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 생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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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즈워스가 불러주는 이름은 유일한 생존자/이름 목록 문서 참고.
폴아웃 3,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까지만 해도 각도에 따라 섬뜩할 정도로 괴기했던 얼굴이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부터 점점 개선되더니 폴아웃 4에 들어서는 새로운 커스터마이징 엔진 덕분인지 캐릭터들이 꽤 깔끔하며 준수한 외모를 지니게 되었다. 기존 FPS 폴아웃 시리즈가 늘 그랬듯 별도의 외모 세트를 고르거나 부위별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며 직접 커서를 대서 부위를 수정하는 등 상당히 직관적인 방식이 되었다.[1] 이 수정기능의 한계가 예상 이상으로 폭넓은데다 부위별 화장이나 흉터는 물론이거니와 핏자국, 멍자국, 주근깨, 사마귀, 눈밑주름이나 팔자주름 등등의 수많은 디테일도 추가할 수 있게 되었다. 덕분에 폴아웃 4 관련 포럼과 게시판에서는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을 능가하는 트롤 페이스들이 속속 양산되고 있다. 토요일 아침부터 나란히 개떡난 얼굴로 거울을 들여다보는 부부싸움 전문 부부라던가, 나이 차이가 두세대쯤 되어보이는 도둑년놈 부부라던가. 실황 동영상 보면 다들 시작부터 얼굴 커스텀질 하면서 뿜고 있다. 반면 체형 커스터마이징은 마름-근육질-통통함의 세 꼭짓점으로 이루어진 삼각형 내부의 한 점을 찍는 다소 간결한 방식이다. 그래도 비만/마름/근육의 세 가지 타입 중 하나를 고르는 것이 아니라 플레이어의 취향에 맞춰 세 조건을 절충하는 방식이므로 이를테면 근육돼지 캐릭터를 만들 수도 있게 되었다. 세인츠 로우 시리즈와 비슷한 방식.
1. 전쟁 전 삶[편집]
그러나 이건 생물학적 나이 기준이고 법적 나이로 치면 이미 200살도 넘게 먹었으니 역대 주인공들은 커녕 황무지인들 대부분이 주인공보다 한참 연하다. 네임드 중에서 4편의 주인공보다도 더 나이가 많을 수도 있는 인물들은 10명 남짓한 정도.[4]
전쟁 전 인물이므로 폴아웃 시리즈에서 역대 주인공들 중 생년월일이 가장 이른 주인공[5] 이자 시리즈 최초로 시작 전부터 결혼을 하고 아들을 본 유부남/유부녀 주인공[6] . 또한 게임 시작 직후의 몇분은 전 시리즈를 통틀어 전쟁 전 미국을 체험해볼 수 있는 유일한 시간[7] 이다. 이전 시리즈와 다르게 주인공을 전쟁 전 시대의 사람으로 설정한 이유는 상실감을 통해 게임플레이에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폴아웃 4의 주제가 "사라진 고향의 재건"이니, 거점을 짓고 동료와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것 처럼 이러한 주제에 깊이를 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설정은 주인공의 성별과 무관하게 여성 쪽은 로스쿨을 졸업했고 남성 쪽은 명예 훈장을 받은 전쟁영웅인,[8][9] 다시 말해 주인공 가족은 엘리트 집안이다.[10] 그리고 금슬이 좋았던듯 서로 낯간지러운 대사를 주고 받는다.
남자의 경우, 퇴역한 후에 평화로운 가정을 꾸려 나가려다가 핵전쟁으로 모든 것을 잃었으나 200년 후에 귀향하여 커먼웰스를 위해 또 한 번 몸을 바쳐 헌신한다. 남자 주인공은 오프닝에서 컴뱃 아머 풀세트에 광산란 개조된 레이저 소총을 들고있는 모습으로 등장, 베데스다에서 발매한 T-45 파워 아머 피규어에선 기본 외모에 볼트 슈트를 입고 무개조 레이저 소총을 들고있는 모습으로 나온다. 여담으로 남자 주인공이 군대에서 근무하던 당시 부대소속은 108 보병 연대 - 2 대대이다. 현실에서 제108보병연대는 뉴욕 주방위군 육군에 편제되어 있다.[11] 폴아웃의 세계에서도 주방위군의 편제인 건지는 불확실하지만 현실의 주방위군도 예비군 성격이 있어서 대외전쟁에 투입되는 일이 많으니 그렇게 추정해도 이상할 것은 없다. 남자 주인공의 경우 뼛속까지 군인이자 전쟁영웅이라서인지 스토리 중 종종 이 경력과 엮어서 언급되기도 하며,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에 가입할 때는 국민을 지키기 위해서 싸운 적도 있으니 다시 싸울 수도 있다는 식으로 말도 하고 게임 초반에 집에 있는 성조기에 상호작용하면 "미국 만세."라고 말하기도 한다.[12] 그래서 인민 해방군 전략 핵잠수함 함장을 만나자마자 내 조국을 불태운 빨갱이 새끼라며 비난하고 쳐죽이는 컨셉 플레이도 가능하다.
전쟁 전에 대한 언급이 제일 다양한 주인공인데, 그도 그럴것이 2077년을 기억하는 몇 안되는 사람 중 하나이자 역대 주인공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전쟁 전의 삶을 경험해본 사람이기 때문. 전작의 배달부는 "고등학교가 뭐지?"하는 반응을 보였던 것과 달리 이번 주인공은 다이아몬드 시티의 야구용품점에서 뻘소리를 주절대는 야구용품점 주인한테 "야구는 그런 게 아냐" 하며 지적을 해줄 수 있다.
의도된 메인스토리 라인을 충실히 따라갔을 때 보이는 인물상은 가족을 아끼고 고향을 사랑하며 선량한 인물 정도로 보인다. 또 싸움이 필요할 때는 두려워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결한다. 또 무척 익살스러운 농담을 잘하는 편. 팩션 선택에 따라서 대의를 믿고 고향과 인류를 위해 행동하는 영웅이 되기도 한다. 대화 중 선택지를 어떻게 고르느냐에 따라 상당한 코믹북 덕후로 그려지기도 한다. 실버 슈라우드 퀘스트 관련으로 같은 덕후에게 아는 척을 한다거나, 사람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 상황에서도 보통 정신줄을 가진 사람이면 하기도 힘든 영웅 놀이를 꿇리지도 않고 계속한다던가. 특히 남편 쪽은 만화책 덕후로 추정되는데 전쟁 전에 집에 야만전사 그로그낙 만화책이 거실에 놓여 있다. 아내 쪽으로 플레이할 경우 "야만전사 그로그낙... 후훗" 정도의 반응이나 남편 쪽이면 "야만전사 그로그낙...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만화책이지"라는 감상을 남긴다.
의외로 폴아웃 시리즈에서 보기 드문 '과거에서 온 멀쩡한 인간' 캐릭터. 사실 '과거'와 '멀쩡한 인간'이라는 조건들 중하나라도 뺀 캐릭터는 많았지만[15] 이 두 가지를 전부 다 충족시키는 캐릭터는 많지 않았다.[16]
전쟁 전 집에 개밥그릇이 있는데 상호작용하면 한숨을 쉬며 '그녀석은 다신 못돌아오겠지...' 하는 말을 한다. 애완견을 기르다 잃어버린 모양.
2. 달변가[편집]
성격은 플레이어가 원하는 대로 희대의 악당이 될 수도 있고 커먼웰스의 구원자가 될 수도 있지만, 특이한 대화 시스템 때문에 주인공의 성격이 독특하게 드러난다. 방향키 4개에 각기 긍정적인 대답(아래), 부정적인 대답(오른쪽), 빈정거리기(왼쪽), 질문하기(위)가 할당되어 있으며, 대화창에는 짤막한 키워드가 나와서 플레이어는 주인공이 대략 어떤 말을 할지 짐작만 가능하고 대화를 선택하면 주인공이 직접 말하게 된다.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대화의 방향성만 짐작만 가능하고 상세하게는 선택할 수 없다 보니 많은 비판을 받은 시스템이기도 하다.
