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나영(라이프 온 마스(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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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나영

파일:라이프 온 마스 윤나영 프로필.png

배우: 고아성
인성서부경찰서 강력3반 순경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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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하겠습니다! 진실을 밝히는 거, 꼭 필요한 일이잖아요"

수사관이 되겠다는 꿈을 품고 경찰이 되었으나, 현실은 '윤 양'.
수사 자료 정리, 커피 배달, 전화 응대는 물론,
잠복 형사 빨래까지 도맡아야 했다.
그러나 군소리하는 대신 나영은 나름대로 실력을 키웠다.
사건들의 유형과 패턴을 정리하고 범죄자들의 심리를 분석했다.

그런 나영에게 처음으로 귀를 기울여 주는 사람이 나타났다.
바로 서울에서 부임 온 반장, 태주.
나영은 태주를 통해 당당하게,
억누르고 살았던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1. 개요[편집]



반장님 괜찮으세요?[1]


원작의 '애니 카트라이트' 포지션.

1962년생, 88년 기준 27세, 인성서부경찰서 강력3반 소속 순경. 현실은 '미쓰윤'. 수사 자료 정리는 기본에 커피 배달, 전화 응대는 물론, 잠복형사들의 빨래까지 도맡아야 했지만 그녀는 군소리하는 대신 나름대로 실력을 키우는 길을 택했다. 다양한 사건들의 유형과 패턴을 분석하고 사건 속에 녹아있는 범죄자들의 심리를 파악하는 공부를 하며 열정을 불태웠다.

그리고, 그런 나영에게 처음으로 귀를 기울여 주는 사람이 나타났다. 바로 서울에서 부임 온 반장, 태주. 나영은 태주를 통해 당당하게, 억누르고 살았던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2. 작중 행적[편집]


1화에서는 커피 타오기, 빨래 등 형사들의 잡다한 심부름을 하는 모습이 나온다. 한태주가 이명을 느끼며 건물 밖으로 뛰쳐나가 차도로 뛰어들 때, 차에 치일 뻔한 태주를 잡아준다. 그리고 태주가 머물 사택을 소개하고 나가려는데, 태주가 이름을 묻는다. 그에 미스윤, 어이 등 평소 형사들이 부르던 호칭을 알려주자 태주는 이름이 없냐고 묻는다. 그제서야 자기 이름 윤나영을 일러주자, "고마워요, 윤나영 순경."이라고 감사인사를 듣는다. 나영은 사택에서 나오고, 잠깐 멈춰 서서 '윤나영 순경'을 읊조리다 미소짓는다.

2화에서 사건현장에 직접가서 개인적으로 조사하다가 한태주강동철을 마주친다. 태주에게 사건의 의문스러운 점을 질문하고, 자신이 생각한 범인의 프로파일링을 알려주며 심리학과 중퇴임을 밝힌다. 정작 본인이 하는 것이 프로파일링인지는 모른다[2]

88년도 기준 갓 8살인 김민석이 연쇄살인범이라는 등, 자신은 2018년에서 왔다는 둥 (나영 기준으로 볼 때) 계속해서 이상한 소리를 하는 태주에게 교통사고 후유증인 것 같다며 자기가 아는 선생이라며 전화번호를 적어준다.

범인을 잡은 기념으로 진행하는 회식에서 혼자 슬그머니 나가는 태주를 따라간다. 태주는 이번 사건의 범인이 김민석과 어떤 연관도 없음에 혼란스러워한다. 그리고 나영에게 여기가 현실인지, 본인이 미친건지 모르겠다며 자신의 심정을 얘기한다. 이에 나영은 한태주에게 조언을 한다. 안 좋은 기억을 애써 떠올리려 하지말라며 자신의 경험을 얘기한다.[3]

3화에서는 88년도의 이 곳은 현실이 아니라며 옥상에서 투신하려는 태주를, 여기가 현실이 아니라면 자신이 투신해도 괜찮냐며 말린다. 투신을 말린 뒤, 벌어진 소매치기 사건에서 소매치기범을 유인하는 미끼가 되다가 인질로 잡히나 순식간에 범인을 제압한다.그걸 본 태주와 동철은 나영이 다리만 잠깐 들어도 움찔해하며, 동철은 그날 나영에게 박수를 쳤다.

