 팩을 먹으면 지속 피해는 바로 사라지지만, 지원가의 치유를 받을 때는 체력을 모두 채워도 끝까지 지속 피해가 유지된다.

지뢰는 적의 공격으로 파괴될 수 있으며, 한 개만 설치할 수 있다. 이미 지뢰가 설치되어 있는 상태에서 또 지뢰를 설치하면 전에 설치한 지뢰는 사라진다.

다른 능력에 비해 크게 눈에 띄지는 않지만 제법 유용하게 쓰일 여지가 많다. 우선 폭발 및 파괴 시 특유의 소리가 들리며 알림이 HUD 상에 크게 표시되기 때문에, 적의 잠입 경로에 미리 설치해 기습을 감지하는 경보기처럼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감지 범위가 꽤 넓고 피해량도 쏠쏠해서, 후방이 걱정되지 않는다면 교전 중 적들이 모인 곳에 부비 트랩처럼 슬쩍 던져도 쓸만하다. 또한 이동 속도 감소 효과 덕에 잠입로 감시용으로 부착하였을 경우 적의 추격을 쉽게 따돌릴 수 있고, 적진 투척 시엔 저격이 훨씬 쉬워진다.

본래는 지뢰를 설치한 위도우메이커도 폭발 범위에 휘말리면 피해를 입었기에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했지만, 2016년 11월 패치로 그러지 않도록 상향되었다.

여담이지만 리퍼의 그림자 밟기를 지뢰 위에 시전할 수 있다.

원래는 피격당한 적의 위치를 감지하는 기능이 없었지만, 2017년 8월 10일 PTR 서버에서 해당 기능이 추가되었다. 한조의 음파 화살보다는 조금 좁고 수동적인데다가 자신에게만 적용되지만 그래도 암살, 교란형 영웅들에게 조금 더 위협적이게 되었다. 이 상향은 8월 30일에 본 서버에도 적용되었다.

4.4. Q, Y, △ - 적외선 투시 (Infra-sight)[편집]


파일:external/544127e0e44f315d17ec23099718f5b2b984438815de5126f7355d716be8c448.png
정찰 보안경을 통해 일정 시간 동안 벽과 장애물 너머에 있는 대상의 열 신호를 감지합니다. 이 시야는 아군들과 공유됩니다.
궁극기 충전량[26]: 1375
지속 시간: 15초

영상

파일:위도우 적외선 시네마.png
시네마틱[27]

파일:위도우 적외선.jpg
인 게임

"아무도 내게서 숨지 못해." (No one can hide from my sight.) - 자신 및 아군 사용

"Personne n'échappe à mon regard. / 뻭쏜 네샵빠 몽 흐갸흐" (아무도 내 눈에서 벗어날 수 없어.) - 적 사용[28]


"누구도 사냥꾼에게서 숨지 못해." (No one can hide from the huntress.)

- 사냥꾼 또는 여백작 스킨을 착용한 자신 및 아군 사용

보안경을 쓰는 동작을 취하면서 15초 동안 맵 상의 모든 적의 위치를 붉은 실루엣으로 표시한다. 쉽게 말해 맹독 지뢰의 시야 감지 효과를 발동 즉시 모든 적에게 적용한다고 보면 된다. 이 시야 정보는 아군들에게도 제공되며, 지속 시간 동안에는 궁극기 게이지가 충전되지 않는다.

쉽게 말해 합법 ESP.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히는 공격기는 아니지만, 저격수인 위도우메이커에게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궁극기다. 이 상태에선 위도우 유저의 실력이 떨어지더라도 굉장히 쉽게 처치 수를 올릴 수 있으며, 유저의 실력이 출중하다면 그야말로 학살이 시작된다. 이 상태에서 적들은 엄폐물에서 나오자마자 헤드샷을 맞고 뻗을까 봐 위도우메이커의 위치를 알아도 소극적으로 움직일 수밖에 없다. 게다가 저격 모드의 높은 피해량 덕에 완전 충전탄을 적의 몸에 한 발 맞히기만 해도 궁 게이지가 9% 충전되며 헤드샷 4~5방이면 궁극기가 충전될 정도로 궁극기 충전도 빠르다.

무엇보다도 타이밍을 재거나 까다로운 조작 없이도 그냥 발동하기만 하면 적의 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다는 것이 상당히 위력적이다. 다른 영웅들의 궁극기는 시전 타이밍에 따라 효율이 극명하게 갈리는 경우가 많지만, 적외선 투시는 타이밍을 볼 필요 없이 적당히 한타가 시작되기 전에 켜 주면 아군 전체를 지원해 줄 수 있다. 심지어 위도우메이커가 죽어도 지속 시간 동안 이 효과는 유지된다. 거기다 적팀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위치가 훤히 보이므로 위도우가 궁을 키는 것만으로도 포지션이 붕괴되는 현상도 벌어진다.

그래서 위도우메이커는 종종 이 능력으로 아군이 적을 몰살시키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하기도 한다. 기습으로 한 방을 노리려 숨어 있던 맥크리나 바스티온에게 역으로 선제 공격을 가하거나, 퇴로를 차단하는 등 적의 노림수를 미리 파악하고 대처할 수 있다.

여담으로 출시 초기에는 타이머 UI 위에 '수색 조준경'이라고 표기되어 있었지만, 언제서부터인가 '적외선 투시'로 바뀌었다.[29]

2019년 2월 27일 PTR에서 이제 죽으면 궁극기가 취소되도록 하향되었고, 대신 적의 체력바를 볼 수 있게 상향되었다.

5. 운용[편집]


lwblue의 DPS 파인의 운용팁1, 2, 3, 플레이. 엔비어스의 DPS 타이무의 플레이 분석.

오버워치의 영웅들 중 가장 정통 저격수 성향이 강한 캐릭터. 중장거리에서 적의 주요 표적을 단숨에 처치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지만 근접전과 기습에 취약하며, 높은 수준의 실력을 요구한다는 전형적인 저격수의 특징들을 가지고 있다.

공식 운용 난이도는 '중간'으로 지정되어 있지만, 막상 플레이 해보면 절대 중간 난이도가 아니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상술했듯이 위도우메이커로 1인분을 하기 위해서는 한타 속에서도 정확하고 신속한 조준을 통하여 빠르고 불규칙적으로 움직이는 적들을 순식간에 끊어 내야 하는데, 저격은 공격범위가 전혀 없는데다가 조준 중에는 시야와 기동력에 페널티를 받기 때문에 이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다른 영웅들보다도 유독 숙련에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그런 탓에 고수와 초보간의 양극화가 그야말로 드높은 천상불타는 지옥 수준으로 무시무시하며, 초보가 잡으면 시도때도 없이 전광판에 이름을 올리는 쓰레기 캐릭터로 전락한다.

위도우메이커는 실제로는 공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영웅이며, 수비에서는 큰 힘을 발휘하기 어렵다. 그 이유는 공격 진형일 경우 거점이나 화물을 중심으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진형을 유지해야 하는 수비 측에서, 공격 위도우메이커 하나 쫓아내겠답시고 아군의 전력을 위험한 적진으로 밀어넣는 것부터가 이미 큰 부담이다. 어찌어찌 쫓아내는 것까지야 가능하더라도 위도우메이커는 팀원들을 장식으로 달고 다니는 게 아니다.[30] 또한 방패를 함부로 돌리지 못하고 지원가가 활동할 수 있는 영역을 제한할 수 있기 때문에 위도우메이커를 활용할 여지가 있다.

그러나 역으로 수비전에서는 압도적으로 팀의 실력차가 나지 않고서야 양 팀의 리스폰 거리의 차이 때문에 화물이 많이 밀린 상황이나 B거점에서 주로 양 팀이 대치를 하게 되는데, 이런 상황에서 수비측 지형에는 위도우메이커가 안전하게 저격을 할 수 있는, 중요 오브젝트가 있는 전선에서 멀리 떨어진 후방이라고 할 만한 자리가 거의 없다. 때문에 공격 측이 일단 돌격군을 앞세워 거점에 들어가기만 하면 위도우메이커는 그대로 적 영웅의 공격에 무방비로 노출되며 이는 위치 선정이 중요한 저격수 특성상 매우 치명적인 단점이다. 또한 위도우메이커는 저격수라는 태생상 전선을 유지하고 형성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 공격 팀에서는 이니시를 당하여 전선이 무너진다 하더라도 다시 재정비하여 공격을 하면 그만이지만 수비 팀에서 이니시로 인한 전선 붕괴는 곧 패배로 직결된다. 하지만 "시간을 벌어줄" 아군 탱커가 존재한다면 이 단점이 완화 되는 것도 있다. "안산저격수" 의 플레이를 보면 아군의 위치를 확인하면서 아군의 전선이 밀린다 싶으면 뒤로 이동하면서 거리를 둔다. 포지션을 보면 최소 한조(아군 바로 후방)의 포지션이나 그보다 더 원거리. 단 갈고리로 유사시에 아군과 합류가 가능한 거리를 유지한다. 혹은 적이 보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있거나.

무엇보다도 소규모 하이 페이스 전투가 자주 벌어지는 오버워치에서는 단 한 사람만으로도 전력 차가 매우 크게 벌어지기 때문에, 전선 최후방에 자리잡은 위도우메이커는 존재 자체만으로도 팀에게 일정량의 불이익을 안길 수밖에 없다. 게다가 적들도 바보는 아니기에 저격수를 파악하면 저격 가능 지대를 벗어나 싸우거나 방벽 등의 방어기술을 동원하여 위도우메이커의 저격을 방어하면서 진영을 갖출 것인데, 그 순간 위도우메이커는 팀의 짐이 된다. 결국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위도우메이커 플레이어는 그냥 한 사람 끊어 주는 정도를 넘어서, 최소한 둘 이상의 적을 극도로 짧은 시간 내에 처치할 수 있는 실력이 요구된다는 결론이 나온다. 파인, 사야플레이어 같은 네임드 유저가 위도우메이커로 좋은 성과를 내고 그것이 칭송받는 이유는 적이 위도우메이커의 위치를 채 확인하지 못한 상태에서 다수의 적을 지극히 짧은 시간 내에 처치해 전투에서 수적 우위를 누적시키며, 전술했듯 이 난이도가 극한으로 높기 때문이다. 또한 적의 견제공격이 많이 들어오면 아군이 적과 교전을 안 한다는 것임으로 반드시 내리자.

잘 맞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사리는 것이 그 이상으로 중요하다. 보다 안전하게 저격을 하면서 충전 풀 DPS를 뽑아내기도 용이하기 때문이다. 본인이 파인/사야플레이어를 뛰어넘는 솔저 궁극기급 에임을 소유했다 하더라도 겐지/트레이서마냥 대놓고 앞에서 나대면서 상대의 화력 투사에 잠깐이라도 노출되면 일회용 갈고리밖에 없는 피통 200짜리 위도우메이커는 그대로 픽 죽어버린다.

또 이것은 위도우메이커 본인의 팁이 아닌 상대하는 입장에서의 팁이기도 한데, 조준 실력이 어느 정도 되어보인다 싶은 위도우 앞에서는 점프 무빙을 가급적 지양하는 것이 대부분 좋다. 즉, 좌우 무빙 또는 좌우-앉기 무빙으로 에임을 교란하는 것.(갈고리를 와 앉기 키를 서로 바꾸면 더 쉬워진다) 점프를 하게 되면 체공 시간이 길어져 오히려 끌어치기로 더욱 표적이 되기 쉬워진다. 파라나 정크랫이 위도우 앞에서 대놓고 활강하거나 체공 시간이 길어지면 위험해지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할 수 있다.

6. 성능[편집]



6.1. 장점[편집]


위도우메이커가 가지고 있는 장점은 맥크리와 비슷하게 자신이 적을 맞힐 수 있는가에 따라 달라진다. 후술된 장점들도 조준 실력이 나쁘다면 소용이 없다.

  • 오버워치 내 유일한 초장거리 저격수
상위 티어에서 위도우메이커를 기용하는 가장 큰 이유이자 위도우메이커의 가장 주요한 존재가치다. 위도우메이커는 한조와 함께, 풀피인 비돌격군을 중원거리에서 이론상 한 방에 처치할 수 있는 단 둘 뿐인 영웅이며, 초장거리에서 저격활동은 유일하다. 한조는 투사체라 초장거리에선 명중률이 떨어지고, 다른 공격군은 마찬가지로 투사체거나 거리에 따라 데미지가 낮아진다. 오버워치는 플레이어 한 명 당 비중이 매우 높으며, 때문에 빠르게 적을 처치하여 수적으로 우세한 구도를 만들 수 있는 저격수의 메리트는 단연 크다. 헤드샷만 낸다면 바스티온을 제외한 모든 비돌격군 영웅들을 일격에 처치할 수 있는 위도우메이커가 한타 전에 적 공격군이나 지원가들을 확실히 끊어 준다면, 적들이 위도우메이커가 지키고 있는 지점에 들어가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이 점은 수비진을 파훼해야 하는 공격 상황에서도 굉장히 유용한데, 6:6 상황에서 거점을 밟기 위해 적진으로 들어가야 할 때 수비군 측의 메인 지원가(메르시, 아나, 모이라 등)나 안정적인 중거리 딜러(솔저: 76, 맥크리, 한조 등) 또는 그대로 놔두면 엄청난 우주방어를 선보이는 구 수비군[31] 딜러(메이, 바스티온, 정크랫, 토르비욘)를 자르고 시작하면 수비측에서는 머릿수에서도 밀릴 뿐더러 화력이나 생존성이 큰 폭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아군 돌격군이 한꺼번에 난입해 난전을 벌일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준다. 즉 에임만 된다면 공수 모두 주요 카드로서 기용될 수 있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

  • 비돌격 영웅 일격사 가능
헤드샷 데미지가 무려 300이며 바스티온[A]을 제외한 모든 비돌격군 영웅들을 헤드샷 한 방에 날려버릴 수 있고, 돌격군도 디바, 레킹볼[A]을 제외하면 헤드 두 방에 죽는다. 한번에 원콤을 낼 수 있는 영웅으로는 맥크리의 섬광탄 + 난사, 라인하르트의 돌진, 둠피스트의 벽꿍, 로드호그의 갈고리 콤보, 한조의 헤드샷 등이 있지만 한조를 제외하면 모두 스킬이며, 맥크리의 섬난은 적이 가까이 있어야 하고 라인하르트의 돌진은 상황을 너무 많이 타며 무리하게 돌진했다가 집중 포커싱당해 사망, 잘못하면 팀 전선까지 붕괴된다. 둠피스트의 벽꿍 콤보는 뒤에 벽이 있어야 하는데다가 돌진과 비슷하게 실패 시 리스크가 매우 높으며 한조의 헤드샷은 투사체의 특성 상 초장거리에서는 상대방이 제자리에 멈춰 있거나 어지간히 무빙이 단순한 것이 아닌 이상 명중을 운에 맞겨야 한다. 하지만 위도우메이커는 초장거리에서도 대미지 감소 없는 히트스캔 판정으로 적에게 헤드샷을 꽃을 수 있으며 초장거리에서 원콤을 낼 수 있는 캐릭터는 사실상 위도우가 유일하다. 원콤이 가능한 캐릭터의 장점으로는 적이 힐을 받는 걸 무의미하게 만들거나, 힐을 받거나 엄폐물에 숨기 전에 죽일 수 있다는 것.

  • 진형 압박 능력
잘못 걸리면 바로 전광판으로 가 버리기 때문에 좋든 싫든 공격군과 지원군의 몸을 사리게 하고 포지션을 강제하고 압박할 수 있다. 더군다나 궁극기 <적외선 투시경>은 적군의 위치가 아군에게 모두 공유되기 때문에 발동시키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위압을 준다.

  • 비교적 낮은 스킬 의존도
거의 모든 잠재력이 스킬 활용이 아닌 조준 실력에 달려 있다. 주력기가 원거리 저격이기 때문에 스킬이 봉인당하면 깔끔한 운영에 제약이 생기거나 포텐이 낮아지는 다른 딜러군과는 다르게 포지션이 잘 잡혀있고 조준 실력이 된다면 운영에 큰 제약이 없다. 도망가고 포지션 잡는 데 갈고리, 경로 감지에 맹독 지뢰가 유용하지만 어디까지나 부가적인 스킬일 뿐이고 주력기는 원거리 저격이기 때문에 스킬 관리에 큰 압박이 없다는 것이 소소한 장점. 막말로 열심히 겐지와 트레이서가 물러 와도 먼저 발견해서 먼저 한 방에 구멍을 내버리면 의미가 없어진다.

  • 준수한 기동성
기동성이 절망적인 구 수비군 중에서 정크랫과 한조에 버금가는 준수한 기동성을 갖고 있다. 위도우의 이동스킬인 갈고리 발사는 수직, 수평 기동성 모두 우수함에도 불구하고 스킬 쿨타임이 10초로 겐지의 질풍참과 비교하여 2초 길다. 이러한 준수한 기동성으로 적이 도달하기 힘든 곳에 쉽고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고, 한 번 마킹당해도 재빨리 포지션을 바꾸거나 되돌아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이 상태에서 메르시까지 달고 있으면 상대방을 미치게 만들 수 있다.

