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겸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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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십이야의 등장인물.

2.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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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외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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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유단아와 홍채 색은 같지만 머리 색이 훨씬 더 어둡다. 순하게 생긴 딸과 다르게 날렵하게 생겼다.

2.2. 성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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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는 사랑해서 결혼한 사이이고 아내를 많이 아꼈던 듯하나 아버지로서는 좋은 사람이 아니다. 아내가 위독해졌을 때 단아를 애타게 찾다가 숨을 거두었다. 아내가 눈을 감고 나서야 귀가한 단아에게 뺨을 때렸다. 하지만 단아가 집을 비웠던 것은 어머니를 위해 약을 캐러 갔기 때문이었고, 이를 알고 나서는 미안함과 슬픔 때문인지 단아와 함께 울었다.

허나 아내와 사별한 후 늘 늦게 귀가하여 단아가 외롭게 자라야만 했다. 단아를 왕후 자리에 올리려 애를 쓰고 왕후에 맞지 않는 체통 없는 행동을 보이면 여전히 뺨을 때려 교육한다. 그렇다고 딸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말하기는 힘든데, 당시의 교육 방식은 지금처럼 발전하지 못했다는 것을 어느 정도 감안해야한다. 단아가 오랜만에 자수를 놓고 이를 보여주자 자신이 원하는 조신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도 물론 좋아했지만 바느질 하나만큼은 도통 늘지 않았던 아내의 모습이 보여 흐뭇해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엄하고 무정한 듯 하면서도 딸과 아내의 사소한 특징을 보고 좋아하기도 하는 이중적인 모습 때문에 왕후의 자리가 단아가 원하는 자리가 아닌데도 강요하는 것이 단순히 권력욕 때문인지 나름대로 위해서인지 모르겠다는 의견이 많다.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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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의정으로 유단아의 아버지. 10년 전에 사별한 부인과는 사랑해서 결혼한 사이인 듯하며, 단아의 회상 속에선 엄격한 아버지로 나온다. 10년 전의 정변에서 윤연리의 편을 들었다. 당시 윤연리와 한 거래가 단아를 왕후로 만들어준다는 것.

하지만 윤연리는 점차 커지는 그를 경계하고 있어 둘 사이는 예전과 같지 않다. 결국 3부에서 윤연리가 황세련을 왕후로 천거하자 윤연리를 독바늘로 마비시키고 교지를 바꿔치기 하나, 원이 레이를 선택하는 바람에 실패했다. 그러나 뜻밖에도 왕자가 독살당하는 일이 사건이 일어나고, 이를 이용해 레이가 실성한 것처럼 몰아넣어 레이를 아예 궁에서 쫓아내려고 했다. 레이를 쫓아내는데엔 실패했으나 이원이 레이를 왕후로 삼겠다는 것을 철회해 어느 정도는 목적을 달성했다.

단아가 왕자 독살 배후로 몰렸을 때는 무척 뜻밖의 일이었던 탓인지 거의 아무 것도 못하다가 3부 24화에 진원왕이 내린 근신령을 어기면서까지 왕을 알현해서는 억울하다고 호소했다. 그러나 진원왕은 단아는 억울해도 너는 그렇지 않다며, 다음 번에는 다른 말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는 내보낸다. 이 때 누군가가 좌의정 황세형을 도와준 게 아닐까 생각하다가 반란군을 떠올리고는 나비를 만나러 가서 나비와의 거래를 통해 단아를 구했다. 나비가 거짓 자백을 한 뒤에 자신과 나비가 거래를 했다는 게 드러나면 곤란하다는 이유로 일부러 나비가 반란군이라는 걸 알리고 다른 대신들과 함께 나비를 엄하게 다스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3부 31화에서 왕자 독살 사건의 범인이 황세련임이 밝혀진 후, 이제 자신이 원하는대로 국사와 국혼 모두 진행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기뻐했지만 뜻밖에도 자신을 보고 일갈하는 윤연리와 만나 당황했다. 결국 나비가 처음부터 노린 건 자신을 제거하기 위해서였다는 걸 깨달았지만, 이미 늦어서 감옥에 갇혔고 그 날 참형 선고를 받았다. 감옥에 갇혀 있는 상태에서 이적과 길무진이 찾아왔고, 길무진에게 살해당했다.

4.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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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을 보면 알겠지만, 고려시대 경원 이씨로 유명한 문벌귀족 이자겸의 이름에서 따온 듯 하다. 실제 이자겸도 딸들을 왕들과 결혼시켜 오랫동안 외척으로 실권을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