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키 카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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結崎 香織
만화 《신만이 아는 세계》의 등장인물. 공략 히로인(?). 이름의 유래는 킨키 일본 철도 카시하라선 유자키역.



1. 개요
2. 작중 행적
3. 조숙?
4. 후각
5. 두뇌
6. 기타



1. 개요[편집]


10년 전의 카츠라기 케이마아유카와 텐리가 다니던 마이지마 초등학교의 6학년 1반 여학생. 유피테르편의 마지막 히로인이자 이 만화의 마지막 히로인. 상세 설명을 보면 알겠지만 쿠라카와 아카리 이상으로 굉장히 특이한 히로인인데, Flag.246와 Flag.247의 말미에서 케이마가 공략 히로인이라고 지칭한 것은 확실하다.

2. 작중 행적[편집]


케이마가 시라토리 우라라 공략 후 학교에 왔을 때 처음 등장했다. 학교의 선생들은 모두 잠들고 여학생들이 학교를 장악하여 인기 순위를 경쟁하며 싸우는 세기말 상황에서, 직접 순위 경쟁에 참가하지도 않으면서 1등을 차지하고 있다. 어수선한 분위기에도 열심히 공부를 하고 싶어하는 아이들을 모아서 스터디 그룹을 만들었으며, 이 그룹의 학생들은 모두 카오리의 말을 잘 듣는다.

하지만 웃는 실눈 캐릭터가 대개 그렇듯 비밀이 많아 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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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리 양은 이렇게 어느 정도 어른스러운 외견이 아니라면 그런 기괴한 성격을 지탱할 수 없습니다.

- 작가가 223화에 대해 블로그에 올린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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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체는 빈티지의 악마들과 내통하여 학교를 혼돈에 빠뜨린, 역대 신만이 아는 세계 공략 히로인 중 독보적인 악녀였다. 순위 경쟁을 통해 학생들의 마음의 틈을 벌려 도주혼을 집어넣고, 빈티지들은 계획이 성공하면 그녀에게 마이지마 시 전체를 주겠다는 거래를 했다.

케이마가 사태 해결을 위해 접근을 시도했으나 카오리의 두뇌 플레이에 상당히 고전했다. 텐리에게는 '케이마가 텐리를 좋아한다'고 거짓말을 하고, 텐리 앞에서 케이마와의 키스를 보여 멘붕에 빠뜨리는가 하면, 심지어 케이마마저 잠시 전의를 상실하게 만드는 데 일조했다.[1]

종종 눈을 뜨는 모습을 보이는데 분위기가 충격과 공포. 연기인지 진심인지 알 수 없지만 독설가이며 인격파탄자 같은 모습을 보인다.

Flag.246에서는 연극을 하고 있던 케이마와 텐리의 무대 뒤에서 내통하고 있던 악마와 대화를 한다. 그런데 카오리가 '제물을 하나 더 추가해도 되냐'고 물으니, 악마는 '이미 하나 더 준비했다'며 카오리에게 목걸이를 채운다.(!) 카오리는 조여오는 목걸이 때문에 기절해서 악마에게 납치당한다.

Flag.247에서는 깨어난 뒤 자신의 목걸이를 보고 크게 놀란다. 이때 나타난 케이마는 카오리를 구하러 왔다고 말한다. 카오리는 무시하고 목걸이를 빼려고 안간힘을 쓰지만 빠지지 않자 자신이 뭘 잘못했냐며 폭주하고 사람들을 죽일 거라고 말한다.

그러다 케이마에게 제발 구해달라며 미안하다고 무릎을 꿇고 사과를 하면서 '마음의 틈새가 열리는 건 싫다. 자신이 착한 아이가 될 테니 구해달라'고 한다. 믿으면 진짜 호구지... 하지만 케이마는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하지 말라고 한다. 그러자 대뜸 케이마의 발을 잡고 바닥에 넘어뜨려 버린다. 오히려 케이마더러 자신에게 무릎을 꿇으라 강요하면서 자신을 빨리 구해내라고 한다!

어쨌든 케이마 일행이 빈티지의 음모를 막아서 카오리는 목숨을 건진다. 그리고 케이마가 남긴 편지를 보는데, '그 나이에 그렇게 살지 말라'는 내용이었다. 빡친 카오리는 책상을 걷어차고 난리가 났다(...).

후반에는 가히 우디르급 태세전환을 보여준다. 살려줘 → 아니 넌 살려야해 → 그래줄거지? → 살리게 해달라고 빌어봐 → 포기할게 → 살려줘 → 좌절 → 살고 난 뒤 다시 증오

3. 조숙?[편집]


초등학생 주제에 신장이 이 만화의 일반적인 여고생 히로인 수준으로 그려졌다. 게다가 가슴도 벌써 나올 대로 나왔다. 같은 학년인 사토야마 하나보다 확실히 크다. 유급했나?