6.2. 단점[편집]


  • 저격수의 고질적인 단점, 그에 비해 미미한 장점
저격수 특성 상 저격이 성공하지 않으면 기여도는 0이 되어 버린다. 저격 시 시야가 좁아지고 이동이 매우 느려지며[32] 줌인을 한 상태로 점프를 하면 줌이 풀리기에 기습에 매우 취약한데다 연사속도도 느려 DPS도 낮은 전형적인 스나이퍼의 단점을 그대로, 정확히는 단발 딜량도 딱히 높지 않아서 더 심한 형태로 물려받았다.[33] 오버워치는 하이퍼 FPS답게 우회로가 굉장히 많고, 오히려 기동력이 낮은 뚜벅이를 세는 편이 더 편할 정도로 폭발적인 기동력을 갖춘 영웅들이 즐비하다. 그러다 보니 튼튼하고 방어기술까지 갖춘 돌격군이나 빠르게 움직이는데다 화력도 강력한 공격군이 거리를 좁혀 오는 게 다른 FPS에 비해 상대적으로 쉬운 편인데, 이게 위도우메이커 같은 순수 저격수 입장에선 여간 껄끄러운 일이 아니다. 더군다나 총탄의 궤적이 길게 남는데다가, 총성이 크게 들리기 때문에 포지셔닝을 잡아도 딜링 안정성은 그냥 없다고 봐도 될 수준이다. 그리고 여기에 더하여 전선에서 최대한 물러나서 활약하는 저격수 포지션 특성상 적극적으로 거점을 먹거나 화물을 미는 등의 승리 목표를 수행하기 힘들다.
  • 방어기에 취약함
적에게 방벽 내지는 방어구가 있다면 위도우메이커가 단박에 적을 처치할 확률은 뚝 떨어진다. 대표적으로 메이와 리퍼는 체력이 250으로 풀차지 헤드샷엔 한 방이지만, 브리기테가 방어구를 줄 경우 생명력이 325가 되어 헤드샷을 쏴도 죽지 않기 때문에 까다로워진다. 돌격군 영웅들이 설치하는 방벽도 큰 제약이 되는데, 특히 라인하르트의 방패는 위도우의 저격총 따위로는 흠집을 내는 것조차 버거워[34] 크게 무력해진다. 아무리 위도우의 실력이 좋다고 해도 방벽 뒤에 숨은 적을 공격할 수는 없기 때문에 적들이 방패 밖으로 나오거나 아군들이 라인하르트의 방패를 깨 주길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같은 저격수인 한조가 평타와 폭풍 화살의 강력한 말뚝딜로 돌격군들의 방벽을 빠르게 거덜내고, 궁극기 한 방으로 손쉽게 적진을 붕괴시키는 것과 대조되어 더욱 두드러지는 약점이다.
  • 매우 낮은 범용성
위에 나온 단점들로 인해 저격 외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없어 맡을 수 있는 역할이 매우 제한적이다. 한조가 힘싸움에서의 강력한 화력 지원, 스패밍, 암살, 주기적인 시야 제공, 진영 붕괴, 한타에서의 인파이팅까지 할 수 있는 것이 많고 투사체 특성 상 오히려 저격 능력이 떨어져 분류만 저격수인 중원거리 하이브리드 딜러로 봐도 무방할 수준의 활용도를 가진 것과 대비된다. 강력한 초장거리 사격 능력을 가졌지만 단 그것뿐. 상술한 단점들 때문에 한조의 폭풍활보다 DPS는 더 높지만 말뚝딜 등의 정면 힘싸움에는 오히려 폭풍활의 하위 호환인 저격 모드, 솜브라의 기관권총하고 비슷한 수준의 낮은 집탄률에 장탄 수와 DPS는 더 더 떨어져 제대로 된 딜링을 못 하는 돌격소총 모드, 정크랫 강철 덫의 하위 호환인 맹독 지뢰, 순전히 위도우메이커 개인의 기동력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는 갈고리 발사, 성능 자체는 한조 음파 화살의 상위 호환이지만 일반 스킬이라 쿨만 돌아오면 아무 때나 쓸 수 있는 음파 화살과 달리 저격으로 궁 게이지를 꼬박꼬박 채워야 한다는 제한이 붙는 적외선 투시. 결국 초장거리 저격 능력 빼면 죄다 다른 딜러들의 하위 호환인데다 제대로 써먹을 성능도 안 되는지라 다른 딜러들 놔두고 굳이 위도우메이커를 써야 할 이유는 초장거리 저격밖에 없는데, 몸샷이든 헤드샷이든 초장거리 저격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위도우메이커를 쓸 이유가 없어진다. 거기다가 저격수의 고질적인 단점 때문에 맵빨도 심하게 탄다. 그리고 위에 서술됐듯이 쟁탈전에선 지형빨을 잘 받는 경우가 아니면 효율이 안 나와 쓸 수 있는 상황은 더욱 제한적이다. 그나마 유일하게 할 수 있는 초장거리 저격이 타 캐릭터들보다 강력한데다 포텐셜이 높고 비슷한 수준의 범용성을 가진 포탑 영웅들에 비하면 활약할 상황이 만들어지는 조건이 덜 제한되다 보니 이들에 비해선 활약할 수 있는 상황이 그나마 많은 편이다.

  • 극심하게 높은 조작 및 운용 난이도
위의 단점들과 오버위치 특유의 빠른 템포가 겹쳐 위도우메이커에 숙련되기는 무척이나 어렵다. 뛰어난 에임과 위치 선정 안목은 기본 소양이고, 갈고리를 이용한 기동 저격까지 팀에서 1인분을 하기 위해 배우고 익혀야 할 것들이 참 많고 까다롭다. 그렇게 어찌저찌 운용법을 익히더라도, 킬이냐 데스냐 극단적으로 갈리는 저격수 입장에서는 정작 실전에서 의미 있는 처치를 기록하지 못한다면 백날 혼자서 전원 처치를 수십번 기록한다 한들 말짱 도루묵이 되는 법. 맵 숙련도가 상향 평준화되는 상위 랭크로 올라가면 갈수록 거기에 더해서 상대 심리의 허점까지 찔러야 하는 노고를 떠안게 되며, 당연히 이런 이유 때문에 위도우메이커는 상위 랭크 이상에서도 특정 환경이 아니면 잘 픽되지 않는다. 맥크리처럼 순간적으로나마 상대의 움직임을 멈춰둘 수 있는 스킬도 없기에 순수히 자신의 조준 실력만으로 표적을 맞히냐 못 맞히냐가 더욱 극명하게 갈린다. 에임 난이도 하나가 전체적인 운용 난이도를 높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중요한 표적을 한 방에 제압한다는 저격수라는 설계 특성상 헤드샷이 반 강제가 되고 한 번 빗나가는 순간 엄청나게 큰 총성과 더불어 선명한 궤적으로 위치가 대놓고 드러나 적들의 역습을 받기 쉬워지는 데다가 범용성이 낮아 저격 말고는 팀 플레이에 기여할 수 있는 게 거의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부담감과 실패 시 리스크가 높아 극도로 뛰어난 실력이 없다면 포텐셜을 끌어올리기가 매우 힘들다.

7. 평가[편집]


오버워치에서 거의 유일한 정통 저격수 컨셉을 가진 캐릭터. 일반적인 FPS 게임의 저격수 포지션을 그대로 갖고 온 건 위도우메이커가 유일하다고 봐도 좋다. 높은 숙련도를 요구함에도 불구하고 상황에 따라 할 수 있는 역할이 제한되어 있지만 캐리력이 굉장히 높아 잘하기만 한다면 혼자서 게임을 터트려버릴 수 있다. 이 때문에 흔히 말하는 좀 한다는 고수들만 모여있는 천상계에서 자주 등장하며 반대로 실력이 부족한 심해에서는 트롤의 아이콘 정도로 인식된다.

브리기테 출시 이후에는 초장거리 저격수라는 장점이 더욱 빛을 발하게 되었다. 강력한 인파이터 브리기테의 위력은 트레이서, 겐지, 윈스턴의 픽률을 낮추었고 이로 인해 고기동 영웅 최소 2명이 진입해야 안정적으로 잡을 수 있는 위도우메이커의 생존력이 올라갔다. 게다가 브리기테+라/자+메르시의 튼튼한 진영 유지력을 뚫기 위하여 원거리에서 강력한 단발 화력을 가진 영웅들이 각광을 받게 되었다. 그 결과 위도우메이커가 활약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졌고, 위도우메이커의 카운터는 더 잘하는 상대방 위도우메이커와 위도우메이커를 하기 힘든 맵뿐이라는 사태에 이르렀다.

이제는 잘하는 유저가 잡으면 사기인, 옛 시즌의 트레이서와 같은 포지션이다. 숙련된 위도우메이커의 경우 물러 들어오는 윈스턴을 머리 두방으로 보내버리는 일이 심심치 않게 보인다.


7.1. 프로 대회[편집]


위도우메이커의 최대 단점인 극도로 까다로운 조준 능력은 프로 수준의 에임에서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으며, 한번에 300이라는 높은 데미지를 가진 풀차지 헤드샷 데미지의 위력때문에 상황에 따라 조커픽으로 간간히 쓰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위도우메이커가 활동하기 좋은 아누비스 신전에서는 나오는 게 이상하지 않을 정도. 위도우를 사용한 전략 중 프로 레벨에서 자주 나오는 건
  • APEX에서 LW가 처음으로 선보인 전략으로 메르시가 근처에서 공버프를 넣어주면 헤드 한방에 390이라는 정신나간 데미지를 주어, 탱커도 때리는데 사용되곤 한다.[35] 콩두의 피셔 선수의 말을 빌리자면 속칭 '대포 조합'.
  • 위도우메이커를 아예 미끼처럼 운용하는 전략. 적이 위도우메이커를 몰아내려 왔을 때 위도우가 죽든말든 제물로 바치고 한타를 이기는 전략으로 루나틱하이의 류제홍이 위도우메이커를 맡아 이 전략을 실행해, APEX 시즌 3 로그전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하지만 조커픽 이상의 가치를 지니지 못하는 단점은 여전해서 대부분은 몇 번 쓰고 다른 영웅으로 교체해버린다. 게다가 활용도 대비 효율이 떨어지는 단점은 오히려 메타가 짜임새있게 잡힌데다 6명의 플레이어 전원이 한 부스 안에 모여 소통하는 프로씬에서 더욱 극심하게 나타나는데, 오프 더 레코드를 들어보면 위도우메이커가 나오는 순간 브리핑으로 위도우메이커를 막거나 잘라달라는 오더가 하달되기에 위도우메이커를 중심으로 조합을 짜거나 혹은 위도우메이커 중심이 아니어도 위도우메이커가 주력급으로 활약하는 조합은 전혀 나오지 않고 있다. 위도우메이커를 자주 기용하는 프로들은 드물다. 가장 자주 꺼내드는 사람만 열거하자면 타이무나 사야플레이어가 있는데 그나마도 주픽은 아니며, 그냥 프로 레벨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위도우의 용도는 대기실에서 대기 시간 동안 상대방을 줌 땡기고 엿보는 용도다.

어쨌든 반샷이라도 원거리 120 대미지는 무시할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 이 만들어 지기도 한다.

이후 오버워치 리그에 들어서 픽과 전략이 다양화된 환경이 도래했고, 그야말로 전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프로게이머가 집합한 환경에서 무시무시한 영향력을 선보이고 있다. 플레타, 이펙트, 타이무, 새별비, 버드링 등등 정말 많은 선수들이 위도우메이커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에임만 좋으면 연속으로 킬을 따내서 그대로 게임을 뒤집어버릴 수 있다'는 위도우메이커의 강력한 장점을 살릴 수 있는 환경에 맞추어 메이저급 영웅, 아니 준필수픽 영웅으로 활약하는 중.

이렇게 평가가 좋은 와중에 브리기테의 등장으로 트레이서마저 몰락하자, 그냥 아예 대회 필수픽이 되어버렸다. 위도우메이커가 프로 리그에서 이렇게까지 픽률이 높은 것은 오버워치 오픈 역사상 처음이며 저격수가 가지는 태생적 한계와 낮은 범용성을 고려했을때 위도우메이커가 얼마나 강력한 영웅인지 짐작할 수 있다. 상대가 작정을 하고 전부 나와도 위도우메이커가 악착같이 활약하는 정도니.

오버워치 리그, 컨덴던스 가리지 않고 미친듯이 활약하고 있다. 위도우 혼자 게임을 쥐락펴락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블리자드는 위도우에 대한 너프에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한 때 잘나가던 트레이서처럼 오랜 시간 동안 철밥통 딜러가 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3탱3힐이 뜨면서 바로 묻혀버렷다. 승률도 48%로 그야말로 바닥이고, 애쉬가 위도우보다 좋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을정도. 게다가 애쉬가 위도우보다 범용성도 좋은것 때문에 바로 묻히기 시작되고 위도우는 사장되었다.

7.2. 경쟁전[편집]



  • 1시즌~ 5시즌
빠른 대전에서 맥크리와 함께 패황 노릇을 하던 위도우메이커에게 1시즌이 열리기 2주전에 각종 하향이 내려지고,[36] 연구와 분석에 따라 게임이 짜임새 있게 돌아가기 시작하자 서서히 돌격 영웅들의 픽률이 높아지며 반대급부로 그 돌격 영웅들에게 약한 위도우메이커는 순식간에 곤두박질쳤다. 이 때를 기해 위도우메이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퍼지기 시작했으며 또한 위도우메이커와 궁합이 좋은 젠야타도 이때는 고인이었기 때문에 위도우메이커를 케어하기도 매우 어려웠다. 이걸로도 모자라 3시즌때는 3탱메타가 유행하면서 위도우메이커의 저격을 완벽히 무력화시켰다.
이후 4~5시즌은 라인하르트가 몰락하고 돌진 메타가 유행했던 시기다. 줌인 시 주변 시야 확보, 파워 충전 속도 증가, 지뢰 피격시 자폭 데미지가 삭제되는 등 상향은 얼추 받았지만 2시즌쯤 해서 날뛰기 시작한 위도우메이커의 하드카운터인 윈스턴/D.Va/겐지가 아직도 미쳐날뛰어 위도우메이커를 기용하기 매우 어려웠다. 또한 힐량을 희생하여 빠르게 포커싱해 적을 녹여버리는 루시우+젠야타 조합이 유행하면서 위도우메이커는 케어는 커녕 눈에 띄는 순간 포커싱당하고 순식간에 녹기 일쑤였고, 거기에 더해 솔저의 기본 공격 데미지가 대폭 상향되면서 저격 하나만 있는 위도우메이커 대비 여러 능력을 가진 솔저의 포텐이 돋보여 대부분 위도우메이커 자리에 솔저를 넣는 조합이 유행했다. 여전히 위도우메이커만의 차별점은 있지만 그 차별점이란 것들이 하나같이 솔저에 비해 메리트가 없는데다 픽창에선 하드카운터들이 판치고, 메타까지 안 따라주며, 부정적인 인식까지 합쳐져 여전히 암흑기를 거쳐야 했다. 그러나, 갈고리 쿨타임이 4초 줄어들고 지뢰 피격시 피격당한 적이 모니터링되는 상향을 추가로 받고 상황이 반전되더니...

  • 6시즌~9시즌
천상계 한정에서 트레이서와 함께 메이저 픽으로 부상하게 된다. 그동안 누적된 상향과 메인탱커의 약세,[37] 위도우 플레이어의 실력 상향평준화,[38] 위도우와 궁합이 매우 좋은 메르시-젠야타 조합의 부상. 공버프나 부조화 중 하나만 지원이 들어와도 공격력이 비약적으로 증가해 탱커 딜러 가리지 않고 큰 압박을 가할 수 있다. 풀차지 헤드샷기준 부조화나 공버프 지원이 하나만 들어와도 390의 대미지를 가할 수 있으며 둘 다 들어오면 507로 라인/오리사/윈스턴을 한방에 보내버리는 가공할 대미지를 가할 수 있다. 또한 메르시와 젠야타는 위도우를 케어하기 가장 적합한 지원가들이다. [39] 등등 여러가지 직접상향과 간접상향이 겹쳐 트레이서와 함께 실력이 수준급일 경우 혼자서 게임을 터트리는 막강한 영웅으로 자리잡았다. 맞도우로 미러전을 걸어 서열정리하는 게 아닌 이상 전장에 따라선 겐지, 윈스턴, D.Va 등 카운터랑 카운터는 다 들고 와도 답이 없을 정도. 이에 하향을 요구하는 플레이어들도 많지만 트레이서처럼 실력에 따른 성능 차이가 극심해서 반대 의견 또한 많은 편.[40]

  • 10시즌
브리기테의 등장으로 돌진조합에 하드카운터들 중 윈스턴이 고인으로 추락하고, D.Va겐지의 픽률이 이전보다 내려감으로써 라자메타가 부활하자 더더욱 날뛰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었다. 이제는 카운터 눈치 볼 일도 없이 맘편히 자리잡고 프리딜하는 상황이 많아졌다. 한조 또한 리메이크와 더불어 메타에 수혜를 받아 자주 나온다. 특히 브리기테 광풍이 한 차례 지나간 후에는 브리기테를 꺼낼 수 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 위도우메이커의 모든 천적들이 나오지 못한다는 점 때문에 오히려 브리기테의 자리를 꿰차고 현재 한조에 이어 2위 딜러로 자리매김했다. 같은 위도우메이커나 한조가 아니면 위도우메이커를 처리할 방법이 전혀 없다. 한조가 솜브라, 트레이서, 둠피스트 등을 사장시키고 있다면 위도우메이커는 파라, 정크랫, 맥크리, 솔저, 리퍼 등을 사장시키고 있어 이 두 딜러가 브리기테와 함께 딜러 픽의 고착화를 야기하고 있다는 주장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야말로 저격수들의 세상으로 그동안 돌진메타에 가려진 뛰어난 단독처치 능력이 드러나서 너프 주장을 받고 있다. 판정에 영향을 주는 탄환 크기가 다른 히트스캔 영웅들에 비하여 크고 메르시와 젠야타가 상시 케어 가능한 상황에서 비돌격군 영웅들을 원샷원킬 할 수 있다는 분석과 실증이 나오면서 헤드샷 대미지 감소, 차징 시간 증가, 갈고리 쿨타임 증가, 위도우 기본 생명력 감소 등의 다양한 너프 의견이 나오고 있다.

  • 11시즌
직접적, 간접적인 너프를 꽤 받았지만 여전히 굳건하게 1티어 위치를 지키고 있다. 솔저/맥크리/메이의 거리 비례 데미지 감소량이 줄어들거나 없어지고 솜브라의 스킬 매커니즘 개편, 트리키한 이동패턴과 우수한 기동력, 강력한 화력, 그리고 헤드샷 판정이 없어지는 레킹볼의 출시로 운용이 좀 더 까다로워졌다. 거기다가 위도우의 천적들을 대신 마크해줄 수 있는 브리기테마저 너프되었다. 힐러 조합이 메르시 - 젠야타보다 위도우와 상성이 영 꽝인 아나-루시우 조합이 조금 더 나오는 건 덤. 갈고리 너프와 메르시 너프로 인한 간접 너프로 인해 더 이상 없으면 안 되는 필수픽이 아닌, 브리기테 출시 전 정도의 상태로 돌아간 것에 불과하다. 특히 그랜드마스터에서는 너프 후에 오히려 기존 픽률 1위였던 한조의 자리를 탈환했다. 조금 위용이 떨어지고 반대로 둠피라는 신흥 강자에 어그로가 많이 쏠리면서 예전보다는 너프에 대한 논란이 적은 상황.

