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의 한구석에(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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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의 한구석에의 주요 수상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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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일본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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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대상
제20회
(2016년)


제21회
(2017년)


제22회
(2018년)

너의 이름은.

이 세상의 한구석에
새벽을 알리는 루의 노래

몰락


역대 키네마 준보 베스트 텐
파일:키네마준보.png
일본 영화 1위
제89회
(2016년)


제90회
(2017년)


제91회
(2018년)

세 가지 사랑 이야기

이 세상의 한구석에

도쿄의 밤하늘은 항상 가장 짙은 블루


역대 일본 아카데미상
파일:japan-academy-prize.png
최우수 애니메이션 작품상
제39회
(2016년)


제40회
(2017년)


제41회
(2018년)

괴물의 아이

이 세상의 한구석에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역대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파일:BIAF로고.png
국제경쟁 장편부문 대상
제18회
(2016년)


제19회
(2017년)


제20회
(2018년)

손 없는 소녀

이 세상의 한구석에

멋진 케이크



이 세상의 한구석에 (2016)
In This Corner of The World
この世界の片隅に


파일:이 세상의 한 구석 포스터.jpg

장르
애니메이션, 드라마, 전쟁
기획
마루야마 마사오
감독
카타부치 스나오
각본
카타부치 스나오
코우노 후미요
캐릭터 디자인
마츠바라 히데노리
원작
코우노 후미요
제작사
파일:일본 국기.svg MAPPA
수입사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영국 국기.svg Manga Entertainment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에이원엔터테인먼트
배급사
파일:일본 국기.svg 도쿄 씨어터
파일:영국 국기.svg Manga Entertainment
파일:미국 국기.svg FUNimation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에이원엔터테인먼트
개봉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6년 11월 12일
파일:멕시코 국기.svg 2017년 3월 3일
파일:영국 국기.svg 2017년 6월 28일
파일:미국 국기.svg 2017년 8월 11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7년 11월 16일
음악
Kotringo
상영 시간
129분, 168분(완전판)
제작비
¥ 2억 5,000만($ 220만)
월드 박스오피스
$19,496,308 (2017년 12월 31일 기준)
북미 박스오피스
$172,147 (최종)
일본 박스오피스
26.7억 엔(2018년 1월 25일 기준)
대한민국 총 관람객 수
1,682명 (최종)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2세이상_초기.svg 12세 이상 관람가
공식 홈페이지
일본 공식 홈페이지, 일본 공식 홈페이지(완전판)

1. 개요
2. 예고편
3. 제작과정
4. 시놉시스
6. 사운드트랙
7. 평가
8. 흥행
8.1. 정식 개봉 국가
9. 수상
10. 기타
10.1. 피해자 행세 논란?
11. 이 세상의 (그리고 다른 세상의) 한구석에



1. 개요[편집]


일본극장판 애니메이션.

독립영화로 분류되며, 2016년 11월 12일 일본에서 개봉하였다.

원작은 이 세상의 한구석에.


2. 예고편[편집]




PV


3. 제작과정[편집]


2008년 2월에 단행본으로 출판된 원작 만화의 첫 권을 읽은 카타부치 감독이 직접 접촉해 영상화를 제의했다. 원작자 코우노 후미요는 과거 카타부치 감독이 연출한 세계명작극장 시리즈 명견 래시의 팬이었기에 흔쾌히 승낙했다고 한다.

2012년 8월 제작 발표를 했지만, 투자금이 모이지 않았다. 2015년 3월 홍보 겸 제작비 확보로 시작한 크라우드 펀딩은 9일 만에 목표 금액인 2천만 엔을 달성했고, 최종적으로 총합 3,374명이 참가해 3,622만 엔의 자금이 마련됐다. 이로서 감독은 스태프를 확보하고, 파일럿 필름을 만들 수 있었다.

이후 제작위원회가 꾸려졌으나, 여전히 제작비는 부족해 당초 계획한 2시간 30분에서 30분을 덜어낸 버전으로 제작되었다. 그로 인해 원작의 중요 인물과 사건이 일부 생략되었다. 그러나 영화가 흥행한 덕에 감독은 39분을 추가한 완전판 제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카타부치 감독의 인터뷰

예상외의 흥행으로 해외 수출이 결정되었다. 2017년 3월 3일 멕시코에서 첫 수출되었으며, 이어서 미국과 중국 등에도 수출이 결정되었고, 한국에서도 11월 16일 개봉했다.

