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유어 아이스 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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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007 시리즈 12번째 영화이자 첫번째 단편 소설집의 제목. 1960년 4월 11일 출간된 단편집에 처음 발표되었고 1981년에 영화화되었다.
2. 예고편[편집]
아카데미 시상식 주제가상 노미네이트.
동명의 주제가는 영국의 인기 여가수 시나 이스턴이 불렀다. 빌보드 핫 100에서 4위를 기록했다.
3. 시놉시스[편집]
그리스의 이오니아해에서 ATAC(날아오는 미사일을 지시, 유도할 수있는 초저주파발신기)를 실은 영국의 정보 수집선이 침몰한다. ATAC가 동구측에 들어가기 전에 회수키 위해 영국은 퇴역 장교로 하여금 인양 작업을 추진 시키나 그는 딸 멜리나(Melina : 캐롤 부케 분)가 보는 앞에서 사살당하자 멜리나는 복수를 다짐한다. 007(James Bond : 로저 무어 분)은 암살자 곤잘레스(Gonzales : 스테판 칼리파 분)의 소재를 파악하고 접근하지만 곤잘레스는 멜리나의 복수의 크로스보우에 당하고 만다. 007은 곤잘레스에게 돈을 주던 사내를 추적하여 크리스타토스(Kristatos : 줄리안 글로버 분)라는 그리스의 부호가 ATAC를 소련에 팔아 넘기려는 사실을 알아낸다. 007과 멜리나가 어렵게 인양한 ATAC를 크리스타토스가 빼앗아간다. 크리스타토스의 배에 묶여 산호초 위를 이리저리 끌리어 다니던 007과 멜리나는 간신히 위험을 벗어난다. 007은 크리스타토스의 라이벌 콜럼보(Colombo : 토폴 분)의 도움으로 크리스타토스가 ATAC를 소련에게 넘기려는 장소인 깍아지른 벼랑 위에 세워진 시릴 수도원으로 잠입한다. ATAC가 소련의 고골 장군(General Gogol : 월터 고텔 분)에게 넘어가는 순간 007은 ATAC를 빼앗아 벼랑으로 던져 파괴시킨다. 멜리나의 생명을 노리는 크리스토스를 콜럼보가 단검을 날려 처치한다. 모든 것이 끝난 뒤 그윽한 달밤에 이오니아해에 떠있는 요트위에서 자신의 가운을 벗기는 007에게 멜리나가 다정스레 쳐다보며 나즈막히 말한다. "For Your Eyes Only, Darling!" 이윽고 두 남녀는 달빛이 비치는 바닷 속에서 달콤한 달밤의 수영을 즐긴다.
― 출처: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4. 등장인물[편집]
- 제임스 본드 - 로저 무어
- 아리스 크리스타토스 - 줄리언 글러버[1]
실제로 크리스타토스는 2차대전 당시부터 이중간첩으로 활동하고 있었고, 이후 냉전시대에도 소련측에서 이중간첩 활동을 해오고 있었다. 이후 본드로부터 ATAC을 탈취하여 시릴 수도원에서 고골 장군을 기다리고 있었으나, 수도원에 난입한 본드에 의해 수하가 제압되고 틈을 노려서 본드를 죽이려다가 콜롬보의 나이프 투척에 당해 죽는다.
- 에밀 레오폴드 로크 - 마이클 고사드[3]
- 에리히 크리글러 - 존 와이먼
- 고골 장군 - 발터 고텔
- 에른스트 스타브로 블로펠드 - 존 홀리스 (더빙: 로버트 리에티)
- 밀로스 콜롬보 - 하임 토폴
본드에게 시릴 수도원의 위치를 알려주고, 자신의 부하들과 함께 시릴 수도원으로 침투하여 크리스타토스를 제압하는데 성공하지만 부상을 입는다. 크리스타토스가 지원하던 비비 달의 스폰서가 되기로 한다.
- 멜리나 해벌록 - 캐롤 부케
- 빌 태너 - 제임스 빌러스
- 머니페니 - 로이스 맥스웰
5. 한국어 더빙[편집]
1999년 9월 23일에 MBC에서 추석특선으로 방영했고 2003년 4월 19일에 KBS에서 방영했다.
5.1. MBC 방영판 성우진[편집]
- 양지운 - 제임스 본드(로저 무어)
- 최덕희 - 멜리나(카롤 부케)
- 김용식 - Q(데스몬드 르웰린) / 해군 참모 총장(그레이엄 크라우던)
- 최방란 - 머니페니(로이스 맥스웰)
- 이종혁 - 아리스 크리스타토스(줄리언 글러버) / 조지 호 선장(피터 폰테인)
- 김기현 - 밀로스 콜롬보(하임 토폴)
- 안지환 - 루이지 페라라(존 모레노) / 에리히 크리글러(존 와이먼)
- 권혁수 - 빌 태너(제임스 빌러스)
- 박조호 - 에른스타 스타브로 블로펠드(존 홀리스)
- 김현직 - 고골 장군(발터 고텔)
- 황일청 - 국방 장관(제프리 킨)
- 박소라 - 비비(린 홀리 존슨)
- 김호성 - 조지 호 선원(니컬러스 프랭코)
- 장성호 - 조지 호 선원(코닐리어스 개럿)
- 엄태국 - 멜리나의 아버지(잭 헤들리) / 클라우스(찰스 댄스) / 조지 호 선원(윌리엄 호일랜드)
- 윤성혜 - 멜리나의 엄마(토비 로빈스) / 리즐(커산드라 해리스) / 야코바 브링크(질 베닛)
5.2. KBS 방영판 성우진[편집]
- 양지운 - 제임스 본드 (로저 무어)
- 문선희 - 멜리나 (카롤 부케)
- 온영삼 - Q (데스몬드 르웰린)
- 유지영 - 머니페니 (로이스 맥스웰)
- 이강식, 조달호, 남궁윤, 조동희, 유명숙, 문관일, 오인성
6. 줄거리[편집]
7.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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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의 신문 광고인데 아래 권총을 든 본드 얼굴은 황금총때의 이미지를 쓴거 같다.)
