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삼국지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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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삼국지 시리즈 문서가 있는 촉한 무장
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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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부인




1. 개요[편집]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에서의 유비를 정리한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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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인의 삼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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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9
삼국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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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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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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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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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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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패도

2. 설명[편집]


삼국지의 주요 인물인만큼 대다수 플레이어가 한번 이상은 해보는 시리즈 인기 군주 캐릭터다.

하지만 라이벌 조조보다 능력치가 낮게 나오는 등의 저평가를 받는 편으로 7편 이전에는 대체적으로 능력치가 고루 높거나 괴이한 능력을 보이는 등, 주인공으로서의 면모를 보이나 삼국지 8을 기점으로 능력은 고만고만하나 처세술에 능한 인물로서의 묘사가 두드러진다. 조조의 마왕화가 진행되는 것도 7편. 삼국지 시리즈가 캐릭터 게임으로 전환하는 기점이라 하겠다. 를 위시한 무장들이나 제갈량 같은 부하들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밸런스 조정을 위함인 듯 하나 유능하고 인재풀이 좋지만 주변 여건이 힘들어 고생하는 식의 설정을 잡아도 고증에 맞고 게임 플레이 재미도 살리기 충분하나 코에이는 그럴 생각이 없는 모양이다. 이는 게임 내 유비 본인의 능력치를 반영한 것이기도 하지만 직계조상의 성향을 반영한 결과물이기도 하다. 유비 뿐만 아니라 이러한 이유로 인해 한 황실종친 중에서 무력 80을 넘어간 적이 있는 인물은 아무도 없다.[1] 반면 라이벌인 조조는 삼국지 2에서 무력 91로 맹장급 무력을 달고 나오며 삼국지 3에서도 무력 89를 달고 나와 싸움을 상당히 잘하는 장수로 나온다. 사실 유비는 젊었을 때부터 사냥과 말타기를 즐기거나 자경단을 결성해 직접 치안을 지키고, 일생 대부분을 진두지휘하는 등 결코 무력이 딸리는 인물이 아니나 제작진의 이미지 고정으로 인해 결국 다른 능력치들과 함께 평가절하됐다.

그나마 고만고만한 능력치라고는 해도 매력이 없는 삼국지 9와 수전지휘가 낮은 삼국지 3을 제외하면 언제나 능력치 합 30위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다. 물론 삼국지 10처럼 특기가 별 볼 일 없기도 하고 라이벌 조조는 능력이고 특기고 부동의 1위여서 상대적으로 밀려보이기는 하나 유비가 결코 약한 장수는 아니다. 하지만 조조의 재평가 바람이 지난 뒤 유비의 재평가 역시 이루어진 유비도 12부터는 고유 전법인 의용병의 위력 등을 살려 전장에서도 상당히 쓸만한 인물이 되었고, 일러스트도 능글맞게 변해가다 조금은 군주다운 위엄있는 면모를 가졌다. 같은 회사의 진삼국무쌍 6에서도 유비가 좀 더 강단을 갖추게 된 것과 비슷하다.[2] 그러나 14에서 코에이가 생각하는 고만고만한 유비 이미지로 원상복귀 되었다.

시리즈 내내 변함이 없는 점은 영원한 매력 최강자라는 점. 의외로 1위가 아닌 경우는 가끔 있지만 2위 밑으로 떨어진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예외는 삼국지 1(99), 3(99), 8(98)의 3번으로, 순서대로 조조(100), 초선(100), 장각(99)이 1위다.[3] 또한 삼국지 5와 6에서는 장각과 함께 공동 1위(99). 또한 삼국지 7과 8을 제외하면 모든 시리즈에서 매력이 99다. 덕분에 대부분의 시리즈에서 장수 등용이 꽤 쉽게 나온다. 가끔씩 조조가 매력마저 높거나 비슷한 경우가 있지만 유비는 숨겨진 확률 보정이 있어서 등용이 더 잘 된다거나 하는 식(삼국지 9, 12). 그래서 다른 스탯은 대체로 70대 중반~80대 초반을 마크한다. 삼국지 12에서는 매력 수치가 없어져 유비의 독보적인 강점 하나가 없어지는 걸로 보였지만, 다른 부분들이 강화되었고 삼국지 13에서는 매력 스탯의 대체재라고 할 수 있는 인덕 특기를 사실 무장 중 유일하게 9레벨 만렙으로 가지고 있다. 지력은 조조보다는 전통적으로 낮게 측정되어 70대 정도다. 그나마 유비는 대부분의 시나리오에서 군주로 나오기에 경험치를 쌓고 관직빨까지 받는다면 조조만큼은 아니어도 우수한 능력치를 갖춘 군주로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이후 시리즈에선 코에이가 이미 한번 능력치를 적게 줬던 전례가 있던지라 높게는 안 주지만[4] 대신 전법이나 특기 같은 게 좋은 식으로 보정이 되고 있다. 물론 그 좋다는 것도 라이벌인 조조나 본인의 군사인 제갈량, 의동생인 관우나 부하인 조운에 비교해서는 특출나게 좋은 적은 단 한번도 없었으나 대신 평균적인 장수 수준에선 상위권에 속하는 특기나 전법을 부여 받는다. 그리고 낮다는 능력치마저 정사와 연의[5]에 비해 낮다는거지 모든 능력치 70대 중반 안팎이면 매력을 빼고도 만능형으로 평가받는 왕기, 곽회 같은 장수랑 동급 취급 받을 정도는 되기에 성능상 나쁘다고 할 순 없다.

영웅집결 시나리오에서는 땅이 공평하게 하나씩만 주어진 상태에서 제갈량, 관우, 조운, 장비, 강유, 방통 등 S급 장수와 서서, 법정 같은 A급 군사들[6]이 있고, 내정머신 간손미, 장완, 비의, 동윤, 마량, A급~B급 장수인 장포, 관평, 관흥, 관색, 유봉, 왕평, 요화, 포삼랑 등을 가지고 있어서 조조손견보다 강하다. 물론 조조, 손견의 장수들에 비해서 그 S급 장수들의 능력치 총합은 딸리지만, 어디까지나 문무겸장인 저들에 비해 능력치 한 쪽이 약해서 그런거지, 관우, 장비, 조운은 여포를 제외하면 전체 무장들 중에서 무력이 2위, 3위, 5위인 데다가[7] 통솔력도 높다. 또한 제갈량, 방통, 법정은 무력은 낮지만 지력은 수준급이고[8] 통솔력도 제갈량이 사마의와 동급의 스탯을 가지고 있는데다 정치는 순욱보다 1 정도가 낮은 편이고, 매력이 사마의보다 3정도 높다. 방통, 법정은 무력, 매력이 낮지만, 통솔력과 정치는 80대고, 서서도 지력이 90에 무력이 60대로 주유보다 조금 낮지만 만능형이고, 강유도 정치력 빼고는 죄다 만능이다. 그렇기 때문에 영웅 집결 시나리오에서 가장 쉽고 위치마저 영안이나 강릉에 배치돼서 쉽게 서촉이나 형주를 얻게 된다.

정리하면 유비 세력은 유비의 높은 매력과 S급 장수들 덕분에 사기 세력 중 하나다. 조조, 손씨 3부자 세력을 제외하면 대적할 상대가 없다. 영웅집결이 아닌 초반 평원 시절 유비라도 사기 무장인 관우나 장비를 잘 활용하면 대부분의 시리즈에서는 엄청나게 할 만하다. 당연히 평원의 인접 지역인 남피에는 초반 시나리오 최강의 세력인 원소가 있으니 그저 난이도가 낮다고는 할 수 없지만, 원소를 어떻게든 약화시키고 나면 일사천리가 된다. 삼국지 역사상 최강의 세력인 200년대 초 조조 아래에서 신야 하나만 갖고 버티는 시나리오도 어려워 보일 수 있지만, 유비 본인에 더불어 관우, 제갈량, 장비, 조운, 서서 같은 S급 장수들이 버티고 있는데다 손권이 조조를 견제해주기 때문에 생각보다 할 만한 편이다.

이렇듯 강력한 유비이지만, 문제는 후계자. 조조의 아들인 조비나 손권의 아들인 손등, 손휴가 준수한 능력치를 가진 데에 비해 유선은 대부분의 시리즈에서 능력치 총합 상위 10%에 들어가는 유비와 반대로 대부분의 시리즈에서 능력치 총합 하위 10%에 들어간다. 더 문제는 유선이 군주인 시나리오에서는 조운마초를 제외한 오호상장이 전부 죽어있다는 것. 게다가 마초는 시작 후 1~2년 사이에 죽는다. 물론 강유, 위연, 이엄, 장억, 왕평, 마대, 관색, 장익, 이회, 마충, 나헌, 부첨, 등지, 곽익 등 뛰어난 장군은 많으나 우선 위에 비해 국력이 많이 낮고, 위에는 등애, 관구검, 장합, 서황, 만총, 조진, 곽회, 학소, 문빙, 손례, 하후패, 가규, 전예, 왕기, 왕창, 왕준, 사마망, 문흠, 등충, 양호, 두예, 사마의, 사마사, 사마소, 가충, 문앙 등 더 뛰어난 장군이 많다는 것이 문제. 게다가 후반으로 갈수록 촉은 인재가 죽어 없어지는데 오와 위는 뛰어난 인재가 더 많아진다.[9]

양자인 유봉도 유선과 비교할 정도는 아니지만 좋게 보려고 해도 B급 무장 수준이라 썩 뛰어나다고 말하기는 힘들며[10], 유영유리는 아예 등장하지도 않는 시리즈도 있다. 여러모로 자식 운이 없다.

정리하면 유비와 유비 세력은 시나리오 중반에서 중후반 시점[11]이 인재라든가 영토 확장, 전쟁에 있어 가장 좋은 시점이니 이때 승부를 펼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유저의 영토 확장 속도에 따라 유비 및 촉나라 세력의 난이도를 판가름할 수 있다.[12] 어떻게 보면 나름대로 실제 역사고증.

타 세력으로 유비를 상대할 때는 웬만하면 생포하는 것이 좋다. 짐작하겠지만 유비를 철석같이 따르는 관우와 장비를 비롯한 핵심인재들을 흡수하려면 유비가 필요해서다. 만약 유비를 죽였다면 유비네 인재들을 데려오는 건 매우 힘들어진다. 특히 혐오무장 시스템이 있던 삼국지 11에서는 조조나 여포로 유관장 트리오 써먹기 위해서는 무조건 유비부터 데려와야만 했다.

전통적으로 세력을 대표하는 컬러는 녹색.[13]

상성은 삼국지 시리즈의 딱 중간인 75. 마등과는 거의 한 몸인 수준이고 공손찬/유언-유장/맹획(60대)과 매우 가깝다. 후한 세력이라고 할 수 있는 하진(90대)과도 비슷한 편. 반면 최악의 상성으로는 동탁/여포/원술/황건 등이 있는데 죄다 후한 황실의 역적들라는 점이 공토점이다. 의외로 유표(40대)와는 거리가 좀 있는데, 유표와 거리가 있는 이유는 정사 반영이라서 목표로 하는 지향점이 반대방향이기 때문으로 유비는 한 황실 복원인데 유표는 본인의 제위이기 때문이다.

여담이지만 삼국지 정사에서 고증된 수염이 없는 인물인데,[14] 정작 수염이 있는 일러스트로 나오고 있다. 사실 되려 조운, 손책, 주유, 육손 같은 꽃소년 스타일의 인물로 묘사되는 장수들이 아닌 유비가 수염이 없는 인물로 묘사되어야 고증이 맞는 편이다. 물론 코에이 뿐만 아니라 코에이 이전의 중국 창작물에서 수염이 있는 삽화로 나왔으니 어쩔 수가 없는 고증오류다. 라이벌 조조는 볼품 없는 체구와 외모로 언급되나 삼국지연의 판본에서는 풍채가 좋은 모습, 코에이 삼국지에서는 날카로운 인상을 가진 미남이며 원소는 투구를 쓴 적이 없음에도 계속 투구를 쓰고 나오는 고증오류가 있다. 또한 유비가 진삼국무쌍 5편 이전에는 수염이 있었는데, 5편에서 느닷없이 수염이 없는 걸 넘어 회춘까지 하자 적응하지 못한 팬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렸다. 6편부터는 좀 더 군주다운 면모를 갖추면서 긍정적인 쪽으로 기울었지만. 이건 유비가 삼형제 중 큰 형이란 포지션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타협한 면이라고 볼 수 있다. 진삼 5편~7편까지 유비가 수염이 없자 3형제 중 큰 형이란 이미지가 어색하다는 평가도 있었기 때문이다. 현대에도 대부분의 창작물에서는 유비가 수염이 난 것으로 나온다.[15]

3. 상세[편집]



3.1. 삼국지 1[편집]


능력치는 신체 85/ 운세 71/무력 63/지력 95/카리스마 99다. 매력 99의 전통은 첫 시리즈부터 시작된 셈이지만 1에서는 조조가 카리스마 100이어서 유비의 99는 2위. 게다가 손책/손권 형제도 99라서 단독도 아닌 공동 2위다. 대신 이후 시리즈에서는 단 한번도 지력으로 조조를 이겨보지 못했는데 지력이 95라는 말도 안되는 수치를 찍고 있어서 93인 조조를 딱 한번 이겨 봤다. 서서보다도 딱 1 낮은 어마어마한 지력이라 왜 이 사람이 참모가 없어서 고민을 했는지 알 수 없을 지경. 뺑뺑이만 잘 돌리면 지력 100을 찍을 수 있다.

휘하에는 무력 99의 관우와 장비가 버티고 있으며 1번 시나리오에서는 바로 옆 3번 땅에서 마찬가지로 무력 99의 조운이 190년도에 등장한다. 저 트리오에 시작하자마자 전통의 여포 빼오기로 관장조+여포의 라인업을 구축하면 일단 절반은 성공. 병사스탯(병충도, 무장도, 능력)을 풀로 채우고 저 사천왕으로 달려들면 어지간한 진영은 다 때려잡고도 남는다. 더불어 빈 땅들은 재쳐두고 신속하게 남하해서 12~13번 예주땅으로 이사를 가면 전위, 허저, 장료 등등 A급 장수들이 공짜로 들어온다. 후기 시나리오에서도 기본적으로 관장조가 워낙에 사기인 데다가 4번 공명출사 시나리오에는 위연과 황충이, 5번 삼국정립시나리오에는 거기에 마초까지 추가되 있어서 전장에서는 끔찍할 정도로 강력한 세력이다.


3.2. 삼국지 2[편집]


능력치는 지력 85/무력 70/ 매력 99.

삼국지 1에 비해 무력도 약간 올라갔고 지력 85면 전작의 미친 지력은 아니라도 여전히 꽤 높은 편에 속한다. 제갈량이 나오기 전까진 유비군에서 가장 지력이 높으며 조운이 막하에 있는 시나리오에서는 조운과 공동 1위. 제갈량이 나온 직후의 시나리오에서도 제갈량에 이어 지력 2위다. 게다가 입촉 직전이 돼도 제갈량, 방통에 이어 3위. 여담으로 여몽, 법정의 지력이 86이고 저수의 지력이 84다. 뭔가 어마어마한 사람들과 동급의 지력이다.

조운과는 뭔가 비슷한데 지력은 둘이 똑같은 85이며 유비는 매력이 99, 조운은 무력이 99였다.

거기다 유비의 매력 99는 겉보기 수치일 뿐이다. 매력 관련으로 온갖 보정이 떡발라져 있는데 이게 대놓고 사기성이 강하다. 일단 숨겨진 패러미터인 인덕이 100이라 유비의 부하는 매력 99+인덕 100의 효과로 기본적으로 충성심이 오를 땐 팍팍 오르고 떨어질 땐 잘 떨어지지 않는 것도 부족해서 유비에게만 들어있는 숨겨진 보정[16]으로 부하들의 충성심이 잘 떨어지지 않도록 되어 있다. 신군주를 만들어서 매력 99에 인덕 100을 에디터로 만들어봐도 유비만한 효율이 나오지 않는다. 그 덕에 충성도 관리 면에서는 어떤 군주와도 비교를 불허하는 넘사벽. 삼국지 2는 부하 충성도 올리는 것과 충성도가 자연히 하락하는 수치가 군주의 매력 수치에 좌우되었는데,[17] 유비는 금이나 명마를 한 번만 줘도 충성도가 팍팍 오르고[18] 그게 잘 떨어지지도 않았으니 부하 관리 측면에서는 사기 캐릭터 수준이었다. 거기에 전쟁에서 지지 않는 한 다른 세력에 빼앗길 걱정을 안 해도 되는 의형제 사기캐 둘이 붙어있다. 세력이 가장 약한 시나리오 1에서도 시작하자마자 무력은 높고 초기 충성도는 낮은 여포, 태사자, 장합, 장료 등을 꼬셔오거나 공손찬을 몰아내고 190년에 3국에서 조운을 찾아서 등용하면 무서울 게 없다. 다른 캐릭터도 옥새를 찾으면 매력 100이 되긴 하지만 옥새 찾기가 좀 쉽나... 거기에 유비의 진짜 강점은 매력 수치보다는 상성에 있다. 세력 간의 상성이 원형 형태인 이후의 시리즈와는 달리 2의 상성은 1-100 사이의 선형인데, 중앙인 50에 위치한 유비는 어느 쪽과도 중간은 한다. 이 때문에 아이템으로 군주의 매력을 100까지 올려도 유비처럼 50에 가까운 상성이 아니라면 유비만큼의 효율이 나오지 않는다. 손권의 매력은 98이지만 상성이 한쪽으로 치우친 100이기 때문에 효율면에서는 유비와 단순한 매력 1 이상의 차이가 난다. 옥새를 얻은 군주가 아닌 한 유비와 동급인 군주는 없다.

