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버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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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하자드 시리즈 - 버킨 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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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킨 일가
아버지

윌리엄 버킨
어머니

아네트 버킨
외동딸

셰리 버킨




파일:WilliamBirkinRE2Remake.jpg
1998년 당시 모습
Dr. William Birkin
본명
윌리엄 버킨(William Birkin)
(ウィリアム・バーキン)
이명
버킨 박사(Dr. Birkin)
국적
미국 파일:미국 국기.svg
인종
백인
성별
남성
혈액형
O형(Rh+)
출생
1962년
사망
1998년 9월 30일 (향년 36세),
지하 연구소 NEST, 라쿤 시티, 미국 중서부

178cm (2 시점, 1998년)
몸무게
66.7kg (2 시점, 1998년)
머리카락
탁한 금발(dirty blond) (2 시점, 1998년)

파란색 (2 시점, 1998년)
학력
대학교 바이러스학 박사
(1 이전, 15세)
소속
엄브렐러 미국 지부 아크레이 연구소 (1 이전, 15세 ~ 29세, 1977년 ~ 1991년)
엄브렐러 지하 연구소 NEST (1 이전 ~ 2 시점, 29세 ~ 36세, 1991년 ~ 1998년)
직업
엄브렐러 지하 연구소 NEST 연구소장 (~1998)
가족
아내 아네트 버킨
셰리 버킨
이미지 컬러
진홍색[1]
성우
디에고 마타모로스(2편)
불명(0편)
T.J.로톨로(다크사이드 크로니클즈, 엄브렐러 크로니클즈, 오퍼레이션 라쿤 시티, 2편 리메이크)[2][3], 세키 토시히코(게임 출연작 일본어 더빙)
아리모토 킨류(레지던트 이블 1 일본어 소프트판 더빙)
타니 아츠키(레지던트 이블 1 일본어 후지 TV판 더빙)

1. 개요
2. 상세
2.1. 외모
2.2. 가족 관계
3. 작중 행적
4. 평가
5. 다른 매체에서의 등장
5.1. 실사 영화 시리즈
6. 여담



1. 개요[편집]





William Birkin

캡콤의 '서바이벌 호러' 게임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등장인물.


2. 상세[편집]


바이오하자드 2, 바이오하자드 0, 바이오하자드 엄브렐러 크로니클즈, 바이오하자드 다크사이드 크로니클즈, 오퍼레이션 라쿤 시티, 바이오하자드 RE:2에 등장하는 인물로, 엄브렐러 소속의 연구원.


2.1. 외모[편집]



더티 블론드(dirty blond) 머리색이며 옆머리를 조금 기른 투블럭을 하고 있다. 2편은 턱수염이 없다가 0편, 엄브렐러 크로니클즈, 다크사이드 크로니클즈에 콧수염과 턱수염이 생겼는데 2편 리메이크에서 없어졌다.


2.2. 가족 관계[편집]



같은 아크레이 연구소 소속 연구원이었던 아네트 버킨의 남편이자, 셰리 버킨의 아버지이다. 1980년대에 아네트 버킨과 결혼을 하고, 1986년 당시 외동딸 셰리 버킨이 출생했다.

그의 친구인 알버트 웨스커는 아크레이 연구소에서 진행되는 연구의 성질 상, 같이 비인간적인 연구를 하는 과학자를 아내로 맞이하고 그 사이에 자식까지 얻은 그에 대해 언뜻 이해할 수 없지만 어차피 '정상인'이 아니니까 그런 것도 가능할 수 있겠다는 감상을 남겼다.[4]


3. 작중 행적[편집]



3.1. 과거[편집]



G 바이러스의 개발자로 아래 내용을 보면 알수 있듯이 T 바이러스 최초 개발자 제임스 마커스 박사 사망 전후 T 바이러스 연구를 주도한 관련 연구의 권위자였다.

1977년, 불과 15세의 나이로 엄브렐러의 아크레이 연구소의 제임스 마커스 연구소장이 관리하는 간부 양성소에서 주임 연구원 교육을 알버트 웨스커와 함께 이수할 정도로 천재적인 두뇌를 타고났다. 본래 연구원으로서 엄브렐러 간부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던 알버트 웨스커도 그를 보고 그 구상을 포기하게 되었을 정도.[5] 작중 웨스커의 단 둘 뿐인 친구 중 하나이자[6] 함께 아크레이 연구소에 발탁된 동기이기도 하며 웨스커가 인정한 라이벌이다.[7] 인간말종들끼리 잘 논다[8]

1977년부터 1978년 7월 29일까지 간부 양성소에서 고급간부 교육을 이수했다. 1977년 9월, 간부양성소 관리자 제임스 마커스 박사가 시조 바이러스의 형질에 거머리를 추가해서 초기형 T 바이러스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1978년 1월, 엄브렐러 본사에 이 사실이 알려졌으며, 수개월 후 마커스 박사는 양서류, 파충류, 포유류, 그리고 인간에게 해당 바이러스를 투여해서 실험했다.[9]

이후 1978년 7월 29일 엄브렐러 본부가 간부 양성소 문을 닫자 알버트 웨스커와 함께 아크레이 연구소에 가서 주임 연구원으로 일했으며, 1967년부터 양옥 지하 연구소에 봉인되어 있던 실험체(리사 트레버)를 제임스 마커스 휘하 직원 부임 첫날 동료 웨스커와 함께 마주했다. 이후 1981년까지 에볼라 바이러스의 백신을 연구한다는 명목으로 에볼라 바이러스의 샘플을 들여와서 아크레이 연구소 상관의 허가 하에 에볼라 바이러스가 사용된 T 바이러스를 웨스커와 다른 직원들과 함께 연구했다.

1981년 7월, 10세 때 대학을 졸업하고 엄브렐러의 남극 연구소 주임 연구원으로 발탁된 알렉시아 애쉬포드의 이야기를 듣고 지독한 열등감에 빠졌었다. 이유는 알렉시아가 "여자 + 명문가 + 자기보다 어린 최연소 주임 연구원"[10]이었기 때문. 그로 인해 그의 연구 행보는 매우 과격[11]해졌다. 과격한 연구 끝에 T 바이러스 투여한 실험체 인간들 중 10%가 살아남았다는 것을 알고 해당 실험체 인간의 수정란에 파충류의 유전자를 조합한 후 B.O.W. 헌터 α 혹은 헌터 알파와 헌터의 바리에이션을 개발했다.

그러나 1983년, 알렉시아가 실험 중 사고로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뒤엔 마음이 한결 편해져서 바이러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스포일러]

1983년과 1986년 사이 아크레이 연구소 동료 아네트와 결혼해서 1986년 외동딸 셰리 버킨이 태어났다. 그러나 아내 아네트의 말에 의하면 당시 윌리엄과 아네트의 관계는 "서로에게보다는 일에 더 충실한 부부" 정도였다. 전술한 웨스커의 술회대로 도대체 이 둘이 왜 결혼으로 이어진건지가 미스테리.


웨스커: 박사님. 죽을 시간입니다.

버킨: 박사님의 연구는 제가 이어받도록 하지요. 하하하!

마커스: 웨스커... 버킨...


1988년 즈음 버킨 부부와 웨스커 일행의 T 바이러스 연구는 한계에 봉착했다. 실험체 타이런트의 프로토타입 T-001과 T-002를 개발하면서 대부분의 실험체의 두뇌에 손상이 온다는 것을 알고 기존 T 바이러스와는 다른 형질을 추가해야 했다. 바이오하자드 제로에서 공개된 정보에 의하면 이 시기 즈음에 회장 오즈웰 E. 스펜서의 비밀 지령을 받고 웨스커와 함께 상관 제임스 마커스 박사를 암살하고 그 자료들을 모조리 가로챘다.


3.2. 바이오하자드 2[편집]


마커스 박사의 거머리를 이용한 T 바이러스 연구 성과를 훔치고 난 이후 마커스 박사가 개발한 초기형에 에볼라 바이러스의 형질을 추가해서 T 바이러스를 완성시켜서 "T 바이러스의 개발자"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그리고 스펜서 회장의 허가 하에 엄브렐러 유럽 지부에서 네메시스 알파 샘플을 들여와서 임상 실험을 했으나 부임 첫날 마주한 리사 트레버를 제외한 다른 실험체는 모두 얼마 안가 죽었다. 리사 트레버에 적응한 네메시스 알파 기생충의 특성을 이용해서 골고다 바이러스를 처음 발견했다.

이후 1991년부터 스펜서 회장의 지원 아래서 막 완공된 라쿤 시티의 지하 하수도 근처에 위치한 엄브렐러 지하 연구소 NEST에 연구소장으로 부임해 연구소 관리자가 된 아내를 비롯한 관련 연구팀과 함께 골고다 바이러스의 완성에 박차를 가했다. 이전에 개발한 생물병기 연구는 다른 아크레이 연구소 소속 과학자들에게 맡겼으며, 휘하 연구원 존 클레멘스 박사에게 T 바이러스 연구를 맡겼다. 그러나 당시 엄브렐러 본부가 경영진 진급을 허락하는데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이자 엄브렐러 사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1998년 5월에서 7월 사이 여왕 거머리로 부활한 제임스 마커스에 의해 T 바이러스가 막 재개한 아크레이 산의 간부 양성소, 양관 근처의 아크레이 연구소, 그리고 황도 특급열차에 노출되어서 엄브렐러 연구진과 민간인이 죽는 사태가 벌어졌다.

