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1박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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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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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활동 내역[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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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록 ]

너 때문에 되는 일이 하나도 없어!![1]

영동 편에서 운전자를 고를 때 상근이가 자기 앞에 서자 불안감에 한 말.

이게 말이야 막걸리야?![2]

죽도 편에서 말도 안 되는 쿵쿵따를 하는 중 '싸지뽕'에 걸려서 탈락되자 어이없어서 한 말.

아니, 우리가 막 그거를 형한테 얘기했더니 홍철이가... 어쩔 수 없이 자기 본심이 나온 것 같애![3]

전주 편에서 강호동과 통화하는 도중 노홍철을 골리기 위해 한 말. 이후 강호동은 노홍철 몰래카메라를 기획하게 된다.

정말 먹기 위해 사는 사람이란...[4]

전주 편에서 강호동이 고기 얘기를 하다가 한 말.

이 형 대신 저 형 있잖아![5]

아이들에게 사인하다가 이명한 PD를 가리키면서 한 말.

인생은 줄, 결국 내가 잡은 줄은 상근이 개줄![6]

울진 편에서 1박2일 테마송을 짓다가 나온 가사.

이런 게 네티즌한테 안티가 한 400만명 생기는 거야![7]

울진 편에서 차 바꾸기가 걸린 연탄쌓기 대결에서 강호동이 삐져나온 연탄을 억지로 밀어넣는 반칙을 저지르자 이를 지적하며 한 말. 자막도 압권이었다. "연탄 한 장에 400만명이 호동의 안티?"

몽이가 민 건 잘못이야... 그런데 밀린 것도 잘못이야![8]

구례편에서 MC몽이 반칙을 해서 이수근이 밀려난 것을 OB팀이 따지자 은지원이 한 말.

이제 끝물이라 옮기기만 하면 돼.[9]

영광 편에서 마시던 음료수를 강호동에게 건네주고 한 말. 강호동은 은지원이 지난주 울진에서 감기에 걸렸기에 건네받은 음료수를 안 마신다고 거절했는데, 다 나았다는 말을 듣고 마시자마자 저 말이 나와서 먹던 음료수를 뿜어버렸다. 그 와중에 이승기는 "이거 지금 뜨거운 거 아니에요? 연기 나던데?"라며 허당끼를 선보였다.

형, 라면이 아니라 뭐든 그렇게 먹으면 부어요![10]

영광 편에서 얼굴 붇는 걸 걱정하던 강호동이 아무 일 없었듯이 라면 먹는 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고서 한 말. 이 말을 들은 강호동은 라면을 먹다가 말 그대로 빵 터졌다.

온 국민이 쓰는 걸 허락을 받아야 돼요?[11]

자유여행 2탄에서 대장을 맡아 여행지를 한강으로 정했는데, 한강 측에 촬영 허가를 받았냐는 이명한 PD의 말에 이렇게 대답했다.

허가를 받는 건 좀 번거로우니까요, 찍고 있으면 올 거 아니예요![12]

자유여행 2탄에서 한강 관리시설에 직접 촬영 허가를 받아오면 촬영해도 상관없다는 이명한 PD의 말에 그러기엔 번거로우니 일단 한강에 가서 찍다가 한강 관리인이 제지해오면 그때 허가를 받자고 한 말. 그 말을 듣고 감탄하며 웃는 강호동과 같이 맞받아주는 김C의 리액션은 덤.

하지만 인생은 줄입니다. 대세는 승기예요![13]

동강 운치분교 편 말도 안 되는 쿵쿵따에서 강호동의 '꿍알뽕'에 이승기가 이의제기를 하자 "꿍알은 좀..."이라면서 호동 편을 들어주는 듯하더니 투표에서는 이승기의 편을 들면서 한 말.

숭어 아직 소화 안 됐을 거 아니에요!![14]

백령도 편에서 저녁식사를 두고 제작진과의 협상 중에 나서서 한 비열연기. 사실 이런 말이 나올 만한 게, MC몽이 대청도에서 고생하면서 잡아온 숭어를 제작진이 멋대로 넙죽 먹어버렸기 때문이다.