덤으로 시나리오 3에선 시작하자마자 본국에서 인재수색을 하면 바로 제갈량, 서서가 나오니 바로 등용해서 군사로 임명시키자.

여러모로 유패왕 소리 들어도 할말 없던 시절. 능력치가 완전 사기(95/91/95)였던 조건달조조와 비교해도 꿀리지 않는 아니 군주로는 조조를 발라버리는 사기 캐릭터다.


3.3. 삼국지 3[편집]


능력치는 육전지휘 60/수전지휘 29/무력 68/지력 78/정치력 82/매력 99로 총합은 428.

무력과 지력은 전작인 삼국지 2보다 너프먹었다. 육전지휘력도 낮은 편이지만 수전지휘력이 그야말로 바닥을 기고 있어 그래도 전작에선 그냥저냥은 싸웠던 데 비해 이번엔 전장에 웬만해선 내보낼 수 없는 군주가 되어버렸다. 부대의 전투력을 결정짓는 육지와 무력이 합이 128인데 이 정도면 잡장도 아니고 왠만한 잡무관 수준. 숨은 능력치는 야망 11/운 12/냉정 10/용맹 6.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지만 용맹이 낮으므로 혹시라도 절대 일기토는 시키지 말자. 조조(육 93/수 52/무 89/지 94/정 90/매 98, 총합 516)나 손견(육 81/수 90/무 90/지 84/정 72/매 87, 총합 504) 같은 라이벌급 군웅들에 비해서 스텟 총합이 70 넘게 적다. 따라서 전쟁은 관우장비에게 맡기고 유비로는 내정이나 장수 스카웃을 하는 게 좋다. 하물며 장수들이 대거 보강되는 시나리오 3부터는 더욱 그러하다. 다만 삼국지 3의 고증상의 문제가 하나 있는데 유비는 좌장군 직함이 있는 인물이다. 그런데 여기서는 무력이 68이라 장군이 되지 못한다. 유비의 무력을 70으로 맞춰놓았더라면 좌장군으로 만들 수 있어서 그게 더 고증에 맞다. 유비는 매력이 99인지라 무력만 70이 되면 육전지휘는 42만 되어도 수전지휘 없이 그냥 장군이 가능하다. 그런데 이런 유비가 무력 하나 때문에 장군이 되지 못하고 있다. 그 대신 정치력이 좋아서 군사로는 쓸 수 있으니 잡장 신세는 모면했다.

그래도 매력 99 덕에 개사기 캐릭터로서의 위엄은 여전하다. 이웃나라에 문관 첩자 하나 심어놓고 충성도 70 아래 인간들을 모조리 아군으로 쓸어올 수 있는 무시무시한 짓이 가능하다. 이 시절 삼국지 시리즈는 장수를 꼬셔오면 휘하 부대도 같이 딸려왔기 때문에 돈 한푼 안 들이고 병력 불리기가 가능하다.[19] 가장 세력이 약한 시나리오 1의 경우조차, 이웃에 부하들 능력치 스텟은 높은 편인데, 부하들 충성도가 왠지 낮은 원소가 계신다. 잘만하면 1급 군사인 전풍, 저수, 심배 등등에 심지어는 1급 맹장인 장합도 끌어들일 수 있다. 원소 세력의 장수들만 잘 빨아먹으면 전풍-심배-저수의 모사진과 관우-장비-장합의 장수진으로 조조나 손견이 하나도 안 부럽다. 심지어는 전작처럼 태수를 등용하면 땅까지 강탈하는 삼국지 3의 시스템[20] 때문에 더욱 악랄해진다. 그런 방법을 동원해서 차주를 끌어들여 17.하비를 꿀꺽 할 수 있다. 차주 따위 잡장군이라 초반 이후에는 별 쓸모가 없긴 한데 땅이 하나 늘어나는 게 중요하다. 덤으로 이렇게 넓혀가다 보면 아래로 가서는 태사자를 빨아먹어서 33.건업을 손에 넣고 위로는 공손찬을 조져서 기반을 다진다. 또 이 게임의 특성상 원조를 통해 동맹국에게서 돈이나 군량을 마구 뜯어올 수 있었기 때문에 유비는 외교에서 빛을 보는 캐릭터였다.[21]

하지만 무력이 68밖에 안돼서 장군은 될 수 없고, 거기에 육전지휘(60)와 수전지휘(29)가 웬만한 잡무관 수준이라 전투와는 아예 인연이 없다. 유비의 수전지휘가 이렇게 엉망인 이유는 역시나 이릉대관광(…)이 문제였던 듯. 원정 나갈 때야 그냥 안 내보내면 그만이지만 방어전에서는 안 싸울 수도 없는데, 어떻게든 관우와 장비로 적의 부대가 유비에게 접근하지 못하게 필사적으로 막아야 한다. 유비의 지휘력이 저렇게 낮은 이유가 이릉대전 1개라고 보기는 조금 어렵고[22] 아마 코에이 쪽에서 초반에 힘겨운 싸움을 군주 본인이 직접 했어야 했던 유비 세력의 처절함을 느끼게 하려는 배려가 아닌가 싶다. 사실 맨 처음부터 수하에 관우랑 장비라는 우주괴수급 무장(당연히 지휘력도 높은)들이 있는데 유비까지 통솔력이 높으면 그건 밸런스 붕괴로 보일 수 있다. 통솔력은 70 전후로 최고의 효율을 자랑하는 일제공격이 가능하냐 불가능하냐는 천지급의 차이가 나는 능력치인만큼 더 그렇다.[23] 어떻게든 장군급 장수 6명을 확보해서 유비의 성을 삥 둘러놓아야 한다. 삼국정립 시기를 기준으로 하면 관평, 관흥, 관색, 장포, 조광, 조통[24]으로 딱 6명을 맞춰 유비를 포위해서 방어하면 그만이다. 물론 이렇게 해도 강노에 취약하다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적어도 포박은 안 당한다. 그냥 이런 극단적으로 방어적인 전략 안 쓰고 유비한테 기병부대 줘서 성에서 탱킹하게 냅두고 다른 5명의 장수로 적을 둘러싸서 쌈사먹는게 더 편할 수도 있다.

여담으로 시나리오 1의 유비는 병량이 엄청나게 많다. 무려 5달치 조금 넘을 정도다.[25] 하지만 바로 위에 원소가 대병력을 이끌고 있기 때문에, 빠른 병력 충원이 필요하므로 정작 해 보면 그리 많다고 할 수는 없는 재정. 대신 평원은 기본 인구수가 많은 동네라 개발에 한번 불이 붙으면 쑥쑥 커가는 곳이기도 하다. 오히려 옆의 한복이 차지한 업성 같은 곳보다 성장 속도가 빠르다.[26] 사실 병량이 많다기 보다는 장수가 적은 것이다. 휘하 장수가 관우와 장비 뿐이다.


3.4. 삼국지 4[편집]


능력치는 통솔력 60/무력 72(+2)/지력 76/정치력 85/매력 99다. 특기는 외교, 인재, 제조, 구호, 화공, 보병, 화계, 내분, 수복, 호통, 허보다. 아이템은 무력 2를 올려주는 자웅일대검을 소지하고 있고 시나리오에 따라서 적로를 소지하고 있다.

매력은 전작과 같은데 통솔력이 60대, 무력과 지력이 70대라서 전장에서 굴리기에는 좀 애매하다. 이런 이유로 장군은 될 수 없지만 왠지 정치력이 85라서 유비를 부하로 만들면 간신히 시중은 가능하다. 의외로 특기가 이것저것 많은 편이니 그걸 감안하면 나쁜 스탯은 아니지만, 조조나 손권의 능력치와 비교하면 서글픈 건 사실.

그런데 삼국지 4 특성상 멀리 있는 인재도 끌어오는 게 가능해서 유비로 이곳저곳 스카웃 하다보면 인재가 넘쳐나는 상황이 되어버린다.

심지어는 형남 사군을 제합한 매력 17짜리 한현에게도 투항해 오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한다.


3.4.1. 삼국지 DS 2[편집]


촉한의 초대 황제. 전한의 중산정왕 유승의 후예. 의용군을 결성해 황건적 토벌에 참가, 각지를 전전하다, 마침내 삼국의 한 곳을 손에 넣는다. 촉한소열제.

삼국지 4를 리메이크한 DS 2에서는 42개의 특기중에서 14개를 보유하고 있고 능력치는 통솔력 77/무력 74(+2, 자웅일대검의 무력 상향치가 2)/지력 81/정치력 83/매력 99로 나름대로 균형 잡힌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다. 자신이 사망한 시나리오인 시나리오 6 빼곤 모두 군주로 등장해서 내정, 대외 특기는 다 가지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전투적인 면에서 나름대로 쓸 만한 통솔력 77과 보장을 가지고 있고 전법 기습과 화시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화시를 쏘면 근성 끝에 궁장과 연사와 난사를 얻을 수 있다. 계략도 화계 등 괜찮은 편. 거기다가 매력 99덕에 민심 저하가 최소이며 최대 5000을 넘는 병력을 얻을 수 있다.[27] 하지만 조조와 능력치의 차이가 엄청나고 조조도 매력이 98이기 때문에 그냥 좋다고 하기에는 좀 그렇다. 거기다가 손권보다 통솔력, 지력, 정치력이 다 아래다. 손권도 매력 97에 달한다.

시나리오 1에서 관우장비라는 사기캐 2명이 있지만 문관으로는 정치력 74의 관우, C급 문관인 간옹과 자신 밖에 없고 보병의 한계 때문에 아무리 관우와 장비라도 평원의 원소의 물량 앞에서는 그냥 털리므로 매력 99가 가져다주는 물량이 절실하다. 하지만 워낙 재수가 없는 경우를 빼면 원소는 잘 안 쳐들어온다. 시나리오 4에서는 적벽대전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영지는 강하밖에 없는데, 무장들이 20명이 넘어서 물량 소비에 비해 수입이 보잘 것 없고 대세력 조조가 바로 옆에 있으니 손권과 이벤트로 동맹을 맺어서 조조의 물량 러시를 어떻게든 버텨내서 형남 4군을 최대한 빨리 터는 게 유일한 공략법이다. 만약에 삼국지 DS 2가 너무나도 쉽게 느껴진다면 이 시나리오를 고급으로 유비를 플레이해보는 것을 추천해 본다. 대세력 조조가 15만 러시를 우습게 해대서 형남+강릉을 가지고도 쉽게 대항하지 못하고, 실제 역사적인 결과(입촉, 한중침공 등등)을 따라야 겨우 이길 수 있다. 속지마라 불만 쓰면 녹는다 손권을 믿지말자. 금방 배신한다. 손권특 게다가 강동의 구조 덕에 조조의 물량 앞에 대부분 속수무책으로 썰린다.

그나마 기반이 잡힌 시나리오 5에선 형주에서 손권이 뒷치기해서 관우가 죽고, 형주 전역을 잃어버려 이릉대전을 바라보는 시점이다. 근데 시나리오 설명에서는 조비 보고 유비와 손권의 전투 중에 어부지리를 노리라고 적혀 있는데, 조비는 그럴 필요 없이 순전히 물량으로 단기간 내에 촉나라과 오나라를 굴복시킬 수 있다. 그러니 유비로 플레이 하려면 오나라하고 동맹 맺는 게 여러모로 편하다. 대신 오나라가 위나라한테 털리지만. 하지만 진영에 제갈량, 조운, 마초 등의 뛰어난 장수들이 있기에 장안, 상용과 영안만 지켜도 세력은 막강해진다. 근데 유비의 수명이 별로 길지 않은 게 문제다.


3.5. 삼국지 5[편집]


관우, 장비가 의외로 진형이 좋은 게 없는지라 사실 형제들보다 더 까다로운 상대. 군주라서 병사를 20,000 지휘할 수 있고 진형도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유비군과 싸우게 되면 관우 장비보다 유비가 더 큰 벽이 된다. 물론 조운이 더 큰 문제지만.

능력치는 무력 79(자웅일대검 +8로 87/지력 77/정치력 80/매력 99. 특기는 화계, 낙석, 복병, 격려, 침착, 반계. 진형은 학익, 어린, 방원으로 전체적으로 쓸 만하다.[28][29] 시나리오 1 황건적의 난에서는 유언 진영 소속이며 유언의 참모로 설정되어 있다. 다만 지력 77은 참모로서 그다지 좋은 능력은 아니므로 조언 적중률은 기대하지 말자. 하지만 장수로서는 충분히 밥값을 하며, 어찌보면 진형빨을 잘 못받는 관우나 장비보다도 쓸만하다. 이외에도 균형잡힌 능력치 때문에 인사와 내정 등에서도 충분히 굴릴 수 있다. 숨은 보정에 의리가 15라서 충성이 70대여도 절대 등용이나 작적, 구호가 통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시나리오에서 막강한 장수진과 도시를 보유하면서 난이도가 최하급으로 낮은 조조나 손씨 가문(손견, 손책, 손권)과는 다르게 유비 본인의 능력치가 아닌, 군주로서의 유비는 난이도가 쉽지 않다. 초창기 시나리오의 경우, 관우와 장비의 성능이 그다지 좋지않아 높은 무력을 살릴 수가 없고 용명도 그저 그렇기에 여포처럼 단 둘이서 무쌍을 찍는 활약은 할 수 없다. 대신 여포와는 상성이 매우 떨어져 있긴 하지만 인사 담당용으로는 S급을 발휘하는 인물이자 전통의 매력 최강자인 유비가 직접 여포를 매우 높은 확률로 등용할 수 있기 때문에 여포만 얻으면 게임 끝이다.

