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혼/요시와라 염상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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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혼 장편 시리즈

스탠드 온천편
(131화 ~ 134화)



요시와라 염상편
(139화 ~ 146화)



톳시편
(157화 ~ 163화)



파일:google_co_kr_20160404_093248.jpg

吉原炎上[1][2]篇 / Yoshiwara Flaming

은혼세번째 시리어스 장편. 139화부터 146화까지[3] 방영했다. 147화는 그 후일담.(2009년 1월 8일 ~ 3월 5일)

1. 개요
2. 에피소드 타이틀
3. 평가
3.1. 기타
4. 주요 등장인물


1. 개요[편집]


어느 날 길을 가던 중 긴토키는 한 소년과 부딪힌다. 소년은 곧바로 사과를 하고 제 갈길을 갔지만 돌아서서 곧바로 씨익 웃어보이며 긴토키의 지갑을 꺼내보인다.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그의 지갑엔 먼지만 날리는 상황. 게다가 주머니를 뒤젹거리던 소년은 자신의 지갑이 없어졌음을 발견한다. 당황하는 소년에게 긴토키가 다시 되돌아와 그를 응징해버린다. 이후 소년은 긴토키에게 파르페를 사주며 사과를 하고 둘은 통성명을 하게된다.
그의 이름은 세이타. 태어나자마자 버려졌고 돌봐주시던 할아버지마저 병으로 세상을 떠나버린 후에는 남의 돈을 소매치기하는 소년범으로 전락하고 만다. 그가 도둑질까지 해가면서 열심히 돈을 모으는 까닭은 법의 테두리를 벗어난 지하도시 요시와라 도원향에 사는 전설의 기녀로 이름난 생모 히노와를 만나기 위해서다. 이 말을 들은 오토세는 그렇게 돈을 벌어주며 엄마가 좋아할것 같느냐며 타이르고는 차라리 자신의 가게에서 일을 하라고 한다. 이후 가게일을 시작한 세이타는 점차 범죄에 찌든 고아에서 파릇파릇한 소년으로 바뀌었다.
이후 요로즈야는 세이타와 히노와를 만나게 해주기위해 요시와라로 가지만 마을을 수호하는 자경단 백화에게 둘러싸여 포위당한다. 하지만 곧 백화의 리더 츠쿠요의 도움으로 지하비밀통로로 오게됐고 그녀로부터 히노와한테 세이타를 탈출시키라는 부탁을 받았다며 더 험한꼴 당하고 싶지 않으면 속히 아이를 데리고 요시와라를 떠나라고 한다. 요로즈야와 세이타는 이대로는 떠날수 없다며 버티면서 실랑이를 벌이는사이 침입자가 나타난다. 그들의 정체는 야토로만 구성된 우주해적 하루사메 제 7사단. 이들이 가하는 무차별적인 공격을 막아내는 사이 카구라는 해적들 사이에 섞여있는 얼굴에 붕대를 감은 정체모를 남자를 발견하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
결국 공격에 꼼짝없이 당했고 세이타마저 놈들 손에 끌려가버리게 되자 츠쿠요는 모든걸 실토한다. 사실 평화로워 보이는 요시와라는 야왕 호우센이라는 자에게 지배당하고 있었고 요시와라를 탈출하거나 무단침입한 자는 죽는다는 것이다. 이 말을 들은 요로즈야는 끌려간 세이타를 되찾고 수십년전에 닫힌 이후로 한번도 열린적이 없던 요시와라의 천장을 열어 햇빛을 들어오게 하겠다는 궁극적인 목표를 다짐한다. 츠쿠요 역시 이들의 의지에 반해 암묵적으로 동맹을 맺고 자신을 응징하려 드는 백화와 대치하며 이들을 엄호해준다. 카구라와 신파치 또한 자신들의 앞길을 막는 아부토를 맞딱드리는 사이 긴토키는 홀로 야토의 왕으로 군림하던 야왕 호우센과 맞서싸우려 든다.