엄브렐러 본부 간부 세르게이 블라디미르는 윌리엄 버킨과 알버트 웨스커에게 아크레이 연구소 사건의 책임을 전가했으며, '웨스커 리포트'에 따르면 당시 웨스커는 엄브렐러를 떠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윌리엄이 개량형 시조 바이러스를 웨스커에게 건네주며 이 바이러스가 주입된 상태에서 가사 상태에 빠지면 그때부터 바이러스가 활동을 시작해 숙주의 몸을 회복시키고 또한 유전자도 변형시켜 초인적인 신체 능력이 생긴다고 알려줬다. 즉, 웨스커에게 초인적인 힘을 준 장본인으로 수많은 사태를 불러일으킨 만악의 근원 중 하나. 그 얘기를 들은 웨스커는 죽음을 가장하여 엄브렐러와 갈라선다는 계획을 세웠다. 사실 버킨이 뜬금없이 이런 행동을 한 까닭은 스펜서 회장의 지시를 받아 개량형 시조 바이러스를 자기가 개발한 바이러스인양 속여 웨스커에게 건네준 것이다.

독선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던 윌리엄은 자신의 연구 성과를 그저 탈취하려고만 하는 엄브렐러에 반기를 들어 G 바이러스를 완성하고 난 이후 미군 연구소 쪽으로 가려고 했다. 이 때 친구인 알버트 웨스커에게도 이 사실을 말하지 않았고,[12] 그것이 그의 죽음의 이유가 되었다. 같은 조직에 속해있던 에이다 웡이 알려준 정보를 통해 웨스커가 알아차려서 자신의 조직으로 버킨을 데려오려고 할 무렵에는 이미 때가 늦어서 엄브렐러의 헝크가 한 발 더 빨리 윌리엄 버킨을 만나게 된다.[13]

1998년 9월초 새로 P12A 오염 처리장에서 관리직을 맡고 나서 매우 많은 실험 실패작들을 방류했으며, T 바이러스R.P.D. 근처 정수 처리장 하수도에 노출되는 사고가 일어나는 등 태업을 하기 시작했으며, 수십명의 처리장 직원들이 라쿤 시 병원에 "식인병"에 걸려서 실려갔다. 해당 사고는 엄브렐러사가 윌리엄 버킨을 의심하는 계기가 되었다.

1998년 9월 어느날 엄브렐러 사 간부 리처드 케슬러가 엄브렐러 그룹 본사 연구소에 보고할 "G" 연구 관련 데이터를 요구하며, 나머지 "G" 프로젝트는 본사에서 맡는다고 통보했으나, 불응했다.

9월 중반 G 바이러스가 완성되자 미군이 국방부 연구팀 직원 B.E.를 통해서 윌리엄과 접선했다. 당시 미군 연구소는 윌리엄의 G 바이러스 연구의 성과인 "진화형 생물무기"에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미군 연구팀에서 엄브렐러사 스파이가 있었고, 당시 윌리엄이 받은 이메일에 의하면 엄브렐러 사 간부 제인 도일이 지하 연구소 NEST에서 진행중인 "G"에 관한 모든 연구와 자금 지원을 중단하고 연구소장 윌리엄 버킨을 직위에서 해제시켰다. 그리고 견책 통보 이메일로 윌리엄 버킨이 "엄브렐러 그룹과의 계약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G 바이러스 프로젝트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며 무단으로 미국 국방부와 접촉한 사실이 명백하게 확인되었으며, 24시간 이내에 조사위원회의 소환에 응하시길 바란다"고 통보했다. 그러나 마찬가지로 불응했다.

결국 9월 22일 엄브렐러 본사에서 용병들을 지하 연구소 NEST로 보내 윌리엄의 G 바이러스 샘플을 압수하고 윌리엄 버킨을 생포하려 했다. 버킨과 U.S.S. 대원들과의 팽팽한 긴장이 펼쳐진 가운데, 버킨이 실수로 물건을 떨어뜨리자 움찔한 틈을 타,[14] U.S.S. 대원이 버킨에게 총격을 가했고 버킨은 치명상을 입었다. U.S.S. 대원들은 T 바이러스G 바이러스 샘플이 담긴 케이스를 가지고 본사에 복귀하려 했다.


그 후 버킨은 죽기 직전에 너 죽고 나 죽자는 식의 최후의 발악으로 자신의 몸에 직접 G 바이러스를 투여해서 소생했지만, 이성을 잃고 본능만 남은 괴물이 되어버리고 만다. 유일하게 웨스커가 자신보다 우수하다고 인정한 친구이자 라이벌은 그렇게 비참한 신세로 전락해버렸다. 그리고 최종보스가 되어 끈질기게 레온-클레어 일행과 사투를 벌이다가 결국 큰 폭발에 휘말려 마침내 그의 숨통이 끊어졌다.


3.2.1. 전투[편집]


분기에 따라서 아네트 버킨과 마찬가지로 막장인 부모. 셰리 버킨의 팬던트에 G 바이러스 샘플을 넣어놓아서 셰리는 타이런트[15]에게 계속 쫓기게 된다. 다만 공식루트는 클레어A>레온B임으로 셰리가 감염되는 루트임으로 막장부모는 맞다. 반대루트인 레온A>클레어B의 경우 윌리엄에게 감염당하는 인물은 르포라이터 벤 베르톨루치이다.


처음으로 변이한 1형태는 시나리오 B의 첫 번째 보스. G 바이러스를 주입한 신체의 오른쪽 부분에 또 다른 몸통이 생겨나는 듯 부풀어진 상태다. 난간을 뜯어낸 쇠파이프를 몽둥이로 사용하고 있는데, 한대만 맞아도 대미지가 강하게 들어온다. 거기다 빨리 일어나지 않으면 파이프를 내려쳐서 자칫하면 죽을 수 있다.[16] 전투 장소가 협소해서 난감한데, 이는 윌리엄에게도 마찬가지라 주로 사용하는 쇠파이프는 벽에 너무 가까우면 플레이어의 나이프처럼 튕겨져 나올 수 있다. 적당히 거리를 벌리며 매그넘을 쏴주면 하수구 아래로 떨어진다.


이후 A파트 두번째 보스[17] 열차 엘리베이터 부근에서 플레이어에게 쇠파이프를 던져버리며 등장. 2형태로 변이하는데, 새로운 머리가 생겨나면서 본래의 머리가 찌부러진 채 몸통으로 밀려나버린 기괴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18][19] 이때부터 파이프는 던져버리고 거대해진 오른손에 날카로운 클로가 생겨났다.[20] 타이런트와 비슷한 공격을 하며 1형태보다 대미지는 약하지만 즉사기를 가지고 있어 피 관리를 잘 해야한다.


이후 B파트의 두 번째 보스로 열차 엘리베이터 부근 혹은 지하 연구소[21]에서 팔이 4개로 늘어난 3형태가 되어버린다. 원래 머리는 왼쪽 가슴 밑에 일부 가죽만 늘어붙은 것처럼 보여 형체조차 알아보기 힘들 정도. 리치가 길어지고 잘못 걸리면 4연타 공격을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22] 탈출 도중에 엘리베이터 앞에서 재등장하여 플레이어의 앞을 가로 막는다.


A파트의 최종보스로 얼마 되지 않아서 한번 더 플레이어 앞에서 바이러스가 폭주하여 4형태로 변이하게 된다. 상체에 몰려있던 송곳니가 거대하게 벌어져 커다란 입모양으로 변하게 되었고 그로인해 4족 보행으로 바뀌어 동물처럼 점프하면서 달리며 할퀴거나 물기를 사용한다. 공식루트는 클레어A임으로 클레어가 스토리상 G4형태랑 결판을 낸다[23]



이 형태부터 버킨 보스전의 배경음이 기괴한 보컬이 함유된 섬뜩한 곡으로 바뀐다.


B파트에서 슈퍼 타이런트[24]를 쓰러뜨리고 마지막 열차 탈출 부분에서는 최종형인 5형태로 변이하여 앞으로 밀려오면서 촉수 공격을 하거나 거대한 몸체 중앙에 달려있는 빨판같은 입으로 즉사기인 삼키기 공격을 사용한다. 과연 진 최종보스 답게 게임내에서 볼수있는 데스신 중 가장 잔인한 데스신을 보여준다. 쫒아오면서 죽은 좀비들의 시체라도 흡수한건지 더욱 거대해졌고 폭주한 바이러스 덩어리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는 기괴한 형태로 변이되었다. 하지만 워낙 난이도가 쉬워 볼일은 거의없으나 끈질기게 변이하고 쫒아오는 바이러스의 공포를 느낄수가 있다. 이후 엔딩에선 죽은줄 알았으나 한 번 더 폭주하여 주인공 일행을 덮치려고 한다. 하지만 열차에 올라탄 버킨으로 인해 바이오하자드(생물학적 위험) 상황이 감지되자 열차의 자폭 타이머가 가동된 상태였고, 주인공 일행이 열차를 급정거하고 탈출하자 시간이 다 된 기차의 폭발과 함께 사라진다.

더불어 데빌 메이 크라이의 나이트메어와 데빌 메이 크라이 2의 최종보스인 아리우스, 별의 커비 디스커버리의 최종보스인 펙트 포가는 이 녀석의 오마주라 할 수 있다. 차이점이라면 G 변형체와 펙트 포가는 과학의 힘을, 빙의된 아리우스는 악마의 힘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1.5 개발 버전에서도 윌리엄 버킨이 등장하는데, 이때 당시에는 아예 G 바이러스라는 새로운 바이러스의 컨셉 자체가 없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1.5의 좀비와 타이런트의 중간 개체가 나오는데 괴물이 된 버킨이 딱 이 디자인을 반영한 듯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3.3. 바이오하자드 아웃브레이크[편집]


인트로 영상에서 중간에 그림자로 등장하며 1형태 상태로 U.S.S. 대원들을 살해한다. 트레일러에도 등장하였으며, 더미데이터로 남아있던 모델링을 확인 해보면 대충만든 듯한 모양새이며, 윗머리는 대머리가 되어버렸다.(...)


