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구로 오바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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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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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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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부야시키 카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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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柱)
{{{-2 [[렌고쿠 쿄쥬로|

염주 (炎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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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우즈이 텐겐|

음주 (音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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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 (恋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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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주 (岩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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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토키토 무이치로|

하주 (霞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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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구로 오바나이|

사주 (蛇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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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 (水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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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쵸우 시노부|

충주 (蟲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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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주 (風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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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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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마도
탄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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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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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즈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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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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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가쿠]]









귀살대의 주(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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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前)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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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물의 호흡|
{{{-3 [[번개의 호흡|
{{{-3 [[화염의 호흡|
}}} ||




이구로 오바나이
((ぐろ (((ない|Obanai Iguro


파일:Obanai_colored_body.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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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멸의 칼날 TVA ▼
파일:Obanai_anime.png

출생
9월 15일 (21세)
도쿄부 하치조 섬 하치조후지 서산[1]
종족
인간
신체
162cm, 53kg
가족
부모님, 2명의 누나, 3명의 여동생
뱀(카부라마루)[2]
소속
귀살대
계급
주(柱)
이명
사주(蛇柱)[3]
일륜도 색
보라색[4][5]
호흡
뱀의 호흡
취미
센류, 하이쿠, 설탕공예 하는 것 보기
좋아하는 것
말린 다시마[6]
1인칭
(おれ (오레)
성우
[[일본|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틀:국기|
]][[틀:국기|
]]

스즈무라 켄이치
[[대한민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전태열[7][8]
[[미국|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틀:국기|
]][[틀:국기|
]]

에릭 키머러

1. 개요
2. 특징
2.1. 외모
2.2. 성격
4. 능력
5. 인간관계
6. 평가
7. 어록
8. 설정화
9. 공식 포스터
10. 기타
11.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おれ(しん(ようしない。

난 믿지 않아.

귀멸의 칼날의 등장인물.

귀살대 9명의 주 중 하나이며 이명은 사주(蛇柱). 물의 호흡에서 파생된 뱀의 호흡을 사용한다.

이름 한자를 풀이하면 저 이(), 검을 흑(), 작을 소(), 파초 파(), 안 내().


2. 특징[편집]



2.1. 외모[편집]


흰 피부와 긴 흑발, 오드아이가 특징적이다. 좌우가 다른 눈 색깔은 타고난 것으로 오른쪽 눈이 노란색, 왼쪽 눈이 푸른색이다.[9] 작중 눈이 예쁘다는 언급이 많다. 뱀 도깨비가 오바나이를 마음에 들어 한 이유였으며, 리액션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인 무이치로도 오바나이가 오드아이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 깜짝 놀랐다고 한다. 텐겐 역시 굉장히 화려하다며 부러워 했다.

신체는 162cm, 53kg으로 다른 남성 대원들에 비하면 매우 작은 체구를 갖고 있다. 10대 중반인 탄지로젠이츠보다 키가 작고 여성 주인 미츠리보다도 5cm나 작다.[10]

검정색과 흰색 줄무늬 문양의 하오리를 입고 다닌다. 감고 있는 붕대입의 흉터가리기 위한 것이다.

2.2. 성격[편집]


성격 더럽기로는 사네미와 함께 가장 악명 높은 주. 기본적으로 그다지 살가운 태도도 아닐 뿐더러 짝사랑하는 미츠리나 존경하는 카가야를 제외한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 족족 독설을 날려댄다. 대원들이 말을 걸기 어려운 인물 랭크에서도 사네미의 뒤를 이어서 2위를 차지했다. 거기에 미츠리에게 접근하는 남자에 대해서도 매우 강한 적대심을 내뿜는다. 또한 도깨비에 대한 증오심은 사네미와 막상막하인 수준.

하지만 워낙 난폭해서 사건·사고를 많이 일으킨 사네미와는 달리 사적인 일로 문제를 일으켰다는 묘사는 없다. 그나마 강경하게 나선 건 주합 재판 당시 탄지로를 압박해서 제압한 것인데, 그나마도 직접적인 유혈사태를 일으키려고 했던 사네미와는 달리 당시 죄인이었던 탄지로가 날뛰지 않도록 막으려 했던 명분이 있었다.

특유의 비뚤어진 성격도 표면적인 것일 뿐, 실제 성격은 의외로 굉장히 상냥하고 주들과의 관계는 한 명만 제외하면 원만한 편이다. 분위기와 성격이 딴판인 텐겐쿄쥬로와의 관계도 좋은 편이고, 여러모로 대인관계와는 거리가 먼 무이치로와도 그럭저럭 대화를 잘 하는 편이다. 사네미와는 팬북 공인 가장 마음이 잘 맞는 친구.

과거의 기억들 때문에 생긴 여성에 대한 두려움을 여전히 극복하지 못했다고 하며, 귀살대의 여성 대원들은 대부분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다 보니 이들은 또 다른 의미로 어려워한다고 한다. 이렇게 막나가는 성격이 된 것도 처참한 과거사 때문에 자존감이 밑바닥까지 떨어졌기 때문으로 주가 된 이후에도 과거사에 얽매이며 PTSD에 시달리고 있다.

상현과의 전투에서 부상을 입은 미츠리무이치로를 걱정해주는 모습을 보면 다른 주들처럼 동료애 또한 강한 편이다. 기본적으로 다가가기 쉬운 타입은 아니지만, 주로서 나름대로의 자부심과 책임감은 충분히 가지고 있다. 시노부 역시 오바나이에 대해서는 말은 험하게 해도 사실은 누구보다 동료를 생각하는 마음이 깊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한다.

3. 작중 행적[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이구로 오바나이/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능력[편집]



4.1. 전투력[편집]



파일:Coil_Choke.png

키부츠지 무잔에게 피해를 입히는 오바나이

왜냐하면 이 사람의 칼은 기묘한 방식으로 휘니까.

들고 있는 건 같은 목검인데 어떻게 이렇게 휘는 거지?

