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호/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체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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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대회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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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경기 (B조)
]] 호주전 (1차전) · 일본전 (2차전) · 체코전 (3차전) · 중국전 (4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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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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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이후
팀별 리뷰



1. 개요
2. 경기 전 예측
2.1. 일본전 패배 이후
2.2. 체코전 시작 전 기준 한국이 8강에 진출할 수 있는 경우의 수
2.3. 만약 체코전을 패배한다면?
3. 경기 실황 및 중계
3.1. 1~3회
3.2. 4~6회
3.3. 7~9회
4. 경기 평가
5. 여담
6. 둘러보기



1. 개요[편집]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B조 7경기
파일:체코 야구 국가대표팀 모자 로고.svg
파일: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로고 2.svg
체코
대한민국
한국시각 2023년 3월 12일 정오에 열리는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B조 체코대한민국의 경기를 다루는 문서.

2. 경기 전 예측[편집]


일본전에서 59구를 던진 김광현을 제외하면 규정상 모든 투수가 체코전에 등판이 가능하다.[1]

2.1. 일본전 패배 이후[편집]


대회 전까지는 선수단 전원이 투잡을 뛰는, 싱글 A나 그 이하 수준으로 평가받는 체코에게 한국이 무난히 체급차로 승리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그 체코가 중국에게 상당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승리했고, 반대로 한국은 호주전에 이어 일본전까지 무기력하게 패배하며 똑같이 2패로 중국보다 나은 게 없는 팀이라는 것이 만천하에 드러났다.[2]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사실상 2라운드 진출은 무산되었고[4], 지금부터는 체코, 중국과 예선 강등을 피하기 위한 탈꼴찌 결정전이라는 단두대 매치업에 돌입하게 됐다.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절망적인 상황에 동요하지 않고 대회 종료 후 받을 최종 성적표와는 별개로 남은 경기라도 한국 야구의 미래를 위해, 승패에 연연하기보다는 어린 선수들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본선 라운드 전까지만 해도 아주 당연한 승리가 예상되었던 체코전이었으나, 예상보다 한국 대표팀의 실력과 컨디션이 아주 형편없는 수준이라는 게 드러났고, 참담한 졸전 끝에 당한 2번의 패배로 인해 선수단의 사기 또한 매우 침체되어 있는 상태이다. 반대로 체코 대표팀은 지난 중국전에서 경기 막판 극적인 홈런으로 역전승을 거두었고, WBC 본선 라운드 첫 승이라는 감격과 함께 선수단의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어 있어 절대로 승리를 단언할 수 없다. 언론에서도 체코가 이번 대회에서 예상 외로 선전하자, '일본도 초반 고전' 한국, 체코는 이길 수 있나… 처량한 신세된 이강철호라는, 이번 대회 이전까지는 상상할 수도 없었던 굴욕적인 기사까지 나왔다. 또한 체코의 역전 홈런의 빌미를 제공한 중국 대표팀 투수가 바로 2020년 시즌 KBO 홀드왕 주권이라는 점, 그리고 지난 일본전에서 영점을 제대로 잡지 못해 자멸한 한국 투수들의 현재 상태를 봤을 때 체코 타자들이 한국 투수들의 공을 공략하지 못할 것이다와 같은 안일한 생각으로 경기에 임한다면 한국 프로팀이 야구 변방 유럽 아마추어팀에게 조차 패하는 촌극이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다[5].

체코는 일본전에서 무려 사사키로키를 상대로 선취점을 얻었지만 압도적인 전력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2-10으로 완패했다. 그래도 한국의 일본전 결과와 비교했을때 오히려 실점과 점수차는 한국보다 적었다. 초반부터 일본의 사사키 로키의 164km/h 속구를 때려내서 2루타를 쳐내고 미야기 히로야에게 연속 안타를 만드는 등 일본 최고의 선발투수 2명을 상대로 2점을 뽑아내며 상당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를 감안하면 체코 타자들이 일본의 투수들과는 도저히 같은 종목 선수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수준이 낮은 한국투수들을 상대로는 훨씬 더 원활한 공격력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체코는 첫 경기 일본 상대로 나름 선방한 중국을 8-5로 꺾은 바 있기 때문에 절대 방심할 수 없다. 그리고 한국은 체코를 이기는 것은 물론 최대득점-최소실점으로 경기를 승리해야 2라운드에 올라갈 가능성이 그나마 생긴다.