  • 시나리오 2는 장수가 겨우 관우, 장비, 간옹 뿐이지만[30] 반동탁 연합으로 1년간 타세력과 동맹을 맺고 병력을 모은 다음 동맹이 끝나자마자 한복과 교모를 치면 할만해진다. 다만 원소와 조조는 섣불리 건드리지 말 것. 특히 인사 담당용으로는 탁월한 노식은 유비와는 사제 관계에 있는 만큼 상성이 유비와 인접해서 장안 천도 이벤트로 충성도가 깎여나갈 때 바로 데려오는 것을 추천한다. 힌복과 교모같은 약한 군주들을 멸망시키면 유비 쪽도 세력이 풍족해져서 병력을 모으기도 수월해지니 차라리 원소나 조조와는 동맹을 맺고 도겸, 유요, 엄백호, 왕랑이 있는 동남쪽 지역으로 세력을 확장하는 것이 더욱 좋다. 이들을 모두 멸망시키기고 여포까지 등용에 성공했다면 원소나 조조와 비교해도 꿇리지 않는 막강한 전력을 갖추게 된다. 시작하는 곳이 평원이라서 공백지가 있는 허창과는 떨어진 곳이긴 하지만 그래도 평원 정도면 성장하기에는 괜찮은 도시다.
  • 시나리오 3은 주변에 조조, 여포, 원소, 손책 등 위협 세력이 많다. 원소나 조조와 동맹을 맺고 북해의 공융을 치고나서 여포를 어떻게든지 무찌르면 이후로는 쉬워진다.
  • 시나리오 4의 경우, 조조는 원소, 손권과 싸우느라 바쁘고, 유비는 유표랑 동맹을 맺고 꾸준히 병사를 모으기만 하면 된다. 유표와 동맹을 맺고 있는 한 웬만해서는 조조가 유비를 치지 않는다. 여기에 시작하자마자 서서를 등용할 수 있고, 7년이 지나면 삼고초려 이벤트도 발생, 제갈량이 휘하에 들어온다. 이후로는 유장을 쳐서 촉 땅을 근거지로 삼으면 된다. 여담으로 손권이나 원소같이 유비랑 떨어진 곳의 군주들을 제외한 군주들은 초반부터 장수진은 강하지만 세력이 미약한 유비를 1순위로 공략한다. 신군주로 플레이할 때도 신야 주변 공백지인 완이나 상용에서 시작해서 처음부터 유비를 멸망시키고 경우에 따라 관우, 장비, 조운, 서서 등을 얻게 되면 난이도가 급락해버린다.
  • 시나리오 5는 제갈량이 있음에도 도시는 강하 하나에 초기 자원과 병력이 너무 적고, 조조가 매우 위협적이라서 힘들다. 형주 4군(영릉, 장사, 계양, 무릉) 중 하나를 치는 것도 힘들정도. 그나마 손권과의 관계가 좋으니 어떻게든 시작하자마자 손권과 동맹을 맺어놓고 황충과 위연이 있는 장사를 최우선으로 쳐서 부하로 삼으면 조금 나아진다.[31] 삼국지 5 고유의 일기토 꼼수를 이용해 조운과 관우에 전 병력을 배치해 첫턴에 한현을 잡고 황충과 위연을 등용한다면 형남4군 평정도 어렵지 않다. 다만 시간을 보내면 조조의 형주 4군 침략이 굉장히 빠르므로 4군을 모두 차지하는 것은 어렵다. 일단 손권과 동맹을 맺으면 조조군이 쉽게 쳐들어오지 않으니 천천히 힘을 기르고나서 유장을 치는 것도 한 방법이다.
  • 시나리오 6의 경우, 서촉을 차지하고 장수도 군주 중 가장 많아 쉽다. 물론 손권과는 동맹을 맺어야 한다. 남만의 맹획을 흡수하고 손권과 함께 조조를 천천히 치면 된다.
  • 시나리오 7은 유관장과 제갈량, 조운 등 전성기 시절 장수들은 거의 다 사망하여 힘들다. 손권과 동맹을 맺어도 쉽지 않다. 차라리 조예와 관계를 개선하여 동맹을 맺고 손권을 치는 편이 더 나을 수도 있다. 군주인 유선은 능력치가 워낙 구리고 진형이나 특기도 하나같이 도움이 되지 않아서 전쟁에 데려가기에는 곤란하고 강유에게 몰빵해야 게임하기 쉽다.
  • 파워업키트의 관도 대전의 경우, 장비의 초기 병력이 적어 손책의 침략에 당하기 일쑤라 난이도가 높으면 유관장 재회 이벤트를 보는 것도 힘들다.
  • 유비의 입촉 시나리오의 경우 장수와 영토도 다 좋지만, 시나리오 5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했는지 초기 자원이 너무 부족해서 힘들다. 게다가 유비는 자동에 고립되어 있어 잘못하면 유장의 역습을 받고 유비가 사망할 수도 있다. 차라리 도시 몇 개 정도는 조조와 손권에게 내줄 각오를 하고 강릉과 무릉에 병사를 집결시켜 유장을 집중공략 하는 편이 나을 수도 있다. 강주를 차지해서 성도를 양쪽에서 포위하는 형태가 되기 전에는 자동의 병력을 움직이지 않는 편이 좋다. 혹시라도 유장보다 장로를 먼저 치는 것은 도시를 차지하고 나서 조조의 침략을 받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비추천.
  • 방랑의 현성 시나리오의 경우 유비의 고향인 대현을 수색하면 등장한다.


3.6. 삼국지 6[편집]


일기토의 작전이라고는 호통, 측면공격 겨우 2개이지만, 용맹이 6이고 무력은 82.[32] 게다가 여전히 매력은 높아서 인재 등용에는 가히 발군이다. 최종 성장 능력치는 통솔력 90[33]/무력 82/지력 70/정치력 78/매력 99다. 성장특성은 만성. 그리고 한중왕 유비 시나리오에서 유비가 조조보다 장수가 많다. 물론 한중공방전이 끝나고 한중왕이 된 시점은 하후연 등등이 사망한 후. 손권이나 공손공으로 하면 유비가 장안까지 쳐들어가 나중에 조조를 멸망시킨다. 사실 보면 유비는 제갈량, 법정, 같은 지력 90대 이상에 정치력 90대인 장완, 비의 그리고 오호대장군, 위연 같은 무력본좌들이 있기 때문에 이번작이 유비가 제일 강한 시리즈 중에서 하나다. 게다가 전 시리즈 중에서 유비가 통솔력이 90을 넘는 것은 아마 삼국지 6밖에 없다. 꿈은 정사나 연의나 적절한 왕좌.

그리고 관도대전 시나리오에서 의형제 제회 이벤트가 없어서 원소의 주력 장수가 되었다.[34]

또한 관우, 장비, 조조, 제갈량, 주유와 함께 고유 조형을 가지고 있다.


3.7. 삼국지 7[편집]


능력치는 무력 82/지력 80/정치력 76/매력 98로, 매력이 98로 떨어진건 아쉽지만 무력과 지력은 다른 시리즈보다 높은 편이다.

조조만큼은 아니지만 군주로서도, 장수로서도 상당히 강력하다. 자웅일대검(+7)의 보정이 있다고 해도 무력이 자그마치 89로, S급 무장과 맞먹는 수치다. 장합하후연이 88인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 이는 삼국지 7에서 통솔력이 삭제된 영향이다. 물론 무관은 아니라서 무쌍, 돌격, 일기가 없지만 관우와 장비가 전투 관련 특기를 많이 보유하고 있어 이들을 방문하면서 배우면 된다. 아이템 없어도 전 능력치 90대를 찍는 조조에 비하면야 덜 사기적이지만 이정도면 충분히 유비가 강한 시리즈라고 할 수 있다.

신야복재 시나리오의 경우 신야가 인구가 마르기 쉬운 성인지라, 어느 영토로든 반드시 확장을 해야한다.


3.8. 삼국지 8[편집]


능력치는 무력 70+3(자웅일대검)/지력 71/정치력 78/매력 98로, 삼국지 9 때문에 묻혔지만 꽤나 박한 능력치다. 사실 삼국지 9보다도 더 안타깝게 느껴진다. 매력도 99의 자리에서 내려왔고[35] 특기도 인덕, 경작, 변설, 도발 4가지가 전부인데다 전법도 돌격 2, 교란 3, 기습 1, 열화 2로 교란을 제외하곤 고만고만하기 때문이다. 보병, 기병, 궁병, 수군 어느 하나도 특기가 없기 때문에 전장에서 애로사항이 꽃피기도 한다.

시나리오에서 CPU 유비는 대부분 못 크는 경향이 있다. 상대적으로 세력이 약한데다 삼국지 8 시나리오 특성상 1년 단위로 끊는지라 거대한 역사 이벤트가 사실상 전무하기 때문.[36] 초중반 시나리오에서는 영토가 한두 개가 고작인데다 관장조가 뛰어나긴 하지만 병력이 워낙 적어 금새 타세력에 흡수되곤 한다.

그러나 유저가 직접 플레이하면 제법 할만한데, 반동탁연합(190년) 때는 원소 세력의 군량이 떨어지는 것을 주시하다가 관우와 장비를 앞세워 원소 세력을 흡수한 후에 하북을 제패할 수 있고, 서주 시절(194년 이후) 때는 여포 세력이 소패에서 주둔할 때 이를 점령하여 여포 세력을 등용한 후 조조와 중원을 놓고 다툴 수도 있다.[37] 백미는 삼고초려 또는 적벽대전 시나리오(207, 208년)인데 다름아닌 연합 시스템을 이용하여 타세력들로 하여금 조조에게 킬마크를 박아두게 한 다음[38] 그대로 연합빨[39]로 조조군 땅을 야금야금 먹어갈 수도 있고, 제갈량을 등용한다면 세이브&로드 신공으로 낙뢰를 난사하며 초토화 전술을 구사하는 것으로 유비군 단독으로도 조조 세력을 충분히 무너뜨릴 수 있다. 익주 평정(214년) 이후 시나리오에서는 위의 요소뿐만 아니라 남만 제패 후 능력치가 우수한 남만병, 코끼리병을 앞세워 정공법으로도 충분히 중원 수복을 이룰 수 있다.

3.9. 삼국지 9[편집]


능력치는 통솔력 75/무력 74(자웅일대검 +3 = 77)/지력 73/정치력 78로 매력치가 없어진 관계로 능력치 상으로는 80이 넘는 능력치가 하나도 없는 고만고만한 장수가 되어버렸다. 이 때문에 본인이 일반 장수로 있는 황건적의 난 시나리오에서는 저격 한 번 잘못맞아 그대로 전사하는 경우도 볼 수 있다. 다행히 형제들과의 병법 연계율이 좋은 편이고 보병 병법 분투를 소유(숙련 300)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노병 병법 제사(1단계), 공성 병법 정란, 모략 병법 중 덫과 배반, 책략으로는 고무를 가지고 있으므로 능력치에 비해서 활용도는 꽤나 높은 편.

또한 실제 정치 능력치에 비해 이상하게 등용 확률이 높은 것을 볼 수 있는데, 비공식 실험 결과에 따르면 이는 숨겨진 등용 확률 보정 때문이라는데, 등용 때에만 정치가 2배로 적용된다고 한다. 유우와 달리 정치력 보정은 없지만 대신 숨겨진 등용 보정을 넣는 것으로 해결을 본 셈. 덕분에 유비의 전매 특허인 장수 등용은 이 작품에서도 여전하다. 그렇기 때문에 유비를 이용하면 거의 등용 불가 수준의 극단적인 장수도(상성 정반대+의리최대치 ex: 제갈근, 순욱 등등) 얼마든지 등용된다. 상성이 70~80사이(유비의 상성은 75)에 있는 장수의 경우는 이 보정을 받고, 정치 템빨 보정이 약간 더해지면 충성도 100이어도 등용이 되는 상황이 나온다. 유비랑 연이 있는 장수(서서전예 등)가 상대 세력에 있다면 한번 심심할 때마다 등용을 시도해 보자.

이 등용 보정 덕분에 유비세력이 극히 취약한 초반 시나리오에서 매우 바쁘게 움직이며 생존을 책임진다. 예를들어 평원에 관우, 장비만 데리고 있는 190년 반동탁연합 시나리오는 한복, 원소, 유비, 공손찬이 모두 반동탁연합으로 묶여 있어 190년 1년 동안은 전쟁할 일이 없고 191년부터 본격적인 땅따먹기를 통한 개싸움이 벌어지는데 관우, 장비는 징병과 훈련, 탐색 노가다를 하고 유비는 쉼없이 돌아다니며 인재를 긁어 모아야 한다.[40] 소패 하나 달랑있는 194년 시나리오나 서주만 차지한채 조조와 대치중인 200년 시나리오도 마찬가지.

매력이 없어져서 능력치가 낮아진 것은 틀림없으나 각지에 흩어져 있는 제사 이벤트를 모두 수행하고 능력치를 올려주는 아이템을 긁어모아준다면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병법들과 아이템으로 습득하는 병법들, 제사로 습득하는 병법들 모두 활용도가 다 높고, 군주라서 통솔할 수 있는 병사의 수가 많은지라 올라운드 플레이어가 될 수 있다.[41] 숙련도는 전체적으로 낮은지라 병법을 더 배우려면 시간이 걸리지만, 이것도 병법이 붙은 아이템을 획득하는 것으로 어느 정도 해결이 가능하다. 또한 유비의 약함을 덜어주기 위함인지 삼국지 9의 몇 안되는 이벤트(12개) 중 유비 세력과 관련된 이벤트만 5개(손상향, 삼고지례, 오호대장, 한중왕, 출사표)이며 공통 이벤트 3개(봉선(황제의 제사), 망봉래, 산양공)까지 치면 2/3가 유비의 세력과 관련된 이벤트인 셈. PS2한정이지만 육성 포인트 시스템이 있어서 유비를 어느 정도 강하게 만들 수가 있다.

그 외에도 유비-유선으로 이어지는 촉 세력은 세력 신망과 기본 민심이 높은 관계로 병력 확보에 있어서, 관직 확보에 있어서 유리한 포인트를 가져간다. 관도전투, 적벽대전, 황제여포, 하북의 패자 원소 등의 시나리오에서는 주목으로 시작하나 기본 민심이 이미 200이 채워져 있는 고로 다음 계절에 바로 주자사로 자동 승진이 되고, 기본 제공되는 도시의 병역 인구도 도시 규모에 맞지 않게 상당히 많다.

PK의 도전 스토리는 촉나라 군이 가장 어렵다. 최강의 장수들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야 클리어할 수 있다고 보면 될 정도.[42] 여기에서 위나라에 맞서 한황실 재건에 성공하면 후에 신으로 추앙받았다는 해설이 나오고 양양최종결전에서 조비, 손권 연합군과 맞붙을 때에는 직접 관우, 장비를 데리고 혼령으로 등장한다.

영웅집결에서 거점은 영안. 시작부터 유일하게 조언 적중률 100%를 가진 제갈량을 활용하여 아이템과 인재를 긁어모으는 것이 관건이다. 매우 강력한 세력들 중 그 중 한 명이나, 조조, 손견에 비해 인재수가 적다. 조조는 81(그것도 등애, 두예, 등애, 사마의까지 포함), 손견은 68명, 반면 유비는 46명. 게다가 주변에는 유언, 유표 등 호락호락하지 않은 2군급 세력들인데다, 형주와 익주 일대는 성과 성 사이의 거리도 먼 편이고 유비군의 궁병/궁기병 병법도 양호하다고 말하기 어려운 편이라 확장이 쉽지 않다. AI가 잡으면 조조가 북방을, 손견이 강동을 다 평정했는데 아직도 유언, 맹획과 치고박는 유비를 볼 가능성이 높다. 초반 확장 전략은 서쪽으로 익주를 먹는다/동쪽으로 형주를 먹는다의 선택지가 있는데, 형주쪽으로 진출하면 순식간에 사방의 적들에게 공격당하므로 익주 진출을 추천한다. 그러나 AI는 무조건 공백지인 강릉부터 먹으려 해서 문제. 신군주가 유비 영토내에 인접해 있으면, 유언은 높은 확률로 남하해서 맹획을 정벌하러 가고, 유비가 대신 패러 온다.

여담으로 이 시리즈의 일러스트부터 유비는 코에이 삼국지 전통의 붉은색 의복을 입은 채로 그려진다. 라이벌 조조가 푸른 계통의 의복을 갖춰 입고 나오기 시작한 것도 이 시리즈인지라 색을 그렇게 잡은 것으로 보인다.


3.10. 삼국지 10[편집]


삼국지 10은 코에이가 생각하는 유비상이 드러난 시리즈. 능력치는 통솔력 78/무력 75(72+자웅일대검 3)/지력 73/정치력 78/매력 99. 다른 시리즈와 큰 차이가 없이 매력 최강에 나머지는 고만고만한 70대 중후반의 능력치다. 결코 나쁘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좋다고 하기도 뭐한, 매력을 제외하면 80을 넘는 능력치가 단 하나도 없는 미적지근한 능력치다. 그나마 12명밖에 없는[43] 고유조형을 받기는 했지만 실속이 영 부족하다.

사실 능력면에서는 그래도 특히 떨어지는 능력은 없기 때문에 플레이할 때 크게 꿀릴 게 없기는 하고 매력 99는 군주로서는 그야말로 빛을 발하는 능력이기 때문에 그래도 큰 문제는 안 되는데, 특기가 고작 6개 뿐(농업, 징병, 일제, 고무, 기합, 주호)이라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 6개면 네임드 인물들 중에서는 최하위권이고 대충 평캐 취급이라고 보면 된다. 간옹, 공융, 유우 등이 같은 특기 6개 라인. 참고로 조조24개. 손권16개다. 원소도 12개인 마당에 심지어는 원술도 7개로 유비보다 특기가 많다. 그래도 주인공인데 이건 좀 너무하다. 게다가 특기마저 계략, 설전이 없고 칭호계는 주호 밖에 없다.[44]

이게 어느 정도로 심각하냐면, 난이도를 높게 맞춰놨을 때 유비는 길 가다가 만난 도적 하나 처리하지 못해서 돈을 빼앗길 확률이 꽤 있다는 것이다. 명색의 삼국지 주인공인데도.

