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피 키사라기(파이널 판타지 VII 리메이크)

1. 개요[편집]

---

"내가 이기면"

"내 부하가 돼!"

우타이의 특수기능집단 '시노비'의 일원.

신라와 적대하고 있는 우타이의 임시정부로부터 밀명을 받고

미드가르에 잠입하여 '궁극 마테리아'의 탈취를 꾀하지만 실패.

파트너인 소논을 잃고 목숨만 건진 채 탈출한다.

혼자서 싸우는 것에 한계를 느끼고 있을 무렵, 클라우드 일행과 만난다.

파이널 판타지 VII 리메이크 프로젝트에 등장하는 유피 키사라기를 다루는 문서. 이전 작품의 유피 키사라기에 대해선 유피 키사라기 문서를 참조. 일본어 음성의 성우는 기존의 유피 키사라기의 성우를 맡은 카카즈 유미가, 북미판은 수지 영이 담당한다.

파트 1의 메인 스토리에서는 등장하지 않으며 파트 1의 PS5 업그레이드 버전인 '인터그레이드'에서 첫 등장한다. 본격적으로 클라우드 일행의 동료로 합류하는 것은 리버스부터.

2. 테마[편집]

---

3. 캐릭터 성능[편집]

---

거대 수리검을 이용한 근접 및 원거리 물리 공격과 인술을 이용한 속성 마법 공격을 모두 구사할 수 있는 만능 스위치 딜러. 다만 체력과 방어력이 약한 편이므로 근접 전투에서의 내구력은 다소 불안한 편. 수리검 투척을 활용하면 공중에서 부유한 상태에서 공격을 하거나, 원거리를 순식간에 돌진해 들어갈 수도 있다. 조작 난이도가 높은 만큼 숙련도가 높아지면 폭발적인 딜링을 뽑아낼 수도 있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동료인 소논과의 연계 모드를 통한 스킬 강화가 가능하다. 연계 모드를 켠 상태에서 소논과 유피의 ATB 게이지가 각각 1개 이상일 충전되어 있을때 세 종류의 강력한 합체 스킬을 사용할 수 있고, 무기를 업글하면 리미트 브레이크도 연계가 가능하다.

4. 작중 행적[편집]

---

본래 7 리메이크에서는 등장할 시기가 아니였기 때문에 등장은 커녕 언급도 나오지 않았지만, '아발란치(본가)가 우타이와 협력하고 있다', '우타이의 병력이 마테리아를 빼앗아 가고 있다' 등의 소문으로 존재가 암시된다.

이후 인터그레이드의 추가 에피소드에서 등장. 우타이 정부의 밀명을 받아 신라 컴퍼니에 잠입하게 된다. 해당 에피소드는 본편의 챕터 8 시점이며 유피가 아발란치와 협력하여 '궁극의 마테리아'를 찾는 내용을 다룬다. 이 에피소드에서는 안경을 쓴 아발란치 본파 여성 공작원 나요와 노란머리의 중년의 남성 공작원 즈지에, 그리고 소논이라는 남성 공작원과 함께 행동하며 소논은 우타이 임시정부의 수장이자 유피의 아버지인 고도 키사라기의 제자라서 그런지 유피를 '선배'라고 부른다. 그 외에도 포르코와 빌리 밥이라는 아발란치 본가 멤버도 유피를 지원한다.

아발란치 본가의 지원으로 신라사원증을 입수하여 신라 빌딩에 침투한다.

궁극의 마테리아를 입수하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타는데 스칼렛과 같이 탔다. 유피일행이 우타이 소속임을 눈치채고 우타이를 모욕하는 도발을 하였으나 침투목적을 성공시키기위해 유피 일행은 모욕을 참았다. 허나 스칼렛의 계략으로 인해 병기의 테스트에 투입되었고 적의 병기를 차례차례 부숴 나갔다. 최종에는 스칼렛 본인이 병기를 타고 등장하였으나 리타이어 되며 사로 잡혔다. 유피는 잡힌 스칼렛으로 부터 궁극의 마테리아는 만들어진게 없으며 7번가 플레이트를 낙하시킬거라는 얘기를 듣게 된다. 탈출로 확보를 위해 정찰을 간 소논이 싸우는 소리를 듣고 신라의 솔저 부대와 싸우다가 구형시뮬레이터에 갇히게 된다.

그시각 스칼렛은 유피 일행의 전투 데이터를 획득할 목적으로 억류되있던 네로를 풀어주고 네로는 신라 솔져를 흡수한다. 시뮬레이터를 부수고 나온 유피 일행은 죽을힘을 다해 네로를 리타이어 시키고 탈출하려고 한다.[스포일러]

유피는 울면서 신라 빌딩을 뛰쳐나오다가 7번가 플레이트가 폭발하여 무너지는 것을 보고는 울부짖는다. 훗날 사막 지대같은 곳에서 초코보를 탄채로 누워서 하늘을 보는것으로 끝이 난다.[1]

이후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 트레일러에서 클라우드 일행과 합류한 모습이 나왔다. 원작에서는 랜덤 조우로 일종의 히든 캐릭터로써 합류했지만, 리버스에서는 미스릴 광산 이후 언더주논에서 보톰스웰의 추격을 받고 조각배로 표류하는 모습으로 자연스럽게 클라우드 일행과 함께하게 된다.즉, 원작에서는 빈센트와 함께 히든 캐릭터로써 정식 영상에 출연조차 하지 못했지만[2] 장장 17년만에 엄연히 정식 캐릭터로써 인정받게 되었다.

5. 기타[편집]

---

• 인터레이드 에피소드에서 유피는 모그리 후드를 입고 나오는데, 이는 유피가 은밀한 활동을 하고 있는 걸 보여주는 것이라고 한다. 또한 더지 오브 케로베로스의 오마쥬이기도 하다.
• 이쪽도 제시처럼 리메이크 수혜자가 되었다. 유피는 원작에서 나름 비중이 있었지만, 여러가지 모에 요소들이 전부다 티파와 에어리스한테 가있었고, 더군다나 민폐 캐릭터인지라 인기는 별로 없었다.[3]
  결정적으로 일행의 마테리아를 모조리 먹튀하는 만행으로 플레이어의 뒤통수를 때린 게 컸다.
  리메이크의 추가 에피소드에서 비친 모습은 마테리아를 밝히고 트러블 메이커인 건 여전하지만 속물적인 면보다는 덜렁대는 면이 강조되고, 귀여움을 어필하여 유피만의 스토리를 몰입할 수 있게 해주어 인기가 올라갔다.
• 깡촌 출신이라 그런지 뭐든 호기심있는 태도로 나온다. 이를 테면 신라 컴파니의 경영진인 스칼렛의 홀로그램을 보고 이러저리 살펴보고 있었다.
• 루즈 삭스를 하고 있다. 파이널 판타지 7 발매 당시에는 일본에서 한창 유행하던 패션이니 문제없지만, 2020년대에는 너무나 한물간 유행이라 일본팬들 사이에서 과연 리메이크작 발매시 루즈 삭스를 계속 착용하고 나올지 소소하게 논란이 있었다. 결국 루즈 삭스를 그대로 신고 나왔는데 세월이 느껴진다는 반응이 많았다.
• 테마곡인 '닌자의 후예(Decendent of Shinobi)'는 오리지널 때부터 상당한 명곡이었는데, 리메이크에서는 가히 초월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멋지게 어레인지 되었다. 특히 전투모드로 돌입할 때의 버전은 플레이한 이들이 리메이크 최고의 BGM 중 하나로 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