내 입으로 할까, 니 입으로 할까?[15]

삼척 너와마을 편에서 매니저들과 코디들의 염문설 얘기 중 본인 코디가 일 때문에 연애를 못하고 있다고 하자 어이없어하면서 한 말. 이어서 "1박2일 와서 어디 가면 동네 주민으로 오해받아요!"라고 확인사살까지 날렸다.

저 지금 '제 2판을 내면서' 보고 있는데요.[16]

삼척 너와마을 편 독서퀴즈 준비 중 태백산맥을 읽고 있는 은지원을 보고 강호동이 내용을 물어보자 머리말만 읽고 있던 은지원이 한 답변.

얘는 그렇게 맞고도 안 죽는 게 신기해. / 죽어라 때리는 형도 웃긴데, 죽어라 때려도 안 죽어, 얘는![17]

강촌 자유여행 편에서 MC몽이 강호동한테 맞고 나서도 아무렇지 않게 돌아오자 어이없어서 한 말. 이에 김C도 "불사몽", "얘는 왜 안 죽지?"라고 맞장구친다.

너 그런 것만 보니?[18]

제2회 혹한기 대비캠프편에서 호떡내기 퀴즈 도중 이승기가 엠마누엘, 플레이보이 등의 답을 했을 때 한 말.

걱정마, 승기야. 형이 31년간 땡깡으로 버텨온 사람이야![19]

방송분에 나온 말은 아니다. 해남 편에서 이승기가 밝히길, 목적지로 가는 중에 복불복에서 질까봐 걱정하는 승기에게 해준 말이라고 한다. 그 말을 듣고 승기는 안심이 되었다고 한다.

제주도에서 보셩![20]

제주도 편에서 강호동이 공항패션이랍시고 선글라스를 쓰자 한 저팔계 성대모사.

근데 더 웃긴건 뭔 줄 알어? 우리만 몰라! 그 목적지는 우리가 온다는거 다 알아![21]

대이작도 편에서 구체적인 목적지를 알려주지 않는 이명한 PD에게 의문을 제기하는 이승기를 보고 한 말.

망망대가 뭐야?[22]

대이작도 편에서 MC몽이 망망대해를 망망대로 잘못 알자 갑자기 자기도 모른다며 던진 말. 이후 이승기에게 "망망대해 형도 모른다! 사는 게 힘들다!"며 한탄까지 했다.

왜 우리가 생존 버라이어티로 바뀌었어? 아니 이래도 사실 상관은 없는데 왜 나냐고![23]

대이작도 편에서 홀로 사승봉도에 낙오되어 저녁에 라면을 끓이면서 한 말.

기분 좋냐? 꽝2[24]

영양집으로 편에서 소원 쿠폰을 못 받은 강호동을 낚기 위해 만든 위조 쿠폰에 쓴 말. 생각도 못 하고 당해버린 강호동은 "내가 진짜 호랑이 새끼를 키웠어. 잘못해서 꽉 깨물었으면 내 이빨 다 빠질 뻔했다!"라며 감탄했다.

그냥 빠져 죽어! 뭘 와!![25]

나주 편에서 나룻배 퀴즈를 틀리고 돌아오면서 해맑게 인사하는 이수근에게 대노하여 한 일갈. 참고로 퀴즈는 독일의 수도였는데 수근은 밴쿠버라고 답했다. 덤으로 MC몽의 대답은 "룩셈부르크 아냐!"

Yo! DJ! 뽕디스 파뤼![26]

제1회 혹서기 대비 캠프 편에서 에어컨이 나오지 않는 차를 타고 하는 말(번역: 사람 살려!)

불쌍한 닭 세 마리만 죽었네, 그냥... 에휴...[27]

제1회 혹서기 대비 캠프 편에서 이승기가 닭 삶는 물에 제멋대로 마늘을 쏟아붓는 모습을 보고 한탄하면서 내뱉은 말.

본인![28]

홍천 편에서 운전기사가 걸린 퀴즈 대결 중 홍길동전의 저자가 누구냐는 문제에 한 대답. 하도 기가 막힌 대답이라 강호동도 한 번 웃고 가자며 진행을 끊고 나PD는 아예 바닥에 쓰러지며 자지러졌는데, 정작 은지원은 진지하게 "홍길동이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는데 자서전이 아니면 그걸 누가 썼다는 거냐"라는 말까지 덧붙였다. 이에 김C가 "자서전이야? 그게?" 라고 묻자 굉장히 당당하게 "자서전이지!"라고 답했다. 이후 이 대답은 신서유기 4에서 안재현이 다시 한 번 선보였다.

