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야노 카에데/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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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야노 카에데로서의 행적
2. 유키무라 아카리로서의 행적
2.1. 진실
2.2. 복선
3. 이후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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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야노 카에데로서의 행적[편집]


카라스마가 교사로 부임했을 때 카라스마 선생님이라 불러준다. 카르마가 왔을 때에는 나기사에게 카르마는 어떤 애냐고 물어본다.

후에 이리나가 교사로 와서 학생들에게 시비를 걸자 아이들이 폭동(?)을 일으키는데, 혼자서 거유따윈 필요없다! 라고 소리친다.

수학여행때는 교토를 여행하던 도중에 고등학생에게 납치당한다. 그러나 살생님에 의해 구출되고, 고등학생들에게 잡힌 사이에 칸자키와 이야기를 나누며 친해진다. 그리고 남학생들이 한 여학생 인기투표에서 4위를 했다.

야구대회 에피소드에서는 여자 농구부를 상대하는데, 여자 농구부의 출렁대는 가슴을 보고 살의가 눈앞을 가려서 그만 실수했다고 한다.

리조트 편에서는 흑막의 계획에 휘말려 죽을 뻔했는데, 그의 계획은 대선생 탄환을 가득 채운 욕조에 카야노를 살생님과 함께 넣어둔 후 살생님과 함께 죽게 만들려는 계획이었다.[1]

진짜 칼날이라면 친한 친구에게도 보여주지 않는 법이야!

9월에 2학기가 시작한 후 뉴스에서 전국적인 공급 과잉으로 폐기 처리될 달걀이 넘친다는 사실을 보고는 그 달걀을 이용해 일명 푸딩 폭살 계획을 세운다. 급우들과 함께 거대 푸딩을 만든 뒤 아래에 대선생 탄환과 타케바야시의 폭약을 설치한 뒤에 살생님이 다 먹을 즈음 폭발시키는 계획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살생님이 폭탄을 해체했고, 그 계획은 실패로 끝난다.[2]

체육대회에서는 가슴에 마찰이 없다는 이유로 기어서 그물 빠져나가기에서 1등을 했다.[3]

보육원 에피소드에서는 카르마, 테라사카, 오쿠다와 함께 연극을 한다. 참고로 어떤 유치원생 하나가 "저 누나의 연기력에도 몰입된다"라며 카야노에게 반한 듯하다.

사신편에서는 사신에게 걷어차여 늑골이 부러진다...인 줄 알았으나, 다행히도 초체육복의 다일레이턴시 기능 덕에 살았다. 후에 카라스마가 이리나에게 꽃을 건네는걸 지켜보면서 얼굴을 붉힌다.

최종 기말시험에서의 등수는 전교 24등.

127화까지의 카야노를 보면 활달하고 밝으며 학생측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나기사와 함께 다니며 히로인으로서 자리매김하는 듯하다. 실제로 나기사와 가장 가까운 여학우이며 비중도 높다. 하지만 별다른 특기가 없어서 살생님의 암살에는 그리 큰 힘이 되지는 않는 듯하였다. 그러나...

2. 유키무라 아카리로서의 행적[편집]




파일:qeEeJNx.jpg

TVA

눈치 못 챘구나, 마지막까지.


좋아해, 살생님. 죽어줘.

카야노 카에데는 촉수 이식자였다.

카야노의 촉수는 살생님이나 이토나와는 달리 처음부터 검은색인데[4], 이는 카야노가 언제나 분노에 차있는 상태임을 보여주는 연출이다.[5] 이것이 사실이라면, 카야노는 의식의 파장을 볼 수 있는 사신이나 나기사의 눈까지 피할 정도로 자신의 감정까지 연기로 철저하게 속여왔다는 뜻이다.[6]

128화(애니메이션 2기 14화)에서 직전의 연극발표회 이야기를 나누던 교실[7]에서 슬쩍 나기사를 불러 창고에서 구슬을 쏟았다며 도움을 청한다. 그리고 나기사가 사라진 걸 눈치챈 살생님이 창고에 와 이들이 구슬을 줍는 것을 도와준다.[8]

그런데 갑자기 과거회상에 들어가더니, 마지막에 '칼이라면 그것 말고도 여러 가지 가지고 있다'라고 생각하며 목 뒤에서 두 가닥의 촉수를 꺼내 살생님을 공격한다. 그 순간 건물 바닥이 무너져 내리면서 살생님이 밑으로 떨어졌는데, 사각형 모양으로 부서진 바닥과 까마득히 깊은 엘리베이터 통로처럼 생긴 구멍을 보아 오래 전부터 함정을 파고 철저히 계획했던 듯.

촉수를 꺼내는 순간 인상이 완전히 달라지는데, 머리를 풀고 싱긋 웃으며 정말 좋아해, 살생님. 죽어줘. 라고 말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충공깽. 이전부터 시로가 언급했던 '이토나 이상의 괴물'은 다름아닌 카야노였다. 서술 트릭에 당해서 그 '괴물'이 나기사를 말하는 것이리라 추정하고 있었던 거의 모든 독자들의 뒤통수를 후려친 반전.

함정 밑바닥에는 대살생님용 물질을 가득 채워서 바닥에 닿는 순간 즉사하도록 설계해 두었다. 굳이 함정을 선택한 것은 지금까지의 경험상 살생님 상대로 가장 성공률이 높았던 암살법이 함정이었기 때문이라고.[9] 탈출하려는 살생님의 촉수를 자신의 촉수로 하나하나 맞춰서 제지하고[10] 마지막 한 방으로 살생님을 대선생용 풀장에 빠트려 죽이려 했으나, 살생님이 대 이토나 전에서 익힌 에너지포를 쏠 자세를 취하자 이를 경계하여 공격을 포기하고 방어태세에 들어간다. 이 틈을 타 살생님이 에너지포로 함정의 벽을 부수고 땅굴을 파서 탈출하자, 빠져나온 살생님을 쫓으면서 '살생님이 학생을 죽일 리 없는데 나도 모르게 방어했다'며 나직하게 중얼거리는 모습이 압권.[11]

이 소란을 듣고 몰려온 반 아이들이 그녀의 촉수를 보고 경악하고 있는 동안, 카야노는 "확신했다. 지금의 나라면 당신을 죽일 수 있어"라고 선언. 내일 자신이 연락할 장소로 오라고 암살 예고를 던진 뒤 촉수를 이용해 사라진다. 애니판에서는 이 대사를 하는 목소리가 그전과 다르게 매우 건조해지고 낮아져 섬뜩하다.