처음에 케이마한테 자기 편이 되라고 요구할 때 사이하이 삭스를 신은 길고 예쁜 다리를, 여장한 케이마의 가랑이 사이에 끼워 꾹꾹 눌렀다. (이 시점에서 그가 여장남자란 걸 알아챈 듯...) 벽치기를 동반하면서 "같이 하자."고 한 말이 중의적인 데다, 카오리 본인도 묘하게 나이에 맞지 않게 발육이 좋아서 전반적으로 이 장면의 분위기가 상당히 위험하다.

4. 후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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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각이 굉장히 좋다. 텐리를 찾아내기 위해 미리 뿌려둔 향수의 냄새는 어지간해서는 눈치채지도 못할 정도라고 하는데, 이걸 맡아서 텐리를 찾아냈다. 다만 이 향수를 아주 좋아해서 모를 리가 없다고 하는 걸 보면 저 향수 한정인지, 아니면 정말로 후각이 좋은 건지는 불확실. 케이마가 텐리의 협력을 받아들이고 연극에 돌아왔을 때 킁킁대며 케이마의 냄새를 맡으려 든 걸 보면 후자일 가능성이 좀 더 높다.

5. 두뇌[편집]


기억력이 초 단위인 케이마와 두뇌 싸움이 가능하다[2]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머리가 상당히 좋다. 텐리를 앞에 내세우고 활동했는데도 단번에 케이마가 주동자임을 간파하고 케이마에게 접근했으며 케이마가 첫 번째 대면에서는 정보를 넘기지 않기 위해 '악마라니 무슨 헛소리냐'고 말했지만, 두 번째 대면에서는 악마들의 계획을 밝히는데도 케이마가 놀라지 않는 걸 보고 '케이마는 지옥 관련자가 맞다'고 간파했다.

게다가 케이마가 텐리를 숨길 것을 예측하고 향수를 뿌려두어 텐리를 찾아내고 텐리에게 '너희 둘이 목욕도 같이 했다고 들었다'고 거짓말해서 당황한 텐리가 '그런 적은 없다.'고 대답하게 만들어 둘이 소꿉친구라는 정보를 캐내는 모습을 보면 계산력이나 기억력, 전략안 등은 케이마에게 밀릴 가능성이 높지만 아무렇지도 않게 케이마에게 접근해서 갑작스런 질문을 던져 케이마의 반응으로 어떠한 일을 알아채고 행동 패턴까지 예측했다. 게다가 케이마의 주변 인물의 성격을 완전히 파악하는 모습을 보면 심리전 능력은 케이마 이상이라고 할 수 있다.

6. 기타[편집]


케이마와 대화할 때 비유를 위해 "게임을 해 본 적 있니?"라는 질문을 했다

케이마와의 대화에서 카오리가 '현실은 게임과 달리 모두가 행복해질 수 없어서,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남을 희생해야 한다'는 말을 하자, 케이마는 부정하며 '모두가 행복해지는 길이 있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신만세의 결말을 보면 정작 실제 한 행동과는 모순된 발언이었다.#

게다가 10년 뒤에도 악역으로 나올 가능성이 농후해 보였지만 추가 출연도 없이 완결이 났기 때문에 작가는 비판받고 있다. 분명히 갈등 해결이 완전히 되지 않은 상황이었는데 그냥 이겼다! 신만세 끝!이 되어버리면서 리뮤엘, 류네와 함께 캐릭터 자체가 맥거핀으로 전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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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케이마가 전의를 상실한 진짜 이유는 카오리가 아니라 코사카 치히로다. 카오리의 이간질도 영향이 아주 없지는 않지만 케이마도 알고는 있는 사실이었다. 그런데 여신편에서 자신이 상처를 입혔던 걸 후회하고 있던 치히로와 정면으로 마주치면서 결정타가 터진 것.[2] 심지어 이 때는 케이마가 몸은 어려졌지만 두뇌는 고등학생 시절 그대로인데, 그 말은 즉슨 카오리는 초등학생의 두뇌로 고등학생 케이마를 고전 시켰다는 것이다. 만약 같은 조건으로 카오리가 고등학생, 또는 케이마가 초등학생이라면 케이마도 이때 이상으로 더 고전했을 말이라는 것이다. 그래도 OVA 텐리편에서 나온 10년전 케이마의 냉철한 모습을 보면 케이마가 패배하지는 않겠지만 같은 조건이라면 케이마에 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