시스템 자체는 비판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게임에 이입하면서 주인공을 지켜보다 보면 말빨이 굉장히 좋고 꽤나 수다스럽다는 인상을 받을 수 있다. 외로운 방랑자 같은 경우 나이에 맞는 거친 태도와 화법으로 삐뚤어진 청소년 같은 인상을 주고, 배달부같은 경우는 촌철살인의 독설, 혹은 전문지식을 활용한 지적인 설득이 주였다면 유일한 생존자는 적절히 위트가 섞이면서도 비꼬는듯한 대사가 많으며, 위협적인 대사들조차도 웃기는 대사들이 많다. 사실 당연한 게 시리즈 유일의 현대 정규 교육을 수료한 주인공인 데다 비꼬기는 어느 정도 언어능력이 높아야 구사할 수 있는 화법이다. 게다가 여자 주인공인 경우 전쟁 전 직업이 언변으로 먹고사는 변호사였다. 비판을 받는 대화 시스템과는 별개로 주인공의 대사 자체는 굉장히 재밌는 것이 많기 때문에 나무위키의 본항목에 아예 어록 문단이 있으며 유튜브에도 주인공 어록 영상이 아주 많다.
게다가 폴아웃 시리즈에서 유일하게 제대로 된 목소리로 말을 하는 주인공이다 보니 이런 실버 슈라우드 퀘스트나 파 하버 원자 교단의 일부 퀘스트에서 특유의 언변과 유머가 돋보이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그 이전 시리즈와 달리 대화가 일직선적으로 진행되고 선택지가 되돌아오지 않는 시스템이라서 그만큼 대화 중간에 선택지도 자주 나타나는지라 대사량 자체가 굉장히 많다. 게다가 짤막한 키워드를 보고 선택하고 나면 상세하게는 주인공이 직접 말하는 시스템이다 보니 말을 길게 한다는 인상을 준다. 팔라딘 댄스와 함께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퀘스트를 진행할 때면 댄스는 주인공이 군인답게 짧게 이야기하고 상명하복 하는 것을 선호하는데, 반대로 말하자면 평소의 주인공은 아주 말을 많이, 길게 한다.
3. 전투력[편집]
What happens is this. Everyone that points a gun at me dies. Every. Last. One.[17]
앞으로 일어날 일은 이거야. 나한테 총을 겨눈 놈들은 전부 뒈진다. 하나도 남김없이. 모조리. 전부.
우리한테 덤비는 멍청이들 불쌍하지 않아? 항상 못 이기잖아. - 디콘
메인 스토리를 통해 정해진 행보나 주변 캐릭터들의 평가를 보면 개인 전투력은 아주 출중하다 못해 인간병기가 따로 없는 수준이다. 게다가 전작들과 비교해서 설득이나 각종 간접적 해결법이 적은 게임 시스템 때문도 있지만, 작 중 행적이나 언급 상으로도 힘으로 해결해야 하는 일은 적극적으로 잘하는 터프한 성격인 듯.
일단 메인 스토리 퀘스트에서부터, 해동된 지 얼마 안 지나서 멸망한 지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파악을 못한 상황에서 맨손으로 사람만한 바퀴벌레들을 때려잡고, 레이더 무리를 뚫고서 미닛맨들을 구하고 파워 아머를 탈취하는 데에 성공한다. 심지어 그때 갑자기 튀어나온 데스클로와 1대 1 정면승부를 벌여 쓰러트린다.[18] 더 진행하면 100년 가까이 살아온 노련한 살인청부업자[19] 인 켈로그를 잡았다고 하자 굿네이버의 아마리 박사가 농담하지 말라고 하고, 빛나는 바다를 혼자서 혹은 동료와 함께 돌파하며, 인스티튜트 사냥꾼 코서 하나를 죽이고 그의 머리에서 칩을 빼오자 오랜 시간 동안 인스티튜트와 대항했던 레일로드조차 믿지 못한다. 물론 게임 레벨 디자인상 시리즈 모두 캐릭터가 고렙이 되고 플레이어가 게임에 숙달하면 데스클로도 쉽게 때려잡고 다니긴 하지만, 유일한 생존자는 메인 스토리로 결정된 행보이고, 그것도 그게 초반에 나온다는 점에서 확실하게 강한 인물이라는 설정을 못 박은 셈. 몰론 파워 아머랑 미니건의 도움이 있긴 했지만, 황무지인들에게도 공포의 대상으로 알려져 있고 전쟁 전 사람이라면 듣도보도 못한 괴수일 데스클로를 보고 침착하게 때려잡은 건 전대미문의 일일 것이다.[20]
동료들 역시 주인공을 강한 사람으로 생각한다. 파이퍼 라이트나 닉 발렌타인은 함께 전투하다 보면 주인공에게 강하다는 투의 칭찬을 하는 대사[21] 를 들을 수 있다. 영입 퀘스트에서부터 레이더를 싹 쓸어버려야 하는 케이트나, 주인공을 장군으로 추대해버리는 프레스턴 가비는 말할 것도 없다. 팔라딘 댄스와 디콘 역시 주인공의 전투 실력을 보고서는 적극적으로 브라더후드/레일로드에 영입하려고 한다.[22] 맥크래디와 스트롱은 호감도를 올리면 주인공이 상당한 실력자임을 암시하는 말을 하고,[23] DJ 트래비스 관련 퀘스트에서는 '술집에서 많이 싸워봤냐?'라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하면 모든 동료들이 '그럴 만도 하지'식의 반응을 보이고, '아니다'라고 답하면 하나같이 '네가? 퍽이나 그렇겠다'정도의 반응을 보인다.[24] 냉혈한 X6-88의 평가 역시 자체가 주위 코서들이 말하기를 'X6-88이 당신의 전투력을 높이 평가하였습니다.' 라며 뒤에서 칭찬을 하고 다닐 정도. 저스틴 에이요의 말에 의하면 이런 경우는 매우 드문 경우라고 하니 그에게 매우 큰 인상을 준 모양.
다만 이는 혹평에도 조금 일조했는데, 남주인 네이트야 퇴역 군인에 명예 훈장까지 받은, 설정상으로 인간흉기가 맞으니까 저런 행보를 보여도 납득이 가는데, 여주인 노라는 설정상 변호사인데, 변호사가 저런 전투력을 보여주는 건 핍진성이 떨어진다는 것. 변호사가 한 번도 다뤄보지 않았을 법한 파워 아머를 손쉽게 쓰고 전투를 자유자재로 이뤄내는 것은 매우 어색하다. 상기하였듯 스토리 상의 주인공 디폴트를 네이트 쪽으로 염두에 둔 흔적이라고 할 수 있다. 선택한 캐릭터가 군인이고 배우자가 변호사였다고 또는 둘 다 군인이었던 적이 있거나 아내를 첩보기관의 전직 요원이나 전직 경찰관 같은 최소한 몸싸움과 관련된 직업으로 설정하는 것도 방법이었을 테지만,[25] 제작진이 그러한 부분은 염두에 두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4. 기타[편집]
볼트 111에서 나갔다가 다시 돌아올 때 동료와 함께 배우자의 시신을 보면 동료가 유감을 표하며 자리를 비켜 준다. 예외는 인간의 마음을 이해하기 어려운 존재들인 스트롱과 도그밋. 그리고 퀴리와 디콘, DLC 동료인 에이다, 롱펠로우 영감, 포터 게이지도 아무 말이 없다.[26] 유일한 생존자의 과거사를 잘 모르는 동료라도 눈치채고 진심어린 위로를 하며, 특히 주인공 부부를 200년 전에 모셨던 코즈워스는 시신을 보고 크게 슬퍼한다.[27]
- 배우자의 시신을 본 동료들의 반응
- 코즈워스: 오, 맙소사, 저게 주인님/사모님이라고요?! 사모님/주인님, 정말 유감입니다.(울먹임)[28]
- 닉 발렌타인: 이제 저게… 오오, 정말 유감이네.