제목을 로맨틱한 의미로 오해할 수 있는데, 원제인 ‘For Your Eyes Only’란 ‘일급 기밀’(사본을 만드는 것은 금지되며, 오로지 당신의 눈으로만 읽을 것)을 뜻한다. 흔히 '읽은 후 소각할 것' 으로도 번역된다.
스토리는 원작 단편소설인 "포 유어 아이즈 온리"와 "위험한 거래" 의 줄거리를 합친 것이고 로저 무어가 제임스 본드를 연기한 다섯번째 작품으로 미사일 좌표 유도 장치인 ATAC을 탈취하려는 크리스타토스의 음모를 막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스토리 라인에서 배신과 반전이 추가된 첫 작품이다.
이전 작품인 문레이커가 현실성을 안드로메다로 보냈던 것에 대한 반성으로 지극히 현실적인 시나리오와 장비들로 돌아온 작품이다. 지금에 와서 보아도 상당히 박진감 넘치는 추격씬과 전투씬을 보여주며, 본드 역시 육체적으로도 상당히 고생한다. 특수장비 면에서도 본드에게는 무전기 기능이 있는 시계를 제외하면 어떤 특수장비도 나오지 않았다. 심지어 본드카도 별다른 기능도 없이 적들이 문을 열려고 시도하자마자 자폭 기능이 발동돼 그대로 폭파됐다. 다만, Q가 범죄자 조회용으로 사용하던 몽타주 작성 컴퓨터는 당시 시대를 앞섰다.
이 작품에서 마지막 전투장소인 시릴 수도원은 원래 그리스의 메테오라 고산지대에 있는 성 트리니티 수도원을 모델로 했으나, 수도자들이 "그런 영화의 촬영에 협조할 수 없다"고 하여[9] 겉만 촬영하고 내부구조는 별도의 세트장을 사용했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1982년 11월 27일 개봉하여 서울관객 50만이 넘는 흥행 성적을 거둬 그 해 최고의 흥행 외화가 되었다. 나를 사랑한 스파이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를 끈 007 시리즈 영화.
크랭크인 직전에 로저 무어가 본드역을 고사했기 때문에 설득하느라 촬영이 늦어졌다는 비화가 있다. 그래서 새로운 배우를 본드 역으로 데려왔을 경우를 상정하여 이전 작품과 연결고리 삼아 여왕 폐하 대작전에서 죽은 아내의 묘에 성묘하는 장면이 삽입되었다.
그 이외에도 프리 시퀸스에서 블로펠드가 본드의 헬리콥터를 원격 조종하여 죽이려다가 자신이 잡혀서 공장굴뚝으로 추락사하는 장면이 있는데, 썬더볼 작전 당시 공동 제작자였던 케빈 매클로이와의 사이에 스펙터 및 블로펠드에 대한 오랜 저작권 분쟁이 있었기 때문에 철저하게 이름도 얼굴도 등장하지 않게 연출했다.
피어스 브로스넌의 부인이었던 카산드라 해리스가 콜롬보의 정부인 리즐 백작부인으로 출연했다. 그 후 1991년에 난소암으로 사망했다.
캐럴라인 코시가 풀장 장면에서 이름도 없는 단역으로 출연했는데, 최초의 성전환 본드걸로 화제를 모았다.[10]
왕좌의 게임 타이윈 라니스터역의 찰스 댄스가 크리스타토스의 부하로 단역출연해서 본 작품으로 영화 데뷔를 했다.
아래 동영상 첫 장면부터 1:45까지. 노란셔츠 남자에 주목.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서도 보여준바 있는 스키를 이용한 추격장면이 상당히 스릴있다. 추격장면이 벌어지는 곳은 동계 올림픽 개최지였던 코르티나담페초.
또한 54회 아카데미 시상식 (1981)과 39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1981)에서 주제가상 후보에 올랐으나 두 시상식 전부 수상에 실패했다.##
007를 포함한 여러 영화의 편집과 조감독으로 활약한 존 글렌이 감독으로 승진한 이후 연출한 첫 작품이자 첫번째로 연출한 007영화다.
의외로 로베르 브레송이 재미있게 봤다고 한다. 경쟁 출품작 돈으로 참석한 1983년 칸 영화제 기자회견장에서 밝히길, 조카들이랑 같이 보러 갔는데 시네마토그래프 작법적으로 흥미로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