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 코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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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범죄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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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존하는 코르시카 마피아
2. 창작물에서
2.1. 007 시리즈의 비밀 조직
2.2. 그 외


The Union Corse


1. 실존하는 코르시카 마피아[편집]


실존 조직으로 프랑스 코르시카 섬을 근거지로 한 이탈리아계 프랑스인 마피아 집단이다. 나폴레옹의 고향으로 유명한 코르시카 섬은 원래 이탈리아 영토였다가 프랑스로 넘어간 만큼 독립운동 혹은 이탈리아로의 회귀 운동이 강했다. 여러 독립운동 세력이 점차 범죄조직화되어 마피아 집단이 되었는데,[1] 시칠리아 마피아 및 가까운 프랑스의 마르세유 갱단과 손을 잡고 프렌치 커넥션을 활용한 헤로인 거래가 유명했다. 제2차 세계대전프랑스 제4공화국 때는 외부세력인 독일군 및 그들의 사업에 방해되는 프랑스 공산당에 대항하여 드골 파와 손잡고 싸웠기 때문에 드골 정권 하에서 정치깡패 역할을 하며 비호를 받아 세력이 커졌다.

유니온 코르스는 단일화된 조직이 아니며 내부에 여러 개의 패밀리들이 있다.[2] 프랑스의 다른 마피아,갱들인 밀리유와 서로 손잡고 프랑스 전역과 남프랑스에 광범위한 마약 사업을 하고 있다. 이탈리아 혈통 때문인지 이탈리아 마피아들과도 유대관계가 깊으며 특히 마르세유에 영향력이 크다. 따라서 프랑스 경찰의 잦은 단속 대상이 되고 있다.

2007년까지 코르시카 마피아간에 내부투쟁으로 102명이 사망하는 큰 전쟁이 있었다. 현재 유니온 코르스에 속한 마르세유 밀리유나 마르세유에서 활동하는 코르시카 패밀리 외에 코르시카 본토 마피아로 한정하자면 북부의 브리즈 드 메르 갱과 벤졸라스카 갱, 그리고 남부의 라 반두 프티 바, 발린코 갱의 세력이 양립하고 있다고 한다.

2. 창작물에서[편집]



2.1. 007 시리즈의 비밀 조직[편집]


007 시리즈의 비밀 조직으로, 스펙터 다음으로 규모가 큰 드라코가 운영하는 유럽 내부의 마피아 조직이다.

작품 내 등장은 007 여왕 폐하 대작전으로 드라코는 본드를 초대하여 자신의 딸 트레이시가 목숨을 구해준 본드를 사랑하고 있으니, 트레이시의 마음을 잡을 때까지라도 같이 있어줄 것을 부탁하였다.

그러던 중, 블로펠드가 전 세계에 불임 바이러스를 살포하겠다는 오메가 계획을 실행하였고 그로 인해 영국 정부가 개입하지 못하게 되었다. 허나, 블로펠드의 기지에는 트레이시가 인질로 잡혀있었기 때문에 본드가 단독으로 행동하게 된다.

결국, 본드와 드라코를 위시한 유니온 코르스의 조직원들이 적십자 헬기로 위장하여 알프스 기지에 침투하는 데 성공한다.

본드를 처음으로 도와준 외부 세력으로, 이후 포 유어 아이즈 온리에서는 밀수업자 콜롬보가, 언리미티드에서는 러시아 마피아 발렌틴 주코프스키가 도와주는 것으로도 구현되고 있다.


2.2. 그 외[편집]


오타 고사쿠판 마징가Z 코믹스에선 브로켄 백작 한명에게 수뇌부가 몰살당하고 조직째로 먹혀서 닥터 헬의 세계정복에 이용당한다.

소설 자칼의 날에서 프랑스 정부가 자칼을 잡기 위해 경찰력의 총동원 외에도 유니온 코르스의 두목들과도 접선해 슬럼가나 홍등가에 자칼이 숨어있는지 샅샅이 찾도록 요구하는 장면이 나온다. 위에 나온 것처럼 실제로 유니온 코르스가 드골 정부와 유착관계가 있었기 때문에 충분히 개연성이 있는 묘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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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물론 흔하디흔한 깡패들의 자기미화일 수도 있겠지만, 의외로 멀쩡한 시민 단체가 어용집단화하면서 조직폭력배로 전락하거나, 자금 마련을 위해 불법적인 일도 서슴없이 손대다가 단체가 통째로 범죄조직화하는 일은 생각보다 흔하다. 영국의 소설가인 프레드릭 포사이드의 소설 운수 없는 날에서는 북아일랜드의 독립운동가가 군자금 모금을 위해 브랜디를 밀수하는 장면이 나온다.[2]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하나의 통제된 피라미드형 조직이 아니고 코르시카 마피아와 마르세유 조직들간의 마약거래를 위한 느슨한 연합체에 가깝다고 한다. 영화 프렌치 커넥션이 개봉되고 난 뒤 미국 언론은 유니온 코르스가 이탈리아 마피아보다도 빠르고 급진적인 조직이며, 15개 패밀리가 통제된 피라미드형 조직으로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면서 미국 정부조직에도 인원을 침투시켰다고 호들갑을 떨었지만 미국과 프랑스의 전문가들에 따르면 실제로 그런건 없었으며 과장된 언론의 판타지 소설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