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회룡사 오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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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회룡사오층석탑.jpg

1. 개요
2. 내용
3. 현황



1. 개요[편집]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2동 회룡사에 있는 조선 전기의 5층 석탑, 경기도의 유형문화재 제186호.

2. 내용[편집]


단층 기단위에 오층탑신을 올린 높이 3.3m 규모의 일반형 석탑이다. 1950년 6.25 전쟁 기간 중 폭격으로 인해 상륜부와 옥개석이 파괴되었으나, 1979년에 복원되었다.

지대석은 2단으로, 상단에는 안상이 조각된 방광(方框) 5개가 측면마다 있고, 하단에는 아무 장식이 없다.

기단부는 하층 기단석 아래쪽 옆면에 방광 4개와 안쪽에 안상을 새기고, 윗면에는 복련을 면마다 5개를 새기고, 모서리 부분에는 1개씩 모두 24개를 새겼다. 상층 기단석은 하층과 반대로 3개의 방광 내에 안상문을 조각하고, 그 아래에 24개의 앙련을 조각하였다.

1층 탑신은 각 면을 2개의 탱주로 구획하고, 옥개받침은 2단으로 하여 당시의 목조건축물을 모방하였다. 3층 이상의 옥신부와 옥개석은 1층과 달리 돌 하나로 만들고, 각 면에 탱주를 만들어 나누어놓았다.

회룡사는 무학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조선 태조의 회가(回駕)를 기념해 중창이 이루어지고, 현재의 이름으로 바꾸었다는 기록으로 보아 이 석탑은 왕실의 발원(發願)으로 건립된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인 양식으로 보아 15세기에 건립된 석탑으로 추정되며, 조선시대 석탑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3. 현황[편집]


위 목차에서 언급된 그대로, 1979년에 복원되어 관리되다가, 2003년 4월 21일 경기도의 유형문화재 제186호로 지정되어 잘 보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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