3.4. 바이오하자드 다크사이드 크로니클즈[편집]



'멸망한 도시의 기억' 파트에서 보스 및 최종 보스로 등장. 백신을 팬던트에 넣지 않는 분기를 스토리 라인으로 하기 때문에 막장 부모의 이미지는 약간이나마 벗었고, 조금 더 젊어졌다.


전작과 다를 것은 없으나, 2형태부터 4형태까지를 모두 지하 연구소의 중앙부에서 상대해야 한다. 특히 벽타고 도약하기부터 각종 패턴이 추가되었기 때문에 매우 난이도가 상향되었다.[25] 5형태 전투 초반에 계속 '셰리~'를 외쳐대는 것이 추가되었으며[26], 촉수 공격만 한다. 그러나 체력을 0으로 만들어도 열차의 연결부를 끊지 않으면 클리어가 되지 않는다.

연결부를 끊어버리면 결국 윌리엄은 선로에 고립되어 연구소의 폭발 속에 산화, 기관차는 그대로 유유히 밖으로 탈출한다.


3.5. 바이오하자드: 오퍼레이션 라쿤 시티[편집]



역시나 등장. U.S.S 울프팩과 합류한 헝크와 따라들어간 부대원에 의해서 사살 당하는 것은 똑같지만 이후 울프팩과 헝크를 뒤쫓기 시작한다. U.S.S의 시나리오에선 헝크가 울프팩을 탈출시키면서 따돌리고 에코 식스의 경우 셰리 버킨을 쫒아 다니던 중 에코 식스 팀과 교전, 이후 엄브렐러 연구소의 소각로에서 바닥을 두드리다 떨어진다. 이 작품에서도 어눌하지만 1형태부터 다크사이드 크로니클즈처럼 '셰리~'라고 한다.


3.6. 바이오하자드 RE:2[편집]


네 놈들이 오는 걸 모를 줄 알았나?

You think I didn't know you were coming?

---

G는 내 작품이야!

G is my creation!


2편의 리메이크인 만큼 등장은 예정된 것이었고 결국 타이런트와 함께 본작의 최종 보스로 등장한다.

굼떴던 전작과 달리 빠른 속도로 달려드며 머리를 움켜잡고 바닥에 찍어버리는 모션이 추가되었다. 외향 역시 미남에 말끔한 모습이었던 0과 달리 평범해졌다. 또 묘사도 달라졌는데, 0에서의 차분한 모습 및 원작에서의 묵직한 목소리에 대사 역시 몇 마디 없었던 것에 비해 자신의 연구물인 G에 집착하여 망가진 모습으로 묘사된다.

라쿤 시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잘 해결해줄 RPD 서장 브라이언 아이언스를 처음에는 격려의 문구가 담긴 편지도 보내고, 계좌를 통해 현금을 전달하는 등 호의적으로 대해주었으나 브라이언 서장의 무능함이 돌출되자[27] 편지의 내용도 격해지다 종국에는 서장을 '소모품'이라며 폭언을 내뱉기에 이른다.

G 바이러스의 개발을 두고 엄브렐러 본사와 신경전을 벌이다가[28] 더 이상 엄브렐러를 믿을 수 없다고 판단한 윌리엄이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재료로 경쟁사와 접촉하거나 심지어 미합중국 국방부와도 만남을 갖게 된다. 그러나 일련의 움직임들이 모두 엄브렐러 측에 발각되었고 엄브렐러는 즉각 월리엄을 연구소장 직위에서 해임하고 연구 성과 전체의 회수와 조사위원회을 개최하여 윌리엄을 호출하게 된다. 월리엄 버킨의 신변 확보 및 G 바이러스 회수를 목표로 엄브렐러의 비밀부대 U.S.S가 투입되었는데, 윌리엄은 자기 연구물을 지키려고 무모한 저항을 벌인 끝에 총탄을 맞고 쓰러지고 만다.[29]

하지만 USS의 판단과는 다르게 그는 온 몸에 총상을 입고도 아직도 살아있었고, 윌리엄은 분노에 사로잡혀[30] U.S.S 대원들이 미처 회수하지 못한 G 바이러스를 스스로에게 주입, 괴물로 변이해서 U.S.S. 대원들을 추격, 헝크를 제외한 모든 대원들을 학살했다.

클레어 파트에선 은근히 자기 딸 셰리 버킨을 구하는 장면을 많이 연출한다.[31] 다만 이는 이성이 남아서 보여주는 부성애 따위가 아닌 G 바이러스의 번식 욕구 때문. 숙주인 윌리엄의 혈육인 셰리는 G 바이러스가 번식하기에 최적의 숙주[32]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인간 시절 셰리와 어땠는지는 나오지 않는데 아마 아네트와 비슷하거나 그보다 못했을 것으로 보인다.

괴물로 변이한 모습도 구작과 조금 달라졌는데 구작의 윌리엄이 좀비들을 흉부에서 나타난 입으로 계속 잡아먹으며 진화하는 느낌이라면 본작의 윌리엄은 그냥 G 바이러스로 인해 계속해서 변이하는 듯하다.[33][34] 흉부에는 입 대신 눈알이 자라나 이것이 약점이 되었고 5형태에 와선 그걸 이빨들로 보호하는 느낌이다.


3.6.1. G 1단계[편집]



구작과 비교하면 어깨 부분에 변이된 뼈가 몇개 더 자란 거 빼고는 거의 차이가 없지만 얼굴의 반쪽이 G 바이러스로 부풀어 오른 우반신에 녹아 들러붙어 버렸다.[35] 구작들과는 달리 아직 이성이 남아있어서 변이되지 않은 왼팔로 몸을 움켜쥐고 아프다던가 도와달라며 말을 쥐어 짜내지만, 몸은 제어가 안 되는지 끊임없이 다가오며 쇠파이프를 마구 휘둘러대기 때문에[36][37] 결국 제압해야 한다. G 바이러스로 인해 지능이 퇴화했는지 전투 중에 "나의 G!", "도와줘!", "셰리!" "어디 있어(where are you)"등의 간단한 단어가 섞인 말을 쥐어 짜낸다.

파일:519298-RER.jpg

처음 시작할 때는 오른팔의 눈이 드러나지 않아서 머리나 몸통을 쏴서 대미지를 입혀야 되는데,[38] 특히 머리를 쏘면 아프다고 소리치며 왼손으로 부여잡고 고통스러워하니 잘하면 공격 동작까지 캔슬할 수 있다. 그리고 데미지가 누적되면 완전한 괴물의 신음소리를 내면서 오른팔의 눈알이 노출되고 이 눈알을 맞춰서 대미지를 누적시키면 무릎을 꿇으며 다운되었다가 다시 눈알이 감춰진 통상상태로 전환된다. 간혹 너무 거리가 멀어지면 어디론가 사라졌다가 갑자기 뒤에서 나타나 붙잡기 공격을 하는데, 이때는 윌리엄이 간신히 몸을 통제하는지 그냥 놔주고 잠시 쓰러진다.[39] 일반 난이도에서 이 과정을 두어번 반복하면 휘청거리다가 머리를 붙잡으며 하수도로 추락한다. 목소리가 다시 원래대로 바뀌는 건 덤.

컨트롤에 자신이 있다면 난이도를 불문하고 나이프만으로 손쉽게 이길 수도 있다. 딱 붙어서 주위를 돌며 계속 그어 주면 되는데, 특히 PC 유저이고 고주사율 모니터로 프레임 수가 많은 환경에서 플레이하고 있다면 훨씬 높은 대미지로 칼침을 먹여 쓰러뜨릴 수 있다. 다만 하드코어 난이도에서는 나이프 두 자루를 사용해야 하므로(하나로는 내구도가 다할 때까지 쓰러뜨릴 수 없다) 미리 여분을 챙겨 가도록. 다른 보스들도 나이프로 상대할 수 있지만 이 G1은 더 쉽게 대처할 수 있으므로 숙련도가 웬만큼 쌓였다면 충분히 시도해 볼 만 하다. 도중에 윌리엄이 붙잡는 공격을 할 때에는 주의.

이 모델링을 기반으로 바이오하자드 레지스탕스에도 출연하였으며, 전방으로 쇠파이프를 크게 사선으로 긋는 와일드 스윙과 버킨을 생존자보다 빠르게 움직이게 할 수 있는 격분, 격분 상태에서 바닥을 내려찍는 모션으로 바뀌고 그만큼 범위와 CC, 대미지까지 절륜한 임팩트, 생존자 한 명을 잡아서 바닥에 찍어버려서 아예 확정 사망시킬 수 있는 오버킬 등의 스킬들이 추가되어서 나왔다.

와일드 스윙의 경우, 기본적인 공격이며, 맞은 생존자는 적당량 대미지와 함께 멀리 나가떨어지며, 격분 사용시 일부 캐릭터 + 군화 기어를 제외한 생존자의 이동속도보다 더욱 빠르게 움직일 수 있고 와일드 스윙과 임팩트의 공격모션과 성능이 더욱 강화된다. 임팩트의 경우는 격분 이전엔 큰 메리트가 없으나, 격분 사용 후 임팩트를 사용하면 쇠파이프를 바닥에 강하게 내리쳐서 범위 내 생존자는 큰 데미지와 함께 나가떨어지고 범위 어느정도 밖 생존자들도 스턴에 걸린다.

