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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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평양시의 구역 중 하나.
2. 특징[편집]
평양시 최북단에 위치한 구역. 동쪽은 삼석구역, 서쪽과 남쪽은 룡성구역, 북쪽은 평안남도 평성시와 접해 있다. 평양 18개 구역중 면적과 인구가 가장 적은 곳이다. 인구는 4만 7천여 명 (2008년).
평양판 대전광역시 유성구라고 생각하면 된다. '국가과학원'과 과학원 근무자들을 위한 주거지인 '위성과학자주택지구'가 있다.
3. 역사[편집]
1995년에 평안남도 평성시에서 평양시로 새로 편입된 지역이다. 김정일의 과학자 우대 정책의 일환이라는데, 북한에서 행정구역 개편은 단순히 주소만 바뀌는 게 아니라 평양에 속하면 공급의 질과 양이 달라지는 등 실질적인 혜택이 있기 때문이다. 위치는 그대로라 여전히 평성시에 접해있고 가깝다.
은정구역은 과학문화정책을 실시하기 위해 새로 만들어진 곳으로 과학 관련 전문대학들이 세워져 있다. 구역 이름은 북한의 두 수령, 김일성과 김정일이 과학자들에게 사랑과 은정(恩情)(?)을 줬다고 하여 붙여졌다고 한다.
제13기 북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에서 이 지역에 할당된 선거구의 이름은 각각 “과학”, “배산”이었는데, 제14기 북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에서는 “을밀”, “과학”으로 바뀌었다. 배산선거구가 을밀선거구로 이름을 바꾼 것으로 추정되는데, 순서상 앞으로 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구역당 소재지를 옮겼을 수 있다. 참고로 “을밀”이라는 이름의 기원이 된 을밀대는 중구역에 소재한다.
4. 교통[편집]
간선도로로 평양∼만포간 1급도로가 중심을 통과하고 은정∼삼석간·은정∼평성간 2급도로가 있으며, 연못동∼과학1동간 시내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철도는 평라선이 남북으로 통과하는데, 배산점역이 설치되어 있다.
5. 주요 시설[편집]
국가과학원, 리과대학, 석탄공업대학, 수의축산대학, 평성의학대학, 평성경공업대학 등 각종 과학 관련 시설이 있다.
6. 구성[편집]
- 과학1동
- 과학2동
- 배산동
- 광명동
7. 둘러보기 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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