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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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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일반민족행위자에 대한 내용은 이근호(1860)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축구선수.
확실한 실력을 갖췄음에도 팀을 굉장히 자주 옮겨 다니는 선수인데, 일본과 중동 시절을 제외하면[7] 가는 팀마다 확실히 제 몫을 해주며 팀의 호성적에 기여했다. 다만 호불호가 갈릴수 밖에 없는 투박함과 유럽 진출 실패, 상당한 월드컵 불운도 공존하는 선수이다.[8]
1군 데뷔 팀인 대구 FC의 마스코트가 '태양'인 점에 착안하여 '태양의 아들'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근호'라는 이름과 비슷하다는 점에 착안하여 이그노어(Ignore)라는 별명이 붙기도 하였으며, 국가대표 경기에서 중동 팀을 상대로 많은 득점을 올리는 등 강한 모습을 보이며 중동 킬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으며 릭어홀이라는 별명도 있다.[9]
2019년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의 회장을 맡아 활동 중이다.
2. 클럽 경력[편집]

3. 국가대표 경력[편집]

4. 플레이 스타일[편집]
한국 최고 수준의 스피드, 왕성한 활동량, 뛰어난 지능을 활용한 연계 플레이와 오프더볼까지 완벽한 윙어의 교본. 공격 진영 전반을 휘저으며 동료들에게 공간을 만들어 주면서 본인도 찬스를 많이 만든다. 전술적 활용도가 박지성에 버금가는 수준이라 다른 선수들이 가진 전술적 제한까지 풀어 준다. 포스트 플레이 능력 부재로 최전방 스트라이커 롤을 맡기면 지워지기 일쑤인 김신욱과 공간이 없으면 플레이가 제한되는 손흥민 모두 이근호만 붙여 놓으면 장점이 극대화되고 단점이 줄어 활용도가 훨씬 올라간다.[10]신태용호의 실질적인 에이스는 이근호였고, 신태용호의 가장 큰 손실이 이근호의 부상으로 인한 엔트리 탈락이였다.
다만 단점도 뚜렷하다. 상당히 투박한 스타일로 퍼스트 터치나 볼 컨트롤이 국제무대 기준으론 둔탁해서 찬스를 많이 찾는 만큼 놓치기도 많이 놓친다. 덕분에 눈에 많이 띄게 되면서 유난히 욕을 먹는 경향이 있다.[11] 하지만 해외파를 통틀어서도 이근호만큼이나 찬스 냄새를 맡을 줄 알고 또 거기까지 움직여주는 선수는 없다. 정말로 없다. 이 덕분인지 한때 박지성-이근호 콤비는 절정을 이뤘으며, 박지성 은퇴 이후 손흥민과의 조합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부상으로 오랫동안 뛰지 못하게 된 것이 아쉬울 따름.
측면으로 빠지는 플레이가 많기 때문에 크로스도 적당히 올릴 줄 알고, 라인 파는 플레이도 괜찮다. 그리 큰 키는 아니지만 점프력이 나쁘지 않고 의외로 헤딩 능력도 날카롭다. 중앙에 섰을 때는 물론이고 울산 철퇴 축구 시절에는 곽태휘, 김신욱 같은 거인들에게 주야장천 경합을 시키다 가까운 쪽에 있는 이근호에게 한 번 올려서 매섭게 잘라 들어가는 플레이는 알고도 손발이 어지러워서 못 막았다.
5. 기록[편집]
5.1. 개인 기록[편집]
5.1.1. 클럽[편집]
- 2022시즌 종료 기준
- ( )는 리그컵 기록이며 리그 기록과 별도로 표기하였다.
-
이근호 K리그 기록 – 한국프로축구연맹 DB
5.1.2. 국가대표[편집]
5.2. 대회 기록[편집]
- 울산 현대
- AFC 챔피언스 리그: 2012, 2020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 AFC 아시안컵 준우승: 2015
- EAFF E-1 풋볼 챔피언십: 2008, 2017
5.3. 개인 수상[편집]
- AFC 올해의 선수: 2012
- AFC 챔피언스 리그 MVP: 2012
- K리그1 베스트 XI: 2007, 2008, 2012, 2017
- K리그2 MVP: 2013
- K리그2 득점왕: 2013
- K리그2 베스트 XI: 2013
6. 논란[편집]
- 이천수의 유튜브 채널에 나와서 야구에 대한 발언을 했다. 영상 내에서는 야구는 상대적으로 식단 관리가 널널할 것 같다는 식으로 말을 하였다. 자신의 아들에게 야구를 시키고 싶은 이유로 "야구하면 아무거나 먹어도 되겠다"고 했다.[12] 이런 식으로 아무렇지 않게 얘기하고는 어물쩡 넘어려는 모습이 오히려 기분 나쁘다는 야구팬들이 많다. 하지만 영상으로 보면 이근호가 전혀 조롱조나 비하성 의도를 가지고 한 것이 아니었고,[13] 그리고 야구가 타 종목에 비해 식단 관리가 널널한 편이라는 점[14] 은 야구 선수들도 야구 장점에 대해 나열할 때 손꼽는 부분중 하나다. 무엇보다 이 발언을 한 사람이 다이어트를 주제로 일반인이 아닌 현역으로 활동하는 기간동안 체중관리를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 축구선수입장[15] 에서 상대적으로 널널할 거 같다는 뉘앙스로 말한 거였다. 즉, 애초에 큰 논란이 되지 않을 부분이 인터넷 특유의 MSG가 쳐지며 논란이 된 부분이다. 이후 이천수의 유튜브 채널이 추가로 야구 비하 논란을 일으키면서 논란의 축은 이천수 쪽으로 확실하게 넘어갔다.