- 팔라딘 댄스: 죽은 아내를 볼 경우: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네. / 죽은 남편을 볼 경우: 푹 쉬도록 하게. 병사
- 존 핸콕: 이런 세상에. 이봐, 여기서 나갈 거면…[29]
- 케이트: 배우자가 죽어서 힘든 건 알겠어… 필요한게 있으면… 말만 해.
- 파이퍼 라이트: 저… 사람이 내가 생각한 그 사람 맞아? 너 괜찮아?
- 프레스턴 가비: 이 사람이… 오, 정말 유감입니다. 장군님. 자리를 비켜 드리죠.
- X6-88: 이 사람이 당신 배우자입니까? 애도를 표하겠습니다.[30]
- 맥크래디: 진짜 유감이야. 내가 오자고 했을 때 이리 오지 말았어야 했는데… 맘 추스릴 시간 좀 보내.
또한 시리즈 사상 주인공 중에서 본편으로만 치면 가장 많은 동료들을 가진 주인공이다.[31] 다만 엔딩을 보기 위해선 어쩔 수 없이 한 명 이상의 동료(또는 동료 후보)를 적대하거나 제거해야 하는 유일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가장 적게 죽이는 미닛맨 루트라면 딱 1명만으로 끝낼 수 있다.[32] 대신 반대로 DLC로 만나는 상호작용이 가능한 동료들이 매우 적어 퀘스트 중심의 DLC인 오토매트론, 파 하버, 누카 월드 각각 네임드 동료가 한 명 씩만 등장하였다. 그러나 오토매트론은 로봇 동료를 대량 생산(?)할 수 있어서 적다고도 하기 뭐하다.
또 전쟁 전 사람이 볼트에서 만나는 라드로치들을 때려잡고[33] 그 자리에서 누가 가르쳐주지도 않았는데 고기를 뜯어낼 수 있는걸 보면 멘탈도 비범하기 그지없다.
그리고 이번작에서 제트나 싸이코 같은 마약을 하면 기합을 지르거나 약빨 받은 감탄사를 내지른다. 목소리 톤까지 확 달라져서 그야말로 그로울링. 별 반응이 없던 전작들과는 달리 더 마약을 복용한다는 느낌이 든다. 특히 전투중에 싸이코를 사용하면 싸우던 대상에게 욕까지 한다. "씨발 죽여(Fucking kill)!"와 "롸아아아! 덤벼봐! (Roaahh! Bring it!)"이 특히 압권. 그리고 시리즈 전통대로 술과 마약은 하지만 흡연은 하지 않고 담배는 잡템 취급이다. 다만 전쟁전 집에 담배보루와 담배갑이 있던걸 보면 부부 중 적어도 한 명은 흡연자였던 듯 하다. 그러나 상호작용 해 보면 ‘누가 이걸 여기에 뒀지?’ 뉘앙스의 말을 하는 것으로 보아 아닐지도.
여담으로 트레일러에 나오는 여성 주인공이 마지막에 도그밋을 데려갈 때 클로즈업된 엉덩이가 제법 인상깊었던 건지 관련 짤방이 양웹에서 올라오고 있다. 사실 남자 주인공도 마찬가지라 볼트 점프 슈트를 입은 상태로 3인칭 시점으로 진행하면 찰진 엉덩이가 매우 돋보인다. 근육남으로 만들었다면 더더욱.
술에 취한 상태에선 "헤엘↘로↗우↘" 같은 것으로 인삿말과 대화를 넘길 때 나오는 대사가 좀 바뀐다.[34] 하지만 모든 대사를 취한 목소리로 재녹음할 수는 없기에 인삿말 외에는 똑같이 출력된다.
게임상에서 직접적으로 드러나진 않지만, 유일한 생존자의 아들은 대전쟁, 그러니까 유일한 생존자가 냉동되기 이전에 아직 영아였으므로 유일한 생존자가 여성일 경우 모유가 여전히 나올 가능성이 높지만 인게임 내에선 딱히 설명이 나오거나 하진 않는다.
덤으로 폴아웃 시리즈 중에서 말하는 방식...을 넘어서서 아예 달변가 기질도 상당하기에 팬무비나 팬애니메이션에서는 말을 참 잘하는 경우가 부지기수. 게이머풉의 폴아웃4 영상에서도...
그리고 115 전우 회관으로 찾아가면 연설대가 하나 있는데 연설대의 마이크와 상호 작용이 가능하다. 이때 마이크와 상호 작용하며 나오는 대사는 다름 아닌 전쟁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이다. 그리고 이 건물을 살펴보면 간부 단말기를 찾아볼 수 있다. 그리고 그 단말기에서 연설문 메모를 확인할 수 있는데 유저의 이름이 출력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로써 제일 처음에 화장실에서 거울을 보며 그 대사를 읊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즉 핵이 터졌던 날은 남성 주인공이 연설을 하는 날이었고 잔뜩 긴장한 남성 주인공이 실수하지 않으려고 연설문의 일부였던 전쟁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를 읊은 것이었다.[35] 아마 핵이 터지지 않았다면 남자 주인공은 아내와 아들이 보고 있는 앞에서 완벽하게 연설을 끝낼/여자 주인공은 아들과 함께 남편의 연설을 끝까지 지켜볼 심산이었겠지만 하필 이날 터진 핵 때문에 주인공의 사랑하던 모든 것이 사라지고 빼앗겨버리고 말았다. 참고로 115 전우회관의 위치는 케임 브리지 경찰서 옆이다.
꽤나 애주가, 특히 맥주를 즐기던 애주가였던 것 같다. 술친구를 구하러 가는 퀘스트에서 이 녀석을 바로 정착지나 주점으로 보내버리기 전 차가운 맥주 한 병 달라고 할 수도 있는데 이 때 한숨 쉬면서 잠시 말을 못 잇기까지 하며, 차가운 맥주 마셔본 게 얼마만인지 놀라워한다.
전쟁영웅이였으나 모든 걸 한순간에 잃고,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서는 원수 진 인간보다 더 악마같은 인간으로 변해갈 수 있다는 점에서 메탈기어 시리즈의 베놈 스네이크가 떠오른다는 의견이 있다. 이 생각에 착안해서 고퀼의 팬 무비 한 편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폴아웃 시리즈의 주인공 중에서도 과거 설정이 명확하며 성격을 어느 정도 유추하기 쉬운 편이다. 폴아웃 4가 자유도 쪽으로 제한받는 느낌이라고 호불호가 갈리게 된 원인 중 하나이기도 하고 여러모로 전작의 주인공들처럼 신화적 영웅이라는 느낌을 받기 어려운 성격이다.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캐릭터 커스텀의 자유도를 포기한 만큼 캐릭터성을 살리지 못했다고 아쉬워하는 의견도 있다.
5. 작중 행보[편집]
게임은 2077년 10월 23일, 대전쟁이 발발하는 바로 그날 아침에 시작한다. 운명의 그날, 화장실 거울 앞에서 얼굴을 가다듬고 있는 한 부부가 나타난다. 이 때 남성 캐릭터로 플레이하려면 남편을, 여성 캐릭터로 플레이하려면 아내를 선택한 상태에서 커스터마이징을 완료하면 된다. 주인공의 배우자는 프롤로그에서 죽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는 셈이지만[36] 이때 자신이 선택하지 않은 쪽의 캐릭터도 같이 커스터마이징해줄 수 있다. 선택하든 아니든 한번 변경된 모습은 플레이어가 디폴트로 되돌리지 않는 이상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 남캐 혹은 여캐로 하고 싶은데 반대 성별을 골라버렸다는 참사를 피하고 싶다면 커스터마이징을 종료했을 때 선택된 쪽의 캐릭터로 플레이하게 된다는 사실을 유념하도록 하자. 선택되지 않은 쪽은 NPC로 활동하며 남성은 "네이트(Nate)", 여성은 "노라(Nora)"가 된다.[37]
커먼웰스의 생츄어리 힐스에서 주인공 부부는 그들의 갓난 아들인 션과 함께 미스터 핸디 집사 코즈워스의 시중을 받으며 평화로운 토요일 아침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볼트-텍의 직원이 방문하여 그들의 신상을 기록하고 볼트 111의 입장 허가 사실을 알려준다.[38][39] 이후 다시 평화로운 시간으로 돌아오려던 찰나, 핵전쟁이 시작됐고 뉴욕이 핵을 맞았다는 뉴스가 방송되면서 온 마을에 경보가 울려퍼진다. 주인공 부부는 서둘러 피난해 군인들의 호위에 따라 볼트 111 입구까지 도달한다.[40] 하지만 볼트에 진입하기 직전 근처에 핵폭탄이 떨어지고, 주인공 부부와 다른 거주자들은 후폭풍에 휘말리기 직전 간신히 엘리베이터가 동작해 주인공 부부는 무사히 볼트 111에 들어갈 수 있었다.