오버킬을 사용 시, 전방의 오른손 범위 내로 잡기모션을 실행하며, 잡았을 경우 잡힌 생존자를 약 10초 동안 그로기 상태로 만들어 버린 다음 바닥에 찍어눌러서 9999의 데미지를 주고 눕는 상태 없이 바로 -30초 카운트와 함께 세이프룸으로 사출시켜버린다. 이것을 캔슬시키는 방법은 생존자들의 모든 수류탄류, 질의 로켓, ATM, 스파크샷 풀충전, GM79, 마틴의 너드파워와 함정, 타이론의 킥이 있으며, 거의 희박한 확률로는 버킨 자체를 죽이는 방법도 있다.

무기는 전부 고만고만 하지만 샷건이 무려 -70%로 대미지가 30%밖에 안 들어가는 심각한 역보정이 걸려있어 샷건 한방이 마틸다 2발과 맞먹는 무시무시한 창렬함을 자랑한다. 일반 좀비의 머리를 쉽게 딸 수 있는 좋은 탄환 낭비하지 말고 그냥 마틸다로 상대하는 편이 가성비와 DPS 모든 면에서 낫다.

평가는 버킨의 소환수 아네트의 성능이 레지스탕스 내에서 스펜서와 함께 투톱으로 강력한 메타를 가지고 있는 마스터마인드라서 사용 빈도가 높고, 문짝 하나만 있으면 말그대로 아무것도 못하는 바보가 되버리는 타일런트와는 다르게 우클릭 임팩트의 범위가 넓어 어줍잖게 문 와리가리 치는 생존자를 쇠파이프로 참교육시킬 수도 있다. 더군다나 아네트의 할인빌드 물량으로 밀어붙이면서 버킨까지 소환해버리면 생존자 입장에서는 사형선고에 가까운 수준이며, 물량을 기반으로 한 난전 상황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6.2. G 2단계[편집]



클레어편에서는 고아원 지하의 엘리베이터에서 클레어와 셰리를 쫒아온 T-103을 손으로 관통해버리는 것으로 등장한다. 아직 이성이 남아있는 윌리엄 본인의 머리가 고통 속에서 꺽꺽거리는 가운데 뒤쪽으로 G 바이러스로 새로 만들어진 머리가 솟아오르는 그로테스크한 연출을 발전된 기술로 생생하게 볼 수 있다.[40] 여기서부터 윌리엄은 새로 솟아난 머리(= G 바이러스 생체)에게 신체의 통제권을 잃고 완전히 인간의 모습을 잃어가게 된다. 이후 T-103를 관통한 손을 비틀어서 몸체의 반 이상을 뜯어내 확인사살하고, 엘리베이터에 달려들어 고장을 일으켜 함께 추락한 뒤로 모습을 감춘다.[41] 인간 얼굴도 코 반쪽에 변이가 생겼으며 남아있던 눈 한쪽은 충혈이 되었다.

레온 편에서는 에이다 파트 마지막의 이벤트 영상에서 괴성만으로 등장해 존재감을 알린다.

이후로는 쓰레기 소각장에 갇혀 쓰러진 에이다/셰리를 구하기 위해 전력을 복구하고 나가려던 찰나 천장 위에서 팔을 찔러 넣는 기습 공격을 하며 등장한다. 몇 번 천장에서 공격한 뒤에는 벽면의 셔터를 뜯어내고 난입하는데,[42][43] 공격을 피하고 바깥으로 뛰쳐나가서 공사 현장까지 도달하면 보스전에 돌입한다.

이 윌리엄 G2형태와의 보스전에서는 일반적인 공격으로 대미지를 입힐 수는 있지만 이 방식으로 처치할 수는 없다. 클리어의 열쇠는 바로 크레인과 컨테이너 박스. 시작과 동시에 크레인을 가동시켜서 컨테이너 박스를 치워야 하는데, 이후에 다시 크레인을 작동시키고 박스를 되돌려서 윌리엄에게 맞추면 된다. 대미지를 누적시켜 주저앉히거나 섬광탄으로 경직을 주는 등의 방법으로 박스가 돌아올 위치에 윌리엄이 머무르게 하면 완료. 보통은 두 번 맞춰야 하지만, 미리 대미지를 많이 누적시켰다면 한 방으로 성공할 수도 있다.(이에 관한 도전과제도 있음.) 하드코어에서는 세 번까지 시도해야 할 수도 있으므로 한 번 때려눕힌 뒤 계속 공격해서 대미지를 더 누적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보스전 장소가 워낙 협소한 공간이고 윌리엄의 공격 리치가 긴데다가 보기보다 민첩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팔과 등의 약점을 맞추기가 쉽지 않다. 타이밍과 거리만 맞을 경우 섬광탄을 사용해서 경직을 주는게 편할 수도 있다.

가장 큰 약점은 등쪽의 눈이며, 오른쪽 어깨의 눈은 두세 방 맞으면 경직이 생기긴 하지만 대미지 자체는 그냥 맨몸에 공격을 받을 때와 큰 차이가 없다. 그러므로 등 뒤를 포착했다면 주저없이 공격해 주도록 하자. 그리고 붙잡아서 절벽으로 내동댕이치는 즉사기를 가지고 있는데, 이 때 나이프나 수류탄, 섬광탄을 사용해서 빠져나와야만 한다.

정석 공략법은 컨테이너가 돌아오는 위치로 유인해서 쓰러트린 다음에 박스를 적중시키는 것이지만, 그냥 잘 피하면서 박스에 맞는 위치로 유인해서 타이밍 좋게 플레이어만 맞지 않는 위치로 도망가도 된다.(즉 컨테이너 박스만 맞추면 무조건 이벤트 컷씬이 나온다.) 하지만 타이밍을 맞추기가 아주 어려우므로 숙련자가 아니라면 하지않는 게 나은 방법. 크레인을 작동시켰는데 윌리엄의 즉사기에 잡혔고 그 장소가 컨테이너 피격 위치면 사망 확정이라는 리스크도 있고, 최악의 경우 컨테이너 박스가 돌아올 때 주인공만 그 위치에 있으면 혼자 컨테이너에 맞고 죽는 것으로 끝나기 때문이다(...). 패턴 자체는 몇 번 상대만 해 보면 금방 파악할 수 있을 만큼 별 거 없긴 하지만 장소가 워낙 좁다는 요인에 강하게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어서 생각만큼 쉽지 않다. 그래서 가능하면 공격이나 섬광탄으로 경직을 주는 게 바람직하다는 얘기. 때문에 어떤 유저들은 캡콤의 설계 오류로 보기도 한다. 그리고 팔에 있는 눈알은 보이는 크기에 비해 피격 판정이 작은 데다가 G2는 1단계보다 몸을 더 격하게 몸을 흔들며 돌아다니므로 은근히 총알을 박아넣기가 쉽지 않다. 사람 머리통보다 큰 눈알인데 코 앞에서 쏜 총알이 빗나가는 어이없는 상황이 자주 나올 정도.

지원이나 일반 난이도까지는 몰라도 하드코어 난이도에서는 의외로 사망 확률이 높은 보스전이어서 S+ 랭크 도전의 가장 큰 장애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래서 하드코어 S+ 랭크에 도전하는 유저들은 이 보스전 직전에 저장을 하는 경우가 많다. 가능하다면 섬광탄 같은 도구를 적절히 활용해서 최대한 빨리 끝내는 게 좋다.

가장 쉬운 공략법은 컨테이너가 있는 곳으로 내려가기 전의 통로에서 최대한 많은 대미지를 준 다음에 내려가는 것이다. G가 셔터를 뜯어내자마자 옆구리를 비집고 빠져나가서 너무 멀지도 너무 가깝지도 않은 애매한 거리를 유지하면 평타 4번 + 점프 후 찍기만(일명 어깨춤) 반복하기 때문에 레온은 하드코어 기준으로 화염방사기 100발, 클레어는 스파크 샷 3발[44]정도 먹여주고 컨테이너로 내려가자. 즉시 크레인 버튼부터 누르고 컨테이너가 끝까지 돌아간 걸 확인한 다음에 매그넘이나 기관단총으로 빠르게 주저앉히고서 다시 버튼을 눌러 주면 됨. 남는 시간에 버튼 옆에 놓여있는 칼로 몇 번 긁어주면 한 방에 끝낼 수 있다.

제작진도 좁은 지형에서 기물을 이용해야지만 클리어가 가능한 조건이 꽤나 빡세다고 생각했는지 1차전 때에 하향보정이 된 무기들은 너프수치가 줄었고, 무보정이던 무기들은 대폭 상향보정이 되어있다.[45] 특히 대놓고 화염무기와 스파크샷을 접대해주는지라 아이비를 어느정도 상대할 잔탄이 남아있다면 이를 이용해 빠르게 끝내는 편이 스피드런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여담으로 통계에 의하면 플레이어를 가장 많이 죽인 적은 윌리엄도, 타이런트도, 좀비도 아닌 컨테이너라고 한다. 그만큼 발매 초기에 유저들이 굉장히 힘들어 한 보스전이 바로 이 윌리엄 2형태인 것.


