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사토시리우치 신호장

도로 휴게소와 일체화되어 있는 역사. 역 입구는 왼쪽의 작은 가건물이다.(현재 역사는 철거되었다.)

일본 홋카이도 카미이소군 시리우치초에 위치한 JR 홋카이도 홋카이도 신칸센 및 카이쿄선의 신호장이다. 대피선로 4선과 통과선 2선이 있으며, 통과선 2선은 궤간 1435mm의 신칸센과 궤간 1067mm의 재래선이 한 자리에 부설된 듀얼게이지 구간이나 대피선로 4선은 협궤로만 부설되어 있다. 화물열차가 신칸센 통과를 위해 잠시 정차해주는 역할을 한다.

세이칸 터널 개통 직후인 1988년에 신유노사토 신호장(新湯の里信号場)이 설치되었고, 1990년에 시리우치역(知内駅)으로 개명하여 여객 취급을 시작하였다.

여객 취급 당시에는 홋카이도 최남단 역으로 무인으로 운영되는 역이었으며, 세이칸 터널의 홋카이도쪽 입구라서 열차를 타고 혼슈에서 홋카이도로 왔다면 터널을 지나서 처음으로 만나는 지상역이었다.

본래 카이쿄선을 다니는 쾌속열차 카이쿄만이 정차하는 역이었고 특급열차는 통과했으나, 2002년에 카이쿄가 폐지되면서 특급열차 일부가 정차했다. 수요가 저조할 것으로 예측되었는지 홋카이도 신칸센 정차역에서 제외되어 2014년에 여객 취급이 중지되고 시리우치 신호장(知内信号場)으로 격하. 역사는 현재 지역 휴게소(미치노에키)로나 쓰이는 상태.[1] 현재는 플랫폼으로 연결되던 육교가 있던 자리에 신칸센 전망대 역할을 하는 자그마한 탑을 세워두고 신칸센과 화물열차가 평행 교차하는 점[2]이나 일본에서는 보기 힘든 듀얼게이지 선로가 있는 것 등을 이용해서 관광객 유치에 노력하고 있다.

2016년 3월 26일에 홋카이도 신칸센 개통과 함께 유노사토시리우치 신호장(湯の里知内信号場)으로 개명되었다.

2013년 옛날 승강장. 자세히 보면 홋카이도 신칸센 대응을 위한 공사가 진행중인것을 볼수 있다.https://goo.gl/maps/B6PmFWH1PcSUyJNA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