우리 아니면 내가 봤을땐 아무도 못해, 이 프로그램![29]

평창 편에서 텃밭체험에 당첨되고 돌아가며 하는 말.

까나리와 꽝을 골라왔어?! 먹지마, 이거.[30]

글로벌 특집 청산도 편에서 은지원의 팀이 저녁 복불복 승리 후 30개의 재료박스 중 10개를 고를 수 있었는데 같은 팀원인 이수근이 2개를 골라왔다. 근데 그 박스들에 하필 꽝이랑 까나리가 들어있었다. 이때 나온 자막이 적인지 아군인지 알 수없는 재료 선정. 참고로 은지원은 박스 1개를 골랐고 삼겹살을 뽑았다.

항상 전라도는 백반만 해도... 진수만찬이잖아요![31]

이 말을 들은 이수근은 포복절도했다. 본인 왈 개그맨 된 이후로 들은 말 중 가장 웃긴 말이라고.

아니, 서유기에 이웅기 사장님이 누구에요?[32]

가을 특집 삼척 편 독서퀴즈 준비 중 서유기를 읽는데 전년과 마찬가지로 머리말만 읽다가 한 말. 이에 이수근 왈: "삼장법사 원래 이름 아니야?"

진짜... 가위바위보가 세개 잖아요? 세가지가 다 왔어요! 사인 세가지가 다 왔는데, 이거 그냥 눈가리고 하는걸로 하지! 뭔 로또 같은거 아냐? 뭘 사인을 줘![33]

캠핑카 타고 국도여행 편에서 바다 입수 멤버를 결정하기 전 멤버들 간 가위바위보 짜고치기가 계속 은밀하게 이루어지자 이수근이 1분도 안되는 사이에 이렇게 사기가 남발해도 되냐고 하자 한 말.

승기야, 거기서...(호동: ^&@#$@#^) 야, 호동이 형 닥치라고 해봐![34]

제3회 혹한기 대비캠프 편에서 제일 먼저 입소한 후 이승기와의 통화 중에 강호동이 PD에게 정색하면서 시끄럽게 굴자 한 말.

넌 제발 내 인생에서 꺼져!!![35]

시청자 투어 2탄에서 눈치게임으로 MC몽과 동시에 걸린 후 가위바위보를 하기 전에 한 말.

근데요, 한 가지 궁금한거는 단합대회와 아침일찍 모이는 거랑 무슨 관계가 있어요?[36]

제 1회 단합대회 특집에서 멤버 6명이 제한 시간안에 나물을 캐오면 아침 일찍 모인다는 나PD가 말을 했다. 결국 미션에 실패하자 이에 대해 은지원이 한 말.

어쨌든 오심이라는 거에요? 왜 오심을 하고 그러세요! 그러고 퇴출 당한거 아시죠? KBS 떠나세요.[37]

제2회 혹서기 대비 캠프에서 이명한 PD의 판정에 불만을 품고 한 말. 발단은 간식 내기 복불복으로 동물인형 탈과 옷을 입고 제기차기를 하는데 이승기가 제기를 차던 도중에 탈이 벗겨져서 상대팀(강호동, 이수근, 김종민)이 반칙이라고 우겼고, 이명한 PD가 찬 개수의 절반만 인정하는 판정을 내리자 섭섭당(은지원, MC몽, 이승기)이 항의를 했다. 이에 강호동이 이번 월드컵도 오심이 문제였고, 오심도 판정의 일부라고 하자 저렇게 말한 것이다.

아니, 다리는 뭐하러 달고 다니는 거야? 장농도 이거보단 길겠다.[38]

제 2회 혹서기 대비캠프에서 제기차기를 준비하는 이수근에게 한 말. 은지원이 속한 섭섭당이 New OB팀의 어이없는 우기기로 점수가 깎여서 판정에 못마땅한 상태였는데 상대팀에서 제기차기 고수인 이수근이 나오자 사기 저하도 시킬 겸 정색 반, 농담 반 섞인 말로 이수근의 신체적 약점인 짧은 다리를 공격했다.