선발투수는 지난 일본전에서 그나마 좋은 모습을 보여준 박세웅이 출격하며, 예선 2경기에서 마운드가 초토화를 당한 상태라 이닝이터로서의 중책을 수행해야한다. 다만, 박세웅 또한 이미 11구를 일본전에서 던지고 하루 밖에 쉬지 못한 상태에서 올라오기 때문에 이닝이터의 충분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경기 전날 또 다른 악재가 들어왔는데, 대만이 대한민국의 천적인 네덜란드마저 잡아버리고 조별리그에서 2승째를 수확했다는 것이다. 또한 대만은 체코전과 같은 시각에 쿠바와의 경기가 있을 예정으로, 만약 대만이 승리할 경우 6년 만에 8강으로 복귀하기에 국대와 더더욱 비교될 가능성이 높다. 대만이 패배할 경우, 맞상대인 쿠바가 8강으로 진출하는데 쿠바는 대한민국 상대로는 상성에서 약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이 또한 씁쓸한 결과이다.


2.2. 체코전 시작 전 기준 한국이 8강에 진출할 수 있는 경우의 수[편집]


일본(3승)이 8강 진출을 확정, 중국(3패)은 탈락 확정한 상황에서 남은 1자리의 진출권을 호주(2승)/체코(1승 1패)/한국(2패)이 경쟁하는 입장이다. 1라운드 3승은 반드시 통과이므로 호주가 일본이나 체코를 상대로 1승이라도 거두는 경우 호주가 8강 진출을 자동 확정한다.

즉, 호주-체코-한국이 모두 2승 2패가 되어야 한다. 이를 만족하려면 아래의 경우를 모두 만족해야 한다.

1. 한국이 체코, 중국을 모두 이긴다. 이때 되도록 큰 점수차로 이겨야 한다.[6]
2. 일본이 호주를 이긴다.
3. 체코가 호주를 이긴다. 되도록 근소하게.
4. 호주-체코-한국이 2승2패 동률이 되고, 승자승 원칙에서도 물고 물리는 관계가 되어 판별할 수 없다. 이후 수비 이닝당 실점수가 최소인 팀을 가린다.[7]


2.3. 만약 체코전을 패배한다면?[편집]


대한민국의 8강은 사실상 물건너갔지만, 이제는 정말 1패라도 더 쌓는 순간 대한민국의 WBC는 바로 끝이며, 나머지는 중국과 벼랑 끝에 놓인 자존심이 걸린 경기라고 볼 수 있다. 이미 야구팬들의 분노도 상상 그 이상이지만, 이 경기를 패배하면, 안 그래도 앞선 경기들의 졸전으로 인해 뚜껑이 제대로 열려버린 KBO 팬들에게 입국하자마자 엿 한 다발을 뒤집어 쓸 수도 있다.[8] 또한, 종목은 다르지만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1무 2패로 망친 후 대표팀이 귀국했을 때 공항에서 엿 세례가 날아왔던 사례가 있었다. 거기다가 당시에도 선수선발에서의 잡음 및 경직된 전술, 그마저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경기력 등 이번 야구 대표팀과 유사한 모습을 보여 주었던 게 당시 축구 국가대표팀이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때 1승 2패로 전적만 놓고 보면 부진했지만 독일에게 이겼음에도 불구하고 계란이 날아오는 등의 만족하지 못한 팬도 있었는데[9] 이 경기마저 지면 사실상 입국할 때 보안을 걱정해야 할 수준이다.