  • 12시즌
간접 너프가 많이 이루어졌음에도[41] 불구하고 딜러들 중 높은 픽률을 유지하고 있다. 정통파 저격수의 한계가 극명한 정도도 아닌 극대화된 데다가 범용성도 낮은 영웅인데도 여전히 입지가 굳건한 것을 보면 아직도 너프가 충분하지 않았다는 의미일 수도 있다. 메타에 상관없이 헤드샷 원콤에서 나오는 파괴적인 성능 때문에 여전히 수요가 있다.
굳이 메타의 덕을 받은 것을 꼽자면 위도우의 먹잇감인 둠피스트가 떡상했다는 것과 브리기테가 너프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메타의 실세로 활약하고 있다는 것. 하지만 둠피스트 유저의 실력 상향평준화로 이제는 쌍방카운터에 가까워지고 있다. 그것과 더불어 위도우의 먹잇감으로 불리는 솔저, 맥크리, 파라, 토르비욘 중 토르비욘은 헤드판정이 줄어들었고[42] 과부하를 사용시 헤드샷으로 한방에 죽지 않으며[43] 탄속이 빨라지면서 위도우가 헤드를 맞히고 바로 몸샷을 맞히는 게 아니라면 오히려 거리당 데미지 감소가 없는 토르비욘이 본체만으로 위도우를 잡는 것이 더욱 수월해졌다. 솔저는 최대 탄퍼짐 도달이 6발에서 9발로 상향되면서[44] 헤드에 고정하고 쏘면 한 방 컷이 나는 게 이론상으로 가능해져서 초장거리를 제외하고 가정해도 가만히 자리를 잡고 쏘는 위도우의 특성상 솔저가 위도우를 먼저 발견할 경우엔 위도우가 헤드난사로 끔살당하는 그림이 그려지는 탓에 위도우가 자리잡기가 힘들어졌고 파라도 패치 이후[45] 밀쳐내는 거리가 증가해 위도우의 에임을 흔들기 훨씬 수월해지고 충격탄도 12초에서 9초로 감소해서 위도우를 밀쳐내거나 자신한테 사용해 도망가는 그림이 더 자주 나오게 됐다. 연사속도 또한 증가해서 로켓런처를 난사하면 이제는 보고 피하는게 훨씬 힘들어져서 위도우메이커에게 딜로스를 내기 훨씬 수월해졌다.
그리고 애초에 위도우는 가만히 서서 쏘고 줌을 사용하면 시야가 짧아지는데 경로 예측을 제외하고는 파라의 위치를 먼저 발견하는게 하늘에 둥둥 떠다니는 파라보다 어렵기 때문에 첫탄은 직격탄으로 박고 시작하면 폭발피해 감소가 그리 큰 너프가 아니라서 파라로 위도우를 견제하는게 아니라 이제는 거의 위도우가 시작부터 헤드샷으로 끔살하는게 아니라면 파라가 위도우를 먼저 보거나 또는 비슷하게 봤다고 해도 역으로 잡는게 훨씬 수월해졌다. 맥크리는 솔저와 파라만큼의 영향력은 아니지만 구르기 쿨타임이 줄어들어서[46] 위도우를 발견했을 때 구르기로 도망갈 수 있는 그림과 총알이 부족해서 견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구르기로 총알을 채우고 견제하는 그림이 더욱 많이 나오게 되어서 이번에 위도우가 상대하기 쉬웠던 영웅들이 모두 위도우를 견제하는 데 도움을 주는 패치가 적용되었다.

  • 13시즌
전 시즌과 별 다를 바 없다가, 오버워치 월드컵 이후 경쟁전에서도 서서히 3탱 3힐이 보이기 시작하면서부터 픽률이 줄어들었다. 온갖 방벽과 방어 기술로 무장해 똘똘 뭉쳐다니는 3탱 3힐을 상대로는 위도우메이커가 도저히 할 수 있는 게 없기 때문이다. 물론 이건 위도우의 성능이 나빠진 것이 아니라 3탱 3힐 조합이 너무나도 사기적인 것이다. 게다가 애쉬가 위도우에 비해 범용성도 넓기 떄문에[47] 픽률도 애쉬에 많이 밀렸다. 그래도 여전히 인기 많은 2티어 수준은 유지하고 있으나 최근 위도우의 승률이 48%로 매우 크게 떨어졌다.[48]

  • 14시즌
방어구의 너프와 리퍼의 버프로 3탱3힐이 몰락할 조짐이 보이면서 다시 전성기를 맞이할 가능성이 있다. 탱커들의 체력이 전반적으로 너프, 디바의 픽률이 감소에도 탱커 유저들도 상향 평준화로 인해 윈디조합이나 레킹볼 중심의 볼링공 조합의 집중 포커싱을 당하면 매우 위험하지만 리퍼의 버프로 근접전에서는 리퍼가, 장거리에서는 위도우가 맡으면서 상호 보완 관계가 완벽히 정립되어 픽률이 증가하고 있다.


7.3. 빠른 대전[편집]


경쟁전에서도 자주 모습을 보이지만 빠른 대전에서 더 많이 나오는 영웅이다. 전장이나 상황 상관없이 거의 등장한다 보면 된다. 원체 저격수 자체가 인기가 많기도 하고 무엇을 픽하든 아무도 뭐라 하지 않는 자유로운 분위기, 위도우를 견제할 돌격 영웅, 특히 윈스턴의 픽률이 낮으며 원활한 팀플레이가 되지 않는 빠른 대전 특성상 위도우를 하기 더할 나위 없는 최적의 환경인 것이다. 하지만 또 다른 카운터인 겐지도 자주 나오다보니 프리딜 여부는 겐지 유저의 실력에 갈린다. 빠른 대전의 위도우는 몇 분째 조준경만 바라보며 1킬도 못내는 위도우충과 적들의 머리를 개박살내며 게임을 터트리는 여포 위도우 둘 중 하나이다. 어느 쪽 위도우든 게임의 재미를 심히 떨어뜨린다. 다만 상대편이 겐지, 솜브라, 윈스턴, 디바, 레킹볼 등의 위도우가 절대 못 이기는 카운터를 꺼내온다면 편하게 픽을 바꾸는 게 답이다. 빠대에는 위도우를 케어해 줄 메르시 젠야타 브리기테가 없다. 11시즌의 무상성이란 것도 카운터카운터의 강세 때문이지 위도우메이커 그 자체가 강해진 건 아니다.
그런데 리퍼(피흡 50%)와 바스티온(33%충전형 역탄터짐)이 버프받고 디바가 너프(매트릭스 딜레이 2초) 받음에 따라서. 더 할만해진 환경이 조성되고 있지만 여전히 기동성 영웅들에게는 약하니 방심하지 말자.

8. 상성[편집]


헤드샷을 맞힐 수만 있다면 대다수의 영웅들을 한 방에 보낼 수 있고, 설령 돌격군들일지라도 뼛속까지 아픈 대미지를 선사해 줄 수 있지만, 워낙에 손빨을 많이 타고 단적으로 말해 범용성이 최악이라 본인의 손빨에 따라서 1:6 진위도무쌍을 찍으며 대활약할 수도 있고, 아무것도 못 하는 잉여 캐릭터가 될 수도 있어 상성도 아래에 적힌 내용과 많이 다를 수도 있다. 또한, 돌격군 중에서는 로드호그나 자리야[49]를 뺀 나머지 돌격군과는 상성이 매우 나쁘다.

1:1 맨땅싸움 상황에서는 평가와 달리 위도우메이커가 마냥 밀리지 않는다. 위도우메이커의 피격 판정이 워낙 얇은 탓에 회피 기동을 구사하면 겐지는 탄속이 느린 표창을 맞추기 쉽지 않고, 일반 공격 화력만 따지면 위도우메이커가 한 수 위이기 때문. 원거리에서는 재수없게 역저격만 안 당한다면 위도우가 더 유리하다.[50] 그러나 겐지는 절대로 정면에서 나오지 않는다.[51] 2단 점프를 활용한 우월한 기동성으로 항상 위도우메이커의 측후방을 노리기에 대단히 위험한 상대다. 아무리 안전한 고지대에 자리를 잡더라도 2단 점프 후 벽 타고 올라와 버리면 그만이고, 벽 타기-2단 점프로도 모자라면 거기에 질풍참까지 섞어 어퍼컷을 치면서 올라올 수도 있다.[52]
그리고 겐지의 수리검이 비록 맞히기[53]는 어려워도 호신 수단이 제한적인 위도우에겐 위협적이며, 뒤를 내 주면 헤드샷 3연타+질풍참으로 한 합에 의문사하는 일도 흔하다. 한 번 저격을 시작하면 위치가 거의 고정되는 위도우의 특성 상 원거리에서도 수리검 헤드샷을 맞히기가 매우 쉬워 중장거리에서도 긴장을 늦출 수 없고, 근접전에 돌입해도 겐지에겐 튕겨내기란 변수가 있어서 섣불리 돌격소총을 꺼내기 힘들다. 중거리 이내에서 겐지가 작정하고 2단 점프, 벽타기로 사방팔방 날뛰며 수리검으로 견제하기 시작하면 괜히 겐지를 잡겠다고 객기 부리다 용검셔틀 하지 말고 조용히 자리를 피하는 게 낫다. 자연스럽게 아군 진영에서 멀어지는 위도우메이커의 특성 상 아군의 도움을 받기도 어렵다. 최대한 사주 경계를 철저히 하고, 갈고리 쿨은 항상 남겨 두는 습관을 가지는 수밖에. 아니면 재수 좋게 겐지가 지뢰를 밟고 오길 바라자.[54]
그래도 어디든 갈 수 있는 겐지 특성상 이판사판으로 겐지가 용검을 뽑아들고 달려드는데 헤드샷도 못 맞혔다면 그냥 맘 편히 죽는 게 답이다. 히트당 120짜리 폭딜을 저격보다 훨씬 빨리 2대 때릴 수 있는 용검 앞에서 위도우메이커가 할 수 있는 건 없다. 1도우 5힐 조합으로 온갖 힐러들이 붙어도 회복속도보다 용검의 공격속도가 빨라서 힐을 받는 위도우가 먼저 썰리고 그 다음 힐러들도 다같이 썰린다. 다행히 겐지는 체력 200대 물몸이여서 뚝배기에 성공하면 겐지도 바로 킬캠에 직행한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위도우와 겐지가 일대일로 맞붙었을 때의 이야기이며, 일반적으로 위도우메이커에게는 메르시나 젠야타의 케어가 항상 따라붙기 때문에 이 상황에서는 겐지가 뒤를 돌아 기습을 걸어도 처치는 커녕 도리어 역으로 당할 확률이 높기에 완벽한 카운터까지는 될 수 없다. 다만 공격군들 중에서 위도우의 저격 범위를 피해 먼저 공격을 할 수 있는 영웅이 솜브라와 겐지밖에 없기에 어느 정도 카운터 취급을 받는 것.

둠피스트는 모든 스킬이 근접 공격인 데다 체력도 250+α에 불과한지라 참 쉽게 헤드샷으로 잡아낼 수 있다. 둠피스트가 위도우의 위치를 알아채고 주먹을 박으러 어퍼컷으로 올라오면 침착하게 훅으로 튀거나 파라 잡듯이 헤드샷을 맞히면 된다. 설령 헤드샷을 맞히지 못해서 둠피스트와 거리가 좁아지더라도, 몸샷이라도 맞히는 데에 성공만 했다면 이후 침착히 줌을 풀고 돌격소총으로 대응해주자. 발당 13밖에 안 되는 초라한 공격이지만 이미 저격 몸샷으로 피가 까인 상태이니 정확히 10발만 몸에 맞혀 주면 둠피스트를 잡을 수 있고, 둠피스트는 천만다행으로 자리야만큼 큰 덩치를 자랑해서 저질스런 집탄율을 자랑하는 돌격소총으로도 맞히기가 그리 어렵지 않다. 운 좋게 헤드를 까면 더 줄어드는 건 덤.
그리고 둠피스트는 로켓 펀치의 한방딜에 거의 모든 걸 거는 영웅인데 위도우메이커는 그 얄팍한 피격 판정 탓에 송하나/트레이서와 더불어 로켓 펀치를 잘 안 맞아주기로 소문난 영웅이다. 설령 맨땅에서 만나도 라이징 어퍼컷의 부족한 딜로는 위도우메이커를 죽일 수 없고 설령 어퍼로 띄웠다 치면 높이 떠오른 점을 역이용해 지진 강타가 나오기 전에 갈고리로 튀면 된다. 지진 강타와 철권포 또한 그 특유의 좁은 범위/탄속과 위도우메이커의 얇은 피격 판정이 악성 시너지를 일으켜 맞히기가 정말 힘들다. 그렇게 위도우메이커를 잡기 위해 모든 스킬을 낭비한 적 둠피스트에게 기다리는 것은 위도우메이커와 아군의 십자포화뿐이니 둠피스트가 대놓고 자신을 조지러 온다 한들 겁먹지 말고 잘 상대해주자. 단 둠피스트가 올라오는데 저격도 못 맞혔다면 이후 지진 강타를 얻어맞고 로켓 펀치에 죽을 수 있으니 주의. 그리고 둠피스트가 궁극기를 가지고 있다면 그대로 묵사발이 되니 파멸의 일격은 반드시 주의하자. 둠피스트가 파멸의 일격을 쓰는 소리를 들었다면 잠시 저격을 접어두고 위도우:76 플레이를 해보는 것도 좋은 대책이다. 즉 대부분 위도우가 유리한 편이지만, 기습에 취약하기 때문에 콤보를 통한 암살이 주 목적인 둠피스트에게 잘못 걸리면 그대로 킬로그로 갈 수 있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거리가 벌어져 있다면 위도우메이커가 당연히 질 수가 없지만, 리퍼는 그림자 밟기로 위도우의 뒤를 잡을 수 있으며 접근을 허용하면 상대가 안 되는 화력 차이와 흡혈 지속 능력 때문에 이길 수 없다. 미리 이동 경로에 맹독 지뢰를 설치해 접근을 파악하고 재빨리 갈고리로 도망치거나 거리를 벌리며 전자동 돌격 소총으로 대응하자. 위도우메이커의 피격 판정이 좁기 때문에 이동을 곁들이며 맞서면 힘겹게나마 쫓아내거나 처치할 수 있다. 그나마 그림자 밟기는 시전 시 대사를 외치니 항상 귀를 열어 둬야 하는데 대사의 음량이 버프를 받고 난 이후에는 눈치채지 못했는데 리퍼에게 뒤를 잡혀 비명횡사 당하는 일이 매우 많아졌다. 다만 그림자 밟기는 보기와 달리 무적 시간이 매우 짧고 선후 딜레이도 길어서 연기가 올라오는 것을 봤다면 미리 대기하다가 머리를 맞혀 숨통을 끊자. 그러나 단 한두 발이라도 리퍼의 산탄총에 먼저 공격을 허용하면 승산이 없으니 재빨리 도망치자. 고지대에 있었다면 내려가는 척 하다 다시 갈고리로 복귀하는 요령을 숙지하면 좋다. 천만다행으로 어지간해선 고지대에서 내려갈 일이 없는 위도우메이커 특성상 죽음의 꽃은 그렇게까지 주의하지 않아도 되고, 오히려 위도우메이커는 저 고지대에서 내려가지 않는 특성을 역이용해 죽음의 꽃을 아주 쉽게 끊을 수 있다. 죽어라 때려대도 금세 회복된다 한들 일격에 300딜을 받고 그 자리에서 픽 누워버리면 얄짤없으니, 리퍼가 섣불리 궁극기를 써버린다면 침착하게 조준해서 뚝배기를 부숴주자.

섬난구난 시절부터 유리했으니 지금은 말할 것도 없다. 이동기라곤 구르기 하나 뿐인데 이마저도 위도우메이커가 2발자국 걸어간 수준으로 짧아서 죽이는 건 어렵지 않다. 맥크리가 피스키퍼나 황야의 무법자로 역저격을 시도할 수 있긴 한데, 피스키퍼는 거리당 피해 감소가 있어서 크게 위협적이진 않다. 황야의 무법자를 쓴 맥크리는 이동 속도가 느려지며 나 좀 잡아 달라고 붉은색 후광을 뿜기 때문에 위도우메이커에게 저격 맞고 죽기 딱 좋아지니 석양 소리를 들으면 잘 주시해서 헤드샷을 먹여주자. 단 조금이라도 늦으면 위도우메이커가 역으로 저격당하기도 하니 주의. 가끔씩 위도우메이커만 노리고 섬광탄을 장비한 채 빙 돌아와 암살을 시전하는 맥크리도 있지만 뚜벅이인 맥크리가 빙 돌아오는 걸 아군이 발견 못 했다는 것 자체가 본인이 자리를 잘못 잡았거나 아니면 전선이 뚫려버렸다는 소리니 맥크리가 안 보인다 싶으면 얼른 자리를 바꾸자.

근거리전이 벌어지면 나선 로켓과 생체장으로 위도우메이커의 딜을 무시하며 자신은 유유히 딜을 꽂아넣을 수 있는 솔저의 압승이다. 게다가 솔저의 펄스 소총이 은근히 원거리까지 커버하는데다 나선 로켓도 느려터진 위도우메이커 상대론 맞히기 꽤 쉬운 편이고, 생체장으로 자가 회복능력까지 갖췄기 때문에 멀리 있더라도 오래 대치할수록 위도우메이커가 힘들어지며, 기본 이동 속도도 빠르고 질주도 활용할 수 있어 회피 기동을 구사하는 솔저는 트레이서 이상으로 힘든 상대다. 그러나 체력은 200으로 공격군 특유의 평균 체력인 만큼 결국 승패는 위도우메이커 유저의 실력에 달려 있다. 사실 전방에서 활약하는 솔저와 후방에서 활약하는 저격수인 위도우메이커는 잘 만나지 않는 편인데, 솔저는 뛰어다니면서 총질하기 바쁘고 위도우는 팀에 영향이 큰 지원가 영웅 위주로 마킹하는 데 집중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서로 역할을 방해하다 보면 교전이 불가피한 상황이 오는데, 최대한 솔저가 오기 힘들거나 유효 거리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자리를 잡고 만약 솔저가 자신 근처에 접근해오는 걸 캐치하면 어떻게든 저격을 맞힌 다음 아군에게 합류하는 것이 좋다. 혹은 솔저가 지뢰를 밟고 오기를 바라자. 지뢰를 밟자마자 생체장을 깔면 저격 한 발 쏘고 바로 돌격소총으로 대응해 사살할 수 있고, 지뢰를 밟고 생체장 없이 그대로 온다면 저격 1발 후 바로 줌을 풀고 돌격소총으로 대응하자. 그 외에도 솔저가 전술 조준경을 켜면 저격을 맞히거나 핵쟁이가 아닌 한 명중률 100%의 펄스 소총에 맞고 죽을 수도 있으니 위도우메이커 암살에 눈이 먼 솔저가 전술 조준경을 켜고 뛰어오는 것도 대비해야 한다.
은신으로 다가오는 솜브라를 맹독 지뢰로 포착할 수 있는지에 따라 승패가 나뉘지만, 대체적으론 솜브라가 지뢰를 먼저 보고 터뜨리거나 지뢰를 새로 까는 걸 본 다음 위장술을 쓸 테니 상대가 심각한 솜충이거나 초근접에서 헤드샷을 꽂을 정도의 실력자가 아닌 이상 100% 위도우메이커가 진다. 위도우 입장으로만 봐도 갑자기 바로 뒤에 떡 하니 나타나서 해킹하거나 뒤통수를 공격하는 솜브라를 보면 당황할 수밖에 없다. 궁극기로는 당연히 솜브라의 은신을 드러낼 수 있지만, 기껏 궁 써놓고 솜브라를 못 잡으면 그 순간 솜브라는 위치변환기로 위도우에게 접근해 유유히 잡아내고 떠날 수 있다. 그리고 해킹당한 힐팩 옆도 아닌데 전장에 아주 뻔하게 위치변환기가 보이면 위치변환기로 위도우의 시선을 고정해둔 후 몰래 잠입해 암살하기 위한 솜브라의 심리전일 가능성이 크니 낚이지 말자.
기습을 당하면 화력 차이 때문에 위도우가 필패하게 되는데, 똑같이 근접전에 능한 트레이서는 그나마 전후좌우 방향으로만 움직이기에 고지대에 있는 위도우메이커에게 접근하기가 그렇게 마냥 쉽지만은 않고, 겐지는 위도우에게 표창을 맞히는 난이도가 상당히 높다. 하지만 솜브라는 쿨타임이 4초밖에 안 되는 위치변환기를 어느 방향으로든 자유자재로 던지면서 위도우메이커가 있는 고지대에도 쉽게 접근한다는 게 문제. 솜브라가 화력이 약하다고는 하지만 탄퍼짐이 심해 딜이 안나오는거지 딜량 자체는 160으로 높은 편이며 줌인 시에 느려지는 위도우에게 전탄명중은 물론 헤드샷만 때리기가 매우 쉽다. 또 해킹을 당하면 유일한 도주수단인 갈고리와 보조 딜링 수단인 지뢰도 봉인된다. 그리고 솜브라가 지뢰를 밟아도 위치 변환기로 튀면 지뢰의 효과와 데미지가 상쇄되는 것도 위도우에게 손해다. 위도우메이커 상대에 도가 튼 솜브라는 아예 파라마냥 위치변환기를 하늘로 투척한 후 최대 고도에 도달했을 때 이동해서 공중에서 해킹 후 착지하여 도주수단이 봉쇄된 위도우메이커를 유유히 암살하기도 한다. 어찌어찌 위도우메이커가 근접전에서 솜브라를 몰아붙이더라도 솜브라는 또 위치변환기 던지고 도주하면 끝, 한타 단계로 넘어가도 위도우메이커는 한타에서 딱히 할 만한 게 없는 반면 솜브라는 해킹과 EMP로 적의 방벽과 스킬을 봉인할 수 있어서 더 위협적인데다, 은신/위치 변환기의 지속시간이 삭제되는 버프와 동시에 위치 변환기를 설치하고 파괴할 수 있는 버프가 추가되면서 기존에는 위도우를 봐도 은신의 지속시간이 짧아서 위도우의 위치까지 안전하게 갈 수 있는 방법이 없었던 반면, 지금은 위치 변환기를 하나 던져서 시선을 고정해둔 후 파괴한 이후에 위도우의 위치로 던져서 위도우를 괴롭히는 식의 플레이가 가능하게 됐다. 설상가상으로 은신까지 무제한이라 솜브라가 영거리까지 접근해도 궁극기 없이는 알아채는 게 불가능하다.