4화에서 사건의 용의자에 의문을 품었으나 혼란스러운 태주를, 동료 중 유일하게 응원하여 수사를 이어가게 도와준다.

5화에서 태주 집엘 찾아왔다가 동철은 총각 혼자 사는 집에 왜 왔냐고 둘 사이를 의심하다가때마침 연탄가스를 마시고 혼절한 것이 아니라 뺨 좀 그만 때리라는 태주를 구하는 동철을 도와 동치미를 먹인다.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여성 피해자 둘의 공통점을 찾아내어, 범인을 특정하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태주가 잠시 기절하면서 놓친 범인은 나영이 있던 한말숙의 집에 찾아오고, 도망가는 범인을 필사적으로 쫓아 잡아둔다. 이렇게 범인에게 맞으면서도 붙잡고 있던 덕분에 무사히 검거한다. 강동철은 이런 윤나영의 행동에 다친 상처에 대한 걱정을 담아 질책하고, 한태주는 걱정하는 동시에 잘했다는 칭찬을 한다. 그리고 동철은 나영이 검거한 범인을 직접 조사하도록 지시를 내리며, 경찰로 인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나영은 태주와 같이 퇴근하여 연탄가는 법을 알려주는데, 음식을 전해주러 온 동철이 둘의 사이를 의심한다. 나영과 태주는 강하게 부정한다.

6화에서는 아버지와 집에 다녀와서 혼자 술을 마시던 태주 자리에 동석, 그를 위로한다. 암표상과 거래하는 공무원을 잡기 위해 평소와 다른 느낌의 화장과 복장, 그리고 말투로 잠복한다. 사전에 나영의 잠복을 안내받지 못한 태주는 동철에게 따지러 나가고, 이는 나영이 자원한 거라 이른다. 마침 경비지원이 안 되는 종류의 일이라 돈이 모자라기도 했고 그 사이에 공무원이 소동을 일으켜 나영의 비명이 들리고, 놀란 동철과 태주가 뛰쳐들어간다. 물론 이번에도 화끈하게 공무원을 내려치고, 주먹으로 한 방 더 먹이려다가 저지당한다. 그래도 한방 먹인다 수사에 협조하기 위해 공무원과 있다가 그에게 맞은 암표상이 고맙다고 천녀유혼 표 2장을 건넨다. 검거한 공무원을 순찰차로 이송하던 중, 조금 전 난동부리던 공무원을 제압하다가 찢어진 치마에 대해 이용기에게 성희롱을 듣는다. 성희롱을 듣다 못한 태주가 자신의 코트로 가려주고 용기에게 질책한다. 물론 질책을 듣고도 자기가 뭘 잘못 한지 모르고 되묻는 이용기다 다음날 코트 주머니에 천녀유혼 표 2장을 넣어 태주에게 돌려준다. 표를 받은 태주가 자신은 같이 볼 사람도 없다며 돌려주려하자, 나영이 "그럼 저랑 가실래요?"라고 말한다.그린라이트

7화에서는 인질극이 벌어지는 현장에 자원해서 간호사로 위장하여 들어간다. 하지만 특공대를 이끌고 나타난 김 과장에 의해 경찰 신분이 탄로 나 위험해진다. 이후 태주와 동철도 같이 잡혀들어와, 셋이 같이 수갑으로 묶인다. 수갑을 풀어보려고 나영의 머리핀을 빼고자 한다. 인질극이 종료되고, 경찰청으로 돌아온다. 남식이 같이 점집에 가서 부적을 쓰자며 색다른 데이트 신청을 하지만, 영화를 봐야 한다며 거절한다. 하지만 그 표를 쓰는 일은 없었다...