카마도 탄지로


설사 신체 손실을 상정하고 훈련했다 해도, 저렇게나 부상당한 인간을 일격에 죽이지 못하다니.

키부츠지 무잔[11]

합동 강화 훈련편에서 검술 교정을 맡았다는 점과 탄지로의 언급처럼 뛰어난 전투 센스와 지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유의 궤도가 휘는 자유자재의 검술도 정확한 칼 솜씨와 극한까지 갈고 닦은 실력이 낳은 기술이다. 자타공인 귀살대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대접받고 있다.

연주 칸로지 미츠리가 무한성의 복잡한 구조와 나키메의 혈귀술에 농락당하는 반면 나키메의 혈귀술을 안정적으로 피하며 나키메의 목을 노리는 와중에 실수로 떨어져버린 미츠리를 구출하는 등 주들 중에서도 상당히 빠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작중 묘사로 보아 속도나 테크닉적인 부분에서는 미츠리보다 확연히 우위에 있는 듯하다.[12][13]

반점도 발현되지 않은 상황에서 무잔의 품에 파고들어 홀로 목을 베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이후 무잔의 재생 능력에 대한 대책으로 팔을 베는 동시에 베어낸 부위를 걷어차서 아예 떨어트려버리는 등 뛰어난 전투 센스를 선보이고 반점에 혁도까지 발현하여 강함에 대한 평가가 더욱 상승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무잔의 공격에 다른 주들과 함께 쓰러졌으나 그들 중 유일하게 일어서 탄지로와 함께 다시 무잔과 맞서는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14] 무잔과의 싸움에서 탄지로와 함께 가장 오래 무잔을 묶어두고 버티며 크게 활약했다.[15]

뿐만 아니라 반점, 혁도, 내비치는 세계를 전부 가지고 있다.[16] 이 능력들을 전부 지니고 있는 인물은 오바나이를 제외하면 츠기쿠니 요리이치, 카마도 탄지로, 암주 히메지마 교메이, 하주 토키토 무이치로가 전부이다. 즉, 오바나이는 최종 무잔전을 기준으로 21세 나이의 주들 중에서도 가장 가파른 성장을 보였다고 할 수 있다. 교메이 또한 주들에게 내비치는 세계의 존재를 알려주며 각자 발현해 보라고 소리칠 때 오바나이의 이름을 먼저 불렀다.[17] 오바나이는 또 저 말을 듣기만 하고는 단번에 내비치는 세계를 발현해 냈다. 그리고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수련을 했어도 내비치는 세계에 발도 들이지 못한 아카자를 바보로 만들어버렸다.[18][19]

다만 근력은 다른 주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면을 보인다. 그 이유는 유년기 12년 내내 감금당해 운동도 제대로 못하고 자랐기 때문으로, 감옥에 있을 때 젓가락보다 무거운 건 들어 본 적조차 없다고 한다. 그러나 충주 코쵸우 시노부처럼 도깨비의 목을 베는 것에 문제가 생긴 적은 없으며, 벗었을 때의 근육량을 감안하면 귀살대 최강 라인인 주 중에서 힘캐가 아닐 뿐 충분히 강력한 힘의 소유자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오히려 결코 특출나지 않은 근력임에도 위와 같은 활약을 펼친 걸 보면, 그만큼 오바나이의 기술이 얼마나 뛰어난지 알 수 있다.[20]


4.2. 일륜도[편집]


파일:Iguro_Obanai_Flamberge.png
이구로 오바나이의 일륜도
사용하는 일륜도는 자루는 일본도지만, 칼날은 뱀처럼 구불구불한 플람베르쥬의 형태를 하고 있다. 플람베르쥬가 그렇듯이 외날 검이 아닌 양날 검. 텟치카와하라 텟친의 아들인 간테츠가 만들었다고 한다. 일륜도의 색깔은 청자색(青紫色).

파일:Iguro_Obanai_Flamberge_Sword_Sheath.png
이구로 오바나이의 칼집
독특한 칼인만큼, 칼집도 자석을 이용한 여닫이 식으로 된 특제품이다.


4.3. 전집중 호흡[편집]



4.3.1. 뱀의 호흡[편집]


물의 호흡에서 파생된 뱀의 호흡 사용자이다. 검술 테크닉에 기반하여 뱀처럼 궤도가 휘는 특이한 검술을 구사한다. 도깨비를 가장 증오하는 주 중 하나인 만큼 오바나이에게 죽은 도깨비 전원이 고통스러웠다며 덜덜 떨었다.

  • 제1형 위이 베기(委蛇斬り - 크게 횡으로 베는 기술. 위이(委蛇)는 '구불구불한 모양'을 나타내는 한자어이다.

  • 제2형 협두의 독니(狭頭の毒牙 - 한번 궤도를 틀면서 측면으로 파고들어 배후 쪽에서 베는 기술.

  • 제3형 똬리 조이기(塒締め - 공격 틈을 빠르게 파고들어가 상대의 옆을 치는 기술. 사용했을 때 오바나이의 검이 혁도인 상태였기에 연출로 나온 뱀의 머리가 붉은색으로 변했다. 홰 시()는 한국에선 횃대, 새장 정도로 쓰이는 한자지만 일본에선 뱀이 몸을 서리고 있는 모양, 즉 똬리로 표현할 수 있는 한자이다.

  • 제4형 경사쌍생(頸蛇双生 - 순식간에 이동하며 상대를 베는 기술. 한 번에 2연격을 하기 때문인지 다른 기술들과 달리 뱀의 형상이 쌍두사이다.

  • 제5형 꾸불꾸불 장사(蜿蜿長蛇 - 한번에 미끄러지듯 궤도를 틀며 전진하여 다수의 적을 베는 기술이다. 원문인 '원원장사'는 행렬이 길게 이어져있는 걸 의미하는 일본의 사자성어다. 정발본에선 일본의 사자성어를 그대로 쓰기 뭣해 '꾸불꾸불 장사'라고 번역한 모양이지만 아무래도 꾸불꾸불이라는 단어의 어감이 어감이다보니 독자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다.


