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선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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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라의 재상으로 이름은 경초(景初). 자인 상선(象先)으로 알려져 있으며, 상선은 예종이 내린 자이다.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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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년에 소주(蘇州) 오현(吳縣)에서 육원방의 아들로 태어났다. 육상선은 제거에 응시하여 양주(揚州) 참군으로 임명되었다. 이후 이부시랑 길욱(吉頊)에 의해 낙양현위로 발탁되었고 이후 좌대 감찰어사로 승진하였고 전중시어사, 중서시랑을 역임하였다.

이후 태평공주가 최식을 재상으로 끌어들일 때, 최식은 태평공주에게 육상선을 적극적으로 추천하였다. 태평공주는 최식의 천거를 불허했지만 최식이 끝까지 밀어붙이자 결국 태평공주는 육상선을 예종에게 천거하여, 육상선은 동중서문하평장사(同中書門下平章事)가 되고 감수국사(監修國史)를 맡았다. 하지만 육상선은 최식, 소지충, 잠희와는 다르게 태평공주에게 의지하지 않았고 자신을 천거했던 태평공주를 방문하지 않았다. 이후 선천정변이 일어나 태평공주 일파가 주륙되면서 육상선은 재앙을 면하여 연국공(兗國公)으로 책봉되고 실봉 200호를 받았으며, 은청광록대부(銀靑光祿大夫)가 더해졌다. 뿐만 아니라 육상선은 태평공주에게 연루된 관리들에 대해서 현종에게 신원을 호소하기도 했다.

육상선은 선천정변 이후 재상에서 물러나 익주(益州) 대도독부 장사로 전출되고 거듭 검남도(劍南道) 안찰사(按察使)가 되었으며, 하중부윤(河中府尹)을 역임하였다. 718년 하중부가 다시 포주(蒲州)로 돌아오면서 육상선은 포주 자사가 되었고 하동도(河東道) 안찰사를 겸임했다.

이후 육상선은 조정으로 돌아와 태자첨사(太子詹事)가 되었고 공부상서(工部尙書)를 역임하였다. 또한 722년에 이부에서 인재의 선발을 맡았고 형부상서가 더해졌다가 모친상을 당하여 직무를 그만두었다. 725년 복상 중에 동주(同州) 자사로 기용되었고 이윽고 태자소보(太子少保)로 옮겼으며, 736년에 사망하여 상서좌승상(尙書左丞相)으로 추증되었고 문정(文貞)이라는 시호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