이후 제독기인줄 알고 들어갔던 기계가 사실은 실험을 위한 냉동수면기였고[41] 가족 전원이 냉동수면에 들어가는데 어느 시점에서 볼트 111의 냉동수면이 잠시 정지되며 주인공이 깨어나게 되는데, 정체불명의 인물들이 배우자와 아기의 캡슐을 열고 아기를 납치하며 저항하는 배우자를 살해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다시 냉동수면에 들어간다.[42][43] 그리고 대전쟁 200년 후, 홀아비/과부가 된 주인공은 볼트 111의 유일한 생존자로서[44][45] 지상으로 나와 황무지가 된 커먼웰스를 향해 모험을 떠나게 된다. 다시 자신이 살던 마을로 돌아간[46] 주인공은 코즈워스와 재회하고, 자신이 볼트에 들어간지 200년이나 됐다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는다.[47]
미닛맨, 레일로드,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그리고 인스티튜트 중 한 세력과 협력해서 커먼웰스의 운명을 결정할 수 있다.
6. 커먼웰스 미닛맨 루트[편집]
미닛맨 루트가 미국의 독립전쟁이 모티브이고 유일한 생존자는 이들의 지도자가 되어 와해된 미닛맨을 재건하는 데 성공한다. 미닛맨의 옛 요새였던 더 캐슬을 수복하고 인스티튜트의 공세를 막아내며 역으로 인스티튜트를 궤멸시켜버려 커먼웰스에 분란을 일으키던 신스 문제를 해결하게 된다. 만약 BoS와 적대한다면 모선이 격침돼서 공세를 펼치는 브라더후드마저 격퇴한 다음 진정한 독립을 이루게 된다. 플레이어의 행보에 따라 아예 인스티튜트만 궤멸시키고 레일로드와 브라더후드와는 평화를 지키는 엔딩도 가능하다. 원래는 BoS와 우호적인 상태라면, 미닛맨 엔딩을 본 후라도 BoS 센티넬 계급을 받을 수 있는 컨텐츠가 마련되어 있었는데 인게임에서는 그 이벤트가 활성화 되지 않는다. 그래서 바닐라 상태에서 미닛맨 루트로는 팔라딘 계급까지 밖에 오르지 못한다. 콘솔(setStage 00182EAE 10)을 사용해서 해당 이벤트를 활성화할 수 있다.
레이더 등 도적떼를 제외한 커먼웰스의 많은 사람들이 미닛맨의 재건(또는 인스티튜트와 브라더후드의 전멸)에 환영하는 것을 볼 때, 단순히 커먼웰스를 위협하던 세력을 격퇴한 것이 아니라 조금 느슨하긴 하지만 커먼웰스 사람들이 하나로 단결할 수 있는 길도 열었다고 봐야 할 것이다. 조금 비약해서 보면 NCR처럼 발전시킬 수도 있을 것이다.[48]
한국은 물론이고 영미권에서도 많은 팬들이 미닛맨 루트가 정사일 가능성이 높다고 해석하고 있다. 따질 것도 없이 첫 만나는 팩션이 미닛맨이고 주인공의 전쟁 전 집도 미닛맨의 본거지인 생츄어리 힐즈다. 또 미국의 역사를 잘 안다면 폴아웃 4 를 진행하면서 수 많은 곳에서 미국 독립전쟁의 메타포가 반복된다는 것을 알아챘을 것[49] 이다. 미국 독립전쟁의 주역이자 그 계승자인 미닛맨이 그 주인공이라는 것은 매우 자연스럽다. 게다가 메인퀘스트를 하면서 (인스티튜드 제외하고) 아무 팩션과 적대하지 않고 진행하는게 가능하거나, 반대로 모든 팩션을 적대해도 미닛맨에게만큼은 능청스럽게 돌아와서 다시 진행이 가능하다.
그렇게 미닛맨 루트가 정사로 확정된다면, 수십년 후를 다루는 후속작에서 NCR처럼 커먼웰스 독립국가의 초대 지도자로 유일한 생존자 혹은 프레스턴 가비가[50] 언급될 수도.
7. 브라더후드 루트[편집]
비 브라더후드 출신으로 시작한 유일한 생존자는 수련생-나이트-팔라딘의 과정을 걸치면서 브라더후드의 편에서 싸우게 된다. 이 과정에서 커먼웰스 주민들을 위협하던 레이더, 슈퍼뮤턴트, 거너, 이물들을 제거하면서 전쟁전 기술들을 회수하게 된다. 결국에는 신스를 무차별적으로 해방하던 레일로드를 궤멸시키고 인스티튜트를 전멸시키는데 앞장서 종국에는 엘더 직전 자리인 센티널의 위치까지 승진하게 된다.
아마 엘더 맥슨을 포함한 브라더후드 본대가 본부인 수도 황무지로 복귀할때 커먼웰스 BoS 지부의 총 책임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BoS 지부의 지휘관은 최소 성기사부터 인데 BoS 엔딩에선 성기사보다 상위계급인 파수대장인데다가 유일한 생존자만큼 커먼웰스 정세를 잘 아는 인물은 없기 때문이다.
팔라딘 댄스는 신스인게 발각돼서 처형되거나 쫓겨나고 팔라딘 브랜디스는 오랫동안 실종되었는지라 설득으로 복귀시키지 않는 한 업무복귀 허가가 내려지지 않고 있다.
8. 레일로드 루트[편집]
레일로드의 헤비 요원인 유일한 생존자는 인스티튜트에 진입한 뒤 겉으로는 션과 협력하는 듯 위장한채 신스들의 무장 봉기를 준비한다. 계획 도중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에게 본부가 습격당해 위기를 겪지만, 유일한 생존자의 활약으로 되려 브라더후드를 궤멸시킨다. 이후 인스티튜트의 내부 무장봉기를 실행해 인스티튜트를 파괴하고 커먼웰스와 3세대 신스를 완전히 해방시킨다.
하지만 커먼웰스 주민들이 가진 신스에 대한 적대감은 여전히 무시 못할 수준이기 때문에 신스들의 보호를 위한 레일로드의 활동을 여전히 멈추지 않는다.
9. 인스티튜트 루트[편집]
파더의 후계자 지정 이전까진 켈로그가 하는 역할을 그대로 하는 것에 가깝다.
'아버지'를 통해서 인스티튜트의 목적이 인류 문명의 재건임을 알게 된 뒤로 인스티튜트가 산적한 고질적인 문제들을 차근차근 해결하게 되면서 인스티튜트 내에서 입지를 다지게 되고 인스티튜트의 차기 지도자 자리를 물려받게 된다. 이후 레일로드와 브라더후드를 전멸시키고 신스들을 문명의 재건을 위한 역군으로 활용하며 인스티튜트를 이끌게 된다.
대신 인스티튜트에 의해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된 것 때문에 인스티튜트에게 적대적이었던 주변인들에게 지적을 받거나 비난을 받게 된다.[51]
10. 엔딩[편집]
엔딩에서는 전쟁 전과 전쟁 후 세상의 바뀐 부분이 오버랩되며 대전쟁 후의 세상은 자신이 원한 게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커먼웰스를 자신의 고향이라고 인정하며 '더는 되돌아갈 수 없다는 것도, 세상이 변해버렸다는 것도 안다' 고 언급한다. 인트로와 비슷하면서도 결정적으로 다르게 '이번엔 준비됐다. 내가 전쟁을 잘 알기 때문이다. 전쟁, 전쟁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 는 독백으로 마무리.