점멸로 저격을 요리조리 피하며 묵직한 공격을 꽂아 넣는 트레이서는 위도우메이커 입장에서 매우 껄끄럽고 짜증나는 상대이다. 다만 점멸은 수평 방향으로만 이동하는데다 펄스 쌍권총은 거리 별 대미지 감소가 심하고 연사시 탄착군이 안드로메다로 날아가기 때문에 트레이서가 올라올 수 없는 고지대에 자리를 잡으면 편안하게 상대할 수 있다. 또한 트레이서가 위도우메이커를 잡기 전에 다른 고지대로 갈고리로 도망간다면 겨우겨우 올라온 트레이서쪽이 시간을 낭비했으니 오히려 손해이다. 혹은 트레이서가 들어올 만한 입구에 맹독 지뢰를 설치해 두면 체력이 75이고 기동성도 낮아진 트레이서와 싸워 이길 수 있고, 시간 역행을 쓴다면 그 동안 갈고리로 튀거나 예측샷을 날리면 된다.
재수가 좋아서 저격 풀차지로 트레이서를 맞추는 데 성공하면 비록 몸샷이어도 아머고 보호막이고 아무 것도 없는 트레이서는 30짜리 딸피로 무조건 역행을 빼든가, 혹은 죽든가의 지옥의 이지선다에 놓이게 된다. 일단 트레이서의 접근만 허용하지 않는다면 위도우메이커가 트레이서를 직접 잡을 수 없더라도 트레이서 혼자서는 죽었다 깨도 위도우메이커를 잡을 수 없다. 펄스 폭탄도 그 짧은 사거리와 좁은 폭발범위 탓에 어떻게든 다가가야 붙일 수 있어서 주로 트레이서가 오기 힘들어하는 고지대에 자리잡는 위도우메이커 특성상 그리 크게 무서워할 것 없다. 고지대에 있다가 물리면 땅으로 뛰어내리고 다시 갈고리 올라가면 트레이서 입장에서는 시간 낭비+스킬 낭비로 도로아미타불.[55] 트레 입장에서는 귀환을 걱정해야 된다. 다만 위도우가 트레를 한 방에 못 처리한다면 위도우야 속이 편할 진 몰라도 같은 팀원이 골치 아파진다. 헤드샷 150 데미지가 나오는 시점은 줌하면 hud에 빨간 외곽선이 뜬는데 그때가 충전 50% 150 데미지 지점이다.

엄폐물 없는 공중에 자주 머무는 파라는 위도우메이커의 좋은 저격감이다. 파라는 날개까지 히트박스에 포함되기 때문에 피격판정도 다른 체력 200대 영웅들보다 큰 편인 데다 공중에서 느릿느릿하게 날아다니기 때문에 발견했다면 손쉽게 잡아낼 수 있다. 주무기인 로켓도 탄속이 느린 편이고 포화는 집탄율이 낮은 데다 위치가 고정되어 움직일 수 없기 때문에 로켓을 맞기 전에 끊어버리면 그만이다. 대놓고 위도우메이커에게 닿지도 않는데 포화를 써준다면 감사합니다 하고 넙죽 절해준 다음 차분히 조준해서 뚝배기를 깨 주면 된다.
하지만 위도우메이커는 저격 도중 파라의 로켓을 피할 방법이 없으며 파라의 로켓도 위도우메이커의 저격과 똑같은 화력을 가졌다는 사실에 주의해야 한다. 위도우메이커가 3차원적으로 불규칙하게 움직이는 파라의 머리를 정확히 노려야 하는 부담을 지닌 반면 파라는 위도우의 발 근처에만 대충 쏴도 방사 피해로 큰 데미지를 입힐 수 있고, 로켓 직격이라도 당했다간 풀피였다고 해도 체력이 80밖에 안 남는다. 로켓의 넉백이나 간혹 날아오는 충격탄 때문에 에임이 흐트러지는 건 덤. 만약 일격에 잡아내지 못한다면 역으로 당하거나, 꼬리 내리고 도망치는 상황이 잦으니 평범한 수준의 유저들 간 교전이라면 대개 파라 쪽이 우위를 점한다. 게다가 파라 유저가 어느 정도 수준이 있다면 위도우의 스코프 앞에 대놓고 '나 쏘시오' 하면서 날아오르는 경우는 거의 없고, 사각을 잡거나 빼꼼샷, 혹은 날아올 것처럼 속이고 걸어와서 지상전으로 압박을 걸기 때문에 위도우 입장에서도 에임 못지 않게 빠른 반응속도와 넓은 시야가 요구되는 상대이기도 하다.

저격수 대응력이 맥크리보다 더 취약한 메이는 그냥 위도우의 밥이다. 빙벽을 쳤다면 메이를 잠시 포기하고 다른 목표물에 눈을 돌리면 되며, 급속 냉각으로 버틸 땐 냉각 풀리자마자 헤드샷 먹여 주면 그만이다. 그렇지만 애매한 중거리에서 머리를 제대로 맞히지 못한다면 고드름 신나게 두들겨 맞다가 튀어야 하고, 근접했다면 필히 역관광을 당하니 주의. 단 뚜벅이인 메이가 후방 저격수인 위도우메이커와 거리를 좁혔다는 건 아군들이 전선 형성을 전혀 못 해 주고 있다는 의미이니 이미 망한 게임이라고 봐도 좋다. 궁극기인 눈보라도 일반적으로는 어지간해선 고지대에서 안 내려가는 위도우메이커에게 별 위협이 안 된다.

위도우메이커는 당연히 움직이지 못하는 경계 모드 바스티온을 노리기 좋다. 바스티온의 공격은 거리가 멀면 발당 데미지가 6으로 약해지고 탄이 심하게 퍼지기 때문에 역시 그만한 거리에서는 조금 맞기야 맞더라도 라인하르트나 디바 같은 돌격군들마냥 1~2초만에 갈려나가진 않으니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상대할 수 있다. 단 경계 모드 바스티온의 경우 머리가 뒤에 달려서 헤드샷을 노릴 수 없고 철갑 패시브 때문에 풀차지로 몸통에 네 발이나 맞혀야 하며[56] 그걸 멍청하게 다 맞아 줄 바스티온은 사실상 없으므로 바스티온을 잠깐 빼주는 정도로 그치는 경우도 많다. 그 정도만 해도 바스티온이 손해이기 때문. 궁극기 상태에서도 상대하기는 어렵지는 않으나 전차 포탄은 탄속이 빠른 데다 직격당하면 한 방에 골로 가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저격수야. 내게 맡겨.
- 위도우메이커 경고 대사
사실 어떤 FPS 게임에서나 그렇듯 저격수의 카운터는 저격수다. 저격 싸움이라고 생각되겠지만, 위도우메이커의 무기는 고전 FPS의 저격 무기[57]에 가까운 특성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인스타깁에서처럼 이동과 지형에 따라 우위가 나뉜다. 어느 한쪽이 다른 쪽의 존재를 모르고 있는 상황이라면 그 쪽이 다른 쪽에게 아무도 모르게 헤드샷을 맞고 의문사를 당하기 쉬우니 상대 팀에도 위도우메이커가 있다면 잘 주시하는 게 좋다. 실력이 대등하다면 바쁘게 움직여서 적이 먼저 포기하거나 빈틈을 보이게 하자. 엄폐물이 적은 평지에서 마주친다면 그 때야말로 에임 싸움을 하게 된다. 양 팀에 위도우가 있을 경우 필연적으로 저격 싸움을 하게 되는데, 승리하는 쪽이 기세가 오르고 패배하는 쪽이 정치질의 대상이 되기 쉽기 때문에라도 요주의 상대이기도 하다. 위도우충 결정전 어차피 위도우 미러전이면 둘 다 궁극기는 딜링용이 아니라 상관없지만, 시야를 대놓고 밝혀주는 특성상 먼저 선궁극기를 채우고 쓴 쪽이 적 위도우의 빼꼼샷을 저지하는 데 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대놓고 충격 지뢰로 날아다니는 정크랫을 봤다면 파라 잡듯이 공중에 떠 있을 때 죽이거나 그냥 갈고리 써서 자리 옮기고 죽이면 된다. 정크랫의 유탄은 곡사 무기 특성상 멀리 오지 못하니 어지간하면 유탄에 역저격당할 일도 없다. 저격 데미지가 너프당한 지금도 죽이는 타이어 쯤이야 풀차지 저격 한 방이면 터지니 본인이나 아군들에게 오기 전에 착실하게 끊어 주기만 하면 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크랫에게 얻어맞고 있다면 그건 자리를 잘못 잡은 것이니 앞뒤 생각말고 일단 그 곳을 이탈하자. 또한 정크랫은 맵에 따라 엄폐물 뒤에서 곡사 사격을 해서 보이지 않는 위치에서 위도우메이커를 공격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거기다 패치로 타이어 속도가 레이싱카 급으로 빨라져 끊기가 어려워지니 타이어가 위도우를 노리고 사각에서 굴러온다면 그냥 죽는다. 다행히도, 타이어 속도가 너프되면서 그럭저럭 실력이 좋으면 타이어가 위도우를 물고 있다면 타이어를 터뜨릴 수도 있고, 만약 폭탄 받아라! 하는 소리가 들린다면 상대적으로 타이어 관측이 쉬운 아군에게 합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위도우메이커는 당연히 움직이지 못하는 포탑을 노리기 좋다. 위도우메이커는 일반적으로 포탑의 사거리 바깥에서 저격하기 때문. 그러나 토르비욘이라고 마냥 당하고만 있진 않을 것이며 포탑을 몸빵시키고 어딘가에서 대못 발사기로 위도우메이커를 역저격할 수도 있으니 주의. 그래도 들키면 로드호그보다 더 큰 헤드샷 판정+은근히 넓은 전체 피격 판정 덕분에 뚝배기 한 방 맞고 날아가는 건 변함이 없다. 바스티온과 달리 아무런 방어 버프가 없기 때문에 방어구를 써도 뚝배기를 맞으면 일격사하는 건 동일하며 그렇지 않더라도 토르비욘이 딱히 근접전에서도 위도우보다 유리한 점도 없다. 리퍼와 달리 탄속형 무기 때문에 얄팍한 위도우메이커는 샷건을 다 피할 수 있을 뿐더러 피격 판정도 넓어서 명중률이 낮은 돌격소총도 다 두드려맞기 때문.
의외로 궁극기 상태에서도 상대하기는 어렵지는 않으나 갑자기 포탑과 토르비욘이 돌격군 뺨치게 튼튼해지는데다 대못총이 빨라지기 때문에 더 조심할 필요가 있다. 리워크되면서 헤드 판정이 줄어들고 무기 탄속이 빨라지는 버프를 받은 지금도 상성 관계는 변함이 없으며, 오히려 궁극기가 공격스킬로 변경되고 기존 용광로 효과는 일반스킬 '과부하'로 추가되면서 초고열 용광로 소리가 들리면 바로 끊어버릴 수 있게 되어 보다 확실히 우위에 서게 되었다. 과부하를 쓰고 덤벼든다면 잠깐 자리를 비웠다가 과부하가 풀렸을 때 다시 와서 상대해주자.

애쉬의 공격력은 줌상태에서 헤드샷을 때려도 최대 170이라 위도우를 한방에 처치하지 못한다. 장거리전이라면 위도우가 어지간히 못하지 않는 이상 이길 수 있지만, 근거리까지 붙는다면 애쉬는 좌클릭 난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기기 힘들다. 다이너마이트도 공격력이 센 편이라 한 방만 맞아도 위험한 상태가 되니 유의하자. 충격샷건은 올라오는 높이가 애매한 편이라 위도우가 있는 고지대까지 가기에는 무리가 많으니 도약해서 위도우를 때리려는 애쉬에게는 헤드샷을 박아주자. 전체적으로 맥크리와 비슷하지만, 줌헤드샷과 다이너마이트만 조심하면 된다고 생각하면 쉽다.

거리만 멀다면 히트스캔에 판정도 좋은 위도우가 압도적으로 유리하고 근거리전에선 한조가 맹독 지뢰를 밟지 않는다면 매우 불리하다. 중거리전에선 위도우가 한조를 헤드샷으로 죽여도 한조가 날려둔 화살에 위도우가 맞고 쌍으로 죽는 경우도 종종 있다. 기존 글에선 저격수전이라고 했지만 30m까진 위도우가 유리하다고 봐도 되며 한조의 사정범위인 20m부턴 위도우가 불리해진다. 한조의 화살이 빨라졌다곤 하지만 히트스캔에 비하면 여전히 턱없이 느리고 애초에 한조는 저격수도 아니다. 리메이크 이후로 아나/한조/위도우가 동시에 나와도 저격수가 많다는 경고창이 뜨지 않는 이유도 한조가 저격수 포지션에서 빠졌기 때문. 한조는 하이브리드형 중거리 딜러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예나 지금이나 용의 일격은 요주의 대상이니 언제나 주의를 기울이자.
위도우메이커에 대한 대책으로 가장 먼저 고려되는 영웅. 기본적으로 체력 600이라는 무식한 깡체력을 가지고 있어 위도우메이커의 저격을 여러 방 맞아도 너끈히 버티며, 방어 매트릭스를 켜고 날아오면 저격을 완벽하게 방어할 수 있다. 게다가 부스터를 통한 뛰어난 기동력으로 아주 손쉽게 위도우메이커의 위치에 닿을 수 있다. 갈고리로 도망치려 해도 부스터의 쿨타임은 5초로, 갈고리 쿨의 2분의 1이라 금세 따라 잡히기 마련이며 중앙의 커다란 콕핏을 노리고 돌격소총이나 저격으로 맞대응하려다간 순식간에 융합포 + 마이크로 미사일에 벌집이 될 것이다.
그나마 다행히도 디바 또한 리퍼처럼 산탄형 무기라 위도우메이커가 회피기동을 하면 잡는데 시간이 제법 걸리긴 하지만, 그래도 순간딜 면에서 우위라 위도우메이커는 백날 발악해봤자 디바를 이길 수 없다. 운이 좋아서 헤드샷 2발 맞히고 돌격소총으로 대응하거나 지뢰를 밟아서 메카를 벗겨내도, 돌격소총을 쏘면 쏘는 대로 다 맞아주는 메카와 달리 송하나는 트레이서급으로 얄팍해서 돌격소총 대응이 더 힘들다. 그 외에도 방어 매트릭스에 적 딜러를 향한 저격이 막히는 일도 종종 생기는 건 덤. 위도우메이커 한 명 때문에 전선을 비우지 못하게끔 위치 선정에 신경 쓰고, 방어 매트릭스가 비록 너프로 지속시간이 줄어들긴 했지만 위도우메이커의 풀차지 저격 두 발을 막는 데는 충분히 시간이 있으니 만약 디바가 작정하고 위도우메이커를 조지러 날아온다면 맞상대할 생각은 고이 접어두자.
그러나, 심해에서는 이 법칙이 성립하지 않는다. 위도우가 멀리있는 디바를 보고 선빵을 때리면 디바가 발끈해서 방어 매트릭스 켜지도 않은 채 날아오기도 한다. 디바의 넓디넓은 피격판정 덕분에 헤드샷 두방+@을 맞고 고지대에 올라오기도 전에 떨어지거나, 올라오더라도 난사에 벌집이 되어 메카가 터지는 경우가 많다. 방어 매트릭스를 켜고 날아왔는데 에임이 딸려서 무빙치는 위도우를 잡지 못해 난사를 다맞고 터지기도 하니 상대 위도우가 잘한다고 못하는 팀원이 디바를 잡으면 궁극기 채워주는 용도가 되지 않도록 말리자. 그래도 송하나 상태라면 딱총이 꽤나 아프고 얇은 몸에 맞히기도 어려워 오히려 메카는 부쉈는데 송하나에게 지는 위도우도 다반사. 트레 상대하듯이 하면 되니 열심히 싸워보자.
위쪽 티어에서 디바가 위도우를 물러 온다면 속편히 갈고리로 아군 탱커 뒤에 숨자. 디바가 아무리 튼튼해도 원시의 분노를 쓴 윈스턴이나 용검 겐지마냥 적진 한가운데에 대놓고 들어와 위도우를 짜르기는 힘들며, 천만다행으로 자폭은 방벽에 깔끔히 막히기 때문에 아군 진영에 합류했을 때는 자폭이 날아와도 그렇게 크게 신경쓸 필요 없다. 물론 라인/자리야/윈스턴/오리사 넷 중 하나라도 있을 때의 이야기이니 우리 탱조합이 호그디바라면 갈고리로 고지대의 맞지 않는 각도로 도망가주고, 쿨타임이 차지 않았다면 생각하는 걸 그만두고 적 디바의 팟지나 감상하자.

