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경제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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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경제 공동체
European Economic Community

파일:유럽 연합 깃발.svg

1. 개요
2. 역사



1. 개요[편집]


1957년 로마 조약에 의해 창설되어 회원국들 사이의 경제적 통합을 강조하는 경제기구로 유럽연합의 전신이다. 이탈리아 로마에서 프랑스, 서독, 이탈리아,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벨기에 6국이 창설 당시의 회원국이었다.


2. 역사[편집]


1951년 유럽 석탄 철강 공동체가 창설된 것은 회원국들을 통합하고 유럽의 경제 통합과 새로운 전쟁을 막기 위해서였다. 이후 유럽 방위 공동체와 유럽 정치 공동체를 창설하려는 움직임도 있었지만, 유럽 방위 공동체는 독일의 재군비를 우려했던 프랑스 의회의 반대로 조약 비준이 거부되어 무산되었고, 유럽 정치 공동체 역시 프랑스의 반발로 추진이 무산되었다. 결국 정치와 국방 분야에서의 통합보다 경제 분야에서의 통합을 우선하게 되면서 1957년 로마 조약을 조인하고 유럽 경제 공동체와 유럽 원자력 공동체가 창설되었다.

1967년에는 브뤼셀 조약의 발효로 유럽 석탄 철강 공동체와 유럽 원자력 공동체가 유럽 경제 공동체로 통합되었다. 유럽 경제 공동체를 확장하기 위한 움직임이 있었고 영국, 덴마크, 아이슬란드, 노르웨이가 가입 의사를 보였지만 당시 대통령이었던 샤를 드골은 영국의 유럽 경제 공동체 가입을 거부하였다. 덴마크와 아이슬란드는 조약이 비준되어 유럽 경제 공동체에 가입했고, 영국은 1970년에대 유럽 경제 공동체에 가입하기 위한 협상을 시작하였지만 노르웨이는 유럽 경제 공동체에 가입하기 위한 조약의 비준이 국민투표에서 거부되어 가입이 무산되었다. 이후 그리스가 1981년에 가입,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1977년에 가입하면서 유럽 경제 공동체의 회원국은 12개국이 되었다. 터키도 유럽 경제 공동체에 가입할 의사를 보였지만 유럽연합으로 조직이 바뀐 지금도 터키의 가입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후 1993년 마스트리흐트 조약에 따라 유럽연합이 출범하였고, 유럽 경제 공동체는 유럽연합의 산하조직이 되었다가 2009년 리스본 조약 발효를 계기로 해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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