3.6.3. G 3단계[편집]



컨테이너 박스와 각종 건설자재에 깔리고도 살아남아서 연구소까지 플레이어를 쫒아온다. 이 때 아네트 버킨이 난입해 자신이 끝장을 내겠다면서 유탄을 2발 맞춰서 잠시 무력화되지만[46], 잠시 뒤 회복해서 되살아난 뒤 플레이어와 대화 중이던 아네트를 오른팔로 붙잡아 움켜쥔 뒤 벽으로 내동댕이쳐서 그녀를 빈사 상태로 만든다. 그 뒤 원래 팔이 거대화됨과 동시에 새로운 팔이 두 개 더 솟아오르며 3형태로 변이. 이 때 남아있던 윌리엄의 원래 얼굴은 왼쪽 복부에 코와 눈만 간신히 흔적만 남은 채 잘 보이지 않을 만큼 파묻히며,[47] 어마어마한 근육질로 변모하며 보스전에 돌입한다.[48]

3단계 윌리엄은 손톱을 휘두르며 공격하거나 실험실의 기계를 잡아 뜯어 던지는 등의 패턴을 보이며 공격한다. 레온은 화염방사기가 잘 통하며 클레어는 산성 유탄과 스파크 샷을 주력으로 쓰면 좋다. 이 때 온 몸에 솟아오른 약점 부위인 눈알 3개[49]를 전부 공격하여 터트리면 일정 시간 간 경직에 빠져드는데(흉부의 이빨이 벌어지며 수많은 눈알이 드러난다), 이 때 계속 공격을 퍼부어주면 된다.[50] 게임에 익숙해질 대로 익숙해진 굇수들은 처음 포효할 때 가까이 붙어서 매그넘 등으로 왼쪽 다리의 눈알을 터뜨려 경직을 주고 이 틈에 재빨리 뒤로 이동해서 등의 눈알을 터트리는 식으로 빠르게 공략하곤 한다. 허나 이 때 움직임이 느려서 등 쪽을 터뜨리지 못하면 바로 할퀴기 공격이 날아올 우려가 있으므로 자신이 없다면 길게 바라보고 후퇴하는 게 좋다.

어느 정도 피해를 받으면 잠시 움츠렸다가 크게 점프해서 덮치고 왼팔로 뭉개버리는 즉사기[51]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 때는 디펜스 웨펀으로 빠져나올 수 있다. 그리고 오른팔로 바닥을 크게 내리치는 공격은 윌리엄이 바닥에서 손톱을 뽑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이 때는 기쁜 마음으로 오른쪽 어깨 또는 다른 부위의 눈알을 터뜨리자.

두 번 정도 무력화되면 오른쪽 어깨, 왼쪽 다리, 등의 눈알이 닫히고 흉부가 완전히 노출되는데, 이 땐 미친 듯이 팔을 휘두르면서 발광하는 패턴이 추가되기 때문에 약점 공략이 더 힘들어진다. 멀리서 정확히 공격하거나 수류탄을 던지는 게 가장 안전하며, 거리를 두고 침착하게 피해 다니다가 윌리엄이 잠시 주춤할 때를 노려도 좋다. 특히 마지막 페이즈에서는 보스의 공격 범위가 더욱 늘어나므로 거리 조절에 더 신경 써야 한다.

일반 난이도까지는 플레이어를 한 대 때린 뒤 똥폼을 잡으면서 빠져나갈 틈을 주는데(...), 가끔 가만히 서서 플레이어의 무적시간이 풀리기를 기다리다가 아이템 창을 열어서 회복할 시간조차 안 주고 후려쳐 죽이는 졸렬한 패턴을 보이기도 하므로 하드코어에서는 가능하다면 한 대도 안 맞는다는 생각으로 상대해야 한다.


G 3형태 버킨의 테마

얼굴의 형상이 해골처럼 변했고 더욱 거대해진 떡대가 특징적이며, 화염 속에서 포효하는 모습과 간지나는 음악 덕에 그야말로 폭풍간지가 따로 없다는 호평을 많이 받고 있다. 1형태와 2형태가 인간의 외형이 남아서 네크로모프를 연상케 하는 끔찍하고 징그러운 모습이었다면, 3형태는 생명공학으로 창조해 낸 근육질의 네 팔 악마 같은 모습이라 그런지 혐오스러운 느낌을 덜 주어서일지도.


3.6.4. G 4단계[편집]


Why can't you just die?!
그냥 좀 죽지 그래?

클레어 레드필드


이렇게 끝장을 봤다고 생각했지만 클레어 파트의 최종 보스로서 더욱 기괴해진 4단계 모습으로 변이한 채 그녀를 쫒아온다.[52] 모든 윌리엄 G의 형태 중에서 원작과 유독 다른 모습인데, 원작은 엄청난 크기의 입을 가진 네 발의 맹수 형태였다면 리메이크는 4개의 팔이 다시 2개로 엉겨붙었으며 작은 팔이 큰팔에게 붙어버린 듯한 모습을 보이면서 체형이 비대해졌고 G3 단계에 있었던 눈 3개가 전부 없어지며 2족 보행까지 하는 모습을 보이는 고릴라같은 기괴한 형상이 되었다.[53] 그러나 신체가 이미 너덜너덜해지고 윌리엄의 흔적도 사라지고[54] 흉부의 눈알들이 마구 재생되는 끔찍한 모습이라 시각적인 압박감이 크다. 3형태일 때 벌인 전투의 영향 때문인지는 몰라도 형태가 불안정해지면서 5단계의 모습을 암시하는 듯이 폭주하는 모습이다.

4형태는 단순히 팔을 여기저기 마구잡이로 휘둘러 할퀴는 패턴 외에도 네 발로 땅을 디딘 뒤 뒤 플레이어가 있던 위치로 돌진하는 패턴이 추가되고[55], 가끔 벽을 타고 올라간 뒤 전동차 지붕으로 낙하하거나 클레어를 덮치는 패턴도 보여준다.[56] 이전의 형태와는 달리 즉사기[57]는 없지만 체력치가 말도 안되게 높으며[58], 몸체 쪽은 아무리 공격해도 대미지가 잘 들어가지 않아서 계속해서 재생되는 흉부의 눈알들만 확실하게 맞춰서 터트려야 처치할 수 있다.

이전까지의 다른 보스들이나 잡몹들과 달리 4단계의 G에게는 그레네이드 런처(화염탄, 산성탄)가 잘 먹히지 않으므로 유탄 발사기는 잠시 내려놓고, 기관단총이나 미니건 같은 실탄 무기, 또는 수류탄을 이용해서 미친 듯이 부풀어 오르는 눈알을 공격해야 한다. 지금까지 모은 기관단총 탄약을 모두 퍼부은 다음 미니건을 들고 신나게 갈겨 주자. 다만 공격에 너무 심취하다가는 돌진이나 할퀴기 공격에 당할 위험이 있으니 공격 타이밍은 물론 회피할 시점까지 확실하게 잡아야 한다. 심지어 탄약 보급마저 없는 맵이므로 자칫하면 탄환이 없어 손만 빨다가 시간제한으로 네스트가 폭발하는 모습을 봐야할 수도 있다. 게다가 두 번째 시나리오라면 이 다음에 전동차에서 G5를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잔여 나이프가 없다면 미니건은 탄을 너무 낭비하지 말고 적당히 점사하면서 170발 정도는 남겨두어야 한다. 이 눈알은 핸드건 한 방이나 한 번의 칼질로도 터지므로 탄약이 부족하다면 핸드건이나 전투 단검을 쓰는 것도 도움이 된다. 특히 수류탄이 유용한데, 제대로 맞으면 눈알이 수류탄 하나에 다 터져나가고 약간의 경직도 줄 수 있다. 돌진 공격도 멈추게 할 수 있으므로 만약 수류탄이 남아있다면 쉽게 깰 수 있다.
계속해서 눈알들을 터뜨리다 보면 색상이 흰색에서 노란색이 되고 이윽고 빨간색이 된다. 이 상태에서 계속해서 눈알을 더 터뜨리면 마지막에는 더 이상 일어서지도 못하고 노란 진물을 내뿜으며 바닥을 기어다니는데, 이 상태에서는 내버려둬도 알아서 죽으므로 타임 어택이 목표가 아니라면 굳이 확인 사살할 필요는 없다.

4족 보행 괴수였던 원작과 달리 고기 섬유가 엮여서 육체를 구성한 듯한 외형으로 바뀌어서인지, 얼핏 보면 후속작에서 절친이 사용한 바이러스가 연상되기도 한다.


3.6.5. G 5단계[편집]


파일:G5-With moutheye.png[59]
바이오하자드 RE:2

"X까![60]

(Fuck You!)"- 레온 S. 케네디

"잘 가라, 이 X발놈아!(Goodbye, Fucker!)"[61]

- 클레어 레드필드

G 버킨 5단계를 사살하기 직전의 대사


이후 레온, 클레어, 셰리 세 명이 함께 모여 탈출하는 진 엔딩 루트, 즉 두 번째 시나리오에서 열차 한 칸 만큼이나 거대하게 변이한 채 마지막 적으로서 등장한다. 첫 번째 시나리오에서도 엔딩 크레딧 다 올라간 직후 쿠키영상으로 딱 한 컷 나오지만 제대로 싸울 수 있는 기회는 두 번째 시나리오 뿐이다.