7. 여담[편집]
- 오랜 선수 생활 동안 K리그의 여러 팀을 거쳤다. 그러면서도 논란도 없고 비호감 요소도 없는 선수이다. 비록 K리그에서는 야구와 같이 은퇴투어 문화가 없지만, 만약 K리그에서도 은퇴투어를 한다면, 이근호 선수가 첫 대상자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 많다.
- 2023년 2월 16일 득남하였다.
[1] 초등학교 때까지 살다가 부평구로 이사 갔다.[2] 주발이 오른발이며 약발인 왼발도 그에 못지 않게 잘 사용한다.[3] 세컨드 스트라이커, 윙어[4] 공격형 미드필더[5] 2021년부터는 지소연과 공동 회장을 맡고 있다.[6] 2023년 이사진 총사퇴로 인해 급히 임명되었다.[7] 주빌로 이와타 이적 초기와 감바 오사카에서의 두번째 시즌엔 맹활약했으나 주빌로 이와타 중반기(PSG행이 좌절된 2009년 여름)부터 감바 오사카 첫시즌(2010년), 상무 전역후 이적한 엘 자이시 시절(2015)에는 심각하게 부진했다.[8] 2010년 남아공 대회는 유럽 진출 실패후 찾아온 극심한 슬럼프로 탈락, 공격진의 코어로 낙점되었던 2018년 러시아 대회는 불의의 부상으로 낙마. 유일하게 참가해 날아다녔던 2014년 브라질 대회는 하필 온갖 논란속에 대표팀 성적이 엉망이었다.[9] 유명 유튜버 KSI가 동생의 권유에 따라 피파 시리즈에서 한국 국대를 플레이하다가 Lee Keun Ho라는 이름을 듣고 "Lick a whore?(창녀를 핥으라고?)"라고 대답한 데서 유래했다.[10] 손흥민의 경우에는 소속팀에선 해리 케인등으로 자연히 압박이 분산되기에 공간이 생기지만, 국가대표 경기에선 '손흥민'만 막는다는 전술 때문에 강한 압박이 들어간다.[11] 골 결정력이란 말은 많이 쓰이지만 사실 굉장히 애매한 말이다. 야구에서 아무리 타자라도 10번 중에 3번 맞추는 게 한계인 것처럼 아무리 좋은 선수라도 슈팅을 전부 골로 연결시킬 순 없다. 이점을 감안해야 하고 찬스때만 되면 당황해 허둥지둥하거나 긴장으로 몸이 굳는 새가슴이 아닌 다음에야 슈팅을 많이 날리는건 결국 기술 문제라는 점도 감안해야 하는데 결정력이란 단어는 문제의 근본원인을 뭉개서 아리송하게 만든다. 설명을 죽 읽어보면 알겠지만 이근호는 침착성이 부족하거나 새가슴은 절대 아니다. 결국 과거 유상철처럼 기술 문제다. 박스 안에서 찬스가 왔을 때의 침착함은 한편으로는 자신의 발기술에 대한 자신감에서 오는 경우가 많은데, 그래서 득점력이 좋은 공격수들을 보면 대개 발기술이 좋다. 발기술이 나쁘다고 까이는 필리포 인자기만 하더라도 의외로 기본기가 좋아서 수비수들이 달려와도 여유롭게 제치거나 슈팅으로 연결시키는 플레이를 많이 연출했는데, 대부분의 공격수들이 공을 뺏길 법한 상황에서 공을 소유하면서 슈팅을 한다는 것은 그만큼 기술이 좋다는 이야기도 된다. 이근호의 골 결정력 문제는 그만큼 이근호가 기술적인 면에서 좀 아쉽기 때문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A] A B 플레이오프 제외[12] 거기에 이천수가 약간 몰아가는 식으로 "뚱뚱해도 할 수 있으니까?"라며 논란을 키웠다.[13] 거기다 마지막에 미안하다는 말도 덧붙였다.[14] 클리닝 타임이나 공수교대시 락커룸과 덕아웃에서 간식을 섭취하거나 흡연을 한다는 건 널리 알려진 이야기이다. 애초에 식단관리가 힘든 종목이라면 유희관이나 최준석, 이대호 같은 체형은 나올 수가 없다[15] 심지어 공격수이다.