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FC/2019-20 시즌/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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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전반기
2.1. 2019년 8월 25일 1R VS 파르마 칼초 1913 원정 (0:1 승)
2.4. 2019년 9월 22일 4R VS 엘라스 베로나 FC 홈 (2:1 승)
2.8. 2019년 10월 20일 8R VS 볼로냐 FC 1909 홈 (2:1 승)
2.14. 2019년 12월 1일 14R VS US 사수올로 칼초 홈 (2:2 무)
3. 후반기
3.3. 2020년 1월 20일 20R VS 파르마 칼초 1913 홈 (2:1 승)
3.6. 2020년 2월 9일 23R VS 엘라스 베로나 FC 원정 (2:1패)
4.1. 2020년 6월 23일 27R VS 볼로냐 FC 1909 원정 (0:2 승)
4.7. 2020년 7월 16일 33R VS US 사수올로 칼초 원정 (3:3 무)
5. 리그 총평
1. 개요[편집]
유벤투스 FC의 2019-20 시즌 중 세리에 A에서의 활동을 기록한 문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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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반기[편집]
2.1. 2019년 8월 25일 1R VS 파르마 칼초 1913 원정 (0:1 승)[편집]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폐렴 판정을 받으면서 2R 일정까지 동행하지 않는 것이 확정되었다. 2R까지 감독 대행은 조반니 마르투시엘로 수석 코치가 맡게되었다.
경기는 조르조 키엘리니의 결승골로 승리를 거뒀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다득점을 기대할 수 있는 찬스가 많이 왔으나 오프사이드로 취소된 골을 제외하곤 마무리가 아쉬웠다 . 아드리앙 라비오는 공식 데뷔전을 가졌다. 대체로 아직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의 색채가 많이 남아있던 경기였다.
2.2. 2019년 9월 1일 2R VS SSC 나폴리 홈 (4:3 승)[편집]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은 폐렴으로 인해 동행하지 않았다. 이 경기까지 감독 대행은 조반니 마르투시엘로 수석 코치가 맡는다. 경기를 앞두고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졌는데, 조르조 키엘리니가 훈련 중 오른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되어 약 6개월 간 아웃된다는 것이다. 약 6개월 간은 부주장인 레오나르도 보누치가 주장직을 맡게되었다.
경기에서는 더글라스 코스타가 지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파르마전에 이어서 MOM급의 빛나는 활약을 보여줬다. 전반전에서는 15분, 마티아 데실리오가 부상으로 다닐루가 교체 출전하며 공식 유벤투스 데뷔전을 갖게되었다. 16분, 다닐루는 무려 출전 29초 만에 첫터치로 득점에 성공하여 데뷔골 기록을 갖게 되었다. 참고로 이 득점은 세리에 A 최단 시간 득점 기록 2위다. 1위는 2017년 토리노 FC와의 경기에서 17초 만에 득점한 두반 사파타. 이어서 19분에는 폼이 다시 살아난 곤살로 이과인이 연이어 득점했다. 이어서 사미 케디라에게 발만 대면 득점할 수 있을만한 완벽한 일대일 찬스가 왔으나 아쉽게도 날려먹었다. 그래도 굉장히 만족스러운 전반전을 끝냈다.
후반전에 들어서는 62분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득점하며 결승골을 넣은 듯 했다. 그러나 키엘리니가 없는 수비진에서 15분만에 3골을 실점하며 매우 아쉬운 활약을 펼쳤다. 특히 마테이스 더리흐트는 모든 실점에 관여하며 7500만 유로라는 높은 이적료에 비해 매우 실망스러운 활약을 보여줬다. 경기 막판 추가시간이 3분 주어진 상황인 92분, 유벤투스에게 마지막 프리킥 찬스가 오며 아쉽게 비기는 것이 확실시 되어가는 듯 했으나 칼리두 쿨리발리가 갑자기 나폴리 골대에 완벽한 슈팅을 날려 유벤투스가 승점 3점을 가져가게 되었다. 이에 대해 유벤투스 팬들은 닐멘이라며 다닐루를 추앙하는 중.