감독은 여러 사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작품으로 완성되지 못했다며 흥행이 일정 이상이 되면 완전판을 만들 것이라고 했고, 이는 실현된다. 완전판은 당초 2018년 12월 개봉 예정이었으나, 최종적으로 2019년 12월 20일 개봉되었다. 2016년판과의 구분을 위해 '이 세상의 덧붙여 여러가지의 한구석에'라는 제목으로 개봉했으며,[1] 12월 18일에는 이 완전판 영화를 상영하는 자선 행사에 일본 천황 가족이 극장에 직접 찾아가서 관람해서 뉴스에도 나오고 화제가 되었다.

한국에서는 2022년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이 세상의 (그리고 다른 세상의) 한구석에' 라는 제목으로 상영했다.


4. 시놉시스[편집]


이 세상의 한구석에 한 소녀가 있었습니다.

히로시마 출신의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한 평범한 소녀 ‘스즈’는

열여덟 살이 되어 산 너머 동네의 ‘호죠 슈사쿠’와 결혼한다.

평범하고도 따뜻한 가정을 꾸리던 ‘스즈’의 삶에

태평양 전쟁이라고 불리는 전쟁이 들이닥치게 되고,

‘스즈’에게 익숙하고 소중했던 것들이 하나둘 빛을 잃어가는데…

소녀였고, 여인이었던 ‘스즈’의 평범했던 일상에

참혹한 전쟁의 그림자가 드리워진다![2]



5. 등장인물[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이 세상의 한구석에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사운드트랙[편집]




일본의 포크 그룹 더 포크 크루세이더스'悲しくてやりきれない ザ(슬퍼 견딜 수 없어)'를 코토링고[3]라는 가수가 번안해 부른 노래. 원곡자 포크 크루세이더스 또한 일본의 데모를 상징하는 임진강을 불렀다는 점을 보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일각에서는 이 노래가 원곡자가 부른 또다른 노래 중 일본어 번안곡인 임진강의 코드를 반대로 플레이해서 만들었다고 소개되기도 하지만, 원곡자 가토에 의하면 임진강이 발매금지되었을 때 대체곡으로 급히 작곡한 노래인 것은 맞으나 그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다만 곡의 분위기가 무척 비슷하고, 가사를 살펴보면 임진강과 뜻이 통하는 묘한 느낌을 주기도 해서 여러모로 두 곡의 인연이 깊다.


7. 평가[편집]










[[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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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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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XX-XX-XX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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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XX위{{{-3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20XX-XX-XX 기준
)






























파일:네이버 로고 화이트.svg
기자·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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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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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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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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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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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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まさに巧まずして、客観的に、「この時代は大変だった」ということを(直截には)何ひとつ言わずに、するするっとまとめているという意味では――本当にあの、言い過ぎるかも知れないんだけど……言い過ぎるな(笑)。うん、ちょっとした「宝」だなあと思っています。

"그야말로 절묘하고, "이 시대는 큰일이었구나"[4]

라는 것을 (그대로) 말로 안 하면서도 착착 빚어낸다는 뜻에서 - 정말로 그, 지나친 말일지도 모르지만... 지나친 말이 되겠네요(웃음). 음, 자그마한 "보물"이라고 생각합니다. "

토미노 요시유키(출처)


In This Corner of the World offers a unique ground-level perspective on an oft-dramatized period in history, further distinguished by beautiful hand-drawn animation.

이 세상의 한구석에자주 극화된 역사적 기간에 대한 독특한 미시적 관점을 제공하며, 아름다운 손그림 애니메이션이 두드러진다.