2.1. 진실[편집]


파일:유키무라 아카리.png
이름
유키무라 아카리(雪村 あかり)
생일
11월 9일[12]
신장
143cm
체중
34kg
잘하는 과목
국어, 사회, 과학, 체육[13]
못하는 과목
수학
장래의 목표
대배우 또는 OL
마세 하루나의 경력
- 드라마 출연 13편(주연 3편)
- 영화 출연 7편(주연 1편)
- 경력 5년차에 학업을 위해 무기한 휴업.
성우
스자키 아야
언니랑 닮은 점
배에 구멍이 뚫렸다, 암살자를 좋아한다[14], 머리카락 색, 서로 부러워함

"단기간에 촉수의 구조를 이해하여 자력으로 사용할 정도의 지능, 그것도 대단하지만 경이적인 것은 그 집념이군. 발광하고도 남을 촉수의 격통에도 땀 한방울 흘리지 않으며 1년간 웃으며 지낸 그 정신력! 다수의 이름과 얼굴을 오가며 일절 살의를 흘리지 않은 연기력! 암살자로서의 소질은 E반에서 단연 톱이다."
- 시로


그녀의 진짜 이름은 [ruby(유키무라 아카리, ruby=雪村あかり)]. E반의 전 담임 [ruby(유키무라 아구리, ruby=雪村あぐり)]의 친여동생이었다.

언니 아구리와는 사이가 좋았지만 각자의 일 때문에 자주 만나지 못했던 모양이며, 전화로만 연락하고 있었다. 아구리와 통화하며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냐면서 찔러보기도 하기도. 덤으로 약혼자인 야나기사와 코타로와 빨리 헤어지라며 충고한다. 아카리도 야나기사와와 몇 번 대면해 본 적이 있었는데, 지배하에 들어온 순간 난폭해지는 타입이라는 걸 알아챘기 때문이다. 첫 대면에선 야나기사와가 아카리에게 마술을 보여주는 등 첫인상은 좋았지만, 배우로 일할 때 그런 타입의 인물을 자주 봐와서라고.

그리고 언니와 다음날 밤에 만나자는 약속을 잡고 다음날 연구소에 찾아갔지만, 일련의 사고로 인해 연구소가 붕괴되는 모습을 눈 앞에서 목격한다. 아카리는 놀라면서도 언니가 걱정되어 무너진 연구소 안으로 들어갔고, 언니의 시체와 촉수 괴물을 발견한다. 촉수 괴물은 "쿠누기가오카 중학교 3학년 E반의 교사를 하겠다"라는 내용의 쪽지만을 남기고 사라져 버리고, 아카리는 그 쪽지를 읽는다.

아카리는 그 촉수 괴물이 언니를 살해했다고 확신하고, 복수를 위해 연구소 안에 있던 촉수를 발현시키는 약물을 가지고 나온다. 이 약물로 언니의 복수를 하기로 다짐하고 약물을 자신에게 주사, 동반되는 끔찍한 고통도 신경쓰지 않고 언니의 복수를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제일 먼저 카야노 카에데의 이름으로 머리스타일을 바꾸는 등 변장을 한 뒤 쿠누기가오카 중학교 편입시험을 보고, 우수한 성적으로 시험을 통과한다. 그러나 우수한 성적으로 편입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E반에 들어가는 것이 목적이었기에, "그런데 이 학교에는 불량한 행동을 하는 학생을 모아두는 반이 있죠?"라는 말과 함께 일부러 이사장실의 트로피를 부숴 E반으로 내려간다.[15]

편입시험을 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E반 교사에서 시오타 나기사와 만나게 된다.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나기사에게 오늘 전학왔다고 한 후, 나기사의 머리를 자신과 비슷한 헤어스타일로 바꾸어 준다. 같은 반에 똑같은 헤어스타일의 학생을 하나 더 만들어 자신에 대한 주목을 분산시킨 것.

아카리의 본업은 마세 하루나(磨瀬榛名)라는 가명으로 활동하던 배우였다. 어떤 일이든 가볍게 해내는 천재 아역이었다고. 카야노 카에데란 이름은 바로 이 시절 연기했던 단편 드라마 배역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었다.[16] 생각해보면 무시무시하기 짝이 없는 게, 수 km 너머에서 느껴지는 살기도 귀신같이 감지하고 대처하던 살생님이 무려 1년 동안이나 지근거리에 있던 카야노가 품은 살의를 전혀 감지하지 못했다는 것부터가 그녀의 가공할 연기력과 집념을 말해준다. 빈유에 대한 콤플렉스나 푸딩에 대한 애착은 진심이란 것을 미루어 보면 연기력이 아예 진실과 거짓의 파장마저 구분하지 못하게 할 정도로 뛰어나다는 뜻이기도 하다.

전문적인 관리를 받았는데도 촉수세포의 영향으로 감정적 기복이 심해지고 지적 능력이 감퇴한 이토나와는 달리 카야노는 몰래 촉수를 키우느라 그러한 관리를 받을 수 없음에도 전혀 부작용을 보이지 않았다.[17] 원래부터 천재 연기자였던 걸 생각하면, 기본적인 스펙 자체가 이토나와는 넘사벽이었을 가능성도 크다. 시로 역시 카야노더러 "그 괴물이 평범한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에 가장 놀랐다"고 하면서 정신력만으로도 이미 괴물의 경지에 이르렀다고 평한 것을 보면… 가장 무서운 것은 촉수 경험자인 이토나가 "뇌 속에서 가시가 잔뜩 박힌 벌레가 날뛰는 것 같다"고 말할 정도의 격통[18]을 땀 한 방울 안 흘리며 참아낸 인내력과 거기에 학교만 가면 언니를 죽인 원수가 있는데도 늘상 싱글벙글 웃으며 살갑게 대했던 그 정신력.