2.3. 2019년 9월 14일 3R VS ACF 피오렌티나 원정 (0:0 무)[편집]
폐렴으로 인해 그간 팀과 동행하지 않았던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이 경기부터 동행한다. 마리오 만주키치가 명단 제외되었지만, 부상에서 회복된 아론 램지가 이적 후 처음으로 소집되었다. 피오렌티나에서는 전 시즌까지 함께하였던 마르틴 카세레스가 선발출전하였다. 파울로 디발라는 여전히 선발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킥오프 8분만에 지난 경기까지 에이스 역할을 하던 더글라스 코스타는 부상으로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와 교체되었고, 미랄렘 피아니치 또한 전반 44분에 부상으로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교체되었다. 게다가 62분에는 또 다닐루가 부상당하며 후안 콰드라도와 교체되어 교체 카드 3장을 허무하게 다 사용하고 말았다. 지난 시즌, 최악이었던 미드진을 개편하려 아론 램지와 아드리앙 라비오를 영입했으나 선발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았다. 이로 인해 전혀 달라지지 않은 중원은 지난 시즌과 똑같은 모습을 보여주기만 했다. 특히 베르나르데스키는 정말 최악이었다. 이런 미드진으로 인해 수비진은 계속해서 프랑크 리베리와 페데리코 키에사에게 털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마테이스 더리흐트는 잔실수가 너무 많았고, 보이치에흐 슈체스니 또한 초반에는 경기에 집중하지 못하고 큰 실수를 저지르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시간이 지나며 괜찮은 활약을 보였다. 공격진 또한 호날두가 계속해서 찬스를 날려먹는 모습을 보였다.
2.4. 2019년 9월 22일 4R VS 엘라스 베로나 FC 홈 (2:1 승)[편집]
아론 램지가 처음으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려 리그 데뷔전을 치르게되었다. 파울로 디발라는 5경기 만에 드디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되었다.
전반 16분, 베로나의 다비데 파라오니가 패널티 박스 안에서 돌파하는 호날두를 왼손으로 밀었으나 어이없게도 PK 선언이 되지 않았다. 그리고 18분, 메리흐 데미랄이 사무엘 디 카르미네를 마크하는 과정에서 디 카르미네가 넘어지자 이번에는 칼같이 PK를 선언하였다. PK를 얻어내었던 디 카르미네가 키커로 나섰으나 골 포스트를 맞춰 실축하고 바로 이어진 슈팅에서도 또 크로스바에 맞춰 실패하였다. 그러나 미겔 벨로소가 바로 튀어나간 공을 하프 발리 슛으로 넣어 엄청난 중거리 원더골로 실점하였다. 이후 유벤투스는 몇 번의 공격 작업을 했으나 실패하고 31분, 아론 램지의 중거리슛이 코라이 귄터로 인해 굴절되어 들어가며 득점하였다. 이로 인해 램지는 리그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넣었다는 쾌거를 갖게 되었다.
후반전이 시작하자마자 48분, 후안 콰드라도가 이번에는 제대로 PK를 얻어내었다. 키커는 호날두로, 가볍게 성공시켰다. 이 실점으로 인해 PK를 내준 코라이 귄터는 베로나의 두 실점에 모두 관여하게 되었다. 79분에 파울로 디발라와 교체된 곤살로 이과인이 세트피스 공격 과정에서 부상을 입게되었고 81분에는 결국 아웃되었다. 94분에는 마라쉬 쿰불라가 파울을 하며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였다.
선수들 평가를 하자면 일단 잔루이지 부폰은 몇번 불안불안한 장면이 있었지만 여전한 클래스를 보여주었다. 또한 이번 경기는 센터백들의 활약이 상당히 돋보였다. 조르조 키엘리니가 없음에도 그 자리를 레오나르도 보누치가 마치 AC 밀란 이적 이전의 실력이 돌아온듯 완벽히 대신하였다. 메리흐 데미랄또한 PK를 내주었기는 했지만 상당히 파이터적인 수비를 보여주며 성장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평소 익숙하지 않은 레지스타 자리를 맡아서인지 상당히 어정쩡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국대에서처럼 공미로 활용되는 것이 기대된다. 파울로 디발라 또한 공식 경기 선발 출전이 처음임에도 곤살로 이과인이나 마리오 만주키치보다는 훨씬 나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호날두는 괜찮은 활약이었지만 너무나 득점에 대한 탐욕이 심한 모습이었다.