무조건 두 번 열차 맨 뒷칸의 문을 잡아 뜯으며 진 최종 보스로서 주인공들을 쫒아오는데, 4형태에서 클레어가 눈알을 모조리 없애버린 탓인지 머리에는 눈알이 없으며, 입 안에 거대한 눈알 하나가 들어차 있다.(자세히 보면 몸통의 뒤쪽에도 눈알이 두어 개 정도 보인다.) 원작 이상으로 무어라 형용할 수 없는 형태로 변했으며[62], 자세히 보면 윌리엄이 다가올 수록 기차 내부도 이물질이 번지면서 점점 기괴하게 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구작처럼 사실상의 이벤트성 최종보스전이므로 그냥 어느 정도 데미지를 주면 보스전이 끝나므로 난이도 자체는 매우 쉽다. 플레이어에게 가까이 다가오면 입을 벌리면서 그 안에 감춰져 있던 커다란 눈이 드러나는데, 이때 이후에만 제대로 데미지가 들어가게 되므로 처음에 화력을 낭비할 필요는 없다.[63] 특히 나이프에는 데미지 보정이 붙는다. 눈이 드러난 뒤 가까이 붙어서 나이프로 3번 정도만 베면 되는데, 자리를 잡는 요령이 없다면 잡혀서 즉사하므로 주의. 다르게 보면 위치만 제대로 잡았을 경우 총탄을 부어줄 것도 없이 칼질만 살짝 해주면 된다는 얘기지만.

나이프와 달리 총기류는 눈을 뜬 이후에도 어느 정도 화력을 쏟아부을 필요가 있으므로 여유가 없을 경우에는 단검을 들고 가도 상관 없다. 하지만 이미 1회차 스토리를 끝내고 2회차를 진행하면서 탄약을 아끼는 요령을 파악한 뒤에 이 G-5형태를 상대하는 것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자연스레 아직까지 잔여 탄 수가 적당할 것이다. 돌입 전에 타자기가 있는 칸에 고급 화약 2개가 있기도 하고. 즉, 이 마지막 단계는 남은 탄환을 있는 대로 쏟아붓는 남자의 로망을 실현시키는 샌드백에 불과할 뿐이다(...) 참고로 너무 가까이 다가가면 촉수로 붙잡고 그대로 씹어 먹어버리지만 일부러 죽으려하지 않는 이상 볼 일은 마땅히 없다.

결국 레온 혹은 클레어[64]가 철파이프로 거대한 눈알을 찔러버린 뒤 후방 칸을 분리하고 탈출, 뒤에 남겨진 윌리엄은 대폭발에 휘말리며 삶을 마감하게 된다.[65]

크기가 워낙 커서 그런지, 인게임 모델 둘러보기에서는 변이한 버킨 본인만 나오는 G1~G4 형태와 달리 아예 자기가 들러붙은 열차칸과 함께 통짜 모델링으로 나온다. 이는 버킨보다 훨씬 더 큰 RE3의 네메시스 최종형태도 동일하다.

음성 파일에 인간 윌리엄의 목소리가 담겨져 있다.# 잘 들리지는 않지만 G2부터 G4의 변이를 거쳐서 심각한 데미지를 입었는데도 쉐리를 부르고 있다.

4. 평가[편집]


아내 아네트와는 반대로 시리즈가 거듭되면서 설정이 추가되자 평가가 더욱 나빠졌다. 그의 업적인 G 바이러스도 그저 우연히 리사의 몸에서 뽑아내서 개량시킨 것 뿐이고[66] RE2: remake에서 고아원 아이들로 실험까지 했다는 악질적인 설정이 추가, 본인도 T 바이러스를 제임스 마커스에게서 가로채놓고 본인이 G 바이러스를 뺏길 것 같자 바로 엄브렐러를 배신하려는 행적 등[67] 도저히 좋게 볼 수 없게 되어버린 캐릭터가 되어버렸다.[68]

아이러니하게도 조지 트레버 집안을 파멸로 몰고 가고 그의 딸을 생체 실험에 이용해서 만든 G 바이러스에 의해서 자신이 계속해서 진화하는 괴물이 되어 자신의 딸을 쫓게 되는 상황을 연출하였다. 결국 레온클레어에 의해 죽게 되지만, 웨스커는 버킨의 시체에서 G 바이러스를 손에 넣었다.[69]


5. 다른 매체에서의 등장[편집]



5.1. 실사 영화 시리즈[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윌리엄 버킨(레지던트 이블 실사영화 시리즈)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여담[편집]


홍콩에서 제작된 바이오하자드 코믹스판에서는 추적자와 드림매치를 벌이는 비범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 도라에몽쪽 원작자에 의해 흑역사가 된 노비타의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에선 그의 변이 형태가 신이슬의 아버지나 미스터 캐시의 변이 형태인 것으로 묘사되었다.

  • 2편의 가족사진에서는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으나 리메이크에서는 아내와 딸은 미소를 머금고 사진을 찍은 반면 혼자서만 무표정으로 가만히 있다보니 가만보면 섬뜩하게 보일 정도다. 게다가 작 중 내내 G바이러스에 감염되는 바람에 제정신도 아니였던 상태다보니 적어도 후반부에 모성애를 드러냈던 아네트 버킨과 다르게 부성애를 드러내는 부분이 없으나 첫번째 보스전에서 제정신이 아닌 상태에서도 셰리를 부르는 것을 보면 아네트와 마찬가지로 딸인 셰리를 자식으로써 사랑하는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70]

  • DEAD BY DAYLIGHT에서 블라이트의 전설급 살인마로 등장했다.[71] 이것으로 윌리엄을 직접 플레이 할 수 있는 게임은 현재 레지스탕스를 포함해 총 두 작품이 되었다.

