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투수)/선수 경력/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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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월, 4월 (시범경기, 페넌트레이스 개막)
2. 5월
3. 6월
4. 7월
5. 8월
6. 9월
7. 10월


1. 3월, 4월 (시범경기, 페넌트레이스 개막)[편집]


시범경기 성적은 2경기, 각각 SK전과 LG전에 등판하여 합산 9⅓이닝 8실점[1]으로 매우 좋지 못했다. 선동열 감독은 시범경기 후 걱정을 많이 했다고 했는데...

4월 11일 무등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개막전 경기에서 8이닝 무실점 11탈삼진 1피안타 훌륭한 피칭을 선보였으나 마찬가지로 상대 선발투수 윤성환이 7이닝 무실점 투구를 선보이는 바람에 스코어 0:0인 상황에서 내려갔기에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다. 팀은 이날 9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등판한 권혁에게 김원섭이 끝내기 밀어내기로 득점하여 0:1로 승리하였다. 이날은 삼성의 선발 윤성환 역시 7이닝 무실점으로 뛰어난 투구를 보여주면서 투수전의 진수를 보여주는 흥미진진한 경기가 되었다. KIA는 이날 승리로 귀중한 첫 승을 수확하였으며, 삼성은 3연패를 기록하였다.


4월 17일 목동 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9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14탈삼진 1실점 1자책점으로 자신의 개인 최다 삼진기록(12개)를 경신하는 14탈삼진을 달성하면서 박병호에게 솔로홈런을 맞은 것을 제외하고는 점수를 내주지 않고 완투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시즌 첫 승을 올렸고 팀은 이날 스코어 2:1로 승리하였다.

이렇듯 절정의 컨디션을 보여주면서 4월 24일 박찬호가 선발등판한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가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결과는 이대수에게 싹쓸이 3루타, 장성호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한 5이닝 5실점, ND[2]. 좀 칭찬해주려니 이러냐 윤석민 자신은 비 때문에 등판이 연기되어서 컨디션 조절에 실패한 탓이라고 했지만, 박찬호와의 맞대결에 부담을 느낀 부분도 없지는 않은 듯.

4월 29일 두산전에서는 타선이 3점을 내준 가운데 호투하다가 동명이인 두산의 윤석민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해 퀄리티 스타트에 실패하고 6회 2사에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그리고 KIA의 火펜은 역시나 윤석민의 승리를 날려버렸다.

4월 한달간 4경기 1승 0패 평균자책 2.60의 성적을 거두었다. 일면만 보면 안 좋은 것 같아보이지만 홈 개막전에선 타선 부진으로, 4월 30일에는 火펜질로 승이 날아갔다는 걸 감안한다면 팀 전력이 정상적이었다면 3승을 거뒀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게다가 2008년부터 4월 성적을 계산해보면 역대 최고로 좋은 4월 성적이다. 결론은 타선과 火펜이 원흉.


2. 5월[편집]


5월 5일 어린이날 무등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해 8이닝 114투구수 6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1실점 비자책점을 기록했다. 페이스가 약간 떨어져서인지는 몰라도 탈삼진은 줄어들긴 했지만 에이스답게 호투하고 팀이 스코어 1:2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하지만 역시나 마무리로 등판한 유동훈이 9회초에 2:2 동점을 만들며 블론세이브를 저지르는 바람에 윤석민의 승리가 날아갔고, 윤석민은 4번째 ND를 기록했다. 이날 팀은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2:3으로 승리했다.

5월 11일 무등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완봉승을 기록했다. 9이닝 동안 단 1개의 피안타만을 기록하며 호투해 시즌 2승을 거두었다. 다만 안타깝게도 8회까지 노히트노런을 기록 중이다가 피안타를 허용해 노히터가 날아가고 말았다. 안타를 맞은 후 선동열 감독이 바로 올라가서 윤석민을 진정시키고 위기를 벗어났다.
윤석민은 9이닝 108투구수 1피안타 1사구(死球) 5탈삼진 무실점 완봉승을 거두었고 팀은 0:1로 겨우 이겼다. 참고로 상대팀 선발 투수였던 이용찬은 8이닝 1실점 1자책점으로 완투패를 당했다.

여기까지 역대 최고의 페이스를 보이고 있었던 윤석민. 하지만 이어지는 피칭들에서 몸을 일찍 끌어올린 결과가 어떤 것이였는지를 보여주게 된다.