물론 시리즈 전통으로 내려오는 헤드헌터로서의 재능은 발군이라 징병 특기+매력 99로 병력 징발에 어마어마한 능력을 발휘하며 인재 등용에 있어서도 유비 이상가는 캐릭터가 거의 없지만 그래도 이건 좀 너무한 듯. 설전 특기가 없다보니 인재를 꼬실 때 설전으로 들어가서 실패하는 경우가 제법 있으므로[45] 헤드헌터로 능력을 발휘하고 싶거든 기본적인 설전 특기를 몇 개쯤 사사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이벤트 시스템의 수혜자이자 피해자다. 사실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은데 이득 볼 만한 걸로는 암울하게 여남에 있을 때 형주로 피신하는 거와, 계교 전투에서 조운을 꼬실 수 있는 것[46], 도겸한테 서주 양도를 받는 것, 삼고초려, 익주를 얻고 한중, 상용을 얻어 한중왕이 되는 정도뿐인 반면, 첫 시나리오에서 어느 공백지에서 거병해도 무방하지만, 황건적의 난이 평정되면 강제로 키워둔 도시를 버리고 평원으로 이동해야 하며, 도겸의 구원 요청을 받으면 역시 평원을 내주고 소패로 향해야 한다. 도겸한테 서주를 양도 받더라도 여포가 오면 소패를 내줘야하며 추가로 여포의 배신으로 서주까지 통째로 내주고 조조한테 피신해서 여남으로 가야 한다. 그리고 바로 서주는 조조가 역시 이벤트로 낼름 먹는다. 헌제 사냥 이벤트를 본 이후엔 잠깐이나마 서주를 먹게 되지만 바로 조조가 이벤트로 다시 먹어버리고, 본인은 원소한테 피신해야 한다. 여남에서 형제들과 재회한 후 신야로 피신해도 장판파 후 강하로 도망가야 하는 등, 계속 우울함의 연속이 되는 건 마찬가지. 이렇게 도시를 계속 옮겨다녀야 하기 때문에 이벤트를 보기 위해선 도시를 키워두는 게 별 의미가 없어져 버린다. 제갈량 삼고초려 이벤트야 제갈량의 상성이 유비랑 완벽하게 맞기 때문에 탐색 후 등용해 버리면 그뿐이라 귀찮게 이벤트까지 봐야할 이유가 별로 없다. 거기다 이벤트를 본다는 건 서서를 조조군으로 떠나보낸다는 걸 의미한다. 또한 익주를 얻는 이벤트조차 방통을 잃어버리는 것으로 얻게 된다. 거기에 한중 공방전 이후에 일어난 사건은 더 말할 필요가 없다.[47]

파일:함께 죽자고 하지 않았다.jpg

덧붙여 관우와 함께 삼국지 10 한국어판 발번역 짤방의 피해자가 되었다. 유봉님아, 출진하시오.


3.11. 삼국지 11[편집]


통솔력 75/무력 73/지력 74/정치력 78/매력 99의 능력치에 병과적성은 창병 A/극병 B/노병 A/기병 B/병기 C/수군 C. 특기는 도주. 병과 적성에 S가 없다. 여전히 통솔, 무력, 지력, 정치력 모두 70대로 B급 무장이다. 코에이가 생각하는 유비상이 잘 느껴지는 대목이라 하겠다. 그나마도 능력치 성장이 유지가 아닌 보통이라 시간에 따른 하락 폭이 계속 눈에 띈다.

일부 시나리오에서 매력이 100으로 나오는 이유가 결혼하면 전능력치가 +1으로 올려주는 특기 내조를 가지고 있는 미씨와 결혼한 상태라서 그렇다.

특기 자체의 ZOC 무시라는 좋은 성능이다. 하지만 무력, 통솔력, 병과적성(창병 A, 노병 A)이 모두 낮아 의형제와 묶지 않고는 큰 의미가 없는 장수다. 부장으로 넣으면 딱 좋은 특기인데 유비는 군주기 때문에 무조건 주장으로 설 수 밖에 없는게 문제. 그나마 의형제빨로 보좌 공격이 상당히 잘 터지는 편이기에 노병 이끌고 아군을 지원하는 쪽으로 사용하게 되는데... 성능 자체는 나쁘지 않으나 특기는 거의 버리는 셈.[48] 초반부를 넘어서고 나선 매력이 높고 정치력도 적절하게 높은걸 이용해서 내정을 주로 하게 되는데 매력이 원체 높아서 군주로서의 성능은 좋은 편이다.

튜토리얼 모드에서의 대사가 특히 재미있기 때문에 한 번쯤 봐둘 만한 가치가 있다. 툭하면 달인 타령을 하다가 부하들에게 한 소리 듣는 식이다. 사실 이 부분은 코에이에서 유비를 점점 더 도요토미 히데요시적 이미지로 만드는 과정 중 하나라고도 볼 수 있을 듯.[49] 튜토리얼 초반부는 조조, 중간의 전투 부분은 하후돈, 후반부는 제갈량이 파트너인데, 유비가 자뻑할 때마다 조조는 자연스럽게 무시, 하후돈은 '오오 그러셨군요!' 라면서 비꼬고[50] 제갈량은 '늬예늬예' 거리면서 엄청 놀려먹는다. 화면이 갑자기 캄캄해지면서 '공명 녀석 무슨 술수냐, 나를 놀리는 거냐.' 하는 장면도 나온다. 제갈량이 하도 유비를 놀려먹으니 중간에 방통이 너무 짓궂다고 타박하는 장면도 있다. PK에서 추가된 결전제패 모드 마지막 시나리오인 역적토벌전에서도 원군으로 등장하면서 "이 달인 유비가 상대해주마!"라는 대사가 있는 걸 보면 11에서는 영락없는 개그 캐릭터다.

대부분의 시나리오에서 강력한 적들과 인접해있는데 물자도 적고 유관장을 제외하고는 장수도 시원찮고 거점도 그다지 부유한 곳이 아니다. 따라서 가장 쉬운 방법은 내정을 하나도 하지 않고 첫턴부터 부대를 편성해 공격을 가는거다.[51] 유관장의 특기와 의형제 시너지가 끔찍하게 좋은 편이라 계략에 농락당하지 않는 이상 대부분의 경우 압살이 가능해[52] 내정 차이로 물량이 벌어지기 전에 최소 1개에서 2개의 세력을 전멸시키면 그때부터 게임이 너무 편해진다.[53] 그리고 시나리오마다 난이도가 천차만별인데 다양한 전개가 가능해 대체로 재미있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조조는 반동탁연합 시나리오를 제외하면 재미가 없을정도로 압살하는 수준이며[54], 손씨 세력은 지형의 이점이 커서 가장 어려운 시나리오라고 해봐야 인재풀이 좁아지는 남만정벌 정도인데 유비는 삼고초려같이 극한의 난이도도 있고 유비 입촉같이 너무나 쉬운 시나리오도 존재한다.

반동탁연합 시나리오에서 허창 땅이 비어 있는데, 이때 수송으로 허창 땅을 먹으면[55] 순욱, 순유, 곽가 등을 등용하여 관우, 장비와 함께 먼치킨 세력을 만들수 있다. 다만 이들은 상성이 조조와 가깝고 친애무장에 조조가 되있는 경우가 많아 포상에 신경써 주지 않으면 조조군으로 넘어갈 확률이 높다. 의형제를 맺어두자. 이사를 가지 않고 평원에서 버티는 경우 난이도가 꽤 올라가는데, PK의 경우 얼마 지나지 않아 반동탁연합 해체 이벤트가 발생하는 순간 플레이어를 우선적으로 공격하는 AI 특성상 공융, 원소, 한복이 동시에 동맹을 파기하고 공격이 들어오며 때때로 유대까지 추가되기 때문. 한복이야 장합만 조심하면 어렵지않게 막을 수 있지만[56] 문제는 원소인데, 남피에서 평원으로 바로 오는 대로를 토루등으로 막아버리면 좁은 습지를 통해서 오므로 이렇게 막는게 편하다. 버티다가 한복을 먹을 즈음이 되면 공손찬이 원소와 동맹을 파기하므로, 상황을 봐가며 원소를 제압하면 게임 끝. 공융이나 유대는 항구를 통해 오기 때문에 큰 위협은 안되나 내정시설 테러를 조심해야한다. 장안 천도 이벤트로 인하여 공백지가 된 낙양의 재야에 있는 노식(유비 친애)과 서황(관우 친애)를 데려오면 훨씬 편하게 진행 가능하다. 아니면 최대한 빨리 병력과 무기를 생산하여 반동탁연합 해체 이벤트가 발생하기도 전에 한복을 병탄하는 방법도 괜찮다. 전술했듯이 장합만 나선첨으로 바보 만들어버리면 나머지 무장들은 유비만도 못한 수준이기 때문에 손쉽게 격파가능. AI는 개발을 인재탐색보다 우선시하는데 업은 완전개발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이 시점에는 조운을 영입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

이외에는 군주와 의형제를 맺지 않는 한 항시 배반해버리는 여포를 잡아둘 수 있다. 관우, 장비, 여포는 서로 혐오무장으로 설정되어 있으나, 유비는 유일하게 양쪽 전부 혐오무장 설정이 되어있지 않다. 여포를 구워삶아서 대장군에 앉혀놓은 후 지능 높은 장수와 같이 출전시키면 충격과 공포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유비 진영에는 지능 높은 굇수들도 우글거리고, 오호대장군이라는 여포에 버금가는 무력 집단[57]도 있는지라, 여포만 꾀어와서 아군 무장과 의형제를 맺으면 그대로 게임이 끝난다. 덕분에 초보~고수들도 상황에 따라서 입맛대로 잘 써먹을 수 있는지라 전작의 조건달 깽판치던 그 시절에 비해서 유비 유저들이 많아졌다.

군웅할거 시나리오에서는 조조, 여포, 원술과 인접해있는데다 소도시인 소패에 유관장+간옹, 진군 밖에 없어 역시 난감하다. 그나마 공손찬, 공융, 도겸과 동맹이라는 점이 위안. 초반에 조조는 여포나 원술을, 여포는 원소나 공융을 우선 공격하기 때문에 원술의 러쉬만 조심하면 된다. 수춘에서 소패로 바로 오는 좁은 길에 진을 박아버리면 원술군이 돌아서 오다 조조군과 싸우므로 참고. 이후 서주 양도 이벤트 발생 여부에 따라 난이도가 확 나뉘는데, 이벤트를 보는 경우에는 하비라는 대도시를 날로 먹는데다 문관 인재 부족이라는 유비의 단점이 완벽하게 해결되어 난이도가 급락한다. 손관과 장패도 관우와 장비를 보좌하기에는 충분한 무장들. 강동이든 중원이든 아무 방향으로나 나가면 된다.

하비를 양도 받을 생각이라면 소패는 개발하지 않으면서 원술의 공격을 버텨야 한다. 진을 건설해도 좋고 병력1로 수춘과 소패의 영토를 왕복하며 시간을 끄는 것도 괜찮다. 몇 달 지나면 도겸이 죽고 하비가 넘어오는데 소패는 원술에게 넘겨주고 하비로 넘어가자. 그러면 이벤트로 원술이 황제가 되면서 공공의 적이 된다.[58] 더불어 조조, 원술, 공융이 소패를 두고 다투니 일석이조. 이렇게 외부의 침략이 사라진 틈에 하비를 개발하고 물자를 축적하다 보면 금방 클 수 있다.[59]

반면 이벤트를 보지 않는 경우에는 우선 방어 위주로 플레이를 하며 주변 세력들의 눈치를 잘 보다가 뒷치기로 이득을 보거나, 도겸과의 동맹을 파기하는 등의 신중한 플레이가 요구된다.

관도대전 시나리오에서는 원소, 마등과 함께 조조를 다굴하는 형태이고 시작하자마자 소패의 재야에서 능리 특기의 온회를 영입할 수 있고 수춘에는 보즐이 등용 가능하다. 공백지 수춘을 건너 여남을 점령하면 이벤트를 통하여 도적 5인방을 동시 영입할 수 있으니 참고. 조운은 그냥 유관장을 한 도시에 모아놓고 치안 100 만들면 바로 영입 이벤트가 뜬다. 이후 여남의 재야에서 위연과 진도까지 영입하면 당분간 인재 걱정은 없다.

수춘, 여남으로 뻗어나가다보면 어차피 서주는 경영할 능력이 안 된다. 수춘, 소패, 하비는 반공백지로 놔두며 적당히 수송만 하다가 손책에게 내주고 여남을 개발하여 허창을 먹는 것이 가장 무난하다. 원소와 싸우느라 조조는 걸레짝이라 허창-여남 라인을 굳히고 장수를 먹고 조조를 접수하면 사실상 그때부터는 천하통일 작업이 시작된다. 원소와 손책은 서주 일대에서 피터지게 싸우게 놔두고 다른 애들을 한놈씩 골라 잡아먹으면 된다. 상성이 가깝고 구석탱이인 마등을 먼저 먹는 게 제일 좋다.

삼고초려 시나리오는 삼국지 시리즈 유비의 간판 시나리오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유비를 플레이하는 유저들이 많은데,[60] 물론 이때 자기 스스로 제한을 걸거나 극악적인 난이도에서 플레이하는 경우가 많다. 아무래도 삼국지 11의 제일 큰 특징인 소수 정예 vs. 거대 물량을 직접 본인 스스로의 역량으로 돌파하기 때문. 워낙 사기적인 무장들이 넘쳐나고 완, 허창+여남, 강하에서 신야까지 오는 곳은 좁기 때문에 막기 수월한 편.[61] 특급 난이도로 신야 하나 가지고 시작해도 중원, 하북 다 먹은 조조를 역관광 보내기가 가능하다.

신야에서 버틸 생각이라면 진을 설치해 들어오는 길을 좁히고 관우, 장비의 나선첨과 제갈량의 교란으로 시간을 벌어야 한다.[62] 신야-여남의 좁은 길을 토루로 막으면 허창 쪽으로 돌아오기에 참조. 그렇게 버티면서 병력과 물자를 모으다 보면 형주 분열 이벤트가 발생한다.[63] 재야 인재들 확보 및 공백지가 된 영토를 점령하고, 조조의 땅이 된 양양을 시급히 함락시켜 형주를 장악하자. 여기에 손권과 동맹을 맺으면 나머지는 쉽다.[64] 이후에는 형주 4군을 점령하고 익주로 뻗어가 유장을 흡수하면 천하 통일의 길이 보인다.

조조의 물량 공세를 버틸 자신이 없다면 신야를 버리고 영안으로 가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이동 후에는 파촉으로 뻗어나가 유장을 멸망시키면 인재나 세력면에서는 걱정이 없다. 또한 한중까지 점령하면 한중왕 이벤트가 발생하여 관직 임명에도 유리해진다. 이후엔 형주든 서량이든 편한 쪽으로 뻗어나가면 된다. 단점이라면 플레이어가 견제하지 않으면 조조가 주위 세력을 금세 정리하기에 감당하기 힘들어진다. 될 수 있으면 빨리 견제하는 게 좋다.

참고로 삼고초려 이벤트는 굳이 안보는게 나은데, 한턴만에 등용 가능한 제갈량(+황월영, 제갈균)을 굳이 유관장을 3달씩이나 성에 머물게 하면서 데려올 필요는 없기 때문. 제갈량의 충성도가 255가 되고 공적이 대폭 상승한 상태로 들어온다는 장점이 있기는 하지만 어차피 유비 휘하의 제갈량은 절대 배신하지 않을뿐더러 계략 부대로 운용하는 제갈량의 특성상 높은 공적도 별 의미가 없다.

유비입촉 시나리오의 경우 양양을 제외한 형주를 모두 차지한데다 손권과는 동맹이라 매우 쉽다. 조조군은 유비의 거점인 강릉을 우선 타겟으로 삼는데, 북쪽 항구에서 오는길에 토루를 쌓아놓으면 모든 부대가 양양-> 강릉의 좁은 길로만 오므로 제갈방마 한부대만 활용해서 조조의 수십부대를 막아낼 수도 있다![65] 그 사이에 최대한 빨리 촉 지방의 유장을 먹어버리면 게임 오버. 유장은 인재의 질과 양이 우수해도 군재가 매우 약하기 때문에 아주 쉽게 병합할 수 있다.