그러나 촉수에 관한 모든 데미지를 정신력 하나만으로 커버했다는 건 말이 안 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작중에서 이토나가 간단히 설명한 바, 최대한 촉수를 쓰지 않아서 가능했다. 가능한 한 이식자에게 가는 고통과 부담을 줄여 사용할 때만을 기다리며 날을 갈던 무기가 바로 카야노의 촉수.[19]

과거 이토나를 버릴 때 시로가 한 말에 따르면 촉수세포를 이식한 인간은 세포의 유지에만 월간 화력발전소 3기분의 에너지를 필요로 하며, 매일 어떤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사흘 안에 정신이 붕괴되어 육체 전체가 와해되어 버린다고 했는데, 카야노는 이에 관한 묘사가 작중 전혀 등장하지 않았다.[20] 130화에서 그녀가 촉수를 얻게 된 경위와 살생님에게 복수를 가지는 원인 등이 상세히 설명되었다. 그저 괴물같은 정신력 하나로 촉수를 몸에 지니는 부담감을 전부 커버해 왔던 것이다. "난 하기로 정하면 일직선이다."라는 대사의 재발굴 시점. 촉수가 카야노에게 무엇이 되고 싶은지를 물어봤을 때 '암살자'가 되겠다고 답했다. 그 일념과 집착만으로 1년 간의 격통을 전부 버텨왔다. 하지만 촉수를 사용한 아카리가 오래 버티지 못할 것이라는 복선이 이미 깔려 있었는데, 129화에서 촉수를 사용하고 자신의 정체를 밝힌 아카리가 땀을 흘리기 시작하더니 겉옷을 벗자 흘리는 땀의 양이 많아졌고, 130화에서는 아예 시로가 아카리에게 촉수 사용에 관한 경고의 말을 남긴 것을 보면...... 결국 그 복선은 131화에서 폭주하는 것으로 구체화되었다.

유키무라 선생이 E반의 담임이었던 봄에는 등장하지 않았고[21] 살생님으로 교대되기 바로 직전에 E반에 들어온 것으로 시로는 그녀의 언니인 유키무라 선생이 죽은 날 촉수를 훔쳐서 잠적했다고 한다. 시로는 며칠 사이에 촉수 구조를 이해해내는 지식보다 복수 하나만을 바라보는 집념이 더욱 무섭다고 평했다. 게다가 미무라는 카야노를 보고 어디선가 본 듯한 얼굴이라고 생각했지만, 정작 카야노의 정체는 촉수 사용 뒤의 일그러진 표정을 보고서야 알아냈다. 즉슨, E반에 들어오고 단 한 번도 힘든 티를 안 낸 것과 마찬가지.

덧붙여서 나기사와 유독 붙어다녔던 건, 나기사의 살기로 자신을 감추기 위해서.[22] 나기사의 헤어스타일을 지금의 것으로 바꾼 장본인도 카야노였다. 카야노는 정체를 들키지 않기 위해 유키무라 아카리 시절의 롱헤어를 위로 울려 묶었는데, 같은 반에 똑같은 헤어스타일의 학생을 하나 더 만들어서 자신에 대한 주목을 낮췄던 것이다. 그 뒤 정체를 들키지 않기 위해 언니와 같던 흑발을 초록색으로 염색했다. 덕분에 유명 아역배우인 그녀의 정체는 학우들 중 누구도 알아보지 못했다. 그나마 영상제작 등에 관심이 많은 미무라 코우키가 어디서 본 거 같다는 생각을 했지만 확신하지 못했고, 카야노가 정체를 드러내고 머리를 풀은 다음에야 카야노 카에데 = 마세 하루나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울러 나기사에 따르면, 푸딩 폭살 계획은 더미 암살.[23] 암살교실에서 암살행위를 하지 않으면 의심을 받으니 실패할 것이 분명하지만 임팩트 강한 암살계획 하나를 추진한 것이라고 한다.

또한 시로가 카야노에게 "서운한 소리 하지 마. 하나뿐인 오빠한테..."라고 말하는데, 이 때문에 시로가 그녀의 오빠이거나 언니인 아구리와 결혼이 약속된 사이[24]가 아닌가 하는 추측이 많았고, 결국 135화에서 언니인 아구리와 시로(=야나기사와)가 약혼한 사이임이 밝혀짐으로서[25] 오빠가 아닌 형부와 처제(가 될 예정이었던) 사이로 밝혀졌다.


2.2. 복선[편집]


이러한 반전은 갑자기 튀어나온 것이 아니라 이미 1기 초반 때부터 여러 가지 복선이 깔려있었기에 충분히 납득 가능한 반전이었다. 그래서 독자들은 더더욱 놀랄 수밖에 없었다.

그녀가 촉수를 꺼내기 전에 회상하는 장면들은 그중에서도 가장 핵심적인 복선.

  • 맛있는 건 마지막에 먹는다. = 가장 증오스러운 살생님은 마지막에 죽인다.
파일:냠냠 딸기- 카야노.png

  • 이사장 물건을 부숴서 E반행이 되었다. = 카야노가 일부러 이사장 물건을 부숴서 E반으로 내려왔다.[26][27]

  • 카야노의 E반행은 생각해보면 시작부터 강력한 의문투성이였다. 카야노는 그녀 스스로 밝혔듯이 전학생이다. 전학생이 왜 학교에 전학오자마자 E반에 배정되었을까? 학력이 낮으면 사립명문인 쿠누기가오카 중학교에서 전학을 받아주지도 않았을 것이다. 따라서 그녀는 학력이 아닌 다른 문제로 E반에 배정되었다. 사실 작품이 진행되면서 E반 멤버들의 E반 편입사정이 밝혀졌기에 카야노도 그런 식으로 사연이 밝혀질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지만, 다른 E반 멤버들과 달리 카야노는 E반행에 대한 근거가 너무 부족했다.

  • 애니판 2기 6화에서 아이들에게 연극을 보여줄때 한 아이가 저 누나 연기를 정말 잘한다고 한것이 사실 복선이었다. 연기를 잘해서 그동안 속여올수 있었단 뜻.

  • 그 외에도, 물과 관련된 에피소드 등을 보면 절대 물과는 접촉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아시다시피 물은 촉수의 가장 큰 약점. 눈치채지 못할 만큼 교묘하게 나온 데다 체구와 외양상 맥주병이라는 것이 별로 의심스럽지 않았기 때문에 대부분의 독자들이 놓쳐버린 복선들이다.

  • 초반에 아카바네 카르마가 정학에서 복귀했을 때, 전학 온 지 얼마 안 돼서 카르마에 대해 모른다고 자기 입으로 말한다. 왜 하필 담임이 살생님으로 바뀌기 직전의 절묘한 시기에 전학을 왔고, 무엇보다 명문 중학교로 전학을 올 성적으로 왜 E반에 왔던 것일까?

  • 가슴에 대한 컴플렉스가 심하다.[28]

  • 29화: 시로가 첫 등장했을 때, 시로가 카야노를 바라보자 눈을 똑바로 마주치지 못하고 시선을 옆으로 피하는 모습이 그려져있다.

파일:attachment/카야노 카에데/kayano29.jpg
나기사를 보는 듯했지만 사실은 카야노를 보고 있었다.[29] 아마 헷갈리게 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나기사와 같이 엮어둔 듯이 이후에 시로가 쓸 만한 학생 운운하는 대사에 대해선 주인공이 중앙에 그려져있는 모습 때문에 이 당시만 해도 나기사를 의미하는 대사로 여겨졌었다. 애니판에서는 카야노가 시선을 회피하는 것이 더 명확하게 그려졌다.