로튼 토마토 총평


이 세상 한구석에 평범하게 살고 있던 한 인간의 깨달음

제2차 세계대전원자폭탄이 투하된 일본 히로시마에서 소녀에서 여인으로 성장하는 주인공을 중심으로 평범한 일상에서 일어나는 전쟁의 비극을 담담하면서도 서정적인 필치로 표현했다. 1930~1940년대 일본 전시 상황에 대한 묘사와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주인공의 상상력을 애니메이션 특유의 영상미로 구현한 점도 돋보인다. 태극기 장면과 패전 소식을 들은 주인공이 흘리는 눈물은 자신의 일상이 실상은 폭력으로 유지되고 있었음을 자각하는 계기로 해석할 수 있다.

- 정유미(맥스무비 기자) (★★★☆)


평범한 일본인에게도 태평양 전쟁은 아픈 기억

- 박꽃[5]

(★★★)

일기장을 사료 삼은 전쟁영화

- 곽민해[6]

(★★★)

다수의 순진함으로 덮을 수 있는 역사가 아니다

- 이용철 (★★☆)


"졌다. 나는 절대로 따라갈 수 없다."

야마모토 유타카


无知视角何以粉饰战争原罪

무지한 관점으로 전쟁 범죄를 희롱했다

- 梦里诗书 (★☆)


感谢你,在世界的一隅找到我。

고맙습니다. 세상의 구석에서, 저를 찾으세요

- kiki204629 (★★★★)


중국 영화 사이트 엠타임에서는 영화 평론가 사이에 평가가 극단적으로 갈린다. 마지막 2개의 평가가 바로 중국 영화 평론가[7]의 평. 다만 중국 영화 팬들의 평가는 좋다. 중국 영화 시장에서 이 세상의 한구석에는 직접 상영되지 못하고 2017년 5월 18일 ~ 5월 24일 1주일간 베이징 영화제를 통해 상영되었다.

스즈란 캐릭터가 왜 저런 행동을 하는지 일부 서사와 묘사가 빠진 것 같다는 비판이 꽤 많았는데 이는 이 영화가 미완성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완전판에서는 30분 분량 추가로 완벽히 보완되었다는 평을 받고있다.

일본 애니메이션 평론가 중에선 히카와 류스케, 오구로 유이치로, 후지츠 료타가 호평했다.

영화 평론가는 아니지만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장이자 역사학자 박태균도 역전다방 ep31편 '전략폭격의 태동'(5분50초)에서 태평양 전쟁 당시의 일본 사회상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애니메이션으로 이 세상의 한구석에를 추천했다.


8. 흥행[편집]



8.1. 정식 개봉 국가[편집]




8.2. 대한민국[편집]


대한민국 누적 관객수
주차
날짜
관람 인원
주간 합계 인원
순위
일일 매출액
주간 합계 매출액
개봉 전

694명
694명
-위
5,398,000원
5,398,000원
1주차
2017-11-16. 1일차(목)
135명
820명
54위
979,000원
6,448,500원
2017-11-17. 2일차(금)
78명
64위
613,500원
2017-11-18. 3일차(토)
153명
51위
1,342,000원
2017-11-19. 4일차(일)
200명
41위
1,681,000원
2017-11-20. 5일차(월)
63명
57위
419,500원
2017-11-21. 6일차(화)
117명
57위
428,000원
2017-11-22. 7일차(수)
74명
64위
566,000원
2주차
2017-11-23. 8일차(목)
-명
168명
-위
-원
1,492,000원
2017-11-24. 9일차(금)
34명
87위
334,000원
2017-11-25. 10일차(토)
37명
97위
320,000원
2017-11-26. 11일차(일)
58명
78위
531,000원
2017-11-27. 12일차(월)
24명
78위
185,500원
2017-11-28. 13일차(화)
10명
112위
78,500원
2017-11-29. 14일차(수)
5명
115위
43,000원
합계
누적관객수 1,682명, 누적매출액 13,338,500원[8]

에이원엔터테인먼트에서 수입해 왔으며, 2017년 11월 16일 개봉 확정. 다만 미국과 달리 국내 더빙은 없다.

2017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국제경쟁 장편 부문으로 상영했으며 국제장편 부문 대상을 받았다.

원래는 2017년 10월 19일에 개봉하려다 10월 26일로 연기되더니 11월 16일까지 밀려버렸다. 이렇게 일정이 밀리고 밀려 결국 개봉 일정이 저스티스 리그와 겹치게 되었는데, 안 그래도 암울한 흥행 전망이 더욱 더 나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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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메가박스는 동대문, 신촌에만 개봉하며 롯데시네마월드타워 등 3군데, CGV도 10여 곳에서만 개봉하는 등 흥행 부진의 요소가 매우 컸고, 결국 흥행에는 참패했다.

