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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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필요성
3. 오해
5. 육식에 대한 지나친 비판
6. 기타




1. 개요[편집]


육식()은 고기를 먹는 행위의 통칭이다. 육식을 행하는 동물을 육식동물이라고 칭한다. 반대로 야채 등 식물만 먹는 행위를 채식(菜食) 혹은 초식(草食), 두 가지 가리지 않고 다 먹는 것을 잡식(雜食)이라고 한다.


2. 필요성[편집]


단백질을 가장 쉽게 섭취할 수 있는 수단이며, 인간육체가 성장하고 유지되는데 필요하다. 특히 운동선수나 육체 노동자 등 같이 신체 조건이 중요하고, 체력 소모가 많은 직업이라면 선택이 아닌 필수에 가깝다. 일례로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했을 때 가장 먼저 한 일이 탄수화물 위주인 선수 식단[1]을 단백질&육식 중심으로 바꾼 것이고, 김응용 前 감독은 신인 선수들에겐 본인 사비를 들여가며 고기를 최대한 많이 사 주기도 했으며, 삼성 라이온즈 감독 시절엔 사자고기를 먹으니까 이기는 거라며 젊은 선수들에게 육식을 장려하기도 했다. 분데스리가에서 뛰던 선수 시절 차범근도 일반적인 식사로는 칼로리 소모량을 충당하기 힘들어서, 선수 식당에서 제공되던 스테이크를 2장씩 먹고 경기를 뛰니 경기 내내 배가 든든했다고 한다.

단, 운동선수들 중에서도 체질 개선, 정치적&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채식 위주의 식단을 선호하는 경우도 있긴 하다. 물론 그만큼 더욱 세심한 영양학적인 관심이 필요하기도 하고, 비건 식품의 단가는 매우 비싸기 때문에 비용도 많이 든다. 국내의 채식 위주의 식단을 선호하는 선수로는 現 SSG 랜더스 투수 노경은이 있다.[2]


3. 오해[편집]


육식을 자주 하면 성질이 육식동물처럼 급하고 사나워진다는 카더라가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 님들 라면드시지마세요 애당초 식습관 좀 손 본다고 사람 성격이 변하진 않는다. 과거에 고기는 물론이고 오신채도 먹지 못하게 했던 불교 국가였던 영향일 따름이다. 채식을 하면 성격이 차분해지거나 온순해진다는 카더라 역시 사실 무근. 일례로 인류 최악의 전쟁인 제2차 세계 대전을 일으킨 아돌프 히틀러는 오히려 채식주의자였다. 사람이 먹는 것에 따라 성격이 변한다는 논리를 히틀러에게 적용하면 채식만 하면 히틀러처럼 된다는 주장도 말이 된다. 반대로 성격이 내성적이며 차분하고 논리주의적인 세종대왕도 고기가 없으면 식사를 하지 않을 정도로 육식을 좋아했다.[3]

채식주의자들에 의해 비만성인병의 주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하나, 육식 자체의 문제라기 보단 과식, 운동부족, 과음, 흡연 등이 더 악영향을 미친다. 오히려 먹는 걸로 따지자면 고기가 아닌 소화 흡수가 매우 빠른 탄수화물이 주범이다. 황제 다이어트가 뭐로 하는 다이어트이고 성인병이 최초로 생긴 시절이 고기가 전체 식단의 60~80%를 차지하던 구석기 시대가 아닌 탄수화물 섭취가 시작되던 신석기 시대인 걸 생각해 보자.

4. 육식주의[편집]


채식주의를 비판하기 위해 채식과 상반되는 단어를 넣은 육식주의라는 말이 쓰이고, 채식주의자들이 육식주의는 단지 채식주의자를 비꼬기 위한 발언이라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실제로 육식주의는 존재한다. 정확히 말하면 육식 식이요법(Carnivore Diet)으로서, 채식주의에도 단계가 있듯 육식주의에도 단계가 존재한다. 조던 피터슨은 고기, 소금, 물 이외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 육식 식이요법을 하고 있다. 현대에는 굳이 유난을 떨지 않아도 육식주의자들이 추구하는 바를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기 때문에 굳이 자신을 육식주의자라고 지칭하고 남들에게 드러내지 않을 뿐이다. 오보-락토나 비덩주의 같은 낮은 단계의 채식으로 한끼를 먹는 것도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또한 알레르기 등 체질적으로 고기 말고는 먹을 수가 없어서 고기만을 먹는 사례도 있다. 일본의 배우 아카소 에이지는 과채류와 곡물 전반에 알레르기가 있어 해물 혹은 고기류를 주로 먹는다고 밝혔다.

