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호(가족끼리 왜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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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호

파일:윤은호.jpg

배우: 서강준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1 26세. 백설희 아들. 달봉과 한때 친구. 전직 아이돌 스타.[br]
윤은호라는 이름보다 백설희의 아들로 더 많이 불려진다.
특별히 희망사항이나 꿈 없이
엄마의 명성에 먹칠하지 않게 대충 살아가는데,
그의 앞에 촌스럽고 생뚱맞은 한 여인이 나타난다.
그리고 두번 다시 볼 일 없을 줄 알았던 차달봉이 그녀옆에 있다.
게다가 엄마의 재혼으로 문태주와 법적 형제가 되면서
그 동안 장난처럼 살아왔던 윤은호 인생이 조금씩 진지해진다.





1. 개요
2. 작중 행적



1. 개요[편집]


KBS 2TV 주말 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의 등장인물. 배우는 서강준.


2. 작중 행적[편집]


26세. 백설희의 아들. 전직 아이돌 그룹 멤버였으며, 현재는 어머니의 빽(?)으로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서류상 사장은 은호지만 실권자는 백설희인 듯. 성인이 되었음에도 자신의 일에 사사건건 간섭하는 백설희에게 불만이 큰 듯 하나, 아직은 백설희에게서 완전히 독립하지 못 한 처지라 표면상으론 꼼짝을 못 하고 있다. 여담으로 사업능력은 나름 좋은듯.[1]

문태주와는 작가하늘의 장난에 가까운 악연으로 맺어져 있다. 자기를 미행한 강심을 보고 놀란 태주가 실수로 강심의 가슴을 두 손으로 잡아 버리는 것을 보고 태주를 변태로 여긴다. 그래서 멋대로 '변태 아저씨'란 별명을 만들어 부른다. 그런데 어머니 백설희가 다른 사람도 아닌 그 변태 형님 문태주의 아버지 문대오 회장과 재혼을 하게됨에 따라 태주하고는 의붓형제 지간이 되고 말았다. 하지만 태주처럼 두 사람의 재혼을 고깝게 보는 입장이라 죽이 잘 맞을 편이며 33회 이후로는 변태 형님이 아닌 형으로 부르고 있으니 아마 관계가 변할 가능성이 높다.

12년 전, 강서울이 구해줬던 그 소년은 사실은 차달봉이 아니라 바로 윤은호이다. 이름을 묻는 질문에 장난으로 친구인 달봉의 이름을 대 버렸기 때문. 어렸을 때만 해도 친한 사이였던 차달봉과는 철천지 웬수 사이가 된 것도 바로 이 사건이 발단이 됐다. 12년 전 강서울을 보고 한 눈에 반한 달봉이 몰래 찍어서 갖고 있던 서울의 사진을 뺏어서 구겨 버리고 달봉을 비웃은 탓에 달봉과 크게 싸우면서 사이가 틀어진 것. 그러나 12년 후 강서울이 느닷없이 서울에 올라오고 자신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에 취직하면서 점점 서울을 좋아하게 되며 달봉-서울-은호 삼각관계가 형성되었다. 하지만 상기했듯 과거사가 꼬이고 꼬인 데다 결정적으로 은호 본인이 과거에 서울에게 저지른 실책이 너무 크다. 반 장난으로 결혼 약속을 했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점수 대판 까이고 들어간 판국에 달봉이 몰래 찍은 서울의 사진을 은호가 구겨 버리는 바람에 사이가 틀어졌다는 것까지 알게 된다면 큰일 날 것이다.

사실 정석의 삼각관계라기엔 처음부터 달봉에게 티나게 밀리는 감이 없잖아 있었는데, 서울이 달봉에게 마음이 있다고 고백한 이후로는 거의 짝사랑하는 느낌. 애써 쿨하게 굴려고 하지만, 일단 형제가 된 문태주와 죽을 맞추고 있다. 어떻게 보면 제일 외로운 캐릭터임에도 어떻게 해서든 버티고 있는 인물. 결국 주요 캐릭터 중에선 유일하게 솔로 신세로 남았다.