중계 중간중간에도 강조했지만, 체코는 분명 대회 전까지 중국과 함께 2약으로 묶인 팀이고, 심지어 선수-감독 대부분이 야구선수 외에 다른 직업을 가지고 있는, 애초에 야구가 본업이 아닌 사람들이다. 만일 이 경기를 패배한다면 한국 야구는 변방 팀에게조차 밀리는 수준임을 확인사살하게 된다.

사실 이 경기 며칠 전인 3월 9일 목요일, 호주 대표팀에게 1점차로 패했다. 현재의 호주 야구 리그는 세미 프로 리그 수준이며 선수들 상당수가 투잡을 뛴다. 낮에 일하고 퇴근 후 경기를 하는 사람들 상대로 몇 년째 밥 먹고 야구만 하는, 연봉 몇 억씩 받아가는 전업 선수들이 진 것이다...

다만, 2017년 대회보다 현재 KBO의 흥행, 한국야구에 대한 관심도 자체가 떨어진 상황이라 공항까지 가서 비난을 할 팬들 자체가 없을 수도 있다. 계속된 국제대회에서의 부진, 수년에 걸친 선수들의 논란 등으로 인해 이번 대회 지상파 중계조차 시청률 5%대를 넘지 못하는지라 만약 체코전까지 패배한다면 지속적인 관심도 하락[10][11]으로 인한 한국 야구 자체의 쇠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정말 최악의 경우 어린이날 시리즈에서도 매진에 실패할 정도의 흥행 부진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 경기에서 패배했을 시 중국과 유이하게 3패를 기록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중국전은 0승 팀끼리의 진정한 꼴찌를 가리는 단두대 매치[12]가 될 것이다. 한때는 야구 강국이라는 소리를 들었던 대한민국이지만 이제 이런 경기조차 걱정해야 할 정도로 위상이 추락하고 말았다.

3. 경기 실황 및 중계[편집]



파일: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아이콘(가운데 흰색 원).svg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B조 7경기
2023년 3월 12일 일요일 12:00 (한국시각)

도쿄 돔 (일본 도쿄)
주심: 이름 (국가)
관중: 명

파일: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로고.svg
파일: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로고 2.svg
파일:체코 국기.svg 체코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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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치 리포트 | 경기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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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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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루카스 에르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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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 L: | SV:
경기 MVP:
HR
체코

대한민국
김하성(2회1점 에르콜리.7회 1점 바르토)
양 팀 선발 라인업

[ 펼치기 / 접기 ]
체코 야구 국가대표팀
타순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포지션
선수명
선수명
포지션
SS
보이텍 멘시크
1
박건우
RF
2B
에릭 소가드
2
김하성
SS
CF
마렉 슐럽
3
이정후
CF
C
마틴 체르벤카
4
박병호
DH
RF
마테이 멘시크
5
강백호
1B
1B
마르틴 무지크
6
양의지
C
LF
윌리엄 에스칼라
7
최정
3B
DH
페트르 지마
8
김현수
LF
3B
필립 스몰라
9
토미 에드먼
2B






양팀 주요 기록

[ 펼치기 / 접기 ]
경기 MVP

결승타

홈런
김하성(2회, 7회)
2루타

3루타

도루

병살타

보크

심판


양팀 투수 기록

[ 펼치기 / 접기 ]
파일:체코 야구 국가대표팀 모자 로고.svg 체코 야구 국가대표팀 투수진 기록
이름
이닝
피안타
실점
자책
볼넷
탈삼진
피홈런
투구수
기록
선발 투수









파일: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로고 2.svg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투수진 기록
이름
이닝
피안타
실점
자책
볼넷
탈삼진
피홈런
투구수
기록
박세웅









곽빈









정철원









고영표









김원중









이용찬










득점 루트

[ 펼치기 / 접기 ]
이닝
득점 루트
스코어



3.1. 1~3회[편집]



1회초 박세웅이 멘시크를 삼진처리하고 에릭 소가드를 뜬공처리 흘루프를 삼진 돌려세우며 쾌조의 출발을 한다.

