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남자가 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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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제작진
3. 등장인물
4. 여담



1. 개요[편집]



1994년 3월 2일부터 1994년 8월 18일까지 방영되었던 SBS 드라마스페셜이다. 총 50부작.


2. 제작진[편집]




3. 등장인물[편집]


장수미의 남편이며 장준상(장태식)의 사위이자 조카. 고아 출신으로 어쩌다가 한 사장 집에서 살게 되어, 한 사장의 외아들 한세현과 친형제처럼 친하게 자랐고 한 사장의 지원으로 의대에 진학했다. 하지만 한 사장의 아내 정 여사는 박승부를 무척 싫어해서, 장준상과 자기 아들 한세현이 같이 요리를 하다가 화재가 나자 박승부만 탓하며 심하게 몰아세웠다. 이에 깊은 상처를 받고 집을 나갔는데 고아 출신인데다가 정 여사에 받은 구박까지 겹쳐서 출세해서 남들에게 무시당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 자기에게 헌신적인 애인 도금옥을 버리고 큰 병원 원장의 외동딸 장수미에게 접근하여 결혼하는 데까지는 성공한다. 하지만 그 장인의 정체는......
결국 자신의 장인의 정체를 알게 된데다 아내인 수미와 갈등을 겪는다. 이 여파로 인해 자살하려다 실패하였고 결국 몰락하게 되었다. 그 후 제주도에서 보건소 일을 하는 듯 하다.

부모가 죽은 건지 부모에게 버림을 받은 건지 어린 시절의 기억이 없는 상태에서 출생의 비밀 가난한 집에 입양되었는데, 양어머니의 사랑을 받으며 자라 간호사가 되었다. 박승부와 사귀며 헌신적으로 뒷바라지를 했으나 버림받았는데, 박승부의 딸을 임신하여 출산했다. 박승부와 어려서부터 호형호제한 한세현에게 도움을 받다가 그와 사랑하게 된다. 그러나 박승부가 딸의 존재를 알고 데려가려 하여 갈등을 겪던 와중에 딸이 사고로 사망하고, 그 충격으로 유아퇴행 증상을 보이며 입양 전 기억이 되살아난다. 그래서 자기 원래 이름이 수진이라는 것과, 전 애인 박승부의 장모 민정숙이 자기 생모라는 걸 알게 된다. 생모와 눈물의 상봉을 하고, 한세현과 결혼하여 아들을 낳는가 하면, 시아버지 회사에서 임원으로 일하게 되는 등 행복해진다.

부잣집 외아들로 자라 구김살없고 배려심 많은 성격이다. 어려서부터 자기집에서 자란 고아 출신의 박승부를 친형처럼 좋아했고 둘 다 의대에 진학했다. 박승부가 출세를 위해 도금옥을 버리자, 박승부의 동생 입장에서 책임감과 동정심을 느끼고 도금옥과 도금옥이 낳은 아이를 보살펴준다. 그러다가 도금옥과 사랑하게 되어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했다.

겉으로는 병원 원장의 외동딸로 호강하며 자라 남부러울 것 없어 보이지만, 부모 사이가 냉랭해고 엄마가 자기와 아빠에게 정을 주지 않아 외로움을 느끼며 자랐다. 자기에게 접근한 의사 박승부에게 매력을 느껴 결혼하지만, 자기는 불임 진단을 받았는데 정작 남편이 버린 도금옥은 남편의 아이를 낳아 키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남편과 갈등을 겪는다. 게다가 도금옥이 자기 이부언니라는 사실까지 드러나 경악한다. 끝에서는 아이를 입양하여 키우기로 한다.

이 드라마의 만악의 근원이자 진 주인공. 본명은 장태식. 원래는 이북의 대지주의 아들이며 의학도였는데, 6.25 전쟁 으로 가족과 재산 등 모든 것을 잃고 월남한다. 이 과정에서 하나뿐인 여동생 장태자마저 잃게 된다. 이후 우연히 마주친 재력가 집안의 딸인 민정숙과 연인이 되지만, 민정숙은 아무 가진 것 없던 준상을 가차없이 버리고 대동의원 원장이었던 강영섭에게 시집 가 버린다. 그런데도 민정숙에 대한 집착 때문에 대동의원에서 사무장으로 근무하던 중, 강영섭과 낚시를 다녀오는 길에 의문의 교통사고로 혼자만 살아남는다. 게다가 강영섭의 장례 직후 민정숙 부부의 어린 딸 수진까지 행방불명되었다. 민정숙이 연달은 불행에 정신줄 놓았을 때 옆에서 돌봐준 덕에 결국 민정숙과 결혼하여 딸 장수미가 태어났고, 작은 의원(대동의원)을 국내 굴지의 대형 병원(거성병원)으로 키우는 등, 겉으로는 성공한 삶을 사는 것 같다.[1] 그러나 민정숙을 향한 그의 집착이 모든 비극의 시발점이 된다.
아내 민정숙은 강영섭의 사망과 딸 수진의 행방불명에 모두 장준상이 연관되어 있을 것이라고 강하게 확신하며 언제나 그와 딸 수미에게 냉랭하게 대하고, 준상은 그토록 사모하던 여인을 차지했으나 끝내 사랑받지 못하여 평생 갈등하며 더욱 아내에게 자신을 믿고 사랑해줄 것을 호소하며 집착한다.[2] 훗날 우여곡절 끝에 아내와의 사이가 원만해지지만, 사위 박승부가 6.25 때 피난길에 잃은 누이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충격과 딸-사위가 사촌끼리 결혼했다는 사실이 세상에 밝혀지지 않도록 자살한다.[3][4]
평소에는 성공한 의사이며, 딸 내외에게는 자상한 아버지 - 장인이지만 자신을 의심하며 끝까지 냉담하게 구는 아내 민정숙과 자주 갈등하며 이 때마다 광기를 동반한 무시무시한 악역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진 주인공답게 무려 유동근을 상대로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내며 자신을 끝까지 의심하는 아내에 대한 집착과 뒤틀린 사랑[5], 그리고 후반부에 진실이 밝혀지면서 서서히 몰락하는 과정을 묘사하는 연기가 일품이다.