2. 에피소드 타이틀[편집]


한글 제목은 단행본 정발판 명칭에 따라 기재.

* 139화: 지갑은 뒷주머니에 넣지 마(財布は尻ポケットに入れるな)

* 140화: 맑은 날 우산 쓰는 녀석은 조심하자(晴れの日に雨傘さす奴には御用心)

* 141화: 남의 싸움에 참견하는 건 위험해(ケンカの横槍は危険)

* 142화: 인생은 선택의 연속(人生は選択肢の連続)

* 143화: 네 발로 서는 것이 짐승, 두 발과 의지와 허세로 서는 것이 남자(四本足で立つのが獣 二本足と意地と見栄で立つのが男)

* 144화: 잠자리에서 하는 이야기는 믿지 마라(寝物語は信用するな)

* 145화: 인연의 색깔은 십인십색(絆の色は十人十色)

* 146화: 대낮에 마시는 술맛은 각별하다(昼間に飲む酒は一味違う)[4]



3. 평가[편집]



12기 엔딩 '빛났다(輝いた)'. 요시와라 염상편의 마무리를 장식한 노래다.

그간 회상으로만 나오던 카구라의 오빠 카무이가 정식으로 등장하고 지하도시 요시와라 도원향이 처음으로 공개되는 편. 게다가 지금까지 항상 전투적인 상황에서 빠져있던 신파치는 카구라와 함께 아부토와 2:1로 혈투를 벌이는가 하면 세이타를 잡으러 오는 백화의 단원들을 쓸어버리는등 도망치고 숨기만 하던 예전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야규편을 계기로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아부토와의 싸움 도중 카구라는 우미보즈 편에서 잠시 언급이 됐던 야토의 본능을 각성한다. 누구든지 죽이고 살육을 즐기는 야토족 특유의 본능으로, 카구라는 이 본능을 각성하자마자 베테랑 야토족인 아부토를 압도할 정도로 신체 능력이 급격히 향상한다.[5] 그리고 설정답게 전투를 하는 내내 광기에 차 있었는데, 그동안 알던 카구라가 맞나 싶을 정도로 이질감이 크다. 그러나 신파치의 혼신의 외침으로 간신히 이성을 되찾고, 둘은 약한 자신을 탄식하며 더욱 강해지기로 다짐한다. 그리고 이 장면은 먼 훗날 낙양결전편에서 복선으로 쓰이며 다시 언급이 된다.[6]

이 에피소드의 최종보스인 호우센의 경우 긴토키 한명으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상대였기 때문에 사실상 레이드 형식으로 쓰러뜨릴 수 밖에 없었다. 상대가 특이한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는 한 보통 그 에피소드의 주역과 최종보스의 1:1 대결로 끝나는 경우가 많은 다른 에피소드에 비하면 특별한 점.

또한 해결사 삼인방하루사메가 세번째로 얽히는 편이기도 하다.[7] 그나마 카무이가 직접 긴토키와 싸워보기 위해 상부에는 제대로 보고를 안한듯 하니 하루사메쪽에서는 이 사실을 모를 듯하다.

은혼의 인기를 급상승시킨 에피소드. 장군 암살편이 나오기 이전까지 가장 긴 장편이었고, 많은 액션씬에 스토리에서도 긴장감이 넘쳤기 때문에 호평을 받았다.[8] 하지만 마지막 이 녀석도 사실은 불쌍한 녀석이었어 클리셰만큼은 싫어하는 팬들이 많다. 특히 호우센은 끝까지 악당으로 남아있는 게 더 나았을 거라는 평이 대다수.

야왕의 공포정치가 요시와라 도원향의 치안을 유지하는데 있어 나름대로 도움이 되고 있었다는 사실이 붉은거미편을 통해서 밝혀지게된다.