부진한 흥행에는 제대로 된 상영관 확보 실패도 있지만, 작품이 국내 정서상 호불호가 심하게 갈릴 수밖에 없기 때문에 홍보조차도 적극적으로 하기 어려웠을 거라는 분석도 있다. 이 때문에 후에 제작될 완전판 상영도 가능할지 불투명하지만 2022년 BIAF 상영으로 완전판 개봉 가능성도 어느정도 열려있다.

2019년 2월 16일에 DVD블루레이가 정식 발매되었다.

흥행은 매우 부진한 편이었으나 평가는 나쁘지 않은 편.


8.3. 일본[편집]


2016년 11월 12일 상영관 63개로 소규모 개봉했으나, 뛰어난 작품성으로 화제가 되어 150관으로 늘었고, 최종적으로 380관에서 개봉했고 210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15주 연속 박스오피스 흥행 Top 10에 진입했다.# 흥행 수입은 약 27억 엔.

2019년 12월 20일에 약 39분이 추가된 완전판이 극장 공개됐다.


8.4. 북미[편집]


2017년 8월 11일 북미 개봉을 확정했으나, 뉴욕로스엔젤레스에서만 개봉하고 바로 VOD로 직행했다.


8.5. 중국[편집]


2017년 5월 18일 ~ 5월 24일 베이징 영화제 기간을 통해 베이징에서 상영되었다. 중국 영화 팬들의 호응은 괜찮은 편이었으나, 중국의 유명 영화 평론가나 파워 블로거 사이에서는 전쟁 범죄 옹호 vs 전쟁의 극단적인 아픔을 표현한 것이라는 식으로 극단적으로 평가가 갈렸다.

2017년 5월 24일 상영이 종료된 이후에는 중국 영화 시장에 개봉하지는 않고 중국의 VOD 서비스를 통해 풀렸다. 수입사는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들을 많이 수입했던 화샤필름.


9. 수상[편집]




10.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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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부치 감독의 인터뷰

히로시마시민들이 지원 모임을 만들어서 고증을 도왔다. 원폭으로 흔적조차 남지 않은 당시의 히로시마시의 거리 모습이나 생활상을 훌륭하게 재현했다는 평을 듣는다.

고증에도 꽤나 신경 써서 당시를 체험한 사람들이 남긴 증언과 기록물을 참고해 만들었다. 2차대전을 다룬 일본 영화일본 드라마에서는 흔히 창문에 하얀 창호지를 자른 띠를 X자로 붙여서 폭탄 공습의 충격으로 유리창이 깨지지 않도록 한다는 것으로 공습을 두려워하는 상황을 묘사하지만, 실제로 당시 사람들과의 인터뷰를 들어보면 일단 창호지와 그것를 바를 풀이 있어야 하는데, 풀을 쑬 밀가루가 있으면 식구들끼리 수제비를 해 먹었을 거라며 영화 등 창작물이 당시의 현실 상황을 제대로 모르고 만들어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래서 영화에서는 창문에 창호지를 X자로 붙인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그뿐만 아니라, 작중에 나오는 현미를 볶아서 물을 3배로 넣고 불린 쌀로 지은 밥(난코우고항)은 감독이 고증을 위해서 직접 가마솥에 장작으로 레시피대로 만들어서 그 맛을 봤을 정도다.

일본 해군일본 육군군복 등도 제대로 재현되어 있다.

특히 구레 군항 공습은 감독의 밀덕력이 드러나는 장면. 카타부치 스나오는 명탐정 홈즈 제작 시절부터 대학생이었던 자신을 각본가로 발탁한 미야자키 하야오와 오랜 인연이 있었고 스승으로 여겼지만, 밀덕 토크에서는 전혀 지지 않는 사람. 서로 의견이 다르면 다음 날 관련 밀리터리 자료를 들고 와서는 미야자키 하야오를 입 다물게 했다는 에피소드가 있을 정도로 군사 고증 면에서 치밀하다. 당시 민간인에게는 극비 기밀 사항이었던 전함 야마토를 어린 꼬마 소녀가 어떻게 알고 있었는지 의문이 들 수도 있는데, 적어도 당시 구레 주민들은 모르기가 어려운 공공연한 비밀이었고 시댁 남자들이 해군 일을 하기 때문에 고증 오류는 아니다. 작중 아주 작게 잠깐 나오는 야마토 승조원들의 수신호도 실제 고증에 맞췄다.