육식주의는 단순히 개인의 선택과 취향, 그리고 식이요법이라고 반박할 수도 있지만 채식주의도 개인의 선택, 식이요법이라는 범주에 상당수가 포함된다.[4] 단지 그 신념이 환경이나 동물도축금지 등에 해당되지 않고, 개인의 신체 건강 중시, 전통 문화의 보존, 식품에 있어서 에너지 효율 중시, 극단적인 채식주의에 대한 반발심 등에 해당될 뿐이다. 단순히 너는 식물을 먹는데 거부감이 없으니 육식주의가 아니야! 라고 치부할 것은 아니다. DxE 한국지부 영업방해 시위 사건에서 DxE지부가 올린 글에 답글로 유난히 육류 사진이 많이 올라왔던 것(...)을 보면, 극단적 채식주의에 대한 반발심으로 육식주의를 선택하는 사례도 충분히 있음직하다고 고려할 수 있다. 육류 소비를 줄이기 위한 채식주의 운동 "고기 없는 월요일"과는 정 반대로, DxE의 극단적 채식주의 운동에 대한 반발심으로 "오늘 점심은 고기메뉴로 선택한다"라고 결심해서 고깃집을 찾는 개인의 육식주의 운동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5. 육식에 대한 지나친 비판[편집]


단백질을 비롯해 여러 영양소를 채식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인식은 사회에서 주류로 자리잡혀 있다. 과학적으로도 채소를 통해선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하는 영양소를 육식을 통해 단번에 섭취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영양 결핍이 흔한 과거에는 육식이 채식에 비해 우대받아왔다. 하지만 현대에서는 육식의 필요성에 대해 고민해봐야 할 것이다. 먹을 것이 풍부하고 사무직이 늘어난 현대에서는 빠르고 간편하게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은 영양과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채식만으로 거의 얻기 힘들었던 영양소를 굳이 육류를 소비하지 않고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삼시 세끼를 굶는 경우가 아니라면 굳이 고기를 먹지 않아도 생활이 가능한 시대라는 뜻이 되고, 그로 인해 윤리적 측면에서 육식을 거부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게 된 것이다.

환자나 아이들과 같이 영양소가 결핍되면 많은 피해를 보는 집단은 육식이 권유되기도 한다. 육식이 주류인 현대 사회에서 채식만으로 영양을 충족하는 데엔 어려움과 수고스러움이 따르기 때문이다.

육식이 꼭 필요하다 혹은 아예 필요하지 않다고 딱 잘라 규정되지는 않았으므로, 장점과 단점 또 현 상황 등을 고려해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이다.

또한 국내에서는 "채소에는 독성이 없고 고기에는 독성이 많으니, 고기를 먹으면 독극물을 먹는 것과 같다."라는 식의 잘못된 사고가 많으나, 이는 완전히 틀린 인식이다. [5] 모든 생명체들은 자신의 생존을 보호하기 위한 수단을 갖고 있는데, 몸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잇는 동물들은 어금니나 뿔, 발톱 등 물리적인 수단을 사용하는 반면 그렇지 못한 채소들은 각종 독극물을 머금는 방식으로 자신을 보호한다. 예외적으로 균류는 몸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기에 대부분 치명적인 독성을 가지며, 식용 버섯이라고 할 지언정 반드시 익혀먹어야하고 생으로 먹는건 금기된다. 채소류에서 쓴맛, 매운맛 등이 느껴지는 이유는 그게 독이라서 그런 것이다.[6] 당장 한국인이 사랑하는 고추캡사이신도 원래는 엄연한 독성 성분이다. 다만 인류가 섭취하는 채소들의 경우에는 독성 성분이 인체에는 별 악영향을 미치지 않거나,[7] 원래는 심각한 수준이었으나 인류가 오랜 세월 품종 개량을 거듭해서 독성 성분을 안전한 수준으로 낮추었거나,[8] 정 안되면 독성 성분이 포함된 부분은 제외하고 먹거나[9] 특수한 가공으로 독성을 제거하고 먹는 등[10]의 방식으로 대처를 해서 안전한 거지 모든 풀들이 인간이 즉석에서 뜯어먹어도 안전한 건 절대 아니다. 과거 일본군의 전설의 패장 중 하나였던 무타구치 렌야가 '일본인은 초식 동물이니 먹을게 없으면 길 가다가 풀을 뜯어먹으면 된다는 궤변을 내세우며 식량 보급을 등한시했다가 휘하 일본군 군인들이 진짜로 길가에 난 풀을 뜯어먹고 중독돼서 죽은 적도 있었다.