상하방향으로 움직이는 게 불가능한 라인하르트 특성상 D.Va나 윈스턴처럼 위도우메이커를 손수 사냥하러 올 수는 없다. 1:1에선 라인이 위도우가 있는 고지대까지 갈 방법이 없는데 어지간히 못하는 위도우여도 사각 방벽의 그 넓직한 피격 판정을 못 맞출 리 없으니 일방적으로 구타가 가능하지만, 라인하르트의 메리트는 겐솜윈디마냥 1:1로 위도우메이커를 따는 영웅과 달리 라인하르트의 팀원을 위도우메이커의 저격에서 가장 완벽하게 지켜줄 수 있다. 게다가 바스티온 같은 무지막지한 화력을 지닌 적이 라인하르트 뒤에 숨을 때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방벽은 헤드샷 판정도 없고 풀차징은 시간이 제법 걸리기 때문에 라인이 방벽을 내려서 회복하지 않는다는 걸 전제로 위도우메이커가 라인의 방벽을 깨려면 풀차징으로 17대를 갈겨야 하는데, 그 동안 방벽 뒤의 상대 위도우나 다른 딜러들이 우리 위도우를 끔살시킬 시간은 충분하다 못해 차고 넘치게 나온다.
그렇다고 라인하르트가 위도우메이커 앞에서 뻔히 방벽을 내린다고 좋아할 일이 아니다. 십중팔구 적중시 반피가 그냥 날아가는 화염강타가 날아오고, 직접 찾아가서 잡자니 얼씨구나 돌진과 망치질이 반겨준다. 아군에게 합류해서 다같이 달려들면 다같이 대지 분쇄를 맞고 사이좋게 끔살당하는 건 덤. 이럴 때는 위도우메이커 본인이 직접 뭔가를 하려고 하기보다는, 트레이서나 디바 같은 후방 공격조가 라인하르트의 방패를 돌리게 만들어 숨어 있던 다른 적들을 노리는 수밖에 없다. 물론 적이 위도우메이커에게 신경 쓸 새가 없다는 확신이 아주 강하게 있고 방패를 깨거나 돌릴 만한 다른 공격수가 없다면 협력해서 방패를 깨야 하겠지만, 위도우메이커는 DPS가 매우 낮아 방패 파괴가 녹록치 않은 데다가 방패 부순다고 삽질하는 사이 저격 탄흔을 보고 위치를 가늠해 침투한 리퍼나 D.Va 등의 후방 공격조에게 끔살당할 위험이 있다.

위도우의 약점인 작은 헤드 판정, 기동성이 높은 암살자, 헤드샷 한번에 죽일수 없는 깡체력이 모두 포함된것이 레킹볼이다. 심지어 위도우의 최대장점인 헤드샷 데미지 증폭 마저도 소용이 없는 게 레킹볼은 헤드샷 판정이 로봇에 타있는 작은 햄스터 해먼드인데다 그 해먼드마저 노출되는 부분은 머리와 작은 팔뿐이며 이 해먼드는 겐지/트레이서/송하나등 헤드 작기로 소문난 영웅들보다도 작다. 그런데 이것마저도 모자라 레킹볼은 공상태가 되면 해먼드가 로봇 안에 격납되면서 헤드샷 판정이 사라진다. 몸샷 120 딜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지만 레킹볼은 커다란 몸체라도 그 무지막지한 기동력 탓에 몸샷마저도 맞추기가 매우 힘들다. 갈고리의 쿨타임 또한 위도우보다 짧기에 언제 어디서든지 위도우를 쉽게 위협할 수 있다.
애초에 레킹볼은 위도우에게 원거리전을 절대 걸지 않으며 위도우가 보인다 싶으면 600이란 떡장갑을 믿고 무작정 근거리로 밀고 들어온다. 설령 멀리 있더라도 히트스캔 판정의 기관포로 자기 뚝배기가 날아가기 전에 위도우의 뚝배기를 벌집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런데 만약 거점에서 정신없이 날아다니던 레킹볼이 안 보인다면 그건 대부분 위도우가 거슬리니 어딘가로 돌아서 자르러 온다는 신호. 레킹볼은 그 기동성 덕에 어디에서나 나타나며 겐지/솜브라처럼 빙빙 돌아가야 하지도 않으니 레킹볼이 없어졌다 싶으면 십중팔구 위도우 뒤에서 헤드를 조준하고 있을테니 이땐 그냥 포기하고 죽자. 레킹볼은 겐지와 다르게 아군에게 합류한다고 절대 놔주지 않는다. 오히려 아군에게 가든 말든 끝까지 쫓아오며[58] 겐지처럼 맹독 지뢰가 위협적이지도 않아서 위도우가 뭘 하든 그냥 무시하니 레킹볼이 물러온다면 그냥 죽어주자. 이미 겐지보다 더 딜이 좋고 피통도 훨씬 높은 600짜리 햄스터가 선빵을 친 시점에서 위도우가 할 수 있는 건 없다. 행여 천우신조로 헤드샷을 맞추거나 아군이 제때 케어해주는 데 성공하더라도 레킹볼이 이판사판으로 지뢰를 뿌려버리면 아군과 다함께 폭사할 수도 있다.
그래도 겐지나 둠피스트같은 암살이 주된 임무가 아닌 거점을 사수하는게 주목적인 메인탱커 레킹볼이 거점을 포기하고 위도우를 물러 온 것이 그나마 위안이 될 수도 있는데, 이 말을 뒤집어본다면 레킹볼이 위도우를 물러 왔다는 것은 이미 거점을 지키는 아군들을 다 조지고 왔단 소리다. 말그대로 겐지/윈스턴/트레이서 등 위도우의 카운터들을 모조리 섞어둔 것처럼 작정하고 위도우를 카운터치라는 스킬셋을 달아줬으니 적 팀에 레킹볼이 있다면 그냥 위도우를 내리는 것외엔 뭘 해도 방법이 없다.

포지션상 만날 일이 없다. 애초에 위도우의 저격에 대놓고 맞아주면서 '저 여기 있을 테니 궁극기 채워 가시오' 하는 로드호그나, 갈고리에 닿는 위치에 있다가 끌려가서 죽는 위도우나 둘 다 뉴비 아니면 트롤이나 충들이다. 단, 물몸 위도우는 로드호그 갈고리에 걸리면 바로 끔살 당할수 있으며, 로드호그는 뚜벅이라 위도우가 있는 위치까지 가는 데 시간이 한참 걸리기도 하고, 갈고리 외의 모든 무기가 산탄형이라 갈고리만 없으면 고철총/돼재앙 모두가 위도우메이커에게 크게 위협이 되지 않아서 그 외의 다른 사항은 특별히 없다. 어찌저찌 만난다 해도 서로가 서로를 잘 못잡는다.

뚜벅이이고 머리 판정도 크지만, 방어기가 2개나 있는 탓에 저격을 성공하느냐, 혹은 방어기에 막히느냐에 따라 상성이 갈린다. 다만 헤드샷을 맞혀도 한 방에 죽지 않고, 방어 강화 중이면 풀차지 헤드샷도 세 방이나 견디는데다 오리사 또한 방벽을 쳐서 위도우메이커의 저격을 봉쇄할 수 있어서 오리사가 혼자 있는지를 확인해 봐야 한다. 물론 혼자 있는 걸 확인했다고 해도 주변에 따로 도와줄 아군이 없다면 섣불리 덤비지 말고, 갈고리 쿨타임 체크는 잊지 말자. 갈고리 쿨타임이 도는 중인데 '꼼짝 마!'로 사선 안에 끌려간다면 뚜벅이나 다름없는 위도우메이커는 오리사의 기관총에 벌집이 된다. 굳이 오리사를 잡기 힘들다면 고정형 목표물인 초강력 증폭기나 노려보자.

D.Va와 더불어 대표적인 위도우메이커 대응책이다. 점프 팩 타고 날아오는 윈스턴에게는 미리 저격 헤드샷 1대 이상과 맹독 지뢰를 맞혀놓고 시작하지 않는 이상 위도우메이커는 절대로 윈스턴을 이길 수 없다. 만약 윈스턴이 올라오고 호빵을 까는 데 성공했다면... 그냥 맘 편히 죽자. 좌클릭 전자동 소총으로 개겨 봤자 와리가리 컨트롤에 의해 총탄이 다 방벽에 박히기 때문이다. 디바와 달리 회피기동도 어려운 게 테슬라 캐논은 범위 공격이라 아예 사거리를 벗어나지 않는 이상 무조건 맞게 되어있고, 범위 공격이라 지뢰를 깔아도 지뢰와 위도우메이커를 동시에 타격할 수 있어서 소용없다. 그리고 디바와 마찬가지로 윈스턴의 방벽에 적 딜러를 향한 저격이 막히는 경우도 생긴다.
대처법은 당연히 갈고리로 빠져나와 아군과 합류하는 것이지만 위도우가 갈고리 한 번 쓸 동안 윈스턴은 점프 팩을 두 번 쓰기에 매우 어렵다. 오히려 위도우메이커를 쫓아온 윈스턴이 위도우메이커를 포함한 다른 팀원들까지 다 지져먹고는 원시의 분노를 터뜨려 깽판놓는 경우가 다반사. 헤드샷을 4발은 꽂아야 죽는 원시의 분노 앞에 위도우메이커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물론 고수들은 윈스턴이 위도우의 위치를 모르거나 멀리 있어서 물러 가는 데 시간이 걸리는 경우 그 시간 안에 머리에 저격 2발을 꽂아 원숭이골 요리로 만들 수 있지만 그러한 고수들도 선제공격 당하면 승산이 없다.

모든 상성 영웅을 역상성으로 만들어 준다. 자리야의 방벽은 지속 시간이 2초로, 적 딜러가 위도우메이커를 잡아내기에 충분한 시간이다. 방벽을 치는 걸 보면 무조건 갈고리로 도망치자. 풀차지 저격 2발을 쏘면 파괴가 가능하긴 하나 괜히 그걸 쐈다가는 아무런 메리트도 없이 위치만 드러나게 되고, 자리야의 입자포에 공격력 상승 버프까지 걸어주는 꼴이기 때문에 함부로 노려서 쏘지도 못한다. 자리야 자체도 당연히 저격 한 방에 안 잡히는 체력인 데다가 셀프 방벽도 가능하다. 게다가 어지간히 먼 곳에 있는 게 아니라면 엄폐한 후 입자탄을 날려 포탑이나 저격수를 견제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물론 자리야도 위도우메이커를 경계해야 하는 건 매한가지인데 일단 뚜벅이인데다 사거리도 짧고 내구도 피해 경감이 없이 보호막 200+체력 200인 돌격군 몸빵 최약체라 자칫 방벽 잘못 날렸다가 위도우메이커에게 헤드샷 한 방 잘못 맞으면 정말 치명적으로 아프기 때문. 그렇다고 위도우메이커 하나를 잡기 위해서 아까운 중력자탄을 허공에 날려먹을 수도 없으니[59] 결국 남는 건 우클릭 탱탱볼뿐이다. 결과적으로 자리야에게 까다로움을 느낄 수 있는 요소는 적군 저격수, 견제영웅에게 방벽을 걸어주는 것으로, 위도우메이커를 견제할 수 있는 적군 영웅이 많을 수록 불리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유리하다.

파일:1502247707.gif[60]
지원가인 만큼 위도우메이커가 마크해야 하지만, 몸샷을 날리든 뚝배기를 깨든 일단 맞히는 데만 성공하면 쉽게 날아가는 다른 지원가들과 달리 루시우는 그렇게 생각만큼 쉽게 당해 주지 않는다. 이동 속도 상승 능력과 벽타기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굳이 저런 정신나간 무빙을 구사하는 루시우가 아니더라도 상대하기가 쉽지 않고, 설령 저격을 맞혀도 뚝배기를 깨지 않는 이상 자힐로 금세 회복해버린다. 회복속도가 파워 충전 속도보다 빨라서 뚝배기를 깨지 않고 몸샷만 쏘려면 저격을 족히 넉댓발은 맞아야 죽는 것도 덤. 그리고 낙사지역 근처라면 갈고리 쿨을 미리 체크해두자. 잘못해서 넉백당해 낙사할 수 있어서 매우 위험해진다.
루시우는 포지션상 굳이 위도우를 직접 물러 오진 않지만 루시우가 힐을 포기하고 위도우를 물러 오면 얘기가 달라진다. 루시우는 최고급 이동기인 벽타기와 이속 증가가 있어 작정하고 물리면 겐지 이상으로 무서운 상대가 된다.루시우는 벽타기로 어디든지 갈 수 있으며 기본 데미지도 80이나 되어 원거리에서 필요한 순간에만 총을 쏘려고 해도 지속적으로 포지셔닝을 방해당하기 쉽다.[61] 사각에서 튀어나와 헤드샷만 맞아도 체력이 40밖에 안 남게 되니 뒤를 잡힌다면 상당히 위험해진다. 맹독 지뢰를 맞는다고 해도 루시우는 항상 힐을 켜고 다녀서 사실상 지뢰의 데미지는 안 들어간다고 봐야한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점은 루시우는 항상 음악을 켜고 다니기에 사플을 하는데 용이하단 점. 저격을 하는데 뒤나 옆에서 노래가 들린다면 루시우가 물러 왔단 소리니 그땐 그냥 갈고리로 도망가자. 대놓고 근접전을 벌이면 루시우가 유리하기 때문에 루시우가 근접전을 건다면 그냥 내빼는게 낫다. 포지션이 힐러다 보니 굳이 따라와서 킬을 하려 들진 않는다. 여러모로 상대하기 힘든 영웅이지만, 그렇다고 속편히 루시우를 방치하는 것도 또 문제인게 포지션이 힐러라 가만히 두면 광역 힐이나 넉백, 소리 방벽 때문에 여러 가지로 다른 팀원들이 골치 아프니 어떻게든 최선을 다해서 끊어줘야만 한다. 몸샷 한 번 쏘는걸로는 피해도 주기 힘드며, 무엇보다 루시우는 절대로 가만히 있지 않고 쉴새없이 움직이는 영웅이기 때문에 재수 좋게(?) 루시우가 정크랫의 덫을 밟거나 맥크리의 섬광탄이라도 맞지 않는 이상 절대로 루시우를 쉽게 딸 수 있는 찬스는 나오지 않는다.

주의깊게 마크하여 한타 전에 부활과 치유를 미리 끊어 주어야 한다. 메르시는 팀원이 없으면 뚜벅이가 되니 머리 맞히는 게 그리 어렵진 않다. 단, 메르시가 아군에게 공격력 버프를 주는지, 혹은 치유 광선을 주는지에 따라서 상성이 나뉘니 빨대의 색을 주시하자. 물론 그리 흔한 일은 아니나 방심하는 순간 메르시는 DPS가 100에 달하는 카두세우스 블래스터로 위도우메이커를 간단하게 처치할 수 있으니 항상 메르시를 시야에서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특히 조준 중에는 움직이는 속도가 매우 느려지는 위도우의 특성 상 눈치 채지 못하고 있던 메르시가 깜짝 헤드샷을 날려 주면 아차 하는 사이에 킬 캠을 보게 되는 일도 흔하다. 게다가 카두세우스 블래스터는 집탄율이 매우 좋고 헤드샷 판정이 널널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역저격 당하기 쉽다. 정면 교전에서 조준이 잘 맞지 않을 경우 메르시 특유의 작은 히트박스 때문에 벽을 끼고 싸우거나 좌우 무빙을 해 줘도 여간 맞히기 힘든 것이 아니다. 가끔씩 킬딸에 눈이 먼 메르시가 발키리를 쓰고 위도우 잡으러 날아다니는 경우가 있는데 조준 실력에 자신이 없다면 오히려 발키리 딱총에 의외로 잡히기 쉽다는 것. 하늘에 날면 수평 기동력이 고자가 되는 파라보다 메르시가 몇 배는 빠르다. 위도우메이커를 잘할 지라도 삐끗하면 죽는다.

일단 지원가인 만큼 저격을 통해 우선적으로 처치해야 한다. 다만 모이라도 젠야타와 같이 부패의 구슬+생체 손아귀 콤보로 공격력이 매우 우수한 데다 생체 손아귀는 시메트라의 광자 발사기처럼 유도형이고, 원거리에서 부패 포킹을 해오는 것도 꽤나 따갑다. 융화도 보이는 것과 다르게 은근 사거리가 길어서 저격을 잘 못 맞히면 바로 융화 광선을 맞고 모이라의 의지에 굴복해야 한다. 그러니 무조건 원거리에서 처리해야만 한다. 만약 원거리에서 처리하지 못하고 모이라의 사거리 안에 들어갔을 경우 갈고리로 튀거나 쿨이 돌고 있다면 마지막 발악으로 에임이나 잘 맞혀보자. 모이라의 소멸은 쿨타임이 6초밖에 안 되는데다 이동속도도 빨라 수직으로 이동하지 않는 이상 도망치지 못한다. 그래도 거리를 벌리면 쉽게 잡을 수 있다. 만약 모이라가 위도우메이커를 노리러 작정하고 백도어를 돈다 싶으면 고지대에 자리 잡고 잘 주시하자. 일단은 모이라 입장에서도 저격이 상당히 거슬리기 때문에 몸을 사리게끔 유도할 수 있는 존재가 위도우메이커다.

작정하고 서로가 서로를 잡으려 든다면 희대의 병림픽이 펼쳐진다. 브리기테의 경우 내구도 500의 방패를 가지고 있어 위도우의 저격에 쉽게 당해주지 않지만 뚜벅이에 원거리 견제 수단도 부실해서 브리기테 역시 위도우에게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 맨땅에서 1:1로 정면승부를 한다면 둘의 스펙 차이가 차이인지라[62] 브리기테 쪽이 조금 더 유리하겠지만 위도우메이커도 맨땅 헤드샷이란 변수가 있고, 도리깨 투척이 빠진 순간부터 장거리에서 저격할 때는 물론이고 적당히 거리 벌리고 돌격소총 모드로 싸워도 브리기테 입장에선 맞대응할 수단이 없다. 물론 어찌됐든 브리기테는 방패 들고 버티면서 위도우를 바보로 만들어버리면 장땡이라 서로가 서로를 상대해봤자 지켜보는 팀원들이 한 쪽은 위도우가 힐러 하나 못잡냐고 욕하고 한 쪽은 힐러가 하라는 힐은 안하고[63] 왜 위도우랑 맞다이를 치냐며 욕하는 병림픽에 불과하다. 팀파이트로 넘어가도 서로가 서로에게 아무 것도 못하니 그냥 서로서로 못 본 척하는 게 답이다.