섭섭당을 이길 수가 없어! 대한민국 연예인 3명 조짜고 와도 못 이겨 우리는![39]

오프로드 편에서 MC몽과 밤중에 기상미션을 준비하던 도중 한 말.

종민아, 너는 불꽃이 아니라 불심지야! 언제든지 불타오를 수 있어![40]

지리산 둘레길 편에서 강호동과 함께 김종민을 격려하며 한 말. 그리고 정말로 김종민은 여태까지 1박 2일에 남아 눈이 오나 비가 오나 화려하게 불태우고 있다.

돼지 날다랑 돼지꽃 어때?[41]

서울 당일치기 편에서 이승기가 벽화 사진을 보여주자 자신이 갔으면 끔찍했을 거라는 강호동의 말에 맞장구치면서 한 말.

아니, 왕년에 씨름선수가 20년을 배불뚝이로 산 사람한테![42]

센티멘탈 로망스 편에서 저녁 복불복 때 이수근이 전직 씨름선수 출신인 김종민의 매니저와 팔씨름을 붙게 되었는데 매니저가 굉장히 진지하게 시합에 임하자 한 말. 말은 저렇게 했지만 이수근은 식적이라는 병 때문에 배가 나온 것 뿐이며, 어려서부터 육체노동을 많이 하여 몸이 다져진데다 태권도 유단자이고 축구도 자주 하는 1박 2일 내 대표 스포츠맨이다.

우리는 일을 저지르고 보는 스타일이잖아.[43]

장흥 식도락 편에서 쓸어온 식권깃발 2개를 정박 중인 어선에 꽂아놓고서 한 말. 이 때문에 식권을 못 얻은 강호동과 이수근은 식권 쟁탈전을 벌이느라 개고생을 해야만 했다.

인생의 복을 젝스키스때 다 썼었어.

김C, 거제도 편에서 또 다시[5]

2009년 초 벌고편부터 야외취침을 면치 못하는 상황이었다.

야외취침을 걸리는 은지원을 보면서

저 결심했습니다. 나 진짜. 나 이제 절대! 무조건 같은 편 할 겁니다!

이승기, 거문도 편에서 끝내 자신들[6]

이승기, MC몽, 이수근. 참고로 이들이 이 회차의 실내취침팀이었다.

을 막은 은지원을 보면서

왕년의 아이돌. 어리숙하단 면에서 김종민과 같은 캐릭터이지만 매번 강호동에게 의견이 무시당했었다. 이수근만큼은 아니었지만 아무래도 김종민같은 예능 강자들에 밀려 병풍 신세를 면치 못했다. 그런 초창기에 비해 지금은 완벽한 실세. 그리고 전체적으론 생존력이 강해서 야생 환경에서 잘 살아남으며 의외로 존재감이 강하다. '돌아이'인 노홍철과 대립구도를 짜기 위해 '아이돌'이라고 불렸으나, 뭔가 어린아이 같은 이미지 때문에 지금은 당연히 은초딩이 제일 유명하다. 그야말로 초딩스러운 말도 안 되는 막가파 논리와 행동으로 유명.[7] 그런데 의외로 핵심을 찌르는 능력이나 날카로운 분석력 등은 탁월하여 토론같은 것에 재능을 보일때도 있다. 아무도 설득시킬 수 없는 남자라고 한다.

김종민이 공익 복무로 하차한 이후 유일하게 강호동에 대항할 수 있는 캐릭터로서 '은초딩'이라는 캐릭터는 어느샌가 1박 2일의 필수 불가결한 요소가 되어버려서 '허당 이승기 선생'과 함께 1박 2일 양대 벙커로 알려져있다. 전형적인 얄밉지만 미워할 수는 없는 귀여운 초딩 캐릭터 정도라고 보면 될듯. 무슨 짓을 해도 용인되는 '은초딩'이란 캐릭터의 파워는 다른 멤버들조차 부러워 할 정도다. 강호동마저도 "너 참 부러운 캐릭터다."라고 언급할 정도. 그리고 장수 편에서는 '초딩=아들'이란 논리로, 전 '자식'입니다. 라고 당당하게 말하는건 덤..자막으로도 진짜 웃긴 '자식'이네라고 뜬다.