대중매체에서는 잘 나오지 않던 아오바급 중순양함 1번함 아오바가 영상으로 등장한 작품이다. 주인공 스즈의 소꿉친구인 테츠가 근무했던 배로 나오며, 일본이 패전한 후 스즈가 마지막으로 바라보는 군함이 아오바다.

일본에서는 너의 이름은. 팬들과 이 작품의 팬들이 싸움이 벌어지기도 했었다. 너의 이름은. 팬들은 '자신들의 흥행 성과와 사회적 파급력이 넘사벽으로 높았으며, 작품성 또한 뛰어나다.'고 주장하며, 이 작품의 팬들은 '결국에는 일본 아카데미상에서 너의 이름은. 을 넘겼기에 작품성에서 더 뛰어난 작품이다.'라고 주장하면서 굉장한 갑론을박을 주고받았지만, 지금은 둘 다 일본 극장에서 내린 상황이라서 좀 덜한 편이다.

주인공 스즈의 넨도로이드가 2018년 4월 발매 예정이다.# 철저하게 모에 노선 중심인 넨도로이드 라인업 중에서 상당히 이례적이며, 넨도로이드치곤 구성이 단촐하다.

평소 반전 평화 운동에 관심이 있다는 아이코 공주가 아버지 나루히토 덴노, 어머니 마사코 황후와 함께 2019년 12월 18일 완전판 자선 행사 상영회를 보러 와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아이코 공주는 "감동했습니다. 옛날 히로시마는 저랬었군요."라는 감상평을 남겼다. 나중에 감독을 직접 불러서 어떻게 이렇게 만들었냐며 칭찬했다고 한다. 이 작품이 아베 신조의 극우적 정치 노선과 완전히 반대되는 내용을 말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인용하여 나루히토 일가가 간접적으로 아베에게 경고하는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9]

진격의 거인 작가 이사야마 하지메가 세계관 확장을 할 때 등장인물이 무언가 깨우치는 연출에 영향을 받았다고 밝힌 작품이다.

일본에서 상영된 영화 중 중단 없이 가장 오랜 기간 상영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그 기록은 1133일로 2019년 12월 19일을 끝으로 종영했다. 그리고 그 다음 날인 2019년 12월 20일부터는 "이 세상의 (그리고 다른 세상의) 한구석에"가 상영을 시작하였다. 다만 추가판은 전작 만큼 롱런하지는 못하였다.

10.1. 피해자 행세 논란?[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영화의 원작인 만화의 경우에는 논란의 여지가 없다. 이유는 원작자의 전작 "저녁뜸의 거리"에서 재일 조선인 피폭자에 관한 비평을 받았고# 차기작인 "이 세상의 한구석에"에서는 패전 선언 후 충격과 분노에 휩싸인 스즈가 마을에 내걸린 태극기를 발견하고 '자업자득이다.'는 느낌의 독백과 함께 오열하는 장면이 나오기 때문.