영웅집결 시나리오에서 장완, 비의, 동윤은 각각 떨어져서 내정에 어려움이 있다. 물론 이 셋은 전부 유비가 있는 형주에 따로 있다. 동윤은 유비의 근거지인 강릉의 재야고,[66] 비의는 강하에 있고, 장완은 영릉에 있다. 그리고 장억, 장익, 마충, 고상, 이회는 서촉에 머물어서 약간 너프가 되었지만 여전히 강하다. 일단 유비의 매력이 있어서 인재들을 꼬셔올 수가 있고, 관장조는 각각 특기로 신장, 투신, 통찰을 가지고 있어서 관우는 여포만 없으면 크리티컬이 나오고, 장비는 기력만 충분한다면 나선첨무쌍을 날리고, 조운은 기각, 질주만 아니라면, 계략을 완전히 방어한다. 제갈량은 지력 100에 특기 신산을 가지고 있어서 계략무쌍을 할 수가 있고, 방통연환, 마속백출까지 포함한다면 계략무쌍 난무를 날릴 수가 있고, 마량은 특기 능리를 가지고 있어서 관우, 장비의 특기를 살릴 수 있는 창병을 많이 생산하고, 관우의 아들인 관색은 질주가 있어서 조창을 만나지 않는다면, 최강이고, 강유특기가 약간 잉여지만 능력치가 높아서 특기 없이 싸울 수가 있다. 황월영은 공성무기가 크리티컬을 내는 공신을 가지고 있어서 땅을 따먹기 쉽다. 간옹, 손건은 비록 너프되었지만, 특기 논객을 가지고 있어서 외교에서 쉬워지고, 미축노숙처럼 특기가 부호라서 돈이 마르지 않는다. 거점이 영안에서 강릉으로 변경되어서 강릉의 재야에서 동화, 동윤, 포삼랑, 곽준, 곽익을 등용할 수가 있어서 조조, 손견보다 더한 개사기 세력이다.

여포토벌전 시나리오에서는 여남이라는 조그만 땅 하나에 엄청난 물량의 원술과 접해있는 약체 유비로 돌아온다. 그래도 수춘에서 여남으로 오는 공격은 방어하기 매우 쉽고, 조조와 동맹이므로 원술 막타를 잘치고 손책을 병합하는데만 성공하면 쉽게 클리어 가능하다. 시상의 재야에 있는 노숙을 데려오면 군사 문제도 해결. 여포는 알아서 조조와 원소에게 멸망당하므로 신경쓸게 없고, 여포가 망하면 조조와 원소가 싸우기 시작하므로 시간이 충분히 있다. 변수는 동승칙령 이벤트인데 여기서 반란에 합류하면 조조와의 동맹이 파기되어 난이도가 매우 높아지므로 안하는게 낫다.[67] 여담으로 역사상 이 시점에는 서주의 재야에 있어야하는 진군이 여전히 유비에게 있다. 밸런스를 위한 것인 듯. 여남에 머물기 싫다면 장안으로 이주하는 것도 방법이다.[68] 주위에 마등, 장로, 장수가 있지만 큰위협은 안 되는데다가 장안도 지키기 좋은 도시므로 금방 클 수 있다.[69] 장로는 유장에게 알아서 망하고, 장수도 조조에게 멸망당하니 마등에게만 집중하면 된다. 마등을 제압하면 영토나 인재 부분도 해결되므로 곧바로 조조와 싸워도 될 정도로 대세력이 된다. 어차피 유장은 한중에서 길을 틀어막으면 못 나오니 조조가 커지기 전에 빠르게 견제하자.

원가분열전 시나리오에서는 삼고초려마냥 신야만 차지한 상태에서 유표와 동맹을 맺고 있는 상태인데 제갈량은 커녕 서서도 없으므로 굉장히 힘들어 보인다. 그러나 조조가 하북을 차지하지 못했기에 조조의 공세가 훨씬 약하며, 형남 4군(+영안)이 공백지라는 이점이 있어 난이도는 훨씬 쉽다.

방법은 삼고초려 때와 마찬가지로 직접적으로 조조와 싸울 수도 있고 후방으로 빼는 방법이 있다. 직접적으로 싸울 생각이면 삼고초려처럼 신야에서 버티던가 혹은 상용으로 이주하는 방법이 있다.[70] 신야에서 버틸 거라면 관장조의 스킬을 적극 활용해 진을 이용한 입구 막기를 시전해야 한다.[71] 이렇게 방어하면서 형남 4군을 흡수해 세력 확장을 하면 된다.[72] 이런 이후에야 조조와 싸우며 북진하든가 아니면 익주로 나아가 유장 및 마등과 싸우면 된다.[73] 상용에서 버틸 생각이라면 마등을 노려야 한다. 이 시나리오에서 마등은 조조와 동맹 관계로, 마등을 냅두면 익주로 쭉쭉 뻗어나가 유장을 흡수한다. 고로 초반에 멸하든가 조조와 싸우게 만드는 게 좋다.[74]

후방 이주의 경우엔 삼고초려와 달리 영안+형남 4군이 공백지로 남아있기에 약간의 시간만 있으면 성장하는 것은 일도 아니다. 또한 4군의 재야 인재들[75]도, 장수가 적은 초반엔 큰 도움이 된다. 문제는 아군이 성장하는 동안 조조(+마등)가 원상/원담, 유표, 손권을 밀어내고 세력을 확대하기에 너무 시간을 끌면 불리해진다. 고로 원상, 손권, 유표 등 주위 세력들과 협력하여 조조를 견제하는 동시에 마등, 유표, 유장 등 약소 세력들을 흡수하여 세력을 키우는 게 중요하다.

한중쟁탈전 시나리오에서는 공략이 필요 없을 정도의 막강한 진용을 자랑한다. 어느정도나면 그 영웅집결 유비보다도 강하다. 오호대장군에 제갈마, 법정/장완/비의/동윤 등 입이 떡 벌어지는 수준. 어느방향으로 가든 말 그대로 조조를 박살내버릴 수 있다.

콘솔판 추가 시나리오인 영웅난무의 영토는 영릉. 여기서는 관우와 장비, 제갈량, 유선이 독립하여 세력이 된 대신 공손찬 세력을 흡수하였다. 부하는 유봉, 유심, 손상향, 노식, 조운, 조통, 조광, 황충, 법정, 이적, 손건, 간옹, 공손찬, 공손월, 공손범, 공손속, 장송, 추정, 유벽, 공도로 영웅난무 세력 중 부하 수가 가장 많다. 게다가 근처에는 약소 세력인 원상이 있고 크게 강하다고 보기 힘든 조예, 육손, 동탁 등이 있으며 계양은 아예 공백지라 관전으로 놓고 가만히 보면 쑥쑥 잘 크는 세력인데 원상이 지배하고 있는 무릉에는 포박 특기 마충까지 미발견 무장으로 있기에 제갈량과 함께 영웅난무 양대 사기 세력이다.


3.12. 삼국지 12[편집]


능력치는 통솔력 81 / 무력 77 / 지력 78 / 정치력 80. 여기에 초기 시나리오부터 들고 있는, 무력을 5 올려주는 자웅일대검까지 포함하면 평균 80이 넘는다. 여기에 시나리오에 따라서 적로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추가된 무장별 특수능력인 전법은 의용병. 병종은 창병. 매력이 없어진 대가인지는 몰라도 전체적인 능력치가 향상되었다. 유비는 군주이기 때문에 관직 빨로 능력치가 +2~5정도 버프를 받는 데다가 자웅일대검과 적로가 있어 사실상 능력치가 더 높아 평균 85 정도에 육박한다. 또한 매력이 없어진 대신 무장 등용 성공 확률 보정이 있어서 구인소에 유비를 배치하면 같은 지력의 다른 장수보다 무장을 등용할 확률이 훨씬 높은 것을 볼 수 있다. 그래서 유비 세력을 조금만 놔두면 어느새인가 인재가 바글바글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유비의 존재감은, 고대장수 유방악비도 가지고 있는 전법인 의용병에서 드러난다. 범위 내의 아군의 공격과 방어를 상승시키고 부상병을 회복시키는 특기이기 때문에 전작보다 전투에서의 활용도가 높다. 특히나 부상병을 회복시켜주는 전법은 사실무장 중에서 오직 유비만 가지고 있기 때문에 희소성까지 있다. 방어력도 높여주기 때문에 좀비 부대를 볼 수 있다. 실제로 유비는 군 운용에 있어 패배를 수습하는 데에 유능한 모습을 보였는데, 아무래도 사서 곳곳에 나오는 이런 모습이 반영된 듯하다. 라이벌 위무의 강이란 사기 전법을 지닌 조조와 함께 대전판에서 양대 필수 버프로 꼽힐 정도. 아무래도 이런 재평가의 원인에는 드라마 삼국의 영향이 있을 듯도 하다. 이런 상향으로 인해 유패왕, 유크로맨시, 유메딕, 유라딘, 유사양반, 유퀴벌레 등 명예로운 별명도 얻었다.

결국 의용병은 수많은 칼질을 당하게 되는데, 부상병의 비율이 80%에서 50%로 줄어들었다가 PK에서 다시 35%로 줄어들고, 의용병의 부상병 회복의 공식이 변경되면서 회복량이 줄어들었으며 공방의 상승량도 너프를 당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강력하다. 세력의 고유 기법인 한실부흥과 맞물려 여전히 사기성을 자랑한다.

전법사용 대사는 '모두들! 대의를 위해 힘을 다하자!'

역대 삼국지 시리즈 중 유비가 제일 강한 작품. 일각에서는 삼국지 12를 유비의 야망이라고 평한다. 또한 조조보다 유비가 더 좋다고 해서 삼12 유저들이 1순위로 많이 선택하는 군주가 유비다. 그러나 세력자체는 동관전투 이전 시나리오나 영웅집결이 아니면 인재풀 내지는 영토가 비좁고 진출이 불리하여 빡빡하다. 물론 어디까지나 사기 세력인 조조 등과의 비교이고 원체 능력이 좋아서 유저가 잡으면 문제없이 천통각이 보인다.

영웅집결, 신장전생에서는 , 제갈량, 황월영, 간손미, 관은병, 장씨, 백하팔인, 미방을 제외한 모든 유비의 인재들이 전부 강릉의 재야로 내려갔다. 그래도 여전히 사기급인 세력이지만, 단 가증이 좀 문제다. 그나마 관우, 장비는 의형제이라서 가증은 필요없지만 그에 반해 조카들과 조운, 제갈량은 무조건 가증이 필요하다.

PK에서는 군사 특기가 없지만 군주이란 점으로 비책이 사용이 가능한다. 물론 비책보다 전법인 의용병에 눈이 가지만.

여담으로 유비는 기존 일러스트 외에 새로운 일러스트도 얻을 수 있는데, 등짝간지인지라 유비 패왕설 드립에 어울린다. 기본 일러스트는 한중왕에 등극할 때를 묘사한 걸로 보인다. 기본 일러스트조차 왠지 예수를 연상시키는 포즈라 캐릭터의 강력함과 맞물려 잘 어울린다.


3.13. 삼국지 13[편집]


"천하 만민을 위해, 유현덕, 간다!" - 출진

"모든 것은 천하 만민을 위해...유현덕, 간다!" - 전투 개시, 원군 참전

"대의를 위해서다, 서운하게 생각하지 말게." - 진 파괴 등

"이 승리도 대의가 함께 했기 때문이다! 모두 잘 해 주었다!" - 전투 승리

"뜻은, 부서지지 않는다..." - 패주

"내가 바로 유현덕이다. 일대일로 승부하자!" - 일기토

"대의의 무게, 온 몸으로 느껴보거라!" - 일기토 필살 시

"모든 것은 천하만민을 위해!" - 대주장

"부디, 나 이외의 자에게는 용서를..." - 소속 군주에게 처형당할 시


"내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인덕' 외에는 없었던 것 같소. 든든한 의형제를 얻어 궐기한 이래로... 이 나를 지탱해 준 덕분에, 뜻을 굽히지 않고 달려올 수 있었소이다. 여기 있는 모두에게, 다시 한 번 고맙다고 말씀드리고 싶소."/"음... 세상이 평온함을 되찾을 때까지 모두의 힘을 더욱 쏟아주었으면 하오!" - 영걸전 선주입촉


개인 테마곡

대의를 최고로 치며 대의에 따라, 대의를 위해 행동하는 인물로 표현되었다.

능력치는 전작보다 통솔력 1이 내려가고, 무력도 자웅일대검의 무력보정치가 2 내려가면서 통솔력 80/무력 77+3(자웅일대검)/지력 78/정치력 80. 중신특성은 원정보좌. 어느 정도 균형 잡힌 능력치에 매력이 삭제되고 인재를 등용할 때에 지력이 적용되는 본작이지만, 사실무장 1위에 빛나는 인덕 9렙으로[76] 인재 등용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병과적성은 창, 궁 A에 기병 B로 병과적성이 짜디짠 본작에서는 괜찮은 수준이며[77] 관우가 군사중신으로 있는 경우가 많은 유비군에서는 그냥 창병S라고 봐도 큰 문제가 없다. 전투 관련 특기는 호걸, 일기만 채워준다면 안량, 문추가 부럽지 않은 수준이고, 농업이 8렙씩이나 달려 있어서 조조를 방심시킨 환상적인 텃밭 가꾸기 실력 고증이다. 인재풀이 부족한 초반에는 직접 농사를 짓게 될 것이다.[78] 사실 돗자리나 신발을 팔았던 진짜 상인이었던 경력을 생각하면 낮은 레벨로나마 상업 특기가 달려 있을 법한데, 상업 특기는 관우가 가지고 있어서인지 유비는 상업 특기를 달고 있지 않다.

특기는 농업 8(원래는 7이지만 감씨와 혼인 후 레벨 8), 문화 1(원래는 미부여 상태지만 미씨와 혼인 후 레벨 1), 훈련 6, 순찰 6, 인덕 9, 신속 5, 분전 6, 연전 6, 공성 5, 수영 1(적로의 효과로 인해 레벨 1), 일기 2(원래는 미부여 상태지만 장비 인연으로 인해 +1, 자웅일대검 효과로 인해 +1 되어 레벨 2...인데 장비와의 인연도, 자웅일대검도 첫 시나리오부터 들고 나오기에 사실상 그냥 레벨 2다.), 호걸 2(원래는 미부여 상태지만 관우와 인연 맺은 후 레벨 1, 조운과 인연 맺은 후에는 레벨 2), 귀모 2(원래는 0이지만 서서와 인연 맺은 후 레벨 1, 제갈량과 인연 맺은 후 레벨 2)다. 전수 특기는 덕망 높은 군주답게 인덕. 능력치에 비해 전투 관련 특기를 잘 부여받아서 전투, 내정에 구멍이 없다. 여몽 같이 특기가 능력치를 따라가지 못하는 무장보다 준수한 전투력을 발휘할 정도. 조금 모자란 능력치도 관직 및 아이템으로 커버가능하다. 단 10때 처럼 설전 관련 능력치는 부여받지 못했으며 야전에서의 일기토도 마냥 낙관할 수는 없다. 이 두 가지 특기는 관련 사사 능력을 가진 장수들과 친해져서 얻을 수 있도록 하자. 물론 자동으로 맺어지는 인연중에 일기토 특기 관련 최강자 관우, 설전 특기 관련 최강자 제갈량이 있긴 하지만 이들은 능력치도 특기도 어중띤 유비가 이기기 어렵다.

전법은 고유 전법인 대의지휘[79] 로 범위 내 아군 부대의 공격을 2단계, 사기를 3단계씩 올려준다. 전법 이름이나 효과 모두 그럴듯 해 오리지널 때는 나름 쓸만한 전법이었지만 파워업키트에 이르러선 모든 전법들의 사기 상승량이 너프됨에 따라 대의지휘의 사기 상승량도 줄어든 데다 '사기 유지' 효과가 없어서 사실상 공격력 상승 외에는 버프 효과가 없는거나 마찬가지라 전투에서의 효율은 떨어지는데 거기다 지휘 포인트도 7이나 써야하므로 다른 삼국의 군주인 조조의 용략지휘나 손권의 견수지휘보다는 많이 쳐진다. 전작의 의용병처럼 부상병 회복 효과라도 조금이나마 달려있었다면 라이벌들의 전법과 비견할 만 했을텐데 아쉽다. 그럼에도 제갈량을 얻어 신산진법을 사용하기 전까지는 촉 세력에서 가장 강력한 광역 버프기이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는 불가피하게 사용하게 될 것이다. 가급적이면 인연무장을(당연히 처음부터 도원결의를 맺은 아우들이 대부분이겠지만) 옆에 배치해서 조금이라도 지속시간을 늘려주자.

능력치 외적으로는 장수제 인연 시스템을 채택한 본작에서 인연 버프를 가장 많이 받을 수 있는 장수다. 5레벨의 특수 인연만 해도 두 아우와의 도원결의, 조운의 충렬일로, 제갈량과의 수어지교, 서서와 영주왕좌로 이어져있다. 통솔 80 짜리 무인연 장수를 부장으로 넣는것보다 통솔 50 짜리 배우자를 부장으로 넣는게 부대 능력치 상승이 더 될 정도로 인연 버프가 굉장한 본작에선 상당한 이점. 다만 인연 장수들이 하나같이 부장으로 쓰기에는 아까운 장수들이니 전투 시엔 주장으로 편성해 그냥 옹기종기 모여 서로 전법 효과와 지속 시간을 늘려주는 정도로 활용하는 게 좋다.