2.5. 2019년 9월 25일 5R VS 브레시아 칼초 원정 (1:2 승)[편집]
2.6. 2019년 9월 28일 6R VS SPAL 2013 홈 (2:0 승)[편집]
2.7. 2019년 10월 7일 7R VS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원정 (1:2 승)[편집]
파울로 디발라가 4분만에 선제골을 넣었으며 18분에 더리흐트의 핸드볼로 페널티 킥을 내주며 실점했지만 곤살로 이과인의 결승골로 데르비 디탈리아에서 승리를 거둠으로써 인테르를 제치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2.8. 2019년 10월 20일 8R VS 볼로냐 FC 1909 홈 (2:1 승)[편집]
2.9. 2019년 10월 26일 9R VS US 레체 원정 (1:1 무)[편집]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된 U23 팀의 한광성이 콜업되어 벤치에 앉았다. 그러나 한광성은 결장했고, 팀은 서로 사이좋게 페널티 킥을 내주며 승격팀 레체를 상대로 간신히 무승부에 그쳤다. 이 때문에 인테르가 파르마를 꺾으면 2위로 떨어지게 되지만 인테르도 파르마를 상대로 무를 캐버려 간신히 1위를 유지하게 되었다.
2.10. 2019년 10월 31일 10R VS 제노아 CFC 홈 (2:1 승)[편집]
오랜만에 다니엘레 루가니가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는 유벤투스 & 아디다스와 팔라스 스케이트보드가 콜라보한 멋들어진 스트리트 패션 스타일 유니폼을 입고나왔다. 그러나 경기력은 매우 처참했다. 미드진에 미랄렘 피아니치가 없으니 볼 배급이 안되고 심지어 제노아는 프란체스코 카사타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해 10명인 상황인데도 좀처럼 공격하지 못하였다. 87분에는 아드리앙 라비오가 어이없는 백태클로 또 옐로 카드를 받으며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해 다시 10대 10의 인원을 맞춰주었다.
결국 오랜만에 보는 레오나르도 보누치의 헤더와 경기 막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페널티 킥으로 어렵게도 이겨 리그 선두를 지키기는 했지만 3라운드 ACF 피오렌티나 전 이후로 이번 시즌 최악의 경기력이었다. 지난 시즌, 제노아에게 패해 무패우승을 실패한 것에 이어 이번 시즌에서도 또 발목을 잡히는 등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11. 2019년 11월 3일 11R VS 토리노 FC 원정 (0:1 승)[편집]
마테이스 더리흐트가 뛰어난 활약을 하고 결국 유벤투스 데뷔골을 맛보며 데르비 델라 몰레에서 승리, 리그 선두를 지켜냈다.
2.12. 2019년 11월 11일 12R VS AC 밀란 홈 (1:0 승)[편집]
77분 곤살로 이과인의 리턴패스를 받은 파울로 디발라가 알레시오 로마뇰리를 제친 후 반박자 빠른 슛팅으로 결승골을 넣으며 리그 선두를 지켰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부진한 활약을 보이다 후반 10만에 디발라와 교체 아웃되었는데, 이때 나오며 벤치에 앉지 않고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의 악수마저 거절한 채 바로 화를 참지 못한 나머지 라커룸으로 직행하여 무단으로 경기 종료 전에 경기장을 떠나 집으로 조기퇴근한 일이 많은 논란이 되고있다. 이런 무례한 행동을 재쳐두더라도 세리에 A 규정 상 모든 선수는 무작위 도핑 테스트로 인해 경기 종료 전에는 경기장을 떠날 수 없고 이를 어길 경우 최대 2년까지 징계를 받을 수 있다. 호날두는 규정마저 위반한 것이다. 호날두의 눈치를 보는 구단과 사리 감독은 넘어가려 했으나 선수단이 사과를 요구하였다. 그러나 이마저도 A매치 주간을 지나며 어물쩍 넘어갔다. 레전드 파비오 카펠로 등이 많은 비판을 가했다.
블레즈 마튀이디는 경기 중 갈비뼈 부상으로 이어지는 A매치 주간 프랑스 국대 차출이 취소되었다.
2.13. 2019년 11월 23일 13R VS 아탈란타 BC 원정 (1:3 승)[편집]
경기 결과 자체만 본다면 대승이지만 실은 70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질거라고 확신될 정도로 아탈란타가 압도하던 경기였다.