1회말 박건우의 2루타가 나오고 우익수 멘시크의 실책을 틈타 3루까지 진루하였다. 이후 김하성은 3루 파울플라이로 물러났지만 이정후가 적시타를 뽑아냈다. 이후 박병호가 안타를 치고 강백호도 안타를 뽑아내며 한점 더 뽑아냈다. 이후 양의지는 볼넷을 얻어내며 1사만루가 되었다. 그리고 최정이 3구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김현수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고 한점 더 달아났고 토미 에드먼의 2타점 적시타[13]로 2점 더 달아났다. 이후 박건우는 우익수의 호수비로 아웃됐고 이닝은 끝났다.체코 0:5 대한민국

3.2. 4~6회[편집]




3.3. 7~9회[편집]





4. 경기 평가[편집]


  • 이번 대회 첫 승을 거두면서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 투수들은 직전 경기에 불펜으로 긴급 투입하고도 선발에 나선 박세웅이 정말 잘 버텨준게 천만다행이었다. 하지만 반 사회인 야구단이나 다름없는 체코를 상대로 실책-폭투로 3점이나 내줬고, 점수도 초반 상황 이후엔 크게 내지 못했다는 점에서 여전히 비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체코는 안그래도 전력이 크게 뒤지는데 전날 저녁에 일본전을 치르고 곧바로 다음날 낮경기를 치르는 엄청난 핸디캡까지 안고 경기를 했다. 실제로 경기전 파벨 하딤 체코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체코 선수들은 충분히 쉬지 못했다고 하며, 경기 초반 선발투수의 난조와 함께 수비 불안으로 한국에게 빅이닝을 허용하는 등 피로로 인해 아쉽게도 전날 일본전에서 보여준 것 만큼의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그럼에도 이런 팀에게 전날 하루를 통째로 푹쉬고 나온 억대 연봉의 프로리그 올스타팀이 콜드게임은 커녕 겨우 4점차로 승리한 것이다.

  • 이날 앞선 2경기에서 부진했던 김하성이 모처럼 홈런 2개를 때려냈지만, '메이저리그' 선수가 일본투수들을 상대로는 아무것도 못하다가 사회인 투수들을 상대로 맹타를 휘두른 것에 불과한 것이라 야구팬들의 반응은 여전히 차갑다. 이강철의 경우 쓸놈쓸의 정수를 보여주며 직전 경기에 불펜으로 긴급 투입한 박세웅을 선발 투수로 올린 것부터 시작해 정철원, 김원중은 기어코 5연투를 채우는 등 특정 팀 선수들만 지나치게 혹사시키고 자팀인 KT 위즈 선수들은 칼같이 교체하거나 등판도 시키지 않아 비판 의견이 나오고 있다.[14]

  • 상술한 것과 같이 이번 상대는 낮에는 다른 일하고 퇴근 후 야구하는 투잡 선수들이라는 점에서 더욱 비판의 목소리가 크다. 억대 연봉 받으며 몇 년째 밥 먹고 야구만 하는 전업 프로 선수들이, 투잡 선수들에게 3점이나 내주고 4점차 승리를 거둔 상황 아닌가. [15] 그리고 한국의 타선은 체코를 상대로 1회부터 5점을 따냈음에도 이후 7번의 공격 기회 내내 단 2득점에 그쳤다는 점에서 중국전 또한 정말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마저 나오는 상황이다.
파일:230312-151744.png
  • 경기 진행중 '경미한' 근육통 증세로 예선 출전이 불가능하다[16]는 고우석이 아내와 도쿄 시내에서 쇼핑을 한 사실이 아내의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팬들에게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있다. WBC 시작부터 '오타니를 맞추겠다' 는 경솔한 발언으로 어그로를 끌어 일본 야구팬들의 오해를 사게 만들어 놓고 정작 본인은 경미한 부상을 핑계로 숨어서 타 투수들이 열심히 혹사당하며 자신의 빈자리를 메우는 동안 재활은 커녕 놀러 다녔으니 여론이 좋을래야 좋을수가 없다.