  • 43화: 혼자서만 수영을 싫어하고 튜브를 끼고 있다.[30]또 수영을 못한다는 것은 촉수를 가지고 있던 이토나와 살생님의 약점.

  • 45화: 물속으로 들어가긴 했으나, 인형 옷을 입었고, 나기사가 물을 아주 조금만 뿌렸을 뿐인데도 지나치게 놀라는 모습을 보여준다.

  • 47~49화: 테라사카가 시로에게 의뢰받아 학생들을 물에 휩쓸리게 한 작전이었는데, 물에 빠지고 구해지는 장면은 단 한 컷도 나오지 않는다. 48화에서 나기사 뒤에 한번 나오긴 하며 젖은 것처럼 보이긴 하지만 정말로 젖은 것이 아니었을 가능성도 있다. 이후의 이토나에게 물을 뿌리는 장면에서도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애니판에서는 들어가 있다.

  • 59화: 남쪽섬에서의 살생님 암살계획 에피소드. 주변에 물을 뿌려 살생님을 막아두는 장면에서 카야노 혼자 물에서 벗어난 다리 위에서 호스로 물을 쏘고 있다. 같은 역할을 수행한 나기사는 물 속에 들어가 있는데도.

  • 80화: "진짜 칼날은 친한 친구에게도 보이지 않는다."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할 때도 목 부분을 자세히 보면 촉수 같은 것이 보인다.
파일:attachment/카야노 카에데/kaedekalnal.png
조금 애매했지만 단행본 15권에서 촉수샷 예시로 드러나 확정. 사실 그 직후 "말랑말랑한 칼이라면 또 얼마든지 있으니까."라는 말 또한 복선이다.

파일:Kㅏ야노.png
애니판에도 있다.

  • 82화: 경찰과 도둑 에피소드. 최후의 생존자 4인 중 남자 3명은 물속에 잠수해서 살생님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정작 카야노는 물 밖에서 그냥 서 있었다.

  • 88화: 또한 시로가 '3학년 E반에는 이토나 이상의 괴물이 있다'고 언급하는 장면을 자세히 보면 모든 컷에 카야노가 들어 있다. 사실 카야노는 첫 번째 컷에서는 그냥 작게 서 있었고, 메인은 나기사였던지라 독자들은 다들 나기사를 지칭하는 것으로 생각했으나 사실 카야노를 가리키는 대사였다. 다시 찾아보면 소름이 돋지 않을 수 없다.[31]

  • 125화: 표지에 메인이 카야노였는데, 하트모양 상자에 「go to meet soon」 이라고 쓰여있고 그 위에 음각으로 kill을 새겨놓은 것은 아마 이 전개를 예고한 듯하다. 심지어 TVA에서는 2기 13화 엔드 카드이자 14화 예고에 살생님 버전에다가 글씨를 잘 보면 "Go to kill soon"이라고 적혀 있다. 뭐 이 만화 주제가 '암살'이니 만큼 특별히 두드러지는 복선이라 할 정도는 아니지만…. 129화의 표지와 2기 14화 엔드 카드이자 15화 예고에는 그 포즈 그대로 피를 물들인 잔혹한 본색을 드러낸 카야노의 모습으로 대비를 이룬다. 그리고 이 표지에 대사가 바뀐다. 125화에서의 표지가 "그 마음이, 지금, 반짝반짝 빛나는 눈 위에 쌓이며-"에서 129화에서는 "그 마음, 지금, 조용히 빛나며 촉수의 앞으로" 라는 대사로 바뀌어버린다.

  • 127화: 연극발표회를 앞두고 주역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칸자키가 아동시설에서의 연극 반응이 좋았다며 카야노를 추천했다. 원래 배우였으니 뛰어난 연기력은 당연했던 것. 직후 테라사카가 유아체형에게 감정이입하겠냐며 놀려먹고, 카야노가 직후 소도구나 담당하겠다며 빠져서 흐지부지되었는데, 이는 카야노의 연기력과 카야노가 세운 최종암살계획을 동시에 보여준 부분이다.

  • 128화: "이토나가 왔을 때는 허둥거렸어."라며 31화의 한 장면을 비추는데 실제로 31화의 이 장면을 보면 카야노의 등에 촉수가 보인다.

파일:attachment/카야노 카에데/syoku.png
특히 시로가 교실에 찾아왔을 때와 이토나 이상의 괴물 운운한 장면은 카야노의, 더 나아가 작가의 치밀한 연출이 빛을 발한 복선들이다. 작중에서 카야노는 거의 항상 나기사와 붙어다니는데, 작중에서 주목받는 건 나기사고 카야노는 눈에 띄는 요소가 없었기에 마치 나기사의 부속품 같은 역할로 비춰졌다. 그 결과, 카야노를 가리키는 대사나 장면에 나기사가 끼어있는 것을 마치 나기사를 가리키는 대사나 장면에 카야노가 끼어있는 것으로 독자들이 아무 의심 없이 착각하도록 연출할 수 있었던 것.

이 외에 '촉수에 성장에 필요한 에너지를 빨려서 유아체형이 되었다'는 가설도 있었는데, 이후 밝혀진 바로는 원래부터 빈유였고 그로 인한 거유 질투도 연기가 아니었다.[32] 애초에 카야노가 촉수를 손에 넣은 것은 일러야 당년 봄 정도인데[33] 고작 1년도 되지 않는 기간 동안 성장이 지체되는 것만으로는 그리 큰 영향이 없다. 그리고 설령 빨려서 지체됐다고 해도 어차피 촉수이식 전에 빈유였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실사영화판에서는 아예 대놓고 에필로그에서 카에데의 촉수를 보여주었다! 속편이 나오는 만큼 어떻게 나올지 기대되는 부분.

131화에서 살생님의 이름을 지어준 부모는 자신이라면서, 부모인 자기가 혼내 주겠다며 등장. 그리고 그 동안 반 친구들에게 보여줬던 모습, 같이 일을 해결했던 건 그저 연약한 여자애로서의 연기였을 뿐이라고 대답한다. 이전에 나기사가 타카오카 아키라에게 맞고 있을 때는 답답해서 자신이 직접 나서고 싶었고 수학여행에서 불량배들이 납치당할때나 사신이 그녀를 직접 공격했을 때는 당장에라도 죽여버리고 싶었으나, 이 순간만을 위해서 이 모든 것을 참아왔다고 한다.