리메이크 이전의 시메트라는 전진형 광자 방벽으로 저격을 방해할 수 있다는 점만 제외하면 사거리 차이 때문에 포지션만 잘 잡는다면 일방적으로 시메트라를 죽일 수 있는 먹잇감이나 다름 없었지만, 리메이크가 되면서 더 이상 먹잇감이라고 부를 수 있는 수준은 아니게 되었다. 물론 리메이크가 된 현재도 사거리 차이가 꽤나 심한 건 사실이지만, 우클릭 구체의 속도가 무지막지하게 증가해서 시야가 좁고 이동속도가 느린 위도우메이커의 특성상 주의하지 않으면 맞아 죽을 확률이 크게 증가했다. 또한 쿨타임 일반기로 바뀌면서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게 된 순간이동기를 통해 이전 같았으면 접근조차 못했던 고지대에 접근하여 위도우메이커를 암살할 수도 있게 되었으며 투척형으로 변경되면서 멀리서 설치가 가능한 감시포탑으로 위도우메이커를 방해할 수도 있다. 하지만 운영상 카운터가 된 결정적인 요인은 다름아닌 새롭게 추가된 궁극기인 광자 방벽으로, 난전 시에 방벽 하나만 깔아주면 위도우메이커의 존재 자체를 완전히 지워버린다. 광자 방벽의 40% 체력밖에 안되는 2000 체력의 라인하르트 방패조차 한세월 걸려야 부수는 위도우메이커의 딜로 체력 5000짜리 방벽을 부순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소리고[64], 그렇다고 방벽 안으로 진입해서 저격을 하자니 리스크가 지나치게 높아진다. 즉 평상시에도 사거리 차이를 이용해 시메트라를 상대로 프리딜을 넣을 수는 없게 되었으며 궁극기로 위도우메이커의 존재 자체를 완전히 지워버릴 수 있으니 운영상 카운터라고 하기엔 충분하다.

1:1 싸움은 서로가 비등비등하다. 대미지 차이를 보자면 아나 70, 위도우메이커 120. 그러나 아나는 헤드샷이 없고 위도우메이커는 헤드샷이 있기 때문에 동일한 조건에서 맞붙는다면 헤드샷으로 아나를 한 방에 보내버릴 수 있는 위도우의 압승이다. 그리고 기동력 면에서도 갈고리로 고지대까지 단번에 이동가능한 위도우메이커가 아무것도 없이 걸어다녀야만 하는 뚜벅이인 아나 대비 우위에 있다. 하지만 위도우메이커는 파워 충전이 필요하며 페스트줌이 불가능하기에 무빙이 다소 제한되는 반면, 아나는 파워 충전이 필요없으며 패스트줌이 가능하고 연사속도도 빠르기 때문에 위도우메이커보다 무빙이 훨씬 자유로워서 헤드샷만 당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아나한테 세 방 연달아 맞고 죽을 수도 있으며, 아나에게는 수면총과 생체 수류탄이라는 보조 딜링 수단도 있기 때문에 헤드샷이 있다고 위도우메이커가 마냥 유리한 것도 아니다. 역으로 근접전이 벌어진다면 돌격소총 몇 발 쏘지도 못하고 수면총 맞고 드러누운 다음 거기 안녕? 후생체 소총+생체 수류탄+생체 소총 콤보로 아나가 5초 안에 위도우메이커를 리스폰창으로 사출시킬 수 있다.
하지만 이 모든 이야기는 1:1 맨땅싸움에서의 이야기이고, 오버워치의 본질인 팀플레잉을 살펴보자면 아나는 저격수 역할은 보조 용도이고 주 용도는 지원가이기 때문에 정신줄 놓고 위도우메이커와 싸우다가는 제때 힐이나 나노 강화제를 주지 못해 전방의 아군들이 다 터져나갈 수 있어서 위도우메이커를 신경쓸 수 있는 시간이 다소 제한되어있는 반면, 위도우메이커는 순수하게 킬을 올리는 데에 역할이 치중된 딜러이기 때문에 상대를 지원하고 있는 아나를 언제라도 노릴 수 있다. 즉, 같은 저격수이지만 1:1에서는 근접-장거리 및 지형물 차이에 따라 승패가 갈리고, 팀게임 측면에서는 매커니즘도 다르고 맡은 역할도 다르기 때문에 유불리를 따질 수가 없는 상성이다.

일단 지원가인 만큼 저격을 통해 우선적으로 처치해야 한다. 원래 위도우에 약한 영웅들은 정크랫과 둠피스트를 빼면 모두 뚜벅이이고 젠야타 역시 기동성이 좋지 않은 뚜벅이이니 저격으로 맞히기는 쉽지만, 젠야타는 공격력이 매우 우수한 데다 집탄율이 높고, 파괴의 구슬 차지샷으로 지원가 치고 딜이 막강한 영웅이니 잘 살펴야 한다. 특히 부조화의 구슬이 붙었다면 일단 젠야타의 눈에 띄었다는 것이므로 빨리 자리를 피하자. 부조화 붙은 상태에서 두 발만 머리에 맞아도 전광판으로 사출당한다. 부조화 없어도 우클 충전샷 3발이 머리에 꽂히면 즉사다. 상대 젠야타가 호전적이고 기습을 좋아하는 스타일이라면 마냥 우습게 볼 수는 없다. 거리가 아주 멀면 젠야타는 위도우의 상대가 안 되지만 애매한 중근거리면 젠야타도 어느정도 위도우 상대로 대등하게 싸울 수 있으니 거리에 유의할 것.


9. 궁합[편집]



9.1. 타 영웅[편집]


우선 위도우메이커의 궁극기인 합법 월핵은 그 어떤 영웅이라도 안 반가울 수가 없는 만능 스킬이다.

둘 다 중원거리 요격에 특화되어 있어 무난한 궁합을 기대할 수 있는 조합. 솔저의 경우 무난한 중장거리 교전 능력으로 위도우를 엄호해 줄 수 있고, 위도우의 경우 솔저의 뒤를 봐주면서 저격으로 솔저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솔저는 올라운더이지만 기습에 취약한 편인데 위도우의 지뢰나 궁극기가 적들의 진입 및 기습을 차단해 주는 편이라 솔저가 위기에 대비할 수 있어 상당히 좋다. 위도우 역시 솔저의 생체장 덕분에 상황에 따라 갈고리로 와서 치유를 받고 생존할 수 있다는 점도 좋은 점. 우연찮게 둘이 같이 있을 경우 쌍소총으로 보조해주는 플레이도 기대해봄직 하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무서운 것은 둘 다 궁게이지가 풀세팅되었을 때. 위도우가 적외선 투시경을 켜서 적들의 위치를 모조리 밝히고, 그 사이 솔저가 적들의 위치를 파악하는 순간 후다닥 질주로 몰래 우회해서 조준경을 켠 후에 사각지대에서 기습으로 적들을 죄다 쓸어담는 플레이인 적외선 조준경(맵핵+에임핵)이라는 흉악한 궁 연계가 성립된다.

한조처럼 순간 폭딜기가 없는 위도우메이커 특성상 방벽 힘싸움에 불리한데 이 단점을 솜브라로 카운터함으로써 적 탱커를 연습용 영점표적지로 만들어버린다. 그 외에 위도우메이커를 노리고 잠입한 겐지/트레이서/둠피스트 등의 고기동형 영웅들을 해킹으로 반 고자로 만들어버리거나 해킹으로 힐팩을 빠르게 돌려서 피를 빨리 채워주는 것도 덤. 애석하게도 궁 상성은 그닥 좋지 못한데 솜브라는 자체화력이 시궁창이라 적외선 투시+EMP로 궁연계를 넣어봤자 얻어맞고 살려달라며 도망치는 솜브라를 보고 위도우가 한숨쉬는 그림밖에 안 나온다. 사실상 솜브라는 적외선 투시 시너지보다는 일반스킬 간의 시너지를 보고 조합하는 영웅이다.

위도우메이커와 한조를 무상성 영웅으로 만들고 메르시야한브라자(메르시, 젠야타, 한조, 브리기테, 라인하르트, 자리야), 저격수 메타를 만들어낸 주범. 이 영웅만 대동하면 저격계열 캐릭터들은 카운터가 없어져서 편하게 플레이가 가능하다.

셋 다 화력 깡패이고 골목 대장 컨셉의 영웅이라 위도우의 궁을 통해서 적의 사각을 파고드는 플레이가 수월해지게 된다. 따로 노는 적들이 있으면 끊어 먹기는 더 쉽고. 사실 시야만 밝혀지면 언제나 적 머리 위에서 적이 어딨는지 다 보고 사는 파라를 제외한 대부분의 공격군들이 마찬가지이지만, 이들은 주로 시야각이 비는 골목길을 전전하기 때문에 시야가 훨씬 더 절실하다.

돌격 및 지원 역할이라 항상 위도우메이커의 뒤를 봐줄 수는 없는 노릇이지만, 적어도 초장 진압용으로 공격력 상승 버프를 위도우에게 몰아주는 것 정도는 무리 없이 가능하다. 너프 이후 데미지가 조금 아쉬운 감이 있는 위도우메이커의 스나이핑 데미지를 완벽하게 커버할 수도 있다. 이들 중 2명+헤드샷을 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에임이 받쳐준다면 위도우메이커의 카운터라는 돌진 조합을 날아오는 족족 뚝배기를 깨버리는 식으로 리버스 카운터칠 수 있다.

일반스킬이나 서로의 역할만 놓고 보면 그렇게 궁합이 썩 잘 맞는 편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위도우메이커는 저격수라 적들과 멀리 떨어져서 사격하고 디바는 반대로 최대한 앞에서 공격을 매트릭스로 방어하고, 또 기회가 될 때마다 적 지원 영웅 내지는 공격 영웅을 잘라먹는 일종의 교란형 돌격군이기 때문. 그렇다보니 실전에서 플레이해보면 대놓고 위도우:76을 찍는 사람이 아닌 이상 디바가 멀리 있는 위도우를 구하러 후퇴하기도 힘들고 반대로 위도우가 디바를 구하러 앞으로 돌진하기도 힘들어서 서로가 서로를 케어하지 못하는 환경이 자주 펼쳐진다. 그러나 둘 모두 궁극기가 충전됐다면 이야기가 달라지는데 바로 적외선 투시로 시야를 밝히고 그 위로 각폭을 날리는 것. 각폭이 성공하면 못해도 1명 자르고 시작하는 거라 이득이고 아무도 못 잘라도 각폭을 막거나 혹은 튀느라 흩어진 적들을 위도우메이커와 디바가 하나하나 정리해나가는 식으로 운영이 가능하다.

적외선 투시와 갈고리의 궁합이 매우 좋다. 갈고리 의존도가 큰 로드호그의 갈고리 적중율을 수직으로 끌어올려 적들을 끊어 먹을 수 있는 플레이에 탄력을 올려준다. 벽 너머(혹은 코너 밖) 적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접근하고, 이 사실 때문에 로드호그가 갈고리를 날릴 타이밍을 쉽게 잴 수 있게 만들어 궁극기가 돌아가는 동안은 2인분의 활약을 하며 지속적으로 잘라 먹는 플레이가 원활해진다. 더군다나 일단 갈고리에 걸치기만 하면 대부분의 영웅들을 즉사시킬 수 있기에 적외선 투시의 혜택을 가장 많이 받는 영웅이라 할 수 있다.

적을 얼려서 위도우메이커가 헤드샷하기 좋게 만들어줄 수 있으며, 뒤를 노리는 적을 얼려서 위도우메이커를 지켜줄 수 있다. 또한 빙벽으로 막아서 위도우메이커가 도망갈 시간을 벌어 줄 수 있다. 특히 위도우메이커의 천적인 윈스턴이나 D.Va, 겐지 셋 모두에게 메이는 존재만으로 부담감이 커지므로 잘 사용하면 나쁜 조합은 아니지만, 일단 포지션이 다르고 뚜벅이인 메이가 갈고리로 이리저리 옮겨 다니는 위도우메이커를 일일이 따라 다닐 수도 없기 때문에 일일이 지켜주기 힘들다. 또한 생각 없이 올라온 빙벽 때문에 위도우메이커가 저격으로 맞히려던 적을 보호해주는 경우가 생기는 단점이 있다.

윈스턴이나 디바한테 약한 위도우를 바스티온이 봐줄수 있고 라인하르트의 방벽도 빠르게 깨줄수 있다. 하지만 바스티온은 기동성이 최악이고 위도우도 저격 중에는 거의 고정이라서 암살자들에게 약하다. 특히 겐지.

파라에게 위협이 되는 포탑이나 대공에 강한 영웅들 및 저격수들을 끊어 줄 수 있는 영웅이 위도우메이커다. 주로 바스티온이나 토르비욘은 파라를 주 표적으로 인식하고 요격하는 경우가 많은지라, 위도우메이커가 이들을 사전에 끊어 주면 파라가 안전하게 폭격으로 아군을 지원할 수 있다. 또 위도우메이커가 파라의 주적인 적 저격수들 역시 역저격으로 끊어 주는 것이 아군의 화력 지원을 오래 유지시킬 수 있는 길이다. 대회에서도 의외로 '포킹 조합'이라고 파라와 위도우가 같이 나와 원거리 딜을 퍼붓는 조합이 가끔 있기도 하다.

정크랫을 쓰자니 안정적인 딜링이 부족한데? -> 정크랫의 카운터에 상성이 좋은 맥크리를 써보자 -> 맥크리는 포커싱에 너무 무력해 -> 그럼 갈고리로 포커싱 회피가 빠른 위도우를 넣자!
이러한 사고회로를 거쳐 정크랫-위도우는 현재는 오버워치 내에서 가장 강한 수비력을 가진 딜러조합으로 탈바꿈했다. 상호보완 외에 시너지 면에서도 위도우와 정크랫은 굉장히 좋은 조합인데, 적외선 투시로 곡사 무기의 장점에 높아진 명중률을 더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플레이가 가능하다. 몸을 엄폐하고 무시무시한 유탄을 퍼붓는 정크랫은 그냥 좀 성가신 정도지만, 시야 확보로 명중률까지 보완되고 난전 중에 숨어서 적들에게 유탄을 퍼붓는 정크랫은 그야말로 맵 핵이 왜 불법인지를 다시 한번 깨닫게 해 준다.
궁극기 연계 역시 매우 좋다. 위도우가 궁을 발동하면 정크랫은 궁 각을 재기 위해 적의 위치를 직접 확인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정크랫을 발견하지 못한 적은 '폭탄-' 소리만 듣고서 타이어의 공격 위치를 판단해야 하는 어려움이 생겨 타이어의 공격 성공률이 높아지는 것 또한 장점. 아누비스 신전 A수비 같이 위도우메이커와 정크랫이 동시에 활약하기 좋은 곳은 프로리그에서도 뚫기 어려울 정도로 악명높다. 서로의 카운터를 커버해줌과 동시에 강력한 포킹과 킬경정력까지 지녔기 때문에 이를 상대하려면 전체적으로 상당한 팀합을 요구한다. 위정조합은 정크랫 상향 및 메르시 재설계가 이루어진 6시즌부터 발견되었는데 그 이전에는 아무리 수비라고 해도 위도우와 정크가 동시에 있는날에는 그냥 던지는 것으로 인식될 정도로 평가가 안좋았다.

한조는 적외선 투시의 하위 호환 급 스킬인 음파 화살을 가지고 있지만 12초씩이나 걸리는 쿨타임과 적의 위치를 예상해야 하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 음파 화살은 수동적 스킬이기 때문에 한조의 손이 바빠지기 마련이지만 적외선 투시가 있으면 한조의 플레이가 매우 수월해진다. 적들의 위치가 보여서 예측 샷이나 폭풍활을 맞히기 쉽고 용의 일격을 쓸 타이밍도 잡기 쉬워지기 때문. 다만 이 조합은 인식이 꽝이지만 천상계는 이미 메인조합에도 채택될 정도로 한조 위도우 유저가 실력이 매우 좋다는 가정하에 좋은 조합이다. 하지만 모든 유저가 그마 실력은 아니기에 대부분의 상황에선 선호되지 않는 조합이다. 적외선 투시가 없을 때의 궁합 또한 괴랄하리만큼 안좋은 것도 그 이유인데 위도우메이커가 보통 저격하는 거리에선 한조의 화살은 탄속 탓에 명중 난이도가 높아져서 둘이 같이 서기도 힘들고, 또 포커싱당하는 위도우메이커를 한조가 지켜주는 것도 힘들기 때문.

상술됐듯이 조합 자체는 별로이긴 하나 만약 위도우메이커를 픽한 두 사람이 전부 다 평타 이상 치는 유저거나 둘 중 하나만이라도 위도우 장인 소리를 들은 적이 있는 고수라면 말이 달라진다. 화물 밀기의 경우에는 리스폰 지점에서 나오자 마자 족족 갈려 나가는 적들을 볼 수 있고 거점 수비의 경우 A 거점도 뚫리지 않고 이기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그러나 보통 위도우충이 아닌 유저는 팀에 위도우가 있을 경우 양보해 달라고 요청하거나 픽을 바꾸므로 비교적 그룹일 확률이 높다. 다만 카운터 한 명만 있어도 둘 다 바보가 되고 그걸 적들이 절대 놔둘 리가 없다. 그리고 이제 경쟁전은 물론 빠른 대전, 인공지능 전투에서도 중복 픽은 불가. 사용자 지정 게임, 똑같은 영웅도 환영에서만 가능한 조합이 되었다.

저격수 듀오... 이긴 한데, 실상 둘을 조합해서 써보면 괴랄할 정도로 궁합이 좋지 않다. 수면총으로 위도우메이커를 물러 들어오는 고기동 공격 영웅을 재운 뒤 위도우메이커가 머리를 날리거나 적외선 투시로 미리 보고 예측 수면침을 불어 재우는 식으로 이쪽도 시너지가 약간은 있지만 그것뿐. 아나가 위도우메이커랑 같이 숨어서 줌 땡기고 딜딸을 치면 게임이 망한다. 아나가 딜딸을 치는 만큼 힐러가 하나 비고, 그만큼 힐량이 모자라져서 돌격군들이 잘 죽어나가고, 결과적으로 그러면 남은 아나/위도우메이커 둘 다 보호를 받을 수 없게 되기 때문. 아나 본연의 임무인 지원가에 걸맞게 얻어맞아서 아파하는 위도우메이커를 치료해주자니, 얄팍한 위도우메이커의 피격판정 탓에 소총으로 힐 주기도 벅차고 생체 수류탄을 까자니 위도우메이커가 있는 고지대까지 수류탄이 닿지 않는다. 나노 강화제 주고 솔저마냥 위도우: 76 찍으라고 하자니 이번엔 빈약한 기본화력과 명중률이 발목을 잡고 화력이 좋은 저격 모드는 파워 충전 시스템 탓에 몇 발 쏘지도 못하고 강화제 버프가 꺼져버린다. 메르시나 젠야타처럼 공생한다기보단 사실상 아나가 일방적으로 위도우 등에 업혀가는 기생 관계. 만약 같이 쓴다면 젠야타를 동행해야 한다.