5. 여담[편집]


  • SBS는 이날 15시부터 2023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세계선수권 대회 남녀 1000m 결승전/혼성계주 준결승전 중계가 예정되었는데, 15시 이후에도 야구를 다 튼 뒤 15시 10분경부터 쇼트트랙 중계를 시작했다.[17] 야구 중계 관계로 TV에서 중계되지 못한 경기는 주요장면으로 시작부터 방송했다.

  • 한일전 패배 이후, 휴식일이었던 11일에 방송 3사는 모두 편성을 변동해 11시 정각부터 시작할 예정이던 체코전 중계를 11시 40분 시작으로 일제히 조정했다. 자력 진출이 불가한 상황이라 굳이 플레이볼 1시간 전부터 방송을 할 이유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KBS2와 MBC는 아침 재방송 프로그램을 추가했고, SBS는 세상에 이런 일이 재방송을 대체편성했다.

  • MBC, KBS는 재방송 시간대라 편성의 큰 변동은 없을 예정이다. 부산MBC는 이 날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1차전 BNK : 삼성생명 중계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다음날 오전 녹화중계로 전환되었다.

파일:처참한 체코전 여론.jpg
  • 지난 한일전의 졸전에 실망하였는지 네이버 스포츠 중계에서는 체코를 응원하는 팬이 대한민국을 응원하는 팬보다 많아졌다. 오죽하면 네이버 스포츠 응원 톡 여론에서 해당 경기 패배의 여론이 심각했다는 것을 보여줬는데, 체코전 6회 말 당시 위와 같은 응원 여론이 보일 정도였다. 파일:체코전 끝나고.png
    경기가 끝난 직후 체코의 응원버튼은 736만 회를 돌파했다. 이강철호에 대한 야구팬의 민심이 현재 험악하다는 것을 대변하고 있는 셈이다.

6. 둘러보기[편집]