이에 반 친구들은 살생님이 언니를 죽일 이유가 없다고 살생님을 변호한다. 촉수가 이식되었던 이토나가 몸이 뜨겁고 목 언저리만 차가워지며, 곧 열과 격통으로 죽을 거라고 경고한다. 그러나 카야노는 자신에게 있어 이용 가치가 다한 반 아이들을 여전히 훼방꾼으로 판단하고 "시끄러워. 외부인은 입 닥쳐."라며 매섭게 대답한다. 그리고 보란 듯이 촉수에서 불꽃을 일으켜 일대를 불바다로 만들고 그대로 맹공을 퍼부어 살생님을 몰아붙이며 대미지를 입힌다.

하지만 누가 봐도 힘들어 보일 정도로 불타는 촉수를 사용하게 된다. 결국 촉수가 정신에까지 영향을 미쳐 몸이 한계에 다다르게 된다. 이토나의 말로는 저 상태로 싸워도 몇 분 안에 죽는다고 한다. 카야노도 자신의 고통을 참지 못해 무의식에서 자신을 "죽여줘, 그리고 도와줘"라고 할 정도로 고통이 심해진다.[34] 시급히 카야노의 촉수를 떼어내야 한다고 판단한 살생님이 학생들과 얘기해[35] 살생님이 빈틈을 만들면 다른 학생이 카에데의 살의를 떨어트리고[36] 그 틈에 촉수를 제거하기로 한다. 그렇게 학생들과의 협의 하에 살생님이 약점인 심장부를 그대로 노출하자, 날렵하게 심장을 공격, 작중 최초로 살생님이 피를 토하게 만든다! 그리고 살생님을 죽였다고 착각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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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이를 노린 살생님이 그대로 그녀를 휘감은 상태에서, 나기사가 다가와 빗치 쌤에게서 전수받은 입술권을 카야노에게 시전한다.[37] 느닷없는 키스에 제대로 반응하지 못하고 허둥대다 폭주하던 의식이 돌아오고, 부끄러움으로 얼굴이 빨개진 끝에 결국 팽팽 도는 눈을 한 채로 기절해버리고 만다. 직후 살생님에 의해 촉수가 제거된다.


3. 이후 행적[편집]


살생님이 촉수를 제거한 뒤 시로에게 쓸모없는 계집이라는 말과 함께 이토나처럼 내팽개쳐진다. 이후 깨어나자 반 아이들에게 지금까지의 자신의 심정을 고백한다. 처음에는 단순한 살의였지만 살생님과 지내오면서 자신의 살의에 확신이 서지 않았으며 살생님이 왜 그랬는가에 대한 의문을 품으며 그에 대한 답을 얻고 죽이려 했지만 촉수의 살의가 극대화되어 결국 폭주했다고. 하지만 나기사가 지금까지의 추억이 전부 연기였을 리 없다고 다독여주고, 본인은 더 이상 연기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며 참회의 눈물을 흘린다.[38][39] 그리고 다른 반 학생들과 같이 살생님의 진짜 과거를 듣고 언니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된다.

이후 촉수를 너무 사용한 탓인지 겨울방학 내내 병원신세를 진다. 다행히도 탈없이 회복했지만 의사의 처방으론 전치 2주로 끝난게 기적일 정도였다는 듯. 학우들이 그녀를 유키무라라고 부르자 카야노가 마음에 들었다며 카야노라고 불러달라고 한다. 나기사가 폭주를 해결하기 위해 키스를 한 것에 사과를 하지만 태연한 표정으로 크게 신경쓰지 않고 오히려 고맙다고 말하며 다시 눕는다.[40]

학우들이 나간 뒤 이불 속에서 발을 동동 구르며 미친듯이 부끄러워한다. 이때 촉수를 포함한 순간화력까지 합치면 자신이 최강의 암살자인 줄 알았지만 자신을 단번에 제압(?)해버린 나기사가 최고의 암살자라 평하며 이젠 친구 역을 연기해내야 한다고 진땀을 흘리는 모습[41]을 보면 영락없이 플래그가 꽂혀버린 듯.[42] 개학 이후 평소의 토끼 머리로 등교한다. 이때부터 애니판에서 카에데의 보이스는 귀여운 소녀의 목소리에서 성숙한 보이스로 바뀌게 된다. 연기를 더 할 필요가 없어서 본래 목소리를 내는 것을 반영한 것.

142화부터 시작된 살생님을 살리자(나기사) vs 살생님을 죽이자(리오, 테라사카, 카르마)의 대립에서는 나기사 편에 선다. 그 이유는 '살생님을 죽이려 했던 것을 후회하며, 언니가 바랐던 것처럼 자신도 살생님과 좀 더 있고 싶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속으로는 '어쩌면 암살자에게 반한 것도 같은핏줄이라 그런가'라고 생각한 걸 보면 확실히 나기사를 좋아하게 되어버린 듯.[43]

학급 내 근접전 및 기동전, 단검술 1위 오카노 히나타와의 전투에서도 안 밀리고 역으로 승기를 잡으며 본실력을 드러낸다. 코믹스에서는 양측이 치열한 공방을 펼치고, 애니판에서는 오카노의 맹공을 모두 회피하는 것으로 묘사되는데 어느 쪽으로 봐도 대단하다. 본인 말로는 원래부터 배우라서 단련하고 있었을 뿐 아니라, 촉수가 제거된 뒤라서 고통이 없어져 더 집중할 수 있다고. 물론 본인의 능력을 숨긴 것도 있었겠지만... 결국 오카노가 회피하지 못할 타이밍에 권총을 꺼내들고 완벽하게 이기는가 싶었지만 후방에서 협공한 키무라 저스티스에게 아웃당한다.

살생님의 폭발 문제가 일단락된 후 맞은 발렌타인 데이에는 나기사에게 초콜릿을 주려고 가져왔지만 하필이면 카르마와 나카무라 듀오에게 제대로 걸렸다. 슬슬 나기사와의 커플링 떡밥이 풀릴 듯하다. 드라마에서 한 사랑은 연습을 통해 습득해서 문제없었지만 진짜 동급생을 좋아하게 된 경우는 처음이라면서, 살생님조차 속인 연기력으로도 나기사에 대한 마음을 숨기지 못한다면서 리오와 카르마에게 장난감 취급을 당한다(...). 이후 카르마의 요청으로 반 전체의 초콜릿 주는 장면을 파악하고는 가장 자신다운 방법과 표정으로 나기사에게 초콜릿을 줄 것을 권유한다.

고마워, 1년 동안 언제나 곁에 있어줘서.

