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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劉七
(? ~ 1512)

명나라 시기 뇌물의 난의 주모자. 유육의 동생.

문안 사람으로 본래 이름은 유신(劉宸)이고 형제 중 일곱째라서 유칠이라 했다.

유육과 함께 날래고 사나우면서 말타고 활 쏘는 것에 능했으며, 관군으로 치안 유지를 하고 도적 체포를 했다. 환관 유근의 부하인 양홍이 뇌물을 요구해서 거절했다가 양홍이 앙심을 품고 반란군이라 지목하자 반란을 일으켜 명나라 조정에 대항했다.

명나라 조정에서 군사를 보내자 도적 장무에게 갔으며, 조정에서 군사를 또 보내자 조정에 뇌물을 바치기로 했다. 조정에서 3만 냥을 바치라고 하자 구할 수 없어서 군사를 일으켜 패주성을 함락했으며, 조수를 붙잡아 그를 부하로 삼았다.

조정에서 보낸 상옥에게 민가에서 포위당하자 상옥에게 뇌물을 보냈으며, 산동을 공격해 20개 현을 함락했으며, 기, 거간 등을 종횡무진하고 마중석이 귀순할 것을 권하자 유육에게 반대 의견을 내서 항복하지 않도록 했다.

명나라 조정에서 요동과 선부, 대동, 연수 등 변방의 군사를 동원하면서 불리해지고 유육이 먼저 죽자 유칠은 제언명과 함께 진강으로 후퇴했으며, 배를 버리고 낭산에 들어갔다가 통주에 도착했고 싸우다가 화살을 맞고 물에 떨어져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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