5월 17일, 대망의 삼성전에 선발로 등판. 오랜만에 복귀한 양현종, 이범호들을 편하게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초반에 잘 던져주는 것이 중요했지만 시원하게 말아먹었다... 한번 윤석민에게 털린 삼성 타선은 벼른 듯 집중되고 끈질긴 타격을 선보였고, 이승엽의 솔로포 등 여러가지 상황에 힘입어 3이닝 6실점 패전. 이날 경기로 인해 방어율은 2.64로 치솟았다. 일부 KIA팬은 예전부터 문제되었던 멘탈문제를 지적했는데, 초반에 실점을 한 이후로 흔들렸는지 실점전이나 평상시보다 변화구의 각이 예리하지 않았다.

5월 23일 광주 한화전에선 박찬호와 리턴 매치를 가졌다.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긴 했으나 투구수가 많아 이닝 이팅을 하지 못하는 면모를 보였다. 팀은 승리했지만 승수를 챙기지 못했으니...

5월 29일 잠실 두산전에서도 제대로 된 호투가 나오지 않아 연승이 끊어지고 말았다. 물론 윤석민만 못 던진 게 문제는 아니고 도루시도가 막히고 타선이 불발되는 문제도 있긴 했으나 결국 두산에게 2패를 안게 된 시작은 팀의 1선발인 윤석민의 호투가 나오지 않은 데서 비롯되었다는 점은 부정할 수가 없다.

결국 5월까지의 성적은 9경기 2승 2패 2.91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했다. 4월과 비교하면 1승을 추가한데 그쳐서 KIA팬들 사이에선 '10승이나 하겠나'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무엇보다도 치고 올라가야 될 시점에 날개를 달아줘야 할 윤석민의 호투가 나오지 않으면서 그런 기세가 수그러들려고 한다는 게 문제라는 지적이다.

윤석민의 부진의 원인을 두고서 언론에서는 메이저리그 진출 실패와 경쟁자인 류현진, 김광현의 부진 및 부재로 인한 동기부여 상실 등의 마인드적 문제를 제기하고 있긴 하지만, 확실히 이전보다 구위가 떨어져보이는 건 단순히 마인드적 문제라고 보기는 어렵다. 실제로 윤석민이 밝힌 바로는 공을 너무 세게 던지려다 보니까 투구폼이 자기도 모르게 변했다는 걸 알아냈다고 한다. 2011시즌과 비교해 보았을때 디딤발의 위치가 약간 틀어진 것이 투구 밸런스에 이상을 가져왔다는 것. 이 때문에 5월 31일에 불펜에서 투구를 하면서 투구폼 수정에 나섰다고 한다.


3. 6월[편집]


이런 가운데 6월 1~3일까지 문학 야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의 주말 3연전에 등판 예정이었는데, 이만수 SK 감독이 기나쌩 클럽 수장인 김광현을 주말 3연전에 선발 등판시키겠다고 공언한 상황이라 6월 2일에 등판할 예정인 서재응이나 6월 3일 등판 예정인 윤석민과의 맞대결이 예상되는 상황이었다. 김광현과의 맞대결이 성사된다면 윤석민에게 오히려 회생할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김광현을 너무 의식해서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기도. 결국 이만수 감독은 에이스인 윤석민보다는 서재응과의 맞대결로 선회했다.

본인은 6월 3일 등판. 경기 결과는 윤꾸역 모드를 발휘하여 6이닝 1실점 무자책 4탈삼진. 타선이 웬일로 힘을 내 주어 3승째를 거두었다. 이 경기에서 다시 맨손으로 타구를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 팬들을 걱정시키고 있다.

6월 10일 사직 롯데전에 등판. 10년의 그 사건 이후 첫 사직 경기 선발 등판이다. 전날 KIA가 극적인 역전승으로 롯데전 12연패를 끊었기에 본인으로서도 롯데전 징크스를 청산할 좋은 기회였지만, 3회 신본기에게 내준 볼넷을 시작으로 홈런 1개 포함 5안타 2볼넷으로 탈탈 털리며 3이닝 5실점으로 패전. 징크스는 계속 이어지게 되었다.

초반의 호투 때문에 평균자책점은 아직 3점대 초반이나, 팀이 그의 로테이션을 잘 지켜주고 있음에도 조범현 감독 시절과는 비교하면 곤란하지만[3] 5월 11일 이후로 한번도 7이닝 이상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으며, 에이스로서의 윤석민의 역할을 기대했던 KIA팬들은 그를 6선발,D급 우완 으로 부르며 점점 실망하고 있다.