경기 시작 휘슬과 동시에 아탈란타는 특유의 무지막지한 화력으로 유베를 계속 압박하며 경기를 지배해나갔고, 결국 56분 로빈 고젠스가 선제골을 집어넣었다. 선제골을 집어넣었긴 했으나 이상하게도 아탈란타의 공격진은 숱하게 찾아온 완벽한 득점 찬스들을 날려버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겨우 한 골 들어간 것이 이상한 수준.
반면 유베는 위기 상황에 몰리자 엄청난 집중력을 보여주며 자신들에게 찾아온 찬스 3번을 모두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공격진에서는 스탯으로만 봤을 때 득점 한 번이지만 파울로 디발라가 원맨쇼라고 불려도 될 정도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었다. 또한 수비진에서는 마테이스 더리흐트와 레오나르도 보누치, 두 센터백 듀오와 보이치에흐 슈체스니 골키퍼가 아탈란타에게 숱하게 찾아온 득점 찬스들을 대부분 막아내고 제 역할을 못하는 풀백들과 미드진 대신 공격진에게 찬스를 제공해주는 등 다방면 활약을 펼쳤다.
74분에 디발라가 아탈란타 수비진을 뒤흔들며 농락하고 곤살로 이과인이 득점하며 동점을 만들더니, 8분 후 82분에 이과인이 멀티골을 넣고 92분에는 결국 디발라가 쐐기골을 넣으며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총평을 하자면 위기에 몰린 마지막 15분 동안의 공격진에서 디발라가 자신의 클래스를 증명한 원맨쇼급 활약, 수비진에서는 더리흐트-보누치 센터백 듀오와 슈체스니 골키퍼의 엄청난 집중도를 보여주며 결국 이러한 선수들의 활약은 순식간에 3골을 집어넣고 기어코 이겨버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리그 선두 자리를 지키게 되었다.
2.14. 2019년 12월 1일 14R VS US 사수올로 칼초 홈 (2:2 무)[편집]
이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인테르에게 리그 선두 자리를 빼앗기게 되었다. 게다가 다음 라운드 상대가 요즘 무섭게 상승세를 타고있는 라치오인지라 많은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15. 2019년 12월 8일 15R VS SS 라치오 원정 (3:1 패)[편집]
이번 경기는 두 글자로 요약 가능하다. 최악. 가장 큰 문제점은 플랜 A만 가지고 있다는 비판을 갖고 있음에도 매번 똑같은 전술을 가지고만 와 고칠 생각을 하지 않는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 매번 파울로 디발라가 원맨쇼로 경기를 끌고가는 모습을 보여 사리볼이 아닌 디발라볼이라는 비판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문제가 크다. 지난 시즌 말 매번 고구마 경기력을 선보이긴 했지만 전술의 유연성은 있었던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前 감독과 대비되는 부분이다.
사실 3점 밖에 실점하지 않은 것은 보이치에흐 슈체스니의 열렬한 활약 덕분이라 보인다. 훨씬 더 대패했어도 이상하지 않았을 경기. 또한 답도 안보이는 미드진과 그 와중의 한줄기 희망이던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부상 아웃된 후에는 완전히 리그 중하위권이라 해도 믿을 정도의 고구마 경기력을 선보였다. 거기에 구단의 문제점을 전혀 모르는 보드진은 욕 먹어야 마땅해 보인다. 특히 파비오 파라티치는 이 경기가 종료된 후 우리 미드진에는 전혀 문제가 없단 인터뷰를 하며 안그래도 화나있는 유벤티노들의 마음에 기름을 부었다.
이 경기를 패배함으로써 시즌 첫 패배를 당하게 되었다.
2.16. 2019년 12월 15일 16R VS 우디네세 칼초 홈 (3:1 승)[편집]
지난 라치오전과는 상반되는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었다. 하지만 막판 승리가 거의 확실시된 상황에서 수비진의 집중력이 잠깐 흐트러져 실점으로 이어진 것은 아쉬운 부분.
2.17. 2019년 12월 19일 17R VS UC 삼프도리아 원정 (1:2 승)[편집]
파울로 디발라의 측면에서 때린 중거리 선제 발리 원더골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중력을 거스르는 듯한 미친 높이(2.56 m)의 고공 헤더 결승골로 1:2 원정승을 챙기며 2019년 전반기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이제 다음 라운드 칼리아리전까지 17일 간의 휴식기를 갖고 2020년 후반기에 돌입한다.