[1] 원태인김원중, 정철원은 호주전과 일본전 2연투를 했지만, 일정 상 일본전과 체코전 사이 하루 휴식일이 있는 관계로 규정상으로는 나올 수 있다.[2] 두 팀의 일본, 호주전 성적을 비교했을 때 중국은 일본전 1-8, 호주전 2-12로 3득점 20실점이고, 대한민국은 호주전 7-8, 일본전 4-13으로 11득점 21실점이다. 즉 득점에서만 대한민국이 8점 앞서고 실점한 점수는 중국이 오히려 1점 적다. 거기에 이번 대회는 다득점보다는 적은 실점이 유리한 대회인데, 이 점을 감안하면 대한민국의 일본, 호주전 성적은 중국과 비슷하거나 불리한 위치가 된다. 한편 중국은 체코에 5-8로 패배했는데, 한국이 체코전에서 졸전을 펼치거나 패배할 시 필연적으로 중국의 체코전 경기력과 비교될 것이다.[3] 가장 좋은건 한국이 체코를 딱 9:0으로 잡는것 이렇게되면 호주 체코전 실점 상관없이 체코가 승리하기만 하면 2라운드 진출확률이 급격하게 상승한다.[4] 일본전 각주에도 언급되어 있지만 대한민국이 2패인 현재 상황에서 2라운드로 진출할 수 있는 경우의 수는 1)대한민국이 중국, 체코를 이기고 2)호주가 체코와 일본에 패할 경우 체코, 호주, 대한민국이 2승 2패로 3자 동률이 된다. 이 경우는 승자승은 의미 없어지고(호주>대한민국>체코>호주...), 그 다음 순위 조건은 동률인 팀의 맞대결 경기에서의 아웃카운트당 최소실점이다. 허나, 이렇게 되면 한국이 체코전을 최대한 적은 실점, 최대한 많은 득점으로 끝내야 하고[3], 호주 VS 체코전을 호주와 체코 둘다 많은 실점을 하고 체코가 승리해야 한다. 그리고 중요한 사실, 설령 모든 경우의 수가 딱딱 들어맞아서 대한민국이 기적적으로 2라운드에 진출한다 해도, 이번 대회 부정적인 평가를 뒤집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애초에 체코와 중국은 B조의 승점자판기로 예상되었고, 대한민국과 일본, 그리고 복병 호주가 2라운드를 놓고 다툴 것으로 예상되었기 때문에 체코와 중국을 이긴다 해도 일본과 호주 상대로 보인 처참한 경기력이 정당화되진 않는다. 그리고 토너먼트를 올라가면 일본과 비슷한, 적어도 호주보다는 높은 수준의 팀들이 기다리고 있을텐데 그 팀들 상대로는 어떨지 불 보듯 뻔하지 않는가? 기적적으로 2라운드에 올라간 것을 계기로 선수단 전원이 각성하여 경기력이 갑자기 향상된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는다면 이번 대회는 사실상 실패라 봐도 무방하다.[5] 체코에는 한때 마이너 리그에서 활약했던 선수들도 있는 만큼, 안일한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간 오히려 호되게 당할 가능성이 있다.[6] 상대의 실점을 늘려 수비 이닝당 실점수에서 앞서기 위함.[7] 다행인 것은, 이 수비 이닝당 실점수를 따질 때는 경합팀 간 경기만을 고려하므로, 한국이 일본에게 내준 13실점은 따질 필요가 없다. 또한 호주전에서도 1점 차 근소한 패배였으므로 체코가 호주를 근소하게 이기고, 한국이 체코에 크게 이기면 최소 실점에서 앞설 수 있다.[8] 게다가 시즌 흥행은 언감생심 꿈꾸지도 못할 상황이 돼 버려서 야구계 안팎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을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으며 특히 제도 개혁이나 투수 육성에 관한 대대적인 판갈이에 대한 여론이 커질 전망인데다, 나아가 6개월 뒤 9월에 있을 항저우 야구대표팀에게도 불똥이 튈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9] 다만, 계란을 던진 해당 용의자는 이후 토쟁이로 밝혀졌으며 넷상에서도 비난이 거셌다.[10] 특히 젊은층의 이탈이 심각한 편인데, 경기가 길고 지루하게 진행되는 야구 대신에 비교적 빨리 끝나는 e스포츠쪽으로 관심이 갈 가능성이 매우 높은 편이다.[11] 최근 5년간 KBO 시청률을 보면 10대~30대는 줄어든 반면 40대 이후는 시청률이 정체된 상태로 나오고 있다.[12] 만약 정말 꼴찌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한다면 다음 대회 본선 진출을 위해서는 12팀 중 4팀만 본선 진출권이 주어지는 예선전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다음 대회를 기약하는 것조차 불확실해진다. 그야말로 맨끝에서 시작해 다시 올라와야 하는 힘든 여정을 거쳐야 하는데 이는 한국 야구 자존심에 그야말로 큰 흠집을 내는 것과 같다.[13] 실책으로 보일수도 있지만 안타로 기록됐다[14] 고영표(18구 후 교체), 강백호(2타석 후 교체), 박병호(1타석 후 교체), 소형준(미등판)은 이렇게 관리 받고 있는데 비해 정철원은 경기가 끝나고 하이파이브를 할 때 왼손으로 하는 모습이 포착되었고, 김원중은 시속 150km에 달하는 패스트볼이 이번 경기에서 140 초반대에 불과하는 등, 혹사의 여파를 제대로 겪고 있다. 그리고 최지훈과 이지영은 김현수, 양의지 대신 출전시킬 수 있는데도 그러지 않았다.[15] 물론 체코의 타선이 중국을 잡아내고 일본전에서는 일본의 실책이 있었다고 해도 그 사사키 로키를 상대로 선취점을 뽑아내는 등 기대 이상의 분전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16] 대한민국의 탈락이 사실상 확실시 되는 상황인 만큼 대놓고 대회는 커녕 일본 관광이나 하겠다는 것과 같다. 참고로 메디컬 테스트 상태로는 아무 이상이 없는 몸상태라고 한다.[17] 이를 대비해서인지 스브스스포츠 유튜브에서 실시간 스트리밍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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