유일하게 전 시리즈 중에서 손권과 같이 투구를 쓴 일러스트가 나온다. 쌍고검을 들고 적로를 몰아 지휘하는 모습. 다만 이번 작에서도 어김없이 고증에 어긋나게 수염을 달고 나온다. 조조와 손권 모두 젊은 일러스트는 수염이 없는데 이상하게 유비만 무조건 수염이 그려져 있다. 이쯤되면 코에이에서 일부로 그러는 수준. 그러나 중년, 노년 일러스트 구분에 지위에 따라 일러스트가 변하며 황제 일러스트도 나이에 따라 구분해 주는 등 삼국지 13에서 일러스트에 신경을 많이 쓴 무장 중 하나다. 그리고 내정 일러스트는 손바닥을 펼치면서 자신을 소개하는 듯한 모습이다.

초반 군웅할거 플레이 시 유비는 소패, 하비, 낭야 3개의 성을 보유하고 있어서 상당히 할 만한 세력으로 나온다. 의형제 관우, 장비의 전투력도 여전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플레이하기 편한 세력이 된 듯. 하지만 이건 역사 이벤트를 끈 경우인 거고 역사 이벤트를 켜놓으면 얼마 안가 소패를 여포에게 넘겨주게 되고 조금 더 지나면 서주를 여포에게 빼앗기고 조조와 동맹인 상태로 빈땅인 초로 가게 된다. 진규, 진등 부자마저 뺏기는 건 덤. 게다가 그렇게 초에서 시작해서 어떻게 재기해 보겠다고 영토를 넓혀서 여포를 잡고 서주까지 다시 먹었을 경우[80] 이번엔 조조가 서주를 쳐서 유비를 풍비박산내는 이벤트가 발생하면서, 도시 몇 개를 가졌든지와 무관하게 아예 유비 세력 자체가 소멸되고 유비가 먹었던 땅은 전부 공백지가 되어 버리며, 유비는 원소에게, 관우는 조조에게, 장비는 여남의 재야가 되어 버린다.[81] 몇 턴 뒤 여남에서 삼형제가 다시 만나며 세력이 부활하긴 하지만, 그 동안 먹은 땅을 다시 다 되찾아야 하니 속이 좀 쓰리다.

삼고초려 시나리오(207년)에는 이전 시리즈들도 그랬듯 난이도가 매우 높다. 장수진은 관우, 장비, 조운 등의 S급 장수들이 팔팔할 때라 초호화 라인업을 자랑하지만, 이미 천하의 절반을 집어삼킨 조조군의 물량 앞에서는 막아내는데 급급할 뿐이다. 어떻게든 발빠르게 형남 4군을 병합하고 형주를 발빠르게 접수하는 게 시급하다. 세력 동향 사실에 난이도 상급 기준으로 약 210년경이 되면 강릉을 향한 조조의 폭풍러시가 시작된다. 그나마 손권과는 이벤트로 동맹을 맺게 되는게 위안. 이벤트는 주유가 금창 터지는 이벤트까지 보는 것이 좋은데, 그때가 되면 이벤트로 강릉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그 전에 강하의 내정 및 군사 훈련에 신경을 써 두면 형주 4군을 차지하는 게 좀 더 쉬워진다. 세력 차이 때문인지 교주 접수 후 움직이지 않는 손권을 꼬드겨서 합비쪽으로 꼬라박게 만들어 시선을 돌리게 만들거나 하면 그나마 좀 낫다. 외교없이 그냥 자세력만으로 조조를 상대하다보면 내가 삼국지를 하고 있는 건지 디펜스 게임을 하고 있는 건지 게임 장르가 헷갈릴 지경.

그나마 유비군 최전성기인 익주까지 병합한 214년도의 익주 평정 시나리오를 해도 만만치 않기는 마찬가지. 본작의 도시수가 60개인데 조조에게 속하지 않은 익주, 형주, 교주, 양주의 도시수를 다 합치면 정확하게 절반인 30개다. 물론 그 중에는 수춘이나 양양같은 조조군 소속의 땅도 있다. 즉 천하의 절반 이상을 한 세력이 차지하고 있는 셈. 거기에 이민족이 역사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약화된 삼국지 시리즈 특성상 후방에 위협이 될 만한 존재도 없는 조조에 비해, 손권과의 동맹도 체결되지 않은 상황이라 한번 삐끗하면 양면 전쟁을 펼치다가 패가망신하기 좋다. 그나마 맹획이 군주로 나오지 않는지라 남만지방의 빈땅이 좀 있긴 하지만 거리상으로 너무 멀고 공백지였던 관계로 내정을 처음부터 해야 하기에 도시 발전과 병력 충원이 더디다. 본디 제갈량의 천하삼분이 '형주와 익주를 얻어 힘을 기르고 있다가 중원에 변란이 일어나면 익주에서 일군이 북상하고 형주에서는 상장이 이끄는 일군이 북상해 천하를 도모한다.'인데, 조조에 적대하는 이민족이나 한실을 중시한다는 반란군 같은 것이 구현되지 않아서[82] 그런 변란 따위가 일어나지 않는 게임에서는 힘을 기르기는 커녕 주기적으로 들어오는 조조군의 찔러보기에 전 영토의 병력을 끌어모아 전투를 벌이니 전선의 도시들을 발전 시킬 시간이 없다. 이 시나리오를 하고 있으면 고작 익주 하나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북벌을 감행한 제갈량의 능력에 경의를 표하게 될 정도로, 북벌이 위의 침공을 막기 위한 예방 전쟁이었다는 주장이 납득될 정도다. 아닌 게 아니라 상용이나 강릉으로 위나라가 치고 들어올 경우, 익주에서 방어병을 차출하는 건 병크가 될 공산이 크다. 일단 기본이 지원군이 한 달 거리이고 혹시나 성을 빼앗길 때 탈환하기 위해서는 집결된 위나라의 스타급 무장들을 한꺼번에 상대해야 하기 때문. 차라리 형주에서는 형주 자체 병력으로 어떻게든 상대하게 하고 익주 병력으로는 제갈량이 했던 것처럼 양주를 노리면 적어도 손해는 보지 않으며 운이 좋다면 위군을 회군시킬 수도 있다. 결국 기본적으로는 형-익 양동작전으로 나가야 되며 이러면 영격하는 부대가 나뉘면서 각 전선에서 전력을 줄여 격파할 수 있다. 이렇게 진군 루트를 다양하게 해 어느 순간 약해진 전선을 돌파하는 게 기본 전략인데, 문제는 일반 장수 플레이 시 군주가 말을 안 들어먹고 방어병력을 쏟아붓는다는 것이다.

영웅집결에서는 여전히 최강 세력. 다만 초기 병력이 유표~형남 4쩌리들에 비해 적은 편이니 뒤치기만 조심하면 큰 문제 없이 세력을 확장할 수 있다. 일단 형주 부근만 제압하고 나면 그 뒤는 일사천리로 진행할 수 있다. 초기 기반이 잘 갖춰지고 아예 익주에서부터 시작하는 영웅 13걸 시나리오는 더더욱 편해서 입맛에 따라 양~옹주를 공략해 대륙의 서쪽을 제패하고 시작할 것인가 형주를 공략해 서남방을 제패하고 시작할 것인가 골라잡을 수 있다.[83] 어떻게 보면 중원 한복판에서 사마의, 여포, 원소 등의 강력한 적대세력들에 둘러싸여 있는 조조보다도 더 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13걸 시나리오에선 컴퓨터에게 맡겨진 유비 세력이 어느새 익주를 정비하고 남만, 형주, 옹양주로 세력을 뻗어나가는 모습도 볼 수 있다.

13걸 시나리오에선 8품관 특권 생기자마자 자동전투로 나라 너댓개를 멸망시키는 패악질이 가능한 유일한 세력이다. 군대 스펙이 얼마나 사기냐 하면

  • 관우 : 관평, 관흥, 인연버프하면 경창병이 공방 200대 중반. 병력 약 18000
  • 장비 : 장포, 하후씨 인연버프 경창병 공방 200대 초반 병력 15000
  • 제갈량 : 강유, 황월영 인연버프 동주병 공방 200대 후반 병력 11000
  • 유비 : 군주군무중신으로 조운을 쓰게 된다면[84] 조운 인연 버프에 통무 괜찮은 부장 하나 넣으면 동주병 병력 15000에 공방 200대 중반.

플레이어가 사기관리 해주면서 전진시키면 자동전투만 해도 관, 장, 제갈이 한쪽씩 밀면 맹획, 마등, 동탁은 그냥 사라진다. 병력손실도 요양소 지어가면서 밀면 크게 없고, 남은 병력을 장안에 모아서 등갑병으로 바꿔 자동전투로 하북 사예주중 한쪽 밀어버리면 게임이 대충 정리된다. 제갈량은 등갑병으로 바꿔주고 홍농 견진에 박아놓으면 방어력이 300대 중반(...) 이 나온다. 영웅십삼걸은 거의 유비가 통일하는 경우가 부지기수, 인연버프 이용한 초반러시가 너무 세다. 남들은 간신히 발업 할까말까할 때 혼자 발업 부대들로 노는 느낌.

PK에선 위명과 군령이 생겼는데 유비의 고유 위명 의심소열 에 붙은 군령은 인구증가 3단계 부스트와 부상병 회복 2단계 부스트다. 초반 병력 수는 적지만 시간이 갈수록 병력이 어마어마하게 불어나며 이는 유비의 도시 모두에 해당된다. 이 때문에 PK의 영웅집결에선 하북지 13이라는 혹평 따윈 개의치않을 정도로 사기 세력이 됐다. 유비는 가뜩이나 장수의 질이 좋은데 이젠 거기에 더해 도시마다 꽉 들어찬 병력으로 밀어붙인다. 더군다나 중원의 조조는 여포를, 하북의 원소는 한복(장합), 장각, 공손찬 등을 상대해야 하지만 유비의 초반 적은 가난한 형남 4군(황충, 위연)과 부유하나 통솔력 높은 장수가 별로 없는 유표(문빙, 채모)가 고작이라 초반에 이들을 먹으면 병력 부스팅은 더 빨라진다. 형주에 배치됐는데도 이러할진데 시작 위치를 무작위로 섞어주는 기능에서 유비가 하북에 배치되기라도 한다면 다른 세력들은 정말 피눈물을 흘리며 게임을 해야 한다.

거기에 의심소열 위명이 충용위열 기반이기 때문에 전장에서 '당지정병전술' 을 사용할 수 있다. 전술 지점을 점령하기만 하면 범위 내 모든 아군 부대의 부상병을 순식간에 최대 3000까지 회복시키는데, 이는 총력전과 장기전 양상이 잦은 13pk 환경에서 극강의 효율을 자랑하는 전술이다. 이로써 유비는 부상병 회복 전법을 잃으며 빼앗긴 유크로맨서 타이틀을 재탈환하게 된다.

사이육국 시나리오에서는 가비능과 일단 동맹을 맺고 빨리 호주천을 격파하는것이 좋다.[85] 가비능과 동맹을 맺지 않으면 진짜 질릴 정도로 끝도 없이 쳐들어온다.

삼국지 13 부하 플레이가 다 그렇지만 특히 능력이 있는 플레이어는 유비 세력에서는 많이 굴려진다. 심지어 모반 충동이 일어난다고 하는 게시글들이 올라올 정도로 유비 AI는 패악질이 심각하다.

그 외에도 유비와 적대하는 세력으로 플레이 할 때 조씨, 하후씨, 손씨도 그렇지만 유비의 인연 무장이 전사하거나 참수 당하면 수 많은 원수 메세지들이 플레이어에게 칼을 들이댄다. 혹여나 길을 가다가 원수로 취급한 무장이 일기토를 걸어오면 피할수도 없다. 특히 관우와 장비는 거진 전장에 나가다보니 AI가 잡으면 의외로 전사하는 경우가 있다. 이릉대전을 감안한 특별한 보정이 있는지 유비의 세력은 의형제, 부인들이나 양자인 유봉, 친아들 유선 등 유비의 인연 무장이 재수없게 전쟁에 말려 전사하거나 참수하면 다른 원수 지정 군주들보다도 더 지독하게 플레이어 세력을 무조건 멸망시키려 들기 때문에 영웅십삼걸이나 영웅집결 등의 시나리오 플레이에서는 피곤할 수도 있다.

평생의 라이벌 조조와 함께 유비는 아무리 세력을 넓혀도 후한 황제가 존재하는 상황에서는 절대 황제가 될 수 없다. 유비가 한 황실의 충신이라는 이미지 때문인 듯하다.


3.14. 삼국지 14[편집]


12, 13에서의 위엄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웬 해맑은 표정의 아저씨 일러로 등장했는데 Live2D 효과가 마치 어디서 헐레벌떡 뛰어와 겉으로는 아무렇지도 않은 척 하면서 숨을 헐떡이는 것 같은 모습[86]인지라 조조는 물론이고 손권[87]보다도 밀리는 카리스마 때문에 유비팬들의 실망감이 적지 않았다.[88]

또한 일러스트보다도 능력치에 대한 실망감이 더욱 컸는데,[89] 통솔 76/무력 73/지력 74/정치 78/매력 99로 전작에 비해 통솔 -4, 무력 -4, 지력 -4, 정치 -2로 뭉텅이로 깎여나갔다. 12에서 능력치가 상당히 올라가면서 코에이가 유비를 보는 눈이 바뀐 것으로 받아들여졌으나, 14에서 매력 능력치가 부활하며 이전의 상향은 사라진 매력에 대한 보상 판정이었음이 확실해졌다.

그렇다고 유비가 이번작에서 무조건 홀대 받은 것은 아니다. 능력치는 깎인 반면 개성은 전 무장을 통틀어서도 최고급으로 부여받았고, 유비를 친애하는 무장이 총 33명으로 최다 친애관계를 가진 인물로 설정되었다. 이 친애관계는 게임 플레이에서 핵심이라 할 수 있는데 의형제와 배우자를 포함해 친애관계에 있는 무장과 전투 맵에서 가까이 있을 경우 관계 하나당 전투스탯 +10% 효과를 서로 주고받을 수 있다. 이 효과는 곱연산이 무한히 중첩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아무리 유능하더라도 혐오의 대상일 뿐이거나 아예 인간관계가 없는 고독한 무장은 본작에서 활약하기 매우 힘들어지게 되었다. 반드시 서로 친애하는 관계여야지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를 일방적으로 친애하는 관계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되기 때문에 유비는 유비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 + 자신을 일방적으로 좋아하는 사람 + 의형제 + 배우자 + 혈연관계까지 모든 삼국지 등장인물 중 가장 손쉽게 전투스탯을 뻥튀기 시킬 수 있는 무장이 되었다. 보통은 가장 유능하면서도 서로의 인간관계가 좋은 관장조와 같은 무장들과 함께 다니기 마련이지만 난이도가 높아지거나 세력이 커질 경우 언젠가 이들을 분산시켜야할 경우가 생기는데, 이럴 때 유비를 중심으로 한 인간관계로 조합하면 손쉽게 강한 부대를 편성할 수 있고 이는 능력치로 표현되지 않는 유비의 장점이다.[90]

개성에 관해서는, 일단 고유개성을 부여받은 메이저 무장 17명 중 하나다. 유비의 고유개성은 탈토로 능력은 퇴각 시 자부대의 기동이 증가하며 ZOC를 무시하는 것이다. 11때의 도주의 열화판이지만,[91] 그래도 없는 것보단 낫다. 그밖의 4개의 개성은 점령범위 확대에 필요한 병사수를 감소시켜주는 영명, 자부대가 부상, 전사, 포로 상태가 되지 않는 강운, 일정범위 내 아군부대의 사기감소를 줄이는 구심, 마을 위에서 자부대의 부상병을 회복시키는 재기로 필요없는 영명를 제외한 리더가 가질법한 개성들을 부여받았다. 적색 개성이 하나도 없는 것은 물론이고 이중 강운은 말이 좋아 일반개성이지 성능 자체는 어지간한 황금개성 이상으로 좋아 명마인 적로를 강운이 없는 무장에게 주는 것이 이득으로 군주가 전사하거나 사망하여 후계자가 받게 된다면 상성 문제도 있어서 바로 막장이 된 충성도를 어떻게든 올리려고 애를 쓰거나 아니면 무장들이 떠나는 경우도 있는데, 유비는 그냥 수명 연장 아이템만 있으면 223년을 넘어서 230년까지도 멀쩡히 살아서 움직이는걸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출진 화면에서 탈토, 강운 개성 설명 때 각각 "위급 상황에서는 날쌘 토끼처럼 달아날 줄 아는 것도 중요하지.", "강운보다는 악운이라고 해야 할 듯하나... 나쁘진 않군."이라는 전용 대사가 뜬다.