이윽고 나기사와 단둘이 되지만 어떻게 반응해야 될 지 몰라서 대뜸 나기사의 진로를 물어보나 나기사가 뜸을 들이면서 말해주지 않자 이미 선생님일 것이라고 파악할 정도로 나기사를 잘 알고 있었다. 순간 살생님을 본 나기사에게서 표적을 향한 올곧은 살의를 보고 카야노는 자신이 왜 나기사를 좋아하게 됐는지 깨닫게 된다.[44] 그러면서 나기사에게 표적을 똑바로 바라보기 위해서 자신을 신경 쓰게 하면 안된다고 파악, 자신이 지을 수 있는 연기가 아닌 최고의 미소로 나기사에게 초콜릿을 건네준다. [45] 이에 대해 카르마는 자신을 죽이고 남을 위해 희생하는 점이 유키무라 선생과 닮았다고 평가를 내리며, 리오는 그런 카야노를 보고 은연중에 나기사에게 있던 마음을 보이는 멘트를 날린다.

시로 & 사신과의 최종결전에서 살생님이 핀치에 몰린 상황에 사신에게 총을 쏘며 멋지게 등장, 나름 속죄의 뜻으로 살생님에게 시간을 벌어 주겠다며 사신과 대치한다. 그렇게 사신의 머리 위로 덤블링을 하며 멋지게 그를 농락하...나 싶었지만 곧바로 사신의 촉수 창에 배가 꿰뚫리면서 제대로 된 활약 한번 못 해 보고 리타이어. 쓰러진 카야노를 보고 야나기사와는 꼴 좋다는 투로 크게 웃음을 터뜨리며 자매가 쌍으로 내 앞에서 뒈졌다며, 구멍난 걸레 따위엔 관심없다는 격한 폭언과 고인드립을 퍼부어댄다.

사실상 완전히 죽음에 이른 카야노를 나기사가 공주님 안기로 안고 대피한 사이 살생님은 자신의 삶 전부를 회고하며 사신과 시로를 쓰러뜨리고, 초 극세사 촉수를 이용해 미리 공중에서 무균으로 보관해둔 혈액과 체세포를 재봉합하는 기적의 수술을 시행, 카야노를 소생시킨다.[46] 이로써 카야노는 두 번이나 살생님 손에 소생된 셈이 되었다. 그리고 살생님이 최후를 맞이할 때 모두와 함께 울음을 터뜨린다.[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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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생님 사건으로부터 7년 후, 다시 배우로 복귀해서 이제는 드라마의 주연을 맡을 정도로 유능한 배우가 되었다고 한다.[48] 아역 시절의 '마세 하루나'라는 예명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으며, 카야노 카에데라는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의 초록색 머리가 아니라 마세 하루나 시절의 푼 흑발 머리로 돌아왔다. 키가 많이 커서 157cm가 되었고, 조금이지만 소원대로 가슴도 커졌다.

어느 날 제일 먼저 E반 교사를 찾아서 언니와 살생님의 명복을 빌어 주고 뒤이어 찾아온 다른 동창생들과 함께 교실을 청소한다. 그녀의 시점에서 모이지 못한 학생들의 근황과 함께 살생님과 함께했던 1년의 모든 것을 설명해주는 나레이션이 이어진다.

그러다 옆에 있던 하라 스미레가 슬그머니 나기사하고는 어떻게 됐냐고 물어보자 "그 암살자는 자신의 목표를 눈앞에 두고 있어."라고 대답한다. [49]

직접적인 출연 분량은 여기서 끝이지만 직후 나기사의 생각 속에서 '언니, 나 이렇게나 컸어!'라고 쓴 종이를 들고 나기사를 향해 킥킥대는 모습이 나온다.

졸업앨범의 시간에서 나기사와 만난다. 근데 나기사가 학생들까지 끌고 오는 바람에, 부끄러워하며 "둘만 만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라고 생각한다.

코로탄 D에서 배우로서의 행적이 나온다. 빠듯한 영화 촬영[50] 스케줄 때문에 카르마가 제안한 3학년 E반의 고등학교 졸업여행에 합류하지 못한다. 이에 대해 크게 아쉬워하며 특히 나기사를 굉장히 많이 그리워하는데, 사실 친구들의 여행장소가 카야노의 영화 촬영장로 정해져서 결국에는 영화 촬영도 하면서 동시에 친구들과도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된다. 뛰어난 연기 실력을 가지고 있는 카야노지만 나기사가 보는 앞에서 키스신을 진행하지 못하고 미루기도 하고, 가장 그리워했던 사람이 나기사였다고 하는 것을 보면 여전히 카야노는 일편단심인 듯.

배우 활동이 힘들지 않냐는 카르마의 말에 나기사가 눈치없이 대답한다.[51] 카야노는 그런 나기사를 물론 고맙게 생각하지만 내심 원했던 반응과는 달랐기에 아쉬워한다.

파일:nagikaedance.png

중간에 마에하라오카노의 커플댄스를 보고 나기사와 함께 커플댄스를 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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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부에 납치를 당해 위험에 빠지지만 친구들의 협동 작전으로 무사히 구출받는다. 특히 나기사가 마지막 순간에 카야노를 안고 헬기에서 뛰어내린다(...)