제주도/우도 편에서는 승무원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풍선을 만들어준다고 하자 은지원은 고개를 들지 못했고, 나머지는 폭소했다. 자막 曰 나이 서른에 어딜가나 초딩대접.

2008년 6월 1일(44회) 방영한 경기도 투어 2탄 방송분에서 의정부로 가는 차안에서 양 볼을 잔뜩 부풀려서 둘리처럼 만드는것이 반응이 좋아서 "은둘리"라는 별명도 추가되었다. 여담으로 나중에 한편에 그친 단발성이지만 희동이까지도 재현해냈다.

표정이 매우 솔직해서 좋고 싫은 게 금방 티가 난다.[8] 특히 복불복에서는 버틸 의향도 없이 바로 포기해버린다. 말 그대로 하기 싫은 거, 힘든 건 하기 싫어하는 전형적인 초딩 캐릭터에 딱인 멤버.

강호동은 43회 경기도 일주 편에서 은지원을 "보면 짜증나고 안 보면 걱정되고 진짜 미치겠네 진짜!"라고 평했다.

제1회 시청자 투어에서 국악고 소녀팀을 맡았는데, 그 소녀팀이 Gee 댄스를 보여주고 나서 젝스키스 시절의 히트곡이었던 폼生폼死를 보여주었다. 덕분에 같이 인기 폭발. 2회 시청자 투어에서는 유니버셜 발레단과 본인의 솔로곡인 사이렌 합동 공연을 가졌다.

여담이지만 은지원이 은초딩 캐릭터를 맡았는데도 미스터리하게도 '나의 은지원(형 또는 오빠)은 이렇지 않아!'하고 절규하는 사람들이 존재하지 않는다. 대신 과거의 "은각하"를 회상하며 지금을 씁쓸하게 바라보거나, 혹은 스스로 뿜는 팬들은 꽤 많다.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은지원 문서 참고.

복불복 승률 최강인 이수근과는 반대로 운과 승률이 많이 낮아 고생하는 멤버. 툭하면 낙오에[9] 야외취침이었으며 2009년 1월 25일에 방송된 벌교편 2부에서는 꼬막 정식을 먹었으나, 일명 신치미인 식초가 있는 동치미에 걸려 야외취침을 한데다가 이수근이 제안한 5인이 하는 최단시간 복불복게임[10]에서 걸려서 이수근이 못다 캔 꼬막 2000개를 마저 캐러간 이후 모든 복불복에서 낙오되거나 6개월 내내 야외취침이 당첨되는 일명 '벌교 꼬막의 저주'에 걸려 최악의 운을 자랑했지만 알게 모르게 회복, 이제는 이 저주가 김C에게 옮겨갔다. 또 복불복에서 징크스가 하나 있는데, 가위바위보 결승전만 가면 진다는 거다. 이에 대해 은지원 曰 "은 씨잖아."[11]

기상미션 승률은 가히 최악. 잠이 많아 아침에 잘 못일어나고 본인도 딱히 아침밥에 큰 욕심을 보이지 않는 편이라 멤버들 다 준비하고 나가도 여전히 퍼질러 자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다만 고행 면제가 걸린 기상미션에선 이야기가 달라질 정도로 흉악해지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대표적인 회차가 2009년 거문도 편이다.

1박 2일내에서 MC몽, 이수근과 바보 병림픽을 벌일 정도로 만만치 않게 섭섭하고 상식에 약하다.[12]

그러나 이것과는 별개로 어느 상황에 대한 두뇌 회전과 추리 실력, 판단력이 뛰어나서 웬만한 꼼수에는 넘어가지도 않아 멤버들과 제작진에게 천재라고도 불리고 있다. 은지원이 천재 기질이 발휘되면 자막에 높은 확률로 역시 천재라는 자막이 나온다. 섭섭하지만 천재적인, 두가지 면을 동시에 지닌 기묘한 캐릭터. 심리전 등에서는 오히려 엄친아 이승기보다 훨씬 더 명석한 모습을 과시하며 먹이사슬의 최정점 비슷한 위치를 차지하여 멤버들을 가지고 논다. 그래서 얻은 별명이 지니어스 원. 특히 아는 것은 많으나 응용력이 다소 부족한 이승기와 조합하면 그 입지가 배로 커지고, 여기에 의외로 힘이 세고 최고의 순발력을 가진 MC몽이 가세한 팀이 바로 1박 2일 사상 최강의 조합 섭섭당.