장준상의 아내이며 수진(도금옥)과 장수미의 엄마. 장준상과의 결혼하기 전에 다른 남자와 결혼하여 수진이란 딸을 낳았다. 첫 남편이 의문의 교통사고로 죽고 그 후 어린 딸까지 행방불명되어 의지처가 없어지자, 자기를 짝사랑하던 장준상과 재혼해 장수미를 낳았다. 하지만 새 남편 장준상이 자기를 차지하려고 전 남편을 죽이고 딸 수진까지 내다버렸다는 의심을 품게 되어[6], 장준상은 물론이고 장수미에게도 차갑게 대하며 잃어버린 수진의 행방을 끈질기게 찾는다. 장수미에게 접근한 박승부에게 본능적으로 거부감을 느껴 두 사람의 결혼을 반대했으나, 두 사람은 기어이 결혼한다. 그후 사위 박승부에게 버림받고 미혼모가 된 도금옥이 자기 친딸 수진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아 쓰러져 몸을 재대로 쓰지 못하게 되었으나, 박승부가 시골로 납치(?)하여 보살핀 덕분에 건강해지고 도금옥과 상봉한다.

견실한 기업체의 사장이며 인격자. 진 주인공 포지션인 장준상과 달리 전형적인 서브남주의 아버지 역할이다. 눈밭에 쓰러져 얼어 죽어가던 고아인 박승부를 자기 집에 들여 키우며 의대까지 보내줬다. 자기 아내가 박승부를 싫어하고 구박하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박승부를 밖에서 따로 만나 음식을 사주는 등 챙겨주곤 했다. 아들 한세현이 박승부에게 버림받고 애까지 낳은 도금옥과 결혼한다고 하자 처음에는 반대했지만, 결국 아들을 이해하고 받아들인다. 본 작품에서 유일한 상식인

남편이나 아들과는 다르게 박승부를 무척 싫어했다. 남편과 외출한 사이 아들 한세현과 박승부가 요리를 하다가 실수로 화재를 내자 박승부 탓으로 몰아붙여, 박승부가 집을 나가 흑화하는 원인을 제공한다. 한세현이 박승부에게 버림받고 미혼모가 된 도금옥과 결혼한다고 하자 노발대발했지만, 결국에는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는 식으로 포기하고 받아들였다. 훗날 도금옥이 민정숙의 친딸이라는 게 드러나자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된 박승부를 생각하며 고소해한다.(...)











의사로, 승부와 세현의 친한 형.


민정숙의 첫 남편. 대동의원 원장이자 의사로 민정숙과 결혼해서 딸 수진을 낳았다. 자기 의원의 사무장 장준상과 차를 탔다가 의문의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민정숙은 장준상이 자기와 결혼할 욕심에 첫 남편을 교통사고로 위장하여 죽였을 거라 의심했다.



  • 김유철


  • 최천심

  • 김미선

  • 오아랑

  • 차재홍

  • 김대환

  • 유병준

  • 조성숙

  • 김정신


  • 박근희


  • 오영갑

  • 유연수

  • 김서동

  • 김지연

  • 한상희





  • 김승현

  • 김순이

  • 정민

  • 함지영

  • 김명희

  • 이준

  • 김하라

  • 김주일

  • 정승곤

  • 최윤영

  • 김인수




  • 정진(제46회 특별출연)


  • 이승엽[7]

  • 최지현

  • 김남규

  • 최윤화


4. 여담[편집]


상당히 인기를 끈 드라마지만 지금 기준으로 봐도 막장 드라마다. 작가가 막장 드라마의 최고봉이라는 밥줘서영명이다.(...) 다만 1990년대 드라마라, 21세기에 들어와 대폭 늘어난 헛웃음 나오고 욕하며 보는 막장 드라마와는 좀 다르다. 남주와 여주 모두에게 출생의 비밀이 있고, 전 남편을 죽인 것으로 보이는 지금의 남편, 자매와 한 남자의 삼각관계, 의형제와 한 여자의 삼각관계 등 여려 막장 요소가 나오지만, 상당히 진지한 분위기로 진행되는 정극이다.