4.3.2. 반점[편집]



파일:사주_반점.png

도신을 물들임과 동시에 왼쪽 팔과 가슴을 감싸는 뱀과 같은 반점이 발현했다.


4.4. 혁도[편집]



파일:Obanai_awakening_his_Demon_Slayer_Mark.png

칼날을 붉게 물들이는 건 죽음의 문턱에 자신을 몰아넣어야 비로소 발휘되는 조임쇠의 악력

무이치로가 상현 1과의 싸움에서 마지막으로 혁도를 발현시켰다는 보고를 들어서 혁도의 발현 조건을 추측, 반점의 발현과 동시에 자신의 칼날을 붉게 물들여 혁도로 만드는 데 성공한다. 자신이 과거 극한 상황에서 한계 이상의 힘을 끌어내는 감각을 경험해 본 바가 있어서 자력으로 눈치챌 수 있었다.


파일:뱀의 호흡_혁도.jpg

다만 오바나이의 근력이 부족하기 때문인지 완전한 혁도가 되지는 않았다.[21] 검격의 색상도 완전한 혁도가 되지 못한 걸 표현하기 위해 머리 부분만 빨갛다.


파일:이구로 혁도.jpg


파일:이구로쑤셔넣기.jpg

도망가는 무잔을 탄지로가 죽은 검사들의 일륜도를 던지며 방해하는 과정에서 오바나이가 무잔의 뒷목에 도신을 찌를 때 다시 혁도로 변하였다. 마찬가지로 완전한 혁도로 되지 못했는데[22] 이마저도 다시 원래 색으로 돌아오게 된다. 다만 나중에 다시 붉어져 있는 걸 보면 채색 미스이거나 드문 드문 혁도로 돌아오는 듯. 체력이 무한하거나 누구처럼 악력이 무지막지한 게 아니라면 베는 순간에만 혁도를 쓰는 게 효율적일 테니.

4.5. 내비치는 세계[편집]



파일:사주_내비치는세계.jpg

무잔과의 싸움 중 교메이의 조언으로 내비치는 세계에 들었다. 그러나 완벽하지 않아서 잠깐 보이는 정도였고 곧바로 무잔의 분노의 일격에 당하고 말았다.


5. 인간관계[편집]


남들과 잘 어울리는 성격이 아니고, 독설도 자주 날려 인간관계가 협소하다. 그나마 주들과는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가장 사랑하는 사람. 그간 자신이 만나온 어떤 여성들과도 달리 순수하고 맑은 성격을 보이면서 친근하게 다가오는 모습이 그간 세상에서 본 어떤 것보다도 아름다웠기에[23] 한눈에 반했다고 한다. 카부라마루도 패닉에 빠져서 오바나이를 깨물었다고. 미츠리가 대원복 때문에 부끄러워서 어쩔 줄 몰라 하자 양말을 선물해 줬다고 한다.

이후로도 식사도 자주 하고[24]편지도 주고 받는다고 한다. 미츠리도 오바나이와 있을 때가 제일 즐겁다는 걸 보면 서로 마음이 있는 듯하다.[25] 이 때문에 미츠리의 편지에서 탄지로에 대한 내용을 보자, 탄지로에 대한 질투심이 폭발했다. 하지만 미츠리가 반점 발현에 대해 설명을 이상하게 하자 이마를 짚고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26] 이렇듯 오바나이의 열렬한 사랑은 그저 지나가는 개그씬 정도로 묻힐 뻔했으나, 최종국면 편에서 독자들의 상상 이상으로 미츠리를 향해 진심 어린 사랑을 품고 있었다는 것이 드러났다. 도깨비가 없는 세상에서 그녀를 만날 수 있었으면 얼마나 행복했을지 상상했고[27] 무잔을 죽이고 자신도 죽음으로서 자신의 몸 속에 흐르는 더러운 일족의 피가 정화된 뒤, 다음 생에서 미츠리를 만날 수 있다면 좋아한다고 말하겠다고 할 정도였다. 결국 무잔과의 최종전이 끝나고 담담하게 미츠리에게 마음을 고백하고, 미츠리도 오바나이에게 마음을 고백하면서 결국 죽기 직전에야 이루어진다. 환생 후에는 미츠리와 결혼하고 작은 정식점을 차려 운영하고 있으며 아이를 무려 다섯 명이나 낳았다.

  • 카부라마루
가족 같지도 않은 친족들 때문에 인간불신에 시달렸던 오바나이가 유일하게 마음을 연 반려동물이다. 카부라마루는 뱀 치고는 지능이 굉장히 좋아서 오바나이의 지시를 잘 따른다. 오바나이가 죽어갈 때 카부라마루의 눈가에 눈물이 계속 맺혀 있는데 이것으로 둘의 유대관계가 깊다는 것을 표현한 듯. 오바나이의 사후 시력을 거의 상실한 카나오가 물려받았다. 또한 오바나이의 목숨이 위험 할 때 카부라마루는 죽지 않도록 던진 모습이 포착되었다. 과거 뱀 도깨비에게 당할 때 카부라마루를 던진 모습과 최종국면 무잔전 때 탄지로를 대신해 공격을 맞았을 때 목에 카부라마루가 없었다.

뱀 도깨비한테 살해당할 뻔할 때 구해준 은인이다. 여성으로만 구성된 가족들 사이에서 태어나자마자 갇혀 지내온 오바나이에게는 아마 처음으로 본 자신 이외의 남자이자 아버지와도 같은 존재였을 것이다.

은인의 아들. 사적으로도 대화를 꽤나 많이 했고 특유의 긍정적인 성격도 높게 평가하는 등 쿄쥬로를 많이 좋아했다고 한다. 그 때문인지 쿄쥬로가 상현 3 아카자한테 전사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난 안 믿는다." 라며 그의 죽음을 부정했다.[28]

동갑이고 같은 주 사이임에도 사이가 나쁘다. 특유의 불행한 티를 팍팍 내는 얼굴이 싫다는 게 이유.[29] 주합 재판 당시에 탄지로와 네즈코 일로 비꼬기도 했다. 하지만 무잔과의 최종결전 때 검을 놓치고 죽을 뻔한 기유를 구해주는 등 이러니 저러니 해도 동료 의식을 갖고 있는 전우 사이.