그러나 감독은 이 대사가 너무 노골적이라 생각해 마찬가지로 태극기는 게양되지만, 대사는 상당히 온건하고 우회적으로 바뀌었다. 사실 작중 내내 스즈는 공습에 시달리는 전형적인 소시민으로 살아가는데 유독 이 장면만큼은 조선과의 관계를 어렴풋이나마 아는 듯한 대사를 하나, 문제는 이에 관한 복선이 뚜렷이 없었기에 다소 어색한 부분이 있었다. 이 점에서 원작의 직설적인 주제의식 표명을 해쳤다는 비판과 극우들에게 비난받을 수도 있는 사정을 생각해 줘야 한다는 옹호론으로 반응이 나뉘어졌다. 이에 감독은 인터뷰에서 '정치적 논란을 피하고, 사람들의 이야기에 집중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더해 카타부치 스나오 감독은 ‘영화 마지막 장면에서 주인공이 우는 것은 패전으로 인한 분한 마음 때문이 아니라, 본인도 모르는 사이 무의식적으로 전쟁에 가담했음을 깨달았기 때문.'이라고 답변했다.# 자신이 먹어왔던 식량이 식민지를 착취해서 나온 것을 깨닫고 우는 장면으로 극중 대사로도 다 나오며, 이는 오히려 일본 제국이라는 나라의 잘못을 묘사하고 흡사 한국에만 잘못한 것처럼 비춰질 수 있는 원작과 비하면 개인도 전쟁 가해자의 입장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묘사에 한국만이 아닌 중국, 대만, 동남아시아에 준 피해까지 포괄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원작보다 비판 강도가 약하다고 볼 수 없다.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은 일본의 전쟁이 정의라고 믿고 선전 활동을 했던 자신의 할머니를 예로 들면서 "이 작품은 악의가 없는 일반적인 사람들이 어떻게 전쟁에 동참해 가해자가 되는지 보여줬고 이것이 얼마나 잔인한 것인지도 보여줬다. 전쟁이 여성의 인생을 어떻게 파괴하는지도 보여줬다. 꼭 비참한 전쟁 장면을 보여주는 것만이 반전은 아니며, 이 영화는 그 점에서 확실히 반전을 논하고 있다. 이데올로기에 편중되지도 않고 아주 잘 만든 영화.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의 보물이다."라고 고평가하면서도 "반전이란 단어로 직접 설명을 해주지 않는 작품이기 때문에 자칫 작품 내용을 오독한 국수주의자들에게 이용당할 지도 모른다는 무서운 생각은 든다."고 평했다. #


11. 이 세상의 (그리고 다른 세상의) 한구석에[편집]


이전에 상영했던 버전보다 러닝타임이 39분 추가되어 그만큼 내용이 보강된 완전판이자 디렉터즈 컷판으로, 감독은 다른 작품으로 봐달라고 이야기할 정도.
  • 이전 애니메이션에서 비중이 어중간했던 린의 비중이 대폭 높아졌고 그와 관련된 이야기를 애니메이션 추가했다. 이로 인하여 스즈의 감정선 변화나 갈등이 좀 더 자연스러워졌다.
  • 전쟁 이후의 일상을 비롯하여 이전 애니메이션에서 없던 장면이 추가되었다.
  • 스탭롤이 하나 더 추가되었다.
  • 구판 애니메이션에서 몇몇 장면의 대사가 변경되었다.
  • 168분이라는 상영시간은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중에서 가장 긴 러닝타임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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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덧붙여 여러가지의(さらにいくつかの)' 부분은 포스터에서 작은 글씨로 되어 있다.[2] 출처: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3] 한국에서는 키린지 전 멤버로 기억할 수 있다.[4] 이 시대는 여러 가지로 많은 사건이 있었다는 의미로 힘들었던 시대라는 그런 발언이 아니다. 토미노는 린의 날개나 많은 인터뷰에서도 이 시대를 일본이 일방적으로 피해를 본 시대가 아니라는 견해를 밝혔다.[5] 무비스트 기자[6] 시네 21 객원기자[7] 중국 영화 시장에서 영화 평론가는 본명이 아닌 필명이나 아이디로 활동한다. 중국 영화 시장에서는 영화 평론가라 하더라도 중국 공산당에 의해 일반 대중보다 우월적 지위를 가지지 못하도록 규제하고 있기 때문이다.[8] ~ 2017/11/29 기준[9] 실제로 나루히토는 이전 천황 일가와는 달리 제법 대외적으로 진보적인 모습을 꾸준히 보여 온 것도 있고, 때문에 아베와 은연중에 꽤나 마찰을 빚어 왔다. 천황은 기본적으로 정계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이 작품을 통해 의견을 개진해서 우회적으로 아베에게 압력을 가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아무리 천황이 실질적인 정치 권력을 행사할 수 없다고 해도 사회적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천황가의 심기를 함부로 거스르면 아무리 정계 실세라고 해도 자칫하면 큰 뒤탈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