[1] 함께 들어간 완전방어형태의 살생님이 대선생 탄환 욕조에서 탈출하려면 에너지 폭발을 일으켜야 하는데, 이 경우 함께 생매장 당한 카야노가 위험해지므로, 그러지 않고 얌전히 녹아내릴 것이라고 생각한 것.[2] 이 계획의 실체를 알아버리는 순간 이 계획은 통수 그 자체가 된다. 갑자기 카야노가 이 계획을 구성한 이유는 아무것도 (직접적인 암살을) 하지 않으면 교실에서 일부러 겉도는 듯한 느낌을 줘 의심받을 수 있다는 것 때문이다. 애초에 카야노가 주민등록을 위조하고 이사장의 물건을 부수면서까지 일부러 E반에 들어온 이유가 (살생님에게 죽었다고 알고있는) 죽은 언니의 복수를 위해서였다. 그렇기에 항상 경계를 늦추지 않는 살생님의 허점을 찌르기 위해 일부러 E반 내에서 튀지 않고 (본인 왈) '작고 연약한 여자아이를 연기해야 했다.' 후술하겠지만 카야노가 나기사와 친하게 지낸 것 역시, 처음부터 나기사의 살기를 눈치챈 카야노가 나기사의 살기에 (의심의 여지가 있을 수 있는) 자신의 살기를 묻으려 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언젠가는 한 번쯤 작전을 실행해 의심을 사지 않아야 했기에, 자신이 연기하는 카야노라는 여자아이의 심리에 맞는 엉뚱한 작전을 구상하여 의심을 살 여지를 빠져나간 것이다.[3] 이때의 카에데의 표정은 압권. 애니메이션에선 급가속한 것마냥 스르륵 통과하는 걸로 묘사되었다.[4] 애니에선 녹색.[5] 촉수 사용자들은 분노 등으로 인해 감정이 격양되면 촉수가 검게 변한다.[6] 심지어 촉수를 처음부터 드러낸 이토나와는 달리 카야노는 숨기고 또 숨기다가 중후반부에 터뜨리듯이 드러냈다는 게 끔찍하다.[7] 연극발표회의 주역인 칸자키와 스기노가 해당 이야기를 하고, 살생님이 "투수라고 해도 연기력이 필요합니다. 의외의 재능이 학생에게서 발견되면 기쁘답니다."라고 말한다. 이는 당연한 조언이 아닌, 바로 그 직후에 벌어질 일들을 암시하는 내용이었다.[8] 분명 카야노는 나기사 한 명에게만 도움을 청했고, 살생님은 알아서 이를 찾아와 도움을 주었다. 카야노는 살생님의 능력 및 성격상 자신과 나기사가 교실에서 사라진 걸 눈치채고 찾으러 와서는 구슬줍기를 도와줄 거라 냉정하게 판단한 것이고, 그 판단은 적중했다. 본인이 먼저 살생님에게 도와달라 한 게 아니고, 살생님이 스스로 돕게끔 하여 함정으로 빠지게 한 치밀한 계획이었다.[9] 본인의 말에 따르면 레드아이, 리츠, 시로, 사신, 타카오카 아키라 등의 암살자의 암살 방법을 보며 최고의 성공률을 가진 것이 함정이라고 언급함.[10] 사신처럼 초인적인 동체시력을 가진 것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오랫동안 살생님의 바로 옆에서 촉수의 움직임 패턴을 보고 익혀왔기 때문에 대응이 가능했다. 물론 이 패턴을 외웠다는 것과 그 패턴의 대응법을 즉각 실행에 옮길 수 있는 반사신경만으로도 이미 괴수급.[11] 애니에서는 이 대사가 짤렸다.[12] 위장했던 카야노 카에데의 생일은 1월 9일이다.[13] 참고로 체육은 카야노 카에데가 자신없는 과목이었다. 촉수로 인해서 신체능력이 저하된 탓이지만. 이토나의 경우는 촉수만이 아니라 육체가 인체개조를 받았던 덕에 신체능력이 뛰어났던 것이다.[14] 카야노는 나기사를, 언니인 유키무라 아구리는 사신(살생님)을 좋아했다[15] 애니에서는 진압봉으로 이사장의 노트북을 찍어부수는 것으로 변경됐다.[16] 130화에서의 회상을 통해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이후 사무소의 의향으로 배우 일은 휴업인 상태였고 거리에서 그녀를 알아보는 사람도 없어질 정도로 장기화되었다. 본인도 지금 이대로가 더 마음이 편하다고 느끼고 있었고 평범하게 취직을 할까 하는 생각을 가질 정도었다.[17] 촉수 제거 후 기계 신동 수준의 지적 능력을 보여준 이토나가 촉수를 이식했던 상태에서는 매우 단순하고 저돌적인 모습을 보여준 반면, 카야노는 항시 촉수를 달고 생활함에도 불구하고 상술했듯이 명문 중학교에서 전교 24등을 차지할 정도로 머리도 우수하며 성격 역시 허당에 가까울 정도로 착했다. 정확히는 '착한 것처럼 보였다.'는 게 맞는 표현이겠지만...[18] 이후에 나오는 묘사에는 뇌가 가시가 박힌 밧줄에 단단히 묶여 조여지고 있다.[19] 항시 마하 20의 반응 속도를 자랑하는 살생님을 거의 쓰지도 않은 초짜 촉수로 죽이는 것은 불가능이 맞지만, 카야노는 생각지도 못한 방법으로 살생님의 약점을 끄집어내 잠깐이나마 비등한 전투를 할 수 있었다. 연기를 아무리 잘 할지언정 일단은 중학생이니, 복수에 목숨을 걸고 촉수를 다루는 정신력은 정말 경이로운 수준.[20] 평상시에는 집에서 혼자 관리한다고 치더라도, 수학여행이나 여름방학 리조트 등 다른 아이들과 며칠씩 합숙을 할 때에도 카야노는 거동에 일절 문제를 보이지 않았다.[21] 이것은 카야노가 카르마에 대해서 모른다고 언급한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22] 카야노가 계획을 실행할 때 나기사를 부른 이유도 이것이었다. 나기사의 살기가 있어야 살생님이 자신의 살의를 눈치채지 못하기 때문.[23] 다만 작중에서 푸딩을 만드는 데 들인 노력을 떠올리고 뒤늦게 푸딩 폭파시키지 말라며 발광한 것은 진심 맞다(...).[24] 이미 결혼한 사이는 아닌 것처럼 보인다. 제대로 나오지 않았지만 아구리가 반지 낀 장면이 나오지 않았고 무엇보다 여전히 여성이 결혼하면 남편의 성을 따라가는 일본 문화상 유키무라 아구리가 결혼을 했다면 성을 바꾸었어야 한다. 이 경우엔 실제 형부가 아닌 '미래의 형부'인 경우. 하지만 시로의 본명도 나오지 않았고, 데릴사위로 들어갔을 경우도 있고.[25] 물론 진짜 사랑해서가 아닌 아구리의 부모가 일방적으로 한 것.[26] 이 이야기가 나온 장면은 타케바야시 코타로아사노 가쿠슈의 대화 중으로, 카야노는 이 대화를 알 수도 없고 회상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즉 이사장의 물건을 부숴서 E반으로 내려온 당사자가 바로 카야노였다는 것.[27] 130화에서 살생님이 남긴 쪽지를 보고 쿠누기가오카 중학교에 전입한다. 이 과정에서 처음 이사장하고 면담하게 되는데 이사장실에서 이사장의 물건을 부수고 "이 학교에 문제아들만 가는 반이 있는 걸로 안다."