처음 만났을 때부터 마음이 잘 맞은 친구. 동갑이고 같은 주에다 도깨비를 굉장히 증오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둘 다 기유도 혐오한다. 하지만 이성 취향은 정반대인 듯.[30]

존경하는 사람. 기회가 생겨서 서로의 과거를 이야기하게 되었는데 절대로 밝지 않은 과거임에도 불구하고 낯빛이 어두워지지 않는 모습을 보고 존경하게 되었다고 한다. 마침 유곽에서의 전투가 끝나고 가장 먼저 달려온 것도 오바나이였다. 피해가 크긴 했지만 상현을 쓰러뜨린 텐겐을 칭찬했다. 문제는 특유의 비꼬는 말투 때문에 독설로밖에 들리지 않았다는 것. 그래도 텐겐은 독설 속의 진심을 이해했는지 너한테 칭찬받아도 딱히 아무 느낌없다고 받아치며 친분 인증을 했다.[31]

한텐구, 굣코와의 싸움에서 크게 다치자 걱정해주는 모습을 보였다. 최종 국면편에서 사망 소식을 들었을 때 안타까워 했으며, 무이치로의 혁도를 본 까마귀를 통해 혁도 발현 방법을 알아냈다. 주들 중에서도 가장 어리기 때문에 살아줬으면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이따금씩 대화도 잘 했었다고 한다.

가끔씩 검술에 대한 이야기를 하거나 노력파라고 평하는 것을 보면 사무적이지만 이쪽도 그럭저럭 괜찮은 관계. 미츠리가 시노부에게 종종 연애 상담을 하러간다는 것을 보면 둘의 관계도 알고 있을 듯하다. 과거의 아픈 기억 때문에 내면과는 정반대의 태도로 타인들을 대한다는 의외의 공통점도 있는 두 사람.

원래 좋은 관계는 아니었다. 첫 만남부터 꼬였는데 네즈코에 관한 일을 판결받을 때 탄지로를 움직이지 못하게 막은 사람이 오바나이인 걸 생각해보면 답이 나온다.[32] 이후 합동 훈련에서 탄지로와 만났을 때도 퉁명스럽게 대하는데, 사실 이건 네즈코 때문이 아니라 탄지로가 미츠리와 친하게 지낸다는 이유로 질투해서이다.[33] 물론 이유가 이유인 만큼 진심으로 탄지로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었다. 최종국면 전, 실력 향상을 위한 합동 수련 때도 사적인 감정은 배제한 덕분에 별 문제 없이 흘러갔으며 탄지로의 실력 향상을 확인하고는 군말 없이 보내주었다.

최종 국면에서 탄지로가 오바나이가 살아있다는 것에 눈물을 흘리자, 잠시 당황하다가 남보다 자기 걱정이나 먼저 하라고 퉁명스럽게 대답했다. 무잔과의 싸움에서 눈이 멀어버린 오바나이를 보며 탄지로가 자기를 구하느라 그렇게 돼버린 거냐며 슬퍼하자 너는 또 남 걱정만 한다면서 다그쳤다. 탄지로가 유시로의 부적으로 시야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자 오바나이가 감사를 표하면서 우리 둘이라면 무잔을 쓰러뜨릴 수 있다며 격려하였다. 탄지로를 향한 무잔의 공격을 몸을 던져서 막아주는 등 좋은 관계로 바뀌었다. 사후엔 죽은 주들과 함께 탄지로의 자아를 구원해줬다.

사네미 못지않게 도깨비를 증오하는 오바나이 역시 도깨비인 네즈코의 존재를 용인하지 못하지만, 사네미와는 다르게 직접 네즈코를 위협하지는 않았기에 탄지로가 오바나이한테는 반감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입장상 네즈코가 트라우마 스위치인 '여자+도깨비'이기 때문에 용인하는 것이 힘들었을 것이다. 주합 재판 이후로는 네즈코와 만날 일이 없었기에 다른 인식의 변화는 묘사되지 않았으나 만약 마지막까지 살아남았다면 사네미처럼 네즈코와 화해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았을 것이다.

6. 평가[편집]


무잔전이 될 때까지 주역 스토리도 한치의 활약도 없었으며, 심지어 무잔전 이전에 주역이 될 것이라 여겨졌던 나키메 전마저 깔끔하게 생략당했다. 그 탓에 무잔전 돌입 전까지만 해도 귀멸의 칼날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오바나이가 활약할 날만을 오매불망 기다리는 팬들이 많았다.[34]

특유의 비뚤어지고 뒤틀린 성격, 언행과 맞물려 아니꼽게 보는 독자들도 꽤 있다.[35] 그리고 오바나이가 쓰는 일륜도의 설정이 맘에 들지 않는다는 독자들도 있다.[36] 특히 나키메전에서의 다른 상현들의 전투와 대비되는 개그 연출에 미츠리와 함께 무한성에 데이트하러 온거냐는 비판이 쇄도했다. 때문에 이 시기에 안티들이 급격하게 늘어났다.

그러나 이런 여론들 대부분은 무잔전이 본격적으로 전개되면서 대부분 사그라들었다. 처참한 과거사와 미츠리를 향한 진심어린 사랑, 주인공 탄지로와의 협공 등 화려하게 활약하고 독자들의 호감도를 잔뜩 높였다.

이후 팬북에서 정말 바보 같은 수준으로 선량한 사람이라는 점이 드러난 이후로는 독자들의 호감도가 수직 상승했다.[37] 다른 주들과의 원만한 관계도 의외라며 호평을 받았다.