또 그 다음편인 147화에선 사천왕편처럼 깜짝 반전이 담긴 후일담이 공개됐다. 신파치와 카구라가 강해지기 위한 수련을 하기위해 긴토키, 카츠라, 하세가와, 타에에게 조언을 받는 내용인데 이들은 강해지는것과는 아무런 상관없는 이상한 수련방식을 권하며 헛소리만 한다. 결국 울화통이 폭발한 두사람은 본인들이 스스로 강해질거라며 선전포고를 한뒤 집문을 박차고 나가버렸다. 그런데...[스포일러]


3.1. 기타[편집]


이 에피소드가 방영될 때, 방송사에 항의가 많았다고 한다. "어린아이들도 많이 보는 저녁시간대에, 특정한 업무를 맡는 가게들이 있는 장소를 돌아다니는 편이 대놓고 나와도 되냐"는 항의였다고. 하지만 애니메이션적으로 지나지 않으면 안되는 에피소드였고[9] 의외로 그런 요소들이 직접적으로 드러나진 않고 액션위주였어서 큰 이변없이 방송되었다.

비슷한 소재였던 일국경성편은 메인 배경이 요시와라가 아니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별 얘기는 없었다고 한다.

먼훗날 귀멸의 칼날 2기비슷한 소재를 다루게 되면서, 은혼 요시와라 염상편이 논란이 되었던 것이 재조명되었다. 귀멸의 칼날도 십중팔구 저녁 황금시간대에 방영될 가능성이 매우 크고, 은혼보다도 훨씬 더 어린 시청자층이 많으며 국민적인 관심을 받고 있어서 은혼때와는 문제가 다르다. 둘의 시간대도 10년 이상이 차이나고. 현재로선 모르는 일인데 벌써 우려하는 팬들이 많다.


4. 주요 등장인물[편집]


  • 요로즈야 긴짱
  • 요시와라 도원향
  • 하루사메 제 7사단
    • 카무이
    • 아부토
    • 운교[10]
  • 스낵 오토세
  • 우주 헌터
    • 우미보즈[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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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염상(enjou). 불이 번지듯이 부정적인 방향으로 사건이 번져나가는 것을 뜻하는 일본의 인터넷 용어. 설명하자면, 어떤 사건이 벌어져서 키배가 성행하는 등 난리가 난 상태 그 자체를 뜻한다고 보면 된다. 영어에서는 Flaming이라 부른다. 아쉽게도 한국어에는 딱히 대응하는 용어가 존재하지 않는다. 파문(波紋) 정도가 가장 유사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인지 긴파치 선생님 코너에서 나온 질문 중에 요시와라 염상편이라고 했는데 요시와라 어디가 불탔다는 거죠라는 질문이 있다. 나중에 불타긴 한다[2] 참고로 1987년 개봉의 동명의 일본 영화가 존재한다.[3] 코믹스 210화 ~ 228화[4] 단행본 26권의 부제이기도 하다.[5] 정확하게는 누군가를 다치게 하기 싫어서 무의식적으로 주먹에 힘을 푸는 버릇이 있었는데, 그 리미트가 해제되며 숨겨졌던 능력이 끌어올려진 것. 그리고 우주 최강자의 딸답게 재능이 있었던 것도 한몫 했다.[6] 카무이가 야토의 본능을 각성하자 신파치는 이 당시의 카구라와 똑같다는 것을 바로 알아봤다. 또한 강해지기로 다짐한 이후 이때와 비교해 신파치와 카구라가 충분히 강해졌음을 보여주는 대목도 나온다.[7] TVA 13화 전생향 편, TVA 58~61화 홍앵편[8] 몇주째 치고박고 하는 내용만 방영되자 만화초반 작년에 썼던 개그씬을 넣어 잠시나마 은혼다운 개그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후에는 곧바로 다시 심각해졌지만.[스포일러] 여태 이들이 늘어놓은 헛소리들은 모두 수행의 첫 관문이었다. 자신이 가야할 길은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않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려주기 위한 속임수였던것.[9] 츠쿠요, 카무이 등 주요인물들이 많이 등장한다.[10] 극중반, 카무이와 호우센의 싸움을 말리다 카무이의 팔에 의해 몸이 관통당하면서 사망.[11] 호우센이 죽은후에만 잠깐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