폴아웃 1, 3의 주인공들을 잇는 불쌍한 인생이다. 실컷 나라 위해서 몸 바쳐 싸웠더니 볼트텍에게 속아 200년간 냉동당하고, 눈 앞에서 아무것도 못한 채 아내/남편과 자식을 잃고 홀아비/과부가 되어 전쟁전과는 너무도 달라진 세상에서 혼자[52] 살아남았다. 게다가 기껏 살아있었던 아들은 인스티튜트의 수장이 되어 공공의 적 취급을 받고 있다. 그래도 이번작에선 연애가 가능하기 때문에 다시 새 출발 할 수도 있으며 고향을 다시 재건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커먼웰스는 미래가 창창한 축에 속한다. 어떤 세력의 편을 들던 주인공은 커먼웰스에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되는 만큼 꼭 비극만은 아니다. 옆 동네의 가족을 모두 잃고 고아가 된 것도 모자라 변변한 친구도 없는 외로운 방랑자에 비하면 더더욱 그렇다. 물론 가족과 고향, 그 밖에 자신이 아껴왔던 모든 것들을 하루아침에 잃어 버린데에 대한 상처는 영원히 남을 테지만. 그렇기 오히려 자신과 같은 비극을 겪는 사람들이 더 이상 나오지 않도록 하기 위해 계속 커먼웰스에서 많은 적들과 계속 싸워나갈지도 모르는 일이다.
한편 로렌조 캐봇의 혈청 퀘스트에 따라 영생루트를 찍을 수도 있다.[53]
11. 오토매트론[편집]
어느날 들려오는 캐러밴 구조신호를 듣고 주인공은 위기에 처한 캐러밴을 구해주러 달려가지만, 모두가 이미 죽어버리고 남은 건 에이다 뿐 이었으며, 에이다는 동료를 잃어버린 분노감과 허무함에 주인공에게 이 일의 근원인 사악한 박사, 메카니스트를 찾으러 가자며, 주인공과 에이다는 그 길로 메카니스트의 행보를 따라 찾으러 모험을 시작한다.
12. 파 하버[편집]
닉 발렌타인의 비서 엘리에게 직접 말을 걸거나 엘리의 탐정 사무소 라디오를 들으면 이 일을 해결할 수 있을 만한 사람을 찾으며, 의뢰인은 커먼웰스 최북동부에 거주하고 있는 나카노 일가 부부.
의뢰 내용이 무엇인고 하니, 부부의 딸 카스미 나카노가 19번째 생일을 맞는 날 가출을 감행했으며, 딸을 되찾아달라는 의뢰 내용이다. 가장 가까운 나카노 일가 거주지를 찾다보면 카스미가 자신의 정체성에 혼란을 일으켜 탈주 신스들의 안전가옥, 파 하버의 아카디아로 향했으며, 이를 들은 카스미의 아버지 켄지는 어서 주인공에게 자신의 배를 타고 파 하버로 가줄 것을 요청한다.
주인공은 파 하버에 도착하자마자 선체 방어에 가담하게 되며, 선체 방어에 성공한 주인공은 공짜 맥주도 대접받고 롱펠로우 영감과 함께 카스미가 숨어있는 아카디아로 향해 카스미를 만나지만, 카스미는 이 아카디아가 상상 이상으로 심오한 곳이라며, 주인공에게 파 하버의 수사를 요청한다. 이후 파 하버에 숨어있는 비밀을 파헤치는게 파 하버의 줄거리.
13. 폴아웃 4 - 누카 월드[편집]
본인보다 먼저 도착한 거너 일당을 발할라로 보내준 뒤 모노레일을 타고 누카 월드로 향하지만 그것은 누카 월드의 레이더들이 파놓은 함정이었다. 라디오 방송으로 커먼웰스의 주민들을 끌어들여 살육 잔치를 펼치는 누카 월드 레이더들의 함정이었던 것. 그러나 커먼웰스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유일한 생존자는 함정이란 함정은 전부 파훼하고 누카 월드 레이더들의 두뇌라고 할 수 있는 포터 게이지의 도움으로 오버 보스인 콜터마저 죽이는 데 성공한다.
이후 포터 게이지의 제안에 오퍼레이터-디사이플-팩이 연합 중인 누카 월드 레이더들의 수장 자리인 오버 보스에 오르고, 누카 월드의 구역들을 손에 넣은 뒤 레이더들을 이끌고 커먼웰스를 피로 물들인다.
반대로 누카 월드의 레이더들을 일망타진하고 노예로 잡혀있던 상인들을 구출해 줄 수 있으나 그렇게 하면 레이더 스토리라인과 정착지 정복 콘텐츠를 사용할 수 없고 그렇다고 레이더 몰살 이후의 추가적인 스토리가 구현된 것도 아니라서[54] 누카 월드의 모든 컨텐츠를 즐기려면 누카 월드 레이더들의 오버 보스가 되는 것을 선택하게 된다. 덕분에 유일한 생존자는 커먼웰스를 구한 영웅에서 다시 커먼웰스를 혼돈의 도가니에 집어넣은 인물이 되고 만다.
이 DLC 덕분에 커먼웰스 멸망 루트도 가능해졌다. 메인 퀘스트에서 브라더후드 루트로 레일로드를 멸망시키고 미닛맨 루트로 브라더후드와 인스티튜트를 멸망시키면 최종적으로 남는 건 미닛맨을 레이더 침략으로 엿 먹이는 것[55] . 겸사겸사 이전 DLC인 파 하버에서 전원 멸망시키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56] 세기말의 악마가 될 수도 있다.
이런 거지 같은 결말 때문에 누카월드의 스토리 평가는 매우 안 좋다. 본편의 메인스토리와도 정합성이 없어도 매우 없고, 메인 스토리 등에서 즐길 수 있는 컨텐츠들의 테마가 '커먼웰스의 재건'인데 열심히 재건한 커먼웰스를 제 손으로 다시 초토화 시키는 컨텐츠 자체가 플레이어들에게 큰 거부감을 사고 있다. 게다가 메인 스토리에서는 선량하고 성실한 모범 시민으로 묘사되었던 주인공의 성격과도 괴리가 있다. 때문에 팬덤에서 레이더의 오버보스가 되어서 커먼웰스를 정복하는 스토리 라인은 정사가 아닐거라고 생각하는 팬들이 많다. 사실 레이더 몰살 퀘스트 라인도 좀 많이 부실해서 그렇지 일단은 선택지가 분명 존재하고, 레이더 정착지 등의 컨텐츠는 즐길 수 없으나 각 어트랙션의 퀘스트와 그 외 서브퀘스트는 정상 수행이 가능하다.
14. 업적[편집]
- 전쟁 전 유능한 전쟁영웅 & 변호사
- 악명 높은 청부업자 켈로그를 죽인 자
- 단신으로 빛나는 바다를 넘어 탐험한 자
- 인스티튜트 추적자를 살해하고 그 비밀을 밝혀낸 자
- 전쟁 후 상황을 종결시킨 자
- USS Constitution의 항해를 위해 도움을 준 군인/변호사
- 실버 슈라우드로 위장해 정의를 부활시킨 히어로
- 핀치 일가의 유물을 찾은 자(상황에 따라 자식을 회개시킨 자)
- 코르베가 조립 공장의 레이더를 몰살한 자
- 벙커 힐의 캐러밴을 구출해낸 사람
- 아톰 캣츠를 도운 친구
- 코버넌트의 실체를 알아낸 사람
- 볼트 81의 해결사
- 혹은 소년을 치료하지 않고 내버려둔 이기적인 인물
- 볼트 88의 새 감독관
- 메카니스트의 로봇군단을 막아낸 자
- 메카니스트를 처단한 자.