라고 말한다.[28] 떡밥인 줄 알았으나 촉수 이식자는 본능적으로 촉수처럼 말랑말랑한 것, 특히 인간의 가슴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다만, 촉수를 이식하기 전부터 가슴에 대한 컴플렉스는 있었다. 자세한 내용은 후술.[29] 나기사는 시로를 똑바로 바라보지만 카야노는 시선을 다른 곳에 두고 있다.[30] 나중에 물에 빠진 데다 카타오카의 몸이 목에 닿았지만 아무렇지 않아하는 것을 보아서 수납도 되는 듯하다.[31] 거기다가 이토나 이상의 괴물이 있다고 설명하는 컷을 잘 보면 이토나가 컷 끝에 있고, 그와 대비되는 반대편 컷 끝에 카야노가 서 있다! 나기사를 빼고 보면 이토나와 카야노를 대비시켜 놓고 이토나 이상의 괴물은 카야노를 가리킨다는 걸 설명해주고 있는 것.[32] 다만 촉수 이식자는 가슴&엉덩이에 집착한다는 연구 결과, 그리고 촉수가 감정을 드러나게 하는 경향이 있다는 걸 감안하면 본래 가지고 있던 거유혐오가 촉수 이식의 영향으로 인해 노골적으로 드러나게 된 것일 수도 있다(…).[33] 살생님이 새학기 첫날 E반에 부임했고 E반 아이들이 '3월달에 있었던 원래 E반 선생님'을 언급한 것으로 볼 때 유키무라 선생이 죽은 것, 그리고 카에데가 촉수를 얻은 것은 봄방학 중이었다.[34] 파일:카야노의 말.png
단행본에서는 카야노의 실루엣이 떨어지는 연출이 추가됐는데, 그 연출이 일품이다.
[35] 이와중에도 살생님은 얼굴을 늘려서 잔상을 이용한 분신을 만들어서 학생들에게 설명했다(...). 카에데의 공격이 너무 격렬해서 얼굴 잔상이 한계라고(...)[36] 카야노의 살의를 떨어트리는 것만큼은 살생님이 할 수 없기 때문. 카야노에게 있어서 죽일 대상+언니를 죽인 원수인 살생님이 살의를 떨어트려고 해봤자 되려 역효과만 난다고 한다.[37] 이 장면을 뱀(나기사)이 토끼(카야노)를 휘감은 장면으로 표현했다. 여기에 빗치쌤의 테크닉 때처럼 15 HIT CRITICAL이라는 효과음이 나온다. 애니에선 나기사가 혀를 넣는 장면도 나오는데, 상당히 리얼하게 묘사해서 원작초월(?)을 이뤄냈다. 거기에 카야노가 나기사한테 키스 당하는 동안 신음소리가 나서 더욱 원작 초월이 되었다[38] 이렇게 말한 것을 보면 그녀 역시 스스로는 살생님을 원망하고 있었다고 생각했지만 맘속 한편으로는 친구들처럼 즐거움을 느꼈던 것으로 보인다. 카야노가 E반과 함께하며 느낀 감정들이 모두 꾸며낸 거짓은 아니었던 것.[39] 비슷한 예로 같은 촉수 소유자였던 초대 사신이 있다. 초대 사신도 마찬가지로 촉수로 인한 폭주 때문에 자신을 통제하지 못했고, 결국 유키무라 아구리의 죽음이 그를 멈추게 만들었다. 카야노의 경우는 나기사의 키스가 그 역할을 한 것이다.[40] 물론 태연한 표정은 연기다. 단행본에서는 나기사가 사과할 때 입술에 시선이 가고, 돌아누우면서 이불을 덮는 건 표정관리를 계속하기 힘들어서 친구들에게 이만 가달라는 의도를 드러낸 셈. 다행히 눈치빠른 칸자키가 일행들을 이끌고 나가준다.[41] 좋아하는 티를 내지 않는다는 것[42] 심장에 화살이 꽂혀 있는 묘사가 대놓고 나온다. 다만, 문제는 이게 진짜 심장에 비수가 관통되어있어 피까지 뿜어져나오고 있다는 것(...)[43] 그러나 정작 나기사 본인은 카야노를 이성이 아닌 친구로 생각하는 듯. 다만, 작중 행적과는 달리, 검색 조회수나 올라오는 작품의 수 등을 비교하면 나기사랑 카야노보다 나기사랑 엮이는 그 분과의 커플링을 다룬 2차 창작품이 훨씬 많기는 하다. 작가가 카야노 카에데와 나기사와의 관계를 다소 모호한 관계로 끝낸 것은 이러한 팬들의 여론을 인식한 것일지도 모른다.[44] 카야노의 말에 따르면 그녀가 나기사에게 호감을 가지게 된 이유는 키스가 아니라 나기사의 목표를 향한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의 모습이었다. 나기사는 '가족의 복수' 라는 목표를 잃고 상심하고 있는 카야노에게 먼저 다가가서 그녀를 위로해주고 도와주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한다면 카야노 입장에서는 나기사는 정말 친구 이상의 존재일지도 모른다.[45] 카야노가 1년 동안 나기사에 대한 호감을 쌓아왔음에도 불구하고 나기사에게 고백을 하지 않은 이유는 카야노가 그 누구보다도 나기사에 대해 잘 알고 있어서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고백이 나기사가 자신의 목표를 향해 달리는 것을 방해할 것이라 생각한 것이고, 그래서 자신의 마음을 '친구로서 주는 초콜릿' 속에 숨긴 것이다. 이것이 바로 다음 장면에서 카르마가 언급하는 '희생'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46] 과거의 살생님이 촉수와 의학 지식을 가지고도 그녀의 언니 아구리를 살리지 못했던 것을 생각하면 의미있는 장면. 살생님은 그 후 학생들이 몸이 완전히 토막나더라도 보고만 있다면 소생시킬 수 있도록 촉수의 의료적 활용을 연습해왔다고 한다.[47] 애니에서는 스자키 아야의 슬프게 흐느끼는 연기로 카르마 역의 오카모토 노부히코와 함께 호평을 받았다.[48] 마에하라 왈 예쁘게 생기고 연기력도 출중하며 무엇보다 30m 절벽에서 웃는 얼굴로 점프하는 스턴트 급 신체능력(…)이 트레에드 마크라나.[49] 나기사를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그가 E반 교실을 써줬으면 싶다고 하는 것을 보면, 나기사가 선생님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즉, 둘 간의 만남이나 연락이 있었다는 추측이 가능하다.[50] 영화 제목이 '골드 시티' 인데, 공교롭게도 감독이 나기사와 카르마가 살생님과 함께 하와이까지 가서 봤었던 '소닉 닌자'의 감독과 동일하다.[51] 정확히는 질척거리는 다른 배우들 때문에 카야노가 걱정되지 않냐는 카르마의 의도가 다분한 질문에 눈치없이 카야노는 실력이 출중한 프로니까 전혀 걱정되지 않는다고 대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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