섭섭브라더스의 맡형을 맡고 있다. 일명 일섭이.

명실상부 1박2일 멤버들 중 육체스펙 최약체 + 저질체력 + 운동치 속성을 전부 가지고 있다.[13][14] 장수 편에서 복불복 마라톤 당시 초반에 페이스 조절을 잘못 하는 바람에 중간에 반환점을 돌지도 않고 반칙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꼴찌를 하였다. 또한 구기 종목에선 아예 젬병 수준의 운동신경을 보여준다. 외연도 편에서 족구를 할 당시 아예 바보 플레이를 즐기기도 했으며 제주도 편에서는 MC몽과 함께 트롤링의 진수를 보여주며 저녁식사 복불복에서 패하기도 하였다. 또한 단체 줄넘기 역시 MC몽과 함께 열외되어 줄을 돌리는 경우가 많았다. 그나마 괜찮은 모습을 보여준 종목은 탁구와 배드민턴. 이러한 속성은 이후 시즌3에서 본인의 색상을 물려받은 김준호[15]가 물려받았다.

또한 순발력과 관련된 게임에서는 유독 약하다. 대표적으로 경남 거제편에서는 MC몽과 같이 하나빼기해서 진 사람이 뿅망치로 때리고 이긴 사람은 냄비를 뒤집어써야 하는 게임인데, 재빠른 몽에 비해 지원이 좀 더 떨어지는 듯한 모습을 보여 줘서 웃음을 주기도 했다.

2009년 3월 15일에 방영된 제주도 편에서는 야외취침 복불복에서 커피머신 중 까나리가 있는 것에 걸려 야외취침을 했지만, 아침복불복으로 나온 식사 메뉴가 가장 좋아하는 오분자기뚝배기란 것을 아침에 그 전의 은초딩의 모습과 달리 한치의 망설임없이 철저한 준비를 한다. 그러나 VJ가 자동차를 잘못 가리켜서 탑승에 실패했으며 결국 차로 5분거리의 식당을 자전거로 분노의 페달질을 하여 5분만에 도착한다. 결국 2009년 4월 5일(88회), 옹진군 대이작도 편에서 바지락 칼국수를 먹다 강호동과의 가위바위보로 사승봉도로 나홀로 무인도행을 하게 되면서 복수로 데리고 간다.

본인도 취미가 게임이라고 종종 말했고 평소에 게임을 즐기는 영향인지 게임 분석 능력이 탁월하며, 나아가 게임의 허점을 발견하고 판을 흔드는 능력도 뛰어나다. 대표적으로 홍천 편에서는 마이너스 룰과 YB팀의 운전기사로 영입된 이훈석 실장의 존재를 백분 활용하여 고의로 부채를 내고 떠넘기는 작전을 구상하여 승리를 따냈다. 장흥 편에서는 아침식사가 걸린 등산 레이스에서 1등을 차지하자 식권깃발 3개를 챙겨서 꼴찌로 도착한 강호동과 이수근을 패닉에 빠뜨렸으며, 나머지 깃발로 직접 게임을 설계하여 희대의 명장면이 탄생하는 발판도 제공했다.