  • 별의 커비 디스커버리의 최종보스 펙트 포가의 1차전은 펙트 포가가 여러 비스트 군단들을 흡수했다는 점과 좁은 복도에서 점점 다가오며 펙트 포가가 부수고 튀어나온 대문에 적힌 단어가 가상의 언어로 BIOLOGICAL HAZARD인 점을 보면 윌리엄 버킨을 오마쥬 한 것으로 보인다. 전체이용가 게임에서 공포게임을 오마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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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주 쓰는 넥타이 색이다.[2] 얼굴 모델은 데이비드 마리, 모션 캡쳐는 T.J.로톨로.[3] 재밌게도 T.J. 로톨로는 또 다른 좀비 액션 게임인 데드 라이징에서 프랭크 웨스트를 맡았다.[4] 다만 알버트 웨스커도 이 모습에 무언가가 동한 건지 한 여성과의 동침해 아들 제이크 뮐러를 얻게 되었다. 이쪽은 가정을 꾸리진 않았지만.[5] 웨스커는 스펜서가 일부러 고르고 골라낸 인재임을 고려하면 스펜서의 간택도 없이 순수하게 스스로의 능력만으로 그 웨스커가 감탄할만큼의 위치까지 올라왔음을 보았을때 확실히 비범한 인물이다.[6] 또 다른 1인은 알렉스 웨스커. 다만 알렉스 웨스커는 친구보단 사이좋은 남매 같은 사이에 가깝다.[7] 일단 둘은 엄브렐러 내에서 엘리트로 특별 취급을 받고 있었고, 천재성에다가 사이코적인 성격 면에서 둘이 잘 어울릴 수밖에 없었다. 웨스커가 2살 연상이긴 했다. 그렇게 따지면 웨스커도 고작 18세에 아크레이 연구소 주임 연구원으로 발탁됐다는 뜻이니 웨스커도 천재라 부를만 하겠다. 또한 웨스커의 기준으로 볼 때 그가 인정한 우수한 천재인 윌리엄은 다른 하찮은 인간들과는 다른 특별하고 우수한 인간이었다. 자기애가 강한 둘의 성격상 자기가 인정할 만큼 우수한 서로의 존재를 친구로 받아들일 가치가 있다고 여겼을 것이다.[8] 무슨 인과의 흐름인지 둘의 자식인 셰리와 제이크 역시 6편의 사건을 통해 친해졌고 부모와 정반대의 입장에 서게 된다.[9] 인간 실험의 계기는 마커스 박사가 자신의 심기를 건드린 연구원을 거머리의 먹이로 줘버린 사건이었다.[10] 분명 그녀가 없기 전엔 자신이 최연소였고, 당시 연구원 중 버킨의 실력이 가장 우수했다. 이 열등감은 알렉시아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뒤에도 계속 이어진 듯하다. 오죽하면 웨스커가 알렉시아가 개발한 T 베로니카 바이러스 샘플을 입수하려고 하자 맹렬히 반대했을 정도.[11] 하루에 3 ~ 4명의 실험체가 죽어나가는 수준. 웨스커조차 그때의 연구소는 지옥이었다고 술회했을 정도니 말 다 했다.[스포일러] 사실 알렉시아는 진짜로 죽은 게 아니라 T 베로니카 바이러스를 통해 초인이 되고 나아가 세계를 정복하려고 했던 계획을 추진하기 위한 위장사였다. 그렇지만 그 사실을 알 리 없는 버킨과 웨스커는 함께 '역시 꼬마는 어쩔 수 없다'며 알렉시아를 비웃었다. 버킨 만큼은 아니어도 웨스커도 남극 연구소가 이렇다 할 연구 성과를 못 낸다고 까면서 '알렉시아는 머리만 좋을 뿐'이라고 폄하했다. 솔직히 금수저 + 엄친딸에게 시기심을 느끼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겠으랴마는[12] 웨스커의 말에 따르면 엄브렐러의 무서움을 몰랐기에 벌인 실책이라고 했다. 그보다 좀 더 치밀했던 웨스커가 도와줬더라면 사정이 달라졌을 수 있다. 물론 인류에게 안 좋은 쪽으로. 웨스커와 버킨이 의기투합했다면 어떠한 무시무시한 바이러스들이 더 만들어졌을지 장담하지 못한다.[13] 하마터면 윌리엄 버킨이 알버트 웨스커에게 합류해서 어마어마한 재앙이 됐다.[14] 잘 보면 버킨이 실수로 G바이러스 샘플이 들어있는 케이스를 건드리자 그 옆에 있던 물통이 떨어진다. 이 소리를 총소리로 오인한 U.S.S 대원이 사격을 한 것으로 보인다.[15] 기본 목표가 G 바이러스 확보로 입력되어 있었다. 그래서인지, 클레어 B일 경우 클레어가 던진 팬던트와 함께 용광로로 다이빙. 레온 B일 경우 셰리가 떨군 팬던트를 우연히 주우며 G바이러스를 발견한 에이다 웡에게 헤드샷 몇 방 맞고 용광로로 떨어지게 된다.[16] 파이프로 내려 찍는 모션이 있는데, 이게 즉사기다. 리메이크에서는 즉사기가 바뀌어서 그 큰 손으로 머리를 잡아 쥐어 터트리는 방식으로 바뀌었다.[17] A파트 첫번째 보스는 G어덜트[18] 이 머리 관련 변이가 일종의 권한 장악 같은 의미가 있다고 보는 팬들이 제법 있다. 윌리엄 본인이 도저히 이 몸을 제대로 쓸 수 없다고 판단한 G 바이러스가 기존의 윌리엄의 머리(=윌리엄의 신체 통제 권한)를 밀어내고 새로운 머리를 만들어 신체 통제 권한을 장악했다는 뜻을 담고 있다는 듯.이 몸은 이제부터 제껍니다[19] 다만 이미 윌리엄이 이성을 잃은 시점부터 윌리엄의 머리를 안쓰고 g바이러스가 새로운 머리를 만든 것에 대해 굳이 그래야 할 필요가 있나 싶은 사람들도 종종 있다. 이 때문인지 리메이크에서는 윌리엄의 이성이 아직 남아있는 상태에서 바이러스가 신체 통제권을 빼앗기 위해 새로운 머리를 형성한 것처럼 연출이 달라진다.[20] 하지만, 2형태로 변하기 전에 클로로 엄브렐러 USS 부대원들을 살해하고, 레온과 에이다를 두 번 방해했었기 때문에 옥에 티거나 1차 형태 때도 클로만 꺼내서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21] 참고로 가슴 부위가 좀 다른데, 자세히 보면 지하 연구소 및 아네트 버킨을 죽일 때의 모습보다 살짝 변이된, 즉 4형태로 변하기 직전인 3.5 형태다.[22] 이 때 참고로 피가 없을때 맞으면 머리가 터져나가서 죽는다.[23] 그래서인지 리메이크작에선 원작의 공식루트에 따른건지 리메이크에서도 4단계를 상대한다.[24] B파트의 실질적인 최종보스. G5형태는 스토리상 진 최종보스[25] 4형태의 경우, 원작에서는 사자나 늑대처럼 뛰어다녔다면, 본편에서는 앞다리 간격이 넓어져서 도마뱀처럼 기어다닌다.[26] 원래 G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이성을 잃어버리지만, 다크사이드 크로니클의 스토리 전개에 맞추기 위한 억지표현. 다만, 제작에 캡콤이 직간접적으로 참여한 바이오하자드 디제네레이션에서 똑같이 G 바이러스에 감염된 커티스나 C 바이러스에 감염된 6편의 데보라 하퍼만 봐도 혈육 관계를 인식하고 공격을 스스로 막으며 본능과 이성이 대립하는 듯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때문에 이미 출시된지 오랜 시일이 지난 2의 설정이 현재는 변경된 것으로 추측된다. 사실 바이오하자드 1.5의 윌리엄을 보면 일정 체력이 떨어지면 셰리라고 말한다.[27] 원작에서는 연구소에 들어오는 산업 스파이들을 막지 못한 것에 대한 질책이었으나 RE:2에서는 이 부분이 연구소 상급 관리자인 카트라이트에게 옮겨졌다. 당연히 카트라이트에 대한 질책도 추가, 전임자처럼 되기 싫다면 똑바로 하라며 경고한다.[28] RE:2에서는 윌리엄과 엄브렐러 사이의 갈등에서 엄브렐러의 실책이 있었음이 드러난다. 게임의 종반부에서 윌리엄의 메일함을 확인해 보면 월리엄이 연구 성과를 내지 못하자 엄브렐러 측이 자금 지원을 중단하고 해임시키겠다는 냉정한 통보 이메일을 보내놓고, 이후 G 바이러스 연구 성과를 뒤늦게 확인하자 연구 자금 문제는 걱정하지 말라며 엄청 호의적으로 나오는 식으로 태도를 손바닥처럼 뒤집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엄브렐러의 대한 의심이 깊어질 수 밖에 없는 것. 물론 이후에 윌리엄이 배신을 때린 걸 눈치챘을 때도 바로 또 태도가 뒤집힌 건 마찬가지라, 마지막 메일에는 당장 조사위원회에 출석하라는 내용이 굉장한 강압조로 쓰여있다.[29] 연구소 내부까지 침투한 U.S.S 대원들이 코앞에서 총을 겨누고 있는 판국에, 윌리엄은 분노를 부르짖으며 글록 19 권총을 빼든다. U.S.S에는 윌리엄 박사의 신변 확보 지시가 내려와 있었으나 총까지 꺼내드는 상황에 U.S.S의 J. 마르티네즈 대원이 무심코 발포해버렸다. 윌리엄이 총탄에 벌집이 되어 쓰러지자 헝크는 우리 임무를 잊었냐며 크게 질책, 허나 죽어가는 사람을 되살릴 수는 없으니 상부에 상황을 보고 하고 바이러스 회수를 속행한다. 정식 번역판에서는 존칭어를 사용하지만 일본어판에서는 윌리엄에게 명령을 하는 말투이다.[30] 엄브렐러와 신경전을 벌였던 원인부터 회사 측이 자기 공로를 무시하고 연구 성과를 멋대로 가져가려 했기 때문이다. 아네트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월리엄은 G는 자신이 만든 것이라 절규하며 자신에게 G 바이러스를 주입하고 변이하기 시작한다. 아네트도 큰일났다 싶었는지 그가 변하기 전에 사살하려 했지만 결국 부부의 정 때문인지 그러지 못했고, 뭐 그 뒤는 알다시피...[31] 셰리를 붙잡으려는 아이언스 서장을 급습하기도 했고 나중엔 셰리와 클레어를 추격한 타이런트의 사지를 잘라 죽여버렸다.[32] 이는 G 바이러스의 번식 방식 때문인데, G 바이러스는 단순 감염자와 접촉등으로 전염되지 않고 오로지 바이러스를 주입한 1차 감염자가 G 유충을 삽입하는 식으로 전파 된다. 이때 G 유충이 숙주에 적응하려면 1차 감염자와 유전자가 유사한 사실상 혈연관계여야 하기 때문. 그렇지 않으면 유충이 숙주의 복부를 뚫고 나와 따로 G 어덜트가 된다.