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 도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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遊佐童心 CV: 이나다 테츠

1. 개요
2. 작중 활약



1. 개요[편집]


장갑악귀 무라마사의 등장인물. 로쿠하라 막부 4공방 중 하나. 본직은 스님이었던지라 주로 동심방[1]이라고 불린다. 4공방의 우두머리 같은 남자로 사고뭉치들만 모여있는 4공방을 잘 통솔하는 호쾌하고 온화한 성격. 잔머리도 잘 돌아간다. 이마가와 라이쵸우는 거의 절대적인 신뢰를 보내고 있고 쇼군은 아시카가 모리우지도 자신의 책사로 생각하는 등, 실질적으로 조직의 2인자라 봐도 무방.


2. 작중 활약[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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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실체는 희대의 악당이자 땡중. 극도의 쾌락주의자인데다가 도덕률이라는 것 자체가 존재하질 않는다. 말 그대로 마음 내키는대로 선행과 악행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미친놈. 특히 자신이 죽인 친구의 딸인 오카베 사쿠라코를 위로하기 위해서 수하 신하들까지 전부 다 불러모은 다음 노(연극)에 자신이 직접 출연해 명연기를 선보이며 친구인 오카베의 영혼을 위로하는 장면에서 워낙에 절절했던지라 오카베 사쿠라코가 원수임에도 불구하고 감격하며 해피하게 화해하는 것 같았으나….

갑자기 태도가 확 뒤바뀌면서 사쿠라코에게 엄청난 정신적 충격을 주고,[2] 사람들과 사쿠라코의 아버지의 해골 앞에서 그대로 그녀를 강간한다.

사쿠라코가 자신을 속인 거냐고 절규하자 죽은 친구의 넋을 기리는 마음과 슬퍼하는 마음은 진짜라고 태연히 대답하고 자기 마음 내키는대로 그녀를 강간하는 것이라고 한다. 문제는 이게 진심이라는거. 진심으로 자기가 죽인 친구를 애도하고 곧장 그의 시체 앞에서 친구의 딸을 강간할 수 있는 인간이다. 진짜 악역으로서의 포스가 넘치는 사이코패스. 의문의 소녀나 다른 이들이 최종보스긴 해도 똘끼는 이인간이 최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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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는 검주도우타누키(胴田貫). 비전투시 형태는 거북이로, 능력수치는 공격력3/방어력5/속도3/운동성2. 검주면서 특이하게도 주무장이 이며 관류 창술이 위협적이다. 거북이 폼으로 변형했을 때의 방어력은 마사무네의 비아철포를 별 타격없이 받아낼 정도로 튼튼하다. 음의는 엄청난 화력의 불을 내뿜는 능력.

영웅편에서는 오카베 사쿠라코 능욕 이후 분노해 자신을 처단하러 온 아야네 이치죠우와 결투, 한수 위의 실력을 뽐내며 이치죠를 밀어붙였으나 마사무네의 시노기인 카운터에 당해서 세상에 정의는 있었다며 비웃으며 사망, 복수편에서는 단조뢰탄에 휩쓸려 그냥 퇴장했는데 검주인 도우타누키가 남아 있다가 삶을 포기한 아시카가 챠챠마루가 망가진 은성호와 분신자살하는데 사용됐다.

마왕편에서는 챠챠마루의 성에서 머무는 미나토 카게아키에게 현기 넘치는 조언을 해서 깨달음으로 이끄는 등 의외의 모습도 보인다. 그러나 결국 이마가와 라이쵸우를 대신하여 미나토 히카루와 싸우고 패배해 사망. 히카루의 자신보다 약한 자들은 모조리 쓰러뜨린다는 천하포무 발언에 껄껄 웃으면서 동의, 막가파들끼리 사상이 맞는 모습을 보여줬다.[3]

영웅편 초반과 광기 넘치는 악역으로서의 모습과, 마왕편에서 조언자이자 군인으로서의 행보가 다소 갈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영웅편 후반에서 시동의 말처럼, 기본적으로 선악에 무관하게 하고 싶은대로 하는 사는 성격이며, 때문에 선한 일도 마음이 내키면 쾌히 한다. 순수한 악인이라기보다는 광기가 넘치지만 그리스 로마 신화의 영웅에 가까운 캐릭터.[4] 이는 비슷하게 복수편의 중간보스 격인 오오토리 시시쿠도 마찬가지인데, 이러한 모습은 모두 작품의 주제인 '선악상살'을 형상화, 결국 인간의 선한 측면과 악한 측면의 공존을 형상화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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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坊은 스님에게 붙이는 호칭[2] 정확히는 태도가 바뀐게 아니고, 화해무드에서 도우신이 연기할때 쓴 친구의 가면이 아버지와 잘 닮아있다고 사쿠라코가 말하자, 시체의 뼈와 살을 분리하고, 그 가죽과 뼈로 제작했다고 인증. 목소리 톤이나 태도가 바뀌는 것도 아니고, 식사메뉴가 뭐냐는 질문에 답하는 것처럼 정말 자연스럽게 답하기 때문에 그 정신세계가 얼마나 싸이코틱한지 보여주는 대목중 하나.[3] 단순히 막가파스러워서 동의한 건 아니고 무예란 결국 사람을 죽이는 일이라는 것에 동의한 것이며 작품의 중심소재와도 연관이 있다.[4] 일단 본인은 자신이 악당이라고 생각하는 모양. 자신에게 천벌이 안온다고 비웃는 것도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