공개된 과거사에 따르면 주들 중에서도 세 손가락 안에 손꼽힐 정도의 암울한 과거사를 가진 인물이라는 평이 많다.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다가 도깨비에게 무언가를 잃고 귀살대에 입대한 대부분의 대원들과 주와는 다르게, 오바나이는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도깨비에게 평범한 삶을 살아갈 자격을 빼앗기고 우리에 갇혀 마치 짐승처럼 비참하게 살아왔다. 이후 귀살대에 입대하면서 드디어 무언가를 얻고[38] 평범한 삶에 조금이나마 가까워질 수 있었던, 여러모로 안타까운 인물.[39]


7. 어록[편집]


그딴 것보다 토미오카는 어떻게 할 거야? 저렇게 구속도 안 해놓다니, 난 두통이 밀려오는데. 코쵸우 말을 들어보면 대율을 위반하긴 토미오카도 마찬가지잖아. 어떻게 처분하고, 어떻게 책임 물리고, 어떤 꼴로 만들어줄까?


나는 믿지 않는다.[40]


알았으면 당장 꺼져, 이 개쓰레기 자식아. 그리고 다시는 칸로지와 친하게 지내지 마라.


와 얘기하고 있으면 너무도 즐거워서, 마치 나도 평범한 청년이 된 것 같아 행복했어.

한없이 밝고 착한 너는 많은 이들의 마음까지 구제해주었으니, 가슴 활짝 펴.

내가 그 누구도 찍소리 못 하게 만들 거야.


당연하지.

가 나라도 괜찮다고 말해준다면.

너를 꼭 행복하게 만들어줄게.

이번에야말로 죽게 놔두지 않고 반드시 지켜줄게.


8. 설정화[편집]


파일:iguro_sheet.jpg

9. 공식 포스터[편집]


파일:귀멸의 칼날 합동 강화 훈련편 오바나이 비주얼.jpg

10. 기타[편집]


  • 이명에 걸맞게 카부라마루(鏑丸)라는 수컷 반려 뱀을 어깨에 얹어서 데리고 다닌다. 주인을 닮아서 상당히 배배 꼬인 성격인지 타인을 위협하는 묘사[41]가 자주 보인다. 칸로지 미츠리코쵸우 시노부 상대로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하트까지 띄우는 걸 보면 주인이 인정하는 상대에겐 순한 듯하다. 주인을 잘 따르는지 최종 국면 때 오바나이와 미츠리, 그리고 대원들이 다치자 눈물을 보이거나 눈을 잃은 주인 대신 눈 역할을 해주는 등 톡톡히 활약한다. 사실상 꺾쇠 까마귀 수준으로 귀살대의 승리에 크게 이바지한 녀석. 사실 이 녀석은 통상적인 파충류의 행동 패턴과는 많이 다르고[42] 오히려 개나 고양이같이 인간 친화적인 포유류의 성격을 많이 반영한 걸로 보인다.[43] 오바나이와 칸로지가 죽을 때에 다시 눈물을 보인다.

  • 데리고 다니는 꺾쇠 까마귀의 이름은 유안(夕庵). 무이치로가 혁도를 발현하는 모습을 오바나이에게 전해주었다. 이후 오바나이가 이 정보를 토대로 무잔과의 전투에서 해낸 활약을 생각해보면 정말 귀살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한 셈.

  • 고향은 하치조 섬인데, 이 섬은 죄인들을 모아놓기로 악명 높았던 섬이다. 이 때문에 불행한 유년기를 보낸 게 아니냐는 추측이 많았고 과거사가 드러나면서 사실로 드러났다.

  • 팬북에서 공개된 족보에 따르면 6남매 중 셋째로 태어났다. 두 명의 누나는 오바나이가 도망친 사이에 뱀 도깨비에게 살해당했고, 세 명의 동생은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아 뱀 도깨비에게 잡아먹혔다고 한다.

  • 식구들 중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사촌을 계속해서 걱정하고 있었다고 한다. 이후 사촌에 대해서 알아보니 남겨진 재산을 가지고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 잘 살고 있었다고. 오바나이는 그 소식을 듣고는 일단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도 그 재산이 어떻게 모인 것인지, 자신의 혈통 따위는 신경도 쓰이지 않는다는 듯이 학살극이 벌어졌던 그 집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그 뻔뻔함에 부러움[44]과 동시에 공포를 느꼈다고 한다.

  • 대식가가 많은 주들 중에서 식사량이 가장 적다고 한다. 아예 3일 정도는 아무것도 안 먹어도 괜찮다는 듯. 그래서인지 미츠리와 식사하는 장면을 보면 본인은 아무 것도 안 먹은 채 차만 마시고 있다. 이는 아마 유년기의 아픈 기억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살을 찌우기 위해 가족들이 강요한 기름진 음식에 대한 트라우마와 뱀 도깨비가 찢어버린 자신의 입에 대한 콤플렉스가 전부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런 기억들에도 불구하고 튀김덮밥을 먹는 미츠리를 무려 웃으면서 바라보던 모습은 오바나이가 얼마나 미츠리를 사랑하는지에 대한 대답이 될 듯.[45]

  • 카가야의 부탁을 잘못 이해한 교메이로 인해 기유를 웃기기 위한 작전을 짤 때, 오바나이는 미츠리가 의욕을 보이기 때문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그러나 미츠리가 옥쇄되자[46] 열받은 나머지 웃기기로 한 계획은 까맣게 잊어버리고 "너에게는 인간의 마음이란 게 없는 거냐, 영원히 너를 용서하지 않겠다"라며 원한에 서린 악담을 퍼부었다. 당장이라도 칼을 뽑을 기세였다고.