- 메카니스트와의 오해를 풀며 용서를 베푼 자
- 섬에서의 분쟁을 종결한 육지인
- 아카디아의 구원자 & 파괴자
- 아카디아의 만행을 처단한 파 하버의 친구
- 아카디아의 만행을 눈감아준 아카디아의 구원자
- 아카디아를 BoS, 인스티튜트에 폭로하여 아카디아의 파괴자
- 파 하버의 친구&악마.
- 파 하버와 토착민들의 문제를 해결하며 그들의 공포인 붉은 죽음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한 본토인
- 파 하버의 안개응축기를 고장내어 멸망시켜버린 본토인
- 파 하버의 비밀 밝혀낸 본토인
- 원자교단의 이단&충실한 신도: 원자교단을 바디스내칭으로 평화롭게 만드는 것도 포함
- 원자교단을 빠져나간 이단과의 문제를 해결한 신도
- 이단들에게 원자님의 기회를 주신 마음 넒은 신도
- 이단들에게 원자님의 천벌을 내리신 유능한 신도
- 원자교단에게 원자님의 세례(핵폭탄)를 내려주신 원자님의 신도
- 이단들이 모여있는 파 하버에 원자님의 세례를 날려주신 대단한 신도
- 원자교단의 어머니 그림자를 만나본 신도
- 원자교단을 빠져나간 이단과의 문제를 해결한 신도
- 섬의 원자교단, 아카디아, 파 하버, 그리고 모든사람들에게 종말을 가져온 본토인
- 아카디아의 구원자 & 파괴자
- 누카월드의 사악한 전쟁군주
- 혹은 누카월드를 해방하고 노예들을 구원한 영웅
- 전쟁 전 누카 시리즈의 무기화 계획인 프로젝트 코발트를 입수한 자
- 혹은 누카월드를 해방하고 노예들을 구원한 영웅
- 허볼로지스트 생존자들의 계획을 도운 자 혹은 생존자들을 몰살한 자
- 사악한 외계 문명에 세뇌당한 로렌조 캐봇을 처단한 자
- 혹은 로렌조 캐봇과 동맹하여 영생을 손에 넣은 자
- 다단계 조직 공동체의 대들보를 격파한 자
- 거너 고위 간부 윈즈와 발락을 살해한 자
- 전쟁 전의 대악당 에디 윈터를 처형한 자
- 미처 완료되지 않은 전쟁 전의 신기술 연구를 완료한 자
- 버질에게 혈청을 전달해 인류 최초로 FEV를 치료한 자
- 또는 FEV의 제작자였던 버질을 제거한 자
- 세일럼의 세일럼 의용대를 마이얼럭들로부터 구원한 자
15. 말말말[편집]
NPC가 대사를 치는 도중에 대사 선택 키(방향키)를 누르면 "음?" "uh-hu" 이러면서 말을 끊고 다음 대사로 스킵하는데, 상술한 선택 키 방향의 고유성(위쪽은 주로 질문, 왼쪽은 주로 빈정대기 대사가 배치된다.)에 따라 스킵하는 대사가 또 달라진다. 공격적인 대사가 많이 배치되는 오른쪽 방향키로 대사를 넘기면 "으으" "어흐" "좀 닥쳐…" "좀… 좀 그만 말해…" "어쩌구저쩌구..." 라고 작은 소리로 NPC를 욕하며 귀찮아하는 소리를 내는데 진지한 분위기에서 갑자기 빵터지는 상황이 자주 나온다. 또한 이런 말 끊는 짧은 대사 주제에 NPC마다 바리에이션이 다양한데 일본어 한마디밖에 출력을 못하는 타카하시 같은 경우는 "시발 뭐라는겨…(what the fuck is he saying…)?" 라며 중얼거리고 존 핸콕에게는 "의상 멋진데, 괴물아.(Nice costume, Freak).", 닉 발렌타인은 "풋, 그래 니 모자 멋져(ftt, nice hat.)" 정도로 매우 신랄하게 비꼬며 말을 자른다. 그 외에도 스토리 라인에 필수적인 대화 같은 경우도 스토리에 맞는 특별한 말끊기를 따로 만들어놔서 이미 1회차를 마치고 대사를 빨리 넘겨도 상관없는 플레이어들을 깨알같이 피식거리게 만들어 준다.
Peddling poison to kids, are we? Today you face the Silver Shroud! 들어보기
아이들의 목구멍에 독을 흘려넣다니! 너는 오늘 실버 슈라우드를 마주하게 되었다!
-.퀘스트 도중 마약상 AJ에게 하는말. 물론 AJ는 주인공을 광대놀음하는 바보로 생각하는지라 캡 줄테니 관두라고 한다.
Your thoughts?
무슨 생각해?[57]
In a hundred years, when I finally die, I only hope I go to Hell so I can kill you all over again, you piece of shit.
앞으로 백 년 안에 내가 저승 갈 일이 있다면, 부디 지옥에 떨어져서 널 다시 죽일 수 있게 되길 바란다, 이 쓰레기 새끼야.
- 하겐 요새에서 켈로그와의 상봉 시 부정적 대사 선택.
Oh, were those your guys? I thought they were just trying to throw me a barbeque.
오, 걔들이 네 따까리였어? 난 또 날 환영한다고 바베큐 파티라도 열어주는 줄 알았지.
- 소거스 제철소의 포지드 두목인 슬래그가 '여기까지 온 걸 보니 너 정말 강한가 보군' 이라고 칭찬할 때 빈정거리면 나오는 대사다. 포지드는 화염방사기와 화염병을 주무기로 쓰는 방화광 레이더 조직이기 때문. 슬래그가 이 말을 들으면 '나한테 그딴 식으로 말하는 녀석은 오랜만'이라며 자기네 조직의 영입 대상으로 적절하다고 판단하고 마음에 들어한다.
Ah, come on! Eddie! It's me! Your old pal 'Shamus/Molly McFuckyourself'.
아, 제발! 에디! 나야! 너의 오랜 친구 '셰이머스/몰리 맥씨발놈아'.[58]
[59]
I'm here to pick up an order. two large peperoni and calzone. name is 'fuck you'. 들어보기
예약한거 찾으러 왔는데요. 라지 사이즈 페페로니 피자 두 판이랑 칼초네[60]
에 이름은"좆까."[61]
Go fuck yourself, you crazy robot. 들어보기
저리 꺼져, 이 미친 로봇 새끼야.
Commie bastard, you destroyed my country. DIE! 들어보기
빨갱이 새끼야, 너희가 우리 나라를 불태웠어. 죽어라!
- 핵잠수함 양쯔의 함장 자오를 만나 그가 중공군이라는 걸 알고 분노하는 선택지를 고르면 하는 말. 이러면 자오가 중국어로 "돼지, 자본주의자 놈! 뒤져라!"고 내뱉으며 공격한다.
I hope the color of my energy is blue.
제 기운도 파란색이면 좋겠네요.
- 마마 머피가 에너지가 느껴진다는 말에 쓴소리하듯 던지는 말. 물론 마마 머피 입장에서는 농담으로 좋게 받아들였다.
Bitch.
개년.
- 다이아몬드 시티의 앤 코드먼과의 첫 대면을 하면 "벌써 지겨운데 딴 사람한테 갈 생각 없냐"고 하는데 이렇게 대답할 수 있다. [63]
Buzz off, Old man.
꺼져, 늙은이.
- 다이아몬드 시티 블루스 퀘스트 도중 사망한 넬슨 라티머의 아버지인 상류층 인물, 말콤 라티머가 '잠깐 이야기 좀 하지'라고 말을 거는데 대답으로 '꺼져'를 선택할 시 하는 말.[64]
이걸 선택하면 말콤은 "입 닥쳐라, 이 양아치놈"이라고 답한다.
I am the instrument of justice and I cannot fall. Death has come for you, evildoer. And I am its Shroud.
나는 정의의 도구이자, 결코 쓰러지지 않는다. 악당아, 죽음이 너를 찾아왔노니, 그리고 나는 그 슈라우드(죽음의 장막)이니라.