21세기 시청자들 기준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고 기겁할만한 장면도 있었다. 장준상을 위해 어린 도금옥을 내다버린 장준상 집안의 머슴은 죄책감에 시달리다 죽었다. 그런데 머슴의 딸이 아버지가 그렇게 죽은 것에 원한을 품고 복수하려고 민정숙에게 접근해 잃어버린 딸인 척한다.(민정숙은 오히려 머슴 때문에 딸을 잃은 피해자다!) 그런데 그 비밀을 알고 있던 남자에게 납치되어 강간당하고, 자기를 친딸로 알고 지극정성이던 민정숙에게 진실을 털어놓고 용서를 구하더니, 끝에서는 자기를 강간한 남자와 결혼해서 알콩달콩 잘 살아간다(...). 1990년대가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인식이 지금보다 훨씬 엉망인 시대라는 점을 생각해도 이해가 안 되는 내용이었다.

사실 여부는 알 수 없으나, 이 드라마에서 사촌 사이인 박승부(장수미의 고종사촌 오빠)와 장수미(박승부의 외사촌 동생)가 자기네 관계를 모른 채 결혼한 사연이 실제 사연에서 모티브를 따왔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실제 사연은 더욱 드라마틱해서 두 남녀가 사촌 사이도 아니고 어려서 피난길에 헤어진 친남매인데, 성인이 되어 만나 자기들 관계를 모르고 결혼했다고 한다.

막장 드라마지만 매번 다음 회를 안 볼 수 없게 긴장감 있게 진행되더니, 끝에서 갑자기 모든 갈등이 해소되어 어이없도록 훈훈한 결말을 맞는다.우리 모두 해피엔딩 민정숙은 사위 박승부가 버린 도금옥이 친딸인 걸 알고 쓰러져 중풍에 걸려 몸 한쪽을 못 쓰게 되었는데, 사위에게 납치되어 외딴 시골에서 극진한 간호를 받더니 너무나 말끔히 낫는다.[8] 여러 악연으로 얽혀있던 도금옥과 장수미는 끝에서 자매애를 느끼며 화해한다. 심지어 위에 나온대로 머슴의 딸조차 자기를 강간한 놈과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머슴의 딸에게 속았던 민정숙은 그 부부를 찾아가 잘 지내는 모습을 보며 흐뭇해한다(...).

박승부 역의 유동근과 도금옥 역의 전인화가 부부 사이라 화제가 되었다. 연예계의 잉꼬부부 중 한 쌍으로 꼽히지만, 극 중에서는 유동근이 전인화를 가차없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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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민정숙 주변인들의 언급을 통해 유능한 인물이라는 것이 여러 차례 묘사된다.[2] 나중에 가짜 수진과 아내가 찍은 사진에서 환하게 미소짓는 아내의 얼굴을 처음 보고 완전히 꼭지가 돌아버리게 되는데, 준상은 아내의 미소를 얻기 위해 그 악행들을 서슴없이 벌였기 때문이다 [3] 낚시하다가 조난당한 상태에서 자살.[4] 정확히는 진짜 수진이 나타나 자신의 입지가 없어지자 딸 내외와 멀리 떠나기로 마음 먹지만 사위가 자신의 외조카인 것을 알게 되자 그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바다에 빠져 자살한다[5] 주인공 4인방의 멜로 라인 못지 않게 장준상 - 민정숙 부부의 멜로 라인도 본 작품의 중요한 축이다[6] 드라마 내내 장준상이 범인일 것 같은 분위기로 나가다가 후반부에야 진실이 드러난다. 문제의 사고는 진짜 사고가 맞다. 당시 장준상은 사고난 차에서 튕겨나갔고 차에 갇힌 민정숙의 전 남편을 구하려했지만, 차에서 기름이 흘러나와 곧 폭발할 것 같자 놀라 도망쳤고 정말로 폭발이 일어나 민정숙의 전 남편이 사망한 것. 그리고 수진(도금옥)을 내다버린 건 장준상이 아니라 장준상과 같이 남한으로 피난온 머슴이었다. 머슴은 자기가 상전으로 모시는 장준상이 민정숙을 짝사랑하는 것을 알고, 수진만 없애면 장준상이 민정숙과 결혼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 제멋대로 일을 저질렀다. 다만 어린 아이가 무서워하며 울자 차마 죽이지 못하고 그냥 버렸고, 그후로 죄책감에 시달리다 죽었다.[7] 야구선수와 동명이인.[8] 박승부는 서양의학을 배운 의사인데 장모 민정숙을 한의학으로 고친다(...). 그리고 서양의학이고 동양의학이고 간에 중풍이란 병을 그렇게 깨끗이 낫게 할 수 있으면 노벨상 받고도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