진형은 안행, 학익, 추행이 있고 고유 전법은 대기대덕(大器大德)으로 12의 의용병처럼 아군의 부상병을 회복시킴과 동시에 사기를 올려주며 그 이외의 전법으로는 제사, 화시, 격려가 있다. 주의는 왕도로 전투, 지원, 모략, 내정, 인사의 정책관이 모두 4명으로 무난하게 구성되어 있고 정책은 경세제민 Lv 3이다. 이 대기대덕도 14 최고 사기 전법 가운데 하나인데 주목 이상의 관직을 받은 뒤 지휘무장 칸에 넣은 유비가 휘하 장수들과 붙어다니면서 대기대덕을 쿨타임 때 마다 써주면 휘하장수들이 처음 출격할때 가지고 있던 병력보다 병력이 몇배 늘어나 있는[92] 진풍경을 볼 수 있다. 그 의용병도 원래 병력보다 몇 배로 불리는 효과는 없었으니 어떤 면에서는 더하다. 친애무장은 공손찬, 노식, 서서, 전예, 제갈량, 조운, 진등, 황권, 혐오무장은 마속, 채모, 채씨가 있다.[93] 그리고 이번 작부터 아들인 유리, 유영 형제가 오랜만에 복귀했다.

촉 주요 인물들과 워낙 두루 친한 덕분에 전투력도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 안행진으로 편성하여 관우, 장비, 조운, 제갈량 등 친애무장 뒤에 붙여놓으면 연계전법을 터트려주는 덕분에 아군 에이스를 훨씬 강하게 만들어주고, 본인의 전법도 그들과 연계되며 생각보다 강력한 효과를 발휘한다. 능력치는 B급 군주에 불과한 대신 개성과 휘하무장들을 잘 이용하면 시너지가 매우 큰 시스템 빨을 기가 막히게 받았다고 볼 수 있다. 또 후반기 시나리오에서는 꼼수로 휘하의 인재인 곽준상랑이 가진 감수 특기를 이용해 인재를 불리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감수의 효과는 '태수일때 포로가 도망가지 못한다' 인데 벼슬 중에 높은 자리를 곽준이랑 상랑에게 줘 태수를 시키는 조건을 충족한 뒤 성 하나 먹을때 곽준이나 상랑을 바로 파견하면 이들이 태수가 되면서 포로들이 절대 도망 못간다.[94] 절대 도망을 못가니까 충성도는 떨어질 수 밖에 없고 결국은 상성상 안되는 인물들 빼고 다 등용이 가능해 난이도가 급 하락한다. 정책도 경제지민 LV.3으로 내정치도 좋아져서 내정 난이도도 낮은 편이다.

이번작에서는 특이하게 유비군 전용 이벤트가 있는데, 하나는 황제를 옹립할 경우 생기는 이벤트로 유비가 소속된 도시의 금, 군량, 병사가 늘어나는 이벤트, 다른 하나는 조조군을 멸망시킨 뒤에 나오는 이벤트이다. 둘 다 보면 좋은 이벤트에 빠심까지 채워주므로 보는게 이득.

이번작에서 이벤트를 통해 거점을 옮기는 경우가 없는지라[95] 반동탁연합, 군웅할거, 관도대전의 3개 시나리오에서 각각 평원과 소패, 하비라는 도시에서 강적들(그것도 조조, 여포, 원소 같은 강적들에 까딱 잘못하면 손씨 세력과도 국경을 맞대고 싸워야 한다)사이에 둘러싸여 고생을 해야 한다. 게다가 이 도시들엔 재야나 미등장 무장들도 쓸 만한 사람이 몇 없다 보니 관우와 장비에 끽해야 한명인 간옹[96] 정도만을 데리고 어떻게든 세력 확장을 해야 한다. 어쩌면 유비가 은근히 강한 성능을 가지고 있는 것이 이런 이유 때문이 아닐까란 생각이 들 정도. 신야 하나만 가지고 시작하는 삼고초려는 그래도 팀의 에이스 조운이 합류한다는 이점이 있다. 이릉대전이 오리지널 기준으로 마지막 시나리오가 되었는데 여기서는 관우, 장비도 없고 자신도 죽음이 얼마 안남은 신세다.

영웅집결은 전통의 강자. 11~13처럼 강릉이 아닌 10처럼 영안에서 시작하며 이번작은 봉록 문제로 친인척 외에 S~A급 무장이 재야로 시작하는 일 없이 소속 무장 44명[97]으로 올스타급으로 출발한다. 멀리 서량에 떨어진 마초를 빼고 그 황충도 한현 소속이라 금방 멸망시켜 데려올 수 있다. 다음은 익주와 형주를 점령하거나 아니면 시상에서 허덕이는 약체 손견을 잡아먹고 마지막에는 남북국 상황을 연출한 조조와 일전을 치르는 일만 남았다.

DLC로 등장한 성씨패란에서는 완의 군주로 나오며 부하로는 유괴, 유기, 유기, 유대, 유도, 유리, 유모, 유민, 유반, 유방, 유벽, 유복, 유봉, 유선, 유선, 유선, 유소, 유순, 유승, 유심, 유씨, 유언, 유연, 유엽, 유영, 유요, 유우, 유장, 유정, 유종, 유주, 유파, 유표, 유표, 유현, 유화, 유훈까지 총 37명을 두고 있으며 소속 도시의 재야 무장으로는 감녕, 교유, 기령, 뇌서, 누규, 등수, 문빙, 사경, 악취, 양강, 염상, 우금, 유섭, 잠위, 종예, 후음 총 16명이 있다. 유씨 성을 가진 친인척들만 데리고 있는데 관우와 장비, 조운, 제갈량은 따로 세력을 갖추고 떨어져나갔으며 같은 유씨인 유언, 유표와 한솥밥을 먹는다는 것이 특징. 지력 93의 유엽이 처음부터 군사로 설정되어 있는데 기본 지력이 90대라 조언이 쉬우며 조조와 손책에 비하면 성씨패란에서의 유비는 내정가는 많은데 전투에 쓸만한 무장이 적다. 그러나 해당 소속 도시인 완의 재야로 감녕, 기령, 문빙이 있기 때문에 이들을 모두 등용해서 전투 난이도를 낮게 만든다. 오히려 진짜 전투에 쓸만한 무장들이 적은 제갈량, 내정가가 적은 관우에 비하면 처지가 좋다.

PK에 추가된 시나리오를 아무거나 1회 클리어시 해금되는 영웅난무에서는 회계의 군주로 등장하는데 부하로는 간옹, 공손찬, 노식, 미씨, 미축, 법정, 손상향, 유봉, 유심, 이적, 전예, 조운, 진등, 후씨를 두고 있고 소속 도시의 재야 무장으로는 고옹, 동조, 반림, 복양흥, 손분, 유평, 정천, 주우, 주흔, 진화 총 10명이 있으며 아랫 동네 건안을 점령하면 정주, 황란 총 2명이 있다. 다만 제갈량과 아들 유선은 따로 떨어졌다.


3.15. 삼국지 8 리메이크[편집]