- 실버 슈라우드 흉내를 낼 때, 켄트를 납치한 레이더 보스 신진에게 하는 대사. 이 대사를 선택하면 신진을 제외한 모든 레이더가 겁을 먹고 비선공 상태가 된다. 오토매트론 DLC에선 메카니스트와의 대화 말미에 "처치한다"라는 선택지를 고르면 비슷한 대사를 할 수 있다. 원래 전쟁 전 실버 슈라우드의 대표적인 대사로 슈라우드 라디오를 계속 듣고 있으면 틀어주는 라디오 드라마에서도 이 대사가 나온다.
I don't have time for a dick-Measuring contest. what do you actually want?
자지 비교 대회같은거 할 시간 없는데요. 대체 뭘 하고 싶은거죠?
- 전 미닛맨 노병인 로니 쇼에게 "당신 같은 사람이 미닛맨이었다고요?"라고 비꼬면 "내가 늙었다고 무시하나 본데, 너 같은건 두들겨 패버릴 수 있다고 공주나으리"라고 대답하는데, 이렇게 맞받아칠 수 있다. 이 선택지를 고르면 쇼는 "그 입으로 엄마에게 뽀뽀하냐?"라고 역정을 낸다.
We're really underneath Salem! Now it all make sense! What with the witch hunt and all.
우리는 사실 세일럼에 살고 있었던 거구나! 이 마녀사냥 같은 여러가지 짓거리들이 이제야 말이 되네!
- 인스티튜트 서브 퀘스트 중 저스틴 에이요 박사가 주는 신스 유출 조사 퀘스트를 받을 때 저스틴 에이요가 하는 "내가 볼 땐 이 급증하는 신스 탈출 사례가 그저 무작위로 일어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라는 말을 증거도 없이 의심부터 하고 본다면서 세일럼 재판에 빗대어 비꼬는 것. 참고로 세일럼은 매사추세츠 주에 있고 실제로 인게임에서도 세일럼에 가볼 수 있으며 마녀 박물관이 여기에 위치해 있다. 물론 핵전쟁 이후인지라 사람이라곤 바니라는 노인밖에 없고 해당 지역은 마이얼럭으로 가득 차 있다.
Drink, some, water.
물이나, 처, 드세요.
- 다이아몬드 시티에서 누카-콜라를 구걸하는 중독자 셰필드[65]
에게 쏘아붙이는 말. 이 대사를 하면 디콘, 악 성향의 동료[66] 는 좋아하지만 온건, 선 성향의 동료는 싫어한다.
Don't take this the wrong way, but you were pretty ugly before.
오해하지 말았으면 좋겠는데, 당신은 그전에도 꽤 흉측하긴 했어요.
- 200년만에 구울이 되어 만난 볼트텍 직원이 자신은 괴물이 되어버렸는데 주인공은 멀쩡하다며 한탄하자 하는 말.
That's wasn't the originally, but hey, tempting.
그럴 계획은 아니었는데, 듣고보니, 입맛 당기네.
- 볼트 114에서 달라가 자신들을 죽일거라는 말에 몰아붙이는 말. 물론 이때 말론이 결정은 본인이 한다고 끊는다. 이 때 달라만 보내주거나 그냥 설득해서 넘어가거나, 아니면 둘 다 보내버릴 수 있다. 심지어 달라가 말론을 공격하게 만들 수도 있다. 공격적인 말로 취급되며, 동료 성향에 따라 호감도가 갈린다.
Maybe I should get a secret decoder ring, too.
비밀 암호 해독 반지라도 가져가야겠네요.
- 인스티튜트 서브 퀘스트 중 로저 워윅에게 개선된 농작물 종자를 가져다 주는 퀘스트를 받을 때, 아이작 칼린 박사가 접선 암호를 비롯한 주의사항을 알려줄 때 치는 드립.[67]
포인트는 이 농담을 진지하게 받아들여서 괜찮은 아이디어이니 한번 생각해 볼 가치가 있다고 반응하는 박사.
Here's your headline: "Local man says no."
제목은 이렇게 하죠. "지역민이 거부의사를 표하다."
- 파이퍼와의 인터뷰에 응할거냐는 질문에 빈정대기를 선택. 거절 판정이다. 물론 저 뒤에 다시 말을 걸어서 인터뷰에 응할 수 있다.
It was just me…and thousand guinea pigs. They turned…carnivorous.
거기엔 나랑…그리고 기니피그가 수천 마리가 있었어. 걔네들이 전부…육식동물로 변해버렸지 뭐야.
- 파이퍼와의 인터뷰 중에 나오는 선택지. 문제는 이렇게 대답할 경우 파이퍼가 쓴 기사에도 이 내용이 똑같이 실리고 그걸 읽은 다이아몬드 시티의 NPC들이 기니피그 수천 마리랑 사람 하나를 가둬놨다고? 도대체 무슨 이상한 실험을 한 거야?" 라면서 어이없어하는 웃지 못할 일을 겪을 수 있다.[68]
A Knight? What is this, the Dark Ages?
기사요? 지금 중세시대에 온 건가요?
- 아서 맥슨이 공로를 듣고 기사 직위를 내려주니까 하는 말. 물론 아서 맥슨은 지금 상황이 중세 시대나 다름없다며 자신의 의견을 말한다.
No, I`m Jangles. The Moon Monkey!
아니, 난 달나라 원숭이 쟁글스인데!
- 다이아몬드 시티의 신스 피해망상 미르나에게 '신스냐 아니냐' 라고 질문받을 때. 이렇게 답하면 '그렇게 질문을 회피하는 게 신스들 특징이야!' 이러면서 거래를 안 받아준다. 다만 이후에 쉬움 난이도 스피치체크를 성공하면 거래가 가능해진다. 달나라 원숭이 쟁글스는 게임 내에서 잡템 인형으로 찾을 수 있다.
I'd put a firecracker in his toilet! It never gets old.
나라면 변기 안에다가 폭죽을 넣어놓을 거야! 정말이지 질리지도 않는다니깐.
- 코버넌트에 입장하기 전 S.A.F.E 테스트를 치룰때. 해당 테스트는 답정너식의 마지막 질문이 빠진 것을 제외하면 3편에 나왔던 G.O.A.T와 지문이 동일하다.
그 뮤턴트들을 도서관 책 분류 시스템에 새 항목으로 만들어주고 왔죠.
- 데이지의 의뢰로 보스턴 공공 도서관을 정리하고 왔을때. 이에 데이지는 "그 놈들을 역사 항목에? 사서한테 장난쳤다고 잔소리 듣겠네."라 받아친다.
오토매트론
Sorry, your highness. The royal tailor has been quite ill and i'm afraid the task fell to me instead.
아뢰옵기 황송하오나, 마마. 왕실 재단사가 병가를 내어 소인이 대신 그 일을 맡게 되었나이다.
- DLC 오토매트론에서 지저벨의 새로운 몸을 만들어 주고 지저벨이 "영 맘에 드는 몸은 아니지만 이 정도면 충분하다"는 반응을 받아치는 대사. 물론 이렇게 받아쳐도 지저벨은 비꼬는 건 안 통하니까 그만두라고 한다.
Well, I was going to connect your head to Liberty Prime's body, but i decided to do a little arts and crafts instead. Disappointed?
원래는 네 머리를 리버티 프라임 몸뚱아리에 연결시키려고 했는데, 그냥 잠깐의 예술 수공예 시간으로 때우기로 했지. 실망했어?
- 위 대사와 동일한 상황이지만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루트를 탔을 경우에만 한정. 프리드웬 입장 퀘스트를 안 했거나 브라더후드 전멸 이후에는 위 대사가 대신 나온다. 반면에 리버티 리프라임 퀘스트를 완료했다면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전멸에 관계없이 이 대사를 하게 된다.
The Shroud, as always, walks the path of justice. It is you who has fallen, Mechanist.
슈라우드는, 언제나 그렇듯이 정의의 길을 걷는다. 타락한 자는 바로 너다, 메카니스트.