추리에서 더 나아가 심리전에서도 상당한 모습을 보인다, 영양편에서 강호동에게 소원이 담긴 복주머니를 빼앗긴 것으로 보였으나 사실은 고도의 낚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걸 알아낸 강호동이 그 자리에서 실신했다. 강호동 왈, "내가 호랑이 새끼를 키웠구나".[16] 또한 순간적인 직감이 매우 뛰어나서 멤버들 중 가장 속이기 힘든 멤버다. 영월편에서 MC몽이 몰래 우동을 먹을 것을 추측해 현장에서 잡아낸 것과 거제편에서는 강호동•이승기가 담합해서 나머지 멤버들 신발을 숨겼고 둘만 제대로 된 신발을 신고 있었는데 그 결과 욕실 슬리퍼를 신고 온 MC몽이 신발 누가 숨겼냐는 질문에 신발 신은 두 사람이겠지라며 바로 강호동과 이승기를 잡아냈다. 그렇지만 그 은지원도 가위바위보 사기 앞에서 무릎을 꿇게 될 수밖에 없었으니... 하지만, 현재 1박 2일 멤버 중 적으로 만나면 가장 무서운 남자. 전남 영암 편에서는 등산팀을 미행하면서 일부러 전화를 안 받는 등의 고도의 심리전을 구사했고, 충남 청양 편에서도 이수근을 전화로 속여 바보당(강호동, 김종민, 이수근)을 그야말로 완전 갖고 놀았다.[17] 폭포기행 편에서는 매우 불리한 상황에서 이승기의 아이디어[18]를 이용해 몇 수위의 전략을 써 잘 나가던 바보당을 한 방에 뒤엎어 버리는 등, 이 정도로 사기와 심리전을 능수능란하게 구사할 수 있는 캐릭터다.

그러나 이런 지략 캐릭터 성향과는 정반대로 레크레이션 게임 종류에는 예상 외로 약한 모습을 보이는데 전반적으로 게임 내용에 대해 이해력이 좀 떨어지는 모습을 자주 보여 형인 강호동이나 이수근에게 초딩처럼 떼쓰는 경우가 허다하다.

'yo dj pump this party'를 어레인지한 'Yo DJ 뽕디스 파뤼'를 혹서기 캠프때 무의식적으로 말해서 잠시 유행어가 됐었다.(요디제이뽕디스빠뤼=살려줘, 그 외의 여러가지 의미.)

2009년 나주 편에서는 '수도를 모른다고 해서 무식한 건 아니다'라는 초딩식 논리를 풀었는데, 생각 외로 무릎을 치게 하는 창의적인 정의여서 다시 한 번 '천재'라는 점을 깨닫게 해 주었다.

거문도 아침 기상미션 복불복 편의 주인공. 거의 첩보영화에 버금가는 잠입액션을 보여준다. 거문도 편 강제퇴근 복불복 라인 참조.

웃음보가 한 번 터지면 멈추기 힘들다. 리액션이 굉장히 좋다. 이수근의 개그를 특히 좋아하는 듯. 예전부터 이수근 빠였다고 인증했다.

퍼니셔의 문양이 새겨진 옷이나 배트맨 마크가 새겨진 옷 등을 입는 경우가 종종 있다. 본인이 그런걸 좋아하거나 코디가 팬이거나 둘 중 하나로 추정된다.

막무가내 초딩 이미지가 기본적이지만 방송분이 더해질수록 '철없지만 철 들어가는 대견한' 이미지가 소리없이 잡히고 있다. 아무리 반말하고 버릇없이 구는 것 같아도 이상하게 기분이 나쁘지 않으며, 은지원 본인도 시청자 모르게 어른 앞에서는 예의를 깍듯이 지키고 있다. 모자를 자주 쓰고 나오는 그가 어르신 앞에서는 자동으로 모자 벗는 게 숙달이 되어 있는 것이 대표 사례.

의외로 잘 나선다. 박찬호 두 번째 등장인 혹한기 실전 캠프 편 당시, 박찬호의 1박을 위해 박찬호가 입수를 제시했고 멤버들이 동의했다. 입수직전 모두 계곡앞에서 망설였는데, 은지원이 제일 첫번째로 입수하면서 다른 멤버들도 연달아 계곡에 입수한다. 당시 제일 하기 싫어했었던 은지원이 입수하니까 다른 멤버들도 저절로 한듯. 이승기도 오늘의 히어로는 지원이 형이라며 다들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19]

2010년 3월 14일 내기탁구에서 패배하여 MC몽과 함께 삭발을 감행했다. 은지원이야 가끔씩 삭발한 모습을 보여줘 위화감이 덜했지만 MC몽은...

2010년 4월 20일자로 하와이에서 성대한 결혼식을 올리고 1박 2일 4번째 유부남이 되었다. 이것을 기점으로 OB팀에 편입될 듯 했으나 MC몽의 하차와 엄태웅의 합류 등으로 인해 그대로 YB에 남게 되었다. 이승기, 엄태웅, 은지원으로 구성된 무섭당에서는 비록 나이상으로는 두 번째지만 연륜을 감안해서 인지 리더 역할을 맡고 있다. 원래 MC몽과 함께 섭섭 브라더스기도 했지만, MC몽이 불미스러운 일로 하차하면서 이후에는 그냥 섭섭이.