3. 후반기[편집]
3.1. 2020년 1월 6일 18R VS 칼리아리 칼초 홈 (4:0 승)[편집]
요즘 미드필더 중 가장 폼이 좋은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수페르코파 퇴장 징계로 출장 할 수 없었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벤투스 소속으로 2번째, 리그에선 첫번째로 해트트릭을 기록, 이과인의 골까지 어시스트하며 4:0 대승을 거두었다. 메리흐 데미랄이 5경기 연속 선발 출장했으며 아드리앙 라비오도 시즌 초반 부상 및 부진을 털어내고 점차 폼이 오른 모습을 보여줬다.
3.2. 2020년 1월 13일 19R VS AS 로마 원정 (1:2 승)[편집]
시즌들어 처음으로 두 경기 연속 스타팅 멤버가 동일했다.
전반 3분만에 세트피스 상황에서 파울로 디발라의 크로스를 메리흐 데미랄이 밀어넣으며 이적 후 첫골을 기록했다. 이어 전반 8분경에 디발라가 전방압박으로 상대 박스에서 볼을 탈취한 후 페널티 킥을 얻어내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마무리, 전반 10분만에 2골차로 스코어를 벌렸다. 후반전 알렉스 산드루의 핸드볼로 페널티킥을 내주며 실점했지만 점수차를 지키며 승점 3점을 추가, 전날 아탈란타와 무승부를 기록한 인테르를 승점 2점차로 밀어내고 리그 선두에 다시 오르게 되었다.
데미랄이 6경기 연속 선발출장에 선제골까지 기록하며 최상의 폼을 보여줬지만 전반 15분경 공중볼 경합 후 착지과정에서 전방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치명적인 부상을 당하며 시즌아웃이 되었다. 교체되어 들어간 마테이스 더리흐트도 어깨부상이 있는 상태였지만 별다른 실수없이 몇차례 결정적인 수비를 해주는 등 제몫을 해주었다.
한편 지난 18R 칼리아리전과 같이 시즌 내내 점수차가 나더라도 라인을 끌어올리며 점유율을 우선했던 사리가 이번 경기에서는 2점을 리드하는 상황에서 라인을 내리고 템포를 죽이며 위험한 상황을 최대한 만들지 않는 알레그리스러운 수비축구를 보여줬는데 아마도 리그 1위를 탈환할 수 있는 상황에서 다득점 보다는 승점 3점을 위한 안정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라치오전 처럼 하프라인까지 라인을 올렸다가 역습 한방에 실점하는 상황을 최대한 피한것.
힘겹게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좋은 경기력으로 주가를 올리며 포텐을 터뜨리던 데미랄의 부상도 안타까웠지만 상대 팀 로마의 신성이자 에이스인 니콜로 차니올로 또한 전방십자인대 부상을 당했다. 두 선수 모두 UEFA 유로 2020 출전이 불투명해져 터키와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에도 큰 악재가 생겼다.
3.3. 2020년 1월 20일 20R VS 파르마 칼초 1913 홈 (2:1 승)[편집]
3.4. 2020년 1월 27일 21R VS SSC 나폴리 원정 (2:1 패)[편집]
전반전은 전체적으로 주도권을 잡았지만, 이렇다할 찬스는 만들지 못했고 나폴리도 호세 카예혼의 침투에 이은 헤더가 골키퍼 정면으로 간 장면을 제외하면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지는 못했다. 경기력에서 다소 앞서긴 했지만, 디에고 데메의 활발한 활동량과 수비 때문에 큰 기회를 만들지는 못했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곤살로 이과인의 패스에 이은 파울로 디발라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온 볼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재차 차넣으며 골망을 흔들었지만 이과인의 오프사이드 판정이 내려지면서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위기를 넘긴 나폴리는 블레즈 마튀이디의 부정확한 크로스를 가로채 만든 역습찬스에서 로렌초 인시녜의 슈팅이 보이치에흐 슈체스니의 선방에 맞고 나온 공을 피오트르 지엘린스키가 재차 밀어넣으면서 선제골을 터트린다.
선제골 이후 젠나로 가투소 감독은 옐로우 카드를 받았던 뎀메를 빼고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를 투입하였다.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 역시 한번에 더글라스 코스타와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를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파울로 디발라를 빼는 이해 할 수 없는 교체를 감행했다. 역시나 나폴리의 골문은 쉽사리 열리지 않았고 정규시간을 4분 남기고 카예혼의 크로스에 이은 인시녜의 발리 슈팅이 골문으로 빨려들어가면서 추가골을 터트린다. 후반 막판 호날두가 추격골을 넣긴 했지만 추가시간 4분동안 나폴리가 끝까지 리드를 잘 지키면서 2:1로 패배했다.
