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페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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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설명
3. 문제점
4. 외부 링크


1. 개요[편집]


유페이퍼(uPaper)는 대한민국전자책 오픈마켓 솔루션 서비스 회사다. 2000년에 설립되었다. 국내 전자책 서비스의 효시라 할 수 있는 북토피아[1][2]가 2000년대 초중반에 서비스를 하였으니 국내 전자책 분야의 초창기를 연 셈이다.


2. 설명[편집]


전자책 서비스 기업 중에서도 자체 출간(셀프 퍼블리싱, self-publishing)을 바탕으로 한 열린장터(오픈마켓, open market)라는, 아직 해당 분야에서 생소할 수 있는 영역을 지향하고 있는 점이 특이하다. 열린장터는 쉽게 말해 소비자와 생산자 사이의 구분이 모호한, 모두가 소비자이고 모두가 생산자라는 개념이다. 유페이퍼 웹사이트 상에서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직접 전자책을 만들어 유통하고,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 유통하는 전자책을 구매할 수도 있다. 또한 제작한 전자책의 판매가도 임의대로 정할 수 있다. 모든 서비스는 회원가입 후에 이용할 수 있으며 생산과 구매 시스템은 모두 회원 온라인 서재에 통합관리된다. 현재 전자책 제작 솔루션과 뷰어를 지원하며, 뷰어는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과 윈도우 운영체제를 지원한다. 뷰어 프로그램으로 로그인하면 웹사이트 회원 온라인 서재와 연동되어 구매하거나 제작한 전자책을 다운로드받는다. 물론 컴퓨터에 있는 EPUB파일도 이 뷰어로 읽을 수 있다. iOS용 어플리케이션도 서비스하고 있다.
유페이퍼 리더 다운로드 링크(네이버 소프트웨어)

뱀발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로딩화면이 상당히 특이하다. 로딩 시 한가운데 유페이퍼 로고가 뜨면서 로고 안에 책 모양 부분이 페이지 넘어가듯 한 장씩 넘어가는데 상당히 귀엽다(...). 그리고 뷰어 프로그램의 레이아웃이 다이어리 같이 생겼다.

제작 툴은 윈도우에 설치하여 쓰는 프로그램 형태가 있고, 유페이퍼에 회원가입하면 이용할 수 있는, 웹 상에서 전자책을 만들 수 있는 웹 에디터가 있다. 그런데 설치형은 CSS도 없었던 [HTML] 초창기에 개발된 프로그램이라 기능적으로 상당히 부실하고 프로그램 자체도 불안정하여 많은 양의 전자책을 제작 시 에러가 잘 난다. 게다가 처음 개발된 이후 웹 에디터 쪽으로 개발 방향을 전환해서인지 버린 자식 취급 버전 업데이트가 거의 안 된 상황. 애써 전자책을 제작해도 웹사이트와 연동이 안 되는 독립적인 프로그램이어서 유페이퍼와 제휴사에 유통할 방법이 없다. 심지어 유페이퍼 측에서도 회원가입 이후 웹 브라우저 상에서 제공되는 웹 에디터를 사용할 것을 권장할 정도다.

자체 출간에 특화되어 있어서 출판사를 거치지 않고 스스로의 힘으로 책을 출간하고자 하는 이용자들을 위한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 웹 에디터만 하더라도 웬만한 워드프로세서에서 쓸 수 있는 기본 기능들을 다 탑재하고 있다. 또한 제작하고 바로 판매신청을 해 유통까지 저자가 직접 간편하게 할 수 있다. 판매신청 시 유페이퍼 외 예스24, 교보문고, 알라딘 등 20여 개 가량 되는 판매 제휴사들을 임의대로 선택하여 판매할 수 있다. 물론 제휴사를 모조리 선택해도 상관없고 아예 선택하지 않아도 무방하다. 만약 제휴사를 전혀 선택하지 않고 판매신청을 하면 해당 서적은 유페이퍼 독점 판매가 된다. 또한 제작하여 판매한 전자책이라도 내용 수정과 재판매등록이 자유롭다...고는 하지만 변경할 때마다 데이터를 받아 재등록하는 짓을 계속 해야 하기 때문에 너무 자주 변경하면 유통사 쪽에서 싫어하니 웬만하면 초도배포를 할 때 완벽하게 책을 만들자. 주의할 점은 최초 판매신청이나 수정 후 판매신청을 할 때 반드시 전자책 생성부터 해준 후에 신청해야 변경 사항이 반영된다는 것이다.

책을 구매하거나 제작한 전자책에 DRM을 걸 때 U캐쉬라 부르는 자체 가상 화폐를 사용하여 결제할 수 있다. U캐쉬는 사용 전에 현금으로 미리 충전해두어야 하는 선불식 화폐이다. 전자책 판매신청 시 DRM을 걸면 해당 전자책 EPUB파일을 다운로드할 수 없어 불법복제 방지에 용이하지만 유페이퍼 전용 뷰어에서만 읽어들일 수 있다.

SNS를 통한 책 홍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제작한 책의 정보를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3]에 공유하는 기능을 웹 사이트의 회원 개인 서재에서 지원한다. 또한 전자책 전용 SNS인 '책속의 한줄'이라는 서비스와 연동되며[4], 이용자들이 책을 읽다가 마음에 드는 구절이 있으면 SNS상에 올리고, 다른 이용자들이 그에 공감이나 댓글을 다는 형식이다. 쉽게 말해 페이스북 전자책 버전. 서비스는 모바일 기기로만 이용할 수 있으며, 작가들이 본인들의 글을 홍보하는 데에도 이용할 수 있다.


3. 문제점[편집]


유페이퍼의 자체 출간에 특화되어 있어서 출판사를 거치지 않고 스스로의 힘으로 책을 출간하고자 하는 이용자들을 위한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는 것은 장점이지만 이러한 장점이 단점이기도 하다. 출판사를 거치고 책을 출간하는 경우 출판사에서 (책의 퀄리티도 체크하지만) 우선적으로 책의 저작권 문제를 확인하게 된다. 책의 내용이 제3자의 저작권을 침해한 사실이 없는지, 있다면 해소할 수 있는지를 검토한 후 책을 출간한다. 이것은 모든 도서의 출판에서 필수적인 사항.

반면 유페이퍼는 개인이 이북으로 일컬어지는 전자책을제작하여 판매하는 플랫폼을 제공하면서 개인들이 제작 및 판매하는 이북 내용의 저작권 위반 여부를 확인하지 않는다. 유페이퍼에서 판매자로 등록을 하면 개인 페이퍼를 지급받는데 이 페이퍼가 곧 출판사 개념인데 판매자는 이북을 등록할때 작가를 자유롭게 명명할 수 있기 때문에 인터넷 상에서 연재되던 소설 등을 무단으로 가져다가 등록하여 돈벌이를 하다가 문제가 되는 경우가 종종있다.


4. 외부 링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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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재는 무리한 사업 확장으로 부도가 나서 사라졌다. 현재 전자책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 주요 인사들 대부분이 이곳 출신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자책 항목 참조.[2] 현재는 바로북에서 인수하여 운영중이다.[3] 미투데이 서비스가 2014년 6월에 종료 예정이다. 따라서 이와 관련된 기능도 삭제될 예정. 자세한 내용은 미투데이 항목 참조.[4] 책속의 한줄 서비스 자체는 유페이퍼가 아닌 레디벅이라는 회사에서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