2012년 2월 26일 방송을 이승기와 함께 마지막으로 하차. 하차 후 김승우의 승승장구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30대 후반을 바라보는 나이에 초딩이라는 캐릭터에 한계를 느껴서 1박 2일은 아끼고 사랑하지만 이제 그만 떠나야 한다는 마음을 먹었다고 했다.

총 4년 7개월동안 출연하였으며 108번의 여행을 했다. 시즌 1에 출연한 멤버 한정으론 이수근과 동률이며, 동시에 시즌 1 원년 멤버 중에선 김종민과 이수근 다음으로 오래 출연한 멤버이다.

1박 2일 출연 기간 동안 KBS 연예대상에서 2010년 최고 엔터테이너상을 수상했다.

오프로드 편에서 스스로 밝히기를 1박 2일 하면서 비위가 많이 쌔졌다고 한다. 간이 화장실도 꺼리낌 없이 갈 수 있다고.

하차 이후엔 나영석 PD의 1박 2일 1기의 정신적 후속작인 신서유기에 합류했으며, 여기선 은초딩을 비튼 구 美친자 캐릭터를 새롭게 선보이며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20][21]

2009 KBS연예대상에서는 전국예능인권보장위원회(전인권) 안건 발언자로 나왔는데 당시 강호동한테 이렇게 구호를 외쳤다.

까나리는 내가 먹고, 인기는 니가 먹냐?!

청양고추 맵다지만, 니 주먹만큼 맵겠느냐!!

2.1. 하차 이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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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시즌 3[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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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에서는 자료화면을 통해 종종 등장했지만, 이렇다 할 언급이 되거나 등판한 적은 없었다.

시즌 3 2014년 6월 1일 방송분인 '첫 녹화 데자뷔' 편에 원년 멤버 겸 모닝 엔젤로 출연하였다. 멤버들이 자는 텐트를 격하게 흔드는 모습으로 강렬하게(?) 등장. 선배로서 후임 멤버들에게 "제작진이 시키는대로만 하지 말고 일단 반항하고 보라"는 조언을 해주었다.[22] 여담으로 당시 출연자 중 그 녀석을 가리키며 "우리들 중에서 저런 애는 없었다"라는 말을 했는데, 이후 정준영 등 불법촬영물 제작 및 유포 사건, 버닝썬 게이트 등의 연예계 내에서도 큰 사건들이 발생하면서 이 발언이 재조명받았다.[23]

이후 2016년 여름방학 특집편에서 데프콘 셀프카메라에 깜짝출연[24], 김종민 특집과 10주년 특집에서는 유일한 시즌 1 원년 멤버로 영상편지에 등장했다.[25] 하차한 시즌 1 원년 멤버 중에서는 유일하게 시즌3에 자주 얼굴을 비추는 멤버였다.

현재 1박 2일 시즌 1의 정신적 후속이라 할 수 있는 신서유기에 출연하고 있다. 과거의 초딩, 천재 캐릭터도 모자라 지금은 美친자 캐릭터까지 더해져 어째 캐릭터가 더 막장으로 진화했다. 하지만 젝스키스의 리더로 다시 활동하고 있는 만큼 자기관리를 하는 덕분인지[26] 화장조차 안했고 심심하면 빡빡이머리로 나온 1박 2일 시절과 달리 비주얼적으론 많이 상향된 편.

다만 그도 김종민을 제외한 다른 1기 멤버들처럼 저주를 피하지 못했는데, 더 지니어스 방송에서 논란을 만들어버렸고, 이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방역 수칙 위반을 했다.[27]

2.1.2. 시즌 4[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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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4에서는 수려한 휴가 편에서 이수근과 함께 전화 목소리로 등장했다. 비 오는 날에 촬영은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촬영 접어야지라 말하며 은초딩의 모습을 어김없이 보여줬다.

일부 네티즌들은 시즌 1에서 맹활약한 모습 때문에 그가 정식 멤버로 복귀하기를 바라는 의견도 있지만, 현상황을 감안할 때 복귀 가능성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