8화에서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한충호와 그로 인해 안 좋은 기억이 떠오르는 한태주는 힘들어하고, 나영이 지켜본다. 이 후 한충호를 잡기 위해 문방구 앞에서 태주와 같이 잠복한다. 태주의 예상대로 나타난 한충호를 체포하는 도중 난입한 오 사장의 부하들때문에, 결국 한충호를 놓친다. 그리고 오 사장의 부하에 비해 수적으로 밀리던 사실 88년도로 와서 점점 말라서 기운없어 밀리던 태주를 구하기 위해, 태주가 훔쳐온 몰고 온 동철의 차로 부하들을 위협한다. 이 과정에서 동철의 차가 길에 쌓인 상자들과 충돌하고 만다. 이후 나타난 동철과 강력 3반 형사들의 활약으로 부하들이 제압된 뒤, 동철이 차를 보고 누가 그랬냐 소리치나, 모르는 척 태주랑 도망간다. 그와중에 신발 한 짝이 벗겨져, 태주가 다시 와서 나영을 기다리다가 같이 도망간다. 기찻길에서 어린 태주와 만나기로 한 한충호를 기다리다가 어린 태주에게 외투를 벗어 덮어주는데, 흰 원피스를 입고있다. 어린 태주를 쫓던 중, 태주가 떠올린 기억 속에서 쇠파이프를 맞고 피를 흘리며누워있는 여인과 나영이 입고있는 옷이 똑같다 후에 태주가 확인 해본결과 나영이 아니라 조 마담이 그 모습으로 나타나고 나영은 멀쩡했다.

9화에서 한태주가 함정에 빠져 여자와 엮이자 샐쭉한 표정으로 태주를 냉랭하게 대한다. 대놓고 질투 발동 이후 함정에 빠뜨렸던 여자가 태주를 찾아와 나누는 대화 중 아무일도 없었다는 말을 옆에서 듣고 표정이 급격히 밝아진다.

11화에서 사건을 조사하던 도중 김현석에게 납치되나 12화에서 태주가 그녀를 발견해 구하면서 무사히 풀려난다. 김현석에게 잡혔을때 반말을 쓰면서 이 세상에 죽어도 될 사람 같은건 없다고 한다.

13화에서는 김과장에 의해 교통안전과로 강제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 호돌이탈을 쓰고 아이들 교통지도를 하는등 고생스러운 일을 한다. 이 불볕더위에ㄷㄷ 김과장이 개객끼다

14화에서 3반동료들과 함께 강계장 일을 해결하러 동분서주하는데 동철을 습격하려 나타난 서부파 폭력배들에게 둘러싸여 3반동료들과 구타당하며 무전으로 태주에게 반장님 얼른 와달라며 애타는 목소리로 절규한다.

15화에서 <인성시 서부서 조직폭력배 경찰피습 사건>파일에서 1988년에 실제로 그사건때 3반동료들과 사망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그당시 신문기사가 보여지는데 나영은 병원으로 후송되던 도중에 과다출혈로 사망했다 나와있었다.

16화에서 88년으로 다시 돌아온 태주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난다. 태주로부터 나중에 저번에 못봤던 영화 같이 보자는 얘기를 듣고 좋아한다.
또한 강계장으로부터 이제 현장에서의 경험도 쌓으라는 얘기를 들으며 경찰로서 조금씩 인정받는 모습이 나온다.