통솔 77, 무력 75, 지력 74, 정치 78, 매력 99으로 삼국지 14 때보다 통솔은 1, 무력은 2가 상승했다. 원본 8보다는 좋은 스탯이긴 하나 라이벌 조조가 통솔 100을 찍으면서 크게 상향된 것과 비교해보면 여전히 아쉬운 책정이다. 코에이는 유비의 능력치는 이 정도가 적당하다고 판단한 듯 하다.
[1] 유비의 양자로 들어간 유봉도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무력이 80대를 넘지 못하고 무력 70대 후반을 아슬아슬하게 유지한다.[2] 사실 유비의 재평가 움직임은 2000년대 초반부터 있었다. 2000년대 중후반부터 본격적인 재평가가 진행되어 2010년대에 넘어와서는 유비는 당대의 거물 중 한명임이 알려졌다.[3] 특수 무장 및 고대 무장까지 따지면 410, 11에서도 예외다. 삼국지 4에서는 공동 1위가 송강, 이사사(100). 삼국지 10삼국지 11에서는 선조인 유방이 매력 100을 찍는다.[4] 코에이의 나쁜 버릇 중 하나다. 초기에 자신들이 한번 이미지를 나쁘게 박아버린 인물은 나중에 재평가가 활발하게 이루어져도 반영을 굉장히 늦게 하거나 안 한다. 심지어는 열전이나 이벤트에서는 이 사람 사실 좋은 사람이다 라고 인정 하면서도 능력치나 게임 데이터상 성격은 여전히 나쁘게 설정한다.[5] 삼국지 시리즈에서 유비의 능력치는 연의와 비교해서도 낮게 책정된 편이다. 게임에서 유비의 지력은 보통 관우보다 낮게 나오는데, 실제 연의에서는 초반 황건적 토벌 때 오히려 유비가 계책을 내어 타개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릉대전은 유비가 패배한 싸움이기도 하고 관흥, 장포의 용맹과 70만 대군이 강조되어서 유비 본인의 능력이 어느 정도 저평가받는 부분이 있는데, 실제로는 육손 외의 장수들이 유비를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유비의 포스가 강력했고, 육손 또한 유비를 '지모가 많고 병사를 운용하는 법도가 깊다'고 고평가하였다. 육손이 아니었으면 서성, 정봉과 같은 명장들이 유비의 유인책에 당해 패배할뻔한 적도 있는데, 정작 게임에서는 서성과 정봉의 통솔과 지력 수치가 유비보다 높게 나온다.[6] 단, 법정은 14에선 상용의 맹달 휘하로 등장한다.[7] 4위는 마초다.[8] 제갈량은 삼국지 7을 제외하면 100, 방통은 사마의와 동급이거나 주유보다 높은 90대 지력을 가지고 있다. 법정 역시 꾸준히 지력 90대에 통솔력과 정치력도 높은 상위권 군사로 등장한다.[9] 오나라는 한 명만 제외하면 무력이 80대 이상인 무장들이 없어 촉보다 질은 딸리지만 수가 많다. 다만 삼국지 12에서는 오나라 인재들이 많이 잘려나가서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촉보다 오가 인재 부족에 허덕이게 된다. 특히 아무리 능력치 1짜리 무장이라고 할지라도 없는 것보단 있는 게 훨씬 더 나은 삼 12의 내정 시스템상 촉이 오로침공전 시나리오로 쉽게 얻을 수 있는 남만쪽 인재들도 결코 무시 못한다.[10] 좋은 특기 덕에 꼭 필요해지는 삼국지 11은 예외.[11] 보통 신야성 시절~한중공방전까지.[12] 삼국지 11, 12는 영토 확장이 쉬우나 삼국지 10, 13은 영토 확장에 애로사항이 많아 힘들다. 다만 두 작품의 애로사항은 전혀 다른데 13은 하북지란 별칭으로 불릴 정도로 하북 지역의 생산력이 너무 강해서 그곳을 차지한 위나라의 물량을 감당키 힘들어서 확장이 어려운 반면(삼국지 13의 유비 설명 단락에 적혀있지만 영지 변경으로 유비를 하북에 배치시켜 플레이하면 살맛난다.), 10은 그냥 인공지능과 전투시스템이 쓰레기라서 유저가 직접 지휘하지 않는 다른 지역 군세가 전부 멍청하게 깨져나가고 땅을 빼앗겨 버리기 때문에 확장이 어렵다.[13] 진삼국무쌍 시리즈에서도 유비(촉) 세력 상징색은 녹색인데 위와 오 역시 삼국지 시리즈와 동일한 진영색을 사용한다.[14] 수염이 아예 없다기보다 차라리 없는 것만 못할 정도로 볼품없이 듬성났을 확률이 높다. 좀 더 자세한 건 장유 문서 참조.[15] 현실에서도 장남이 동생들보다 젊어보이는 외모인 경우가 드문 건 아니다. 더군다나 유관장은 친형제가 아닌 의형제인 원래는 남남이던 사이니까 의형제들 중 맏이지만 가장 외모가 젊어보일 수 있다고 설정하는 것이 개연성 없는 설정이라고 볼 수는 없다. 물론 유비는 관우, 장비보다 아득히 나이가 많은 것은 맞으며 단지 맏형이 가장 나이들어보여야 하는 거 아니냐는 고정관념이 강하게 인식되어 있다보니... 거기에 문제는 관우나 장비나 둘 다 수염이 매우 풍성한 털보들이라는 점이다.[16] 삼국지 쯔꾸르에서 붙여진 보정 명칭은 대덕(大徳). 여포의 무력 보정과 비슷한 플래그라고 보면 된다.[17] 정확히는 충성도 상승은 군주가 아닌 성주의 매력, 그리고 하락은 매력보다는 상성과 신용도, 그리고 숨겨진 패러미터인 인덕의 영향을 받는다.[18] 금 100이나 말 1마리를 포상하면 충성도가 24~25씩 좍좍 올라간다. 심지어 금 1만 줘도 충성도가 1이라도 올라가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한다.[19] 이거랑 항복 권고만 잘 섞어주면 무혈 통일(...)도 가능한 작이 삼국지 3이다.[20] 전작보다 더 효과가 큰 것이, 전작에서는 태수를 등용하더라도 태수 혼자만 남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삼국지 3에서는 태수를 등용하면 그 땅에 있는 장수 대부분이, 운이 좋으면 전원이 같이 등용된다(물론 충성도는 보장 못한다. 하지만 한 번에 여려명에게 포상을 줄 수가 있어서 전작보단 충성도 올리기가 쉬운 편이다.).[21] 다른 군주나 장수로는 병량을 2~3만씩 받아먹는게 고작(?)인데 유비는 한 술 더 떠서 병량 4~5만까지도 받아올 수 있었다. [22] 비슷하게 적벽대전이라는 참패를 겪은 조조는 수전지휘력만 59로 까였기 때문이다. 59면 사실 조조 기준으로는 낮은 능력치이고 일제 공격은 못하지만 아주 낮냐면 그것도 아니다.[23] 유비마저 육전지휘가 70 이상이였으면 유비, 관우, 장비 만으로 2만명으로 6만명을 물리칠수 있는 세력이 되는 것이다.[24] 죄다 관우, 장비, 조운의 아들들이므로 등용 없이 그냥 얻어지는 장수들이다.[25] 시나리오 1 기준으로 유비군 병력이 9500, 병량 50000이다.[26] 실제로 평원은 깡촌이였지만 업성 같은 경우는 이 시기 전국구 대도시였던 것을 감안하면 이것은 고증오류다. 애시당초 이 게임의 도시 규모는 고증이 개판이다(...). 역시 깡촌인 신야나 상용이 성도, 장안, 건업보다 인구가 많은게 이 게임이다.[27] 참고로 바로 옆 원소는 같은 돈으로 겨우 4500밖에 징병 못 한다.[28] 기본적으로 조조 하위호환급 능력치/특기지만, 이것만으로도 꽤 강하다. 지력 77+침착이라 혼란당할 걱정 없이 어린진 돌격이 가능하며, 방원+낙석으로 수성전도 강력하기 때문. 특히 수성은 조조보다 조금 더 강하다.[29] ai는 성공할때만 계략을 써서 거의 100%의 명중율이 나오는데(침착, 반계 등의 변수가 없다면), ai 계략 보정 포함시 저 지력 장수들을 견제하는데는 충분한 수준이라 복병과 화계도 상당히 거슬린다.[30] 심지어는 신군주도 신군주 포함해서 신무장을 최대 10인씩 시작을 할수 있어서 유비의 초기 세력은 신군주보다도 못하다. 다만 신군주 쪽도 시작할 때는 금과 군량이 매우 적어서 병력을 모으기가 어렵고 무엇보다 반동탁 연합이 안 돼서 조조를 비롯한 주변의 침공을 받기가 쉽다.[31] 한현의 부하로 있는 황충과 위연은 인사 커맨드를 통해 아군으로 만들기 쉽다. 황충과 위연을 등용하고 한현 홀로 남은 장사를 쳐서 차지할 수도 있다.[32] 자웅일대검 장착 시에 82로, 실제 무력은 75다.[33] 서촉지형도 보유 시 90으로, 실제 통솔력은 85다.[34] 참고로 꿈이 의협이라서 아우인 관우조조의 충신으로 되었다.[35] 이 매력 99는 장각이 들고 가 버렸다.[36] 제일 최전성기라 불리는 시나리오는 214년의 익주평정 직후 시나리오다.[37] 소패는 도시 규모가 가장 작은 소도시이기 때문에 백도어로 성문만 부숴도 여포군을 쉽게 이길 수 있다.[38] 조조 세력이 땅덩이가 넓은것도 있고 조조 자체의 악명도 조금 있어서인지 연합 제의하면 곧바로 대부분 세력들이 때리는 상황이 나온다.[39] 자기는 안 가고 자동전투로 돌리면 거의 연합군의 힘으로 승리한다.[40] 강동이 비어있고, 서주의 도겸도 반동탁연합으로 묶여 있어 군대가 서주 지나는데 아무 문제가 없어 경쟁이 치열한 하북 버리고 말릉으로 옮겨가는 일명 '강동런'도 자주 쓰인다.[41] 이론상으로 가능한 제사 이벤트와 봉선, 아이템 수집을 다 끝마치면 통솔 기본 75 + 제사 9회 18 + 봉선 5 + 육도 또는 삼략 8 = 106, 무력 기본 74 + 제사 5회 10 + 봉선 5 + 양유기의 활 8 = 97, 지력 기본 73 + 제사 6회 12 + 봉선 5 + 노자 10 = 100, 정치 기본 78 + 제사 8회 16 + 봉선 + 5 + 춘추좌씨전 또는 사기 10 = 109로 조조도 넘어서는 능력치를 가지게 된다. 특히 상술했듯이 기본 정치 외에 등용률 보정이 걸려있다는 점에서 제대로 키우면 누구든 등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공포.물론 조조는 봉선만 수행하면 무력만 노가다해도 된다는 점은 논외로 치자[42] 물론 실질적 최강전력인 관우, 장비가 사망한 이후 시점이라는게 흠[43] 유비, 관우, 장비, 조운, 마초, 제갈량, 강유, 조조, 주유, 육손, 여포, 장료.[44] 황실 일족이며 원소가 관도대전 직전에 그를 우대했고 유표가 그에게 신야를 맡겼으며 유장이 도움을 요청한 점에서 명사 특기를 줘도 됐을 법한데 아쉽다. 이릉대전 시나리오에서는 유비의 명성치는 900으로 매우 높은데 그래도 명사 특기는 없어서 시작하자마자 특기 '명사'를 배울 수 있다고 알림창이 뜬다.[45] 삼국지 10의 설전은 능력보다 특기빨을 많이 받는다. 능력치도 지력, 매력의 영향을 모두 받지만 매력의 공격력 보정치는 지력의 1/4 정도라 매력이 높은 것보다는 지력이 높은 것이 좋다.[46] 본인이 선택 가능하다.[47] 형주공방전은 이길 경우 관우, 관평, 주창이 살아남지만 영토는 잃는다. 다만 이릉대전은 이길 경우에 강릉과 형주 4군을 얻는다.[48] 도주 특기는 극병과 가장 잘 어울리고 그 다음은 기병이다.[49] 코에이 삼국지에서의 유비의 일러스트만 봐도 알 수 있다. 점점 갈수록 능글맞은 모습이 되어가고 있다.[50] 이걸 듣고 진짜 칭찬으로 알아듣는 유비의 모습이 개그 포인트다.[51] 조운은 관도대전 시나리오부터 활용 가능하고, 황충과 마초는 유비가 자리잡은 뒤에나 합류하기 때문에 정말 힘든 시기에 써먹을 수는 없다. 제갈량은 당연히 200년대 이전엔 등장도 하지 않는다.[52] 유관장을 상대할 수 있는 부대는 여포 세력밖에 없다. 조조 세력도 초반에는 물량과 계략이 부족해서 시작하자마자 부대 편성해서 쳐들어오는 유비를 막기 힘들다.[53] 물론 이 방법은 AI가 병력에 우대를 받는 특급 난이도에서 쓰긴 힘들다.[54] 조조의 능력이 넘사벽이고 부하들의 충성도와 능력이 높기 때문. 모든 시나리오에서 전 세력을 컴퓨터에게 위임을 맡겨놓고 진행시켜보면, 거의 반드시 조조쪽이 천하통일을 할 정도다.[55] 동탁 제외하고 허창의 근접 군주들과 동맹이 맺어져 있어서 허창을 공격당할 걱정이 없다.[56] 조운이 등용되어 공격하는 경우, 일기토를 통해 잡으면 오히려 바로 등용가능하다.[57] 공격에서 알아주는 관, 장, 마, 황에 조운은 본작에서 제갈량도 두손 두발 드는 계략 '무적'이다.[58] 이벤트 조건은 원술이 도시 하나를 먹는 것으로 이 이벤트가 발생하면 원술&손책의 동맹이 깨지기에 유용하다.[59] 이 시점에서 북쪽은 공손찬, 원소, 여포, 장양이 각축장을 벌이고 중원은 조조와 원술이 싸운다. 강동의 경우엔 손책, 유요, 엄백호, 왕랑 등이 있는데 손책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약소 세력인데다가 인재가 넘치기에 성장하기 안성맞춤이다. 어차피 강동으로 가지 않으며 손책이 먹을 세력들이니 강동으로 내려가는 게 편하다. 왕랑과 엄백호가 싸우고 있는 틈을 노리면 오를 점령하는 건 일도 아니다.[60] 사실 이 시나리오는 플레이어가 유비를 안잡으면 조조가 순식간에 유비의 개사기 장수진을 흡수하고 넘사벽 세력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유비를 플레이하라고 만든 시나리오라고 봐도 무방하다.[61] 물론 그럼에도 3방향(완, 허창+여남, 강하)으로 적이 오는데다가 아군은 물량도 적어 대응하기가 만만치 않다. 그나마 유표가 동맹이라 후방 걱정할 염려가 없다는 점이 다행스럽다.[62] 충차가 오면 진이 부서질 수 있으니 축성을 가르친 장수로 보수하거나 계략으로 배제하면 된다.[63] 가상으로 했거나 형주 분열 이벤트를 볼 생각이 없다면 병력과 물자가 모인 시점에서 유표와 동맹을 깨고 양양을 무력으로 점령하면 된다.[64] 다만 손권과 동맹을 맺는건 이벤트가 아닌 이상 보기 힘들다. 상성 탓에 외교를 해도 우호도가 많이 오르지 않는데다가 툭하면 쳐들어와서 우호도를 하락시킨다. 굳이 할거면 정전협상 걸고 하는 게 마음 편하다.[65] 좁은 길에 들어온 부대에 교란을 걸어버리면 그 인접부대에도 교란이 걸리며, 뒤에 있던 부대가 교란에 걸린 부대를 무시하고 지나갈 수 없으므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굶어죽는다.[66] 이는 동윤의 아버지인 동화도 마찬가지다.[67] 하지만 힘을 기르면 가장 먼저 견제할 대상이 조조이니 때를 봐서 동맹 파기를 해야한다. 이 시나리오에서 조조는 원소, 손책, 유비 3세세력과 동맹을 맺고 있으므로 냅두면 대책없이 커진다.[68] 완에는 장수가 있으므로 허창-낙양 부분을 경유하여 가야 한다.[69] 안정으로 이어지는 통로는 진과 토루로 막고 동관쪽은 넘어오지 못하게 부대로 막아주면 된다. 문제는 천수+한중에서 장안으로 오는 부분인데 이것도 유관장으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수준이라 별문제 안 된다.[70] 상용 쪽이 지을 수 있는 건물도 훨씬 많고, 조조의 공세가 약해진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한중 쪽에서도 쳐들어오기에 양면 전선이 강요되며 신야랑 달리 숲이 없어 노병의 공격을 피할 수가 없다. 더불어 유표가 조조의 공격에 노출되기에 손권의 공세에 훨씬 취약해진다.[71] 도로에 진을 설치하고 노병의 공격을 피할 수 있게 숲에서 길을 막으면서 창병의 나선첨으로 버티는 게 핵심이다. 기력이 떨어지면 일기토로 충당하거나 조운 등으로 잠깐 땜방시키고 병력을 교체하면서 버티면 된다. 가끔 조조나 곽가 등 지략이 높은 장수들이 오는데 이때는 조운으로 방어하면 계략에 당할 일도 없다. 더불어 충차에 대비해 아군 장수에게 축성을 습득시켜 진을 보수하면 그럭저럭 버틸만하다.[72] 손권이 장사 및 나현항을 공격할 수도 있긴한데 유표 때문에 적극적으로 공격하지는 않는다. 손권과 동맹을 맺을 생각이라면 (어그로 방지를 위해)나현항은 공백으로 두었다 나중에 먹자.[73] 손권을 노릴 수도 있겠지만 아군에겐 변변한 수군 장수들이 없기에 만만치 않고, 그 시간이면 조조가 하북을 평정하고, 마등이 익주를 집어 삼키기에 별로 좋은 선택은 아니다. 고로 손권은 그냥 조조랑 싸우게 냅두자.[74] 상용을 점령한 후 마등과 동맹을 맺고 한중을 아군이 먹거나 혹은 조조가 한중을 먹었다면 마등이 조조와 동맹을 끊고 싸운다.[75] 203년 기준으로 무릉-요립/공지, 영릉-유현/형도영, 계양-번씨/진응/포륭, 장사-환계가 있다. 이후 유파, 사마가, 장완 등도 금방 나온다.[76] 고대무장을 놓고 보아도 인덕 9렙은 머나먼 조상유교의 창시자 정도다.[77] 라이벌 조조조차도 본작에서는 병과 적성 S가 없다.[78] 유비가 익주 평정 후 농업을 적극적으로 활성화했다는 이야기가 있기는 하다.[79] 단, 머나먼 조상인 유방에게도 부여[80] 초 주변으로는 모조리 빈땅이다. 유비나, 유비 휘하의 지력이 높은 장수로 플레이하면서 군사중신이 되면 이 빈땅들을 전부 먹고 장수, 원술 등의 원시티 쩌리들을 처리하면서 순식간에 조조 이상의 거대 세력을 만들 수 있다. 유비 휘하에 좋은 장수가 많으니 통치가 어렵지도 않다.[81] 이 이벤트를 막으려면 원술이나 여포를 살려둬야 한다. 아무래도 금싸라기땅 서주+여포 본인을 포함한 장료, 고순, 여령기 등의 우수한 장수진를 가진 여포를 살려두면 조조가 그대로 거길 꿀꺽해 버릴 위험이 크니 여포를 멸망시켜 인재진을 흡수하고 쩌리 인재진인 원술을 살려두는 게 낫다.[82] PK에서는 조금 부족하게나마 이민족과 산적들이 출현한다. 근데 워낙 약해서 조조에게 손톱만큼의 피해도 주지 못한다.[83] 우선 익주쪽 중심도시인 성도와 수비 관문인 면죽관 사이에 집락 낙이 있어서 세력의 해당 도시 창병 숙련도가 1천을 넘기면 편성 가능한 강창병의 상위호환 동주병이 나올 수 있기에 창병에 특화된 장수들이 많은 촉에게는 많은 도움을 주며, 남쪽의 집락 동병을 차지하면 느리다는 약점을 빼고서는 최강의 기병인 상병을 편성할 수 있다.[84] 첫 시작시엔 뜬금없이 한중에서 황충의 중신을 하고 있지만, 머지 않아 군주 군무중신이 된다.[85] 호주천은 양주쪽 출신들을 데리고 있는데, 마초라든가 방덕 같은 기병 인재들이 있어서 기병이 귀한 유비군에게는 큰도움이 된다. 이 둘은 유비와 상성이 좋은 편이라서 호주천을 멸망시키고 포로로 만들면 등용하는데 오래 안 걸린다.[86] 더군다나 Live 2D 효과가 이상하게 배 쪽에 치중이 되어 있는지 살쪄서 숨을 헐떡이는것처럼 보인다.[87] 물론 손권도 자꾸 째려본다는 느낌 때문에 재수가 없다고 까인다.[88] 당장 100만인의 삼국지와 최근 시리즈의 초상화를 비교하면 100만인의 삼국지가 진짜 정사의 유비에 가까운 인상으로 나왔다는 걸 알 수 있다.[89] 12, 13에서 능력치가 크게 올라간 유비가 다시 지난날의 인의밖에 모르고 어정쩡함의 극치를 자랑하는 범재로 등장했으니 반발이 상당했다. 흡사 진삼국무쌍 5~7까지 인의를 위해서 강단있는 모습도 보여주며 캐릭터 발전을 해오다가 8에서 다시 유약한 인물로 되돌릴 것과 흡사하다. 허나 이는 삼국지 전체 시리즈의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하면 납득은 간다. 삼국지 시리즈에서 매력이란 능력치가 없을 때는 매력이 높았던 인물에게 추가 보정이 들어가 전체적 능력치가 상승하지만 매력이 부활하면 그 보정이 사라져서 다시 능력이 떨어진다. 유비 뿐 아니라 제갈량도 매력이 생기자 통솔이 떨어지고 초선을 비롯 대다수의 여장수들은 지력과 정치가 폭락했다.[90] 이 장점을 극대화하려면 유비를 친애하지만 다른 인간관계가 사실상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위연이나 전투에 약한 문관들과 주로 인간관계를 가진 서서 같은 인물들을 모아서 서로 의형제를 맺어주면 된다. 유비 옆에 붙어다닐 무장들 사이에 새로운 인간관계를 만들어줌으로써 스탯 뻥튀기 효과를 받게하면 관장조를 위시한 1군 못지 않은 전투력을 가진 부대가 하나 더 생기는 셈이다.[91] 초기에는 매커니즘 덕분에 최강의 기동 스킬이었다. 최종 목적지가 본성이기만 하면 퇴각으로 인식되어 황금개성인 탈토가 발동되며, 중계를 이용하여 마지막에 본성을 찍어두면 언제나 탈토의 사기적인 기동력을 이용할 수 있었다. 여기에 유비 본인의 진형까지 더해지면 적군의 보급로를 끊거나 거점을 털어먹는데 최고의 효율을 보여준다. 보급로가 끊기면 페널티가 크기 때문에 삼고초려 시나리오의 조조군 러쉬도 쉽게 막을 정도다. 이때는 신무장을 제외한다면 사실상 ZOC 무시 효과를 받는 유일한 무장이었다. (여포는 마이너스 개성 저돌 때문에 고유개성의 ZOC 무시가 씹힌다) 다만 시스템의 허점 때문에 고성능이 된거지 코에이의 의도는 아닐 거라고 예상됐었고 결국 3월 19일에 퇴각 커맨드를 실행해야만 적용되게 패치됐다.[92] 적 부대를 격파하면 해당 적 부대의 남아있던 부상병 일부도 자신 부대로 흡수하기 때문.[93] 사실 마속이 혐오무장에 추가된 것은 논란이 있는데, 비록 유비가 마속을 크게 쓰면 안 된다고 경고하기는 했지만 이는 마속은 비서나 행정관 역할은 잘 할 수 있지만 군 지휘 같은 역할을 맡기에 부적합하다고 판단해서 언급한 충고일 가능성이 크지 유비가 마속을 개인적으로 싫어했거나 홀대했다는 이야기는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마속은 유비가 살아있을 때 딱히 불이익을 당한 적도 없이 입촉 후 성도령, 월수 태수직을 역임하는 등 착착 승진했다. 아무래도 제갈량의 군령을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굴었다가 1차 북벌을 말아먹은 것을 반영한 인간관계 설정으로 추측될 뿐이다. 오히려 장완이 유비의 혐오무장으로 들어가는 것이 적절한데, 유비 생전에 잘못했다고 관직이 삭탈당하고 복직해도 중용되지 못하고 유비 사후때 승진하기 때문이다.[94] 신분에 포로가 파란색으로 표기된다.[95] 군웅할거에서 서주를 이양받으며 소패, 서주 2개 도시를 가질 수 있고, 삼고초려에서 형주분열 이벤트로 강하를 얻을 수 있지만, 삼국지 13처럼 거점을 옮기는 이벤트는 아예 없다.[96] 반동탁연합에선 전예, 군웅할거에선 진군, 하비를 얻을 때 딸려 들어오는 장패, 관도대전에선 재야에 있는 창희 정도를 빼면 통솔과 무력이 70넘는 무장이 없다.[97] 간옹, 감씨, 강유, 관색, 관우, 관은병, 관이, 관통, 관평, 관흥, 마량, 마속, 미방, 미씨, 미축, 방림, 방통, 서서, 손건, 왕평, 유리, 유봉, 유선, 유선, 유심, 유영, 이적, 장비, 장소, 장씨, 장준, 장포, 제갈교, 제갈균, 제갈량, 제갈상, 제갈첨, 조광, 조운, 조통, 주창, 하후씨, 황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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