31화에서 서울과의 스캔들이 터져 곤욕을 겪었으나 해명 인터뷰에서 오히려 서울을 짝사랑하고 있음을 공개해 버린다. 이를 보고 항의하러 찾아온 달봉에게 되려 서울이 과연 자신에게 아예 마음이 없고 오직 달봉에게만 일편단심이겠냐고 쏘아 붙인다. 그 후 33회에서 요리 메뉴 공모 대회의 결과를 조작해 달봉을 떨어뜨리는 등 악역으로 전환할 기미를 보였고, 이를 알게 된 서울에게 레스토랑을 그만두겠으며 자기 때문에 달봉과의 우정을 망치지 말고 달봉의 여자친구인 서울 자신좋은 친구로 남으라는 사실상의 이별 선언을 들었다. 달봉의 두부를 망친 범인으로 지목되었으나 37회에서 부주방장이 범인임이 밝혀졌고, 38회에서 이 사실이 공개된 후 달봉에게 서울을 사랑해 왔고 앞으로 계속 사랑할 달봉 자신과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지 알아서 결정하라는 말을 듣게 된다. 이후 드라마가 종영될 때까지 말 그대로 좋은 친구 노릇을 했다.[2] 비타민이라는 필명으로 서울이 개설한 블로그 "순봉씨네 두부가게"를 즐겨찾다가, 새로 DJ를 시작하게 된 라디오 프로그램의 한 코너로 서울의 블로그를 추천했다.달봉: 서울이 어만 놈들한테서 잘 지켜라. 은호: 어만 놈들이면 나까지 포함이냐? 달봉: 물론이지.

전직 아이돌에 잘생긴 부잣집 도련님이라는 막장 드라마였으면 진작 질척질척한 삼각관계으로 끌고갔을 법한 캐릭터이지만 사리 판단이 정확하고 매너있는 청년으로 그려지고 있다. 이 때문에 극 중 여러 사람의 카운셀러 노릇을 할 때가 많다. 마음에 둔 여자인 서울과 의붓형이 된 태주, 순봉의 고고장 섭외요청 때문에 고민하는 달봉네 남매들은 물론 어머니 백설희의 가출로 심란해하는 의붓아버지 문대오에게까지 조언을 해주었다.[3] 처음에는 백설희와 문대오의 재혼이 탐탁지 않았던 것이 무색하게 태주랑 아주 잘 통하고 문대오와도 백설희가 섭섭해할 정도로 서로 잘 지낸다. 태주와 강심의 결혼을 탐탁지 않게 여기다가 아예 결혼식 불참을 선언해 버리는 어머니 백설희를 대놓고 공박할 정도. 50회에서 강심의 가짜 임신을 알고 화를 냈으나 미스 고 덕에 모든 사정을 알게 된 의붓아버지 문대오와 함께 강심을 포함한 모든 가족의 화해 이벤트를 주도했고 성공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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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태주는 자신의 회사 고위간부들이 작성한 계획서도 형편없다며, 내팽겨칠정도로 까칠한데, 은호의 사업 계획서를 보고 상당히 놀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2] 이는 이 작품이 얼마나 최초의 기획의도를 잘 의식하고 균형을 잡고있는지 보여주는 면이기도 하다. 막장 드라마가 막장이 되는 가장 큰 이유가 당초의 기획의도를 버리고 자극적인 삼각관계, 러브라인을 남발하다 균형을 잡지 못하고 흔들려서 인데 본작은 달봉-서울-은호의 관계는 어디까지나 부차적 요소이며 순봉네 가족에게 포커스가 확실하게 맞춰져 있다.[3] 서울과의 관계가 짝사랑으로 결론난 38회 이후에는 오히려 이 쪽의 비중이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