9.2. 전장[편집]


추천 전장: 아누비스 신전, 하나무라, 일리오스: 폐허, 왕의 길, 감시 기지: 지브롤터, 리장타워: 야시장, 할리우드, 쓰레기촌,
비추천 전장: 일리오스와 리장타워를 제외한 모든 쟁탈 전장, 대부분의 최종 거점/경유지 수비 상황

위도우메이커가 쓰이는 상황이나 맵은 매우 한정적이다. 저격수 특성 상 적을 많이 볼 수 있고 자신은 잘 안 보이게 하는, 즉 좋은 자리를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사격 시 궤적이 남는 데다가 소리도 매우 크다 보니 위치를 들키기가 쉽고 위도우의 기동력을 가볍게 뛰어넘는 영웅들이 순식간에 위도우를 제압하기 때문에 타 게임의 저격수처럼 캠프 플레이를 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 대표적으로 난투전이 강제로 지속적으로 벌어지는 거점 쟁탈 맵과는 상성이 매우 나쁘다. 다만 일리오스:폐허와 리장타워 정원은 예외로서, 일리오스 페허에서는 걸핏하면 위도우 미러전이 나올 정도로 유용하다.[65] 그리고 리장타워:정원 맵에서는 파르시의 카운터픽으로 기용이 가능하다.

이론상 위도우메이커의 역할은 암살이나 아군의 진영을 유지시키는 것이 아닌 진영 붕괴에 더 적합하다. 암살에 부적합하다는 이유는 오버워치 특성상 '엎드려 쏴' 자세로 사격이 불가능하며 저격 궤적이 남고 위도우보다 기동성이 우수한 영웅들이 많기 때문이다. 진영 붕괴에 더 어울린다는 것은 일단 제대로 맞으면 돌격 영웅을 제외하면 한 방에 죽으므로 위도우의 사선 상에서 벗어나 다른 지역으로 본의 아니게 이동하게 되기 때문. 그러므로 진영 붕괴를 시키기 좋은 지형이나 맵, 상황 등에 픽하면 트롤이 아닌 조커가 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알려진 왕의 길 A거점에서는 공격 시 본진에서 바로 A거점 방어 측 인원을 강제로 위도우 사선 밖으로 물러나게 할 수 있는 효과가 있으며 물러난 이후에도 위도우가 유리한 지점에서 공격할 포인트가 많고 아군 또한 위도우를 지켜 주기 쉬운 구조와 거리를 가지고 있다. 또한 아군 리스폰 지역과도 가깝기 때문에 안 되면 바꾸기 참 쉽게 되어 있기 때문에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다. 아누비스 A 거점 공격 또한 유용하다. 수비 팀에서는 대처하기 애매하게 멀고 높은 고지대가 존재하고 거점 주변에 엄폐물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에 반해 B 거점도 비슷한 점은 있지만 추천되지는 않는다. 낮지만 엄폐할 벽이 어느 정도 거점을 두르고 있고 기둥이 여러 개 존재해 저격 각에 애를 먹는다. 도라도에서도 1포인트 마지막 구간 대문을 기점으로 2포인트 공격 시 위도우를 픽하기 좋으며 2포인트 중간 다리 지점까지 지나고 나면 다리 기점으로 위도우가 활약할 수 있다. 같은 도라도 맵이라도 3포인트 지점은 고지대가 부족하고 화물도 착지점도 위로 꺾여 막혀 있는데다, 그나마 위도우메이커가 올라갈 만한 고지대 두 군데[66]는 적 리스폰 지역에 너무 가깝거나 개활지라 위협에 노출되기 때문에 위도우메이커가 활약하기 힘들다. 이렇듯 한 맵 내에서도 포인트 별로 좋은 곳 나쁜 곳이 갈리므로 유동적인 픽이 필요하다.

수비라면 그나마 아이헨발데 2포인트 지점이 극단적으로 수비 팀이 공격 팀을 고지대에서 맞이할 수 있게 설계된 맵이라 그나마 쓸모있을지도 모른다. 실제로 오버워치 리그에서도 카르페가 고지대를 잡고 샌프란시스코를 삭제하는 등 활약하기도 했다.

10. 관련 업적[편집]


업적
내용
보상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쏘다(Smooth As Silk)
위도우메이커로 공중에서 저격하여 처치 (빠른 대전 혹은 경쟁전)
"귀요미" 스프레이
아팠어?(Did That Sting?)[67]
한 게임에서 위도우메이커의 맹독 지뢰로 적 4명 처치 (빠른 대전 혹은 경쟁전)
"픽셀" 스프레이
업적 1은 훅 샷을 하거나 고지대에서 떨어지면서 쏴도 되고, 쏘는 순간 적의 공격에 맞고 떠올라도[68] 달성된다. 쏘는 순간 점프해서 달성할 수도 있다. 아니면 오아시스의 도심 맵에서 점프 패드를 타고 노려도 좋다. 체공 시간이 상당히 길다. 이후 호라이즌 달 기지에서 위험도는 높아지는 대신 달성률 역시 높다 거기서 파밍을 한다면!

업적 2는 맹독 지뢰로 양념만 하고 다른 아군이 처치한 경우도 카운트된다. 싸우는 곳에 열심히 지뢰를 날려 보자. 또는 맹독 지뢰에 당한 적을 빠르게 다른 공격으로 직접 처치해도 카운트된다. 해당 업적명은 본래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 속담을 패러디한 '여자가 독을 품으면'이었으나 불쾌하다여성운동진영의 클레임에 따라 메이의 '빙벽녀'[69] 업적과 함께 수정되었다.

11. 영웅 갤러리[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위도우메이커(오버워치)/영웅 갤러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2. 패치 노트[편집]


  • 2015년 11월 9일: 적외선 투시 중 궁극기 게이지 차오르지 않게 변경
  • 2016년 6월 14일: 저격모드 기본 대미지(차징 0%) 15에서 12로 감소, 헤드샷 대미지 2배에서 2.5배로 증가, 조준경 해제 모션이 완전히 끝나야 조준경을 다시 킬 수 있게 변경, 궁극기 충전량 10% 증가
  • 2016년 6월 28일: 궁극기 시전시 대사가 맵 전체에 들리게 수정
  • 2016년 10월 11일: 조준경 키는 모션 시간 0.5초에서 0.33초로 감소, 갈고리를 농구공에 끼울 수 있던 버그 수정
  • 2016년 11월 15일: 져격모드 차징시간 20% 증가, 맹독 지뢰가 자신에게 피해를 주지 않게 변경
  • 2017년 8월 29일: 갈고리 발사 쿨타임 12초에서 8초로 감소, 맹독 지뢰에 영향을 받은 적들을 벽 넘어서 볼 수 있게 변경(아군과 공유되지는 않음)
  • 2018년 7월 24일: 돌격소총 모드에 거리당 대미지 감소 적용(최대 50%)
  • 2018년 8월 9일: 갈고리 발사 쿨타임 8초에서 10초로 증가

13. 기타[편집]


  • 개발자 인터뷰에서 밝힌 바로는 라인하르트, 토르비욘과 함께 기존 블리자드식 디자인의 연장선상에서 만들어진 영웅. 블리자드 본사의 오버워치 박물관에 적힌 설명에 따르면 위도우메이커의 푸른 피부는 실바나스 윈드러너, 사라 케리건 등 블리자드의 인기 여성 영웅들로부터 따 온 요소이다.

  • 배경에서 알 수 있듯 세뇌된 뒤 탈론 요원으로서 가장 먼저 실행한 임무가 남편 제라르를 살해하는 것이었다. "위도우메이커"라는 코드명을 쓰면서 스스로 과부가 된 셈. 참고로 위도우메이커는 직군 종사자의 사망률이 높은 '매우 위험한 일'이라는 뜻을 의미하기도 한다.

  • 영어로 블랙 위도우라 불리는 검은과부거미에서 많은 컨셉트를 따 왔다. 맹독 지뢰는 대놓고 거미 모양이며, 등에는 검은과부거미가 그려져 있고, 머리에 장비된 보안경 역시 거미의 복안 모양이다. 상술했듯 탈론 요원으로서 첫 임무로 스스로 과부가 되었다는 점 역시 검은과부거미와 닮은 구석이 있다. 여성 저격수라는 특성과 복장, 이름 등에서 마블의 전 빌런/영웅인 블랙 위도우의 영향을 찾아볼 수 있으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흥행의 영향으로 서양권에서도 발매 초반에는 블랙 위도우로 부르는 사람들이 많았다.

  • 오른팔 안쪽의 문신 'Cauchemar'는 프랑스어로 악몽이라는 뜻이다. 바깥쪽에는 '밤의 거미' 라는 뜻의 'araignee du soir'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프랑스에는 "아침의 거미는 슬픔이고 점심의 거미는 근심이며, 밤의 거미는 희망이다(Araignee du matin: chagrin, araignee du midi: souci, araignee du soir: espoir)"라는 속설이 있다.

  • 한국어판과 영어판 모두 위도우메이커의 프랑스어 억양을 표현하는 데 공을 들였다.[70]

  • 탈론에서 특수한 시술을 받았는지, 잠입과 암살을 익히면서 심박수가 낮아지고 혈류가 늦춰졌지만 혈액 순환이 느려짐에 대한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 그래서 피부가 시퍼렇게 변했다. 대사에 따르면 추위도 거의 느끼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 기본 스킨을 제외한 희귀 등급 스킨 배색이 한조와 거의 동일하다.

  • 섹시한 여성 저격수라는 한국 게이머의 니즈를 완벽하게 충족시켜 인기가 더할 나위 없이 높다. 출시 초기에는 대부분의 초보자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위도우메이커를 픽하기도 했다. 전 세계적으로도 이런 인지도는 거의 변함이 없어서, 2014 블리즈컨 직후의 레딧 캐릭터 인기 투표에서는 트레이서, 한조, 리퍼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 크리스 멧젠의 "가벼운 분위기의 게임을 만들고 싶었다. 과하게 섹시한 요소를 줄이는 데 노력하고 있다"는 인터뷰 발언이 무색하게, 섹스 어필로 똘똘 뭉쳤다. 몸매 라인이 그대로 드러나는 바디 수트, 앞섶이 열려 대놓고 노출된 가슴골, 깊게 파여 노출된 등, 그리고 유달리 강조된 엉덩이 라인 때문에 최초로 공개되었을 때부터 게임의 색기담당이 될 것 같다는 평이 나왔다.위도우메이커 공개 이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노바[71]를 비롯한 몇몇 여성 캐릭터도 엉덩이가 돋보였기에, 블리자드 팀에 엉덩이 장인이 있다는 농담도 있었다. 코난 오브라이언Clueless Gamer 오버워치 편에서도 엉덩이를 뽐내 감탄을 받았다. 참고로 한때는 위도우메이커가 적외선 투시 궁극기를 발동하면 엉덩이가 커지는 버그가 있었다! 덕분에 국내에서의 별명은 ㅇㄷㅇ메이커 또는 ㅇㄷㅇ매우커. 게다가 2017년 하계 스포츠대회 때 나온 코트다쥐르 스킨을 적용시키면, 의상이 아예 비키니로 바뀐다.


  • 국내에서는 인벤 방송에 출연한 적도 있는 Lw Pine(파인)[72]이라는 위도우메이커 유저가 유명하다. 리스폰 지역에 자리 잡고 적들이 부활하는 족족 다시 돌려 보내는 플레이 영상으로 이름을 크게 알렸다. 계속 따라다니면서 힐을 하느라 죽어라 고생하던 메르시가 해당 유저의 미친 듯한 킬 갱신을 보며 마지막에 "너 뭐냐?"라고 어이 없어 하는 모습이 압권. 파인은 이전에 팀 포트리스 2에서 스나이퍼에 엄청난 재능을 보였다. 심지어 비록 유저 선정이긴 해도 2015년 한 해의 최고 팀포 2 플레이에 그의 플레이가 등재되기도 했다.

  • 세뇌되어 가장 먼저 한 일이 남편을 직접 암살한 점 + 공식적으로도 임무를 성공했을 때의 만족감을 제외하면 아무 감정도 느끼지 못한다는 설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게임 중 아나와 같은 팀이 되었을 때 아나가 남편을 어리석다고 모욕하자 그에 대해 뭘 아냐고 발끈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떡밥이 있다. 게다가 2016년 12월 21일 공개된 단편 만화 '성찰'에서는 자신이 죽인 남편 제라르의 무덤을 찾아가 추모하는 뒷모습이 위도우메이커의 메인 컷이었으며, 2017년 8월 공개된 데스매치 전용 맵인 샤토 기야르의 서재에는 아멜리와 제라르의 결혼 사진이 있다. 이로 인해 제라르 흑막설이 힘을 많이 잃었고, 아나가 단순히 위도우메이커를 도발하기 위해 뻥카를 친 게 아닐 확률이 높아졌다.

  • 2017년 3월 중순부터 공개된 설정에 따르면 탈론에 붙잡히기 전 아멜리의 직업은 발레리나였다. 3월 18일 패치 이후 공개 테스트 서버의 영웅 갤러리에서 '오데트', '오딜' 스킨을 선택하면 나오는 설명에서 드러난다. 전설 스킨인 오데트와 오딜이 발레 '백조의 호수'의 등장인물이라던지 감정표현 중 커튼 콜, 오버워치 하계 스포츠 대회 스프레이 등등이 어느 정도 암시하고 있었다고 볼 수 있겠다.

  • 바스티온이 너프 먹고 난 이후 에임핵 유저들의 사랑을 받는 영웅이 되었다. 때문에 위도우메이커로 좋은 성적을 올리면 핵쟁이 소리 듣는 건 당연할 정도. 사실 단점이 엄청나게 많은 영웅이고 한조나 아나 같은 더 좋은 대체 영웅들이 있는데 데미지 빼곤 별거 없는 위도우메이커를 고집한다는 건 에임핵과 가장 궁합이 잘맞는 영웅이기 때문이다.

  • 같은 저격수인 한조와 공통점이 많다. 위치 선정을 돕는 기술, 적의 위치를 감지할 수 있는 능력, 비돌격군을 일격에 쓰러뜨릴 수 있는 강력한 누킹딜링, 취약한 근접전, 극악의 조작 난이도, 게임 내 색기담당까지.

파일:external/news.toyark.com/Blizzard-Collectibles-Overwatch-Widowmaker-Statue-001.jpg
  • 트레이서, 리퍼 이후 3번째로 공식 스태츄가 발매되었다. 리퍼와 같이 3분기 배송 예정. 상세정보(영어)
  • 이 공식 스태츄와 별개로 중국에서 가동 피규어를 파는 모양이다 목업 자료, 공식 채색 자료, 리뷰. 이름은 블랙 릴리인데, 중국어로 번역하면 흑백합으로 위도우메이커의 중국명이 된다.



  • 데스매치의 메인 전장인 샤토 기야르를 근거지로 삼고 있다. 기야르 가문의 영지 내 호숫가에 지어진 성인데 프랑스 혁명으로 가문이 몰락하고 몇 백년간 버려졌다가 기야르 가문의 후손인 위도우메이커가 근거지로 삼았다고 한다.

  • 같은 회사 저격수 캐릭터인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노바가 위도우메이커와 평가가 완전히 같다는 말이 있다. 역시 은신 영웅이라는 기본 설정 때문에 운용 난이도가 마냥 쉽지 않고, 위도우메이커와 마찬가지로 오픈베타 시절부터 제라툴과 함께 빠대 패왕을 달렸으나 지금은 너프를 겪으며 영웅 리그에서는 쓰레기부터 장인용 캐릭터라는 많은 평가가 공존하는 캐릭터다. 어떻게든 조건을 충족해 딜을 넣어도 DPS가 낮다는 평가와 페널티가 일맥상통한다고 했으나, 물몸이면서 적 진에서 점멸과 공허의 감옥을 통해 무쌍을 펼치는 제라툴, 스펙은 높으나 딜이 높지 않은 관계로 끊임없이 스킬로 딜링을 누적시키는 발리라와는 달리, 그냥 노바는 저격을 맞히면 되는데 쿼터뷰 시점인데다 키를 누르면 스킬라인이 나오는 히오스 특성상 이 저격이 위도우 정도까지 극한의 에임능력을 요구하지는 않는다. 또한 노바는 '만년 빠대여왕' 이라는 별명까지 붙을 정도로 양학이나 하위티어, 혹은 장인들이 그나마 쓸만한 정도라 평가받는 반면에 위도우는 그런 양학캐릭터라는 별명조차도 얻지 못했다. 노바에겐 글로벌 저격 궁극기인 정밀 타격이 있다는 것도 덤.


  • 응징의 날 난투에 탈론 저격수라는 적이 등장하는데, 스킬 구성이 위도우메이커와 같다. 위도우메이커의 소총과 와이어는 탈론 저격수의 표준 장비로 추측된다.

13.1. 2차 창작[편집]


대놓고 섹시 컨셉으로 나온 영웅인 만큼 트레이서와 함께 발매 이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캐릭터의 추가 공개로 처음만큼의 압도적 인기를 누리고 있진 않지만 현재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블리즈컨 공개 당시 적외선 투시경을 키면 엉덩이가 커지는 버그가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엉덩이 관련 농담이 많이 돌았다. 물론 그 버그가 수정된 지금도 엉덩이는 사실상의 위도우메이커 2차 창작의 존재가치 수준.

시네마틱 트레일러에서의 케미스트리로 인해 트레이서와의 커플링 2차 창작물이 대거 등장했으며[73], 블리자드에서도 이를 의식해 단편 애니메이션 "심장"에서 둘의 라이벌 기믹을 강화했다.

트레이서 이외에도 라이벌 기믹이 부각되는 경우는 자신이 눈을 앗아간 상대인 아나로, 그 외에도 리퍼, 한조, D.Va 등과의 2차 창작 지분 역시 존재한다.

개그 컨셉으로는 "겐트위한"에서 따 온 트롤 기믹으로 쓰일 때가 자주 있다. 주로 저격수라는 미명 아래 뒤에만 짱 박혀 있는 주제에 저격은 드럽게 못 하거나 어쩌다 맞혀도 대부분 몸샷 아니면 반샷이어서 6:5 상황을 만들다가 라인하르트나 솔저: 76, 루시우 등 앞장서는 딜러/탱커/힐러들에게 욕을 바가지로 먹거나 혹은 그러다가 사각에서 접근한 적에게 죽고는 팀 탓을 시전하다 욕 먹는 설정이 자주 그려진다. 여기에 같은 저격수 포지션인 한조와 아나가 더해져 저격수 셋이서 막장 플레이를 찍다 망하는 설정도 많다. 반샷메이커, 딜아나, 한조충은 이 막장 플레이의 상징이나 다름없을 정도.

솜브라의 출시와 단편 애니메이션 '잠입'으로 인해 리퍼, 솜브라와 세트로 엮여 같이 일상 개그물로 그려지기도 한다. 몇몇 작품에서는 리퍼와 솜브라 사이에서 유일한 정상인 기믹이거나[74] 둘의 보호자 기믹으로 나타나거나[75] 솜브라와 함께 미숙한 유저들이 많이 꼬이는 캐릭터이다 보니 솜브라와 같이 충짓하다 리퍼에게 한 소리 듣는 기믹으로도 나온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노바의 스킨 중 위도우메이커 노바 스킨이 있고, 블리자드 월드 맵과 함께 공개된 크로스오버 스킨으로 노바가 출시되면서 둘을 엮은 팬아트가 나오기도 했다.