6. 기타[편집]


한국의 육류 소비량은 2000년에서 2019년 사이에 1인당 연간 31.9 kg 에서 2019년 연간 54.6 kg 으로 크게 늘어 연간 2.9%의 빠른 증가율을 보였다. 구성비는 돼지고기 : 쇠고기 : 닭고기 비율로 2000년 51.6% : 26.6% : 21.6% 에서 2019년에는 49.1% : 23.8% : 27.1% 로 닭고기 비중이 높아져 쇠고기를 추월하였다. 참고로 중국은 2021 년 통계로 돼지고기 49%, 쇠고기 13%, 양고기 7%, 닭 오리등 가금류 31% 정도로 한국에 비해 돼지고기 비중은 거의 같고 닭고기를 많이 먹고 쇠고기는 적게 먹는 편이다.

일본은 675년에 불교의 영향으로 육식이 금지되었다. 이 육식 금지령은 약 1200년 동안 지속돼 메이지 유신 이후에야 육식이 공식적으로 허용되었다. 물론 당연하지만 그동안 모든 일본인들이 육식을 아예 안 하진 않았으며, 생선이나 조개를 비롯한 수산물은 먹는 것이 허용됐기 때문에 널리 소비되었다. 왕족들과 귀족들은 몰래 육식을 하기도 했으며, 평민들도 멧돼지 고기는 산에서 나는 것이니 야채라는 논리로, 오리 고기는 물에서 나는 것이니 생선이라는 논리로 알게 모르게[11] 먹어왔고, 기르던 가축이 늙어 죽을 경우 그 고기를 먹는 경우도 있었다. 또는 곰이나 토끼 등의 야생 동물들을 '농작물을 망치는 해수'로 취급하여 사살한 뒤 그 고기를 먹는 등 온갖 편법들을 써가면서 여러 고기들을 먹었다.[12] 물론 이런 식의 고기 보급으로는 고기가 안정적으로 보급되는 건 아니기 때문에 그저 고기를 먹는다는 것에만 만족한 탓에 체계화 된 고기 요리는 발달하지 못했다. 현재 일본의 고기 요리들은 거의 대부분이 한국과의 교류를 통해서나[13] 중국에서 넘어온 화교들을 통해서,[14] 그리고 메이지 유신 이후 서양 문물을 적극적으로 벤치마킹 하는 과정[15]에서 생겨난 것이고, 순수 일본식 육류 요리라고 할 수 있는 것은 기존의 나베 요리법과 접목된 스키야키 정도이다. 그 대신에 발달한 게 튀김요리.

위에 언급된 속설 + 초식남, 초식녀 단어의 유래덕에 육식남, 육식녀 등으로 반의어가 존재한다. 육식남은 연애를 즐겨 하고 여자를 리드하는 타입의 남성이나 마초적인 상남자를, 육식녀의 경우는 연애에 적극적이고 남자를 리드하는 타입의 여성이나 상여자를 일컫는 경우가 보통이다.