  • 2차 창작에서는 NL쪽은 칸로지 미츠리와 함께 커플 분위기를 내는 작품이 대다수다. 커플명은 일명 오바미츠(おばみつ). 이구로의 과거와 두 사람의 유언 등이 공개되자 커플링의 인기가 급속도로 상승했다.[47] 기본적으로 개그스러운 분위기였던 나키메전 때문에 가벼운 분위기였던 이 커플의 2차 창작에 진지한 소재들도 이때 굉장히 많이 늘어났다. 결말부에서 아예 결혼으로 이어졌기 때문에 인기가 상대적으로 저조한 결말부의 환생과 후손 버전도 이 둘은 수요가 굉장히 많은 편. BL로는 카마도 탄지로, 토미오카 기유, 시나즈가와 사네미, 토키토 무이치로 등과 엮인다.

다른 쪽으로는 기유, 사네미[48]와 함께 온갖 뻘짓을 하며 개그를 치는 작품도 많다. 연령대가 다양한 주들 사이에 세 명이나 동갑내기인 것은 이례적이고, 작중에서도 꽤나 접점이 많다보니 자연스럽게 엮이는 듯하다. 마침 귀멸학원 설정에서도 세 명이서 나란히 문제가 많은 교사가 되어버려서 꾸준하게 엮이고 있다. 팬북 2권에서 추가적으로 드러난 주들 간의 관계 덕분에 사네미와는 절친한 친구로 나오는 작품들도 많아졌다. 또 자신을 구해준 렌고쿠 신쥬로의 아들 렌고쿠 쿄쥬로와 소꿉친구 관계로 나오기도 한다.[49][50]

  • 주들끼리 진행한 달리기 시합에서의 순위는 7위. 마치 뱀처럼 구불구불거리는 주법을 이용해서 달린게 하위권의 원인이라고. 멀쩡하게 직진할 경우에는 상위권에 들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파일:귀멸학원 이구로.png


  • 귀멸학원에서는 화학교사로 나오며 기유, 사네미와 함께 호랑이 선생님으로 손꼽힌다.[51] 화학교사로의 직업뿐만 아니라 여성 알레르기[52]가 있어서 항상 마스크를 쓰고 다니며[53] 목덜미의 뱀 카부라마루도 여전히 함께 있는데 여성들을 쫓아내기 위해서 데리고 다닌다는 소문이 있는 듯하다. 칸자키 아오이의 식당에 자주 가는데, 정작 가서는 차만 마시며 식당에 갈 때 항상 머리를 땋은 여자아이가 왔는지 전화로 물어보고 간다고 한다. 그리고 귀멸학원 10화에서 드디어 미츠리와 커플 사이가 되었다!! 참고로 이구로는 미츠리가 졸업한 후에 학교에 부임한것으로 발혀졌다. 이후 미츠리에게 줄 선물을 찾기 위해 탄지로,젠이츠와 함께 고군분투한 끝에 두 사람의 도움을 얻어 미츠리가 만든 캐릭터를 수놓은 양말을 선물한다. 교무실 냉장고에 카부라마루의 먹이용으로 냉동 쥐를 넣어놨다가 보고 놀란 텐겐이 버리자 이에 분노를 표한다.

  • 작중 극후반부까지 제대로 된 과거사도 활약도 없다시피 했기 때문에 분명 마지막에 큰 활약을 할 것이라며 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등의 일부 커뮤니티에서 붐주(Boom + 주)라 칭하는 밈이 생기기도 했다. 일명 사주붐은 온다 이런 식으로 많이 사용된다. 그리고 정말 왔다.

  • 극후반부에 비중이 쏠린 것과 대조되게 캐릭터 구상 자체는 정말 극초반부터 끝난 캐릭터다. 무려 귀살대를 처음으로 독자들에게 소개하는 4화부터 기유, 시노부와 함께 얼굴을 비춘다.[54] 귀멸의 칼날 이전에 출판한 작가의 단편집 귀살의 나가레의 주인공 나가레와 생김새가 유사하며 입은 옷도 흰 바탕에 검정 줄무늬가 새겨져있는것으로 보아 캐릭터 설정은 나가레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22권의 부록에서는 이굿티라는 정체모를 별명까지 붙여주었다. 여러모로 작가가 꽤나 애착을 가졌던 캐릭터임은 분명한 듯.

  • 캐릭터의 생김새는 작가의 단편선인 몬쥬시로 형제에 나오는 "몬쥬시로 마사타다"에게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특유의 줄무늬 하오리와 마사타다의 줄무늬 셔츠, 그리고 어중간한 길이의 머리카락으로 알 수 있다.[55] 재밌게도 몬쥬시로 형제에서 동생 쪽인 "우마우네"는 하현 6인 카마누에의 베이스가 됐지만, 알다시피 단역으로 끝났다.

  • 워낙 체구가 아담한데다 중성적인 외모를 하고 있고, 주들의 성비도 고른 편이 아니다 보니 연재 초기에는 여성설을 미는 독자들이 꽤나 존재했다. 심지어는 성우가 공개되기 직전까지도 진지하게 미츠리와 공식 백합 커플을 주장하는 독자들도 있었다. 물론 지금도 특유의 외모는 여전한지라 2차 창작에서는 누구랑 비슷한 느낌으로 그려지는 일도 빈번하다.

  • 날렵한 움직임과 작은 체구, 기술파인 만큼 메인 딜러일 것 같지만 작중 무잔에게 공격받을 뻔한 토미오카 기유를 구해주고, 무잔을 상대로 고전하던 탄지로를 촉수 공격에 맞기 직전 잡아주고, 탄지로를 대신해 무잔의 이빨 공격을 맨몸으로 받아내는 등 거의 메인 탱커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 반대로 메인 딜러는 오히려 이쪽.

  • 제2회 인기투표에서는 6204표를 받으며 무려 8위로 올라섰다.

  • 이름이 헷갈려 '이구로 오나바이'로 쓰는 사람이 많이 늘어났다고.