- 오토메트론 마지막의 메카니스트의 기지에 들어가서 메카니스트와 대면했을 때 실버 슈라우드의 옷을 입고 있었으면 나오는 특수대화. 참고로 실버 슈라우드 만화 설정상 메카니스트는 슈라우드의 대척점에 서 있는 악당 중 하나.
파 하버
So is the fedora and trench-coat mandatory when solving these cases? 'Cause I'm thinking smoking pipe and British accent...
근데 꼭 사건 해결할 때 중절모에 롱코트 입고 가야 되나? 난 담뱃대 하나 물고 영국식 억양 쓰고 싶은데…
- 파 하버 퀘스트 초반 닉의 사무소에서 의뢰를 받을 때. 근데 이러면 발렌타인이 싫어한다.[69]
A magic boat ride! Will there be sea monsters?
요술 통통배탄다! 바다괴물도 있겠졍?
- 켄지 나카노가 유일한 생존자에게 자신의 아버지가 만든 보트로 카즈미의 뒤쫓아달라는 말을 받아치면서. 닉이 동반하고 있다면 받아치는 말이 가관. "내 파트너가 주둥이만 털 줄 아는 것 같아도 사건의 진상을 알기 전까진 쉬지 않을 걸세."
Well, in that case, I want a Nuka Cola, some Stimpaks, Kasumi Nakano returned to her family, and… hmmm… a pony.
그렇게 말한다면야, 누카콜라랑, 스팀팩 몇개, 카스미 나카노를 가족한테 돌려주시고, 흠… 조랑말도 주시면 좋겠네요.
- 아카디아에 입장하고 DiMA가 편하게 지내라고 말할 때 치는 드립. 이에 DiMA는 진정시키듯 알겠다고 말하지만 카스미는 어려울 것이라고 한다.
Here you go. A special episode of "The Lost Tale of Nick Valentine." 들어보기
여기 있습니다. "닉 발렌타인의 잊혀진 이야기"의 특별 에피소드죠.
- DiMA의 기억을 얻고 발렌타인이 뭔갈 찾았냐고 물어볼 때 치는 드립. 발렌타인이 똑똑이 씨(Smart-ass)라고 비꼬는 것이 일품.
No, no. I'm with Vault-Tec! Can i interest you in a new life underground?
아뇨, 아니에요. 전 볼트-텍에서 왔습니다! 지하에서의 새로운 생활에 대해 설명 좀 드려도 될까요?
- 원자의 아이들 교단 입구를 지키고 있는 리히터가 주인공을 추궁할 때 말하는 드립. 물론 안 통하므로 제대로 대답하라며 재촉한다.
I'd say that was definitely in my top three best nuclear explosions I've witnessed.
그건 내가 지금까지 본 핵폭발 중에 TOP 3에 들어가는 장면이었어.
- 원자의 아이들 교단을 핵으로 날려 버리는 루트를 타고 DiMA에게 치는 드립. 디마는 당연히 학을 떼고 싫어한다. 닉이 있다면 닉도 덤으로 싫어한다.
Turns out atomic fire is great for camping. I roasted marshmallows.
핵 불꽃이 알고보니까 캠핑하기 딱 좋던데. 마시멜로도 몇 개 구워먹었어.
- 원자의 아이들 교단을 핵으로 날려 버리는 루트를 타고 카스미 나카노에게 치는 드립. 카스미는 당연히 그 모습에 질린다는 듯한 말을 한다.
Think we can handle it? We could always call in the Marines.
우리가 상대해 낼 수 있을까? 우리 해병대라도 불러와야 될 것 같은데.
- 마리너의 최종 퀘스트인 파 하버의 공포 "붉은 죽음(Red Death)"의 실체가 그냥 눈이 탐조등처럼 빛나는 쬐끄만한 마이얼럭이라는 것을 알고 벙찐 마리너에게 치는 드립. 글로만 보면 감이 안 오겠지만 그야말로 빵 터져서 정신없이 웃으며 하는 말이다. 특히 여캐가 남캐보다 더 웃는다.
On the bright side, you get to continue your "alas, I'm the only prototype synth" routine.
긍정적으로 보자면, 다시 "아이고, 내가 마지막 남은 프로토타입 신스로구나" 라고 하고 다닐 수 있게 됐잖아요.
- DiMA를 아카디아와 파 하버의 평화를 위해 자수시켜서 죽게 만들고 그걸 보면서 씁쓸해 하는 닉 발렌타인에게 치는 드립. 그 점잖은 발렌타인이 "한 번만이라도 좀 닥쳐보는게 어떻겠나?"("Why don't you just shut the hell up for once?") 라며 평소에는 쓰지 않는 과격한 어투로 화내는 걸 볼 수 있다. 말은 이렇게 하는데 의외로 닉의 호감도 변화는 없다.
It was just like a horror movie. Monsters Strike far Harbor! Starring… a bunch of people who are dead now.
무슨 공포영화 보는 줄 알았어. 괴물들이 파 하버를 공격하다! 주연은… 지금쯤 다 죽어있을 사람들이겠지.
- 안개 응축기를 작동 중지시켜 파 하버 주민들을 몰살한 후 카스미와 하는 대화. 이후 카스미는 유일한 생존자를 질타하는 말을 한다. 위의 DIMA 쪽과는 궤를 달리하는 여러모로 수준 높은 고인 드립.
볼트텍 워크샵
Let's find ourselves a guinea pig.
기니피그 좀 찾아 봅시다.
- 라디오 비컨까지 키고 난 후, 프로토타입 실험 테스트에 동원할 거주민을 모집할 때의 드립, 발레리는 볼트-텍 핸드북 등의 메뉴얼에는 그런 표현은 쓰면 안된다고 당당히 말한다.
You know you're a psychopath, right?
당신 자기가 사이코패스인거 알죠, 맞죠?
- 3번째 검안기 실험까지 정착민에게 해가 안 되는 옵션을 선택할 경우 발레리 바스토우가 볼트를 위한 연구는 안 하고 거주민 응석받이나 한다고 비난하는데, 이때 부정적인 답변을 선택하면 이렇게 반격을 날릴 수 있다.[70]
누카 월드
Death by squirt gun. I'd love to see the message on his tombstone.
물총에 맞아죽다니, 저 놈 묘비명 좀 나중에 보고 싶은데.
- 콜터를 쓰러트리고 나서 치는 드립. 이에 게이지는 은근 동감한다는 투로 말한다.
If you're gonna tell me you shoved a hand up his ass and turned him into a human puppet, I don't wanna hear it.
니가 그 놈 후장에 손 쑤셔박고 꼭두각시 만들어 논 거 얘기할거면, 난 안 들을래. 들어보기
- 포터 게이지가 콜터를 도와서 여기까지 왔다고 하자, 손인형 다루듯 꽁무니에 손 넣고 가지고 놀았냐고 한 것. 게이지는 이에 "염병, 이 남자/여자 상상 한 번 엿같이 하는구만."이라고 대답한다.
16. 폴아웃 쉘터 Online[편집]
그리고 실제로 중국 서버에는 유일한 생존자의 남성 디폴트인 네이트(NATE)가 출시됨으로써 출현 확정. 무려 SSR도 아닌 UR으로 등장하며 주인공으로써의 위엄을 과시했다. 출시 페이지의 "여름이 다가오네요, 아이스바가 좀 필요하겠어요!" 라는 말에 "지금 나 말한 거에요?" 라고 답하는 네이트는 덤.
17. 기타[편집]
사실 어떻게 보면 베데스다가 만든[71] 이전 폴아웃 시리즈 작품인 폴아웃 3의 주인공 외로운 방랑자와 철저한 안티테제로 만들어져있음을 알 수 있다. 이하는 간략 정리.
반쯤 농담 삼아 유일한 생존자가 신스라는 가설이 있다. # 과거에는 이게 상당수의 정황증거도 있었기에[72] 꽤 진지하게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현재는 게임적 허용으로 보는 의견이 지배적이다.[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