3. 기타[편집]


  • 당시 시대와 경찰 조직의 여성 차별 문화에 걸맞게 초기에사무실에서 커피와 서류 잡일 등을 도맡아 하는 비서나 다름없는 취급을 받지만 실제 1988년도의 여경의 권위는 그 정도까지는 아니었다. 하지만 작중에서는 사실상 강력반 소속 대우조차도 제대로 못 받는다. 단적인 예로 강력 3반의 막내는 계급으로 보면 윤나영 순경이지만 다들 막내를 조남식 경장으로 간주한다. 솔직히 나이가 남식이보다 2살 더 많다 하지만 현대인인 태주의 등장과 자잘한 활약으로 점점 강력반 경찰 대우를 받아간다. 심리학을 전공한 덕에 피해자의 상처와 가해자의 행동 패턴 등을 공감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심지어 범인을 직접 검거하며 발로 까고 메다꽂는 등 신체 스펙도 우월하지만 태생적으로 여성이어서 일반 조직폭력배 수준의 성인남성은 신체적으로 불리하여 이기기 힘들다.실제로 수십명의 조직원들과 강력반 식구들이 부딪혔을때도 무전기로 구조를 요청할뿐 아무런 활약상도 부리지 못한채 집단 린치를 당하여 사망에 이르고 말았다.

  • 최초로 자신을 경찰 대접해주고 자상한 태주에게 마음이 있다. 태주가 인성시를 떠난다는 말을 듣자 매우 아쉬워하며 오종만의 장난으로 태주가 외간 여성과 잠자리를 한 소문이 서에 퍼지자 맘이 상했는지 태주에게 틱틱댄다. 이 드라마의 유일한 러브라인 동철이는요? 또 태주가 처음 인성시에 왔을때 프로필용 사진을 찍었었는데 그때 찍은 태주 사진을 수첩속에 간직하고 있었다. 결국 최종화에서 과거로 돌아온 태주에게 데이트 신청을 받는다. 하지만 서울 전출 명령서가 날아와 태주가 다시 서울로 갈 암시가 나오자 정을 떼려 하지만[4] 태주가 인사명령서를 찢어버리자 행복해 한다.

  • 간혹, 알쏭달쏭한 말로 한태주를 혼란스럽게 하던 다른 등장인물, 특히 2018년의 현실을 대표하던 안민식과 달리, 윤나영은 첫 화부터 결말까지 일관적으로 꿈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고 고통받던 그를 1988년의 세계로 이끄는 역할을 하였다.

  • 강력반 소속 취급을 받지 못하는데도 동료애가 매우 깊다. 김경세가 이용기를 직위해제 시키게 된 결정적 역할을 태주가 하자 자신이 맘을 두고 있는 태주에게도 이용기 형사를 옹호하며 서운함을 내비친다.그러면서도 태주를 돕는데 딱히 태주를 위해서가 아니라 용기를 위해서라며 괜히 츤츤댄다

  • 작중 1962년생으로 88년 기준 27세. 1992년생인 담당 배우 고아성과 동갑이다. 게다가 그당시 보기 드물었던 4년제 대학 심리학과 재학 경험이 있는 여성인데 이 또한 심리학을 전공한 배우 고아성과 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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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태주에게 2018년에서의 자극이 가면 귀에서 피가 나며 쓰러지려 하는 장면이 거의 매회 나오는데 그럴때마다 나영이 항상 이런 소리를 한다(...)[2] 그것도 그럴 것이 프로파일링 수사 기법이 도입된 시기가 2000년이므로 그 당시에는 프로파일링 그 자체가 경찰 조차도 생소했었다.[3] 나영은 대학시절, 요양원에서 치매 노인을 돌본 적이 있는데, 노인은 자신이 기억을 떠올리지 못하는 것에 괴로워했다고 한다. 어느 날 노인이 웃고 있기에, 어째서 웃느냐 묻는 나영에게 노인은 애써 떠올리려 하지않고 포기하니 마음이 편해졌다 답한다. 사실 이후 나영의 행적으로 미루어 보아, 태주에게 기억을 떠올리라 격려하는 것이 아닌 오히려 떠올리지 말라는 모습에 이질감을 느껴져 뭔가 비밀이 있는 것 같다는 의견이 있다.[4] 서울로 간다고 했다가 인성이 좋다고 했다가 또 데이트 신청까지 해놓고 서울로 간다는태주의 밀당에 지칠만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