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틸리티 플레이어(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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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포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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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수




1. 개요
2. 상세
3. 포지션 종류
4. 골키퍼
5. 중앙풀백



1. 개요[편집]


Utility Player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축구 선수. 현지에선 Versatile[1] Player로도 불리며 한국에선 올라운더, 멀티 플레이어로도 불린다.

여러 위치와 역할을 수행해야 하기에 높은 축구 지능이 뒤따라주지 않으면 소화가 불가능한 역할.

2. 상세[편집]


높은 반사신경이 필요하고 손을 써야 한다는 특수성이 강한 골키퍼 정도를 제외하곤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를 아우르는 범용성을 가진 선수를 의미하지만, 필드의 넓이나 선수 육성의 특성상 말 그대로 모든 포지션을 무난히 소화가 가능한 선수는 가뭄에 콩 나듯 나타나는지라 진정한 유틸리티 플레이어는 극히 드문 고로 좁은 의미에선 세분화된 다양한 포지션 중 복수의 포지션을 소화 가능한 선수를 일컫기도 한다. 후방 포지션을 넘나드는 스위퍼, 리베로 등의 포지션도 유틸리티 플레이어의 일환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

사키이즘, 토탈 풋볼로 시작된 현대 축구에 이르러서는 유틸리티 플레이어 능력은 가히 필수가 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인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는 탁월한 신체 능력과 시대를 앞서는 기술, 축구 지능, 뛰어난 리더십으로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의 자리를 소화했다는 개념을 넘어서 온 경기장에 영향을 미치고 지휘했다. 또 탁월한 피지컬과 축구 지능을 갖췄던 루드 굴리트의 경우는 공격, 중원, 심지어는 최후방 센터백까지도 넘나드는 범용성으로 사키이즘의 핵심으로 군림해왔고, 이런 유틸리티 플레이어 능력은 사키이즘의 안착과 함께 훗날 대부분의 선수들의 귀감이 되어주었다.

특히, 토탈 풋볼 전술에서는 선수들의 이런 능력이 더더욱 중요시되는데, 토탈 풋볼을 즐겨쓰던 유명한 히딩크호가 대표적인 예시. 발탁된 선수들의 대다수가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였으며, 그중 대표적인 선수가 유상철박지성, 송종국이었다. 특히 유상철은 골키퍼만 제외하고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었으며, 스스로는 중앙 미드필더로 여기지만 스위퍼로 대표팀에 데뷔했고, 리그에서는 공격수-미드필더-수비수 모두 올스타로 뽑힌 경력이 있으며, 공격수로서 득점왕을 차지한 적도 있었다. 2002년 월드컵에서도 이러한 능력을 십분 발휘하고 월드컵 베스트 XI에도 선정되었다.

박지성은 유상철 만큼은 아니지만 공격적인 역할과 수비적인 역할을 모두 준수하게 소화할 수 있어서 미드필드-공격진에서는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었고, 나중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후에는 풀백도 소화하며 알렉스 퍼거슨이 중요시하던 유틸리티 플레이어 자원으로서 총애를 받기도 했다.[2] 이러다보니 히딩크호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들을 바탕으로 교체 전술을 다양하고 과감하게 구사할 수 있었으며, 그 대표적인 예시가 이탈리아전이다.

송종국 역시 원래는 수비수지만, 미드필더로서도 전반적으로 준수한 역할을 나타냈다. 초반에는 오히려 홍명보, 김태영, 최진철 등 노장을 대체하는 센터백으로 투입하려고 했는데, 센터백의 역할보다는 오른쪽 윙백의 자리에서 더 준수한 역할을 수행해줘서 2002년 월드컵 기간에는 이운재와 더불어 전 경기에 풀타임 출장을 했다. 월드컵 기간에는 오른쪽 윙백의 자리에서 주로 뛰었지만, 월드컵 이전에는 미드필더 전역(공격형 미드필더부터 중앙, 수비형 미드필더까지)에 투입했을 때 모두 우수한 활약을 했다. 송종국에게 히딩크호의 황태자라는 별명이 붙은 이유가 수비수와 미드필더 전체를 커버할 수 있는 역량 때문.

이렇듯 수비수들에게도 공격 능력이 요구된 지는 이미 오래되었고 기어코 공격수들에게도 수비 능력이 요구되며[3] 현대 축구에선 한 가지 스탯만으로는 대성하기 어려운 환경이 조성되었다. 때문에 유틸리티 플레이어는 아니더라도 유사점 있는 복수의 포지션끼리나마 소화하는 것이 기본 소양이 된 것이 현대 축구의 트렌드라고 할 수 있다. 현대 축구에서는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측면 수비수의 경우에는 공/수 중 한 부분에서만 잘한다고 하면 좋은 평가를 받기는 어렵다. 비단 측면 수비수뿐 아니라 다른 포지션에 있어서도 공격과 수비, 모두의 능력을 요구하는 전술이 대세인 현대축구에서 좋은 선수로서 평가 받기 위해선 양쪽 다 잘해야 한다. 때문에 대표적인 유틸리티 플레이어를 나열하기엔 여백이 부족하니 어찌 보면 무의미한 분류라 볼 수 있다.

다만, 메인 포지션이 아니면 상대적으로 실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고 어디서든 S급의 실력을 보이는 사람도 있다. 예를 들면, 공격수로는 팀내 절대자이지만 수비 때는 조금 부족한 실력을 보이는 경우도 있고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 세 위치에서 전부 절대자급 실력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후자의 경우 진정한 유틸리티 플레이어라는 평을 들으며, 당연히 그 선수의 몸값은 장난 아니게 높아진다.

개막식을 치르기 전부터 사전 경기를 시작할 정도로 일정이 촘촘한 올림픽 축구아시안 게임에서 유틸리티 플레이어의 진가가 드러난다. 대표적으로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의 경우에 비슷한 실력을 가지고 있다면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줄 아는 선수를 우선적으로 뽑는다. 그 예시로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축구(남자)에 출전했던 와일드카드 3인방을 들 수 있는데 중앙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인 백승호는 미드필드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고, 센터백이 주 포지션인 박진섭은 수비형 미드필더도 가능하며, 라이트백이 주 포지션인 설영우는 레프트백 및 센터백까지 모든 수비 포지션을 커버할 수 있다.


3. 포지션 종류[편집]



4. 골키퍼[편집]


골키퍼는 체격조건이 좋아야 유리한 포지션이라고 할 수 있다.
골키퍼는 생각보다 굉장히 많이 유연성이 요구된다.
골키퍼는 엄청난 단련이 필요한 포지션이다.

5. 중앙풀백[편집]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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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재다능한', '다목적', '다기능'이란 뜻이다.[2] 이는 고전적인 의미의 플레이메이커의 사장과도 연결지을 수 있는데, 대체적으로 이들은 팀공격의 전권을 맡아 공격에 집중하고, 다른 동료들이 이 선수의 몫까지 수비해주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플레이메이커들이 집중적으로 묶이게 되면 그대로 경기가 무너지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포지션이 점점 무의미해지는 현대축구에선 한사람에게만 공격의 전권을 맡겨 공격만 하게 되는경우가 드물게 되었고, 공을 잡은 누구나가 플레이메이킹을 하고, 침투하는 누구나가 공격수가 되고, 더 나아가 공을 잡은 상대 선수 근처의 누구나가 수비수가 될수있는, 피치위의 전원에게 유틸리티 플레이어 능력을 요구하는 전술들이 대세이다.[3] 대표적인 예시로 호베르투 피르미누앙투안 그리즈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