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아즈

케이온!/애니메이션 2기 9화에서 히라사와 유이와 나카노 아즈사가 마을 연예대회에 나가기 위해 결성(?)한 방과 후 티타임의 유닛.

유닛 결성의 발단은 히라사와 유이가 그 동안 많이 신세졌던 이웃 할머니의 참가 요청으로 마을 연예대회에 나가게 된 것 때문이었다. 하지만 연예대회가 기말고사 다음 날이라 기말고사에 참가하는 다른 방과 후 티타임의 멤버들에게 폐를 끼칠 수 없어서 유이는 혼자 나가기로 했고, 이런 사정을 히라사와 우이에게 들은 아즈사가 부실을 쓸 수 없어 야외에서 연습 중이던 유이에게 같이 나가겠다고 제안해서 듀엣을 결성하게 되었다.

그런데 준비 과정을 보면 유이의 공부를 빼먹지 않기 위해 엄격한 시간표를 짜온 것도 아즈사였고 간식시간조차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복도에서 학교가 떠나가도록 질질 우는 유이를 뒷덜미를 잡아 질질 끌고 간 것도 아즈사였다. 게다가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아즈냥 그림이나 그리고 있는 유이에게 '진지하게 해주세요'라고 혼내기까지 하는 걸 보면 완전히 선배와 후배가 뒤바뀌었다.

마을 연예대회 참가곡은 붓펜 볼펜 (ふでペン 〜ボールペン〜) 유이아즈 버전으로, 마을 연예대회를 관전하는 이치몬지 토미 할머니를 위해 슬로우 템포로 연주했다. 할머니에게 온천관광을 시켜드리겠다는 목표로 나섰지만, 소규모 대회니 만큼 각 팀당 할당된 시간이 짧아 곡을 절반도 부르기 전에 타임아웃. 그리고 결과는 참가상. 하지만 할머니는 기뻐하셨고 두 사람 다 보람을 느꼈으며 유이는 기말고사 평균이 87.8이나 나왔으니[1] 해피 엔딩.

2인조인 만큼 만담도 한다. 당연히 유이가 보케, 아즈사가 츳코미.

참가곡은 K-ON!! ORIGINAL SOUND TRACK Vol.2 CD의 19번 트랙에 수록되어 있다.

항간에서는 이름 배치를 놓고 백합으로 엮으려는 이들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