이로써 나폴리는 리그 홈경기 4연패의 사슬을 끊고 실로 오랜만에 승리를 거두었으나, 유베는 인테르, 라치오와의 선두 경쟁에 큰 차질이 생겼다.
3.5. 2020년 2월 2일 22R VS ACF 피오렌티나 홈 (3:1승)[편집]
3.6. 2020년 2월 9일 23R VS 엘라스 베로나 FC 원정 (2:1패)[편집]
3.7. 2020년 2월 16일 24R VS 브레시아 칼초 홈 (2:0 승)[편집]
전반 39분, 파울로 디발라의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본인의 유벤투스 소속 90번째 골을 장식했다. 후반 65분에 좋은 활약을 보여줬던 아론 램지를 빼며 바로 3일 전 코파 이탈리아 AC 밀란 전에서 풀타임을 뛰었던 미랄렘 피아니치를 살짝 무리한 듯 교체를 감행했다. 역시나 피아니치는 사타구니를 부여잡으며 고통을 호소했고 73분에는 결국 블레즈 마튀이디와 교체되었다. 75분, 후안 콰드라도가 마튀이디와의 좋은 호흡으로 오랜만의 골을 보여줬다. 78분, 드디어 부상을 이겨낸 유베의 주장, 조르조 키엘리니가 레오나르도 보누치에게 주장을 넘겨받으며 교체되어 자신이 피치에 복귀함을 알렸다. 81분에는 곤살로 이과인이 헤더골을 넣었으나 간발의 차이로 앞서있어 아쉽게도 취소되었다.
전반적으로 시원한 경기였으나 한 명이 퇴장당하는 등 상대의 악재가 겹친 경기에서 많은 찬스를 기록했음에도 더 많은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것은 아쉬울 따름. 선수들도 3일 간격 2경기 연속 출전으로 인해 투입 8분만에 교체당한 피아니치를 제외하면 모두 잘해줬다. 특히 환상적인 프리킥을 기록한 디발라와 많은 찬스를 만든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더욱 빛났다. 또한 시즌 초에 십자인대를 부상당했던 키엘리니가 복귀한 것은 유벤티노들의 환호성을 안겨줬다. 브레시아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큰 것이, 산드로 토날리가 결장하고 전반 9분만에 예세 요르넨 키퍼가 부상으로 교체된 것, 심지어 경고 누적으로 플로리앙 아예의 퇴장까지 유베에겐 호재로 다가온 여러 악재가 겹친 경기였다.
또한, 라치오와 인테르의 경기에서 라치오가 승리함으로써 유벤투스는 일주일 만에 다시 리그 선두 자리를 되찾게 되었다.
3.8. 2020년 2월 23일 25R VS SPAL 원정 (1:2 승)[편집]
조르조 키엘리니가 부상 복귀 후 처음으로 선발명단에 올랐다. 경기는 PK를 한번 내줬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아론 램지의 골로 가벼운 2:1 승리를 챙겼다.
3.9. 2020년 3월 9일 26R VS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홈 (2:0 승)[편집]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이탈리아 확산으로 인해 5월 13일로 연기되었으나, 인테르 측의 강력한 항의로 재검토되어 3월 9일에 무관중 경기를 치루는 것으로 확정되었다. 이 과정에서 인테리스타들은 다시 일어난 칼치오폴리라며 유베를 모독하는 언행을 보였다. 유벤티노들 입장에서는 자신들은 무관중 경기로 홈 어드밴티지들을 잃게 되었는데 인테리스타들은 그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니 어이없을 따름.
유베 입장에서 이번 데르비는 우승 경쟁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경기다. 그러나 무관중 경기 진행으로 인하여 유베는 홈 어드밴티지를 잃는 것이나 다름 없는 대손해를 입게되었다. 또한 재정 측면에서도 흥행 보증 수표인 데르비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잃는다는 것도 아쉬운 점 중 하나. 유베의 피해 금액은 약 1,230만 유로(한화 약 165억원)이라고 한다.