NC 다이노스 소속의 야구선수이자 미국인 타자 닉 마티니는 육식을 좋아해서 햄버거에 있는 양상추도 빼고 먹었을 정도이며, 체력 보충을 위해 해산물보다는 육식을 선호한다고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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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그 시즌이나 국가대표 소집 기간에도 아침식사를 쌀국수로 해결하곤 했다고 한다. 원래 베트남에서는 쌀국수가 아침식사로 일반적이지만, 일반인들이 아닌 축구로 일하는 축구선수들이라면 단백질 섭취가 중요한데 쌀국수의 영양소는 탄수화물이 거의 전부라 선수들에게는 좋은 식단이 못 된다. 이를 알게 된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축구협회에 개선 요청을 했고, 그 결과 삼시세끼 모두 육류&달걀&우유 등의 단백질이 대거 포함된 식단으로 바뀌었다. 박항서의 부임 이후 체력 면에서 더 좋아진 건 덤이며, 선수들 또한 영양가 있는 음식을 먹게 되어 좋아했다고 한다.[2] 단, 노경은은 2020 시즌에는 괜찮았지만 2021 시즌 성적 하락으로 인해 해당 시즌 여름부터 다시 고기를 먹기 시작했다고 한다.[3]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는 육식주의자이기도 하다. 결국 케바케라는 것.[4] 취향의 경우에는 채소와 과일을 좋아해서 채식주의자인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제외, 콩고기의 경우만 봐도 육식을 금하는 문화권에서 본인의 미각적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만든 것이다.[5] 단, 가공육의 경우는 매우 미소한 발암물질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주의할 것. 술같은 명백한 발암물질등이 일으키는 발암량에 비해 위험도가 매우 떨어지기는 하나, 건강을 위해서라면 가공육은 줄이는 것이 좋다. 이는 고기의 잘못이 아니라 고기에 들어간 첨가제 및 방부제가 발암을 유발하기 때문이다.[6] 많은 동물들은 짠맛, 단맛 등은 좋아하도록 진화한 반면 쓴맛, 매운맛 등은 싫어하도록 진화하였는데, 전자는 보통 생존에 필요한 필수 에너지원에서 나는 맛이라서 그 맛을 좋아하도록 진화한 것이며, 후자는 몸에 해로운 독극물에서 나는 맛이라서 싫어하도록 진화한 것이다.[7] 전술한 고추의 캡사이신이 대표적이으로 그냥 입과 내장만 좀 쓰라린 선에서 끝나기 때문에 인류가 안심하고 섭취하는 것이다. 캡사이신의 반수치사량은 13g으로 매우 위험하나, 고추에 첨가된 캡사이신으로는 1g조차 섭취하기 어렵기 때문.[8] 대표적으로 도 미세한 양의 독성 성분이 존재한다. 단지 품종 개량으로 배부르게 먹어도 문제가 없을 만큼 약화되었을 뿐이다. 그 외의 다른 채소들, 특히 고사리 같은 산나물들이야말로 독성이 많아서 잘못 먹었다가는 독 성분 때문에 건강을 망칠 수 있다.[9] 감자의 경우 싹 부분은 독이 있어서 먹으면 안되고, 수확한 감자도 시간이 지나면 독을 머금은 싹이 자라기 때문에 그 부위는 깎아내고 먹어야 한다.[10] 카사바는 원래 독이 있어서 물에 장시간 담가서 독을 빼내고 먹어야 한다. 그러나 원산지인 아프리카는 내전과 기근이 심해 식량 수급이 안정적이지 못한 특성상 그 과정을 거치지 않고 급하게 바로 먹어서 중독되어 죽는 경우가 많다.[11] 당연히 말도 안 되는 논리지만 지배층 역시 고기를 아주 안 먹을 수는 없다는 것을 잘 아는 만큼 웬만하면 눈감아줬다. 정확히 말하자면 저거 반박하는 순간 본인들도 고기 못 먹게 돼서 할 말 없던 거다.[12] 실제로 이런 이유로 한중일 삼국 중에서 곰고기 소비가 가장 활성화된 곳도 일본이다. 한국과 중국은 가축의 고기가 안정적으로 보급되고 있어서 구태여 곰 같은 위험한 동물을 사냥에서 먹는 리스크 큰 행위에 목을 멜 필요가 없었기 때문.[13] 그냥 직접적인 교류로 전래된 고기 요리도 있으며, 일제강점기 시기에 아예 한반도에서 출생해서 조선식 요리들을 먹으면서 자라다가 패전 이후 일본으로 귀향하면서 일본 땅에서 어렸을 때 즐겨 먹던 조선식 요리를 재현해서 먹던게 주변으로 전파된 요리도 많으며, 강제징용으로 끌려갔다가 정착한 조선인이나 패전 이후 일본으로 건너가 정착한 재일교포들을 통해 전파된 요리도 있다. 양국의 역사적 감정과는 별개로 이웃국가이니 만큼 좋든 싫든 교류는 계속 이어지고 있어서 지금 이 순간에도 일본식 요리가 한국으로 전파되거나 반대로 한국식 요리가 일본으로 전파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14] 이전부터 무역업에 종사하던 상인들을 통해서 전파된 것도 있고, 국공내전에서 패배한 중화민국의 피난민들이 건너와서 정착하면서 전파된 것들도 많다. 한국도 마찬가지로 특히 짜장면의 본산지인 인천 차이나타운은 지금의 '중국'인 중화인민공화국이 아니라 중화민국 출신 화교들이 주체가 되어서 만들어진 곳이었으며, 이 때문에 마찬가지로 중화민국 피난민들이 주축이 된 일본 쪽 화교들과 교류가 잦아서 이 루트를 통해서도 요리 문화가 많이 오고갔다. 대표적으로 짜장면의 라이벌인 짬뽕이 일본 쪽 화교들이 개발한 것이 건너온 것이다.[15] 근대 일본 3대 고기요리로 꼽히는 카레라이스, 돈가스, 고로케가 이 시절에 외국 요리가 도입되어서 일본식으로 현지화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