진지한 내용의 창작물 중에서는 암울한 스토리를 살려 남편과의 행복했던 결혼생활, 지금과는 180도 다른 성격 등으로 과거의 모습을 표현하기도 하며, 코믹스 성찰 공개 이후로는 남편을 그리워하는 창작물이 나오기도 했다.


[1] 결혼 전 본명이 '아멜리 기야르' 이며 제라르 라크루아와 결혼하면서 성이 라크루아로 바뀌었다.[2] 프랑스어를 전공했다고 성우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 위도우메이커를 연기할 때 프랑스어를 공부한 것이 도움이 될 것이란 생각은 못 했다고 한다.[3] Chloé Hollings, 영어판과 프랑스어판 녹음에 동시 참여하였다. 공개 당시와 알파 때는 성우가 달랐는데, 이후 메르시의 사례와 같이 다국적 설정을 강조하기 위한 성우 변경으로 보인다.[4] 스퀘어 에닉스 EXTREME EDGES 트위터 참고. 캐스팅 자체는 적절한 성우고 실제 결과물도 캐릭터에 잘 맞는 음색에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었지만, 스퀘어 에닉스나 이토 시즈카가 캐릭터 해석을 제대로 하지 못했는지 감정이 희박하고 냉혹한 면은 그다지 눈에 안 띄고 섹시한 저격수의 면모만 부각되는 반쪽자리 더빙이다.[5] 시네마틱 트레일러의 경우 게임 모델과는 별개로 시네마틱 모델이 제작되었기 때문에 이목구비와 피부색 등의 디테일이 인게임과는 다소 다르다. 이후 제작된 단편 애니메이션의 모델은 인게임 모델을 베이스로 새로 제작했다.[6] 세뇌되어 제라르를 죽인 후 탈론에서 막 활동할 때의 모습이다.[7] 신체 개조 이전의 아멜리 라크루아로 추정되는 모습.[8] 워크래프트 3나엘 아처의 대사와 같다. 이 말을 만든 헤스콕처럼 조준경을 박살 내고 저격에 성공한 사례가 있기도 하다.[9] 구태여 애도하는 모습을 보여준 걸로 봤을 때, 비록 자기가 죽이긴 했어도 남편에 대해서는 죄책감 비슷한 걸 가지고 있는 것일수도.[10] 인벤의 한 유저가 내세운 가설에 따르면 탈론이 신경조작시 세뇌로 조종하는게 아닌 위도우메이커의 생사여탈권을 뺏었다는 것이다. 위도우메이커가 등장한 "심장" 영상이나 소개 글에서 심장박동수가 크게 느려졌다고 한 것으로 보아 탈론 측에서 아멜리가 탈론에게 약물을 주기적으로 받지 않으면 심장에 무리가 가서 살 수 없게 만든 것. 즉 탈론이 아멜리를 돌려보낸 것은, 아멜리가 제라르를 죽이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녀를 인질삼아 제라르가 자살하게끔 하기 위한 것이었고, 아멜리를 위해 제라르가 스스로를 희생하자 그녀가 남편의 복수를 위해 탈론에 스스로 들어갔다는 의견이 유력하다. 이게 사실이라면 소개글에서 아멜리의 감정이 없어졌다는 건 거짓말이고, 몬다타를 죽이거나 탈론에 충성하는(척하는) 것 역시 복수를 위한 큰그림이라는 셈이다. 위도우메이커 스킨 중 백조의 호수와 관련된 스킨이 있는데, 백조의 호수의 스토리도 이와 비슷하기 때문에 더욱 신빙성을 얻고 있다. 백조의 호수의 주인공인 지그프리트와 오데트는 스토리에서 각각 제라르와 아멜리, 로드바르트는 탈론에 대응되기 때문.[11] 이후 한조는 우린 꽤나 잘 맞을 것 같은데 같이 일해 보지 않겠냐는 둠피스트의 제안도 탈론에선 얻을 것이 없다며 거절한다.[12] D.Va의 나이가 19살이라 미성년자가 아니냐는 사람들도 있는데 19세는 만 나이이며, 세는나이로는 20~21세, 엄연한 성인이다.[13] 후술하겠지만 실제 운용 난이도는 매우 어려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높다.[14] 순환소수로 1.33…의 의미함[15] 몸샷판정만 너프됐기 때문에 헤드샷 판정 시 150의 2배인 300이다.[16] 저격 모드에서만 나오는 대사.[17] 사용자 설정에서 아나와 위도우는 눌러서 조준경 유지가 디폴트지만 토글로도 바꿀 수 있으니 편한걸로 쓰자.[18] 바스티온은 체력이 딱 300이지만 방어막이 있어서 위도우메이커가 1방에 죽일 수 없으며 체력이 3 남는다.[출처] https://overwatch.gamepedia.com/Widowmaker#Widow.27s_Kiss:_Sniper,https://www.reddit.com/r/Overwatch/comments/4ajmq5/hero_movement_speeds_plus_a_few_more/[19] 당시에는 체력이 150이었던 젠야타도 원킬이 났으며, 얄팍한 트레이서와는 달리 특유의 앉은 자세 때문에 히트박스가 커서 맞히기도 쉬웠다.[20] 일례로 사야플레이어의 헤드샷 비율은 25% 정도라고 한다. 파인 선수도 헤드만 아닌 몸샷도 충분히 강력하기 때문에 몸샷에 대고 쏘되, '막타'를 잘 먹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21] https://overwatch.gamepedia.com/Widowmaker#Grappling_Hook[22] https://overwatch.gamepedia.com/Widowmaker#Grappling_Hook[23] 다만, 반자동 타게팅이기에 갈고리가 원하지 않는 곳으로 발사되는 일도 있으니 주의.[24] 이걸 습득하기 위해서는 훈련장이나 인공지능 상대에서 최소 한 달 간은 이것만 연습해야 할 정도다. 기본 테크닉이 어려운 것은 아니므로 표적 로봇의 움직임이 단조롭고 헤드가 매우 큰데다 갈고리를 걸 2, 3층도 많은 훈련장에서는 기본 요령만 알면 백발백중으로 할 수 있지만, 무빙이 꽤 복잡해진 인공지능전만 해도 꽤 어려워진다.[25] 아군 파란색, 적군 빨간색인 인게임과는 다르게 보라색 신경독이 들어있다. 섞었나보다[26] 준 피해량 1당 1만큼 충전된다고 가정한다. 참고 [27] 시네마틱 트레일러 '심장'에서 위도우메이커의 암살 대상이었던 몬다타만 노란색으로 빛나고 있다. 트레일러 '잠입'에서도 마찬가지로 카티야 볼스카야만 노란색으로 빛난다. 인 게임에서는 조준한 적에 상관 없이 붉은색으로 나타난다.[28] Personne의 끝과 ne가 같은 n음가로 뭉개지고, echappe의 끝 p발음이 à에 연음(liason)되면서 '빠' 발음으로 변한다. 백숙을 삶아 무그라 등의 몬데그린으로도 알려졌다.[29] 당연히 과학적으로는 적외선 투시도 빛의 일종이기 때문에 벽을 투과할 수 없다. 모티브는 야간 투시경이겠지만, 야간 투시경은 사물의 온도에 의한 적외선을 감지한다. 사물마다 온도가 다를 것이기 때문에 다른 파장의 적외선을 낼것이고, 이를 시각화해서 보여준 것. 오히려 벽을 투과하려면 파장이 높은 X선이나 감마선 등의 자외선이어야 한다.[30] 윈스턴이 위도우메이커의 하드카운터에서 일반 카운터~세미 카운터 정도로 몰락한 이유가 바로 이것. 위도우메이커는 적진에서도 제일 깊숙히 있는데 그걸 윈스턴이 쫓아가면 잡고 나서도 윈스턴은 위도우메이커의 팀원들에게 포위당한 상황이 되고, 그렇게 되면 탱커가 하나 비는 우리 팀이 란체스터 법칙에 따라 불리하고, 그래서 윈스턴으로서는 위도우메이커를 잡더라도 밑져야 본전 대개는 본전 미달로 손해를 보기 때문에 뒷감당이 안돼서 그렇다. 막말로 윈스턴이 쫓아갔는데 위도우가 나는 무시하고 그냥 들어가라고 하면 앞에 있는 아군들이 쓸려나가기 때문.[31] 현재는 공격군으로 통합[A] A B 방어구 때문에 5가 남는다.[32] 이 단점 때문에 맵빨을 엄청나게 심하게 탄다.[33] 저격수가 저격 시 시야 확보 불가/이동 속도 감소/낮은 DPS 같은 페널티를 지는 이유는 간단하다. 그 페널티를 전부 짊어진 채 게임 내 1등의 단발 피해량을 보유했기 때문.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위도우메이커의 단발 피해량은 파워 충전 100%기준으로도 몸샷시 120으로 파라, 정크랫과 같은 4등에 위치해 있어서 그렇게 크게 높은 편이 아니다. 참고로 3등은 훨씬 시야확보가 용이하고 차징하는 동안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한조의 폭풍활 일반 화살로 피해량 125, 2등은 타격시 본인의 체력이 회복되며 마찬가지로 연사속도도 빠르고 8발 1탄창 연사가 가능한데다 산탄총이라서 빗나가더라도 어느 정도는 피해를 줄 수 있는 리퍼의 헬파이어 샷건으로 피해량이 최대 140이다. 1등은 로드호그의 고철총인데 기초 피해량이 150이고 헤드샷이면 위도우의 헤드샷 대미지와 같은 300이다. 헤드샷을 쏴야 겨우 공동 1등 자리를 노릴 수 있는 실정인데, 로드호그는 리퍼와 같은 산탄총류이기 때문에 헤드샷이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피해를 줄 수 있다. 물론 빗나간 산탄만큼의 딜 누수가 생기지만 빗나가면 딜이 죄다 허공에 날아가는 위도우메이커보다는 낫다.[34] 풀차징 기준 17대를 맞혀야 깨진다(라인하르트 방패 내구도 2000, 120*17=2040).[35] 위도우를 기용하지 못할 경우 맥크리가 위도우의 자리를 대신하기도 한다.[36] 줌 캔슬 삭제, 몸샷딜 20% 하향[37] 기동성이 낮아 일반적인 상황에서 배제되는 라인하르트와 오리사는 물론이고 윈스턴 또한 수많은 간접너프로 운용하기가 극히 어려워졌다. 대놓고 위도우메이커만 저격하러 가는 식으로 플레이하는 윈스턴도 없지야 않지만 그렇게 플레이를 해서 위도우메이커를 따내는 데 성공해도 윈스턴마저 죽어야 할 수밖에 없어 뒷감당이 안되고, 결과적으로 수지타산이 안 맞는다.[38] 시즌6 이후로 치명타 명중률이 20% 내외에 달하는 위도우 유저가 상당히 많아졌다. 이것 이상의 높은 명중률을 기록한다면 한두 판이 아닌 이상 충분히 핵, 대리, 부계임을 의심해봐도 되는 수준.[39] 위도우 기껏 물어도 메르시가 바로 달려와 힐을 넣어주고, 그 동안 위도우는 쿨타임 8초짜리 갈고리로 도망치고 메르시도 따라서 도망치고, 젠야타의 부조화로 물러 들어온 적을 오히려 돌팔매+돌격소총으로 역관광시키니 위도우를 함부로 물러 갈 수가 없는 것이다.[40] 애초에 저격수 포지션은 어느 FPS게임이든 게임을 터트리는 막강한 포텐셜을 지닌 대신 그 반대급부로 조작이 어려워 초짜가 섣불리 건드리기 힘들다는 단점도 안고 있다. 오버워치가 그나마 영웅들이 기동성도 좋고 방벽같은 방어 수단도 있어서 막는 것도 가능하고 한 명쯤 없어도 대처가 가능한 거지 카스나 콜옵, 서든어택같이 아무런 방어장비가 없는 정통 FPS는 에임핵급 스나이퍼를 만나서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경우도, 공기 스나때문에 머릿수가 밀려서 망하는 경우도 많다.[41] 궁합이 좋은 메르시의 너프, 궁합이 별로인 아나의 부상, 카운터픽 겐지와 디바의 픽률 회복 등[42] 10%가 줄어들었다[43] 체력 200 + 방어구 체력 150 = 350에 방어구는 피해감소 5가 있으므로 체력 55가 남는다.[44] 탄이 벌어지기 시작하는 건 7발부터[45] 버프: 발사속도 0.9초에서 0.75초로 감소, 폭발로 상대방 밀쳐내는거리 20% 증가, 자신을 충격탄과 로켓 자해로 밀치는거리 25% 증가, 충격탄 쿨타임 12초에서 9초로 감소/너프: 폭발피해 80에서 65로 감소하고 명중피해가 40에서 55로 증가 하는 패치를 받았다.[46] 8초에서 6초로 감소하였다.[47] 위도우는 시야공유+저격의 2가지 밖에 운영할 것이 없을 정도로 범용성이 너무 낮다.[48] 과거에는 52~53%였는데 무려 4%까지 매우 큰 축으로 떨어졌다.[49] 이들도 위도우 저격맞고 한방엔 죽지 않는다.[50] 저격하면서 무빙을 좀 하는 고수 위도우라면 역저격도 거의 불가능하다.[51] 가끔 겐지가 위도우메이커의 정면으로 갑툭튀할 땐 튕겨내기 역저격을 노리고 일부러 시야에 들어가는 것이다. 위도우메이커에게 직접 맞히지 않더라도 아군의 머리통이 날아갈 수 있어서 반드시 주의해야 할 사항 중 하나.[52] 간혹 일부러 갈고리를 타고 옥상으로 올라와 겐지의 추격을 유도한 뒤, 줌 땡기고 있다가 벽타기로 쫓아오는 겐지의 머리를 날리는 인외의 고수들곧 정지당하는 핵쟁이도 있기는 하지만 이 정도 실력자들은 전세계 오버워치 프로게이머들 중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적다.[53] 겐지의 수리검은 DPS가 낮을 뿐, 순간 화력은 200 체력 영웅들에게는 강력한 편이다. 하지만 그 후아유 선수마저도 언급했듯이 움직이는 상대를 맞히기는 어려워 약해보이는 것이다.[54] 지뢰를 없애기 위해 조준하느라 겐지가 무빙에 소홀해지는 타이밍이 있는데 이때 깡통을 따는 방법도 있...기는 하지만 매우 어렵다.[55] 물론 이 플레이는 트레가 지뢰를 건드려 역행이 빠졌을 때의 이야기다. 그래도 주변에 아군이 있다면 트레이서가 역행을 쓴다고 해도 아군이 찾아가 죽여주거나, 혹은 위도우에게 신나게 맞다 죽는 것 말고 답이 없다.[56] 철갑 패시브로 받는 대미지 20% 감소, 위도우 저격 대미지는 풀차징 기준 120이므로 96, 처음 2대는 아머 100 때문에 91, 바스티온 체력 300[57] 언리얼 토너먼트의 스나이퍼 라이플, 퀘이크 시리즈의 레일 건[58] 만약 아군에게 합류한다면 그만큼 레킹볼의 적응형 보호막이 강화되니 이것마저도 레킹볼이 이득인 셈이다.[59] 사실 중력자탄이 날아와도 위도우메이커는 그닥 무서워할 것이 없다. 어차피 중력자탄의 데미지는 없는 거나 다름없으니 잘 조준해서 여유있게 뚝배기를 날려주면 자리야 쪽이 중력자탄 낭비+리스폰으로 결과적으로 손해를 보기 때문.[60] 이민우(PD)의 방송 중에 나온 장면으로, 위의 무빙은 좌측 45도+d 와 우측 45도 a 를 번갈아 빠르게 하면 되는 무빙이다. 이런 변칙성 플레이가 그렇듯 꾸준한 연습이 필요하다.[61] 여담이지만 루시우는 겐지와 메커니즘이 상당히 유사한데 발사 속도, 평타 데미지, 이동기 등등 포지션이 다를 뿐 운용방식은 겐지와 상당히 유사해서 겐지 유저들이 어쩔 수 없이 힐러를 하게 된다면 루시우를 할 확률이 매우 높으며 이런 루시우들은 겐지로 익힌 감각으로 위도우 자르기에 도가 튼 플레이어일 확률이 높다.[62] 브리기테 체력 200+아머 50, 위도우메이커 깡체력 200.[63] 사실 브리기테는 적을 때려야 힐이 나온다. 그래서 적극적으로 적진에 가서 적을 때려야 하는데... 문제는 지속적으로 힐이 꾸준히 나오려면 라인하르트 같이 튼튼해서 잘 안 죽는 영웅을 쳐야 오래 힐을 할 수 있다. 비록 힐량은 라인/로드호그나 트레이서/위도우같은 적 피통이 많고 적냐에 관계없이 80 고정이지만, 얼마 때리지도 못하고 상대가 죽어버리면 다음 상대를 치러 갈 동안 힐량에서 손해를 보기 때문.[64] 풀차징 42발을 때려야 된다.[65] 일리오스:폐허는 여타 점령맵들과 달리, 평평한 건물들이 많고 일자형 맵이라 초장거리 저격이 가능하다. 특히, 대기실에서 나오자마자 보이는 250짜리 힐팩이 있는 건물 2층은 꽤나 유명한 장소라서 반대편 똑같은 위치에 있는 위도우나 이쪽을 미리 눈치채고 오는 겐지에게 물릴 때도 꽤 있다.[66] 첫 번째 커브길 구간의 250헬스팩 위쪽 문, 중앙의 기둥. 특히 전자는 적이 진영을 잡았을 때 몰래 후방에서 기습하기에 좋아서 겐지나 둠피스트, 리퍼가 자주 애용하는 자리다.[67] 1.2.01 패치 이전 '여자가 독을 품으면' 업적.[68] 라인하르트의 돌진 측면 충돌, 정크랫의 충격 지뢰, 메이의 빙벽(올라타 있다가 파괴되는 순간 공격), 화물에 올라탄 상태에서 앞으로 가 떨어지는 찰나의 순간 등. 심지어는 파라 좌클릭 넉백으로도 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영상 심지어 루시우 우클릭을 맞는 순간 헤드샷이 뜬 사례까지도! 이유불문하고 일단 체공상태에서 헤드 날리면 되는 걸로 보인다.[69] 변경 이후 "얼음 방벽"[70] 영어판은 담당 성우가 아예 프랑스계 사람이라서 프랑스어뿐만 아니라 영어 대사에서부터 프랑스어 억양이 나온다.[71] 실제로 위도우는 콜라보레이션 스킨 때 노바로 나왔다.[72] 뉴욕 엑셀시어에 속한 그 프로게이머 맞다.[73] Widowtracer, 오버워치가 블리즈컨 회장에서 발표된 지 30분만에 첫 창작물이 나오는 기염을 토했으나, 아나 등의 새로운 캐릭터가 추가되고 "성찰" 코믹스에서 트레이서의 공식 애인인 에밀리가 등장하면서 국내외에서 기세가 한풀 꺾였다.[74] 둠피스트 출시 이후에는 갈등이 인류를 발전시킨다는 사상에 입각하여 둘을 이간질시키는 창작물도 있다.#[75] 여기서는 리퍼가 나이값을 못 하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