11. 관련 문서[편집]


[1] 東京府 八丈島 八丈富士<西山> (八丈富士). 메이지 유신 이전 에도 시대에는 범죄를 저지르고 잡힌 흉악범이나 정치범 등 범죄자들을 유배보내는 유배지였던 곳. [2] 뱀의 호흡을 사용하는 사주답게 애완동물로 뱀을 키운다. [3] 뱀 사(蛇). 헤비바시라(へびばしら)라고 읽는다.[4] 최종 국면에서 붉은색.[5] 원문에 의하면 청자색(青紫色). 아마 바이올렛처럼 푸른색이 섞인 보라색을 묘사한 듯하다.[6] とろろ昆布. 보통 이나 주먹밥 등에 곁들여 감칠맛을 내는 용도로 사용한다.[7] 아카자와 중복[8] 한일 성우는 후에 제임스을 맡게 된다.[9] 현실에선 서양인에게 발현 가능성이 높으며 오드아이 소유자들 중 백인종이 약 95%이다. 드물지만 실제로 동양계(황인종)에서도 발현 사례가 현대에 이미 보고된 바 있고,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도 등장한 적이 있다.[10] 사실 미츠리는 실제 다이쇼 시대 남성 기준으로도 엄청 큰 키이고, 오히려 오바나이가 키나 체중이나 당시 남성 평균에 더 가깝다.[11] 물론 오바나이가 카부라마루와의 연계로 무잔의 공격을 쳐내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준 것도 있지만 이 당시의 무잔은 노화약의 영향으로 점점 약해지고 있었다.[12] 미츠리는 작중 공인으로 기술 속도가 텐겐보다 빠른 데다 실제로 반점도 없고 전력도 아닌 상태에서 상현 4의 맹공을 뚫고 돌진해 탄지로를 놀라게 할 수준이었다. 오바나이는 그런 미츠리보다도 뛰어난 것.[13] 물론 근력이나 몸 전체의 유연성에서는 미츠리 쪽이 압도적으로 우월하기 때문에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이후 팬북에서 미츠리를 가르친 쿄쥬로가 어깨와 팔꿈치, 손목 관절의 유연성은 확실히 오바나이가 미츠리 이상이라고 언급했다.[14] 심지어 이때 오바나이는 양쪽 안구가 모두 베여 실명했으나 카부라마루가 무잔의 공격을 읽고 오바나이에게 알려주면 오바나이가 그에 대응하는 방식으로 커버했다. 단, 원래 오른쪽 눈이 약시라서 거의 보이지 않았으며 이를 통해 시력을 완전히 잃는 것을 상정하고 카부라마루와 신체 결손 훈련을 미리 해두었다.[15] 단, 오바나이의 막판 활약은 대진운 덕분이기도 하다. 사네미와 기유가 상현과의 전투에서 거의 죽을 뻔 했던 반면 오바나이는 나키메와의 전투에서 거의 피해를 입지 않았다. 또한 다른 주들에 비해 오바나이가 이전에 활약하는 장면은 거의 없었기 때문에 작가의 입장에선 오바나이의 활약을 전개에 넣을 필요가 있었을 것이다.[16] 단, 내비치는 세계는 완벽히 습득하진 못했고 단편적으로 발현하자마자 무잔의 공격에 눈을 잃고 잠시 무력화된다.[17] 아마도 스스로 혁도를 만든 전적이 있으니 그 재능을 인지해 먼저 찾은 듯[18] 게다가 아카자도 내비치는 세계를 쓰는 상현과 조우했고 싸웠으며 이후 그를 넘는 것을 목표했었다. 어찌보면 아카자도 파워 인플레의 희생양 중 한 명.[19] 그리고 내비치는 세계를 사용한 자들은 모두 호흡을 사용한다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20] 오바나이가 만약 괴력까지 갖췄더라면 지금보다 더 압도적으로 강했을 것이다.[21] 도신의 3/4정도가 붉게 물들었으나 검끝부분은 원래색을 유지하고 있다.[22] 완전히 붉게 도신을 물들인 검사는 탄지로밖에 없으며 탄지로 역시 혁도를 오래 유지하지는 못했다.[23] 아름다웠다고 느낀 건 외모에 관한 것은 아닌 걸로 보인다. 애초에 첫 만남에서 미츠리가 신나게 가족들과 고양이 이야기를 할 때 이구로의 모습은 누가 봐도 겁을 먹거나 당황한 모습이었다.[24] 이때 미츠리는 텐동 같이 기름진 음식을 자주 먹는데 오바나이는 트라우마 때문에 기름 냄새만 맡아도 토할 정도로 기름진 음식을 혐오한다. 그러나 미츠리가 기름진 음식을 먹으며 행복하게 웃는 것을 좋아했기에, 항상 불만 없이 조용히 옆에서 밥을 먹었다. 오히려 다른 것도 먹어보라며 본인의 음식도 나눠준다. 아무튼 이 때문에 미츠리는 여전히 오바나이가 기름진 음식을 싫어하는지 잘 모르며 가족과 밥 먹듯이 편하고 행복하게 식사 시간을 가진다.[25] 이후 팬북에서 미츠리도 확실히 오바나이에게 마음이 있고 고백할 생각까지 가지고 있었지만 맞선의 트라우마 때문에 포기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26] 이 특유의 괴악한 설명 방식은 오바나이도 걱정하고 있었다는 듯하다(...).[27] 비참한 과거를 겪고 그 누구도 쉽게 믿을 수 없던, 특히 여자에게는 더욱 트라우마를 가졌을 오바나이인데도 이 정도다. 미츠리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증거.[28] 애니메이션에선 3초 남짓한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성우의 열연으로 인해 오바나이의 감정이 잘 전해진다는 평가가 나왔다.[29] 물론 얼굴 뿐만이라고 하기엔 뭐하고 기유가 워낙 눈치가 없는 데다 친화력도 꽝이라 생사가 오가는 귀살대에서 전우끼리 가장 중요한 의사소통도 제대로 안 되는 판에 혼자서만 심각한 표정을 하고 있어서 싫어한다고 보는 게 옳을 듯. 