소집 명단은 메리흐 데미랄을 제외한 오랜만의 풀스쿼드를 보게 되었다. 선발 명단은 4-3-3 포메이션으로 다시 후안 콰드라도가 풀백으로 나섰으며 유벤티노들이 그토록 원했듯이 레지스타로 미랄렘 피아니치 대신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나섰다. 또한 파울로 디발라가 벤치로 가며 부상에서 복귀한 더글라스 코스타가 오른쪽 윙으로 나섰다.
전반전에는 공격적인 분위기로 나서는 듯 했지만 전반 7분의 코너킥 상황 마테이스 더리흐트의 헤더 유효 슈팅을 제외하면 위협적인 찬스는 나오지 않았다. 이번 시즌 전체적으로 그렇듯이 의미없는 볼 돌리기와 빼앗겨 인테르에게 역습을 맞는 패턴이 반복되었다. 특히 부상 복귀전을 치르는 더글라스 코스타가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 시즌 초에 보여줬던 슈퍼 크랙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특기인 속도만 뛰어날 뿐 계속해서 턴오버 상황을 만들기만 했다. 다행히도 인테르 또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며 어찌저찌 서로간 공격을 주고받기만하는 다소 답답한 전반전을 치뤘다. 그나마 긍정적인 것은 벤탄쿠르가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는 것. 전진이면 전진, 패스면 패스 모두 현재의 피아니치보다 훨씬 나은 폼을 보여주었다.
후반전은 조금 더 공격적인 분위기로 경기를 풀어갔다. 54분에는 블레즈 마튀이디의 침투에 이은 패스를 받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볼 경합 과정의 혼전 속 에서 아론 램지가 호날두의 공을 가로채며 바로 골로 연결하였다. 램지의 침착함이 돋보이며 슈퍼 램지의 클래스를 증명한 골이었다. 본의아니게 어시스트를 적립한 호날두는 덤. 59분,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은 매우 부진한 활약을 보이던 더글라스 코스타를 이른 시간에 빼고 디발라를 투입하여 추가골을 노리는 승부수를 두었다. 이 선택은 적중하여 67분, 벤탄쿠르의 롱 패스를 받은 디발라가 램지와 패스를 주고 받으며 엄청난 추가골을 넣었다. 왼발로 슛을 차는 듯하며 재끼고 왼발 슈팅으로 득점. 모든 터치를 왼발로 가져가는 축신급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78분, 교체로 들어온 마티아 데실리오가 큰 실수를 저지르며 인테르에게 공을 뺏기고 말았다. 바로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유효 슈팅으로 가져갔으나, 보이치에흐 슈체스니의 슈퍼 세이브에 막히고 말았다. 이후 80분에 마르첼로 브로조비치가 마튀이디에게 깊은 태클을 하며 경고를 받았는데, 이 때 강력한 항의를 하던 벤치의 다니엘레 파델리가 퇴장을 당했다. 87분에는 호날두가 자신에게 계속 강력히 견제하던 밀란 슈크리니아르에게 보복성 태클을 가했고 경고를 받았다. 정규 시간이 다 끝나고 추가 시간 4분, 디발라의 패스로 호날두에게 오픈 찬스가 열렸으나 슈팅이 빚나가고 말았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되어 2:0으로 데르비 디탈리아에서 승리하게 되었다.
오늘 경기에서 가장 돋보이는 선수는 단연 로드리고 벤탄쿠르였다. 레지스타 자리를 완벽히 소화하며 공수양면에 훨씬 안정감을 불어넣어 주었고, 디발라의 추가골을 사실상 어시스트한 마치 레오나르도 보누치의 전성기를 연상케하는 날카로운 롱패스 등 미랄렘 피아니치를 거의 완벽하게 대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파울로 디발라 또한 미친 골로 자신의 클래스를 입증하였고, 아론 램지도 1골 1어시스트를 달성하며 벤탄쿠르, 폼이 다시 좋아진 블레즈 마튀이디와 함께 오랜만의 안정적인 중원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반면 더글라스 코스타는 시즌 초 슈퍼 크랙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매우 잦은 턴오버 상황, 자신의 특기인 드리블 욕심 등으로 있느니만 못한 부진한 폼을 보여줬다. 부상 복귀전이기 때문에 더 그랬을 수 있지만 지금의 상황으로는 후안 콰드라도보다 못한 공격 옵션으로 보인다.