부진에 팔꿈치 부상까지 겹쳐 6월 13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2주 후인 6월 27일에 복귀하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등판하였다. 결과는 5이닝 3자책 8탈삼진으로 시즌 4승을 기록하였다. 흡족한 결과라 할 수는 없지만 탈삼진 능력과 구위, 특히 슬라이더가 회복되는 모습을 보여 다음 등판이 주목된다.


4. 7월[편집]


7월 3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배트를 들고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이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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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날 팀은 5:4로 패배

7월 4일 두산전에서 등판하여 8이닝동안 볼넷을 하나도 내주지 않으면서 4피안타 무실점하여 승리를 챙겼다. 인터뷰를 보면 3회까지는 컨디션이 안 좋았다고...[4]

7월 15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하였다. 그러나 1.1이닝 동안 37개의 투구수를 기록하며 7피안타 1사사구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다. 너무 잦은 우천 취소로 리듬이 깨져서였다고 한다.

이후 5할 승률을 지키려는 선동열 감독의 지시로 전반기가 끝날 때까지 불펜에서 뛰게 되었다. 7월 17일에 서재응에 이어서 등판, 2이닝 29투구수 9타자 9타수 3피안타 무사사구 무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전반기를 5승 4패로 마쳤는데 2011년 시즌과 비교하면 상전벽해의 수준. 물론 좌완 에이스인 류현진도 불운을 겪고 있고 윤석민보다 상황이 더 비참한 상태이지만, 다만 차이가 있다면 윤석민은 본인의 구위저하가 부진의 더 큰 요인라는 것 정도이다. 그래도 류현진에 비하면 후반기에 예전 수준의 구위를 회복하기만 해도 승수 쌓기는 좀더 나을 것이라는 분석이 있다. 선동열 감독도 68승에서 72승 정도를 거두어 4위를 노린다는 구상인데 그러려면 적어도 KIA는 33승 이상은 거두어야 하는 상황. 10번 정도 후반기에 선발 등판한다 친다면 그중에서 6,7승만 거둬줘도 팀의 4강행에 일조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자신의 두자릿수 승수를 위해서라도 후반기 분발이 더욱 절실한 상황.

7월 28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선발등판 6이닝 7피안타(2피홈런) 무사사구 3탈삼진 3실점 QS로 막았으나 6회에 연속뜬금포 타자 홈런에 무너지며 시즌 5패(5승)째를 당했다. 이날 KIA 타선은 유창식에게 안타 하나만을 쳐내고 1점밖에 내지 못하는 무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5. 8월[편집]


8월 3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등판하여 6과 1/3이닝동안 5피안타 5탈삼진 1실점 무자책을 기록하였다. 그리고 팀은 불펜과 양의지에게 끝내기 역전패를 당했다. 어?

8월 9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선발등판하여 7과 2/3이닝동안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여 시즌 6승째를 기록하였다. 이 경기로 평균자책점을 2점대로 끌어내렸다.

8월 15일의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예고되었으나 경기가 우천취소되었다. 그 와중에 팀은 연패 중이라 선동열 감독은 윤석민을 16일부터 불펜 및 마무리로 보직을 전환시키는 강수를 두었다. 그러나 팀이 이기고 있던 적이 없어서(...) 등판할 기회가 없다가, 18일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2:1로 계속 끌려다니고 있던 8회 말에 등판, SK의 중심타선을 상대로 2K를 잡으며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이닝을 종료시켰다. 물론 팀은 9회 초에 점수를 내지 못했다. 21일 화요일에 다시 선발로 복귀한다고 했...으나, 결국 19일까지 불펜대기가 연장되어, 선발등판은 22일이 되었다.

임시였다지만 윤석민의 불펜 및 마무리 전환을 두고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어째 급하면 윤석민을 빼서 쓰는 것이 감독들 버릇인 것 같다... 등판은 하루였다고 하지만 4일동안 불펜대기를 한 후 곧바로 선발로 다시 공을 던지는 것인데, 결과가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할 듯.

이런 도중에 치러진 8월 22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하여 6이닝 4실점 3자책 5피안타 5탈삼진을 기록했고, 팀은 나지완의 연타석 홈런으로 인한 1점차 우위를 잘 지켜 윤석민은 시즌 7승째를 거두었다.

8월 26일 한화 이글스와의 일요일 경기에서는 서재응(선발,5이닝))-김진우(2이닝)에 이어 세번째로 불펜알바투수로 등판, 1이닝을 삼자범퇴로 막았다. 이 날은 불펜 연습투구를 대신하여 본인이 자원등판하였다고 하며, 이날 선동열 감독은 태풍 볼라벤으로 주중 경기가 취소될 것을 감안, 선발투수의 투구 컨디션 점검차 등판시켰다. 본의 아니게 태풍 덕분에 한 경기에서 KIA 국내 선발진 세 명의 등판을 전부 다 볼 수 있었던 진기한 경기가 되었다.