[33] 윌리엄이 대원들을 학살하던 중 바이러스가 가득 든 가방을 부수고 바이러스를 흡입하는 영상이 있는데 이걸 영양분으로 삼은 듯하다. 이 때 땅으로 몇개 떨어져 깨진 샘플들도 있는데 하필이면 그걸 하수구들의 쥐들이 먹어서 지상으로 바이러스를 옮겨버렸고 라쿤 시티에는 지옥도가 펼쳐진다.[34] 다만 G 5형태 컨셉 아트에서는 여러 얼굴들이 붙어있으며, 4형태의 모델링을 보면 몸 여기 저기 팔, 다리가 튀어 나와 있는데, 이를 보면 리메이크에서도 역시 좀비를 먹고 파워 업한 걸로 보인다.[35] 굳이 원작과 다른 점을 골라보자면 어깨에 있는 눈이 어깨가 작아지면서 사라지기 때문에 항상 노출되어 있지는 않는다.[36] 구작처럼 즉사기도 가지고 있는데, 쇠파이프를 왼손으로 바꿔들고 손으로 머리를 잡아 쥐고 바닥에 수차례 내려찍어 터트려 버린다. 디펜스 아이템으로 빠져나올 수 있다.[37] 트레이너로 체력이 100%를 유지할 때는 죽지 않는 것을 보면 스크립트로 무조건 죽는 즉사기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38] 사실 그냥 가만놔둬도 알아서 눈을 노출시킨다. 하드코어 난이도에선 맷집이 아주 강하므로, 시작하고 나서 눈이 드러나지 않았을 때는 조용히 아이템 주으러 가는걸 추천. 타임어택이라면 틈틈히 몸통도 쏘고 총알을 아껴야한다면 기다리면 된다.[39] 이 때 윌리엄이 파이프를 휘두르는데, 그냥 뒷걸음질쳐서 피할 수 있다. 물론 맞으면 대미지가 있다.[40] 구작의 윌리엄 2단계는 원래의 머리가 짓눌리고 새 머리가 튀어나왔다면, 리메이크의 2단계는 원래의 머리 뒤쪽에서 새 근육이 막 부풀어오르다 새 머리까지 튀어나와서 원래의 머리가 거기 반쯤 묻혀버리는 식이다. 그래서 그런지 원작에서는 새로운 머리가 척추와 연결되어 있지만 리메이크에서는 윌리엄의 원래 머리에 척추가 이어져있는 등 모델링에 차이를 보인다.[41] 이 때 클레어가 기절한 사이에 셰리를 감염시켰거나, 도망친 셰리를 추적해 붙잡은 뒤 감염시킨 것으로 보인다.[42] 이 때 꼼수가 있다. 벽면 셔터의 환풍구와 잡동사니 부근에서 위치를 잘 잡고 서 있으면 윌리엄의 공격이 캐릭터에게 닿지 않는다. 덕분에 윌리엄은 몇 차례 손만 쑤셔 넣는 삽질만 하다가 셔터를 뜯으러 이동. 그리고 이 셔터를 파괴할 때에도 멀리 떨어지지 않도록 하자. 셔터 바로 앞에 있다가 셔터가 부서지자마자 바로 돌파를 시도하면 한 대도 안 맞고 곧장 보스전 장소로 갈 수 있기 때문.(아예 윌리엄을 통과하듯이 지나친다.) 다만 도중에 코너 등에 걸려서 멈칫하거나 하면 바로 따라잡혀 얻어맞으니 주의하도록. 좀 재수가 없으면 멀쩡히 잘 달렸는데도 보스전 장소로 내려가기 직전에 얻어맞기도 하는데(...), 이게 싫다면 첫 코너 직전에 강한 무기로 한 방 먹여주고 부리나케 도망가면 된다.[43] 만약 수류탄에 여유가 있다면 천장 공격을 스킵할 꼼수가 있는데, 전력복구 뒤 문으로 갈 때, 윌리엄의 첫 공격을 피하고 바로 셔터 쪽으로 가서 수류탄을 셔터 바로 밑에 놓고 폭파시키면 윌리엄이 천장 공격을 멈추고 바로 셔터를 뜯으러 간다. 셔터 바로 밑에 수류탄을 던져야하니, 제대로 노리고 던지길 바란다.[44] 등 뒤에 있는 진짜 약점을 정확히 맞췄을 때 기준으로 3발이며, 맞출 자신이 없다면 오른팔에 달린 눈을 4발 쏴도 된다.[45] 권총: 100%, 매그넘: 696 (107%), 기관단총: 78 (111%), 샷건: 552 (77%), 수류탄: 900 (69%), 산성탄: 1009 (경직X), 화염탄: 1921 (10초 경직), 화염방사기: 150%, 스파크샷: 3096 (250%)[46] 착탄 효과와 연출 상으로는 그레네이드 산성탄이지만 이것이 B.O.W. 처리용 화학 가스탄이라는 설도 있다.[47] 척추도 돌연변이되어 살아있던 머리도 척추때문에 작동되지 않는 것으로 추정된다.[48] 이 때의 돌입 구도가 주인공에 따라서 꽤 달라진다. 레온은 아네트가 윌리엄의 탈출을 막아야 한다면서 사실상 레온에게 처리를 떠넘긴 상황에서 살기 위해 맞서는 거라면, 클레어는 반대로 자기가 처리하겠다며 주도적으로 나서고 아네트도 상대가 완전히 끝장날 때까지 긴장을 풀지 말라며 조언하는 구도라는 차이가 있다. 그리고 클레어 시나리오의 아네트는 이 때 셰리가 있는 곳으로 가서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한다.[49] 오른쪽 어깨, 왼쪽 허벅지, 등 뒤쪽[50] 꼭 흉부에 생겨난 눈알만 공격할 필요는 없다. 나이프가 있다면 등 뒤로 돌아가서 계속 그어 줘도 큰 대미지를 입힐 수 있음.[51] 이즉사기는 G1처럼 풀피일때 붙잡히면 빈사상태로 살수있는 즉사기와 달리 아이비나 G2처럼 체력무관 즉사라 디펜스 웨폰이 없다면 사망확정이다.[52] 참고로 레온 파트의 최종보스는 타이런트의 변이형인 수퍼 타이런트이다. 후술할 G 5형태는 두 번째 시나리오의 이벤트성 최종 보스이므로 논외.[53] 컨셉 아트에서 나타난 G4단계의 모습은 3단계에서 신체가 폭주하면서 팔이 4개이지만 2족 보행하는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3단계와의 차이점은 커다란 두 팔이 뼈밖에 없고 근육이 조금만 붙어있으며 얼굴이 포악해지고 치아가 날카로워졌다는 것. 하지만 3단계와 별 차이가 없었는지 온몸이 보라색의 고깃덩이 같은 모습과 팔이 다시 두 개가 되는 컨셉으로 변경된 듯하다.[54] G 3단계때는 오른쪽 복부 아래에 보면 조금 보이던 얼굴도 눈알 및 살점으로 인해 사라져 인간이였던 부분인 척추도 징그럽고 날카롭게 돌연변이 되었다.[55] 데렉 C 시몬스의 돌진 패턴과 비슷하다.[56] 벽을 올라가는 도중에 떨어트리는 도전 과제인 "내려와!"가 있다. 미니건으로 흉부 찜질을 착실하게 해주면 쉽게 달성할 수 있다.[57] 일정구간마다 등장하는 보스들중에서 G4단계만 없다.[58] 액플로 데이터를 확인해 본 결과 300만에 달한다고 한다.[59] 왼쪽 아랫부분(정확히는 8시 방향)을 보면 윌리엄 버킨으로 추정되는 머리 가죽 부분이 노출되어 있다. 자세히 보면 이빨 4개가 남아있고 눈동자는 사라진 상태.[60] 일본어 자막과 음성은 "くたばれ!(뒈져버려!)"로 나오고, 한글 자막에는 "망할!"이라고 나온다.[61] 일본어 자막과 음성은 "お別れよ!(잘 가라!)"로 나오고 한글자막은 "잘 가라, 이 망할 놈!"이라고 번역되었다.[62] 굳이 차이점을 꼽자면 원작 G-5 형태는 전면부가 빨판 같은 입라면 리메이크작은 G-4 단계의 상체 부분을 뼈대로 잡고 G-5단계로 변이한 모습이여서 그런지 입 자체도 다르고 무엇보다 입 안의 눈알의 유무란 점과 몸의 전체적인 색깔이 다르다. 원작은 푸른색 리메이크는 붉은색.[63] 정확히는 기차가 잠식되며 G5가 점점 다가올 수록 G5의 방어력이 낮아지는 구성이다.[64] 양쪽 모두 동일하게 총알 더 먹고 싶냐느니 포기를 모르는 녀석이라느니 우리에게 익숙해진 패기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다.[65] 폭발에 휩쓸리기 직전에 정면을 바라보면서 동공이 수축되는 장면이 잠깐 나오는데, 원작과 같은 연출이다. 이것이 자신의 죽음을 직감해서인지 정면에 서 있던 딸 셰리를 보고 찰나의 순간 기억이나 이성이 돌아온 것인지는 불명.원작의 경우 기차의 폭발 타이머가 다되자 동공연출이 나온걸 생각하면 죽음을 직감한게 정황상 맞는듯하다.[66] 물론 이것도 엄밀히 따지면 대단한 능력이지만, 본인이 질투하던 알렉시아를 포함한 다른 천재들이 의도를 가지고 손수 바이러스를 개량한것에 비하면 밀리는 성과다.[67] 엄브렐러가 바이오하자드 세계관 최악의 악덕 기업인데다 마치 찌질하게 과학자의 성과를 뺏을려던 것처럼 묘사되긴 했지만 악덕인 것과는 별개로 엄브렐러는 엄연히 기업이고 회사의 자금으로 과학자에게 투자해 얻은 성과는 당연히 회사가 가져가는 것이 맞다. 윌리엄을 현실적으로 보자면 삼성 직원이 회사가 성과 내라고 잔소리했다고 신제품 빼들고 LG로 도망친 것과 다를 바 없다. 이를 두고 엄브렐러의 무서움을 모르는 주제에 독단적인 성급함을 보였다며 웨스커조차 깠을 정도.[68] 정작 본인의 창조물인 G바이러스에게 새로운 머리가 생기면서 신체통제권을 잃고 원래의 머리가 서서히 몸속으로 잠식당하는 등 본인의 업보에 제대로 당한다. 그리고 다른 최종보스들과 다르게 윌리엄은 바이러스에 의해 이성만 잃은 것 뿐만 아니라 신체통제권을 뺏긴 유일한 보스이다. 다른 보스들은 이성을 유지한 케이스가 많다. 둘이 비슷해 보이지만 후자는 원본인 윌리엄은 멀쩡히 사고가 가능한데 G가 자체적으로 생산한 머리에 밀려 본인이 괴물이 되는 모습을 그냥 지켜보기만 해야한다. 그야말로 고문 그 자체.[69] 정확히는 간신히 살아남은 에이다 웡이 라쿤 시티 소멸 작전에 의해서 핵폭발에 휘말릴 상황이 되자, 살기 위해 웨스커에게 버킨의 샘플 조직을 거래 재료로 제시했다.[70] 다만 G바이러스 특성상 번식욕구가 강하고 윌리엄의 자식인 셰리 버킨이야말로 최적의 숙주이기 때문에 부르는 것일 수도 있으며 아네트 버킨 또한 자식을 사랑하긴 하지만 어머니로써 낙제점인 인물인 것을 고려하면 윌리엄 버킨이 셰리를 사랑하더라도 아버지로써 낙제점인 인물인건 변함 없다.[71] 원작처럼 끝도 없이 변이하게 되면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는 골격이 존재하지 않을뿐더러 스킨의 원본인 블라이트는 그런 능력이 없는 관계로 데바데에 존재하는 윌리엄은 G 1단계를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