오늘 경기에서 승리함으로써 라치오에게 1위 자리를 지켜냈고, 인테르와는 승점 9점차 우위가 되며 인테르는 스쿠데토 경쟁에서 거의 물러나게 되었다. 그러나 이후 리그가 중단되었고, 이 경기에서 내내 벤치에 앉아있던 다니엘레 루가니가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으며 이번 시즌의 우승 경쟁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 빠졌다.
4.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세리에 A 중단[편집]
4.1. 2020년 6월 23일 27R VS 볼로냐 FC 1909 원정 (0:2 승)[편집]
4.2. 2020년 6월 27일 28R VS US 레체 홈 (4:0 승)[편집]
4.3. 2020년 7월 1일 29R VS 제노아 CFC 원정 (1:3 승)[편집]
파울로 디발라의 단독 침투 후 득점과 여러 에이스급 활약,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리그 재개 후 첫 중거리 필드골, 더글라스 코스타의 엄청난 궤적으로 감긴 감아차기 득점과 언제나 그렇듯이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절정의 활약을 보여준데 더불어 드디어 미랄렘 피아니치가 좋은 폼을 보여주며 여러모로 오랜만에 유벤티노들의 눈을 호강시켜준 경기였다.
4.4. 2020년 7월 5일 30R VS 토리노 FC 홈 (4:1 승)[편집]
이 경기에 잔루이지 부폰이 출전함으로 드디어 파올로 말디니의 647경기 출장 기록을 깨고 648경기 출장을 달성하며 세리에 A 역대 최다 출장 선수가 되었다. 이를 기념하기위해 선수들은 왼팔에 위와 같은 648UFFON 패치를 달고 경기에 임했다.
경기는 시작과 동시에 3분, 파울로 디발라가 5경기 연속 원더골을 장식하며 순조롭게 시작했고, 29분에는 후안 콰드라도의 득점, 61분에는 드디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장장 2년 반, 43번의 시도 끝에 유벤투스 소속 첫 프리킥 득점을 달성했다. 87분에는 코파 지지가 주변에 유베 선수가 아무도 없었던 그저 걷어내는 과정에서 자책골을 기록하며 유베의 대승을 도와줬다. 하필 자책골을 기록한 선수의 이름이 지지라 여러 의미로 재미있는 상황을 만들어냈다.
부폰의 기념비적인 경기였으나 하필 매우 깐깐하고 PK와 옐로 카드를 매우 잘꺼내기로 유명한 마레스카 주심이 걸렸다. 역시나 마레스카 주심은 마테이스 더리흐트가 무릎에 맞고 튕긴 공이 핸드볼이 된 상황이었기에 페널티 킥을 선언할 만한 상황이 아니었으나 어이없게도 PK를 선언하였다. 심지어 더리흐트에게 옐로 카드까지 선언하여 강제 밀란전 결장을 당했다. 아쉽게도 부폰은 방향은 읽었으나 안드레아 벨로티가 슛을 성공시키며 클린시트는 실패하였다. 또한 디발라도 비록 액션은 컸으나 분명히 아르만도 이초와의 접촉으로 인해 넘어진 상황이었으나 디발라에게 헐리웃이라며 옐로 카드를 꺼내어 다음 밀란전에서의 출장을 불가능하게 만들었다. 이런 어이없는 상황들은 많은 유벤티노들의 화를 불러일으켰고, 타 세리에 팬들 또한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4.5. 2020년 7월 8일 31R VS AC 밀란 원정 (2:4 패)[편집]
4.6. 2020년 7월 12일 32R VS 아탈란타 BC 홈 (2:2 무)[편집]
4.7. 2020년 7월 16일 33R VS US 사수올로 칼초 원정 (3:3 무)[편집]
4.8. 2020년 7월 21일 34R VS SS 라치오 홈 (2:1 승)[편집]
4.9. 2020년 7월 24일 35R VS 우디네세 칼초 원정 (1:2 패)[편집]
4.10. 2020년 7월 27일 36R VS UC 삼프도리아 홈 (2:0 승)[편집]
이 경기를 승리함으로써 승점 83점으로 우승을 확정지어, 세리에 A 9연속 우승을 달성하게 되었다.
4.11. 2020년 7월 30일 37R VS 칼리아리 칼초 원정 (0:2 패)[편집]
4.12. 2020년 8월 2일 38R VS AS 로마 홈 (1:3 패)[편집]
5. 리그 총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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