혹은 질투가 심한 오바나이 특성상 애정을 품고 있는 미츠리 관련으로도 이미 유부남인 텐겐을 제외하면 남성 주 중에서 유일하게 작가 공인일 정도로 미남인 기유를 좋게 볼 수 없는 것일지도 모른다. 어느 쪽이든 얼굴이 문제긴 하다[30] 사네미는 카나에를, 오바나이는 미츠리를 좋아한다.[31] 늦게 왔다면서 툴툴거리는 텐겐의 아내들을 보면 아내들과도 구면으로 보인다.[32] 다만 누가 봐도 사심이 담겨 있던 사네미와 달리 오바나이는 재판 대상인 탄지로가 반항하지 못하게 제압한다는 명분이 있었고, 실제로도 딱히 탄지로에게 사적인 적개심을 드러내지는 않았다. 그 적개심은 다른 인간이 대신 받았다. 때문에 탄지로도 사네미에게는 폭언을 날렸지만 오바나이에게는 이후로도 딱히 적개심을 표현하는 묘사는 등장하지 않는다. 어쨌든 도깨비라면 학을 떼는 오바나이 성격상 탄지로를 싫어했다고 텐겐이 지나가듯 언급하는 정도.[33] 다만 해당 장면의 묘사를 보면 분위기도 개그씬에 가까웠고 탄지로도 사네미 때와는 달리 주합 재판의 일을 전혀 언급하지 않는다. 탄지로가 이 일에 관해서 오바나이는 적대하지 않고 다른 주들과 다름없이 대한다는 반증. 실제로 쿄쥬로나 텐겐도 어그로만 안 끌었지 처음엔 강경파였으니 오바나이도 비슷하게 생각했을 것이다.[34] 그의 별 볼 일 없는 활약상 때문에 알고 보니 무잔의 숨겨진 아들인 전개로 가는 것이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도 있었다.[35] 최종 국면 이전 몇 안되는 출연 장면조차 대부분 다른 캐릭터들에게 독설을 하는 장면이다 보니...[36] 물론 귀살대엔 애초에 쓰는 무기가 검이 아닌 귀살대암주도 있지만, 오바나이가 쓰는 무기는 어쨌든 설정상 검이기 때문에 코쵸우 시노부처럼 찌르기 기술을 연마해서 검의 형태가 변한 것도 아니고 대체 뭐냐, 베어지긴 하냐, 굳이 이렇게 만들어야 했냐는 의견들인 것으로 보여진다.[37] 자신에게 그냥 죽어버리는 게 나았을 거라며 매도한 그 사촌을 끝까지 걱정했고, 잘 살아간다는 사실에 일말의 원망도 품지 않았다.[38] 스스로를 더럽다고 생각하는 오바나이를 받아준 동료들, 그리고 사랑하는 여자.[39] 제대로 된 가족도 없었던 처참한 과거사를 가졌지만 인생 그래프 자체는 상향곡선을 보여주는 아이러니한 인물. 비슷한 인생을 살아간 주는 우즈이 텐겐. 마침 서로 과거를 털어놓은 적이 있다는 언급을 보면 작가도 이 둘의 인생이 비슷하다고 느낀 듯하다.[40] 더빙판은 난 안 믿는다.[41] 환락의 거리편 에피소드가 마무리될 때 텐겐의 아내들에게 한 위협이 대표적.[42] 핸들링(사람 손을 타는 것)이 가능하고 주인에게 어느 정도 애착을 느끼긴 하지만 개나 고양이 수준으로 인간과 교감하며 친해지지는 않는다고 한다. 애초에 파충류 자체가 인간 친화적이 되도록 오랫동안 가축화된 동물도 아니다.[43] 실제로도 고양이 취급을 받는 2차 창작이 꽤나 존재한다. 마침 미츠리도 고양이를 좋아하는 설정이다.[44] 인간말종 집안에서 태어난 자신의 출신과 자신이 도망침으로써 일족을 멸족시켰다는 트라우마에 평생 시달린 오바나이로서는 과거는 아무것도 아니라는듯 잊고 살아가는 뻔뻔함이 부럽기도 했을 것이다.[45] 이후 팬북에서 밝혀진 정보에 따르면 미츠리가 잘 먹는 모습만 봐도 배가 불러진다고 한다. 미츠리와 식사를 한 후에는 식욕이 생겨서 평소보다 더 먹을 수 있었다고.[46] 자신의 어린 동생들을 떠올리고 기유를 간지럽혀 웃기려고 했는데, 어른인 기유는 웃기는커녕 공포에 질렸다.[47] 픽시브 기준으로 작품 투고 수가 무려 10000개를 넘긴 커플이다. 특이한 점은 다른 커플들과는 달리 소설보다 일러스트의 비중이 굉장히 많다. 일러스트 투고 수는 7900개 언저리로 귀멸의 칼날 커플링들 중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남녀 커플만 따지면 1등.[48] 특히 사네미와 오바나이 둘 다 독설을 자주 내뱉는 성격이다. 오바나이가 시노부 보고 코쵸년이라고 한건 덤[49] 오바나이가 쿄쥬로의 부고를 듣고 "나는 안 믿어"라고 중얼거린 것이 기반이 된 듯하다. 2차 창작에선 오바나이가 구출된 뒤 렌고쿠 가에서 자랐다는 설정도 많이 쓰인다만 본편에서 이 부분에 대한 추가적 언급은 없다.[50] 이후 나온 팬북에서도 어린 시절에 대한 언급이 없고 쿄쥬로에 대한 인상도 소꿉친구의 그것이라고 생각하기는 힘든 인상이었으니 구출된 직후에 바로 교육자를 소개받았다고 보는 쪽이 맞을 듯하다.[51] 시험에서 낙제점을 받은 학생들은 책형에 처해져 물로켓을 맞는다고 한다.[52] 미츠리는 예외.[53] 본편에서 어린 시절 여자들만 구성된 가문에서 학대받은 설정을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54] 다만 목덜미의 뱀 카부라마루의 유무와 겉옷의 디자인 등은 지금과 다른 것을 보면 이때 완벽히 구상한 것은 아닐듯.[55] 파일:5069db2dc36f54ea3300aa9b202676d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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