6. 9월[편집]


9월 1일 한화 이글스와의 2차전에서 전날 8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류현진에 이어 평가하러 온 메이저리그 스카우터들 앞에서 7이닝 3실점 패전투수가 되었다.
경기 내용으로 보자면 윤석민이 못 던졌다기보다는 역시 답이 없는 물빠따 팀타선의 침체 탓이 컸다. 그놈의 장염 환자...

9월 7일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하여 6이닝 110투구수 비자책 3실점 6피안타 1피홈런 2사사구 6탈삼진을 기록했고, 팀도 타선의 폭발로 11:3으로 대승을 거두어 시즌 8승째를 거두었다.
9월 14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더블헤더 2차전 경기에 선발 등판하여 홍성흔에게 3점 홈런을 얻어맞는 등 부진한 투구를 보였으나 롯데 마무리 김사율의 불질로 인한 블론세이브와 연장 12회말 KIA 신인 황정립의 극적 동점 홈런에 힘입어 8:8로 무승부로 끝나면서 간신히 패전투수는 면했다. 이날 윤석민은 5이닝 86투구수 6실점 6자책점 7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5탈삼진을 기록.

9월 26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9회말까지 노히트 노런을 이어갔으나 박한이의 안타로 무산되었다. 이후 박석민에게도 안타를 맞으며 위기를 맞았지만 최형우를 뜬공으로, 배영섭을 땅볼로 잡아내며 완봉승을 거두게 되었다. 이날은 9이닝 133투구수 33타자 29타수 2피안타 4사사구 1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7. 10월[편집]


10월 2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군산 홈경기에 선발 등판, 3회까지 퍼펙트를 기록했으나 4회부터 여지없이 롯데전 호구인증(...)을 하며 5이닝 4피안타 2사사구 4실점을 기록. 팀도 10:2로 패배하며 윤석민은 패전을 기록, 팀은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가 확정되었다. 결국 얄짤없이 역적행...

2012년 확실히 부진하긴 했지만 그래도 일반적인 A급 투수의 성적은 찍어 주었다.

비록 불운 때문에 10승은 실패했지만, 방어율 3점대 초반으로 8위, 탈삼진 4위의 성적은 확실한 수준급 선발의 성적이다. 더구나 비율 스탯은 더더욱 좋아 WHIP 같은 경우엔 2010 몬스터 시즌을 보낸 류현진 보다 낮다. FIP 같은 경우도 전체 3위. 피 OPS도 5위 안에 든다.

다만 저번년도 4관왕에 MVP 였던 윤석민의 기대치가 너무 높았고, 더구나 불운에 시달려 클래식 스탯이 그닥 좋지는 않은 것, 그리고 기복이 그를 평가절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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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평균자책점 7.71[2] 5회 초 5:2로 이닝이 종료된 후 타자들이 동점을 만들어 패전을 면하였다.[3] 이는 2011시즌의 등판간격을 보면 알 수 있는데, 페이스가 쳐지는 여름 이후에는 4,5일 휴식 후 등판 수가 비교적 적었다. 2012시즌의 윤석민의 등판간격이 이전에 비해서는 확실히 좁아진 게 사실이나, 4일 휴식 후 로테이션을 소화하겠다고 한 헨리 소사를 비롯한 다른 투수들에 비해 널널한 로테이션을 유지하고 있다...고는 하나, 2012시즌의 경우는 사실과 다르다. 2012년 6월 10일 경기까지 윤석민의 등판간격은 우천 순연 등의 예외적 상황을 빼면 5일 휴식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5일 로테의 다른 투수들과 같다. 경기를 막아내든 말아먹든 등판 간격은 정상적으로 지켰다는 소리. 지금 하는 걸로 봐선 그냥 쉬는 게 좋을 것 같기도 헨리 소사의 경우 그 전에는 5일을 쉬다가 3번째 경기에 4일을 쉬고 등판했는데, 3이닝 7실점으로 탈탈 털렸다,(...)[4] 두산의 선발 투수였던 김선우 역시 무볼넷에 무자책 완투를 했는데, 결과적으로 패했다.(...) 9회초에 등판한 최향남 역시 무볼넷 1실점으로 이 날 양 팀 통틀어 볼넷이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